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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혼자산다’ 한복 입은 멤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나혼자산다’ 한복 입은 멤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나혼자산다’ 출연진들이 한복을 입고 있는 모습이 공개됐다.15일 한혜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MBC 예능프로그램 ‘나혼자산다’에 출연 중인 기안84, 이시언, 헨리, 박나래, 한혜진, 전현무의 모습이 담겼다. 예쁜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옹기종기 모여 앉은 출연진들의 모습은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들 가운데 한복 치마를 입고 있는 곰돌이 인형 윌슨의 모습 또한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MBC ‘나혼자산다’는 16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중국 춘절 연휴 시작…베이징시는 ‘폭죽과의 전쟁’

    중국 춘절 연휴 시작…베이징시는 ‘폭죽과의 전쟁’

    중국의 최대 명절 춘절 연휴가 시작됐다. 올해 중국 춘절 국경절은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최소 일주일의 법정 휴일이 계속된다. 이 기간 동안 베이징 시정부는 베이징에서 폭죽 사용을 엄금하겠다는 문자를 거주 시민들의 개인 휴대폰으로 전송했다. 지난 14일 오전 거주 시민 전체에 전송된 메시지에 따르면, 시 위원회와 정부에서는 춘절 기간 동안 시 중심지로 분류되는 5환(環) 이내의 행정구역에서 폭죽 사용 일체를 금지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는 이 기간 동안 폭죽 사용으로 인해 벌어지는 대기 오염을 방지하기 위한 방침이라는 것이 현지 언론의 설명이다. 춘절과 중추절 등 일명 ‘민족 명절’로 불리는 기간 동안 중국에서는 가족과 지인이 함께 모여 폭죽을 터트리며 새해를 축복하는 관습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이 같은 풍습 탓에 매년 명절 휴일 동안 대기 오염도가 급격히 악화되는 등 문제가 반복돼 왔다. 다만, 올해는 시 정부의 이 같은 방침이 발표되자 시민들은 시 중심지에서의 폭죽 사용을 일체 중지한 모습이다. 실제로 지난 14일 문자 통보가 발송된 이후 15일 오전 베이징의 대기 상황은 평균 33AQI(대기질 지수, Air Quality Institute) 수준을 유지하며 ‘우수’한 상태를 지속하고 있다. 반면 베이징 시를 제외한 2~3선 도시에서의 폭죽 사용 남발로 인한 대기 오염은 우려할 만한 수준이다. 15일 오전 후난성 성도 창사 일대의 대기 오염도는 이날 평균 232AQI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평소 이 일대의 대기 오염 수준이 20~30AQI를 유지하는 것과는 큰 차이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명절 기간 동안 2~3선 도시에서도 시민들이 밀집해 거주하는 시 중심부에서의 폭죽 사용 일체를 금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창사에 거주하는 양 씨(38)는 “임산부와 노약자, 어린이 등 기관지가 허약한 사람들은 이 기간 동안 외부 활동을 자제하게 된다”면서 “명절 분위기를 즐기는 것도 좋지만, 대기 오염 수준이 이 정도로 심각해진다면 지역 정부에서 나서서 문제 확산을 방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시민 천 씨(44) 역시 “이른 아침 6시부터 새벽까지 창 밖에서 들리는 폭죽 터지는 소리로 잠들지 못하는 시민들이 많다”면서 “일부 지인들은 이 기간 동안 폭죽 소리가 들리지 않는 고층 호텔을 임대해 거주하기도 한다. 문제가 심각한 수준이다”고 힐난했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영상) ‘골든슬럼버’ 출연 배우들이 전하는 설 인사

    (영상) ‘골든슬럼버’ 출연 배우들이 전하는 설 인사

    영화 ‘골든슬럼버’에 출연한 배우들이 설 인사를 전했다. ‘골든슬럼버’는 광화문에서 벌어진 대통령 후보 암살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한 남자의 도주극을 그린 영화다. 영화 배급사 측은 15일 강동원, 김의성, 김성균, 김대명, 한효주까지 ‘골든슬럼버’ 주역이 전하는 설날 인사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민족 대명절 설날이 다가왔습니다”라는 김의성의 인사말로 시작한다. 이어 김성균이 “오랜만에 만난 가족, 친지 분들과 함께 행복한 명절 보내시기 바랍니다”를, 김대명은 “2018년 무술년 새해에도 좋은 일만 가득한 황금빛 한 해가 되시길 바라고요”라며 본격적인 설 연휴를 알린다. 주연을 맡은 강동원은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영화 ‘골든슬럼버’ 관람하는 것도 잊지 마세요”라며 설 연휴 극장가 관람을 독려한다. 한편 ‘골든슬럼버’는 개봉 첫날(2월 14일) 16만 1443명, 누적 관객수 17만 128명(영진위 통합전산망 오전 7시 기준)을 동원하며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이는 2017년 설 연휴 최고 흥행작 ‘공조’의 개봉 첫날 스코어 15만 1845명과 명절 인기 시리즈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의 개봉 첫날 스코어 14만 2771명을 모두 제친 기록이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김지석·기태영·김병철, 훈훈한 설 인사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김지석·기태영·김병철, 훈훈한 설 인사

    기태영, 김병철, 김지석 등 제이스타즈 엔터테인먼트 배우들이 설 맞이 새해 인사를 건넸다.15일 제이스타즈 엔터테인먼트는 소속 배우들의 각양각색 개성이 담긴 사진과 함께 훈훈함이 묻어나는 친필 새해 인사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기태영, 김병철, 김지석, 박민정, 박훈, 안세호, 이무생, 이진희, 이현진, 허준호, 고수정 등 11인의 소속 배우들이 직접 적은 정성스러운 메시지가 담겨있다. 김지석과 박훈, 안세호, 이진희는 “건강하세요”라는 인사를 건네며 무엇보다도 팬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다정한 당부의 말을 남겼다. 이어 허준호, 박민정, 이현진은 새해 행운을 언급했다. 특히 박민정은 “올해는 모든 일 술술술”이라는 멘트로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이밖에 기태영, 김병철, 이무생, 고수정 등이 친필 인사말로 팬들의 행복을 빌었다. 개성만점 팔색조 매력을 지닌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포진해있는 제이스타즈 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들의 2018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사진제공=제이스타즈엔터테인먼트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슈퍼맨’ 설아-수아-시안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슈퍼맨’ 설아-수아-시안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축구선수 이동국이 설아, 수아, 시안이와 설 인사를 전했다.15일 KBS 공식 페이스북에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중인 이동국과 설아, 수아, 시안이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이동국은 “2018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며 시청자들을 향해 설 인사를 전했다. 이동국의 말이 끝나자 설아, 수아, 시안이는 카메라를 향해 절을 했다. 한복을 입고 옹기종기 모인 세 아이들의 모습은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했다. 한편,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18일 오후 4시 55분에 방송된다. 사진=페이스북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문 대통령, 中 국민에 새해 인사 “선수들 선전에 기쁘시지요”

