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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포토] 새해 첫날 현충원 참배하는 황교안 권한대행

    [서울포토] 새해 첫날 현충원 참배하는 황교안 권한대행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 국무위원 등이 새해 첫날인 1일 오전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현충탑을 참배하고 있다. 안주영 기자jya@seoul.co.kr
  • [영상] 2017년 정유년 새해 첫날 성산일출봉 일출

    [영상] 2017년 정유년 새해 첫날 성산일출봉 일출

    2017년 정유년 새해 첫날 제주도 성산일출봉과 우도 사이 바다 위로 붉은 태양이 떠오르고 있다. 이 영상은 제주도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 지미오름 정상에서 촬영됐다. 영상제공=고광홍 사진작가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오늘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끝나지 않은 세월호 참사 진실 공방

    오늘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끝나지 않은 세월호 참사 진실 공방

    지난해 12월 25일 네티즌 수사대 ‘자로’를 인터뷰한 내용과 그가 공개한 다큐멘터리 ‘세월X’의 핵심 내용을 방송한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가 새해 첫날인 1일에도 세월호 참사의 진실을 찾기 위한 방송을 이어간다. JTBC 탐사보도 프로그램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제작진은 이날 밤 9시 40분 ‘세월X·미인도 진실 찾기’라는 부제의 방송을 통해 “세월호 침몰 원인을 놓고 자로와 해군 측이 치열한 공방을 벌이는 현장을 단독으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앞서 자로는 8시간 49분짜리 다큐멘터리 영상 ‘세월X’를 유튜브에 공개했다. 자로는 세월호 침몰의 원인이 외부 충격이라고 주장하면서 해군 잠수함과의 충돌 가능성을 제기했다. 정부의 발표대로 과적 때문에 침몰한 것이 아니라는 것. 실제로 참사 당일 세월호의 과적은 평소보다 적은 수치였다. 자로는 “세월호 당일 보다 3배 정도 더 적재한 날도 있었다”고 말했다. 논란이 일자 해군은 “세월호 침몰 당시 맹골 수로를 항해하거나 인근 해역에서 훈련을 한 잠수함은 명백히 없었다”면서 “맹골 수로는 평균 수심이 약 37m로서 일반 상선 및 어선의 이동이 빈번하고 조류가 빨라 수상함에 비해 속력이 느리고 기동성이 떨어지는 잠수함의 항로로 이용할 수 없는 해역”이라고 했다. 특히 자로가 주장한 해도상 수심 50m가 넘는 해역은 세월호 침몰 지점에만 해당될 뿐만 아니라 맹골 수로는 전체적으로 해저 굴곡이 심하고 수심 40m 미만의 해역이 많기 때문에 잠수함의 안전을 고려해 잠항 항해를 할 수 없는 해역이라고 해군은 밝혔다. 이런 상황에서 제작진은 “해군 관계자를 비롯해 특조위(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 관계자, 해양대 교수 등 전문가들의 반론과 그에 대한 자로의 재반론을 전한다. 조타 실수, 복원력 등 침몰 원인에 대해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공방이 펼쳐질 예정”이라면서 “해군과 자로의 난상 토론을 단독으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또 한국 미술사에 한 획을 그은 고 천경자 화백의 ‘미인도’의 진품 논란도 다룰 예정이다. 고 천경자 화백은 1991년 ‘미인도’가 자신의 그림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미술계는 발칵 뒤집혔고, 이후 26년에 걸쳐 미인도의 위작 논란은 ‘미인도 스캔들’이라 불릴 만큼 풀리지 않은 숙제였다. 천경자 화백의 유족은 고인의 의지대로 ‘미인도’의 위작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 최첨단 과학 감정을 시도했다. 프랑스의 전문 감정 업체 뤼미에르 테크놀로지는 ‘미인도’를 정밀 분석한 결과 ‘진작일 확률 0.0002%’이라면서 위작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19일 검찰은 ‘미인도’가 진작이라며 뤼미에르와 정반대의 입장을 내놨다. 제작진은 “검찰의 ‘진작’ 결론에 국내 전문가들은 의문을 제기한다”면서 “‘미인도’의 진위 여부를 둘러싼 논쟁은 끝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유엔 안보리 ‘시리아 휴전 지지’ 결의안 채택…아사드 독재는 계속

    유엔 안보리 ‘시리아 휴전 지지’ 결의안 채택…아사드 독재는 계속

    새해 전날인 31일(현지시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시리아 정부군과 반군의 전면 휴전을 지지하는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안보리 15개 이사국(5개 상임이사국·10개 비상임이사국)은 이날 “시리아 내전을 끝내고 평화 프로세스에 착수하기 위한 러시아와 터키의 노력을 환영하고 지지한다”고 밝혔다. 앞서 시리아 정부군과 반군의 전면적인 휴전 협정이 전날인 30일(현지시간) 자정부터 발효됐다. 시리아 정부군은 성명을 내고 반군과 휴전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온건 성향의 반군세력인 자유시리아군(FSA)도 이날 수도 다마스쿠스에서 정부군과 휴전 협정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리아의 휴전은 러시아와 터키가 중재했다. 안보리 5개 상임이사국의 하나인 러시아는 전날 이를 지지하는 결의안 초안을 안보리 회원국들에 회람시켰다. 미국과 유엔은 휴전 중재에 나서지 못했다. 미국은 시리아의 독재자 바샤르 알 아사드 대통령의 진퇴 문제를 놓고 러시아와의 입장 차를 좁히지 못했다. 반면 러시아는 시리아 정부군을 도와 지난 22일 내전 최대 격전지 ‘알레포’를 장악하면서 협상의 주도권을 잡았다. 시리아 내전은 2011년 3월 반정부 시위로 촉발돼 6년간 이어져왔다. 이 내전으로 어린이 1만 6000명을 포함한 민간인 9만명이 사망하는 등 모두 31만 2000여명이 숨졌다. 480만명은 난민 신세가 됐다. 이번 휴전 협정이 수많은 민간인들의 희생을 막기 위한 결단이라는 점에서는 긍정적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하지만 독재자 알 아사드가 기사회생하면서 결국 휴전을 대가로 독재정권이 부활하는 결과를 낳았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새해 첫날 터키 나이트클럽 총격 테러…최소 2명 사망·20여명 부상

