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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디어’ BTS 완전체 월드투어 깜짝 발표…“아미 모여라”

    ‘드디어’ BTS 완전체 월드투어 깜짝 발표…“아미 모여라”

    ‘완전체’가 된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드디어 새 앨범으로 컴백한다. 신보 발매 후에는 월드투어를 통해 세계 각지의 ‘아미’(팬덤명)를 찾아간다. 방탄소년단 일곱 멤버는 1일 오후 위버스 라이브를 통해 새 앨범 발매 및 월드투어 소식을 깜짝 발표했다. 리더 RM은 이날 “7월부터 본격적으로 같이 모여서 붙어 있으면서 음악 작업에 집중할 것”이라며 “내년 봄에 단체 앨범이 진짜로 나올 예정이다. 7∼8월까지는 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내년 봄을 시작으로 당연히 투어, 월드투어도 할 것”이라며 “세계 여기저기를 찾아다닐 테니 기대해달라”라고 설명했다. RM은 또 “최대한 (위버스) 라이브나 소셜미디어(SNS)로 소통할 테니 조금만 저희에게 시간 주시면 한 번에 제대로 보여드리겠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앨범 작업은 미국에서 이뤄진다고 그는 덧붙였다. 방탄소년단이 완전체로 새 앨범을 내고 단독 콘서트를 여는 것은 지난 2022년 앤솔러지(선집) 음반 ‘프루프’(Proof)와 ‘옛 투 컴 인 부산’(Yet to Come in Busan) 공연 이후 4년 만이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013년 6월 힙합 아이돌로 데뷔해 총 여섯 장의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1위 앨범과 여섯 개의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1위곡을 배출했다. 이후 멤버들은 2022년 12월 맏형 진을 시작으로 군 복무에 돌입했고 지난달 RM, 뷔, 지민, 정국, 슈가까지 멤버 전원이 전역하거나 소집해제됐다. 한편 이날 위버스 라이브는 멤버 전원이 오랜만에 모인 만큼,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정국은 “이번에는 좀 완전 초심으로 돌아가 모일 것”이라고 했고, 지민은 “열심히 빠르게 (준비해서) 여러분이 기다리는 기간이 길지 않게 하겠다. 다 같이 모인 것만으로도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 임종룡 손편지 “이젠 한 가족”…우리금융, 동양·ABL생명 인수 마무리

    임종룡 손편지 “이젠 한 가족”…우리금융, 동양·ABL생명 인수 마무리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이 동양·ABL생명 자회사 편입을 매듭짓고 은행·증권·보험·카드를 아우르는 ‘종합금융그룹’ 밑그림을 완성했다. 임 회장은 ‘한 가족’이 됐단 내용의 손편지를 보험사 임직원들에게 보냈지만, 노동조합은 매각 위로금 지급을 요구하며 총력 투쟁을 선언한 상태다. 우리금융은 중국 다자보험그룹에 동양·ABL생명 인수대금 1조 5493억원 중 계약금으로 먼저 납부한 1549억원(10%) 이외의 잔금도 지급을 마치며 두 회사의 자회사 편입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8월 그룹 이사회에서 보험사 인수를 결의하고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한 이후 약 10개월 만이다. 1분기 기준 두 회사의 총자산을 합하면 54조 7571억원 규모로 농협생명을 제치고 삼성·교보·한화·신한라이프에 이은 생명보험업계 5위 규모의 회사가 된다. 이전까진 4대금융(KB·신한·하나·우리금융) 중 유일하게 보험 계열사가 없었다. 지난해 증권업 재진출에 이어 보험까지 비은행을 강화하려는 임 회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임 회장은 소속감 다지기에 나섰다. 그는 보험사 임직원들에게 손편지를 보내 “오랜 역사와 저력을 지닌 두 보험사의 전문성과 경험이 그룹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제 한 가족으로서 상호 존중과 소통을 바탕으로 우리금융그룹의 경쟁력을 높여가자”고 당부했다. 아울러 자회사 편입을 기념한 ‘우리원(WON) 보조 휘장’을 제작해 계열사 전 임직원에게 달도록 하고, 임 회장이 직접 동양·ABL생명 직원들에게 보조 휘장을 달아줬다. 다만, 화학적 결합은 과제다. 양사 노조는 고용보장과 매각 위로금 지급 등을 요구하고 있다. 동양생명 노조는 최근 파업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95.7%의 찬성률로 총파업을 결의한 상태다. 노조는 월 기본급의 1200% 위로금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우리금융은 매각 위로금의 취지에 맞게 다자보험그룹이 이를 지급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보고 있고 다자보험그룹은 유상증자 등으로 보험사에 자금을 투입하느라 오히려 손실을 봤다며 우리금융이 보상을 해야 한단 입장으로 전해진다. 동양생명과 ABL생명은 이날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각각 성대규 전 신한라이프 대표와 곽희필 전 신한금융플러스 대표를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 1967년생인 성 신임대표는 한양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행정고시(33회)로 공직에 입문해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국, 금융위원회 은행과,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 등을 거쳐, 11대 보험개발원 원장을 역임했다. 곽 신임대표는 1966년생으로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2001년 ING생명에서 보험 영업을 시작, 설계사부터 법인보험대리점(GA) 대표에 이르기까지 20년 넘게 업계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보험영업 전문가다. 성 신임대표는 이날 직원 고용승계와 관련해 “100% 다 보장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 서울 금천구, 새벽일자리쉼터 기간제 근로자 공개 모집

