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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꽂이]

    [책꽂이]

    기후위기 부의 대전환(홍종호 지음, 다산북스 펴냄) 기후위기는 우리 일상생활부터 기업 경영전략, 그리고 국가의 미래까지 결정하는 문제가 됐다. 기후경제학자인 저자는 기후위기가 경제를 움직이는 핵심 주체임을 깨닫는 게 위기 해결의 첫걸음이라 강조한다. 가장 한국적이고 경제적인 해법을 제시한다. 332쪽. 2만원.사건 파일 명화 스캔들(양지열 지음, 이론과실천 펴냄) SBS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살롱 드 지’를 진행하던 저자가 1년 동안 풀어놓은 명화 이야기를 책으로 엮었다. 시시각각 벌어지는 우리 사회의 여러 사건을 깊이 있게 들여다보며 인류의 문화적 자산인 명화 속 숨은 이야기를 담았다. 변호사가 풀어낸 명화들의 속사정을 읽어 보자. 260쪽. 1만 8000원.어둠의 미술(S 엘리자베스 지음, 박찬원 옮김, 미술문화 펴냄) 악몽과 정신착란, 고통과 죽음, 야생과 자연, 괴물과 마녀를 주제로 한 으스스하고 기괴한 그림 150여점을 소개한다. 오랜 세월 예술가들을 사로잡았던 어둠의 본질을 생생하게 포착했다. 소름 끼치는 그림들을 보면서 우리 내면의 어둠을 만날 수 있다. 240쪽. 3만 3000원.이날치, 파란만장(장다혜 지음, 북레시피 펴냄) 소리꾼을 갈망하는 줄꾼 이날치의 여정을 한바탕 신명 나게 풀어냈다. 조선 민초들의 삶 속에 녹여 낸 판소리 다섯 마당과 다채로운 민요가 조선의 흥과 멋을 곱씹게 한다. 실제 역사에 기록된 줄꾼이자 조선 후기 여덟 명창 중 한 명인 이경숙을 모델로 한 소설. 480쪽. 1만 7000원.배우와 배우가(김신록 지음, 안온북스 펴냄) 드라마 ‘지옥’, ‘재벌집 막내아들’ 등에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 준 배우 김신록이 4년 동안 25명의 배우와 만나 연기에 대해 치열하게 묻고 답한 인터뷰집. 하루 다섯 시간 이상씩 몸 훈련을 하며 연기를 연구하거나 새벽 노동 등으로 생계를 이어 가는 배우들의 고민을 읽는다. 328쪽. 2만원.픽사, 위대한 도약(로렌스 레비 지음, 강유리 옮김, 유엑스리뷰 펴냄) 첫 장편 애니메이션 ‘토이 스토리’ 개봉 전까지 적자를 면치 못했던 픽사에 로렌스 레비가 최고재무책임자(CFO)로 합류하면서 회사는 중심을 잡을 수 있었다. ‘코코’, ‘인사이드 아웃’, ‘니모를 찾아서’, ‘몬스터 주식회사’ 등을 만든 애니메이션 제작사 픽사의 성공 과정과 비결을 담았다. 360쪽. 2만 1000원.
  • 1시간마트 “동네마트 물건을 1시간 내 배송…퀵커머스 시장 선도할 것”

    1시간마트 “동네마트 물건을 1시간 내 배송…퀵커머스 시장 선도할 것”

