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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김한길·안철수 선거 참패 책임 ‘동반 사의’…4개월 만에 막 내린 투톱 체제

    [속보]김한길·안철수 선거 참패 책임 ‘동반 사의’…4개월 만에 막 내린 투톱 체제

    [속보]김한길·안철수 선거 참패 책임 ‘동반 사의’…4개월 만에 막 내린 투톱 체제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 안철수 공동대표가 31일 7·30 재·보선 참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두 사람 모두 대표직에서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두 공동대표는 이날 오전 단독회동을 한 데 이어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같은 사퇴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새정치연합 핵심관계자는 “최고위원회의 모두에 김 대표가 신상발언을 통해 두 대표가 사퇴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면서 “이에 대해 최고위원들이 ‘선거패배는 공동 책임’이라며 지도부 총사퇴쪽으로 의견을 모아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지난 3월26일 야권 통합으로 출범한 제1야당 새정치연합의 ‘김·안 투톱 체제’는 내년 3월까지인 임기를 다 채우지 못하고 불과 4개월여만에 막을 내리게 됐다. 새정치연합은 직무대행 선출 후 비상대책위 구성 등 ‘비상체제’로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 새정치연합 당헌에 따르면 박영선 원내대표가 대표 직무대행을 맡게 된다. 새정치연합 당헌은 대표가 궐위된 경우 대표 직무를 선출직 최고위원 중 다수특표자순 및 원내대표 순으로 대행토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새정치연합의 현 지도부는 통합 후 구 민주당과 안 대표측 인사가 절반씩 참여한 가운데 전원 임명직으로 구성돼 있어 자격이 안 되며 이에 따라 박 원내대표가 맡게 된다. 박 원내대표는 대표직무대행을 수행하면서 비대위 체제 전환 등을 통해 선거 참패 충격에 빠진 당을 추스르고 재건 작업을 지휘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네티즌들은 “김한길 안철수 동반 사퇴, 이제 좀 제대로 해봅시다”, “김한길 안철수 동반 사퇴, 이젠 당분간 선거도 없는데 어떻게 하나”, “김한길 안철수 동반 사퇴, 결정 잘했다. 책임은 져야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한길·안철수 체제도 패배…野 3년간 선거 연패 ‘늪’

    김한길·안철수 체제도 패배…野 3년간 선거 연패 ‘늪’

    김한길·안철수 체제도 패배…野 3년간 선거 연패 ‘늪’ 새정치민주연합이 30일 재·보궐선거에서 완패하면서 3년간 계속된 ‘선거 연패의 늪’에서 이번에도 헤어나오지 못했다. 야당이 마지막으로 선거에서 이긴 것은 2011년 4월 재보선으로, 이제는 승리가 ‘까마득한 추억’이 됐다는 자조 섞인 푸념마저 나오고 있다. 2011년 4월 재보선에서 당시 민주당은 경기 성남 분당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손학규 후보가, 강원지사 보선에서 최문순 후보가 각각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강재섭 후보와 엄기영 후보를 꺾으며 신바람을 냈다. 그러나 이 같은 승리의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반년 후 열린 10·26 재보선에서는 범야권후보인 박원순 후보가 서울시장 선거에선 이겼지만 나머지 기초단체장 11자리 중 한나라당이 8개를 휩쓸었고, 민주당은 2곳에서 당선되는 데 그치면서 연패의 수렁에 빠지기 시작했다. 이듬해 4월 열린 19대 총선에서도 당시 민주통합당은 127석을 얻어 152석을 차지한 새누리당에 졌다. 일부에서는 ‘질 수 없는 선거’라는 평가까지 나왔던 총선이었던만큼 충격이 더했고, 이후 당을 혁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쏟아져 나왔다. 하지만 야당은 여전히 연패의 사슬을 끊지 못한 채 그 해 12월 대통령선거에서도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에게 패했다. 박근혜 정부가 출범 첫해인 지난해에는 재보선에서 단 한명의 국회의원 당선자도 내지 못하는 굴욕도 겪었다. 지난해 4월 3곳에서 열린 재보선에서 한 곳도 건지지 못했고, 10월 재보선에서도 2곳을 모두 내줬다. 4월 재보선에서 안철수 의원이 당선됐지만 당시 무소속이었다. 이번 재보선에서는 4명의 당선자를 배출했지만, 여당이 훨씬 많은 11명을 당선시키면서 오히려 지난해보다 참담하게 패한 것이라는 분석이 우세하다. 통상 재보선은 정권에 대한 중간 평가의 성격이 강해 여당 후보가 고전해 왔고, 특히 세월호 참사와 인사실패 등으로 어느 때보다 야당이 ‘정권심판’에 대한 목소리를 높인 시점에서 패배해 야당이 적지 않은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아울러 새정치연합은 6·4 지방선거에서는 9곳에서 광역단체장을 당선시키며 8곳을 가져간 새누리당과 비겼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여기서 건진 ‘반쪽짜리 성과’마저 곧바로 이어진 이번 재보선의 완패로 빛이 바랬다. 설상가상으로 이제 2016년 4월 총선이 치러질 때까지 약 1년 8개월 가량 큰 선거가 예정돼 있지 않아, 야당은 승리를 맛보기 위해 한참을 기다려야만 하는 갑갑한 상황이 됐다. 네티즌들은 “안철수 김한길 역시 안되는구나”, “안철수 김한길 이번 선거 책임 지고 물러나겠지?”, “안철수 김한길 전략공천할 때부터 알아봤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새누리 이정현 호남을 뒤집다

