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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儒林(213)-제2부 周遊列國 제4장 喪家之狗

    儒林(213)-제2부 周遊列國 제4장 喪家之狗

    제2부 周遊列國 제4장 喪家之狗 이처럼 뛰어난 용병술을 보인 조간자는 천하를 차지하려면 무엇보다 백성의 마음인 민심을 얻어야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조간자에게는 애지중지하는 백마 두필이 있었다. 어느 날 말단 관리 하나가 밤에 찾아와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저는 주군의 신하이온데 병이 들었습니다. 의사의 말에 의하면 백마의 간을 구하여 먹으면 나을 수 있지만 그렇지 않으면 꼼짝없이 죽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하오니 청컨대 백마의 간을 주십시오.” 문지기가 보고하자 조간자의 측근 무사가 화가 나서 말하였다. “아니 저런 놈이 있나. 우리 주군께서 아끼시는 백마의 간을 달라니. 제가 가서 그자를 찾아 즉각 목을 베겠습니다. 허락을 내려 주십시오.” 그러나 이 말을 들은 조간자는 머리를 흔들며 물어 말하였다. “사람을 죽여 가축의 목숨을 살리는 것이 지도자의 도리이겠느냐, 아니면 가축을 죽여 사람의 목숨을 구하는 것이 지도자의 도리이겠느냐.” 무사는 아무런 대답도 할 수 없었다. 조간자는 즉시 요리사를 불러 백마를 죽여 그 간을 꺼내 말단 신하에게 전해 주도록 하였는데, 이 소문을 들은 백성들은 모두 조간자를 지지하게 되었으며, 마침내 민심을 얻은 조간자는 내전에서 큰 승리를 거두게 되었던 것이다. 그러나 조간자가 백마의 간을 말단 관리에게 준 것은 민심을 얻기 위한 거짓 위계일 뿐 진심은 아니었다. 공자가 차라리 조간자에게 가서 몸을 의탁하기로 결심한 것은 조간자가 어쨌든 자신에게 필요한 사람은 등용할 줄 알았으며, 비록 난세에 어울리는 간웅이라 하더라도 향기로운 밀감나무나 유자나무를 알아볼 수 있는 분별력을 갖고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였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그래서 길을 떠나 진나라로 들어가는 황하에 이르렀을 때 공자는 조간자가 두명독과 순화라는 두 사람을 죽였다는 소문을 들었다. 두명독과 순화는 진나라의 어진 현인이었으므로 강을 건너려던 공자는 탄식하며 말하였다. “아아, 황하의 물은 예나 지금이나 넓고 아름다운데 내가 이 물을 건너지 못하는 것도 운명이런가.” 이 말을 들은 자공이 물어 말하였다. “선생님, 지금 하신 말씀이 무슨 뜻입니까.” 공자는 황혼 빛으로 붉게 물든 황하의 강물을 바라보면서 대답하였다. “두명독과 순화는 진나라의 어질고 현명한 대부들이다. 조간자는 이들 두 사람의 힘을 빌려 범씨와 중항씨를 쳐서 자신의 뜻을 이룰 수 있었다. 그런데도 조간자는 권력을 잡은 후 이들 둘을 죽여 버렸다.” 잠시 말을 끊고 한숨을 쉰 공자는 오랜 침묵 끝에 다시 말을 이었다. “옛말에 이르기를 ‘태아를 가르고 유아를 죽이면 교외로 기린은 오지 않으며, 소택의 물을 말려 어류를 다 잡아 버리면 교룡(蛟龍)은 운무를 일으켜 음양의 조화를 부리지 않아 비가 내리지 않는다고 하였다. 또 새집을 뒤엎어 새알을 깨트려 버리면 봉황(鳳凰)도 날아다니지 않는다.’고 하였다.” 이 말을 들은 자공이 다시 물었다. “선생님, 저는 아직 선생님의 말씀이 무슨 뜻인지 모르겠습니다.” 자공의 질문에 공자는 이렇게 말을 맺는다. “이것은 군자는 자기의 동류가 해를 입는 것을 꺼린다는 뜻이다. 이처럼 하늘의 새나 짐승들도 불의를 피할 줄 아는데 하물며 내가 어찌 강을 건너 불의를 저지른 조간자를 찾아갈 수가 있겠는가.”
  • 주공, 임대아파트 공급 엇박자

    12일 실시된 대한주택공사에 대한 건교위 국감에서 의원들은 주공 아파트가 건설계획 단계부터 입주자 관리에 이르기까지 총체적인 부실덩어리라고 질타했다. 의원들은 우선 참여정부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민임대주택 공급 계획이 주먹구구식으로 이뤄졌다고 지적했다.주공은 국민임대주택 물량 가운데 30%를 14∼15평대로 공급키로 했으나 실제 공급 비중은 5%에 불과했다. 반면 40%로 계획됐던 19평 이상 큰 평형 아파트 공급 비율은 75%로 크게 늘어났다. 이로 인해 주공의 건설비용 분담 비율이 당초 10%에서 43%로 급증,2조 3000억원을 추가 부담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대로라면 2012년까지 적자가 23조 8000억원으로 늘어나 국민임대아파트 공급에 심각한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주공이 서민을 상대로 집장사를 했다는 비난과 분양 아파트 대부분이 투기거래가 이뤄지고 있음에도 속수무책이라는 지적도 잇따랐다. 열린우리당 정장선 의원은 주공이 시행한 11개 지구 33평형 아파트 원가를 추정해본 결과 무려 52%의 폭리를 남겼다고 지적했다. 같은 당 김동철 의원은 “주공이 분양한 공공분양 아파트의 70%가 투기 목적으로 웃돈이 붙어 되팔렸다.”고 밝혔다. 특히 부동산 경기가 좋았던 2002∼2003년에 공급된 아파트는 100%가까이 전매됐다. 날림공사도 많은 것으로 지적됐다.특히 하자 발생이 높고 소음·새집 증후군을 줄이기 위한 노력도 게을리 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민주당 이낙연 의원은 “지난 2001년 이후 공급된 14만 4815가구 가운데 10.4%인 1만 5113가구에서 하자가 발생했다.”면서 “마감공사의 경우 입주자 생활과 가장 밀접한 만큼 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11일 TV 하이라이트]

    ●야심만만 만명에게 물었습니다(SBS 오후 11시5분) 김수로,공유,이현우,김선아가 말하는 ‘연애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스킨십은?’.서로 손잡고 손에서 땀이 흘러도 꼼짝 않고 영화 봤을 때,심하게 다툰 후 격렬하게 서로를 맞잡았을 때,부모님이 계시는데 내 방에서 짜릿한 키스했을 때 등 다양한 경우를 들어본다. ●사이언스+(YTN 오전 8시30분) 전 세계적으로 아토피피부염,천식,비염 등 호흡기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원인,집먼지 진드기.최근 들어 우리나라에서도 집먼지 진드기 알레르기 질환을 가진 환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집먼지 진드기가 서식하는 우리 주변 환경을 점검해보고,박멸방법과 알레르기 질환의 예방법을 알아본다. ●문화센터(EBS 오전 11시) ‘친환경 주거 공간 만들기’를 주제로 이야기 한다.면역력이 없는 아이들에겐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도 있는 새집 증후군.새집 증후군이 생기는 원인과 유해물질을 발산하는 건축 자재들을 알아본다.이에 새집증후군을 잡는 친환경 소재들에 대한 알뜰 정보를 소개한다. ●리얼TV(경찰24시)(iTV 오후 10시50분) 아들은 새벽 귀가길 도로에서 차에 치여 싸늘하게 죽어가고 있었다.어이없는 아들의 죽음에 아버지는 오열하고,목격자의 증언에 의하면 범인은 사고 직후 미등을 끈 상태로 어딘가에 전화를 하고 있었다고 한다.용의차량의 번호판을 보지 못하게 하기 위한 치밀한 범행이었다. ●빙점(MBC 오전 9시) 화영과 도연은 계략을 짜고서 호텔 바에서 윤희를 우연히 만난 것처럼 꾸민다.윤희는 아무것도 모르고서 조금씩 술이 취해가고,도연은 자기가 예전에 사랑했던 사람이 있었다는 말을 한다.술 취한 윤희는 도연에게 지금은 어떨지 몰라도 예전에 자기를 좋아한다고 사정했던 그 도연이냐고 묻는다. ●아름다운 유혹(KBS2 오전 9시) 골프장 사장이 옛날 정희네 집에 살고 있다는 소리에 정희와 세희는 춘천으로 내려간다.옛날 집이 경매로 넘어갔던 것이 아님을 확인한 정희와 세희는 경악하고,공사 재개가 왜 안되는지를 묻는 금실에게 성필은 머뭇거린다.성필을 만난 기태는 정희 어머니 사고의 목격자가 있다고 말한다. ●한민족 리포트(KBS1 밤 12시10분) 가난한 고려인의 아들로 태어나 고려인임을 부끄러워했던 소년 최유리.그가 러시아의 복싱스타가 되고 사업을 시작한 지 12년 만에 카자흐스탄에서 손꼽히는 대기업 카스피 그룹의 회장이 되어 고려인들을 위해 살게 되기까지,그의 인생드라마를 만나보자.
  • 스텝포드 와이프-나무랄 데 없는 그녀들, 그러나…

