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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출발기금 원금 감면율 75%…이자 4.7%P↓

    새출발기금 원금 감면율 75%…이자 4.7%P↓

    빚을 갚기 어려운 상황에 부닥친 소상공인·자영업자에 대한 채무조정 프로그램 새출발기금의 평균 원금 감면율은 75%, 평균 이자 감면율은 4.7% 포인트로 나타났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지난 7일까지 새출발기금 채무조정 신청자가 1만 7737명, 채무액은 2조 623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이 가운데 약정체결을 완료한 ‘매입형 채무조정’ 대상 80명의 평균 원금 감면율은 75%다. 매입형 채무조정은 연체 90일 이상 부실 차주의 대출채권에 대해 새출발기금이 부실 채권을 사들여 원금을 감면해주는 방식이다. 3개월 미만 연체 채무에 대해서는 원금 감면 없이 금리와 상환기간을 조정하는 ‘중개형 채무조정’이 이뤄진다. 중개형 채무조정을 통해서는 지난달 말 기준 1829명(채무액 1259억원)의 채무조정이 확정됐다. 평균 이자 감면율은 약 4.7% 포인트다. 새출발기금은 코로나19 사태 여파와 금리 인상기가 맞물려 늘어난 부채로 고통받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돕고자 정부가 30조원 규모의 기금을 조성해 마련했다. 지난해 10월 4일 공식 출범해, 닻을 올린 뒤 넉 달여가 지났다. 캠코는 “새출발기금 제도 개선사항 반영, 고의연체 여부 등 질적심사 절차를 거쳐 채무조정 약정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 순천시, 자산형성지원사업 신규 가입자 모집

    순천시, 자산형성지원사업 신규 가입자 모집

    순천시가 저소득층 근로자가구의 자립 기반 조성을 위해 자산형성지원사업의 신규 가입자를 모집하고 있다. 자산형성지원사업(희망저축계좌Ⅰ·Ⅱ, 청년내일저축계좌)은 저소득 근로자 가구의 자산 형성을 재정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빈곤을 벗어나고, 생활 안정을 도모할 수 있도록 매월 본인 저축액에 대해 일정 금액의 정부지원금을 추가 적립해준다. 희망저축계좌Ⅰ은 근로·사업소득이 있는 생계·의료수급가구가 3년간 매월 10만원 이상을 저축하면 30만원을 월 근로소득장려금으로 적립해 만기시 1440만원과 이자를 지원받게 된다. 가입 후 6개월 이내에 탈수급해야 장려금 지급이 가능하다. 희망저축계좌Ⅱ는 근로·사업소득이 있는 주거·교육급여수급 및 기타 차상위계층 가구가 3년간 매월 10만원 이상 저축하면 10만원의 월 근로소득장려금을 적립해 만기 시 720만원과 이자를 지원받게 된다. 다만 자립역량교육(3년간 10시간)을 이수하고 자금사용계획서 제출 시에 장려금 지급이 가능하다. 자산형성지원사업은 가구당 1개의 통장만 개설이 가능하다. 1차 모집기한 내(희망저축Ⅰ은 2월 13일까지, 희망저축Ⅱ는 2월 22일까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기타 세부사항은 사회복지과 생활보장팀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자산형성지원사업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 시각장애 1000명에 ‘빛’ 선물했다…세계 1위 유튜버의 선행

    시각장애 1000명에 ‘빛’ 선물했다…세계 1위 유튜버의 선행

    세계에서 가장 많은 구독자를 보유한 개인 유튜버 ‘미스터 비스트’(지미 도널드슨·25)이 시각장애인이거나 실명 위기에 놓인 각국 사람들에게 ‘세상의 빛’을 선물했다. 개안 수술을 후원하고 새출발을 할 수 있는 격려금을 지원한 것이다. 지난 29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구독자 수 약 1억 3000만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미스터 비스트’의 운영자 지미는 최근 비영리 단체 ‘씨(SEE·보다)인터내셔널’과 협업해 전 세계 시각장애인 1000명의 안과 수술을 무료로 도왔다. 대상자는 미국을 비롯해 멕시코, 온두라스, 인도네시아, 베트남, 브라질, 케냐, 자메이카 등에서 선정됐다. 1000명의 눈을 뜨게 해주는 프로젝트는 동시에 진행됐고, 현재 1000명의 개안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다. ● 전화 한 통에서 시작된 ‘기적’ 이번 선행은 지난해 9월 지미와 안과의사 제프 레벤슨이 주고받은 전화에서 시작됐다. 레벤슨은 백내장으로 실명한 비보험 환자들을 돕는 ‘시력을 선물합니다’(Gift of Sight) 프로젝트를 20여년간 진행해온 인물이다. 이 사연을 알게 된 지미가 그에게 협업을 제안한 것이었다. 레벤슨은 “솔직히 미스터 비스트를 몰랐기 때문에 처음에는 전화를 끊을 뻔했다”며 “다행히 그러지 않아 이런 좋은 일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지미는 “치료 가능한 시각장애를 가진 사람 중 절반은 수술을 못 받고 있는 게 현실”이라며 “가능한 한 많은 분에게 도움을 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레벤슨은 미국에서 선정된 40여명의 개안 수술을 직접 집도했다. 미스터 비스트 채널에 올라온 영상에는 시력을 되찾고 감격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담겼다. 수술 거즈를 떼어낸 뒤 곧바로 눈물을 쏟기도 하고, 이 프로젝트를 진행한 지미를 힘껏 끌어안기도 했다. 지미는 수술을 후원하는 것에만 그치지 않았다. 일부 저소득 참가자에게는 현금 등 깜짝 선물도 전달했다. 오른쪽 눈이 실명된 채 태어났지만 이를 극복하고 대학에 합격한 학생 제레마이야에게는 장학금 5만 달러(약 6100만원)를, 운전 한 번 해보는 게 소원이라던 사첼에게는 테슬라 차량이 선물로 주어졌다. 수술을 집도하고 협업에 관여한 안과의사 레벤슨에겐 후원금 10만 달러(약 1억2200만원)가 따로 전달됐다. CNN은 “백내장으로 실명 위기에 처한 사람이 세계적으로 2억 명이다”면서 “이들 중 절반은 10분만 수술을 받으면 실명하지 않을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2012년부터 활동해온 유튜버 ‘미스터 비스트’는 2021년 누적 조회 수 100억회를 기록하며 한 해에 5400만 달러(약 641억원)를 벌어들이는 화제의 인물이다.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세트장을 실제 구현한 영상으로도 국내에 이름을 알렸다.
  • 반려견 ‘경태’, ‘똘이’ 이름으로 새출발…택배기사 실형

