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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제 인생에서 가장 잘한 일은 아내와 결혼한 것”

    이재명 “제 인생에서 가장 잘한 일은 아내와 결혼한 것”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10일 “제 인생에서 가장 잘한 일은 바로 삶의 동지인 제 아내와 결혼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이재명의 페이지’라는 페이스북 계정에 아내 김혜경 씨의 쾌유를 비는 같은 당 이수진 의원의 글을 공유한 뒤 “많은 분의 도움과 격려 덕분에 (아내는) 잘 회복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씨는 전날 새벽 낙상사고를 당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귀가했다. 같은 날 이 후보는 예정된 일정을 전부 취소하고 김 씨를 간호했다. 이 후보는 글 말미에 “이수진 의원님을 비롯해 걱정해 주신 모든 분께 아내를 대신해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 “얼마 벌어? 우리집 15억이야”…앞니 부러진 택시기사 “사과없었다”

    “얼마 벌어? 우리집 15억이야”…앞니 부러진 택시기사 “사과없었다”

    “이거(택시)해서 얼마 벌어? 우리집 15억이야. 네 엄마 돈 없지?” 20대 승객이 40대 택시기사를 폭행하면서 한 말이다. 택시기사는 이 남성에게 폭언과 폭행을 당했다며 블랙박스 영상을 공개했지만, 제보를 후회한다고 털어놨다. 10일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TV’와의 인터뷰에서 40대 택시기사 A씨는 “욕이라는 것도 등급이 있는데, (그 사람은)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은 것 같다. 나한테 욕하는 것은 괜찮은데, 부모님 욕을 하는 것은 참을 수 없다”면서 이처럼 말했다. 앞서 언론 등에 제보한 사건 당시 블랙박스 영상에 따르면 20대 승객인 B씨는 “이거(택시운전) 하면 얼마나 벌어? 네 엄마가 가진 게 없어서 그래” 등 인격모독적인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 “못 배워서 택시기사 하냐” 등 인격모독적인 발언도 사고는 지난 4일 벌어졌다. 새벽 서울 송파구의 한 아파트 단지 인근에서 A씨가 승객에게 “(목적지에) 다 왔어요. 다 왔어요. 다 왔다고요”라고 말하자, B씨는 “알았다고요. 아 XX 짜증나게 하네 진짜”라고 다짜고짜 화를 냈다. 이후 승객인 20대 남성이 택시비를 지불하지 않자, A씨는 “다 왔으니까 내리라고. 계산하고”라고 재차 요구했다. 그러자 승객은 “알았다고 XX”이라고 욕설한 뒤 “내려봐. 이 XX XX야. 말 안 들어? 내려봐”라고 위협했다. B씨는 택시기사 A씨가 내리지 않자, 승객은 운전석으로 가 택시기사의 손을 잡아끌어내리게 했다. 이어 B씨는 “무슨 대학 나왔냐”, “못 배워서 택시기사 하냐”, “가족이 코로나 걸려서 죽었냐”등 폭언을 내뱉고, 갑자기 A씨를 밀치더니 발로 차고 주먹을 휘둘렀다. 특히 B씨는 “이거 하면 얼마 벌어? 진짜 불쌍해. 네 엄마가 가진 게 없길래 이렇게 택시 타고 있냐”라며 “너 우리 집 얼마인지 알아? 미안한데 거의 15억이야. 네 엄마가 이렇게 가르쳐서 너 이거 하는 거야”라고 말했다. 이어 “나 스물여덟이야. XX 건방지게 돈도 못 버는 XX가. 나이 X 먹고 XX 할 수 있는 게. 네 엄마 아빠가 그래. 엄마 욕해 봐 빨리”라고도 모욕적인 발언을 이어갔다. A씨는 승객의 폭행으로 앞니가 부러졌다며 피해 사진도 공개했다.“부모님에게 괜히 상처 드린 것 같다. 제보 후회” 이후 A씨는 “(B씨가) ‘너희 부모가 너를 못 가르쳐서 택시 운전을 하는 거다. 그게 현실이다’ ‘꼴값 떤다’라고 한 것을 부모님도 보셨을 텐데 얼마나 안타까워하셨겠나. 내가 그 방송을 보고 언론에 제보한 걸 후회했다. 언론에 괜히 보냈다, 괜히 제보했다고 생각했다. 나한테는 제일 소중한 부모님인데 괜히 상처 드린 것 같다”고 털어놨다. ‘B씨가 연락해서 사과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느냐’는 질문에 “3~4일 지났는데 아직은…(없다)”라고 답했다. 그는 “택시 기사들을 업신여기는 사회적 인식을 나도 알고 있다. 택시 기사가 훌륭한 직업은 아니지만…”이라고 하다가 말을 잇지 못했다. 또 A씨는 “부를 축적했더라도, 사회 도의상 그러면 안 되는 것 아닌가. 자기보다 못사는 사람들한테 유세 떨고 그러는 건 잘못됐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기회에 그 친구도 호된 비난을 받고 값진 경험을 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찰은 양 측 진술을 토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B씨는 경찰 조사에서 본인도 택시기사에게 맞았다며 ‘쌍방폭행’을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 2022 수능 경기 수험생 14만4000명…작년보다 6252명 증가