    서울 금천구, 새벽일자리쉼터 기간제 근로자 공개 모집

    서울 금천구가 ‘새벽일자리쉼터’에서 근무할 기간제 근로자 3명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금천 새벽일자리쉼터는 새벽에 일하는 건설일용직 근로자들을 위해 독산고개 새벽인력시장 인근인 시흥대로 475 앞 인도에서 상시 운영되는 공간이다. 차나 커피 등 음료를 제공하며 근로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이번에 채용되면 평일 오전 4시부터 7시까지 하루 3시간씩 주 5일 근무하게 된다. 천막쉼터 설치나 음료 제공, 주변 환경 정비, 안전 관리 등을 맡게 된다. 1명은 다음달부터 연말까지, 나머지 2명은 오는 9월부터 연말까지 일하게 된다. 금천구 2025년 생활임금 기준과 새벽 근무에 따른 임금 가산액을 더해 하루당 4만 7116원을 받게 된다. 한달에 약 130만원이다. 4대 보험은 의무 가입된다. 새벽 근무가 가능한 18세 이상 금천구민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모집 기간은 오는 3일부터 8일까지다. 금천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 서류를 받아 작성한 뒤 금천구노동자종합지원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1차 서류 심사와 2차 면접 심사를 거쳐 오는 22일 최종 합격자를 공개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일터로 향하는 이른 새벽, 근로자 여러분이 잠시라도 편히 쉴 수 있도록 안정적인 쉼터 운영에 최선을 다하고자 이번 채용도 진행하고 있다”며 “일하는 사람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과 배려의 정책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 “전 국민 최대 50만원”…국회 행안위, 13조 추경안 처리

    “전 국민 최대 50만원”…국회 행안위, 13조 추경안 처리

    국회 행정안전위원회(행안위)가 1일 정부의 제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에 포함된 13조 2000억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관련 예산을 통과시켰다. 행안위는 이날 2조 9143억 550만원을 증액한 2025년도 행정안전부 추경안을 의결했다. 행안위는 소비쿠폰 발행 예산에서 중앙정부가 10조 3000억원, 지방정부가 2조 9000억원을 부담하도록 한 정부 원안에서 지방정부 부담 조항을 삭제했다. 중앙정부가 소비쿠폰 발행 예산 100%를 부담하도록 했다. 예산결산기금심사소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은 “행안부가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국비 자금을 우선으로 지방자치단체에 신속하게 교부하고, 지자체가 적시에 예산을 집행하도록 하는 부대 의견도 첨부했다”고 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추경안 통과에도 반대 입장을 견지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박수민 국민의힘 의원은 “새 정부가 출범했고 국회의원 의석수 상 저희가 반대하는 데 한계가 있어서 합의 처리가 아니라 절차적인 협조를 하는 것”이라며 “제가 대통령이었다면 국가채무를 동원한 10조원의 소비쿠폰 예산은 편성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내용상으로 선명한 반대를 남긴다”며 “10조원의 국가부채를 동원해 소비쿠폰을 뿌린다고 해도 소비 진작 효과는 단기에 그친다”고 했다. 같은 당 이성권 의원도 “소비 진작 효과가 단기간에 끝나버릴 수 있는 과거의 경험칙이 있고, 미래 세대에 부채 부담을 안겨주게 되는 것”이라며 “정부가 이 점을 지속해서 고민해야 한다”고 했다.
  • 김영록 지사, 지역 현안 국정과제 반영 건의

    김영록 지사, 지역 현안 국정과제 반영 건의

    김영록 전남지사가 1일 국정기획위원회 이한주 위원장을 만나 새 정부 국정과제에 전남 핵심 현안 반영을 적극 요청했다. 국정기획위원회 출범 3주째를 맞아 현시점이 지역 현안 과제가 새 정부 국정과제에 반영될 수 있는 골든타임으로 여겨 전격 방문한 것이다. 이 자리에서 김영록 지사는 전국 최초로 통합을 이끌어낸 국립순천대와 국립목포대의 ‘통합대학교 국립의대’ 설립과, 위기를 겪는 여수산단 등 석유화학·철강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석유화학·철강산업 대전환 메가 프로젝트’를 중점 건의했다. 또 첨단산업 입지 수요가 확보된 광양·순천 일원에 120만 평 규모의 ‘미래첨단소재 국가산단’을 조성하는 방안과, 고흥을 세계적인 우주발사체 산업 융복합 클러스터로 조성하기 위한 ‘제2우주센터 구축사업’도 요청했다. 이와함께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여수(남해안 남중권) 유치와 솔라시도 AI 에너지 신도시 조성, AI 첨단 농·축산업 융복합 지구 조성, 글로벌 문화산업 메카 ‘K-디즈니 순천’ 조성 등 현안도 국정과제로 제시했다. 김영록 지사는 “전남은 새 정부가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AI 산업과 재생에너지 산업 등의 최적지로 정부 정책을 실현할 준비가 돼 있다”며 전남 미래 발전 과제의 국정과제 반영을 요청했다. 한편 전남도는 지난 4일부터 김영록 지사를 단장으로 ‘새 정부 국정과제 대응 TF’를 운영 중이며 지역 현안 사업의 국정과제 반영을 위해 전 직원이 중앙부처, 국회, 국정기획위원회 등 전방위적인 건의 활동에 나섰다.
  • 한은 “가계대출 과열 진정 때까지 금리인하 신중”

    한은 “가계대출 과열 진정 때까지 금리인하 신중”

    한국은행이 올해 3분기 말까지 가계대출 급증세가 지속될 수 있다며 기준금리 추가 인하에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대출 규제에도 서울 집값이 가라앉지 않을 경우에 대비한 고강도 추가 규제도 권고했다. 1일 한은 등에 따르면 유상대 부총재 등 집행 간부들은 지난달 27일 국정기획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이런 입장을 밝혔다. 한은은 “최근 수도권 주택 시장이 가격 상승세와 거래량 모두 지난해 8월 수준을 넘어서는 등 가계부채 리스크가 증대됐다”면서 “6월 들어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률이 2018년 9월 이후 최대 수준을 나타냈으며, 거래량도 지난해 최고치를 상회할 전망”이라고 했다. 한은은 “향후 가계대출은 이런 주택시장 과열의 영향으로 8~9월 중 급증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보통 은행이 대출을 신청받으면 실행되기까지 1~3개월이 소요된다. 이날부터 대출을 더욱 옥죄는 ‘3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시행됐지만, 당분간 가파른 가계대출 증가세가 멈추지 않을 수 있다는 의미다. 실제로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지난달 가계대출 잔액은 754조 8348억원으로, 지난달 말(748조 812억원)보다 6조 7536억원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월간 기준으로 지난해 8월(9조 6259억원) 이후 10개월 만에 최대 증가 폭이다. 가계대출 증가세는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이 견인했다. 지난달 전세자금 대출을 포함한 주담대 잔액은 599조 4250억원으로, 한 달 동안 5조 7634억원 늘어나며 지난해 9월(5조 9148억원) 이후 9개월 만에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정부가 수도권 주담대 한도를 6억원으로 제한하는 초강력 규제 시행을 발표한 당일인 지난달 27일에도 가계대출은 7792억원 늘었다. 한은은 “과도한 금리인하 기대가 주택가격 상승 심리를 자극하지 않도록 추가 인하 시기 및 속도를 신중하게 결정하겠다”는 데 방점을 찍었다. ‘매파적’(통화긴축 선호)으로 해석될 수 있는 대목이다. 한은은 대출 규제에도 서울 집값이 가라앉지 않을 경우 조정대상지역, 투기지역, 투기과열지구 확대 지정 및 서울 토지거래허가구역 추가 지정 등 추가 규제안을 단계적으로 실행하는 방안도 언급했다. 한은은 금융기관 주담대에 대한 위험 가중치 상향 조정도 검토하고 있다. 이렇게 되면 은행들은 자본 비율을 유지하기 위해 대출을 마음껏 늘리기 어렵다.
  • “처음 겪는 고통”…홍진호·윈터도 앓은 ‘폐 찌그러지는’ 병, 위험군은?