    반려견 ‘경태’, ‘똘이’ 이름으로 새출발…택배기사 실형

    반려견의 가슴 아픈 사연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내세워 6억원 넘는 후원금을 받아 챙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커플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동부지법 형사3단독 민성철 부장판사는 27일 사기와 기부금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전직 택배기사 김모(34)씨와 그의 여자친구 A(39)씨에게 각각 징역 2년과 7년을 선고했다. 이와 함께 김씨에게는 사기 피해자들에 대해 약 460만원의 배상 명령도 내렸다. 구속집행정지로 잠시 석방된 A씨가 도주하도록 도운 지인 장모씨에겐 범죄도피죄 혐의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됐고, 같은 혐의를 받은 최모씨에게는 벌금 300만원이 내려졌다. 민 부장판사는 “반려견의 건강에 대한 우려와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으로서 느낀 공감 등 피해자들의 선한 감정을 이용해 경제적 이익을 취하려 했다”며 “범행 수법과 동기가 불량하고 피해액도 대부분 회복되지 않았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또 “김씨는 불특정 다수의 피해자들에게 반복적으로 범행했고 범행 수법 또한 불량하다”며 “피해금액은 1억원을 초과하고 가담정도가 A씨에 비해 상대적으로 중하지 않다고 해도 선량한 다수 피해자들을 양산한 점에서 잘못 크다”고 설명했다. 민 부장판사는 SNS를 주로 관리하고, 본인 계좌로 후원금을 입금받는 등 여자친구의 죄가 더 무겁다고 판단했다.“반려견 심장병 치료비 목적”이라며 후원금 모아 이들은 반려견들의 심장병 치료비가 필요하다며 신고 없이 거액의 후원금을 모았다. 또 SNS 계정을 팔로우하는 사람들에게 돈을 빌려 갚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지난해 4월4일 국민신문고 진정을 통해 사건을 접수 후 김씨에게 출석조사를 요구했으나 이후 연락이 두절됐다. 행방을 추적하던 수사팀은 지난해 10월4일 경북 대구에서 도주 6개월 만에 A씨와 김씨를 검거했다. 이들은 경찰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휴대전화와 신용카드를 사용하지 않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횡령한 6억1000만원을 모두 소비해 환수는 어려운 상황으로 전해졌다. 이후 A씨는 임신 중절 수술이 필요하다며 구속 집행정지명령 결정을 받아냈지만, 병원에서는 수술을 거부하고 그대로 도주했다 다시 검거됐다.한편 ‘경태’와 ‘태희’는 이제 새로운 이름을 얻어 각각 ‘똘이’와 ‘장군’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똘이와 장군이는 유기동물 보호센터 측이 구조한 뒤 임시 보호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센터 관계자는 “우리 장군이가 집중치료를 위해 병원에 입원했다. 워낙 오랫동안 방치되어 있던 터라 구조된 이후에도 기침이 너무 심했다”고 밝혔다.
  • “중기·소상공인의 든든한 ‘울타리’… 신보, 올 보증 공급 90조 육박”[공기업 다시 뛴다-신용보증기금]

    “중기·소상공인의 든든한 ‘울타리’… 신보, 올 보증 공급 90조 육박”[공기업 다시 뛴다-신용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신보)은 중소기업의 자금 조달을 지원할 목적으로 1976년 설립됐다.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 레고랜드 사태가 촉발한 유동성 위기 등 각종 악재를 거치면서 신보의 역할은 더 커졌다. 최근에는 중소기업뿐만 아니라 소상공인, 자영업자, 중견기업과 대기업의 자금 조달도 지원하고 있다. 신보는 지난해 80조원의 보증을 공급했다. 복합 경제위기가 예상되는 올해에는 90조원에 육박하는 보증을 공급할 계획이다. 최원목(63) 신보 이사장은 지난 12일 서울 중구 명동 뱅커스클럽에서 신년 간담회를 갖고 “아무리 바빠도 시간을 내 지점을 방문하고 있다. 사무실에서 보고받는 것과 현장에서 듣고 보는 것은 또 다르다”면서 “거기서 중소기업에 계신 분들의 피드백을 받는 게 일을 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현장에서 전해 주신 내용은 신보에 돌아와 실무자들을 통해 다시 확인한다”고 강조했다. ●중기 자금조달 목적 1976년 설립 올해 신보의 보증 총량을 지난해 계획보다 10조원 가까이 늘린 89조 7000억원으로 잡은 것도 현장의 어려움을 반영한 결과다. 지난해 신보는 코로나 등 대내외 이슈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당초 계획인 80조 3000억원보다 3조 1000억원 많은 83조 4000억원 규모의 보증을 공급했다. 그는 또 올해 경기침체를 막기 위해 창업, 수출, 일자리 활성화 등 중점정책 부문에 대한 운용계획을 53조원으로 책정했다고 소개했다. 다만 지난해 실적인 63조 8000억원 대비 오히려 후퇴한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대해 “지난해에도 계획은 50조원 수준이었지만 초과 달성했던 것”이라면서 “(지난해의 경우) 실제 노력이 이를 상회하는 만큼 지난해 실적 수준은 올해도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최 이사장은 경제 여건이 추가로 악화할 가능성이 커진 만큼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을 지속하기 위해 부실률 목표치를 보다 융통성 있게 관리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신보가 잡은 올해 일반보증 부실률 목표치는 3.9%, 총보증 운용배수 한도는 12.5배 이내다. 이는 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 3고(高) 현상이 극심했던 지난해(부실률 2%, 총보증 운용배수 8.1배)와 견줬을 때 오히려 일부 후퇴한 수준이다. 이에 대해 “올해 부실률이 올라갈 요소가 꽤 많은 것이 사실이다. 그래도 부실률을 3.9% 아래로 방어할 것이다. 잘하면 더 낮출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앞으로의 위기가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극복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며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신보의 혜택을 누리는 부분이 줄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예컨대 원자재를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위해 ‘글로벌 공급망 경색 피해기업 특례보증’(기업당 3억원까지 보증비율 90%에 보증료 0.3% 포인트 감면 등)을 신설할 계획이다. 최 이사장은 최근 우려되는 자영업자발(發) 금융위기 가능성에 대해선 일축했다. 그는 “자영업자발 금융위기와 관련된 부분은 정부도 걱정을 많이 하고 있는 부분”이라면서 “최근 자영업자들은 만기연장 상환유예를 통해 시장에 남을지, 아니면 사업을 그만두고 새출발기금으로 넘어갈지 고민이 많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그러나 “정부의 촘촘한 대책으로 앞으로 2~3년은 위기를 넘길 수 있지 않을까 한다”며 “지금까지 나온 대책들로 감당할 수 있다고 본다. 부족하다고 판단될 경우 정부와 논의해 추가 대책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올 일반보증 부실률 목표치 3.9% 아울러 최 이사장은 신보가 담당하고 있는 저금리 대환보증 프로그램 활용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정부와 협의해 상품성을 개선하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지난해 신보는 2023년까지 총 8조 5000억원 규모의 저금리 대환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지만, 신청 저조로 지난해 말까지 2000억원을 지원하는 데 그쳤다. 금리절감 효과가 예상보다 크지 않았다는 지적이 많다. 이에 따라 그는 “저금리대환 위탁보증 금리를 더 낮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충분히 매력적으로 느낄 수 있게 하려고 한다. 또 신보에서 중소기업 등에 직접 찾아가 대환대출을 설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상공인 성공드림 컨설팅을 확대해 실시하고, 네이버·기업은행과 연계해 온라인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이커머스 사업자 보증’도 신설할 방침이다. 최 이사장은 올해에도 채권 시장 안정을 위해 힘을 쏟을 계획이다. 신보는 최근 3년간 총 11조 9000억원의 유동화증권(P-CBO)을 공급했다. 올해는 새 P-CBO 프로그램인 ‘채권시장 안정 유동화회사보증’을 도입한다. 최 이사장은 “채권시장 경색으로 자금 조달이 어려운 기업의 유동성 부족을 해소하고 채권시장 안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급격한 경기 악화로 신용보증기금의 P-CBO를 활용하려는 기업들이 늘어나자 신보는 투자처를 해외로 넓혔다. 신보는 지난해 5월 3억 달러 규모의 P-CBO 해외 발행·매각에 처음으로 성공했다. 최 이사장은 “해외 74개 투자자를 새로 유치했다. 덕분에 기업당 금리가 0.3% 포인트씩 인하됐다”면서 “해외에서 신보의 인지도는 낮은 편이지만 역량은 충분하다. 올해를 포함해 앞으로 매년 5월 정기적으로 P-CBO를 해외에서 발행해 신보를 적극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회의 17년 만에 개최 위상 높여 최 이사장은 아시아권에서 달라진 신보의 위상을 자랑했다. 그는 “지난해 11월 국제 회의인 아시아신용보완기관연합(ACSIC) 회의를 17년 만에 한국에서 개최했다. 아시아 12개국에서 17개 기관이 참석했는데 신보의 낮은 부실률을 보고 깜짝 놀랐다. 비결을 물어보는 질문을 너무 많이 받아서 진땀 뺐다”면서 “과거에는 신보가 일본의 선진 기법을 배워야 한다고 했는데 이제는 일본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신보의 수준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기금관리형 준정부기관인 신보는 국가회계기준을 따른다. 따라서 일반 기업의 재무제표와는 다르다. 주어진 예산을 토대로 비용(원가)에서 수익을 차감하는 방식으로 운영하며 당기순이익을 별도로 계상하지는 않는다. 지난해 말 기준 신보의 자산은 14조 5252억원, 부채는 4조 3515억원이다. 2017년보다 자산은 4조 7762억원, 부채는 9598억원 늘었다. 코로나 극복을 위한 정부출연 금액이 늘어나고 부실률이 일시적으로 하락하면서 대위변제 지출이 감소해 자산이 늘었다. 부채 증가는 보증 규모 확대에 따른 것이다.
  • 올해 정부 일자리 예산 줄었지만 고령층 지원엔 922억 늘려

