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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코로나19 신규확진 이틀째 300명대…휴일 영향

    [속보] 코로나19 신규확진 이틀째 300명대…휴일 영향

    지역발생 285명·해외유입 20명 2월 첫날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00명대 초반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5명 늘어 누적 7만 8508명이라고 밝혔다. 전날(355명)보다 50명 줄어들며 이틀 연속 300명대를 기록했다. 앞서 코로나19가 감소세로 접어들기 시작하던 이달 18∼19일(389명→386명)에도 이틀 연속 300명대를 나타낸 바 있다. 그러나 이날 신규 확진자 수가 감소한 것은 휴일 검사 건수가 평일 대비 대폭 줄어든 영향이 큰 것으로 보여 확산세가 꺾인 것으로 단정하기에는 이르다. 특히 IM선교회발 집단감염에 더해 대형 종합병원, 요양시설, 가족·지인모임, 체육시설, 직장 등을 고리로 크고 작은 산발적 감염이 잇따르고 있어 확진자 규모는 언제든 다시 커질 수 있는 상황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285명, 해외유입이 20명이다. 이번 ‘3차 대유행’은 지난해 12월 25일(1240명) 정점을 찍은 뒤 새해 들어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다가 지난달 말 IM선교회 미인가 교육시설 집단감염을 기점으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최근 1주일(1.26∼2.1)간 신규 확진자는 300명대가 3번, 400명대가 3번, 500명대가 1번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2월 첫날 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 300명 안팎…주말 영향

    2월 첫날 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 300명 안팎…주말 영향

    휴일 영향 감소세에도 곳곳 불안요소 휴일 검사 건수 감수 영향으로 2월 첫날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00명 안팎으로 집계될 전망이다. 그러나 전국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잇따르면서 재확산 가능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시작된 3차 대유행은 새해 들어 꾸준히 감소세를 보였지만, 최근 IM선교회발 집단감염을 계기로 다시 확산세를 나타내고 있다. 여기에 의료기관, 요양시설 등에서도 집단감염이 잇따르는 데다 가족·지인 간 모임, 체육시설, 직장 등을 고리로 한 ‘일상감염’까지 지속되고 있다. 이에 정부는 기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수도권 2.5단계·비수도권 2단계)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를 설 연휴가 끝나는 14일까지 2주간 더 유지하기로 했다. 70일 만에 200명대 가능성에도 방심 못해1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55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가 300명대로 떨어진 것은 지난달 26일(349명) 이후 닷새 만이다. 이같은 감소는 주말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이 크다. 확산세가 꺾였다고 보기엔 이르다는 것이다. 실제 주말이던 지난달 30일(토요일) 검사 건수는 2만 4290건으로, 직전 평일 4만 7268건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휴일에도 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만큼 이날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 역시 비슷하거나 더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자체가 전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중간 집계한 확진자는 총 256명이었다. 직전일 같은 시간에 집계된 328명보다 72명 적었다. 오후 9시 이후 확진자가 많이 늘어나지 않는 최근 추세를 고려하면 200명대 후반이나 300명 안팎에 달할 전망이다. 200명대로 내려올 경우 3차 대유행 초기 단계인 지난해 11월 23일(271명) 이후 꼭 70일 만이 된다. 그러나 이날 200명대 집계가 나온다 하더라도 그간의 주간 환자 발생 흐름으로 볼 때 주 중반부터 다시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 최근 1주일(1.25∼31)간 신규 확진자를 일별로 보면 437명→349명→559명→497명→469명→458명→355명을 기록해 하루 평균 446명꼴로 발생했다. 이 중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약 418명으로 집계돼 거리두기 2.5단계(전국 400명∼500명 이상 또는 더블링 등 급격한 환자 증가)에 재진입한 상태다. 이는 전국 곳곳에서 크고 작은 집단감염이 이어진 데 따른 것이다. IM선교회발 누적 379명…한양대병원 총 31명전날 기준으로 IM선교회가 운영하는 다수의 대안교육시설 관련 누적 확진자 수는 379명으로 불어났다. 서울 한양대병원에서는 전날까지 환자와 간병인, 의료진 등 31명이 감염됐다. 이 밖에도 ▲경기 안산시 어학원-어린이집(누적 29명) ▲남양주시 보육시설(14명) ▲서울 동대문구 직장(11명) ▲광주 북구 성인게임랜드 1번·2번 사례(각 18명·14명) ▲경남 양산시 직장(16명) 등 신규 집단발병 사례도 꾸준히 나오고 있다. “재확산시 하루 수천명 발생할 수도”정부가 거리두기 및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를 2주 더 연장한 것도 이런 확진자 증가세를 고려한 조치다. 정부는 현 시점을 코로나19의 억제·재확산을 가르는 분기점으로 보고 있다. 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총괄조정관은 전날 브리핑에서 거리두기 연장 방침을 발표하면서 “많은 고심과 논의 끝에 지금은 방역에 힘을 실어야 할 시기라고 결론지었다”며 “자칫 여기서 긴장이 이완되고 본격적인 재확산이 시작된다면 그 여파는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로 위험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아직도 하루 400명대의 많은 환자 수와 함께 전국적인 발생 양상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여기에 재확산까지 일어난다면 짧은 시간 내에 수천명의 환자가 발생하는 대유행으로 번질 위험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다만 현행 거리두기가 지난해 12월 8일부터 두 달가량 이어지며 사회·경제적 피해가 큰 상황이다. 특히 다중이용시설 운영제한으로 인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강 1총괄조정관은 이와 관련해 “1주일 뒤 다시 한번 상황을 판단할 예정으로, 환자 발생 추이와 재확산 위험성 등을 고려해 방역 조치의 조정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배드민턴 女복식 이소희·신승찬 ‘왕중왕’

    배드민턴 女복식 이소희·신승찬 ‘왕중왕’

