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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학규 지지율 4%대 등극 “강진 토담집에 머무르는 이유는?”

    손학규 지지율 4%대 등극 “강진 토담집에 머무르는 이유는?”

    손학규 지지율 4%대 등극 “강진 토담집에 머무르는 이유는?” 손학규 지지율 정계은퇴를 선언했던 손학규 전 새정치민주연합 상임고문이 급부상하고 있다. 손 전 고문이 칩거하고 있는 전남 강진 토담집에 방문객이 북적이는가 하면 여론조사 지지율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여론조사전문기관인 한국 갤럽이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전국 성인 1001명에게 예비조사에서 선정된 여야 정치인 각 4인에 대해 차기 정치지도자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15%로 1위를 차지했다. 다만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선호도 20%를 유지했던 문 대표는 이번 조사에서 15%로 하락세를 보였다. 눈여겨 볼 점은 차기 대선 후보에 꼽힌 주요 정치인 가운데 손학규 전 고문이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손 전 고문은 정계 은퇴를 선언했지만 그의 지지율이 4%로 오르기 시작했다. 지난 4·29 재보선 패배 이후 새정치연합이 계파 갈등 등 심각한 내홍을 드러낸 가운데 손 전 고문이 다시 떠오르고 있어 눈길을 모은다. 한편 손학규 전 고문은 전남 강진 토담집에서 묵언수행과 함께 독서와 자서전 집필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진을 칩거 장소로 택한 이유에 대해 손학규 전 고문은 “70년대부터 민주화 운동 때 강진읍 교회가 전라남도 호남지방의 민주화 운동 본거지였다”라며 “만덕산 뒤에 있는 교회, 바깥에 있는 조그마한 교회가 10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데 70년대부터 다니러 왔었다”라고 말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무원연금 개혁 돌파구, 與 협상카드·野 집안단속에 달렸다

    공무원연금 개혁 돌파구, 與 협상카드·野 집안단속에 달렸다

    공무원연금 개혁안 논의가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50%’ 명기 문제에 갇혀 쳇바퀴 돌듯 공회전을 거듭하고 있다. 야당이 제시한 기초연금 적용 대상 확대라는 새로운 카드도 하루 만에 철회되는 등 처리 전망도 점점 어두워지고 있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여야는 ‘오는 28일 본회의 처리’라는 목표를 놓고 출구전략 찾기에 골몰하고 있다. 공무원연금법 개정안 처리를 둘러싼 여야의 전략을 기업 마케팅에서 활용하는 SWOT 분석 틀로 살펴본다. ●Strength(강점) 우선 과반수 의석을 차지한 새누리당은 제19대 국회에서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을 단독 처리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있다. 일단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을 본회의에 상정해 표결에 부쳤을 경우 사실상 통과가 확실시된다. 최근 실시되는 각종 여론조사 등을 바탕으로 공무원연금 개혁의 필요성에 공감하는 국민 여론이 형성됐다는 점도 새누리당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의 경우 이른바 ‘국회 선진화법’(국회법 개정안)에 따라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의 단독 처리를 막을 수 있다. 국회 선진화법에 따라 주요 쟁점 법안은 재적의원 5분의3 이상의 동의를 얻어야 하기 때문이다. 야당은 공무원연금개혁 개정안 처리에 일단 제동을 건 뒤 공적연금 강화 문제에 대한 협상을 이어갈 수 있다. ●Weakness(약점) 새누리당은 당·청 간 매끄럽지 못했던 의견 조율 과정이 대야(對野) 협상의 약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앞서 여야 대표 및 원내대표가 최종 서명한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두고 청와대 측에서 ‘월권’이라며 강하게 반발하며 논란이 일었다. 지난 15일 긴급 당·정·청 고위 회동을 통해 엇박자 논란은 일단락되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여전히 “청와대가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등 지나치게 간섭하고 있다”는 야당의 지적에서는 자유로울 수 없다. 새정치연합의 경우 공적연금 강화를 재차 꺼내 든 것을 두고 ‘지나치게 공무원 노조를 의식했다’는 비판의 여지가 있다. 국민연금 등 공적연금 강화와 공무원연금 개혁의 연계를 주장하는 공무원 노조의 주장을 수용해 공무원연금 개혁의 초점을 흐리게 했다는 지적이다. 국회 선진화법에 따라 공무원연금 개혁안 처리를 기한 없이 지연시킬 경우 ‘소수당의 횡포’라는 비판을 받을 수도 있다. ●Opportunity(기회) 이런 가운데 여야 사이에 “두 차례의 본회의 처리 무산만큼은 막아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는 점은 그나마 다행스러운 부분이다. 지난 6일 본회의 처리가 무산된 상황에서 오는 28일 처리마저 무산될 경우 여야 모두 비난 여론의 역풍을 감당하기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이종걸 새정치연합 원내대표는 18일 “이런 정도면 이번 주 내에 본격적인 협상을 할 수 있는 진전된 상황이 나올 거라고 본다. 뻔한 이야기들로 시간을 끌지 않고 실용적인 국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비교적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도 이날 기자들에게 “이 원내대표가 28일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을 통과시키겠다고 하고 출구에 대해 이야기하는 점에 대해서는 평가를 한다”고 말했다. ●Threat(위협) 여당은 공무원연금 개혁과 공적연금 강화는 연계할 수 없다는 일관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이를 놓고 야당과의 협상의 여지가 없다는 해석도 가능하다. 새누리당은 국민연금과 기초연금을 포함해 모든 공적연금과 관련된 부분은 향후 별도로 구성되는 ‘사회적기구’에서 논의할 사안이라고 재차 강조하고 있다. 야당 일각에서 주장하는 ‘법인세 인상’ 논의 역시 “별개의 사안”이라며 선을 긋고 있다. 이에 대해 여당 일각에서는 “대야 협상에서 내놓을 마땅한 카드가 없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야당의 경우 내부 의견 조율이 가장 시급한 문제다. 이 원내대표가 제시한 절충안에 대해 문재인 대표는 “당내에서 충분히 논의가 이뤄져 방향이 정립된 건 아니다”라고 잘라 말했다. 공무원연금특위 간사인 강기정 의원 역시 “한발 앞선 주장”이라며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만약 여당이 공적연금 강화 제안을 받아들인다고 해도 이로 인해 투입되는 재정 부담 문제도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공무원연금 개혁, 28일 본회의 극적 타결 이뤄지나

