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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떡국 먹고 ‘힘찬 계묘년’ 출발

    떡국 먹고 ‘힘찬 계묘년’ 출발

    새해 첫 출근일인 2일 경기 수원시 장안구청 구내식당에서 열린 ‘2023년 계묘년 신년맞이 떡국 나눔 행사’에서 구청 관계자들이 직원들에게 떡국을 나눠 주고 있다. 뉴스1
  • 광주선 BTS 제이홉 가세… 새해 벽두 ‘고향사랑기부금’ 확보 경쟁

    지방자치단체들이 새해 벽두부터 고향사랑기부금 확보 경쟁을 벌이고 있다. 지난 1일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현재 주소지가 아닌 고향이나 다른 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을 받는 제도로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지자체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새해 첫 번째 전략은 유명 기부자 공개다. 광주 북구가 이 전략에서 가장 큰 효과를 봤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제이홉이 북구에 고향사랑기부제 동참 의사를 밝혔기 때문이다. 제이홉은 북구에서 태어나 초중고 학창 시절을 모두 이곳에서 보냈다. 미국 방송에 출연 중인 제이홉은 귀국하는 대로 기부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1일 탤런트 현석·박보근씨 등 5명이 제주공항을 통해 방문한 관광객 가운데 처음으로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했다고 대대적으로 홍보했다. 입도관광객 1호 기부에 의미를 둔 것은 관광객이 많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것이다. 탤런트 이정길씨도 경북도를 찾아 이철우 지사에게 500만원을 내놓아 경북도 1호 기부자로 등록됐다.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역시 고향인 충북 음성의 1호 기부자로 이름을 올렸다. 충북 진천군은 홍보자료를 통해 1호 기부자를 공개했다. 주인공은 류귀현 청주화물터미널 대표이사다. 류 이사는 군청을 방문해 500만원을 기부하고 답례품으로 받은 150만원 상당의 진천사랑상품권까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내놓았다. 군은 송기섭 군수를 시작으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챌린지 홍보도 시작할 예정이다. 홍보 문구가 적힌 팻말을 들고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린 뒤 다음 주자를 지명하는 릴레이 방식이다. 단체장의 솔선수범 전략도 등장했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이날 주소를 두고 있는 보령시를 제외한 도내 14개 시군에 30만원씩 총 420만원을 보냈다. 김 지사는 “개인이 보낸 기부금이 모여 지역 주민 복지에 크게 기여하고 나아가 충남 발전을 이끄는 힘이 될 것”이라며 동참을 당부했다. 정영철 충북 영동군수는 자매도시인 경기 오산시와 인천 남동구의 청사를 잇따라 방문해 100만원씩 기부했다. 영동군의회 김오봉 의원과 신현광 의원도 동행해 각각 50만원을 내놨다. 자매도시 주민들의 영동군 기부를 유도하기 위해서다. 정 군수는 이달 안에 서울 서대문구청과 중구청, 전남 신안군청도 방문해 100만원씩 기부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열악한 지방재정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자매도시 주민들의 기부제 동참이 절실하다”며 “1명이 연간 500만원까지만 기부할 수 있어 정 군수가 나머지 자매도시인 서울 용산구청과 강남구청에는 내년에 기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기부금은 취약계층과 청소년 지원 등 주민 복지사업에 사용된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 누리집을 통하거나 NH농협을 방문해 할 수 있다.
  • 광주시 ‘U대회 기념재단’ 설립 안한다

    광주시 ‘U대회 기념재단’ 설립 안한다

    광주시가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광주U대회)의 정신을 계승하고 레거시(유산)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예정됐던 ‘광주U대회 기념재단’을 설립하지 않기로 했다. 광주시는 대신 올 상반기 중 210억원대의 대회 잔여재산이 확보되면 이 돈을 지역 체육 발전에 활용하겠다는 복안이다. 광주시는 오는 2월 광주U대회조직위원회가 해산되면 새로운 법인체를 꾸려서 출범시키려 했던 광주U대회 기념재단을 설립하지 않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광주시는 2015년 광주U대회 개최 당시 ‘대회 정신을 후대에 계승하고, 대학 체육 발전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기념재단을 설립하기로 했다. 그러나 지역 내에서는 ‘U대회가 전 세계 대학생을 위한 체육 축제라고는 하지만, 대상이 대학생뿐이어서 지나치게 제한적’이라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광주시가 이번 결정에 이런 지적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광주시 관계자는 “따로 기념재단을 설립하지 않더라도 광주시 자체적으로 U대회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대회 조직위가 청산되고 대회 잔여재산이 광주시로 환수되면 관련 행사 개최나 체육시설 건립 등 시민들이 원하는 방식으로 지역 체육 발전에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설명했다. 광주시는 이와 관련해 올 상반기 중 정부와의 협의를 거쳐 대회 잔여재산 확보액이 최종 결정되면 이 돈을 광주시 예산에 추가로 편성하거나 별도의 체육기금으로 조성·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대회 잔여재산 확보 가능액에 대해서는 최소 200억원이 넘을 것으로 전망했다. 2015 광주U대회에선 현금 3052억원이 대회 운영비로 조달됐다. 이 가운데 광주시는 1306억원을 지원했으며, 조직위는 262억원을 조달했다. 대회가 끝난 뒤 남은 금액은 421억원으로, 현재 광주은행에 예치돼 있다. 잔여재산은 대회 운영비 조달 기여율에 따라 배분되는 만큼 광주시는 42.8%의 기여율로 180억여원, 조직위는 8.6%로 36억여원을 각각 확보할 전망이다. 광주시로서는 조직위 확보액을 포함해 216억여원을 새해 예산으로 추가 활용할 수 있게 된 셈이다.
  • 마스크 벗는 날만 기다린다… 논의 재점화 앞둔 ‘공공의대’

