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새벽
    2026-04-1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9,746
  • [지구를 보다] 英 여왕의 마지막을 함께…위성으로 포착한 추모 행렬

    [지구를 보다] 英 여왕의 마지막을 함께…위성으로 포착한 추모 행렬

    고(故)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관이 일반에 공개된 가운데 여왕의 마지막을 함께하려는 추모객들의 긴 행렬이 우주에서도 관측됐다.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위성기업 막사테크놀로지는 이날 오후 12시 경 여왕을 추모하기 위해 길게 늘어선 조문객들의 행렬을 위성으로 촬영해 공개했다.이 사진은 여왕의 관이 안치된 웨스트민스터 홀을 중심으로 템스강을 따라 런던아이, 램버스교 등 주위 거리에 줄줄이 늘어선 시민들을 담고있다. 실제 보도에 따르면 조문 대기 줄의 길이가 무려 7㎞에 달하며 예상 대기시간도 10시간이 훌쩍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새벽 2시에 조문을 위해 줄을 선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도 13시간 줄을 서 여왕을 참배했을 정도. 이에 영국 정부는 조문객들을 위해 이동로를 따라 수백 개의 이동식 화장실을 설치했으며 1000여 명의 보안 요원과 응급 상황에 대비해 의료 전문가들을 배치했다. 영국 정부는 관광객을 포함해 영국 전역에서 약 75만 명이 조문에 나설 것으로 예상했으며 일반 조문은 여왕의 장례식이 엄수되기 직전인 19일 오전 6시 30분까지 24시간 내내 계속된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장례식은 19일 오전 11시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국장으로 엄수된다. 왕위를 계승한 찰스 3세 국왕은 런던 하이그로브 저택에 머물고 있으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등 장례식 참석이 예정된 세계 각국 정상들과 통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 [대만은 지금] 중국서 대만으로 떠내려 온 돼지 사체…대만언론 “생화학 무기”

    [대만은 지금] 중국서 대만으로 떠내려 온 돼지 사체…대만언론 “생화학 무기”

    중국과 인접한 대만 진먼 지역에 중국 민간용 드론의 잦은 출현에 이어 중국에서 떠 내려온 죽은 돼지가 발견됐다고 대만 싼리신문 등 주요 언론들이 16일 보도했다. 이 돼지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감염된 것으로 판명됐다. 지난 13일 진먼 해순서(해경)이 진먼현 진닝향 허우샤 해안에서 표류해온 죽은 돼지 한 마리를 발견했다. 행정원 농업위원회 가축위생검역소는 “이 돼지에 대한 질병 검사를 실시한 결과 죽은 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양성’ 반응이 나왔다”며 “유전자 서열 분석 결과, 중국의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유전자와 100% 일치했다”고 밝혔다. 현정부는 돼지가 발견된 지점으로부터 반경 3km 이내 8가구 농가에서 키우는 돼지 1983마리에 대해 전수 조사를 벌였으며, 현재까지 이상 징후는 발견되지 않았다. 행정원 농업위원회 동식물방역검역국은 양돈산업의 안정을 위해 15일부터 22일 새벽까지 진먼내 돼지 신선 육류 및 가공품에 대해 대만 본섬 및 기타 부속섬 유통을 금지했다. 진먼의 지리적 위치상 중국의 바다와 매우 가깝고, 계절풍의 영향을 받아 죽은 중국 돼지가 쓰레기와 함께 이 지역으로 종종 떠내려온다. 대만 자유시보는 이와 관련 기사에 '중국의 생화학 무기가 또 왔다'는 제목을 달았다. 2018년 12월 30일부터 현재까지 대만으로 표류해온 돼지 사체에서 17건의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발견되었으며, 그중 진먼이 14건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지난달 28일에는 중국 샤먼에서 표류해왔다고 주장한 중국인 어민 2명이 진먼현 샤오진먼 지역 진먼대교 교각에 있다가 당국에 의해 발각됐다. 이들은 20대, 30대로 몸에 상처를 입은 상태였다. 이들은 해상 활동 중 바다에 빠져 표류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양안 관계가 민감한 시기인 만큼 이들의 진먼행 동기에 대해 의심하는 대만인들이 많았다. 
  • 콩나물 하나도 잔소리…짠돌이 남편, 안마방 단골이었습니다

    콩나물 하나도 잔소리…짠돌이 남편, 안마방 단골이었습니다

    결혼 초 맞벌이 부부였던 A씨는 남편과 각각 생활비 50만원, 100만원을 통장에 넣고 그 돈으로만 생활하며 알뜰살뜰 살아왔다. A씨가 번 나머지 돈은 남편이 주식투자와 펀드 등 재테크에 썼다. 남편은 콩나물 하나 사는데도 잔소리를 할 정도로 짠돌이였다. A씨가 임신으로 일을 쉬게 되면서 생활비 50만원을 당분간 내지 않겠다고 하자 남편은 어떻게든 내야 한다며 야박하게 굴었다. 남편은 새벽까지 연락이 안되는 날들이 종종 있었고 A씨는 주변 지인들을 통해 남편이 몰래 불법 안마소를 다니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아이 내복하나 사는 것도 사치라던 남편이 불법 안마소의 단골손님이었던 것이다. 남편은 다시는 가지 않겠다고 싹싹 빌었고, A씨는 용서하는 의미로 동의 하에 위치추적 어플을 깔았다. 그러나 그 이후에도 남편의 안마시술소 출입은 계속됐다. A씨는 위치추적기 어플로 남편이 어디 있는지 확인해야 안심이 되는 상황이 됐고, 남편은 의부증이라며 되려 A씨에게 화를 냈다. 의심으로 가득 메운 5년간의 결혼기간, 지친 A씨는 남편에게 이혼을 하자고 했다. 그러다 돌아온 것은 ‘돈 한 푼 없고 의부증 때문에 이혼을 하는 거니 재산분할은 없다’는 대답이었다. A씨는 “그동안 제 월급통장까지 남편이 관리했는데 한 푼도 못주겠다니, 이게 말이 되나요?”라며 위치 추적 어플까지 깔고도 불법 안마 시술소 출입을 계속하는 남편에 대해 고민을 토로했다. 배우자의 부정한 행위란 안미현 변호사는 16일 YTN라디오 ‘양소영 변호사의 상담소’에 출연해 “불법 안마시술소란, 합법적 안마시술소를 가장하고 있으나, 성매매 등 불법행위를 자행하고 있는 곳”이라며 부정행위가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 법원에서는 민법 제840조 제1호에 배우자의 부정한 행위가 반드시 정교관계를 전제로 한 간통뿐만이 아니라 정조의무에 충실하지 않은 일체의 부정한 행위라고 보고 있기 때문이다. 위 사연의 경우 불법 안마 시술소라는 곳에 출입을 여러 차례나 해서 부부 간의 신뢰를 훼손하고 이미 그곳에 가서 정조의무를 위반한 것으로 볼 수 있는 상황. 동의 하에 위치 추적 어플을 깐 것을 두고 의부증으로 몰아가는 남편의 행동도 문제가 있다고 봤다. 안 변호사는 “이유 없이 의심했던 게 아니라 남편이 이미 불법 안마시술소를 수시로 다니고 연락 두절도 되는 상태를 만들어서 부부 간 신뢰를 깨뜨리고 의심의 빌미를 제공했기 때문이므로 사연 속 아내를 의부증으로 몰아서 이혼 사유로 주장하기는 어렵다”라고 설명했다.안마방 vs 위치 추적… 누가 더 잘못? 불법 안마시술소를 출입한 남편과 위치 추적기로 남편의 동선을 감시한 아내, 누가 더 잘못이 큰 것일까. 신뢰가 깨진 근본적인 원인은 남편의 불법 안마시술소 출입 문제. 변호사는 “남편은 아내가 임신했을 때도 생활비를 내놓으라고 했으면서 불법 안마시술소에 아내 몰래 수차례 출입하며 많은 가산을 탕진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잘못이 발각되고도 아내를 의부증 환자로 몰아서 유책배우자라고 지적하면서 아내만을 탓하는 행동을 보인, 이 남편이 바로 유책 배우자로 보인다고 결론내렸다. A씨가 결혼 생활 5년간 100만 원만 생활비로 쓰고 나머지는 남편이 관리한 것과 관련, 변호사는 “이혼한다고 해서 남편한테 줬던 돈 그대로를 돌려받거나 내 월급 통장에서 남편이 써버린 돈을 다시 다 돌려받겠다라는 개념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다만, 남편이 불법 안마시술소를 다니며 함부로 재산을 탕진하고, 재산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은 사실은 남편의 기여도를 낮추는 재산분할에 불리한 사정으로 고려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스토킹하다 피해자 몸에 인화물질 뿌린 50대 구속…“반의사불벌죄 폐지 추진”