    공무원연금 개혁, 28일 본회의 극적 타결 이뤄지나

    공무원연금 개혁 공무원연금 개혁, 28일 본회의 극적 타결 이뤄지나 2주일째 교착 국면을 벗어나지 못하는 공무원연금 개혁이 오는 28일 본회의에서 극적으로 처리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일단 여야의 협상 진도는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의 국회 본회의 상정이 무산된 지난 6일에 묶여 있다. 국민연금 명목소득대체율 등 공적연금 강화 방안을 논의할 국회 차원의 사회적기구 구성 규칙안에 담길 표현을 놓고 입장이 맞서는 것이다. 애초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인상 및 보험료율 조정’으로 만들어진 공무원연금 개혁 실무기구의 합의 초안은 ‘국민연금 소득대체율을 50%로 한다’로 지난 2일 최종 수정됐고, 이를 여야 대표·원내대표가 존중하겠다고 공언한 게 이른바 ‘5·2 합의’다. 여기서 새누리당은 ‘존중’에 방점을 찍었다. 50%라는 수치는 법적 구속력이 없는 실무기구의 합의인 만큼 여기에 확정적으로 얽매이지 않되, 이 수치를 염두에 두고 사회적기구에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자는 것이다.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19일 원내대책회의에서 “공적연금 강화를 위해선 국회 특별위원회와 사회적기구를 설치해 어떤 논의든 진지한 논의를 시작하자는 게 우리의 입장”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반면 새정치연합은 ‘50%를 목표로 한다’에서 ‘50%로 한다’로 실무기구 합의문의 표현이 바뀐 만큼 이는 목표치가 아닌 확정치로 간주, 사회적기구에서 이 수치를 달성하는 방안을 만들어내야 한다는 입장이다. 새정치연합에서 여야 실무협상을 주도하는 강기정 의원은 “(실무기구) 합의서에 50%가 들어 있다. 합의서 이행 여부가 핵심”이라며 “50%의 (규칙안) 명기 여부는 합의서 이행을 위한 수단”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여야가 한목소리로 5·2 합의 준수를 강조하면서도 합의 준수 방식을 놓고 각자 다른 해석을 고집하는 탓에 평행선을 달리는 듯하지만, 물밑에선 조금씩 접점을 모색하는 분위기가 감지된다. 특히 국회 공무원연금 개혁 특별위원회에서 양당 간사를 맡았던 새누리당 조원진·새정치민주연합 강기정 의원은 비공식 접촉의 끈을 놓지 않고 있어 오는 20일 회동에서 의미 있는 결과를 도출해낼 가능성도 점쳐진다. 협상 상황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50% 규칙안 명기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새누리당과, 사회적기구가 유명무실해져선 안 된다는 새정치연합의 절충점을 담기 위한 적절한 표현을 조·강 의원이 고민 중인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양측이 수용 가능한 선에서 규칙안 문구가 적절히 조율될 경우 5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인 오는 28일까지 공무원연금 개혁안과 공적연금 강화를 위한 특위 및 사회적기구 구성이 극적으로 일괄 타결될 수 있다는 관측이 조심스럽게 제기된다. 유승민 원내대표는 “규칙안의 표현 하나 때문에 여야가 어렵게 만든 공무원연금 개정안을 무산시킨다면 이것은 국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다”며 “28일 본회의 처리를 목표로 해서 여야 합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새정치연합 이종걸 원내대표도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내일 강기정 정책위의장이 새누리당과 본격적인 합의를 하도록 권한을 드렸다”며 “(야당은) 어떻게든 합의해서 해결하겠다는 진정성을 보였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청래 윤리심판 20일 판가름 “정청래는 새정치에 꼭 필요한 존재”

    정청래 윤리심판 20일 판가름 “정청래는 새정치에 꼭 필요한 존재”

    정청래 정청래 윤리심판 20일 판가름 “정청래는 새정치에 꼭 필요한 존재” 새정치민주연합 신기남 의원이 18일 ‘공갈 막말’ 파문으로 당내 윤리심판원에 제소된 정청래 최고위원에 대한 제소 재고를 공개적으로 요구했다. 당내에서 정 최고위원에 대한 옹호 주장이 공개적으로 제기된 건 처음이다. 범주류 4선 중진인 신 의원은 이날 트위터 글에서 “정 최고위원은 새정치연합에 반드시 필요한 존재”라면서 “다소 개성이 강하다고 해서 꾸짖고 소외시키기만 해서야 큰 정치인이 키워지겠는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김대중이나 노무현은 소싯적 평범한 정치인이었는가”라면서 “그(정 최고위원)처럼 젊은 층과 네티즌에 인기 많은 사람은 당에 많지 않다”고 ‘두둔’했다. 그러면서 “윤리위(윤리심판원) 제소까지는 좀 과도한 느낌”이라며 “재고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신 의원은 정 최고위원이 여수로 내려가 자신의 공갈발언 직후 사퇴의사를 표한 주승용 최고위에게 사과한 지난 11일 트위터 글을 통해 ‘해군장교 동기생’인 주 최고위원에게 보내는 공개 편지 형태로 “정 최고위원의 사과도 받아들였으니 그만 자리로 복귀해달라. 여기서 더 발전시킬 일은 아니라고 본다”고 요청했다. 김광진 의원도 이날 강창일 윤리심판원장과 윤리심판위원들에게 보낸 탄원서를 페이스북에 공개했다. 김 의원은 탄원서에서 “이번 건은 (정 최고위원이) 이미 주승용 최고위원에게 직접 찾아가 사과하고 당사자가 이를 수락한 이상 징계보다는 당의 화합을 위하여 선처해주기 바란다”며 “당이 서로 단합하고 앞으로 나갈 수 있도록 이런 사정을 함께 검토해줄 것을 탄원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4·29 재·보궐선거 이후 흐트러진 당의 질서를 바로잡기 위해서는 당의 단합이 최우선 과제”라고도 말했다. 윤리심판원은 오는 20일 2차 회의에서 정 최고위원의 소명을 들은 뒤 징계 여부를 의결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청래 구하기 나선 동료의원들 “네티즌에 인기있는 정치인 많지 않다”