    올해 정부 일자리 예산 줄었지만 고령층 지원엔 922억 늘려

    올해 정부 24개 부처(청), 181개 일자리 사업 예산이 지난해 31조 5809억원보다 3.9% 감소한 30조 3481억원으로 확정됐다고 고용노동부가 2일 밝혔다. 늘어나는 노인 연령 인구들의 소득 보전을 꾀하려는 목적에서 고령자에 대한 재정 지원 규모가 확대되고 종류도 다양해졌다. 올해 정부 일자리 사업 예산은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정부안(30조 340억원)보다 1.0%(3140억원) 증액됐다. 직접일자리는 총 104만 4000명으로 1.4%(1만 4000명) 늘었다. 중소벤처기업부 창업기반지원자금 2000억원, 보건복지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922억원, 고용부 장애인고용관리지원 107억원이 각각 증가했다. 반면 고용부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350억원)과 중장년 새출발카운슬링(50억원), 가사근로자 사회보험료 지원(5억원)은 감액됐다. 청년들의 구직 확대 및 산업 전환을 고려해 직업훈련 분야가 전년 대비 10.1%(2516억원) 증가한 반면 고용장려금은 코로나19 회복에 따라 22.4%(1조 4613억원) 감액됐다. 사업별로 미래전략산업 인재 양성을 위해 디지털 핵심 실무인재 3만 7000명 양성에 4163억원이 투입된다. 중소기업 인적자원개발 지원을 위해 능력개발전담주치의(71억원) 제도와 중소기업 근로자 훈련 활성화를 위한 기업직업훈련카드(307억원)가 신설됐다. 청년이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중장기 특화 프로그램을 참여·이수하면 도약준비금 300만원을 지급하는 사업이 도입되고, 직무 경험을 중시하는 채용 경향을 반영해 청년 일경험지원 사업에 553억 3000만원이 확충됐다.
  • 일자리사업 30조 3481억원…직접일자리 104만 4000명

    일자리사업 30조 3481억원…직접일자리 104만 4000명

    올해 정부 24개 부처(청), 181개 일자리 사업 예산이 지난해(31조 5809억원)보다 3.9% 감소한 30조 3481억원으로 확정됐다고 고용노동부가 2일 밝혔다.청년들의 구직 확대 및 산업 전환을 고려해 직업훈련분야가 전년대비 10.1%(2516억원) 증가한 반면 고용장려금은 코로나19 회복에 따라 22.4%(1조 4613억원) 감액됐다. 예산은 전년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정부안(30조 340억원)보다 1.0%(3140억원) 증액됐고, 직접일자리는 총 104만 4000명으로 1.4%(1만 4000명) 늘었다. 중소벤처기업부 창업기반지원자금 2000억원, 복지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922억원, 고용부 장애인고용관리지원 107억원이 각각 증가했다. 반면 고용부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350억원)과 중장년 새출발카운슬링(50억원), 가사근로자 사회보험료 지원(5억원)은 감액됐다. 사업별로 미래전략산업 인재 양성을 위해 디지털 핵심 실무인재 3만 7000명 양성에 4163억원이 투입된다. 중소기업 인적자원개발 지원을 위해 능력개발전담주치의(71억원) 제도와 중소기업 근로자 훈련 활성화를 위한 기업직업훈련카드(307억원)가 신설됐다. 직업훈련을 희망하는 국민에게 비용을 지원하는 내일배움카드 훈련 장려금도 월 11만 6000원에서 올해 20만원으로 인상했다. 청년이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중장기 특화 프로그램을 참여·이수하면 도약준비금 300만원을 지급하는 사업이 도입되고, 직무경험을 중시하는 채용 경향을 반영해 청년 일경험지원 사업에 553억 3000만원이 확충됐다. 청년의 지역창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206억 3000만원이던 지원 예산은 올해 266억 7000만원으로 29.3% 늘었다. 또 사회보험 사각지대 해소 예산이 1조 466억원에서 올해 1조 764억원으로 증액됐다. 저소득 근로자·예술인·노무제공자의 사회보험료 지원 대상이 월 보수 260만원 미만으로 확대되고, 예술인·노무제공자는 사업규모에 상관없이 종사자 부담분에 한해 사회보험료를 지원한다.
  • “취업”“안전”“경제”… 토끼해 희망도 껑충

