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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기업 10곳 중 6곳이 낮은 환율로 새해 계획 수립…실제와 달라 대책 시급

    대기업 10곳 중 6곳이 낮은 환율로 새해 계획 수립…실제와 달라 대책 시급

    지난달 비상계엄 사태 이후 원달러 환율이 급격히 오르면서 새해 사업계획 수립 때 ‘현재 수준의 환율’(1450~1500원)을 적용한 대기업이 10곳 중 1곳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계획 적용 환율과 실제 환율이 달라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대한상공회의소가 국내 50개 대기업을 상대로 환율 영향을 조사해 9일 내놓은 결과에 따르면 올해 사업계획 수립 때 원달러 환율을 1350~1400원으로 적용했다는 응답이 33.3%로 가장 많았고 1300~1350원이었다는 응답(29.6%)이 뒤를 이었다. 이날 오후 3시 30분 종가(주간 거래) 기준 환율은 1460.5원이었는데 현 수준인 1450~1500원을 적용했다고 응답한 기업은 11.1%뿐이었다. 주요 대기업 10곳 중 6곳(62.9%)이 1300원대 환율을 적용해 새해 사업계획을 꾸린 것이다. 환율 상승으로 인한 어려움을 5점 척도로 조사한 결과 가장 큰 어려움으론 ‘원자재 및 부품 조달 비용 증가’(3.70점)가 꼽혔다. 해외 투자 시 비용이 증가하고 수입 결제 시 환차손이 발생한다는 답변이 뒤를 이었다. 대한상의는 “환율 상승은 수출 주도형인 우리 경제에 유리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최근엔 해외 생산 비중이 증가하고 환헤지(환율 변동 위험 회피) 달러화 결제가 늘면서 효과가 제한적”이라며 “고품질 원자재 수입 가격이 오르면서 영업이익에 불리하게 작용한다”고 설명했다. 기업들은 향후 환율을 불안케 할 잠재적 요소로 ‘국내 정치적 불안정 지속’(85.2%·복수 응답)과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무역정책 본격 개시’(74.1%) 등을 많이 꼽았다. 환율 불안에 대한 기업 차원의 대응책으론 ‘생산성 향상을 통한 원가 절감 노력’(74.1%)을 꼽은 기업이 많았다. 강석구 대한상의 조사본부장은 “1997년 외환위기,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원달러 환율 상승은 여진이 비교적 짧았던 반면 지금의 환율 불안은 경기 침체가 누적돼 온 과정에서 국내외 리스크 충격이 겹친 상황이라 여파가 더욱 우려된다”며 “자본 유출, 대외 신인도 하락 등으로 확대되지 않도록 외환시장 안정화와 기업 유동성 지원 확대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했다.
  • 성북구, 을사년 성북구 신년 인사회 성료

    성북구, 을사년 성북구 신년 인사회 성료

    서울 성북구가 이승로 성북구청장과 구민 등 1000여명이 함께 을사년 성북구 신년인사회를 열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행사에 앞서 신년 인사회를 찾은 구민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며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을사년을 응원했다. 행사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를 기리는 묵념으로 시작했다. 이어 주요 내빈의 신년 덕담, 각계각층의 성북구민이 참여한 2025년 소망 동영상 관람, 성북구청장의 신년사가 이어졌다. 이 구청장은 신년사를 통해 “그 어느 때보다 모두의 마음에 희망이 필요한 시기에 성북구 구성원이 모여 2025년 을사년의 희망을 나누고 결의를 다지는 것은 위로의 의미까지 더한 시간”이라며 “포용복지, 균형발전, 녹색도시, 민생경제, 문화자치를 통해 성북구 구성원 모두에게 희망이 되는 도시 성북을 반드시 실현하자”고 말했다. 특히 성북구민의 60% 이상이 동참한 ‘강북횡단선 신속 재추진 범 구민서명운동’의 경과를 보고하고 원안대로 신속 재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이 구청장의 각오에 현장의 많은 구민은 큰 박수를 보내며 결의를 함께 했다. 행사의 대미는 참석자 모두가 새해 소망을 적은 종이비행기를 무대로 날리는 특별이벤트가 맡았다. 각자가 쥐고 있던 천여 개의 종이비행기가 공중을 향해 힘차게 비상하는 장관에 모두는 큰 박수를 치며 곁의 이웃과 덕담을 주고받았다.
  • 전남 장성군, 새해 임신·출산 지원 ‘바뀝니다’

    전남 장성군, 새해 임신·출산 지원 ‘바뀝니다’

    전남 장성군이 새해들어 임신·출산 지원 사업을 확대한다. 군은 ‘첫만남이용권’ 사용 기간을 기존 ‘출생일로부터 1년’에서 2년으로 기간을 늘려 운영한다. ‘첫만남이용권’은 아이를 기를 때 필요한 물품 구입, 병원비 등에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바우처 포인트로 첫째 200만 원, 둘째 이상 300만 원을 지원한다. 정부형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은 기존 연령 제한을 폐지하고, 지원 횟수도 1인 25회 제한을 출산 당 25회로 확대했다. 정부형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횟수가 초과돼 지원을 받지 못하는 부부는 ‘전남형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올해는 난자 냉동시술, 정관‧난관 복원시술 지원이 추가돼 효과적인 난임 해결을 돕는다. 신혼(예비)부부 건강검진과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 규모는 여성 17만 원, 남성 9만 원이다. 가급적 2개 지원사업을 함께 받는 것이 좋다. 장성군보건소 관계자는 “난임부부와 임산부 가정에 빠짐없이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새해 변경된 임신·출산 지원사업을 중점 홍보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동작구에선 놀면서 영어 배운다... ‘영어마루도서관’ 인기

    동작구에선 놀면서 영어 배운다... ‘영어마루도서관’ 인기

    서울 동작구가 놀이와 체험을 통해 영어독서 습관을 기를 수 있는 ‘동작영어마루도서관’의 새해 첫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2023년 11월 개관한 동작영어마루도서관은 동작어린이도서관을 리모델링해서 조성한 신개념 영어도서관이다. 놀이와 영어를 접목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동작구는 올해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유아부터 초등학생 대상 전용프로그램과 전 연령이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FUN With English : 디딤체험 ▲FUN With English : Create ▲원어민과 함께하는 스토리타임 ▲영문과 할머니와 함께하는 스토리텔링 ▲영어보드게임 ▲마루네 수요(주말) 극장 ▲영어 필사 도전 등으로 구성했다. 동작영어마루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는다. 현장에서도 참여 가능하지만, 마감됐을 수 있으므로 사전에 도서관에 문의하는 게 좋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자연스럽게 영어를 접하는 환경을 조성하는 게 중요하다. 앞으로 영어도서관, 영어놀이터 등 지속적인 영어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울산시, 올해 지역 건설산업 하도급 35% 목표… 건설경기 활성화에 총력