    2022 수능 경기 수험생 14만4000명…작년보다 6252명 증가

    오는 18일 치러지는 2022학년도 수능 경기도내 수험생이 14만3942명으로 집계됐다. 10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수험생들이 지난해 13만7690명보다 6252명 증가했고, 19개 지구,7321개 시험장에서 시험을 본다. 도교육청은 수험생 증가에 따라 시험장도 지난해보다 450개 늘렸다. 도교육청은 올해 수능과 관련한 코로나19 대책으로 도내 고등학교에 대해 11일부터 원격수업으로 전환하도록 했다. 자가격리 또는 확진 수험생을 위한 별도 시험장도 설치했다. 지난 8일 이후 확진된 수험생은 병원 시험장에 미리 들어가 배정된 곳에서 수능을 치르고, 자가격리 수험생은 시험 당일 별도 시험장으로 이동해 응시할 수 있다. 수능일 전 확진이나 자가격리 통보를 받은 수험생은 관할 시험지구 교육지원청에 곧바로 알려 시험장 배정 등 응시에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수능 당일 새벽 확진이나 격리 통보를 받아도 시험장을 재배정받는다. 진단 검사가 필요한 수험생은 보건소를 방문해 수능 지원자라고 밝히면 우선 검사받을 수 있다. 수능 전날인 17일에는 보건소 운영이 오후 10시까지 연장된다. 모든 수험생은 17일 예비소집 때 반드시 참석해 수험표를 받아야 하지만 확진 또는 자가격리 수험생은 시험 당일 해당 시험장에서 직접 받는다. 시험장 입실 전 체온 측정과 증상 확인 절차를 거치며 발열 등 증상이 나타나면 별도 시험장에서 수능을 치른다. 시험장 내부에는 지난해와 달리 수험생 개별 칸막이를 없앴으나 식사 시간에는 종이 재질 칸막이를 사용하도록 했다.
  • ‘아내 입원’ 이재명, 오늘 공식 일정 재개...尹과 첫 대면

    ‘아내 입원’ 이재명, 오늘 공식 일정 재개...尹과 첫 대면

    지난 9일 부인 김혜경씨의 낙상사고로 모든 일정을 취소했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오늘(10일) 공식 일정을 재개했다. 이날 오전 이 후보는 한국경제 글로벌 인재포럼 행사에 참석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만났다. 윤 후보는 이 후보에게 다가가 “20년 전 성남 법정에서 자주 봤다”며 인사를 건넸다. 이날 무대에 오른 이 후보는 인사말에서 “특히 윤석열 후보님을 여기서 뵙게 돼 각별히 반가운 마음”이라며 “국민의힘 후보가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라고 말했다. 무대 밑에서 이 후보의 연설을 듣던 윤 후보는 이 후보와 악수를 한 뒤 연단에 올랐다. 윤 후보는 인사말에서 이 후보를 언급하지 않았다. 행사 이후 이 후보는 관훈토론회에 참석해 역지원금에 대한 입장 등 자신의 정책과 비전에 대해 소개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대장동 사건 특검 수용 여부 등이 쟁점이 될 전망이다. 토론회를 마치고는 대한상공회의소를 방문해 경제인들과 만날 예정이다.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전날 새벽 1시 30분쯤 이 후보의 부인 김혜경씨가 낙상사고로 경기도의 한 병원에 입원했다며 당일 일정을 전면 취소한다고 밝혔다. 검사 결과, 큰 이상이 있거나 심하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는 평소 다른 지병을 앓고 있지는 않았으나, 최근 선거운동을 돕는 과정에서 과로와 스트레스에 시달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 후보는 김씨가 입원한 병원을 찾아 곁을 지키며 간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캠프 인사들에 따르면, 이 후보는 참모진에 “대선후보로서 일정도 중요하지만, 아내를 오늘 하루라도 간호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9일 예정됐던 일정을 모두 취소하며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해 관계자들에게 송구하다는 뜻을 전했다.
  • 추운 날씨에 뭐 볼 거 없을까… 핫한 日영화 무료로 즐겨봐!

    추운 날씨에 뭐 볼 거 없을까… 핫한 日영화 무료로 즐겨봐!

    지난해 JFF 재팬 필름 페스티벌에서 상영했던 인기작 네 편을 무료 감상할 기회가 찾아왔다. 일본국제교류기금은 내년 2월 ‘JFF 재팬 필름 페스티벌 2022’ 개막을 앞두고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지난해 페스티벌 상영작 중 인기 작품을 엄선해 온라인 앵콜 상영회를 연다. 이번 상영작은 ‘댄스 위드 미’(2019), ‘리틀 나이츠, 리틀 러브’(2019), ‘극장판 곤-작은 여우’(2019), ‘고토의 토라상’(2016)이다. 15일 오후 5시부터 재팬 필름 페스티벌 누리집에서 간단한 회원 가입을 통해 무료 관람할 수 있다.①코미디 거장의 뮤지컬 영화 ‘댄스 위드 미’ ‘댄스 위드 미’는 ‘워터 보이즈’(2001), ‘스윙걸즈’(2004), ‘해피 플라이트’(2008)로 유명한 일본 코미디 영화계의 거장 야구치 시노부 감독의 뮤지컬 코미디로 화제를 모았다. 최면에 걸려 노래만 들으면 걷잡을 수 없이 춤과 노래를 멈출 수 없게 된 직장 여성 시즈카(미요시 아야카)가 최면을 풀기 위해 겪는 에피소드를 그렸다.②청춘 배우 로맨스 ‘리틀 나이츠, 리틀 러브’ ‘리틀 나이츠, 리틀 러브’는 ‘좋아해, 너를’(2016), ‘사랑이 뭘까’(2018)로 이름을 알린 이마이즈미 리키야 감독의 작품으로 미우라 하루마, 다베 미카코 등 일본을 대표하는 배우들을 만날 수 있는 로맨스물이다. 회사원 사토가 설문조사를 하는데 길을 지나던 사키가 설문에 응하면서 둘의 연애가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렸다. 사귄 지 10년 되는 날 사토가 사키에게 프로포즈를 하지만 “10년 사귀었으면 결혼해야 하는 거냐”고 되묻는 사키를 통해 만남과 결혼의 의미를 짚어 본다.③나무 스톱모션 애니 ‘극장판 곤-작은 여우’ ‘극장판 곤-작은 여우’는 일본을 대표하는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장인 야시로 다케시 감독의 극장용 단편이다. 장난기 많은 고아 여우 곤이 어미를 잃은 어린 인간 효주를 위로해 주려고 매일 몰래 작은 선물을 갖다주는 우정을 다뤘다. 나무를 이용한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특유의 질감이 인상적이다.④대가족의 22년 다큐 기록 ‘고토의 토라상’ 이 밖에 오우라 마사루 감독이 연출한 다큐멘터리 ‘고토의 토라상’은 나가사키현 고토 열도에서 우동과 천일염 제조에 종사하는 대가족의 성장 과정을 1993년부터 22년에 걸쳐 기록한 작품이다. 주인공 이누즈카 토라의 자녀 다섯 명은 매일 새벽 5시에 일어나 한 시간 동안 아버지의 일을 돕고 학교로 향한다. 엄하면서도 가족을 사랑하는 아버지의 인생은 울림을 주고, 아름다운 고토 열도의 자연은 눈부신 볼거리를 선사한다.
  • 쌍문동 성기훈을 찾아라… 유튜브 만든 도봉