    새누리 이정현 호남을 뒤집다

    7·30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가 치러진 30일 새정치민주연합의 아성인 전남 순천·곡성에서 새누리당 이정현 후보가 당선되는 기적에 가까운 이변이 일어났다. 한나라당, 신한국당 등 전신을 포함해 새누리당 후보가 광주·전남에서 당선되기는 사실상 처음이어서 지역감정 타파의 기념비적 계기로 평가된다. 새누리당은 이날 치러진 15개 재·보선 선거구 가운데 순천·곡성은 물론 서울 동작을 등 11곳에서 승리했다. 반면 새정치연합은 텃밭인 호남 3석과 수도권의 경기 수원정 등 4곳밖에 건지지 못했다. 유권자들이 야당에 준엄한 심판을 내린 것으로 평가된다. 이로써 새누리당은 158석으로 과반 의석(151석)을 재확보, 여대야소의 ‘의회권력’을 유지하게 됐다. 이 후보가 순천·곡성에서 당선됨에 따라 1988년 소선거구제 도입 이후 광주·전남에서 여당 지역구 국회의원이 처음으로 탄생하게 됐다. 1996년 총선 전북 군산을 선거에서 신한국당 강현욱 의원이 당선된 이후 여당은 단 한 차례도 호남에서 국회의원을 배출하지 못했다. 전북이 아닌 광주·전남에서 여당 후보의 당선은 대구·경북에서 야당 후보의 당선에 비견되는 것이어서 지역구도 균열의 의미가 더욱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최대 승부처인 동작을에서는 새누리당 나경원 후보가 정의당 노회찬 후보에게 승리했다. 수원병에서는 새누리당의 정치 신인 김용남 후보가 정치 거물인 새정치연합 손학규 후보를 눌렀으며 김포에서도 정치 신인 홍철호 새누리당 후보가 김두관 새정치연합 후보에게 승리했다. 반면 수원정에서는 새정치연합 박광온 후보가 새누리당 임태희 후보를 제쳤다. 평택에서는 새누리당 유의동 후보가, 수원을에서는 새누리당 정미경 후보가 당선됐다. 충남 서산·태안에서는 김제식 새누리당 후보, 충북 충주에서는 이종배 새누리당 후보, 대전 대덕에서는 새누리당 정용기 후보가 당선됐다. 광주 광산을에서는 새정치연합 권은희 후보가,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에서는 새정치연합 이개호 후보, 나주·화순에서는 새정치연합 신정훈 후보가, 울산 남구을에서는 새누리당 박맹우 후보, 부산 해운대·기장갑에서는 새누리당 배덕광 후보가 각각 당선됐다. 김상연 기자 carlos@seoul.co.kr
  • [속보] 손학규·임태희·김두관…거물들 줄줄이 ‘굴욕’

    [속보] 손학규·임태희·김두관…거물들 줄줄이 ‘굴욕’

    7·30 재보궐 선거에서 여야 거물급 정치인들이 줄줄이 낙선의 고배를 마셨다. 야권에서는 손학규 전 의원, 김두관 전 경남지사, 정장선 전 의원 등이 탈락했고 여권에서는 임태희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여의도 입성에 실패했다. 경기 수원병(팔달)에 출마한 새정치민주연합 손학규 후보는 최총 개표 결과 45.0%의 득표율로 52.8%를 얻은 새누리당 김용남 후보에 7.8% 포인트 차 패배를 했다. 경기 김포에서 의석에 도전한 새정치연합 김두관 전 지사는 43.1%의 득표율로 새누리당 홍철호 후보(53.5%)에 10% 포인트 이상 밀리며 낙선했다. 역시 새정치연합 후보인 정장선 전 의원(42.3%)도 새누리당 유의동 후보(52.1%)에 뒤졌다. 경기 수원정(영통)의 새누리당 후보 임태희 전 비서실장도 45.7% 득표에 그치며 52.7%를 얻은 새정치민주연합 박광온 후보에 패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7·30 재보궐 선거]안철수 대표 오늘 사퇴 확실시 “창당 4개월 만에 퇴진”

    [7·30 재보궐 선거]안철수 대표 오늘 사퇴 확실시 “창당 4개월 만에 퇴진”

    [7·30 재보궐 선거]안철수 대표 오늘 사퇴 확실시 “창당 4개월 만에 퇴진”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 안철수 공동대표가 7·30 재·보선 참패의 책임을 지고 31일 대표직에서 전격 사퇴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3월 26일 야권 통합으로 출범한 김·안 투톱 체제의 도중하차로 당은 직무대행 선출 또는 비상대책위 구성 등 ‘비상체제’로 전환될 전망이다. 유기홍 수석대변인은 이날 선거결과가 나온 뒤 기자들과 만나 “내일 지도부 회동이 있을 것”이라며 “(선거 결과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과 대책마련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 당 관계자는 “두 대표가 사퇴 입장을 표명할 것으로 알고 있다”며 “현재 분위기로는 지도부 총사퇴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상황”이라고 밝혔다. 김·안 대표는 이날 오전 비공개 긴급회동을 갖는데 이어 비공개 최고위원회를 열어 거취 문제를 논의한 뒤 기자회견 등을 통해 공식 입장을 밝힐 것으로 전해졌다. 두 대표의 퇴진이 현실화된다면 김·안 대표 체제는 내년 3월로 예정된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통합신당 창당 후 4개월여만에 막을 내리게 되는 셈이다. 지도부 총사퇴로 이어질 경우 당헌에 따라 박영선 원내대표가 대표 직무대행을 맡게 된다. 새정치연합 당헌에 따르면 대표가 궐위된 경우 대표 직무를 선출직 최고위원 중 다수특표자순 및 원내대표 순으로 대행토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새정치연합의 현 지도부는 통합 후 구 민주당과 안 대표측 인사가 절반씩 참여한 가운데 전원 임명직으로 구성돼 있어 자격이 안되며 이에 따라 박 원내대표가 맡게 된다. 이에 따라 박 원내대표는 대표직무대행을 수행하면서 비대위 체제 전환 등을 통해 선거 참패 후당을 추스르고 재건 작업을 지휘하게 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네티즌들은 “안철수 대표 아쉽다”, “안철수 대표 이번 선거 책임은 져야지”, “안철수 대표, 결국 이렇게 참패하고 떠나는구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한길 안철수 대표직 오늘 전격 사퇴할 듯…박영선 원내대표 대행 및 조기전대 체제 들어가나

    김한길 안철수 대표직 오늘 전격 사퇴할 듯…박영선 원내대표 대행 및 조기전대 체제 들어가나

    ‘김한길 안철수’ ‘박영선 원내대표 대행’ 안철수 김한길 대표직 전격 사퇴 및 새정치민주연합 조기 전당대회 전망이 나오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 안철수 공동대표가 7·30 재·보선 참패의 책임을 지고 31일 대표직에서 전격 사퇴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3월 26일 야권 통합으로 출범한 김·안 투톱 체제의 도중하차로 당은 직무대행 선출 또는 비상대책위 구성 등 ‘비상체제’로 전환될 전망이다. 유기홍 수석대변인은 이날 선거결과가 나온 뒤 기자들과 만나 “내일 지도부 회동이 있을 것”이라며 “(선거 결과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과 대책마련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복수의 당 핵심관계자는 “김한길 안철수 대표가 내일(31일) 중 사퇴 입장을 표명할 것으로 알고 있다”며 “현재 분위기로는 지도부 총사퇴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상황”이라고 밝혔다. 김·안 대표는 이날 오전 비공개 긴급회동을 갖는데 이어 비공개 최고위원회를 열어 거취 문제를 논의한 뒤 기자회견 등을 통해 공식 입장을 밝힐 것으로 전해졌다. 두 대표의 퇴진이 현실화된다면 김·안 대표 체제는 내년 3월로 예정된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통합신당 창당 후 4개월여 만에 막을 내리게 되는 셈이다. 지도부 총사퇴로 이어질 경우 당헌에 따라 박영선 원내대표가 대표 직무대행을 맡게 된다. 새정치연합 당헌에 따르면 대표가 궐위된 경우 대표 직무를 선출직 최고위원 중 다수득표자순 및 원내대표 순으로 대행토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새정치연합의 현 지도부는 통합 후 구 민주당과 안 대표측 인사가 절반씩 참여한 가운데 전원 임명직으로 구성돼 있어 자격이 안 되며 이에 따라 박영선 원내대표가 맡게 된다. 이에 따라 박영선 원내대표는 대표직무대행을 수행하면서 비대위 체제 전환 등을 통해 선거 참패 후당을 추스르고 재건 작업을 지휘하게 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수원정 (영통)] MB맨 임태희 잡은 MBC맨 박광온