    문 대통령, 中 국민에 새해 인사 “선수들 선전에 기쁘시지요”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2022년 베이징동계올림픽이 성공리에 치러지리라 믿는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중국 중앙(CC)TV를 통해 중국 국민에게 전한 설 인사에서 “한창 열리고 있는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중국 선수들의 선전에 기뻐하고 계시지요”라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의 설 인사는 현지시각으로 오전 6시부터 9시까지 편성된 뉴스프로그램인 ‘朝聞天下’(조문천하)를 통해 방영됐다. ‘따지아 하오’(大家好, 여러분 안녕하세요)라고 중국 말로 인사한 문 대통령은 “가족들과 교자(餃子, 만두)를 드시며 춘절(春節, 설날)을 맘껏 즐기고 계시죠”라며 “어린이들은 홍바오(紅句, 세뱃돈을 넣은 붉은 주머니)도 많이 받았나요”라고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중국 국민 여러분, 올 한해, 복 많이 받으시고 늘 건강하십시오”라고 덧붙였다. 청와대는 이번에 문 대통령이 중국 국민에게 영상으로 인사한 것은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설을 쇠는 중국 국민에게 새해 인사를 전하고 우호적 한중 관계를 상기시키고자 마련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중국 국민의 성원을 당부하는 동시에 베이징동계올림픽에 대한 희망과 기대를 전하고자 한 것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 대통령 “평창올림픽으로 더 특별한 설, 웃음과 행복 가득하길”

    문 대통령 “평창올림픽으로 더 특별한 설, 웃음과 행복 가득하길”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평창의 남북 선수들이 정겨운 우리말로 서로 안부를 묻고 있다”며 “너무나 오래 기다려 온 민족명절의 모습”이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설을 앞두고 청와대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으로 공개한 인사말을 통해 “남북 선수들의 값진 도전을 넉넉한 마음으로 응원해 주신 국민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번 설날은 평창동계올림픽과 함께해서 더욱 특별하다”며 “세계에서 반가운 손님들이 찾아와 제대로 된 까치설날을 맞았다”고 말했다. 이어 “선수들은 지금 평창에서 운동복 대신 한복을 입고 윷가락을 던지면서 친구가 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국민 여러분은 지금도 가족들과 둘러앉아 올림픽 이야기를 나누고 우리 선수들의 선전에 기뻐하며 한 해의 꿈과 포부도 나누실 것”이라면서 “저도 새해를 맞아 각오를 새롭게 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가족이 행복해야 나라가 행복하다”면서 “행복해지기 위해 하는 노력이 이뤄지도록 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힘을 다해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올림픽으로 여는 희망찬 새해, 여러분 가정에 늘 웃음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文 “국민이 설날처럼 매일 행복하게 온힘”

    文 “국민이 설날처럼 매일 행복하게 온힘”

    “올해는 평창과 함께해서 특별 남북선수 도전 응원해 줘 감사” CCTV 요청 中 국민에도 인사 “가족이 행복해야 나라가 행복합니다. 우리는 날마다 설날처럼 행복해지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 노력이 이뤄지도록 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힘을 다해 뒷받침하겠습니다.”●文대통령 설날 빼고 연휴 정상근무 문재인 대통령이 설을 맞아 한복을 입고 영상 메시지로 국민에게 새해 인사를 했다. 이 메시지는 설 연휴 첫날인 15일 청와대 페이스북 등을 통해 공개된다. 문 대통령은 영상 메시지에서 “이번 설날은 평창올림픽과 함께해서 더욱 특별하다”며 “남북의 선수들은 ‘반갑습니다’, ‘안녕하세요’ 정겨운 우리말로 서로의 안부를 묻는다. 너무나 오래 기다려 온 민족 명절의 모습”이라고 말했다. 이어 “남북 선수들의 값진 도전을 넉넉한 마음으로 응원해 주신 국민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고 덧붙였다. 또 “우리 선수들의 선전을 기뻐하면서 한 해의 꿈과 포부를 나누고 계시리라 생각한다”면서 “저도 새해를 맞아 각오를 새롭게 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중국 관영방송 CCTV를 통해 중국 국민에게도 설 인사를 한다. 청와대 관계자는 “CCTV의 요청으로 설 인사 영상을 사전 녹화했고, 15일 CCTV가 방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중국 국민의 마음을 얻어 한·중 관계를 진전시키기 위한 ‘소프트 외교’의 하나로 해석된다. 문 대통령은 설 연휴 기간(15~17일) 설 당일 하루를 제외하고 정상 근무한다. 15일 에르나 솔베르그 노르웨이 총리와의 정상회담, 17일 평창동계올림픽 관계자 격려와 경기 관람 등 평창 관련 일정이 빼곡히 잡혔다. 소방관 등 연휴에 쉬지 않고 일하는 이들과 전화통화도 한다. 설 당일인 16일에는 청와대에 머물며 가족들과 설을 맞는다. ●“트럼프와 연휴 기간 통화 없을 것”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연휴 기간 문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남북정상회담 개최 문제를 논의할 가능성에 대해 “문 대통령은 남북정상회담 이후의 상황 변화까지 보고 있고, 충분한 시간을 두고 판단을 정리한 다음 통화할 것”이라며 “연휴 기간 통화할 일은 거의 없다”고 말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연휴, 나와서 즐기시 ‘개 ’

    연휴, 나와서 즐기시 ‘개 ’