    새해 첫날 터키 나이트클럽 총격 테러…최소 2명 사망·20여명 부상

    새해 첫날부터 터키에서 총격 테러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1일(현지시간) 새벽 터키 이스탄불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총격 테러가 발생해 최소 2명이 사망하고 20~30명이 다쳤다. 터키 방송, CNN 튀르크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이스탄불의 ‘레이나’ 클럽에서 산타클로스 복장을 한 무장 괴한들이 침입해 무차별적으로 총격을 가했다. CNN 튀르크는 “터키 경찰특공대가 건물 안으로 진입하기 위한 작전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현지 언론들은 현재 클럽 밖에 터키 경찰 장갑차량과 구급차 여러 대가 도착해 있다고 전했다. 이 클럽은 이스탄불 해안가 인근 고급식당이 밀집한 관광명소 ‘오르타쿄이’ 지역에 자리해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송박영신 10차 촛불집회] 1000만명 돌파…“朴대통령은 자격 미달”

    [송박영신 10차 촛불집회] 1000만명 돌파…“朴대통령은 자격 미달”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촉구하는 촛불집회가 2016년 마지막날인 3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오후 9시 기준으로 서울에서 90만명, 지역에서 10만명이 모이면서 1차부터 10차까지 누적 참가 인원이 1000만명을 돌파했다. 9차 집회까지는 누적 인원이 895만명이었다. ‘박근혜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이날 오후 7시 ‘송박영신’(送朴迎新) 10차 범국민행동을 열었다. 송박영신은 묵은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한다는 ‘송구영신’(送舊迎新)을 패러디한 말로 박근혜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한다는 의미다. 주최측은 오후 9시 기준으로 서울에서 90만명, 지역에서 10만명 이상이 모였다고 밝혔다. 1차부터 10차까지 누적인원 1000만명을 넘어섰다. 집회 참가자들은 이날 9시 기준으로 누적인원 1000만명을 넘어서자 폭죽을 터뜨리며 축하했다. 경찰은 오후 9시 45분 기준으로 서울에서만 6만 5000명이 촛불집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지방에서는 부산·광주 각 4000명, 대구·대전 각 1200명 등 전국 45개 지자체에서 1만 8000명이 모였고 밝혔다. 10월 29일 시작해 매주 토요일 열린 촛불집회는 12월 9일 탄핵안 가결을 이끌어냈다. 11월 12일 3차 촛불집회에서 최초로 당일 참석인원 100만명을 넘어선 뒤 기록을 만들어냈다. 탄핵안 가결 이후에도 수십만명의 시민들이 집회에 참석해 박근혜 대통령 조기 퇴진과 탄핵안 가결을 촉구했다. 집회에 참석한 시민들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 외에도 다양한 새해 소망을 이야기했다. 동작구 흑석동에서 온 가족과 함께 집회에 참석한 박태민(10)군은 “마지막날이라 가족끼리 명동에 놀러왔는데, 제가 촛불집회에 가자고 이야기했다”며 “대통령은 국민을 생각해야한다고 배웠는데 박근혜 대통령은 자격미달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새해에는 우리 가족 모두 건강하면 좋겠다. 기자가 되는 게 꿈이라 사회 이슈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공부를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박군의 아버지(42)는 “하루빨리 박 대통령이 탄핵되면 좋겠다”며 “아이들이 살 대한민국이 건강해지면 좋겠다”고 새해 소망을 밝혔다. 잠실에서 온 정상욱(67)씨는 “벌써 다섯번째 집회에 참석했다. 최근 탄핵을 반대하는 맞불집회가 열리는 것을 보면 마음이 아프다”며 “가진 것에 만족하며 행복하게 사는 것이 새해 소망이다”고 말했다. 대학생 김희진(22·여)씨는 “친구들과 의미있는 연말을 보내고 싶어서 처음으로 촛불집회에 참석했다”며 “새해에는 정치에 관심을 갖고 뉴스도 보고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말했다. 보수단체는 촛불집회의 ‘송박영신’에 대응하는 ‘송화영태’(送火迎太)를 주제로 탄핵반대 집회를 열었다. ‘탄핵 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탄기국)는 중구 대한문 앞에서 ‘7차 탄핵반대 태극기 집회’를 열었다. ‘새로운한국을위한국민운동’도 종로구 동아일보 사옥 앞에서 ‘탄핵반대 국민 대회’를 개최했다. 이들은 애국가와 정유라의 ‘아, 대한민국’를 부르며 정국을 안정시키기 위해 탄핵을 기각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일부는 계엄령을 주장했고, 대형 성조기(미국 국기)를 들고 나온 사람들도 있었다. 경찰 추산 2만 5000명(오후 6시 기준)이 탄핵반대 집회에 참석했다. 김정자(48·여)씨는 “박사모도 아니고 지난 총선에서 야당에게 투표했지만 언론이 확인되지 않은 의혹을 가지고 대통령을 몰아가는 모습을 보고 걱정이 돼서 나왔다”며 “새해에는 박 대통령뿐만 아니라 언론에 대한 책임도 반드시 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신수애(48·여)씨는 “대통령 탄핵은 기각 될 것이다. 대통령은 원칙을 지켜온 사람이다”고 말했다. 부산에서 온 김수영(74)씨는 “새해 희망은 박 대통령 탄핵안이 기각되는 것”이라면서 “언론은 우리같은 사람들의 숨겨진 민심을 읽으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날 서울 도심에 경비경력 230개 부대(약 1만 8400명)를 투입했다. 촛불집회와 맞불집회 참가자 사이에 충돌이 없도록 서울신문사(프레스센터) 앞에 차벽을 설치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2016년 마지막 날] 촛불집회 누적인원 1000만명 돌파…역사 새로 썼다