    [수원정 (영통)] MB맨 임태희 잡은 MBC맨 박광온

    경기 수원정(영통)이 7·30 재·보궐 선거에서 수도권 6곳 중 유일하게 야권 후보의 손을 들어줬다. 박광온 새정치민주연합 당선인은 이날 52.7%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이명박 정부 대통령실장을 지낸 임태희 새누리당 후보(45.7%)를 누르고 승리를 거머쥐었다. 그는 선거 초반 인지도에서 임태희 후보에 밀려 패색이 짙었으나 천호선 정의당 후보와 단일화한 후 상승세를 탔고 결국 국회 입성에 성공했다. 수원정은 젊은층 유권자가 많아 수도권 선거구 중 새정치연합의 승리 가능성이 가장 높은 곳으로 평가됐었다. 새정치연합 지도부는 천막 현장 상황실을 수원정에 설치할 정도로 공을 들였다. 박 당선인은 당선이 확정된 뒤 “모든 국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라는 국민의 엄중한 명령으로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박 당선인은 전남 해남 출신으로 고려대 사회학과를 졸업했다. 1984년 MBC에 입사에 28년간 기자로 활동했다. 도쿄특파원과 보도국장 등을 거쳐 뉴스데스크 앵커와 100분 토론 진행을 맡았다. 1987년 7월에는 MBC 안에서 ‘방송민주화 추진위원회’ 7인 모임을 결성하는 데 참여했다. 그러나 박 당선인은 2008년 이명박 정권 당시 ‘미디어 관련법 개정’을 ‘방송장악을 위한 언론악법’이라며 반대투장에 앞장서다 보도국장직에서 해임당했다. 2012년 대선에서는 문재인 후보 대선 캠프 대변인, 이후엔 새정치연합 대변인을 지냈다. 박 당선인은 김한길 공동대표의 사람으로 분류되기도 한다. 입이 무겁다는 평가를 받으며 김 대표의 신임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손학규·임태희·김두관, 신인에 밀려… 정치 생명 치명타

    손학규·임태희·김두관, 신인에 밀려… 정치 생명 치명타

    7·30 재·보궐선거에서는 격전지에 출마한 여야 거물들의 생환 여부에 관심이 집중됐다. 그런데 단기전인 재·보선에서는 지명도가 높은 중진 거물들이 유리하다는 통설이 단숨에 깨져버렸다. 이번 재·보선은 대다수 중진들의 무덤이 되었다. 특히 2012년 대선 때 야당 내 대선 경선에 나섰던 새정치민주연합 손학규(왼쪽·경기 수원병), 김두관(오른쪽·경기 김포) 후보의 패배는 정치적 파장이 커 보인다. 손 후보가 제대로 힘 한 번 써보지 못한 채 패해 그 자신은 물론 새정치연합이 입을 상처는 심대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선거를 통해 세 번째 대권 도전에 나서 보려던 그의 꿈도 신기루가 될 조짐이다. 그가 맥없이 패하면서 새정치연합은 조기 전당대회론 등으로 격랑에 빠져들 것으로 보여 야권 전체에 커다란 소용돌이를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그를 공천한 안철수 공동대표도 전체적인 공천 책임을 지면서 정치적 타격이 불가피해, 남은 야권의 차기 주자들인 문재인 의원이나 박원순 서울시장에 대한 야권 지지자들의 기대가 높아질 수 있다. 역시 힘 한 번 제대로 써보지 못한 김포의 김 후보는 2012년 당 대선후보 경선에 이어 이번에도 중앙 정치무대의 높은 벽을 실감하면서 차기 경쟁에서는 거의 배제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의미 있는 득표력조차 보여 주지 못해 대중 정치인으로서의 근본적인 위기를 맞게 될 것 같다. 따라서 정치적 재기도 난망해 보인다. 서울 동작을에서 새누리당 나경원 후보에게 패한 정의당 노회찬 후보는 자신의 정치적 재기는 물론 향후 정의당의 입지 역시 크게 위축시킬 것으로 보인다. 그에게 후보를 양보한 새정치연합 지도부에도 타격을 가할 것으로 보인다. 6·4 지방선거에 이어 이번에도 정치공학적인 야권연대가 유권자의 외면을 받아, 야권연대 토양이 무기력해질 것 같다. 이명박 정부 청와대 비서실장을 지낸 뒤 수원정에 출마했던 3선 의원 출신 새누리당 임태희(가운데) 후보도 이번에 패하면서 정치적 재기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새누리당 내 친이(친이명박)계 전체도 향후 고전이 불가피해 보인다. 이번에 낙마한 거물들이 모두 근거지역을 옮겨 출마했다는 점은 향후 여야를 떠나 정당들의 공천 문화에 경종이 될 것으로 보인다. 손학규, 김두관, 임태희, 노회찬 후보 등 중진들은 모두 정치적 근거지를 옮겨서 출마했다가 고배를 들었다. 따라서 앞으로 각종 선거에서 여야 정당들이 이른바 전략공천을 함부로 할 수 없게 돼 지역밀착형 후보들이 공천에서 유리해질 전망이다. 이춘규 선임기자 taein@seoul.co.kr
  • 손학규 정계은퇴 선언…손학규 나이 66세 “정치는 그만하겠다. 다른 방면으로 국가에 도움”

    손학규 정계은퇴 선언…손학규 나이 66세 “정치는 그만하겠다. 다른 방면으로 국가에 도움”