    명절엔 뭐니 뭐니 해도 놀이공원이다. 사람 많아 복잡하긴 해도 별다른 준비물 없이 몸만 가서 한나절 놀고 오기 딱 좋다. 게다가 설맞이 할인 이벤트 등 이런저런 혜택도 많다. 꼼꼼하게 확인하고 가면 뜻밖에 선물 꾸러미도 한 아름 챙길 수 있다.●에버랜드 게임 가득ㆍ로맨틱 불꽃쇼 에버랜드는 15~18일 개띠 해 특별 이벤트인 ‘설날 스트레스 날리시개’를 진행한다. 하이라이트는 ‘스트레스 타파존’이다. 만보기 댄스 배틀, 신발 날리기, 박 터뜨리기 등 스트레스를 날려주는 다양한 게임이 카니발 광장에서 펼쳐진다. 각 게임의 우승자에겐 선물도 준다. 쿵주(중국), 티니클링(필리핀), 따가오(베트남) 등 세계 각국의 놀이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소품들도 설치된다. 아울러 의사로 변신한 연기자들이 고객들의 스트레스 지수를 측정하고 알약을 주는데, 이를 캔디나 초콜릿 등으로 교환할 수 있다. 멀티미디어 불꽃쇼 ‘로맨틱 인 더 스카이’도 이 기간에 매일 밤 펼쳐진다. 생태형 사파리 ‘로스트 밸리’에서는 한복을 입은 고객에게 우선 탑승 기회를 준다. 3월 15일까지 ‘코스터 위크’도 진행된다. 지정된 어트랙션을 5개 이상 탑승한 고객에게 노트북, 카메라, 에버랜드 연간이용권 등의 선물을 준다. 졸업·개학 시즌을 맞아 ‘고마운 선생님! 또 만나 친구야’ 이벤트도 진행한다. 홈페이지에서 방문을 신청한 교직원은 3월 4일까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동반인도 최대 3명까지 50% 할인된다. 설 연휴 기간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오후 8시다.●롯데월드 사물놀이ㆍ비보이 퓨전공연 백미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다양한 공연을 준비했다. ‘민속 한마당 : 북의 대합주’, 김덕수 사물놀이의 ‘신명’, 비보이와 사물놀이의 퓨전 공연 ‘무브먼트 코리아’ 등이 백미다. 제기차기, 투호 등 다양한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는 게임장도 마련했다. 주민등록번호에 숫자 2, 0, 1, 8이 모두 포함된 고객과 동반 1인은 2만 9000원에 자유이용권을 살 수 있다. 롯데월드타워의 전망대 서울스카이는 설 연휴 동안 한복을 착용하고 방문하는 고객과 동반 3인까지 현장에서 2000원을 할인해 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삼대 가족이 함께 서울스카이를 방문하는 경우에도 동일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쿠아리움에선 한복을 입은 아쿠아리스트가 새해 인사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김해 롯데워터파크는 귀성객을 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기차표, 통행료 영수증, 차량 주유비 영수증 등을 지참한 고객은 1만 9900원에 입장권을 살 수 있다.●서울랜드 봄꽃 장식한 ‘프랭키 플라워 스튜디오 ’ 서울랜드는 설 연휴에 맞춰 ‘프랭키 플라워 스튜디오’를 오픈한다. 튤립, 수선화, 펜지, 비올라 등 봄꽃으로 장식한 실내 스튜디오다. 추운 날씨에 ‘인증샷’ 찍기 딱 좋다. 실내 빙어낚시 체험도 재밌다. 해마다 이를 즐기려는 가족들의 발걸음이 늘고 있다. 아울러 눈썰매장, 가족과 함께 새해 소망을 풍선에 적어 하늘로 날리는 황금 풍선 날리기, 세계 민속놀이 체험마당, 오신년운세 이벤트 등도 진행한다. 비씨카드 소지자, 60세 이상 어르신은 자유이용권을 1만 2000원에 살 수 있다. 미취학 어린이는 1만 7000원이다.●한화 아쿠아플라넷 한복 입고 가면 종합권 무료 한화 아쿠아플라넷63은 설 당일인 16일 한복을 착용한 고객에게 63종합권을 무료로 준다. 15일부터 18일까지 수중 한복쇼와 포천쿠키 등의 이벤트도 진행한다. 아쿠아플라넷 제주도 16, 17일 한복을 입고 가면 입장권이 40% 할인된다. 제주도민의 경우 23일까지 동반 1인에 한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아쿠아플라넷 일산은 삼대가 함께 현장 결제 시 조부모 1인 무료입장 행사를 2월 말까지 진행한다. 한복을 착용한 어린이는 15~18일 패키지권이 50% 할인된다. 커플 할인 이벤트도 마련했다. 한화 아쿠아플라넷 제주, 일산은 28일까지 커플이 현장에서 패키지권 구매 시 1+1 할인 혜택을 준다. 코엑스 아쿠아리움은 15~18일 한복을 무료로 대여한다. 폴라로이드 사진도 찍어 준다. 물범과 매너티를 주제로 설맞이 특별 생태설명회, 베테랑 다이버와 국가대표 출신 싱크로나이즈 선수들이 출연하는 수중창작극 ‘인어의 꿈’도 펼쳐진다. 직업체험 테마파크인 키자니아는 18일까지 중앙광장에서 설날 윷놀이 대회를 연다. 우승 가족에게는 윷놀이 세트와 황금 10키조를, 참가자 전원에게는 10키조를 선물로 준다. 설 연휴 동안 방문한 고객 모두에겐 20키조를 선물하고 한복을 입은 고객에게는 20키조를 추가로 더 준다. 선착순 1000명에게는 아메리카노 무료 쿠폰(1잔)도 준다.●원마운트 복주머니 이벤트ㆍ개썰매ㆍ아이스쇼 경기 일산의 원마운트 워터파크와 스노파크는 16~20일 복주머니 이벤트를 벌인다. 순금 한 돈이 들어있는 복주머니를 여는 게임 이벤트다. 잠긴 상자의 비밀번호를 풀면 된다. 입장 시 매표소 앞에서 진행된다. 전통 민속놀이판에서는 윷놀이, 장원급제 퀴즈쇼 등이 열린다. 미션에 성공한 참가자나 우승자는 공연 티켓 등을 선물로 받는다. 특히 스노파크에서 개썰매를 타며 가장 크게 환호하는 고객은 데시벨 측정을 통해 선물을 받는다. 러시아 국립 공연단원들의 ‘아이스쇼’는 18일까지 열린다.●베어트리파크 가족 방문하면 포토액자 무료 세종시 베어트리파크는 15~18일 삼대 가족이 방문하면 포토액자를 무료로 만들어 준다. 포토액자의 사진은 고객들의 스마트폰 사진으로 인화해 제작한다. 포토액자 이벤트는 일일 50팀에 한해 진행된다. 경기 부천의 웅진플레이도시는 15~18일 ‘엄마는 공짜’ 이벤트를 진행한다. 3인 이상 가족이 방문하면 엄마는 무료, 가족은 제휴카드 이용 시 20% 할인된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한현민 “어린시절 외모로 차별 당해..지금도 여전히 존재”

    한현민 “어린시절 외모로 차별 당해..지금도 여전히 존재”