    [2016년 마지막 날] 촛불집회 누적인원 1000만명 돌파…역사 새로 썼다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촉구하는 촛불집회가 2016년 마지막날인 3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오후 9시 기준으로 서울에서 90만명, 지역에서 10만명이 모이면서 1차부터 10차까지 누적 참가 인원이 1000만명을 돌파했다. 9차 집회까지는 누적 인원이 895만명이었다. ‘박근혜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이날 오후 7시 ‘송박영신’(送朴迎新) 10차 범국민행동을 열었다. 송박영신은 묵은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한다는 ‘송구영신’(送舊迎新)을 패러디한 말로 박근혜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한다는 의미다. 주최측은 오후 9시 기준으로 서울에서 90만명, 지역에서 10만명 이상이 모였다고 밝혔다. 1차부터 10차까지 누적인원 1000만명을 넘어섰다. 집회 참가자들은 이날 9시 기준으로 누적인원 1000만명을 넘어서자 폭죽을 터뜨리며 축하했다. 10월 29일 시작해 매주 토요일 열린 촛불집회는 12월 9일 탄핵안 가결을 이끌어냈다. 11월 12일 3차 촛불집회에서 최초로 당일 참석인원 100만명을 넘어선 뒤 기록을 만들어냈다. 탄핵안 가결 이후에도 수십만명의 시민들이 집회에 참석해 박근혜 대통령 조기 퇴진과 탄핵안 가결을 촉구했다. 집회에 참석한 시민들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 외에도 다양한 새해 소망을 이야기했다. 동작구 흑석동에서 온 가족과 함께 집회에 참석한 박태민(10)군은 “마지막날이라 가족끼리 명동에 놀러왔는데, 제가 촛불집회에 가자고 이야기했다”며 “대통령은 국민을 생각해야한다고 배웠는데 박근혜 대통령은 자격미달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새해에는 우리 가족 모두 건강하면 좋겠다. 기자가 되는 게 꿈이라 사회 이슈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공부를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박군의 아버지(42)는 “하루빨리 박 대통령이 탄핵되면 좋겠다”며 “아이들이 살 대한민국이 건강해지면 좋겠다”고 새해 소망을 밝혔다. 잠실에서 온 정상욱(67)씨는 “벌써 다섯번째 집회에 참석했다. 최근 탄핵을 반대하는 맞불집회가 열리는 것을 보면 마음이 아프다”며 “가진 것에 만족하며 행복하게 사는 것이 새해 소망이다”고 말했다. 대학생 김희진(22·여)씨는 “친구들과 의미있는 연말을 보내고 싶어서 처음으로 촛불집회에 참석했다”며 “새해에는 정치에 관심을 갖고 뉴스도 보고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말했다. 보수단체는 촛불집회의 ‘송박영신’에 대응하는 ‘송화영태’(送火迎太)를 주제로 탄핵반대 집회를 열었다. ‘탄핵 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탄기국)는 중구 대한문 앞에서 ‘7차 탄핵반대 태극기 집회’를 열었다. ‘새로운한국을위한국민운동’도 종로구 동아일보 사옥 앞에서 ‘탄핵반대 국민 대회’를 개최했다. 이들은 애국가와 정유라의 ‘아, 대한민국’를 부르며 정국을 안정시키기 위해 탄핵을 기각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일부는 계엄령을 주장했고, 대형 성조기(미국 국기)를 들고 나온 사람들도 있었다. 김정자(48·여)씨는 “박사모도 아니고 지난 총선에서 야당에게 투표했지만 언론이 확인되지 않은 의혹을 가지고 대통령을 몰아가는 모습을 보고 걱정이 돼서 나왔다”며 “새해에는 박 대통령뿐만 아니라 언론에 대한 책임도 반드시 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신수애(48·여)씨는 “대통령 탄핵은 기각 될 것이다. 대통령은 원칙을 지켜온 사람이다”고 말했다. 부산에서 온 김수영(74)씨는 “새해 희망은 박 대통령 탄핵안이 기각되는 것”이라면서 “언론은 우리같은 사람들의 숨겨진 민심을 읽으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날 서울 도심에 경비경력 230개 부대(약 1만 8400명)를 투입했다. 촛불집회와 맞불집회 참가자 사이에 충돌이 없도록 서울신문사(프레스센터) 앞에 차벽을 설치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2016년 마지막 날] 송박영신 vs 송화영태…촛불집회 vs 맞불집회

