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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남기 “금융이 앞장서서 산업혁신 이끌어 달라”

    홍남기 “금융이 앞장서서 산업혁신 이끌어 달라”

    이주열 “리스크 철저히 관리해야” 최종구 “유연한 규제환경 만들 것”경제·금융권 수장들이 새해를 맞아 우리 경제의 활력을 높이기 위한 ‘혁신금융’과 대내외 불확실성에 대비한 ‘선제적 리스크 관리’를 주문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일 은행연합회 등 6개 금융업권별 협회 주최로 열린 ‘2019년 범금융 신년 인사회’에서 “금융이 산업혁신의 선도적인 역할을 해 줬으면 한다”면서 “금융이 앞장서서 기업을 변화시키고 산업 혁신을 이끌어 달라”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현장에서는 아직도 금융의 문턱이 높고 기술금융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고 하소연한다”면서 “산업구조 고도화를 추진하는 주력 업종이나 기술·아이디어로 신산업을 창출하려는 기업을 더 과감하게 지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디지털 혁신경쟁 시대에 금융산업 자체의 혁신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우리를 둘러싼 환경이 결코 녹록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면서 “글로벌 경기 둔화 움직임이 뚜렷해질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우리 앞에는 철저한 리스크 관리와 동시에 혁신을 이뤄 내야 하는 어려운 과제가 놓여 있다”면서 “금융이 생산적인 부문에 자원이 효율적으로 배분되도록 하고 기업 투자 활력이 저하되지 않도록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올 한 해 금융혁신 가속화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기술 혁신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내는 것이 우리 미래 금융의 핵심 경쟁력”이라면서 “보다 창의적이고 유연한 규제 환경을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올 한 해 경제 여건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가계부채 등 위험 요인 관리에도 각별히 유의하겠다”고 밝혔다.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우리 사회에 도움이 되는 금융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면서 대내외 불안 요인에 대비한 선제적 리스크 관리, 건전성 유지, 혁신성장 지원 등을 강조했다. 윤 원장은 “우리나라 금융의 가장 중요한 과제는 자금 중개라는 금융 본연의 기능을 보다 효율적이고 혁신적으로 수행해 경제의 혁신성장을 지원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금융회사 대표와 정부 관계자, 국회의원 등 1100여명이 참석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관악 “청년들 집 구하면 중개료 깎아드려요”

    관악 “청년들 집 구하면 중개료 깎아드려요”

    서울 관악구가 전국 최초로 청년 임차인의 중개수수료를 20~55% 덜어준다. 관악구는 청년 임차인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해주기 위해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관악구지회와 함께 새해부터 청년 임차인 중개보수 감면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대상은 19~29세 청년으로 중개보수 감면에 동의한 지역 부동산중개사무소에서 7500만원 이하 전·월세 집을 계약할 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청년 임차인 중개보수는 전·월세 금액에 대한 중개보수요율이 5000만원 미만인 경우 0.5%에서 0.4%로, 5000만원 이상 7500만원 미만인 경우 0.4%에서 0.3%로 0.1% 포인트씩 감면된다. 실제 납부해야 할 중개보수의 20~25% 감면 효과가 있다. 건축물대장상 근린생활시설이나 실제 용도는 주택인 경우 0.9%에서 주택 임대차 요율인 0.4~0.5%로 감면돼 실제로 내야 할 중개보수의 45~55%가 덜어진다. 감면 서비스에 동참하는 중개사무소는 317곳으로 지역 전체의 30%에 이른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 ‘스마트 서울맵(APP)’이나 관악구 홈페이지에서 참여 중개사무소를 확인할 수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전국에서 처음 시행하는 청년 임차인 중개보수 감면 서비스가 새로운 도전을 앞둔 청년들이 감당해야 할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고 지역 경제의 상생 발전을 도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앞으로도 청년과 동반하는 상생의 파트너로서 청년과 더불어 성장하는 감동의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이승로 성북구청장 새해에도 ‘폴더 인사’

    이승로 성북구청장 새해에도 ‘폴더 인사’

    이승로 서울 성북구청장의 새해 첫 구정 활동은 현장에서 첫발을 뗐다. 새해 첫 업무일인 지난 2일 새벽 이 구청장의 공식 업무는 성북구 장위동 적환장, 북악산로 도로다이어트 현장에서 이뤄졌다.이날 적환장을 둘러보고 허리를 깊이 숙이는 특유의 ‘폴더 인사’로 미화원들과 일일이 인사한 이 구청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도시의 청결을 책임지는 분들인 만큼 더 가까이에서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는 생각에 일부러 찾아왔다”며 “오래된 주택가와 구릉지가 많은 지역적 특징 때문에 근무 강도가 높으실 텐데 더 나은 근무 환경을 만들 방법을 고민해보겠다”고 했다. 주민의 삶의 현장에서 소통하는 행정을 이어온 이 구청장은 새해부터 지역의 다양한 요구에 응답하는 ‘현장구청장실’을 정례적으로 운영한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새해 통일 공감대 확산 사업 속도내는 강북