    스토킹하다 피해자 몸에 인화물질 뿌린 50대 구속…“반의사불벌죄 폐지 추진”

    50대 호주머니서 라이터 발견7월 피해자의 폭행 신고에 앙심 尹 “스토킹 범죄 충격, 제도 더 보완하라”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당역에서 스토킹 피해를 입었던 20대 여성 역무원이 순찰 중 화장실에서 흉기로 잔혹하게 살해된 가운데 이번에는 직장까지 찾아가 스토킹을 하다가 자신을 신고했다는 이유로 피해자 몸에 인화물질을 뿌린 50대가 검찰에 구속 송치됐다. 법 제정에도 불구하고 스토킹 범죄는 끊이지 않는 가운데 피해 재발을 막는 제도 개선이 더욱 실효성 있게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날 신고해서 화나서 뿌렸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양천경찰서는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스토킹 처벌법) 위반, 특정범죄가중처벌법(보복범죄 등) 위반 등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이날 구속 송치했다. A씨는 지난 12일 오후 9시쯤 스토킹 피해자의 직장을 찾아가 폭행하고 인화물질을 뿌린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의 주머니에서는 라이터가 발견됐다. 경찰 조사과정에서 A씨는 올해 7월 피해자가 폭행당했다고 신고해 화가 나 인화물질을 뿌렸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처음 폭행 신고를 접수했을 때 A씨에게 스토킹처벌법으로 처벌될 수 있다며 경고하고 불구속 송치했다.스토킹 가해자 법원 처벌 매우 약해대부분 집유…1년 이상 실형 극히 드물어 다만 스토킹 범죄 가해자에 대한 법원의 처벌이 약하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된다. 현행 스토킹 처벌법은 벌칙 규정으로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 흉기 또는 그 밖의 위험한 물건을 이용한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두고 있다. 그러나 시행 후 1년 가까이 지난 현재까지의 판례들을 살펴보면 스토킹 처벌법으로 기소된 피고인들의 대부분은 유죄 판결을 받더라도 벌금형이나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풀려났다. 범죄 피해가 상대적으로 심각한 사례에서도 징역 1년 이상의 실형이 선고된 경우가 극히 드물다. 법원은 지난 7월 접근금지 명령을 헤어진 연인을 찾아가 위협을 하는 등 지속해서 스토킹한 남성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 혼자 사는 여성이 자신의 연락에 답하지 않자 새벽에 집에 찾아가 문을 두드리며 소란을 피운 남성 역시 징역 6개월을 받는 데 그쳤다. 한 검찰 관계자는 “처벌 규정에 비해 실제 선고되는 형량이 너무 낮아 처벌을 통한 범죄 예방 효과가 거의 없다”면서 “스토킹 범죄의 양형 기준을 올리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정부 “스토킹 ‘반의사불벌죄’ 신속 폐지”스토킹 피의자 구속 수사 확대  정부는 지난해 10월부터 늘어나는 스토킹 범죄와 이로 인한 피해에 대응하기 위해 스토킹 처벌법을 제정해 시행했다. 이후 스토킹 범죄 피해 신고 건수가 대폭 늘었지만 범죄 대응에 구멍은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에 법무부와 검찰은 스토킹 처벌법의 ‘반의사불벌’ 조항 폐지를 추진하고, 스토킹 피의자 구속 수사를 확대하는 등 엄정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법무부는 이날 낸 자료에서 “스토킹 처벌법이 반의사불벌죄로 규정돼 초기 수사기관이 피해자를 보호하는 데 어려움이 있고, 가해자가 합의를 목적으로 2차 가해나 보복 범죄를 가하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정부 입법을 통해 반의사불벌죄 폐지를 신속히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신당동 역에서 한때 직장 동료였던 여성 역무원을 스토킹 후 살해한 전직 역무원 전모(31)씨는 지난해 10월 불법 촬영물을 유포하겠다며 피해자를 협박하고 만남을 강요한 혐의 등으로 고소된 뒤 직위해제 됐다.이후 스토킹 등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던 그는 1심 선고를 하루 앞둔 14일 피해자를 찾아가 흉기로 찔러 살해한 것으로 조사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신당역 역무원 스토킹 살인 보도가 국민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다”면서 “제도를 더 보완해서 이러한 범죄가 발붙일 수 없게 하라”고 법무부에 지시했다. 윤 대통령의 지시는 사건 피의자인 전씨가 상습 스토킹 등 혐의로 재판받는 와중에도 아무런 제제 없이 피해자에게 접근해 위해를 가한 점을 지적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에 법무부는 반의사불벌죄 조항 폐지 추진과 함께 사건 초기에 가해자에 대한 위치추적을 신설해 2차 스토킹 범죄와 보복 범죄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하는 피해자보호 강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 빗자루 들고 골목청소 나선 박준희 관악구청장…주민자율청소 ‘관악클린데이’

    빗자루 들고 골목청소 나선 박준희 관악구청장…주민자율청소 ‘관악클린데이’

    지난 15일 새벽 박준희 서울 관악구청장은 빗자루를 들고 관악구 청룡동 주민들과 함께 골목 청소에 나섰다. 이날 주민들보다 이른 시간에 골목에 나온 박 구청장은 주민들을 반갑게 맞으며 지역민들로 구성된 청정삶터 이끄미, 자율청소봉사단과 함께 한 시간여 골목길 곳곳 동네 청소를 했다. 박 구청장은 “추석 연휴 동안 방치된 쓰레기를 치워 쾌적한 골목 환경을 만들고 지난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일상회복에 힘을 보태고자 나섰다”고 말했다. 매월 셋째주 목요일을 ‘관악클린데이’로 지정한 관악구는 주민자율청소 ‘boom-up’과 내집·내점포 앞 쓸기 문화를 확산하고 올바른 폐기물 배출요령 및 재활용 전용봉투를 홍보하는 캠페인에 나선다. 동 직능단체, 청정삶터 이끄미, 주민자율청소봉사단, 상인 등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오전 7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동네 뒷골목, 전통시장이나 상가밀집 지역, 무단투기 취약지역 등을 구청장과 함께 집중 청소한다. 박 구청장은 지역 현안이나 민원 해결을 위해 주민들을 만나 이야기를 듣고 직접 현장을 방문하는 등 ‘우리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우문현답’을 모토로 현장 중심의 구정을 펼치고 있다. 이번 ‘관악클린데이’ 행사 역시 모든 지자체의 공통 현안인 무단투기와 쓰레기 문제에 대해 현장을 찾아 해결책을 찾고, 지역주민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했다. 청소행정도 이른 새벽 주민과 대면하고 대화하기 위한 소통행정의 하나다. 매월 셋째 주 목요일에 실시하는 ‘관악클린데이’ 대청소는 주택가 무단투기 상습지역,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역 주변 상점가 등 환경개선 효과가 크고, 주민자율청소 의식을 높일 수 있는 곳을 대상으로 중점 추진한다. 구는 재활용률을 높이고자 지난해부터 시행된 단독주택·상가지역 ‘투명페트병·폐비닐 분리 배출 요일제’ 사업과 분리배출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재활용품 전용봉투 사업’을 추진해 도시경관 개선하고자 홍보 캠페인도 진행된다. 박 구청장은 “관악클린데이를 통해 주민들이 내 집·내 점포 앞 쓸기를 생활화 할 수 있다면 ‘청정삶터 관악조성’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쓰레기 없는 깨끗한 관악을 만들기 위해 구민의 이야기를 잘 듣고 현장을 찾으며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인천국제공항, 세계 최초·유일 ‘5성급 공항’ 인증