    “처음 겪는 고통”…홍진호·윈터도 앓은 ‘폐 찌그러지는’ 병, 위험군은?

    그룹 에스파 멤버 윈터는 지난해 4월 기흉 수술을 받았다고 전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당시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윈터가 기흉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라며 “(기흉이) 재발이 쉬운 질환인 만큼 의료진의 소견에 따라 취한 선제적 조치로, 충분한 논의 끝에 (수술을) 결정했다”고 했다. 전 프로게이머 홍진호도 지난해 11월 기흉 수술로 입원 치료를 받게 돼 ‘피의 게임3’ 제작발표회에 불참했다. 홍진호는 “갑자기 가슴이 찌릿하고 숨쉬기 불편한 증상이 나타났다. 생전 처음 겪는 고통에 놀라 바로 인근 병원으로 달려갔다”고 털어놨다. 1일 인천세종병원에 따르면 기흉은 흉강에 공기가 쌓여 폐가 찌그러지면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주로 폐의 가장 윗부분에 있는 작은 공기주머니(소기포)가 저절로 터지면서 폐에서 공기가 새어 나와 흉강에 쌓여 발생한다. 기흉의 위험 요인으로는 흡연, 체격, 유전적 요인 등이 있는데, 일부 외상으로도 기흉이 발생할 수 있다. 기흉이 생기면 폐가 정상적인 기능을 못 하게 돼 심한 호흡곤란을 유발하며 심혈관계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공준혁 인천세종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과장은 “기흉은 주로 10~30대 남성에게서 발생한다”며 “키가 크고 마른 체형의 젊은 남성에게서 잘 발생하며, 가족력이 있거나 폐 질환이 있으면 기흉 발생 위험이 커진다”고 설명했다. 기흉은 수술적 방식으로 치료한다. 크게 흉강 내에 관을 삽입하여 공기를 제거하고 폐를 펴주는 흉관삽입술과 구멍 난 부위를 막아주는 흉막유착술, 구멍 난 부위를 제거하는 수술 등이 있다. 공 과장은 “기흉은 재발이 잦은 질환으로 수술적 요법은 필수불가결하다”며 “특히 흉막유착술은 기흉의 재발률을 5% 미만으로 낮추기도 한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인천세종병원이 아시아 최초로 로봇수술 장비를 활용한 기흉 수술에 성공했다. 이 수술은 한 개의 절개 구멍을 통해 수술을 진행하는 만큼 주변 조직 손상 최소화는 물론 출혈·흉터·감염 등의 수술 위험성을 낮춘다. 공 과장은 “최근 환자가 점차 늘어나는 상황이라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며 “전체 기흉 환자의 약 20%가 1년 내 재발 가능성을 보인 만큼, 제때 수술로 치료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까맣게 쌓여 기절”…‘러브버그’ 햄버거로 만들어 먹었더니

    “까맣게 쌓여 기절”…‘러브버그’ 햄버거로 만들어 먹었더니

    일명 ‘러브버그’로 불리는 붉은등우단털파리떼가 수도권 일대를 습격하며 시민 불편이 커지고 있다. 그러나 이 곤충은 독성이 없고 병을 옮기지도 않아 법적으로 해충으로 분류되지 않으며, 몸에 지닌 산성 체액 때문에 천적도 거의 없는 것이 특징이다. 1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시에 접수된 러브버그 관련 민원은 9296건으로, 1년 전(4418건)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 동양하루살이 민원(240건)의 약 38배에 달하는 수치다. 인천 계양구청 감염병관리과는 “지난해 러브버그 민원은 62건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이미 360건 이상 접수됐다”고 밝혔다. 러브버그는 독성이 없고 사람을 물거나 병을 옮기지 않아 ‘익충’으로 분류된다. 성충은 꽃가루를 옮겨 수분을 돕는 역할도 한다. 그러나 개체 수 급증으로 시민 불쾌감을 초래하고, 사체가 쌓이면 산성을 띤 체액이 건축물과 자동차 등을 부식시키는 등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산에 설치된 데크 계단과 쉼터에는 러브버그 사체가 바닥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까맣게 쌓여 있는 모습이다. 영상을 촬영해 자신의 SNS에 올린 네티즌은 “벌레 싫어하는 사람은 올라갔다가 기절할 듯”이라며 “사체와 살아있는 애들이 섞여서 두꺼운 장판이 됐다”고 설명했다. 러브버그 성충은 몸속 산성 체액 때문에 새, 개구리, 두꺼비 등 대표적인 포식자들도 기피한다. 2020년 미국 플로리다대학교 국제환경대학원 사라소타 카운티 캠퍼스 소속 캐럴 와이엇 이븐스 연구원은 “러브버그 유충은 포식자들에게 먹히지만, 성충은 산성 맛으로 인해 거의 먹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환경 리터러시 협의회 역시 “러브버그는 신맛이 강하고 껍질이 단단해 양서류들이 꺼린다”고 분석했다. 러브버그에는 기존 살충제가 잘 듣지 않아 물리적으로 제거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물을 분무하거나 휴지 등으로 쓸어내는 방식이 권장된다. 자동차에 붙은 러브버그는 산성 체액으로 인해 도장면을 손상시킬 수 있어 20분 이내에 물로 씻어내야 한다. 유튜버 ‘이충근’은 지난달 30일 인천 계양산에서 러브버그를 채집해 냉동 보관 후 달걀, 전분가루 등을 넣어 햄버거 패티로 만들어 시식하기도 했다. 그는 “산에서 맡은 썩은 나무 향이 나고, 맛은 고소하지만 많이 시다”며 “식감은 빵 같고, 소스를 찍으면 먹을 만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직접 만든 ‘러브버그 버거’에 4.5점을 부여하며 “맛은 나쁘지 않지만 고소하다는 것 외에는 특별한 맛은 없다”고 평했다. 또 채집 과정에서 돌이나 작은 이물질이 함께 들어가 씹히는 불편함과, 러브버그 특유의 향이 강해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고 말했다. 유튜버는 “러브버그는 실제로 사람에게 해롭지 않고, 단백질 함량이 높아 식용이 가능하다”면서도 “그러나 이 맛을 다시 경험하고 싶지는 않다”고 솔직한 소감을 전했다. 서울시 방역 관계자는 “러브버그는 법적으로 병해충 방제 대상이 아니어서 전면적 방제가 어렵다”며 “산책 시 흰색이나 노란색 옷을 피하고, 방충망을 점검하는 등 생활 속 예방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 과거 영상이 발목…인니 미인대회 참가자, ‘이스라엘 지지 논란’에 실격

