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새 노래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 식기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 무소속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 여행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 법 연장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753
  • 채연 3년 6개월 만 컴백 “여전히 ‘섹시하다’는 말이 제일 고파”

    채연 3년 6개월 만 컴백 “여전히 ‘섹시하다’는 말이 제일 고파”

    가수 채연이 3년 6개월 만에 컴백한다. 채연의 싱글 앨범 ‘봤자야(Bazzaya)’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렸다. 이날 쇼케이스에는 채연이 참석해 타이틀곡 ‘봤자야(Bazzaya)’의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신곡 ‘봤자야(Bazzaya)’는 자기를 찬 남자가 후회하고 돌아와 봤자 받아주지 않겠다는 내용의 가사로서 좀 더 당당하고 자존감 높은 여성의 모습과 채연만의 섹시함을 더한 노래다. 채연은 오랜만의 활동을 통해 얻고 싶은 평가를 묻는 질문에 “요즘 많은 섹시 스타들이 많아서 자신감이 떨어졌지만, 그럼에도 섹시하고 예쁘다는 소리를 듣고싶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죽지 않았다는 말을 듣는 것이 좋고, 나 스스로 자존감을 잃지 않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누군가와 헤어지고 나서도 슬퍼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을 하며 많은 분들에게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채연은 오는 13일 새 싱글 앨범을 발매하고 가수로서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무형문화재 익산목발노래 공연

    전북도 무형문화재 제1호인 익산목발노래의 공개공연이 10일 오후 1시 익산시 함라면사무소 야외마당에서 열린다. 익산시에 따르면 목발노래는 산을 오가는 나무꾼들이 지겟다리인 목발을 두드리며 부르던 산타령, 등짐노래, 지게목발노래, 작대기타령, 둥당기타령, 상사소리 등을 통칭한다. 목발노래는 무거운 짐, 가벼운 짐, 빈 지게 등에 따라 곡조와 장단이 다르게 나타난다. 익산목발노래보존회는 공연에서 나무를 베면서 부른 느린 진양조장단의 산타령, 나무를 짊어지고 내려올 때 부른 등짐노래를 들려줄 예정이다. 집으로 돌아올 때나 나뭇짐을 지고 신바람이 날 때 부른 엇모리장단의 지게목발노래와 빠른 굿거리장단의 작대기타령, 둥당기타령, 상사소리도 재현한다. 새타령, 육자배기, 자진산타령, 등짐노래 등도 들려준다. 익산목발노래보존회는 지게장단으로 유일하게 보존되는 익산목발노래로 전승하고 있다. 보존회 측은 “삶의 애환과 고단함을 노래로 승화한 선조들의 전통 가락을 접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전통문화 명맥을 잇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미처 깨닫지 못한 삶의 풍경…일상의 디테일을 포착하다

    미처 깨닫지 못한 삶의 풍경…일상의 디테일을 포착하다

    1930년대 모습 남은 군산 정취 담아내 조선족 대하는 한국인 이중적 태도 묘사 “영화는 詩와 가까울수록 에너지 선사”“우리 삶이나 생각에 순서가 있던가요. 그런데 우리는 마치 늘 순서가 있는 것처럼 이야기하죠. 일상은 오히려 꿈보다 더 질서가 없어요. 무엇보다 일상에서는 다양한 디테일들이 서로 부딪치는데 그걸 유심히 보는 게 중요합니다. 디테일 안에서 사람들 간의 갈등, 서로가 느끼는 불편도 더 잘 포착할 수 있거든요. 그래야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계기도 마련할 수 있고요.” 8일 개봉하는 영화 ‘군산: 거위를 노래하다’(이하 ‘군산’)로 관객들을 찾은 장률(56) 감독을 최근 서울 서대문구의 한 카페에서 만났다. 그가 대화를 하는 내내 유독 많이 언급한 단어는 ‘일상’과 ‘디테일’이었다. 평범한 하루하루에 현미경을 대면 우리가 애써 모른 척하고 있었거나 혹은 미처 깨닫지 못한 삶의 풍경을 바라볼 수 있다는 뜻에서였다. 장 감독의 11번째 작품인 ‘군산’ 역시 일상적인 공간과 시간을 배경으로 보통날의 특별한 리듬을 담아냈다. 전직 시인 윤영(박해일)은 한때 좋아했던 선배의 아내 송현(문소리)이 이혼을 했다는 소식을 듣고 술김에 군산에 가자고 한다. 군산에 동행한 송현은 우연히 묵게 된 민박집의 과묵한 주인 남자(정진영)에게 관심을 보인다. 토라진 윤영은 자신의 주변을 맴도는 자폐증에 걸린 민박집 딸(박소담)에게 관심을 보인다. 네 남녀의 엇갈리는 감정 사이사이로 일상에 대한 장 감독의 세밀한 시선이 교차한다. 우선 눈에 띄는 지점은 조선족에 대한 한국인의 이중적인 태도다. 윤영은 자신의 집에서 살림을 돌보는 조선족 가정부의 이름도 잘 모르면서 그녀가 윤동주 시인의 후손이라고 하자 유독 반긴다. 중국 동포 등 이주 노동자의 권리를 보장하자는 시위에 참여했던 송현은 거리에서 조선족으로 오해받자 불쾌해한다. 장 감독은 “일부러 한국 사람들의 그런 태도를 꼬집으려고 했던 것이 아니라 일상에서 그런 모습이 보일 뿐”이라고 강조했다.“(조선족이) 한국에서는 소수이지 않습니까. 우리는 평소에 정치적·사회적으로 소수인 사람들에 대한 생각을 많이 이야기하죠. 그들의 평등을 위한 운동도 하고요. 물론 그것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눈에 보이는 일상의 디테일한 풍경을 영화로 보여 주고 싶었어요. 그래야 ‘평소 (조선족에 대한) 우리의 생각과 행동이 이렇구나’ 하고 몸으로 마음으로 와닿을 테니까요.” 장편 데뷔작 ‘당시’(베이징)를 시작으로 ‘경계’(몽골), ‘중경’(충칭), ‘이리’, ‘두만강’, ‘경주’ 등 특정 공간에서 받은 인상을 스크린으로 옮겨 온 장 감독은 이번 작품에서는 일본식 옛 가옥과 정원 등 1930년대 모습이 그대로 남아 있는 군산 특유의 정취를 작품에 담아냈다. 장 감독은 “(군산처럼) 시간의 흔적이 배어 있는 어떤 공간에 있을 때 인물의 자취가 머릿속으로 그려질 때가 있다”고 했다. 바로 그 순간이 새 작품을 떠올리게 되는 때라고. “미국의 한 대학교에 특강을 하러 간 적이 있어요. 그 대학의 교수들과 산책을 하는데 건물, 조각, 화단의 모습이 딱 평양이더라고요. 그때 ‘미국에서 평양을 한번 찾아보자’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참 재밌죠. 미국과 북한은 너무 다른데 말이죠. 이처럼 일상 속에서 우리의 편견을 최대한 없애야 해요. 그래야 새로운 것들이 눈에 보이잖아요. (현재 화해 분위기인) 남북도 마지막에는 결국 국민들이 일상에서 서로 소통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봐요. 그게 아니라면 뭘 해결해도 마지막에는 늘 갈등이 남을 거예요.” 당나라 시에서 영감을 받은 ‘당시’를 비롯해 ‘경주’ 등 장 감독의 작품 곳곳에는 시적인 요소가 배어 있다. 처음 군산을 방문했을 때 “시의 질감을 느꼈다”는 장 감독은 “영화의 리듬도 시의 리듬과 비슷한 것 같다”고 말했다. “시를 좋아해요. 중국의 고전 시를 특히 많이 읽습니다. 저는 영화가 시와는 가까울수록 좋고 소설과는 멀수록 좋다고 봐요. 소설이라는 매체는 너무 많은 걸 흡수하게 해요. 시는 흡수하기보다 오히려 에너지를 주죠. 그래서 어떤 영화를 보고 ‘한 편의 소설을 본 것 같다’는 말은 칭찬이 아니에요. ‘한 편의 시 같은 영화였다’는 이야기가 최고의 찬사죠.”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한올 “아티스트의 아티스트가 되는 것이 목표” (인터뷰)

