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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해 첫날 무안공항 분향소 추모객 몰려 혼잡···1시간 넘게 대기

    새해 첫날 무안공항 분향소 추모객 몰려 혼잡···1시간 넘게 대기

    제주항공 참사 나흘째이자 새해 첫날인 1일 무안공항에 마련된 분향소를 찾는 추모객들이 1시간 넘게 긴 줄을 이룰 정도로 찾아오고 있다. 공항 청사에 마련된 분향소 추모객 대기 줄은 이날 오전 9시 이후부터 급격히 길어져 오후 들어서도 공항 내부에서 외부 활주로 울타리 인근 외벽까지 600m 넘게 이어진 상태다. 무안공항 분향소는 희생자의 영정과 위패가 모셔져 있어 추모객들이 더 몰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희생자를 애도하기 위해 온 추모객들이 무안공항 주변을 에워쌀 정도로 몰리면서 지자체는 안전사고 등을 우려해 공항 청사 외 다른 분향소에서 조문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추모 인파가 집중되면서 일부 통신 장애까지 발생했다. 국내 이동통신 3사인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참사 이후 공항에 이동 기지국을 설치하고 통신 중계기 용량을 늘렸지만 한꺼번에 많은 인원이 분향소를 찾아 통신이 원활하지 않았다. 공항 직원 등은 ‘질서를 유지해주세요’라고 적힌 손팻말을 들고 추모객을 안내하고 있다. 자원봉사자들은 대기하는 추모객에게 핫팩과 음료를 나눠 주며 추위를 잊게 했다. 무안군은 이날 오후 12시 27분쯤 안전안내문자를 발송해 혼잡 상황을 알리면서 추모객들의 이동을 유도했다. 군은 ‘애도를 표하고자 하는 추모객은 무안스포츠파크 분향소로 방문해주시길 바란다’며 공항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했다. 제주항공 참사 이후 각 지자체는 공공기관과 광장 등에 희생자 넋을 기리는 분향소를 설치했다. 현재까지 전국 분향소 수는 무안국제공항을 포함해 80여곳이다. 무안국제공항은 참사가 벌어진 지난달 29일부터 나흘째 유가족들의 통곡이 멈추지 않고 있다. 자원봉사자 2000여명들도 계속해서 유가족들 곁에 머무르며 아픔을 함께 하고 있다.
  • 새해에도 공항에 몰린 추모객…“다른 분향소 가달라” 안전문자

    새해에도 공항에 몰린 추모객…“다른 분향소 가달라” 안전문자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나흘째이자 새해 첫날인 1일 희생자를 애도하는 많은 추모객들이 무안공항에 몰린 가운데, 지자체는 안전사고 등을 우려해 공항 청사 외 다른 분향소에서 조문해달라고 당부했다. 공항 청사에 마련된 분향소 추모객 대기 줄은 이날 오전 9시 이후부터 급격히 길어져 오후 1시 기준 공항 내부에서 외부 활주로 울타리 인근 외벽까지 600m 넘게 이어진 상태다. 공항 직원 등은 ‘질서를 유지해주세요’라고 적힌 손팻말을 들고 추모객을 안내했다. 자원봉사자들은 대기하는 추모객에게 핫팩과 음료를 나눠 주며 추위를 잊게 했다. 이처럼 많은 추모 인파가 몰리면서 일부 통신 장애까지 발생했다. 국내 이동통신 3사인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제주항공 참사 이후 공항에 이동 기지국을 설치하고 통신 중계기 용량을 늘렸지만, 한꺼번에 많은 인원이 분향소를 찾아 통신이 원활하지 않았다. 이에 무안군은 이날 낮 12시 27분쯤 안전안내문자를 발송해 혼잡 상황을 알리면서 추모객 이동을 유도했다. 군은 ‘애도를 표하고자 하는 추모객은 무안스포츠파크 분향소로 방문해주시길 바란다’며 공항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했다. 제주항공 참사 이후 각 지자체는 공공기관과 광장 등에 희생자 넋을 기리는 분향소를 설치했다. 현재까지 전국 분향소 수는 무안국제공항을 포함해 80여곳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 육동한 춘천시장 “변화와 성장 체감하는 한 해 될 것”

    육동한 춘천시장 “변화와 성장 체감하는 한 해 될 것”

    육동한 강원 춘천시장은 1일 “새해는 춘천의 변화와 성장을 피부로 체감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육 시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2년여 동안 기업혁신파크, 교육발전특구, 바이오산업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세계태권도연맹 본부 유치 등 미래를 위한 토대를 단단히 해왔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민선 8기의 가장 기본 원칙은 처음부터 지금까지 ‘민생’이다”며 “지난해 12월 9일 갑작스러운 상황에도 전국 지자체 중 가장 먼저 민생경제 긴급 지원 방안을 마련할 수 있었던 것도 그동안의 경험과 역량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강조했다. 육 시장은 또 “‘원칙과 소통’을 바탕으로 모든 일을 해결하고, 관습과 관행을 바르게 세워왔다”면서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를 소중히 듣고, 화합과 자부심이 흐르는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이어 “비록 불확실한 시기지만 시민과 더불어 더더욱 나갈 것”이라며 “강원을 넘어 대한민국을 선도하며 글로벌 품격을 갖춘 초일류 도시의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했다.
  • 성북구청장 “가시적 성과 창출하는 새해 만들 것”

    성북구청장 “가시적 성과 창출하는 새해 만들 것”

    이승로 서울 성북구청장이 새해에는 “정책의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이 구청장은 1일 발표한 2025년 신년사에서 “성북의 미래 비전을 실현하는 매우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따뜻한 복지공동체, 신속한 주거정비사업, 민생경제도약 도시 등 사업 방향을 제시했다. 이 구청장은 “다양한 복지 수요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성북복지재단을 출범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확대하겠다”며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성북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또 재개발 재건축에 대해서는 “장위뉴타운을 포함한 130개 구역의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을 효율적으로 진행해 도시발전을 앞당기겠다”고 했다. 아울러 교통분야에 대해서는 “강북횡단선의 원안 재추진을 위해 관계기관과 적극 협의하고, 동북선 도시철도를 안정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했다. 특히 민생 경제에 대해서는 “성북사랑상품권 발행을 확대하고, 소상공인을 위한 저금리 금융지원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문화자치를 위해서는 성북천 수변활력 거점공간 조성 등을 강조했다.
  • 새해 맞아 전한 따뜻한 마음…김우빈, 취약 계층 환자들 위해 1억 기부