    “취업”“안전”“경제”… 토끼해 희망도 껑충

    간절곶 13만명·강릉엔 30만명해운대 3년 만의 행사에 인파저마다 소망 빌며 새출발 다짐“경제 팍팍해도 함께 이겨 내길”2023년 계묘년 새해 첫날인 1일 제야의 종 타종 행사가 이뤄진 서울 종로구 보신각을 비롯해 울산 간절곶과 포항 호미곶 등 전국 곳곳의 해맞이 명소는 인산인해를 이뤘다. 시민들은 건강, 행복, 취업, 이직 등 다양한 소망이 이뤄지길 바라면서 희망찬 새해 첫날을 시작했다.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는 두꺼운 패딩과 방한용품으로 무장한 시민들이 백사장을 가득 메운 채 계묘년 첫 일출을 기다렸다. 오전 7시 32분 붉은 해가 떠오르자 저마다 휴대전화에 일출을 담으면서 환호성을 질렀다. 박은정(37)씨는 “올해 경제가 지난해보다 더 어렵다고 하는데, 첫 일출을 보니 새로 시작하는 마음으로 모두 함께 이겨 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안길련(61)씨는 “가족 모두 건강하게 해 달라고 빌었다”며 “이태원 참사도 있었고 여러 사고가 잦았는데, 올해는 좀더 안전한 대한민국이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2년간 열리지 않았던 해맞이 행사가 열리면서 해운대해수욕장에는 3만 7000여명, 한반도에서 일출이 가장 빠른 울산 간절곶에도 13만여명이 몰렸다. 포항 호미곶을 찾은 박장원(27)씨는 “올해 경제가 더 나빠진다고 해서 가뜩이나 좁은 취업문이 더 좁아질까 걱정”이라며 “벌써 2년째 취업 준비 중인데 올해는 꼭 직장을 찾아서 일하고 싶다”고 말했다. 정동진, 경포, 속초, 낙산, 망상 등 강원 지역 유명 해변에도 붉은 태양을 보며 소원을 비는 해맞이객으로 붐볐다. 이날 경포에 15만명, 정동진과 안목해변에 각 5만명 등 강릉에만 30만명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해맞이객이 타고 온 승용차와 인파가 몰리면서 주요 해변과 도로변에서 큰 혼잡이 빚어지기도 했다. 수도권에서도 서울 남산, 인천 마니산, 경기 의왕 모락산 정상 등에서 소원지 쓰기, 떡국 먹기 같은 행사가 진행됐다. 얼마 전 새 직장으로 이직한 김진철(31)씨는 “내년에는 학자금 대출을 모두 갚고 여자친구와 결혼 준비에 들어가려 한다”면서 “지난해 이직 준비를 하느라 힘들었는데 올해는 좋은 일이 더 가득했으면 좋겠다”고 미소를 지었다. 지난해 취업한 김태영(30)씨는 “오랜 방황 끝에 취업하게 됐는데 매 순간이 새롭고 어렵다”면서 “올해가 끝날 때까지 지금의 이 마음을 잃지 않으려 한다”고 했다. 직장인 진혜영(29)씨는 “코로나19 때문에 가족들이 매우 아팠는데 제 주변 가족, 지인들 모두 아프거나 다치지 않고 건강하게 지내는 한 해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태원 참사 이후 밀집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면서 지방자치단체, 경찰, 소방 등은 안전 관리에도 힘썼다. 부산경찰청은 해운대해수욕장 상공에 헬기를 띄워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했고, 간절곶에도 안전요원 1500명이 투입됐다. 제주 성산일출봉에서 해맞이 행사가 열렸지만, 안전을 고려해 새벽 등반 인원을 500명으로 제한했다. 한라산도 이날 0시부터 사전 예약자에게만 산행을 허용해 이날 1500명만이 백록담에서 새해를 맞았다.
  • ‘후크 결별’ 이승기, 1인 기획사로 새출발

    ‘후크 결별’ 이승기, 1인 기획사로 새출발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1인 기획사에서 새 출발한다. 소속사 휴먼메이드는 지난 29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 통해 “이승기는 1인 회사 휴먼메이드에서 앞으로의 활동을 이어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새로운 출발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어 진심으로 기쁘다”라며 “휴먼메이드는 이승기의 새로운 시작에 있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또한 “더불어 아이들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뜻깊은 사랑을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과 나눴음을 알린다”고 덧붙이며, 휴먼메이드와 이승기의 선한 활동을 여러분께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승기는 지난해 5월 후크엔터테인먼트와 계약 만료 후 1인 기획사인 휴먼메이드를 설립하고 독립을 선언했다. 그러나 같은 해 6월 이승기는 후크엔터테인먼트와 다시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편 이승기는 최근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와 정산 및 대우를 두고 갈등을 겪고 있다. 그는 데뷔 이후 18년 동안 발표한 137곡에 대한 음원 수익을 정산받지 못했다면서 후크엔터테인먼트에 내용증명을 보냈다. 이후 후크엔터테인먼트 측이 ‘미지급금’ 명목 등으로 수십억원을 지급하자, 이승기는 지난 16일 미정산금이 얼마가 되든 전액을 기부하겠다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승기는 지난 22일 광고 수익 정산 등을 두고 후크엔터테인먼트 경영진을 사기 및 업무상횡령혐의로 고소, 음원료 미지급에 대한 손해배상금 청구 소송을 제기하는 등 법적 대응의 입장을 보였다. 이후 이승기는 지난 29일 후크엔터테인먼트로부터 정산 받은 금액의 일부인 20억원을 서울대어린이병원에 기부하기도 했다. 그는 ”다시 찾은 돈이기에 보다 의미 있는 곳에 쓰고 싶었다“고 밝혔다.
  • 합병 앞둔 포스코인터내셔널 새 수장에 정탁 부회장