    쌍문동 성기훈을 찾아라… 유튜브 만든 도봉

    ‘오징어 게임’의 주인공 기훈(이정재 분)이 오래 살았던 곳이자 상우(박해수 분)네 생선가게가 위치한 곳은 어딜까. 서울 도봉구는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 인기를 끌고 있는 ‘오징어 게임’의 촬영지 쌍문동을 소개하는 콘텐츠를 만들었다고 9일 밝혔다. 해당 콘텐츠는 도봉구 유튜브 채널인 ‘도봉봉TV’에서 볼 수 있다. 영상은 개그맨 문용현, 이연아 도봉구 아나운서가 각각 극 중 인물인 ‘일남’과 ‘새벽’으로 분장해 쌍문동 기훈을 찾아가는 과정으로 구성됐다. 쌍문동은 ‘오징어 게임’의 극 중 인물 기훈과 상우가 오래 살아온 곳이자 실제로도 황동혁 감독이 나고 자란 곳이기도 하다. 구는 지역 내 촬영 장소를 찾아가 점포 상인 등 지역 주민의 촬영 소감과 숨겨진 이야기를 듣고 상우네 생선가게가 있는 백운시장을 소개했다. 백운시장은 60여개 점포가 있는 전통시장으로 우이선 경전철과 솔밭공원이 인접한 곳이다. 도봉중앙교회와 CU쌍문우이천점도 극 중 배경으로 나온다. 이동진 도봉구청장도 깜짝 등장한다. 이 구청장은 쌍문동이 ‘오징어 게임’ 외에도 ‘응답하라 1988’, ‘아기공룡 둘리’의 배경이라는 것을 소개하고 출연자들과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게임을 즐긴다. 이 구청장은 “‘오징어 게임’의 세계적인 열풍과 더불어 쌍문동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감사하다”며 “이번 영상은 미처 찾아오지 못한 사람들에게는 간접 방문 경험을, 방문 계획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지역 소개를 통해 사전 길잡이를 위해 마련했다. 영상을 보고 ‘좋아요’와 ‘구독’도 꼭 부탁한다”고 말했다.
  • 이재명 “오늘은 남편이고 싶다”… 아내 낙상사고에 일정 취소

    이재명 “오늘은 남편이고 싶다”… 아내 낙상사고에 일정 취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9일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낙상사고를 당한 배우자 김혜경씨를 간호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기자단에 보낸 문자 공지를 통해 “이 후보의 부인 김혜경 여사가 오늘 새벽 낙상사고로 경기도 모처의 병원에 입원했다”고 전했다. 김씨는 평소 다른 지병을 앓고 있지는 않았으나, 최근 선거운동을 돕는 과정에서 과로와 스트레스에 시달리며 잠을 잘 못 잔 것으로 전해졌다. 배우자 실장인 이해식 의원은 페이스북에 “8일 점심 무렵부터 컨디션 난조를 보이다가 심야에 구토를 하며 의식을 잃고 쓰러지면서 신체 일부를 바닥에 부딪혀 열상을 입었다”며 “응급실에서 밤새 진단과 응급치료, 모 성형외과로 이송해 열상부위 봉합수술을 하고, 당일 12시쯤 퇴원해 현재 자택”이라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참모진에게 “대선후보로서 일정도 중요하지만, 아내를 오늘 하루라도 간호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고 캠프 인사들이 전했다. 이에 따라 이 후보는 이날 예정됐던 가상자산 관련 청년 간담회, 청년 소방관 간담회, 전국여성대회 등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아내에게 늘 미안하다. 힘들고 화가 날 법한 상황에서도 늘 제게 힘이 되어 주는 아내다”며 “대선 후보이기 전에 한 사람의 남편이고 싶다. 오늘만큼은 죄송함을 무릅쓰고 아내 곁에 있고 싶다”고 덧붙였다.
  • “오늘만큼은 남편이고 싶다, 늘 미안” 이재명, 아내 낙상 입원에 일정 취소 [이슈픽]

    “오늘만큼은 남편이고 싶다, 늘 미안” 이재명, 아내 낙상 입원에 일정 취소 [이슈픽]