    새해 맞아 전한 따뜻한 마음…김우빈, 취약 계층 환자들 위해 1억 기부

    배우 김우빈(34)이 2025년 새해를 맞아 서울아산병원에 1억원을 기부했다는 따뜻한 소식이 전해졌다. 1일 소속사 에이엠엔터테인먼트는 “김우빈이 최근 취약 계층 환자들의 치료비를 지원하기 위해 서울아산병원에 1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 저소득 청소년을 돕기 위해 익명으로 기부를 시작한 김우빈은 매년 서울아산병원을 통해 소아암 환우들을 위한 지원과 소외된 계층을 위해 11년째 꾸준히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까지 김우빈의 누적 기부액은 11억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우빈은 지난달 크리스마스에도 서울아산병원 소아병동 환아 150여명에게 연말 선물을 보내며 응원을 전했다. 당시 김우빈의 연말 선물을 받았다는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김우빈이 선물했다”면서 머플러와 모자, 동봉된 크리스마스 카드를 공개했다. A씨는 “매번 어린이병원에 기부도 하던데 연말 선물까지”라며 “올해 수술도 하고 입원이 잦아 많이 힘들었는데, 해를 넘겨서까지 병원에 있어야 해서 좀 지쳐있었다. 슬픈 뉴스가 가득해 우울했는데 많은 위로가 됐다”면서 고마움을 전했다. 김우빈이 전달한 카드에는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더 많은 기적이 일어날 수 있길 기도할게요. 2025년에는 더 건강하고,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길 바라요. 화이팅! 메리 크리스마스”라며 응원의 메시지가 담겨 있었다. 김우빈은 2008년 서울패션위크에서 모델로 데뷔했고, 2011년 KBS 드라마 스페셜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통해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드라마 ‘학교 2013’, ‘상속자들’, 영화 ‘스물’, ‘마스터’ 등으로 활발히 연기해오던 그는 2017년 비인두암 판정을 받고 활동을 중단했다가 2022년 영화 ‘외계+인’,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를 통해 복귀했다. 김우빈은 올해 공개 예정인 김은숙 작가의 신작 넷플릭스 드라마 ‘다 이루어질지니’에 출연한다. 오는 11일에는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팬미팅을 연다.
  • JK김동욱 “슬픔 강요 말라…글 안 썼다고 추모 안 하는 거 아냐”

    JK김동욱 “슬픔 강요 말라…글 안 썼다고 추모 안 하는 거 아냐”

    가수 JK김동욱이 “슬픔을 강요하지 말라”는 글을 올렸다. JK김동욱은 지난달 31일 인스타그램에 “새해는 나라도 지키고 사람도 지키고 건강도 지키고 꿈들은 키우자고”라고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그는 “그 어떤 이유든 슬픔을 강요하는 건 절대 옳지 않아. 소셜미디어(SNS)에 사진 안 올린다고 슬퍼하지 않는 게 아니고 글 하나 안 썼다고 추모하지 않는 게 아니다”라고 했다. 이어 “새해가 밝았고 우린 모두 사랑하는 사람들과 기뻐하고 슬퍼하며 함박웃음과 눈물 속에서 또 한 해를 살아가야 하지 않겠냐”고도 했다. 그러면서 “다들 올 한 해는 무엇이 옳은지 그른지를 판단할 수 있는 이성과 더 나아가 세상을 이롭게 할 수 있는 한 해로 만들어보자”고 덧붙였다. 그는 “나도 그런 마음으로 곡을 쓰는 중이니까 나부터, 나로부터, 나이기에 더 좋은 세상을 만들 수 있을 거라는 생각으로 살아보자”고 했다. 한편 지난달 29일 무안 공항에서 일어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정부는 오는 4일까지를 국가 애도 기간으로 정했다. 제주항공 참사와 관련해 많은 연예인이 SNS에 추모와 애도의 글을 올린 가운데 JK김동욱이 이와 관련한 자기 생각을 밝힌 것으로 보인다. 한편 JK김동욱은 지난 2002년 데뷔했다. ‘미스터트롯’, ‘불후의 명곡’ 등에 출연했으며, 지난해 디지털 싱글 ‘베터’를 발표했다.
  • [무안항공 참사] “새해 첫날인데, 마음이 너무 아파요”

    [무안항공 참사] “새해 첫날인데, 마음이 너무 아파요”

    “새해 첫날인데, 마음이 먹먹해요. 유족들은 얼마나 가슴이 아플까 찾아왔어요” 새해 첫날인 1일 광주시 동구 5.18광장에 마련된 희생자 합동 분향소에는 이른 시각부터 추모객 발길이 이어졌다. 분향소 운영이 시작된 이날 오전 8시부터 한 손에 국화꽃을 든 추모객들이 차례차례 희생자 영정 앞으로 향했다. 추모객들은 합동분양소에서 고개 숙여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었다. 대전에서 온 50대 이 씨는 “알고 지내는 부부가 참사를 당했다는 말을 듣고 한달음에 달려왔다”면서 “말도 안 되는 비극이다. 참으로 안타깝고 마음이 아프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장성에 온 70대 정 모씨 “30여 년 전 해남에서 난 아시아나 항공기 참사가 떠올랐다. 그때도 지인이 차가운 주검으로 돌아와 끔찍했다”면서 “희생자들이 모두 좋은 곳에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화순군민종합문화센터 2층에 마련된 제주항공 참사 합동 분양소에서는 화순군청 직원들이 휴일인데도 추모객들을 안내했다. 이 곳에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가족여행을 떠났던 화순의 희생자들과 퇴직을 1~2년 앞둔 화순군 공무원들의 위패가 놓여 있었다. 특히 10여년 전부터 친목 모임을 했던 화순군청 전·현직 공무원 8명이 희생돼 직원들은 비통해 했다. 화순군민 유모(34)씨는 “사고를 당한 현직 공무원들은 귀감이 됐던 분들이라 상실감이 너무 크다“며 “퇴직을 코 앞에 두고 자신만의 시간을 가지려고 여행을 떠났다가 사고를 당해 가슴 아프다”고 말했다. 한 유족은 “남편이 새해 첫 날인데 떡국도 못 먹고…아, 어떡해”하며 흐느끼다 가족의 부축을 받아 겨우 발걸음을 옮겼다. 고3 학생인 강연수, 김태현 군은 고인이 된 친구, 능주고 맹모 군의 위패를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중학교 때 같은 반이어서 그 때 지냈던 추억이 생각난다”면서 “태국에 다녀와서 방학 때 만나기로 했는데...”라며 말끝을 흐렸다.
  • 문재인 “새 아침의 태양처럼 희망 나누자…국민이 사악함 물리칠 것”

