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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은 작년엔 ‘남북’ 15번 언급… 올해는 한 번도 안했다

    김정은 작년엔 ‘남북’ 15번 언급… 올해는 한 번도 안했다

    하노이 노딜 후 文 역할 한계·실망감 반영 “심대한 타격 가할 것”… 한국에 우회 경고 말 아낀 靑 “美와 대화 중단 안 한 점 주목”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새해 국정운영 구상에서 남북 관계 언급이 사라졌다. ‘선미후남’(先美後南) 기조 속에 남북 관계를 현 정세의 주요 변수로 보고 있지 않다는 분석이 우세한 가운데 ‘선택과 집중’ 차원에서 대미 관계에 초점을 맞췄다는 관측도 나온다. 1일 조선중앙통신은 노동당 7기 5차 전원회의 마지막날(지난달 31일) 김 위원장의 대내외 정책에 대한 평가와 신년 계획을 상세하게 전했지만, ‘북남(남북) 관계’는 등장하지 않았다. ‘첨단 전쟁장비들을 남조선에 반입하여…’라며 미국을 비난하는 과정에서 남측을 한 차례 언급했을 뿐이다. 지난해 신년사에서 ‘북남’을 15차례 언급하고 남북 관계 관련 내용이 전체의 17.4%에 이르렀던 것과는 대조적이다. 당시 김 위원장은 신년사 도입부에 “우리와 마음을 같이한 남녘 겨레들…”이라며 ‘새해 안부’를 전했고, ‘전제 조건 없는 금강산 관광, 개성공단 가동 재개’를 전격 제안하기도 했다. 김 위원장의 이번 신년구상 발표에서 남북 관계가 실종된 것은 ‘하노이 노딜’ 이후 문재인 대통령의 촉진자 역할에 대한 한계와 실망감이 반영된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김 위원장은 남측을 적시하지는 않았으나 “미국과 그에 추종하는 적대세력들에게 계속 심대한 타격을 가할 것”이라고 우회 경고도 보냈다. 문성묵 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은 “남측에 바라는 건 미국 눈치 보지 말고 민족 이익을 우선하라는 것”이라며 “동어반복할 필요가 없다고 봤을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양무진 북한대학원대 교수는 “회의에서 대남 문제를 다루지 않았다고 해석하는 것은 무리”라며 “대미 관계에 집중하다 보니 빠진 걸로 볼 수 있고, 별도로 대남 분야를 다룰 것인지는 두고 봐야 한다”고 했다. 신년사에 촉각을 곤두세웠던 청와대는 공식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북한이 ‘정면돌파전’을 천명한 만큼 문 대통령의 ‘촉진자’ 입지는 더 좁아질 것이란 우려가 나오지만, 북한이 ‘크리스마스 선물’ 등 중대 도발 없이 새해를 맞았고 대화의 문을 완전히 닫지 않은 점은 긍정적인 대목으로 평가된다. 최근 들어 비핵화 실천에 대한 ‘상응 조치’를 강조했던 문 대통령은 미중 정상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대화 모멘텀 유지를 비롯한 상황 관리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관계자는 “남북 관계에 대한 입장이 없었던 것은 예측 가능했던 대목”이라며 “미국과의 대화 중단을 선언하지 않은 점을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가장 못한 文정책 ‘부동산’ ‘일자리’

    가장 못한 文정책 ‘부동산’ ‘일자리’

    국민은 문재인 정부가 가장 잘못한 정책으로 부동산 정책을 꼽았다. 지난 2년 7개월간 18차례나 대책을 쏟아냈음에도 서울을 중심으로 집값이 천정부지 치솟은 건 정부 책임이라는 것이다. 올해 꼭 성과가 나오길 바라는 경제 정책으로는 일자리 창출을 들었다. ●28%, 집값 폭등 유발한 부동산 정책 비판 1일 서울신문이 새해를 맞아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6~29일 만 19세 이상 남녀 10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 ±3.1% 포인트)에 따르면 응답자의 27.6%가 정부의 가장 잘못한 경제 정책으로 부동산을 골랐다. 30대(33.5%)와 서울(31.8%), 인천·경기(30.3%) 등 수도권에서 부동산 정책 실패를 지적한 비율이 높았다. 상대적으로 내 집 마련에 관심이 많은 가정주부(34.3%)도 부동산 정책에 실망감을 드러냈다. ●25%, 고용참사 못 잡은 일자리 정책 지적 부동산에 이어 일자리 정책(25.1%)도 많은 지적을 받았다. 19~29세(28.3%)와 40대(27.5%)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컸다. 취업자 수는 지난해 8~11월 넉 달 연속 30만명 이상 늘어나는 등 외형적으로 호조를 보였지만, 60대 이상과 비정규직에 치우쳤다. 특히 우리 경제의 허리인 40대 취업자가 큰 폭으로 줄어 ‘고용 참사’라는 지적도 나왔다. 이에 문 대통령은 지난달 “40대 고용 특별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고, 오는 3월 결과물을 내놓는다. 신세돈 숙명여대 경제학과 교수는 “최저임금 인상과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 확대 등 문재인 정부의 주요 정책들은 기업에 부담을 줘 일자리 창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다”며 “규제 완화와 법인세 감면 등을 통해 기업 활동을 장려해야 일자리 문제가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가 새해 달성해야 할 정책 과제로는 ‘일자리 창출’(23.7%)과 ‘부동산 시장 안정’(20.2%), ‘경제성장 동력 확보’(17.4%), ‘빈부 양극화 문제 해소’(15.9%) 순으로 꼽혔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건강합시다, 행복합시다

    건강합시다, 행복합시다

    2020년 경자년이 밝았습니다. 2020년대의 문을 여는 첫해라는 점에서 새해에 대한 기대감이 여느 때보다 클 수밖에 없습니다. 작은 손으로 소원 쪽지에 꾹꾹 눌러쓴 어린이의 소원처럼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교황, 무례하게 잡아 끄는 신도의 손 찰싹 “나도 참을성 잃는다”

    교황, 무례하게 잡아 끄는 신도의 손 찰싹 “나도 참을성 잃는다”