    인천국제공항, 세계 최초·유일 ‘5성급 공항’ 인증

    인천국제공항이 세계 최초로 국제공항협의회(ACI)의 ‘고객경험 인증’ 5단계를 수상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4일(현지시간) 폴란드 크라쿠프 항공박물관에서 ACI 주관으로 열린 ‘제4회 고객경험 글로벌 서밋’에서 고객경험 인증 프로그램 중 최고 단계인 5단계를 수상했다. 공항의 발전과 협력을 위해 결성된 비영리단체 ACI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50여개국 공항 관계자 600여명이 참석했다. 고객경험 인증제는 호텔 등급에 따라 부여되는 별처럼 ACI가 2019년 전 세계 공항의 고객경험 관리 체계와 서비스 혁신 활동을 평가하기 위해 도입했다. 이번 고객경험 인증 5단계 획득은 인천국제공항이 세계 유일 ‘5성급 공항’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다. ACI의 고객경험 인증제에는 아시아·태평양 18개, 유럽 11개, 미주 21개 등 전 세계 60개 공항이 참여해 단계별로 엄격하게 심사를 받고 있다. 주요 평가 항목은 고객 이해, 전략, 운영 개선, 지표 측정, 협업 체계, 서비스 혁신 등 8개 영역이다. 지난해 9월 세계 최초로 4단계 인증을 받은 인천국제공항은 올해 그보다 높은 5단계 인증에 도전해 성과를 냈다.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공항은 단순히 비행기가 뜨고 내리는 장소가 아니라 사람과 사람이 만나고 새로운 문화가 교류하는 장소”라면서 “관문 공항을 넘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특별한 공간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객 만족이라는 가치를 위해 공항 내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협업하는 데 주력했다”면서 “승객이 몰리는 새벽 시간에 보다 많은 출입국과 검역 게이트를 열거나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보건안전 수준을 유지하면서 승객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장비와 인력을 지원했다”고 덧붙였다. 루이스 펠리페 ACI 사무총장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공항산업에서 인천국제공항이 고객 중심이라는 중요 원칙을 잊지 않고 실제 경영 환경에서 어떻게 적용하는지를 배울 수 있었다”면서 “세계 공항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함께 고민할 협력자로서 인천국제공항의 역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천국제공항은 이번 5단계 인증 획득을 토대로 향후 ACI와 고객경험 글로벌 교육과정을 개발하는 등 세계적인 공항산업 서비스 표준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
  • 인천공항, 세계 최초 ACI ‘고객경험 인증 ‘최고 등급’

    인천공항, 세계 최초 ACI ‘고객경험 인증 ‘최고 등급’

    국제공항협의회의 ‘5성급’ 공항 인증인천국제공항이 세계 최초로 국제공항협의회(ACI)의 ‘고객경험 인증’ 5단계를 수상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4일(현지시간) 폴란드 크라쿠프 항공박물관에서 ACI 주관으로 열린 ‘제4회 고객경험 글로벌 서밋’에서 고객경험 인증 프로그램 중 최고 단계인 5단계를 수상했다. 공항의 발전과 협력을 위해 결성된 비영리단체 ACI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50여개국 공항 관계자 600여명이 참석했다. 고객경험 인증제는 호텔 등급에 따라 부여되는 별처럼 ACI가 2019년 전 세계 공항의 고객경험 관리 체계와 서비스 혁신 활동을 평가하기 위해 도입했다. 이번 고객경험 인증 5단계 획득은 인천국제공항이 세계 유일 ‘5성급 공항’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다. ACI의 고객경험 인증제에는 아시아·태평양 18개, 유럽 11개, 미주 21개 등 전 세계 60개 공항이 참여해 단계별로 엄격하게 심사를 받고 있다. 주요 평가 항목은 고객 이해, 전략, 운영 개선, 지표 측정, 협업 체계, 서비스 혁신 등 8개 영역이다. 지난해 9월 세계 최초로 4단계 인증을 받은 인천국제공항은 올해 그보다 높은 5단계 인증에 도전해 성과를 냈다.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공항은 단순히 비행기가 뜨고 내리는 장소가 아니라 사람과 사람이 만나고 새로운 문화가 교류하는 장소”라면서 “관문 공항을 넘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특별한 공간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객 만족이라는 가치를 위해 공항 내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협업하는 데 주력했다”면서 “승객이 몰리는 새벽 시간에 보다 많은 출입국과 검역 게이트를 열거나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보건안전 수준을 유지하면서 승객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장비와 인력을 지원했다”고 덧붙였다.루이스 펠리페 ACI 사무총장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공항산업에서 인천국제공항이 고객 중심이라는 중요 원칙을 잊지 않고 실제 경영 환경에서 어떻게 적용하는지를 배울 수 있었다”면서 “세계 공항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함께 고민할 협력자로서 인천국제공항의 역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천국제공항은 이번 5단계 인증 획득을 토대로 향후 ACI와 고객경험 글로벌 교육과정을 개발하는 등 세계적인 공항산업 서비스 표준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 인천국제공항은 개항 4년 만인 2005년부터 2016년까지 ACI에서 실시하는 세계공항서비스평가(ASQ)에서도 12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 윤한 “심장이 멈췄다” 3번째 유산 소식

    윤한 “심장이 멈췄다” 3번째 유산 소식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피아니스트가 가슴 아픈 ‘유산’ 소식을 전했다. 피아니스트 윤한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 하나를 남겼다. 윤한은 “(임신한) 아내가 어제저녁부터 배가 조금 뭉치는 것 같다고 해 산부인과 응급실을 찾아갔다”라며 글을 시작했다. 그는 “의사선생님과 간호사님이 초음파를 보며 서로 눈짓을 주고받더라”라며 “‘아기 심장이 멈춘 것 같아요’, 임신 10주 차. 하늘이 무너져 내리는 기분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내랑 부둥켜안고 서울에 있는 더 큰 병원 응급실로 새벽에 달려갔다. 원래대로라면 11주 차. 현재 아기 크기는 9주 차에서 멈췄단다”라며 “장 소리도 들리지 않는다고. 그제야 참고 있던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라고 덧붙였다. 4번째 임신이었고, 3번째 유산이었다. 윤한은 “아내에게 너무 미안하고 더 많이 안아주고 사랑한다고 말해줘야겠다”라며 “꿈이었으면 좋겠다”라고 슬퍼했다. 마지막으로 “아가야, 잠깐이었지만 엄마 아빠 곁에 와줘서 고마워. 다시 엄마 아빠에게 찾아와주면 더는 바랄 게 없을 것 같아. 우리 다시 만나자”라는 말을 남겼다.
  • 윤한, ‘임신 11주’ 아내 세 번째 유산 “아기 심장 멈췄대요”