    문재인 “새 아침의 태양처럼 희망 나누자…국민이 사악함 물리칠 것”

    문재인 전 대통령이 “어둠을 몰아내는 새 아침의 태양처럼 희망과 위로를 나누자”라고 전했다. 1일 문 전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신년 메시지에서 “앞으로 우리 국민이 치러야 할 비용과 후유증이 얼마나 될지 가늠하기 어렵지만 우리는 이겨낼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문 전 대통령은 “(지난해는) 참으로 고통스럽고 힘든 한 해였다”며 “망상과 광기의 정치로 인한 날벼락 같은 고통과 항공기 참사로 인한 심연 같은 슬픔 속에서 새해를 맞는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국민은 강하다. 사악함을 물리치고 정의를 바로 세울 것이고, 슬픔을 안전의 교훈으로 간직할 것”이라며 “역사는 언제나 국민의 편”이라고 강조했다. 문 전 대통령은 “새해 복 많이 받자는 인사가 올해처럼 간절한 때가 없었다”며 “모두 몸도 마음도 건강하자”라고 덧붙였다. 앞서 문 전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참으로 비통하다”며 “정부와 관계 당국은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온 국민의 기도에도 불구하고 무안공항 항공기 사고는 끝내 최대의 인명피해 참사가 되고 말았다”며 “갑작스러운 사고로 희생된 분들과 유가족들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 정부는 유가족 위로와 지원에도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강조했다.
  • “슬픔을 나눕니다”…무안공항 분향소엔 끝없는 인파, 계단엔 ‘추모의 글’

    “슬픔을 나눕니다”…무안공항 분향소엔 끝없는 인파, 계단엔 ‘추모의 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현장인 무안국제공항이 거대한 ‘추모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공항 1층 대합실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엔 한꺼번에 수천명의 참배객이 몰려들고, 1~2층을 연결하는 계단은 수백장의 ‘추모의 글’이 나붙은 ‘추모의 벽’으로 변해가는 중이다. 무안 제주항공 참사 나흘째이자 새해 첫 날인 1일, 무안공항 1층에 마련된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에는 전국에서 참배객들이 몰려 들면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참배가 시작된 오전 8시부터 300여명이 기다리며 서있던 ‘참배 대기줄’은 시간이 갈수록 길어지면서 낮 12시30분 현재 공항 밖으로까지 이어지면서 장사진을 이뤘다. 참배객들에게 국화꽃을 전달하며 현장을 정리하던 자원봉사자들은 “오전부터 지금까지 2000명 이상의 참배객들이 다녀간 것 같다”며 “위패와 영정이 있다보니 참배객들이 다른 곳보다 이곳을 찾는 것 같다”고 말했다. 무안공항 1층과 2층을 잇는 계단 손잡이에는 이날 오전부터 피해자들의 영면을 기원하는 글이 써진 ‘포스트 잇’이 1~2 장씩 붙여지더니 낮 12시쯤에는 형형색색의 포스트잇 수백장이 손잡이의 빈 틈을 매웠다. 노란색 포스트잇에는 친구에서 보내는 편지인 듯 “사랑하는 **아, 너무 미안하다. **랑 하늘에서 행복하게 살아라. 잊지 않을게, 늘 함께 해줘, 사랑한다”는 글이 씌어져 있었다. 상당수 종이에는 “너무 마음이 아프다, 천국에서 안식하시길 바랍니다” “선생님, 그 곳에서 평안하시길” 등의 글이 ‘희생자의 이름’ 과 함께 씌어져 있어 안타까움을 더했다. 종이에 글을 써 붙이던 최 모(18)씨는 “함께 공부하며 놀았던 친구를 더 이상 볼 수 없게 된다는 생각에 하루 종일 가슴이 아팠다”며 “사랑하는 친구를 지켜 주지 못한 미안함을 담아 편지를 썼다”고 말했다.
  • 서강석 송파구청장, 제주항공 여객기 희생자 조문…주민 안전도 살펴

    서강석 송파구청장, 제주항공 여객기 희생자 조문…주민 안전도 살펴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새해 첫날인 1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본관 정문 앞에 마련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서 구청장은 헌화와 묵념으로 희생자를 기린 뒤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서 구청장은 이날 공식 일정에 앞서 오전 7시 30분 개인자격으로 올림픽공원 몽촌토성 해맞이 장소를 찾아 주민 안전을 챙기며 새해를 시작했다. 구는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지난달 30일 해맞이 행사를 취소했다. 그러나 지역 해맞이 명소인 올림픽공원 몽촌토성에 주민이 몰릴 것에 대비해 직원과 자원봉사자 등 166명을 동원해 안전대책을 시행했다. 서 구청장은 현장에서 안전 상황을 살핀 후 주민과 새해 인사를 나눴다. 이어 서 구청장은 동작구 국립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2025년 공식 일정을 시작하고 시청 분향소도 찾았다. 한편 송파구는 지난달 30일부터 구청 홈페이지와과 소셜미디어를 통해 희생자 추모 메시지를 올리고 4일까지 이어지는 국가애도기간 동안 주민들이 애도의 시간을 존중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 홍준표 “2025년, 승풍파랑의 각오로 대구혁신 완결할 것”

    홍준표 “2025년, 승풍파랑의 각오로 대구혁신 완결할 것”