    프란치스코(84) 교황도 어쩔 수 없는 인간임을 보여주는 사진과 동영상이다.  교황은 지난달 31일 바티칸 성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신년 전야 미사에 앞서 예수 탄생 조형물을 돌아보고 순례객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그런데 한 여신도가 돌아서려는 교황의 왼손을 뻗어 자신 쪽으로 홱 끌어당겼다. 분명 여신도의 행동은 예의에 어긋한 것이었다. 교황은 처음에 참을성 있게 놔달라고 손동작을 취했다. 하지만 여신도는 막무가내였다.  결국 참다 못한 교황은 여신도의 손을 두 차례 살짝 때리고서야 자유로운 몸이 될 수 있었다. 당시 상황을 담은 동영상이 소셜미디어에서 화제가 됐음은 두 말할 나위가 없다.  교황은 결국 새해 첫날 삼종기도 강론 도중 “사랑은 우리를 견딜 수 있게 만든다. 하지만 우리는 숱하게 참을성을 잃곤 한다. 내게도 그런 일이 일어난다. 어제 나쁜 예를 보여드린 데 대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교황의 신변 보호에 이상이 생긴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3월 모로코를 방문했을 때도 한 남성이 갑자기 교황의 차량 행렬 앞에 뛰어들어 경호원들에게 제압당했다.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은 1981년 같은 곳에서 암살범의 총탄을 맞기도 했다.  교황은 이날 성베드로 성당에서의 신년 전야 미사 강론을 통해 교회가 세상을 외면하지 말고 “싸움의 한복판에 뛰어들어 다시 사람들에게 가까이 다가서야 한다”고 역설했다. 교황은 “우리는 다른 이들을 만나고, 그들의 존재와 도움을 구하는 목소리를 듣도록 요구받는다”면서 “사람들과 교회가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새해 첫날 미사를 통해선 “여성을 향한 모든 폭력은 여성에게서 태어난 신에 대한 모독”이라고 역설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호주 삼킨 산불, 홍콩 덮친 최루탄… 첫날부터 ‘다사다난 2020’

    호주 삼킨 산불, 홍콩 덮친 최루탄… 첫날부터 ‘다사다난 2020’

    홍콩 100만명 도심 시위… 불꽃놀이 취소 ‘재난급 산불’ 호주 불꽃놀이 강행해 논란 상하이선 거인 형상 담은 수백대 드론쇼 ‘레이와’ 맞은 日, 도쿄올림픽 성공 기원도77억 지구촌 시민들의 2020년 새해 첫날은 기대와 희망으로 가득했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자연재난, 반정부 시위 등으로 얼룩진 곳도 적지 않았다. 첫날부터 다사다난했던 세계의 1월 1일을 들여다봤다. 전 세계 최고 번화가로 평가되는 미국 뉴욕 맨해튼 타임스스퀘어에 모인 수많은 인파들은 1일(현지시간) 0시에 1360㎏ 규모의 색종이 폭죽이 터지자 크게 환호했다. 전날 밤 새해맞이 무대에는 케이팝 스타 방탄소년단, 앨라니스 모리셋, 샘 헌트 등 인기가수들이 올랐다. 중국 상하이에서는 평창동계올림픽에서도 연출됐던 ‘드론쇼’가 이목을 끌었다. 황푸강 상공에 오른 수백대의 드론에서 나온 파란 빛은 2020년을 향해 달려가는 거인의 형상을 연출했다. ‘레이와’(令和) 시대의 첫 1월 1일을 맞은 일본에서도 전국 사찰과 사당에 인파가 몰렸다. 올해 7월 열리는 도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목소리가 많았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코파카바나 비치에서는 시민들이 서핑과 수영을 하며 새해맞이 불꽃놀이를 즐겼다. 이슬람 국가들은 이미 2019년 9월 1일 소위 ‘이슬람 새해’를 맞았지만 이집트, 레바논, 요르단 등지에서는 ‘태양력 1월 1일’을 기념하는 불꽃놀이와 거리 행사가 펼쳐졌다. 날짜 변경선의 바로 서쪽에 있어 세계에서 새해를 가장 먼저 맞은 사모아와 키리바시 등에서도 축하 행사가 열렸다. 다만 사모아에서는 지난해 홍역으로 81명이 사망했고, 대부분 다섯 살 미만 아기들이어서 예년보다 분위기는 차분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호주는 지난해 9월부터 이어진 재난급 산불 사태가 새해 첫날에도 이어졌다. 새벽 3시 기준으로 호주 동남부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만 112곳에서 산불이 계속됐다. BBC에 따르면 2500여명의 소방관들은 해가 바뀌는 순간에도 진화 작업을 이어 갔고, 호주 정부는 군용기까지 산불 현장에 투입하기로 했다. 