    울산시, 올해 지역 건설산업 하도급 35% 목표… 건설경기 활성화에 총력

    울산시가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새해 벽두부터 나섰다. 울산시는 건설경기 장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건설업체들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추진계획’을 추진한고 9일 밝혔다. 시는 올해 정부 사회기반시설(SOC) 예산 축소, 민간 건축 부문의 누적된 선행지표 부진으로 건설투자 감소가 불가피하고 건설경기 불확실성이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시는 현재 지역 내 대규모 공장 신·증설 하도급 발주의 마무리와 주택건설 물량 감소 등을 부정적 요인으로 꼽았다. 이에 시는 하도급 확대를 통해 지역건설산업 활력을 높이려고 올해 하도급률 목표치를 2024년 33.08%보다 2%포인트 높인 35%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시는 지역 민간 공사 참여 확대 지원, 지역 건설업 활성화 참여 제도 지원, 공정한 건설시장 질서 확립, 건설산업 활력 기반 조성 등 4개 분야에서 총 20개 사업을 추진한다. 여기에다 시는 기존에 진행했던 대형건설사와 지역업체 만남의 날 행사, 지역업체 안전보건진단 및 신용평가 지원, 대형건설사 본사 방문과 현장 영업활동 강화 등을 꼼꼼히 추진해 건설경기 회복 기반 조성에 나선다. 시는 또 신규 사업으로 하도급대금 지급보증서 발급 수수료 지원, ‘영업의 날’ 운영과 지역업체 평가제 운영 등에도 나서 건설경기 회복을 돕는다. 이밖에 시는 공정한 건설시장 질서 확립을 위해 불법 하도급, 하도급 대금 지급보증서 미발행, 직접 시공 위반 등을 지속해서 점검하고 지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고금리, 고물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문제 등으로 지역 건설산업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지역 건설업체와 협력 증진 방안과 새로운 지원책 등을 개발해 지역건설산업이 활력을 되찾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새해포부] 윤병태 나주시장 “영산강 르네상스, 500만 관광시대 열겠다”

    [새해포부] 윤병태 나주시장 “영산강 르네상스, 500만 관광시대 열겠다”

    윤병태 나주시장이 ‘영산강 르네상스 시대’를 열겠다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윤 시장은 8일 시청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500만 나주관광시대, 인구 20만 글로벌 강소도시 비전을 실현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차별된 정책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지난해 시정 주요 성과와 올해 시정 방향을 담은 영상을 보여주고 질의 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윤 시장은 올해 ‘농축산 생명산업 무한한 가치 창출’, ‘에너지신산업 중심지 도약’, ‘500만 나주관광시대 개막’, ‘삶의 질이 최고인 빛가람 혁신도시’, ‘미래를 준비하는 명품교육도시’, ‘모든 세대가 행복한 포용적 복지 확대’ 등 6대 중점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나주시는 지난해 유치한 105억원 규모 푸드테크연구지원센터를 올해 착공, 농축산 식품산업에 최신 기술을 접목하는 푸드업사이클링을 통해 농생명 산업의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방침이다. 지난해 처음 연 나주에너지글로벌 포럼을 올해 더욱 품격 있고 알차게 열기로 했다. 세계적인 석학, 전문가를 초청하고 국가대형연구시설인 인공태양 연구시설을 유치하는데 총력을 기울인다. 에너지밸리 연구기관, 기업을 유치하는데 핵심 기반인 36만평 규모 에너지국가산단을 신속한 행정 절차를 거쳐 조기 착공할 방침이다. 나주시는 지난해 영산강정원에서 열었던 나주영산강축제가 역대 최대 관광객 36만명을 기록하며 새로운 영산강 르네상스, 500만 나주관광시대 실현 가능성을 키웠다고 보고 영산강 지방정원을 2026년 착공,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삼아 2029년 국가정원 지정을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선정된전남 지방정원 조성사업을 통해 사업비 90억원을 확보했고 올해부터 지방정원, 웨이크파크, 어린이놀이시설 등 17만평(57만㎡) 규모 지방정원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한다. 빛가람 혁신도시는 문화, 체육, 복지 시설 준공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한층 더 높인다. 나주시는 지속적인 고물가·고금리로 인한 경기 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190억원 규모 35개 사업을 올해부터 본격 추진한다. 나주사랑상품권 1000억원어치를 발행하고 15% 할인 이벤트와 설명절 전통시장 페이백 행사를 연다. 영세 음식점에 공공요금 3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기자들과 일문일답을 한 윤 시장은 “영산강정원에서 열리는 올해 영산강축제를 역사문화자원을 키워 상품화하고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만들기 위해 마케팅 홍보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지난해 축제 참가자들이 어려움을 겪었던 진출입로와 주차장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시장은 나주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는 영산강 프로젝트와 관련해 “앞으로 영산강의 역사와 관광, 생태자원을 활용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마무리 발언으로 “경기 침체와 불안정한 정국이지만 오직 민생 안정을 최우선의 가치로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소통과 경청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마무리 발언으로 “경기 침체와 불안정한 정국이지만 오직 민생 안정을 최우선의 가치로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소통과 경청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지방자치제 도입 30주년이자 나주시와 나주군이 통합되면서 현재의 나주시가 탄생하지 30년을 맞는 해이다. 30년간 축적한 역량과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의 시대, 영산강 르네상스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 이새날 서울시의원, ‘2025 청담주민과 함께하는 신년음악회’ 참석

    이새날 서울시의원, ‘2025 청담주민과 함께하는 신년음악회’ 참석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새날 의원(국민의힘, 강남1)은 지난 8일 저녁, 청담교회 본당에서 열린 ‘2025 청담주민과 함께하는 신년음악회’에 참석했다. 이번 음악회는 지역 주민들과 함께 새해를 맞이하며 클래식 음악을 통해 소통하고 교감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음악회에서는 테너 김동원, 소프라노 이명희, 메조소프라노 유현주, 베이스 전태현, 피아노 김미아 등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였다. 이 의원은 주민들과 함께 공연을 관람하며 지역의 화합과 문화 발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를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의원은 “청담 주민들과 함께 음악으로 새해를 시작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문화와 예술이 지역사회를 하나로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믿는다. 앞으로도 주민들과 소통하며 지역 화합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음악회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청담교회가 주최했으며, 전석 무료로 진행되어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 “새해에는 담배 끊고 건강 찾자”…서울 중구, 금연 프로그램 참여 독려

    “새해에는 담배 끊고 건강 찾자”…서울 중구, 금연 프로그램 참여 독려

    서울 중구는 새해를 맞아 금연을 결심한 구민을 돕고자 구 보건소 금연클리닉에 등록하는 100명에게 선착순으로 텀블러 파우치를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구 보건소 금연클리닉은 니코틴성 수용체가 흡연 전 상태로 돌아가는 데 6개월 이상 걸린다는 점을 고려해 6개월 금연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 기간 프로그램 참여자에게 일대일 전문 상담을 9회 제공하고, 금연보조제도 무료로 준다. 필요시에는 금연 약물치료도 연계한다. 금연 유지에 대한 동기부여를 위해 주기적으로 코티닌을 측정하고 재흡연을 예방하기 위한 모니터링도 진행한다. 앞서 구는 지난해 ‘금연도시 서울 만들기’에서 우수상을 받는 등 금연 지원 서비스 분야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지난해 구 보건소 금연클리닉에는 788명이 등록했으며, 6개월 성공자는 262명이다. 구 관계자는 “건강을 위해 독한 마음을 먹고 금연을 결심하지만 자신의 의지만으로 금연에 성공할 확률은 3~7%에 불과하다”며 “약물이나 니코틴 대체제, 상담 등의 도움을 받으면 성공률은 약 40%까지 증가한다. 많은 구민이 구 보건소를 찾아 도움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 ‘보일러용 등유 팔고 바지사장 앉히고’ 석유 불법유통 7곳 적발