    전북 남원 공공의대 설립 논의 여부가 새해 재점화될 분위기다. 2020년 의정 합의를 통해 정부와 의료계가 ‘코로나19 안정 시’에 공공의대 설립 등의 문제를 논의하기로 한 가운데 지역 안팎에선 실내 마스크 의무 착용 해제를 그 기준점으로 잡는 모습이다. 올해 공공의대 설립 여론이 극에 달할 것으로 예상돼 이를 반대하는 의사 단체와의 극심한 진통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2일 정치권에 따르면 현재 공공의대 신설을 골자로 한 법안은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안 ▲공중보건장학을 위한 특례법 전부개정법률안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등 5개로 분류된다. 남원을 지역구로 둔 이용호 국민의힘 의원이 있고,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에도 의료 인력 확충이 적시된 만큼 법안 논의가 급물살을 탈 거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그러나 실상은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소위 안건으로 오르는 것조차 쉽지 않았다. 결국 의사협회와 타 지역의 반발에 지난해 국회 본회의에서 관련 법안 통과가 무산됐다. 앞서 정부는 코로나19 안정 시 의정 협의를 통해 논의하겠다고 발표했다. 다만 그 기준에 대해선 의견이 엇갈린다. 전북도와 지역 정치권은 실내 마스크 벗는 날을 디데이로 염두에 둔 분위기다. 코로나19 종식이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에서 집합 금지 해제와 마스크 의무 착용 해제를 ‘안정 시’의 기준으로 삼을 수밖에 없다는 주장이다. 총선이 있는 내년이면 법안이 폐기된다는 점도 국회의원들로선 부담이다. 국회입법조사처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2023년 올해의 국가 이슈’ 중 하나로 공공의료인프라를 선정했다. 교육부는 지난달 보건복지부에 ‘의료 인력 양성 과정의 학생 정원 증원’을 공식 요청했다. 의대 정원 확대 논의가 불가피한 상황에서 전북도와 정치권은 기존 의대 정원을 활용한 공공의대 협의가 우선이라고 주장한다.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의원 측은 “공공의대 추진은 2018년 폐교된 남원 서남대 의대 정원 49명을 활용한 것으로 정원 확대와 다르다”며 “올해 안으로 법을 통과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 새해 첫 출퇴근길 시위 막힌 전장연… 경찰과 한밤까지 대치

    새해 첫 출퇴근길 시위 막힌 전장연… 경찰과 한밤까지 대치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새해 첫 출근일인 2일 지하철 탑승 시위를 재개하려 했으나 서울교통공사와 경찰이 이를 저지했다. 서울교통공사는 전장연에 대해 추가로 법적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전장연 회원들은 이날 오전 삼각지역에서 숙대입구역 방면으로 가는 열차에 탑승하려고 시도했으나 서울교통공사 직원과 경찰이 이들의 지하철 탑승 자체를 차단했다. 전장연 박경석 대표와 회원들은 다른 승강장으로 이동해 계속 승차를 시도했으나 공사 측의 강경 대응으로 탑승에 실패했다. 앞서 서울중앙지법은 서울교통공사가 전장연과 박 대표 등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엘리베이터 설치’(공사)와 ‘시위 중단’(전장연)을 골자로 한 강제 조정을 결정했다. 법원은 전장연에 열차 운행을 5분 넘게 지연시키는 시위를 하지 말라며 이를 위반하면 1회당 500만원을 공사에 지급하도록 했다. 전장연은 법원의 조정안을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내놨지만, 오세훈 서울시장은 거부 의사를 밝혔다. 전장연 측은 시위 현장에서 “우리는 법원 조정안을 수용해 5분 이내로 안전하게 지하철을 타는 선전전을 진행하기로 했다”며 “서울시도 조정안을 수용해 달라”고 촉구했다. 전장연 회원들과 서울교통공사는 이날 밤늦게까지 지하철 탑승을 두고 대치했다. 그 과정에서 일부 전장연 활동가가 전동차 탑승을 막는 경찰관을 전동휠체어로 들이받아 경찰관 1명이 다치는 등 물리적 충돌도 빚어졌다. 서울교통공사는 시민 안전을 이유로 지하철 4호선 삼각지역을 지나는 당고개행 열차 10여대를 이날 무정차 통과시켰다. 서울교통공사는 “민사소송에 대한 법원의 강제 조정안을 받아들일 수 없으며 법적 조치를 계속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 최대교역국 中 기지개… 반도체 등 수출 회복 호재로

    최대교역국 中 기지개… 반도체 등 수출 회복 호재로

    지난해 에너지·곡물 가격 폭등의 여파로 한국은 472억 달러(약 60조원)라는 사상 최악의 무역적자를 감내해야 했다. 새해에도 주요 교역국의 성장 둔화로 인해 수출 험로가 예상된다. 이런 와중에 최대 교역국인 중국이 봉쇄 일변도인 ‘제로 코로나’에서 지난달 ‘위드 코로나’로 방향을 전격 선회하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종전 논의가 고개를 들면서 수출에 숨통이 트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 미국과 중국 간 갈등 속에 한국의 지난해 대중국 수출액은 1558억 1000만 달러로 전년보다 4.4% 하락했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 중국이 제로 코로나를 시행한 이후 한국 반도체 수출의 40%를 차지하는 대중국 반도체 수출액 월별 증감률이 8월 -3.6%, 10월 -22.0%, 11월 -35.6%, 12월 -38.6%로 악화됐다.그러나 위드 코로나 이후 분위기가 사뭇 달라졌다. 한국은행은 지난 1일 발표한 중국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중국 경제성장률이 방역 완화 기조 속에 완만하게 회복해 4% 후반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일부터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유전자증폭(PCR) 검사가 의무화됐지만 치명적인 도시 마비나 공장 가동 중단이 없는 한 소비가 살아나면서 중국 산업이 차츰 정상화돼 한국의 반도체·소비재 등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란 관측이다. 조상현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장은 “주요국의 금리 인상과 미국의 대중 압박이 계속되고 있어 중국 경제가 완전히 정상화되기까지 시일은 걸리겠지만 반도체 수출 회복에 호재임에 분명하고 하반기로 갈수록 나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대중 수출은 반도체 중심으로 중간재 위주 수출이 많은데 중국 내수의 발목을 잡았던 방역 부분이 회복되면 수요가 살아나면서 반도체 가격도 회복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정부는 지난해 11월 윤석열 대통령 주재 첫 수출전략회의를 통해 실버(의약품)·엔젤(패션·의류)·싱글(생활용품)로 대표되는 중국 내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소비재 수출과 친환경 산업 시장에 적극 나설 태세를 갖췄다. 지난해 2월 시작돼 11개월째 접어든 러시아발 전쟁의 종식 가능성도 에너지·곡물 가격 정상화를 통해 무역적자를 줄일 수 있는 긍정적 요소다. 전쟁으로 에너지 수입 가격이 폭등하면서 무기 연료로 쓰이는 경유는 휘발유보다 가격이 비싸졌고 곡물가 상승으로 인한 사료값 인상은 식품가격 인상으로 이어졌다. 지난해 사우디아라비아의 ‘큰손’이자 실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 겸 총리가 방한하며 약속한 40조원에 달하는 투자의 후속 조치가 얼마나 이뤄질지도 수출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고유가로 구매력이 상승한 중동이 원전·방산·해양플랜트 등 한국식 산업 혁명에 우호적인 반응을 보이면서 오일머니가 실질적으로 유입될지 주목된다. 조 원장은 “우크라이나 전후 재건 사업, 제2중동 부흥 시장으로의 진출은 우리 수출에 기회”라면서 “1분기 이후에 에너지·곡물가 안정화와 수출이 시차를 두고 정상화 궤도로 돌아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 이재명 만난 문재인 “민주주의 후퇴 안 돼”