    역사문화자원과 결합… 평화시대 선도 서울 강북구가 새해를 맞아 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한 다양한 교류·협력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통일교육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강북구에 따르면 두 기관은 인력 양성과 지원은 물론 기술과 시설 공동 활용, 교육콘텐츠와 강좌 공동 운영 등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국내외를 넘나드는 통일교육원의 역량과 강북구 곳곳에 자리잡은 역사문화관광자원을 결합할 계획이다. 강북구의 통일 공감대 확산 사업은 역사문화관광 도시에 걸맞게 나라사랑 정신을 토대로 추진할 예정이다. 강북구는 타 지역에서 전입한 구민과 혼인신고를 하는 신혼부부에게 태극기를 나눠주고 전 가정과 직장에서 국기를 달 수 있도록 유도했다. 또 3·1절, 광복절, 현충일 등 국경일에는 주요 가로변에 태극기를 게양해 애국심 고취를 위한 노력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강북구 북한이탈주민지원지역협의회는 북한이탈주민들의 자활과 자립을 도모함으로써 이들의 남한 사회 정착을 돕고 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강북구협의회도 청소년 통일 병영체험, 지역주민 통일 현장체험, 자문위원 통일 안보현장연수를 진행하며 공감대 확산에 주력한다. 2016년 개관한 강북구 근현대사기념관에는 분단과 전쟁으로 굴곡진 한국 현대사가 전시돼 있다. 이곳을 방문한 시민들은 한눈에 펼쳐진 역사를 접하며 통일의 필요성과 당위성에 대한 인식을 키워나가고 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교육원의 우수한 교육 콘텐츠를 통해 지역주민과 소속 직원들에게 통일 관련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라면서 “새해에는 통일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다양한 분야에서 힘을 합친 양 기관의 노력이 빛을 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수의계약 전과정 홈피 공개…강남, 비리 가능성 원천봉쇄

    서울 강남구가 ‘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의 원년이 될 새해를 맞아 수의계약 발주 계획부터 선정까지의 모든 과정을 구 홈페이지에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 비리 가능성을 원천봉쇄하고 여러 업체에 공평하게 참여의 기회를 주겠다는 취지다. 지방계약법 시행령상 2000만원 이하의 공사, 용역, 물품에 대해서는 발주처가 임의로 계약 상대를 선정하는 수의계약이 가능하다. 하지만 특정업체가 계약을 독점한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구는 홈페이지에 300여개 업체의 기본 정보, 실적 등도 공개한다. 이준택 재무과장은 “민선 7기 이후 강남구는 회계 종이문서 전자화를 통해 투명한 행정을 실현하고 비용과 시간을 절감했다”며 “수의계약 관행 개선 등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더욱 신뢰받는 강남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日 사실왜곡에 적극 대응…정부, 로키 모드서 선회

    日 사실왜곡에 적극 대응…정부, 로키 모드서 선회

    靑 정의용 실장도 NSC 상임위 소집 레이더 논란 등 日 도발 대책 논의 외교부 “부적절한 언행 지속 유감” 강제징용 피해자 국내 자산 압류 신청 신일철주금 “지극히 유감… 대응할 것”지난해 10월 대법원의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에 대한 배상 판결 후 ‘로키’(low key) 대응을 유지했던 정부가 새해에는 일본의 사실 왜곡에 대해 ‘적극 대응’으로 기조를 변경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 관계자는 3일 “이낙연 국무총리가 지난 2일 열린 새해 첫 내부 회의에서 대법원의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판결이나 광개토대왕함의 일본 초계기 레이더 겨냥 논란과 관련해 외교부가 대응 방안을 고민해봐야 할 것이라고 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관계자는 “실질적으로 이 총리가 적극 대응을 주문한 것”이라며 “로키였던 정부의 대일 대응기조가 바뀌었다”고 했다. 실제 외교부 관계자는 “일본이 대법원 판결을 국제법 위반으로 단정하는 등 비외교적이며 양국 관계 발전에 역행하는 부적절한 언행을 지속하는 것을 유감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청와대는 이날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연 뒤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한·일 레이더 공방과 관련해 “NSC 상임위원들은 동해상에서 북한 조난 어선을 구조 중인 긴박한 상황에서 우리 함정에 대해 일본 초계기가 저고도로 근접 비행한 사건의 심각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또 “정확한 사실관계에 기초해 필요한 조치들을 취해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전날 국방부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를 겨냥한 듯 “일본이 동영상을 공개하고 고위 당국자까지 나서 일방적 주장을 되풀이하는 데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며 “저공비행으로 우리 함정을 위협한 일본이 사과해야 한다”고 반박했다. 강제징용 대법원 판결 후 일본이 ‘폭거이자 국제질서에 대한 도전’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며 도를 넘은 공격을 지속하자 지난해 11월 이 총리 명의로 깊은 우려를 담은 담화문을 발표했다. 그럼에도 아베 총리가 지난 1일 TV아사히와의 인터뷰에서 “한반도 출신 노동자 문제는 1965년 청구권협정으로 완전하고 최종적으로 해결했다”며 “(광개토대왕함의) 화기 관제 레이더의 조준은 위험한 행위로 재발방지책을 확실히 해 주길 바란다”고 주장하는 등 새해 벽두부터 의도적인 공세가 재개되자 각 부처의 대응을 주문한 것으로 보인다. 일본은 이날도 공세를 이어 갔다. 강제징용 피해자가 신일철주금의 한국 내 자산에 대한 압류 절차에 들어간 것과 관련해 외무성 간부는 “기업에 손해가 있다면 무언가 대응 조치를 취하지 않을 수 없다”고 아사히신문에 말했다. 신일철주금 측도 “지극히 유감이며 정부와 상담한 뒤 적절한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또 사토 마사히사 외무성 부대신은 레이더 논란에 대해 이날 트위터에 “영상에도 있듯이 위험한 비행은 아니었다”며 “한국은 이를 아니라고 할 증거도 없다”고 주장했다. 일본은 일본 기업의 자산이 압류될 경우 대응 조치로 국제사법재판소(ICJ) 제소, 일본 내 한국 기업의 자산 압류 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서울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박용만 “경제 해결책, 어려움 있어도 적극 중재해 달라”