    거대 방송사의 잘 나가는 사장인 조안나(니콜 키드먼)는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완벽한 여자로 사회적 명성을 한몸에 누려왔다.그러던 그녀가 하루아침에 해고된다.자신이 기획한 프로그램 때문에 가족을 잃었다는 남자가 방송국 행사장에서 총기난동을 부린 것.실의에 빠진 조안나는 남편 월터(매튜 브로데릭)의 배려로 새집으로 이사한다.사방에 널린 꽃과 나무,잘 다듬어진 저택의 정원들,어딜 가나 인형 같은 여인들….동화나라를 방불케 하는 전원도시 스텝포드에는 모든 게 완벽하게만 보인다. 1일 개봉하는 코믹스릴러 ‘스텝포드 와이프’(The Stepford Wives)의 도입부다.속도전을 치르듯 전투적으로 자기영역을 개척하던 조안나를 만사가 느리고 조용하게만 흘러가는 마을로 던져놓으면서 영화는 서둘러 ‘본론’을 꺼낸다. 스텝포드 마을에서 한동안 조안나는 이질적인 존재다.그녀의 눈에 마을의 여자들은 모두 이상하다.스튜어디스 같은 은은한 미소를 짓고,파티 드레스 차림인데다 남편들에겐 너나없이 고분고분하다.그중에는 골프 치는 남편의 캐디 역할까지 한다. 남자들은 이유없이 자신감에 차 있고 여자들은 바비인형처럼 나긋나긋한 스텝포드 마을은 그 자체가 음모적 소재다.이웃집 여자들을 이해할 수 없는 시선으로 바라보던 조안나가 조금씩 그들의 행동양식을 따르기 시작하는 즈음에서부터 영화는 하나 둘 음모 드라마를 풀 열쇠를 던져준다.조안나는 파티에서 쓰러진 여자의 몸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목격했지만,남편은 그냥 아팠을 뿐이라고 어색하게 얼버무린다.여자들의 출입을 엄격히 통제하고 남자들끼리만 어울리는 비밀클럽,전에 없이 조안나를 함부로 대하는 월터,리모컨으로 가슴이 부풀었다 줄었다 하는 이웃집 여자 등의 설정만으로도 관객들은 스크린 속 진실을 눈치챈다. 큰소리치는 아내나 여자친구를 리모컨으로 조종하며 살고 싶다는 상상을 한번이라도 했던 남자들,적나라한 남성심리가 궁금했던 여자관객들 모두에게 다각도의 메시지를 던져주는 독특한 영화다. 아이라 레빈의 원작소설을 바탕으로 1975년 선보인 동명 작품의 리메이크.마초 기질의 남성,체제순응적인 여성 등 성 역할에 대한 규격화된 관념을 스릴러 화법에 충실하게 꼬집은 75년작과 달리 이번에는 코믹드라마의 색채가 가미됐다.팬터지를 불러일으키는 화려하고 격조높은 화면이 시종 시각을 들뜨게 한다.캐스팅이 화려하다.베트 미들러,크리스토퍼 워켄,글렌 클로스,로저 바트 등이 한꺼번에 나온다.‘인 앤 아웃’ ‘스코어’ 등을 연출한 프랭크 오즈 감독.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2005년 예산안] ‘복지’ 14% 늘고 ‘中企’ 1.6% 줄고

    [2005년 예산안] ‘복지’ 14% 늘고 ‘中企’ 1.6% 줄고

    새해 예산에서 나타난 참여정부 정책방향의 특징은 크게 두 가지다. 우선 예산편성의 기조가 확 달라졌다.참여정부가 처음으로 편성한 올해 예산은 ‘초긴축’이었지만 1년만에 ‘대폭 확대’로 선회했다.예산(일반회계) 증가율이 2003년 7.8%에서 올해 1.7%로 내려앉았다가 이번에 9.5%로 급격히 치솟았다. 경기전망이 흐린 가운데 재정확대로 돌파구를 찾겠다는 뜻이다. ‘분배 강화’ 기조는 그대로다.저소득층과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복지 분야에 올해보다 14.4% 늘어난 37조 134억원을 배정했다.올해 예산(32조 3520억원)도 이미 지난해보다 10% 가까이 늘어난 터여서 2년 연속 가파른 상승세다. ●분야별 내역 국민기초생활보장 대책이 다각도로 강구된다.차상위계층의 11세 이하 아동과 입양아동에 대해 의료급여를 신규 적용해 18만여명에게 혜택이 돌아간다.부양의무자 기준도 완화해 기초생활보장 대상자(현재 140만명)를 146만 6000명으로 늘린다. 공부방 지원비가 월 67만원에서 200만원으로 대폭 증가하고 모자·부자 가정의 아동양육비는 월 2만원에서 5만원으로 커진다.영유아 보육지원 예산도 올해보다 50% 늘린 6077억원으로 책정했다.‘도시가구 평균소득 미만 저소득층의 둘째 이상 자녀’에 대한 보육료 지원제도를 신설해 월 3만∼6만원씩 3만여명에게 지급한다. 2000년 이후 6년째 가파른 상승세다.올해(18조 9412억원)보다 9.9% 는 20조 8226억원을 들여 F15K전투기·KDX-Ⅲ 구축함 등 핵심전력에 집중투자한다.사병봉급을 월 4만 5000원으로 1만원 올리고 5121억원을 들여 내무반 시설(80개 대대)을 침대형으로 바꾼다. 개성공단 건설(285억원)과 남북철도·도로 연결지원(1421억원),남북협력기금 확충(5000억원) 등을 위해 1조 9442억원이 배정됐다. 대학간 통폐합 등 구조개혁 자금으로 1000억원을 배정했다.이공계열 대학(원)생 15만 9000명에게 무상장학금을 지급,수혜자를 올해보다 5만 3000명 늘렸다.대학원연구중심대학(BK21) 육성자금은 200억원 증가한 2000억원이다. 도로·댐 투자비용은 줄이고 지하철·항만·공항·주택 등 나머지 분야는 소폭 늘어난다.전체 규모(27조 5265억원)는 올해보다 1.7% 증가하는 데 그쳤다.지방자치단체의 지하철 건설부채를 대신 갚아주기 위해 국고지원비 인상(50%→60%)과 ‘지하철 개통 후 10년동안 이자상환 지원금’ 등 1조 2390억원을 투입한다. 쌀협상 등 농산물 추가 개방을 앞둬 지원이 대폭 강화된다.농어민 건강보험료 경감률을 40%(현재 30%)로 올리고 재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보상하는 농작물 국가재보험기금이 300억원 규모로 새로 조성된다. 지원이 유일하게 줄어든 분야다.11조 1877억원이 배정돼 올해보다 1835억원(1.6%) 감소했다.중소기업 금융지원을 5000억원 가량 대폭 축소하는 대신 기술혁신·부품소재개발 등 성장잠재력 확충을 강화했다. 수도권대기환경개선자금을 올해 159억원에서 1300억원으로 대폭 늘렸다.새집증후군 등 환경성 질환 예방을 위해 45억원이 신규 배정되고,국립공원 등 자연환경보전 투자도 올해보다 240억여원 늘렸다. ●연기금 주식투자 늘려 57개 기금의 총 여유자금 운용규모는 113조 7000억원으로 올해보다 19조 5000억원(19.8%) 늘었다.주식직접투자에 5조 5000억원,은행 등 예치금으로 36조 4000억원을 운용해 올해보다 각각 8000억원과 14조 5000억원 늘렸다.대신 채권투자는 올해(53조 6000억원)보다 1조 6000억원 준 52조원으로 운용되고 전체 여유자금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57%에서 47%로 떨어뜨렸다. 박은호기자 unopark@seoul.co.kr
  • 과학실 포름알데히드 최고87배