    합병 앞둔 포스코인터내셔널 새 수장에 정탁 부회장

    포스코그룹이 내년 1월 2일 새출발하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신임 대표에 정탁 포스코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 선임하는 등 사장단 인사를 27일 단행했다. 포스코그룹은 “내년에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안정 속에서도 위기 극복과 미래 성장을 위한 인사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정 부회장은 그룹에서 대표적인 영업, 마케팅 전문가로 포스코인터내셔널에서의 실무 경험과 모사인 포스코 대표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합병 이후의 조직을 빠르게 안정시키며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포스코홀딩스 경영전략팀장에는 정기섭 포스코에너지 사장이 선임됐다. 정 신임 팀장은 포스코인터내셔널 경영기획실장, 포스코 국내사업관리실장, 포스코에너지 대표이사 사장 등 계열사를 두루 거친 그룹 내 대표적인 재무 전문가다.포스코케미칼 사장에는 김준형 현 SNNC 사장이 선임됐다. 신임 김 사장은 SNNC의 니켈 사업을 이차전지와 연계한 고순도니켈사업으로 한 단계 성장시킨 주역이다. 김학동 포스코 대표이사 부회장은 유임됐다. 냉천 범람으로 사상 초유의 제철소 침수가 발생한 가운데 현장 경험과 리더십으로 조업을 조기 정상화시키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에 따른 것이다. 후속 임원 인사는 제철소 수해 복구가 마무리되는 1월 중 이어질 예정이다.
  • “계묘년 새출발 파이팅”… 에버랜드에 15m 토끼 ‘래빅’ 등장

    “계묘년 새출발 파이팅”… 에버랜드에 15m 토끼 ‘래빅’ 등장

    계묘년 새해를 닷새 앞둔 27일 경기 용인 에버랜드를 찾은 시민들이 높이 15m 크기의 초대형 토끼 ‘래빅’ 앞에서 사진을 찍으며 즐거워하고 있다. 에버랜드를 운영하는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토끼해를 맞아 고객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고 새 희망과 출발을 응원하기 위해 조형물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삼성물산 제공
  • “계묘년 새출발 파이팅”… 에버랜드에 15m 토끼 ‘래빅’ 등장

    “계묘년 새출발 파이팅”… 에버랜드에 15m 토끼 ‘래빅’ 등장

    계묘년 새해를 닷새 앞둔 27일 경기 용인 에버랜드를 찾은 시민들이 높이 15m 크기의 초대형 토끼 ‘래빅’ 앞에서 사진을 찍으며 즐거워하고 있다. 에버랜드를 운영하는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토끼해를 맞아 고객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고 새 희망과 출발을 응원하기 위해 조형물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삼성물산 제공
  • 윤석열표 청년도약계좌 예산에 3678억… 내년 6월 출시

    윤석열표 청년도약계좌 예산에 3678억… 내년 6월 출시

    정부가 청년층의 자산 형성을 돕기 위해 내년 6월 청년도약계좌를 출시한다. 25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청년도약계좌 운영 예산 3678억원을 포함한 2023년도 세출예산(3조 8000억원)을 확정했다. 청년도약계좌는 윤석열 정부 청년 공약 중 핵심 사안으로 만기 때 약 5000만원 상당의 목돈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프로그램이다. 만 19∼34세 중 개인소득이 6000만원 이하 청년이 5년 만기를 기준으로 월 40만∼70만원을 납입할 수 있다. 정부가 지원하는 기여금은 납입액의 최대 6%다. 월 최대 금액인 70만원을 기준으로 5년간 납입하면, 만기 때 약 50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가구 소득은 높지만 개인 소득이 낮은 사람은 혜택을 입을 수 없도록 가입 대상을 가구소득이 중위소득 대비 180% 이하인 청년으로 제한했다. 상품 출시는 내년 6월이다. 청년도약계좌는 윤석열 정부가 대선 기간 당시인 올해 초 10년 만기가 되면 최대 1억원의 목돈을 마련하도록 지원하겠다고 공약하면서 ‘1억 통장’으로 불리며 큰 관심을 모았다. 다만 정부 출범 후 재정 부담 등의 우려로 최종 5000만원 목돈 마련으로 수정된 데다, 공약 출시 때와 달리 경기침체 심화, 금리 상승 등으로 경제 환경이 크게 달라진 내년 6월부터 시행될 예정이어서 예상만큼 호응이 높지 않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20대 직장인 김모씨는 “지난해와 달리 요즘 은행 예금 이자도 높은데, 굳이 5년 동안 돈을 묶어 놓으면서 가입해야 할지 고민”이라고 말했다. 대출 금리는 나날이 올라가는 상황에서 최대 납입 금액인 70만원을 매달 저축할 수 있는 청년들이 얼마나 되겠느냐는 지적도 있다. 금융위가 밝힌 내년 세출예산에는 청년희망적금 지원 예산 3602억원도 포함됐다. 청년희망적금은 2년간 최대 월 50만원을 납입하면 시중 이자에 저축 장려금 최대 36만원을 추가 지원하는 상품으로 문재인 정부 때인 지난 2월 출시됐으며, 2024년 종료된다. 이 밖에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채무조정 프로그램인 새출발기금에도 2800억원의 예산이 배정됐다. 이 기금은 지난 10월 4일 정식 지원을 시작한 이후 지난달 말 기준 지원 예정액(30조원)의 약 6%(1조 7489억원)가 소진된 상태다.
  • 군산상고 내년부터 일반고로 새출발

    전북교육청이 내년부터 인문계고로 새롭게 출발하는 군산상일고등학교(옛 군산상고)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에 나선다. 9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전날 군산시교육지원청에서 2023학년도 고교 입학전형을 위한 군산상일고 학부모 설명회를 열었다. 상업계열에서 인문계열로 학교유형 전환에 따른 학생과 학부모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설명회에서는 학교유형 전환 과정 소개 및 교육과정 운영 방향 안내, 일반고 전환에 따른 지원 정책 등이 소개됐다. 군산상일고는 2023학년도 입학생부터 평준화 일반고 8학급 규모를 운영하며, 2~3학년 재학생은 졸업 때까지 상업계열을 유지한다. 도교육청은 군산상일고가 명문 인문계 고교로 도약하도록 인사, 교육과정, 예산·시설 등에서 다양한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학생과 학부모 눈높이에 맞춘 교육과정 운영, 우수 교원 배치, 학생들의 학교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시설환경 개선, 학생해외연수 확대 등 다양한 지원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군산상일고등학교가 실력과 인성을 갖춘 인재를 길러내고, 전북교육을 이끌어가는 선도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역전의 야구 명수’로 이름을 날린 군산상고는 지난 8월 특성화고에서 일반고로 전환을 결정하고 새 교명을 군산상일고등학교로 확정했다. 아울러 학교를 옛 도심권에서 군산역 역세권 택지개발지구로 이전하기 위해 학교 구성원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 뿌리기술 갖춘 전남뿌리기업협동조합, (사)전남뿌리기업협회로 새출발