    경제계가 정부와 국회에 기업이 정책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정책을 펴달라고 주문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정·관계, 노동계, 주한 외교사절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경제계 신년 인사회’를 개최했다. 1962년 시작된 대한상의 신년인사회는 재계 최대의 신년 행사로, 올해 참석자 수는 역대 최대 규모다.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은 인사말에서 “우리가 당면한 구조적 문제들 대부분은 원인이나 해법이 이미 다 알려져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오랜 기간 단기 이슈나 이해관계라는 허들에 막혀 변화의 동력을 잃어 온 것은 아닌지 되돌아 봤으면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최근 발표된 새해 정책 방향에 기업들의 호소가 상당수 반영됐다”면서 “그 취지를 살릴 수 있게 세부 디테일을 잘 설계해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가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박회장은 정부와 국회에 대해 “경제에 꼭 필요한 해결책이라면 어려움이 있더라도 적극 중재하고 설득해 달라”면서 “경제계도 경제 활력과 국민들 삶의 질을 높일 수 있게 책임있는 자세로 솔선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부에서는 이낙연 국무총리와 홍남기 경제부총리 등이 참석했고, 재계에서는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과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구자열 LS그룹 회장, 황각규 롯데그룹 부회장, 공영운 현대차 사장 등이 나왔다. 경제단체에서는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과 김영주 무역협회 회장,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등이, 정계에서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기업인들이 주인”…文, 대기업·소상공인·벤처까지 전방위 소통

    “기업인들이 주인”…文, 대기업·소상공인·벤처까지 전방위 소통

    첫 ‘타운홀 미팅’ 열어 상향식 소통 주목여권 “기업 군기잡기 버리겠다는 선언”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일 신년사에서 올해 국정운영 목표 1순위를 경제 성과에 두겠다고 천명한 이후 ‘안보 우선’에서 ‘경제 우선’으로 정책 방향의 전환 양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단순한 립서비스나 일과성 제스처가 아니라 정책 방향 자체를 경제로 작심하고 대전환한 듯한 모습이다. 경제난에 대한 국민의 불만을 수용하고 경제로 승부를 보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무엇보다 새해 벽두부터 문 대통령의 일정은 ‘경제’로 꽉 채워졌다. 양적으로 압도적이고 질적으로 파격적이다. 대기업, 중소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 벤처기업인 등 영역을 가리지 않고 모든 경제주체를 두루 만나는 일정을 이어가고 있다. 그중에서도 청와대가 문 대통령과 대기업 간담회를 ‘타운홀 미팅’ 형식으로 준비하기로 한 것이 주목된다. 타운홀 미팅은 지역 주민들이 정책 결정권자를 불러 설명을 듣는 미국식 참여형 의사결정 과정으로, 우리 대통령·기업인 문화에서는 사상 처음 도입되는 형식이다. 타운홀 미팅으로 연다는 것은 문 대통령이 ‘손님’ 자격으로, 기업인들이 ‘주인’ 자격으로 토론에 임한다는 의미다. 대통령이 정책을 결정하고 기업이 맞춰 가는 기존의 주입식·하향식 문화에서 상향식으로 기업과의 소통 방식을 바꾸겠다는 의지가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이는 개혁의 대상으로 재벌과 대기업을 바라보던 청와대의 시각이 변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여권 관계자는 “기업에 권위를 앞세우며 군기 잡던 역대 청와대의 문화를 버리겠다는 선언적 의사표시처럼 느껴진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과 청와대 참모들이 남북 관계에 대해 언급을 자제하는 것도 눈에 띄는 변화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한반도 이슈를 집중 설파하던 청와대는 새해 들어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김의겸 대변인은 3일 기자들의 외교안보 관련 질문보다는 경제 관련 질문에 답변을 집중했다. 청와대는 지난 1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신년사에 대한 논평도 주무부처인 통일부에 맡겼다. 문 대통령도 신년사에서 김 위원장의 신년사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청와대 관계자는 “취임 직후엔 전쟁 위기까지 갔던 북핵 문제를 해결하는 데 우선순위를 둘 수밖에 없었지만, 지금은 한숨 돌린 만큼 경제에 더 신경을 쓸 수 있게 됐다”고 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이미 사의를 표명한 김광두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의 사표를 지난달 31일 수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의겸 대변인은 “재계와 청와대의 소통에 김 전 부의장이 계속 중요한 역할을 맡을 것”이라고 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뉴스 분석] 경제주체 다 만나는 文…‘경제 우선’ 기조로 간다

    [뉴스 분석] 경제주체 다 만나는 文…‘경제 우선’ 기조로 간다

    이달 중순 기업인들과 첫 타운홀 미팅 7일엔 소상공인 등 200명과 靑간담회 참모들도 대기업과 연쇄 회동해 소통문재인 대통령이 새해 집권 3년차를 시작하며 국정운영 기조를 ‘경제 우선’으로 완전히 선회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단순한 ‘립서비스’ 수준이 아니라 국정운영의 방향 자체를 경제로 대전환한 모습이어서 주목된다. 문 대통령은 지난 2일 사상 처음으로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신년식을 열어 4대 그룹 총수들을 초청한 데 이어 3일엔 이달 중순 대기업과 중견기업, 주요 경제단체들과 ‘타운홀 미팅’ 형식의 별도 간담회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보다 앞서 오는 7일에는 중소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 벤처기업인 200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간담회를 열 예정이다. 문 대통령의 새해 첫 현장 방문 일정도 ‘경제’였다. 문 대통령은 3일 창의적 아이디어의 상품화를 지원하는 서울 중구 소재 ‘메이커스페이스’를 찾아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 등 경제 활력을 현장에서 직접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청년들이 혁신 창업에 나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행사 후에는 수제화 제작 상점을 방문해 구두를 맞추며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을 직접 살피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새해 벽두부터 문 대통령의 모든 일정이 ‘경제’에 맞춰져 있는 셈이어서 ‘경제 올인’이라고 불러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청와대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을 비롯한 한반도 평화 이슈에 몰입했던 것에 비하면 가히 ‘괄목할 변화’라는 평가도 나온다. 특히 문 대통령이 기업인들과 사상 처음으로 ‘타운홀 미팅’ 형식의 간담회를 갖기로 한 일정이 주목된다. 타운홀 미팅이란 정치인이 주인공이 아니라 참석자들이 주인으로서 정치인을 초청해 얘기를 듣는 형식이어서 우리 대통령·기업인 문화에서는 파격적인 도입이라 할 수 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새해에는 기업들이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정책적으로 성과를 내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청와대 참모들도 재계와 적극 소통하며 문 대통령과 보조를 맞추고 있다. 지난 연말 김수현 청와대 정책실장은 김광두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의 주선으로 삼성·SK·LG 등 대기업 총괄 부회장급 인사들과 비공개 조찬 회동을 갖고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김 실장은 3일에도 기업인들과 오찬을 했으며, 앞으로도 기업인과의 대화는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김현철 청와대 경제보좌관도 지난 연말 팟캐스트에 처음 출연해 문재인 정부의 경제 정책을 홍보하고 나섰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목돈 드는 생활가전 사려고요? 빌려써요!