    한국 배드민턴 여자복식이 2개 대회 연속 금빛 스매시로 도쿄올림픽 전망을 밝혔다. 세계 4위 이소희-신승찬(이상 인천국제공항) 조는 31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복식 결승전에서 92분 접전 끝에 세계 6위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 조에 2-1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세부 종목 상위 8명(팀)이 출전해 한 시즌을 정리하는 왕중왕전인데 코로나19 여파로 해를 넘겨 치러졌다. 지난주 도요타 태국오픈 결승에서 김-공 조에 0-2로 완패하며 은메달에 그쳤던 이-신 조는 1주일 만에 설욕에 성공했다. 1세트를 15-21로 내줬으나 2세트를 수차례 듀스 끝에 26-24로 따냈고 여세를 몰아 마지막 세트를 21-19로 끝내며 역전극을 완성했다. 역대 전적에서는 4승2패를 기록했다. 이-신 조의 국제 무대 정상은 2019년 10월 프랑스오픈 이후 1년 3개월 만이다. 또 2019년 투어 파이널에선 동메달에 머물렀으나 이번에 메달 색깔을 금빛으로 바꿨다. 라이벌인 이-신, 김-공 조는 새해 태국에서 열린 3개 대회에서 나란히 금 1, 은 1, 동 1개를 따내며 동반 출격 예정인 도쿄올림픽에 대한 기대를 부풀렸다. 세계 6위 서승재(삼성생명)-채유정(인천국제공항) 조는 이날 혼합복식 결승에서 세계 3위 데차폴 푸아바라누크로-삽시리 태라타나차이(태국) 조를 또 넘지 못하고 1-2로 패해 2주 연속 은메달에 머물렀다. 한국 대표팀은 전날 여자단식 안세영(삼성생명)과 남자복식 최솔규(요넥스)-서승재 조가 따낸 동메달까지 포함해 금 1, 은 2, 동 2개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여배우들 열연, 세계를 홀렸다…윤여정, 오스카 역사 새로 쓸까

    여배우들 열연, 세계를 홀렸다…윤여정, 오스카 역사 새로 쓸까

    새해 극장가에 여배우들이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캐릭터에 꼭 맞는 열연으로 호평받고, 깊이 있는 연기로 각종 영화제 상을 휩쓸고 있다. 코로나19로 침체한 극장가에 이들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기대된다. ●윤여정, 오스카 여우조연상 수상 후보1위에 단연 화제의 중심에 선 영화는 다음달 개봉하는 ‘미나리’다.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으로 간 한국 가족의 여정을 담은 아이삭 리 정(정이삭) 감독 영화로, 지난 28일 기준 미국에서만 58개의 상을 받았고, 현재 92개 상 후보에 올라 있다. 특히 조연으로 나선 배우 윤여정이 지금까지 무려 21개의 상을 휩쓸었다.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가 오는 4월 열릴 아카데미(오스카) 예측 기사에서 여우조연상 수상 후보 1위로 꼽기도 했다. 극 중 윤여정과 함께 모녀 관계로 완벽한 연기 호흡을 선보인 배우 한예리는 최근 골드 리스트 시상식에서 첫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영화는 버라이어티 예측에서 여우조연상 외에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부문 각 3위 등 주요 부문에서 상위권에 올라 있다. 개봉 영화들 가운데에서는 ‘세 자매’가 눈길을 끈다. 지난 27일 개봉한 ‘세 자매’는 삶의 무게를 안고 살아가던 40대 자매 셋이 과거의 상처와 마주하게 되는 과정을 그린다. 꽃집을 운영하는 첫째 희숙을 맡은 김선영, 대학교수 남편을 둔 둘째 미연의 문소리, 슬럼프에 빠진 극작가 미옥으로 분한 장윤주가 연기 대결을 벌인다. 세 자매가 저마다 이야기를 펼치다가 아버지의 생일을 계기로 친정집에 모이면서 이야기가 최고조에 이른다. 가족의 비밀,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가 폭발하며 감정이 극에 달하는 연기를 선보인다.●‘세 자매’의 연기 대결… 현실감 넘치는 ‘고백’ 7일간 국민 성금 1000원씩 1억원을 요구하는 전대미문의 유괴사건을 다룬 범죄 드라마 ‘고백’에서 배우 박하선은 어릴 적 아버지에게서 학대를 받았던 아픔을 딛고 아동복지사가 돼 학대 아동을 돕는 오순 역을 맡았다. 현실감 넘치는 연기로 2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코리안 판타스틱 장편부문 배우상을 받았다. 여기에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로 주목받은 배우 하윤경이 의욕 충만한 신입 경찰 지원 역으로 나와 긴장감을 증폭시킨다. 영화는 오는 17일 개봉한다. 2월 개봉 예정인 영화 ‘미션 파서블’은 열정으로 가득 찬 비밀요원 유다희가 펼치는 코믹 액션극이다. 비밀요원 유다희를 맡은 이선빈은 돈만 되면 무슨 일이든 다 하는 흥신소 사장 우수한 역의 김영광과 유쾌한 조합을 선보인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코로나 재확산하면 수천명 발생 ‘대유행’” 정부의 경고(종합)

    “코로나 재확산하면 수천명 발생 ‘대유행’” 정부의 경고(종합)

    거리두기 수도권 2.5·비수도권 2단계 유지“아직도 400명대…전국적 발생 지속돼재확산 일어나면 대유행으로 번질 위험힘들어하는 자영업자와 국민께 송구” 정부는 코로나19가 다시 확산한다면 유행 규모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질 수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31일 온라인 정례 브리핑에서 “아직도 400명대의 많은 환자 수와 전국적인 발생 양상이 지속되고 있다”며 “여기에 재확산까지 일어난다면 짧은 시간 내 수천명의 환자가 발생하는 ‘대유행’으로 번질 위험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거리두기로 힘들어하는 많은 자영업자와 국민께는 진심으로 안타깝고 송구하다”면서도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조금 더 협조해달라”고 강조했다. 현행 ‘거리두기’ 설 연휴까지 2주 연장 정부는 이날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주 더 연장하기로 했다. 다음달 설 연휴까지 수도권에서는 2.5단계, 비수도권에서는 2단계 조처가 유지된다. 또 전국적으로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도 다음달 14일까지 2주 더 연장하기로 해 이번 설 연휴에는 고향이나 친지 방문, 가족 간 모임 등이 사실상 어려워질 전망이다. 정부는 당초 새해 들어 신규 확진자 수가 300~400명대로 떨어지자 거리두기 단계를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최근 IM선교회발 집단감염 여파 등으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자 다시 한번 방역의 고삐를 바짝 죄기로 했다. 자칫 설 연휴가 코로나19 재확산의 ‘도화선’이 될 수도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정부는 다음달부터 시작되는 백신 접종과 3월 초·중·고교 개학에 미칠 영향도 고려한 것으로 전해졌다.정 총리 “조금만 더 힘내주시길 호소” 이날 정세균 국무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정부의 이번 결정은 쉽지 않았다”며 “가장 거센 3차 확산세를 설 연휴까지 확실히 안정시켜야만 백신 접종과 3월 개학이 차질없이 이뤄지고 소중한 일상의 회복을 앞당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강화된 방역 조치에 따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에 대해 “안타깝고 송구하다”며 “마지막 고비를 하루빨리 넘도록 조금만 더 힘내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드린다”고 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설 연휴도 예외없다” 5인이상 모임금지, 결국 2주 연장(종합)

