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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태섭 사퇴, 안철수 리더십 ‘위기’…금태섭 사퇴 전 “다른 지역 출마 권유” 주장

    금태섭 사퇴, 안철수 리더십 ‘위기’…금태섭 사퇴 전 “다른 지역 출마 권유” 주장

    금태섭 사퇴, 안철수 리더십 ‘위기’…금태섭 사퇴 전 “지도부 다른 지역 출마 권유” 주장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의 최측근 금태섭 대변인의 사퇴로 새정치연합의 공천 갈등이 격화일로에 놓였다. 박원순 서울시장의 최측근인 기동민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서울 동작을에 3일 전격 공천한 데 따른 후폭풍이다. 금태섭 전 대변인은 4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당 대변인 직을 사퇴하고 당에 도움되는 일을 하겠다”고 밝혔다. 금태섭 전 대변인은 “당 지도부가 수도권의 다른 모든 지역(김포와 수원)에 출마할 것을 권유했지만 이미 동작을에 출마한다고 한 제 말에 책임져야 한다”면서 지도부의 전략공천 제안을 거절한 사실을 공개했다. 금태섭 전 대변인은 또 “출마 선언을 한 다음 다른 곳에 출마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면서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의 결정에 유감을 표시했다. 서울중앙지검 검사 출신인 금태섭 전 대변인은 2012년 안철수 대선캠프 상황실장, 새정치민주연합 추진위 대변인 등을 맡았으며 안철수 공동대표의 핵심 측근으로 꼽히는 인물이었다. 금태섭 전 대변인은 7·30 재보궐선거 서울 동작을에 공천을 신청했지만 당 지도부는 금태섭 전 대변인 대신 기동민 전 부시장을 택했다. 금태섭 전 대변인의 사퇴는 이에 대한 반발로 보인다. 허동준 전동작을 당협위원장에 이어 안철수 공동대표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금태섭 전 대변인까지 공천에 불만을 표시하면서 새정치연합의 내부 갈등은 식지 않고 있다. 특히 안철수 공동대표의 리더십까지 도마에 오르는 등 파장이 계속 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근혜정부 2기내각 8인 ‘청문회 위크’ 스타트… 3대 관전 포인트는

    박근혜정부 2기내각 8인 ‘청문회 위크’ 스타트… 3대 관전 포인트는

    박근혜 정부 2기 내각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7일부터 본격 실시된다. 장관 청문회 일정은 ▲7일 이병기(국가정보원장), 최양희(미래창조과학부) ▲8일 최경환(기획재정부), 정종섭(안전행정부), 이기권(고용노동부), 김희정(여성가족부) ▲9일 김명수(교육부) ▲10일 정성근(문화체육관광부) 후보자 순이다. 여야는 6일 청문회장에도 들어서지 못한 안대희·문창극 전 국무총리 후보자에 이어 추가 낙마자가 나올지, 청문회 과정에서의 여야 대치가 향후 정국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최우선 관전 포인트는 청문회를 몇 명이 통과할지에 모아진다. 새정치민주연합은 논문 표절과 연구비 부당 수령 의혹을 받고 있는 김명수 후보자와 2002년 대선에서 불법 정치자금 전달책 역할을 한 이병기 후보자를 주요 공략 대상으로 삼고 있다. 김·이 후보자를 비롯한 ‘2+α 낙마설’에 대해 유기홍 새정치연합 수석대변인은 “청문회에서 의혹이 해명될 수도, 증폭될 수도 있다”며 결기를 내보였다. 반면 김현숙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은 “지금까지는 도덕성 검증에 치중했지만, 실제 업무력 검증도 굉장히 중요하다”면서 “(후보자 이야기를) 충분히 들어 봐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최경환 후보자는 이날 딸의 미국 복수 국적 사실을 인정하면서 이를 허용하는 현행 국적법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청문회 과정에서의 여야 논쟁이 7·30 재·보궐 선거나 향후 국정 운영에 중·장기적으로 영향을 미칠지가 두 번째 관전 포인트다. 이날 국회에서 ‘가계소득중심 경제성장방안’을 발표한 우윤근 새정치연합 정책위의장은 ‘최경환 후보자의 총부채상환비율(DTI), 주택담보대출비율(LTV) 규제 완화’에 반대하고, 현행 규제 유지를 주장하며 여야 정책 대결을 예고했다. 경제 활력을 되살리는 것을 최우선 정책 과제로 보는 정부·여당과 경제민주화 불씨를 되살리려는 야당이 입장 차를 드러내며, 재·보선 캠페인에까지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청문회 과정 또는 직후에 인사청문회 개편을 둘러싼 여야 공방이 재현될지가 세 번째 관전 포인트다. 새누리당 내 인사청문제도개혁태스크포스 위원장인 장윤석 의원은 “국가에 필요한 인재들이 청문회제도 때문에 기회를 제약받는 문제점이 발생했다”고 출범 취지를 설명했다. 반면 새정치연합의 한 의원은 “최근 공직 후보자들의 잇따른 낙마는 청문회 때문이 아니라 한정된 인재풀에 의존하는 현 정권의 인사시스템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다른 의원도 “계좌추적권을 주는 등 청문위원의 권한을 강화한다면 도덕성 검증에서 확장해 후보자 재산이나 업무 능력 검증을 충분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김광진 발언 겨냥 안철수 “말 꼬투리 잡히지 않도록 주의하라” 논란

    김광진 발언 겨냥 안철수 “말 꼬투리 잡히지 않도록 주의하라” 논란

    김광진 발언 겨냥 안철수 “말 꼬투리 잡히지 않도록 주의하라” 논란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는 세월호 국정조사와 관련해 논란을 일으킨 소속 의원들에게 “말 한 마디라도 꼬투리 잡히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4일 말했다. 앞서 국정조사장에서 해경과 청와대의 교신기록과 관련, ‘VIP 녹취록’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김광진 의원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당 대표가 공개적으로 소속 의원의 발언을 지적한 것은 보기 드문 일로 당내 분위기 역시 우호적이지만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안철수 공동대표는 4일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눈물도 내놓지 못하는 유가족 앞에서 우리 국회와 정치는 참으로 부끄러운 모습”이라면서 “당 국정조사 위원들께 요청한다. 진실을 밝히기 위해 밤잠 못자고 열성을 다하는 것을 알고 있다. 그런 정성이 진실을 규명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이라는 결과를 만들기 위해 좀 더 신중하게 말 한 마디라도 꼬투리 잡히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 달라”라고 말했다. 김광진 의원은 지난 2일 해양경찰청 관련 국정조사에서 “VIP(박근혜 대통령)도 (사고현장 화면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라는 말을 청와대 관계자가 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새누리당은 김광진 의원이 녹취록에 있지도 않은 말을 날조해 정쟁을 일으키고 있다면서 강력시 반발, 김 의원의 사퇴를 요구하며 국정조사 불참을 선언했다. 논란이 이어지자 김광진 의원이 잘못된 발언이었음을 사과했다. 또 김현미 새정치연합 국조특위 간사 역시 사과를 했지만 새누리당은 김광진 의원이 사퇴하지 않으면 국정조사를 진행할 수 없다고 버텼다. 안철수 대표의 발언은 논란을 낳았다. 새누리당을 향해서 “아이들을 잃은 부모가 지켜본다는 것을 잊지 말라, 정치적 유불리를 따질 문제가 아니다”라고 비판을 꺼내놓기는 했지만 소속 의원을 감싸지 않은 것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새어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조사 특위위원인 우원식 최고위원은 이날 자신의 발언 순서가 없었음에도 안철수 대표를 겨냥, “새누리당이 저렇게 말도 안 되는 이유로 파행을 일으켜도 여야를 공히 비판하면 어떻게 국정조사를 하나”라고 말했다. 우원식 의원은 이어 “국정조사 과정에서 김광진 의원의 발언을 빌미로 새누리당이 보인 행태는 국민의 대표기관이라 할 수 없다”면서 “새누리당은 (김 의원이) 사과했음에도 위원직을 사퇴하라며 국정조사를 보이콧했고, 결국 유가족의 큰 반발에 재개됐지만 이런 국정조사를 국민에게 보여야 하겠나”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철수 김광진 겨냥 “말 꼬투리 잡히지 않도록 주의하라” 논란 왜?