    이재명 만난 문재인 “민주주의 후퇴 안 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가 2일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해 덕담을 나누고 ‘민주주의 위기’ 등에 대한 인식을 공유했다. 민주당 지도부가 당 출신 전직 대통령 내외를 찾아 새해 인사를 나누는 것은 의례적인 일이다. 그러나 야권을 겨냥한 검찰의 수사 강도가 증폭되는 상황을 감안하면 이 대표가 ‘문심(文心) 끌어안기’를 통해 단일대오를 유지하려는 뜻으로도 풀이된다. 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새해맞이 1박 2일 부산·경남 투어 도중 경남 양산 평산마을을 찾아 문 전 대통령 내외와 1시간 반 정도 오찬을 겸한 만남을 가졌다. 양복 차림에 파란색 넥타이를 맨 문 전 대통령과 흰색 저고리에 보라색 치마 한복을 차려입은 김정숙 여사가 직접 마중 나왔다. 문 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민생경제·안보 등 복합 위기, 이태원 참사 등 현안을 대화 주제로 꺼냈고, 특히 ‘민주주의 위기’에 대한 우려를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안호영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회동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우리가 어렵게 이룬 민주주의가 절대 후퇴해서는 안 된다’는 정국 현안에 대한 (문 전 대통령의) 우려의 말씀이 있었다”고 했다. 검찰 수사를 앞두고 있는 이 대표에게 힘을 실어 준 것으로 해석된다. 이 대표는 페이스북에 이 같은 사실을 전하며 “문재인 대통령님과 김정숙 여사님께서 함께 잡아 주신 손, 따뜻하게 안아 주신 마음 깊이 간직하며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열린 ‘찾아가는 국민보고회’ 경남·부산 편에서 “국민이 부여한 권한으로 국민 모두를 위한 질서유지 권력을 행사할 때 정의로워야 한다”며 “내 편은 죄지어도 괜찮고 상대는 없는 죄 만들어서 벌준다고 하면 국가공동체가 제대로 유지되겠나”라고 쏘아붙였다. 최근 검찰 수사의 칼끝이 온통 야권 인사들을 향해 있고, 김건희 여사 등 대통령 측근 수사는 이뤄지지 않는 상황을 에둘러 비꼰 셈이다. 또한 “전쟁의 원인 중 가장 큰 원인이 말폭탄이고 외교적인 실수”라고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했다. 한편 민주당 일각에서는 ‘이재명 체제’에 대한 쓴소리가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어 균열 조짐도 여전하다. 청와대 정무수석을 지낸 최재성 전 의원은 KBS 라디오에서 “대선 기준으로 보면 당시 이재명·윤석열 후보가 경쟁했는데, 두 분의 최종 득표율하고 지금 지지율을 비교해 보면 이 후보가 더 많이 까먹었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과의 신뢰 경쟁에서 상대적으로 지고 있다는 이야기”라고 했다.
  • 野 “이태원 국조 연장 당연”… 與 “3일 민주당과 논의할 것”

    野 “이태원 국조 연장 당연”… 與 “3일 민주당과 논의할 것”

    오는 7일 종료되는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국조특위) 기간 연장을 두고 여야가 팽팽한 신경전을 이어 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이 미흡한 조사 진행 등을 이유로 기간 연장이 불가피하다며 여권을 압박하는 가운데 국민의힘은 여론의 눈치를 살피는 분위기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2일 부산에서 진행된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그동안 정부의 방패막이를 자처한 여당의 몽니 때문에 금쪽같은 시간을 허비했다”며 “지체된 시간만큼 국정조사 기간을 연장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밝혔다. 그는 “새해가 시작됐지만 이태원 참사의 아픔은 그대로다. 정부·여당은 참사가 이대로 잊히기 바라는 것 같다”며 “윤석열 대통령의 신년사에서도 사과나 진상 규명 의지는 자취를 감췄다. 참사 지우기가 이 정권의 진심인가 이렇게 묻고 싶다”고 비판했다. 이정미 정의당 대표도 이날 국회 본관 앞 농성장에서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는 예산 심의 지연과 국민의힘의 고의적 방해, 정부의 비협조로 제구실을 못 한 상황이지만 기간조차 일주일도 남지 않았다”며 “본회의를 열어 즉각 국정조사 기간 연장을 처리해야 한다. 국민의힘이 이를 거부한다면 결국 국정조사 고의 방해 책임을 오롯이 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과 국조특위 기간 연장에 대해 논의할 방침이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3년 대구광역시 신년인사회’ 참석 후 “내일(3일)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와 만나 논의해 볼 생각”이라며 “일단 보고서 작성을 위한 기간이 거의 없다는 점에 관해 연장의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그간 민주당의 기간 연장 요구에 소극적 태도를 보여 왔다. 하지만 기간 종료 하루 전날인 6일에 2차 청문회가 열리는 등 보고서 채택을 위한 시간이 촉박해지자 다소 입장을 선회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에서 최근 자신의 보좌진이 국민의힘 의원들의 사적대화를 ‘도둑 촬영’했다는 논란과 관련해 “사건 당일 국민의힘에 유감 표명과 대화를 통한 해결 의지를 밝혔는데도 국민의힘은 무조건적 사퇴를 주장하고 있다”고 항변했다.
  • 尹 “규제 확실히 개선”… 재계 “원팀으로 위기 극복”