    한올 “아티스트의 아티스트가 되는 것이 목표” (인터뷰)

    따뜻한 목소리의 소유자, 한올이 컴백했다. 한올은 지난해 11월 발매한 정규 앨범 ‘어떤 감정’ 이후 약 1년 만인 6일 오후 6시 미니앨범 ‘우리의 바다’를 발매했다. 지난 5일 서울신문 사옥에서 새 미니앨범 발매를 앞둔 한올을 만났다. 한올은 싱글이 아닌 미니 앨범을 발매한 이유에 대해 “소중한 곡을 모아서 들려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수록곡 하나 하나 애정이 가득 담긴 그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Q. 자기소개를 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노래를 하고, 노래를 만드는, 그리고 여행을 하는 싱어송라이터 한올입니다. Q. 이름은 본명인가요? 네, 본명이에요. 말 그대로 한올한올 세상의 모든 일을 섬세하게 보라는 뜻에서 할아버지께서 지어주셨어요. 예명인 줄 아시는 분들이 많아요. Q. 오랜만에 앨범으로 컴백했어요. 이번 미니앨범 소개해주세요. 앨범 제목은 ‘우리의 바다’입니다. 반복되는 일상을 살다 보면 사소한 일도 부정적으로 보고, 지난 일에도 미련을 갖기도 하잖아요. 그러지 말고 흘러가는 시간에 맡겨서 이 순간을 즐기자, 소소하게 행복함을 느끼자는 의미를 담았어요. 제가 내성적인 성격이라 표현하지 못하고 끙끙 앓는 스타일이거든요. 그러다보면 제가 제 살을 파먹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고민하는 것도 좋지만, 흘러가는 대로 주어진 시간에 열심히 살아가자는 내용을 담았어요. 제 모토가 ‘흐르는대로 가라’이기도 하고요. Q. 타이틀곡도 소개해주세요. 제목은 ‘청춘’이에요. 처음엔 제 나이에 청춘에 대해 얘기해도 될까 생각했어요. 하지만 서른을 앞둔 지금이 아니면 언제 하나 싶은 생각으로 곡을 만들게 됐어요. 앨범의 색깔이 가장 많이 들어간 곡이에요. Q. 이번 미니앨범도 전곡 작사·작곡을 했나요? 네. 제 이름으로 나오는 노래는 최대한 제가 만들려고 하는 것 같아요. Q. 작사·작곡을 하면서 가장 어려운 점은 뭔가요? 직업병 같은 게 생겼어요. 친구랑 얘기를 하다가도 감동적인 얘기를 하면 그 이야기에 집중하기보다는 글을 적게 되더라고요. 남자친구와 헤어지면 그 감성을 잊지 않으려고 메모를 하고요.Q. 여자 솔로 가수로서, 본인만의 장점이 뭐라고 생각하나요? 목소리요. 제 목소리가 특별하다고 생각하진 않았어요. ‘고음이 잘 올라갔으면 좋겠다’, ‘예쁜 목소리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죠. 그런데 언젠가부터 제 목소리를 좋아해주시는 사람들이 생기면서 제 목소리가 더 좋아진 것 같아요. 그 때부터 아이덴티티가 생긴 것 같아요. 튀지는 않지만 개성이 있는, 그래서 잔잔히 사람들의 귀에 스며들 수 있는 목소리라고 생각해요. 말하듯이 노래하는 편이기도 하고요. Q. 함께 작업해보고 싶은 가수가 있나요? 샤이니 온유 씨랑 듀엣을 해보고 싶어요. 그분들은 별 같으신 분들이니까요.(웃음) 제 목소리랑 잘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봤어요. Q. 지금까지는 어쿠스틱 발라드의 곡들이 많다. 도전해보고 싶은 장르가 있다면? 어쿠스틱 재즈에 도전해보고 싶어요. 예전부터 소울풀하고 재즈 느낌이 강한 노래를 하고 싶었어요. 지금은 어쿠스틱한 느낌이 강한 노래를 하고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재즈 느낌의 노래들도 어색하지 않게 들으실 수 있도록 하고 싶어요. Q. 가수로서 목표가 있다면? 아티스트의 아티스트가 되는 게 제 궁극적인 목표에요. 탄탄하게 제 길을 다져가고 싶어요. Q. 올해 계획이 궁금합니다. 일단 6일 미니앨범이 나오고요. 12월 말에 소박하게 콘서트를 하려고 준비 중이에요. 또 많은 것들을 담아오기 위해 어딘가로 떠나갔다 올 계획이에요. Q. 아직 한올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본인의 노래를 추천한다면? ‘새벽통화’, ‘봄날에 만나자’, ‘숨기지 말아요’, 그리고 이번 타이틀곡 ‘청춘’이요. ‘새벽통화’는 제 경험담을 토대로 10분 만에 쓴 곡이에요. 저희 엄마도 좋아하시더라고요. 어른들이 들으셨을 때도 공감하기 좋은 곡인 것 같아요. ‘숨기지 말아요’는 연말에 어울리는 곡이라고 생각해요.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다이나믹듀오 9개월 만에 컴백..17일·18일 단독콘서트 개최