    ‘손학규 정계은퇴 선언’ ‘손학규 고문’ ‘손학규 나이’ 손학규 정계은퇴 선언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손학규 나이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7·30 경기 수원 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했다가 낙선한 새정치민주연합 손학규 상임고문이 31일 오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정계은퇴를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다. 손학규 고문은 이날 낮 당 소속 의원 등 10여명과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오찬을 함께 한 자리에서 “내 결심이 섰으니 그리 하겠다”면서 “앞으로는 다른 방면으로 국가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겠다. 정치는 그만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손학규 고문측은 이날 오후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손학규 고문이 오후 4시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수원 병 보궐선거 결과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라고 공고했다. 새정치연합에서 손학규 계보로 분류되는 한 의원은 “손학규 고문이 정계은퇴를 선언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고, 다른 의원도 “비슷한 얘기인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손학규 고문은 1947년생으로 올해 만 66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설] 세월호법 처리 못한 여야 모두가 패자다

    오늘 수도권 6곳 등 전국 15개 선거구에서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실시된다. 박근혜 정부 임기 중반 정국 주도권 확보를 겨냥한 여야의 총력전이 펼쳐진 가운데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이 15개 선거구 대부분을 나눠 갖는 구도 속에서 정의당이 1석을 추가할지 여부가 지켜볼 대목이다. 경제 살리기를 화두로 꺼내 든 새누리당과 세월호 심판론으로 맞선 새정치연합은 선거기간 내내 난전을 벌였다. 이에 맞춰 표심 또한 2기 내각 인선 파동과 새정치연합의 공천 파동, 선거 막판 야권 후보 단일화 등이 이어지면서 적지 않게 출렁거렸고, 이에 따른 승패의 기준점도 왔다갔다를 반복했다. 선거 막판 지지층 결집을 노린 여야의 엄살까지 얹어지다 보니 대체 15석 중 몇 석을 건져야 승리를 말할 수 있는지조차 헷갈리는 상황이다. 산술적으로야 과반인 8곳 이상을 이기면 승리라 하겠으나 여야의 텃밭인 영남 2곳, 호남 4곳을 뺀 9곳의 승패로 따져야 한다는 지적도 있는 만큼 선거가 끝나도 ‘내가 이겼느니, 네가 졌느니’하는 논란이 이어질 공산이 커 보인다. 한마디로 어느 정당이 압승을 거두지 않는 한 6·4 지방선거 때처럼 어정쩡한 승부와 여야의 견강부회식 해석이 눈에 빤히 보이는 상황인 것이다. 그러나 선거 결과가 어떠하든 이번 재·보선은 여야 모두 패자임을 확인시켜준 선거로 보는 것이 민심을 충실히 반영한 분석일 것이다. 여야 어느 쪽에 힘을 실어주는 선거가 아니라 어느 쪽을 더 심판하고 덜 심판하느냐의 차이만 있을 뿐인 선거인 까닭이다. 실제로 6·4 지방선거 이후 국민들은 대통령과 여야 모두에 대해 마음을 거둬들였다. 한국갤럽 여론조사를 기준으로 볼 때 박 대통령 국정지지도는 6·4 지방선거 직후 47%에서 지난주 40%로 떨어졌다. 반면 박 대통령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43%에서 50%로 늘었다. 새누리당 지지도는 42%에서 41%로 옆걸음쳤고, 새정치연합은 30%에서 26%로 떨어졌다. 정치의 3대 축 가운데 누가 더 국민들의 불신을 받느냐를 다투는 상황인 터에 여야 누구든 승리를 운운할 수 없는 일일 것이다. 표심을 얻겠다고 다투는 선거를 맞아서도 여야가 국회에서 벌이는 행태는 더운 날씨만큼이나 국민을 답답하게 한다. 처리 시한인 어제까지도 여야는 세월호 특별법을 만들지 못했다. 특별검사 추천 주체와 세월호진상조사위원회 구성을 놓고 드잡이만 거듭했다. 내수 활성화 등을 위한 민생경제법안만도 70여건이 쌓여 있건만 눈길 한번 주지 않는다. 정부조직법 개편안과 공직부패 근절을 위한 ‘김영란법’도 언제 처리될지 기약이 없다. 선거는 오늘 끝나겠으나 승자는 없다. 부디 이제부터라도 여야는 입법으로 승부를 가리는 모습을 보이기 바란다.
  • 국정 탄력 vs 대통령 조기 레임덕 ‘기로’

    국정 탄력 vs 대통령 조기 레임덕 ‘기로’

    박근혜 정부 중·후반기 국정운영과 여야의 권력 지형을 가를 7·30 재·보궐 선거가 30일 치러진다. 재·보선 역사상 최대 규모인 15곳에서 치러져 ‘미니 총선’으로도 불리는 이번 재·보선 선거구는 ▲서울 동작을 ▲경기 수원을, 병, 정 ▲평택을 ▲김포 ▲부산 해운대·기장갑 ▲울산 남을 ▲대전 대덕 ▲충북 충주 ▲충남 서산·태안 ▲광주 광산을 ▲전남 순천·곡성 ▲나주·화순 ▲담양·함평·영광·장성이다. 새누리당이 과반인 151석 이상을 재확보하는 등 승리하면 박근혜 정부의 국정운영은 탄력을 받으면서 경제 살리기와 민생 입법에도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새누리당은 4곳 이상에서 이기면 과반이 된다. 반면 명백하게 패배할 경우 박근혜 대통령은 조기 레임덕이 불가피하다. 여야 지도부로서는 이번 선거 결과에 따라 각각 조기 당 장악과 진퇴 여부가 판가름 나게 된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패배하더라도 자신이 공천한 선거가 아닌 만큼 직접적인 타격은 받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청와대에 개혁을 요구하면서 당·청관계가 삐걱거릴 가능성이 높다. 반면 공천 파동을 겪었던 새정치민주연합은 패배할 경우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의 책임론이 표출되면서 비주류를 중심으로 조기 전당대회 개최 주장이 나올 개연성이 높다. 이런 가운데 여야 간 승패를 가르는 기준을 놓고 견해가 분분하다. 우선 기존 의석을 기준으로 승패를 따져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된다. 이번 선거구 15석 중 새누리당은 9석, 새정치연합 5석, 통합진보당 1석이었다. 진보당의 1석이 새정치연합의 텃밭인 전남 순천·곡성인 점을 감안하면 새누리당은 9석, 새정치연합은 6석을 얻으면 ‘본전치기’라 할 수도 있다. 하지만 기존 의석을 기준으로 하기보다는 수도권 6석과 충청 3곳 등 중립적 민심을 나타내는 9곳을 기준으로 원점에서부터 승패를 따져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9곳 중 과반인 5곳 이상에서 이긴 정당을 승자로 봐야 한다는 것이다. 위의 두 가지 기준을 절충한 주장도 있다. 새정치연합이 텃밭인 호남 4석을 석권하고 수도권·충청에서 2~4석을 건지면 ‘본전치기’ 내지 선전으로 봐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수도권·충청에서 새정치연합이 1석밖에 건지지 못할 경우 여지없는 패배로 봐야 한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오늘 재보선] 포기 없는 막판 추격전… “투표함 열기 전엔 모른다”