    “설 연휴도 예외없다” 5인이상 모임금지, 결국 2주 연장(종합)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설 연휴까지 유지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 그대로설 연휴 고향·친지 방문 등 어려워질 듯 정부가 최근 재확산 조짐을 보이는 코로나19 ‘3차 대유행’의 기세를 확실히 꺾기 위해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주 더 연장한다. 다음달 설 연휴까지 수도권에서는 2.5단계, 비수도권에서는 2단계 조처가 유지된다. 또 전국적으로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도 2주 더 연장하기로 해 이번 설 연휴에는 고향이나 친지 방문, 가족 간 모임 등이 사실상 어려워질 전망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31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우선 이날 종료될 예정이었던 현행 거리두기 단계와 5인 이상 모임금지 조처를 다음 달 14일까지 2주간 더 유지하기로 했다. 정부는 당초 새해 들어 신규 확진자 수가 300~400명대로 떨어지자 거리두기 단계를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최근 IM선교회발 집단감염 여파 등으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자 다시 한번 방역의 고삐를 바짝 죄기로 했다. 자칫 설 연휴가 코로나19 재확산의 ‘도화선’이 될 수도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정부는 다음달부터 시작되는 백신 접종과 3월 초·중·고교 개학에 미칠 영향도 고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거리두기 조치 연장에 따라 수도권에서는 각종 행사나 결혼식, 장례식 등을 지금처럼 50명 미만으로만 진행할 수 있다. 비수도권은 100명 미만의 인원 제한 조건을 지켜야 한다. 또 유흥주점·단란주점·감성주점·콜라텍·헌팅포차 등 유흥시설 5종과 ‘홀덤펍’(술을 마시면서 카드 게임 등을 즐길 수 있는 형태의 주점)도 다음달 14일까지 2주간 더 영업이 금지된다. 수도권 내 카페, 헬스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현행 방역 조처는 그대로 유지된다. 카페는 식당과 마찬가지로 오후 9시까지 매장 내 취식이 가능하며, 실내체육시설과 노래연습장 등은 인원을 8㎡(약 2.4평)당 1명으로 제한하고 방역수칙을 지키면 오후 9시까지 영업할 수 있다.정 총리 “소중한 일상 회복 앞당기기 위해” 이날 정세균 국무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잠시 주춤했던 3차 유행이 우리의 일상 곳곳을 다시 위협하고 있다”며 “정부는 현재의 거리두기 단계와 방역 기준을 설 연휴가 끝날 때까지 2주간 그대로 연장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정부의 이번 결정은 쉽지 않았다”며 “가장 거센 3차 확산세를 설 연휴까지 확실히 안정시켜야만 백신 접종과 3월 개학이 차질없이 이뤄지고 소중한 일상의 회복을 앞당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강화된 방역 조치에 따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에 대해 “안타깝고 송구하다”며 “마지막 고비를 하루빨리 넘도록 조금만 더 힘내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드린다”고 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수도권 학원·보육시설·직장에서 신규 집단감염 확인”(종합)

    “수도권 학원·보육시설·직장에서 신규 집단감염 확인”(종합)

    안산 어학원 29명·남양주 보육시설 14명서울 동대문구 직장 관련 누적 11명 확진IM선교회 379명·한양대병원 31명 감염돼 국내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전국 곳곳에서 발생하면서 31일에도 확진자가 잇따랐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수도권에서는 학원, 보육시설, 직장 등에서 신규 집단발병이 확인됐다. 우선 경기 안산시 어학원-어린이집과 관련해 지난 12일 첫 환자(지표환자)가 발생한 뒤 28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누적 29명 가운데 지표환자를 비롯해 어학원 관련이 16명, 어린이집 관련이 7명, 기타 분류 사례가 6명이다. 남양주시 보육시설 사례에선 28일 이후 총 1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표환자를 포함한 교사가 4명, 원아가 5명, 가족·지인이 4명, 기타 분류 사례가 1명이다. 서울 동대문구 직장과 관련해선 28일 이후 총 11명이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 종사자가 7명이고 지표환자를 비롯한 가족이 4명이다. 기존 집단감염 사례에서도 확진자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서울 성동구 한양대병원과 관련해선 접촉자 조사 과정에서 4명이 더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31명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 환자가 10명, 간병인이 8명, 가족이 8명, 의료진 등 종사자가 4명, 기타 분류사례가 1명이다. 또 서울 중구 복지시설과 관련해 11명이 추가돼 지금까지 총 4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경기 수원시 요양원 2번 사례에선 6명이 더 확진돼 누적 36명이 됐다. 광주, 경남 양산, 대구 등 비수도권에서도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고 있다. 광주 북구 성인게임랜드 1번 사례와 관련해선 27일 이후 총 18명이 확진됐고, 같은 지역의 성인게임랜드 2번 사례에선 29일 첫 환자가 나온 뒤 접촉자 조사 과정에서 13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14명으로 늘었다. 경남 양산시 직장과 관련해선 26일 이후 총 16명이 감염됐다. 지표 환자를 비롯한 종사자가 14명이고, 이들의 가족이 2명이다. 대구 동구 체육시설-사우나 사례에선 27일 이후 8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 밖에 IM선교회가 운영하는 다수의 미인가 대안교육시설과 관련해서는 총 379명이 확진됐다. 전날 방대본이 발표한 수치(368명)보다 11명 늘었다. 경북 안동시 소재의 한 태권도장 사례에서는 4명이 늘어 지금까지 총 53명이 확진됐다. 부산 서구 항운노조 관련해선 4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41명이 됐고, 금정구 부곡요양병원에선 환자 11명이 더 감염돼 누적 확진자가 82명으로 늘었다.신규확진 355명…닷새 만에 300명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55명 늘어 누적 7만 8205명이라고 밝혔다. 전날(458명)보다 103명 줄었다. 신규 확진자 수가 300명대로 떨어진 것은 지난 26일(349명) 이후 닷새만이다. 이날 확진자 수가 줄어든 것은 주말 검사 건수가 평일 대비 절반 수준으로 감소한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3차 대유행’은 지난달 25일(1240명) 정점을 기록한 뒤 새해 들어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다가 IM선교회 관련 집단감염을 기점으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지난 25일부터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437명→349명→559명→497명→469명→458명→355명이다. 이 기간 300명대가 2번, 400명대가 4번, 500명대가 1번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25명, 해외유입이 30명이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게임스톱에 희비 엇갈리는 셀럽들