    다이나믹듀오 9개월 만에 컴백..17일·18일 단독콘서트 개최

    다이나믹듀오가 9개월 만에 컴백을 예고했다. 6일 소속사 아메바컬쳐는 공식 SNS에 다이나믹듀오(개코, 최자)가 오는 12일 새 디지털 싱글 음반을 발표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다이나믹듀오의 이번 신곡은 지난 2월 내놓은 ‘봉제선’ 이후 약 9개월 만이다. 앞서 다이나믹듀오는 ‘나는 혼자일 때 이 노래를 듣.zip’이란 글과 더불어 자신들의 대표곡 중 ‘불면증’ ‘파도’ ‘막잔하고 나갈게’ ‘겨울이 오면’ ‘기다렸다 가’ 등을 메들리로 묶은 편집 영상을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다이나믹듀오는 데뷔 이후 자신들의 색깔을 녹인 곡들은 물론 다양한 협업과 방송 출연 등을 통해 사랑받았다. 여전히 현재진행형 음악인으로도 입지를 다지고 있다. 오는 12일 새 음반을 발표하는 다이나믹듀오는 오는 17일과 18일 단독 콘서트를 열 예정이다. 사진제공=아메바컬쳐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사의찬미 이종석X신혜선 포스터 공개 ‘애틋 분위기’

    사의찬미 이종석X신혜선 포스터 공개 ‘애틋 분위기’

    사의찬미 이종석X신혜선 포스터가 공개됐다. SBS 특집극 ‘사의찬미’는 조선 최초 소프라노 윤심덕과 그의 애인이자 천재극작가인 김우진의 일화를 그린 작품이다. 1991년 제작된 동명의 영화 ‘사의찬미’와 달리 윤심덕과 김우진의 비극적 사랑 외에도 그 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극작가 김우진의 작품 세계를 재조명할 것으로 알려져 뜨거운 화제를 불러 모았다. 화려한 캐스팅 또한 ‘사의찬미’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이종석(김우진 역), 신혜선(윤심덕 역)이 극 중심에서 비극적 사랑을 그려내는 것. 뿐만 아니라 ‘닥터스’, ‘낭만닥터 김사부’, ‘당신이 잠든 사이에’를 공동 연출한 박수진PD의 입봉작으로도 대중과 언론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5일 ‘사의찬미’ 포스터 2종이 전격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종석, 신혜선 두 주인공의 아련하고도 완벽한 어울림은 물론 드라마 ‘사의찬미’가 보여줄 진실한 사랑과 묵직한 울림을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어 도무지 눈을 뗄 수 없다. 공개된 ‘사의찬미’ 2종의 포스터는 모두 극중 분위기와 시대상을 보여주듯 흑백으로 제작됐다. 먼저 첫 번째 포스터는 서로 다른 곳을 바라보는 두 주인공 이종석과 신혜선의 모습이 담겨 있다. 순수함과 낭만, 고통과 슬픔을 모두 품은 듯한 두 사람의 눈빛과 그 가운데 새겨진 ‘생의 끝에서 부른 마지막 노래 사의찬미’라는 카피는 강렬하고도 가슴 시린 느낌을 선사한다. 그런가 하면 두 번째 포스터는 두 주인공의 애틋함을 더 표면적으로 담아내 눈길을 끈다. 어둠 속 이종석을 가만히 끌어 안고 있는 신혜선. 눈을 감은 채 오롯이 서로를 마음에 담는 두 사람의 모습이 극중 두 주인공의 비극적이지만 눈부시도록 아름다운 사랑을 그림처럼 보여주는 것이다. 드디어 ‘사의찬미’가 베일을 벗었다. 이종석, 신혜선 두 주인공은 찰나를 포착한 포스터만으로도 이토록 특별한 어울림과 표현력, 작품 속 비극적 사랑을 고스란히 보여줬다. 2018년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100여년 전 비극적 사랑이야기가 어떻게 다가올지, 어떤 의미를 선사할지, 어떤 드라마로 완성될지 11월 27일 ‘사의찬미’ 첫 방송이 애타게 기다려진다. 한편, SBS ‘사의 찬미’는 오는 27일과 12월 3일, 12월 4일 3일에 걸쳐 각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12월 10일에는 새 월화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가 첫 방송된다. 사진=SBS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김정은 중국 예술단 공연 관람하며 북·중우의 과시

    김정은 중국 예술단 공연 관람하며 북·중우의 과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3일 방북한 중국 문예사업자대표단과 북한 예술단의 합동공연을 관람해 북한과 중국의 친선관계를 과시했다. 뤄수강(雒樹剛) 중국 문화 및 관광부 부장을 대표로 한 중국 예술인대표단은 지난 2일 평양에 도착해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3일 만수대예술극장에서 북한과 중국 예술인들의 합동공연을 관람하고 “친선의 정을 안고 온 중국의 유명한 예술인들의 평양 방문은 우리 인민들에게 커다란 기쁨을 주고 있다”며 “중국 예술인대표단의 이번 평양 방문이 조(북)·중 친선을 보다 활력있게 전진시켜나가는 데서 의의있는 계기가 되리라 기대했다”고 4일 보도했다.공연은 김 위원장과 최룡해 북한 국무위원회 부위원장, 리수용 당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김여정 당중앙위 제1부부장, 박춘남 문화상, 당중앙위원들, 예술인, 교원들이 함께 관람했다. 공연무대에는 남성독창 ‘붉은기 펄펄’, 혼성2중창 ‘새 세계’, 여성2중창 ‘장강의 노래’, 혼성2중창 ‘공화국에 대한 사랑’, 합창 ‘나의 중화민족을 사랑하네’ 등이 올랐다. 김 위원장은 공연 무대에 올라 일일이 중국 예술대표단과 악수를 나눴다. 김 위원장은 “공연에 출연한 중국의 예술인들이 듣던바 그대로 명배우들”이라고 감탄하며 “중국의 이름난 배우들을 이렇게 한자리에서 만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모두가 감정이 풍부하고 개성이 뚜렷하며 섬세한 예술적 형상력으로 성의를 다해 공연을 진행하였는데 어떻게 시간이 흘렀는지 모를, 한번 더 보고싶은 공연”이라며 중국 예술인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조·중 두 나라 인민의 뜨거운 정이 넘쳐흐르는 공연을 보면서 역사의 온갖 풍파를 이겨온 전통적인 조중 친선은 앞으로 더욱 개화발전할 것이며 그 밝은 전도를 확신하게 되였다”고 강조했다. 중국예술단의 평양 방문 및 공연은 올해 두 번째로, 지난 4월 쑹타오(宋濤) 중국공산당 대외연락부장을 대표로 ‘제31차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에 참가했다. 당시 김 위원장은 쑹 부장과 연쇄 접촉하고 예술단 공연을 관람하는 등 사실상 국빈급으로 대접해 주목받았다. 중국과 북한은 김 위원장의 올 들어 세 차례 방중 이후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정상회담에 이어 문화, 안보, 과학 등으로도 우호 교류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베이징 윤창수 특파원 geo@seoul.co.kr
  • [여기는 중국] 女 인터넷방송 진행자에 빠져 가산 탕진한 19세 청년