    ‘1시간마트’(대표 김종철)가 대구 지역 내 즉시배송 시장 점유율 확대에 본격 나선다고 6일 밝혔다. 고객 맞춤형 배달 서비스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커스터마이징을 키워드로 꼽으며 맞춤형 수요에 집중하겠다는 전략이다. 즉시배송이란 고객 주문 시 1시간 내외로 배송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기존 이커머스 업체 서비스와 달리 소비자가 원하는 시간 또는 주문 접수 후 즉각 배송한다는 점이 포인트다. 1시간마트는 2020년 법인 설립 후 이듬해 1호점인 대구 수성점을 오픈하며 지역 최초 즉시배송 서비스를 개시했다. 무엇보다 고객 친화적인 온라인 IT 플랫폼(물류·유통)을 개발하며 기존 새벽배송 대비 더욱 빠르고 정확한 ‘퀵커머스’를 구현하는 것이 강점이다. 즉, 비대면 소비 트렌드가 확산됨에 따라 마트에 직접 가지 않고 집에서 원하는 물건을 구매할 수 있도록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다. 1시간마트가 제공하는 물품으로 ▲과일·채소 ▲정육·계란·수산 ▲우유·유제품 ▲요리·반찬 ▲즉석식품 ▲생수·음료 ▲커피·차 ▲아이스크림 ▲과자·간식 ▲빵·시리얼·잼 ▲쌀·잡곡·견과 ▲소스·장류·가루 ▲라면·면 ▲친환경·건강 등으로 매우 다양하다. 뿐만 아니라 ▲화장지 등 위생용품 ▲세안·바디·헤어 ▲뷰티 ▲세탁·욕실 ▲청소 ▲주방·일회용품 ▲문구·완구 ▲취미·스포츠 ▲홈인테리어 ▲유아.아동 ▲반려동물 등의 다채로운 생활용품을 선보이고 있다. 주문 접수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가능하다. 지역마다 배달비 및 무료 배송 금액은 상이하다. 일례로 수성동 3가의 경우 1만 98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 배송 혜택을 제공한다. 1시간마트는 지역 마트를 기점으로 별도의 물류창고 및 재고 상품 여부와 관계 없이 온라인 플랫폼을 운영하며 서비스 제공에 나서고 있다. 직접 방문한 경험이 있는 지역 마트를 활용하기 때문에 배달 만족도는 물론 품질 신뢰성을 높인 것이 핵심이다. 특히 1시간마트는 이러한 서비스 강점 덕분에 최근 대구경북디자인센터 주관 아래 로컬마켓 플랫폼 브랜드 개발사업 참여 대상으로 선정된 바 있다. 또 소상공인진흥공단으로부터 경험형 스마트마켓 기계설비 자금 지원 혜택을 받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대상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현재 1시간마트 수성점은 수성구 지역(수성동1~4가·범어동·중동·상동)과 남구(이천동), 중구(대봉동·봉산동·삼덕동1~3가·동인동1~4가), 동구(신천동) 등을 배송 서비스 지역으로 설정하고 있다. 이어 2월에 2호점인 대신점 온라인샵을 오픈하여 서비스 범위를 확장할 계획이다. 대신점은 지난 1월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해 영업을 본격 시작한 바 있다. 또 2차 목표로 총 11개의 직영점을 오픈하여 고객 만족도를 높인다는 각오다. 1시간마트 관계자는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다년 간의 경험을 통해 쌓은 노하우와 데이터를 적극 활용하여 능동적으로 대처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며 “당일 식사를 급히 준비해야 하거나 이동 또는 시간 제약을 받고 있는 소비자 등의 수요를 적극 확보하여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 ‘6번째’ 음주운전…“11년 만의 범행” 집행유예

    ‘6번째’ 음주운전…“11년 만의 범행” 집행유예

    음주운전 전과만 5번에 달하는 50대 운전자가 또다시 만취 상태로 운전대를 잡았지만 ‘이전 전과와 시간 간격이 있다’는 이유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법 형사1단독(부장 송종선)은 지난달 31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A(51)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아울러 40시간의 준법 운전 강의를 수강할 것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16일 새벽 4시쯤 강원도 춘천시에 한 건물 주차장에서 만취 상태로 화물차를 운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0.08%) 수치를 훌쩍 넘어서는 0.145%였지만, 운전대를 잡고 약 5m 가량을 운전했다. A씨의 음주운전은 처음이 아니었다. 과거 음주운전과 관련해 받은 처벌이 5차례에 달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잘못을 반성하고 있고, 사건 범행이 과거 음주운전 전과와 약 11년 정도의 시간적 간격이 있는 점 등을 종합해 형을 정했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 한편, 김회재 의원실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적발된 상습 음주운전자(2회 이상 적발) 74%가 10년 이내 재범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5년 이내의 상습 음주운전 재범률도 45%에 달했다.
  • ‘실종’ 40대 여성 장애인…집 주차장서 시신으로 발견