    게임스톱에 희비 엇갈리는 셀럽들

    개인 집중매수로 새해 들어서만 1600% 주가가 폭등한 미국 게임스톱 사태가 ‘개미 대 헤지펀드’ 대결 양상을 보이면서 직간접적으로 이번 이슈에 관여한 셀럽(유명인)들의 희비도 교차하고 있다.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 구단주인 스티브 코언은 운용하는 펀드가 금전적 손실을 입은데 더해 개미들의 비판 대상이 됐다. 반면 영화 ‘아이언맨’ 모델이기도 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개미들의 대변인으로 등극했다. 게임스톱 주가 급등 뒤 주식 거래를 제한했다 ‘배신자’로 찍혔던 미국의 온라인 증권사 로빈후드는 이날 해명자료를 내야 했다.메츠 구단주이자 헤지펀드 포인트72 창업자인 스티브 코언은 야구팬들과의 소통 채널이던 트위터 계정을 비활성화 시켰다고 CNBC방송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코언은 지난해 11월 메츠 구단을 25억 달러(약 2조 8000억원)에 인수한 뒤 이 트윗에서 야구팬들에게 ‘어떤 선수를 원하냐’는 등의 질문을 건네왔다. 하지만 지난 27일 게임스톱에 공매도를 걸었다 손실을 본 헤지펀드 멜빈 캐피털에 포인트72가 투자한 사실이 보도되자, 코언의 이 트윗 계정에 개미 투자자들이 몰렸다. 뉴욕타임스는 190억 달러(약 21조 2000억원) 규모 자금을 운용하는 포인트72가 게임스톱 사태로 15% 가까운 손실을 냈다고 보도했다. 개미들은 ‘멜빈 캐피털의 손실이 메츠 구단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등의 조롱성 질문을 트윗으로 던졌고, 코언은 “이번주 우리 가족에 대한 개인적 협박으로 이어진 거짓 정보가 트위터를 덮어 당분간 트위터를 쉬겠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게임스톱 가격 지지를 위해 집단매수에 나선 개미들을 독려하며, 지난 28일 공매도 세력을 직격하는 트윗을 전했다. ”소유하지 않은 집은 팔 수 없고, 소유하지 않은 차도 팔 수 없다. 소유하지 않은 주식을 판다는 것은 헛소리이고, 공매도는 사기다”, “공매도(short sale)를 옹호하는 땅딸보(shorty)를 존경하지 마라”며 공매도를 비판하는 머스크의 트윗에 개미들이 열광했다. 공매도에 대한 머스크의 질타는 지난해 주가가 급등한 테슬라 주식 역시 여러 차례 공매도 세력의 먹잇감이 된 경험에서 비롯됐다는 평가다. 주가하락을 노리며 가상의 주식을 빌려 매도 주문을 넣는 파생투자기법인 공매도는 주로 주가가 단기급등한 종목을 대상으로 삼는다. 지난 28일 개인 투자자들의 게임스톱 매수 거래를 제한해 공매도 세력을 편들었다는 비난과 함께 배신자로 찍혔던 로빈후드는 블로그를 통해 해명에 나섰다. 당국의 규제사항을 지키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였다는 취지다. 로빈후드는 “게임스톱 주가 급등 여파로 로빈후드가 규제당국에 예치해야 할 주식 의무 예치금이 열배나 치솟은 탓에 일부 주식에 대해 개인 매수를 일시 중단한 것일 뿐 개인 투자자들의 주식거래를 방해하려는 의도는 없었다”고 밝혔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속보] 교회·병원 집단발병…코로나 355명 신규확진

    [속보] 교회·병원 집단발병…코로나 355명 신규확진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발병이 전국 곳곳에서 이어지는 가운데 31일 신규 확진자 수는 300명대 중반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55명 늘어 누적 7만8205명이라고 밝혔다. 전날(458명)보다 103명 감소하면서 400명 아래로 떨어졌다. 300명대로 내려온 것은 지난 26일(349명) 이후 닷새만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가 줄어든 것은 주말 검사 건수 감소 영향도 큰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IM선교회발(發) 집단감염이 여전한데다 서울 한양대병원과 보라매병원에서 집단발병이 새로 확인되는 등 지역사회내 잠복 감염 위험이 높아 확진자 규모는 언제든 다시 커질 수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25명, 해외유입이 30명이다. ‘3차 대유행’은 지난달 25일(1천240명) 정점을 기록한 뒤 새해 들어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다가 IM선교회 관련 집단감염을 기점으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거리두기 2.5단계 완화될까… 전문가 “부담스러운 상황”(종합)

    거리두기 2.5단계 완화될까… 전문가 “부담스러운 상황”(종합)

    한동안 진정세에 접어들었던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정부가 내주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31일 오후 발표한다. 정부는 새해 들어 신규 확진자가 300∼400명대로 떨어지자 현행 거리두기(수도권 2.5단계,비수도권 2단계)를 한 단계 낮추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지만 다시 IM선교회발(發) 집단감염을 기점으로 다시 500명 안팎으로 증가하자 전면 재검토에 들어갔다. 신규 확진자 증가 속에 감염 재생산지수도 유행 억제와 확산의 기준점인 1을 넘어섬에 따라 거리두기를 완화하기는 부담스러운 상황이 됐다.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도 연장될 가능성이 높다. 31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58명이다. 사흘 연속 400명대 중후반을 나타냈다. 이날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소폭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가 전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중간 집계한 신규 확진자는 총 328명이다. 이날 확진자가 다소 줄더라도 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주말 영향도 있는 만큼 최근의 확산세가 꺾인 것으로 단정하긴 어렵다.이 중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약 424명으로 집계돼 거리두기 2.5단계(전국 400명∼500명 이상 또는 더블링 등 급격한 환자 증가)에 재진입한 상태다. 이는 IM선교회발 집단감염 여파가 지속 중인 가운데 서울 한양대병원 등을 비롯해 곳곳에서 집단발병 사례가 잇따른 영향이 크다. 전날 기준으로 IM선교회 대안교육시설 6곳과 관련해 13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368명으로 늘었다. 서울 한양대병원에서는 현재까지 환자와 간병인, 의료진 등 27명이 감염됐다. 현재 전수검사가 진행 중이어서 확진자는 더 늘어날 수 있다. 서울 보라매병원에서도 환자 3명과 의사 1명, 간호사 1명 등 5명이 확진됐다. 이 외에도 △ 광주 서구의 안디옥 교회(누적 87명) △ 충북 충주시·전북 김제시 육류가공업체(52명) △ 서울 강남구 직장(51명) △ 경북 안동시 태권도장(49명) 등을 중심으로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현 단계 유지 가능성 높아 정부는 환자 발생 양상과 감염 전파력, 전문가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거리두기 조정안과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 연장 여부를 확정한다. 오후 3시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최종 논의한 뒤 4시 30분 브리핑을 통해 결과를 발표한다. 전해철 중대본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전날 회의에서 “한동안 안정세를 보이던 코로나19 확진자 추세가 대전 IM 선교회 집단감염 발생 등으로 400명대를 이어가며 추가 확산이 우려된다”며 “불확실성이 커지는 최근 상황 등을 고려해 그 어느 때보다 신중하게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변경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현행 거리두기 단계와 5인 이상 모임금지 조치의 추가 연장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상황총괄단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감염 재생산지수가 지금은 1을 약간 상회하는 수준으로 돼 있어서 환자 발생 양상이 조금 증가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사회적 이동량 늘고있는 상황 감염 재생산지수는 확진자 1명이 다른 사람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 보여주는 지표로, 이 수치가 1 이상이면 ‘유행 확산’, 1 미만이면 ‘유행 억제’를 뜻한다. 임 단장은 아울러 “사회적 이동량 지표가 2주 연속 증가하고 있는 점이 또 하나 우려되는 부분”이라면서 “IM선교회 관련 집단발생 사례에서 알 수 있듯이 잠깐의 방심으로도 전국적인 대규모 집단발생이 언제라도 나타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현재와 같은 2.5단계를 유지해야 한다는 게 감염내과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날씨가 점차 포근해지고 설 연휴가 다가오면서 국민들의 움직임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완화는 시기상조란 의견도 전했다. 최근에는 지역사회 감염이 늘고 있고, 무증상, 경증 확진자가 많아 위험하다는 설명이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감염 재생산지수 다시 1 넘어…“이동량 증가 우려”(종합)