    윤한, ‘임신 11주’ 아내 세 번째 유산 “아기 심장 멈췄대요”

    “하늘 무너져 내려…아내 자책하다 잠들어”“임신 네번 중 세번 유산 너무 미안해”“아가 잠시라도 와줘서 고마워” SNS 글피아니스트 겸 싱어송라이터 윤한이 아내의 안타까운 유산 소식을 전했다. 윤한 부부의 세 번째 유산이다.  윤한은 14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아내가 어제 저녁부터 배가 좀 뭉치는 것 같다고 해서 산부인과 응급실을 찾아갔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의사 선생님과 간호사님이 초음파를 보며 서로 눈짓을 주고받는다, ‘아기 심장이 멈춘 것 같아요…’ 현재 임신 11주 차, 하늘이 무너져 내리는 기분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잘못 본 거라고 아내랑 부둥켜안고 서울에 있는 더 큰 병원 응급실로 새벽에 달려갔다, 원래대로라면 11주 차, 현재 아기 크기는 9주 차에서 멈췄단다, 심장 소리도 들리지 않는다고”라고 당시를 회상했다.윤한은 “그제야 참고 있던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 집으로 돌아와서 둘 다 아무 말 없이 멍하니 있다가 새벽에 언제 잠들었는지도 모르겠다, 자책하다 잠든 아내, 일어나 보니 아내를 꼭 껴안고 있었다, 절대 자책하지 마”라고 적었다. 윤한은 “벌써 네 번째 임신, 그중 3번의 유산, 아내에게 너무 미안하고 더 많이 안아 주고 사랑한다고 말해줘야겠다, 진짜 꿈이었으면 좋겠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떠난 아이에게 “아가야, 잠깐이었지만 엄마 아빠 곁에 와줘서 고마워, 8월 2일부터 9월 14일까지 너와 함께한 한 달 평생 잊지 못할 거야”라면서 “다시 엄마 아빠에게 찾아와 주면 더는 바랄 게 없을 것 같아, 함께 있는 동안 더 많이 사랑한다고 말해주지 못해서 미안해, 사랑해 아가”라고 덧붙였다. 한편 윤한은 2017년 9월 결혼했다. 2020년 5월 귀한 딸을 얻었다.
  • “중학생 딸 성폭행한 10대, ‘증거 있냐’며 당당해”

    “중학생 딸 성폭행한 10대, ‘증거 있냐’며 당당해”

    여중생을 성폭행하고도 뉘우침 없이 당당한 태도를 보이는 10대 소년의 사건이 알려졌다. 1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A씨는 최근 중학생 딸 B양을 상대로 폭행·협박으로 성폭행한 C군을 강간치상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A씨 측에 따르면 사건의 발단은 지난달 초 B양이 평소 알고 지내던 언니로부터 새벽녘에 받은 “오늘 집이 비냐”는 한 통의 전화였다. B양은 집에서 쫓겨났다는 언니의 사정을 듣고는 홀로 오는 줄로만 알고 “와도 된다”고 답했지만 언니는 “혼자 가는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렇게 언니를 비롯한 여자 3명과 C군을 포함한 남자 3명 등 총 6명이 B양 집을 찾았고 술판이 벌어졌다. 남자 셋이서 소주 대여섯 병을 마신 C군은 “할 말이 있다”며 B양을 방으로 불렀다. 불길한 예감에 B양은 방에 있던 다른 일행에게 “제발 나가지 말아달라”며 애원했지만, 결국 C군과 단둘이 남게 된 그곳에서 C군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 이 일로 B양은 산부인과에서 성행위로 말미암은 감염병 진단을 받았다. 범행 당시 C군이 손을 세게 부여잡아 팔목에 멍이 들기도 했다. B양은 이후 여러 차례 극단적 선택까지 시도했다. 범행 당일 C군과 함께 집을 찾았던 C군의 여자친구는 되레 B양에게 사과를 요구하거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B양을 욕했고, C군의 친구는 당시 C군이 입었던 자신의 바지에 혈흔이 남았다며 옷값을 요구하기도 했다. B양의 어머니 A씨는 “만으로 16살밖에 되지 않은 아이가 저한테도 ‘증거 있냐’고 하는 걸 보면 죄책감이라는 게 없다. 소년범은 벌하기가 어렵다는데, 무슨 이런 애들을 보호하겠다는 건지”라고 토로했다. A씨 측은 C군을 고소하며 “피고소인은 고소인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입혔고 반성의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으며 최근에도 마주치는 상황이 벌어지는 등 피고소인이 위해를 가할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조속한 수사와 구속 조처를 요구했다. 고등학교에서 퇴학 당한 C군은 최근 다른 범죄로 소년분류심사원에 위탁 조치된 것으로 파악됐다. 고소인 조사를 마친 경찰은 C군을 비롯해 범행 당시 집에 있었던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 손님 몰리는 경쟁 낚시 어선에 불 지른 선장 징역 6년

    손님 몰리는 경쟁 낚시 어선에 불 지른 선장 징역 6년

    경쟁 낚시어선에 손님이 몰리는 것을 시샘해 선박에 불을 지른 선장과 공범들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울산지법 제11형사부(부장 박현배)는 일반선박방화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낚시어선 선장 A(48)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하고, 공범 B(49)씨와 C(48)씨에게 징역 5년과 징역 2년을 각각 선고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2월 초 경쟁하던 낚시어선에 손님이 몰리자, 배를 불태우기로 마음먹고 친구인 B씨와 범행을 공모했다. 이들은 지난 2월 3일 새벽 울산 남구 성외항에 정박한 경쟁 낚시어선에 인화물질을 뿌리고 불을 붙인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불길이 번지면서 인근에 정박해 있던 다른 어선과 레저보트 등으로 번져 모두 7척이 불에 3억 10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공범 C씨는 친구 B씨를 차량에 태워 이동시키는 수법으로 도주를 도왔다. A씨 일당은 앞서 지난 1월에도 범행을 시도했다가 실패한 것으로 해경 조사 결과 드러났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이 처음 방화를 시도했다가 실패했는데도 다시 시도해 결국 많은 선박이 불에 탔다”며 “범행 가담 정도를 고려해 선고했다”고 밝혔다.
  • 판교에 또 등장한 마차…17일 카겜 ‘우마무스메’ 간담회는 그대로

    판교에 또 등장한 마차…17일 카겜 ‘우마무스메’ 간담회는 그대로

    판교 우마무스메 2차 마차 시위 13일 오전 국내 빅테크의 중심지 판교에 마차가 또다시 등장했다. 지난달에 이어 두 번째다. 카카오게임즈의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를 둘러싼 사측과 이용자 간 갈등이 오는 17일 열리는 간담회에서 풀어질 지 주목된다.게임업계에 따르면 우마무스메 이용자들로 구성된 ‘게임이용자 자율협의체’는 이날 오전 카카오게임즈 본사가 있는 경기도 성남시 판교역 인근에 ‘정말 미안한 거 맞습니까?’, ‘소통해라’ 등의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를 붙인 마차를 보냈다. 지난달 29일에 이어 두 번째 마차 시위다. 마차는 이날 오후까지 판교역 주변을 돌았다. 이번 2차 시위는 카카오게임즈가 간담회 협의 과정에서 자율협의체 측 요구 사항을 제대로 반영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진행됐다. 앞서 이용자들과 소통을 요구하는 1차 시위 이후 카카오게임즈는 공식 간담회를 열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이용자들은 개발사인 일본 사이게임즈 관계자가 간담회에 함께 참석하고, 또 간담회를 카카오게임즈 공식 채널에서 중계하기를 원했다. 카카오게임즈가 어렵다는 의사를 표하자 자율협의체는 이번 2차 시위를 곧바로 실행했다.두 번째 마차 시위가 예고되자 카카오게임즈는 전날인 12일 밤 자율협의체 측에 한 발짝 물러선 입장을 재차 전달했다. 사측은 사이게임즈에 다시 한 번 간담회 참석을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으며, 별도 서한을 보내는 것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아가 간담회 생중계와 관련해 “이용자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며 “촬영된 영상에는 양측의 개인정보 및 초상이 포함돼 있으므로 간담회 송출 외의 목적으로는 사용되지 않도록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사실상 자율협의체 요구를 수용한 것이다. 다만 자율협의체는 2차 시위가 예고된 전날 새벽에 답변이 왔기 때문에 이날 마차 시위는 예정대로 진행했다. 자율협의체 부매니저는 커뮤니티를 통해 “극적으로 협의가 된 만큼 시위에 대해 고민이 있으나 지금 와서 중단하기에는 현실적인 문제가 있다”라며 “(다만) 사측과 협의가 진행됐다고 설명하는 방향으로 기자회견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날 시위와 별개로 17일 자율협의체 관계자들과 시간제한 없는 간담회를 계획대로 열 예정이다. 이 자리엔 사업 총괄본부장과 서비스 및 운영 담당 실장 등이 참석한다.
  • 이정재, 에미상 수상하자 앉아있던 임세령 활짝 웃었다