    “SNS에 올린 사진을 보고 현 에이전시 대표님께 연락이 왔어요. 한번 만나보자고 하셔서 약속 장소에 나갔는데 만나자마자 대뜸 걸어보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러더니 길 한복판에서 걷는 제 모습을 보시고는 바로 계약하자고 하셨죠. 얼떨결에 계약서에 사인을 하고 2주도 안 돼서 디자이너 브랜드 오프닝 무대에 서게 됐어요. 신인모델이 큰 쇼의 오프닝 무대로 데뷔하는 건 쉽지 않은 일이잖아요. 저에게 이런 기회가 이렇게 빨리 찾아올 줄은 정말 생각도 못했어요” 한국인 최초 흑인 혼혈 모델이자 작년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지가 선정한 ‘가장 영향력 있는 10대’에 꼽히기도 했던 모델 한현민이 bnt와 함께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데니스골프, FRJ, 막시마(MAXIMA), 프론트(Front) 등으로 구성된 세 가지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는 을지로의 한 오래된 작업실을 배경으로 레트로풍과 복고풍의 느낌이 가미된 이색적인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특히 겨자색 체크 팬츠와 보라색 상의로 스타일링한 두 번째 콘셉트에서 한현민은 완벽한 비율을 자랑했으며 청청패션으로 진행된 세 번째 콘셉트에서는 복고적인 느낌을 한현민만의 스타일대로 완벽하게 소화하며 프로 모델다운 면모를 선보였다.촬영이 끝난 뒤 이어진 인터뷰에서 그는 모델로 데뷔하게 된 비화를 들려주며 말문을 열었다. 평범한 학생으로 지내던 중 SNS에 올린 사진을 보고 현 에이전시의 대표로부터 연락을 받았다는 한현민. 한번 만나보자는 말에 약속장소에 나갔더니 대뜸 길 한복판에서 걸어보라고 했단다. 그리고 그가 걷는 모습을 보자마자 대표는 단번에 계약을 제안했고 그 후 얼마 지나지 않아 한상혁 디자이너 쇼의 오프닝 무대에 서게 됐다. 이 모든 게 단 2주 동안에 벌어진 일이었다. 데뷔 당시 소감을 묻자 “얼떨떨하고 신기했다. 너무 짧은 시간 안에 이루어진 일이기도하고 신인 모델이 큰 쇼의 오프닝 무대로 데뷔를 하는 건 쉽지 않은 일이지 않나”라고 말하던 그는 사실 모델이 되기 전까지는 외모에 자신감이 없었다고. 특히 어린 시절 남들과 다른 외모로 차별을 받기도 했던 그는 “어릴 때 놀림을 많이 당했다. 그럴 때마다 엄마께서는 항상 내게 ‘너는 특별한 아이’라며 위로해주셨는데 그 말이 큰 힘이 됐다”고 전했다. 또한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지금도 가끔씩 외모로 인한 차별적 시선을 받을 때가 있는데 여전히 가슴 아프다”라며 상처를 드러냈다. 이러한 모든 상처를 딛고 현재는 대한민국에서 누구보다 핫한 셀럽 중 한 명으로 떠오른 그는 “한번은 런던과 뉴욕에서 현지 외국인들이 소리를 지르며 달려와 ‘알 유 한현민?’하고 외치더라. 외국에서도 알아봐 주는 분들이 계셔 신기하고 기뻤다”고 전했다. 하지만 일상에서는 누구보다 평범한 대한민국 고등학생으로 돌아간다는 그는 체육 과목을 제일 좋아하고 PC방에 가 게임을 하며 스트레스를 푸는 여느 고등학생들과 다름이 없는 열 여덟 살 소년이었다. 연애경험을 묻자 “노코멘트”라고 답하면서도 “몇 번 경험은 있다”고 덧붙이던 그는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아무리 예뻐도 성격이 안 맞으면 호감이 안 간다”고 말하며 “대화가 잘 통하고 재미있는 사람”을 꼽았다.또한 여전히 제일 좋아하는 음식으로 순댓국과 간장게장을 꼽은 한현민은 “하도 순댓국을 좋아한다고 말하고 다녔더니 회사로 한 팬분께서 순댓국 두 박스를 보내주셨더라. 감사히 잘 먹었다”고 말하며 웃으며 인사를 전했다. 최근에 영어는 좀 늘었는지 묻자 해맑은 표정으로 “많이 늘었다”고 답한 그는 “해외 스케줄을 다니면서 영어를 쓰는 환경에 자주 노출되다 보니 확실히 좀 더 편해진 거 같다”고 말하면서 새해 목표를 묻는 질문에 “영어 마스터하기”라고 답했다.한편 최근 굵직한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신고식을 마친 그는 ‘아는 형님’에 출연에 얽힌 비화를 들려주기도 했는데 “당시 해외 스케줄을 소화 중이었는데 ‘아는 형님’이 잡혔다는 소식을 듣고 모든 일정을 바꿔 급하게 귀국해 도착한 당일 바로 녹화를 했었다”며 “평소 좋아하는 프로그램이었던 만큼 잘 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컸는데 다행히 편집을 잘 해주신 거 같다”며 웃어 보였다. 이어서 “다들 꾼들이시지 않나. 어느 타이밍에 치고 들어가야 할지, 나이도 어린데 괜히 잘못 말했다가 기분 나빠 하시지는 않을지 조심스러운 부분이 많다”며 예능 출연에 대한 고충을 밝히기도 했다. 또한 “TV에 나오는 내 모습을 보기가 왠지 쑥스러워 출연했던 방송을 잘 안 보는 편”이라고 덧붙였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이병해 서울시의원 동자동 쪽방촌 어르신에 ‘사랑의 떡국’ 나눔 봉사

    이병해 서울시의원 동자동 쪽방촌 어르신에 ‘사랑의 떡국’ 나눔 봉사

    서울시의회 이병해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14일 오전 11시에 설 명절을 앞두고 용산구 동자동 새꿈 어린이공원에서 서울역주변 독거노인 및 동자동 쪽방촌 어르신들 350여 명에게 떡국과 위문품을 전달하는 ‘사랑의 떡국 나눔 행사’에 참석했다.이번 행사는 전국노인기독신우회에서 주최하고, 전국노인노숙인 사랑연합회에서 주관했다. 강혜의료재단, 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 소망글로벌, 큰은혜사랑실천공동체, CBS, CTS, 백세시대, 기독교연합신우회 등이 후원했다. 이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무술년 새해 유례없는 혹한기 속에서도 쪽방촌에서 어르신 여러분들이 잘 지내주셔서, 오늘 이 자리에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 뵐 수 있어 더욱 반갑다”며 “여러분들이 건강해야만 이런 행사에 참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병해 의원은 “우리의 고유명절인 설을 맞아 고향에도 못가시게 되어 안타깝지만, 금년 한해도 건강하게 생활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서울시와 함께 보다 나은 노인복지 정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신년인사를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김미려 딸 모아, 귀여운 설 인사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김미려 딸 모아, 귀여운 설 인사

    배우 김미려 딸 정모아의 근황이 공개돼 화제다.14일 김미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미리 설 인사. 어린이집에서 예절교육 #설빔 핑크치마 좋아. 이모 삼촌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복주머니에 맛난 게 잔뜩 들어서 행복하니까 그렇지 #모아는 이제 다섯살이니까 그렇지 #나도 곧 10대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딸 모아가 한복을 입고 복주머니를 들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꽃무늬 저고리에 하얀 치마를 입은 모아의 모습은 귀여운 매력을 돋보이게 했다. 특히 복주머니를 들고 환하게 웃는 모습은 보는 이들도 미소 짓게 했다. 한편, 지난 2013년 결혼한 김미려 정성윤 부부는 이듬해 딸 정모아를 얻었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주간아이돌’ 세븐틴, 최고급 한우 걸고 유닛 대결 ‘승자는 누구?’

    ‘주간아이돌’ 세븐틴, 최고급 한우 걸고 유닛 대결 ‘승자는 누구?’