    감염 재생산지수 다시 1 넘어…“이동량 증가 우려”(종합)

    감소세를 보이던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증가하는 흐름을 보이면서 감염 전파력 수준 역시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방역당국은 국내 ‘3차 대유행’이 아직 진행 중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현 상황에서는 잠깐의 방심으로도 대규모 집단감염 사태로 번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상황총괄단장은 30일 정례 브리핑에서 “감염 재생산지수가 지금은 1을 약간 상회하는 수준으로 돼 있어서 환자 발생 양상이 조금 증가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감염 재생산지수는 확진자 1명이 다른 사람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 보여주는 지표이다. 이 수치가 1 이상이면 ‘유행 확산’, 1 미만이면 ‘유행 억제’를 각각 뜻한다. 감염 재생산지수는 ‘3차 대유행’ 절정기인 지난달 1을 크게 웃돌았으나, 새해 들어 확진자가 감소하면서 1월 첫째 주부터 주별로 0.88→0.79→0.82 등으로 3주 연속 1 아래에 머물렀다. 집단감염에 일상 속 감염도 지속 발생임 단장은 “이번 주 들어서는 하루를 제외하고 400∼500명대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며 “이런 양상이 일시적인 현상인지, 아니면 증가 추세로 완전히 반전된 것인지에 대해서는 예의주시하면서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방역당국은 다양한 집단을 고리로 한 감염 사례가 잇따르는 점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임 단장은 “개인 간 접촉에 의한 감염과 함께 병원·요양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집단을 통한 소규모 집단감염 그리고 사우나, 체육시설 등 일상 속 감염까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사회적 이동량 지표, 2주 연속 증가 임 단장은 최근 방역상황 곳곳에서 우려할 만한 ‘신호’가 나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사회적 이동량 지표가 2주 연속 증가하고 있는 점이 또 하나 우려되는 부분”이라면서 “‘IM선교회’ 관련 집단발생 사례에서 알 수 있듯이 잠깐의 방심으로도 전국적인 대규모 집단발생이 언제라도 나타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다만 지난 18일부터 카페, 헬스장 등 다중이용시설의 영업 제한이 완화한 것이 확진자 수 증가에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해서는 “집합금지 완화의 효과가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쳤는지는 세부적으로 더 들여다봐야 한다”며 말을 아꼈다. 백신접종 시작되면 의료진 부담 가중 전망 임 단장은 다음 달부터 국내에서도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되는 만큼 국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그는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 현장의 의료진과 보건소 등 방역 인력들은 방역 대응 업무와 함께 예방접종도 동시에 진행해야 하므로 어려움이 가중될 수 있다”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코로나19 감염 재생산지수 다시 1 넘어…당국 “예의주시”

    코로나19 감염 재생산지수 다시 1 넘어…당국 “예의주시”

    감소세를 보이던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증가하는 흐름을 보이면서 감염 전파력 수준 역시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상황총괄단장은 30일 정례 브리핑에서 “감염 재생산지수가 지금은 1을 약간 상회하는 수준으로 돼 있어서 환자 발생 양상이 조금 증가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감염 재생산지수는 확진자 1명이 다른 사람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 보여주는 지표이다. 이 수치가 1 이상이면 ‘유행 확산’, 1 미만이면 ‘유행 억제’를 각각 뜻한다. 감염 재생산지수는 ‘3차 대유행’ 절정기인 지난달 1을 크게 웃돌았으나, 새해 들어 확진자가 감소하면서 0.8대까지 떨어졌다. 임 단장은 “전반적으로 이런 양상이 일시적인 현상인지, 아니면 증가 추세로 완전히 반전된 것인지에 대해서는 예의주시하면서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집단감염 사례 이어져”...오늘 신규 확진 458명(종합)

    “집단감염 사례 이어져”...오늘 신규 확진 458명(종합)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400명대 중반을 기록했다. 이는 IM선교회발(發) 집단감염의 여파가 지속 중인 가운데 서울 한양대병원을 비롯해 곳곳에서 크고 작은 집단발병 사례가 잇따른 영향인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이러한 환자 발생 동향 등을 고려해 다음주부터 적용되는 ‘사회적 거리두기’(현재 수도권 2.5단계·비수도권 2단계) 조정안과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 연장 여부를 31일 오후 발표한다. IM선교회 관련 355명 확진서울 한양대병원서 최소 23명 확진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0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58명 늘어 누적 7만7850명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이어지고 있는 ‘3차 대유행’은 지난달 25일(1240명) 정점을 기록한 후 새해 들어 진정되는 추세를 보였지만, IM선교회 관련 집단감염으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이날 신규 확진자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23명, 해외유입이 35명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52명, 경기 136명, 인천 15명 등 수도권이 303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광주 32명, 경북 21명, 부산 18명, 충북·경남 각 11명, 대구·충남 각 8명, 강원·전북 각 3명, 제주 2명, 대전·울산·전남 각 1명이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총 120명이다. 전날 기준 IM선교회가 전국 5개 시도에서 운영 중인 미인가 대안교육시설 6곳과 관련해 총 355명이 확진됐다. 직전일(340명)보다 15명 늘었다. 또한 서울 한양대병원에서도 전날 신규 집단감염이 발생해 최소 2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경기 수원시 요양원 2번 사례에서는 지난 27일 첫 환자가 나온 이후 이틀 새 26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 외에도 서울 중구 복지시설과 관련해 총 3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강남구 소재 직장 사례의 누적 확진자는 44명으로 늘었다. 사망자 15명...위중증 환자 231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35명으로, 전날(24명)보다 11명 많다. 이 가운데 15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20명은 경기(10명), 서울·부산(각 2명), 광주·대전·울산·충남·경북·경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5명이 늘어 누적 1414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82%다. 위중증 환자는 8명 줄어 231명이다. 전날 하루 검사 건수는 4만7268건으로, 직전일 4만7075건보다 193건 많다. 전날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0.97%(4만7268명 중 458명)로, 직전일 1.0%(4만7075명 중 469명)보다 소폭 하락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39%(561만6530명 중 7만7850명)다. 한편, 방대본은 전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가 7만7395명이라고 발표했으나 지난해 11월과 12월 지자체 오신고와 검역 집계 오류 3명을 제외한 7만7392명으로 정정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새해 극장가 장악한 여배우들…깊이 있는 연기로 수상 이어져