    이정재, 에미상 수상하자 앉아있던 임세령 활짝 웃었다

    이정재 손잡고 참석 연인 임세령 뜨거운 박수작년 11월에도 허리 손 두르며 공개 행사 참석이정재, 정호연과 시상식 시상자로 나서기도세계적인 흥행 열풍을 일으킨 넷플릭스 한국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이정재(50)가 에미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가운데 함께 손을 맞잡고 시상식에 참석한 연인 임세령(44) 대상홀딩스 부회장이 그의 수상을 축하하며 뜨거운 박수를 보내는 모습이 포착됐다.  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이하 에미상)의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에미상 드라마 시리즈 부문 남우주연상 후보로 오른 이정재는 후보로 오른 다른 쟁쟁한 배우들을 제치고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이정재는 무대에 올라 떨리는 모습으로 영어로 “감사합니다. 대한민국에서 지금 지켜보고 계실 국민들, 가족들, 팬들에게도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정재의 수상 소감에 에미상 카메라는 플로어에 앉아있던 이정재의 연인인 임 부회장을 비췄다. 흰색 드레스를 입고 온 임 부회장은 연인의 수상을 축하하며 활짝 웃는 모습이었다. 그녀는 이정재에게 뜨거운 박수를 전하며 기뻐했다. 이정재는 임 부회장과 손을 잡고 나란히 포토월에 서서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정재와 임 부회장은 지난해 11월 6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미술관에서 열린 ‘2021 LACMA(Los Angeles Museum of Art) 아트+필름 갈라’에도 함께 참석했다. 서로 허리에 손을 두르는 등 변함없는 애정도 드러냈다.이정재와 8년째 열애 중 임세령삼성 이재용과 2009년 합의 이혼  이정재와 임 부회장은 2015년부터 8년째 열애 중이다. 임 부회장은 대상그룹 임창욱 명예회장 장녀다.  앞서 임 부회장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1998년 결혼했으며 2009년 합의 이혼했다. 두 사람 사이에는 딸 원주씨, 아들 지호씨가 있다.  한편 에미상은 1949년 이래 미국 텔레비전 예술과학아카데미(ATAS)가 주관하는 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 시상식으로 방송계의 아카데미로 불린다. ‘오징어 게임’은 비영어권 드라마로는 최초로 작품상과 감독상, 각본상 등 6개 부문 후보로 선정됐다. 주인공 ‘성기훈’을 연기한 이정재는 에미상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오일남’ 역의 오영수, ‘조상우’ 역의 박해수는 남우조연상 후보에 나란히 올랐다. ‘강새벽’을 연기한 정호연은 여우조연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이정재는 정호연과 함께 에미상 ‘버라이어티 스케치 시리즈’ 시상식에 시상자로 나서기도 했다. 시상식 초반 수상자가 발표된 남우조연상과 여우조연상에서 아쉽게도 오영수·박해수, 정호연의 이름이 불리진 않았지만 기대감을 내려놓지 않았다. 황동혁 감독이 감독상 수상자로 호명되자 황 감독과 조금 떨어진 테이블에 앉은 오영수, 정호연, 박해수, 이정재가 일어나 박수를 치며 환호했다. 이정재는 스마트폰 카메라로 황 감독이 무대로 걸어나가는 모습을 찍기도 했다. 외국 배우들과 감독 등도 기립박수를 보냈다. 이정재가 남우주연상을 탔을 때도 동료들의 환호와 박수가 터져나왔다. 이정재는 무대로 향하는 도중 ‘오징어 게임’의 팬으로 알려진 배우 엘 패닝과 양손을 맞잡고 기쁨을 나누기도 했다.이유미, 韓최초 에미상 게스트상 수상 앞서 지난 4일 진행된 제74회 프라임타임 크리에이티브 아츠 에미상(이하 에미상)에서는 배우 이유미가 게스트상을 한국 배우 최초로 수상했다.  게스트상(단역상)은 드라마의 에피소드마다 주인공급 역할을 한 배우에게 주는 상으로, 이유미는 이 작품에서 염세주의 성향이 강한 캐릭터 지영을 연기했다. ‘오징어 게임’은 이날 시상식에서 스턴트퍼포먼스상, 시각효과상, 프로덕션디자인상까지 수상하며, 4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에미상은 기술진과 스태프에게 수여하는 크리에이티브 아츠 프라임타임 에미상 시상식과 배우·연출진을 대상으로 하는 프라임타임 에미상 시상식 두 부문으로 나뉜다. 오징어 게임은 총 14번 후보(13개 부문)로 호명됐다.
  • 공무원마저… 제주시내 오피스텔에서 버젓이 성매수·금품 갈취 조폭 검거

    공무원마저… 제주시내 오피스텔에서 버젓이 성매수·금품 갈취 조폭 검거

    제주시내 오피스텔에서 성매수를 한 공무원과 성매매 여성, 성매매 업주들로부터 금품을 뜯어온 조직폭력배 등이 대거 적발됐다. 제주경찰청은 성매매 업소 업주를 협박해 돈을 빼앗은 혐의(공갈)로 제주지역 모 폭력조직 조직원 20대 등 2명을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13일 밝혔다. 또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성매매업소 운영자 6명(구속 3명)과 해당 업소에서 일한 여성 17명, 성 매수 남성 82명 등 105명도 최근 검찰에 송치했다. 조폭들은 2020년 7월부터 올해 3월까지 오피스텔형 성매매업소 3곳을 상대로 손님으로 가장해 들어간 뒤 “이런 일을 하려면 관리를 받아야 하니 세금을 내라”며 보호비 명목으로 총 1825만원을 갈취한 혐의다. 조폭들은 성매매 업주에게 대포폰을 공급하고 악성 손님에 대응하는 등의 방식으로 업소를 관리한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업소에서 일한 여성은 주로 20~40대 동남아 등에서 온 외국인들로 현재 대부분 출국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성 매수한 남성 중에는 극히 일부지만 공무원도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이에 앞서 경쟁조직원을 집단폭행·감금한 조폭 등 9명을 검거했다. A파 조직원 등 9명은 지난 6월 17일 새벽 경쟁조직인 B파 추종세력 2명을 강제로 공설묘지로 데려간 후, 흉기로 폭행하여 골절 등 상해를 입히고 차량에 감금했다. 경찰은 사건이 발생한 직후 폭력행위를 주도한 A파 추종세력 3명을 검거하여 특수폭행 및 특수감금 혐의로 구속했으며 지난 5일 위 범행에 가담한 공범인 A파 조직원 등 6명을 특수감금 혐의로 추가 송치했다. 제주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하반기 조직폭력 범죄 집중단속 기간 동안 폭력조직의 서민생활 침해, 기업형·지능형 불법행위, 마약류 범죄에 대하여 수사력을 집중할 예정”이라며 “조직폭력배로부터 범죄 피해를 겪었거나 목격한 경우에는 신고자의 신원을 철저히 보장하고, 피해자 보호 조치를 하고 있으므로 적극적인 신고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경찰청은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불법행위에 가담한 조직폭력배 51명을 검거해 그중 8명을 구속한 바 있다.
  • 인하대, ‘성폭행 추락사’ 가해 학생 퇴학 처분 의결