    홍준표 대구시장은 을사년(乙巳年) 새해를 맞아 “2025년은 승풍파랑(乘風破浪·바람을 타고 파도를 헤쳐 나간다)의 각오로 ‘대구혁신 100+1’ 과제를 완결지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홍 시장은 1일 신년사를 통해 “2024년은 극세척도(克世拓道·어려움을 극복하고 새 길을 개척한다)의 자세로 한반도 3대 도시 위상을 되찾기 위해 거침없이 달려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나라가 혼란스럽지만, 대구시정은 흔들림 없이 추진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해를 돌아보며 “대구혁신에 총력을 기울였다”고 자평했다. 홍 시장은 “시정 전 분야에 걸쳐 100가지의 혁신을 단행하고 여기에 대구경북(TK) 행정통합을 더해 ‘대구혁신 100+1’의 틀을 완성했다”며 “이 중 63개 과제는 이미 완료했고, 나머지 과제들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홍 시장은 2025년에는 TK 행정통합과 신공항 건설 등 주요 현안 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각오도 드러냈다. 그는 “대구경북통합은 국정이 안정화되는 대로 각종 특례와 권한 및 재정이양이 담긴 특별법을 제정해 ‘대구경북특별시’ 출범을 철저히 준비하겠다”며 “TK신공항은 대구시의 직접 개발을 뒷받침할 특별법을 개정해 2030년 적기 개항토록 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달빛고속화철도는 예타면제 등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하여 대구와 광주를 잇는남부거대경제권을 구축하겠다”면서 “대구의 산업구조는 5대 미래 신산업 중심으로 개편해 낙후된 지역 경제를 살리고, 맑은물 하이웨이를 통해 먹는 물 문제를 해결하고,금호강 르네상스, 신천 푸른숲 조성으로 글로벌 수변도시로 만들겠다”고도 강조했다. 홍 시장은 또 지난해 말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서도 “무안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에 대해 희생자와 유족들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한다”고 했다.
  • “하늘에선 모두 편히 쉬었으면” 새해 첫 날 무안공항 분향소 찾은 참배객들 ‘울먹’

    “하늘에선 모두 편히 쉬었으면” 새해 첫 날 무안공항 분향소 찾은 참배객들 ‘울먹’

    “그 곳에선 세 식구가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어요” 1일 오전 10시 전남 무안국제공항 1층에 마련된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아들과 함께 찾은 이 모(38·여)씨는 “초등학교 동창이 가족과 함께 사고를 당했다”며 “이제 다시 보지 못한다니 너무 마음이 아프다”고 말을 잇지 못했다. 무안 제주항공 참사 나흘째이자 새해 첫날인 1일 무안국제공항에 마련된 합동 분향소에는 이른 아침부터 추모객들 발길이 이어졌다. 분향소 운영이 시작된 이날 오전 8시부터 두 손으로 하안 국화꽃을 받쳐 든 추모객들이 5~6명씩 무리지어 희생자 영정 앞으로 향했다. 자원봉사자들은 추모객들에게 티슈를 전달하며 현장을 정리했다. 추모객들은 헌화를 마친 뒤 비치된 영정과 위패를 물끄러미 바라보며 ‘아직 너무 젊은데…하늘에선 행복했으면 좋겠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분향소에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가족여행을 떠났던 희생자들이 많았던 탓에 가족들의 위패 여러 개가 한 데 모여 있는 곳이 많았다. 비치된 영정들도 상당수는 밝게 웃는 모습이어서 안타까움을 더했다. 인천에서 온 강 모(54)씨는 “광주에 모임이 있어 가족들과 왔다가 사고 현장에 있는 분향소에 들렀다”며 “너무도 안타깝고 마음이 아프다”고 울먹였다. 친구의 얼굴을 영정으로나마 보기 위해 해남에서 분향소를 찾았다는 박 모(57)씨는 “태국으로 가족여행 간다고 좋아하던 얼굴이 떠올라 힘들다”며 “희생자들이 모두 좋은 곳에 가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유족들도 전날에 이어 가족들의 영정과 위패를 찾았다. 유족들은 분향소에 들어서자 마자 슬픔이 북받치는 듯 눈물과 탄식을 쏟아냈다. 무안공항 합동 분향소는 사고 현장에 차려진 분향소인데다 영정과 위패가 비치돼 있어 오전 11시 현재 전국에서 온 참배객들이 1500여명 이상이 몰렸지만 자원봉사자들이 현장을 정리하면서 질서가 유지됐다. 한편, 무안공항 1층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는 유가족들 요청에 따라 전날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희생자 179명의 위패와 영정을 모신 분향소는 누구나 조문할 수 있다.
  • ‘흑백요리사’ 안유성 “유가족들께 떡국 대신 전복죽 드린 이유는…”

    ‘흑백요리사’ 안유성 “유가족들께 떡국 대신 전복죽 드린 이유는…”

    넷플릭스 요리 경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 요리 계급 전쟁’에 출연해 유명세를 탄 안유성 셰프가 1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을 찾아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들에게 떡국이 아닌 전복죽을 대접했다. 안 셰프는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와의 인터뷰에서 “새해 첫날 떡국도 의미있겠지만 유가족들은 너무 지쳐있고 힘들어하신다”면서 “음식 하나 목으로 넘기는 게 쉽지 않은 상황이어서 조금이나마 기력을 회복할 수 있게 전복죽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안 셰프는 그러면서 “전복을 많이 넣어 진하게 끓여 기력 회복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광주 출신으로 대한민국 제16대 조리명장인 안 셰프는 서울의 유명 일식집에서 요리를 배운 뒤 고향으로 돌아와 일식집을 차렸다. 호남지역의 식재료를 연구해 끊임없이 메뉴를 개발하는 등, 광주·전남 지역에 대한 애착이 큰 안 셰프는 참사 이튿날인 지난달 30일 김밥 200인분을 준비해 공항을 찾았다. 안 셰프는 “먹먹하고 답답한 마음에 일도 손에 안 잡힌다”면서 “공항 상황이 어떤지, 내가 도울 일이 무엇인지도 잘 모르지만 일단 가보자 하는 마음에 김밥을 얼른 말아 갔다”고 당시 심정을 전했다. 이어 “정성들여 만든 김밥 한 점 드시면서 ‘맛있네요’ 라고 힘없이 말씀을 건네주시는 게 뭉클했다”면서 “음식 만드는 재주를 재능기부하면서 곁에서 슬픔을 같이하기로 마음을 먹었다”고 덧붙였다. 안 셰프는 이번 참사의 희생자들이 “한 다리 건너면 이 지역 분들과 다 관계가 있다”면서 안타까워했다. 안 셰프는 “지역민들도 많이 계셨고, 저희 고객이셨던 분도 계셨다”면서 “방송을 함께 했던 PD님도 계셨다”고 말했다. 안 셰프는 “본인의 위치에서 어떻게 하면 이 슬픔을 같이 할 수 있을까 하는 마음은 모두가 똑같은 마음”이라며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최지형 셰프와 방기수 셰프, 임희원 셰프 등이 유가족들을 돕기 위해 무안공항으로 향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조금이라도 기력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음식을 계속 찾고, 곁에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 셰프는 “큰 사고를 겪은 분들은 한결같이 주위의 따뜻한 격려와 지속적인 애정으로 버틸 수 있었다고 한다”면서 “국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이 절실히 필요할 때”라고 강조했다.
  • [신년사]김진경 경기의장 “푸른 뱀의 해, 새로운 희망을 향해 나아가자”