    [여기는 중국] 女 인터넷방송 진행자에 빠져 가산 탕진한 19세 청년

    중국의 한 10대 소년이 가족 통장에 저축해둔 돈을 인터넷방송 진행자(BJ)에게 다 써버려 부모를 파산하게 만들었다. 31일 중국 시나뉴스 보도에 따르면, 산둥성 지난에 사는 리(19)는 인터넷방송 ‘주싱 구워’로 알게 된 여성 진행자들과 온라인으로 채팅을 시작하면서 사랑에 빠졌다. 해당 인터넷방송의 진행자는 대부분 여자들이며, 이들은 시청자들의 선물을 받기 위해 노래나 춤을 선보이거나 음식을 먹는 모습을 방송으로 내보낸다. 그들에게 선물하는 사람의 80%가 남성으로 인기 진행자의 경우 매월 10만 위안(약 1628만원)이 넘는 돈을 벌어들인다. 리 역시 여성 진행자들에게 줄 선물을 사기 위해 잡역부 일을 하며 번 돈을 모두 쏟아 부었다. 이들의 환심을 사려면 더 많은 돈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값비싼 선물을 사는데 가족의 예금까지 손을 댔다. 그는 “웹사이트에서 그들은 나를 ‘선생님’이라고 불러 주었다. 마치 대단한 재벌이라도 된 것처럼 기분이 정말 좋았다”고 밝혔다. 특히 한 여성 진행자에게 반한 리는 그녀와의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닷새 만에 21만 위안(약 3414만원)을 써버렸다. 실제로 지난 8월, 그 여성은 리에게 ‘사이트에서 자신의 인기를 끌어올리려면 돈이 필요하다’며 더 많은 돈을 요구했다. 그렇게 리가 탕진한 돈은 26만 위안(약 4229만원)이 넘었다. 이는 리의 부모가 친지들에게 빌린 돈을 포함해 새 집을 장만하기 위해 마련한 계약금이었다. 지난 달 19일 리씨의 아버지는 돈을 송금하려다 계좌에 있던 돈이 모두 사라진 사실을 알아차렸다. 아버지는 “아들이 우울증이 있고 아이큐도 낮다”면서 웹사이트 측과 여러 번 협상을 시도했으나 돈을 돌려받지 못했다. 또한 리와 대화를 나눴던 여성은 자신이 인터넷방송 진행자임을 부인했다. 한편 현지 언론은 “인터넷방송 시청 인구수는 4억 5600만 명으로, 중국 인터넷 사용자의 절반이 넘는 수치”라며 “정부는 지난해 해당 산업 단속에 나섰고, 포르노물 배포, 폭력 조장, 불법 콘텐츠물 방송을 이유로 370개 인터넷 방송 사이트를 폐쇄조치했다”고 전했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서인영 ‘엠카’ 무대 앞두고 케이크+꽃다발 인증샷 “신인의 자세”

    서인영 ‘엠카’ 무대 앞두고 케이크+꽃다발 인증샷 “신인의 자세”

    가수 서인영이 ‘엠카’ 무대를 앞두고 훈훈한 인증샷을 공개했다. 지난달 31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편해졌니’를 발매한 서인영은 1일(오늘) 오후 6시 케이블TV Mnet ‘엠카운트다운(이하 ‘엠카’)’ 무대에 앞서 인증샷을 게재했다. 공개된 게시물에는 “이번 타이틀곡 ‘편해졌니’의 ‘엠카’ 첫방. 오랜만에 와도 어제 온 것 같은 느낌. 첫방 하기 전부터 많은 사랑 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신인의 자세로 열심히 노래 부르겠습니다. 앞으로도 쭉 지켜봐 주시고 사랑해 주세요. 사랑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서인영의 모습이 담겼다. 사진 속 서인영은 ‘컴백 축하해. ‘편해졌니’ 흥해라. 서가수 사랑해”라는 글귀가 새겨진 케이크를 들고 환한 미소를 짓고 있으며, 또 다른 사진에는 감각적이고 스타일리시한 옷을 입고 앉아있는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마지막 사진에는 서인영이 파스텔 톤의 꽃다발을 바라보며 아련한 표정을 짓고 있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서인영은 오늘 ‘엠카’를 통해 타이틀곡 ‘편해졌니’ 무대를 최초 공개할 예정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가창력과 깊어진 감성을 오롯이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 신곡 ‘편해졌니’는 팝발라드 장르의 곡으로, 감성적인 멜로디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가사가 어우러진 노래다. 스타 작사가 김이나가 작사에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한편 서인영의 새 싱글 ‘편해졌니’는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서인영은 오늘 오후 6시 ‘엠카’를 시작으로 각종 음악방송 및 다양한 방송 활동 등을 펼칠 예정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베스티 강혜연, 걸그룹→트로트 가수로 변신...데뷔곡 ‘왔다야’

    베스티 강혜연, 걸그룹→트로트 가수로 변신...데뷔곡 ‘왔다야’

    그룹 베스티 강혜연이 트로트 가수로 새 출발한다. 31일 트로트 가수에 도전하는 강혜연의 첫 앨범이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강혜연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트로트 앨범 ‘왔다야’를 발매한다. 타이틀곡 ‘왔다야’는 사랑을 시작하게 된 여자의 충만한 기쁨과 행복을 표현한 곡으로, 사랑하는 이를 향한 섬세한 묘사와 떨리는 심정을 절절하게 노래한 곡이다. 한 폭의 수묵화를 보는 듯한 여운 있는 편곡, 음역대를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강혜연의 팔색조 같은 가창력이 돋보인다. 또 성인가요 장르에서는 많이 쓰이지 않는 단어들을 선택한 재치 만점 가사와 기승전결이 명확하고 정제된 코러스 파트의 강한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여기에 약간의 코믹 요소가 가미된 감성표현들이 듣는 이들의 귀를 즐겁게 만들 것으로 예상된다. ‘왔다야’와 함께 이번 앨범에 담긴 수록곡 ‘남자는 바보야’는 듣기만 해도 절로 흥이 나는 빠른 템포의 트로트 댄스곡으로, 강혜연의 구성진 트로트 보컬이 귓가를 사로잡는다. 트로트 가수로 본격 데뷔한 강혜연은 밝고 통통 튀는 노랑머리 콘셉트로 음악팬들에게 독보적인 개성을 어필할 계획이다. 한편 강혜연의 트로트 가수 데뷔곡 ‘왔다야’는 이날(3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헤드윅’ 존 카메론 미첼 감독, 워너원 새 앨범 티저 비판 “무례하다”