    안철수 김광진 겨냥 “말 꼬투리 잡히지 않도록 주의하라” 논란 왜?

    안철수 김광진 겨냥 “말 꼬투리 잡히지 않도록 주의하라” 논란 왜?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는 세월호 국정조사와 관련해 논란을 일으킨 소속 의원들에게 “말 한 마디라도 꼬투리 잡히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4일 말했다. 앞서 국정조사장에서 해경과 청와대의 교신기록과 관련, ‘VIP 녹취록’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김광진 의원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당 대표가 공개적으로 소속 의원의 발언을 지적한 것은 보기 드문 일로 당내 분위기 역시 우호적이지만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안철수 공동대표는 4일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눈물도 내놓지 못하는 유가족 앞에서 우리 국회와 정치는 참으로 부끄러운 모습”이라면서 “당 국정조사 위원들께 요청한다. 진실을 밝히기 위해 밤잠 못자고 열성을 다하는 것을 알고 있다. 그런 정성이 진실을 규명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이라는 결과를 만들기 위해 좀 더 신중하게 말 한 마디라도 꼬투리 잡히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 달라”라고 말했다. 김광진 의원은 지난 2일 해양경찰청 관련 국정조사에서 “VIP(박근혜 대통령)도 (사고현장 화면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라는 말을 청와대 관계자가 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새누리당은 김광진 의원이 녹취록에 있지도 않은 말을 날조해 정쟁을 일으키고 있다면서 강력시 반발, 김 의원의 사퇴를 요구하며 국정조사 불참을 선언했다. 논란이 이어지자 김광진 의원이 잘못된 발언이었음을 사과했다. 또 김현미 새정치연합 국조특위 간사 역시 사과를 했지만 새누리당은 김광진 의원이 사퇴하지 않으면 국정조사를 진행할 수 없다고 버텼다. 안철수 대표의 발언은 논란을 낳았다. 새누리당을 향해서 “아이들을 잃은 부모가 지켜본다는 것을 잊지 말라, 정치적 유불리를 따질 문제가 아니다”라고 비판을 꺼내놓기는 했지만 소속 의원을 감싸지 않은 것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새어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조사 특위위원인 우원식 최고위원은 이날 자신의 발언 순서가 없었음에도 안철수 대표를 겨냥, “새누리당이 저렇게 말도 안 되는 이유로 파행을 일으켜도 여야를 공히 비판하면 어떻게 국정조사를 하나”라고 말했다. 우원식 의원은 이어 “국정조사 과정에서 김광진 의원의 발언을 빌미로 새누리당이 보인 행태는 국민의 대표기관이라 할 수 없다”면서 “새누리당은 (김 의원이) 사과했음에도 위원직을 사퇴하라며 국정조사를 보이콧했고, 결국 유가족의 큰 반발에 재개됐지만 이런 국정조사를 국민에게 보여야 하겠나”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철수 세월호 ‘김광진 녹취록’ 비판… “말 조심 하라”에 당내 반응은?

    안철수 세월호 ‘김광진 녹취록’ 비판… “말 조심 하라”에 당내 반응은?

    안철수 세월호 ‘김광진 녹취록’ 비판… “말 조심 하라”에 당내 반응은?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는 4일 세월호 국정조사와 관련, 소속 의원들에게 “말 한 마디라도 꼬투리 잡히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말했다. 안철수 공동대표의 이 말은 앞서 국정조사장에서 해경과 청와대의 교신기록과 관련, ‘VIP 녹취록’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김광진 의원을 겨냥한 것이다. 김 의원이 발언 내용을 사과하면서 매듭 지어진 일에 대해 당 대표가 공개적으로 소속 의원을 지적한 것은 보기 드문 일이다. 안철수 공동대표는 4일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눈물도 내놓지 못하는 유가족 앞에서 우리 국회와 정치는 참으로 부끄러운 모습”이라면서 “당 국정조사 위원들께 요청한다. 진실을 밝히기 위해 밤잠 못자고 열성을 다하는 것을 알고 있다. 그런 정성이 진실을 규명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이라는 결과를 만들기 위해 좀 더 신중하게 말 한 마디라도 꼬투리 잡히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 달라”라고 말했다. 김광진 의원은 지난 2일 해양경찰청 관련 국정조사에서 “VIP(박근혜 대통령)도 (사고현장 화면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라는 말을 청와대 관계자가 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새누리당은 김광진 의원이 녹취록에 있지도 않은 말을 날조해 정쟁을 일으키고 있다면서 강력시 반발, 김 의원의 사퇴를 요구하며 국정조사 불참을 선언했다. 논란이 이어지자 김광진 의원이 잘못된 발언이었음을 사과했다. 또 김현미 새정치연합 국조특위 간사 역시 사과를 했지만 새누리당은 김광진 의원이 사퇴하지 않으면 국정조사를 진행할 수 없다며 버텼다. 안철수 대표의 발언은 이런 상황에서 새누리당의 태도를 비판하기보다 소속 의원을 비판했다는 점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새누리당을 향해서 “아이들을 잃은 부모가 지켜본다는 것을 잊지 말라, 정치적 유불리를 따질 문제가 아니다”라고 비판을 꺼내놓기는 했지만 소속 의원을 감싸지 않은 것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새어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조사 특위위원인 우원식 최고위원은 이날 자신의 발언 순서가 없었음에도 안철수 대표를 겨냥, “새누리당이 저렇게 말도 안 되는 이유로 파행을 일으켜도 여야를 공히 비판하면 어떻게 국정조사를 하나”라고 말했다. 우원식 의원은 이어 “국정조사 과정에서 김광진 의원의 발언을 빌미로 새누리당이 보인 행태는 국민의 대표기관이라 할 수 없다”면서 “새누리당은 (김 의원이) 사과했음에도 위원직을 사퇴하라며 국정조사를 보이콧했고, 결국 유가족의 큰 반발에 재개됐지만 이런 국정조사를 국민에게 보여야 하겠나”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與, 내주 靑 업무보고 ‘보이콧’ 강수