    목돈 드는 생활가전 사려고요? 빌려써요!

    새해 가전업계가 렌털 분야에서 경쟁을 확장하고 있다. LG, SK 등 대기업이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하며 적극 뛰어든 가운데 기존 렌털 가전업체들도 품목을 늘리면서 소비자를 끌어들이고 있다. 기존 정수기, 비데, 안마의자 등에 국한됐던 렌털 영역이 건조기, 공기청정기, 의류관리기, 전기레인지, 매트리스 같은 생활가전, 가구로 점차 확대되고 있는 것도 특징이다. 특히 건강·친환경 케어 분야 가전이 늘면서 이 부문 렌털 수요 역시 증가하고 있다.렌털 시장은 매년 성장하는 추세다. 3일 KT경영경제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렌털시장 전체 규모는 2006년 3조원, 2016년 25조 9000억원, 지난해 28조 7000억원으로 크게 늘어난 데 이어 2020년 40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이 가운데 생활가전 등 가정용품 렌털 시장은 2011년 3조 7000억원에서 지난해 5조 5000억원으로 증가했다. 2020년에는 10조 7000억원 규모로 3년 만에 약 3배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렌털 가전은 한번 구입하면 그만인 기존 제품과 달리 꾸준히 관리를 받을 수 있어 위생적이고 안전하다는 장점이 있다. 업체들이 렌털과 관리 서비스를 확장하는 데는 최근 경기 불황으로 인한 소비 절벽, 1인 가구 증가로 소비의 개념이 ‘소유’에서 ‘경험’으로 바뀐 추세와도 밀접하다. ‘욜로’(YOLO·You Only Live Once) 트렌드 확산으로 ‘자신을 위한 소비’를 지향하지만, 경제적 부담이 커서 지갑을 열기 어려운 고가 제품은 ‘렌털’로 사용한다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큰 돈을 쓰기보다 ‘빌려서 경험하려는’ 소비 경향이 늘고, 소비자들이 미세먼지·황사, 폭염·폭서 등 환경 변화와 웰빙에 민감해지면서 제품관리를 중요하게 여기게 된 경향도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최근 삼성전자, LG전자가 내놓은 의류관리기, 공기청정기, 건조기 등은 200만원대에 육박하지만, 이를 렌털로 사용하면 초기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업체 역시 공을 들이는 이유가 있다. 렌털 서비스를 통해 새로운 유형의 가전제품에 대한 수요를 넓힐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LG전자 ‘케어솔루션’ 렌털 서비스 강화 LG전자는 지난해 11월 ‘케어솔루션’ 서비스를 시작하며 렌털의 유지관리 서비스를 한층 강화했다. ‘케어솔루션 매니저’가 정기적으로 핵심 부품 교체, 위생관리를 해 줄 뿐 아니라 제품이 최상의 성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전 기간 무상 보증’이 눈길을 끈다. 회사 관계자는 “제품을 일시불 구매할 때 무상 보증 기간은 1년이고, 다른 렌털 가전도 기간이 한정된 데 반해 케어솔루션 서비스는 사용 기간 내내 무상 보증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공기청정기, 정수기, 건조기, 전기레인지, 스타일러, 안마의자, 얼음정수기 냉장고 등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생활가전 7종을 대상으로 케어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퓨리케어 정수기’는 필터 교체는 물론 내부 직수관을 매년 무상으로 교체해 준다. ‘디오스 전기레인지’ 사용 고객에게는 3년 후 상판 세라믹 글라스를 무상 교체해 준다. 의류관리기인 ‘트롬 스타일러’는 2년마다 급수통과 배수통을 바꿀 수 있고, 매니저가 방문 시마다 향기시트를 증정한다. ‘트롬 건조기’의 경우 여분의 2중 안심 필터, 섬유 유연시트가 제공된다. ●웅진렌탈, 비데·매트리스 등 8종 선보여 기존 렌털 시장 선두업체들도 고삐를 바짝 조이고 있다. ‘렌털 원조’ 웅진그룹은 지난해 ‘웅진렌탈’을 론칭하고 제품군 확대에 주력한 데 이어 하반기에는 코웨이를 약 5년 만에 재인수하며 업계에 파장을 몰고 왔다. 웅진렌탈은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 매트리스 등 제품군 8종을 한꺼번에 선보였고, 지난해 11월에는 하이브리드 전기레인지도 출시했다. 새로 선보인 ‘쓰리 플러스’ 비데는 기본·집중·어린이 세정 등 맞춤 세정을 할 수 있고, 깔끔한 마무리를 위해 세정 시간을 기존 3분에서 5분으로 늘렸다. ‘슬립 컨트롤 모션베드’는 수면 질 향상을 위한 침대로, 매트리스와 움직임 장치가 하나로 이뤄진 일체형이다. 전용 프레임으로 매트리스 굴곡을 만들어내는 기존 방식과 달리 매트리스 자체에 모션 기능이 탑재돼 있는 게 특징이다. 코웨이는 지난해 자체 출시한 의류청정기의 렌털이 눈에 띈다. ●쿠쿠홈시스, 정수기·공기청정기 앞세워 종합 건강·생활가전 기업을 표방하는 쿠쿠홈시스는 공기청정기, 정수기, 제습기, 비데, 매트리스, 전기레인지, 안마의자 등을 렌털 서비스로 제공한다. 정수기에는 자사 고유의 ‘인앤아웃 살균 시스템’, 공기청정기에는 손쉬운 세척구조를 접목해 제품이 365일 청결하도록 돕는다는 설명이다. 인앤아웃 살균 시스템은 필터를 통과한 물을 전기분해 후 인체에 무해한 성분을 활성화시켜 살균하는 첨단 기법으로, 고객이 원할 때마다 살균할 수 있어 편리하다. ‘W8200 공기청정기’는 간편 분리 세척 구조로 설계되어 있어 원할 때마다 청소 및 물세척이 가능하다.●SK매직, AI·IoT 혁신기술 탑재 제품 출시 업계 2위인 SK매직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혁신 기술을 탑재한 신제품들을 앞세우고 있다. 2015년 국내 최초로 직수형 정수기를 출시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국내 최초로 유로 전체를 스테인리스로 만든 ‘올인원 직수정수기’, ‘올인원 직수얼음 정수기’를 출시했다. SK매직은 가스·전기레인지, 식기세척기, 전기오븐 분야에서 수위를 달리고 있다. 안마의자에 렌털 방식을 처음 도입한 바디프랜드는 최근 직수형 정수기, 라텍스 매트리스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했다. 삼성전자는 렌털 사업을 직접 시작하지는 않았지만, 전문업체와 손잡고 간접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6월 교원웰스를 통해 의류건조기, 세탁기 렌털 판매를 시작했다. 교원그룹도 최근 매트리스 렌털 시장에 뛰어들었다. ●소비자는 계약·의무기간 등 잘 살펴야 렌털 계약을 할 때에는 총 계약기간과 의무기간을 주의깊게 확인해야 한다. 계약기간 만큼 제품을 사용하지 못할 때에는 위약금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제공되는 서비스 항목, 주기적인 방문 관리 내용 등 혜택도 꼼꼼이 점검하는 게 좋다. 쿠쿠 관계자는 “본인 생활 패턴과 주거 환경에 맞춘 선택이 중요하다”면서 “최근 1인 가구, 맞벌이 가구가 늘어나고 비대면 접촉을 선호하는 경향이 늘면서 관리 전문가가 가가호호 방문하던 방식에서 셀프 교체형 필터 등 ‘셀프 렌털’을 위한 상품도 선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일부 업체들이 제품 확대에만 치중해 질 낮은 중국산 제품에 상표만 붙여 렌털 판매하는 경우도 있는 만큼 선택 시 유의하라”고 조언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핵잼 라이프] 머리 붙어 태어난 맥도널드 형제… 2년 후 지금은