    [신년사]김진경 경기의장 “푸른 뱀의 해, 새로운 희망을 향해 나아가자”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이 “2025년 새해, 도민 여러분 일상에 기대와 희망이 넘치는 한 해가 되기를 간절히 기원한다”라고 밝혔다. 김 의장은 ‘신년사’를 통해 “2025년은 ‘푸른 뱀의 해’이다. 뱀이 허물을 벗고 더 강하게 태어나듯 우리 또한 12·3계엄으로 촉발된 탄핵 정국 속에서 발생한 당면한 정치·경제·사회 전반에 걸친 후폭풍과 경제적 어려움의 먹구름을 헤치고 새로운 희망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제11대 경기도의회는 도민 여러분의 그러한 노력과 용기가 꺾이지 않도록 뒷받침하겠다. 한층 더 비상한 각오로 민생에 집중하며, 도민 여러분 삶 구석구석 회복과 성장의 온기가 전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 또 “2025년은 제11대 경기도의회가 약속드린 변화들이 구체적으로 실현되는 결실의 해가 될 것이다. 임기 반환점을 돌아 매듭을 향해 나아가는 지금이, 가장 큰 성과로 도민들께 보답할 때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면한 민생의 어려움에 대응할 과제들을 차곡차곡 풀어가며, ‘일하는 민생의회’로서 체감적이고 능력 있는 의정을 펼쳐갈 것”이라며 “무엇보다 ‘협치와 소통’은 경기도의회가 추구하는 가장 중요한 가치”라고 덧붙였다.
  • 새해부터 ‘확’ 바뀌는 인스타그램…이제 내 딸 누구와 연락하는지 알 수 있다

    새해부터 ‘확’ 바뀌는 인스타그램…이제 내 딸 누구와 연락하는지 알 수 있다

    “2025년부터 청소년 인스타 계정 비공개로 바뀌고 부모님이 디엠(DM·다이렉트메시지)을 볼 수 있다고 하던데 사실인가요?” 1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인스타그램을 즐겨쓰는 일부 10대들의 고민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인스타그램이 올해 1월부터 ‘청소년 계정’ 정책을 시행하기로 해서다. 인스타그램 운영사인 메타는 지난해 9월 미국·영국·캐나다·호주 등에서 18세 미만 청소년 사용자를 ‘10대 계정(Teen Accounts)’으로 전환하기 시작했다. 국내에선 올해 1월 중순에서 하순 사이 10대 계정 기능이 시행될 예정이다. 10대 계정은 기본적으로 비공개된다. DM은 팔로우한 사이에서만 주고받을 수 있게 된다. 청소년 사용자가 올린 게시물은 팔로우한 관계여야 볼 수 있다. 또한 성적·폭력적 콘텐츠 시청도 불가능하다. 미용 시술 관련 홍보와 같은 콘텐츠 역시 시청이 제한된다. 만약 사용시간이 1시간을 넘어가면 인스타그램을 종료하라는 알림이 뜨게 된다.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7시까진 ‘수면 모드’가 작동해 알림이 울리지 않는다. 10대 사용자가 최근 7일간 메시지를 보낸 대상을 확인하는 것도 가능한데 청소년들 입장에선 가장 불편할 수 있는 기능으로 꼽힌다. 다만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대화 내용까지 볼 수 없다. 인스타그램이 지난해 11월 오픈서베이를 통해 국내 Z세대(16~24세) 사용자 1000명을 조사한 결과 63.5%가 가장 많이 쓰는 기능으로 DM을 꼽았다. 10대는 같은 응답 비중이 72.5%에 달했다. 카카오톡이나 일반 메시지보다 DM을 주로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다만 모든 청소년이 인스타그램 이용에 제한되는 건 아니다. 17~18세 청소년은 계정 관리·감독 의무 대상에서 제외된다. 보호자가 관리·감독을 설정하지 않았다면 이들의 계정은 보호자 동의 없이도 계정을 공개로 전환할 수 있다. 그러나 보호자가 관리·감독을 설정하길 원한다면 17~18세 청소년도 ‘청소년 계정’ 정책에 따라 서비스 이용에 제한받는다. 관리·감독을 설정하려면 청소년과 보호자 모두 관리·감독 초대에 동의해야 한다. 인스타그램이 10대 계정을 도입하는 이유는 청소년들이 해로운 콘텐츠나 범죄에 노출될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최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SNS상의 범죄 사건들이 논란이 되면서 플랫폼 차원에서 자율규제에 나선 것이다. 다만 일부 10대 사용자들이 인스타그램의 강도 높은 안전 조치에 이탈할 가능성도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실제로 온라인상에선 10대 계정에 대한 청소년들의 부정적 반응이 적지 않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에 따르면 Z세대의 66.9%는 1순위 SNS로 인스타그램을 꼽았다. 업계 관계자는 “청소년 보호를 위해 플랫폼의 자율규제가 반드시 이뤄져야 하는 것도 사실이지만 자율규제의 정도에 따라 사용자들에게 미칠 영향을 간과할 수도 없다”며 “SNS는 기본적으로 자유로운 소통을 근간으로 하는데 청소년들의 사용편의와 부모의 관리·감독 기능 간의 조화가 이뤄질 수 있을지 여부가 관건”이라고 전했다.
  • [신년사] 김동연, “불법 계엄으로 흔들린 경제 재건, 다시 도약하는 기회 만들겠다”

    [신년사] 김동연, “불법 계엄으로 흔들린 경제 재건, 다시 도약하는 기회 만들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새해를 맞아 “불법 계엄으로 흔들린 대한민국 경제를 재건하고 다시 한번 도약의 기회로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1일 신년사를 통해 “먼저 불의의 항공사고로 희생자들의 명복을 빈다”며 “경기도는 참사를 수습하고 유가족 아픔이 치유될 때까지 함께 하겠다”라고 밝혔다. 그는 “새해에도 경기도를 굳건히 중심을 지키겠다”며 “도민의 삶과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일,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고 사람에 투자하는 일, 오늘의 기후 위기를 내일의 성장 기회로 전환하는 일, 경기 북부를 대한민국 경제의 게임체인저로 키우는 일, 이 모든 과감한 도전을 중단 없이 이어가겠다”라고 다짐했다. 이어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라며 “통합의 힘으로 갈등과 분열을 치유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끝으로 “1410만 도민과 우리 국민의 저력을 믿는다. 위기 속에서도 희망을 만들어낸 대한민국의 역사를 믿는다”며 “2025년, 우리는 서로의 손을 잡고 어려움을 이겨낼 것이다. 경기도가 앞장서겠다”라고 약속했다. 김 지사는 새해 첫날인 1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를 방문해 소방기관 특별 경계근무 현장점검 및 격려를 한 뒤 평택항 새해 첫 수출 현장을 찾는다. 이어 전남 무안공항과 광주 518민주광장에 마련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에서 잇달아 조문할 예정이다.
  • 임태희 경기교육감, “미래교육의 중심이자 시작점은 ‘학교’”