    ‘보일러용 등유 팔고 바지사장 앉히고’ 석유 불법유통 7곳 적발

    석유를 불법으로 유통하거나 판매한 업소 7곳이 적발됐다. 경남도 특별사법경찰(특사경)은 지난해 불법 석유 유통 단속에 나서 석유·석유대체연료사업법 위반 혐의로 7개 업소를 적발해 검찰에 송치했거나 수사 중이라고 9일 밝혔다. 특사경은 한국석유관리원과 함께 지난해 연중 단속 형태로 경남 18개 시군 주유소와 석유판매업소를 점검했다. 점검 결과 ▲등유를 자동차 또는 덤프트럭 연료로 불법판매 4건 ▲이동판매 방법으로 석유 불법 판매 3건 ▲무자료 석유 유통·판매 2건 ▲정량미달 판매 1건 등 총 7개 영업장에서 위반행위 10건이 적발됐다. 이 중 A업소는 한 지게차 업체에 경유보다 가격이 싼 보일러용 등유를 속여 판매했다. 특사경은 A업소가 공급한 등유를 쓴 이 업체 소속 지게차 여러 대가 고장이 났고, 지게차 엔진에서 불이 난 사례까지 있었다고 밝혔다. B업소는 1t 탑차에 연료통과 주유 장비를 싣고 다니며 덤프트럭에 쓸 수 없는 등유를 연료로 판매했다 적발됐다. 이 업소는 주로 심야 시간에 경남·부산 일대에서 범행을 저질렀다. 특사경은 B업소가 명의만 빌려준 ‘바지 사장’을 앉혀놓고 영업을 하는 등 적발 이후 상황까지 대비한 것으로 봤다. C·D업소는 탈세를 목적으로 출처를 알 수 없는 자동차용 경유를 거래기록이 남지 않도록 현금으로 사들인 후 일반 주유소보다 싸게 판매해 석유 유통 질서를 어지럽혔다. 특사경은 C·D 업소 역시 대표가 바지 사장인 것으로 파악했다. 특사경은 석유를 불법으로 유통하면 업소는 최고 2년 이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 벌금, 영업정지 처분이 내려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석유를 불법으로 유통한 업소는 최고 2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한다. 불법 석유를 유통한 주유소 또는 석유 일반판매소에는 관할 영업정지 처분을 내린다. 천성봉 경남도 도민안전본부장은 “최근 폭설, 한파, 화재 등 각종 사고로 생명과 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며 “석유 불법유통이 도민 안전을 위협할 가능성이 큰 만큼 새해에도 부정행위가 원천적으로 차단되도록 단속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관악구의회 “새해에도 소통과 화합으로 신뢰 받겠다”

    관악구의회 “새해에도 소통과 화합으로 신뢰 받겠다”

    서울 관악구의회는 지난 7일 구의회에서 장동식 의장을 비롯한 관악구의회 의원들과 이영기 부구청장, 국․과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장 의장 등은 이에 앞서 국립현충원을 참배하고 순국선열들의 넋을 기렸다. 또 소통과 화합의 헌신적인 의정활동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년인사회에서는 장 의장의 신년사, 이영기 관악구 부구청장의 축사가 진행됐다. 장 의장은 “새해에도 관악구의회는 50만 관악구민의 행복과 관악발전을 위해 소통하고, 화합하며 성실히 의정활동을 수행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관악구의회는 오는 13일부터 21일까지 새해 첫 임시회를 열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 [마감 후] 뱀과 재생

    [마감 후] 뱀과 재생

    천경자 화백의 ‘생태’라는 그림이 있다. 한두 마리도 아니고 무려 서른다섯 마리의 뱀이 뒤엉켜 꿈틀거리는 그림이다. 1951년 작인 이 작품은 이듬해 화단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여성 작가가 흔치 않은 시절, 젊은 여성 작가가 그려 낸 파격적인 뱀 그림은 사람들에게 그의 이름을 각인시켰다. 당시 천 화백이 놓인 상황은 처참했다. 망해 버린 친정집, 가장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던 남편의 죽음, 여동생의 죽음까지 겹쳤다. 또 다른 사랑을 통해 새로운 생활을 꿈꿨지만 상대는 유부남이었다. 그는 자신을 짓누르는 고통스러운 감정을 뱀을 그리는 것으로 풀었다. 서로 견주는 듯한 녹색과 갈색의 뱀들이 켜켜이 엉켜 있는데 그 속에 뱀의 머리, 눈망울, 표피의 질감을 세세하게 묘사했다. 원래 뱀은 서른세 마리였지만 사랑했던 뱀띠 연인의 나이에 맞추기 위해 아래 두 마리를 더 그려 넣어 서른다섯 마리가 됐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천 화백은 뱀을 소재로 한 이유에 관해 “오직 인생에 대한 저항을 위해”라고 말했으며 에세이에서는 “뱀 수십 마리를 화면에 집어넣음으로써 이별을 극복하고 살 수 있을 것 같았다”고 회고했다. 그에게 뱀은 생명이자 숨줄이었다. 국립중앙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복희여와도’에도 뱀이 등장한다. 중국의 천지창조 신화 속 복희와 여와는 상반신은 사람의 모습을 하고 하반신은 뱀의 모습을 하고 있다. 그림의 두 신은 서로 마주 보는 자세로 표현돼 있는데 왼쪽이 여신인 여와, 오른쪽이 남신인 복희다. 이들이 천지창조와 영생의 상징으로 읽히는 것도 탈피를 반복하면서 성장하는 뱀의 생태가 반영된 것이다. 2025년 을사년(乙巳年)은 푸른 뱀의 해다. 뱀에 대한 인간의 감정은 양가적이다. 길고 털이 없는 매끈한 몸, 몸에 치명적인 독을 품고 있는 존재로 혐오의 대상이 된다. 반면 복과 부를 불러다 주고 다산을 상징하며 영원한 삶을 기원하는 재생의 의미로 해석되는 측면도 있다. 설화 속에서도 뱀은 양가적이다. 제비 새끼나 까치, 꿩을 잡아먹으려다 사람에게 혼쭐이 나는 동물보은담의 조연이자 악역을 도맡지만 때로는 약초가 있는 곳을 아는 지혜로운 동물이자 은혜를 잊지 않는 존재로 묘사된다. 지난 연말 비상계엄 선포와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참사라는 연이은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새해를 맞았다. ‘을사년스럽다’는 말에서 비롯됐다는 ‘을씨년스럽다’는 말이 절로 나오는 요즘이다. 겨울잠을 자는 뱀은 일시적으로 나타났다가 사라지고 성장할 때 허물을 벗는다. 탈피를 통해 상처를 치유하고 기생충과 같은 질병을 예방하기도 한다. 억센 풀이나 바위의 마찰을 이용해 탈피하는데 이 과정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 죽게 된다. 새로운 시작, 지혜로운 변혁, 성장과 발전의 의미로 해석되는 푸른 뱀처럼 상처는 보듬고 그릇된 것은 과감하게 벗겨 내는 새해가 되길 고대한다. 윤수경 문화체육부 기자
  • [정은귀의 시선] 희망을 희망하는 하루