    부인 김혜경씨 낙상사고로 봉합수술 입원이재명 페북서 “아내 곁에 있고 싶다”“인권·시민운동·정치하느라 아내 고생해”“아내에게 평생 갚아도 못 채울 빚 져”李, 김씨와 병원 동행… 10일 일정 재개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부인 김혜경씨의 낙상 사고로 입원하자 9일 예정된 일정을 전면 취소했다. 이 후보는 “대선 후보이기 전에 한 사람의 남편이고 싶다”면서 “아내에게 늘 미안한 마음”이라며 김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에 “오늘만큼은 죄송함을 무릅쓰고 아내 곁에 있고 싶다”며 이렇게 밝혔다. 이 후보는 “제가 인권운동, 시민운동, 정치에 뛰어드는 바람에 하지 않아도 됐을 고생을 겪게 했다”면서 “힘들고 화가 날 법한 상황에서도 늘 제게 힘이 되어주는 아내”라고 말했다. 또 “제가 미처 깨닫지 못하는 사이 몸을 축내고 있던 아내에게 평생 두고 갚아도 다 못 채울 빚을 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아내는) 별 탈 없이 잘 회복하고 있다”면서 “일정 취소로 폐를 끼친 모든 분들께는 잊지 않고 보답하겠다”고 했다. 이 후보의 페이스북 글은 1시간 만에 200회 이상 공유됐다. 김혜경씨 새벽 구토·현기증 증세쓰러져 열상 입어 긴급 봉합수술 민주당은 이날 새벽 김씨가 낙상사고로 경기도 분당의 한 병원에 입원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오전 1시쯤 자택에서 구토와 현기증 증세와 함께 일시적으로 의식을 잃고 쓰러지다가 신체를 바닥에 부딪혀 열상을 입었다고 후보 배우자 실장인 이해식 의원이 페이스북에서 전했다. 119 구급대에 의해 응급실로 이송된 이씨는 밤새 응급치료와 진단을 받았다. 이어 오전 중 성형외과에서 열상 부위 봉합수술을 받았다. 김씨는 평소 다른 지병을 앓고 있지는 않았으나, 최근 선거운동을 돕는 과정에서 과로와 스트레스에 시달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원은 “(김씨가) 전날인 8일 점심 무렵부터 컨디션 난조를 보였다”고 전했다. 이 후보는 사고 당시부터 김씨와 응급실, 병원 등에 동행했다. 이날 낮 12시쯤 김씨가 퇴원한 뒤에는 함께 자택으로 귀가해 곁을 지켰다. 이에 따라 이날 예정됐던 가상자산 관련 청년 간담회, 청년 소방관 간담회, 전국여성대회 등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 이 후보는 10일부터는 다시 일정을 재개할 계획이다.캠프 “김혜경, 탁월한 현장 소통능력”“미셸 오바마처럼 독자 캠페인도 가능” 앞서 김씨는 ‘물밑 내조’로 일찌감치 주목을 받았다. 2018년 지방선거 때 이른바 ‘혜경궁 김씨’ 의혹이 부각되면서 곤욕을 치렀던 그는 대선 경선 과정에서 도지사 신분으로 일정에 제약이 있는 남편을 대신해 취약지 등을 돌면서 ‘숨은 공로’를 세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씨는 지난 2일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해 마스크를 착용하라고 남편인 이 후보에게 이야기해주거나 기념 촬영 전 옷 매무새를 바로잡아주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히기도 했다. 김씨는 이미 성남시장·경기지사 선거, 대선 등을 경험한 ‘지원 사격 베테랑’으로서 유권자들과 어우러지는 데 무리가 없다는 게 선대위의 판단이다. 선대위 핵심 관계자는 김씨에 대해 “탁월한 현장 소통 능력을 갖췄다”면서 “후보 일정을 대신하는 게 아니라 과거 미셸 오바마처럼 의미 있는 독자 캠페인을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충북에 연고를 둔 김씨의 지역적 뿌리는 남편의 중원 공략에 기여하기도 했다. 이 후보는 지난 8월 장인의 고향인 충북 충주를 방문, 김 씨와 다정하게 손을 잡고 데이트하는 사진을 공개한 뒤 “돌아가신 장인어른 일가가 살았던 소담한 마을이다. 김혜경이라는 사람은 저보다 훨씬 단단하고 결이 고운 사람이다”라고 쓰며 자신과 직접적 연고가 없는 중원 민심 구애작전을 펼치기도 했다. 김씨가 본격적으로 경선에 모습을 드러낸 지난 7월 14일에는 친문 적자인 김경수 당시 경남지사가 장인상을 당하자 남편을 대신해 전남 목포로 찾아가 조문하기도 했다. 무혐의 처분을 받기는 했지만 혜경궁 김씨 의혹과 관련해 일부 친노·친문 그룹과 쌓인 ‘구원’이 완전히 풀리지 않은 상태여서 더 눈길을 모았다. 당시 이 후보 측에서는 “공개석상에 가는 것에 대한 부담도 있었지만 그걸 감내해서라도 가야 한다는 판단이 있었다”고 말했다.
  • 이재명 “대선 후보이기 전 한 사람의 남편이고 싶다”

    이재명 “대선 후보이기 전 한 사람의 남편이고 싶다”

    낙상사고로 입원한 아내의 간호를 위해 일정을 전면 취소했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대선 후보이기 전에 한 사람의 남편이고 싶다”는 심경을 전했다. 이 후보는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일정을) 갑작스레 취소하는 바람에 많은 분에게 폐를 끼쳤다.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어 “애써주신 119 구급대와 의료진, 그리고 걱정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덕분에 별 탈 없이 잘 회복하고 있다”고 말했다.이 후보는 그러면서 “아내에게 늘 미안한 마음이다. 제가 인권운동, 시민운동, 정치에 뛰어드는 바람에 하지 않아도 됐을 고생을 많이 겪게 했다”며 “힘들고 화가 날 법한 상황에서도 늘 제게 힘이 되어주는 아내”라고 설명했다. 또 “제가 미처 깨닫지 못하는 사이 몸을 축내고 있던 아내에게 저는 평생 두고 갚아도 다 못 채울 빚을 지고 있다”면서 “대선 후보이기 전에 한 사람의 남편이고 싶다. 오늘만큼은 죄송함을 무릅쓰고 아내 곁에 있고 싶다”고 전했다. 앞서 민주당은 이날 새벽 1시30분쯤 이 후보의 부인 김혜경씨가 낙상사고로 경기도의 한 병원에 입원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 후보는 이날 예정됐던 가상자산 관련 청년 간담회, 청년 소방관 간담회, 전국여성대회 등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 이 후보는 10일부터 일정을 재개할 예정이다.
  • JFF 인기 日영화, 15일부터 온라인서 무료로 본다