    과거 영상이 발목…인니 미인대회 참가자, ‘이스라엘 지지 논란’에 실격

    무슬림 다수국 인도네시아의 미인대회 출전자가 과거 이스라엘을 지지하는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자 결국 대회에서 실격 처리됐다. 1일 자카르타 글로브 등에 따르면 2025 미스 인도네시아 조직위원회는 파푸아고원주 대표로 출전한 메린스 코고야(20)를 대회에서 공식 제외했다고 밝혔다. 코고야가 실격된 사유는 그가 과거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영상 탓이다. 영상은 그가 한 행사에서 여러 사람과 함께 이스라엘 국기를 흔들며 춤추는 모습을 담고 있다. 또한 “시온을 위해 행동하고, 예루살렘을 위해 일어서며, 이스라엘을 위해 일어나고, 열방을 위해 수확하라”는 문구도 달려 있었다. 코고야가 미스 인도네시아 대회에 참가하게 되자 이 게시물이 SNS에서 빠르게 확산했고 사람들 사이에서 격렬한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이에 코고야는 전날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나는 그저 기독교인으로 기도하고 축복하는 신앙을 실천했을 뿐”이라며 “2년 전 올린 영상이 널리 퍼지면서 내 신앙과 무관하게 왜곡된 해석을 낳고 있다”고 유감을 표했다. 영상 촬영 당시에는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 급습으로 촉발한 가자지구 전쟁이 발발하기 전에었는데 인제야 확산하며 마치 이 전쟁에서 이스라엘을 지지한 것처럼 오해받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미스 인도네시아 조직위는 코고야의 이런 해명에도 그를 집으로 돌려보냈다면서 파푸아고원주 지역대회 차점자인 카르멘 아나스타샤를 새 대표로 선발했다고 설명했다. 전체 인구의 약 87%가 무슬림인 인도네시아는 오래전부터 이슬람 형제국인 팔레스타인 독립을 지지하며 이스라엘과는 외교 관계도 맺지 않고 있다. 2023년에는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을 유치했다가 이스라엘이 참가하게 되자 무슬림 단체를 중심으로 이스라엘 선수단 입국을 막아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고 일각에서 선수단을 위협하는 등 극단적인 움직임이 나오자 결국 개최권을 박탈당하기도 했다.
  • 과거 영상이 발목…인니 미인대회 참가자, ‘이스라엘 지지 논란’에 실격

    과거 영상이 발목…인니 미인대회 참가자, ‘이스라엘 지지 논란’에 실격

    무슬림 다수국 인도네시아의 미인대회 출전자가 과거 이스라엘을 지지하는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자 결국 대회에서 실격 처리됐다. 1일 자카르타 글로브 등에 따르면 2025 미스 인도네시아 조직위원회는 파푸아고원주 대표로 출전한 메린스 코고야(20)를 대회에서 공식 제외했다고 밝혔다. 코고야가 실격된 사유는 그가 과거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영상 탓이다. 영상은 그가 한 행사에서 여러 사람과 함께 이스라엘 국기를 흔들며 춤추는 모습을 담고 있다. 또한 “시온을 위해 행동하고, 예루살렘을 위해 일어서며, 이스라엘을 위해 일어나고, 열방을 위해 수확하라”는 문구도 달려 있었다. 코고야가 미스 인도네시아 대회에 참가하게 되자 이 게시물이 SNS에서 빠르게 확산했고 사람들 사이에서 격렬한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이에 코고야는 전날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나는 그저 기독교인으로 기도하고 축복하는 신앙을 실천했을 뿐”이라며 “2년 전 올린 영상이 널리 퍼지면서 내 신앙과 무관하게 왜곡된 해석을 낳고 있다”고 유감을 표했다. 영상 촬영 당시에는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 급습으로 촉발한 가자지구 전쟁이 발발하기 전에었는데 인제야 확산하며 마치 이 전쟁에서 이스라엘을 지지한 것처럼 오해받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미스 인도네시아 조직위는 코고야의 이런 해명에도 그를 집으로 돌려보냈다면서 파푸아고원주 지역대회 차점자인 카르멘 아나스타샤를 새 대표로 선발했다고 설명했다. 전체 인구의 약 87%가 무슬림인 인도네시아는 오래전부터 이슬람 형제국인 팔레스타인 독립을 지지하며 이스라엘과는 외교 관계도 맺지 않고 있다. 2023년에는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을 유치했다가 이스라엘이 참가하게 되자 무슬림 단체를 중심으로 이스라엘 선수단 입국을 막아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고 일각에서 선수단을 위협하는 등 극단적인 움직임이 나오자 결국 개최권을 박탈당하기도 했다.
  • 해양경찰정비창, 목포 허사도에 새 터전 마련···10월 본격 가동