    [정은귀의 시선] 희망을 희망하는 하루

    “희망”은 날개 달린 것― 영혼의 횟대에 걸터앉아― 가사 없는 선율을 노래하며― 절대― 멈추지 않아― 돌풍 속에서― 가장 감미롭게 들려― 그 폭풍 너무 쓰라려서― 그처럼 많은 이에게 온기를 준 그 작은 새를 당황하게 하네― 가장 추운 땅에서도 나는 들었네― 가장 낯선 바다 위에서도― 허나― 절대― 아무리 절박해도, 그건 내게 빵 한 조각 달라 안 했네. ― 에밀리 디킨슨 #254 새해엔 ‘정은귀의 시와 시선’ 대신 ‘정은귀의 시선’이라는 더 간결한 대문 아래 독자들을 만나게 됐다. 시를 고르는 시선(詩選)이자 때를 고르는 시선(時選), 눈이 가는 방향인 시선(視線)을 다 아우르며 이 공간에서 독자들과 함께 사람을 살리는 말을 나누고자 한다. 새해의 좋은 점이 무얼까. 작심삼일이라도 희망을 꿈꿀 수 있는 것이 아닐까. 새해에 나는 거창한 계획 대신 두 가지만 마음먹었다. 뚜벅이로 걷기, 재래시장 이용하기. 식자재를 새벽에 받아 보는 배달 서비스는 겹겹이 두른 포장지 때문에 늘 죄스러운 마음이 들었던 터여서 기후와 환경을 생각하기로 했다. 일주일이 지났는데도 잘 지키고 있으니 일단 성공. 지난 12월은 모두들 힘들었다. 아직까지도 불면증, 소화불량, 불안, 우울, 화를 호소하는 분이 많다. 안타깝지만 하루아침에 모든 일이 제자리를 찾을 것 같지도 않다. 우리는 지금 역사적으로 경험하지 못한 미지의 시간을 지나는 중이니 이런 때일수록 다부지게 마음먹어야 한다. 시절을 바꿀 수 없을 때 무얼 하면 좋을까. 나를 바꾸면 된다. 더 다잡아 공부하고, 청소하고, 부지런히 걷고, 좋은 이들을 만나 희망을 나누는 거다. 계엄령의 충격이 가시지 않은 12월 오후에 영화 ‘룸 넥스트 도어’를 본 것은 좀 다른 숨을 쉬고 싶어서였다. 죽음과 우정의 연대를 품위 있게 그려 낸 영화가 참 좋았다. 내친김에 원작 소설인 시그리드 누네즈의 ‘어떻게 지내요’(What Are You Going Through)까지 읽었다. ‘안녕’, ‘잘 있니’ 같은 일상의 말이 사람을 어떻게 살리는지 실감하면서. 살갑고 다정하게 안부를 묻는 것은 위기를 살게 하는 든든한 힘이다. 소설에 이런 대목이 있다. “세상에는 두 종류의 인간이 있다고 했다. 고통받는 사람을 보면서 내게도 저런 일이 일어날 수 있어, 생각하는 사람과 내게는 절대 저런 일이 일어나지 않을 거야, 생각하는 사람.” 첫 유형의 사람들 덕분에 우리는 견디고, 두 번째 유형의 사람들은 삶을 지옥으로 만든다고 작가는 말한다. 우리는 지금 두 번째 유형의 사람들이 만든 지옥을 첫 번째 유형이 막아서고 견디며 헤쳐 나가고 있다. 무장한 차가 국회에 진입하자 온몸으로 막았다. 민간인에게 들이대는 총구를 맨손으로 막았다. 기말고사 기간에 거리에서 책을 읽으며 노래를 불렀다. 밤에 자려고 누웠다가 고립된 이들에게 달려갔다. 눈이 오면 눈을 맞고 비가 오면 비를 맞으며 밤을 새웠다. 과거의 상처와 희생을 반복하지 않겠다는 결심. 고통을 나눠 갖자는 마음이 만든 이 겨울의 풍경이다. 그렇게 희망은 절망의 순간에 천사처럼 날아들었다. 훗날 이 시간은 어떤 언어로 기록될까. 희망은 진실해서 오래 버티고, 날렵해서 멀리 간다. 노랫말이 없어 누구나 부를 수 있다. 허밍도, 침묵도, 비명도, 합창도 다 가능하다. 무엇보다 희망은 손쉬운 위무나 동정을 청하지 않는다. 희망을 희망이게 하는 것은 이 올곧은 힘이다. 타인의 고통을 외면하며 세상을 지옥으로 만드는 이들이 거짓과 아첨 속에서 승승장구할 때 희망은 구걸 않고 당당히 버틴다. 비루한 아첨꾼들이 몰락할 때 희망은 여전히 올곧은 시선으로 그 너머를 보며 자기 길을 간다. 보이지 않아도 간절히 귀 기울이면 들리는 희망. 희망이 우리에게 온다. 쉼 없이 직선으로 온다. 정은귀 한국외대 영미문학문화학과 교수
  • 과학계 트럼프 쇼크… 연구비 축소 초긴장