    [오늘 재보선] 포기 없는 막판 추격전… “투표함 열기 전엔 모른다”

    7·30 재·보궐 선거는 전체 선거 결과 외에도 주목되는 관전 포인트들이 있다. 선거 막판 판세를 흔들었던 야권 후보 단일화가 과연 효과가 있을지, 손학규 후보 등 거물들이 생환해 국회로 입성할지, 야당 텃밭인 전남 순천·곡성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새누리당 이정현 후보가 과연 1987년 민주화 이후 처음으로 광주·전남 지역에 새누리당의 깃발을 꽂을지가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노병은 살아온다? 여야 중진들이 생환할 가능성은 녹록지 않다. 특히 새정치민주연합은 각각 경기 수원병과 김포에 대선 주자급인 손학규 후보와 김두관 후보를 내세웠지만 새누리당 후보들의 ‘지역 일꾼론’에 막혀 힘든 싸움을 벌이고 있다. 김 후보는 여론조사 공표 금지 기간(24일) 이전까지 새누리당 홍철호 후보에게 오차 범위 밖인 10% 포인트 정도 뒤졌다. 손 후보도 여론조사에서 김용남 새누리당 후보에게 근소하게 앞섰으나 오차범위 안이었다. 수원정에 출마한 새누리당 임태희 후보도 새정치연합 박광온 후보와 힘든 싸움을 벌이고 있다. 선거 초반에는 임 후보가 ‘인지도’를 무기로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갔지만 박 후보가 정의당 천호선 후보와 야권 단일화를 이룬 이후 초접전지로 변모했다. ■뭉치면 살아난다? 기동민 새정치연합 후보의 사퇴로 ‘노회찬(정의당)-나경원(새누리당)’ 양자대결이 된 서울 동작을에서 야권 단일화 효과가 확인될지 관심이다. 여론조사에서 줄곧 앞서왔던 나 후보는 ‘야권 단일화 효과’에 선을 그으며 바람 차단에 주력하고 있다. 나 후보는 29일 “하루이틀 이벤트 효과가 조금 있었지만 크게 민심의 변화가 있기는 어렵다”고 평가절하했다. 반면 노 후보는 “단일화 이후 (공천 파동으로)냉랭했던 민심이 많이 회복된 것 같다”며 승리를 자신하고 있다. 수원정(박광온 후보), 수원병(손학규 후보) 역시 단일화 효과를 놓고 여야 간 설왕설래가 계속되고 있다. ■텃밭에 새꽃 핀다? ‘왕의 남자’ 간 싸움으로 전국적인 관심 선거구가 된 순천·곡성 역시 결과가 주목된다. 처음엔 노무현 전 대통령의 비서관 출신인 서갑원 전 의원이 야당 텃밭에서 손 쉬운 승리를 거둘 것으로 예상됐으나 청와대 정무수석을 지낸 이정현 후보의 막판 반격이 예사롭지 않다. 특히 마지막으로 공표된 여론조사에서 이 후보가 서 후보를 4.7% 포인트 차로 앞섰다. 여론조사대로라면 이 후보의 승리가 유력하지만 새정치연합을 지지하는 ‘숨은 표’가 있다는 관측도 만만치 않아 투표함을 열어 봐야 결과를 알 수 있는 상황이다. 새정치연합은 최근 안철수 공동대표, 박영선 원내대표 등 지도부와 추미애 의원, 정동영 상임고문을 비롯한 당 중진급 인사를 급파해 지지를 호소했다. 이례적으로 텃밭에 거물들이 줄줄이 내려가 지지를 호소할 만큼 상황이 녹록지 않다는 얘기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오늘 재보선] “野야합 탓 종북 국회입성” “朴대통령, SNS 선거개입”

    [오늘 재보선] “野야합 탓 종북 국회입성” “朴대통령, SNS 선거개입”