    인하대, ‘성폭행 추락사’ 가해 학생 퇴학 처분 의결

    인하대 캠퍼스에서 여학생을 성폭행하려다 건물에서 추락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가해 남학생이 퇴학 처분을 받게 됐다. 13일 인하대는 최근 학생상벌위원회를 열어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강간 등 살인 혐의로 구속기소된 1학년생 A씨(20)의 퇴학 조치를 의결했다. 학칙 제50조 징계 규정에 따르면 인하대는 재학생들에게 근신·유기정학·무기정학·퇴학 등 4가지 징계를 할 수 있다. 이중 퇴학 조치를 당하면 재입학이 금지된다. 인하대 관계자는 “학생상벌위에서 징계를 의결했고, 내부 결재 과정이 남아 있다”면서 “다만 징계 결과는 달라지지 않을 것 같다”고 밝혔다. ● 첫 재판 ‘비공개’ 전환 한편 13일 인천지법 형사12부(임은하 부장판사)는 A씨의 첫 재판을 비공개로 진행했다. 이날 오전 인천지법 제12형사부(부장판사 임은하)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강간 등 살인 혐의로 구속기소된 인하대학생 20대 남성 A씨의 피해자 측 변호인은 “재판 비공개를 희망한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변호인은 “피해자의 명예 훼손 및 사생활 비밀 노출 우려가 있다”면서 “피해자의 유족들이 이 사건 이 후 언론매체를 통해 보도되면서 여러 댓글로 마음의 상처를 입었다”고 전했다. 이어 “피해자 및 유족 등을 고려해 비공개로 진행해주길 부탁드린다”며 “재판에는 피해자의 직계존속, 형제, 자매 그리고 신뢰관계인 4명, 이모와 이종사촌 오빠, 피고인의 직계존속, 형제자매만 방청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재판부는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고 국민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어 국민들이 재판과정을 알고 싶어 하는 것은 공감되지만, 유족이 언론공개를 통해 보도되는 것을 원치 않고 있다”며 “고인의 명예가 훼손되거나 부득이하게 사생활 비밀이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 비공개로 심리를 진행하겠다”고 받아들였다. 이날 A씨는 황토색 수의를 입고 덥수룩한 머리로 얼굴 반을 가린 채 법정에 모습을 드러냈다. 생년월일과 직업 등을 확인하는 재판장의 인정신문에 작은 목소리로 답변했고, 국민참여재판을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7월 15일 새벽 인천 미추홀구 인하대 캠퍼스 내 단과대 건물 2층과 3층 중간계단에서 같은 학교 학생인 B씨를 성폭행하려고 시도하다가 창밖으로 떨어뜨려 사망케 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추락한 뒤 1시간 30분가량 방치됐다가 오전 3시 49분쯤 행인 신고로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3시간 뒤 숨졌다. 검찰은 A씨가 ▲위험한 장소(범행 장소)에서 ‘사망’이라는 결과에 대한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하고 계속해서 범행을 저지르다 B씨를 사망케 한 점 ▲범행 직후 B씨에 대한 구호 행위가 전혀 없었던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 혐의를 적용했다.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은 사망할 가능성을 예상했고 사망해도 어쩔 수 없다는 인식이 있었을 때 인정된다. 하지만 A씨는 검찰에서 “범행 상황과 관련 순간, 순간은 기억이 난다. 잠을 깨어보니 집이었다”며 “B씨가 추락했을 당시의 상황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져 치열한 법정 공방이 예상된다.
  • [단독] 민주 강선우 의원, 지역사무소 ‘등신대 테러’ 경찰 신고…“일종의 협박인 듯”

    [단독] 민주 강선우 의원, 지역사무소 ‘등신대 테러’ 경찰 신고…“일종의 협박인 듯”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의원실이 13일 서울 강서구 지역사무소에 세워둔 강 의원의 등신대를 훼손한 혐의로 한 남성을 경찰에 신고했다. 강 의원과 지역사무소 직원들은 이를 강 의원 및 민주당에 대한 ‘테러’로 규정하고 경계 태세를 늦추지 않는 상황이다. 강 의원실 관계자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연휴 전에 지역사무소의 의원님 등신대를 파손한 ‘테러 아닌 테러’가 있었다. 그 남성을 오늘(13일) 오전 10시 강서경찰서 지구대에 신고했다”며 “연휴 기간 동안 고민하다가 직원들의 걱정이 크고 의원님도 감정적으로 힘든 상태여서 신고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해당 사건을 강서경찰서 형사과로 넘기고 이날 오후부터 수사관을 배정하는 등 수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의원실에 따르면, 이 남성은 지난 6일 새벽 1시37분쯤 모자와 마스크를 쓰고 지역사무소 입구에 위치한 강 의원 등신대의 허리 부분을 반으로 접어 훼손하고 곧장 건물을 빠져나갔다. 남성은 폐쇄회로TV(CCTV)를 통해 보이지 않는 사각지대 안에서 등신대를 파손한 뒤 엘리베이터를 타고 빠져나가는 모습이 CCTV에 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날인 7일 출근한 지역사무소 사무국장이 해당 상황을 처음으로 포착하고 강 의원에게 알렸다. 의원실 관계자는 “해당 등신대는 지역위원회 행사 등에서 당원과 사진을 찍기 위해 사용하던 것으로 일반 주민들께서 모양과 위치 등을 다 아시기 어렵다”면서 “새벽 시간을 이용해 등신대와 건물 내 CCTV 위치까지 알고 빠르게 움직였다는 점에서 지역위원장과 지역위원회를 향한 일종의 ‘협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의원을 포함한 모두가 추석연휴 내내 지역에서 의원에게 먼저 다가와 인사하는 주민을 경계해야 하는 상황을 힘들어했다”며 “지역에서 근무하는 직원과 사무실을 자주 찾는 당원들의 안전도 우려돼 경찰에 신고할 수밖에 없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국회의원 지역사무소는 정치적 이유로 테러 위협에 종종 노출되는 만큼, 해당 남성이 테러를 벌인 배경에도 이같은 요인이 깔려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6월 홍영표 민주당 의원의 인천 지역사무소에는 ‘치매가 걱정되니 병원을 가 보라’는 내용의 비난이 담긴 3m 길이의 대자보가 붙었다. 친문재인계로 분류되는 홍 의원은 6·1 지방선거 직후 ‘이재명 책임론’을 제기하며 이재명 민주당 대표 강성 지지층의 표적이 됐었다. 지난 2020년 총선 당시 김부겸 민주당 의원의 대구 지역사무소에서는 한밤 중 출입구에 계란을 투척하고 민주당과 문재인 대통령을 비난하는 글을 써붙이는 테러가 벌어지기도 했다. 이후 김 의원 사무실에 테러를 가한 남성은 우리공화당 지지자로 알려졌다.
  • “명예훼손 우려”…‘성폭행 추락사’ 인하대생 첫 재판, 비공개 전환