    과학계 트럼프 쇼크… 연구비 축소 초긴장

    트럼프, 정부·연방 지출 축소 공언조류 인플루엔자 변종 확산 긴장아프리카서 말라리아 백신 접종태양계 9번째 행성 발견 기대감 새해가 되면 사람들은 ‘올해는 무슨 일이 벌어질까’ 하는 기대감과 궁금증을 갖게 된다. 과학 저널 ‘사이언스’는 새해를 맞아 “2025년에 가장 크게 머리기사를 장식할 과학계 소식”이라는 제목으로 올해 주목해야 할 과학계 이슈들을 정리했다. 사이언스는 가장 먼저 ‘트럼프 2기’의 과학 정책을 선정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지난해 11월 당선이 확정되면서부터 정부를 축소하고 연방 지출을 줄이겠다고 공언하고 있어 미국 과학계는 긴장하고 있다. 특히 트럼프 2기 행정부는 전 세계에서 생물·의학 분야 연구에 가장 많이 투자하는 국립보건원(NIH)을 포함해 연구비를 관리하는 국립과학재단(NSF)까지 정조준하고 있다. 과학계가 더 우려하는 것은 1기 때처럼 기후 변화, 생태계 보전, 신재생에너지 분야는 물론 포용적 과학 인력 양성까지도 손을 보겠다고 하는 점이다. 실제로 기업들 중심으로 나타나고 있는 다양성·형평성·포용성(DEI) 정책 폐기가 대학과 연구 기관으로 확대될 기미가 보인다. 이로 인해 연구 자금 분배와 임상시험 대상자의 편향성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올해는 기후 변화와의 전쟁에서 중요한 전환점이 되는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화석 연료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량은 지난 2년 동안 매년 약 1%씩 증가해 2024년에는 총 416억t에 이르렀다. 전기차, 재생에너지, 재조림(再造林) 증가로 탄소 배출이 다소 정체됐지만 최근 인공지능(AI) 사용 확대로 인한 데이터 센터 확충과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화석 연료 사용 증가로 탄소 배출량은 다시 늘고 있다. 과학자들은 “탄소 배출이 0이 되는 ‘넷제로’에 도달하더라도 이미 배출된 이산화탄소량이 너무 많아 산업화 이전 상태로 돌아가기까지는 수십 년이 걸릴 것”이라고 말한다. 그런가 하면 2023년 말 시작된 H5N1 조류 인플루엔자 변종이 현재 미국 서부를 중심으로 젖소뿐만 아니라 돼지 등 가축에게 감염되고 있어 전 세계를 위협할 수 있는 심각한 공중보건상 문제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특히 소나 돼지처럼 인간과 가깝게 지내는 포유류에게 감염이 잦아질 경우 바이러스는 진화해 인간도 감염시킬 수 있다. 만약 H5N1 변종 바이러스가 인간도 쉽게 감염시킬 수 있게 된다면 코로나19보다 더 두려운 상황이 벌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열대 지역의 대표적인 전염병인 말라리아에 대한 백신 접종도 주목된다. 말라리아는 치료제는 있지만 예방 접종은 아직 없었다. 2023년 말라리아 백신이 개발되기는 했지만 예방 효과가 높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도 올해부터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12개국 이상 국가에서 어린이를 대상으로 말라리아 백신을 접종하기로 했다. 예방 효과가 높진 않지만 이를 통해 감염률을 낮추고, 중증 말라리아로 입원하는 아동의 수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다. 이 밖에도 뼈 화석에서 화학적 신호를 식별해 행동과 건강, 사회적 관습 등을 추적하는 연구가 진행 중이며, 칠레에 있는 베라 루빈 천문대가 올해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되면서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혜성과 소행성, 원거리 은하계의 항성, 해왕성 너머에 있는 미지의 태양계 아홉 번째 행성을 찾아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미국 정부가 새로 준비 중인 권장 식단에 붉은 육류 섭취 제한 지침을 포함할 것인지도 의학자와 식품 과학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 AI·관광 ‘쌍특구’ 만든 서초… “‘직주락’ 다 갖춘 도시 실현할 것” [2025 새해 포부, 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AI·관광 ‘쌍특구’ 만든 서초… “‘직주락’ 다 갖춘 도시 실현할 것” [2025 새해 포부, 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양재 AI 특구’ 제도·공간 완성조례 제정, 특허·출입국 특례화ICT지구 승인 땐 AI 메카 조성15분 안에 직장·주거·유흥 실현관광객 모으는 ‘버킷리스트’ 조성고투몰·신세계·한강벨트 연결쇼핑·문화·레저·휴식까지 해결혁신적 마인드로 새 도시 설계지난해 서울 서초구는 ‘양재 인공지능(AI)특구’와 ‘고터·세빛 관광특구’가 지정되는 겹경사를 이뤘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8일 서울신문과의 신년 인터뷰에서 “앞으로가 더 중요하다”며 이들 ‘쌍특구’를 반드시 성공 궤도에 올리겠다고 강조했다. 서초구는 AI특구와 관련, 올해 특구 운영 조례 제정과 특구 운영 센터 조성으로 ‘제도와 공간’을 뒷받침해 양재·우면동 일대를 미래 AI 산업의 중심지로 키우겠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인근 그린벨트 해제 지역에 새로운 주거지가 조성되면 직장과 주거, 즐길거리가 15분 이내에 있는 ‘직주락’(職住樂) 모델도 실현될 것으로 기대한다. 전 구청장은 “주택만 짓는 게 아니라 직장과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가 함께 가야 한다”며 “주택 문제 해결과 일자리 창출, 도시 생활의 질 향상까지 모두 고려한 ‘균형 잡힌 발전’이 서초에서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전 구청장과의 일문일답. -새해 구정을 어떻게 이끌고 갈 계획인가. “지난해는 ‘3·6·9행정’(3대 원칙·6가지 중점 분야·9개 사업)이었다면 올해는 ‘5·3·3행정’을 펼치려고 한다. 경청·책임·화답의 3가지를 바탕으로 3가지 약속과 5가지 비전을 보여 드리겠다는 것이다. 3가지 약속은 서초의 100년 먹거리를 새롭게 만들고, 글로벌 도시 경쟁력을 높이며, 도시공간을 혁신해 미래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는 것이다. 5가지 비전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최우선으로 챙기는 서초 문전성시 ▲숙원을 해결하는 속 시원한 행정 ▲구민 요구를 적극 반영하는 힐링 행정 ▲미래 정책 수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는 정책리더도시 ▲AI 기술로 예측 가능한 스마트도시다.” -구체적으로 양재 AI특구 지정에 따라 2025년에는 무엇이 추진되나. “2016년 ‘양재 R&CD 특구’ 추진으로 시작해 민선 8기에서 결실을 거뒀다. 우선 3월까지 특구 운영 조례를 제정할 것이다. 이 조례는 특허법, 출입국관리법, 지방재정법 등 6개 분야에 대한 규제 특례를 적용하고 사업 활성화에 필요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산·학·연·군·관의 ‘특구운영위’를 구성해 네트워크를 강화할 것이다. 더불어 7월에는 강남데이터센터가 완공되는데 2개 층을 특구 운영 센터로 만들려고 한다. ‘국가 AI 연구거점’과 운영 사무실로 구성된다. 국내외 유수 AI 연구진이 공동 연구를 수행하며 인재를 키워 내는 요람이 될 것이다. 이와 함께 양재 정보통신기술(ICT) 특정개발진흥지구 진흥계획이 서울시 최종 승인을 받아 용도지구 지정과 지구단위 계획 변경만을 남겨 놓고 있다. AI특구와 ICT 특정개발진흥지구가 완성되면 AI 산업 생태계가 조성되고 서초는 글로벌 AI 산업의 메카가 될 것이다. 이를 통해 인재의 유입과 협업이 이뤄지면서 큰 시너지 효과를 내고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다. 서초가 4차 산업혁명의 선도적 거점으로 자리잡는 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용두사미 되는 특구도 많지 않나. “전국에 이 같은 지역 특화 특구가 175개 있다. 특구는 제도고, 제도의 성공은 또 다른 얘기다. 특구가 성공할 수 있도록 연차별로 해야 할 일들을 착착 진행할 것이다. 특구 지정도 중요한 모멘텀이지만 앞으로가 더욱 중요하다. 반드시 특구의 성공을 이뤄 내겠다.” -양재 지역 특구 지정과 함께 인근 그린벨트 해제 소식도 있다. “이제는 주택만 들어가는 게 아니라 직장이 있고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즐길거리가 함께 들어가야 한다. 직장과 주거가 가까이 있는 직주락 모델을 구현해 15분 내에서 직장, 주거, 엔터테인먼트가 모두 가능한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할 것이다. 그렇게 되면 주택 문제 해결은 물론 일자리 창출과 도시 생활의 질 향상까지 모두 고려한 균형 잡힌 발전이 서초에서 가능해질 것이다. 이를 위해 국토교통부와 서울시, 서초구는 ‘원팀’이 돼 협력할 것이다.” -AI특구 지정과 함께 고터·세빛 관광특구 지정도 이뤄졌다. “관광특구 지정은 서울시에서 여덟 번째로, 한강을 품고 있는 특구는 우리 구가 유일하다. 쇼핑, 관광 위주로 조성된 기존 관광특구와 달리 고투몰 지하상가, 센트럴시티, 신세계, JW메리어트호텔, 반포한강공원 등의 인프라를 바탕으로 쇼핑과 외식, 문화, 수상레저, 휴식까지 한 번에 누릴 수 있는 게 특징이다. 관광특구를 지정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더 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이 도시를 찾도록 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죽기 전에 꼭 가 봐야 할 버킷리스트에 들어가는 것이다. 서울의 대표적인 매력은 바로 한강이다. 한강에 대한 접근도를 높이기 위해 서초구는 서울시와 적극 협력하겠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환승센터 등 양재역 복합개발은 올해 어떻게 진행되나. “서초타운 및 GTX C 환승시설 통합개발 실행방안 수립 용역이 마무리 단계다. 올해는 용역 결과가 반영된 구체적인 청사진을 보여 드릴 수 있을 것이다. 지난해 서초구청사 부지가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 후보지’ 중 ‘화이트존’인 도시혁신구역으로 지정됐다. 이를 계기로 서초타운은 용도지역 변경과 용적률 변경이 가능해지고 새로운 도시공간 창출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새해 조직개편으로 공간혁신국을 신설한 이유는. “도시계획과, 공공인프라과, 교통행정과, 푸른도시과, 정원여가과 등 5개 과를 공간혁신국에 편성했다. 도시공간을 혁신적인 마인드를 갖고 새롭게 설계하고 주민들의 삶이 좀더 행복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서초’라는 도시공간을 새로운 마인드, 새로운 안목으로 보겠다는 의미다. 더불어 부서 간에 있던 칸막이를 조정하기 위한 것이기도 하다.” -새해 주민 소통 일정은 어떻게 기획되고 있나. “주민의 목소리는 제게 ‘보약’과 같다. 현장을 찾아 주민 말씀을 경청하고 그에 맞는 서비스를 공급하는 게 행정의 본질이라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찾아가는 서초 전성수다’와 ‘구청장 쫌 만납시다’를 110회 이상 진행했고 100곳 이상의 현장에서 3000여명의 주민과 직접 소통했다. 앞으로도 주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열린 마음과 열린 귀로 대화를 나누고 상호 공감대를 만들어 가겠다.”
  • 새만금공항 상반기 착공… SOC 확충 가속