    ‘주간아이돌’ 세븐틴이 최고급 한우를 건 유닛 대결을 펼친다.신곡 ‘고맙다’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세븐틴이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의 인기 코너인 ‘불판 위의 아이돌’을 진행, 총 9가지 부위의 최고급 한우를 걸고 유닛 대결에 도전하며 맹활약을 선보였다. 이날 세븐틴은 설날을 맞이해 힙합 팀, 보컬 팀, 퍼포먼스 팀 세 가지 유닛으로 한복을 맞춰 입고 진행, 시청자들을 향해 새해 인사를 건넸다. 이어 그동안의 한우와는 달리 이례적으로 세븐틴만을 위해 준비된 최고급 한우 세트를 소개하며 코너의 시작을 알렸다. 이에 세븐틴은 대결에 앞서 유닛별 응원전을 통해 한우 시식권 획득을 위한 파이팅을 다짐했다. 이어진 게임에서는 몸 게임에 강세를 예상했던 퍼포먼스 팀의 부진을 시작으로 오로지 눈빛만으로 제시어를 전달하는 ‘눈으로 말해요’ 게임을 통해 표정 블랙홀과 의외의 표정 장인이 연이어 등장하는 사이 뜻밖의 정답을 도출해내는 등 기상천외한 팀워크로 게임마다 승자를 예측할 수 없는 불꽃 튀는 접전을 예고했다. 이외에도 다양한 맞춤형 게임들이 이어졌는데 한우 시식권을 놓친 멤버들은 끝나고 따로 사 먹겠다는 멤버부터 “원래 돼지고기 파다, 소고기는 소화가 안 된다고 했다”는 등의 얼토당토않은 변명으로 스스로를 위로했다고. 민족 대명절 맞이 최고급 한우를 건 세븐틴의 불꽃 튀는 유닛 대결은 14일 오후 6시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에서 공개된다. 사진=MBC에브리원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문경근의 서울&평양 리포트]한민족 최대명절 설, 남북의 같은 듯 다른 면은?

    [문경근의 서울&평양 리포트]한민족 최대명절 설, 남북의 같은 듯 다른 면은?

    16일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이다. 한반도의 반쪽인 북한의 설명절의 모습은 어떨까. 남북 분단 70년이 흘렀지만 북한 주민들의 설을 보내는 모습은 남한과 크게 다르지 않다.겉으로는 사회주의, 속으로는 세습 독재를 택하고 있는 북한의 명절은 국가·사회적으로 경축하는 ‘국가명절’과 한민족만의 ‘민속명절’로 구분하고 있다. 김일성, 김정일 생일과 당 창건 기념일, 인민군창건일 등이 국가명절이고, 설, 단오, 추석 등이 민속명절이다. 1967년 북한 김일성 주석의 지시로 매년 음력설을 기념하는 풍습을 봉건잔재로 규정하면서 음력설은 북한에서 자취를 감췄다가 1989년에야 부활했다. 그러던 것이 2002년까지는 음력설 당일 하루만 쉴 수 있었지만, ‘음력설을 양력설보다 크게 하라’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지시에 따라 2003년부터는 3일의 휴일이 주어지고 있다. 반대로 3일 동안 쉬었던 신정은 하루로 쪼그라들었다. 북한 주민들은 설 명절에 가족들과 모여 음식을 나눠 먹는 등 우리와 비슷하게 명절을 보낸다는 게 탈북민들의 전언이다. 가족들이 모여 음식을 만들어 먹고 윷놀이 등 민속놀이를 하고, 어른들에게 세배를 하는 것은 아직도 비슷하다.하지만 북한의 경우 설 명절 날 아침 먼저 김일성·김정일 동상을 찾아 참배하는 모습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반면 남한은 집집마다 산소를 참배하거나 신주가 모셔진 불당이나, 남골당을 찾는 등 조상을 먼저 섬기기 위해 아침일찍 집을 나선다. 2013년 탈북한 조모(39)씨는 “새해나 설 명절 때 마다 아침 일찍 김일성 동상에 가서 인사를 하고 왔다”며 “주변에서 다들 가는 분위기라 안가면, 나중에 당국으로 부터 피해를 입을까 보험용으로 갔던 것이 기억이 난다”고 말했다. 모든 것이 풍족한 남한과 달리 북한에서 명절은 ‘술날’이라며 그간 부족했던 칼로리를 보충하는 기회로 삼는다. 평소 아끼고 참고 하던 것을 이날 만큼은 허리띠를 풀고 먹고 마신다. 명절 만큼은 주변인들과 음식을 나누며 지역과 혈연이 가진 공동체 의식을 공유한다. 과거 조선시대 등 춥고 배고프던 시절 남아있는 풍습이지만 북한은 이어지고 있고, 남한에서는 자취를 감춘 것이 특징이다. 2010년 탈북한 박모(44·여)씨는 “평소 아끼다가도 명절만 되면 이날 만큼은 가족들을 배 터지게 먹여야 한다는 것이 가정 주부들의 공통된 생각이었다”며 “모든 게 부족한 사회라 ‘명절 때 아니면 언제 먹을까’라는 생각이 강했던 것 같다”고 회상했다. 남한에서는 떡국을 먹어야 나이를 먹는다고 알려져 있지만 북한은 남한과 달리 떡국보다 만둣국을 더 선호한다. 물론 일부 지역에선 만둣국에 떡을 넣어 먹기도 한다.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소장은 “북한은 설 명절에 만둣국을 더 많이 먹고, 차례도 많이 지내지 않는다”면서 “또한 남한과 달리 교통상황이 좋지 않아 고향을 찾는 사람이 많지 않다”고 말했다.상대적으로 형편이 좀 나은 평양은 가족 단위로 옥류관, 청류관, 청춘관, 향만루 등 평양 곳곳에 음식점으로 외식을 가거나 아이들은 대동강변이나, 김일성 광장, 만경대학생소년궁전 등지에서 연 뛰우기를 하며 놀기도 한다. 이 밖에도 청춘거리 체육촌에 마련된 사격장이나, 동대문구역에 위치한 평양 볼링장 등 실내 공간을 찾아 명절 분위기를 내기도 한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엄태웅 딸 엄지온, 깜찍 한복 자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엄태웅 딸 엄지온, 깜찍 한복 자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배우 엄태웅의 아내이자 무용가 윤혜진이 딸 엄지온의 한복 자태를 공개했다.윤혜진은 설 연휴를 앞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HAPPY NEW YEAR. 소원하던 핑크 한복 입고 등원”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엄지온은 핑크빛의 한복 치마와 색동 저고리를 입고 설원 위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양갈래로 땋은 머리와 족두리가 깜찍함을 더했다. 한편 엄태웅과 윤혜진은 2013년 결혼해 그해 지온을 얻었다. 엄지온은 2015년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두 배 빨라진 지구온난화…“80년 뒤 부산ㆍ뉴욕 잠긴다”

    두 배 빨라진 지구온난화…“80년 뒤 부산ㆍ뉴욕 잠긴다”