    정청래 구하기 나선 동료의원들 “네티즌에 인기있는 정치인 많지 않다”

    정청래 정청래 구하기 나선 동료의원들 “네티즌에 인기있는 정치인 많지 않다” 새정치민주연합 신기남 의원이 18일 ‘공갈 막말’ 파문으로 당내 윤리심판원에 제소된 정청래 최고위원에 대한 제소 재고를 공개적으로 요구했다. 당내에서 정 최고위원에 대한 옹호 주장이 공개적으로 제기된 건 처음이다. 범주류 4선 중진인 신 의원은 이날 트위터 글에서 “정 최고위원은 새정치연합에 반드시 필요한 존재”라면서 “다소 개성이 강하다고 해서 꾸짖고 소외시키기만 해서야 큰 정치인이 키워지겠는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김대중이나 노무현은 소싯적 평범한 정치인이었는가”라면서 “그(정 최고위원)처럼 젊은 층과 네티즌에 인기 많은 사람은 당에 많지 않다”고 ‘두둔’했다. 그러면서 “윤리위(윤리심판원) 제소까지는 좀 과도한 느낌”이라며 “재고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신 의원은 정 최고위원이 여수로 내려가 자신의 공갈발언 직후 사퇴의사를 표한 주승용 최고위에게 사과한 지난 11일 트위터 글을 통해 ‘해군장교 동기생’인 주 최고위원에게 보내는 공개 편지 형태로 “정 최고위원의 사과도 받아들였으니 그만 자리로 복귀해달라. 여기서 더 발전시킬 일은 아니라고 본다”고 요청했다. 김광진 의원도 이날 강창일 윤리심판원장과 윤리심판위원들에게 보낸 탄원서를 페이스북에 공개했다. 김 의원은 탄원서에서 “이번 건은 (정 최고위원이) 이미 주승용 최고위원에게 직접 찾아가 사과하고 당사자가 이를 수락한 이상 징계보다는 당의 화합을 위하여 선처해주기 바란다”며 “당이 서로 단합하고 앞으로 나갈 수 있도록 이런 사정을 함께 검토해줄 것을 탄원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4·29 재·보궐선거 이후 흐트러진 당의 질서를 바로잡기 위해서는 당의 단합이 최우선 과제”라고도 말했다. 윤리심판원은 오는 20일 2차 회의에서 정 최고위원의 소명을 들은 뒤 징계 여부를 의결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재인 천정배, 심야 단독회동…약 1시간 술잔 기울이며 대화

    문재인 천정배, 심야 단독회동…약 1시간 술잔 기울이며 대화

    문재인 천정배, 심야 단독회동…약 1시간 술잔 기울이며 대화 ‘문재인 천정배’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지난 17일 광주에서 천정배 의원과 심야 단독회동을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 양측의 만남은 천 의원이 지난 3월 새정치연합을 탈당한 후 처음이다. 특히 천 의원이 4·29 재보선 광주 서을 당선 후 독자세력화를 선언하며 새정치연합을 위협, 야권 지형재편 가능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이뤄진 것이어서 주목된다. 문 대표로서도 밖으로는 ‘천정배발 신당론’이 끊임없이 흘러나오는데다 안으로는 계파갈등의 내홍이 거세지는 등 ‘내우외환’에 시달리는 가운데, ‘더 큰 혁신’과 함께 ‘더 큰 통합’을 약속한 바 있어 이번 회동에 눈길이 쏠린다. 복수의 야권 관계자에 따르면 문 대표는 전날 광주 동구 금남로 일대에서 열린 5·18 민주화운동 제35주년 전야제에 참석했다가 중간에 행사장에서 나와 천 의원을 만났다. 문 대표 측에서 먼저 연락해 만남이 성사됐고, 둘은 별도 배석자 없이 1시간가량 술잔을 기울이며 대화를 이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천 의원은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특별한 정치 현안을 얘기하지는 않았다”면서 “새정치연합이 쇄신에 힘쓰고 있는 만큼, 실제로 쇄신과 혁신을 잘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윤선 정무수석 사의, 野 “짜고 치는 고스톱” 맹비난

    조윤선 정무수석 사의, 野 “짜고 치는 고스톱” 맹비난

    조윤선 정무수석 사의, 野 “짜고 치는 고스톱” 맹비난 조윤선 정무수석 사의 조윤선 청와대 정무수석이 18일 공무원연금 개혁이 기대에 못 미친 데 대한 책임을 지겠다며 사의를 표명한 데 대해 새정치민주연합은 “짜고 치는 고스톱 같다”며 비판했다. 이언주 새정치연합 원내대변인은 18일 뉴스1과의 전화통화에서 “청와대와 새누리당의 내부적인 문제로 인해 파기된 사회적 합의에 대한 책임을 면하기 위해 모양을 만든 것 같다”면서 “한마디로 ‘꼬리 자르기’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변인은 또 ”(조 수석이) 그런 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에 같은 여성 정치인으로서 동정이 되면서도 (한편으로는) 그런 대상이 된 것에 대해서 비겁하게 보인다”며 “이 수순을 보면 거의 짜고 치는 고스톱인 것 같다”고 지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무원연금 개혁 교착, 당청 지지율 하락…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43.4%

    공무원연금 개혁 교착, 당청 지지율 하락…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43.4%