    ‘헤드윅’ 존 카메론 미첼 감독, 워너원 새 앨범 티저 비판 “무례하다”

    영화와 뮤지컬로 유명한 ‘헤드윅’ 창시자 존 카메론 미첼(John Cameron Mitchell)이 그룹 워너원 새 앨범 티저를 보고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30일(한국시간) 영화감독 겸 배우 존 카메론 미첼이 SNS를 통해 워너원 새 앨범 티저를 언급, 표절 의혹을 제기했다. 존 카메론 미첼은 이날 “한국 팬이 알려줘서 보게 됐다”며 워너원 새 앨범 티저와 ‘헤드윅’ 유사성을 언급했다. 그는 “K팝 밴드 워너원이 ‘헤드윅’의 상징 이미지뿐만 아니라 노래 ‘디 오리진 오브 러브(The Origin of Love)’를 사용했다”며 “고대 신화를 메타포로 차용해 사용하는 것은 자유지만, 본래 의미가 퇴색되고 단면적으로 보여진다 생각하니 슬프다”고 말했다. 이어 워너원 오디오 티저에 ‘헤드윅’ 노래가 나오는 것과 관련 “다소 무례하다고 생각한다(A little bit rude)”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이와 관련 워너원 측은 “표절이 아니다”라며 의혹을 부인했다. 워너원 소속사 스윙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날 오후 “워너원 컨셉 티저는 플라톤의 ‘향연’ 중 사랑의 기원에 대한 개념을 모티브로 제작됐다”며 “심볼의 경우 해당 개념을 바탕으로 워너원 컨셉을 담아 운명, 이진법, 무한대 요소를 사용해 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사전 검토 과정에서 해당 건은 사랑의 기원이라는 철학적 개념을 바탕으로 인류가 공유해야 하는 가치에서 영감을 얻은 ‘아이디어 영역’이므로 저작권적 관점으로 이슈가 없다고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소속사 측은 또 “해당 개념은 뮤지컬·영화 ‘헤드윅’에서 ‘The Origin of Love’라는 음악으로 차용돼 대중에게 널리 알려지게 됐다. 사랑의 기원에 대한 개념은 다양한 해석이 존재할 수 있기에 ‘헤드윅’ 원작자 존 카메론 미첼 님 의견 또한 존중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워너원 새 앨범 티저 공개 당시 일부 팬들 역시 ‘헤드윅’과 유사성을 언급하며 의문을 나타낸 바 있다. 워너원은 오는 11월 19일 첫 번째 정규 앨범 ‘1¹¹=1(POWER OF DESTINY)’으로 컴백을 앞두고 있다. 이하 스윙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 워너원 컨셉 티저는 플라톤의 ‘향연‘ 중 사랑의 기원에 대한 개념을 모티브로 제작되었습니다. 심볼의 경우에도 해당 개념을 바탕으로 워너원의 컨셉을 담아 운명, 이진법, 무한대 요소를 사용하여 제작되었습니다. 사전 검토 과정에서 해당 건은 사랑의 기원이라는 철학적 개념을 바탕으로 인류가 공유해야 하는 가치에서 영감을 얻은 ’아이디어 영역‘이므로 저작권적 관점으로는 이슈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해당 개념은 뮤지컬/영화 ’헤드윅‘에서 ’The Origin of Love‘ 이라는 음악으로 차용되어 대중에게 널리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사랑의 기원에 대한 개념은 다양한 해석이 존재할 수 있기에 ‘헤드윅’의 원작자이신 ‘존 카메론 미첼’님의 의견 또한 존중하는 바입니다.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 “추위도 녹이는 목소리”…폴킴, 오늘(29일) 자작곡 ‘너를 만나’ 공개

    “추위도 녹이는 목소리”…폴킴, 오늘(29일) 자작곡 ‘너를 만나’ 공개

    싱어송라이터 폴킴이 첫 전국투어에 앞서 자작곡으로 돌아온다. 29일 오후 6시 폴킴이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너를 만나’를 발매한다. 폴킴은 올 초 첫 정규앨범 발매 이후 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 OST ‘모든 날, 모든 순간’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오는 12월 첫 전국투어 콘서트 소식을 전한 데 이어 직접 작사, 작곡한 곡을 발표, 노래로 팬들을 먼저 만날 예정이다. 한편 새 디지털 싱글 ‘너를 만나’는 이날(2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뮤직비디오와 함께 공개된다. 사진=뉴런뮤직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트와이스 다현X채영X쯔위, 러블리 개인티저 공개 ‘귀요미 매력’

    트와이스 다현X채영X쯔위, 러블리 개인티저 공개 ‘귀요미 매력’

    트와이스 다현, 채영, 쯔위가 신곡 ‘YES or YES’의 개인 티저를 통해 강렬한 매력을 발산하며 컴백 기대감을 높였다.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는 26일 JYP와 트와이스의 각종 SNS 채널에 다현, 채영, 쯔위의 ‘YES or YES’ 콘셉트 티저 이미지 3장을 선보였다. 개인 티저 속 다현은 분홍색과 보라색이 섞인 헤어 컬러를 소화하고, 별빛처럼 반짝이는 베레모를 쓰고서 만화 주인공 같은 비주얼을 선보였다. 채영은 양손에 ‘YES’라고 적힌 카드를 들고서 해맑은 미소를 지으며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막내 쯔위는 긴 생머리로 청초한 매력을 살리고 독보적인 아름다움을 뽐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오는 11월 5일 미니 6집 ‘YES or YES’와 동명 타이틀곡을 발매하는 트와이스는 새 비주얼 콘셉트를 담은 티저 이미지뿐만 아니라 수록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트랙 리스트 티저를 선보이고 있다. JYP는 24일 정오 신보 ‘YES or YES’의 1차 트랙리스트 티저 이미지를 공개한 데 이어 25일 정오 2차 트랙리스트 티저를 선보였다. 특히 이번 트랙리스트 이미지에 따르면 미니 6집의 3번 트랙 ‘LALALA’, 4번 트랙 ‘YOUNG&WILD’, 5번 트랙 ‘SUNSET’은 각각 멤버 정연, 채영, 지효가 작사를 맡아 트와이스의 컴백을 기다리는 팬들의 호기심을 한층 증폭시키고 있다. 트와이스의 10번째 신곡 ‘YES or YES’는 사랑스럽고 깜찍한 고백에 “YES”라고 대답할 수밖에 없는 매력만점의 노래. 역동적인 구성과 발랄한 리듬이 중독성을 자아낸다. 트와이스의 타이틀곡 ‘YES or YES’를 비롯해 미니 6집 앨범 ‘YES or YES’의 전곡은 11월 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제공=JYP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스티브 아오키 ‘웨이스트 잇 온 미’ 공개… 방탄소년단 “우리의 첫 영어 노래 색다른 경험”