    ‘실종’ 40대 여성 장애인…집 주차장서 시신으로 발견

    실종 신고됐던 40대 여성 장애인이 자신이 살던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시신으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일 서울 은평경찰서에 등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은평구 진관동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 내 빗물받이용 집수정에서 입주민인 40대 여성 A씨의 시신이 발견됐다. A씨의 시신은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이 시설 점검 중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곧바로 경찰, 소방 구급대가 출동했으나 안타깝게도 A씨는 이미 숨진 뒤였다. 경찰 조사 결과 시신 발견 당시 A씨는 아파트 지하 주차장 내 가로·세로 1m 남짓에 깊이 약 1.2m 크기 빗물받이용 집수정에서 웅크린 모습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집수정 안에는 물이 차 있었다. A씨의 가족은 지난달 18일 “A씨가 새벽에 집을 나선 뒤 사라졌다”고 경찰에 실종신고를 해둔 상태였다. 경찰은 실종신고일 이후 A씨가 아파트 주변을 배회하는 모습이 담긴 CCTV 영상 등 동선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측은 “현재까지 타살 정황은 나오지 않았다. 정확한 사망 원인과 시점 등은 향후 부검 결과를 봐야 알 수 있다”며 사망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5만년 뒤에나 볼 수 있는 혜성, 내일 새벽 온다

    5만년 뒤에나 볼 수 있는 혜성, 내일 새벽 온다

    5만년에 한 번 만날 수 있는 혜성이 2일 새벽에 찾아온다. 1일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1월 12일 태양과 가장 가까운 근일점을 지난 뒤 2일 새벽 3시를 전후해 ‘C/2022 E3 ZTF 혜성’(ZTF 혜성)이 지구 가장 가까운 곳인 근지점을 지난다. ZTF 혜성의 근지점은 지구로부터 약 4250만㎞이다. 눈으로 보았을 때 가장 밝은 별은 1등급, 가장 어두운 별은 6등급인데 ZTF 혜성의 근지점에서 예상 밝기는 5등급이다. 2일 새벽 북극성 서쪽 기린자리 부근에서 고도 약 40도 정도 혜성을 소형 망원경으로 관측할 수 있다. 빛 공해가 적은 곳에서는 쌍안경으로도 관측이 가능하다.근지점이 지난 이후에는 보름달이 뜨면서 달빛이 밝아 관측 조건이 좋지 않지만 달이 없어지는 오는 10일부터 2월 중순 정도까지 새벽 시간에 6등급 정도의 밝기로 혜성을 관측할 수 있다. ZTF 혜성은 지난해 3월 미국 샌디에이고에 있는 팔로마 천문대의 광시야 천문 탐사 장비인 츠비키 망원경(ZTF)을 통해 발견됐다. ZTF 혜성은 장주기 혜성으로 5만 년 주기로 추정된다. 김명진 천문연구원 우주위험감시센터 선임연구원은 “혜성은 주로 얼음과 먼지로 구성되어 있는데 ZTF 혜성은 태양계 외곽 오르트 구름대에서 왔으며 혜성 핵 주위의 가스층인 코마에 탄소 이원자 분자가 존재하는 것으로 추정돼 녹색 빛을 띤다”고 설명했다.
  • [정은귀의 詩와 視線] 낯선 것이 온다 하여/한국외대 영문학과 교수