    [핵잼 라이프] 머리 붙어 태어난 맥도널드 형제… 2년 후 지금은

    서로의 머리가 붙은 채로 태어난 샴쌍둥이의 분리 수술 후 근황이 전해졌다. 지난 1일(현지시간) CNN은 샴쌍둥이가 세상을 향해 우뚝 설 그날을 위해 재활 중이라고 보도했다. 세계적으로 화제와 관심을 모은 주인공은 지난 2015년 9월 미국 일리노이주에서 태어난 아나이스와 제이든 맥도널드 형제. 이제는 세 살이 된 두 소년은 2016년 10월 뉴욕 브롱크스에 위치한 종합병원에서 머리를 분리하는 목숨을 건 대수술을 받았다. 서로의 두개골과 두뇌조직을 분리하는 고난도 수술은 무려 27시간이나 이어졌고 다행히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다. 그러나 서로 공유된 뇌 조직을 잘라낸 탓에 두 형제에게는 기나긴 회복과 재활훈련이 기다리고 있었다. 아빠 크리스천은 “쌍둥이를 분리하는 수술은 상상하기도 힘든 어려운 결정이었다”면서 “아이들이 새로운 세상을 만날 수도 있으나 반대로 상태가 악화돼 죽을 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회상했다. 실제로 샴쌍둥이 분리수술은 부모로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맥도널드 형제와 같은 두개유합 샴쌍둥이가 두 살 때까지 분리되지 않으면 사망할 확률이 80%에 이른다. 그로부터 2년여가 흐른 최근 쌍둥이 형제는 어떻게 살고 있을까. 먼저 제이든의 상태는 빠르게 회복돼 현재는 더듬더듬 글도 읽고 탁자를 잡고 일어서거나 걸어다닐 수 있다. 반면 수술 직후부터 바이러스성 질환과 감염으로 상태가 좋지 않았던 아나이스는 한때 생명이 위독했었다. 하루에도 여러 차례 발작을 일으켰으나 다행히 지금은 위기를 극복하고 특별히 제작된 휠체어에서 제한적인 움직임을 하는 수준이다. 엄마 니콜은 “두 아이가 하루하루 조금씩 성장하는 모습을 보는 것이 너무나 즐겁다”면서 “아이들은 매일매일 강해지고 있고 새해에는 더 큰 변화가 올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美 국방부 새 수장 “中, 中, 中 기억하라”