    새해 극장가 장악한 여배우들…깊이 있는 연기로 수상 이어져

    새해 극장가에 여배우들이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캐릭터에 꼭 맞는 열연으로 호평 받고, 깊이 있는 연기로 각종 영화제 상을 휩쓸고 있다. 코로나19로 침체한 극장가에 이들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기대된다. 개봉 영화들 가운데에서는 ‘세 자매’와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가 눈길을 끈다. 27일 개봉한 ‘세 자매’는 삶의 무게를 안고 살아가던 40대 자매 셋이 과거의 상처와 마주하게 되는 과정을 그린다. 꽃집을 운영하는 첫째 희숙을 맡은 김선영, 대학교수 남편을 둔 둘째 미연의 문소리, 슬럼프에 빠진 극작가 미옥을 분한 장윤주가 연기 대결을 펼친다. 세 자매가 저마다 이야기를 펼치다가 아버지의 생일을 계기로 친정집에 모이면서 이야기가 최고조에 이른다. 가족의 비밀,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가 폭발하며 감정이 극에 달하는 연기를 펼친다. 28일 개봉한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는 파견 명령을 받아 하청업체로 가게 된 정은이 1년의 동안을 버텨내고 자신의 자리를 되찾기 위한 여정을 담았다. 정은을 맡은 유다인 배우는 파견 이후에도 강단 있게 자신의 자리를 찾는 모습을 그린다. 특히 극 중에서 막내 역의 오정세 배우와 호흡을 보여준다.여배우들의 열연이 개봉을 기다리게 만드는 영화도 있다. 3월 개봉하는 영화 ‘미나리’는 올 상반기 최대 기대작으로 꼽힌다.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으로 간 한국 가족의 여정을 담은 정이삭 감독 영화로, 28일 기준 미국에서만 58개의 상을 받았고, 현재 92개 상 후보에 올라 있다. 특히, 조연으로 나선 배우 윤여정이 지금까지 무려 21개의 상을 휩쓸었다. 극 중 윤여정과 함께 모녀 관계로 완벽한 연기 호흡을 선보인 배우 한예리는 최근 골드 리스트 시상식에서 첫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영화는 4월 열릴 아카데미(오스카상) 수상도 점쳐지고 있다. 7일간 국민 성금 1000원씩 1억원을 요구하는 전대미문의 유괴사건을 다룬 범죄 드라마 ‘고백’에서 배우 박하선은 어릴 적 아버지에게서 학대를 받았던 아픔을 딛고 아동복지사가 돼 학대 아동을 돕는 오순 역을 맡았다. 현실감 넘치는 연기로 2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코리안 판타스틱 장편부문 배우상을 받았다. 여기에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로 주목받은 배우 하윤경이 의욕 충만한 신입 경찰 지원 역으로 나와 긴장감을 증폭시킨다. 영화는 다음 달 17일 개봉한다. 다음 달 개봉 예정인 영화 ‘미션 파서블’은 열정으로 가득 찬 비밀요원 유다희가 펼치는 코믹 액션극이다. 비밀요원 유다희를 맡은 이선빈은 돈만 되면 무슨 일이든 다 하는 흥신소 사장 우수한 역의 김영광과 유쾌한 조합을 선보인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탱크는 녹슬지 않았다” 최경주 10년 미룬 PGA 투어 9승째 다시 도전

    “탱크는 녹슬지 않았다” 최경주 10년 미룬 PGA 투어 9승째 다시 도전

    50세를 훌쩍 넘은 ‘탱크’ 최경주(51)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9승의 디딤돌을 놓았다.최경주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호야의 토리 파인스 골프클럽 북코스(파72)에서 열린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1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의 맹타를 휘둘렀다.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솎아내는 무결점 플레이를 펼친 최경주는 공동선두 패트릭 리드(미국)와 알렉스 노렌(스웨덴)에 2타 뒤진 공동 4위에 올랐다. 지난해 시니어 투어에 데뷔했지만, PGA 투어도 병행하는 최경주는 지난해 컷 탈락 횟수가 통과한 것보다 갑절 많을 만큼 경기력이 떨어졌지만 올해는 180도 바뀐 모습을 보이고 있다. 자신의 새해 개막전인 소니오픈에서 사흘 내내 60대 타수를 쳤고 두 번째 대회인 이번 대회 첫날에는 그린을 단 3번만 놓치는 등 정교한 샷을 구사했다. 벙커에도 두 번 빠졌지만 타수를 잃지 않았다. 그린 플레이는 더 빼어났다. 17번홀(파5)에서는 두 차례 만에 그린에 볼을 올려 10m 남짓의 이글 퍼트를 홀 바로 옆에 멈춰 세운 뒤 가볍게 버디로 마무리하는 등 중장거리의 퍼트를 완벽히 소화했다.2014년과 2016년 두 번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과 인연이 깊지만 아쉬운 점이 더 많았던 최경주는 “탄도 높은 샷과 페이드샷이 잘 되고 있다. 페어웨이만 놓치지 말자는 생각으로 경기했다”면서 “멀리 치고 퍼트도 잘하고 쇼트게임도 좋은 젊은 선수들과 겨루는 게 어렵지만, 젊은 선수들과 경쟁하는 게 행복하다”고 말했다. 그는 2011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투어 통산 8승째를 수확한 뒤 10년째 9승 고지를 바라보고 있다. 지난 25일 통산 3승 고지에 오른 김시우(26)도 2주 연속 우승에 발판을 놨다. 그는 5번홀(파5) 이글에다 버디 3개,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공동 21위에 자리했다. 김시우는 “퍼트가 좋지 않았지만, 샷 감각이 괜찮아 내일 기대가 된다”면서 “지난주 거의 4년 만에 우승하면서 자신감이 많이 올라왔고 그 덕에 오늘도 조금 더 편하게 경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노승열(30)도 같은 북코스에서 4타를 줄여 김시우의 21위 그룹에 합류했고 임성재(23)는 3언더파 공동 32위에 이름을 올렸다. 남코스에서 라운드한 안병훈(30)은 이븐파 72타의 다소 힘겨운 1라운드를 보냈다. 이 대회는 1, 2라운드는 북코스와 남코스를 번갈아 치르고 3, 4라운드는 남코스에서만 열리는데, 남코스가 북코스보다 더 길고 난도에서도 더 높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국립무용단 ‘새날’ 새달 11~13일 공연…풍성한 춤사위로 새해 기원