    尹 “규제 확실히 개선”… 재계 “원팀으로 위기 극복”

    윤석열 대통령이 2일 오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3년 경제계 신년인사회’에서 기업 규제 개선과 노동개혁 의지를 재확인했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포함한 6대 경제단체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등 주요 그룹 총수들은 “계묘년을 대한민국 경제 재도약의 해로 만들겠다”고 화답했다. 1962년부터 해마다 열리고 있는 경제계 신년인사회는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 간 상생을 이루자는 취지에서 올해 처음으로 대한상의와 중소기업중앙회 공동 개최로 진행됐다. 이 행사에 대통령이 참석한 것은 2016년 1월 박근혜 전 대통령 이후 7년 만이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은 지난해 5월 취임 이후 중소기업, 여성기업, 스타트업, 중견기업 등 다양한 기업인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 오고 있다”며 대통령의 신년회 참석에 의미를 부여했다. 경제계에서는 이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 회장, 구광모 LG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김동관 한화 부회장, 허태수 GS 회장, 권오갑 HD현대 회장,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박정원 두산 회장, 구자은 LS 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등이 참석했다. 경제단체에서는 최 회장과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장,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장, 구자열 한국무역협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최진식 중견기업연합회장이 자리했다. 행사에는 추경호 경제부총리 등 정부 측 인사를 포함해 500여명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우리 경제인들이 복합위기 속에서도 사상 최고의 수출과 외국인 투자 유치를 달성했다”면서 “일자리를 적극적으로 창출한 덕분에 고용도 2000년 이후 최대로 늘었다”고 경제인들을 격려했다. 이어 “올해도 우리 경제 상황이 어려워지겠지만 정부와 기업이 힘을 모은다면 이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외교의 중심에 경제를 놓고, 규제 개선과 노동 개혁도 확실하게 추진하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정부는 여러분의 경제활동을 뒷받침하는 든든한 지원군이 될 것”이라고 약속하며 “팀 코리아의 저력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더 큰 성장을 이루자”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본행사에 앞선 사전 환담에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은 원래 한 몸 아니냐. 항공모함이 전투함, 잠수함, 호위함이 함께 전단을 구성해 다니듯 대기업과 중소기업도 ‘대한민국 전단’으로 세계를 누벼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태원 상의 회장은 “안타깝게도 올해 우리가 마주한 경제 여건은 지정학적 리스크와 공급망 불안, 경제안보 질서 변화 등 결코 녹록지 않다”고 진단하며 “반도체, 배터리, 자동차 등을 중심으로 세계경제 질서가 재편되는 상황에서 한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게 다가오는 것도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와 기업이 다시 한번 원팀이 돼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가는 새해를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고 했다. 행사 시간인 오후 4시보다 다소 이른 3시 18분쯤 코엑스로 들어선 이 회장은 새해 경영전략 등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별다른 답변 없이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말을 남기고 행사장으로 들어갔다.
  • 146번 첫차 탑승한 韓총리

    146번 첫차 탑승한 韓총리

    한덕수(오른쪽) 국무총리가 2일 서울 상계동에서 ‘새벽 만원버스’로 알려진 146번 시내버스 첫차를 타고 새해 첫출근하는 시민들과 만나 격려하고 있다.한 총리는 특히 첫차 출발시간을 앞당겨 달라는 요청에 “적극 해결하겠다”고 답했다. 총리실 제공
  • 146번 새벽 버스 탄 韓총리 “첫차 15분 앞당길 것”

    146번 새벽 버스 탄 韓총리 “첫차 15분 앞당길 것”

    한덕수 국무총리가 2일 ‘새벽 만원버스’로 알려진 146번 시내버스를 타고 시민들과 새해 첫 출근길을 함께했다. 특히 첫차 출발시간을 앞당겨 달라는 요청에 “적극 해결하겠다”고 답했다. 한 총리는 이날 서울 상계동에서 새벽 4시 5분에 출발해 강남역까지 운행하는 146번 버스 첫차를 타고 승객과 새해 인사를 나눴다. 146번 버스는 서울 시내 373개 버스 노선 가운데 유일하게 첫차 3대가 동시에 출발하는 버스로 주로 강남의 빌딩가에서 일하는 청소·경비직 노동자들을 실어 나른다. 승객들은 첫차 시간이 10분쯤 당겨졌으면 좋겠다고 요청했다. 사무직 직원들이 출근하기 전에 청소를 마무리하려면 버스정류장에서 내리자마자 뛰기 일쑤이고 미리 심야버스를 타려면 택시 비용이 더 든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한 총리는 “그런 요구가 많다는 말을 듣고 연말부터 서울시와 협의 중”이라며 “실무자들에게 보고를 듣자마자 오세훈 서울시장과 통화했고, 오 시장이 흔쾌히 도와줘서 잘 해결될 것 같다”고 했다. 이에 한 승객은 “우리의 소원이었다”며 반가워했다. 노사 협의와 추가 채용 절차가 남아 있지만 이달 중으로 첫차 시간을 앞당길 수 있다고 총리실은 전했다. 일정을 마친 뒤 한 총리는 페이스북에 “새벽 4시에 출근하면서도 일터가 있어 행복하다던 말씀이 귓가를 맴돈다”며 “대한민국은 이렇게 근면성실한 소시민들의 힘으로 지탱되고 있다”고 썼다. 한 총리는 이어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부 시무식에서 “노동개혁은 반드시 성공시키겠다”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그간 노동시장의 경쟁력은 세계 최하위 수준에 머무르며 4차 산업혁명의 변화에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고 국민적 공감대를 모으겠다”고 밝혔다. 반면 김희서 정의당 수석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더 빨리 운행되는 버스를 타고 더 긴 시간 노동을 하게 하는 것은 기업의 바람이지 총리의 미담이 될 수 없다”며 “정치쇼를 그만두고 안전한 노동환경을 만들고 일하는 사람들이 땀의 대가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하는 일을 하라”고 비판했다.
  • 尹 “규제 개선 확실히 추진”… 대기업 총수들 “경제 재도약의 해로”