    ‘학교가 우리 아이들을 공격한다.’ 아토피성 피부염,호르몬 이상,중추신경계 장애,두통,구토,피로감,소화불량,발암촉진 등 ‘새집증후군’으로 인해 나타나는 폐해들은 아이들이 낮시간의 대부분을 보내는 학교 교실,식당,과학실 등 곳곳에서 일상적이면서도 아주 심각하게 나타난다. 특히 교육부가 지난달 고려대 보건과학연구소에 의뢰해 실시한 이번 ‘학교 교사내 환경위생 실태조사’ 대상이 된 55개교는 신축 1년 미만에서부터 10년 이상 학교까지 두루 걸쳐 있기 때문에 평균치보다 문제의 심각성은 훨씬 더할 가능성이 크다.교실,식당 등 실내 공간의 도료,합판,벽지 및 접착제 등에서 포름알데히드(HCHO) 등 유해 화학물질이 주로 나타났다. 포름알데히드는 조사 대상의 평균치만을 따져봤을 때도 교실은 0.08,과학실 0.177,식당 0.06으로 기준치 0.01의 6∼17배로 높았지만 최대치를 따졌을 경우 교실 0.42,식당 0.267,그리고 과학실 최대치는 무려 0.87을 나타내 기준치보다 87배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이처럼 최대치를 기록한 곳은 대부분 1년 미만의 신축 학교였다. 총부유세균(TBC)의 경우 평균값은 교실 1983cfu/㎥,과학실 887cfu/㎥,식당은 607cfu/㎥로 기준치 800cfu/㎥보다 조금 낮거나 2배 정도 높은 수치였다.하지만 신축 학교에서 주로 나타난 최대치를 보면 교실 7884cfu/㎥로 기준치의 10배에 가까웠으며 과학실은 2256cfu/㎥,식당은 2063cfu/㎥로 기준치를 2배 이상 뛰어넘었다. 총휘발성 유기화합물(TVOC) 역시 마찬가지 결과였다.교실과 과학실,식당 등의 평균치는 기준치 500㎍/㎥보다 두 배가량 높았지만 최대치는 교실이 2437㎍/㎥로 5배에 이르는 등 신축학교의 유해 화학물질 실태의 심각성을 확인해 줬다. 조사를 맡은 고대 보건과학연구소 손종렬 교수는 “신축된 지 얼마 안된 학교일수록 포름알데히드,총휘발성 유기화합물 등 유해 화학물질이 특히 많이 나타났다.”면서 “가을과 겨울,두차례의 조사를 더 진행할 예정이고 1년 미만의 신축 학교는 더욱 세밀한 기준을 갖고 추가로 측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와 관련해 국회 교육위 소속 열린우리당 유기홍 의원은 학교보건법의 제도적 미비에 주목하고 있다. 일본은 ‘진드기 100마리/㎡,부유분진 0.1㎎/㎥,학교소음은 창문을 열었을 때 55㏈,닫았을 때 50㏈’ 등 문부성의 학교환경위생기준으로 엄격하고 까다로운 기준을 갖고 있다. 반면 우리나라는 학교보건법이 규제하고 있는 미세먼지,이산화탄소,환기량,조·습·온도만을 규제할 뿐 유해화학물질에 대한 규제는 물론 조사 기준조차 갖지 못한 실정이다. 이번 조사 역시 유해 화학물질에 대해서는 ‘다중이용시설 등의 실내공기질 관리법’상 환경부의 유지기준과 권고기준에 준해서 진행했다. 유 의원은 “아이들의 건강과 생명이 걸려있는 문제인 만큼 국가 예산과 사회적 관심을 아끼지 않아야 하지만,법적·제도적 정비 역시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새집증후군’…교실 발암물질 기준치 8배

    ‘새집증후군’…교실 발암물질 기준치 8배

    ‘새집증후군’이 학교에까지 널리 퍼져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심각한 ‘새집증후군’으로 인해 학생들의 학습권은 물론 건강·생명권마저 침해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 소속 열린우리당 유기홍 의원이 24일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교사(校舍)내 환경위생 실태 조사’ 자료에 따르면 유해 화학물질이자 새집증후군의 주원인인 포름알데히드(HCHO),총부유세균(TBC)과 함께 벤젠,톨루엔,크실렌 등 총휘발성 유기화합물(TVOC) 등이 기준치를 각각 최고 10∼20배 상회한다.하지만 이같은 유해 화학물질에 대해 학교보건법에서는 규제 기준조차 마련돼 있지 않다. 교육부의 학교내 ‘새집증후군’ 조사는 이번이 처음으로 전국 초·중·고 55개교의 교실,과학실,식당,컴퓨터실 등을 대상으로 실시했다.발암촉진작용과 아토피성 피부염의 원인으로 꼽히는 포름알데히드의 경우 평균값으로만 따져봐도 교실은 환경부 권고기준치인 0.01보다 8배,과학실은 17배,식당은 6배,컴퓨터실은 9배가 각각 높았고,시청각실은 무려 38배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두통과 구토,중추신경계 장애를 일으키는 총휘발성 유기화합물 역시 환경부 권고기준치 500㎍/㎥보다 2∼4배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총부유세균 역시 환경부 보육시설 및 노인복지시설 기준치보다 평균 2∼5배씩 높았다. 이밖에 실내공기오염의 지표인 이산화탄소(CO2)의 경우 교실은 최대값 2980,평균 1860으로 학교보건법 기준치인 1000를 훨씬 초과했다. 그러나 학교보건법은 미세먼지와 이산화탄소,환기량,조·습도 등에 대해서만 규제하고 있을 뿐 유해 화학물질인 포름알데히드,일산화탄소,총휘발성 유기화합물 등에 대해서는 규제 근거 규정을 갖고 있지 않다. 유기홍 의원은 “신축 학교가 계속 늘어나는 현실에서 학교내 실내 대기 문제의 심각성에 대한 법적인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면서 “환경부의 권고기준치를 더욱 세밀하게 만들고 이를 학교에 동일하게 적용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부동산 in] 새 아파트서 내집 골라봐

    [부동산 in] 새 아파트서 내집 골라봐

    ‘새 아파트로 내 집 장만하자.’ 서울·수도권의 입주대란이 확산되면서 시중에 새 아파트 매물이 홍수를 이루고 있다.한 돌도 안된 아파트가 대부분이다.이 중에는 주변가격보다 10% 이상 싼 급매성 매물도 많다.중도금 무이자 등을 활용해 분양을 받았거나 분양권을 매입했지만 입주시점이 지나도 프리미엄은커녕 거래조차 이뤄지지 않은 탓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이런 아파트를 매입하면 새집을 더욱 싸게 사 ‘1석2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조언한다. ●이런 점이 좋다 새 아파트는 안목치수(외벽이 아닌 내벽 기준의 넓이 산정 방식)를 적용하고 발코니를 늘려 기존 주택보다 전용면적과 서비스 면적이 더 넓다. 뿐만 아니라 일체형 주방은 물론이고 빌트인(내장형) 시스템이 많이 적용돼 편의성이 좋아진 것도 장점이다.원목마루,아트월,우물천장 등 마감재를 고급화한 것도 돋보인다.녹지비율이나 단지조경 등도 큰 차이가 난다. 지금은 부동산 경기 침체로 가격이 약세이지만 집값이 상승세로 돌아서면 가격 상승폭도 기존 아파트에 비해 훨씬 가파를 것으로 보인다.게다가 지금은 매도자보다 매수자가 적은 매수 우위 시장이 형성돼 있다.가격조정을 통해 저렴한 가격에 매수할 수 있어 좋은 기회다. ●이 곳이 관심단지 서울 구로구 구로동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건설한 삼성래미안은 14∼25층 22∼40평형 16개동 1244가구로 이뤄졌다. 입주는 지난 5월에 시작됐다.지하철 2,7호선 환승역인 대림역까지 걸어서 10분 정도 걸린다.남부순환도로를 통해 강남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다.브랜드나 단지규모 등을 감안하면 구로동 일대를 대표하는 단지가 될 만하다. 관악구 신림동 산 202 일대에 11∼24층 23개동 24∼48평형 총 1456가구로 지어진 대우푸르지오는 지난 7월 입주가 시작됐다.지하철2호선 신대방역까지 걸어서 10여분 거리이지만 단지규모,브랜드,입지여건은 주변 단지에서 단연 돋보인다. 용인시 신봉동 13∼20층 24개동 33∼59평형 총 1990가구로 이뤄진 LG자이는 지난 1월 입주가 이뤄졌다.분당선 오리역이 차로 10분 정도 걸리며 2007년 말 영덕∼양재 고속화도로가 완공되면 서울까지 진입이 쉬워질 전망이다. 이마트를 차로 7분이면 이용할 수 있다.분당 오리역 인근 까르푸와 농수산물센터 등 편의시설까지 차로 15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 용인시 죽전지구 38블록의 현대산업개발 아이파크도 주목할 만하다.15∼24층 15개동 32평형 총 1466가구로 지난 7월 입주가 시작됐다.분당선 오리역까지 차로 10여분 걸린다.2005년 말 분당선 연장구간 죽전역이 개통되면 지하철까지 걸어서 10여분이면 갈 수 있다. ●주변환경·브랜드 등 따져봐야 새 아파트가 좋은 점이 많기는 하지만 매입 전에 검토할 사항들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매물이 많은 것은 아직 가격이 더 빠질 가능성이 크다는 방증이 될 수 있다. 지금은 수도권이 입주대란을 겪는 중이어서 일부 아파트는 계약금만큼 싸게 내놓은 집도 많다.매입 전에 두루 발품을 팔아야 한다는 것이다. 또 가격이 상승기로 접어들더라도 모든 아파트가 오르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가격 상승폭도 단지규모가 크고,브랜드 가치가 높아야 더 크기 마련이다.주변환경이나 발전전망 등도 반드시 점검해야 한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입주잔금 이자 까준다