이 와중에 시드니시가 오페라하우스를 배경으로 펼치는 새해맞이 불꽃놀이를 강행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7개월째 범죄인인도조약(송환법) 반대 시위가 이어져 몸살을 앓는 홍콩에서는 새해 첫날 대규모 도심 시위가 벌어졌다. 재야단체 연합인 민간인권전선은 이날 시위 참가자가 100만명을 넘었다고 주장했고 체포자도 400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8일 80만명 규모의 시위 이후 최대 규모다. 도심 곳곳에서 시위대와 경찰간 격렬한 충돌이 벌어지고 화염병과 최루탄이 난무하면서 올 한해 심각한 홍콩 정국을 예고했다. 시위대는 “정부가 (행정장관 직선제 실시 등) 5대 요구안을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지난해 11월 24일 구의원 선거에서 압승을 거둔 범민주 진영 소속 구의원들이 행진을 이끌었다. 시위 여파로 홍콩의 대표 관광상품인 ‘새해맞이 불꽃놀이’도 본격 육성된 2010년 이후 처음으로 취소됐다.지난달 초부터 마크롱 정부의 연금개혁안에 반대하는 파업이 계속됐던 프랑스에서는 연말 인파가 몰리는 바스티유 궁전이 폐쇄되는 등 진통이 이어졌다. 지난달 5일부터 파업에 들어간 파리오페라단 단원들은 바스티유 오페라극장 앞에서 길거리 음악회를 열어 정부에 항의했다. 이 밖에 방글라데시, 부탄, 키르기스스탄, 카자흐스탄 등도 시위와 함께 새해를 맞았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김정은 작년엔 ‘남북’ 15번 언급…올해는 한 번도 안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새해 국정운영 구상에서 남북 관계 언급이 사라졌다. ‘선미후남’(先美後南) 기조 속에 남북 관계를 현 정세의 주요 변수로 보고 있지 않다는 분석이 우세한 가운데 ‘선택과 집중’ 차원에서 대미 관계에 초점을 맞췄다는 관측도 나온다. 1일 조선중앙통신은 노동당 7기 5차 전원회의 마지막날(지난달 31일) 김 위원장의 대내외 정책에 대한 평가와 신년 계획을 상세하게 전했지만, ‘북남(남북) 관계’는 등장하지 않았다. 첨단 전쟁장비들을 남조선에 반입하여…’라며 미국을 비난하는 과정에서 남측을 한 차례 언급했을 뿐이다. 지난해 신년사에서 ‘북남’을 15차례 언급하고 남북 관계 관련 내용이 전체의 17.4%에 이르렀던 것과는 대조적이다. 당시 김 위원장은 신년사 도입부에 “우리와 마음을 같이한 남녘 겨레들…”이라며 ‘새해 안부’를 전했고, ‘전제 조건 없는 금강산 관광, 개성공단 가동 재개’를 전격 제안하기도 했다. 김 위원장의 이번 신년구상 발표에서 남북 관계가 실종된 것은 ‘하노이 노딜’ 이후 문재인 대통령의 촉진자 역할에 대한 한계와 실망감이 반영된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김 위원장은 남측을 적시하지는 않았으나 “미국과 그에 추종하는 적대세력들에게 계속 심대한 타격을 가할 것”이라고 우회 경고도 보냈다. 문성묵 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은 “남측에 바라는 건 미국 눈치 보지 말고 민족 이익을 우선하라는 것”이라며 “동어반복할 필요가 없다고 봤을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양무진 북한대학원대 교수는 “회의에서 대남 문제를 다루지 않았다고 해석하는 것은 무리”라며 “대미 관계에 집중하다 보니 빠진 걸로 볼 수 있고, 별도로 대남 분야를 다룰 것인지는 두고 봐야 한다”고 했다. 신년사에 촉각을 곤두세웠던 청와대는 공식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북한이 ‘정면돌파전’을 천명한 만큼 문 대통령의 ‘촉진자’ 입지는 더 좁아질 것이란 우려가 나오지만, 북한이 ‘크리스마스 선물’ 등 중대 도발 없이 새해를 맞았고 대화의 문을 완전히 닫지 않은 점은 긍정적인 대목으로 평가된다. 최근 들어 비핵화 실천에 대한 ‘상응 조치’를 강조했던 문 대통령은 미중 정상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대화 모멘텀 유지를 비롯한 상황 관리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관계자는 “남북 관계에 대한 입장이 없었던 것은 예측 가능했던 대목”이라며 “미국과의 대화 중단을 선언하지 않은 점을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카톡 새해 시작부터 2시간 먹통