    [정은귀의 詩와 視線] 낯선 것이 온다 하여/한국외대 영문학과 교수

    그대를 데려갈까, 시인이 말했네,골라낸 단어에게?후보들과 함께 기다려봐내가 더 나은 걸 고를 때까지— 시인은 문헌학을 공부했다네,기다리던 후보 하나를막 부르려고 하는데부르지도 않은 것이 왔네— 상상이 했을 법한 몫,채워지려고 온 그 단어,불러내지도 않았는데천사가 보여주네— ―에밀리 디킨슨 시를 쓴다고 밤을 새워 가며 노트에다 뭔가를 끄적이며 단어를 매만지던 시절 시는 먼 기다림이라는 생각을 했다. 시인이 되는 일은 한밤의 긴 기다림 끝에 기적처럼 어떤 말을 만나는 일이라고. 내게 마법과도 같은 말들이 도착하기를 기다리며 밤을 새운 후 창밖으로 희뿌옇게 새벽빛이 밝아 와도 마음에 드는 시의 말은 오지 않았다. 어찌 시뿐이랴, 사는 일이 온통 기다림과 실망의 연속인 것을. 설령 좋은 것이 와도 오는지 모르는 것을. 그렇게 우리는 이 세계와의 관계를 어설프게 얼기설기 짓고 있는 것을. 이 시는 시에 대한 시, 쓰기에 대한 시다. 시인은 자신이 고르고 만지는 언어와 대화를 한다. 나 그대를 데리고 가도 되나요, 골라낸 단어에게 시인은 제안한다. 영어 ‘Shall I’ 혹은 ‘Shall we’는 내가 좋아하는 말이다. ‘셸 아이~’로 건네는 초대는 말을 할 때나 들을 때나 기분이 괜히 좋아서 가슴이 간질간질해진다. 너 데리고 가도 되겠니? 이처럼 가슴 뛰는 낙점(落點)이라니! 그래 놓고선 시인은 다시 기다리라고 한다. 아직 최종적인 낙점은 아니기에. 기다림은 선택을 하는 쪽이나 받는 쪽이나 모두 긴장되는 시간이 필요한 일이다. 그런데 어쩌랴. 막 한 단어를 고르려는 짜릿한 순간 부르지도 않았던 것이 왔다고 한다. 일차적으로 시인의 눈에 들어와 기다리고 있던 후보 단어들을 제치고 무언가 엉뚱한 것이 시의 자리를 가로채고 들어온 것이다. 어쩌랴…. ‘상상이 했을 법한 몫’의 원문은 ‘That Portion of the Vision’이다. 환영이나 환상이라 하지 않고 상상이라고 옮긴다. 현실 너머의 것을 보는 시의 시선, 그 신비한 힘의 작용을 좀 넓게 전달하고 싶어서다. 디킨슨의 신비로운 시선. 거기 기대어 나는 이 칼럼을 온전히 삶을 위해 쓰는 중이다. 시를 읽고 쓰는 일도 삶을 잘 살기 위함이니 말이다. 혹 이런 순간 없는가. 오랜 시간 뭔가를 간절히 원했는데 원했던 것이 오지 않고 다른 엉뚱한 것이 온 적은? 처음엔 당혹스러웠지만 알고 보니 그 엉뚱한 것이 내 삶의 무늬에 맞춤으로 들어맞는 것이었음을 나중에 알게 되는 일. 하여 지금 당장 기다리는 것이 오지 않는다고 불평하지 말 것. 기다리던 것 대신 낯선 것이 온다고 하여, 설령 그것이 아프고 힘든 것이라고 해도 내치지 말고 껴안아 볼 것. 에둘러 보면 그것은 결국 내 삶에 맞춤으로 어울릴 것이기에. 기다림 끝에 드러나는 시의 신비와 삶의 신비. 그걸 보여 주는 천사가 있음을 알기에 나는 이 글을 힘차게 쓴다.
  • 김준호, ♥김지민과 새벽 2시에 싸우더니 결국

    김준호, ♥김지민과 새벽 2시에 싸우더니 결국

    김준호가 연인 김지민과의 다툼을 털어놨다. 31일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지난주에 ‘장가가라 투어’가 그려졌다. 괌으로 간 임원희, 이상민, 탁재훈, 김준호를 장동민, 김용명이 가이드했다. 이날 아침 식사를 기다리던 중 김준호는 “나도 못 기다리겠다. 사과 문자를 보내야겠다”고 말해 주목을 받았다. 김준호는 “나는 너네 때문에 장가도 못 가게 생겼다. 어제 새벽 2시에 지민이랑 문자로 싸웠다”며 연인 김지민과 밤사이 다툼이 있었음을 밝혔다. 김준호는 “‘너도 옛날에 그랬잖아’ 한 마디 날렸다가…(싸움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탁재훈은 “너는 이번이 찬스다. 이번이 헤어질 수 있는 찬스”라며 “네가 만약 진짜 잘못했으면 무릎을 꿇는 게 맞는 거고 아니면 정정당당하게”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 “여름, 크림반도 탈환” 러 침공시간 정확히 맞힌 정보수장의 자신감