    부동산 경기 침체로 입주율이 떨어지면서 주택업체마다 입주율 제고에 비상이 걸렸다. 입주시 잔금 이자를 주택업체가 보전해 주는가 하면 임대 알선을 해주는 주택업체도 있다.입주자를 위한 각종 이벤트도 풍성하다.입주율이 낮으면 주택업체에 들어오는 잔금이 줄어들어 자금순환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이다. ●분양은 뒷전,입주율을 높여라 업체마다 입주율 제고에 골머리를 앓고 있지만 마땅한 대응수단이 없다는 게 공통된 의견이다.그나마 좋은 방법은 잔금 대출을 해주는 것이지만 이미 중도금 대출이 이뤄져 있어 주택담보대출한도에 걸린다. 이런 여건 속에서도 업체마다 갖가지 아이디어를 짜내고 있다.대우자동차판매 건설부문은 부산 서면 이안아파트를 분양하면서 제때 입주를 하면 계약금의 이자를 돌려주는 ‘계약금 이자 보전제’를 실시하고 있다. 또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오피스텔 입주를 독려하기 위해 자사가 분양한 오피스텔에 대해 임대 알선을 해주고 있다.삼성물산은 이를 위해 임대지원센터를 설치했으며 이 센터에 임대수요자가 오면 인근 중개업소로 연결해주고 있다. ●입주자용 이벤트도 풍성 입주율을 높이기 위해 주택업체들이 궁여지책으로 벌이는 것이 입주 관련 각종 이벤트이다.이들은 이같은 이벤트를 통해 입주예정자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부동산 개발업체인 신영은 올 8월 입주를 시작한 경기도 광주시 ‘오포 신영 프로방스 아파트’ 입주자 사전점검일에 맞춰 ‘숲속의 작은 음악회’와 ‘페이스페인팅’ 등의 이벤트를 실시했다.지난 17일에는 정춘보 사장과 전임직원들이 직접 현장에 나가 청소행사를 벌이기도 했다. 벽산건설은 입주를 앞둔 아파트로 임직원들을 휴가 보내는 이색 행사를 벌였다.참가 직원에게 무선랜이 장착된 노트북 컴퓨터를 주고,입주예정 아파트에서 하룻밤을 보내면서,입주자의 입장에서 느낀 새집 증후군 등의 불편을 실시간으로 노트북 컴퓨터로 회사에 보고하도록 했다. LG 건설의 경우는 지난 7월 입주가 시작된 원당자이 아파트에서 수박돌리기 행사를 가졌다.말복을 맞아 입주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수박을 나눠주며 무더운 여름 날씨 속에 이사하느라 고생한 입주민들을 위로하고 입주 축하의 마음을 수박으로 대신하는 행사였다. 또한 삼성물산 건설부문,LG건설,신영 등 대부분의 건설업체들은 입주예정자들에게 공사현장 소식지를 제공하고 있다.신영은 소식지 ‘신영지웰’을 입주예정자 및 입주자에게 발송해 공사진행 현황과 부동산 소식 등을 알리고 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도 현장 소식지 ‘뉴스 포커스’를 발행,래미안 입주민들에게 현장별 공정 현황과 건강 강좌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LG건설은 올 하반기부터 공사 진행 현황과 지역뉴스,아파트 시세 등이 담긴 ‘자이스토리( Xi story)’를 발간해 LG용산자이 등 30여개 현장입주 예정자들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로버트김, 국민성금으로 새집

    국가기밀 누설 혐의로 미 연방교도소에 구속수감됐다 자택에서 보호관찰을 받고 있는 로버트 김이 국민 성금으로 새 집을 마련하게 됐다. 로버트 김 후원회(회장 이웅진)는 24일 국민이 모은 성금 2억 4000여만원으로 로버트 김 부부가 미국 버지니아에 단독주택을 마련,이번 주에 입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로버트 김은 한국에 북한 관련 자료를 넘겨줬다는 혐의로 미 연방교도소에 수감됐다가 7년6개월 만인 지난 6월27일 석방됐지만 연금 박탈과 파산선고,금융거래 제한 등으로 생계대책이 막막한 상황이었다. 로버트 김은 후원회로 메시지를 보내 “보호관찰 규정으로 방한이 연기돼 안타깝지만 머물 곳을 마련해준 국민들의 사랑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재훈기자 nomad@seoul.co.kr
  • [부동산 in] 주택경기 침체기 내집마련 이렇게