    尹 “규제 개선 확실히 추진”… 대기업 총수들 “경제 재도약의 해로”

    尹 “외교 중심에 경제 놓고 뒷받침”노동개혁 약속하며 위기극복 당부최태원 “힘든 한 해, 원팀 돼 기회로”중기회장 “활력 회복 위한 개혁을”윤석열 대통령이 2일 오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3년 경제계 신년인사회’에서 기업 규제 개선과 노동개혁 의지를 재확인했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포함한 6대 경제단체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등 주요 그룹 총수들은 “계묘년을 대한민국 경제 재도약의 해로 만들겠다”고 화답했다. 1962년부터 해마다 열리고 있는 경제계 신년인사회는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 간 상생을 이루자는 취지에서 올해 처음으로 대한상의와 중소기업중앙회 공동 개최로 진행됐다. 이 행사에 대통령이 참석한 것은 2016년 1월 박근혜 전 대통령 이후 7년 만이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의 신년인사회 참석에 대해 “윤 대통령은 지난해 5월 취임 이후 중소기업, 여성기업, 스타트업, 중견기업 등 다양한 기업인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 오고 있다”며 의미를 부여했다. 경제계에서는 이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 회장, 구광모 LG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김동관 한화 부회장, 허태수 GS 회장, 권오갑 HD현대 회장,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박정원 두산 회장, 구자은 LS 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등이 참석했다. 경제단체에서는 최 회장과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장,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장, 구자열 한국무역협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최진식 중견기업연합회장이 자리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우리 경제인들이 복합위기 속에서도 사상 최고의 수출과 외국인 투자유치를 달성했다”면서 “일자리를 적극적으로 창출한 덕분에 고용도 2000년 이후 최대로 늘었다”고 경제인들을 격려했다. 이어 “올해도 우리 경제 상황이 어려워지겠지만 정부와 기업이 힘을 모은다면 이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외교의 중심에 경제를 놓고, 규제 개선과 노동 개혁도 확실하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정부는 여러분의 경제활동을 뒷받침하는 든든한 지원군이 될 것”이라고 약속하며 “팀 코리아의 저력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더 큰 성장을 이루자”고도 당부했다. 최 회장은 “안타깝게도 올해 우리가 마주한 경제 여건은 지정학적 리스크와 공급망 불안, 경제 안보 질서 변화 등 결코 녹록지 않다”고 진단하며 “반도체, 배터리, 자동차 등을 중심으로 세계경제 질서가 재편되는 상황에서 한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게 다가오는 것도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와 기업이 다시 한번 원팀이 되어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가는 새해를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올해가 대기업과 중소기업, 근로자 모두가 함께 잘사는 나라를 만드는 출발점이 됐으면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신속하고 과감한 규제 개혁과 기업 활력 회복을 위한 노동시장 개혁 등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행사 시간인 오후 4시보다 다소 이른 3시 18분쯤 코엑스로 들어선 이 회장은 새해 경영전략 등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별다른 답변 없이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말을 남기고 행사장으로 들어갔다.
  • 핵탄두 증강 위협한 北… 한미에 적대정책 철회·군축협상 압박인 듯 [뉴스 분석]

    핵탄두 증강 위협한 北… 한미에 적대정책 철회·군축협상 압박인 듯 [뉴스 분석]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전술핵무기를 다량 생산하고 핵탄두 보유량을 기하급수적으로 늘리라’며 새해 벽두부터 군사 위협을 최고조로 끌어올리면서 7차 핵실험 또는 고체연료 사용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등 다양한 도발 시나리오가 거론되고 있다. 북한의 이런 위협에는 한미를 향해 대북 적대시 정책 철회와 핵군축협상 등을 관철시키려는 정치적 노림수도 포함된 것으로 읽힌다. 북한의 핵탄두 생산 능력에 대해서는 추측과 전망이 분분하다. 2020년 국방백서에는 북한이 약 10개 남짓한 핵탄두를 만들 수 있는 플루토늄 50여㎏을 보유한 것으로 관측됐다. 그러나 2021년 4월 미국 랜드연구소·아산정책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은 2020년 기준 이미 67~116개의 핵탄두를 만들 핵물질을 확보했고, 2027년까지 최대 242개의 핵무기를 보유할 것으로 예측됐다. 북한이 지난주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8기 6차 전원회의에서 ‘2023년도 핵무력 및 국방발전 변혁적 전략’을 천명함으로써 이런 전망이 얼마나 더 빨리 달성되느냐가 관건으로 보인다. 플루토늄을 추출할 경수로는 제한적인 만큼 김 위원장의 지시는 고농축 우라늄을 지칭한 것으로 보인다는 게 전문가들 견해다. 또 7차 핵실험을 통해 전술핵 개발을 위한 핵탄두 소형화·경량화를 실현해야 한다.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은 2일 “북한이 어느 지하 시설에서 얼마나 고농축 우라늄을 추출했고, 이 중 핵탄두를 얼마나 완성했는지는 정확히 예상할 수 없다”면서 “우리는 핵이 없어 3축 체계를 기본으로 방어하지만, 핵을 재래식 무기로 방어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박원곤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는 “북한의 핵 고도화·다중화·대량화는 이미 2021년 1월 조선노동당 제8차 대회에서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면서 “신형 ICBM 개발 등으로 포장해 이런 위협을 다시 앞세우는 것은 ‘대북 적대시 정책 철회’를 내걸고 핵보유국 인정, 군축협상 등 정치적 목적 달성을 위해 한미를 압박하겠다는 계산”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올해가 인민군 창건 75주년 등 ‘꺾어지는 해’라는 점, 미국을 겨냥한 고체연료 ICBM 개발·4월 첫 군사 정찰위성 발사를 북한이 예고한 점 등으로 미뤄 북핵 위협은 한층 현실화된 분위기다. 정성장 세종연구소 북한연구센터장은 “7차 핵실험을 하더라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대북 제재를 채택할 가능성이 전무하기 때문에 북한이 절호의 기회를 포기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내다봤다. 정 센터장은 핵실험의 구체적인 시기로는 “오는 8일 김 위원장 생일부터 다음달 8일 인민군 창건 75주년 기념식, 다음달 16일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 생일 전에 감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핵실험보다는 미사일이나 무인기에 초점을 맞출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한설 전 육군군사연구소장은 “7차 핵실험을 통해 북한이 얻을 수 있는 정치적 실익이 얼마나 있을지 의문”이라며 “핵실험보다는 ICBM 등 탄도미사일 고도화, 무인기 성능 향상 등 비대칭 전력 강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북한은 한미일에 의해 고립돼, 밀리면 안 된다는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우리의 작은 신호에도 예민하게 반응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권용수 전 국방대 교수는 “고체연료 ICBM의 타격명중률을 높이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본다”면서 “그것을 위해 탄두 소형경량화와 다탄두 기술 고도화, 아울러 초대형 핵탄두 생산을 예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새해 첫 출근… 한파 뚫고 희망 한 걸음