    임태희 경기교육감, “미래교육의 중심이자 시작점은 ‘학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1일 신년사를 통해 “경기도교육청은 학생 개개인의 아름다운 미래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은 미래교육청으로 새 출발한다”고 밝혔다. 임 교육감은 “서열을 매기고 승자와 패자를 구분하는 교육이 아닌 100명의 학생에게 100개의 성공모델을 만들어 가겠다”라며 미래교육의 중심이자 시작점으로 학교를 강조했다. 또 우리나라의 미래는 대학입시 개편에 달렸다며 지난해 대입 개편에 나선 그는 도교육청이 대입 개혁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앞서 임 교육감은 지난달 23일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열린 경기도교육청 출입기자단 간담회를 열고 새해 도교육정책을 밝혔다. 다음은 임태희 도교육감과의 기자간담회 일문일답 새해 중점적으로 추진 목표인 교육 정책은 무엇인가. “경기교육은 미래를 살아가는 데 필요한 자기 주도성, 함께 살아가는 시민의식, 불확실한 자기 문제를 찾고자 하는 문제해결력, 창의성과 기본인성을 겸비한 미래인재를 육성하는 것이 목표다. 목표 달성을 위해 공교육 시스템을 재설계해 교사, 지역사회, AI교사 등과 함께하는 미래 교육을 준비하고 있다. 경기도 모든 학생이 ‘나의 미래는 학교에서 준비한다’라고 생각할 수 있도록 교육 시스템을 바꿔나가기 위해 제1섹터 학교, 제2섹터 경기공유학교, 제3섹터 경기온라인학교가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하는 경기 미래교육 플랫폼을 마련했다. 경기미래교육 플랫폼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서는 그에 맞는 조직체계를 동시에 갖춰야 한다. 현재 도교육청과 25개 교육지원청은 교육의 섹터에 맞는 체제로 조직돼 있지 않아 학교 현장을 밀착 지원하기에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다. 이에 2025년에는 경기미래교육 플랫폼에 맞춰 학교, 경기공유학교, 경기온라인학교를 지원할 수 있도록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의 조직을 새롭게 개편한다. 교육행정의 디지털 전환에 따라 데이터 기반 교육행정 체계를 마련하고 학교 업무를 개선해 학교 교육활동 지원도 강화한다. 각 섹터의 조직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교육 현장을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튼튼한 체계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대학입시제도 개편 TF를 운영 중이다. 구상 중인 대학입시제도 개편의 방향성은 어떤 것인가? “공교육이 정상화되기 위해서는 제도가 바뀌어야 하고 제도가 바뀌려면 학교에서 평가하는 내용을 대학이 신뢰할 수 있도록 평가체제가 변화해야 한다. 상대평가 중심의 평가방식에서 벗어나 학생이 대학에 와서 무엇을 하고 어떤 준비가 돼 있는지를 평가해 선발해야 한다. 대학과 시도교육감들이 함께 머리를 맞댄다면 충분히 만들 수 있다. 대학입시 개편을 위한 학교 내신과 대학수학능력시험 개편, 대학 입학을 위한 평가체제를 바꾸는 것에 경기교육이 앞장서고자 한다. 교육 당국과 긴밀하게 협조해 시대의 요구에 맞는 대입 전형 방안과 정책 개편안을 논의하겠다. 누구나 인정할 수 있는 공정한 평가시스템도 도입해 학생, 학부모, 대학 등 모든 교육구성원의 신뢰를 얻는 방안을 마련하겠다. 자기주도성, 창의력, 문제해결력 등을 공정하게 평가하는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서는 AI와 하이테크의 도움을 포함해 평가 전문 역량 향상 및 인력 양성이 필수다. 경기도교육연구원에서 이와 관련한 기초작업과 연구를 진행하고 있고 대입 개혁 전담 TF의 출범으로 도교육청은 새로운 평가시스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목표는 2032년 대입을 준비하는 학생이 새로운 입시제도의 틀 안에서 미래를 준비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2025년 3월 유보통합이 시행 예정이다. 준비 상황과 추진 계획은? “급변하는 미래사회를 대비하기 위해 창의력, 문제해결력, 자기 주도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힘을 길러주는 교육을 해야 한다. 그 기초는 어릴 때부터 이뤄져야 한다. 이것이 유보통합이 이뤄져야 하는 이유다. 오는 3월 시행하는 유보통합을 앞두고 사전 설명회와 기관 대면 방문 조사, 3권역별 회의 등을 실시했다. 유아교육과 보육 현장의 의견 수렴으로 공감대 형성에도 집중했다. 거점형 방과 후 과정으로 8개 기관을 시범 운영했고 선도교육청 지원으로 유치원과 어린이집 간 교육·보육 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노력했다. 도교육청은 도 유보통합추진단을 운영하고 타 시도교육청과 협력 네트워크를 운영하는 등 유보통합 공동 대응 협력체계를 구축해 유보통합 이관과 대응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교육부와도 협력해 유보통합 행정·재정 체계도 구축했다. 이외에 경기형 다·같·이 처음학교 6개 기관운영으로 통합기관 모델을 모색하고 교육청 특색사업을 운영해 교육과 보육의 보편적 질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2025년에는 도 특성을 반영한 유보통합 이관 모델 개발의 기반을 마련하고 시범사업 운영으로 영유아 교육·보육의 질을 높이고자 한다. 먼저 광역·기초 지자체 영유아 보육업무 이관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동두천시와 함께 이관 모델 운영을 도입한다. 유보통합 일원화된 비용지원구조를 개발하기 위해서는 양주시와 협력해 안정적인 시범 운영을 도입한다. 경기도에서 시작한 유보통합 모델이 전국 단위로 확장되면 국가 시스템에 매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2025년은 AI 디지털 교과서 도입 등 디지털 교육에서도 큰 변화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는데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를 맞아 미래사회 변화의 폭은 커지고 있다. 특히 AI와 디지털 시대는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다. 도교육청은 AI디지털 교과서 도입에 따라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하고 교원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준비에 나선다. 1인 1스마트 기기 134만 대를 이미 보급했고 무선망도 10만 실에 100% 구축했다. 원활한 수업을 위해 모든 학교에 10Gbps 네트워크를 개선하고 교사들의 디지털 업무 경감을 위해 디지털 튜터 확대, 네트워크 장애 대응을 위한 테크센터도 운영할 계획이다. 학생들이 디지털 기기를 안전하고 책임감 있게 활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 기기 과의존 예방교육과 디지털 시민교육도 강화한다. 하이러닝과 연계한 자가 진단 도구를 개발하고 인공지능 윤리교육과 디지털 시민교육 자료, 인정 교과서를 개발 보급하고 있다. 향후 서책형 교과서 선정 매뉴얼과 별도로 AI 디지털교과서 선정 매뉴얼을 배포하고 웹 전시를 통해 학교별 선정도 지원할 계획이다. AI 디지털교과서 도입 초기 학교 현장의 혼란을 예방하고 안정적 정착이 이뤄지도록 현장을 지원할 방침이다. 물론 AI·디지털 교육에 대한 부작용을 우려하는 시각도 존재한다. 하지만 변화하는 시대를 살아가기 위해서는 학생들이 디지털 역량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학생들이 안전하고 분별력 있게 디지털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 시민교육을 강화하고 미래 변화를 주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을 앞두고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경기도의 준비 상황과 비인기 과목 선택 시 불리함 등 예상되는 문제 해결방안이 있나? “학생이 스스로 가고자 하는 길이 무엇인지, 그 길을 위해 어떻게 준비하고 어떤 역량을 쌓을지 돕는 것이 교육의 목적이 돼야 한다. 경기교육은 ‘자신만의 길을 만드는 교육’을 목표로 정책을 펼치고 있다. 고교학점제 시행을 앞두고 2022년부터 모든 일반계 고등학교에서 정책연구·준비를 했고 2025년 전면 적용을 앞두고 있다. 고교학점제 내실화를 위해서는 학생 진로에 따른 학습 선택권 확대, 교사 역량 개발, 공간 재구조화 등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교과 순회 전담교사 배치, 온·오프라인 공동교육과정 운영, 학교 밖 교육 등으로 다양한 과목 개설을 지원하고 있다. 학점제형 공간 재구조화를 위한 지원도 하고 있다. 2022년 72개교, 2023년 58개교, 2024년 96개교의 공간 조성으로 학생 수에 따른 유연한 교실 운영이 가능할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이 진행 중이다. 지역별로 구축된 진로·학업 설계 지원단을 활용해 학교 및 학생 맞춤형 지원을 시행하고 진로 특성을 고려한 과목 선택으로 고교 교육을 내실화할 방침이다.”
  • 새해 첫날 0시 동시에 ‘응애’…‘푸른 뱀의 해’ 첫둥이 남아 3명