    “여름, 크림반도 탈환” 러 침공시간 정확히 맞힌 정보수장의 자신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시간 단위까지 정확히 예측했던 우크라이나 군사정보수장이 크림반도 탈환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 군사정보국장 키릴로 부다노우(37)는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와의 인터뷰에서 크림반도를 수복할 수 있을 거란 견해를 밝혔다. 31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부다노우 국장은 20일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자신의 집무실에서 취재진과 만나 “우리는 크림이 (올해) 여름까지는 고향(우크라이나)에 돌아올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힘닿는 대로) 모든 일을 다 해야 한다”고 말했다. 올해 러시아는 도네츠크와 루한스크 등 동부 돈바스 지역의 점령지를 늘리는 데 집중할 것이며, 그 사이 우크라이나군은 크림반도 탈환에 전력을 다할 거란 전망이었다. 우크라이나 영토인 크림반도는 2014년 러시아에 점령됐다. 러시아는 크림이 자국 영토라고 주장하며 병합했으나 국제사회는 이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 부다노우 국장은 우크라이나군이 크림반도까지 진격할 경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핵무기를 사용할 가능성도 있느냔 질문에 “그건 사실이 아니다. 그리고 크림반도는 우리에게 반환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푸틴 대통령의 핵무기 사용 관측에 대해 “겁주기 전술”이라며, “러시아가 저지를 수 있는 일은 다양하지만, 아예 완전히 바보 같은 일은 하지 않는다. 미안하지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부다노우 국장은 이어 “(러시아가) 핵 공격을 실행하면 러시아에 군사적 패배만 초래되는 것이 아니라 러시아의 붕괴도 일어날 것이다. 그리고 그들(러시아)은 이 점을 잘 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더 할 말이 있다. 모든 것은 2014년 크림반도에서 시작됐으며, (모든 것은) 거기서 끝날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우크라이나 국경 북쪽에 있는 벨라루스에 주둔중인 러시아군이 다시 우크라이나 침공에 가세할 개연성은 낮으며, 우크라이나군의 주의와 병력을 분산시키려는 시도에 불과하다고 부다노우 국장은 해석했다. 부다노우 국장은 미국과 영국의 정보당국과 마찬가지로 러시아 침공을 정확히 예측했다. 부다노우 국장은 러시아의 침공 개시 전에 예상 시각을 키이우 시간으로 작년 2월 24일 오전 4시쯤으로 지목하면서 러시아가 키이우를 점령하려고 시도할 것이라는 분석을 정부에 보고했다. 실제로 푸틴 대통령은 같은 날 새벽 5시를 10여분 남겨 놓고 러시아 전역에 방영된 TV연설으로 특별군사작전을 개시한다고 발표했다. 부다노우 국장의 예상이 시간 단위까지 들어맞은 셈이다. 이를 계기로 그는 우크라이나 정부와 정치권에서 큰 신뢰를 얻었다. 부다노우 국장은 전쟁 중에도 러시아군의 계획을 몇 개월 전에 정확히 전망했다. 부다노우 국장의 주장 가운데는 푸틴 대통령이 암에 걸려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으며, 외모가 닮은 대역을 여러 명 세워 놓았다는 것도 있었다. 그는 “이제는 (푸틴으로 보이는 사람이 나타나더라도) 진짜 푸틴인지 아닌지 확실히 단언할 수는 없게 됐다”고 주장했다. 부다노우 국장은 추가 예측에 대한 워싱턴포스트 요청에 “다음은 뭐냐고요? 우크라이나의 승리입니다. 새로운 얘기는 하지 않습니다”라고 답했다.
  • 빅토르 안 ‘코치직’ 탈락 후…최민정 “선수가 원하는 감독과 함께 하고 싶다”

    빅토르 안 ‘코치직’ 탈락 후…최민정 “선수가 원하는 감독과 함께 하고 싶다”