    JFF 인기 日영화, 15일부터 온라인서 무료로 본다

    지난해 JFF 재팬 필름 페스티벌에서 상영했던 인기작 네 편을 무료 감상할 기회가 찾아왔다. 일본국제교류기금은 내년 2월 ‘JFF 재팬 필름 페스티벌 2022’ 개막을 앞두고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지난해 페스티벌 상영작 중 인기 작품을 엄선해 온라인 앵콜 상영회를 연다. 이번 상영작은 ‘댄스 위드 미’(2019), ‘리틀 나이츠, 리틀 러브’(2019), ‘극장판 곤-작은 여우’(2019), ‘고토의 토라상’(2016)이다. 15일 오후 5시부터 재팬 필름 페스티벌 누리집에서 간단한 회원 가입을 통해 무료 관람할 수 있다. ‘댄스 위드 미’는 ‘워터 보이즈’(2001), ‘스윙걸즈’(2004), ‘해피 플라이트’(2008)로 유명한 일본 코미디 영화계의 거장 야구치 시노부 감독의 뮤지컬 코미디로 화제를 모았다. 최면에 걸려 노래만 들으면 걷잡을 수 없이 춤과 노래를 멈출 수 없게 된 직장 여성 시즈카(미요시 아야카)가 최면을 풀기 위해 겪는 에피소드를 그렸다.‘리틀 나이츠, 리틀 러브’는 ‘좋아해, 너를’(2016), ‘사랑이 뭘까’(2018)로 이름을 알린 이마이즈미 리키야 감독의 작품으로 미우라 하루마, 다베 미카코 등 일본을 대표하는 배우들을 만날 수 있는 로맨스물이다. 회사원 사토가 설문조사를 하는데 길을 지나던 사키가 설문에 응하면서 둘의 연애가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렸다. 사귄 지 10년 되는 날 사토가 사키에게 프로포즈를 하지만 “10년 사귀었으면 결혼해야 하는 거냐”고 되묻는 사키를 통해 만남과 결혼의 의미를 짚어 본다.‘극장판 곤-작은 여우’는 일본을 대표하는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장인 야시로 다케시 감독의 극장용 단편이다. 장난기 많은 고아 여우 곤이 어미를 잃은 어린 인간 효주를 위로해 주려고 매일 몰래 작은 선물을 갖다주는 우정을 다뤘다. 나무를 이용한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특유의 질감이 인상적이다.이 밖에 오우라 마사루 감독이 연출한 다큐멘터리 ‘고토의 토라상’은 나가사키현 고토 열도에서 우동과 천일염 제조에 종사하는 대가족의 성장 과정을 1993년부터 22년에 걸쳐 기록한 작품이다. 주인공 이누즈카 토라의 자녀 다섯 명은 매일 새벽 5시에 일어나 한 시간 동안 아버지의 일을 돕고 학교로 향한다. 엄하면서도 가족을 사랑하는 아버지의 인생은 울림을 주고, 아름다운 고토 열도의 자연은 눈부신 볼거리를 선사한다.
  • 학폭 신고하자 살갗 벗겨지도록 보복 폭행…피해자 부모에겐 협박전화까지

    학폭 신고하자 살갗 벗겨지도록 보복 폭행…피해자 부모에겐 협박전화까지

    제주에서 한 고등학생이 학교 폭력을 신고했다가 보복 폭행을 당하는 일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8일 KBS 보도에 따르면, 피해 여고생 A양은 지난달 31일 오후 5시쯤 제주 시청 인근 주차장에서 한 남학생이 청소년 2명으로부터 구타당하는 것을 목격하고 담임교사에게 신고했다. 그러자 가해 청소년들은 A양이 신고자라는 사실을 알아낸 뒤, 같은날 밤 자정 무렵 A양을 불러내 보복 폭행했다. 당시 현장엔 가해 청소년 2명과 함께 같은 학교 학생 등 6명 안팎이 더 있었으나 이들은 폭행을 말리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폭행을 당한 A양의 오른쪽 뺨은 군데군데 살갗이 벗겨져 붉게 부어올랐고, 다리와 팔 등 몸 곳곳에도 선명한 멍 자국이 남았다. 가해 청소년들은 A양의 부모에게까지 전화해 협박을 일삼은 것으로 전해졌다. A양 부모는 “본인들만 고소하고 옆에서 도와준 친구들은 건들지 말라고 협박조로 얘기했다”며 “그 전화 받고 한숨도 못 잤다. 그런 애한테 우리 애가 밤사이 새벽까지 끌려다니면서 맞았다고 생각하니까”라고 토로했다. 경찰은 폭행에 가담한 학교 밖 청소년 2명을 특수폭행 혐의로 입건하고, 나머지 학생들에 대해서도 조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 이재명, 아내 입원에 9일 일정 전면 취소...“오늘 하루 간호”(종합)

    이재명, 아내 입원에 9일 일정 전면 취소...“오늘 하루 간호”(종합)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아내의 사고로 9일 일정을 전면 취소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새벽 1시 30분쯤 이 후보의 부인 김혜경씨가 낙상사고로 경기도의 한 병원에 입원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검사 결과, 큰 이상이 있거나 심하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는 평소 다른 지병을 앓고 있지는 않았으나, 최근 선거운동을 돕는 과정에서 과로와 스트레스에 시달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 후보는 김씨가 입원한 병원을 찾아 곁을 지키며 간호하고 있다. 캠프 인사들에 따르면, 이 후보는 참모진에 “대선후보로서 일정도 중요하지만, 아내를 오늘 하루라도 간호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이에 이날 예정됐던 가상자산 관련 청년 간담회, 청년 소방관 간담회, 전국여성대회 등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 민주당은 이 후보가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해 관계자들에게 송구하다는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오는 10일부터 다시 일정을 재개할 계획이다.
  • 이재명, 오늘 일정 전면 취소...아내 김혜경씨 낙상사고

    이재명, 오늘 일정 전면 취소...아내 김혜경씨 낙상사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아내의 사고로 9일 일정을 전면 취소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새벽 이 후보의 부인 김혜경씨가 낙상사고로 경기도의 한 병원에 입원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가상자산 관련 청년 간담회, 청년 소방관 간담회, 전국여성대회 등에 참석할 예정이었다. 민주당은 “이 후보는 사전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해 모든 관계자에게 송구하다는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 내연녀 “죽어라” 협박 혐의 경찰간부 영장 기각