    새해에는 공항·항만·철도 등 새만금 사회간접자본시설(SOC) 확충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전북 50년 숙원인 새만금국제공항은 활주로 연장보다 착공이 우선이라는 여론이 높아 올해 착공을 밀고 나간다는 입장이다. 8일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올해 정부 예산에 새만금 사업비 8698억원이 확보돼 내부 개발과 함께 고속도로 등 각종 SOC 확충 사업이 활기를 띨 전망이다. 국제공항 건설 632억원, 신항만 건설 1382억원,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건설 4190억원, 새만금 지역 간 연결도로에 402억원 등 총 6660억원이 반영됐다. 잼버리 파행 여파로 반영되지 않았던 새만금 인입철도 건설에도 54억원을 확보했다. 무안공항 참사로 주목되는 새만금공항 건설사업은 현재 실시설계를 하고 있어 상반기에 착공할 예정이다. 전북도는 현재 2500m로 설계된 새만금공항 활주로를 3200m로 확장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지만 일단 착공한 뒤 설계변경을 추진할 계획이다. 새만금지구를 배후도시와 연결하는 새만금~전주 간 고속도로(55.1㎞)는 연말 완공된다. 완공되면 1시간 16분에서 33분으로 대폭 단축될 전망이다. 새만금신항만은 1단계 부두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들어가 내년 개항준비를 서두르게 된다. 연간 176만t의 화물을 처리할 수 있는 5만t급 잡화부두 2개 선석과 배후 물류기지 13만 6000㎡가 가동된다. 새만금 기반시설 구축예산은 지난해 964억원보다 1074억이 증가한 2038억을 확보해 각종 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된다. 내부개발에 515억원, 새만금산업단지 용폐수 공동관로에 255억원, 핵심광물 전용 비축기지에 1026억원 등이다.
  • 서울, 새해 출산 무주택 가구에 2년간 최대 720만원 지원

    서울시가 올해 태어난 아이가 있는 무주택 가구에 2년간 최대 720만원의 주거비를 지원한다. 지방자치단체 중 첫 사례다. 시는 오는 5월부터 ‘자녀 출산 무주택 가구 주거비 지원 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서울에 사는 무주택 가구가 출산 후에도 계속해서 서울에 살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결혼과 출산을 고민 중인 서울 청년들이 보다 저렴한 집을 구하기 위해 경기도와 인천시 등으로 눈을 돌리는 경우가 많다. 실제 지난 2023년 서울에서 경기와 인천으로 전출한 인구 32만 5317명 중 이주 이유로 ‘가족과 주택’을 꼽은 인구는 19만 9527명(61.3%)에 달했다. 시 관계자는 “서울과 수도권 아파트의 월 주거비 차액인 30만원을 최대 2년 동안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지원 대상은 올해 1월 1일 이후 출산한 무주택 가구다.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여야 한다. 주거비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주택은 서울에 소재한 전세가 3억원 이하 또는 월세 130만원 이하 임차주택이다. 다만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공공임대주택 입주자는 제외된다. 지원 기간인 2년 동안 무주택가구여야 하고, 주택 구입이나 타시도 전출 등으로 제외 사유가 발생한 경우에는 지원이 중단된다. 지원받고자 하는 가구는 확정일자가 날인된 임대차계약서 등을 구비해 오는 5월부터 7월까지 몽땅정보 만능키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이 완료되면 접수된 가구를 대상으로 자격 검증을 거쳐 오는 10월쯤 최종 선정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가구는 12월쯤 주거비를 지급받는다. 김선순 시 여성가족실장은 “지원 기간 중 또 아이를 낳는다면 출생아 1명당 지원 기간을 1년 연장해 최대 4년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 “출생 정책·대중교통 지원 확대 등 ‘시민 체감하는 정책’ 적극 추진”

    “출생 정책·대중교통 지원 확대 등 ‘시민 체감하는 정책’ 적극 추진”