    스티브 아오키 ‘웨이스트 잇 온 미’ 공개… 방탄소년단 “우리의 첫 영어 노래 색다른 경험”

    “방탄소년단은 지난 몇 년 동안 만난 사람들 중 가장 흥미로운 동시에 영감을 주는 그룹이다. 이들과 또 다시 작업하게 돼 흥분되고 큰 영광이다.”(스티브 아오키) 방탄소년단과 함께 작업한 신곡 ‘웨이스트 잇 온 미’(Waste It On Me)를 발표한 EDM 스타 DJ 스티브 아오키(Steve Aoki)가 26일 소니뮤직을 통해 협업 소감을 전했다. 지난 25일 공개된 ‘웨이스트 잇 온 미’는 스티브 아오키의 새 정규앨범 ‘네온 퓨처 III’(Neon Future III)의 선공개 싱글이다.그는 “청춘의 지치지 않는 사랑에 대한 곡으로 사랑에 빠졌을 때 상대에게 모든 시간과 노력을 다하는 상황과, 상대방도 나에게 똑같은 감정을 느꼈으면 하는 바람을 노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방탄소년단은 ”뜻 깊고 진심 어린 이번 컬래버레이션을 하게 돼 기쁘다“며 ”노래가 너무 좋아서 즐기면서 작업했다. 이 곡은 모든 가사가 영어로 된 우리의 첫 번째 노래다. 색다른 경험이었고 즐겁게 녹음했다. 우리 팬들에게 이 노래가 좋은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방탄소년단과 스티브 아오키는 지난해 ‘마이크 드롭’(MIC Drop)의 리믹스 작업을 하면서 음악적으로 인연을 맺었다. 래퍼 디자이너(Desiigner)가 참여한 ‘마이크 드롭’은 스포티파이에서 1억 2700만 스트리밍을 기록했고 빌보드 ‘월드 디지털송 세일즈 차트’에서1위를 기록한 바 있다. 또한 방탄소년단의 첫 미국 레코드산업협회 골드 인증을 기록한 곡이기도 하다. 다음달 9일 발매되는 스티브 아오키의 새 앨범 ‘네온 퓨처 III’에는 방탄소년단 외에도 니키 잼(Nicky Jam), 블링크182(Blink-182) 등 다양한 장르의 스타들이 피처링에 참여했다. 원 디렉션(One Direction)의 루이 톰린슨(Louis Timlinson)과 피프스 하모니(Fifth Harmony)의 로렌 하우레기(Lauren Jauregui)도 참여한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컬투쇼’ 바이브 류재현 “윤민수 키 조절 안 해..혼자 오열”

    ‘컬투쇼’ 바이브 류재현 “윤민수 키 조절 안 해..혼자 오열”

    ‘컬투쇼’ 바이브 류재현이 윤민수의 고음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다. 25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바이브 류재현, 윤민수와 걸그룹 위키미키, 스페셜 DJ 가수 뮤지가 출연했다. 이날 류재현은 최근 발표한 신곡에 대해 “그동안의 곡들이 음악적 고집을 추구했다면, 이번 앨범은 여러분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음악이 무엇인지에 대해 고민했다. 고민 끝에 ‘가을 타나 봐’라는 곡을 먼저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스페셜 DJ 뮤지는 “대중들과 호흡한다고 했는데 바이브 노래는 남자들이 부르기에 키가 너무 높다”고 말했다. 류재현은 “윤민수는 여전히 키를 조절하지 않는다. 나는 낮게 부르는데 윤민수는 너무 높게 부른다. 혼자 오열한다”며 투덜거렸다. 이에 윤민수는 “(키를 낮추면) 내가 부를 때 내가 (노래 하는) 맛이 안 난다. 내가 맛이 나야 하지 않겠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바이브는 지난 10일 새 정규앨범 ‘어바웃 미(ABOUT ME)’를 발표, 타이틀곡 ‘낫 어 러브(Not A Love)’로 활동 중이다. 사진=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방송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트와이스 사나 지효 미나, 개인 티저 공개 ‘귀여운 눈맞춤’

    트와이스 사나 지효 미나, 개인 티저 공개 ‘귀여운 눈맞춤’

    트와이스 사나, 지효, 미나의 이미지가 공개됐다. 25일 JYP엔터테인먼트는 JYP와 트와이스의 각종 SNS 채널에 신곡 ‘YES or YES’ 콘셉트가 담긴 사나, 지효, 미나의 티저 이미지 3장을 공개했다. 개인 티저 속 사나는 게임 보드를 바라보며 눈부신 비주얼을 자랑했다. 또 신곡 ‘YES or YES’의 콘셉트를 상징하는 동전, 깃발 등 ‘YES’라고 새겨진 아이템을 들고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지효는 어떤 것을 선택해도 ‘YES’가 나오는 여러 장의 카드 중 한 장을 뽑으며 화려한 미모를 과시해 눈길을 붙잡았다. 미나는 특유의 청아한 매력을 뿜어내고, 신비로운 눈빛으로 팬들과 눈맞춤을 했다. 오는 11월 5일 여섯 번째 미니앨범 ‘YES or YES’와 동명 타이틀곡을 발매하는 트와이스는 다양한 티징 콘텐츠를 선보이며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사나, 지효, 미나의 개인 티저 이미지에 앞서 JYP는 24일 정오 신보 ‘YES or YES’의 1차 트랙리스트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해당 트랙리스트 이미지에 따르면 1번 트랙이자 타이틀곡 ‘YES or YES’는 트와이스의 ‘KNOCK KNOCK’을 작사한 심은지 작가가 작사를 맡아 더욱 기대감을 높인다. 트와이스의 10번째 신곡 ‘YES or YES’는 사랑스럽고 깜찍한 고백에 “YES”라고 대답할 수밖에 없는 매력만점의 노래로 발랄한 리듬이 중독성을 자아낸다. 4월 미니 5집 ‘왓 이즈 러브?(What is Love?)’와 동명 타이틀곡, 7월 두 번째 스페셜 앨범 ‘서머 나잇(Summer Nights)’의 타이틀곡 ‘댄스 더 나잇 어웨이(Dance The Night Away)’에 이어 11월 ‘YES or YES’를 발매하는 트와이스는 이로써 올해 세 번째로 가요계에 컴백한다. 특히 이번 ‘YES or YES’는 데뷔곡 ‘우아하게(OOH-AHH하게)’부터 전작 ‘댄스 더 나잇 어웨이(Dance The Night Away)’에 이르기까지 그간 발표한 9곡을 모두 히트시킨 트와이스가 10번째로 선보이는 신곡이라 더욱 귀추가 주목된다. 최근 데뷔 3주년을 맞이한 트와이스는 이를 기념해 오는 28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노천극장서 ‘ONCE HALLOWEEN’이라는 타이틀로 공식 팬미팅을 개최한다. 이어 새 앨범 발매 당일인 11월 5일에는 서울 강서구 화곡동에 위치한 KBS아레나(구 88체육관)에서 컴백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한편 트와이스의 타이틀곡 ‘YES or YES’를 비롯해 미니 6집 앨범 ‘YES or YES’의 전곡은 11월 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정준일, 리메이크 앨범 선공개곡 ‘아니야’ 오늘(25일) 공개