    공무원연금 개혁 공무원연금 개혁 교착, 당청 지지율 하락…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43.4% 4·29 재보선 승리로 2주 연속 상승하던 당청 지지율이 교착 상태에 빠진 공무원연금 개혁 영향으로 동반 하락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5월 2주차 주간집계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1주일 전 대비 0.8%포인트 하락한 43.4%를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0%포인트 상승한 51.2%였다. 모름/무응답’은 5.4%였다. 리얼미터는 “박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은 주로 30대와 40대, 사무직, 중도층, 영남권에서 이탈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4·29재보선 승리 효과가 약화되고 교착 상태에 빠진 공무원연금 개혁, 이완구 전 총리에 대한 검찰 수사 등의 영향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정당지지도에서는 새누리당이 0.5%포인트 하락한 40.8%를 기록한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2.2%포인트 상승한 29.2%를 기록했다. 정의당은 0.5%포인트 하락한 4.0%, 무당층은 1.0%포인트 감소한 23.7%였다. 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는는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21.4%로 1.4%포인트 하락했지만,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도 19.6%로 동반 하락하면서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2.6%포인트 상승한 12.9%, 안철수 전 대표는 0.1%포인트 상승한 7.9%,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는 2.0%포인트 오른 6.5%로 5위였다. 이어 안희정 충남도지사 4.3%, 남경필 경기도지사 3.3%, 홍준표 경남도지사 3.1%였다. 이번 주간집계는 지난 11일~15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유무선전화 RDD 방식으로 조사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재인 지지율 22.5%, 김무성과 1·2위 바뀌었다…지지율 차이는?

    문재인 지지율 22.5%, 김무성과 1·2위 바뀌었다…지지율 차이는?

    문재인 지지율,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문재인 지지율 22.5%, 김무성 22.6% 1위…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은?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올해 들어 가장 높은 40%대 중반을 기록했으며, 4·29 재·보선에서 승리한 새누리당도 4개월만에 40%대 지지율로 올라서는 등 당청 지지율이 동반 상승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8일까지(5일 제외)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 ±2.2%p) 결과 박 대통령의 취임 115주차 지지율은 1주일 전 대비 4.8%포인트 상승한 44.2%를 기록했다. 이는 2주 연속 상승한 것으로 작년 12월 5주차(44.8%) 이후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지지율이라고 리얼미터는 설명했다. 정당지지도는 새누리당이 1주일 전 대비 3.4%포인트 상승한 41.3%로 4개월만이자 올해 1월1주차(40.8%) 이후 처음으로 다시 40%대로 올라선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3.8%포인트 하락한 27%를 기록해 양당 간 격차는 14.3%포인트를 기록했다. 한편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를 누르고 1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김 대표의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3.4%포인트 오른 22.6%를 기록, 17주 연속 1위를 지켜왔던 문 대표를 0.1%포인트 차로 앞서며 대선주자 중 1위를 차지했다. 작년 10월 1주차에 18.5% 지지율로 1위를 기록한 이후 7개월 만에 다시 1위에 오른 것이다. 문 대표의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2.3%포인트 하락한 22.5%를 기록, 3주 연속 하락하면서 17주 만에 오차범위 안에서 김 대표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리얼미터는 “김 대표는 4·29 재보선 승리 효과가 계속 이어진 것으로 보이며, 문 대표는 재보선 참패 후 당내 리더십 위기와 거취 압박까지 받고 있는 상황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밖에 새정치연합 소속 박원순 서울시장이 10.3%로 3위를 차지했고, 새정치연합 안철수 전 대표(7.8%), 새누리당 소속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4.5%), ‘성완종 리스트’에 이름이 오르며 정치권 인사 중 처음 검찰 조사를 받은 새누리당 소속 홍준표 경남도지사(4.6%)가 뒤를 이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무원연금 개혁 이종걸안 놓고 새정치연합 당내 의견 분분

    공무원연금 개혁 이종걸안 놓고 새정치연합 당내 의견 분분

    ‘공무원연금 개혁’ 공무원연금 개혁 협상의 출구전략의 일환으로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가 ‘기초연금 강화’를 제안했지만 당내 의견이 분분하다. 이 같은 이견이 조속히 절충되지 않을 경우 이종걸 원내대표의 의견은 여야 협상 테이블에 오르지도 못한 채 개인적 의견에 그치게 되고 여야 협상은 더욱더 막다른 골목으로 내몰릴 수도 있다. 강경파들은 지난 2일 여야 대표의 합의 이행을 거듭 촉구하고 있는 반면 온건파들은 이종걸 원내대표의 의견이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입장이다. 공무원연금개혁특위 야당 간사인 강기정 정책위의장은 18일 “지난 2일 여야 합의를 기초로 공적연금 강화를 위한 사회적 합의기구가 만들어지면 다룰 수 있을지 몰라도 지금 논의될 내용은 아닌 것 같다”며 “옳고 그름, 적정성 여부를 떠나 적절하지 않은 주장이다. 한발 앞선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어 “기존의 정리된 원칙, 입장이 있기 때문에 이종걸 원내대표의 이야기를 새 협상카드로 제안할 수는 없을 것”이라며 “이종걸 원내대표와 만나서 이야기를 하겠다”고 밝혔다. 공무원연금개혁특위 위원인 김성주 의원 역시 이번 제안에 대해 “조율되거나 합의된 의견이 아닌 개인적 의견”이라고 선을 그었다. 김 의원은 “50% 명기 원칙을 양보하자는 것은 여당의 합의 파기를 받아주자는 이야기로 보인다”며 “지금으로선 50% 명기 원칙이 빠진 논의 자체가 무의미하다”고 강조했다. 반면 보건복지위원장인 김춘진 의원은 “합의 준수가 가장 바람직하지만 합의를 지키지 못할 상황이 오면 거기에 대해 다시 검토해야 한다”며 “이종걸 원내대표의 의견이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50% 명기 원칙이라는 것이 보장성 강화인데, 거기에 따라서 전략을 다시 세워야 한다”며 “원내대표가 제의한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당의 총의를 모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제안했다. 이처럼 당내 의견이 엇갈리자 문재인 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개인적 견해를 밝히는 대신 당내 논의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은 내용이라고 설명한 뒤 “많은 생각과 논의들을 함께 모아 우리 당의 입장을 정립해 가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강기정, 김성주 의원 등은 이날 5·18 기념식 행사가 끝나는 대로 이종걸 원내대표와의 만남을 추진하는 등 의견 조율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입장차는 일단 협상을 타결지어야 한다는 현실적 인식과 함께 합의 파기에 대한 책임을 묻는 게 우선이라는 원칙적 입장이 엇갈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협상이 결렬될 경우 야당의 ‘발목잡기’라는 여론의 역풍에 대한 우려도 있지만 반대로 여당의 합의파기에 끌려가서는 안 된다는 견제심리가 작동하고 있다는 관측도 있다. 이와 함께 지난 4·29 재보선 참패 이후 계속되는 극심한 내홍 역시 당의 입장을 정리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야당의 한 관계자는 “청와대의 노골적인 가이드라인 제시와 여당의 합의 파기로 인해 모든 논의가 꼬인 상황”이라며 “야당의 대안 모색도 중요하지만 여당이 우선 문제를 풀기 위한 성의있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칩거 중인 손학규 호남 지지율 1위로