    카카오톡이 새해 벽두부터 약 2시간가량 먹통이 되는 일이 발생해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카카오에 따르면 1일 오전 0시부터 2시 15분까지 일부 사용자의 카카오톡 메시지 수·발신이 원활하지 않은 현상이 발생했다. 새해의 시작과 함께 축하 메시지를 보내려는 이용자들은 카톡의 먹통에 당혹해하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불편을 호소했다. 포털 사이트의 실시간 급상승검색어에 ‘카카오톡’이 올라가기도 했다. 카카오는 장애를 감지한 즉시 긴급 점검에 나서 시스템을 정상화했다. 카카오 측은 “새해 인사 트래픽에 대비하는 비상 대응 모드를 매년 업그레이드하고 있다”며 “이번 연말을 대비해 새로 준비한 비상 대응 모드에서 예상치 못한 시스템 오류가 발생해 폭증한 데이터를 원활하게 처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새해 첫날부터 불편을 겪으셨을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이언주 “유시민, ‘오픈북’ 뭔지도 몰라? 세치혀 그만 놀려라”

    이언주 “유시민, ‘오픈북’ 뭔지도 몰라? 세치혀 그만 놀려라”

    이 “오픈북 시험 자체 ‘스스로’ 봐야하는 것”“부모가 대신 시험본 게 오픈북과 무슨 상관”“총선서 ‘위선’ 운동권 세력 싹 쓸려나가길”유, 알릴레오서 조국 ‘아들 대리시험’ 의혹에“부모 개입 의심만으로 기소하는 檢 깜찍함”이언주 무소속 의원이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아들 대리시험 의혹에 대해 검찰을 비판한 데 대해 “‘오픈북’이 뭔지도 모르는 모양”이라면서 “유시민씨는 제발 그 세치혀를 그만 놀리고 입 좀 다물기 바란다”고 일갈했다. 이 의원은 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페이스북에 “궤변과 거짓말을 늘어 놓으면서 감히 국민들을 속이려 들다니, 국민을 바보로 아느냐. 새해 벽두부터 국민들이 혈압 오른다”며 이렇게 지적했다. 이 의원은 “오픈북은 시험을 볼 때 책이나 참고자료 등 다른 정보를 편하게 찾아서 답안을 구성할 수 있는 것일 뿐 시험 자체는 ‘스스로’ 봐야 하는 것”이라며 오픈북에 대해 설명했다. 이 의원은 “부모들이 시험을 대신 본 셈인데 그런 게 오픈북이랑 무슨 상관이냐”면서 “혹시 팀 시험을 보는데 부모들이 같은 팀이었느냐”고 꼬집었다.이어 “자신들은 어떤 일을 저질러도 다 괜찮고 남들은 조금만 잘못해도 난리치며 자신들이 무슨 심판자처럼 굴고 당신들 운동권세력들의 위선은 정말 구역질이 난다”면서 “이제 그만 됐으니 제발 올해 총선에서 당신들 운동권세력들 싹 쓸려나가길 바란다”고 거칠게 쏘아붙였다. 앞서 유 이사장은 지난달 31일 자신의 유튜브 방송 알릴레오서 검찰이 조 전 장관을 불구속기소하면서 알려진 조 전 장관의 아들 ‘대리시험’ 의혹과 관련해 “부모가 개입했다는 의심만으로 기소하는, (검찰의) 깜찍함 앞에서 할 말이 없다”고 말했다. 검찰은 전날 공소장에 조 전 장관이 아들이 재학한 미국 조지워싱턴대 시험을 대신 풀어준 사실을 파악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조 장관이 2016년 11∼12월 두 차례에 걸쳐 아들로부터 온라인 시험 문제를 넘겨받아 부인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와 나눠 푼 결과 아들이 A 학점을 받았다고 보고 조지워싱턴대에 대한 업무방해 혐의를 적용했다.공소장을 보면 조 전 장관은 2016년 11월 1일과 12월 5일 아들이 수강한 ‘Global Perspective on Democracy’(민주주의에 관한 세계적 관점) 과목 시험의 부정행위에 가담한 것으로 나온다. 검찰은 아들이 ‘내일 Democracy(민주주의) 시험을 보려고 한다’고 하자 조 전 장관이 온라인시험 시작 무렵 ‘준비됐으니 시험문제를 보내라’고 지시했다고 파악했다. 또 아들이 객관식 10문항인 시험 문제를 촬영해 아이메시지(iMessage)·이메일로 보내면 조 전 장관 부부가 나눠서 문제를 푼 뒤 답을 보내줬고, 아들은 해당 과목에서 A 학점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대해 유 이사장은 “제가 취재해보니 문항 20개의 쪽지 시험인데 아들이 접속해서 본 오픈북 시험으로, 어떤 자료든지 참고할 수 있다”면서 “단지 검찰의 주장에 불과하고 사실관계에 대해 확인되지 않았는데 (기소가)아주 깜찍했다”고 말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文 면전서 “이석기 석방” 민중당원들…文 아차산 일정 사전 유출?

    文 면전서 “이석기 석방” 민중당원들…文 아차산 일정 사전 유출?

    민중당 “국민통합 얘기할거면 李석방 필수”민중당 당원, 페북에 “청와대 비인권적”청와대 직원들 입막는 등 제지 소동통상 대통령 일정은 보안상 비공개 진행 사전 유출 확인시 경호 논란 제기될 듯문재인 대통령이 새해를 맞아 2019년을 빛낸 의인들과 함께 1일 서울 아차산을 올랐다가 기습적으로 내란선동 등의 혐의로 복역하고 있는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을 석방하라고 외치는 민중당 당원들과 마주쳐 청와대 관계자들이 제지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민중당 당원 성치화씨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페이스북글과 영상에 따르면 이날 성씨는 민중당 중랑 당원들과 신년 산행 도중 문 대통령을 만나 “이석기 전 의원을 석방하십시오”라고 외친 뒤 “(이 전 의원 수감이) 벌써 7년째입니다”고 호소했다. 그러자 청와대 경호처 직원으로 추정되는 파란색 점퍼를 입은 한 관계자가 계속해서 이 전 의원의 석방을 외치는 성씨에게 다가가 자신의 왼손을 들어 그의 입을 막는듯한 움직임을 취했다. 성씨는 이에 반발해 “뭐하시는거냐. 신분과 소속을 말해달라”고 항의했다. 영상에서는 두명 남짓의 인사들이 성씨가 문 대통령이 있는 쪽으로 가려 하자 앞을 막는 장면이 나온다.성씨는 이에 대해 페이스북에 “박근혜 정권에 의해 7년, 8년째 여전히 수감 중인 이석기 의원을 석방하라고 얘기했다. 신년 특별사면에서 낡은 정치, 배제의 정치를 이어가는 문재인 정부! 이게 말이 됩니까!”라고 올렸다. 성씨는 이어 “정의로운 외침에 청와대 관계자들은 제 몸을 거칠게 밀치고 입을 틀어막는 등 비인권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비판했다. 그는 “국민통합을 이야기할 거라면 조작된 정치탄압으로 겨울을 나야 하는 이 의원의 석방은 필수”라면서 “아무런 명분도 이유도 없이 이 의원을 가두는 것은 역사적·시대적 과오”라고 주장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취임 후 세 번째 특별사면을 단행했다.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 곽노현 전 서울시교육감, 한상균 전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등이 사면대상에 포함됐지만 이 전 의원은 명단에서 빠졌다.당시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 전 의원이 명단에 포함되지 않은 데 대해 “선거사범 등 일반적인 다른 정치인 사범과는 성격이 달라서 포함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전 의원은 2013년 8월 28일 내란 음모, 국가보안법 혐의 등으로 구속됐지만 2015년 1월 대법원은 내란 음모죄는 무죄, 내란 선동죄는 유죄로 인정하며 징역 9년을 선고했다. 대법원은 이 전 의원이 전쟁 발발시 지하혁명조직(RO)을 통해 북한과 동조해 통신과 유류, 철도, 가스 등 국가기간 시설을 타격하는 방안을 논의한 혐의(내란선동·국가보안법 위반 등)를 유죄로 판단했다. 이날 민중당원의 미리 준비한 듯한 기습 항의와 관련해 일각에서는 민중당원들이 문 대통령의 아차산 산행 일정을 사전에 알고 산에 오른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대통령의 외부 일정은 통상 경호상의 이유로 해당 일정이 끝날 때까지는 공개되지 않는다. 이번 아차산행도 청와대 일부 관계자들 외에는 알지 못했다. 이 때문에 누군가 민중당원들에게 미리 문 대통령의 일정 정보를 전달하는 등 문 대통령의 일정이 사전 유출돼 민중당원들이 고의적으로 시간을 맞춰 산에 오른 것으로 파악될 경우 대통령 경호에 구멍이 생긴 게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새해 첫날 호주 산불 피해 극심, 8명 숨지고 가옥 200채 파괴