    새해 첫 출근… 한파 뚫고 희망 한 걸음

    계묘년 새해 첫 월요일인 2일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9도까지 떨어졌다.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게 하는 한파만큼이나 올 한 해 우리 경제도 얼어붙을 것으로 전망되지만, 시민들은 저마다 새 희망을 품고 일터로 향했다. 사진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사거리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는 시민들의 모습. 연합뉴스
  • 새해 첫 출근… 한파 뚫고 희망 한 걸음

    새해 첫 출근… 한파 뚫고 희망 한 걸음

    계묘년 새해 첫 월요일인 2일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9도까지 떨어졌다.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게 하는 한파만큼이나 올 한 해 우리 경제도 얼어붙을 것으로 전망되지만, 시민들은 저마다 새 희망을 품고 일터로 향했다. 사진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사거리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는 시민들의 모습. 연합뉴스
  • 광주선 BTS 제이홉 가세… 새해 벽두부터 ‘고향사랑기부금’ 확보 경쟁

    지방자치단체들이 새해 벽두부터 고향사랑기부금 확보 경쟁을 벌이고 있다. 지난 1일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현재 주소지가 아닌 고향이나 다른 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을 받는 제도로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지자체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새해 첫 번째 전략은 유명 기부자 공개다. 광주 북구가 이 전략에서 가장 큰 효과를 봤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제이홉이 북구에 고향사랑기부제 동참 의사를 밝혔기 때문이다. 제이홉은 북구에서 태어나 초중고 학창 시절을 모두 이곳에서 보냈다. 미국 방송에 출연 중인 제이홉은 귀국하는 대로 기부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1일 탤런트 현석·박보근씨 등 5명이 제주공항을 통해 방문한 관광객 가운데 처음으로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했다고 대대적으로 홍보했다. 입도관광객 1호 기부에 의미를 둔 것은 관광객이 많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것이다. 탤런트 이정길씨도 경북도를 찾아 이철우 지사에게 500만원을 내놓아 경북도 1호 기부자로 등록됐다.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역시 고향인 충북 음성의 1호 기부자로 이름을 올렸다. 충북 진천군은 홍보자료를 통해 1호 기부자를 공개했다. 주인공은 류귀현 청주화물터미널 대표이사다. 류 이사는 군청을 방문해 500만원을 기부하고 답례품으로 받은 150만원 상당의 진천사랑상품권까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내놓았다. 군은 송기섭 군수를 시작으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챌린지 홍보도 시작할 예정이다. 홍보 문구가 적힌 팻말을 들고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린 뒤 다음 주자를 지명하는 릴레이 방식이다. 단체장의 솔선수범 전략도 등장했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이날 주소를 두고 있는 보령시를 제외한 도내 14개 시군에 30만원씩 총 420만원을 보냈다. 김 지사는 “개인이 보낸 기부금이 모여 지역 주민 복지에 크게 기여하고 나아가 충남 발전을 이끄는 힘이 될 것”이라며 동참을 당부했다. 정영철 충북 영동군수는 자매도시인 경기 오산시와 인천 남동구의 청사를 잇따라 방문해 100만원씩 기부했다. 영동군의회 김오봉 의원과 신현광 의원도 동행해 각각 50만원을 내놨다. 자매도시 주민들의 영동군 기부를 유도하기 위해서다. 정 군수는 이달 안에 서울 서대문구청과 중구청, 전남 신안군청도 방문해 100만원씩 기부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열악한 지방재정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자매도시 주민들의 기부제 동참이 절실하다”며 “1명이 연간 500만원까지만 기부할 수 있어 정 군수가 나머지 자매도시인 서울 용산구청과 강남구청에는 내년에 기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기부금은 취약계층과 청소년 지원 등 주민 복지사업에 사용된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 누리집을 통하거나 NH농협을 방문해 할 수 있다.
  • 尹, 5부 요인 등 200명 초청 신년회

    尹, 5부 요인 등 200명 초청 신년회

    윤석열 대통령은 2일 5부 요인 등과의 신년인사부터 대통령실 말단 직원과의 만남까지 ‘신년 스킨십’ 행보를 이어 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집권 2년차이자 취임 후 첫 신년인사회를 가졌다. 윤 대통령은 “3대 개혁은 어렵고 힘들지만 반드시 나아가야 하는 길이고, 국민께서 우리에게 이를 명령하셨다. 기득권의 저항에 쉽게 무너진다면 우리의 지속가능한 번영도 어렵게 된다”고 개혁 의지를 강조했다. 자리에는 김건희 여사도 참석해 이번 신년인사회는 윤 대통령 부부가 함께 참석한 계묘년 첫 공식 일정이 됐다. 신년인사회에는 김진표 국회의장, 한덕수 국무총리, 김명수 대법원장, 유남석 헌법재판소장,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 등 5부 요인과 추경호 경제부총리 등 국무위원, 종교계 지도자, 국민의힘 의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야당에서는 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참석했고, 더불어민주당은 불참했다. 야당에서 유일하게 참석한 이정미 대표는 윤 대통령에게 최근 별세한 조세희 작가의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책과 적극적인 대야 소통을 당부하는 내용 등을 담은 자필 편지를 건넸다. 윤 대통령은 “제가 참 좋아하는 책”이라며 고마움을 전했다고 한다. 윤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돌아와 새해 첫 수석비서관회의를 가진 후 김대기 비서실장이 주재하는 직원 업무조회에 참석해 대통령실 직원과의 첫 새해 만남을 가졌다. 대통령실 업무조회에 윤 대통령이 참석한 것은 처음으로, 사실상 대통령실 전 직원들과 처음으로 한자리에서 만나는 셈이 됐다. 특히 윤 대통령은 400여명의 직원과 일일이 악수하고 1시간가량 기념촬영을 진행했다. 지난해 9월 첫 업무조회에서 나왔던 ‘대통령과 사진 한 장을 남기고 싶다’는 직원들의 소원을 들어 주기 위한 ‘신년 이벤트’였다. 김 실장이 윤 대통령의 허리 건강을 걱정하자 윤 대통령은 “선거 때는 이보다 3배는 더 했다. (직원들과 만나) 행복하고 기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윤 대통령은 주한교황청대사관을 찾아 지난달 31일 선종한 베네딕토 16세 명예교황을 추모했다. 그는 조문록에 “진리와 사랑으로 인류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하신 고 베네딕토 16세 교황님은 영원히 기억될 것입니다”라고 적었다.
  • “장애인도 지하철 타고 싶다” 전장연의 몸부림…1박2일 시위