    與, 내주 靑 업무보고 ‘보이콧’ 강수

    4일 교육부 등을 상대로 한 세월호 침몰 사고 진상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 특위에서 여야의 날 선 신경전이 재연됐다. 지난 2일 국조특위 해양경찰청 기관보고 당시 여야는 이미 한 차례 김광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의 녹취록에 대한 발언을 놓고 다섯 시간 가까이 특위 파행을 겪은 바 있다. 이날 국조특위 새누리당 간사인 조원진 의원은 지난 2일에 이어 김 의원의 위원직 사퇴를 다시 요구했다. 조 의원은 “오늘 중 사퇴하지 않으면 다음주 심각한 일이 발생하더라도 새정치민주연합의 문제”라며 다음주 청와대 업무보고 일정 ‘보이콧’ 카드까지 꺼내 들었다. 그러자 새정치연합 간사인 김현미 의원은 “발언에 대해 이미 충분히 사과하지 않았느냐”고 반박했다. 김현 새정치연합 의원이 발언 중 단원고 희생자 고(故) 이보미양이 부른 노래 ‘거위의 꿈’을 튼 것을 두고도 언쟁이 이어졌다. 심재철 위원장이 “방송중계 중에 이렇게 (노래가) 잘못 사용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하자 김 의원은 “아이들의 꿈이 담긴 노래인데 왜 허락을 받아야 하는가. 위원장의 권한 남용”이라고 반박했다. 세월호 가족대책위 ‘국정조사 모니터링단’의 회의장 입장 인원 제한을 두고도 한때 소란이 일었다. 한편 여야는 이날 ‘6월 임시국회’ 회기 중 ‘세월호 특별법’을 처리한다는 원칙에 의견을 모았다. 다만 구체적인 내용을 놓고 양측의 입장이 엇갈려 이번 국회 회기 종료일인 오는 17일까지 법 처리가 가능할지는 불투명하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새누리당 지지율, 범야권과 4%차…7·30 재보선 판도에 줄 영향은?

    새누리당 지지율, 범야권과 4%차…7·30 재보선 판도에 줄 영향은?

    새누리당 지지율, 범야권과 4%차…7·30 재보선 판도에 줄 영향은? 7·30 재·보선을 앞두고 새누리당과 범야권인 새정치민주연합, 통합진보당, 정의당 등의 정당 지지율 격차가 4% 포인트로 좁혀진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전문기관 한국갤럽이 4일 발표한 7월 첫째 주 정례조사 결과에 따르면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새누리당은 전주와 동일한 41%를 기록했다. 새정치연합은 31%로 전주 보다 2% 포인트 상승했다. 진보당과 정의당은 각각 3%로 집계됐다. 부동층(없음·의견유보)은 22%였다. 범야권의 지지율을 단순 합산하면 37%로, 새누리당보다 4% 포인트 낮다. 새누리당과 범야권의 지지율 격차가 6·4 지방선거 이전 10% 포인트 이상 벌어진 점을 감안할 때 야권연대 성사 여부가 재·보선의 최대 변수로 떠오를 전망이다. 한국갤럽의 5월 셋째 주 조사 결과에선 새누리당이 39%로 1위를 기록했고 새정치연합(25%), 진보당(2%), 정의당(2%) 등이 뒤를 이었다. 정부여당과 범야권의 지지층 격차는 10% 포인트였다. 세월호 참사 직전인 4월 둘째 주 조사에서는 새누리당 44%, 새정치연합 26%, 진보당 2%, 정의당 1% 등으로 격차는 15% 포인트까지 벌어졌었다. 현재 7·30 재·보선 최대 격전지인 서울 동작을의 경우 새정치연합 기동민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정의당 노회찬 전 대표, 노동당 김종철 전 부대표 등으로 야권 후보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야권의 후보가 난립할 경우 필패로 귀결될 수 있는 구도인 셈이다. 하지만 범야권이 정치공학적인 선거연대로 재·보선을 치를 경우 중도층 이탈은 물론 보수층 결집의 단초로 작용할 가능성도 있다는 반론도 나오고 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3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이며 응답률은 16%(총 통화 6153명 중 1000명 응답 완료)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금태섭 사퇴, “지도부, 다른 지역 출마 권유” 공개…안철수 ‘산 넘어 산’

    금태섭 사퇴, “지도부, 다른 지역 출마 권유” 공개…안철수 ‘산 넘어 산’

    금태섭 사퇴, “지도부, 다른 지역 출마 권유” 공개…안철수 ‘산 넘어 산’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의 최측근 금태섭 대변인의 사퇴로 새정치연합의 공천 갈등이 격화일로에 놓였다. 박원순 서울시장의 최측근인 기동민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서울 동작을에 3일 전격 공천한 데 따른 후폭풍이다. 금태섭 대변인은 4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당 대변인 직을 사퇴하고 당에 도움되는 일을 하겠다”고 밝혔다. 금태섭 대변인은 “당 지도부가 수도권의 다른 모든 지역(김포와 수원)에 출마할 것을 권유했지만 이미 동작을에 출마한다고 한 제 말에 책임져야 한다”면서 지도부의 전략공천 제안을 거절한 사실을 공개했다. 금태섭 대변인은 또 “출마 선언을 한 다음 다른 곳에 출마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면서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의 결정에 유감을 표시했다. 허동준 전 동작을 당협위원장도 이틀째 당대표 회의실에서 “이번 공천은 전부 망하는 공천이다. 박원순 마케팅이 아니라 박원순 죽이기”라며 농성을 계속했다. 새정치연합은 허동준 전 위원장의 농성으로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 장소도 다른 곳으로 옮겨야 하는 등 파장이 계속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철수 세월호 관련 “말 조심 하라”…같은 당 김광진 이례적 비판 이유는?

    안철수 세월호 관련 “말 조심 하라”…같은 당 김광진 이례적 비판 이유는?