    뿌리기술 갖춘 전남뿌리기업협동조합, (사)전남뿌리기업협회로 새출발

    순천해룡산단에 입주한 ‘전남뿌리기업협동조합’이 뿌리기업의 구조적 문제와 경쟁력을 높일수 있는 대안으로 사단법인 전남뿌리기업협회로 새 출발해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2017년 9월 설립된 전남뿌리기업협동조합은 순천·여수·광양시 등에 위치한 102개 지역 기업으로 구성돼 있다. ‘뿌리 기술’을 갖춘 중소기업들이다. 뿌리 기업은 3D업종으로 불리는 주조, 금형, 용접, 표면처리, 열처리 등 제조업의 근간을 이루는 공정기술로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기술을 일컫는다.(사)전남뿌리기업협회는 지난 7일 순천 아모르웨딩컨벤션에서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 김정희 전남도의원, 이지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남동부지부장, 100여개 회원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단법인 출범식을 가졌다. 서동욱 의장은 축사를 통해 “최근 뿌리기업 이사들과 간담회를 갖고 도의회에서도 뿌리 기술의 중요성을 실감하고 있다”며 “사단법인 출범을 계기로 현재 진행하고 있는 사업들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김정희 도의원은 “산업의 근간을 이루는 뿌리 기술은 우리 사회에 너무나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뿌리기업협회가 육성하고 있는 사업들이 전남도 정책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나갈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날 출범식에는 전북 익산시 제3산단에 위치한 (사)패션산업시험연구원과 뿌리 산업 특화단지 활성화와 성공적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앞서 전남뿌리기업협동조합은 지난 10월 ‘익산시 패션주얼리 공동연구개발센터’를 견학하고, 패션주얼리 제품 개발에 축적된 전문성과 기술력에 대한 노하우를 배운바 있다. 이들 단체는 앞으로 공동 연구 사업 발굴 및 기술 지원, 각 산업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등 인적 자원교류 등을 추진하기로 협약을 맺었다. 이호재 (사)전남뿌리기업협회 회장은 “기존의 전남뿌리기업협동조합은 영리단체로서 회원사의 이익추구가 우선이었지만 사단법인은 비영리단체로 회원사 뿐만 아니라 전남의 모든 뿌리기업의 가려운 곳을 헤아려주고, 힘든 일을 해결해 나가는 전남뿌리기업의 희망이 될 것이다”고 포부를 보였다. 이 회장은 “우리의 선택과 결단이 훗날 시대를 이끄는 편명한 판단이었다고 평가받고 증명될 수 있도록 사단법인 전남뿌리기업협회를 명실상부한 뿌리기업의 중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출자출연기관 효율화 방안 집중 질의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출자출연기관 효율화 방안 집중 질의

    경상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이춘우)는 지난 8일에 이어 9일에는 경북신용보증재단, 경상북도경제진흥원에 대한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오전에 진행된 경북신용보증재단 행정사무감사에서 최병근(김천) 의원은 “대출 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소상공인 금융부담 경감을 위한 새출발기금 신청에 앞서 선제적으로 조직개편을 단행한 것은 발 빠른 대처였다”고 격려했고, “노사 소통 부족 등의 사유로 출자출연기관 경영평가에서 좋지 않은 결과를 받았는데, 원인 분석과 경영혁신을 통해 도민들에게 신뢰받을 수 있는 기관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형식(예천) 의원은 “모든 조직에는 내부 규정으로 직급별·직책별 정원이 정해져 있는데, 재단의 현원은 지난 3년 연속으로 정원을 다 채우고 있지 못하다”고 지적하면서, “부족한 현원으로  개인별 업무량이 과다해지면, 불만이 생기고 이직을 하게 되는 악순환이 발생하게 되니, 조속히 인력을 보충 하라”고 주문했다. 김대진(안동) 의원은 “새출발기금은 취지는 좋으나, 상환능력이 있음에도 채무조정 혜택을 받기 위해 고의로 연체해 새출발기금을 지원받는 등 다소의 부작용도 염려되는 만큼, 예견된 손실에 대비하고, 보완책을 마련하는 등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고, “홈페이지 고객의 소리함이 2020년 이후 관리가 소홀한 부분이 확인되는데 제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진엽(포항) 의원은 “전 이사장 재임 기간 중 사건으로 인해 몇몇 임직원이 비교적 큰 징계를 받았는데, 사실 책임의 많은 부분이 전 이사장에게 있음에도, 몇몇 임직원들에게 책임을 묻는다는 것은 내부 직원 사기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고 우려를 표했다.  김창혁(구미) 의원은 “재단의 보증사고율은 ‘20년 1.62%, ’21년 1.94%, ‘22년 1.95%로 계속 증가하고 있고, 구상채권 회수율은 ’21년 7.08%에서 ‘22년 5%대로 하락하고 있는 추세다”라고 지적하고, “자칫 채권 관리를 소홀히 하게 되면 재정 건전성이 나빠질 수 있으니, 보증사고는 줄이고, 채권 회수율은 높일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박용선(포항) 의원은 “재단의 영업이익을 담보하기 위한 일정 수준의 보증 수수료가 설정돼 있는데, 보증 수수료를 조금만 낮추어도 어려움에 처한 자영업자·소상공인에게는 아주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면서, “몇 년간 이어진 코로나로 인한 소비둔화로 큰 어려움 겪고 있는 이들을 위해 도 및 시군과 협력해 보증 수수료를 더 낮출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선희(청도) 의원은 “지난 달 동부·중부·북부 3개 센터 인테리어 공사를 위해, 대구에 소재한 업체와 수의계약을 체결했다”면서, “경북에 충분히 많은 전문 업체가 있고, 과거 행정사무감사 등을 통해서 누차 지적했던 사항임에도 개선되지 않고 있다면서, 향후 이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라”고 질타했다. 최병준(경주) 의원은 “재단은 서민 경제를 돕기 위한 기관이지만, 한편으로는 재정건정성도 살펴야 하는 양면이 있다”면서, “2023년은 그 어느 때보다 자영업자·소상공인이 힘들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그들에게 가장 필요한 정책을 발굴하고 계획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만수(성주) 부위원장은 “재단의 신용보증잔액은 2조 5,203억으로 전년도에 비해 1,000억원이 증가하였는데, 최근 대출금리 상승과 소비둔화가 맞물리면 사고 금액이 커질 가능성이 높다”면서, “재단이 설정한 적정 운용배수를 감안해 도와 시군으로부터 출연금을 확보해 기본재산을 충분히 조성하라”고 주문했다. 이춘우(영천) 위원장은 “이사장의 독단에 따라 재단의 정책이 잘못된 방향으로 가지 않도록, 이사회 구성원의 독립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고, 내부 임직원간의 결속력을 공고히 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오후에 진행된 경상북도경제진흥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최병근(김천) 의원은 “진흥원의 종합청렴도가 ‘21년 5등급, ’22년 5등급으로 최하위인데, 특히 직원들의 생각이 반영된 내부청렴도 향상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지적하면서, “조직내 갑질 문화는 없는지, 개인별 업무량이 과다하거나 복지제도가 미흡하지 않은지 등에 대해 철저한 원인분석을 통해 ‘23년 청렴도 평가에서 좋은 결과를 이끌어 내라”고 주문했다. 박용선(포항) 의원은 “우리 경북에서는 소상공인·자영업자의 과도한 배달수수료 부담 완화 등을 이유로 공공배달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민간의 영역과 공공의 영역이 엄연히 존재하는 만큼, 민간이 잘하는 것은 민간에 맡기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주문했다. 김대진(안동) 의원은 “진흥원의 한해 예산이 980억원이고, 사업 가짓수가 과도함에도, 67명의 인력으로 재단이 운영되다 보니, 개인별 업무가 과중으로 내부청렴도가 낮아지고, 민원인에게  친절한 대응을 못하니 외부청렴도가 낮아질 수 밖에 없다”고 지적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재단이 할 수 있는 사업과, 그렇지 못한 사업을 구분하는 한편, 부족한 인력을 조속히 확충하라”고 당부했다. 이형식(예천) 의원은 “공공기관은 민간기업과 달리 직원 채용에 있어 정규직 고용을 우선해야 한다”면서, “과거 계약직으로 채용한 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사례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는데, 향후 정규직 고용을 우선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진엽(포항) 의원은 “진흥원의 사업 중 하나인 행복점포 사업의 경우 일부의 경우에 국한되긴 하지만, 서류를 허위로 작성하거나 사업비를 부풀리는 경우가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모든 신청자의 사업장을 다 방문할 순 없지만, 정기적으로 일부 사업장을 방문하는 등 현장 확인을 철저히 하여 달라”고 당부했다. 김창혁(구미) 의원은 “도내 소상공인이 대략 30만명이 넘는데도 불구하고, 소상공인 행복점포 사업의 신청자가 겨우 74명에 그쳤다는 것은, 진흥원에서 사업 신청을 위한 홍보를 안 했다고 밖에 볼 수 없다”고 지적하면서,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는 좋은 사업인 만큼 사업 홍보에 대한 새로운 방법을 강구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선희(청도) 의원은 “원장 취임이 최근에 이뤄졌지만, 간부들이 스스로 행정사무감사를 준비하고 대비해야 함에도 사무감사 통계수치 등이 틀리는 등 기본적인 준비가 안됐다”고 질타했고, “특히 진흥원의 여러 사업들이 일부 특정 사업자들이 중복 또는 매년 혜택를 받고 있는 사례가 확인되는데, 여러 사업자들이 공정하게 혜택을 받을 수 있게 서류심사 등에 철저를 기하여 달라”고 주문했다. 강만수(성주) 부위원장은 “진흥원에서 발생한 순세계잉여금이 ‘21년 5%에서 ’22년 7%로 상승하였다”면서, “순세계잉여금의 대부분이 수수료 수입인 것으로 파악되는데, 수수료 수입을 예측하여 가급적 추경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이춘우(영천) 기획경제위원장은 “실라리안 매장 폐쇄후 실라리안 업체의 요구에 따라 임차하고 있는 공유오피스의 활용이나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몇 개 기업만을 위한 장소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고, “2021년 행감에서 지적됐던 옥외광고판 문제가 아직도 해결되지 않고 있는데, 중소벤처기업과 및 감사관실과 협의하는 등 조속히 해결해 달라”고 주문했다.
  • 임춘대 의원, 서울신용보증재단 인사관리체계 점검 및 새출발기금 사업 대응방안 마련 당부