    2023년 경제성장률 전국 1위지역총생산 117조 전년비 4조↑바이오·관광산업 등 높은 성과경제 발전 선도할 전략산업로봇·반도체 등 6대 전략산업 육성지역경제 활성화·일자리 창출 초점수도권 매립지 종료 시기 임박4자합의 이행 통한 전환점 마련환경친화 폐기물 처리체계 구축글로벌 관광도시로 자리매김뮤지엄파크 등 기반 시설 확충F1그랑프리·국제마라톤 등 유치“올해에도 시민 행복, 민생 안정, 미래 선도 3가지 목표를 바탕으로 시정을 운영하겠습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지난 7일 서울신문과의 신년 인터뷰에서 “출생 정책 확대, 대중교통비 지원,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 등 시민 체감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지원 확대와 취약계층 지원 등 시민 안전망 강화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인천은 대한민국의 위기 극복과 함께 발전을 선도하는 도시”라면서 “2025년에도 인천이 대한민국과 세계를 연결하는 중심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모든 공직자와 함께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유 시장과의 일문일답. -지난해 가장 만족스러운 성과와 아쉬운 부분을 꼽는다면. “대표적인 성과로는 시민의 숙원 해결, 국가·사회적 현안 해결 선도, 초일류 도시 기반 마련 등을 꼽을 수 있다. 전국에서 7번째로 고등법원을 갖게 돼 경기 김포·부천을 포함한 약 430만명의 시민이 2028년 3월부터 질 높은 사법 서비스를 받게 됐다. 또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선정을 계기로 세계 최고 수준의 바이오 첨단 클러스터를 만들어 바이오 강국으로 도약할 기반을 확립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D·E노선 확정에 이어 B노선 착공, 인천발 KTX·제3연륙교·영종~강화도로 1단계 개통 등이 완공되면 국제공항과 항구까지 갖춘 명실공히 대한민국의 교통 중심지가 된다. 완벽한 준비에도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유치에 실패한 게 가장 아쉽다.” -새해를 맞은 소회와 주력할 시정 운영 방침은. “지난해에는 ‘위대한 인천 시대, 시민체감 행정 실현’의 시정 목표 아래 민선 8기의 성과를 가시화하기 위한 전방위적 노력을 펼쳐 인천의 위상을 높였다. 이는 객관적 지표들이 말해 준다. 특·광역시 중 부산시 이후 74년 만에 주민등록상 인구가 300만명을 돌파했고, 국민적 호응을 받은 인천형 출생 정책을 통해 출생아 증가율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지역내총생산(GRDP)은 특·광역시 가운데 2위가 됐다. 올해에는 민생·복지·문화·체육·관광 등에 있어서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 -시민 체감 지수를 높이기 위한 민생 복지 정책은. “인천에서 태어난 모든 아이에게 1억원을 지급하는 ‘아이(I)플러스 1억드림’과 신혼부부에게 천원주택을 제공하는 ‘아이플러스 집드림’ 등 아이플러스 드림 출생 정책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 경인고속도로, 경인선 철도 지하화 통합 개발 추진을 통해 단절된 지역을 다시 하나로 잇는 사업도 본격화하겠다. 전국에서 처음 도입한 소상공인을 위한 반값 택배 지원사업을 올해 지하철 모든 역사로 확대해 소상공인들의 물류 비용 부담을 덜어 드리겠다. 원도심 발전을 위해 내항 1·8부두, 동인천역 주변 재개발 사업에 신속히 착공하고 개항장 거리, 자유공원 일대를 혁신적으로 변화시켜 제물포 르네상스 사업을 미래 원도심 균형발전의 롤모델로 정착시키겠다.” -인천시가 경제성장률 1위를 달성했다. “통계청이 지난달 20일 발표한 ‘2023년 지역소득’(잠정) 추계 결과 인천시는 실질 경제성장률 4.8%로 1위를 차지했다. 2023년 지역내총생산은 117조원으로 전년 대비 4조원 증가했으며, 특·광역시 중 2위를 기록했다. 이러한 성과는 300만 인천시민과 지역 기업들이 함께 만든 결과다. 세계적인 경기 침체와 수출 둔화,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도 인천은 물류·바이오·관광 산업 등의 성장과 지역별 특화 전략을 통해 상대적으로 높은 성과를 거뒀다. 청년 일자리 창출과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 외국인 투자 유치를 통해 인천을 세계 10대 도시로 성장시켜 대한민국 경제를 선도할 수 있게 하겠다.” -인천 경제 발전을 선도한 전략산업은. “바이오, 반도체, 로봇, 디지털·데이터, 미래차, 항공 등 6대 전략산업 육성을 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인천은 바이오와 항공산업 부문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인천은 글로벌 바이오 앵커 기업(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롯데바이오로직스·SK바이오사이언스)의 집적화를 통해 이미 세계 최대 바이오 의약품 생산 기지로 성장했다. 지난해 6월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로 더 큰 성장을 이룰 수 있게 됐다. 항공산업은 최첨단 산업이자 제조·개조·정비에 이르기까지 사람의 손이 필요한 노동집약적 산업이다.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 영종 항공정비단지 조성 및 글로벌 항공정비기업 유치를 바탕으로 기술 개발, 인증 획득, 마케팅 및 교육(인력 양성)을 지원해 항공정비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 도심항공교통(UAM)을 활용한 도서지역 일일생활권, 수도권 30분 교통체계 구축을 위한 관련 산업 육성에도 힘쓰겠다.” -수도권 매립지 사용 종료 시기가 임박했다. “올해가 인천 환경 문제 해결에 있어 새로운 전환점이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 시민은 물론 중앙정부와도 소통을 강화하고 4자 합의 이행을 통한 수도권 매립지 사용 종료를 적극 추진하겠다. 더불어 환경친화적인 폐기물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자원 순환 사회로 전환하도록 노력하겠다. 송도와 청라 자원순환센터 확충을 조속히 추진해 폐기물을 줄이고 재활용을 극대화하는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 지역 주민들이 제기한 의견에 귀기울이며,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로 자원순환센터 문제를 해결하겠다.” -문화와 관광 산업을 발전시킬 계획은. “문화와 예술이 일상이 되는,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했다. 인천뮤지엄파크 건립, 인천문화예술회관 리모델링, 해양박물관 유치·개관 등 문화 기반시설 확충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 올해 시민 행복과 경제성장력을 이끄는 다양한 문화 융성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매력 있는 역사문화 공간 활용, 야간 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을 펼치고 글로벌 관광 허브 도약을 위한 환승투어 마케팅을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겠다. 성공적인 F1 그랑프리 유치와 국제마라톤대회 개최를 통해 경쟁력 있는 글로벌 관광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 -공공의대 설립 등 중앙정부의 협조가 필요한 사항을 어떻게 풀어 나갈 것인지. “인천은 대한민국 대표 공항과 항만이 있어 감염병 유입의 최전선인 데다 의료 취약지역인 도서·접경지역 의료 서비스 개선을 위해 공공의대 설립이 절실하다. 의대 증원 갈등이 지속되는 데다 최근 정치적 혼란이 있지만 수도권임에도 의료 취약지역인 인천의 공공의대 설립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부각하고 중앙부처 및 지역 국회의원들과 협력해 발의된 ‘국립대학법인 인천대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국회 통과 등 입법 활동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 트럼프 “가짜뉴스” 반박했지만… ‘고관세·IRA폐기’ 동력 떨어지나

    트럼프 “가짜뉴스” 반박했지만… ‘고관세·IRA폐기’ 동력 떨어지나

    측근들 증시·물가에 악영향 우려재무장관 후보도 “완전동의 안 해”韓배터리 기업 진출지 공화 의원의회 동의 필요한 ‘IRA 폐지’ 반대 방미 안덕근 “공화 의원들과 협의” 1%대 저성장 늪에 빠져들어가는 한국 경제에 충격파를 안길 것으로 예상됐던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고관세 정책과 인플레이션감축법(IRA) 폐기 등이 현실에 부딪혀 동력이 떨어질 것이란 예상이 점점 힘을 얻고 있다. 트럼프 당선인이 기조 변화가 없다고 강조하는 데다 ‘럭비공’처럼 어디로 튈지 모르는 그의 속성을 감안해야겠지만, 우려만큼은 아닐 것이라는 데 시장과 전문가들의 컨센서스가 수렴되는 분위기다.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주간 종가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5원 오른 1455.0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6일(현지시간) 트럼프 당선인의 ‘관세 정책 축소’ 논란 여파로 1460원대에서 1450원대로 내린 이후 그 수준을 유지했다. 앞서 워싱턴포스트(WP)는 트럼프 당선인 측이 보편관세를 모든 국가에 적용하되 일부 중요 수입품에만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당선인이 “가짜뉴스”라고 반박했지만 환율은 1460원대로 다시 오르지 않았다. 코스피도 전일 대비 28.95(1.16%) 포인트 오른 2521.05로 장을 마감하며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한국 증시는 새해 첫 거래일(2일)에만 하락한 뒤 이날까지 4거래일 연속 올랐다. 트럼프의 관세 폭탄 발언에 외환·금융 시장이 이전만큼 출렁이지 않은 건 미국 경제 현실을 감안해서다. 고관세 정책은 미국 내 물가 상승을 초래해 다시 금리 인상을 부르는 치명적인 부작용을 안고 있다. 트럼프 측근들도 보편관세가 미국 증시와 물가에 미칠 악영향을 우려한다. 스콧 베센트 재무부 장관 지명자는 “모든 상품에 보편적 관세를 부과하는 방침에 완전히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IRA 폐기도 쉽지 않다. 의회 동의가 필요한데 국내 배터리 기업이 진출한 지역구의 공화당 의원은 법 폐지에 반대한다. 미 월스트리트저널(WSJ)도 7일(현지시간) “미국 제조업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전기차 보조금이 유지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조지아-켄터키-오하이오-미시간으로 이어지는 ‘전기차 배터리 벨트’를 트럼프가 버리지 못할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이시욱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은 “트럼프의 여러 정책이 물가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관세 정책도 협상 카드로 쓰다가 물가 흐름을 보고 내년이나 내후년쯤 이행할 확률이 높다”면서 “IRA 역시 고용 문제가 달려 있어 폐기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준석 가톨릭대 경제학과 교수는 “트럼프는 장사꾼이기 때문에 자국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협상을 이끌려고 하는 것”이라면서 “정부도 저자세로만 나가지 말고, 미국의 대중국 견제로 나타나는 반사이익을 누릴 부분을 찾아야 한다”고 제언했다. 한편 방미 중인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한국 기업 투자가 집중된 지역의 연방 상하원 의원들을 만나 협력을 요청할 계획이다. 안 장관은 “트럼프 신행정부와 계속 협의하면서 대안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재테크+] “지금이 바로 기회” 주식 사냥 나선 ‘돈나무 언니’의 선택