    안철수 세월호 관련 “말 조심 하라”…같은 당 김광진 이례적 비판 이유는?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는 세월호 국정조사와 관련해 논란을 일으킨 소속 의원들에게 “말 한 마디라도 꼬투리 잡히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4일 말했다. 앞서 국정조사장에서 해경과 청와대의 교신기록과 관련, ‘VIP 녹취록’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김광진 의원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당 대표가 공개적으로 소속 의원의 발언을 지적한 것은 보기 드문 일로 당내 분위기 역시 우호적이지만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안철수 공동대표는 4일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눈물도 내놓지 못하는 유가족 앞에서 우리 국회와 정치는 참으로 부끄러운 모습”이라면서 “당 국정조사 위원들께 요청한다. 진실을 밝히기 위해 밤잠 못자고 열성을 다하는 것을 알고 있다. 그런 정성이 진실을 규명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이라는 결과를 만들기 위해 좀 더 신중하게 말 한 마디라도 꼬투리 잡히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 달라”라고 말했다. 김광진 의원은 지난 2일 해양경찰청 관련 국정조사에서 “VIP(박근혜 대통령)도 (사고현장 화면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라는 말을 청와대 관계자가 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새누리당은 김광진 의원이 녹취록에 있지도 않은 말을 날조해 정쟁을 일으키고 있다면서 강력시 반발, 김 의원의 사퇴를 요구하며 국정조사 불참을 선언했다. 논란이 이어지자 김광진 의원이 잘못된 발언이었음을 사과했다. 또 김현미 새정치연합 국조특위 간사 역시 사과를 했지만 새누리당은 김광진 의원이 사퇴하지 않으면 국정조사를 진행할 수 없다며 버텼다. 안철수 대표의 발언은 이런 상황에서 새누리당의 태도를 비판하기보다 소속 의원을 비판했다는 점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새누리당을 향해서 “아이들을 잃은 부모가 지켜본다는 것을 잊지 말라, 정치적 유불리를 따질 문제가 아니다”라고 비판을 꺼내놓기는 했지만 소속 의원을 감싸지 않은 것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새어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조사 특위위원인 우원식 최고위원은 이날 자신의 발언 순서가 없었음에도 안철수 대표를 겨냥, “새누리당이 저렇게 말도 안 되는 이유로 파행을 일으켜도 여야를 공히 비판하면 어떻게 국정조사를 하나”라고 말했다. 우원식 의원은 이어 “국정조사 과정에서 김광진 의원의 발언을 빌미로 새누리당이 보인 행태는 국민의 대표기관이라 할 수 없다”면서 “새누리당은 (김 의원이) 사과했음에도 위원직을 사퇴하라며 국정조사를 보이콧했고, 결국 유가족의 큰 반발에 재개됐지만 이런 국정조사를 국민에게 보여야 하겠나”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수업 땡땡이’ 명수… 또 검증 못한 靑

    ‘수업 땡땡이’ 명수… 또 검증 못한 靑

    김명수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가 시간을 안 채우는 ‘불성실 강의’ 등의 사유로 교육부와 한국교원대 자체 감사에 5차례 적발된 것으로 3일 확인됐다. 청와대가 감사 처분을 확인하지 않은 것인지, 확인했지만 임명을 강행한 것인지 의문이 제기됐다. 어느 쪽이든 청와대 인선시스템이 너무 느슨하다는 비판을 피하기 힘든 상황이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박홍근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교원대 자료를 분석, 이같이 밝혔다. 김 후보자는 2006년, 2009년, 2010년 세 차례에 걸쳐 ‘수업 부실’ 때문에 교육부 등으로부터 주의 처분을 받았다. 주로 초·중등교장 대상 자격연수 강의와 같은 학교 밖 업무 때문에 수업을 빼먹은 뒤 보강을 안 한 게 ‘수업 부실’ 판정을 받았다. 2008년에는 해외 출장으로 휴강했다가 보강을 안 한 게 문제가 돼 훈계 처분과 함께 강사료 14만 4000원 반납 판정을 받기도 했다. 박 의원은 “보강을 생략했다는 똑같은 이유로 반복해 감사에 적발된 것을 보면 김 후보자는 습관적으로 부실 수업을 한 것”이라면서 “교육자로서의 기본 자질을 갖추지 못한 김 후보자는 교육 수장 자격이 없는 인물”이라고 일갈했다. 같은 당 안민석 의원은 “김 후보자가 교내 학술연구비 지원을 받았지만 과제를 수행하지 못했을 때 제자의 석사 논문 주제에 맞춰 과제명을 바꿨다”면서 “이런 방식으로 김 후보자는 2008년 270만원, 2012년 5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았다”고 연구윤리 문제를 추가로 폭로했다. 김태년 의원은 국회에서 열린 새정치연합 정책조정회의에서 “김 후보자가 의혹에 일절 해명하지 않는 것을 보면 청와대에서 김 후보자에게 해명하지 말라고 지시한 것 같다”면서 “김 후보자는 장관직에 연연하지 말고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총리는 장관 임명제청권을 갖지 못하고 청와대가 부처 과장 인사까지 좌지우지한다고 하는데, 결국 ‘청피아’만 양산하는 결과를 부를 것”이라면서 “청와대의 인사 전횡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파행의 전략공천 후폭풍 ‘혼돈과 소란’의 새정치연