    中, 시리아 등 현안 제치고 최우선 과제로 “중국, 중국, 중국을 기억하라.” 미국 국방부의 새 수장이 취임 이후 첫 회의에서 중국을 최우선 관심사와 과제로 삼아야 된다고 중국 문제를 전면에 들고 나왔다. 새해부터 미국 국방부를 이끌게 된 패트릭 섀너핸 장관대행은 2일(현지시간) 주요 참모진과의 첫 회동에서 이처럼 중국과의 새로운 ‘강대국 경쟁’ 시대를 강조하면서 국방 전략에 대해 폭넓은 검토를 지시했다고 AP통신 등이 전했다. 중국, 러시아 등과의 경쟁 시대로 접어든 데 초점을 맞출 것을 지시한 국방부의 국가방위전략(NDS)에 무게를 둔 조치다. 섀너핸 대행은 시리아 등 ‘발등의 불’인 현안 처리 과정에서도 중국 업무를 최우선순위에 둘 것을 주문했다. 미 국방부는 지난해 국방전략의 중심을 ‘테러와의 전쟁’에서 ‘강대국 간 경쟁’으로 전환하는 NDS를 발표, 중국과 러시아의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AP·로이터통신 등은 이날 “섀너핸 대행이 이 자리에서 또 NDS에 초점을 맞추고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전했다. 일부에서는 지난해 미 국방부가 중국을 전략적 경쟁자로 간주하는 등 강경 입장을 보인 배경에는 섀너핸 대행의 견해가 크게 작용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섀너핸 대행은 자신의 승진으로 공백이 생긴 부장관 임무는 데이비드 노퀴스트 감사 담당 차관이 맡을 것이라고 밝혔다. 섀너핸 대행은 항공사 보잉의 수석 부사장 출신으로 2017년 7월 의회 인준을 거쳐 부장관으로 재직해 왔다. 그는 보잉에서 30여년 동안 방산 관련 업무에 종사했으며, 보잉의 787 드림라이너의 개발·생산을 총괄해 왔다. 그의 부장관 발탁에 대해 당시 존 매캐인 상원의원은 청문회에서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기지 않는다는 데 대한 확신이 있어야 한다”며 우려를 보인 바 있다. 일각에서는 “방산업체들이 대중, 대러 긴장 고조를 통해 이익을 보려 한다”는 지적들도 나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섀너핸 부장관에게 지난 1일부터 장관대행을 맡겼다.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 트럼프 ‘재선 모드’… 미·중 무역협상 띄워 증시 살리기 올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중국과 무역 협상을 낙관하며 ‘증시 살리기’에 나섰다. 미국의 증시 활황을 자신의 최대 업적으로 자화자찬 해온 트럼프 대통령이지만 지난해 연말에는 증시 폭락으로 체면을 구겼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각료회의에서 “중국과 무역 협상이 매우 잘 진행되고 있다”면서 “무슨 일이 벌어질지 지켜볼 것”이라며 ‘낙관론’을 강조했다. 이어 그는 지난해 말 뉴욕증시가 하락세였던 것과 관련해 “주식시장에 약간의 결함이 있었다”고 인정하면서 “무역 문제만 해결되면 주식은 오를 것”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증시 사랑’은 그동안 증시의 호황을 자신의 주요 성과로 꼽아왔기 때문이다. 이날도 그는 대통령 당선 이후인 2016년 말부터 주가가 꾸준히 올랐다고 강조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2016년 8월 이후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각각 27.3%, 32.3% 상승했다. 그러나 지난해 연말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미·중 무역전쟁 여파로 유럽과 아시아 경기 둔화 우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장 경질설 등으로 급락했다. 트럼프 대통령으로선 ‘재선’의 열쇠가 될 ‘증시 살리기’에 올인하는 모습을 연출할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트럼프 대통령은 증시와 반대로 가는 ‘금리 인상’에 대한 비판을 또 쏟아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주식 상승을 위해) 우리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도움이 조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트럼프 대통령은 연준의 금리 인상 기조를 “미국 경제의 유일한 문제”라고 비난하며 증시 부진의 원인으로 여러 차례 지적해왔다. 워싱턴의 한 소식통은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무기는 증시 활황과 경제성장률 두 가지”라면서 “앞으로도 주식시장 부양을 위해 여러 정책적 지원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새해 첫 미국의 증시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등으로 소폭 상승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0.08%(18.78포인트) 오른 2만 3346.24로, S&P500 지수는 0.13%(3.18포인트) 상승한 2510.03으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46%(30.66포인트) 뛴 6665.94로 거래를 마감했다. 하지만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이례적으로 심각한 매출 부진을 실토하면서 애플의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최대 8% 급락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효과를 하루를 넘기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미·중 무역협상 좌장인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이날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가 필요할 수 있다고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고하는 등 ‘낙관론’에 제동을 걸었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라이트하이저 대표는 “중국이 일시적으로 미국산 콩이나 소고기 수입을 늘리는 것과 같은 별 의미 없는 공허한 약속을 트럼프 대통령이 받아들이는 것을 막고자 한다”면서 “공허한 약속을 피하기 위해 미국이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추가 관세를 부과해야 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는 7일 제프리 게리시 USTR 부대표가 이끄는 미국 대표단이 중국 베이징에서 휴전 후 첫 무역협상에 나설 예정이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美 연준, 올해 기준금리 내릴수도”

    경기 침체 우려 확산·트럼프 압박 영향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올해 기준금리를 동결하거나 인하할 가능성이 짙어졌다. 미국의 경기 침체 우려가 큰 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속적인 압박도 한몫하고 있다는 관측이다. 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연방기금 금리선물 시장은 지난달 31일 기준 연준이 올해 금리를 동결하거나 오히려 인하할 가능성을 87% 이상으로 반영했다. 새해 들어서는 90% 넘게 올랐다. 연준의 기준금리 방향을 가늠하는 투자지표로 활용되는 금리선물 시장이 금리 동결, 또는 인하에 베팅한 것이다. 금리선물 시장은 지난해 10월 초 만해도 연준이 올해 금리를 동결하거나 내릴 가능성을 10% 이하로 평가했지만, 지난해 12월부터 급상승하기 시작했다. 미국의 경기 침체 우려가 본격화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주택대출이나 회사채 발행의 기준이 되는 10년물 미 국채 금리도 이날 2.659%를 기록해 1년 만에 최저치를 나타냈다. 연준의 금리 추가 인상 가능성을 낮게 보는 것은 경기 전망이 악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골드만삭스는 최근 미 경제성장률의 올 상반기 전망치를 2.4%에서 2%로 낮췄고, 올해 하반기 성장률은 1.8%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하반기부터 경기 침체가 본격화하면서 3분기 성장률이 1% 미만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연준의 금리 인상을 계속 비난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변수다. 아무리 연준이 정책 결정의 독립성을 보장받는다 해도 여론몰이를 하는 대통령의 입김을 무시할 수 없는 까닭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준이 기준금리를 인상하지 말아야 증시가 회복된다는 주장을 펴 왔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공기업직원 대낮근무중 술냄새 폴폴” 나사풀린 김포한국농어촌공사