    [부동산 in] 주택경기 침체기 내집마련 이렇게

    주택경기가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입주를 시작한 새집들이 빈집으로 방치돼 있는 경우도 많다.서울시내 재건축 아파트 가운데에는 1억원 가량 호가가 빠진 경우도 많다.서울·수도권 신규 분양시장에서도 대거 미분양이 발생하고 있다.그러나 주택경기 침체가 항구적인 것은 아니다.언젠가는 회복국면에 접어들게 된다.이는 과거의 예에서 봐도 분명하다.침체와 호황은 주기적으로 되풀이되고 있기 때문이다.이런 때가 내집마련 적기라는 주장이 나오는 것도 바로 과거의 경험에서 비롯된 것이다.침체기에는 시장이 매수자 위주로 개편돼 보다 좋은 조건에 아파트를 분양받거나 기존 주택을 매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하지만 내집 장만에 나서는 데에도 요령이 필요하다.그렇지만 그 요령도 과거와는 많이 달라졌다는 게 부동산 전문가들의 얘기이다. ●미분양땐 분양가 낮춰 주택시장 경기가 좋을 때는 먼저 분양하는 아파트를 분양받는 것이 유리했다.처음에 분양하는 아파트는 첫 분양이라는 리스크를 감안,분양가를 낮게 책정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그 후에 분양하는 아파트는 먼저 분양한 업체의 성공에 자신감을 얻어 분양가를 높이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금은 상황이 달라졌다.주택경기가 침체되면서 먼저 분양에 나선 업체에 미분양이 발생하면 분양가를 낮추는 현상이 일반화됐기 때문이다. 실제로 경기도 남양주 덕소에서 9월 분양하는 경남기업은 저렴한 분양가와 여유 있는 융자혜택으로 승부수를 띄웠다.7∼8월 사업지 부근(덕소리)에서 먼저 분양했던 현대산업개발과 동부건설 아파트에 일부 미분양이 나자 아예 겁을 먹었다.분양가를 평당 100만원 이상 인하하고,중도금도 무이자융자 처리로 방향을 선회했다. 서울 8차동시분양에 합류할 서울 신공덕동 삼호 역시 기준층 예상분양가를 평당 1100만원으로 책정,주변 아파트인 신공덕 삼성3차(평균 1200만원)보다 낮춰 잡았다. 내집마련정보사 함영진 차장은 “침체기에는 늦게 분양하는 아파트가 메리트가 많은 편이다.”라면서 “다만 분양가가 싸더라도 인근 아파트의 분양권 시세나 분양조건을 꼼꼼히 따져보는 청약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원가연동제 실시 전에 사야 요즘 분양하는 아파트는 웬만하면 미분양 물량이 생긴다.경우에 따라서는 통장이 필요없는 선착순 분양물량이 남기도 한다.따라서 미분양 아파트를 고르는 것도 요령이 필요하다.일반적인 원칙은 원가연동제가 실시되기 전에 사는 것이 좋다는 것이다. 원가연동제가 실시되면 25.7평 이하의 아파트는 분양가가 낮아질 수밖에 없다.이 경우 이미 분양에 나섰다가 미분양이 난 아파트는 분양조건을 바꿔 ‘떨이 분양’에 나설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미분양아파트 공략은 원가연동제 실시를 전후해 매입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평가다. 건설교통부가 밝힌 지난 6월말 현재 미분양아파트는 5만 97가구로 전달의 4만 5164가구보다 10.9% 증가했다. ●동탄 1단계는 중대형이 유리 다음달 중순쯤 경기도 화성시 동탄신도시에서 1단계 아파트 약 6500가구가 분양된다.모두 8개 업체가 참여하며 29∼60평형으로 이뤄져 있다. 동탄신도시 1단계 지구는 시범단지에 비해 입지는 뒤지지만 용적률은 시범단지(220%)보다 낮은 170∼180%여서 쾌적성은 뛰어나다. 전체 6452가구 가운데 65%(3463가구)가 전용면적 25.7평 이상의 중대형이다.앞서 분양된 시범단지(5306가구)는 90% 이상이 국민주택 규모였다. 인근 판교신도시의 경우 국민주택규모 이하는 원가연동제가,국민주택규모 초과는 채권입찰제가 적용된다.중소형은 분양가가 낮아지는 반면,중대형은 분양가가 뛸 가능성이 크다.동탄신도시는 중대형을 분양받으면 시세차익도 볼 수 있다는 게 부동산 전문가들의 얘기이다. 동탄신도시 1단계 분양가는 30평형대는 평당 730만∼750만원대,40평형대 이상은 평당 760만∼790만원대로 시범단지와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그러나 일부 업체가 중대형 분양가를 평당 20만원가량 높게 책정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청약시 분양가를 꼼꼼히 챙길 필요가 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부동산 플러스] 부산 부곡동 ‘다숲’ 분양중

    ㈜대동종합건설이 부산시 금정구 부곡동에 ‘다숲’아파트 499가구를 분양 중이다.옛 카르멜 수녀원 터에 지상 15층 아파트 9개동 규모로 지어지며,33평형 291가구,46평형 118가구,53평형 90가구이다. 방과 거실·베란다 등의 모든 바닥재는 물론 벽체 등의 코팅마감재까지 황토를 사용한 친환경 아파트로 시공,새집증후군에 대비했다.인근에 부산대·내성고·사대부고·동래여고 등 교육시설과 E-마트·LG마트 등 각종 편의시설이 있다.지하철 온천장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경부고속도로 부산IC와 인접해 있다.평당 분양가는 720만∼760만원선.입주는 2006년 말 예정.(051)552-2080.
  • “KT&G, 담배유해성 숨겼다”

    “KT&G(옛 담배인삼공사)는 전매청 시절인 1969년부터 흡연과 폐암의 연관성을 이미 알았다.또 국산 담배에는 외국산보다 니코틴과 타르가 더 많이 포함됐음이 확인됐다.” 폐암환자 6명이 지난 1999년 KT&G를 상대로 낸 ‘담배소송’의 원고측은 16일 KT&G의 내부 연구문서 464건을 분석한 결과를 공개하며 이같이 주장했다.소송을 낸 폐암환자 가운데 3명은 이미 숨졌다. 한국금연운동연합회와 배금자 변호사는 이날 서초동 서울법원종합청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5월 법원에 제출된 KT&G의 1958∼1998년 담배 연구문서를 연세대 환경공해연구소가 2개월 동안 분석한 결과,KT&G는 비소가 폐암의 원인이 된다는 미국 환경보호청의 연구결과를 접하고 실험을 통해 담배연기 속에 비소가 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배 변호사는 이어 “KT&G는 1970년대부터 해외 연구자료를 통해 담배연기에 발암성분이 다량 포함돼 흡연이 생명을 위협한다는 사실을 확인했고,동물 실험을 통해 니코틴의 중독성과 유해성도 1980년에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배 변호사에 따르면 KT&G는 담배연기 속에서 고기를 숯불에 구울 때 발생하는 PAH(다환 방향족 탄화수소)는 물론 발암물질인 벤조피렌,니트로소아민,새집증후군의 주요 원인인 포름알데히드 등도 발견했다.또 1960년대초부터 1998년까지 국산 담배와 외국 담배를 비교한 결과 국산이 타르·니코틴을 더 많이 함유,유해하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간접흡연에 대한 연구는 1990년대초부터 활발하게 진행됐다.KT&G는 간접 흡연자가 마시는 담배연기의 유해성이 높다는 사실도 파악했다.특히 암으로 사망한 국내 성인여성 가운데 후두암 환자가 흡연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1999년 12월 흡연피해자 6명과 그 가족 25명이 “담배의 유해성·중독성을 알고도 이를 숨겨 폐암에 걸렸다.”며 KT&G와 국가를 상대로 3억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냈다.KT&G가 내부 연구보고서를 공개하지 않자 원고측은 대전지법에 정보공개 청구소송을 진행하는 등 지루한 법정공방을 5년 동안 지속했다.마침내 지난 5월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2부(부장 조관행)가 문서제출를 요구하면서 연구보고서가 원고측에 넘겨졌고 소송은 급물살을 타게 됐다. 원고측의 분석에 KT&G는 이날 “담배에 발암물질이 들어 있다는 1960년대 보고서는 당시 미국의 연구 결과를 인용한 것”이라면서 “니코틴 중독성 여부는 아직도 논란이 남아 있다.”고 반박했다.“외국담배와의 비교도 니코틴 농도나 성분을 단순 비교한 것이지 담배의 질과는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기고] 종토세·담배소비세 교환 안된다/권문용 서울 강남구청장