    파행의 전략공천 후폭풍 ‘혼돈과 소란’의 새정치연

    7·30 재·보궐선거의 새정치민주연합 공천 갈등이 ‘정상 궤도’를 넘어 파행 양상을 보이고 있다. 3일 대다수가 전혀 예상치 못한 ‘기동민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의 서울 동작을 전략공천’이라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지면서 새정치연합은 온종일 혼돈과 소란에 휩싸였다. 혼돈의 발단은 새정치연합 지도부가 광주 광산을 공천을 신청한 기 전 부시장을 이날 느닷없이 서울 동작을에 전략공천키로 한 결정이었다. 어떤 지역에서 출마 선언을 한 뒤 열심히 터를 닦고 있던 예비후보를 다른 지역에 갑자기 공천한 것은 전례가 드문 일이어서 어안이 벙벙하다는 반응이 지배적이었다. 곧이어 수원지역 공천을 희망해 온 박광온 대변인을 광주 광산을에 공천하려 한다는 소문이 퍼졌다. 동작을에 출마를 선언하고 공천관리위원회의 면접까지 봤던 금태섭 대변인과 광주 출마를 원했던 천정배 상임고문을 수원 쪽으로 돌려 공천한다는 소문도 돌았다. 주승용 사무총장은 “제3의 인물을 폭넓게 찾아 광산을에 공천할 계획”이라며 소문을 부인했지만, 당원들은 이미 반발했다. 이날 아침까지만 해도 기 전 부시장은 박원순 서울시장과 함께 광주 5·18 민주묘지를 참배하며 광주 민심 잡기에 몰두했다. 6·4 지방선거 재선 성공과 함께 차기 대권 주자 후보로 급부상한 박 시장의 지원에 힘입어 광산을 공천이 유력해지는 것 아니냐는 관측까지 나왔다. 이런 분위기가 반전된 것은 순식간이었다. 기자들과 오찬 간담회 중이던 유기홍 수석대변인이 갑자기 전화를 받고는 “당 지도부가 긴급하게 찾는다”며 식사도 마치지 못한 채 불려 들어갔다. 결국 유 대변인은 오후 3시 긴급 기자간담회 일정을 통보했다. 내용은 ‘기 전 부시장의 동작을 전략공천 발표’라는 얘기가 즉각 퍼졌다. 하지만 동작을에 이미 공천을 신청한 허동준 부대변인이 “패륜 정치”라고 항의하며 막아서는 바람에 간담회는 취소됐고, 유 대변인은 서면 발표를 강행했다. 당내 일각에서는 안철수·김한길 공동대표가 당초 천 상임고문을 광주 광산을에 공천하려다 당내 ‘486’들의 반발에 가로막혀 좌절되자 486의 일원인 기 전 부시장을 동작을로 돌린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공천=당선’인 광산을에 어떻게든 자기 사람(박광온 대변인 등 거론)을 심으려는 안·김 대표가 486을 적당히 달래면서도 자기 실속을 차리는 묘안을 짜냈다는 것이다. 기 전 부시장의 입장에서도 서울 한복판에서 전략공천을 받는 것은 거물 정치인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회라는 점에서 나쁘지 않은 선택일 수 있다. 동작을에 공천을 신청한 안 대표의 측근 금 대변인의 경우 수원에서 공천을 받는다면 서울보다는 당선 가능성이 더 높아진다는 점에서 역시 나쁘지 않은 상황일 수 있다. 실제 안 대표는 이날 기 전 부시장의 동작을 전략공천에 대해 “당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것”이라고 호평했다. 특히 금 대변인의 낙천에 대해 “이번에 양보한 후보는 계속 당에서 고려할 것”이라고 말해 다른 지역에 공천할 것임을 시사했다. 금 대변인도 기 전 부시장의 전략공천에 반발하지 않았다. 반면 졸지에 공천에서 배제된 계파는 불만을 폭발시켰다. 정세균 상임고문은 “원칙 없는 공천은 선거의 악재”라면서 “지도부의 독단과 독선적 결정이 도를 넘고 있다”고 비난했다. 한편 새정치연합 공천위는 이날 대전 대덕에 최명길 MBC 부국장을 전략공천하는 대신 최 부국장을 비롯한 예비후보 5명 간 경선을 치르기로 결정했다. ‘MBC 출신의 새정치연합 독식’ 비판을 의식한 조치로 풀이된다. 경기 김포에서는 김두관·김두섭 후보 간, 전남 담양·함평·장성·영광에서는 김연관·이개호·이석형 후보 간 경선이 치러진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새정치연이 MBC당이냐”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가 7·30 재·보궐선거 대전 대덕 선거구에 최명길 MBC 인천총국 부국장을 전략공천할 것이란 얘기가 나오면서 “새정치연합이 ‘MBC당’이냐”는 불만이 당내에서 제기되고 있다. 실제로 현재 새정치연합에는 유독 MBC 출신이 많다. 지도부의 박영선 원내대표, 신경민 최고위원, 박광온 대변인과 함께 최문순 강원지사와 정동영 상임고문, 노웅래 의원도 MBC 출신이다. 박 원내대표가 자신의 정무조정실장으로 임명한 김성수 전 목포MBC 사장도 박 원내대표의 MBC 입사 1년 후배다. 최 부국장까지 포함하면 총 8명이나 된다. 특히 이번 재·보선에서 최 부국장에 이어 수원정(영통)에 공천을 신청한 박 대변인과 수도권 전략공천을 희망하고 있는 정 상임고문까지 3명이 당 지도부의 ‘호의’에 힘입어 공천을 받는다면 재·보선 지역 15곳 중 무려 20%에서 MBC 출신이 공천을 따내는 셈이다. 언론인 출신 정치인이 드물지는 않지만, 한 언론사가 이처럼 특정 정당에서 독주하는 것은 전례가 없는 일이다. ‘새정치연합의 MBC화(化)’에는 박 원내대표가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실제 최 부국장의 전략공천이 최종 확정될 경우 박 원내대표가 취임한 지 두 달도 안 돼 김 전 사장에 이어 2명이 잇따라 새정치연합으로 영입되면서 MBC 출신 비중이 급상승하는 셈이다. 새정치연합 관계자는 2일 “특정 언론사 출신들이 사적인 인연으로 서로 좋은 자리에 끌어 주기를 하는 것은 분명 민주적인 절차에 어긋난다”며 “일각에서는 박 원내대표가 자신의 세력을 당에 심기 위해 무리수를 두는 것 아니냐는 불만도 나돈다”고 말했다. 실제 대전 대덕의 새정치연합 예비후보 4명은 이날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전략공천설은 후보자는 물론 유권자에게도 혼란을 주는 만큼 올바른 공천심사를 해야 한다”고 반발했다. 수원정에서도 새정치연합 여성 인사들이 박 대변인에 맞서 백혜련 전 검사를 공개 지지하는 등 반발 기류가 형성되고 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조원진 의원 막말, “유가족이면 좀 가만히 있어라”…세월호 특위 파행 끝 가까스로 재개

    조원진 의원 막말, “유가족이면 좀 가만히 있어라”…세월호 특위 파행 끝 가까스로 재개

    ‘조원진 의원’ ‘조원진 막말’ ‘조원진 국회의원’ ‘세월호 특위’ 조원진 의원이 세월호 유가족들에게 고성을 지르며 막말을 해 파문이 일고 있다. 조원진 의원은 2일 세월호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겨냥한 야당 의원들의 질문에 대해 “왜 자꾸 같은 녹취록을 가지고 대통령을 공격하냐”며 “이런 식이면 회의를 못한다”고 말했다. 언쟁은 새정치민주연합 김광진 의원의 발언이 불씨가 됐다. 김광진 의원은 “사고 당일 오전 9시 50분 청와대에서 (사고현장) 화면을 보여달라고 지속적으로 요구했다”며 해경이 박근혜 대통령의 지시를 수행하느라 구조 활동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는 주장을 폈다. 김광진 의원에 따르면 청와대 관계자가 “다른 일은 그만두고 영상 중계 화면 배만 띄워라. 카톡으로라도 보내라. 내가 요청하는 게 아니다. VIP가 좋아하고 제일 좋아하니까 그것부터 하라”라는 발언을 했고, 녹취록에도 이 발언이 나왔다는 것이다. 그러나 새누리당 간사인 조원진 의원은 김 의원이 인용한 발언이 녹취록에 담기지 않았다며 즉각 반발했다. 조원진 의원은 “녹취록 어디에 ‘VIP가 영상을 좋아한다’는 내용이 있나. 우리도 같은 녹취록을 갖고 있는데, 어떻게 이런 새빨간 거짓말을 할 수가 있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조원진 의원은 “사과 하기 전까지는 회의 진행을 못한다”고 항의를 이어갔다. 이 과정에서 조원진 의원과 일부 야당 의원들이 언쟁을 벌이자 세월호 희생자 가족들은 “싸우지 말라”며 “나갈 거면 그냥 나가라”고 항의했다. 이에 새누리당 조원진 의원은 유가족들에게 “당신 누구야”라며 삿대질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유가족이 “유가족입니다”라고 말했지만 조원진 의원은 “유가족이면 좀 가만히 있어라”고 고성을 질렀다. 이에 유가족이 “뭐요? 지금 나한테 당신이라고 했어?”라고 항의했다. 이 같은 소란은 야당 의원이 유가족들을 말리고 심재철 위원장이 ‘속기록’을 확인해보겠다고 말하면서 일단락됐다. 새정치민주연합 김현미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을 핑계로 나가겠다는 모습에 국정조사를 거부하는 것은 아닌지 우려된다”며 질의를 이어나갔다. 그러나 새누리당은 김광진 의원의 특위 사퇴를 요구하며 회의 참석을 거부, 오후 2시 30분에 재개될 예정이던 기관보고가 파행했다. 파행 후 희생자 가족 대책위는 성명을 통해 “성역 없는 조사와 책임자 처벌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재개를 촉구했고, 새정치연합 간사인 김현미 의원도 브리핑에서 “김 의원의 말이 오해를 불러 일으킨 점에 대해 저도 사과하겠다. 다시는 이런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며 “새누리당은 회의장으로 돌아오라”고 말했다. 결국 특위는 약 5시간 가량 중단된 끝에 오후 7시 30분부터 가까스로 재개됐다. 다만 회의 재개 직후 권성동 의원은 “국정조사가 파행해 유감스럽고, 일단 국정조사는 정상적으로 진행하겠다”면서도 “거짓말을 한 김 의원을 교체하라는 요구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말했다. 한편 조원진 의원 공식사이트 첫 화면에 “유가족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라고 써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원진 의원, “(세월호)유가족이면 좀 가만히 있어라” 막말…세월호 특위 파행 겪고 가까스로 재개