    내연녀 “죽어라” 협박 혐의 경찰간부 영장 기각

    내연녀가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 전 “죽어라”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있는 경찰 간부의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됐다. 인천지법은 자살교사와 협박 혐의를 받는 인천 모 경찰서 소속 A경위의 구속영장을 기각했다고 8일 밝혔다. 정우영 인천지법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A경위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피의자의 주거지, 직업, 현재까지 수집된 증거자료, 수사 진행 경과 등을 종합해 볼 때 현 단계에서 피의자를 구속할 사유나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기각 사유를 설명했다. 정 부장판사는 “수사 진행 경과를 보면 체포영장을 발부받을 수 없는 상황에 해당한다고 보기도 어렵다”며 “(경찰의) 긴급체포도 위법했다”고 덧붙였다. A경위는 지난 2일 새벽 시간대 내연녀인 40대 여성 B씨와 전화 통화를 하다가 협박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그는 말다툼하던 중 B씨가 “죽고 싶다”고 하자 “죽어라”며 협박한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같은 날 오전 8시 30분쯤 인천 서구 가정동 한 빌라에서 극단적 선택을 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B씨의 휴대전화를 디지털 포렌식으로 조사하던 중 A경위가 B씨를 협박하는 음성이 녹음된 파일을 발견했다. A경위는 “헤어지자”는 말이 오가는 과정에서 B씨와 갈등을 빚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협박 시점이 B씨가 극단적 선택을 하기 직전인 점 등을 토대로 A경위에게 자살교사 혐의도 적용했다. 하지만 A경위 측은 협박과 B씨의 극단적 선택은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주장했다.
  • 여야 국회의원 56인 공동주최 2021 통일걷기, 대장정 마무리

    여야 국회의원 56인 공동주최 2021 통일걷기, 대장정 마무리

    민통선을 걸어 평화와 통일의 길을 만든다는 취지로 여야 국회의원 56인이 공동주최한 ‘2021 통일걷기 “평화와 통일, 멈출 수 없는 발걸음”’ 행사가 7일 막을 내렸다. 이날 오후 경기도 파주 임진각에서 이인영 통일부 장관을 비롯한 다수의 공동주최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고민정 의원의 사회로 2021 통일걷기 해단식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강민정 열린민주당 원내대표, 신경림 대한간호협회 회장, 이용권 산림청 남북산림협력단장이 내빈으로 참석하여 평화와 통일을 향한 뜻을 함께했다. 2017년 첫 통일걷기를 시작한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이날 환영사에서 “무엇을 해야한다는 절박감에 걷기 시작했다”며 “이제는 휴전선 이남을 횡단하는 것이 아니라 부산, 목포에서 걸어 휴전선을 뚫고 한반도를 종단하고 싶다”고 희망했다. 이어 “한반도 종전선언을 올해 내로 꼭 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걸었다”는 소회와 함께 “내년에는 100명이 넘는 의원님들이 함께 걸었으면 한다”며 내년 통일걷기에 대한 포부도 밝혔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는 “어느 날 새벽같이 올 그날을 기다리며, 함께 땀 흘리는 염원이 하나씩 차곡차곡 쌓여서 통일걷기가 평양 대동강 변을 걷길 희망한다”며 “우리의 꿈이 하나하나 쌓이면 분단의 벽이 무너질 그 날이 올 것이라고 염원한다”며 평화와 통일의 의지를 내비쳤다. 강민정 열린민주당 원내대표는 “철책선을 옆으로 끼고 걸으면서 『철망 앞에서』라는 노래가 계속 입안에서 맴돌았다”면서 “우리가 두 발을 내딛으면서 걸었던 발걸음을 계속 이어 철망을 걷어내고 대동강, 백두산까지 함께 갈 날을 빨리 만들어야겠다”고 소회를 밝혔다.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은 통일걷기는 올해는 이전과는 다른 방식으로 진행됐다. 11월 5일부터 7일까지 2박 3일 동안 6개의 조가 동시에 이어걷기 형태로 진행했는데, 코로나-19 감염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행사기간을 줄이고 조별로 제한된 인원만 참여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총 여섯 개의 조가 각 코스(1조는 연천~철원, 2조는 철원, 3조는 철원~화천, 4조는 화천~양구, 5조는 양구~고성, 6조는 고성)를 1박 2일간(11.5~6) 걷고 마지막 날(11.7) 연천~파주 임진각까지 다 함께 걷는 일정으로 약 324km의 이어걷기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6개 조로 나뉘어 진행한 만큼 이색 소통방식도 눈길을 끌었다. 5일 오전 9시 30분에 진행된 출정식은 서로 다른 코스를 걷기에 온라인으로 진행됐는데, 각 조의 조장은 서로 다른 장소에서 온택트 소통에 함께했다. 1조 박상혁 의원과 2조 민병덕 의원은 차량이동 중에, 3조 이인영 의원은 국회에서, 4조 조오섭 의원은 화천에서, 5조 김원이 의원은 선대위 회의 준비 중에, 6조 최종윤 의원은 고성에서 참여하여 통일 걷기의 출발을 알렸다. 다음 날 이루어진 온택트 소통에서는 참가자들이 이틀간 민통선을 걸으며 겪은 다채로운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재우 인플루언서의 사회로 진행된 온택트 소통에서는, 걸으며 만난 접경지역 주민, 민통선 산의 가을 풍경, 걸으며 떠올린 평화의 모습, 남겨진 전쟁의 상흔 등을 이야기하며 각자가 그리는 평화와 통일의 모습을 나눴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극단 선택‘ 내연녀에 “죽어라” 협박 혐의 경찰 간부, 취재진 질문에…

    ‘극단 선택‘ 내연녀에 “죽어라” 협박 혐의 경찰 간부, 취재진 질문에…

    내연녀가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 전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인천의 한 경찰서 간부가 언론에 모습을 드러냈다. 협박과 자살교사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인천 모 경찰서 A경위는 8일 오후 1시 25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열리는 인천지법에 들어섰다. A경위는 “자살교사 혐의 인정하느냐. 피해자가 사망하기 전 1시간 동안 전화 통화할 때 무슨 대화를 했느냐”는 취재진의 물음에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이어 “왜 협박했나. 피해자에게 하고 싶은 말은 없느냐”는 질문에도 침묵했다. A경위의 영장 심사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진행되며 구속 여부는 오후 늦게 결정될 예정이다. A경위는 지난 2일 새벽 시간대 내연녀인 40대 여성B씨와 전화 통화를 하다가 협박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그는 말다툼하던 중 B씨가 “죽고 싶다”고 하자 “죽어라”며 협박한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같은 날 오전 8시 30분쯤 인천시 서구 가정동 한 빌라에서 극단적 선택을 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B씨의 휴대전화를 디지털 포렌식으로 조사하던 중 A경위가 B씨를 협박하는 음성이 녹음된 파일을 발견했다. A경위는 “헤어지자”는 말이 오가는 과정에서 B씨와 갈등을 빚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협박 시점이 B씨가 극단적 선택을 하기 직전인 점 등을 토대로 A경위에게 자살교사 혐의도 적용했다. A경위 측은 협박과 B씨의 극단적 선택은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주장했다.
  • [우주를 보다] 지구 삼킬듯한 ‘천상의 커튼’…우주정거장서 오로라 포착