    “공기업직원 대낮근무중 술냄새 폴폴” 나사풀린 김포한국농어촌공사

    공기업 직원이 대낮 음주후 술냄새를 풍기며 상습적으로 근무한 것으로 밝혀져 새해 초부터 공직기강이 해이해진 게 아니냐는 지적이다. 민원인 P씨는 3일 오후 2시 30분쯤 경기 김포시 사우동에 있는 한국농어촌공사 김포지사를 방문했다. 그런데 P씨는 업무담당자인 A차장과 대화를 주고받는 중 입에서 술 냄새가 폴폴 나는 바람에 눈살을 찌푸려야만 했다. A차장의 취중근무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다. P씨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오후 한국농어촌공사 김포지사를 민원 때문에 방문했을 때도 A씨가 음주상태로 술 냄새가 났다고 말했다. 서울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P씨는 “연말에 농어촌공사를 찾아가 민원내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는데 술 냄새가 풍겼다. 그땐 한번은 그러려니 하고 지나쳤는데 오늘 와서 보니 또 역겨운 냄새가 나서 또 술 마셨느냐고 항의까지 했다”며 불쾌해 했다. 연말을 지나 새로운 해가 시작되는 마당에 새로운 마음으로 모범을 보여야 할 공직자가 한번도 아니고 상습적으로 대낮에 술마시고 민원인들을 대하는 태도는 볼썽사납다. 직원 대낮 음주근무 태도에 대해 한국농어촌공사 김포지사 관계자는 “해당직원에게 확인해 보니 부서에서 같이 근무하던 상급자가 연초 전출을 가게 돼 위로차 점심때 술을 마신 것으로 파악됐다”며, “음주 정황을 더 자세히 알아보고 말씀드리겠다”고 전했다. 한국농어촌공사 감사관실은 “점심시간은 휴게시간이지만 술을 마시고 업무에 지장을 초래해선 절대 안된다”며 “근무시간에 술 냄새를 풍기며 민원인을 대했다는 것은 분명 잘못됐고 사실로 드러나면 적절한 징계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단독]日 사실왜곡에 적극대응... 정부 로키 기조서 선회

    [단독]日 사실왜곡에 적극대응... 정부 로키 기조서 선회

     지난해 10월 대법원의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에 대한 배상 판결 후 ‘로키’(low key) 대응을 유지했던 정부가 새해에는 일본의 사실 왜곡에 대해 ‘적극 대응’으로 기조를 변경했다.  정부 관계자는 3일 “이낙연 국무총리가 지난 2일 열린 새해 첫 내부 회의에서 대법원의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판결이나 광개토대왕함의 일본 초계기 레이더 겨냥 논란과 관련해 외교부가 대응 방안을 고민해봐야 할 것이라고 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관계자는 “이는 실질적으로 이 총리가 일선 부처에 대응을 주문한 것”이라며 “지난해 로키였던 정부의 대일 대응기조가 바뀌었다”고 했다.  실제 외교부 관계자는 “일본이 대법원 판결을 국제법 위반으로 단정하는 등 비외교적이며 양국 관계 발전에 역행하는 부적절한 언행을 지속하는 것을 유감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청와대는 이날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연 뒤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한·일 레이더 공방과 관련해 “NSC 상임위원들은 동해상에서 북한 조난 어선을 구조 중인 긴박한 상황에서 우리 함정에 대해 일본 초계기가 저고도로 근접 비행한 사건의 심각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또 “정확한 사실관계에 기초해 필요한 조치들을 취해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전날 국방부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를 겨냥한 듯 “일본이 동영상을 공개하고 고위 당국자까지 나서 일방적 주장을 되풀이하는 데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며 “저공비행으로 우리 함정을 위협한 일본이 사과해야 한다”고 반박했다.  강제징용 대법원 판결 후 일본이 ‘폭거이자 국제질서에 대한 도전’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며 도를 넘은 공격을 지속하자 지난해 11월 이 총리 명의로 깊은 우려를 담은 담화문을 발표했다.  그럼에도 아베 총리가 지난 1일 TV아사히와의 인터뷰에서 “한반도 출신 노동자 문제는 1965년 청구권협정으로 완전하고 최종적으로 해결했다”며 “(광개토대왕함의) 화기 관제 레이더의 조준은 위험한 행위로 재발방지책을 확실히 해 주길 바란다”고 주장하는 등 새해 벽두부터 의도적인 공세가 재개되자 각 부처의 대응을 주문한 것으로 보인다.  일본은 이날도 공세를 이어 갔다. 강제징용 피해자가 신일철주금의 한국 내 자산에 대한 압류 절차에 들어간 것과 관련해 외무성 간부는 “기업에 손해가 있다면 무언가 대응 조치를 취하지 않을 수 없다”고 아사히신문에 말했다. 신일철주금 측도 “지극히 유감이며 정부와 상담한 뒤 적절한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또 사토 마사히사 외무성 부대신은 레이더 논란에 대해 이날 트위터에 “영상에도 있듯이 위험한 비행은 아니었다”며 “한국은 이를 아니라고 할 증거도 없다”고 주장했다. 일본은 일본 기업의 자산이 압류될 경우 대응 조치로 국제사법재판소(ICJ) 제소, 일본 내 한국 기업의 자산 압류 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서울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해피투게더4’ 김신영·신봉선 “‘해투’ 그만둔 이후 본 적 없어”