    해양경찰정비창, 목포 허사도에 새 터전 마련···10월 본격 가동

    전남 목포시 허사도에 새 터전을 마련한 해양경찰정비창이 오는 10월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해양경찰정비창은 목포시에서 새롭게 확대 개편해 해양안보와 핵심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초대 정비창장으로 부임한 안교진 창장은 직원 50여명과 함께 공식 업무를 시작한 가운데 오는 10월 정비창이 준공돼 가동되면 직원은 160여명으로 늘어나고 연간 160척의 함정 수리가 가능하다. 총사업비 2천 584억원이 투입된 해경정비창은 기존 부산정비창까지 관할하는 본원 역할을 하게 된다. 현재 해양경찰청은 부산정비창을 운영 중이지만 1천톤 이상의 수리시설이 없어 대형 함정의 경우 해군정비창에 위탁 수리 중이다. 안교진 창장은 “기존 부산에 위치한 해양경찰정비창의 정비기능을 대폭 확충하고 최신 설비를 도입해 해양경찰 함정의 가동률을 높이고 해상 치안 역량을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 박형준, “시민행복 체감하는 1년 만들겠다”

    박형준, “시민행복 체감하는 1년 만들겠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민선 8기 3년간의 시정 성과를 ‘늘리고, 높이고, 풀고’라는 세 가지 핵심 키워드로 요약하며 “정책 성과가 단순한 구호가 아닌 숫자와 실질적 변화로 입증되고 있다”고 밝혔다. 박형준 시장은 1일 민선 8기 취임 3주년 기자 간담회를 열고 지난 3년간의 시정 성과와 향후 1년 시정 방향을 제시했다. 박 시장은 “지난 3년 부산을 글로벌 허브 도시, 시민 행복 도시로 도약시키려고 노력했다”며 “부산의 가능성과 변화를 직접 확인했고 시민의 자조와 비관을 확실한 희망과 자신감으로 바꾸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박 시장이 밝힌 시정 성과를 보면 지난 3년간 투자유치 누적액 약 14조원, 2021년 대비 투자유치 규모 22배 증가, 국제금융센터지수 24위, 1만6천개 일자리 창출, 상용 근로자 수 사상 첫 100만명 달성 눈앞, 청년 고용률 역대 최고(46.7%) 등이다. 외국인 관광객 수 역대 최단기간 100만명 돌파, 아시아 100대 인기 여행지 2년 연속 등재, 트립어드바이저 선정 외국인 만족도 아시아 2위 도시, 2024년 한국 아동 삶의 질 전국 1위(세이브더칠드런), 2024년 청년 삶 만족도 특·광역시 1위(국회미래연구원) 등도 성과다. 박 시장은 부산콘서트홀 개관, 오페라하우스 공사 재개, 세계적인 미술관 조성 등으로 시민 삶의 질을 향상하고 가덕도신공항 조기 개항 기틀, 경부선 철도 지하화, 수영만 요트경기장 재개발 사업 등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4년간 부산에서 새로운 혁신의 파동을 일으키는 게 제 목표였고 지금 많은 부분이 바뀌고 결과로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임기를 1년 남겨두고 박 시장은 “성장잠재력의 한계에 직면한 대한민국이 지역 균형발전을 통해 다시 한번 재도약해야 할 중대한 분수령에 있다”며 “새 정부는 부산을 해양 강국의 중심도시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하고 있으며 부산시도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부산 글로벌 허브 도시 조성 특별법 제정과 한국산업은행 부산 이전 문제도 새 정부 국정 운영 방향에 맞춰 부산이 남부권 혁신 거점으로 성장하도록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부산·경남 행정통합 문제를 두고는 박 시장은 “강력히 추진할 필요가 있다”며 “조만간 경남도지사와 회동해 구체적인 추진 전략을 마련하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입찰이 중단된 가덕도신공항에 대해서는 “새 정부도 이견이 없을 것으로 보고 내각 구성이 완료되면 입찰이 추진되도록 소통하고 있다”고 말했다.
  • ‘6·27 규제’에 청약시장 찬바람 우려… 건설사들 노심초사

    ‘6·27 규제’에 청약시장 찬바람 우려… 건설사들 노심초사

    새 정부의 초강력 대출 규제로 주택담보대출 한도가 6억원으로 묶이자, 대출을 끼고 들어가려던 예비 청약자들이 신청을 주저하며 청약시장 찬바람 우려가 제기된다. 문제는 청약 수요가 위축되면 일부 사업장 착공이 지연되거나 건설사들이 분양 시기를 미루면서 주택 공급에도 비상이 걸린다. 전문가들은 실수요자들과 갭투자를 구분해 대출 규제를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한다. 1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규제 시행 이후로 입주자 모집공고를 낸 수도권 분양단지의 잔금대출은 6억원 한도 제한이 적용된다. 통상 수분양자들은 계약금 10%, 중도금 60%, 잔금 30% 비율로 나눠 낸다. 중도금 대출은 이번 규제가 적용되지 않으나, 잔금 대출로 전환할 때 6억원까지만 가능하다. 중도금 대출부터 6억원 한도를 고려해야 하는 셈이다. 이달 분양 예정인 송파구 재건축 단지인 ‘잠실르엘’은 전용면적 84㎡ 분양가가 20억원 수준으로 예상되는데, 대출 한도가 6억원으로 막혔다. 청약에 당첨되더라도 현금 14억원을 스스로 조달할 수 있어야 입주가 가능한 것이다. 서울 외곽지역 분양 단지 전용 59㎡ 분양가도 최근 10억원이 넘는 걸 고려하면, 최소 4억원은 수분양자가 자체 조달해야 한다는 계산이다. 아파트를 분양받고 전세를 놓아 잔금을 치르는 관행도 막혔다. 세입자가 전세자금 대출을 받는 날 해당 주택의 소유권이 바뀌는 조건으로 이뤄지는 대출인 소유권 이전 조건부 전세대출은 전면 금지됐다. ‘갭투자’에 활용된다는 이유에서다. 주담대 6억 한도 제한에 더해 세입자 전세대출 금지로 현금이 최소 수억 원은 있어야 청약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앞으로 청약 경쟁률이 한풀 꺾일 것으로 예상된다. 직장인 이모(34)씨는 ‘10억 로또’로 불리는 서울 강동구 둔촌동 올림픽파크포레온 무순위 청약에 넣으려 했지만, 초강력 대출 규제로 필요한 현금이 3억원 넘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망설이고 있다. 이씨는 “얼마 전부터 무순위 청약은 무주택자만 가능해져 내 집 마련의 기회라고 생각해 넣어보려고 했는데, 잔금대출 제한으로 필요한 현금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여 주저하게 된다”고 전했다. 올림픽파크포레온은 오는 10~11일 무순위 청약이 계획돼 있다. 전용 39㎡ 1가구, 전용 59㎡ 1가구, 전용 84㎡ 2가구 등이다. 2023년 분양가로 공급돼 전용 84㎡는 최대 13억 800만원에 나올 예정이다. 주변 시세를 고려하면 최소 10억원 차익이 예상된다. 대출을 최대 받았을 경우 필요한 현금은 4억 3000만원 수준이었는데, 규제 강화로 7억 5000만원대까지 오를 것으로 계산된다. 청약시장 찬바람 우려가 커지자 건설사들도 노심초사하고 있다. 청약 경쟁률이 위축되면 분양 실적을 고려한 건설사들이 분양 일정을 미룰 수밖에 없다. 이렇게 되면 신규 주택 공급에 비상이 걸린다. 건설사들이 분양을 그대로 진행하더라도 분양 실적 악화가 불가피해 유동성 확보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 양지영 신한프리미어 패스파인더 전문위원은 “이번 청약시장에 대한 대출 규제는 결과적으로 건설사들의 분양률에도 타격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공급자는 분양 리스크를 우려해 공급을 줄일 가능성이 커지고, 결국 공급 부족과 집값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실수요까지 차단한 과잉 규제라는 점에서 정책 조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 활동 중단한 ‘뉴진스’ 다니엘, 이른 새벽 박보검과 함께했다