    조원진 의원, “(세월호)유가족이면 좀 가만히 있어라” 막말…세월호 특위 파행 겪고 가까스로 재개

    ‘조원진 의원’ ‘조원진 막말’ ‘조원진 국회의원’ ‘세월호 특위’ 조원진 국회의원이 세월호 유가족들에게 고성을 지르며 막말을 해 파문이 일고 있다. 조원진 의원은 2일 세월호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겨냥한 야당 의원들의 질문에 대해 “왜 자꾸 같은 녹취록을 가지고 대통령을 공격하냐”며 “이런 식이면 회의를 못한다”고 말했다. 언쟁은 새정치민주연합 김광진 의원의 발언이 불씨가 됐다. 김광진 의원은 “사고 당일 오전 9시 50분 청와대에서 (사고현장) 화면을 보여달라고 지속적으로 요구했다”며 해경이 박근혜 대통령의 지시를 수행하느라 구조 활동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는 주장을 폈다. 김광진 의원에 따르면 청와대 관계자가 “다른 일은 그만두고 영상 중계 화면 배만 띄워라. 카톡으로라도 보내라. 내가 요청하는 게 아니다. VIP가 좋아하고 제일 좋아하니까 그것부터 하라”라는 발언을 했고, 녹취록에도 이 발언이 나왔다는 것이다. 그러나 새누리당 간사인 조원진 의원은 김 의원이 인용한 발언이 녹취록에 담기지 않았다며 즉각 반발했다. 조원진 의원은 “녹취록 어디에 ‘VIP가 영상을 좋아한다’는 내용이 있나. 우리도 같은 녹취록을 갖고 있는데, 어떻게 이런 새빨간 거짓말을 할 수가 있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조원진 의원은 “사과 하기 전까지는 회의 진행을 못한다”고 항의를 이어갔다. 이 과정에서 조원진 의원과 일부 야당 의원들이 언쟁을 벌이자 세월호 희생자 가족들은 “싸우지 말라”며 “나갈 거면 그냥 나가라”고 항의했다. 이에 새누리당 조원진 의원은 유가족들에게 “당신 누구야”라며 삿대질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유가족이 “유가족입니다”라고 말했지만 조원진 의원은 “유가족이면 좀 가만히 있어라”고 고성을 질렀다. 이에 유가족이 “뭐요? 지금 나한테 당신이라고 했어?”라고 항의했다. 이 같은 소란은 야당 의원이 유가족들을 말리고 심재철 위원장이 ‘속기록’을 확인해보겠다고 말하면서 일단락됐다. 새정치민주연합 김현미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을 핑계로 나가겠다는 모습에 국정조사를 거부하는 것은 아닌지 우려된다”며 질의를 이어나갔다. 그러나 새누리당은 김광진 의원의 특위 사퇴를 요구하며 회의 참석을 거부, 오후 2시 30분에 재개될 예정이던 기관보고가 파행했다. 파행 후 희생자 가족 대책위는 성명을 통해 “성역 없는 조사와 책임자 처벌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재개를 촉구했고, 새정치연합 간사인 김현미 의원도 브리핑에서 “김 의원의 말이 오해를 불러 일으킨 점에 대해 저도 사과하겠다. 다시는 이런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며 “새누리당은 회의장으로 돌아오라”고 말했다. 결국 특위는 약 5시간 가량 중단된 끝에 오후 7시 30분부터 가까스로 재개됐다. 한편 조원진 의원 공식사이트 첫 화면에 “유가족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라고 써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조원진 의원은 한국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 영남대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날엔 새누리당 이완영 의원이 유가족들에게 “조용히 하라”면서 언성을 높여 비판을 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월호 국조 ‘해경 녹취록 왜곡’ 논란에 한때 파행

    세월호 국조 ‘해경 녹취록 왜곡’ 논란에 한때 파행

    2일 세월호 침몰사고 진상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 특위가 사고 당시 해경 상황실 유선전화 녹취록에 대한 ‘왜곡 발언’ 논란으로 여야가 충돌해 한때 파행하는 등 진통을 겪었다. 김광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사고 당시 청와대 한 관계자가 해양경찰청에 선박 주변 영상을 요구한 녹취록을 언급한 것이 원인이 됐다. 김 의원은 “BH(청와대)에서 (해경 상황실에) 지속적으로 화면을 보여 달라고 요구했다. 다른 일을 그만두고 계속 영상 중계화면 배만 띄워라…VIP(대통령)가 제일 좋아하고 그게 제일 중요하니까 그것부터 하라고 끊임없이 말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조원진 새누리당 의원은 “단지 ‘VIP도 그런 건데’라고 나온 녹취록을 왜곡했다”면서 “없는 사실을 있는 것처럼 말한 데 대해 야당의 사과를 받기 전엔 진행할 수 없다”고 맞받았다. 그러자 김 의원은 “원래 녹취록에 있던 내용은 ‘VIP도 그건데요, 지금’뿐이었다. 직접적인 대통령의 (지시) 발언은 없었다”고 인정하며 사과했다. 하지만 여당은 계속 김 의원의 특위 위원 사퇴를 요구해 오후 2시 30분 특위가 중단됐다. 오후에는 김석균 해경청장이 김재원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의 국회 사무실을 방문하는 모습을 본 세월호 유가족들이 항의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박범계 새정치연합 원내대변인은 “둘의 비밀 회동을 본 유가족들이 ‘판사가 범인을 만난 것과 같다’고 항의했다”면서 “김광진 의원이 사과했음에도 불구하고 새누리당이 일부러 특위를 파행으로 몬 것이 아닌지 의심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새누리당 소속 심재철 위원장은 “무엇인가를 모의한 것 아니냐는 의심은 전혀 근거 없는 억측”이라고 맞섰다. 특위는 5시간가량 중단된 끝에 오후 7시 30분부터 가까스로 재개됐다. 다만 회의 재개 직후 권성동 새누리당 의원은 “국정조사가 파행돼 유감스럽고, 일단 국정조사는 정상적으로 진행하겠다”면서도 “거짓말을 한 김 의원을 교체하라는 요구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말했다. 여야 의원들은 이날 밤에도 사의를 표명한 김 해경청장에게 사건 당시 상황을 복기하며 적절한 대처가 미흡했던 점을 계속 추궁했다. 한편 이날 새정치연합은 재난 및 위기 관리 기능을 통합한 전문화된 정부조직인 국민안전부를 신설하고 소방방재청과 해경을 국민안전부의 외청으로 둬 육상은 소방방재청이, 해상은 해경이 맡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역제안했다. 세월호 참사 이후 박근혜 대통령이 구상한 해경 해체 방침과는 거리가 멀어 국회 논의 과정에서 진통이 예상된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기동민 동작을 전략공천 후보 결정…안철수, 최측근 금태섭은 어쩌고?