    호남 지역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정계 은퇴’ 선언 뒤 전남 강진의 흙집에서 ‘칩거’ 중인 손학규 전 새정치민주연합 상임고문이 차기 대선 주자 지지도 1위에 올라 눈길을 끈다. 17일 시사저널과 리얼미터가 지난 13~14일 광주(274명), 전남(368명), 전북(358명)의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차기 대선 주자 지지도에서 손 전 고문이 22.4%로 선두에 올랐다. 다음으로 박원순 서울시장 20.5%,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 19.4%, 안철수 의원 18.6% 순으로 집계됐다. 호남에서 신당이 창당된다면 꼭 참여했으면 하는 인사로도 손 전 고문이 30.6%로 1위였다. 이어 안 의원 26.8%, 박지원 의원 10.7% 순이었다. 이번 여론조사는 유선전화 임의 걸기(RDD) 방법을 통한 ARS 조사로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3.1% 포인트, 95% 신뢰수준, 응답률 6.1%이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야당이 바로 서야 나라가 바로 선다] 친노, 실체적 집단인가 프레임뿐인 허상인가

    [야당이 바로 서야 나라가 바로 선다] 친노, 실체적 집단인가 프레임뿐인 허상인가

    새정치민주연합의 내분이 일어날 때마다 친노무현계는 늘 논란의 핵심에 서 있었다. 4·29 재·보궐선거 4곳 전패 이후에도 어김없이 ‘친노 패권주의 청산’ 주장이 나왔고, 당 내홍은 급기야 친노 대 비노무현계의 전면전으로 비화하고 있다. 정말 ‘친노 패권주의’가 중요한 선거들을 패배로 몰고 간 중요한 원인일까. 친노는 실체라는 주장도 있고, 여당이 만든 프레임일 뿐이라는 주장도 있다. 야권 내부 갈등의 가장 뜨거운 감자인 친노의 실체가 무엇인지 진단해 본다.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를 중심으로 한 세력 재편이 예상보다 더디다. 문 대표의 리더십이 흔들리며 “친노(친노무현)는 프레임(frame)이 아닌 팩트(fact)”라는 비노(비노무현)계의 공세가 더욱 거세지고 있다. 문 대표를 중심으로 기존 친노계가 재편될 것이라는 당초의 기대도 점점 멀어지고 있다. 친노가 친문(친문재인)이 되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친노 세력 자체에서 원인을 찾는 시각이 있다. 친노 그룹이 문 대표를 정치인 ‘노무현’의 완벽한 대체자로 보지 않는다는 해석이다. 새정치연합의 수도권 재선 의원은 “원류그룹인 부산 친노의 핵심 멤버인 이호철 전 청와대 민정수석 등에게 노무현은 ‘운동권 동지’이자 리더의 성격이 강했지만, 문 대표는 자기들보다 정치에 늦게 입문한 후배이고 동료 이상의 관계로 보지 않는다”면서 “관계가 평등하지 않으니 ‘친문’으로 계파가 형성될 수 없다”고 분석했다. 같은 친노인 안희정 충남지사가 부산 그룹과 거리를 두고 지역(충남)을 기반으로 정치력을 키우는 이유도 계파 프레임에 갇힌 문 대표의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한 것이란 해석도 있다. 이 같은 시각은 ‘2인자’ 문재인의 한계라는 분석으로 이어진다. 이현우 서강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노무현·문재인의 관계를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과 그의 러닝메이트였던 앨 고어 전 부통령의 관계에 비유했다. 이 교수는 “앨 고어는 미국에서 임기 말까지 큰 인기를 누렸던 클린턴의 그늘 아래 있어야 했다”면서 “앨 고어가 민주당 후보였던 2000년 미 대선에서는 부통령이라는 이미지를 벗기 위해 클린턴이 선거운동에도 나서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문 대표는 노무현과 차별성을 두는 순간 자신의 출발점을 부정하는 셈이 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문 대표 개인의 ‘캐릭터’에 대한 지적도 있다. “당 대표와 대선후보는 하늘과 땅 차이다. 당 대표의 역할이 다른데 문 대표와 그의 참모들은 대선후보 때처럼 당을 이끌려고 한다.” 문 대표의 리더십을 바라보는 당 안팎의 시각을 드러낸 새정치연합 의원의 말이다. 결국 문 대표의 약한 리더십 때문에 그를 중심으로 세력이 재편되지 못한다는 설명이다. 4·29 재·보선 패배를 전후로 경제정당과 중도 노선을 기치로 문 대표 앞으로 모이던 당내 움직임도 사실상 멈췄다. 재·보선에서 습관처럼 과거의 정권심판론을 다시 들고 나온 것은 문 대표와 주변의 정무감각 부재를 드러낸 것이란 지적도 있다. 당직을 두루 경험한 이 의원은 “김한길 등 전 대표들 때와 비교하면 문 대표의 공식 회의 건수가 크게 줄었다고 한다”면서 “공식라인의 당직자들이 대표의 의사 결정에 참여하지도 못하고 결과를 이해하지도 못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손학규 지지율 4%대 등극…현재 토담집서 칩거중, 급부상 이유는?