    이순신 장군의 난중 일기에 이런 대목이 나온다. 지난밤 원균 수사가 술이 잔뜩 취해 찾아와 이해할 수 없는 말을 중언부언하며,털어놓는다. “참으로 해괴하다.참으로 해괴하다.” 이 고어(古語)는 요즘 말로 하면 이해할 수 없다라는 뜻이 될 것이다. 최근에 이해할 수 없는 딱 한 가지 일이 벌어지고 있다.그것은 서울시에 한해서 담배소비세와 종합토지세를 바꾸자는 주장이다.이것이 왜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해괴한 발상인가 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종합토지세는 매년 과표가 현실화됨에 따라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올해 서울시 총 종합토지세는 6600억원으로 작년보다 1200억원이 늘어났다.무려 23%나 증가했다.증가추세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이에 반해 올해 서울시 담배소비세는 500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550억원 정도 줄었다.이 경향은 금연추세에 따라 더욱 가속화될 것이다.현재 6600억원이라는 세금을 5000억원과 바꾸자는 얘긴데 서울시민 입장에서 보면 “새집 줄게,헌집 다오.”라는 제안이다.이는 1600억원이나 손해 보는 장사인 것이다.따라서 수혜자라고 생각하는 서울시 25개 구청장들도 절대 반대하고 있다. 또 종전의 담배소비세와 종합토지세의 세목교환을 추진했던 서울시도 잘못된 발상이라고 반대하고 있다.학계도 정말 잘못된 발상이라고 발표했다. 둘째,담배소비세를 각 구의 주 세목으로 한다는 것은 비인도적인 발상이다.모든 구가 중·고등학교의 금연 운동을 열심히 펼치고 있다.강남구의 경우에도 금연운동을 편 결과,무려 청소년들의 흡연율이 7%나 줄어드는 성과를 올렸다.얼마나 기쁜지 모른다.이런 금연운동은 사라질 것이고,비인도적인 담배 판촉운동에 각 구가 나서게 될 것이다.이것은 희극이고,비극이다. 셋째,서울 시민들을 대상으로 이 세목교환에 대해 객관적인 여론조사를 한 결과,서울시민 72.6%가 반대하고 있다.중랑구 70%,구로구 83% 등 반대 의사를 분명히 밝히고 있다.일부 정치인들은 시민의 뜻을 잘못 읽었거나,오해하고 있는 것 같다. 넷째 이유는 이렇다.토지세는 세계 어느 민주주의 나라건 간에 기초 지방정부의 세금이다.예외가 없다.토지세를 받아,모든 면에서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면 당연히 땅 값이 오르게 되어 토지세를 더 받을 수 있다.이 토지세를 투자해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드는 것이 지방자치 단체가 할 일이다. 지방자치 단체에서 토지세를 제거하는 것은 기업에서 이윤을 제거하는 것과 같다.이것은 지방자치를 거세하는 것과 같다.상상할 수도 없는 민주주의를 역행하는 발상이다.이런 주장을 소위 민주화 투사라고 하는 일부 정치인들이 하고 있는 것은 어처구니없는 일이다. 하지만,강남북의 균형개발은 반드시 실천해야 할 과제이다.이것을 실천하기 위한 가장 강력한 수단이 있다. 첫번째로 강북의 뉴타운 개발,상업지역 지정,재건축,재개발 등에 대한 도시계획 권한을 서울시와 구청이 나누어 갖는 것이다.그러면,강북의 새로운 도시 건설이 시작될 것이다. 필자는 용산구에서 자랐다.초등학교 동창생이 운영하는 갈월철공소가 40년이 지난 지금도 갈월종합기계라고 간판만 바뀌고 똑같이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서울시가 모든 도시계획을 갖고 있기에 40년 전이나 똑같은 모습으로 유지되고 있는 것이다.도시계획권한이 주어진다면 새 강북이 강남보다 앞선다.그러면 청년실업 문제도 동시에 해결된다. 둘째로 지난번 파업으로 시민들의 불편을 초래했던 지하철을 민영화하자.그러면,1조 2000억원에 달하는 적자보전지원을 하지 않아도 된다.그리고 그 재원을 강북지역에 중점적으로 지원하자.각 구에 600억원의 지원이 가능하다.서울이 상하이,싱가포르,도쿄 등을 능가하는 도시로 탈바꿈할 것이다.이것은 전혀 해괴하지 않은 꼭맞는 말이다. 권문용 서울 강남구청장
  • 참숯제품은 ‘건강 지킴이’

    참숯제품은 ‘건강 지킴이’

    참숯 정장,패드와 차렵,화장품,굴비,간장,전자레인지,언더웨어(속옷),베개,양말,쌀통….참숯 제품이 ‘화두’로 등장했다.물질의 부패를 막아주고 불쾌한 냄새를 없애주며,음이온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피로회복과 신경안정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진 덕택이다. 이 때문에 백화점·할인점·인터넷 쇼핑몰에는 참숯 관련 제품들이 가득 메우고 있다.참숯 상품은 다양한 용도로 활용돼 생활용품·식품·가전제품·화장품·의류 등의 부문에서 90여개 품목이 선보이고 있다. 이한구 현대백화점 상품본부 가정용품 과장은 “숯은 항균,악취 제거기능이 탁월해 탈취제 및 제습제,방향제 등 다양한 제품에 활용되고 있다.”며 “여름 장마철 끝에는 눅눅해진 집안 환경을 뽀송뽀송하고 깨끗하게 하기 위해 참숯 상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평소보다 30∼40% 늘어나고 있다.”고 말한다. 참숯 정장은 정장의 어깨 패드와 바지 사이에 참숯을 넣어 땀냄새 등을 없애주고 혈액순환이 잘 되도록 했다.참숯을 갈아 솜에 섞어 만든 차렵·패드는 습도 조절 기능이 있어 먼지가 나지 않고 쾌적한 느낌을 준다.살균력이 있어 진드기 및 세균방지 기능이 있으며,원적외선이 나와 숙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화장품은 피부를 촉촉하게 하고,피부 노폐물을 없애준다고. 참숯 굴비는 참숯을 넣어 염장을 하고 포장할 때도 숯을 깔아 비린내를 없애주고,숯으로 걸러낸 간장은 간장내 잡균의 번식을 막아줘 잡스런 맛이 없고 깔금한 맛이 난다. 참숯 전자레인지는 레인지 안에 참숯으로 코팅해 항균·탈취·살균·소독작용 기능을 첨가했다.참숯 언더웨어는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고 피부질환에 좋다. 참숯을 잘게 부수어 만든 베개는 머리를 맑게 해주고 숙면을 도와준다.양말은 무좀이나 땀냄새를 없애준다.쌀통은 참숯이 냄새를 없애고 습기조절 기능이 있는 만큼 쌀벌레 퇴치효과가 있다.참숯팩은 피부의 노폐물을 없애주고 습진 치료에 효과적이다. 강미라 CJ몰 생활용품 바이어는 “참숯을 어항속에 넣어두면 물때가 끼지 않고 물도 쉽게 더러워지지 않는다.”며 “특히 새집증후군이 염려되는 새로 지은 집 곳곳에 놓아두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롯데백화점은 참숯 나무자리 10만∼80만원,양말 4500원,굴비(10마리) 30만∼50만원,세안제를 4900원에 선보였다.신세계백화점은 참숯 미백화장품 2만 6000원,패드 2만 9000원,참숯을 먹여 키운 흑돼지 2400원,냄새제거제 2600원,양조간장을 7300원에 판매한다. 현대백화점 천호·미아·목동점은 천연 염색 참숯 리플패드 15만원,리플차렵 22만∼25만원,탈취제 3100∼4400원,제습제를 1400원에 내놓았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참숯 양조간장 4200원,탈취제를 4280∼4700에 판다.애경백화점 구로점은 참숯 전자레인지 10만∼30만원,참숯 베개를 2만 5000원에 출시했다. 삼성플라자는 참숯 정장 59만 5000원,패드 및 차렵 2만 9000∼7만 9000원,베개를 3만 5000원에 선보였다. 신세계 이마트는 참숯 브래지어 2만 7000원,위생 팬티 6500원선, 일반 팬티 7000원선,양말 2980∼3980원,참숯 맥반석 메모리폼 베개를 1만 9900원에 판매한다.삼성테스코 홈플러스는 녹차와 숯 3300원,탈취제 2580∼3850원,참숯 크린싱 크림 8800원,폼클렌징 7800원,참숯 팩 7800원,참숯 양조간장을 3900원에 내놓았다. 농협 하나로클럽은 참숯 쌀 2만 5500∼4만 9000원,냉장고·화장실·거실·공부방·쌀통·장롱에 넣어두면 습기제거 및 탈취의 효과가 있는 건강 참숯 2520원,숯분재를 3만 8300∼5만 2600원에 출시했다. CJ몰은 참숯 바구니·벽걸이·상자 등을 1만 9900∼2만 9900원에 내놓았다.인터파크는 참숯 메모리폼 베개세트 6만 4900원,쌀통 16만 6000원,참숯 아로마향 탈취세트 9900원,지압 깔창 9000원,팬티를 3만원에 판다. 김규환기자 khkim@seoul.co.kr ■눈길 끄는 참숯전문 사이버 쇼핑몰 참숯 제품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인터넷 쇼핑몰도 여럿 있다.대표적인 사이트가 참나라·참숯사랑·실버카트·에브웰·숯천사 등.참나라는 참숯 상품과 인테리어 제품뿐 아니라 대나무숯 제품도 판매한다. 참숯사랑은 참숯 패드·이불·미용용품·참숯 인테리어 소품 판매에 주력하고 있고 실버카트는 생활 참숯과 식용 숯가루,아토피용 숯비누 등을 주로 판다.에브웰은 숯불용 참숯과 공기정화용·장식용 참숯 제품을,숯천사는 숯가루와 베개,방석 등을 전문 판매한다.
  • 참숯제품은 ‘건강 지킴이’