    “장애인도 지하철 타고 싶다” 전장연의 몸부림…1박2일 시위

    새해 첫 출근일인 2일 지하철 4호선 삼각지역에서 지하철 탑승 시위를 재개하려던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승차를 저지하는 서울교통공사 측과 대치하고 있다. 전장연 활동가들은 이날 오전 9시 13분쯤 삼각지역 상행선 승강장에서 첫 탑승 시도를 저지당한 이후 11시간 넘게 열차 탑승을 시도하고 있다. 이날 전장연에서는 휠체어를 탄 활동가 70명을 포함해 최대 190여명이 역사 내에 모였다. 한복을 입은 박경석 대표와 전장연 회원들은 오전 8시 10분쯤 역내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법원 조정안을 수용해 5분 이내로 안전하게 지하철을 타는 선전전을 진행하기로 했다”며 “서울시도 조정안을 수용해달라”고 촉구했다. 오전 9시 13분쯤 회견을 마친 후에는 1-1 승강장에서 5분이 표시된 시계를 들고 열차에 탑승하려 했다. 공사 측은 박 대표가 기자회견을 할 당시부터 1분 간격으로 발언을 끊어가며 시위 중단과 퇴거를 요구하는 안내방송을 하는 등 강경하게 대응했다. 교통공사 첫 본격 저지, 경찰 기동대 투입박 대표를 비롯한 전장연 회원들이 탑승을 시도하자 스크린도어 앞에 있던 공사 직원이 직접 탑승을 저지했다. 공사 측이 본격적인 승차 저지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후 전장연 회원들은 4-4 승강장으로 이동하면서 열차가 도착할 때마다 “장애인도 지하철에 타고 싶다”면서 휠체어에 탄 채 탑승을 시도했다. 경찰과 서울교통공사는 이들을 방패 등으로 막아섰다. 경찰은 이날 오전 삼각지역에 기동대 8개 부대를 투입한 데 이어 오후에는 기동대 11개 부대 등을 투입했다. 오후 3시 2분에는 시민 안전을 이유로 당고개행 지하철 4호선 1대가 삼각지역을 무정차 통과했다. 퇴근길 삼각지역 아수라장오후 6시부터 퇴근길이 시작되면서 지하철에서 내리려는 시민들과 전장연 활동가, 경찰 등이 뒤엉켜 위험천만한 상황이 벌어졌다. 지하철 보안관과 경찰은 전동차가 도착할 때마다 시위가 벌어지는 승강장에서 하차하려는 시민들에게 다른 칸으로 이동해 내리라고 안내했다. 물리적 충돌이 심해지면서 전장연 활동가를 막아서던 경찰관 1명이 다리를 다쳤다. 이날 오후 6시까지 용산소방서에는 삼각지역과 관련해 총 5건의 구급출동 신고가 접수됐다. 4명은 현장에서 응급 처치됐고 1명은 병원으로 이송됐다. 에바다장애인자립센터 관계자는 “센터 소속 비장애인 활동가 1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고 말했다. 교통공사는 철도안전법을 근거로 전장연 탑승을 거부하고 있다. 삼각지역장은 이날 마이크를 잡고 수십 차례 “역 시설 등에서 고성방가 등 소란을 피우는 행위,광고물 배포 행위, 연설 행위 등은 철도안전법에 금지돼 있다”고 밝혔다. 철도안전법 50조는 이러한 행위를 한 자를 퇴거할 수 있다고 규정한다. 전장연, 1박 2일 시위 예고전장연은 지난달 20일 지하철 시위를 중단한 지 13일 만인 이날 장애인 권리 예산 보장을 요구하면서 지하철 시위에 나섰다. 전장연은 3일 오전까지 역사 내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지하철 탑승 시도를 이어갈 계획이다. 통상 지하철 역사가 오전 1시쯤 문을 닫는 만큼 교통공사는 밤새 역사 내에 머무는 전장연 측의 ‘유숙’ 행위에 어떻게 조치할지 고민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19일 서울중앙지법은 서울교통공사가 전장연과 이 단체 박경석 대표 등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과 관련해 공사는 2024년까지 19개 역사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하고 전장연은 열차 운행 시위를 중단하는 조건으로 강제 조정했다. 그러면서 전장연이 지하철 승하차 시위로 5분을 초과해 지하철 운행을 지연시키면 1회당 500만원을 공사에 지급하도록 했다. 전장연은 전날 보도자료를 내 법원 조정안을 수용하겠다고 밝혔으나 오 시장은 같은 날 한 방송에서 “1분만 늦어도 큰일 나는 지하철을 5분씩이나 연장할 수 있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2일부터 무관용”이라며 거부 의사를 분명히 했다. 공사는 전장연을 상대로 형사고소와 민사소송을 추가로 제기하기로 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기자간담회에서 지하철 탑승 시위로 출근길 지연을 초래한 전장연 회원 24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 새해엔 오페라 보러 갈까… 베르디로 꽉 채운 국립오페라단의 2023년