    활동 중단한 ‘뉴진스’ 다니엘, 이른 새벽 박보검과 함께했다

    활동을 중단한 그룹 뉴진스 멤버 다니엘이 배우 박보검과 함께 운동하는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1일 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새벽 러닝. 언노운크루 유닛 보다션(보검·다니엘·션)”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여러 장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션과 박보검, 다니엘이 운동복을 입고 함께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들은 환한 미소를 지으며 각자 포즈를 취하고 사진을 남겼다. 특히 뉴진스가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다니엘의 밝은 근황이 공개돼 이목이 쏠렸다. 션은 “가볍게 8.15㎞ 조깅(을 했다)”이라며 “보검아, 이러다 올해 정말 풀코스 뛰는 거 아니냐”라고 했다. 다니엘에게는 “왜 이렇게 잘 달리냐”며 “조금 준비하면 10㎞ 대회 나갈 수 있겠다”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선한 마음을 가지고 건강한 삶을 위해 달린다”라고 덧붙였다. 다니엘의 건강한 모습에 팬들은 “우리 다니엘 잘 챙겨줘서 고맙다”, “다니엘 잘 지내서 다행이다”, “좋은 분들과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구나” 등의 댓글을 남겼다. 한편 션은 2020년부터 ‘8.15런’, 2021년부터 ‘3.1런’으로 3·1절과 광복절에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환경 개선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그간 모인 후원금으로 독립유공자 후손 17가구에 새 보금자리를 헌정했고, 현재는 18~19번째 집을 짓고 있다. 션이 지금까지 쾌척한 누적 기부액은 총 60억여원에 이른다.
  • 나주시의회 ‘에너지발전특별위원회’ 출범

    나주시의회 ‘에너지발전특별위원회’ 출범

    나주시의회가 새 정부의 에너지 정책 변화에 발맞춰 ‘에너지발전특별위원회’를 출범시키고 본격적인 대응에 나선다. 나주시의회는 지난달 30일 제270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에서 ‘에너지발전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특별위원회는 김강정, 김관용, 김정숙, 김철민, 박소준, 최정기, 홍영섭 의원 등 7명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7월 중 임시회를 열고 활동계획서를 승인받은 뒤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특위는 새 정부가 추진하는 기후에너지부 신설, 에너지 신산업 육성 전략,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등 나주 관련 핵심 국정과제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규제 혁신, 제도 기반 마련, 에너지 기업·연구시설 유치 등을 중점 추진하고 정부 부처와 국회와의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다. 또 시민 여론조사, 공청회,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지역민의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해 ‘시민 중심 에너지 정책’을 구현할 방침이다. 이재남 나주시의회의장은 “나주시의회는 단순한 집행부 감시를 넘어 전략을 제시하고 해법을 설계하는 창조적 주도자로 거듭나겠다”며 “에너지 수도 건설의 선봉에서 시민과 함께 행동하는 실천적 의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수원시, 자원순환·탄소중립 실천 ‘친환경 현수막 사용 의무화’

    수원시, 자원순환·탄소중립 실천 ‘친환경 현수막 사용 의무화’

    ‘수원시 현수막의 친환경 소재 사용 촉진 및 재활용 활성화 조례’ 제정 수원시가 행정·공공기관에서 사용하는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바꾸고, 폐현수막 재활용을 활성화하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수원시는 지난 4월 제정된 ‘수원시 현수막의 친환경 소재 사용 촉진 및 재활용 활성화 조례’에 따라 이달부터 친환경 현수막 사용을 권장하고, 2026년 7월부터는 본청·구청·동 행정복지센터·시의회 등에서 의무적으로 친환경 현수막을 사용할 방침이다. ‘친환경 소재’는 자연에서 쉽게 분해되거나, 바이오기술·탄소 저감 기술 등을 적용해 제작 과정에서 에너지 소비와 오염물질 배출량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또 지정 게시율과 경쟁률이 높은 상업용 지정 게시대 2개소(신동사거리, 영통9단지 롯데아파트 앞)를 ‘친환경 현수막 지정 게시대’로 선정할 예정이다. 올해 11월부터 해당 지정 게시대에는 친환경 현수막만 게시할 수 있다. 수원시는 폐현수막을 업사이클링(새활용)하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추진하고, 친환경 현수막에만 부착할 수 있는 수원시 고유의 인증 마크도 개발 중이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공공현수막의 친환경 소재 사용을 의무화하고, 지정 게시대 운영과 폐현수막 재활용 사업을 병행해 탄소중립과 자원순환 실현에 앞장설 것”이라며 “깨끗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 수원을 만드는 데 시민 여러분이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여성 25%가 군대 가는 나라…이젠 “남녀 함께 징병”[포착]