    정준일, 리메이크 앨범 선공개곡 ‘아니야’ 오늘(25일) 공개

    정준일이 첫 리메이크 앨범 발매에 앞서 수록곡을 선공개한다. 정준일은 2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오는 11월 1일 베일을 벗는 새 리메이크 앨범의 선공개곡 ‘아니야’ 음원을 공개한다. ‘아니야’는 정준일이 직접 작사, 작곡한 곡이며, 지난 2014년 발표했던 곡을 새롭게 편곡해 다시 음악팬들 앞에 선보인다. 마음과 다른 행동과 말을 하며 정작 해야 할 때를 놓치고, 후회하며 아파하는 어른들의 사랑을 그려낸 이 곡을 4년이 흐른 현재 정준일이 또 어떤 감성으로 표현해냈을지 궁금증과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오는 11월 새 리메이크 앨범 발매와 소극장 콘서트 ‘겨울’ 개최를 앞둔 정준일은 지난 2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 EXID 솔지가 그의 노래 ‘고백’을 불러 덩달아 화제의 중심에 오르고 있다. 11월 1일 발매되는 리메이크 앨범에는 ‘아니야’를 비롯한 총 8곡이 수록되며, 오프라인 음반은 각종 온라인 음반사이트를 통해 예약 판매가 진행 중이다. 정준일은 본격 컴백에 앞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선공개곡 ‘아니야’ 라이브 무대를 최초 공개하며, 오는 26일 전파를 탈 예정이다. 한편, 정준일은 앨범 막바지 작업과 ‘2018 정준일 소극장 콘서트-겨울’ 개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제공=엠와이뮤직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라디오스타’ 조빈, CG 의심케 하는 사이다 헤어스타일 ‘시선 집중’

    ‘라디오스타’ 조빈, CG 의심케 하는 사이다 헤어스타일 ‘시선 집중’

    ‘라디오스타’ 조빈이 사이다 세 개를 머리에 심고 나타나 댄스를 작렬하는 모습이 공개돼 폭소를 자아낸다. 그는 아오이 소라와의 경쟁(?)에서 이긴 사연까지 공개할 예정이어서 기대감을 최고치로 끌어올리고 있다. 24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에는 솔리드 김조한, 에이핑크 정은지, 이현, 노라조 조빈이 출연한다. 한국의 돈 없는 레이디 가가로 불리는 조빈은 넘사벽 퍼포먼스와 음악으로 독보적인 콘셉트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그는 최근 발매한 ‘사이다’ 콘셉트에 맞춰 ‘라디오스타’, ‘조빈’이 새겨진 세 개의 사이다 병을 심고 나타났는데 특별히 머리 색깔까지 녹색으로 맞춰 시선을 강탈했다. 넘사벽 비주얼로 나타난 조빈은 오히려 자신은 낯가림이 심하고 분장으로 변신을 한다고 얘기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자신이 세계관이 독특할 것 같다는 오해에 대해 얘기했고, 결혼을 한 줄 오해하지만 ‘싱글’이라는 사실을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한 조빈은 독특한 헤어스타일 때문에 차에서 누워서 간다면서 이를 재연해 폭소를 자아냈는데, 영등포서 2달 배운 안무로 14년째 써먹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후에는 공개된 사진처럼 춤을 춰 보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특히 조빈은 일본의 유명 AV 배우 출신의 연예인 아오이 소라와 뜻밖의 경쟁을 펼친 사실을 털어놔 관심을 집중시켰다. 그는 경쟁에서 자신이 이겼다(?)고 밝혀 두 사람이 어떤 경쟁을 펼친 것인지 궁금증을 높인다. 그런가 하면 조빈은 전 멤버 이혁의 탈퇴를 예상했었다고 밝히면서 새 멤버 원흠과의 케미를 언급하기도 해 눈길을 끌기도. 여기에 그는 카레, 고등어, 삼각김밥에 이어 사이다까지 화려한 콘셉트로 인해 해당 광고를 노려봤다고 하면서도 정작 광고가 들어오지 않는 이유를 밝혀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마지막에는 MBC에서만 부를 수 있는 특별(?)한 노래로 무대를 장악하며 웃음 사냥에 나설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한편, MBC ‘라디오스타’는 24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트와이스 나연 정연 모모, 개인 티저 공개 ‘심쿵 러블리 비주얼’

    트와이스 나연 정연 모모, 개인 티저 공개 ‘심쿵 러블리 비주얼’