    임춘대 의원, 서울신용보증재단 인사관리체계 점검 및 새출발기금 사업 대응방안 마련 당부

    서울시의회 임춘대 의원(국민의힘·송파3)은 지난 2일 진행된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서울신용보증재단 행정사무감사에서 재단의 인사관리 체계 점검 및 새출발기금 관련 체계적인 대응방안 마련을 당부했다. 임춘대 의원은 먼저 서울신용보증재단의 인사관리체계의 허술함을 지적했다. 임 의원은 “서울신용보증재단의 내부통제 방안과 인사관리체계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과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면서 “외부통제가 아무리 잘 돼 있더라도 내부통제가 되지 않는다면 아무 의미가 없다”라고 강조하고 재단의 인사관리체계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을 당부했다. 다음으로 지난 10월 4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정부의 ‘새출발기금’사업이 재단의 재정 부담을 증가시킬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새출발기금은 코로나 피해 사업자의 채무조정을 통한 채무상환 부담을 경감시켜주는 사업으로 실시 전부터 지역 신용보증재단과 지방자치단체의 재정부담을 증가시킨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임 의원은 새출발기금이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서울시의 재정에 부담을 줄 수 있는 사업이고, 성실하게 채무이행을 하고 있는 소상공인들에 대한 역차별 발생가능성도 있으므로 해당 내용을 고려한 체계적인 대응 필요성을 지적했다. 특히 “정부 방침만 기다릴 것이 아니라 선제적으로 예상되는 문제점에 대해 미리 대응할 수 있도록 대안들을 고민하고 마련할 것”을 당부하고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타지역 신용보증재단과도 긴밀히 협조해 구체적 대안 마련을 서두를 것”을 강조했다.
  • “민생안정”vs“도덕적해이” 김주현 금융위원장의 100일

    “민생안정”vs“도덕적해이” 김주현 금융위원장의 100일

    “고금리로 취약차주 부실 위험이 커지는데 대책을 마련해 보고해 주세요.”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18일 새벽 6시 간부들에게 이 같은 내용의 문자를 보냈다. 전날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약 10년 만에 3%를 돌파해 주담대 대출금리가 고공행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뒤였다. 이날로 취임 100일째를 맞은 김 위원장은 코로나19 피해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과 취약차주를 지원하는 민생안정 대책 마련에 힘쓰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 위원장은 지난 7월 11일 취임한 이후 코로나 위기 대응 과정에서 민간 부채가 많이 늘어난 가운데, 본격적인 금리 상승기에 돌입하면서 커진 부실 위험을 관리해야 하는 책무를 맡았다. 이에 김 위원장은 자영업자·소상공인 채무조정 프로그램인 새출발기금 등 ‘125조원+a’를 투입해 취약차주를 지원하는 민생안정 대책을 내놓았다. 다만 이 과정에서 빚을 갚기 힘든 자영업자 채무를 최대 90% 탕감해 주고, 주식·가상자산(암호화폐) 투자 손실을 본 저소득 청년 계층의 이자를 감면해 주겠다고 밝히면서 도덕적해이(모럴해저드)를 유발한다는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김 위원장은 앞으로도 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 3고 현상이 심화되는 가운데 금융시장 불안정성을 관리해야 한다. 행정고시 25회로 공직에 입문한 정통 관료 출신으로 금융위 금융정책국장, 예금보험공사 사장, 여신금융협회 회장 등을 역임한 경제정책통이다. 평소에도 4시 30분쯤 기상해 새벽 운동을 하고, 신문을 일독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 안에서는 ‘새벽형 위원장’ 때문에 피곤하다는 볼멘소리도 나오지만, 최근과 같이 대내외 경제 리스크가 커지는 상황에서는 한 발짝 앞선 대응으로 김 위원장의 부지런함이 십분 장점으로 발휘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12일 한국은행이 빅스텝(기준금리를 한 번에 0.5% 포인트 인상)을 단행한 이후로는 금융위 간부들을 매일같이 오전 8시 45분에 소집해 금융시장을 점검하는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있다. 반면 윤석열 정부 금융팀의 실세로 꼽히는 검사 출신의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김 위원장의 존재감이 미미하다는 시선도 있다. 최근 공매도 금지 여부와 관련해서도 실제 책임자인 김 위원장이 신중한 입장을 보인 가운데 이 원장이 공매도 전면 금지 시행 가능성을 자주 언급하며 엇박자 논란이 일었다.
  • 취임 100일 맞은 김주현 금융위원장, 꼭두새벽에 문자 보낸 이유는