    [2016년 마지막 날] 송박영신 vs 송화영태…촛불집회 vs 맞불집회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촉구하는 촛불집회가 2016년 마지막날인 31일 오후 7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렸다. 보수단체는 이날 낮부터 대한문 일대에서 탄핵반대 태극기 집회를 열었다. ‘박근혜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이날 오후 7시 ‘송박영신’(送朴迎新) 10차 범국민행동을 열었다. 송박영신은 묵은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한다는 ‘송구영신’(送舊迎新)을 패러디한 말로 박근혜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한다는 의미다. 주최측은 8시 기준으로 광화문광장에 80만명의 시민이 운집했다고 밝혔다. 9차 집회까지 누적 인원 895만명을 기록한 촛불집회는 이날 자정 전에 10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집회에 참석한 시민들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 외에도 다양한 새해 소망을 이야기했다. 동작구 흑석동에서 온 가족과 함께 집회에 참석한 박태민(10)군은 “마지막날이라 가족끼리 명동에 놀러왔는데, 제가 촛불집회에 가자고 이야기했다”며 “대통령은 국민을 생각해야한다고 배웠는데 박근혜 대통령은 자격미달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새해에는 우리 가족 모두 건강하면 좋겠다. 기자가 되는 게 꿈이라 사회 이슈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공부를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박군의 아버지(42)는 “하루빨리 박 대통령이 탄핵되면 좋겠다”며 “아이들이 살 대한민국이 건강해지면 좋겠다”고 새해 소망을 밝혔다. 잠실에서 온 정상욱(67)씨는 “벌써 다섯번째 집회에 참석했다. 최근 탄핵을 반대하는 맞불집회가 열리는 것을 보면 마음이 아프다”며 “가진 것에 만족하며 행복하게 사는 것이 새해 소망이다”고 말했다. 대학생 김희진(22·여)씨는 “친구들과 의미있는 연말을 보내고 싶어서 처음으로 촛불집회에 참석했다”며 “새해에는 정치에 관심을 갖고 뉴스도 보고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말했다. 보수단체는 촛불집회의 ‘송박영신’에 대응하는 ‘송화영태’(送火迎太)를 주제로 탄핵반대 집회를 열었다. ‘탄핵 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탄기국)는 중구 대한문 앞에서 ‘7차 탄핵반대 태극기 집회’를 열었다. ‘새로운한국을위한국민운동’도 종로구 동아일보 사옥 앞에서 ‘탄핵반대 국민 대회’를 개최했다. 이들은 애국가와 정유라의 ‘아, 대한민국’를 부르며 정국을 안정시키기 위해 탄핵을 기각해야한다고 주장했다. 김정자(48·여)씨는 “박사모도 아니고 지난 총선에서 야당에게 투표했지만 언론이 확인되지 않은 의혹을 가지고 대통령을 몰아가는 모습을 보고 걱정이 돼서 나왔다”며 “새해에는 박 대통령뿐만 아니라 언론에 대한 책임도 반드시 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신수애(48·여)씨는 “대통령 탄핵은 기각 될 것이다. 대통령은 원칙을 지켜온 사람이다”고 말했다. 부산에서 온 김수영(74)씨는 “새해 희망은 박 대통령 탄핵안이 기각되는 것”이라면서 “언론은 우리같은 사람들의 숨겨진 민심을 읽으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날 서울 도심에 경비경력 230개 부대(약 1만 8400명)를 투입했다. 촛불집회와 맞불집회 참가자 사이에 충돌이 없도록 서울신문사(프레스센터) 앞에 차벽을 설치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송박영신 10차 촛불집회] 8시 기준 80만명 운집…새해 소망은 “박근혜 퇴진”

    [송박영신 10차 촛불집회] 8시 기준 80만명 운집…새해 소망은 “박근혜 퇴진”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촉구하는 촛불집회가 2016년 마지막날인 31일 오후 7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시작됐다. ‘박근혜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이날 오후 7시 ‘송박영신’(送朴迎新) 10차 범국민행동을 열었다. 송박영신은 묵은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한다는 ‘송구영신’(送舊迎新)을 패러디한 말로 박근혜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한다는 의미다. 주최측은 8시 기준으로 광화문광장에 80만명의 시민이 운집했다고 밝혔다. 9차 집회까지 누적 인원 895만명을 기록한 촛불집회는 이날 자정 전에 10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집회에 참석한 시민들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 외에도 다양한 새해 소망을 이야기했다. 동작구 흑석동에서 온 가족과 함께 집회에 참석한 박태민(10)군은 “마지막날이라 가족끼리 명동에 놀러왔는데, 제가 촛불집회에 가자고 이야기했다”며 “대통령은 국민을 생각해야한다고 배웠는데 박근혜 대통령은 자격미달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새해에는 우리 가족 모두 건강하면 좋겠다. 기자가 되는 게 꿈이라 사회 이슈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공부를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박군의 아버지(42)는 “하루빨리 박 대통령이 탄핵되면 좋겠다”며 “아이들이 살 대한민국이 건강해지면 좋겠다”고 새해 소망을 밝혔다. 잠실에서 온 정상욱(67)씨는 “벌써 다섯번째 집회에 참석했다. 최근 탄핵을 반대하는 맞불집회가 열리는 것을 보면 마음이 아프다”며 “가진 것에 만족하며 행복하게 사는 것이 새해 소망이다”고 말했다. 대학생 김희진(22·여)씨는 “친구들과 의미있는 연말을 보내고 싶어서 처음으로 촛불집회에 참석했다”며 “새해에는 정치에 관심을 갖고 뉴스도 보고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말했다. 세월호 인양을 촉구하는 차원에서 노란 풍선 304개를 하늘에 날려보내는 이벤트도 열렸다. 오후 7시 57분쯤에는 소등 행사도 진행됐다. 오후 8시부터는 ‘송박영신 콘서트’가 열렸다. 한편 보수단체는 촛불집회의 ‘송박영신’에 대응하는 ‘송화영태’(送火迎太)를 주제로 탄핵반대 집회를 열었다. ‘탄핵 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탄기국)는 중구 대한문 앞에서 ‘7차 탄핵반대 태극기 집회’를 열었다. ‘새로운한국을위한국민운동’도 종로구 동아일보 사옥 앞에서 ‘탄핵반대 국민 대회’를 개최했다. 이들은 애국가와 정유라의 ‘아, 대한민국’를 부르며 정국을 안정시키기 위해 탄핵을 기각해야한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이날 서울 도심에 경비경력 230개 부대(약 1만 8400명)를 투입했다. 촛불집회와 맞불집회 참가자 사이에 충돌이 없도록 서울신문사(프레스센터) 앞에 차벽을 설치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2016년 마지막 날…‘송박영신’? 새해소망은 “박근혜 퇴진”