    새해 첫날 0시 동시에 ‘응애’…‘푸른 뱀의 해’ 첫둥이 남아 3명

    2025년 을사년(乙巳年) 푸른 뱀의 해, 3명의 아기가 동시에 첫울음을 터뜨렸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차의과대학교 일산 차병원은 1일 0시에 3명의 산모가 각각 아들을 출산했다고 밝혔다. 첫둥이 주인공은 산모 구슬기(35)씨와 남편 강우석씨 사이에서 태어난 3.29㎏의 ‘딩굴이’(이하 태명), 산모 구라겸(27)씨와 남편 이효영씨 사이에서 태어난 3.12㎏의 ‘꼬물이’, 산모 이승현(33)씨와 남편 박준수씨 사이에서 태어난 3.1㎏의 ‘니케’다. 딩굴이 엄마 구씨와 아빠 강씨는 2년 넘게 난임 치료를 받다가 자연 임신에 성공했다. 강씨는 “결혼한 지 10년이 되는 해 딩굴이가 새해 첫 아이로 태어나서 뜻깊다”고 말했다. 꼬물이 아빠 이씨는 “아이가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자라주면 좋겠다”며 “바르고 건실하게 키우겠다”고 했다. 니케 아빠 박씨는 “건강하게 출산할 수 있게 도와준 가족과 새벽까지 애써준 의료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의혁 일산 차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어렵고 힘든 시기지만 태어나는 모든 아기가 대한민국에 새 희망을 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계엄·탄핵·항공참사…국가애도기간 ‘푸른 뱀의 해’ 맞이 [포착]

    계엄·탄핵·항공참사…국가애도기간 ‘푸른 뱀의 해’ 맞이 [포착]