    취임 100일 맞은 김주현 금융위원장, 꼭두새벽에 문자 보낸 이유는

    “고금리로 취약차주 부실 위험이 커지는데 대책을 마련해 보고해 주세요.” 김주현(사진) 금융위원장은 18일 새벽 6시 간부들에게 이 같은 내용의 문자를 보냈다. 전날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약 10년 만에 3%를 돌파해 주담대 대출금리가 고공행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뒤였다. 이날로 취임 100일째를 맞은 김 위원장은 코로나19 피해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과 취약차주를 지원하는 민생안정 대책 마련에 힘쓰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 위원장은 지난 7월 11일 취임한 이후 코로나 위기 대응 과정에서 민간 부채가 많이 늘어난 가운데, 본격적인 금리 상승기에 돌입하면서 커진 부실 위험을 관리해야 하는 책무를 맡았다. 이에 김 위원장은 자영업자·소상공인 채무조정 프로그램인 새출발기금 등 ‘125조원+a’를 투입해 취약차주를 지원하는 민생안정 대책을 내놓았다. 다만 이 과정에서 빚을 갚기 힘든 자영업자 채무를 최대 90% 탕감해 주고, 주식·가상자산(암호화폐) 투자 손실을 본 저소득 청년 계층의 이자를 감면해 주겠다고 밝히면서 도덕적해이(모럴해저드)를 유발한다는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김 위원장은 앞으로도 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 3고 현상이 심화되는 가운데 금융시장 불안정성을 관리해야 한다. 행정고시 25회로 공직에 입문한 정통 관료 출신으로 금융위 금융정책국장, 예금보험공사 사장, 여신금융협회 회장 등을 역임한 경제정책통이다. 평소에도 4시 30분쯤 기상해 새벽 운동을 하고, 신문을 일독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 안에서는 ‘새벽형 위원장’ 때문에 피곤하다는 볼멘소리도 나오지만, 최근과 같이 대내외 경제 리스크가 커지는 상황에서는 한 발짝 앞선 대응으로 김 위원장의 부지런함이 십분 장점으로 발휘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12일 한국은행이 빅스텝(기준금리를 한 번에 0.5% 포인트 인상)을 단행한 이후로는 금융위 간부들을 매일같이 오전 8시 45분에 소집해 금융시장을 점검하는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있다. 반면 윤석열 정부 금융팀의 실세로 꼽히는 검사 출신의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김 위원장의 존재감이 미미하다는 시선도 있다. 최근 공매도 금지 여부와 관련해서도 실제 책임자인 김 위원장이 신중한 입장을 보인 가운데 이 원장이 공매도 전면 금지 시행 가능성을 자주 언급하며 엇박자 논란이 일었다.
  • [사설] 10년 만의 기준금리 3%, ‘월동채비’ 모두의 몫이다

    [사설] 10년 만의 기준금리 3%, ‘월동채비’ 모두의 몫이다

    한국은행이 예상대로 빅스텝을 밟았다. 기준금리가 0.5% 포인트 올라 10년 만에 연 3%가 됐다. 한은이 다섯 번 연속 기준금리를 올린 것도, 빅스텝을 두 번이나 밟은 것도 처음 있는 일이다. 초유의 수단을 쓸 정도로 지금의 경제상황은 위태롭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경기를 희생시키는 한이 있더라도 금리 인상 기조를 이어 갈 것”이라면서 “국민의 고통이 매우 클 것”이라고 말했다. 부동산 가격의 추가 하락도 경고했다. 우리로서는 파격적으로 금리를 올렸지만 아직도 미국 기준금리(3.00~3.25%)가 더 높다. 미국은 다음달 자이언트스텝(0.75% 포인트 인상)을 밟을 공산이 높다. 그렇게 되면 한미 금리차는 1% 포인트로 더 벌어진다.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5%대로 내려오긴 했으나 전기·가스 등 공공요금 인상분은 본격 반영되지 않았다. 자본 이탈을 막고 물가를 잡으려면 다음달에도 금리 인상은 불가피하다. 0.25% 포인트냐, 0.5% 포인트냐 폭의 문제만 남았을 따름이다. 이렇게 되면 자영업자, 다중채무자, 2030 ‘영끌족’ 등 빚을 낸 많은 이들의 고통은 더 커질 수밖에 없다. 가계빚은 이미 1800조원을 넘어섰다. 집을 팔아도 빚을 갚지 못하는 한계가구만 38만 가구다. 정부가 새출발기금과 전환대출 등 연착륙 대책을 시행하고 있지만 부족해 보인다.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최저 연 3.7% 고정금리로 바꿔 주는 전환대출만 해도 실적이 11%에 불과하다. 집값이 4억원을 넘으면 안 되는 등 기준이 지나치게 엄격해서다. 정부가 집값 기준을 6억원으로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는 모양인데 시간을 끌 일이 아니다. 기존 보금자리론과의 형평성 등 고려 요소가 많겠으나 필요하다면 재원 한도(25조원)를 더 늘리는 등 보다 과감한 방안을 강구하기 바란다. 혹독한 겨울을 날 채비는 정부만의 몫이 아니다. 개인과 가계, 기업 모두가 비상한 각오로 월동채비를 서둘러야 한다. 팔 수 있는 자산은 팔아 빚을 최우선적으로 줄이고 나가는 돈도 최대한 아껴야 한다. 파산으로 내몰리기 전에 자신에게 맞는 채무재조정 프로그램을 적극 찾아나서야 함은 말할 것도 없다. 윤석열 대통령도 대통령실에 워룸을 뒀으면 한다. 경제주체들의 위기 경각심을 높이고 경제팀의 일사불란한 대처를 압박하기 위해서는 그런 쇼맨십도 필요하다. 국제통화기금(IMF)의 경고대로 “아직 최악은 오지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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