    [우주를 보다] 지구 삼킬듯한 ‘천상의 커튼’…우주정거장서 오로라 포착

    전세계 인류 중 선택받은 극히 일부의 사람만 볼 수 있는 아름다운 광경이 지구 위를 수놓았다. 유럽우주국(ESA) 소속으로 현재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임무 수행 중인 프랑스 출신의 토마스 페스케가 지난 7일(현지시간) 아름다운 오로라 사진을 트위터에 공개했다. 마치 지구를 녹여버릴듯 환상적인 오로라의 녹색 빛이 인상적인 이 사진은 지난 4일 촬영한 것으로 해당 지역은 미국과 캐나다 상공이다. 페스케는 "ISS 임무 기간 중 북미 지역 위에 펼쳐진 가장 강력한 오로라를 목격했다"며 이 사진을 남겼다. 실제로 최근들어 지구 상에 강력한 오로라가 펼쳐지는 이유는 지난달 28일 일어난 X1 등급의 강력한 태양플레어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 태양플레어의 영향으로 지난달 30~31일 G3급의 지자기 폭풍이 일어났다. 주로 태양 흑점의 영향에 의해 발생하는 지자기 폭풍은 지구 자기장이 급격하게 변하는 현상을 말한다.이같은 지자기 폭풍은 단파나 무선 통신 장애를 일으키는 등 지구에 피해를 입히지만 반대로 아름다운 ‘오로라 쇼’가 펼쳐지기도 한다. 결과적으로 지난 4월 24일부터 ISS에 머물다 조만간 귀환 예정인 페스케에게 오로라 '직관'의 마지막 기회가 열린 셈이다. 이처럼 우주에서도 관측이 가능한 오로라는 태양표면 폭발로 우주공간으로부터 날아온 전기 입자가 지자기 변화에 의해 고도 100∼500㎞ 상공에서 대기 중 산소분자와 충돌해서 생기는 방전현상이다. 너풀너풀 하늘에 날리는 모습 때문에 ‘천상의 커튼’이라고도 불리는 오로라는 사실 ‘새벽’이라는 뜻의 라틴어 ‘아우로라’에서 유래했다. 오로라는 북반구와 남반구 고위도 지방에서 주로 목격돼 극광(極光)이라 불리기도 하며 목성, 토성 등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나타난다.
  • “4.5m 백상아리가…” 호주 해변서 상어 습격 받은 50대 실종

    “4.5m 백상아리가…” 호주 해변서 상어 습격 받은 50대 실종

    호주 해변에서 상어의 습격을 받은 50대 남성이 실종됐다. 스카이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지난 6일 오전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주 노스프리맨틀 인근 포트비치에서 57세 남성이 수영하던 도중 거대 상어의 습격을 받고 실종됐다.현지경찰과 구조단체는 다음날 새벽부터 배와 헬기를 띄워 수색 작업에 나섰지만, 끝내 실종된 남성이나 시신을 발견하지 못하고 이날 저녁 수색 작업을 중단했다. 다만 사고 현장 부근에서 고글 한 쌍을 발견하고 시료를 채취해 DNA 검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폴 밀라칩이라는 이름의 이 두 아이 아버지는 백상아리로 추정되는 몸길이 약 4.5m짜리 상어로부터 습격을 받았다고 사고 당시 근처 작은 보트 위에 있던 목격자들인 두 소년은 밝혔다.이들 소년은 사고 순간을 목격하고 즉시 구조대에 신고하고 근처에 있던 다른 사람들에게 상어가 나타났으니 어서 물에서 나가라고 경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나중에 두 소년은 현지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그가 우리 배 옆에서 수영하고 있었는데 어디선가 백상아리와 뱀상어가 나타나 공격했다고 증언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사고에 상어 몇 마리가 관여했는지 확인할 수 없었지만, 분명한 점은 적어도 한 마리 이상의 상어가 그를 공격했다는 것”이라면서 "당시 사고를 목격한 소년들이 구조대에 신고하고 수색 작업을 돕기 위해 정보를 제공해준 것은 정말 잘한 일"이라고 밝혔다. 한편 호주는 2019년 기준 미국에 이어 상어 습격이 가장 많은 나라다. 올해에는 17건의 상어 습격 사고가 일어났는데 그중 2건은 피해가 심각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 “죽어라” 통화 후 내연녀 극단 선택…경찰간부, 취재진 앞 ‘침묵’

    “죽어라” 통화 후 내연녀 극단 선택…경찰간부, 취재진 앞 ‘침묵’

    내연녀가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 전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인천의 한 경찰서 간부가 법원에 출석하며 기자들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협박과 자살교사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인천 모 경찰서 A경위는 8일 오후 1시 25분쯤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열리는 인천지법에 들어섰다. A경위는 “자살교사 혐의 인정하느냐. 피해자가 사망하기 전 1시간 동안 전화 통화할 때 무슨 대화를 했느냐”는 취재진의 물음에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이어 “왜 협박했나. 피해자에게 하고 싶은 말은 없느냐”는 질문에도 침묵으로 일관했다. A경위의 영장 심사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진행되며 구속 여부는 오후 늦게 결정될 예정이다. A경위는 지난 2일 새벽 시간대 내연녀인 40대 여성 B씨와 전화 통화를 하다가 협박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그는 말다툼하던 중 B씨가 “죽고 싶다”고 하자 “죽어라”며 협박한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같은 날 오전 8시 30분쯤 인천시 서구 가정동 한 빌라에서 극단적 선택을 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B씨의 휴대전화를 디지털 포렌식으로 조사하던 중 A경위가 B씨를 협박하는 음성이 녹음된 파일을 발견했다. A경위는 “헤어지자”는 말이 오가는 과정에서 B씨와 갈등을 빚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협박 시점이 B씨가 극단적 선택을 하기 직전인 점 등을 토대로 A경위에게 자살교사 혐의도 적용했다. A경위의 대리인은 연합뉴스를 통해 “B씨는 과거에도 A경위가 헤어지자고 하면 ‘죽어버리겠다’는 말을 버릇처럼 했다”며 “사건 발생 당일 상황과 둘의 전화 통화만으로 자살교사와 협박 혐의를 적용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 [월드피플+] ‘무료 한 끼’ 식당 운영하는 中 20대 부부의 사연