    손학규 지지율 4%대 등극…현재 토담집서 칩거중, 급부상 이유는?

    손학규 지지율 4%대 등극…현재 토담집서 칩거중, 급부상 이유는? 손학규 지지율 정계은퇴를 선언했던 손학규 전 새정치민주연합 상임고문이 급부상하고 있다. 손 전 고문이 칩거하고 있는 전남 강진 토담집에 방문객이 북적이는가 하면 여론조사 지지율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여론조사전문기관인 한국 갤럽이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전국 성인 1001명에게 예비조사에서 선정된 여야 정치인 각 4인에 대해 차기 정치지도자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15%로 1위를 차지했다. 다만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선호도 20%를 유지했던 문 대표는 이번 조사에서 15%로 하락세를 보였다. 눈여겨 볼 점은 차기 대선 후보에 꼽힌 주요 정치인 가운데 손학규 전 고문이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손 전 고문은 정계 은퇴를 선언했지만 그의 지지율이 4%로 오르기 시작했다. 지난 4·29 재보선 패배 이후 새정치연합이 계파 갈등 등 심각한 내홍을 드러낸 가운데 손 전 고문이 다시 떠오르고 있어 눈길을 모은다. 한편 손학규 전 고문은 전남 강진 토담집에서 묵언수행과 함께 독서와 자서전 집필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진을 칩거 장소로 택한 이유에 대해 손학규 전 고문은 “70년대부터 민주화 운동 때 강진읍 교회가 전라남도 호남지방의 민주화 운동 본거지였다”라며 “만덕산 뒤에 있는 교회, 바깥에 있는 조그마한 교회가 10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데 70년대부터 다니러 왔었다”라고 말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손학규, 호남에서 차기 대선 주자 지지도 1위 “대체 왜?”

    손학규, 호남에서 차기 대선 주자 지지도 1위 “대체 왜?”

    손학규 손학규, 호남에서 차기 대선 주자 지지도 1위 “대체 왜?” 새정치민주연합의 내홍이 갈수록 번져가는 가운데 손학규 전 상임고문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지난해 7·30 수원 팔달 보궐선거 패배 이후 정계은퇴를 선언하고 강진에서 칩거중인 손 전 고문측은 일각에서 제기되는 정계복귀설을 거듭 부인하고 있지만, 손 전 고문에 대한 기대감이 여론조사에서도 확인되고 있다. 시사저널이 여론조사기관인 리얼미터에 의뢰해 17일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 손 전 고문은 호남 지역에서 유력 야권주자들을 제치고 차기 대선 주자 지지도 1위(22.4%)를 기록했다. 박원순 서울시장(20.5%)이 2위에 올랐고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19.4%)는 3위에 그쳤으며, 안철수 전 공동대표(18.6%)가 뒤를 이었다. 손 전 고문은 호남 신당 창당 시 참여를 희망하는 인사 순위에서도 1위(30.6%)에 올랐고, 이어 안철수 전 대표(26.8%), 새정치연합 박지원 의원(10.7%), 박원순 시장(8.3%) 등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13~14일 광주·전남·전북의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유선전화 임의걸기(RDD) 방법을 통한 ARS 조사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 포인트, 응답률은 6.1%였다. 앞서 손 전 고문은 지난 15일 한국갤럽이 공개한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 4%의 지지로 7위에 오르면서 여론조사 순위권에 재등장했다. 일각에서는 손 전 고문이 정계에 복귀할 경우 비주류의 유력한 구심점으로서 친노 중심의 당내 역학구도를 재편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최근에는 손 전 고문이 경기 분당의 아파트를 처분하고 서울 종로구 구기동에 새 거처를 마련한 사실이 알려진 것도 복귀설에 또 다른 ‘소재’가 됐다. 하지만 손 전 고문측은 “여전히 요지부동이다. (정계은퇴) 입장에 전혀 변함이 없다”고 복귀설을 일축했다. 손 전 고문은 5·18 민주화운동 35주년 기념일을 하루 앞둔 이날 아침 일찍 일부 수행원만 대동한 채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한 뒤 전남 강진에 있는 흙집으로 돌아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무원연금 개혁 새로운 타협이냐 이대로 무산이냐] 물꼬트나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둘러싼 정치권의 협상이 오는 28일 본회의 때까지 마무리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지난 15일 밤 예고 없이 이뤄진 여권의 고위 당·정·청 회동으로 여권 내 불협화음이 어느 정도 진정됐다. 또 새정치연합의 이종걸 원내대표가 협상의 최대 난관인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50% 명기’를 포기할 수도 있음을 시사해 협상의 물꼬가 트일지 주목된다. 여야가 새로운 타협점을 찾을지, 아니면 대치만 거듭하다 파국을 맞을지 갈림길에 섰다.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신임 원내대표가 17일 기초연금 보장 확대와의 연계를 전제로 공무원연금 개혁의 조건으로 내걸었던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50% 명기’를 고수하지 않을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에 따라 여야 연금 협상에 숨통이 트일지 주목된다. 하지만 문재인 대표 등 당 지도부와 상의를 거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당내 반발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 원내대표가 절충안 가능성을 내비친 까닭은 여야 협상이 제자리를 맴돌고 있는 상황에서 기존 입장을 고수하는 데 따르는 정치적 부담이 크기 때문으로 보인다. 당내에 온건파 중심으로 50% 명기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이 있는 것과도 무관치 않아 보인다. 이 원내대표는 18일 광주에서 열리는 5·18 민주화운동 공식기념식 참석 이후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에게 협상 재개를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 원내대표는 문 대표와 이에 대해 충분한 협의를 거치지 않았고, 당내 강경파의 반발 역시 뚫어야 할 난관이다. 강기정 정책위의장은 “4월 국회에서 법안 처리가 대거 미뤄진 것의 근본 원인은 새누리당의 합의 파기”라며 “파행의 원인 제공자가 문제를 해결하지 않은 채 다른 것들을 자꾸 요구해서는 국회가 정상적으로 운영되기 힘들다”며 기존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새누리당은 그러나 국민연금에 더해 기초연금까지 연계하는 방안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이다. 유 원내대표는 일단 이 원내대표의 제안에 대한 반응을 유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문 대표 보좌 ‘정무상황실’ 신설 검토 논란