    여성 25%가 군대 가는 나라…이젠 “남녀 함께 징병”[포착]

    덴마크가 7월 1일부터 여성도 징병 대상에 포함하는 새 제도를 시행한다. 이에 따라 덴마크는 노르웨이, 스웨덴에 이어 유럽에서 세 번째로 남녀 모두에게 징병제를 적용하는 국가가 됐다. 그동안 덴마크는 만 18세 이상의 남성만을 징집하고, 여성은 자원 입대한 경우에만 군 복무가 가능했다. 그러나 지난 6월 초 의회에서 관련 법안이 통과되면서 여성도 징병 대상에 포함됐고, 해당 제도는 7월부터 본격 시행된다. 새 제도의 시행에 따라 병사의 의무복무 기간도 기존 4개월에서 11개월로 늘어난다. 복무 기간 중 첫 5개월은 기초 군사훈련을 받고, 이후 6개월 동안 추가 군 복무와 전문 훈련을 받게 된다. 남녀 모두 징병 대상이 됐다고 해서 모두가 군에 입대하는 것은 아니다. 자원 입대자가 많아 병력 수요를 충족할 경우, 징집 여부는 추첨을 통해 결정된다. 지난해 기준 덴마크 군 전체 병력 중 여성 자원병의 비율은 약 25%였다. 이번 개혁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거세진 안보 위협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들의 국방 투자 확대 기조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덴마크는 최근 국방비를 국내총생산(GDP)의 3% 이상으로 확대하겠다고 발표했으며, 병력 강화 차원에서 연간 징집병 수를 현재 4700명에서 2033년까지 6500명 수준으로 늘릴 계획이다. 덴마크 국방부 징병 책임자인 케네스 스트롬 대령은 “현재 안보 상황에 맞춰 병력과 전투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이번 조치의 핵심”이라며 “징집병 수가 늘어나면 나토 집단 억제 작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덴마크는 당초 이번 제도를 2027년 시행할 계획이었으나, 러시아의 위협과 유럽 안보 환경의 급변으로 시행 시기를 앞당겼다. 인구 600만명 규모의 덴마크는 현재 약 9000명의 직업 군인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여성 징병제 시행으로 병력 구조와 안보 태세 전반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 여행 중 모기 물린 뒤 쓰러져 뇌출혈 ‘발칵’…온몸엔 ‘이 자국’ 있었다

    여행 중 모기 물린 뒤 쓰러져 뇌출혈 ‘발칵’…온몸엔 ‘이 자국’ 있었다

    스페인으로 가족 여행을 떠난 40대 영국인 여성이 여러 차례 모기에 물린 뒤 건강이 급격히 악화하면서 어지럼증을 호소하다 호텔 계단에서 추락해 중태에 빠지는 일이 발생했다. 30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영국 더블린에 거주하는 엠마 히키(42)는 지난 6월 13일 남편 스티븐 브로엄(44), 그리고 딸 소피(13)와 바비(7)와 함께 스페인 테네리페의 휴양지 코스타 아데헤로 12일간의 가족 휴가를 떠났다. 하지만 여행 막바지였던 6월 23일 히키는 호텔 계단을 내려가던 중 갑자기 어지럼증을 호소하다 실신하며 계단 아래로 떨어졌다. 당시 그는 남편과 함께 인근 약국에 가기 위해 이동 중이었다. 브로엄은 “아내가 ‘현기증이 난다’고 말하자마자 순식간에 쓰러졌고, 두 손을 뻗을 새도 없이 콘크리트 계단에 머리를 세게 부딪혔다”며 “추락 직후 발작 증세를 보였다. 너무 끔찍한 장면이었다”고 떠올렸다. 현지 응급 구조대는 즉시 히키를 병원으로 이송했고, CT 촬영 결과 뇌출혈 및 목뼈 여러 곳의 골절이 확인됐다. 이후 의료진은 뇌 내 혈전을 제거하는 수술을 진행했으며, 히키는 현재 유도 혼수상태로 중환자실(ICU)에서 생명을 유지하고 있다. 브로엄은 아내의 상태가 모기 감염과 무리한 여행 일정, 약물 복용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일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히키는 여행 10일째 되는 날 심한 가려움과 통증을 동반한 다수의 모기 물림 증세로 병원을 찾았고, 주사 치료를 받은 상태였다. 그는 “아내의 온몸에 수십 군데 모기 물림 자국이 있었고, 그 부위들이 붓고 멍처럼 변하며 극심한 통증을 호소했다”며 “아내는 고열과 함께 몸 상태가 계속 나빠졌지만 아이들을 위해 참고 버티려 했다”고 말했다. 현재 브로엄과 두 자녀는 현지 병원 근처 숙소에 머물며 히키의 회복을 기다리고 있다. 다만 체류 비용, 식비, 의료비 등으로 경제적 부담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이에 히키의 지인은 브로엄 가족을 돕기 위해 온라인 모금사이트 ‘고펀드미’(GoFundMe)를 통해 후원 캠페인을 개설했다. 브로엄은 “병원 입원비만 하루 1400달러(약 190만원)에 달한다. 아직 여행자 보험이 실질적으로 혜택을 줄 수 있을지는 보험사가 기록을 검토 중이라 확정되지 않았다”며 “일도 할 수 없는 상황이라 생계도 걱정”이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작은 벌레 한 마리가 이렇게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며 “여행을 떠나는 모든 이들에게 좋은 여행자 보험 가입과 모기 예방 수단을 꼭 챙기길 권한다”고 당부했다. 가족들은 히키가 언제 의식을 되찾을 수 있을지, 언제 영국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 아직 알 수 없는 상태다. 브로엄은 “아내 곁을 지키는 것이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이라며 “아이들 역시 엄마를 기다리고 있다. 함께 집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전했다.
  • 올림픽공원 핸드볼 경기장, 새 이름은 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국민체육진흥공단, NHN링크와 5년 계약