    트와이스 나연, 정연, 모모가 신곡 ‘YES or YES’의 개인 티저를 공개하고 자체 발광 비주얼을 과시했다. 오는 11월 5일 여섯 번째 미니앨범 ‘YES or YES’와 동명 타이틀곡을 발매하고 컴백하는 트와이스는 앞서 음원 일부가 담긴 영상, 단체 티저 이미지 등 신곡 콘셉트를 기대하게 하는 티징 콘텐츠를 공개해 본격적인 컴백 열기에 불을 지폈다. 이에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는 24일 JYP와 트와이스의 공식 SNS 채널에 ‘YES or YES’ 개인 티저 이미지 3장을 게재했다. 개인 티저 공개의 스타트를 끊은 주인공은 나연, 정연, 모모로 3인방은 영롱한 눈빛을 발산하며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해 시선을 모았다. 나연은 ‘YES’라고 적힌 카드를 들고서 그윽한 눈빛을 드러내 환상적인 느낌을 풍겼다. 정연은 화려한 스타일링을 멋스럽게 소화하고 초롱초롱한 눈망울로 정면을 응시해 신비로움을 더했다. 모모는 부드러운 미소와 함께 눈부신 미모를 자랑해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트와이스는 컴백을 앞두고 오로지 선택은 하나 ‘YES’인 당당하면서도 러블리한 매력이 담긴 티징 콘텐츠를 선보이면서 컴백 열기를 고조시킬 전망이다. 트와이스가 10번째로 발표하는 신곡 ‘YES or YES’는 사랑스럽고 깜찍한 고백에 “YES”라고 대답할 수밖에 없는 매력만점의 노래. 아홉 멤버들의 특유의 에너지와 역동적인 사운드 구성이 조화를 이뤄 중독성을 자아내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2018년 세 번째로 가요계에 컴백하는 트와이스는 지난 4월 미니 5집 ‘왓 이즈 러브?(What is Love?)’와 동명 타이틀곡, 7월 두 번째 스페셜 앨범 ‘서머 나잇(Summer Nights)’의 타이틀곡 ‘댄스 더 나잇 어웨이(Dance The Night Away)’에 이어 11월에는 ‘YES or YES’를 발매하고 ‘10연속 인기 홈런’을 날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20일 데뷔 3주년을 맞이한 트와이스는 이를 기념하여 28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노천극장서 ‘ONCE HALLOWEEN’이라는 타이틀로 공식 팬미팅을 개최한다. 이번 팬미팅은 트와이스 멤버들이 직접 할로윈 콘셉트를 구성하고 깜짝 놀랄만한 무대를 선보인다고 알려져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또 트와이스는 새 앨범 발매 당일인 11월 5일 서울 강서구 화곡동에 위치한 KBS아레나(구 88체육관)에서 컴백 쇼케이스를 열고 팬들과 소통한다. 트와이스의 타이틀곡 ‘YES or YES’를 비롯해 미니 6집 앨범 ‘YES or YES’의 전곡은 11월 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양진건의 유배의 뒤안길] 어머니와 낮술

    [양진건의 유배의 뒤안길] 어머니와 낮술

    서귀포가 고향인 어머니의 애창곡 중 하나는 가수 남인수의 ‘서귀포 칠십리’다. 이 노래를 구성지게 부르고 나서 어머니는 늘 ‘진주 캐는 아가씨는 어데로 갔나’ 하는 가사가 잘못됐다고 하신다. 서귀포 바다에는 조개진주가 없다는 것이다. 그럴 때면 그것이 전복진주일 거라 변명해 드린다.‘삼국사기’에 “옥은 탐라에서 나는 물건”(珂則涉羅所産)이라고 말한 옥은 전복진주였고, 탐라의 구당사가 야명주라는 큰 진주를 바쳤다는 말도 고려사에 전해진다고 말씀드린다. 그러면 어머니는 ‘서귀포 칠십리’를 또 멋지게 불러 주셨다. 어머니 노래만 들을 수 있다면 진주조개면 어떻고 전복진주면 어떤가. 동계 정온이 제주도에 유배 올 때 가장 힘들어했던 것은 어머니와의 이별이었다. “마을 밖에서 아침저녁으로 얼마나 눈물을 흘리실까”(閭外朝昏淚幾行)라며 안부를 걱정했다. 나 역시 어머니 걱정이 크다. 그래서 토요일엔 가능한 한 어머니와 시간을 보내려 한다. 내가 막걸리를 사 들고 가면 어머니는 안주를 만들고, 둘이서 주거니 받거니 한다. 그러다 보니 어머니는 토요일마다 아들을 기다리는 눈치다. 어머니와 마시는 술은 쉽게 취한다. 취한 나는 어머니 침대에서 자고, 어머니는 마루에서 TV를 밤새 켜 놓은 채 주무신다. 나는 어머니 이불에서, 베개에서 어머니 냄새를 맡는다. 젓갈 냄새도 같고, 누린내풀 냄새도 같고, 밤이슬 냄새도 같은 그 냄새. 나이 들어 갈수록 어머니 냄새가 좋다. 어찌 나뿐이겠는가. 세상의 자식들은 다 마찬가지일 테다. 새벽 운동 때문에 일찍 나오려다가 때로 어머니 자는 모습 때문에 멈출 때도 있다. 체구는 더 왜소해지셨고 주름은 더 는 것만 같다. 80세 중반을 넘기시는 힘든 모습을 보면 왠지 울컥해진다. “날마다 어머니 모습은 야위어 가실 텐데”(逐日容顔應減渥)라는 제주 유배인 정온의 말이 생각나 기다렸다가 해장국집엘 모셔 가기도 하는데 늘 한 그릇을 말끔히 비우신다. 그러면서 연신 “아들과 먹으니 좋구나” 하신다. 해장국이 좋은 것보다 아들과 함께하는 둘만의 시간이 좋으신 게다. 이제 이런 시간을 얼마나 갖겠는가. 주중에도 어머니 집에 들를 때가 있다. 대개는 성당에 가셨는지 빈집일 때가 많다. 비라도 오면 어머니와 낮술이라도 하려고 가보지만 종종 안 계실 때가 있다. 언젠가 어머니는 정말 안 계실 것이다. 그래서 늙은 아들은 빈집에서 망연히 어머니를 그리워하리라. 그러던 어머니가 최근에는 스마트폰 재미에 빠지셨다. 스마트폰을 사드리고 SNS를 가르쳐 드렸더니 웬걸, 문자와 사진, 노래를 사방에 보내시느라 바쁜 탓에 어떻게 지내시는지 걱정할 겨를이 없어졌다. 유튜브니 카톡을 마음대로 활용할 만큼 스마트폰에 빠지셨다. 보내주신 문자나 사진에 대해 응답이 없으면 섭섭해하셔서 일일이 응답하려니 나도 ‘카톡효자’ 노릇하기 벅찰 정도다. 술을 사 들고 가도 게임에 빠져 계실 때가 있어 술벗을 잃은 나는 할 수 없이 요상한 게임 소리를 들으며 혼술을 할 때도 있다. 며칠 전 시장통에서 안주를 사 들고 어머니 집을 향했다. 어머니 집으로 가는 길은 어디서라도 멀지 않다. 마침 뜨개질을 하고 계셨다. 상을 차리고 둘이서 낮술을 했다. 기분이 좋아진 어머니는 이내 깊은 낮잠에 빠져드셨다. 홍조를 띤 얼굴이 처녀 때처럼 고우셨다. 나도 어머니 곁에 길게 누워 봤다. 어머니 숨소리가 가까웠다. 아, 이렇게 기쁨과 슬픔, 회한이 흘러가는가 보다. 숨소리는 숨소리를 부르는지 문득 나도 깊은 잠에 빠져들었다. 밖에는 늦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리고 있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