    국립무용단 ‘새날’ 새달 11~13일 공연…풍성한 춤사위로 새해 기원

    국립무용단이 명절기획 시리즈 ‘새날’을 다음달 11일부터 13일까지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공연한다. 신축년을 맞아 모두의 행복을 기원하는 풍성한 우리 춤 잔치로, 설 연휴 색다른 문화 나들이로 새해를 즐길 수 있다. 공연에서는 오랜 기간 사랑받아온 국립무용단 소품 레퍼토리와 손인영 예술감독과 단원들이 새롭게 창작한 춤 등 7개 소품이 무대를 채운다. 밝은 기운을 기원하는 의식무 ‘액막이’(손인영·김미애 안무)가 시작을 알린다. ‘액막이’는 한 해의 평안과 안녕을 기원하는 전통 의식에서 착안한 작품으로 왕무당 독무부터 화려한 군무까지 신비로운 음악이 어우러져 한 편의 드라마를 만든다.이어 전통 악기를 다양한 방식으로 접목해 우리 춤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세 편이 무대를 잇는다. 타악 군무 ‘태’(안무 박재순)는 웅장하고 역동적인 북의 울림으로 인간과 자연의 생명을 깨우는 모습을 표현하고, ‘당당’(안무 송지영)은 맑고 영롱한 방울소리에 복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여성 춤의 섬세함과 강인한 에너지를 선보인다. ‘아박무’(안무 손인영)는 정세를 논하는 대신들의 힘겨루기를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박력 넘치는 춤사위를 펼친다. 흥겨운 놀이문화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들도 만날 수 있다. 소고의 명쾌한 겹가락에 힘찬 안무개 더해진 ‘평채소고춤’(안무 정관영), 풍류를 아는 선비들이 고고한 자태와 품위를 마음껏 뽐내는 ‘한량’(안무 황용천)에 이어 예술감독 손인영과 훈련장 정길만이 공동 안무한 ‘윷치기놀이’가 마무리를 장식한다. 한편 국립무용단은 60년 가까이 이어져 온 국립무용단의 ‘루틴’인 ‘국립기본’을 영상으로 재해석한 ‘무용영상: 희망의 기본’을 설 연휴 기간 온라인으로 선보인다. 고 송범 국립무용단 초대 단장(1926~2007)이 무용수들의 기초 훈련과 몸풀기 목적으로 만든 전통 춤사위 모음이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30일 이천문화재단 출범기념 ‘2021 신년음악회’

    30일 이천문화재단 출범기념 ‘2021 신년음악회’

    경기 이천시 이천문화재단이 출범 기념 ‘2021 신년음악회’를 연다. 코로나 19 확산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사전 녹화한 후 이천문화재단과 이천시청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는 30일 오후 7시 30분 온라인으로 중계한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로 힘든 이천시민들을 위로하고, 새해를 맞아 희망을 전할 예정이다. 지역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출범한 이천문화재단의 신년음악회답게 이천지역의 예술가들과 세계적인 바리톤 이응광 이 출연하여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클래식의 선율과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새해를 힘차게 맞이하는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한다. 공간 다락의 복 타령으로 문을 여는 이천문화재단 신년음악회는 이어서 클래식 수트리오가 ’비발디의 사계’와 ’거위의 꿈‘ 연주를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코로나로 잃어버린 일상의 소중함을 다시 찾을 거라는 희망을 전할 예정이다. 이천지역 어린이들로 구성된 서희 중창단과 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아시안 헤리티지 페스티벌 등 여러 해외초청공연을 펼쳐온 국악연주단 아라연의 공연이 이어진다. 이어서 2부는 김기태 블루스와 세계적인 바리톤 이응광이 출연한다. 이응광은 서희 중창단과의 콜라보곡 ‘엄마야 누나야’로 시작으로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등 다양한 곡을 선보이며. 김기태 블루스의 ‘세상이 항상 웃을 수 있나’ ‘flower’ 등의 노래를 마련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모든 관객들을 위로할 것이다 전형구 초대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이천문화재단 출범 기념 신년음악회를 비대면으로 진행하게 됐다”며 “가장 편하고 안전한 곳에서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공연을 마음껏 즐겨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코로나19 재확산에 거리두기 유지냐 완화냐…장고 들어간 정부

    코로나19 재확산에 거리두기 유지냐 완화냐…장고 들어간 정부

    IM선교회발(發) 집단감염의 여파로 유행이 재확산할 조짐을 보이자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를 고려하던 정부가 재검토에 들어갔다. 애초 정부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를 완화하되, 5인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는 연장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고 29일 발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IM선교회가 운영하는 비인가 교육시설 집단발병에 더해 태권도장과 직장 등에서 각종 소규모 감염이 잇따르자 발표 시점을 31일로 늦췄다. 31일은 현행 거리두기가 종료되는 당일로, 이날 발표가 이뤄지면 다음 날부터 변동된 거리두기가 바로 적용되게 된다. 그동안 방역당국은 사회적 거리두기에 영향을 받을 소상공인 등이 대응할 수 있도록 이틀 정도 여유를 두고 거리두기 발표를 해왔다. 현장의 혼란이 예상되는데도 발표 시점을 늦춘 배경에 대해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현재 증가세가 일시적인 증가세인지, 아니면 지속적인 증가세로 다시 전환된 것인지에 대한 판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윤 반장은 “현재는 변화의 초기여서 판단이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라며 “하루 정도의 환자 유행 상황 변동이 상당히 중요한 분석 자료로 활용될 수 있어 불가피하게 금요일에 발표하지 않고 일요일까지 상황을 지켜보고서 거리두기 조정안을 결정하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방역당국도 쉽사리 판단하지 못할 정도로 현재 확산세가 애매한 상태에 있다는 것이다.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이어진 3차 대유행은 지난달 25일(1240명) 정점을 기록한 뒤 새해 들어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IM선교회발 집단감염의 여파로 증가세로 돌아섰다. 이달 23일부터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431명→392명→437명→349명→595명→497명→469명을 기록했다. 일부에선 현 국면을 4차 유행의 시작점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윤 반장은 “지금은 (증가세의)초기 상황이라 판단을 상당히 잘 하지 않으면 거리두기 조정단계 결정과 이후 유행상황에 대한 판단이 어긋날 수 있다. 이틀 정도를 더 버는 한이 있더라도 유행 동향을 추가적으로 분석해 결정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1763년산 과다니니와 여는 바이올리니스트 김동현의 새해 첫 무대