    새해 첫날 호주 산불 피해 극심, 8명 숨지고 가옥 200채 파괴

    집과 농장 장비를 지키려고 끝까지 피신하지 않은 부자가 목숨을 잃었고 28세 자원봉사 소방대원이 바람 때문에 소방차가 뒤집혀 깔려 숨졌다. 새해 첫날부터 호주의 산불이 빚어낸 안타까운 소식이라고 영국 BBC가 전했다. 지난달 30일부터 이날까지 남동부에서만 적어도 8명이 숨졌고 2명의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번 주 해안을 향해 맹렬히 타들어간 산불 때문에 200채 이상의 가옥이 파괴됐다. 뉴사우스 웨일즈(NSW) 주에서만 7명, 빅토리아주에서 1명이 목숨을 잃었다. 빅토리아주의 주요 도로가 모두 폐쇄됐다가 1일 조금 상황이 나아져 두 시간만 다시 열려 주민들이 다른 곳으로 피신할 수 있게 했다. 하지만 여전히 산불이 할퀴는 지역에 많은 이들이 있다. NSW주에서 희생된 7명에는 1일 각각 자동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된 두 사람, 앞서의 부자, 자원봉사 소방대원 등이 포함됐다. 그리고 빅토리아주에 사는 믹 로버츠(67)가 지난달 30일 이후 행적이 묘연했는데 이스트 깁스랜드 부찬에 있는 그의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그의 여조카 리아 파슨은 페이스북에 “한 해를 시작하는데 우리에게 아주 슬픈 날이 됐다. 우리는 혈연이 끈끈한 가족이어서 우리 친구이자 아름다운 삼촌 믹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고 적었다. 이번 산불 시즌 호주 전역의 사망자 숫자는 적어도 18명으로 늘었고, 앞으로도 계속 늘어날 것으로 우려된다. 산불 때문에 파괴된 가옥 수는 빅토리아주 이스트 깁스랜드가 43채, NSW주가 176채로 집계됐다.경찰은 전날 해변으로 주민과 관광객 4000여명이 피신한 빅토리아주 말라쿠타 마을에 보트로 1.6t 분량의 식수, 먹을거리, 의약품을 실어 날랐다. 이곳에선 많은 이들이 자동차나 데크 의자 같은 곳에서 밤을 보냈다. 멜버른에서 음식과 음료, 3만리터의 연료 등을 실은 대형 바지선이 달려오고 있다. 같은 주 선베리 주민들은 피신하라고 경보를 발령했다. NSW주 울라둘라란 마을에서는 슈퍼마켓 앞에 사람들이 장사진을 친 모습이 눈에 띄는데 휴대폰 네트워크와 지중선이 끊겨 사람들이 유선전화를 이용하기 위해서였다. 물론 일부 주민이 사재기에 나서 일인당 구입 량을 제한한 탓도 있다. 호주 군은 수륙양용 배들을 시드니에서 출항시켰는데 3일이나 돼야 두 주의 피해 지역 해안 마을들에 당도할 것이라고 방송은 전했다.위 사진은 말라쿠타에 사는 앨리슨 마리온이 열한 살 아들 핀이 파워보트를 운전해 가족들을 안전한 곳으로 피신시키는 모습을 담고 있는데 많은 이들이 대단하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핀은 보트를 몰았고, 동생은 보트에서 개를 돌봤다며 두 아들이 자랑스럽다고 ABC 뉴스에 털어놓았다. 다행히 가족이 뭍으로 돌아왔을 때 상황이 나아져 집을 보러 갔다. 마리온은 “어찌됐든 거리는 화재를 피해갔더라”면서 “하지만 많은 이웃들이 자신의 집을 잃었다. 아주 슬픈 일”이라고 말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농협 고양시지부, 윤리경영 실천 다짐

    농협 고양시지부, 윤리경영 실천 다짐

    농협중앙회 고양시지부가 새해 첫날인 1일 행주산성에서 업적평가 상위권 도약을 다짐하는 ‘사업추진 실천 결의대회’를 가졌다. 아울러 투명하고 공정한 정도경영으로 농업·농촌의 발전과 금융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윤리경영 실천 결의대회’도 같이 했다. 김재득 고양시지부장은 이날 결의대회에서 “정직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정도경영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농협은행이 될 수 있도록 직원들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꽃길만 걷자” BTS 공연 맞춰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뜬 한국어 광고

    “꽃길만 걷자” BTS 공연 맞춰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뜬 한국어 광고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2019년을 보내고 2020년 새해를 맞는 뉴욕의 밤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31일(현지시간) 밤 뉴욕 타임스스퀘어의 새해맞이 라이브 무대에 오른 방탄소년단은 8분간 히트곡 2곡을 선보였다. “전 지구를 홀린 그룹”이라는 진행자 시크레스트의 소개와 함께 모습을 드러낸 방탄소년단은 ‘메이크 잇 라이트’(Make It Right)로 공연의 시작을 알렸다. 계단식 보조무대를 통해 메인 무대로 향하는 동선에 맞춰 퍼포먼스를 선보인 방탄소년단은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로 공연을 마무리했다.흔들림 없는 방탄소년단의 라이브에 매료된 팬들은 ‘아미밤’(방탄소년단 응원봉)을 흔들며 ‘한국어 떼창’을 이어가는 등 열광적인 호응을 보냈다. 멤버들 이름을 한국어로 연호하기도 했다. 방탄소년단이 출연한 ABC방송의 ‘뉴 이어스 로킹 이브 2020’(New Year‘s Rocking Eve)은 미국 최대의 새해맞이 라인브 쇼다. 올해는 BTS 외에도 포스트 말론, 샘 헌트, 엘라니스 모리셋, 뮤지컬 ’재기드 리틀 필‘ 출연진 등이 무대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이 타임스스퀘어 무대에 직접 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인 가수로서는 2012년 싸이에 이어 두 번째다.한편 방탄소년단의 뉴욕 공연에 맞춰 현지를 방문한 팬들은 다양한 이벤트로 힘을 보탰다. 특히 공연장 주변 뉴욕 타임스스퀘어 한복판 스크린을 장식한 한국어 광고가 눈길을 끌었다. 중국 팬클럽 ’정국 차이나‘와 ’메이드 인 1997‘이 진행한 스크린 광고에는 “DEAR JUNGKOOK, WELL DONE IN 2019, 꽃길만 걷자!”라는 문구가 송출됐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이석기 석방’외친 민중당원 입막히자 “청와대 비인권적”