    “선수들이 원하는 감독님과 함께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지난 2011년 한국을 떠나 러시아로 귀화한 전 쇼트트랙 선수 빅토르 안(38·한국이름 안현수)는 경기 성남시청 직장운동부 빙상팀 코치에 지원했다가 탈락했다. 한국 여자 쇼트트랙 간판 최민정(25)을 비롯한 성남시청 빙상팀 소속 선수들은 31일 새벽 빙상부 코치 채용과 관련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선발해 달라”는 호소문을 발표했다. 최 선수는 이날 인스타그램에 “저를 비롯한 성남 시청 소속 선수들이 성남 시청 코치 선임 발표 직전인 지난 1월 9일 성남시에 제출한 입장문을 sns에 올리게 되어 우선 쇼트트랙을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께 송구하다는 말씀 올린다”며 ‘코치 채용에 대한 선수 입장문’을 공개했다. 해당 입장문에서 성남시청 빙상부 선수들은 “이번 코치 선발 과정이 외부 영향력에 의한 선발이 아닌 무엇보다 공정하고 투명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성남시청 빙상부는 전·현직 대표팀 선수들을 가장 많이 확보한 팀이다. 이렇게 훌륭한 팀을 이끌기 위해서 지원자 중 코치, 감독 경력이 가장 우수하고 역량이 뛰어나며 소통이 가능한 코치님이 오셔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 관계자분들께서 도와주셨으면 하는 간절한 마음”이라며 “성남시 소속 선수로서 좋은 성적으로 보답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해당 입장문에는 최민정을 비롯해 이준서, 김길리, 김건희, 김다겸, 서범석이 이름을 올렸다. 최민정, 김길리, 김건희, 이준서는 2022~2023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다. ● “지도자 덕목 뒷전…안타까운 마음” 입장문을 공개한 최민정은 “저는 사실상 소속팀 성남 시청에 쇼트트랙 전담 코치가 부재한 상황에서 오랫동안 훈련해왔다”면서 “저와 성남 시청 쇼트트랙 선수들이 생각하는 스포츠에서 지도자의 덕목은 입장문에 밝힌 것과 같이 지도자 경력이 우수하고 역량이 뛰어나며 선수들과 잘 소통할 수 있는 분이라고 생각하고 그런 지도자가 함께해 주시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이어 “선수가 어떠한 지도자를 원한다는 입장문을 낸다는 건 너무도 조심스럽고 건방져 보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용기를 냈던 이유는 최근 성남 시청 코치 선임을 둘러싸고 나오는 기사와 얘기들로 인해 지도자의 가장 중요한 존재 이유와 덕목들은 뒷전에 있고 사회적인 이슈들이 주를 이뤄 선수들이 안타까운 마음을 가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최민정은 “성남시청 쇼트트랙 선수들이 원하는 것은 훈련과 경기에 최선을 다할 수 있는 상황이 되는 것,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라면서 “마지막 올림픽이 될지도 모르는 2026년 밀라노 올림픽에서 전과 달리 후회 없이 보여드리고 싶다”고 했다. 그러면서 “시합을 뛰는 건 결국 선수들”이라며 “선수들이 원하는 감독님과 함께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덧붙였다.한편 성남시는 지난해 12월 19일 빙상팀 코치를 뽑기 위한 채용공고를 냈다. 여기에는 빅토르 안과 베이징 동계올림픽 중국 대표팀을 이끈 김선태(46) 전 감독 등 7명이 지원했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한국빙상지도자연맹은 성명을 내고 두 사람의 행보를 비판했다. 성남시는 지난 29일 “시청 빙상팀 코치직 채용 전형에 빅토르 안과 김선태 전 중국 쇼트트랙 국가대표팀 감독을 포함해 7명이 지원했는데 빅토르 안 등 두 지원자는 상위 2배수 후보에 들지 않았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서류와 면접 심사를 통해 기술, 소통 능력 등 여러 요소를 종합해 판단했다”며 “빙상계 여론과 언론 보도 등을 통해 나오는 시각도 평가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성남시청은 이날 코치직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 술 취해 집 앞에서 잠든 60대 사망…데려다준 경찰 수사

    술 취해 집 앞에서 잠든 60대 사망…데려다준 경찰 수사

    술에 취한 60대 남성을 자택으로 데려다준 경찰관들이 조사를 받고 있다. 한파임에도 실내에 들어가는 것을 확인하지 않고 자리를 떠나 숨졌기 때문이다. 31일 서울 강북경찰서는 모 지구대 소속 A경사와 B경장을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30일 새벽 주취자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이들은 오전 1시 술에 취한 60대 남성 C씨를 주소지인 강북구 수유1동 소재 다가구 주택 대문 앞 계단에 앉혀 놓고 돌아갔다. 한파경보가 내려진 당시 서울의 최저기온은 영하 7도로, 6시간 넘게 방치된 C씨는 오전 7시 이웃에 의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해당 경찰관들을 상대로 조치의 적절성 여부와 과실 여부 등을 수사 중이다. 조사 결과에 따라 내부 징계에도 착수할 방침이다.
  • 81개 업종 중 35개 고객만족도 상승… “고객 중심 경영 빛 발해”