    1763년산 과다니니와 여는 바이올리니스트 김동현의 새해 첫 무대

    바이올리니스트 김동현이 다음달 4일 ‘2021 금호악기은행’ 첫 무대를 연다. 1993년부터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이 운영해 온 금호악기은행은 장래가 주목되는 젊은 아티스트들에게 공개 오디션을 통해 고악기를 무상으로 임대해주는 연주자 후원 프로그램이다. 특히 바이올린과 첼로 등 현악기는 악기 수준에 따라 음악 전달력이 크게 달라지기 때문에 좋은 악기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만 수십억원까지 달하는 악기 비용도 고민이어서 젊은 음악가들이 연주에만 몰두할 수 있도록 후원하는 것이다. 그동안 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 클라라 주미 강, 임지영, 김봄소리 등이 금호악기은행을 통해 악기를 지원받아 세계 주요 무대에 섰다. 올해 악기시리즈 첫번째 주인공인 바이올리니스트 김동현은 1999년생으로 최근 주요 무대에서 기대되는 유망주이자 인정받는 연주자로 꼽힌다. 김동현은 금호악기은행을 통해 1763년산 요하네스 밥티스타 과다니니 파르마를 6년째 사용하고 있다. 이 악기와 함께 2019년 차이콥스키 콩쿠르 3위, 서울국제음악콩쿠르 1위를 수상하기도 했다. 이후 서울시립교향악단과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와의 협연, 평창 대관령음악제 등 국내 손꼽히는 클래식 무대에 초청받아 흔들림 없는 연주로 사랑받았다. 김동현은 다음달 4일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모차르트 바이올린 소나타 21번 e단조, 그리그 바이올린 소나타 3번 c단조, 이자이 ‘슬픈 시’, 프랑크 바이올린 소나타 A장조를 피아니스트 박영성과 함께 선보인다. 김동현은 이 무대를 끝으로 한국예술종합학교를 떠나 독일 뮌헨 국립음대로 유학을 떠나며 새로운 음악 여정을 시작한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신규확진 469명 이틀째 400명대…“거리두기 조정 주말 발표”(종합)

    신규확진 469명 이틀째 400명대…“거리두기 조정 주말 발표”(종합)

    최근 진정세를 보였던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29일 신규 확진자 수는 469명을 기록했다. 전날보다 28명 감소했지만 이틀 연속 400명대를 이어갔다. 지역발생 445명…IM선교회발 집단감염 여파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69명 늘어 누적 7만7395명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이어진 3차 대유행은 지난달 25일(1240명) 정점을 기록한 후 새해 들어 서서히 줄어드는 추세를 보였으나, IM선교회발(發) 집단감염 여파로 증가세로 돌아섰다. 이달 23일부터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431명→392명→437명→349명→559명→497명→469명을 기록했다. 이 기간 300명대가 2번, 400명대가 4번, 500명대가 1번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45명, 해외유입이 24명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경기 129명, 서울 109명, 인천 18명 등 수도권이 256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광주 54명, 경북 41명, 부산 34명, 경남 15명, 대구 10명, 충북 9명, 강원 7명, 충남 6명, 전남 5명, 전북 4명, 울산 2명, 대전·제주 각 1명 등이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총 189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IM선교회발 집단감염 여파가 이어지는 양상이다. 이 선교회가 운영하는 미인가 교육시설 6곳에서 현재까지 총 34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또 경북 안동시의 한 태권도장과 관련해 총 45명이, 부산 부곡요양병원과 관련해선 총 67명이 감염됐다. 이 밖에 인천 연수구 가족-지인모임 사례에서 22명, 충북 충주시-전북 김제시 육류가공업체와 관련해 35명, 광주 서구 안디옥교회에선 39명이 각각 확진됐다. 해외유입 24명…사망자는 13명 늘어 해외유입 확진자는 24명으로, 전날(18명)보다 6명 늘었다. 이 가운데 9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5명은 경기(6명), 서울(3명), 경북·전북(각 2명), 인천·강원(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의 유입 추정 국가는 미국이 13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인도네시아 4명, 터키 2명, 미얀마·일본·우즈베키스탄·폴란드·콩고민주공화국 각 1명이다. 확진자 가운데 내국인이 15명, 외국인이 9명이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경기 135명, 서울 112명, 인천 19명 등 수도권이 266명이다. 전국적으로는 세종을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3명 늘어 누적 1399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81%다. 위중증 환자는 12명 줄어 239명이다. 이날까지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487명 늘어 누적 6만6503명이며, 현재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31명 줄어 총 9493명이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총 556만9264건으로, 이 가운데 534만9116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고 나머지 14만2753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전날 하루 검사 건수는 4만7075건으로, 직전일 5만2942건보다 5867건 적다. 전날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1.0%(4만7075명 중 469명)로, 직전일 0.94%(5만2942명 중 497명)보다 소폭 상승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39%(556만9264명 중 7만7395명)다. “거리두기 조정 방안, 주말까지 지켜보고 발표”한편 이날 오전 정세균 국무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오늘 새로운 거리두기 조정 방안을 결정하려 했지만, 불확실성이 커진 코로나19 상황을 더 지켜 보고 신중히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지난 주말까지 감소세였던 확진자 수가 이번 주 들어 다시 늘고 있다. IM 선교회발 대규모 집단 감염에 따른 일시적 현상으로 단정하기 어렵고, 대유행 전조로 해석하는 전문가도 있다”면서 “상황을 더 면밀히 분석해 방역 효과와 민생의 고통, 현장 수용성을 고려해 최선의 방안을 찾겠다”고 전했다. 손영래 중수본 사회전략반장 역시 “이번 주에 확진자가 다소 증가한 양상이 IM선교회로 인한 일시적 현상인지 아닌지 판단이 필요해 긴장감을 갖고 지켜보고 있다”며 “주말까지 확진자 추이를 지켜보면서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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