    ■새누리 화력 동원 ‘굳히기’ 새누리당은 7·30 재·보궐 선거를 하루 앞둔 29일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을 돌며 사용 가능한 모든 화력을 쏟아부었다. ‘경제안정론’, ‘지역일꾼론’, ‘기호 1번 프리미엄’은 물론 ‘종북몰이 카드’까지 꺼내 들며 표심잡기에 사력을 다했다. 새누리당은 이날 경기 수원병(팔달) 김용남 후보의 선거사무소에서 선거운동 마지막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었다. 지난 15일 김무성 대표가 임기 첫 최고위원회의를 수원 장안구에 있는 경기도당 사무소에서 개최한 데 이은 두 번째 ‘수원 최고위원회의’다. 새누리당 관계자는 “수원병에 각별히 공을 들이는 이유는 격전지이기도 하지만 맞상대가 유력 대선 주자인 손학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이기 때문이기도 하다”면서 “정치 거물을 쓰러뜨려야 야권이 입을 정치적 타격도 크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윤상현 사무총장은 내란음모 혐의로 재판이 진행 중인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이 항소심 공판에서 징역 20년을 구형받은 사실을 언급하며 “이석기 같은 종북 세력이 국회에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었던 것은 묻지마 야권 야합 때문이며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에 있어 불행한 역사”라고 비판했다. 야권 후보 단일화를 종북 세력 확장과 연관지으며 보수표 결집을 시도한 것이다. 새누리당 지도부는 평택을과 김포를 잇따라 찾아 유세전을 펼쳤다. 평택을에서는 “유의동 새누리당 후보는 평택 한광고를 졸업한 진짜 지역 일꾼, 정장선 새정치연합 후보는 지역을 떠나 서울 중동고를 졸업한 가짜 지역 일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포 사우동으로 이동한 김 대표는 마이크를 잡고 “김두관 새정치연합 후보는 남쪽나라 남해에서 400㎞를 날아 김포까지 온 사람, 2년 뒤 대권 도전에 실패하면 김포를 떠날 사람”이라고 맹공했다. 선거 운동의 대미는 서울 동작을에서 장식했다. 사당역 앞 유세에서 김 대표는 “강남 3구의 부가 동작으로 넘어오게 하는 일을 철 지난 이념 논쟁에 빠질 게 뻔한 국회 의석 5석 있는 정의당의 노회찬 후보가 할 수 있겠나”라며 십자포화를 가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새정치연 수도권 ‘뒤집기’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는 29일 수도권의 각 선거구를 훑으며 지지를 호소했다. 경기 수원정(영통) 천막상황실에서 열린 ‘국회의원·지방의원 연석회의’에서 “무능한 정권 심판”을 다짐한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와 박영선 원내대표는 수원을(권선), 병(팔달) 등 ‘수원벨트’를 돌며 시민들과 만났다. 김포의 장기동, 평택의 명동골목 등 젊은 세대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종일 ‘게릴라 유세’가 이어졌다. 새정치연합과 정의당 간 교차 유세 지원도 이어졌다. 특히 박 원내대표는 새정치연합 지도부 중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노회찬 정의당 후보로 야권연대가 성사된 서울 동작을을 찾았다. 그는 나경원 새누리당 후보를 겨냥해 “부자정당의 부잣집 딸로는 안 된다”고 한 뒤 “서민의 편에서 많은 일을 해 온 노 후보를 국회에서 일하게 해 달라”고 호소했다. 새정치연합은 휴가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휴가 메시지가 보수 결집의 동력이 될까 우려해 서둘러 파장을 차단하는 데 나서기도 했다. 한정애 대변인은 “선거를 하루 앞둔 시점에 글을 올린 것은 고정 지지층을 겨냥한 우회적 선거 개입이 아닌지 의심스럽다”면서 “국민의 목소리는 덮는다고 덮이는 게 아니다”라고 논평했다. 격전지인 수도권의 후보들은 지역을 종횡으로 섭렵하며 “새 정치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수원병 손학규 후보는 “팔달은 저의 마지막 지역구”라면서 “다 같이 잘사는 새 정치를 시작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말했다. 수원을 백혜련 후보는 “만일 당선이 됐는데도 야당이 먼저 변화와 혁신을 이루지 못한다면, 다음 번 총선에 불출마하겠다”고 배수진을 쳤다. 수원정 박광온 후보는 “투표가 권력을 이기고 역사를 바꾼다”고 투표를 독려했다. 평택을 정장선 후보는 “평택에는 일머리도 있고, 경험도 있고, 힘 있는 정치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포 김두관 후보는 “김포 시민이 통합의 정치인을 선택하는 장면을 투표로 보여 달라”고 호소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오늘 재보선] 김한길 “무능정부… 심판하자”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김한길 공동대표는 7·30 재·보궐선거를 하루 앞둔 29일 세월호 심판론을 최대한 부각시키며 정부의 무능·무책임을 묻기 위해 새정치연합 후보에게 힘을 모아 줄 것을 호소했다. 안 대표는 수원 영통의 천막현장선거상황실에서 열린 당 소속 국회의원·지방의원 연석회의에서 “이번 선거는 세월호 참사, 인사 참사, 유병언 수사에서 보여 준 정부의 무능에 대한 책임을 묻는 선거이자 변화하려고 노력하고 미래로 가는 세력과 변화를 거부하고 과거로 가려는 세력과의 대결”이라며 “국민께서 새로운 대한민국을 열고 새로운 미래를 열어 주는 선택을 해 주시길 간곡히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새누리당은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바꾸겠다며 국민에게 읍소했고, 박근혜 대통령은 완전히 다른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눈물로 국민께 약속했지만 무엇 하나 바뀐 게 없다”고 비판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동작을, 나경원5 vs 노회찬2… 수원병, 손학규4 vs 김용남2

    동작을, 나경원5 vs 노회찬2… 수원병, 손학규4 vs 김용남2

    7·30 재·보궐 선거가 이틀 앞으로 임박한 28일 서울신문은 유명 여론조사 전문가들에게 서울 동작을, 경기 수원병, 수원정, 전남 순천·곡성 등 4대 접전지에서 어느 후보의 당선을 유력하게 전망하는지를 설문했다. 조재목 에이스리서치 대표, 이병일 엠브레인 상무, 배종찬 리서치앤리서치 본부장,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 홍형식 한길리서치 소장, 임상렬 리서치플러스 대표, 원성훈 코리아리서치 본부장, 김미현 알앤서치 소장, 이근형 윈지코리아컨설팅 대표, 서경선 CMC네트웍스 대표 등 10명이 참여했다. 서울 동작을 10명 가운데 5명이 나경원 새누리당 후보의 당선 가능성을 높게 봤다. 2명은 노회찬 정의당 후보의 당선을 예상했으며, 3명은 “예측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이병일 상무는 “투표율이 높아야 40% 수준일 것이고, 투표자 대부분이 여권 성향의 50~60대 이상일 것이기 때문에 야당 후보가 승리하려면 여론조사에서 적어도 10% 포인트 이상 앞서야 실제 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다”며 나 후보의 우세를 점쳤다. 조재목 대표는 “나 후보는 현재까지 나온 여론조사에서 단 한 번도 진 적이 없다”고, 이근형 대표는 “노 후보가 야권 후보 단일화로 나 후보를 쫓아가긴 했지만 그래도 역부족인 것 같다”고 했다. 반면 서경선 대표는 “동작을의 사전투표율이 아주 높았던 건 야권 지지층들이 대거 투표에 참여했기 때문으로 보인다”며 “노 후보가 야권 단일화로 나 후보 추격에 성공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김미현 소장은 “과거 동작을에서는 투표율이 높을 때마다 야당이 유리했다”며 “나 후보가 앞서고 있는 것은 맞는데, 상황은 노 후보가 유리하다 보니 결과를 예측하기 쉽지 않다”고 했다. 수원병(팔달) 4명은 손학규 새정치연합 후보, 2명은 김용남 새누리당 후보의 당선을 예상했다. 나머지 4명은 “도저히 모르겠다”고 답했다. 김미현 소장은 “22년 여당 텃밭으로 새누리당 지지율이 40%대를 유지하는 팔달에서 김 후보가 정당 지지도를 뛰어넘지 못하고 있고 주말 여론조사에서도 손 후보가 더 높게 나왔으며 김 후보의 재산 축소 신고 의혹도 김 후보에겐 악재로 작용할 것”이라며 손 후보의 손을 들어 줬다. 조재목 대표도 “마음을 정하지 못하고 투표장에 나온 사람들은 인지도에 끌리는 측면이 있다”며 손 후보의 당선에 무게를 실었다. 하지만 임상렬 대표는 “지지율 수치상으로는 동작을 두 후보보다 김 후보와 손 후보의 지지율이 더 근접해 있을지 모르지만, 야권 후보 단일화에 따른 지지율의 변동폭은 동작을보다 크지 않을 것으로 본다”며 “재·보선은 과거부터 빠짐없이 투표를 해 왔던 분들, 팔달구에서 새누리당을 지지했던 분들이 주로 투표를 하기 때문에 수원병은 김 후보가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수원정(영통) 접전지 4곳 가운데 가장 많은 5명이 “예측하기 힘들다”고 답했다. 3명이 임태희 새누리당 후보의 승리를, 2명이 박광온 새정치연합 후보의 승리를 각각 전망했다. 이근형 대표와 이병일 상무는 “야권 후보 단일화가 너무 조용히 진행된 탓에 동작을보다 이슈화가 안 돼 효과가 미미했다”며 “인물 인지도에서 임 후보가 박 후보보다 유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김미현 소장은 “수원정의 사전투표율이 8%를 넘었다는 것은 야권 성향 표심이 결집했다는 의미”라며 박 후보의 당선을 예상했다. 홍형식 소장도 “야권 후보 단일화 효과로 박 후보가 좀 더 우위에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순천·곡성 7명이 ‘텃밭 민심’에 무게를 두며 서갑원 새정치연합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그러나 나머지 3명은 “모르겠다”고 답했지만 사실상 이정현 새누리당 후보의 이변을 염두에 두고 있는 듯했다. 이병일 상무는 지난 6·4 광주시장 선거 때 여론조사에서 크게 뒤졌던 윤장현 광주시장이 실제 득표에서는 압도적으로 이겼던 사례를 든 뒤 “호남에서의 새정치연합 후보에 대한 표 쏠림 현상을 무시할 수 없다”며 서 후보의 승리를 예상했다. 이근형 대표도 “투표소에 들어가서 하는 오래전부터 해 온 행동습관을 바꾸기 쉽지 않다”고 말했다. 서경선 대표는 “분명 호남에서 새누리당에 의미 있는 득표율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서 후보의 당선에 무게를 뒀다. 반면 원성훈 본부장은 “순천·곡성에서는 무소속 후보, 통합진보당이 되기도 해서 이번에도 접전이 될 것 같긴 하지만, 판세를 뒤집을 정도가 되면 호남의 전략투표가 어김없이 나타난다”며 유보적 입장을 밝혔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여야 ‘피말리는 접전’ 수도권 지원 현장] 野, 김포 현장 최고회의…수원벨트 지원 강행군