    기동민 동작을 전략공천 후보 결정…안철수, 최측근 금태섭은 어쩌고?

    기동민 동작을 전략공천 후보 결정…안철수, 최측근 금태섭은 어쩌고? 새정치민주연합이 7·30 서울 동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에 기동민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전략공천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3일 알려졌다. 새정치연합 핵심 관계자는 이날 “오늘 오전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서울 동작을 지역에 기동민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전략공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면서 “조만간 공식 발표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또 다른 당 관계자는 기동민 전 부시장을 발탁한 배경에 대해 “김한길 안철수 공동대표가 참신한 정치신인을 통해 개혁공천을 이루고 7·30 재보선에서 승리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면서 “이로써 새누리당은 과거세력,새정치민주연합은 미래세력이라는 프레임이 형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기동민 전 부시장은 올해 48세로 성균관대총학생회장을 거쳐 국회의원 보좌관, 청와대 행정관,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서울시 정무부시장 등을 지냈다. 기동민 전 부시장은 당초 광주 광산을 보궐선거 후보로 당에 공천을 신청했다. 새정치연합의 재보선 후보 공모에서 서울 동작을에는 금태섭 대변인, 장진영 전 대한변호사협회 대변인, 강희용 전 정책위 부의장, 권정 전 서울시 법률고문, 허동준 노무현재단 기획위원, 서영갑 서울시의회 부대표 등 6명이 신청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명수 자고 나면 새 의혹

    김명수 자고 나면 새 의혹

    논문 표절, 칼럼 대필 의혹을 받는 김명수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오는 9일 국회 인사청문회에 설 수 있을까. 새누리당 지도부는 ‘용퇴론’과 ‘청문회 강행론’ 사이에서 오락가락하는 모습이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연일 새롭게 김 후보자의 표절, 대필 의혹을 들춰내고 있다. 김 후보자는 불거진 의혹에 대해 해명하는 차원에서라도 청문회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일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원내대책회의에서는 청문회를 강행해야 한다는 지적이 재차 제기됐다. 김재원 원내수석부대표는 “야당이 검증되지 않거나 본인 해명도 들어 보지 않은 의혹을 제기하며 특정 후보자에 대해 인사청문회 자체가 필요없다고 주장하는 것은 지나친 처사”라면서 “해명이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고 설득을 못 한다면 공직 후보자로서 부적격하겠지만 해명조차 받아들이지 않는 것은 인사청문회 제도의 건전한 발전과 민주주의 발전에 장애가 된다”고 말했다. 청와대 역시 청문회에서 의혹의 진위를 가려야 한다는 방침에는 변함이 없다. 김 원내수석부대표의 견해는 전날 서청원 의원 등이 김 후보자 임명 강행에 부담감을 드러낸 것과는 다소 다른 기류로 읽힌다. 이렇게 김 후보자에 대한 여당 내 태도가 냉온탕을 오가자 김 후보자를 방패 삼아 이병기 국가정보원장 후보자 등에 대한 인사청문회 주목도를 떨어뜨리려는 의도가 숨어 있다는 ‘잔인한 분석’마저 나오고 있다. 전날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요청은) 썩은 감자를 내놓고 사 달라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맹폭을 퍼부었던 새정치연합은 새롭게 김 후보자의 연구비 부당 수령 의혹을 제기하며 강한 압박에 나섰다. 박홍근 새정치연합 의원은 보도자료를 내고 “2003~2013년 교원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김 후보자가 수령한 연구비가 6745만원”이라면서 “김 후보자가 연구를 수행하면서 제대로 역할을 하지 않고 연구비만 받았다는 내부 증언이 나오고 있다”고 주장했다. 같은 당 유기홍 의원은 “정부 연구윤리가 강화된 2008년 이후에도 김 후보자가 제자 학위 논문을 이용해 논문 실적을 올렸고 교수업적평가에서 저자 기여 순서를 부당하게 기재했다”고 폭로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재·보선 후보등록 D-7] 여야 중진들의 사투… 흔들리는 ‘별들의 전쟁’

    [재·보선 후보등록 D-7] 여야 중진들의 사투… 흔들리는 ‘별들의 전쟁’

    7·30 재·보궐선거 후보 등록일(10~11일)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 유력 후보들이 불출마 의사를 밝히거나 공천을 둘러싸고 당내 반발에 부딪히는 등 여야 대진표가 흔들리고 있다. 특히 중진들이 ‘쉬운 선거구’에 출마하는 데 대한 당내 불만이 거세다. ‘별들의 전쟁’을 연출하며 거물들이 대거 여의도로 귀환할 것이라는 당초 예상이 빗나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새누리당은 김문수 전 경기지사에게 서울 동작을 출마를 공개적으로 요청했으나 김 전 지사가 고사하고 있다. 윤상현 사무총장은 2일 기자들에게 “김 전 지사를 삼고초려가 아니라 십고초려를 해서라도 데려와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김 전 지사는 측근들에게 “이번 선거에 참여할 생각이 전혀 없다. 당에서 요청해도 생각은 변함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 평택을 공천에서 탈락한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은 경기 수원정(영통) 출마가 유력하다. 윤 사무총장은 “경제 선거구인 수원에 경제 전문가인 임 전 실장만 한 적임자가 어디 있겠느냐”며 역시 공개 추천을 했다. 임 전 실장은 겉으로는 ‘고민해 보겠다’는 입장이지만 실제로는 긍정적으로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경원 전 의원, 이혜훈 전 최고위원, 오세훈 전 서울시장의 출마는 불투명하다. 당에서는 나 전 의원에게 수원 지역 출마를 타진했으나 본인이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 전 의원은 7·14 전당대회 출마 가능성도 아직 남아 있다. 오 전 시장과 이 전 최고위원의 공천 여부에 대해 윤 사무총장은 “다른 고려 사항이 없다”고 밝혔다. 부산 해운대·기장갑에서는 김세현 전 친박연대 사무총장과 배덕광 전 해운대구청장이 경선을 벌이기로 했다. 친이(친이명박)계 중진인 안경률 전 의원과 석동현 전 부산지검장은 배제됐다. 새정치민주연합의 경우 이번 재·보선 공천을 신청한 천정배 상임고문(광주 광산을), 김두관 상임고문(경기 김포) 등 중진들은 당내 반발에 부닥친 상태다. 특히 ‘중진들의 쉬운 지역 출마 반대’라는 당내 여론이 커지면서 결국 지도부는 천 상임고문을 공천에서 배제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지도부는 이날 천 상임고문을 긴급히 만나 불출마를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누리당과의 혁신 공천 경쟁에서 밀릴 수 있다는 위기감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런 분위기 속에 동작을 출마 가능성이 거론되던 정동영 상임고문도 입지가 좁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역시 이 지역 전략공천 가능성이 언급된 금태섭 대변인에 대해서도 당내 비판 여론이 일고 있어 동작을의 최종 공천 결과는 예측하기 힘들다. 반면 김 상임고문은 경기 김포가 새정치연합엔 어려운 선거구라는 점에서 출마 여부에 대해 당내 큰 반발은 없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손학규 상임고문은 수원병에 출마해 경기 지역의 구심점 역할을 해야 한다는 의견이 힘을 받고 있다. 중진 차출론 반대는 새정치연합 내 486그룹·친노(친노무현), 강경파 세력의 조기 당권 투쟁 성격도 짙다고 분석된다. 내년 3월 초쯤 열릴 전당대회의 승자는 2016년 총선에서 공천권을 행사하기 때문에 어느 때보다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들은 중진 의원들이 원내에 들어올 경우 당내 입지가 축소될 것을 우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진들이 원내에 들어와 현 지도부와 합종연횡할 가능성에 대해서도 경계하고 있다. 반면 당권에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486그룹을 비판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지난 대선에서 패한 후 486 해체를 선언했던 이들이 뚜렷한 성과나 비전을 보여 주지 못한 채 ‘더 좋은 미래’ 등으로 이름만 바꿔 다시 당권을 노리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다. 광주 광산을에 출마한 천 상임고문에 대한 배제론의 진원지가 486그룹 축에 속하는 기동민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밀어주려는 쪽이라는 시각도 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조원진 “유가족이면 가만히 있어” 막말… ‘가만히 있다’ 변 당한 사람들에게 무슨 말?