    “명예훼손 우려”…‘성폭행 추락사’ 인하대생 첫 재판, 비공개 전환

    인하대 캠퍼스에서 동급생을 성폭행한 뒤 추락,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남학생에 대한 첫 공판이 13일 비공개로 열렸다. 13일 오전 인천지법 제12형사부(부장판사 임은하)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강간 등 살인 혐의로 구속기소된 인하대학생 20대 남성 A(20)씨의 피해자 측 변호인은 “재판 비공개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변호인은 “피해자의 명예 훼손 및 사생활 비밀 노출 우려가 있다”면서 “피해자의 유족들이 이 사건 이 후 언론매체를 통해 보도되면서 여러 댓글로 마음의 상처를 입었다”고 전했다. 이어 “피해자 및 유족 등을 고려해 비공개로 진행해주길 부탁드린다”며 “재판에는 피해자의 직계존속, 형제, 자매 그리고 신뢰관계인 4명, 이모와 이종사촌 오빠, 피고인의 직계존속, 형제자매만 방청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재판부는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고 국민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어 국민들이 재판과정을 알고 싶어 하는 것은 공감되지만, 유족이 언론공개를 통해 보도되는 것을 원치 않고 있다”며 “고인의 명예가 훼손되거나 부득이하게 사생활 비밀이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 비공개로 심리를 진행하겠다”고 받아들였다. 얼굴 반 가린 채 모습 드러내…살인 고의성 공방 예상 이날 A씨는 황토색 수의를 입고 덥수룩한 머리로 얼굴 반을 가린 채 법정에 모습을 드러냈다. 직업을 묻는 재판부의 물음에 “대학생”이라고 답했고, 주거지와 관련해서는 최근 계약해지한 자취방이 아닌 부모님의 거주지인 전남 소재 본가를 언급했다. A씨의 재판이 비공개 결정되면서 선고 전까지 재판은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경찰은 A씨에 대해 준강간치사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하지만 검찰은 살인의 고의성이 인정된다고 판단, 죄명을 살인 혐의로 변경해 기소했다. 검찰은 A씨가 ▲위험한 장소(범행 장소)에서 ‘사망’이라는 결과에 대한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하고 계속해서 범행을 저지르다 B씨를 사망케 한 점 ▲범행 직후 B씨에 대한 구호 행위가 전혀 없었던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 혐의를 적용했다.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은 사망이라는 결과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음을 알면서도 그 행위를 행할 때 적용된다. 검찰은 A씨가 당시 의식이 없어 자기보호 능력이 완전히 결여된 상태의 피해자 B(20대·여)씨를 상대로 성폭행을 시도하다가 추락해 사망하게 한 것으로 판단했다. 하지만 A씨는 검찰에서 “범행 상황과 관련 순간, 순간은 기억이 난다. 잠을 깨어보니 집이었다”며 “B씨가 추락했을 당시의 상황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져 치열한 법정 공방이 예상된다. A씨는 지난 7월 15일 새벽 인천 미추홀구 용현동 인하대학교 캠퍼스에서 B씨를 성폭행한 뒤 단과대학 건물 3층 아래로 떨어지게 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 [사설] 포항제철 정상화에 정부와 시민 힘 모으길

    [사설] 포항제철 정상화에 정부와 시민 힘 모으길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침수된 포항제철소의 고로(용광로) 3기가 빠르면 오늘까지 모두 정상화된다고 포스코가 어제 밝혔다. 지난 10일 포항제철소 3고로에 이어 어제 2고로가 재가동됐고, 오늘 4고로도 재가동된다는 것이다. 이로써 지난 6일 새벽 최대 500㎜의 기록적인 폭우 속에 전기시설과 제철소 대부분이 침수돼 가동이 중단된 고로 3기가 모두 정상화하게 된다. 포항제철소의 고로 가동 중단은 1973년 쇳물 생산 이후 49년 만에 처음으로, 우리 철강 역사의 최대 위기라 하겠다. 고로가 재가동된다지만 철강 생산이 정상화되기엔 아직 많은 시간이 소요될 듯하다. 고로에서 나온 쇳물의 불순물을 제거하는 제강과 쇳물로 슬래브를 제작하는 연주 설비가 온전치 않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완제품 생산 공정인 압연(열과 압력을 가해 철을 가공) 라인을 얼마나 신속하고 완벽하게 복구하느냐에 정상화 여부가 달렸다. 압연 라인 복구가 지체되면 선박에 투입되는 후판, 자동차와 가전제품에 들어가는 냉연강판, 건설 현장에서 필요한 선재 등등의 공급이 상당 기간 원활하지 못해 관련 업계가 큰 타격을 입을 수 있다. 본지 지난 11일 보도에 따르면 포항제철소 공장 모터 수만 개가 진흙과 오물에 덮여 있어 설비 복구에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불량률도 높을 수밖에 없어 예전의 고품질 완제품을 생산하기까지는 갈 길이 멀다는 얘기다. 포스코는 추석 연휴 기간 임직원과 협력업체 직원 등 8000여명을 동원해 시설 복구에 나서는 한편 광양제철소 가동률을 높이는 등 분투를 이어 가고 있으나 완전 정상화까지는 상당 시간이 소요될 듯하다. 포철의 생산 차질이 산업 전반에 깊은 주름을 안기지 않도록 정부와 지역사회도 보다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야겠다.
  • 일교차 커지니 콧물 훌쩍, 무릎 욱신… 체온 유지해야 면역력 쑥쑥