    [재테크+] “지금이 바로 기회” 주식 사냥 나선 ‘돈나무 언니’의 선택

    미 증시가 주춤한 가운데 이른바 ‘돈나무 언니’로 불리는 캐시 우드 아크인베스트 최고경영자(CEO)가 새해 들어 주목할 만한 3개 종목을 매수했습니다. 바로 세계 최대 온라인 소매업체인 아마존과 깃랩, 퍼시픽 바이오사이언스인데요. 월가에서 우드 CEO가 성장주 중심의 투자 전략을 이어가면서도 가치 측면에서 매력적인 종목들을 선별적으로 매수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7일(현지시간) 미국 금융전문매체 모틀리풀에 따르면, 아크인베스트는 2024년의 강력한 주식 시장 성장세에 이어 2025년에도 이러한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지난해 하반기 개선된 투자 성과를 토대로 올해 들어서도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데요. 우드 CEO가 첫 번째로 주목한 매수 종목은 ‘아마존’입니다. 최근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아마존은 성장 잠재력이 여전히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스콧 데빗 웨드부시증권 애널리스트는 아마존의 목표주가를 250달러에서 260달러로 상향 조정하며 새해 최고의 투자 종목으로 선정했습니다. 비록 아마존이 7~11%의 분기 매출 둔화를 예상했지만, 데빗 애널리스트는 마진 확대에 주목했습니다. 그는 아마존의 내년 영업이익이 미 증시를 이끄는 ‘매그니피센트 7‘(엔비디아·애플·마이크로소프트·알파벳·아마존·메타·테슬라) 가운데 가장 빠른 24%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투자분석업체 울프리서치의 슈웨타 카주리아 애널리스트는 더 나아가 목표주가를 270달러로 제시했는데요. 현재 주가 대비 19% 상승 여력이 있다는 분석입니다. 아마존의 주력 사업인 AWS(아마존웹서비스)는 4분기 연속 매출 성장을 가속화하고 있어 향후 전망이 긍정적이라는 설명입니다. 두 번째 매수 종목은 ’깃랩‘입니다.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 개발 도구 제공업체인 깃랩은 지난해 주가가 10% 하락했지만 올해 들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지난해 3분기에는 31%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습니다. 깃랩은 5분기 연속 애널리스트들의 수익 추정치를 40% 이상 웃도는 실적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지난달에는 빌 스테이플스를 새로운 CEO로 임명하며 경영진 교체도 단행했습니다. 마지막 종목은 ‘퍼시픽 바이오사이언스’입니다.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 분야 선도기업인 퍼시픽 바이오사이언스 주가는 지난해 81% 하락하며 큰 폭 조정을 받았습니다. 지난해 초 수준으로 주가가 회복되려면 5배 이상 상승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우드 CEO는 퍼시픽 바이오사이언스의 장기적인 성장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습니다. 해당 기술이 의료 분야에서 갖는 중요성을 고려할 때, 현재의 주가 하락은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는 판단입니다. 비록 지난해 3분기에 매출이 감소세를 나타냈지만 손실이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으며 올해에는 성장세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 가을여왕 김수지, “상금 10억 돌파하고 3승에 랭킹 1위하고 싶네요”…테일러메이드 신제품 설명회서

    가을여왕 김수지, “상금 10억 돌파하고 3승에 랭킹 1위하고 싶네요”…테일러메이드 신제품 설명회서

    가을에 주로 우승을 많이 해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가을여왕’이라는 별명을 가진 김수지가 올 시즌 상금 10억 돌파는 물론 3승에 국내 랭킹 1위에 오르겠다는 야심 찬 목표를 밝혔다. 김수지는 8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아트홀에서 열린 테일러메이드 신제품 공개 행사에 참석해 “새해에는 시즌 최다승인 3승에 도전하고 K랭킹에서도 1위에 오르는 것이 목표”라며 “상금은 작년, 재작년 모두 10억원에 조금 모자랐는데 올해는 10억원도 넘기고 싶다”고 다짐했다. 김수지의 지난해 상금은 9억9650만956원으로 아쉽게 10억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멈췄다. 특히 지난해 상금순위 4위까지가 모두 10억원을 돌파한 상황에서 5위였던 김수지로서는 아쉽기만 한 상황이었다. 김수지는 “동계 훈련 기간에 다양한 구질로 변화를 주면서 쇼트게임 위주로 연마할 계획”이라며 “커리어 하이 시즌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평균타수(70.23타)로 전체 3위에 오를 만큼 드라이버와 아이언샷을 겸비한 선수로 불린다. 김수지는 “지난해에는 테일러메이드의 Qi10 모델을 썼는데 매우 만족스러웠다”며 “새 시즌을 앞두고 Qi35 드라이버를 치면서 관용성과 비거리는 물론 타구음이나 타격감 등 세세한 느낌도 좋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날 행사에 같이 나온 이동은도 KLPGA 투어 비거리 3위, 신인왕 포인트 2위에 오른 유망주다. 그는 아쉽게 첫 승을 올리지 못했는데 “새 시즌엔 정교함을 보강하고 실수가 나와도 바로 복구하는 능력을 배워 우승에 도전하겠다”며 장타 비결로는 “자신의 스윙에 잘 맞는 클럽을 찾아야 하고 개인적으로는 빠른 스피드로 빈 스윙을 많이 하는 편”이라고 공개했다. 테일러메이드는 이날 신제품 공개 행사를 통해 Qi35시리즈를 발표했다. 신제품 Qi35시리즈는 Qi35, Qi35 맥스, Qi35 LS, Qi35 라이트까지 4종으로 구성됐으며 멀티 소재 결합과 혁신적인 설계를 바탕으로 비거리와 관용성 사이 균형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날 행사 발표 도중에는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가 화상 연결을 통해 지난해 그랜트 손턴 인비테이셔널에서 Qi35 제품을 사용한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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