    조원진 “유가족이면 가만히 있어” 막말… ‘가만히 있다’ 변 당한 사람들에게 무슨 말?

    조원진 “유가족이면 가만히 있어” 막말… ‘가만히 있다’ 변 당한 사람들에게 무슨 말? 조원진 새누리당 의원이 세월호 국정조사 특위에서 유가족들에게 막말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조원진 의원은 세월호 국정조사 특위 새누리당측 간사를 맡고 있다. 2일 세월호 침몰사고 진상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 특위는 이른바 ‘김광진 녹취록’으로 인해 촉발된 박근혜 대통령의 사고 당시 발언에 대한 진위여부를 놓고 신경전 끝에 오후 3시부터 7시30분까지 파행했다. 이날 문제가 됐던 세월호 국정조사 언쟁은 김광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의 발언으로 시작됐다. 이날 김광진 의원은 청와대와 해경의 녹취록과 관련해 “다른 일을 그만 두고 계속 영상중계 화면만 띄워라, 내가 요청을 하는 게 아니다. VIP(박 대통령)가 그것을 제일 좋아하고 그게 제일 중요하니까 그거부터 하라고 끊임없이 말한다. 다른 일을 할 수가 없게 만들지 않느냐”라고 물었다. 하지만 조원진 의원은 김광진 의원이 인용한 발언이 녹취록에 담기지 않았다면서 “도대체 녹취록 어디에 ‘VIP가 영상을 좋아한다’ 는 내용이 있나. 우리도 같은 녹취록을 갖고 있다. 어떻게 이런 새빨간 거짓말을 할 수가 있나” 고 언성을 높혔다. 조원진 의원과 김광진 의원을 비롯한 야당 의원들의 언쟁이 이어지자 보다 못한 세월호 유가족들은 “싸우지 말라. 나갈 거면 그냥 나가라”며 항의했다. 조원진 의원은 유가족에 대해 막말로 응수했다. 조원진 의원은 유가족들에게 삿대질을 하며 “당신 뭡니까?”라며 언성을 높였고 유가족들이 “유가족입니다” 라고 말하자 조원진 의원은 “유가족이면 가만이 있어라”며 고성을 질렀다. 한편 새정치연합 간사인 김현미 의원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열어 “김광진 의원이 실수한 것에 대해 인정한다”고 말하면서도 “그러나 새누리당이 이를 정쟁으로 몰아 국정조사를 파행시키는 일은 세월호 참사 책임이 있는 대통령을 과도하게 보호하겠다는 의도로밖에 볼 수 없다”며 태도 변화를 촉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기동민 동작을 전략공천에 안철수 “미래 세력임을 입증하기 위한 것”

    기동민 동작을 전략공천에 안철수 “미래 세력임을 입증하기 위한 것”

    기동민 동작을 전략공천에 안철수 “미래 세력임을 입증하기 위한 것”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공동대표는 3일 7·30 재·보선 최대격전지인 서울 동작을(乙)에 당 중진인사 대신에 정치신인인 기동민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전략공천한 데 대해 “당에 활력을 불어 넣고, 우리 스스로 미래세력임을 입증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안 대표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기동민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공천과 관련해 “선당후사(先黨後私·개인의 이익보다 당을 앞세운다는 의미)를 얘기했는데, 중진은 어려운 곳에서 헌신하고 경쟁력 있는 곳은 신진에게 기회를 줘야 당도 살린다는 맥락”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안 대표가 ‘미래세력’을 강조한 것은 이번 재·보선을 ‘과거세력(새누리당) 대 미래세력(새정치연합)의 대결구도’로 치르겠다는 전략을 내비친 것으로 해석된다. 안 대표는 일각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을 배려한 공천이라는 분석에 대해 “어떤 분과의 관계에 대해선 생각 안 했다”면서 “우리가 새누리당을 대신할 대안세력이고 미래세력이라는 것을 스스로 입증하기 위해선 후보가 제일 중요하다”고 말했다. 기동민 전 부시장을 후보로 선택한 배경과 관련, 안 대표는 “동작을도 쉽지 않은 선거다. 여러 사람을 (후보로) 대입해 봤는데 기동민 전 부시장이 당의 간판으로 출마하면 여러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해서 요청했다”고 전했다. 동작을에 자신의 최측근인 금태섭 대변인도 공천을 신청했으나 낙천한 데 대해 안 대표는 “그런 부분은 마음이 아프다”면서 “동작을에서 열심히 뛴 분들이 희생하고 양보한 것이다. 당이 이런 헌신을 잊지 말아야 한다. 이번에 헌신하고 양보한 후보는 계속 당에서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도권에서 4선의원을 지낸 뒤 텃밭인 광주 광산을에 공천을 신청한 천정배 전 의원에 대해선 “광주 광산을은 전략공천 지역”이라며 “공천관리위원회의 손을 떠났고, 최고위원회의에서 협의해서 결정할 것”이라며 즉답을 피했다. 또 재보선 차출설이 나돌던 손학규 정동영 상임고문 등의 거취에 대한 질문에도 구체적인 언급은 피한 채 “어려운 곳에서 중진들이 헌신하고 경쟁력이 있는 곳은 신진에게 기회를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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