    2016년 마지막 날…‘송박영신’? 새해소망은 “박근혜 퇴진”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촉구하는 촛불집회가 2016년 마지막날인 31일 오후 7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시작됐다. 보수단체는 이날 낮부터 대한문 일대에서 탄핵반대 태극기 집회를 열었다. ‘박근혜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이날 오후 7시 ‘송박영신’(送朴迎新) 10차 범국민행동을 열었다. 송박영신은 묵은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한다는 ‘송구영신’(送舊迎新)에서 패러디한 말로 박근혜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한다는 의미다. 주최측은 7시 기준으로 광화문광장에 60만명의 시민이 운집했다고 밝혔다. 주최측 관계자는 “박근혜 없는 새해를 맞이하겠다는 송박영신의 한마음으로 수많은 시민들이 함께하며 빠른 속도로 모여들고 있다”고 밝혔다. 9차 집회까지 누적 인원 895만명을 기록한 촛불집회는 이날 자정쯤 10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집회에 참석한 시민들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 외에도 다양한 새해 소망을 이야기했다. 동작구 흑석동에서 온 가족과 함께 집회에 참석한 박태민(10)군은 “마지막날이라 가족끼리 명동에 놀러왔는데, 제가 촛불집회에 가자고 이야기했다”며 “대통령은 국민을 생각해야한다고 배웠는데 박근혜 대통령은 자격미달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새해에는 우리 가족 모두 건강하면 좋겠다. 기자가 되는 게 꿈이라 사회 이슈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공부를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박군의 아버지(42)는 “하루빨리 박 대통령이 탄핵되면 좋겠다”며 “아이들이 살 대한민국이 건강해지면 좋겠다”고 새해 소망을 밝혔다. 한편 보수단체는 촛불집회의 ‘송박영신’에 대응하는 ‘송화영태’(送火迎太)를 주제로 탄핵반대 집회를 열었다. ‘탄핵 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탄기국)는 중구 대한문 앞에서 ‘7차 탄핵반대 태극기 집회’를 열었다. ‘새로운한국을위한국민운동’도 종로구 동아일보 사옥 앞에서 ‘탄핵반대 국민 대회’를 개최했다. 경찰은 이날 서울 도심에 경비경력 230개 부대(약 1만 8400명)를 투입했다. 촛불집회와 맞불집회 참가자 사이에 충돌이 없도록 서울신문사(프레스센터) 앞에 차벽을 설치하기도 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朴대통령, 탄핵심판·수사 대비로 한해 마무리…촛불집회 주시

    朴대통령, 탄핵심판·수사 대비로 한해 마무리…촛불집회 주시

    청와대, 10주째 주말 비상근무 병신년 마지막 날인 31일 박근혜 대통령은 청와대 관저에 머물며 변호인단과 수시로 접촉해 탄핵심판 및 특검 수사 대비에 공을 들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광옥 대통령 비서실장과 수석비서관들 등 청와대 주요 참모진들은 이날도 전원 출근하면서 10주째 주말 비상근무 체제를 이어갔다. 박 대통령과 참모진은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1박2일 ‘송박영신’ 촛불집회 상황을 주시하며 한 해를 마무리할 전망이다. 예년과 달리 박 대통령은 이번에는 신년사나 국군 장병 격려 메시지를 내지 않을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새달 1일 참모들과의 조촐한 ‘떡국 조찬’으로 새해를 맞을 것으로 알려졌다. 장·차관 등 고위 공직자는 참석하지 않는다. 직무 정지 상태를 고려해 새해 첫날 국립현충원 참배도 하지 않기로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새해 복 주러 왔어요”…스키장에 깜짝 등장한 스라소니

    “새해 복 주러 왔어요”…스키장에 깜짝 등장한 스라소니

    미국의 한 스키장에 야생 스라소니(lynx)가 나타나 관광객들에게 긴장하게 했다. 하지만 이는 생태계 복원의 의미가 커 스키장 관계자들은 오히려 상서로운 길조로 여겼다. 현지 언론의 30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스라소니가 모습을 드러낸 것은 미국 콜로라도 주에 있는 퍼게토리 리조트다. 사람들이 붐비는 위치에 나타난 스라소니는 천천히 주변을 배회했고 관광객들은 크게 당황하지 않은 채 스라소니를 관찰했다. 이 광경은 해당 장소에서 스키를 타고 있던 한 관광객에 의해 촬영됐고 콜로라도 공원 및 야생동물 부서가 이 영상을 입수해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했다. 공원 및 야생동물 부서에 따르면 이 스키장 인근에서 말코손바닥사슴(moose) 등 야생동물이 출몰하는 것은 드문 일이 아니다. 스키장에 나타난 스라소니는 콜로라도 주에서 벌어진 야생 생태계 보호 노력을 증명하는 증거이기도 하다. 공원 및 야생동물 부서의 설명에 따르면 지난 20년간 스라소니 개체수 회복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으며 덕분에 이 지역 스라소니들은 인간 개입 없이 스스로 개체수를 유지할 수 있는 수준에 이를 수 있었다는 것. 이렇듯 스라소니 개체수가 늘었지만 이번 영상에서처럼 이들을 직접 목격하는 것은 흔한 기회가 아니다. 부서는 “스라소니는 홀로 생활하는 생물이고 야행성이다”며 “야생에서 대낮에 스라소니를 포착하는 것은 분명 특별한 일”이라고 전했다.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김희범 전 문체부 차관 특검 출석…새해엔 김기춘·조윤선 소환?

    김희범 전 문체부 차관 특검 출석…새해엔 김기춘·조윤선 소환?