    “2100년 해수면 66㎝ 상승” 빙하 사라져 물부족 현상까지 2018년 새해가 시작되면서부터 한반도를 덮친 ‘냉동고’ 같은 차가운 날씨가 입춘까지 한 달 넘게 지속됐다.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폭우와 폭설, 한파 등 극단적인 기상이변으로 한 해를 시작했다. 지구온난화로 인한 이런 극단적인 날씨는 점점 잦아질 것이라는 것이 기상 전문가들의 예측이다.국제 민간회의기구인 세계경제포럼(WEF)도 지난달 중순 스위스 다보스 연례회의를 앞두고 발표한 ‘글로벌 리스크 리포트 2018’에서 올해 전 세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인 30가지를 꼽았는데 이 중에서 ‘극단적 기상이변’이 발생할 가능성은 물론 그 파급효과도 가장 클 것으로 예측했다. 실제로 지구온난화가 현재와 같은 속도로 진행된다면 해수면 상승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물 부족 현상이 나타나 인류에게 큰 위협이 될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속속 나오고 있다. ●해수면 상승 年 3㎜→10㎜로 미국 콜로라도 볼더대 환경과학협력연구센터, 항공우주국(NASA) 고다드우주비행센터, 국립대기연구소(NCAR), 올드 도미니언대, 사우스플로리다대 공동연구팀은 지구온난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 속도가 예상보다 빨라 금세기 말인 2100년이 되면 현재보다 60㎝ 이상 상승할 것이라는 연구 결과를 미국 국립과학원에서 발간하는 국제학술지 ‘PNAS’ 12일자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해수면 감시를 목적으로 NASA가 쏘아 올린 토펙스·포세이돈 위성과 제이슨 1, 2, 3호 위성에서 보내온 지난 25년치 위성사진과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1993년부터 지금까지는 해수면이 연평균 2.9㎜ 정도 상승했지만 최근 들어 가속도가 붙었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2100년이 되면 현재보다 3배가 넘는 10㎜ 정도의 속도로 매년 해수면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2100년에는 현재의 해수면보다 66㎝가 높아질 것으로 연구진은 내다봤다. 이는 기존 예측치인 30㎝ 상승의 두 배가 넘는 수치다. 현재보다 60㎝ 정도 해수면이 상승할 경우 미국 로스앤젤레스, 뉴욕, 중국 상하이, 영국 런던 등 세계 주요 도시들의 일부가 물에 잠기고 한국에서는 부산, 인천을 비롯해 서해안과 남해안에 위치한 도시들이 침수 피해를 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로버트 스티븐 네렘 콜로라도대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나온 수치는 가장 보수적인 분석 결과로 나온 것이기 때문에 실제 해수면 상승은 더 높아질 수도 있다는 게 큰 문제”라고 강조했다. 또 네렘 교수는 “해수면 상승 속도 증가는 북극 지방의 그린란드와 남극 대륙의 빙하가 녹으면서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며 “지구 온난화를 막는 데 전 세계가 동참해야 할 또 하나의 이유가 생겼다”고 말했다. ●실제 해수면 상승 더 높아질 수도 전 세계적으로 약 20만개의 빙하가 있는데 남극과 북극을 제외할 경우 유럽의 알프스, 아시아의 히말라야, 남아메리카의 안데스 산맥처럼 대부분 높은 산꼭대기에 위치해 담수 제공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런데 지구온난화로 인해 남극이나 북극의 빙하뿐만 아니라 이들 내륙의 빙하까지 녹아내려 사라지고 있어서 물 부족 현상이 전 세계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는 경고도 나왔다. 스위스 취리히연방공과대(ETH), 프리부르대, 미국 알래스카 페어뱅크스대, 스웨덴 웁살라대 공동연구팀은 전 세계 내륙에 위치한 56개의 대형 빙하를 대상으로 현재와 같은 지구온난화가 계속 이어진다는 가정하에 2100년쯤의 모습을 예측해 국제학술지 ‘네이처 기후변화’ 최신호에 실었다. 연구팀은 빙하가 녹아 강으로 흘러들어 가는 양은 한동안 증가세를 보이겠지만 2100년이 가까워지면서 빙하가 제공하는 담수의 양은 점점 줄어들어 물 부족 현상이 나타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마티아스 후스 ETH 수리·수문 및 빙하학 교수는 “내륙에 있는 빙하들이 담수를 제공해 주기 위해서는 항상 일정량의 빙하를 유지해야 하는데 지금도 그 기준선을 겨우 맞추고 있을 뿐”이라며 “빙하가 줄어들어 물 부족 현상이 나타날 경우 가장 고통받는 것은 하류지역에 있는 도시와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자치단체장 25시] 가야문화권 특별법 제정 총력… 영호남 상생 발전 이끄는 고령