    [여야 ‘피말리는 접전’ 수도권 지원 현장] 野, 김포 현장 최고회의…수원벨트 지원 강행군

    야권은 28일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에 화력을 집중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는 경기 김포(김두관 후보)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었다. 김한길 공동대표는 이어 경기 평택을(정장선 후보), 수원정(박광온 후보), 수원병(손학규 후보) 지역을 차례로 돌며 강행군을 펼쳤다. 안철수 공동대표도 김포와 수원병을 따로 돌며 유세를 펼쳤다. 박영선 원내대표는 수원을(백혜련 후보)을 찾았다. 김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선거를 통해 유권자들의 한 표로 새누리당과 청와대에 강력한 경고음을 울려 줘야 한다”고 했다. 박혜자 최고위원도 “김두관 후보는 이장부터 장관, 도지사에 이르기까지 그야말로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일궈낸 분이고 삶 자체가 성공 신화”라고 강조했다. 정의당은 서울 동작을에 출마한 노회찬 후보를 지원하는 데 총력을 다했다. 새정치연합에서도 추미애·문재인 의원과 기동민 전 후보 등이 지원사격에 나섰다. 문 의원은 노 후보와 함께 사당동 남성시장 일대를 함께 돌며 “이제 노회찬 후보는 우리의 후보”라며 “노회찬 후보에게 힘을 모아 반드시 승리하게 해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진전 없는 세월호특별법… 野 29명 철야농성

    세월호특별법 제정을 위한 여야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진 가운데 새정치민주연합 당내 강경파 의원 29명이 28일 국회에서 철야 농성에 돌입했다. 여야의 세월호 청문회 증인 채택 협상은 또다시 결렬돼 다음달 4일로 예정됐던 청문회 개최 일정 지연이 불가피해졌다. 국회 앞에서 세월호 가족대책위와 함께 단식농성 중인 새정치연합의 강동원·은수미·유은혜·남윤인순 의원을 비롯해 우상호·우원식·이목희·이인영 의원 등은 이날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누리당 지도부를 향해 “더 이상의 버티기, 물타기, 여론조작을 중단하고 7월 29일까지는 본회의를 열어 특별법 제정에 협조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주장했다. 윤상현 새누리당 사무총장은 이날 경기 평택을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새정치연합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재·보궐에 세월호특별법을 이용하려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여야는 진상조사위에 수사권을 부여하는 대신 특별검사를 도입하는 쪽으로 절충점을 찾았지만 특검 추천의 주체를 놓고 여전히 평행선을 달렸다. 여야는 김기춘 대통령 비서실장 등의 청문회 증인 채택 여부를 놓고도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새정치연합은 청와대 및 세월호 관련 정부 부처 전·현직 핵심 인사들의 증인 채택을 요구했지만, 새누리당은 불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여야는 세월호 침몰 원인, 초기 구조, 언론보도, 수사 관련 증인 채택에는 합의했다. 전날 증인으로 거명됐던 문재인 의원, 이명박 전 대통령, 박근혜 대통령 등은 증인 채택을 안 하기로 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7·30 재·보선 D-2] “나경원 우세 굳어져” “노회찬 역전 가능”… 여야 지도부 총출동