    김희범 전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이 이른바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해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출석했다. 특검팀은 31일 오전 9시 50분쯤부터 김 전 차관을 대치동 사무실에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김 전 차관은 ‘블랙리스트의 실체를 아느냐’, ‘관여한 사실이 있느냐’ 등 취재진의 질문에 “들어가서 말씀드리겠습니다”라고만 짧게 답한 채 조사실로 들어갔다. 특검은 김 전 차관에 리스트의 실체, 작성 관여 여부, 주도한 이는 누구인지 등을 추궁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차관은 2014년 10월쯤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으로부터 문체부 1급 공무원 6명에게 일괄 사표를 받으라는 지시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 인물이기도 하다. 특검팀이 당시 관련 인사를 연이어 불러 사실관계를 파악하면서 새해에는 작성의 책임자로 의심받는 조윤선 당시 청와대 정무수석(현 문체부 장관)과 김기춘 전 실장도 소환된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박 2일’ 김준호-김종민, 거듭 쓰러지는 도미노에 결국 티격태격 ‘폭소’

    ‘1박 2일’ 김준호-김종민, 거듭 쓰러지는 도미노에 결국 티격태격 ‘폭소’

    ‘1박 2일’ 멤버들이 도미노 게임을 펼치고 있는 모습이 공개됐다. 오는 1월 1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는 강원도 속초로 떠난 ‘새해맞이’ 특집 첫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에는 늠름한 자태와 결의에 찬 표정을 짓고 있는 멤버들의 모습이 담겨있어 시선을 잡아 끈다. 이와 함께 다섯 명은 누구랄 것 없이 머리를 맞대고 도미노를 세우는 데에 열중하고 있는데, 그 모습이 사뭇 비장해 보여 무슨 상황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는 점심 복불복 현장의 모습으로, 멤버들은 점심을 쟁취하기 위해 재빠르게 도미노를 세워나가는 저돌적인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하지만 열정과는 달리 자꾸만 쓰러지는 도미노에 현장은 난장판이 되기 시작했고, 특히 김준호-김종민은 “이 도미노가 네 무덤이 될 줄 알아”라면서 티격태격하는 모습으로 현장을 폭소케 만들었다는 후문이어서 관심이 더욱 쏠리고 있다. 그런가 하면 스틸 속에는 그런 멤버들의 모습을 지켜보고 있는 의문의 여성이 포착돼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무엇보다 점심 복불복이라는 이름 하에 진행된 도미노 게임 속에는 누구도 생각지 못한 비밀이 숨겨져 있었다고 전해져, 의문의 여성의 존재와 게임 속에 담긴 비밀에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과연 멤버들은 도미노를 완벽히 세워낼 수 있을지, 도미노 게임에 숨겨져 있는 비밀이 무엇일지 오는 1월 1일 오후 방송되는 ‘1박 2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KBS 2TV ‘1박 2일’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무한도전, 2017 정준하 대상 수상 프로젝트 돌입 “정준하 대상 만들기”

    무한도전, 2017 정준하 대상 수상 프로젝트 돌입 “정준하 대상 만들기”

    MBC ‘무한도전’이 개그맨 정준하의 2017 ‘연예대상’ 대상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31일 ‘무한도전’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2016 MBC 방송연예대상 최우수상 정준하! 다가오는 2017년 대상 수상을 위해서는 어떤 미션, 어떤 도전을 해야 좋을까요? 해시태그 #정준하대상만들기 와 함께 의견을 보내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정준하의 사진을 게재했다. 앞서 정준하는 2016 연예대상 대상 후보에 오르며 유력한 대상 수상자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대상은 유재석에게 돌아갔고, 정준하는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에 ‘무한도전’은 새해 벽두부터 정준하 대상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31일 방송되는 ‘무한도전’에서는 역사 힙합 프로젝트 ‘위대한 유산’이 전파를 탄다. 사진=무한도전 트위터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반기문 “필요한 부분 개헌…구체적 방법은 귀국 후”

    반기문 “필요한 부분 개헌…구체적 방법은 귀국 후”

    “몸은 많이 컸는데 옷은 안 맞는 상황”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30일(현지시간) “필요한 부분은 개헌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반 총장은 이날 낮 뉴욕 유엔본부에서 한국 국민에 대한 새해 메시지를 발표한 뒤 개헌에 관한 입장을 묻는 한국 특파원들의 말에 “(현재 헌법은) 1987년 개정된 것으로, 우리가 몸은 많이 컸는데 옷은 안 맞는 상황”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다만 그는 개헌 방향성에 대해 “혼자 결정할 일이 아니다”라며 “전문가들과 협의하고 국민의 컨센서스를 받는 범위에서 추진돼야 한다”고 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생각하고는 있지만, 구체적 방향은 서울에서 말씀을 나눌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새달 중순 귀국 후에 언급하겠다는 태도를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MBC 연기대상’ 이종석, 대상 수상소감 논란 해명 “평생 이렇게까지 떨렸던 적 처음”

    ‘MBC 연기대상’ 이종석, 대상 수상소감 논란 해명 “평생 이렇게까지 떨렸던 적 처음”

    2016 MBC 연기대상을 수상한 배우 이종석이 수상소감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SNS로 대상 수상소감을 재차 밝혔다. 이종석은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며 “제 평생 이렇게까지 떨렸던 적은 처음인 것 같네요. 경황이 없어서 고마운 분들께 일일이 감사의 마음을 제대로 전달 못한 것 같습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그는 “감사한 마음 잊지 않고 살겠습니다. 더 낮은 자세로 주신 상의 무게만큼 열심히 보답할게요!.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많이 받으세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종석은 지난 30일 진행된 ‘2016 MBC 연기대상’에서 드라마 ‘W’로 대상을 받았다. 무대에 오른 이종석은 “제가 남들처럼 멋드러진 소감을 잘 못한다. 아무튼 감사드리고요. 팬들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 열심히 할게요”라고 짧은 수상소감을 전한 바 있다. 이에 MC 김국진이 “MBC 드라마를 사랑해 주시는 분들을 위해서 또 감사할 분들이 따로 좀 있지 않을까요?”라고 묻자 이종석은 “제가 청심환을 두 개를 먹었는데 계속 잠이 와 가지고··· 근데 또 끝날 때 되니까 너무 가슴이 뛰어가지고요. 네, 감사합니다”고만 덧붙이고 추가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이종석의 수상 소감을 두고 논쟁이 일었다. “태도가 불성실하다” “성의없다” “MC가 무안해 보였다”며 이종석의 수상소감을 지적하는 이가 있는가 하면, “떨어서 그랬을 것이다” “열심히 잘해서 받은 상이니 수상소감이 기대에 못 미쳐도 예쁘게 봐주자”며 옹호하는 시각도 존재했다. 사진=이종석 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슈퍼맨이 돌아왔다’ 대박, 통기타 매력에 흠뻑… 17학번 ‘훈남 선배’의 정석