    일교차 커지니 콧물 훌쩍, 무릎 욱신… 체온 유지해야 면역력 쑥쑥

    기온차 10도 이상… 체온 균형 깨져실내 20~22도, 습도 40~60% 유지를약한 비염·천식엔 항히스타민 복용새벽에 통풍 유발… 음주 확 줄여야찬 바람 불고 건조해져 보습제 필수 무더운 여름이 가고 활동하기 좋은 가을이 왔지만 이 시기에 건강관리를 소홀히 하면 자칫 병을 얻을 수 있다. 일교차가 커지면서 쉽게 피로해지고 면역력이 떨어져 감기, 독감 등의 호흡기 질환이 급증하며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같은 심·뇌혈관 환자가 증가한다. 가을 환절기를 무사히 넘기려면 건강관리를 어떻게 해야 할지 전문가들에게 들어 봤다.[감기] 환절기에 가장 많이 걸리는 병은 감기다. 대개 추우면 감기에 잘 걸린다고 여기지만 사실 추위 자체는 감기의 직접적인 원인이 아니다. 환절기처럼 기온차가 10도 이상 벌어지거나 난방을 과하게 해 실내·외 온도 차이가 많이 날 경우 체온의 균형이 깨지면서 감기에 쉽게 걸린다. 호흡기 점막이 건조하면 바이러스나 세균, 먼지 등에 대한 방어 능력이 떨어진다. 실내 온도는 20~22도, 습도는 40~60%로 유지하는 게 좋다. 수면의 질도 감기에 영향을 미친다. 하루 평균 수면 시간을 2~8%만 줄여도 숙면을 취하는 사람에 비해 감기에 걸릴 확률이 5배나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스트레스를 지속적으로 받는 사람도 감기에 걸릴 확률이 2~3배 높다고 한다. 영양, 수면, 습도, 온도, 정신 건강 등이 감기에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조수현 중앙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12일 “환절기 질환을 예방하려면 외출 후 반드시 손을 씻고 양치질을 하는 등 개인 위생 관리가 중요하며, 평소 규칙적으로 운동하고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어 몸의 저항력을 길러야 한다”고 조언했다. 감기는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낫지만 3주 이상 계속되면 병원을 찾아 합병증이 생긴 것은 아닌지 확인해야 한다. 8주 이상 기침을 오래 할 때는 단순한 감기가 아닐 가능성이 있어 천식이나 기관지염, 폐렴, 결핵 등을 염두에 두고 전문 의료진을 찾아 도움을 받아야 한다. 이세원 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콧물이 자주 목 뒤로 넘어가고 잠자리에 누웠을 때 기침이 심해지는 등의 증상이 있으면 후비루가 만성 기침의 원인일 수 있고, 저녁을 늦게 먹거나 술·커피를 많이 마신 날 자다가 발작적으로 기침하면 위산이 기도로 역류해 기침이 나오는 역류성 식도염을 생각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천식이 원인일 수도 있는데, 쌕쌕하는 숨소리나 숨찬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런 경우 기침약만 먹어서는 효과를 보지 못한다. [비염] 일교차가 커지면 알레르기성 비염이나 천식이 악화할 수도 있다. 증상이 심하지 않으면 환절기 동안 항히스타민제를 예방용으로 복용하며 조절하면 된다. 김치영 강남세브란스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여름 장마가 지나고 가을에 들어서면 바이러스 감염, 집먼지 진드기 등 실내 알레르겐, 잡초류 및 목초류의 화분과 같은 실외 알레르겐, 급격한 일교차 등 다양한 천식 악화 인자의 증가가 예상되므로 이에 대비해야 한다”며 “계절 변화에 관계없이 악화 요인으로 작용하는 간접흡연 및 실내 오염 물질 등에 대한 관리도 필수”라고 강조했다. 올겨울에는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독감)가 동시에 유행할 가능성이 커 10월부터 예방 접종을 받는 게 좋다. 코로나19 백신과 인플루엔자 백신은 접종 간격을 두지 않고 동시에 접종해도 된다. [통풍] 환절기에는 심한 일교차 탓에 통풍도 잘 발생한다. 통풍은 요산이라는 물질이 제대로 대사되지 않고 몸에 쌓여 자가염증반응이 일어나는 일종의 대사 질환이자 자가염증질환이다. 송정수 중앙대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는 “낮에는 심하게 덥다가 새벽에 체온이 급격히 떨어지면 고체 상태의 요산이 갑자기 많이 생기고, 저녁에 술과 고기를 많이 먹은 다음날 새벽에 참기 어려운 통증이 오는 발작이 발생할 수 있다”면서 “통풍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키는 과음, 과식, 운동 부족 등 나쁜 습관을 교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통풍 환자가 피해야 할 대표적인 술은 맥주지만, 통풍 발생 위험은 술을 많이 마실수록 커지기 때문에 어떤 종류의 술이든 많이 마시지 않는 게 좋다. [심혈관] 환절기에 유난히 급증하는 질환이 급성 심근경색이나 뇌졸중이다. 특히 전 세계 사망 원인 1위이자 한국인 사망 원인 2위인 심혈관 질환은 환절기에 찾아오는 가장 위험한 질환 중 하나다. 박덕우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교수는 “차가운 날씨에 노출되면 혈관이 수축하고 혈압이 갑자기 오르며 심장박동이 빨라지는 등 심혈관계 부담이 커진다”면서 “이로 인해 날씨가 추워지는 계절에 심혈관계 질환자가 유독 많아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혈압은 여름철에 떨어졌다가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이맘때 상승한다. 동맥경화증,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병, 비만, 심혈관 질환 가족력을 가진 사람이라면 환절기에 더 주의해야 한다. 박 교수는 “찬 바람에 노출될 수 있는 새벽 운동이나 등산을 삼가고, 외출 시에는 옷을 충분히 갖춰 입어 몸을 따뜻하게 해야 하며, 실내 온도도 적절히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혈압이 정상보다 높을 때는 외출을 삼가야 한다. [피부염] 찬 바람이 불고 건조해지는 가을에는 피부건조증이 발생할 수 있다. 건조한 환경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피부 보습 상태가 악화해 건조증이 생기며, 이로 인해 가려움증과 피부 각질, 붉고 가렵고 따끔거리는 피부염이 발생하게 된다. 고주연 한양대병원 피부과 교수는 “가렵다고 피부를 긁으면 피부염이 생기거나 2차 감염을 유발할 수 있다”면서 “약간 차가운 젖은 수건으로 찜질하며 가려움증을 완화하고, 보습제나 도포제를 바르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보습제는 세안 또는 샤워 후 물기가 마르기 전에 충분히 바르고, 찬 바람에 피부가 직접 노출되는 것을 피하는 게 좋다. [관절염] 관절염도 환절기에 더 심해진다. 날이 추워질 때 관절염이 악화하는 이유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일반적으로 골관절염과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들은 환절기에 관절 통증을 호소한다. 최찬범 한양대류마티스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는 “추워지면 우리 몸의 조직들이 열을 뺏기지 않으려고 수축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신경의 자극이 일어나 통증을 느끼게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최 교수는 “가벼운 옷을 여러 겹 입어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고, 아침에 활동을 시작할 때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체온을 올린 뒤 움직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 노인이 ‘쿵’ 넘어지자 즉시 알람… LGU+ 스마트레이더, 골든타임 지킨다

    노인이 ‘쿵’ 넘어지자 즉시 알람… LGU+ 스마트레이더, 골든타임 지킨다

    #어느 새벽 한 노인 요양원. 홀로 화장실에 가려던 노인이 침대에서 일어나다 바닥에 ‘쿵’ 하고 쓰러져 정신을 잃는다. 빠르게 발견되지 못하면 장시간 방치돼 ‘골든타임’을 넘길 수 있는 상황. LG유플러스의 ‘U+ 스마트레이더’가 공간 내 낙상 상황을 감지해 곧장 요양보호사에게 알람을 보낸다. LG유플러스는 요양·공공시설 등의 기존 폐쇄회로(CC)TV가 감지하지 못하는 사각지대 위험 상황까지 실시간으로 포착하는 공간객체(공간상에 존재하는 사람 객체) 모니터링 플랫폼 U+ 스마트레이더를 통해 안전관리 서비스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12일 밝혔다. 스마트레이더는 쉽게 말해 카메라 렌즈가 없는 지능형 CCTV다. 가로·세로 13㎝의 작은 크기의 스마트레이더는 자율주행 차량에 주로 쓰이는 77㎓(기가헤르츠) 레이더 센서를 활용해 공간을 스캔하는 방식으로 최대 5명의 움직임과 동선을 실시간으로 감지할 수 있다. 지난 7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LG유플러스 사옥 홈미디어체험관에서 이뤄진 스마트레이더 시연 현장에서도 감지 정확도가 눈에 띄었다. 특정 구역에 남성이 들어서자 벽면 약 2m 높이에 설치된 스마트레이더가 이를 인식해 사람 모양의 아이콘을 모니터에 표시했다. 남성의 동선에 따라 아이콘도 움직였고, 의자에 앉거나 바닥에 눕는 자세에 맞춰 아이콘 모양도 변했다. 성별이나 연령 등 신상을 특정할 수 있는 정보는 표시되지 않고, 영상이나 음성 정보 또한 담기지 않아 프라이버시 보호가 가능했다. 뒤이어 남성이 바닥에 세게 넘어지자 낙상을 인지해 관리자에게 즉각 알람이 갔다. 모니터에서 돋보기를 누르니 낙상이 발생했던 상황 전후 3분간의 동선 확인도 가능했다. 낙상이 발생한 뒤 움직이지 않는다면 위급 상황이지만, 이후 정상적인 움직임을 보인다면 경미한 상황일 가능성이 크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위기 상황 전후 동선까지 체크해 불필요한 경찰 출동이나 지원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승훈 LG유플러스 스마트인프라사업담당(상무)은 “실버돌봄, 공중화장실, 공공시설, 학교 등을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