    “10, 9, 8, 7, 6, 5, 4, 3, 2, 1.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25년 1월 1일 0시. 서울 종로구 보신각 앞에서 새해의 시작을 알리는 ‘제야의 종’이 울리자 시민들은 탄성을 지르며 ‘푸른 뱀의 해’를 맞이했다. 이날 보신각 타종 행사는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축소돼 공연 없이 타종만 진행됐다. 타종 시작 전 여객기 사고 희생자들을 기리는 묵념도 했다. 자정 무렵 서울 기온은 영하 2도로 쌀쌀했지만, 가족, 친구, 연인 등 삼삼오오 모인 시민들은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서로에게 덕담을 건넸다. 12·3 비상계엄 사태와 대통령 탄핵 정국,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에 이은 서울 전통시장 승용차 돌진사고까지 침울한 세밑을 보낸 터라 시민들은 특히 ‘사회 안정’을 기원했다. 서울에 사는 직장인 오승민(43)씨는 연합뉴스에 “올해 들어 특히 이번 달 계엄 사태, 여객기 사고 등 많은 사건이 발생해 시민들의 마음이 뒤숭숭했던 것 같다”며 “새해에는 정국이 안정돼 좀 더 편안한 마음으로 살고 싶다”고 털어놨다. 직장인 홍수민(28)씨도 “비상계엄 선포부터 여객기 사고까지 올 한해는 몸도 마음도 아팠던 시기”라며 “내년에는 좀 더 상황이 안정화해 모두가 행복한 한 해를 보내면 좋겠다”고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올 한해 우리 사회에 희망을 전한 시민 10명이 새해 소망을 담아 33번 종을 쳤다. 39년째 쌀 나누기 봉사를 이어온 신경순씨, 45년간 700회 넘게 헌혈한 이승기씨, 추락 직전 운전자를 구한 박준현 소방교, 서울시 명예시장인 배우 고두심씨, ‘야신’ 김성근 감독 등이 시민 대표로 참여했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이날 타종 행사에 참여하지 않았다. 보신각 뒤로 종소리와 함께 태양을 형상화한 지름 30m의 황금빛 구조물 ‘자정의 태양’이 떠올랐다. 참석자들은 이를 바라보며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들을 기렸다. 국민적 추모 분위기를 고려해 이날 행사에서는 매년 열리던 공연과 퍼포먼스가 진행되지 않았다. 애초 시민들이 LED 팔찌를 차고 연출하는 ‘픽스몹’(Pixmob) 퍼포먼스, 보신각 사거리 중앙에서 하늘을 향해 빛을 쏘아 올리는 ‘빛의 타워’, 빛을 소리로 형상화한 ‘사운드스케이프’ 등 화려한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었지만 모두 취소됐다. 이날 행사에는 경찰 추산 3만 2000명의 시민이 운집했다. 서울경찰청은 질서 유지를 위해 보신각 일대에 교통경찰 등 경찰관 300여명을 배치했다. 보신각 일대는 오전 7시까지 교통관리가 이뤄진다. 차량 우회를 유도하는 구간은 세종로 사거리∼종로2가사거리, 공평사거리∼광교사거리, 모전교∼청계2가사거리 등이다.
  • ‘2025년 41세’ 함지훈·‘뱀띠’ 박무빈 32점 합작…현대모비스, 가스공사에 농구영신 2연승

    ‘2025년 41세’ 함지훈·‘뱀띠’ 박무빈 32점 합작…현대모비스, 가스공사에 농구영신 2연승

    국가 애도 기간 차분한 분위기에서 진행된 ‘농구영신’ 경기에서 41세가 된 울산 현대모비스 함지훈이 골밑 15점으로 베테랑의 품격을 보여줬다. 외곽에서 17점을 올린 ‘뱀띠’ 박무빈의 활약도 눈부셨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12월 31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25 프로농구 정규시즌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홈 경기에서 88-81로 이겼다. 2위(17승7패) 현대모비스는 1위(16승6패) 서울 SK와 승차를 없앴다. 시즌 전 구단 상대 승리에 실패한 가스공사는 창원 LG, 수원 kt와 공동 3위(13승10패)가 됐다. 지난해 농구영신도 대구체육관에서 두 팀의 대결로 진행됐는데 같은 결과가 나온 바 있다. 매진(4702명)을 넘어 입석까지 올 시즌 최다 관중인 4806명이 동천체육관을 찾았다. 다만 평소와 다르게 음악 없이 농구 팬들의 육성 응원만 경기장에 울려 퍼졌다. 농구영신을 맞아 계획됐던 이벤트도 생략된 채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승부가 펼쳐졌다. 박무빈이 1쿼터 10점 등 팀 내 최다 17점을 기록했다. 함지훈(15점)과 숀 롱(16점)도 제공권에서 상대를 압도했고, 게이지 프림은 감기 기운에 시달리는 가운데서 14점을 기록했다. 이우석은 6점에 그쳤지만 9도움 7리바운드로 팀에 공헌했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은 경기를 마치고 “한 선수에게 의존하지 않는 조직력으로 승리했다. 좋은 기운을 받고 새해를 맞게 됐다”면서 “속도가 빠른 가스공사를 맞아 작전 시간을 한 박자 빨리 불렀다. 한호빈, 박무빈 가드 두 명이 뛰는 전술도 계속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가스공사는 샘조세프 벨란겔(23점)과 앤드류 니콜슨(19점 8리바운드), 김낙현(16점)이 분전했으나 4쿼터 집중력 대결에서 밀렸다. 유슈 은도예(3점)은 덩크 실패 등 공격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강혁 가스공사 감독은 “1쿼터에서 실점을 많이 내준 수비가 아쉽다. 이를 보완하다 보니 체력이 떨어졌다. 끝까지 따라가는 힘이 생겼지만 집중력이 모자랐다”고 털어놨다. 경기 초반 프림이 박무빈에게 공을 받아 득점했다. 니콜슨이 외곽포로 반격했지만 박무빈이 연속 3점슛과 레이업 돌파로 우위를 점했다. 가스공사가 김낙현을 투입했으나 미스 매치를 이용한 함지훈의 포스트업을 막지 못했다. 이어 이우석, 미구엘 옥존까지 점수를 올리면서 현대모비스가 1쿼터를 28-18로 앞섰다. 2쿼터는 한호빈이 3점슛으로 포문을 열었다. 가스공사는 공격이 풀리지 않자 김낙현, 벨란겔, 정성우까지 가드 3명을 내보냈고 전방 압박 수비로 상대 실책을 유발했다. 이어 김낙현, 벨란겔의 득점으로 분위기를 바꿨다. 이에 현대모비스는 숀 롱이 상대 골밑을 공략한 다음 한호빈과 이우석의 속공으로 다시 기세를 높였다. 하지만 벨란겔이 외곽포를 꽂아 전반에 5점 차까지 좁혔다. 후반엔 먼저 니콜슨과 벨란겔이 슛을 넣어 동점을 만들었다. 현대모비스에선 이날 처음 투입된 김준일과 프림이 차례로 득점했다. 가스공사는 박지훈이 상대 속공을 끊다가 비신사적인 반칙을 범하면서 다시 위기를 맞았다. 현대모비스도 연속 실책을 범했으나 가스공사가 3쿼터 막판 4분 넘게 침묵하면서 다시 7점 차로 벌어졌다. 4쿼터에도 가스공사가 곽정훈의 레이업, 벨란겔의 3점으로 맹추격했다. 하지만 함지훈이 자유투 라인 근처에서 침착하게 미들슛을 꽂은 뒤 속공 레이업을 올렸다. 그러자 김낙현이 8개 시도 만에 처음 3점슛을 림 안에 넣었다. 김낙현이 다시 3점을 꽂은 가스공사는 숀 롱, 함지훈을 막지 못해 고전했다. 게다가 박무빈이 종료 1분 전 공격 시간에 쫓기는 가운데 4점 차로 달아나는 슛을 터트렸다. 이어 가스공사가 공격에 실패하며 승기를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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