    새해엔 오페라 보러 갈까… 베르디로 꽉 채운 국립오페라단의 2023년

    ‘오페라의 제왕’ 베르디의 탄생 210주년을 맞아 국립오페라단이 2023년 한 해를 베르디의 작품으로 가득 채운다. 베르디의 작품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봄으로써 관객들을 오페라의 세계로 초대한다. 국립오페라단은 올해 ‘비바 베르디! 비바 오페라!’라는 기치를 내걸고 오는 6~7일 국립극장에서 ‘신년음악회 : 희망의 소리’를 시작으로 ‘맥베스’(4월 27~30일), ‘일 트로바토레’(6월 22~25일), ‘라 트라비아타’(9월 21~24일)를 무대에 올린다. 세 작품은 새로운 프로덕션으로 선보여 새로운 베르디, 새로운 국립오페라단을 만날 기회다. 이후 마지막 공연인 ‘나부코’가 11월 30일부터 12월 3일까지 열려 2023년의 화려한 오페라 축제를 마무리한다. ‘신년음악회 : 희망의 소리’는 정상급 성악가와 합창단이 꾸미는 갈라콘서트(6일), 2023년 정기공연 네 작품 속 주요장면을 미리 만나는 하이라이트 콘서트(7일)로 꾸며진다.올해 작품은 베르디를 제대로 보여 주기 위해 고심을 거듭해 선정했다. 초기작품인 ‘맥베스’와 2021년 큰 호평을 받았던 ‘나부코’를 통해서 그의 젊음과 패기, 오페라를 사랑하는 뜨거운 마음을 느낄 수 있다. 베르디 작품 빅3 중 두 작품인 ‘일 트로바토레’, ‘라 트라비아타’를 통해서는 작곡가로서 완전히 농익은 모습을 엿볼 수 있다. 까다로운 작품으로 꼽히는 ‘맥베스’는 2016년 ‘오를란도 핀토 파초’, 2022년 ‘시칠리아 섬의 저녁기도’로 평단과 관객들의 큰 호평을 받은 젊은 거장 연출가 파비오 체레사와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밀라노 라 칼라 등 세계 오페라 무대를 누비며 ‘동시대 가장 설득력 있는 지휘자’로 평가받는 지휘자 이브 아벨이 만난다. 베르디 오페라 중 가장 박력 있고 열정적인 작품으로 평가받는 ‘일 트로바토레’는 지난해 ‘아틸라’ 연출로 한국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던 연출가 잔카를로 델 모나코, 2017년 솔티 국제 지휘콩쿠르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전 세계 주요도시 대극장에서 관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신예 마에스트로 레오나르도 시니가 환상적인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국립오페라단의 대표 레퍼토리 ‘라 트라비아타’는 지휘자 세바스티안 랑 레싱과 연출가 뱅상 부사르가 의기투합한다. 이들은 작품 속 프렌치 감성을 극대화해 세련되고 감각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나부코’는 젊은 시절 잇따른 실패로 힘들어했던 베르디에게 작곡가로서의 큰 명성을 안겨준 작품으로 연출가 스테파노 포다와 지휘자 홍석원이 2021년에 이어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춘다. 관객들은 국립오페라단의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인 마이오페라를 통해서도 오페라를 만날 수 있다.
  • 새해 첫날밤 러軍의 만행…포탄 날아든 어린이병원 ‘폐허’ [우크라 전쟁]

    새해 첫날밤 러軍의 만행…포탄 날아든 어린이병원 ‘폐허’ [우크라 전쟁]

    새해 첫날밤에도 러시아군의 만행은 계속됐다. 2일(현지시간) 키이우인디펜던트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수도 키이우와 제2의 도시 하르키우, 남부 미콜라이우와 자포리자, 중부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 동부 돈바스 등 우크라이나 곳곳을 무차별 타격했다. 이날 러시아군 공격으로 우크라이나에선 민간인 1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다. 특히 남부 헤르손에서는 어린이 병원과 에너지 기반시설 등을 겨냥해 71차례나 공격을 가했다. 헤르손주 주지사 야로슬라우 야누셰비치는 이날 텔레그램을 통해 “지난 24시간 동안 포병대와 다연장로켓시스템(MLRS), 박격포와 탱크를 동원한 러시아군의 71차례 공격으로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부상자 중에는 13세 소년도 포함됐다. 주지사에 따르면 이날 공격으로 헤르손시 송전선로와 민간인 주거 건물, 어린이 병원이 파괴됐다.수도 키이우는 러시아군 자폭 드론 공격에 시달렸다. 키이우 주지사 올렉시 쿨레바와 키이우 시장 비탈리 클리치코는 러시아군이 자폭 드론을 동원해 키이우시를 비롯한 키이우주 전역을 밤새 공격해 에너지 기반 시설과 민간인 주거 건물을 파괴했다고 전했다. 이날 공격으로 1명이 다쳤으며, 도시 전체가 정전됐다고 이들은 설명했다. 아울러 클리치코 시장은 밤새 40대의 자폭 드론이 키이우를 향해 날아왔으며, 방공망이 이들 모두를 격추했다고 말했다. 그는 22대는 키이우 상공에서, 3대는 키이우 외곽에서, 15대는 키이우 이웃 지역에서 요격됐다고 덧붙였다. 러시아군은 중부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주에도 미사일과 드론을 날렸다.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 주지사 발렌틴 레즈니첸코는 러시아군이 최신 Kh-59MK2 공대지 유도 미사일 1발과 이란제 자폭 드론 3대를 날렸다고 설명했다. 방공부대가 미사일과 드론 모두 격추했으나 드론 잔해가 추락하면서 민간 기업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덧붙였다.러시아군은 남부 미콜라이우도 겨냥했다. 미콜라이우 주지사 비탈리 김은 러시아군이 날린 이란제 샤헤드-136 드론 여러 대가 포착됐으며, 그중 7대를 격추했다고 전했다. 이밖에 하르키우주 11개 지역의 민가와 에너지 기반 시설, 도네츠크주 바흐무트의 민가와 에너지 기반 시설 5곳, 자포리자 18개 지역 민간 기반 시설 등이 러시아군 공격 목표가 됐다. 러시아는 지난해 마지막 날 미사일 30여 기를 발사한 데 이어, 새해 첫날인 전날에도 자폭 드론과 미사일을 동원한 공습을 벌였다. 이틀간 공습으로 인해 우크라이나에서는 5명이 숨지고 100명에 가까운 부상자가 속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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