    [7·30 재·보선 D-2] “나경원 우세 굳어져” “노회찬 역전 가능”… 여야 지도부 총출동

    7·30 재·보궐 선거를 3일 앞둔 27일 여야는 각각 막판 민심 잡기에 총력을 기울였다. 주말을 기점으로 야권 후보 단일화 효과 여부가 가시화되리라는 판단 아래 새누리당은 서울 동작을에, 새정치민주연합은 수원 벨트에 화력을 집중했다. 야권은 자체 조사 결과 서울 동작을을 비롯한 수도권 3곳의 후보 단일화, 세월호 참사 관련 유병언 부자의 신원 확보를 고리로 수도권 4~5곳에서 여당 후보를 따라잡았다는 분석을 내놓고 해당 지역 집중 유세에 나섰다. 새정치연합과 정의당은 단일 후보를 낸 동작을, 수원정에서 합동 유세에 나서는 등 교차지원 작전을 펼쳤다. 새누리당은 수도권 6곳의 판세를 우세 3, 박빙 우세 2, 경합 1곳으로 자체 평가하면서도 수도권 위기감이 고조되자 최고위원들을 서울·경기·충청 권역별로 전담시키며 ‘우위 지키기’에 안간힘을 썼다. ■서울 동작을 대중 인지도가 높은 나경원 새누리당 후보, ‘진보의 아이콘’ 노회찬 정의당 후보가 외나무다리 혈전을 치르는 서울 동작을은 이번 선거 최대의 승부처다. 지난 24일 야권 후보 단일화라는 전격적인 승부수 이후 노 후보가 나 후보와의 격차를 좁히면서 어느 당도 우세를 장담할 수 없는 형국이다. 새누리당은 27일 판세를 ‘경합 우세’로, 야권은 ‘박빙 열세’로 점쳤다. 새누리당 핵심 관계자는 통화에서 “동작을이 경합 우세로 분위기가 바뀌었다”며 “야권연대보다는 유병언 부자 수사 여파에 대한 민심 반향이 좀 더 큰 것으로 보인다. 노 후보가 치고 올라오는 추세이긴 하지만 전세를 뒤집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나 후보가 그동안 나 홀로 유세를 펼쳐 왔지만 이날은 김무성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가 1주일 만에 총출동해 ‘정치 야합 심판’, ‘지역공약 보증’을 외쳤다. 윤상현 사무총장도 당사 간담회에서 “동작을 후보 중에 동작에서 태어난 사람은 나 후보가 유일하다”며 후보 단일화를 겨냥해 “스스로 창피해 말 못하는 추악한 뒷거래 정치를 유권자분들이 표로 심판해 줄 것”이라고 몰아세웠다. 송호창 새정치민주연합 전략기획위원장은 기자간담회에서 “동작도 확실하게 오차범위 내로 들어와 비슷한 수준이 됐다”고 주장했다. 야권은 단일화 시너지 효과를 위해 ‘무지개 선대위’까지 꾸렸다. 동작을에선 새정치연합의 문재인 의원, 정동영 상임고문 등 대선 주자급 인사들이 노 후보 선대위 고문으로 합류했다. 정 상임고문은 유세에서 “정권 교체를 위해서는 야권이 더 강해지고 커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노 후보는 트위터에 전날 새누리당 김 대표가 야권연대를 비판하며 ‘정의당 해산’을 거론한 데 대해 “집권 여당 대표다운 정보력이다. 정의당 해산(解産)일은 7월 30일이다. 반드시 옥동자를 낳을 것”이라고 맞받았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세월호 ‘남탓 국회’

    여야의 세월호특별법 논의가 공전하고 있다. 의혹은 늘고 있다. 세월호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증인으로 여당은 참여정부 인사인 문재인·전해철 의원을, 야당은 현 정권 청와대 인사인 김기춘 대통령 비서실장과 이정현 전 홍보수석을 요청하는 등 신경전도 치열했다. 김한길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는 27일 국회에서 “새누리당이 보·배상 조항이 과도해 세월호특별법 타결이 못 되는 듯 호도하고 있다”면서 “(재·보궐 선거 이전인) 29일까지 진상조사법만 우선 처리하자”고 제안했다. ▲희생자를 ‘의사자’가 아닌 정해진 보상이 없는 ‘의인’으로 지정하고 ▲수도·전기요금 면제가 없고 ▲단원고 2~3학년만 대입 특례를 허용하는 등 과도한 특혜를 배제한 방향으로 여야 협의가 이뤄졌지만, 이 과정은 생략된 채 루머가 유포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박영선 원내대표는 ‘공공요금 면제안’을 특별법 주요 내용으로 포함시킨 뒤 ‘전례 없이 과도한 특혜’라고 지적하는 식으로 정리된 A4 8장짜리 새누리당 문건을 흔들며 “여당 의원들끼리 공유한 잘못된 내용이 카카오톡으로 유포되는 공작정치”라고 비난했다. 김재원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야당은 조사위에 수사권을 부여하자는 주장을 철회했지만, 야당 추천 특별검사 임명과 특검보의 조사위 파견안을 제시했다”면서 “정파(야당)를 대변하는 특검 출범은 불가능하다”고 일축했다. 세월호 첫 출항 2주 전 국가정보원이 개축, 선원 휴가 등 100가지 사안에 개입한 문건이 세월호 업무용 노트북 복원 과정에서 나온 것 역시 여야 갈등을 격화시키고 있다. 신경민 새정치연합 최고위원은 “1000t급 여객선이 국내 17척인데 사고가 나면 세월호만 유일하게 국정원에 보고하도록 운영 규정이 돼 있다. 국정원이 왜 소유주처럼 행세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29일 국회 정보위원회의 국정원 대상 긴급 현안질의 개최를 주장했다. 새누리당 김 수석부대표는 “정치 지도자들이 앞장서서 괴담을 쏟아내고 국가기관(국정원)의 정당한 직무집행 사실을 음모론적으로 접근하는 행위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반박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권은희 재산 논란 종지부 찍나…광주선관위 “남편 부동산 9건 신고 대상 아니다”

    권은희 재산 논란 종지부 찍나…광주선관위 “남편 부동산 9건 신고 대상 아니다”

    권은희 재산 논란 종지부 찍나…광주선관위 “남편 부동산 9건 신고 대상 아니다” 광주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가 7·30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광주 광산을 권은희 새정치민주연합 후보의 남편 부동산 9건에 대해 “신고대상이 아니다”라는 결정을 내렸다고 27일 밝혔다. 광주 선관위는 “권은희 광주 광산을 후보자의 재산신고에서 누락·축소됐다고 이의 제기된 9건의 부동산은 신고대상 재산이 아닌 것으로 결정됐다”고 권 후보 측에게 통보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는 이날 심의위원회를 개최, 지난 18일 ‘권은희 후보 남편 수십억대 부동산 보유 축소 의혹’ 제목의 보도를 한 인터넷언론 뉴스타파에 대해서는 ‘주의’ 조치를 결정했다. 심의위원회는 “신청인(권은희 후보)이 관련 법규정에 따라 등록대상 재산신고를 했음에도 (뉴스타파 측이) ‘부동산 보유 축소 의혹’이라는 제목 등으로 과장·부각함으로써 마치 신청인의 재산신고에 하자가 있거나 고의로 축소할 의도가 있었던 것처럼 유권자를 오도할 수 있다”며 “결과적으로 특정 후보자에게 유·불리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판단, ‘주의’ 조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심의위원회의 결정을 전달받은 뉴스타파 측은 2일 이내로 재심신청을 할 수 있다. 권 후보는 남편이 수십억원대 부동산을 보유했음에도 재산신고 과정에서 축소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논란을 빚었다. 새누리당은 권 후보가 남편의 부동산을 축소 신고하고 세금을 탈루한 의혹이 있다며 전방위 공세를 펴고 있고 새정치연합은 법적 문제가 전혀 없으며 ‘수십억원대 재산’이라는 액수 자체도 말이 안 된다며 강하게 반박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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