    ‘슈퍼맨이 돌아왔다’ 대박, 통기타 매력에 흠뻑… 17학번 ‘훈남 선배’의 정석

    축구선수 이동국의 자녀 설아-수아-대박 비글 삼 남매가 새해를 맞아 단합을 위해 춘천으로 MT를 떠난다. 오는 1월 1일 신년 특집으로 꾸며질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163회 ‘현재는 선물이다’에서는 2017년 새해를 맞아 설아-수아-대박 삼 남매가 우애를 다지기 위해 MT를 떠난다. 이날 아빠 이동국은 아이들과 MT 로망을 이룰 수 있다는 것에 기뻐했다. 삼 남매는 각각 설, 수, 대라고 쓰여 있는 티셔츠까지 나눠 입곤 생애 첫 MT에 나섰다. 특히 삼 남매는 MT 느낌을 물씬 풍기기 위해 어린이 통기타까지 준비하며 제대로 MT 분위기를 형성했는데, 이중 대박이 과거 이동국에게 배운 기타 스킬을 제대로 발휘해 엄마 미소를 자아냈다. 대박은 다리를 꼬고 기타를 쳐야 된다는 아빠 이동국의 말을 떠올리곤 짧은 다리를 꼰 채 고사리 손으로 연신 기타 줄을 튕겼고, 이에 대박은 17학번 ‘훈남 선배’에 등극했다는 후문. 그런가 하면 삼 남매는 ‘단합MT’라는 사실이 무색하게도 각자 자기만의 MT를 즐겨 폭소를 자아냈다. 수아는 바깥 풍경 구경에 몰두해 사색을 즐기는가 하면, 설아는 잠시도 쉬지 않고 노래를 흥얼거리며 특유의 비글미를 뽐낸 것. 더욱이 막내 대박까지 기타에 온 신경을 몰두하며 마이웨이의 길을 걸어 단합을 꿈꾸던 이동국을 멘붕에 빠뜨렸다는 후문. 과연 삼 남매는 이동국의 바람대로 단합을 이룰 수 있을지 설수대의 첫 MT에 대한 궁금증이 한껏 증폭된다. 한편,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163회는 오는 1월 1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 제공= KBS 2TV ‘해피선데이 -슈퍼맨이 돌아왔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서울광장] 반기문 ‘3년’ 문재인 ‘5년’의 관전법/최광숙 논설위원

    [서울광장] 반기문 ‘3년’ 문재인 ‘5년’의 관전법/최광숙 논설위원

    “1987년 체제는 수명을 다했기 때문에 대통령이 된다면 임기 초 개헌에 나서겠다. 개헌을 위한 임기 단축도 고려하겠다.”(반기문) “촛불 민심이 요구하는 대청산과 개혁을 해내려면 임기 5년도 짧다. 지금 대통령 임기 단축을 내세우는 것은 정치공학적 이야기다.”(문재인) 차기 대선 후보의 지지율 1, 2위를 달리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말이다. 보수와 진보 대표 주자인 이들 모두 최순실 국정 농단과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로 이어지는 정국 혼란을 뛰어넘어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한다는 데는 이견이 없다. 하지만 새 나라를 이끌 권력 구조에 대한 생각은 극명하게 엇갈린다. 반 총장의 생각을 짐작해 보면 이렇다. 1. 대선 전 개헌이 어렵기에 현행대로 대선을 치른다. 2. 대선 공약으로 재임 중 개헌을 내건다. 3. 공약에는 차기 대통령의 임기를 현행 5년에서 3년으로 단축해 20대 국회의원의 임기(2020년 5월 29일)와 맞춘다는 내용을 포함한다. 4. 의원내각제 이원집정부제 등 개헌의 방향은 재임 중 국민적 합의를 통해 추진한다. 반 총장의 이런 구상은 구(舊)체제 청산이라는 명분도 있지만 혈혈단신 정치인에서 대통령이 되기 위한 실리의 선택이기도 하다. 문 전 대표를 제외한 나머지 세력들과의 연결 고리가 필요한데 그게 바로 개헌이고, 개헌을 하자면 대통령 임기도 줄여야 한다. 이는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대위 대표의 주장이기도 하다. 개헌을 고리로 반 총장은 김 전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비문(非文) 세력 및 국민의당, 개혁보수신당 등과 연대를 추진할 수 있다. 보수를 넘어 중도층까지 끌어안는 ‘보수·중도 대연합’으로 외연을 최대폭으로 키우겠다는 방안이다. 이들도 반 총장과의 연대를 통해 과거 DJP 연합 같은 공동집권을 꿈꿀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차기를 꿈꾸는 잠룡들에게도 호재다. 반 총장이 대통령에 당선돼 2020년 임기 3년을 마치면 76세로 다시 출마하기는 어려운 나이다. 개혁보수신당 김무성 의원,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나 유승민 의원, 원희룡 제주지사, 남경필 경기지사 등은 3년만 참으면 훗날을 도모할 기회가 생긴다. 야권 주자들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김부겸 의원 등에게도 기회가 빨리 온다. 박원순 서울시장과 이재명 성남시장은 이미 대통령의 임기 단축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반 총장을 ‘징검다리’로 삼아 그를 중심으로 뭉친 다음 각자 차기를 노리는 것이다. 반 총장 자신도 과도기 정부의 대통령으로 대통령의 임기를 단축하는 희생을 받아들인 역사에 남는 대통령이 될 수 있다. 반면 문 전 대표는 취약한 지지 기반의 반 총장과 달리 확고한 지지층이 있다. 내년 1월 중순 귀국하는 반 총장의 지지율은 검증 과정에서 얼마든지 요동칠 수 있다. 개헌 카드보다는 대세론 굳히기 행보가 지금으로선 더 유리한 게 사실이다. 하지만 문 전 대표의 이런 행보는 ‘양날의 칼’이 될 수 있다. 벌써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는 “헌법을 바꾸지 않겠다는 것은 제왕적 대통령제를 끌고 가겠는 것으로, 호헌제는 수구판의 논리”라고 비판했다. ‘이게 나라냐’라며 나라의 틀을 바꾸자는 광장의 민심에 역행한다는 얘기다. “문 전 대표가 이미 대통령이 된 것으로 생각하는 모양”이라는 말도 나온다. 새해 들어 치러지는 대선 과정에서 개헌 문제는 ‘반기문 대 문재인’으로 갈리면서 결국 ‘개헌 대 호헌’ ‘임기 3년 대 임기 5년’의 대결 구도가 되는 모양새다. 이 구도가 굳어질 경우 개헌이 새로운 나라 건설에 도움이 되는가에 상관없이 각 대선 후보들은 정치적 셈법을 하며 치열한 공방을 펼칠 것이다. 하지만 국민이 중요시하는 것은 사회 대개혁이다. 이 대명제 아래 개헌이나 대통령 임기 단축 여부 등은 부차적인 종속변수일 수밖에 없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2007년 개헌을 제안했을 때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는 “참 나쁜 대통령”이라고 했다. 하지만 얼마 전 박 대통령이 개헌 카드를 꺼내자 이번에는 노 전 대통령의 후계자인 문 전 대표가 거부했다. 한국 정치에서 개헌은 국가 발전 차원이 아닌 정치 공학적 논리에 따라 불쑥 나왔다가 사라지기 일쑤였다. 결국 새해 대선과 개헌 등으로 요동칠 정치판의 승부를 가르는 것은 촛불집회에서 보여 준 성숙한 국민의 몫이 될 것이다. bori@seoul.co.kr
  • [사설] 새해에도 평화와 희망의 끈을 잇자