    [자치단체장 25시] 가야문화권 특별법 제정 총력… 영호남 상생 발전 이끄는 고령

    곽용환(60) 경북 고령군수는 새해 들어 기대감에 잔뜩 부풀어 있다. 5개 광역시 22개 시·군이 참여·협력하는 ‘가야문화권지역발전 시장·군수협의회’(이하 가야문화권협의회·의장 곽용환 고령군수)를 9년째 이끌면서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가야문화권 개발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하 가야문화권 특별법) 제정에 청신호가 켜졌기 때문이다. 이 법안은 2015년 19대 국회에 제출된 이후 현재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 상정돼 있다.지난해 6월 문재인 대통령의 지시로 ‘가야문화권 조사·연구 및 정비사업’이 정부 100대 국정 과제로 채택되고 해당 지역구 국회의원, 지역 정치권 및 지자체들도 가야문화권 특별법 제정 등을 위한 결집에 총력을 쏟고 있다. 그 중심에 소통과 포용의 리더십을 발휘하는 곽 군수가 있다. 13일 군수실에서 만난 곽 군수는 의욕이 넘치는 모습이었다. 곽 군수는 “올해 안으로 가야문화권 특별법을 반드시 제정해 찬란했던 가야문화를 재조명하고 국가 균형발전과 영·호남 상생발전을 앞당기도록 하겠다”고 야심찬 청사진을 펼쳐 보였다. ▶가야문화권 특별법 제정 이유와 배경을 소개해 달라. -영호남 5개 시·도(대구, 경북, 경남, 전북, 전남)에 걸친 가야국의 문화유산을 발굴·복원·정비해 역사적으로 재조명하고, 국가 균형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법안 제정이 추진되고 있다. 가야문화는 영호남에 걸쳐 넓게 분포돼 있으나 그동안 국가발전정책에서 소외돼 낙후성을 면치 못했을 뿐만 아니라 제대로 빛을 보지 못했다. 지금까지 특별법 제정을 위해 국회 공청회와 학술대회, 가야문화 기획전시회 개최 등 분위기 조성에 힘을 모았다. 가야문화권 25개 지역의 국회의원과 시·군 자치단체장이 참여하는 ‘가야문화권 지역 발전을 위한 포럼’도 운영하고 있다. 특별법이 제정되면 영호남 내륙의 경제·문화 거점 및 공동 발전을 위한 비전과 추진 전략 수립이 가능해진다. 또 가야문화권 신성장 동력 육성, 지역별 특화 방안 마련, 상생 및 동반 성장을 위한 연계·협력 사업 추진에 탄력이 예상된다. ▶가야문화권 특별법 제정은 언제쯤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나. -애초 19대 국회 회기 내 통과를 목표로 추진됐으나 아쉽게도 20대 국회로 넘어왔다. 지지부진하던 특별법 제정이 문 대통령의 가야사(史) 관련 발언 이후 급물살을 타고 있다. 빠르면 올 상반기 통과도 기대된다. 물론 국회 의사 일정이 변수다.▶가야문화권 영호남 지자체들이 가야문화권협의회를 중심으로 뭉치고 있다. -2005년 10개 시·군으로 발족된 가야문화권협의회는 현재 5개 광역시 22개 시·군(달성·고령·성주·상주·의령·함양·창녕·산청·거창·합천·함안·하동·고성·김해·장수·남원·임실·구례·곡성·광양·순천·여수)이 참여하는 거대 행정협의체로 발전했다. 부산·창원·사천 등 3개 지자체도 가입을 앞두고 있다. 특히 현 정부 들어 8개 지자체가 가입 또는 가입 예정으로 가야문화권 전체가 결집하고 있다. 협의회는 가야문화라는 공통된 역사 인식을 갖는 시·군 상호 간 공동 발전과 영호남 지역갈등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가야 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에도 주력하고 있다. -2013년 12월 고령 지산동 고분군을 비롯해 김해 대성동고분군, 함안 말이산고분군 등 3개 가야고분군이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됐다. 2015년 3월엔 세계유산 우선 등재 추진 대상에 선정되기도 했다. 앞으로 가야고분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 도출을 위한 연구를 진행한 뒤 2019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에 등재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2020년 7월 등재 결정을 기대한다. 이를 위해 문화재청과 경남북, 고령군, 김해시, 함안군 등 6개 기관이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고, ‘가야고분군 등재추진단’도 발족해 적극 가동하고 있다.▶가야사 대중화에도 힘쓰기로 했는데. -가야사가 우리 국민들에게 단순히 ‘잊힌 왕국’ ‘신비의 왕국’ ‘철의 왕국’ 정도로 인식되는 정도다. 하지만 최근 연구·조사를 통해 가야의 역사·문화가 고구려, 백제, 신라 등 삼국에 비해 뒤떨어지지 않으며, 영호남의 광범위한 지역을 아우른 고대국가로 발전했음이 밝혀지고 있다. 따라서 우리 고대사를 삼국시대가 아닌 사국시대로 파악해야 한다는 이론이 힘을 얻고 있다. 문화재 및 학술계를 넘어 가야사의 대중화가 절실히 필요하다. 앞으로 이와 관련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시행하고, 초·중등 교과서에 가야사 기술 비중을 높이도록 관련 학계와 적극 협의하겠다. ▶정부의 가야문화권 조사·연구가 진행되는 가운데 고령에서 대가야 유물이 대량으로 발굴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렇다. 지난해 처음으로 대가야 최고지배층의 생활공간으로 보이는 대가야 궁성지 추정 해자(垓字)와 성벽 터가 발견됐다. 낙동강을 사이에 두고 신라와 대치하던 요새인 봉화산성도 발견됨으로써 대가야의 국가 발전 수준과 위상, 국방력을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지난달에는 지산동 대가야고분군에서 당시 대가야와 신라·백제권의 교류 양상을 짐작할 수 있는 다량의 유물과 고구려 벽화에서 보이는 마구류가 출토됐다. 5세기 중·말엽부터 6세기 전반 대가야 번성기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석곽묘 74기에서 금동관모(金銅冠帽), 금동삼엽문환두부 등의 유물과 말방울(馬鈴), 철제 갑옷편(小札), 철탁, 등자, 재갈, 안장, 말등 기꽂이 등의 마구류가 나온 것이다. 또 보존 상태가 매우 양호한 인골이 출토돼 대가야인을 연구하는 데 중요한 자료가 될 전망이다.▶대가야체험축제는 고령군의 자랑거리가 되고 있다. -대가야체험축제는 경상북도 최우수축제 3년 연속 지정, 문화체육관광부 문화관광축제 11년 연속 지정, 2016 대한민국 문화관광 우수축제, 3년 동안 세계축제이벤트협회(IFEA) 금상으로 선정됐다. 매년 축제 때면 국내외 관광객 30만명 이상이 찾는다. 올해 14회째를 맞은 대가야체험축제는 4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신(新)4국의 개벽’이라는 주제로 다채롭게 열린다. 특히 이번 축제는 사상 처음으로 가야문화권협의회 22개 시·군 전체가 축제에 참가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 또 세계적인 축제로의 도약을 위해 국제학술대회, 세계 현(絃)의 페스티벌, 아시아 관광도시 시장 회의도 함께 개최한다. ▶가야문화권 조사·연구 및 정비 사업 외에 고령군과 관련한 3개 사업도 문재인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에 선정됐다는데 뭔가. -김천~거제 간 KTX(남부내륙철도) 조기 착공(사업비 약 4조 7740억원·총연장 181㎞), 대구~광주 간 동서내륙철도 건설(191.6㎞), 대구산업선 철도 건설(서대구역~대구국가산단·34.2㎞) 등이다. 고령이 이들 사업의 중심에 위치해 최대 수혜지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 대가야 르네상스 시대가 머지않았다. 고령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고령군은… 1600년 전 삼국(고구려, 백제, 신라)과 어깨를 나란히 해 온 대가야의 도읍지다. 가야금을 만든 악성 우륵의 출생지로 유명하며 도시 전체가 박물관으로 불릴 정도로 역사·문화 유산이 산재해 있다. 가야 지역의 유일한 벽화고분인 ‘고아동 벽화고분’,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앞둔 704기에 달하는 지산동 대가야고분군, 주산성, 우리나라 최초로 확인된 순장 묘(지산리 44호분), 대가야 왕릉길 등 이루 헤아릴 수 없을 정도다. 또한 낙동강과 맞닿고 대구와 가까운 데다 광주대구고속도로·중부내륙고속도로가 지나고, 국도 26·33호선이 교차하는 등 교통 요충지다. 면적은 384.10㎢로 도의 2%에 그치며 23개 시·군 가운데 울릉군(72.56㎢) 다음으로 작다. 전국 82개 군 중에서도 다섯 번째로 작다. 행정구역 및 인구 또한 8개 읍·면에 3만 4000명에 불과하다. 하지만 군민의 행복과 대가야 르네상스 실현을 통한 글로벌 문화·관광 도시로 발전을 거듭해 나가고 있다.
  • [시론] 올림픽 이후 한국 정부의 과제/홍현익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시론] 올림픽 이후 한국 정부의 과제/홍현익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올림픽을 계기로 남북 관계가 한 달여 동안 압축적으로 개선됐다. 북한 정권의 헌법상 국가원수와 최고지도자가 아끼는 여동생이 문재인 대통령과 네댓 차례 기탄없는 대화를 나누고 김정은의 특사로서 문 대통령을 평양으로 초청했다.작년 말과 비교할 때 이러한 북한의 변화는 우선적으로 미국의 대북 선제공격에 따른 안보위기나 한국을 따돌리는 북·미 간 타협 가능성을 획기적으로 축소시킬 뿐 아니라 우리 정부가 민족의 운명 전개에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할 수 있는 국운 상승의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더구나 제대로 개최되기나 할지 걱정했던 평창올림픽의 평화 올림픽으로서의 성공은 덤으로 얻었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장은 여자 아이스하키팀이 노벨 평화상감이라고 하고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한반도 평화를 위해 북·미 간 대화가 필요하다고 공공연하게 말하는 것에서도 향후 한반도 평화가 회복되고 정착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마련됐음을 확인해 준다. 단지 아직 한반도 평화의 최대 현안인 북핵 문제는 다루어지지 않고 있고, 북한과 미국은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어서 3월 중순 패럴림픽까지 끝난 뒤 이러한 평화의 싹이 꽃으로 활짝 필 수 있다고 낙관하기는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더구나 북한 정권이 작년 말까지는 우리 정부의 대화 제의를 완전히 무시하는 통미봉남 구도 조성을 모색하면서 연속적으로 핵과 미사일 도발을 감행하다가 새해 들어 김정은의 신년사와 북한의 주도로 급속도로 남북 관계가 개선됐고, 북핵 문제는 남북 간에 의제가 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일부 국민들은 남북 관계 개선에 대한 북한의 진정성을 우려하고 있다. 따라서 만약 정부가 남북 관계 개선을 가속화하는 가운데 북핵 문제가 악화되기라도 한다면 정부는 미국 정부와 우리 국민 양측에서 비난을 받을 수도 있는 위험성을 안고 있다. 또한 4월에는 한 번 연기된 한·미 연합훈련이 예정돼 있고, 북한은 남북 정상회담 개최를 카드화해 이에 대한 또 한번의 수정을 요구할 가능성이 있다. 더구나 이번에 펜스 미 부통령이 보여 준 것처럼 북한이 북핵 문제에서 미국이 바라는 수준으로 선행동을 하지 않으면 대화를 배제한 채 최고의 압박과 추가 제재를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맥락에서 한국 정부는 어떤 전략을 펼치는 것이 가장 지혜로울 것인가? 우선 정부는 현재의 남북 관계 개선 기조의 동력을 유지함으로써 최악의 국가 안보 위기 발생을 사전에 억지하는 구도를 확보하고 민족의 운명 개척에 대한 외교 주도권을 확보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국민 여론뿐 아니라 미국도 동의할 것이 분명한 이산가족 상봉이나 말라리아 방역 및 의약품 지원 같은 인도주의적인 협력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 또한 1월 고위급 회담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한 군사실무회담을 개최해 접경 지역에서의 상호 비방 금지와 NLL 인근에서의 평화보장 방안 등을 논의해야 한다. 북한의 추가 도발 억지를 확보하면서 정부는 남북 정상회담보다는 한·미 우호관계 유지를 우선시해야 한다. 한·미 관계가 훼손되는 방식으로 남북 정상회담이 추진된다면 미국과 국민의 지지 확보가 어려워진다. 따라서 핵 문제에 진전을 이루도록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여 북·미 대화가 진행되는 가운데 남북 정상회담을 추진해 북핵 해결 과정과 남북 관계 정상화 및 개선이 선순환적인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도록 주력해야 한다. 가장 좋은 시나리오는 남북 정상회담을 바란다는 북한이 북·미 대화가 진지하게 진행되는 동안에는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을 동결하거나 적어도 실험은 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또는 현재 북한이 핵 문제를 의제로 삼는 것을 거부하고 있지만, 북·미 대화에서 조건이 맞는다면 핵을 포기할 수도 있다는 의지를 표명하도록 설득해야 한다. 물론 이미 연기된 한·미 연합훈련에서 전략자산 동원은 자제한다든지, 훈련 규모를 조정하는 것이 한·미 간에 합의된다면 북한의 결단은 보다 쉽게 도출될 수 있을 것이다.
  • 고사리 손 모아…“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고사리 손 모아…“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2일 서울 송파구에 있는 부리도 어린이집에서 한복을 차려입은 어린이들이 설을 앞두고 지역 어르신들에게 합동 세배를 하고 있다. 최해국 선임기자 seaworld@seoul.co.kr
  • 유영록 김포시장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마무리 후 남북공동 한강 물길·생태 조사 재추진”