    참숯 정장,패드와 차렵,화장품,굴비,간장,전자레인지,언더웨어(속옷),베개,양말,쌀통….참숯 제품이 ‘화두’로 등장했다.물질의 부패를 막아주고 불쾌한 냄새를 없애주며,음이온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피로회복과 신경안정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진 덕택이다. 이 때문에 백화점·할인점·인터넷 쇼핑몰에는 참숯 관련 제품들이 가득 메우고 있다.참숯 상품은 다양한 용도로 활용돼 생활용품·식품·가전제품·화장품·의류 등의 부문에서 90여개 품목이 선보이고 있다. 이한구 현대백화점 상품본부 가정용품 과장은 “숯은 항균,악취 제거기능이 탁월해 탈취제 및 제습제,방향제 등 다양한 제품에 활용되고 있다.”며 “여름 장마철 끝에는 눅눅해진 집안 환경을 뽀송뽀송하고 깨끗하게 하기 위해 참숯 상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평소보다 30∼40% 늘어나고 있다.”고 말한다. 참숯 정장은 정장의 어깨 패드와 바지 사이에 참숯을 넣어 땀냄새 등을 없애주고 혈액순환이 잘 되도록 했다.참숯을 갈아 솜에 섞어 만든 차렵·패드는 습도 조절 기능이 있어 먼지가 나지 않고 쾌적한 느낌을 준다.살균력이 있어 진드기 및 세균방지 기능이 있으며,원적외선이 나와 숙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화장품은 피부를 촉촉하게 하고,피부 노폐물을 없애준다고. 참숯 굴비는 참숯을 넣어 염장을 하고 포장할 때도 숯을 깔아 비린내를 없애주고,숯으로 걸러낸 간장은 간장내 잡균의 번식을 막아줘 잡스런 맛이 없고 깔금한 맛이 난다. 참숯 전자레인지는 레인지 안에 참숯으로 코팅해 항균·탈취·살균·소독작용 기능을 첨가했다.참숯 언더웨어는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고 피부질환에 좋다. 참숯을 잘게 부수어 만든 베개는 머리를 맑게 해주고 숙면을 도와준다.양말은 무좀이나 땀냄새를 없애준다.쌀통은 참숯이 냄새를 없애고 습기조절 기능이 있는 만큼 쌀벌레 퇴치효과가 있다.참숯팩은 피부의 노폐물을 없애주고 습진 치료에 효과적이다. 강미라 CJ몰 생활용품 바이어는 “참숯을 어항속에 넣어두면 물때가 끼지 않고 물도 쉽게 더러워지지 않는다.”며 “특히 새집증후군이 염려되는 새로 지은 집 곳곳에 놓아두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롯데백화점은 참숯 나무자리 10만∼80만원,양말 4500원,굴비(10마리) 30만∼50만원,세안제를 4900원에 선보였다.신세계백화점은 참숯 미백화장품 2만 6000원,패드 2만 9000원,참숯을 먹여 키운 흑돼지 2400원,냄새제거제 2600원,양조간장을 7300원에 판매한다. 현대백화점 천호·미아·목동점은 천연 염색 참숯 리플패드 15만원,리플차렵 22만∼25만원,탈취제 3100∼4400원,제습제를 1400원에 내놓았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참숯 양조간장 4200원,탈취제를 4280∼4700에 판다.애경백화점 구로점은 참숯 전자레인지 10만∼30만원,참숯 베개를 2만 5000원에 출시했다. 삼성플라자는 참숯 정장 59만 5000원,패드 및 차렵 2만 9000∼7만 9000원,베개를 3만 5000원에 선보였다. 신세계 이마트는 참숯 브래지어 2만 7000원,위생 팬티 6500원선, 일반 팬티 7000원선,양말 2980∼3980원,참숯 맥반석 메모리폼 베개를 1만 9900원에 판매한다.삼성테스코 홈플러스는 녹차와 숯 3300원,탈취제 2580∼3850원,참숯 크린싱 크림 8800원,폼클렌징 7800원,참숯 팩 7800원,참숯 양조간장을 3900원에 내놓았다. 농협 하나로클럽은 참숯 쌀 2만 5500∼4만 9000원,냉장고·화장실·거실·공부방·쌀통·장롱에 넣어두면 습기제거 및 탈취의 효과가 있는 건강 참숯 2520원,숯분재를 3만 8300∼5만 2600원에 출시했다. CJ몰은 참숯 바구니·벽걸이·상자 등을 1만 9900∼2만 9900원에 내놓았다.인터파크는 참숯 메모리폼 베개세트 6만 4900원,쌀통 16만 6000원,참숯 아로마향 탈취세트 9900원,지압 깔창 9000원,팬티를 3만원에 판다. 김규환기자 khkim@seoul.co.kr ■눈길 끄는 참숯전문 사이버 쇼핑몰 참숯 제품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인터넷 쇼핑몰도 여럿 있다.대표적인 사이트가 참나라·참숯사랑·실버카트·에브웰·숯천사 등.참나라는 참숯 상품과 인테리어 제품뿐 아니라 대나무숯 제품도 판매한다. 참숯사랑은 참숯 패드·이불·미용용품·참숯 인테리어 소품 판매에 주력하고 있고 실버카트는 생활 참숯과 식용 숯가루,아토피용 숯비누 등을 주로 판다.에브웰은 숯불용 참숯과 공기정화용·장식용 참숯 제품을,숯천사는 숯가루와 베개,방석 등을 전문 판매한다.
  • 아파트 품질경쟁 ‘후끈’

    밋밋한 아파트가 똑똑한 아파트,쾌적한 아파트로 진화하고 있다. 건설업체들의 경기 화성 동탄 신도시 분양을 계기로 아파트 마케팅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아파트 품질이 한 차원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새로 선뵌 평면은 주로 입주자의 건강과 편리성에 맞춰져 있다.소비자들의 아파트 선택 기준도 분양가보다는 내부 설계,단지 위치,주변 조망 등으로 바뀌는 추세다. ●아파트도 웰빙시대 한동안 유행했던 황토 아파트가 다시 등장했다.롯데건설·대동종합건설이 내놓은 다숲캐슬 아파트는 바닥재,벽체 코팅마감재 등을 적용한 황토 제품이다.황토는 음이온을 내뿜어 입주자들이 늘 쾌적한 공기를 마실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바닥을 4㎝ 두께의 황토 온돌로 깔아 원적외선이 다량 방출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또 황토기포 콘트리트를 설치,층간 소음을 줄이고 실내 습도를 자동 조절하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실내 청정공기 시스템 설치도 눈에 띈다.현대산업개발은 아파트 단지 중앙에서 정수 및 연수처리한 뒤 각 가정에서 다시 한번 정수처리하는 조합식 정수시스템을 도입했다. 또 주방에서 음식 냄새와 연소 가스 등을 자동 감지해 오염공기를 배출시키는 주방 자동환기 시스템 등을 설치했다.새집증후군을 일으키는 유해물질이 나올 경우 이를 강제로 배출시키는 시스템을 설치하는 업체도 늘고 있다. ●개방감·조망확보로 시선 집중 실내 층고를 높이기 위한 경쟁도 불이 붙었다.지금까지 실내 층고는 2m 정도였다.그러나 최근에는 20∼30㎝를 높게 설계하고 있다.시원하고 탁 트인 감을 살리기 위해서다. 동탄 삼성래미안 아파트는 무려 30㎝를 높였다.20층 아파트를 기준으로 기존 아파트 3개 층 높이만큼 자재가 추가 투입되는 셈이다.주방과 거실을 한 줄로 배치,실내 개방감을 높인 것도 눈에 띈다.두산산업개발도 고양 풍동지구 아파트를 내놓으면서 층고를 높였다. 포스코건설은 맨 꼭대기 아파트를 주상복합아파트에서나 볼 수 있는 고급 펜트하우스로 꾸몄다.복층형으로 설계했고 거실 높이가 무려 5.3m라서 탁 트인 느낌을 준다.3면으로 밖을 내다볼 수 있도록 설계했다.전망대에 올라온 느낌을 갖게 한다. 서비스 면적을 최대한 확보한 것도 돋보인다.고급 단독주택에서 누릴 수 있는 넓은 테라스 공간을 넓히는 추세다. 단지 설계도 돋보인다.한 업체는 단지 중앙공원을 축구장만한 크기로 설계했다.입주민들의 공동 공간을 확대하고 개방감을 주기 위해서다.그동안 단지 정원은 동간 중간의 소규모 공원 수준이었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4일 TV하이라이트]