    새정치민주연합이 문재인 대표와 당의 정무 기능을 보좌하는 조직을 신설하는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져 논란이 예상된다. 기존 당 조직에서 떼어낸 별도의 정무기구가 문 대표 측근들을 중심으로 꾸려질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 당 안팎에서 제기되기 때문이다. 17일 새정치연합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가칭 ‘정무상황실’을 신설하는 방안이 최근 당에 보고된 것으로 알려졌다. 수도권 의원 보좌관 출신 당직자가 기안한 것으로 문 대표에 대한 정무비서 및 정무 분석 등의 역할을 하는 중앙당 조직을 신설하는 방안이라는 게 당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이 같은 방안은 사실상 친노(친노무현)계가 중심이 돼 당의 정무 전략을 수립한다는 의미여서 일종의 ‘당내 비선정치’로 받아들여질 수밖에 없다는 우려가 적지 않다. 더불어 해당 방안에는 정무상황실의 역할과 관련해 ‘정치 공작’과 같은 거친 표현이 담긴 것으로도 확인됐다. 최근 문 대표의 측근인 노영민 의원이 라디오 인터뷰에서 “최고위원직은 권리가 아닌 의무”라고 밝히고 2시간여 뒤 있었던 최고위원회의에서 문 대표가 똑같은 말을 되풀이하는 등 친노 비선 논란이 더욱 격화된 상황이기도 하다. 당 관계자는 “당직자도 아닌 노 의원과 문 대표가 비공식적으로 당 현안을 논의하고 있다는 시각이 적지 않다”면서 “정무상황실은 비선 정치를 드러내놓고 하겠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서울의 한 3선 의원은 “정무특보를 임명해 문 대표를 보좌하는 방안 정도가 괜찮다”고 제안했다. 일각에서는 참여정부 행정관 출신 인사들이 최근 서울 마포구에 사무실을 차리고 잦은 회동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정무상황실을 통해 당 문제에 개입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수도권의 한 재선 의원실 관계자는 “참여정부 행정관과 비서관을 지낸 친노 인사 50여명이 내년 총선을 준비하고 있다는 말이 널리 퍼져 있다”고 말했다. 한편 새정치연합은 이날 당 쇄신안을 마련하는 혁신기구의 활동 기한을 6월 말까지로 정하고 위원장 인선 등을 추진하기로 정했다. 김성수 대변인은 “혁신기구를 가급적 이번주 안에 출범시키기로 했다”면서 “위원장 인선과 관련해 당 인사로 할 경우와 외부 인사로 할 경우를 놓고 폭넓은 의견 교환이 있었다”고 말해 외부 인사 영입 가능성을 시사했다. 문 대표는 이날 오후 최고위원들과 혁신기구 출범에 대해 논의하고 5·18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광주로 떠났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손학규, 토담집 칩거 중인데…호남 차기대선 주자 지지율 1위, 이유는?

    손학규, 토담집 칩거 중인데…호남 차기대선 주자 지지율 1위, 이유는?

    손학규, 손학규 지지율 손학규, 토담집 칩거 중인데…호남 차기대선 주자 지지율 1위, 이유는? 새정치민주연합의 내홍이 갈수록 번져가는 가운데 손학규 전 상임고문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지난해 7·30 수원 팔달 보궐선거 패배 이후 정계은퇴를 선언하고 강진에서 칩거중인 손 전 고문측은 일각에서 제기되는 정계복귀설을 거듭 부인하고 있지만, 손 전 고문에 대한 기대감이 여론조사에서도 확인되고 있다. 시사저널이 여론조사기관인 리얼미터에 의뢰해 17일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 손 전 고문은 호남 지역에서 유력 야권주자들을 제치고 차기 대선 주자 지지도 1위(22.4%)를 기록했다. 박원순 서울시장(20.5%)이 2위에 올랐고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19.4%)는 3위에 그쳤으며, 안철수 전 공동대표(18.6%)가 뒤를 이었다. 손 전 고문은 호남 신당 창당 시 참여를 희망하는 인사 순위에서도 1위(30.6%)에 올랐고, 이어 안철수 전 대표(26.8%), 새정치연합 박지원 의원(10.7%), 박원순 시장(8.3%) 등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13~14일 광주·전남·전북의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유선전화 임의걸기(RDD) 방법을 통한 ARS 조사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 포인트, 응답률은 6.1%였다. 앞서 손 전 고문은 지난 15일 한국갤럽이 공개한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 4%의 지지로 7위에 오르면서 여론조사 순위권에 재등장했다. 일각에서는 손 전 고문이 정계에 복귀할 경우 비주류의 유력한 구심점으로서 친노 중심의 당내 역학구도를 재편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최근에는 손 전 고문이 경기 분당의 아파트를 처분하고 서울 종로구 구기동에 새 거처를 마련한 사실이 알려진 것도 복귀설에 또 다른 ‘소재’가 됐다. 하지만 손 전 고문측은 “여전히 요지부동이다. (정계은퇴) 입장에 전혀 변함이 없다”고 복귀설을 일축했다. 손 전 고문은 5·18 민주화운동 35주년 기념일을 하루 앞둔 이날 아침 일찍 일부 수행원만 대동한 채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한 뒤 전남 강진에 있는 흙집으로 돌아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홍준표 지지율 몇위? 문재인 지지율은 2주 연속 하락