    [월드피플+] ‘무료 한 끼’ 식당 운영하는 中 20대 부부의 사연

    중국 산둥성 지난(济南)시 지양(济阳)현에는 ‘무료 한 끼’라는 간판을 달고 운영하는 소형 식당이 있다. 4평 남짓한 작은 식당에는 나무로 만든 소형 탁자가 옹기종기 마련돼 있는 것이 꼭 전형적인 중국식 동네 식당이다. 이 식당은 하루 평균 100여 명의 단골 고객들이 찾아올 정도로 장사가 잘 되는 식당이다. 손님 대부분은 식당이 문을 여는 날이면 빠짐없이 찾는 단골들이 대부분이다. 주인장 부부는 95호우(后)로 불리는 95년대 이후 출생한 젊은 20대 부부 류칭룽과 푸옌핑 씨다. 주로 직접 삶은 콩으로 새벽마다 두부를 만들고, 직접 만든 두부와 면으로 만든 간단한 한 끼를 판매해오고 있다. 부부가 직접 매일 새벽마다 만드는 신선한 요리지만 모든 식당 요리는 9위안(약 1700원)을 넘지 않는다. 두부 한 그릇과 갓 쪄낸 찐빵으로 든든한 한 끼를 해결하고도 이 식당에서 받는 돈은 단 9위안(약 1700원)에 불과하다. 또, 야채 찐빵 3개와 간장에 조려진 닭다리 한 개를 포함한 도시락의 가격은 10위안(약 1840원) 남짓. 주변 공사장 일용직 근로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메뉴다. 그런데, 중국의 여느 작은 식당과 다름없어 보이는 이곳이 일약 유명세를 얻은 것은 다름 아닌 부부의 선행이 외부에 공개되면서 부터다. 손두부와 국수가 주 메뉴인데 개업한지 불과 2년 만에 이 지역 명물 식당이라는 별칭도 얻었을 정도로 유명 식당이 된 것. 아직 앳된 얼굴의 20대 부부가 운영하는 이 식당은 여느 식당과 다른 점이 있다. 가장 큰 차이는 식당 음식이 돈 없고 오갈 데 없는 이웃들에게는 모두 무료라는 점이다. 이곳 손님들 중 주로 노숙인들이나 인근 건설 노동자, 환경미화원, 농민공 출신자들이 많은 것도 그 덕분이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형편에서 초라한 행색 탓에 다른 식당에서 푸대접 받는 사람들이 이 곳의 주요 고객인 셈이다. 가정이 해체돼 조부모와 함께 거주하는 미성년자 고객도 다수다. 식당에 대한 소문이 지역 주민들과 지역 신문 등을 통해 보도된 이후에도 거동이 불편한 고객들은 ‘공짜 한 끼’라고 적힌 간판 앞에서도 식당 안으로 들어오지 못한 채 문밖에서 기웃대는 일도 잦았다. 이럴 때는 부부가 직접 문밖으로 나가 마중을 한다. 식당 안주인 푸옌핑 씨는 가장 기억에 남는 손님에 대해서 “청각장애를 앓는 20대 젊은 엄마가 4세 아들이 함께 식당을 찾아온 적이 있었다”면서 “두 사람이 식당 밖에서 서성이는 것을 알고 식당 안으로 안내한 뒤 한 끼 식사를 대접했다. 그런데 한동안 모자가 밥을 먹지 못했는데 알고 보니 몸이 아파서 누워만 있는 남편 생각에 밥을 넘기지 못했던 것이었다”고 당시의 사연을 회상했다. 푸 씨는 이어 “안타까운 이들 모자의 사연을 듣고 갓 쪄낸 찐빵 4개와 순두부, 국수 한 그릇을 포장해줬다”면서 “이후에도 몇 번 식당을 찾아왔고, 올 때마다 아이의 손에 먹을 것을 들려 보낸 적이 있었는데 그 당시 우리 부부가 도울 수 있다는 것에 감사했다”고 덧붙였다. 부부의 선행이 시작된 계기는 4년 전 버스를 타고 이동하던 중 지갑을 잃어버리고 고생했던 부부의 경험 때문이다. 당시 푸 씨 부부는 고향을 출발해 지난시로 이동하던 중 가방을 모두 분실한 적이 있었는데, 한 푼도 없는 어려운 처지의 부부에게 일면식 없는 식당 주인이 밥을 무료로 제공한 경험이 있었던 것. 푸 씨는 이후 고향으로 돌아와 당시 식당을 찾아가 밥값을 전하며 감사의 인사를 했으나, 식당 주인은 한사코 돈을 받지 않고 오히려 다시 찾아와 준 것에 대해서 고맙다며 연신 손을 잡아줬던 것으로 전해졌다. 물론 식당이 개업했을 당시에는 ‘공짜’라는 점을 악용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라고 우려하는 시선도 있었다. 푸 씨 부부는 “우리 부부는 가난한 농민공 출신의 집안 사정 탓에 남들만큼 공부를 많이 하지는 못했다”면서도 “하지만 그동안 모아둔 몇 푼의 돈으로 작은 식당을 개업하면서 가장 먼저 우리보다 어려운 이웃이 있다면 선뜻 도와주기로 다짐했다. 이게 바로 우리 같은 평범한 사람이 사는 이유이자 희망이 아니면 무엇이겠느냐”고 웃음을 보였다. 그러면서 올해로 2년째 무료로 한 끼를 제공하는 식당을 이어오는 푸 씨 부부에게 무료 식당을 언제까지 할 생각인지 묻자 이들은 “가게가 망할 때까지 해볼 생각”이라면서 “매일 똑같이 반복되는 일상이지만 적어도 이웃을 돕는다는 것을 통해서 희망을 이야기 할 수 있다는 것이 좋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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