    유영록 김포시장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마무리 후 남북공동 한강 물길·생태 조사 재추진”

    유영록 경기 김포시장이 12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새해 시정계획 브리핑에서 “평창 동계올림픽이 성공적으로 끝난 뒤 한강 생태·물길 조사를 다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유 시장은 “평창 동계올림픽을 평화올림픽으로 마무리한 뒤 향후 남북한 교류·협력을 잘 추진해야 한다”며, “결국 이는 북한과 접해 있는 김포시에는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말했다. 유 시장은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계기로 남북간 화해무드가 조성되면서 한강하구 평화벨트 구축 사업을 통일부·국방부·유엔사와 다시 협의해서 진행하겠다”며 평화문화도시 조성 사업을 지속 추진할 것을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유 시장은 개헌문제와 관련해 “전국 지방정부협의회와 의회는 권력구조 개편이 안 되더라도 이번 지방선거 때 지방분권 개편은 꼭 돼야 한다는 입장”이라면서 “중앙에 몰려있는 권한을 지방으로 대폭 이양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밝혔다.통진읍 등 북부 5개읍·면 개발 소외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의지도 다시 한번 언급했다. 유 시장은 “2035 도시기본계획에 농업기술센터와 공설운동장 북부권 이전·신설, 통진읍 복합청사·제2보건소 건립과 함께 신도시 모습을 바로잡는 방안 등이 담길 것”이라며 균형발전 의지를 강력히 나타냈다. 유 시장은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에 대해서 “서울시에 통진읍까지 5호선 연장만을 제안했고, 건폐장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전달했다”고 밝히고, 조직개편과 고등학교 무상급식 지원에 대해서는 “의원들과 협의해서 최종안을 제출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유 시장은 오는 11월 최초로 서울 김포공항과 연결되는 지하철 김포골드라인 개통 등 올 한해 주요 시정계획에 대해 밝혔다. 지하철 개통에 맞춰 200억원 규모 운양환승센터를 착공하는 등 정거장 주변 환승시설과 버스노선을 대대적으로 정비할 예정이다. 시는 또 올 한해 약 2만개 일자리를 새로 만들고 전체 고용률 67.7% 달성을 목표로 잡았다. 이에 맞춰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사회적 경제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어르신들의 여가와 생활, 사회적 약자인 여성·아동·장애인들에 대한 공적 지원과 함께 저출산, 인구절벽에도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오는 3월 3일 운양동 아트빌리지가 정월대보름 행사와 함께 공식 개관행사를 갖는다. 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돕고 시민들의 체험·놀이·문화공간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개관식날 오후 3시 30분부터 특별공연으로 인기가수 휘성과 에일리 등이 출연해 성대한 축하공연을 펼친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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