    ‘이석기 석방’외친 민중당원 입막히자 “청와대 비인권적”

    문재인 대통령이 1일 2020년 경자년(庚子年) 새해를 맞아 2019년을 빛낸 의인(義人)들과 함께 서울 아차산을 올랐다가 민중당원들과 마주쳤다. 이들은 미리 준비한 듯 내란음모 등으로 복역 중인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을 석방할 것을 외치면서 청와대 관계자들로 추정되는 이들과 부딪히는 소동을 빚었다. 이날 민중당원 성치화씨의 페이스북 글과 영상에 따르면 성씨는 민중당 중랑 당원들과 신년 산행 중 문 대통령을 만나 “이석기 전 의원을 석방하십시오”라고 외쳤다. 영상에선 이외에도 “(이 전 의원 수감이) 벌써 7년째입니다”라는 등의 호소가 이어진다. 그러다 청와대 관계자로 추정되는 파란색 점퍼를 입은 한 관계자가 계속해서 이 전 의원의 석방을 외치는 성씨에게 다가가 자신의 왼손을 들어 그의 입을 막는듯한 움직임을 취한다. 성씨는 이에 반발해 “뭐하시는거냐.신분과 소속을 말해달라”고 항의한다. 파란색 점퍼를 입은 관계자는 청와대 경호처 직원으로 추정된다. 이 관계자 외에도 영상에선 두어명의 인사들이 성씨가 문 대통령이 있는 쪽으로 가려 하자 앞을 막는다. 성씨는 이에 대해 페이스북에 “박근혜 정권에 의해 7년, 8년째 여전히 수감 중인 이석기 의원을 석방하라고 얘기했습니다. 최근 발표한 신년 특별사면에서 낡은 정치, 배제의 정치를 이어가는 문재인 정부! 이게 말이 됩니까!”라며 “정의로운 외침에 청와대 관계자들은 제 몸을 거칠게 밀치고 입을 틀어막는 등 비인권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라고 적었다.이어 “국민통합을 이야기할 거라면 조작된 정치탄압으로 겨울을 나야 하는 이석기 의원의 석방은 필수”라면서 “촛불혁명으로 국민들께서 정권을 바꿔준 지 3년이 지나는 중입니다. 아무런 명분도 이유도 없이 이석기 의원을 가두는 것은 역사적·시대적 과오라 생각합니다”라고 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취임 후 세 번째 특별사면을 단행했다.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 및 한상균 전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등이 포함된 가운데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은 명단에 빠졌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 전 의원이 특사 명단에 포함되지 않은 데에 “선거사범 등 정치인 사범과는 성격이 다르기 때문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전 의원은 내란음모·내란선동·국가보안법 위반 등 혐의로 지난 2013년 구속됐으며 대법원은 이 전 의원이 전쟁 발발시 지하혁명조직(RO)을 통해 북한과 동조해 통신과 유류, 철도, 가스 등 국가기간 시설을 타격하는 방안을 논의한 혐의(내란선동·국가보안법 위반 등)를 유죄로 보고 징역 9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한편 이날 민중당원들이 문 대통령의 아차산 산행 일정을 미리 알고 산에 오른 게 아니냐는 관측도 있다. 대통령의 외부 일정은 경호상의 이유로 해당 일정이 끝날 때까지는 공개되지 않으며 이번 아차산행도 청와대 일부 관계자들 외에는 알지 못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꼴찌 오리온, 선두 SK 거꾸러 뜨리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꼴찌 오리온, 선두 SK 거꾸러 뜨리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20년 1월 1일 첫 경기에서 83-75 승리최진수 이승현 유터 등 국내외 선수 고른 활약올시즌 연승 없는 유일한 팀 벗어날지 주목 2019~20시즌 프로농구에서 꼴찌를 달리고 있는 고양 오리온이 새해 첫 날 선두 서울 SK를 거꾸러 뜨리며 2020년을 희망 차게 열어 젖혔다. 올시즌 유일하게 연승을 기록하지 못하고 있는 오리온이 새해 첫날 승리의 기세를 몰아 연승을 일궈낼지 주목된다. 오리온은 3일 잠실로 가 서울 삼성과 마주한다. 오리온은 1일 고양체육관에서 프로농구 홈 경기에서 SK를 83-75로 눌렀다. 오리온은 9승 18패를 기록하며 창원 LG와 함께 공동 9위가 됐다. 지난 시즌부터 이어진 SK전 4연패 사슬도 끊어 냈다. SK는 18승 9패가 됐으나 1위는 유지했다. 전반적으로 1위를 상대로 주눅 들지 않은 오리온의 투지가 빛났다. 올시즌 SK를 세 번 만나 내리 졌던 오리온이 아니었다. 최진수(16점 5리바운드)와 김강선(12점 5리바운드), 이승현(15점 5리바운드), 그리고 지난달에 새로 합류한 아드리안 유터(11점 10리바운드)가 고르게 활약하며 1쿼터를 19-14로 다섯 점 앞서가더니 2쿼터에는 45-33까지 달아나며 점수 차이를 열 두점 차까지 벌렸다. 반면 SK는 자밀 워니(28점 13리바운드)가 전반에만 20점을 몰아 넣으며 골밑에서 분전을 펼쳤지만 외곽슛이 침묵한 점이 아쉬웠다. 전반에 던진 3점슛 7개가 모조리 비나갔다. SK는 3쿼터 들어 뒤늦게 3점포를 가동하기 시작했다. 36-51, 15점차로 뒤지던 3쿼터 7분여에 최준용(19점 3점슛 3개 6리바운드)이 팀의 11번째 3점슛 시도 만에 겨우 림을 가르며 추격에 시동을 걸었고, 3쿼터 종료 직전 3점슛 한 방을 추가하며 53-61로 쫓아갔다. SK는 4쿼터 들어서도 오리온이 자유투 한 개를 보태는 사이 안영준(6점 6리바운드)의 3점슛과 김민수(2점)의 미들슛 등을 묶어 58-62, 넉 점차까지 차이를 좁혔다. 그러자 오리온은 최진수와 이승현이 3점포를 거푸 가동하며 다시 도망갔다. 보리스 사보비치(11점)도 힘을 냈다. SK가 막판까지 끈질기게 따라 붙었으나 오리온은 경기 종료 1분을 앞두고 최진수가 골밑슛에 이어 상대 반칙으로 얻은 보너스 샷까지 꽂으며 83-71로 점수차를 벌려 승부를 갈랐다.  한편, 2008~09시즌 데뷔했던 SK 김민수는 이날 12시즌 만에 500경기 출전 기록을 세웠으나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KBL 통산 37호. 고양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청와대 미쳤다”…진보 진영의 상징에서 돌아선 진중권