    ●사랑을 할거야(MBC 오후 7시55분) 아빠 영환이 성훈에게 날린 주먹을 대신 맞은 보라는 성훈의 편이 되고,아들이 있다는 말에 오빠가 생겨 좋다는 생각도 하게 된다.세미는 성훈의 집을 찾아가 이여사에게 옥순에 대해 좋지 않은 얘기를 늘어놓는다.이여사는 성훈에게 옥순과의 재혼을 다시 생각해 보라 권한다. ●인사이드 월드(YTN 오후 1시25분) 쥐가 없었던 인도양의 섬나라 ‘세이셜’에 쥐가 들어와 토종 새와 거북이들이 멸종위기에 처해 있다.스코틀랜드에서는 민달팽이 때문에 키우기 시작한 고슴도치 때문에 도요새가 멸종위기다.외래종의 침입으로 멸종위기에 있는 토착종들과 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을 알아본다. ●책,내게로 오다(EBS 오후 9시20분) ‘옛 다리,내 마음속의 풍경’의 저자 최진연씨를 만나 44개의 아름다운 옛 다리와 그에 얽힌 재미난 사연,그리고 사라져가고 있는 옛 다리에 대해 되새겨보는 시간을 갖는다.‘소년에게 길을 묻다’ 코너에서는 김종표의 ‘성자가 된 똥지게꾼’을 살펴본다. ●게릴라 리포트(iTV 오후 8시20분) 태극선을 만드는 부채장인 조충익씨를 만나보는 시간을 갖는다.또한 문화예술인 노조 이야기를 들어본다.실제로 국립합창단에서 15년 넘게 노래하다가 해고된 두 여성을 만나서 문화 예술인들의 노동환경이 얼마나 열악한지,그리고 무엇이 문제인지 알아본다. ●일요일이 좋다(SBS 오후 6시) 강호동,이휘재,이용,금보라,고영욱,안선영,소이,올리버가 출연한다.새집으로 이사한 뒤 눈이 따가우면서 기침을 자주하는 증상을 감기인 줄 안다.하지만 아이가 심한 발작까지 일으키는 새집증후군에 대해서 알아본다.영화배우 김윤진이 9개월 된 아기 형섭이와 행복한 시간을 꾸민다. ●알게 될 거야(KBS2 오전 9시50분) 첫월급만 믿고 카드를 그어 명품구두를 산 나경은 친구들에게 핀잔을 듣는다.구두를 환불하러 간 나경은 구두매장에서 우연히 옛애인 상두와 마주친다.다음날 혜란의 구두를 몰래 신고 회사에 나간 나경은 넘어져 발목을 삐고,그 모습을 본 인우는 나경을 데려다 주겠다고 나선다. ●무인시대(KBS1 오후 10시10분) 습격사건 이후 최충헌은 노석숭의 건의를 받아들여 도방을 둔다.김취려는 박진재에게 황궁을 경비하는 견룡을 사병으로 쓰는 것은 불충이라며,최충헌에게 말해 달라고 한다.신종이 죽자,희종은 최충헌에게 흥녕부라는 관부를 내리고,이러한 봉후입부 절차를 통해 최충헌의 권위는 욱일승천한다. ˝
  • 새집 증후군 첫 배상결정

    신축아파트의 건축자재에서 나오는 유해물질과 질병과의 상관관계가 인정되면 아파트 시공회사는 이에 대한 배상책임을 져야 한다는 첫 결정이 나왔다.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른 이른바 ‘새집 증후군’에 대한 책임을 시공사에 지운 것으로,향후 유사분쟁의 제기 등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환경부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는 24일 경기도 용인시 S아파트에 사는 박모(여)씨가 모 건설회사를 상대로 낸 분쟁조정신청사건에서 “건설사는 새집증후군 유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실내공기질 개선비와 정신적 피해배상 등 303만원을 지급하라.”고 결정했다. 조정위는 결정문에서 “박씨의 생후 7개월된 딸 A양이 새로 지은 아파트에 입주한 직후 심한 피부병을 앓았으나 거처를 옮기자 상태가 호전됐다.”고 지적하고 “박씨 아파트의 실내 유해물질 오염도가 세계보건기구(WHO) 등의 권고기준을 크게 초과한 점 등에 비춰 A양의 피부병이 새집증후군에서 비롯됐을 개연성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조정위가 국립환경연구원에 의뢰해 박씨의 아파트 실내공기질을 측정한 결과 알레르기 피부염 등을 일으키고 발암성 물질로 알려진 포름알데히드(HCHO)가 147㎍/㎥∼151㎍/㎥,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은 4290㎍/㎥∼5435㎍/㎥ 검출됐다.포름알데히드는 WHO와 일본 후생성 기준의 1.5배,휘발성유기화합물은 일본 기준의 10배에 이르는 수치다. 국내에서는 지난달 30일부터 다중이용시설의 경우 오염물질 권고 및 유지기준을 설정,시행에 들어갔지만 아파트에 대해서는 기준치를 설정하지 않고 있다. 해당 건설사는 이에 대해 “국내 기준이 없는 상태에서 외국 권고치를 근거로 삼은 데다,확실한 인과관계가 증명되지 않았다.”며 배상결정에 강하게 반발했다. 박씨는 지난 1월 국내 굴지의 건설사가 시공한 이 아파트에 입주하기 전 난방을 최고조로 올리고 환기를 실시하는 등 공기질 개선을 위해 노력했으나 입주 직후부터 딸 A양이 온몸에 심한 두드러기가 나는 등 피부병에 시달려야 했다. 실내에 숯을 비치하고 공기청정기까지 설치하며 대책을 강구했지만 피부병은 더욱 악화됐고,급기야 지난 4월 경기 남양주의 외갓집으로 1개월 정도 거처를 옮긴 후 A양의 피부병이 호전되자 “1000만원을 배상하라.”며 분쟁조정을 신청했다. 박은호기자 unopark@seoul.co.kr˝
  • [폴리시메이커] 정회석 환경부 환경보건정책과장

    “국민이 궁금하게 생각하는 ‘이타이이타이병’에 대한 실체를 하루속히 밝혀내려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최근 경남 고성의 폐광촌 인근 주민들이 이타이이타이병 의심증세를 보인다는 환경단체의 고발이 있고 나서 진위 여부에 대한 논란이 한창이다.이런 가운데 책임부처인 환경부의 환경보건정책과에는 초비상이 걸렸다.시민단체나 불안에 떨고 있는 현지 주민들로부터 원인규명과 대책을 촉구하는 항의가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정회석 환경보건정책과장은 “사안의 중요성과 조사 과정의 객관성을 위해 시민단체와 정부가 합동조사에 나서기로 했다.”면서 “철저한 조사결과를 토대로 보건환경에 대한 새로운 틀을 마련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사실 정부가 환경오염으로 인한 보건문제를 체계적으로 다루기 위해 전담부서를 마련한 것은 얼마 되지 않았다.환경부는 환경오염이 각종 질병을 일으킨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지난 3월말 환경보건과를 신설했다.그는 3개월도 채 안 된 신생 부서의 책임자로서 ‘건강영향조사’를 비롯,중·장기적인 환경보건에 따른 시스템을 구축해야 할 막중한 책무를 떠안고 있다. “소각장에서 나오는 다이옥신 배출 문제를 비롯,새집 증후군에 대한 문제 등이 거론되면서 환경오염에 대한 국민의 경각심이 높아졌다.”면서 “앞으로 수질·대기·토양·제품 등에 함유된 물리·화학적인 요소들로부터 국민 건강을 지키기 위한 각종 대책을 철저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그동안 화학물질과장으로서 전반적인 업무를 총괄해오다 3개 과로 기구가 확대 개편되면서 문패를 바꿔달았다.이타이이타이병에 대한 문제가 불거져 요즘은 하루 해가 짧게만 느껴진다고 푸념했다.늑장대응이란 비난도 있지만 철저한 원인 규명으로 반드시 명예회복을 하고야 말겠다는 각오다. 신생 부서를 골라 다닌다는 이유로 ‘화전민(火田民)’이란 놀림도 받는다.폐기물자원국 ‘자원재활용과’에 이어 이번에 다시 신생부서 책임을 맡았기 때문이다. 지난 1987년 행정고시(30회)로 공무원에 입문,경제기획원(현재 재정경제부)에서 근무하다가 96년 환경부로 자리를 옮겼다.2000년부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국에 파견돼 환경전망,화학제품정책,화학물질 안전관리 등의 업무를 맡아왔다.지난해 6월부터는 OECD 화학물질위원회 부위원장으로도 활동 중이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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