    ‘해피투게더4’ 김신영·신봉선 “‘해투’ 그만둔 이후 본 적 없어”

    ‘해피투게더4’에 ‘해피투게더 원년 멤버’인 김신영, 신봉선이 출연해 내일 없는 무차별 토크로 유재석을 진땀 나게 한다. 3일 방송되는 KBS2 ‘해피투게더4’ 방송은 ‘셀럽파이브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흥과 끼로 중무장한 늦둥이 걸그룹 ‘셀럽파이브’ 송은이, 김신영, 신봉선, 안영미가 출연해 ‘해투’ 새해 첫 문을 연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해투’의 원년 멤버였던 김신영, 신봉선은 “내가 ‘해투’를 그만 둔 뒤로 ‘해투’를 한 번도 안 봤다”고 말해 유재석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급기야 김신영, 신봉선은 “KBS 별관에 발을 들이는 순간부터 부아가(치밀었다)”라며 벌떡 일어나 유재석을 가시방석에 앉게 만들었다. 이에 송은이-안영미는 환상의 호흡으로 중재에 나섰지만, 김신영, 신봉선 동맹은 아랑곳없이 한바탕 성토전을 벌여 웃음을 폭발시켰다. 그런가 하면 신봉선이 돌연 김신영과의 동맹을 깨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고. 이유인즉슨 신봉선의 후임으로 ‘해투’에 합류한 이가 다름아닌 김신영이었던 것. 이에 신봉선이 “내 후임으로 들어온 김신영과 말도 안 하려고 했다”고 말하자, 당당했던 김신영은 일순간 할말을 잃은 채 유재석과 함께 안절부절 못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김신영, 신봉선을 비롯한 ‘셀럽파이브’ 멤버들은 어디서도 들을 수 없는 기상천외한 에피소드로 현장을 발칵 뒤집었다는 전언이다. 처음 보는 광경에 조윤희는 ‘현실 리액션’을 선보였고, 전현무는 “도핑 테스트를 해야 하는 거 아니냐”며 이들의 상태(?)를 의심해 배꼽을 잡게 만들었다는 전언이다. 이에 스튜디오를 쥐락펴락한 ‘셀럽파이브’의 맹활약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한편, KBS2 ‘해피투게더4’는 3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공동구 안전점검으로 새해 첫 출발”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위원장 김기대)는 기해년 새해 벽두인 지난 3일 마포구 상암 공동구 현장을 전격 방문하여 화재 및 테러 등으로부터의 공동구 안전관리실태를 면밀히 점검했다. 이는 작년 말 KT 아현지사 통신구 화재와 서울 목동 및 고양시 백석동 온수관 파열 등 지하시설물 안전사고에 따른 시민불안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전력, 통신, 난방관, 상수관 등 각종 도시생명선을 담고 있는 공동구에서 만일의 화재나 테러 등이 발생했을 경우 자칫 대형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위기감을 인식한 도시안전건설위원회가 새해 첫 공식일정으로 상암 공동구를 택했기 때문이다. 이 날 안전점검은 공동구 시설현황, 안전관리 실태, 그리고 재난대응체계 등에 대해 서울시(안전총괄실) 및 서울시설공단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공동구 내부로 들어가 상수관 파열시 펌핑시설, 화재감지시설, 스프링클러 등 주요시설의 관리실태 및 재난대응체계를 일일이 점검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김 위원장은 KT 아현지사 화재에서는 민간 방화관리자의 통신구에 대한 도면 미확보 및 안전점검 미흡 등 민간시설물의 관리 문제가, 온수관 파열사고에서는 노후관 미교체 및 부실점검의 문제가 드러났었고, 이들 사고로 인해 카드 단말기 통신장애 및 온수공급 중단 등 광범위한 2차적 시민피해가 엄청났었다는 점을 피력하면서, 도시생명선을 담고 있는 공동구와 같은 지하시설물은 보이지 않는 지하에 위치해 있다는 이유로 일반적인 관심 대상이 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나 만일의 사고 발생 시 그 피해는 재난수준으로 확대될 수 있는 엄청난 잠재위험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평상시 특별한 관심과 선제적 안전관리 및 안전조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서울시를 상대로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상암 공동구는 2004년 10월에 준공한 제2종시설물로서 상수도, 전력, 통신, 난방관 등을 수용하고 있으며, 국가중요시설관리등급 ‘다’등급에 해당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새해 첫날의 날벼락’…러시아서 새해맞이 행사 중 다리 무너져

    ‘새해 첫날의 날벼락’…러시아서 새해맞이 행사 중 다리 무너져

    2019년 새해 첫날, 러시아에서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일 러시아 모스크바에 있는 고르키 공원에 있던 다리가 갑자기 무너졌다. 이로 인해 다리 위에 있던 13명의 시민이 다쳤다. 당시 다리 위에는 새해맞이 행사로 많은 군중이 모여 있던 상황이었다. 사고 순간이 찍힌 영상을 보면, 나무다리 위를 사람들이 빼곡하게 채우고 있다. 평화롭게 새해를 맞이하는 순간, 빠지직 나무 부서지는 소리와 함께 다리가 무너졌고, 수십 명의 사람이 3미터 아래로 우르르 떨어진다. 이 사고로 13명이 다쳤으며 이 중 3명은 중상을 입었지만,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영상=ViralHog 유튜브 채널 영상부 seoultv@seoul.co.kr
  • 정우성, 초근접 사진에도 빛나는 잘생긴 외모 ‘역시 정우성’

    정우성, 초근접 사진에도 빛나는 잘생긴 외모 ‘역시 정우성’

    배우 정우성의 근황이 공개돼 화제다. 3일 정우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랜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Happy New Year!”라는 글과 함께 셀카 한 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 정우성은 카메라를 정면으로 응시하고 있다. 초근접 사진에도 정우성은 잘생긴 얼굴을 자랑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정우성은 오는 2월 개봉 예정인 영화 ‘증인’에 출연한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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