    “청와대 미쳤다”…진보 진영의 상징에서 돌아선 진중권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연일 조국 전 장관과 유시민 작가 등을 공격하는 ‘폭탄발언’을 내놓고 있다. 진 교수는 한 때 유 작가와 고 노회찬 전 의원과 함께 ‘노유진의 정치카페’라는 팟캐스트를 운영할 정도로 절친했지만, 조 전 장관에 대한 정반대의 입장을 보이며 등을 지게됐다.진 교수는 지난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드디어 청와대가 미쳤다. 세상에, 본인의 혐의만 11개다. 서민의 눈에는 그 하나하나가 결코 가볍지 않다. 게다가 가족 전체가 파렴치한 비리에 연류됐는데, 그게 옹색하다고 한다”고 비판했다. 조 전 장관이 대리시험을 봐줬다는 이유로 검찰이 기소한 것에 대해 유 작가가 “조국이 대신 푼 아들 시험은 오픈북”이라고 설명한 것을 두고도 비난에 나섰다. 진 교수는 새해가 밝아오는 자정무렵 페이스북에 “오픈북 시험이라고 한다. 이분 개그감각이 무르익었다. 변명이 참 앙증맞다”고 했다. 새해 첫날에도 진 교수는 “선동에는 종종 비유가 사용된다. ‘인디언 기우제’라는 비유는 유시민씨가 만들어서 퍼뜨린 모양인데, 비유는 불완전하여 그것으로 논증을 대신할 수는 없다.”며 유시민 작가를 겨냥했다. 최근 유 작가와 진 교수의 논쟁은 ‘감정싸움’으로까지 번지고 있다. 유 작가가 최근 노무현재단의 유튜브 채널인 알릴레오에서 “진 교수의 장점은 논리적 추론 능력과 정확한 해석 능력인데 그 스스로 자기 자신의 논리적 사고력이 10년 전과 비교해 얼마나 감퇴했는지 자가진단해봤으면 한다”고 힐난하는가 하면, 진 교수는 “조그만 지방대에서 조용히 교수나 하며 살고 싶었는데 그저 위조를 위조라 했단 이유로 SNS, 인터넷 커뮤니티, 신문기사 댓글 등으로 온갖 모욕을 퍼부었다”며 “이 분, 60 넘으셨죠?”라며 대응했다. 진 교수는 오랫동안 끊었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다시 시작하면서까지 여권을 겨냥하는 것에 대해 “가끔 제 뜻을 오해하신 분들이 눈에 띄는데 저는 아직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지지한다. 물론 많이 실망 했지만, 반대편에 있는 자유한국당을 보면 그것밖에 대안이 없어 보이기 때문.”이라며 “다만, 문재인 정권이 성공하려면 권력주변이 깨끗해야 한다. 문재인 대통령이 검찰 중에서도 강직한 성품의 윤석열 검사를 총장으로 임명한 것도, 그를 임명하면서 ‘살아 있는 권력까지 철저히 수사하라’고 당부한 것은 아마 그 때문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인자하던 교황의 분노…억지로 손 잡아당긴 여성 ‘철썩철썩’ (영상)

    인자하던 교황의 분노…억지로 손 잡아당긴 여성 ‘철썩철썩’ (영상)

    늘 인자하던 교황이 폭발했다. CNN 등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새해를 몇 시간 앞두고 성 베드로 대성당을 찾은 신자들을 맞이하던 프란치스코 교황(83)이 자신의 손을 억지로 잡아당긴 여성을 향해 분노를 드러냈다고 보도했다. 이날 교황은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신년 전야 미사를 집전했다. 성 베드로 광장에서 저녁기도를 올린 교황은 강론에서 “다른 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대화하고, 귀를 기울이라”며 실천적 사랑을 강조했다.기도 후 광장에 모인 순례자를 맞이한 교황은 언제나처럼 특히나 어린이들을 향해 인자한 미소와 악수를 건넸다. 그때, 한 신자가 교황의 손을 홱 잡아당겼다. 신자는 어린이와 인사를 하기 위해 손을 뻗은 뒤 돌아서는 교황의 손을 억지로 붙잡았다. 뒤에서 손이 잡아끌린 교황은 고통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신자의 손아귀에서 벗어나기 위해 몸을 비틀었지만, 그녀는 교황을 놓아주지 않았다. 결국 교황은 신자의 손등을 두 차례 철썩철썩 후려치며 몇 마디 말로 분노를 표했다. 그제야 손을 놓은 여성은 경호원에게 제지를 당했다. 이를 지켜보던 다른 신자들은 놀란 표정을 지었다. 현지언론은 교황이 다가오자 성호를 그으며 경의를 표했던 신자가 무리한 행동으로 교황의 화를 돋웠다고 전했다. 잠시 혼란이 있었지만 교황은 예정대로 성탄구유를 방문했다. 신자들은 교황이 지나갈 때마다 새해 인사를 건네며 환호성을 터트리는가 하면, 저마다 자신의 아이를 들어 올려 보이며 축복을 기대했다. 이어진 미사에서 교황은 “벽이 아닌 다리를 건설하라”며 사람들 간의 화합을 당부했다.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새해 1일부터 당뇨병 관리기기 의료급여 적용