    홍준표 지지율 몇위? 문재인 지지율은 2주 연속 하락

    ‘홍준표 지지율’ ‘문재인 지지율’ 홍준표 지지율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문재인 지지율은 2주 연속 하락했다. 18일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에 따르면 11~15일 닷새간 전국 성인 2500명을 대상으로 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1.4%포인트 하락한 21.4%를 기록하며 2주간의 상승세를 마감했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 역시 하락하면서 2주 연속 2위를 차지했다. 문재인 대표는 2.9%포인트 하락한 19.6%를 기록, 2·8전당대회 직후인 2월 2주차(25.2%) 이후 석달 만에 10%대로 하락했다. 이어 박원순 시장은 2.6%포인트 반등한 12.9%를 기록하며 3위를 유지했고, 이어 안철수 전 대표(7.9%), 김문수 전 지사(6.5%), 정몽준 전 대표(4.6%), 안희정 지사(4.3%), 남경필 지사(3.3%), 홍준표 지사(3.1%) 순이다.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전주보다 0.8%포인트 하락한 43.4%(매우 잘함 12.7%, 잘하는 편 30.7%)로 지난 2주간의 상승세를 마감했다. 부정평가는 1.0%포인트 상승한 51.2%(매우 잘못함 31.9%, 잘못하는 편 19.3%)였고, ‘모름·무응답’은 5.4%였다. 새누리당 지지율은 전주보다 0.5%포인트 하락한 40.8%를 기록한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2.2%포인트 반등한 29.2%를 기록했다. 정의당은 4.0%였고 무당층은 23.7%였다. 리얼미터는 “새누리당의 지지율 하락은 주로 수도권, 40대와 30대, 사무직, 중도층에서 나타났는데, 4·29재보선 승리 효과가 주춤해지고 공무원연금 개혁안과 관련한 당·청 갈등이 주요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며 “새정치연합의 상승은 주로 서울과 호남권, 50대와 40대, 사무직과 자영업, 진보층과 보수층에서 나타났는데, 재보선 패배로 이탈했던 지지자들이 진보층을 중심으로 재결집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무선전화(50%)와 유선전화(50%) 병행 RDD 방법으로 조사했고, 응답률은 전화면접 방식은 15.9%, 자동응답 방식은 5.9%였다고 밝혔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무원연금 개혁 “오늘 협상 재개 위한 실무 협의 진행”

    공무원연금 개혁 “오늘 협상 재개 위한 실무 협의 진행”

    공무원연금 개혁 공무원연금 개혁 “오늘 협상 재개 위한 실무 협의 진행” 여야는 18일 4월 임시국회에서 처리가 무산된 후 교착상태에 빠진 공무원연금 개혁안 처리 관련 협상을 재개하기 위한 실무 협의를 진행한다. 새누리당 조해진·새정치민주연합 이춘석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만나 5월 임시국회의 공무원연금법 개정안 처리 문제 등에 대해 논의한다. 이날 회동에서는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50%로 인상’ 명기를 둘러싼 여야 간 입장차가 좁혀질 수 있을지가 최대 관심사로 꼽히고 있다. 이와 관련, 여권은 지난 15일 심야 고위 당·정·청 회동에서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인상은 국민 동의를 얻어 사회적 기구에서 논의해 결정한다”고 의견 조율을 마쳤고, 새정치연합에서는 이른바 ‘소득대체율 50% 명기 원칙’을 양보하는 대신 기초연금을 강화하는 ‘새로운 카드’를 공식 제안할 방침이어서 돌파구가 마련될지 주목된다. 이날 회동에서는 또 5월 임시국회의 마지막 본회의가 예정된 28일 처리할 법안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앞서 지난 12일 열린 본회의에서는 새정치연합 소속 이상민 법제사법위원장이 법사위를 통과한 법안에 대해 전자결제를 하지 않아 60개 법안이 처리되지 않으면서 여당이 강하게 반발했었다. 이밖에 이달 말 임기가 종료되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올해 분리국감 실시 여부, 향후 양당 원내대표 간 주례회동 개최 여부, 5월 국회 상임위 일정 등도 양당 원내수석부대표 회동의 의제로 오를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손학규, 토담집에 칩거할 뿐인데…호남 차기대선 주자 지지율 1위

    손학규, 토담집에 칩거할 뿐인데…호남 차기대선 주자 지지율 1위

    손학규 손학규, 토담집에 칩거할 뿐인데…호남 차기대선 주자 지지율 1위 새정치민주연합의 내홍이 갈수록 번져가는 가운데 손학규 전 상임고문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지난해 7·30 수원 팔달 보궐선거 패배 이후 정계은퇴를 선언하고 강진에서 칩거중인 손 전 고문측은 일각에서 제기되는 정계복귀설을 거듭 부인하고 있지만, 손 전 고문에 대한 기대감이 여론조사에서도 확인되고 있다. 시사저널이 여론조사기관인 리얼미터에 의뢰해 17일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 손 전 고문은 호남 지역에서 유력 야권주자들을 제치고 차기 대선 주자 지지도 1위(22.4%)를 기록했다. 박원순 서울시장(20.5%)이 2위에 올랐고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19.4%)는 3위에 그쳤으며, 안철수 전 공동대표(18.6%)가 뒤를 이었다. 손 전 고문은 호남 신당 창당 시 참여를 희망하는 인사 순위에서도 1위(30.6%)에 올랐고, 이어 안철수 전 대표(26.8%), 새정치연합 박지원 의원(10.7%), 박원순 시장(8.3%) 등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13~14일 광주·전남·전북의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유선전화 임의걸기(RDD) 방법을 통한 ARS 조사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 포인트, 응답률은 6.1%였다. 앞서 손 전 고문은 지난 15일 한국갤럽이 공개한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 4%의 지지로 7위에 오르면서 여론조사 순위권에 재등장했다. 일각에서는 손 전 고문이 정계에 복귀할 경우 비주류의 유력한 구심점으로서 친노 중심의 당내 역학구도를 재편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최근에는 손 전 고문이 경기 분당의 아파트를 처분하고 서울 종로구 구기동에 새 거처를 마련한 사실이 알려진 것도 복귀설에 또 다른 ‘소재’가 됐다. 하지만 손 전 고문측은 “여전히 요지부동이다. (정계은퇴) 입장에 전혀 변함이 없다”고 복귀설을 일축했다. 손 전 고문은 5·18 민주화운동 35주년 기념일을 하루 앞둔 이날 아침 일찍 일부 수행원만 대동한 채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한 뒤 전남 강진에 있는 흙집으로 돌아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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