    올림픽공원 핸드볼 경기장, 새 이름은 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국민체육진흥공단, NHN링크와 5년 계약

    국민체육진흥공단은 1일 서울 송파구에 있는 올림픽공원 핸드볼 경기장의 명칭을 ‘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로 하는 내용의 명칭 사용권 계약을 NHN링크와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5년간 유지하게 될 이번 명칭 사용권 계약은 지난해 9월 진행된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명칭 사용권 판매 입찰공고’에 따라 올림픽공원 내 경기장 및 공연장 중 처음으로 공개경쟁입찰 진행 과정을 거쳐 체결됐다. 명칭 사용 계약기간은 7월 1일부터 2030년 6월 30일까지 5년으로 체육공단은 핸드볼경기장의 새로운 명칭인 ‘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를 대외 홍보 및 안내 시에 사용하고 기존 명칭인 ‘핸드볼경기장’도 병기해 공원을 방문하는 이용객의 혼란과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하형주 이사장은 “핸드볼경기장 명칭 사용권 계약은 체육공단이 공공기관으로서 민간기업과 함께 올림픽공원의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올림픽공원이 체육, 문화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 거듭날 수 있도록 정체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열린세상] AI 시대의 번역과 번역대학원

    [열린세상] AI 시대의 번역과 번역대학원

    지난 5월 전남 해남에서 열린 ‘노벨문학상과 한국문학 심포지엄’에 다녀왔다. 이런 심포지엄이 남쪽 끝에서 열린다는 것이 이채롭기도 했지만, 해남읍에서 다시 승용차로 40분을 더 가서 바다가 보이는 땅끝의 인송문학촌 토문재에 운집한 300명이 넘는 청중들을 보며 노벨문학상 이후 한국문학이 나아갈 방향에 관한 뜨거운 관심을 체감할 수 있었다. 지난해 노벨문학상 수상은 한강 작가의 뛰어난 작품세계, 100년 넘게 축적해 온 한국 근현대문학의 힘, 한국문학번역원과 대산문화재단이라는 국가와 민간의 정책적 지원 그리고 번역가의 역량과 노력이 함께 일군 것이라는 게 이 자리의 중론이었다. 그리고 세계인이 함께 읽는 한국문학, 세계문학의 수신자에서 발신자로 전환한 한국문학이 맞게 될 번역 출판, 번역가 양성, AI 시대 번역의 미래 등에 대한 질문이 쏟아졌다. 서구 중심 언어가 아닌 한국어로 쓰인 한국문학과 예술문화 텍스트는 숙명처럼 번역이라는 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이다. 한국문학 번역은 외국어에 능통한 한국인 번역자 중심의 1세대 번역(~1990년대 초), 외국어에 능통한 한국인 번역자와 한국어와 문화에 밝은 외국인 번역자의 2세대 공동번역(~2010년대), 도착어로의 표현능력이 뛰어나고 출발어(한국어)와 문화에 대한 이해가 깊은 원어민 번역자 중심의 3세대 번역(2010년대 중반~현재)이라는 과정을 거치며 발전해 왔다. 특히 2010년대 이후 거둔 눈부신 성과는 3세대 번역가들의 노고에 힘입은 바 크다. 그런데 이들의 숫자는 지극히 제한적인 데 반해 수요와 중요성은 점점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전문 번역가의 체계적인 양성은 여느 때보다 중요한 현안이 됐다. 세계문학으로서의 한국문학 그리고 새 정부의 공약 ‘문화강국, 글로벌 소프트파워 빅5’가 이들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이다. 뛰어난 번역가들을 체계적으로 육성할 전문 교육기관으로 번역대학원대학 설립이 절실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해외 유수 대학의 한국학과를 졸업한 우수한 학생들을 전문 번역가로 양성해서 증가하는 번역의 수요를 감당하는 것은 물론이고 이들이 학업을 마치고 자기 나라로 돌아가 대학이나 문화기관에 자리잡고 민간 한류 포스트가 된다면 이상적인 K컬처 선순환구조를 만들 수 있다. 다음으로 AI를 활용한 번역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번역의 미래에 대한 우려이다.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해 보면 AI 번역, 즉 기계번역은 표준성과 정확성을 지향하는 반면 문학 등 예술번역은 유일성과 창의성을 지향한다는 점에서 본질적으로 지향점이 다르다. 실제로 AI 번역이 정확성과 표준성을 앞세워 많은 부분을 대체할 것이라는 데 이견은 없다. 그러나 인간의 삶과 정신세계의 결정체인 문학을 비롯한 예술 텍스트의 문체, 맥락, 뉘앙스, 감수성, 이면의 의미 등을 살리는 것은 인간번역의 몫이다. 따라서 AI의 정확성, 표준성, 신속성과 인간의 사유력과 창의성이 함께 나아가는 공진화(供進化)의 길이 번역의 미래라 할 수 있다. AI 활용으로 의료나 법률 서비스가 고도화되면서 의사나 법률가의 역량이 함께 커지는 것처럼 AI 번역 텍스트 축적, AI를 활용한 번역시스템 개발, 기계번역과 인간번역의 협업 추진 등을 적극 준비해야 한다. AI와 인간이 공진하는 번역생태계 조성과 기반 구축을 위해서도 번역대학원 설립은 꼭 필요하다. 지난 25일 한국문학번역원이 ‘문학번역의 미래, AI 시대 인간번역의 가치’를 주제로 번역대학원 설립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연 것은 반갑고 다행스러운 일이다. 사실 한국문학번역원은 필자가 원장으로 재임할 때 이미 번역가 양성기관인 번역아카데미를 번역대학원으로 전환하기 위한 두 차례 연구용역을 마치고 학제, 커리큘럼, 교육시설 등 필요한 준비를 대부분 진행한 바 있다. 그리고 지난해 말 설립 근거를 담은 문학진흥법 개정안도 국회를 통과했다. 이제 남은 것은 의지와 결단이다. 노벨문학상 이후 한국문학과 K콘텐츠의 미래를 가늠할 중요한 디딤돌이 될 번역대학원 설립을 향한 실질적인 발걸음이 이어지길 기대한다. 곽효환 시인·전 한국문학번역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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