    새해 1일부터 당뇨병 관리기기 의료급여 적용

    올해부터 소아당뇨 환자의 연속혈당측정기와 인슐린 자동주입기에 건강보험과 의료급여가 적용된다. 보건복지부는 1일 소아당뇨 환자에 대한 지원을 늘리는 내용이 포함된 의료급여법 시행규칙 개정안이 이날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인슐린 주입이 필수적인 소아당뇨 환자는 연속혈당측정기와 인슐린 자동주입기를 구매할 때 요양비 급여를 받을 수 있다. 내과나 가정의학과,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발행한 처방전을 갖고 의료기기 판매업소에서 관리기기를 구입한뒤 시·군·구청에 요양비 지급을 신청하면 된다. 소아당뇨병은 혈당조절 호르몬인 인슐린 분비에 장애가 있어 일상적으로 인슐린 주사를 투약해야 하는 질환으로 주로 10세 전후에 발생하지만 성인들도 걸릴 수 있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싸이 이어 뉴욕 타임스퀘어서 신년맞이 공연펼친 방탄소년단(BTS)

    싸이 이어 뉴욕 타임스퀘어서 신년맞이 공연펼친 방탄소년단(BTS)

    2020년 새해를 맞는 미국 뉴욕 맨해튼은 한국 방탄소년단(BTS) 팬들의 함성으로 가득 찼다. 31일(현지시간) 밤 타임스스퀘어의 새해맞이 라이브 무대에 오른 BTS는 8분간 히트곡 2곡을 선보였다. 행사를 진행한 방송인 라이언 시크레스트는 “전 지구를 홀린 그룹”이라고 BTS를 소개했다. ‘메이크 잇 라이트’(Make It Right)로 공연을 시작한 BTS는 계단 아래 메인무대로 이동해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로 무대를 마무리했다. 7명의 멤버들은 한목소리로 팬들에게 ‘해피 뉴 이어’를 외쳤고 타임스스퀘어는 환호로 뒤덮였다. 피부색과 국적, 성별, 연령대를 초월한 팬들은 한국어 노랫말을 따라부르며 ‘한국어 떼창’을 이어갔다. BTS가 출연한 ABC방송의 ‘뉴 이어스 로킹 이브 2020’(New Year‘s Rocking Eve)은 약 2500만 명의 미국인들이 시청하는 미국의 최대 새해맞이 라이브 쇼다.최정상급 가수들만 무대에 서며 BTS와 함께 포스트 말론, 샘 헌트, 엘라니스 모리셋, 뮤지컬 ’재기드 리틀 필‘ 출연진 등이 무대에 올랐다. BTS는 지난 2017년 사전녹화를 통해 할리우드 무대에 출연했지만, 타임스스퀘어 무대에 직접 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인 가수로 타임스스퀘어 새해맞이 무대에 오른 것은 2012년 ‘싸이’에 이어 두 번째다. 당시 광장에 모인 100만명 인파가 싸이의 ‘강남스타일’ 노래에 맞춰 ‘말춤’을 추는 장관이 연출된 바 있다.뉴욕경찰은 공식 트위터 계정에 타임스스퀘어를 찾은 BTS 팬들과 경찰의 기념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뉴욕경찰은 타임스스퀘어 새해맞이 인파가 150만명에 달한 것으로 추정했다. 타임스스퀘어 일대에는 중무장한 경찰과 폭발물 탐지견 등이 배치됐고, 종일 삼엄한 경계가 펼쳐졌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은둔형 독거노인 돌봄 강화된다

    은둔형 독거노인 돌봄 강화된다

    70대 중반 A씨는 수년 전부터 가족이나 친지와 연락이 끊긴 채 혼자 살아가고 있다. 쓰레기를 제때 치우지 못하고 방 안 곳곳에 곰팡이가 생겨 주거환경이 좋지 않지만 돌봐주는 가족이 없는데다 외부인의 도움을 거절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A씨처럼 ‘은둔형, 우울형’ 독거 노인에 대한 돌봄서비스가 확대·강화된다. 보건복지부는 1일 “기존의 노인돌봄사업들을 통합해 개편해 독거노인이나 고령의 부부노인, 조손 가구 등 돌봄이 필요한 노인의 욕구에 따라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가 2일부터 시작된다”고 밝혔다. 지난해까지는 단순 안부확인이나 가사지원이 주된 서비스 내용이었지만, 올해부터는 안전지원이나 사회참여, 생활교육, 일상생활 지원 등 어르신에게 필요한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를 다양하게 제공한다. 종전에는 노인돌봄사업 간 중복 지원이 금지돼 이용자별로 하나의 서비스만 이용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필요에 따라 여러 서비스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기존의 독거노인 사회관계활성화 사업이 노인맞춤돌봄서비스의 특화 서비스로 개편됨에 따라 이를 수행하는 복지관, 사회복지법인 등 관련 기관이 전국 107개에서 164개로 늘어난다. 돌봄서비스를 받는 대상자는 지난해 35만명에서 올해 45만명으로 확대된다. 또 현장에서 서비스를 수행하는 전담사회복지사와 생활지원사도 지난해 1만2000명에서 올해 2만 8000명으로 늘어난다. 기존에 노인돌봄서비스를 이용하던 사람은 따로 신청하지 않아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새로 서비스를 신청하려면 오는 3월부터 읍·면·동 주민센터를 찾아가면 된다.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상담전화(1661-2129) 또는 누리집(www.1661-2129.or.kr)을 이용하면 주변의 서비스 제공기관을 확인할 수 있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포토] 북한 주민들, 새해맞이 카운트 다운하며 불꽃놀이 즐겨

    [포토] 북한 주민들, 새해맞이 카운트 다운하며 불꽃놀이 즐겨

    북한은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대규모 불꽃놀이를 하며 2020년 새해를 맞이했다. 사진은 조선중앙TV 캡처로, 북한 주민들이 광장에 설치된 대형 시계를 바라보며 새해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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