    2016년 대한민국은 민주주의 역사를 새로 썼다. 촛불로 상징되는 국민의 힘은 헌법 가치를 저버린 박근혜 대통령을 탄핵 심판대에 세웠다. 또 사회 전반에 뿌리내린 적폐의 청산과 함께 새로운 질서를 향한 희망의 촛불을 밝히고 있다. 그러나 병신년 한 해를 보내는 마음은 무겁다. 묶은 해를 훌훌 털어 버리고 정유년 새해를 산뜻하게 맞이하기엔 눈앞의 국내외 정세가 녹록하지 않아서다. 당장 국내적으로는 박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 여부를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 경제는 개선될 조짐조차 보이지 않은 탓에 내년 성장 전망은 2.6%에 불과하다. 현상을 유지하는 데 급급한 실정인 셈이다. 국외적으로는 미국 제일주의를 외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체제의 경제·외교 정책에 따른 세계 질서의 향방도 가늠할 수 없는 만큼 신경을 곤두세우지 않을 수 없다. 뒤돌아보면 2016년을 시작하며 내걸었던 경제성장과 남북 관계의 완화, 정치의 선진화, 공존 사회의 구현 등의 거대 담론은 예상하지 못한 상황에 맞닥뜨려 추진조차 제대로 못 한 채 구호로만 남았다. 2017년 새해를 깊은 성찰과 반성 아래 출발하지 않을 수 없는 이유다. 병신년은 벽두부터 혼돈이었다. 북한은 1월 4차 핵실험으로 도발하더니 9월 5차 핵실험까지 강행했다. 남북 관계의 안전판 역할을 하던 개성공단마저 폐쇄됨으로써 한반도는 냉기류에 휩싸였다. 7월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인 사드 배치 결정을 둘러싸고 중국과의 관계는 급속히 냉각된 데다 국론은 분열됐다. 국민은 자연 재앙에도 직면했다. 봄철에는 미세먼지에 시달리고, 9월에는 경주에서 발생한 최대 규모 5.8의 지진에 떨어야 했다. 지난달부터는 조류인플루엔자(AI)까지 맹위를 떨치는 가운데 정부의 부실한 위기 관리 체계가 다시 도마에 올랐다. 물론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들려온 올림픽 승전보는 잠시나마 불안과 시름을 떨쳐 주는 청량제 역할을 했다. 2016년은 주권재민(主權在民)의 원칙을 보여 준 해였다. 4월 치러진 20대 총선에서 새누리당의 친박 패권주의를 냉철하게 심판해 16년 만에 여소야대 정국을 만들었다. 전대미문의 최순실 국정 농단에 대한 분노 속에 뭉친 촛불 민심은 급기야 박 대통령의 직무를 정지시켰다. 박 대통령은 특별검사팀의 수사를 앞두고 있다. 병신년 마지막 날인 오늘 전국 곳곳에서 제10차 촛불집회가 열린다. 서울 보신각의 제야의 종 행사와도 맞물린 까닭에 수많은 시민이 참석할 것 같다. 반면 촛불집회를 반대하는 집회까지 예정돼 있어 자칫 불상사의 우려도 없지 않다. 촛불집회는 지금껏 보여 줬듯 폭력 없는 평화집회가 돼야 한다. 성숙한 시민 의식이 이룬 민주주의의 새 이정표를 지키고, 희망의 메시지를 보여 주기 위해서다. 2016년은 분명히 국민 스스로 민주주의를 돌아볼 수 있었던 한 해였다. 역사가 주는 교훈이 따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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