    81개 업종 중 35개 고객만족도 상승… “고객 중심 경영 빛 발해”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한 ‘2022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 결과 병원 업종의 세브란스병원이 85점으로 1위에 올랐다. 한국생산성본부는 지난해 국내 82개 업종, 335개 기업·대학·공공기관에 대한 국가고객만족도를 평가한 결과 78.4점으로 2021년의 78.1점에 비해 0.3점(0.4%) 상승했다고 밝혔다.이는 1998년 NCSI 조사가 시작된 이후 역대 최고 점수다. 어려운 경제 여건과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국내 기업들의 고객 중심 경영이 빛을 발하며 고객만족도 상승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고 한국생산성본부는 전했다. 고객만족도 상위 11위에는 세브란스병원을 포함한 병원 8개, 아파트의 삼성물산, 도시철도의 대구도시철도공사, 면세점의 롯데면세점이 포함됐다. 경제 부문별로 살펴보면 전년과 비교가 가능한 14개 경제 부문 중 11개 경제 부문의 고객만족도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 보면 전년과 비교가 가능한 전체 81개의 업종 중 지난해 대비 고객만족도가 상승한 업종은 35개 업종으로 전년도 53개에 비해 감소했다. NCSI는 국내외에서 생산된 제품·서비스를 이용한 국내 소비자가 직접 평가한 만족 수준의 정도를 모델링에 근거해 측정·계량화한 지표다. 한국생산성본부는 매년 NCSI를 조사해 국가 차원의 품질 경쟁력 관리와 개별기업의 마케팅 전략 수립에 도움을 주고 있다.●삼성생명·11번가 고객만족 활동 눈길 삼성생명은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에 따라 보험 모든 과정의 소비자보호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를 위해 ‘금융소비자보호 내부통제기준’을 제정하고 ‘금융소비자보호 내부통제위원회’를 신설했다. 또한 상품개발 및 마케팅 정책 수립 시 금융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CCO(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의 사전협의 절차를 진행 중이다. 고객의 권익 침해가 우려되는 조직에 대해서는 현장 조사를 진행해 원인을 파악하고 개선 조치를 함은 물론, 사례 전파를 통해 재발을 방지하는 등 내부통제 업무도 수행하고 있다. 아울러 홈페이지 내 보험 가입 상담 신청을 할 때 본인이 원하는 컨설턴트를 선택해 상담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비대면 상담으로도 가입설계 자료와 메모 내용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어 대면과 유사한 양방향 소통 환경을 제공한다. 보험계약 체결을 고객이 모바일로 직접 진행할 수 있는 ‘모바일 청약시스템’도 운영 중이다.지난해 9월에는 고객 서비스 콘텐츠들을 체계화한 고객맞춤형 서비스 브랜드 ‘튼든탄 고객케어’를 론칭했다. 총 30여개 서비스 라인업을 홈페이지에서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생명은 소비자와의 소통 결과를 경영에 반영하기도 한다. 대표적 소통 창구인 ‘고객패널’은 상품·서비스에 대한 체험과 설문조사 등을 통해 고객 관점에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2030세대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MZ 고객패널을 별도 출범했다. ‘소비자권익보호위원회’도 운영 중이다. 이는 고객과 이해가 상충하는 사안에 대해 외부 전문가의 의견을 의사결정에 반영하는 기구로, 지난해 총 9회에 걸쳐 24건의 안건을 논의하며 해결책을 제시했다. 11번가는 2021년 8월 말 해외직구 플랫폼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의 문을 열었다. 한국 소비자들이 PC, 가전제품, 패션, 주방용품 등 30여개 카테고리의 수천만개 아마존US(미국) 상품을 평균 4~8일 내 받아볼 수 있는 해외 직구 플랫폼으로, 세계 소비자 리뷰 번역, 동영상 리뷰, 실시간 쇼핑검색어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지난해 5월에는 장보기 서비스에 롯데마트 당일배송을 추가했다. 이로써 기존 제공해 온 이마트몰·홈플러스·GS프레시몰의 당일배송 서비스, SSG닷컴 새벽배송 서비스 등과 함께 국내 대형마트 모든 장보기 서비스가 한 곳에서 가능해졌다. 직매입 기반 익일배송 서비스 ‘슈팅배송’도 지속해서 확대 중이다. 슈팅배송은 구매자 누적 데이터를 분석한 뒤 상품을 직매입으로 확보해 빠르게 배달해주는 서비스다. 지난해 론칭 2년을 맞은 11번가의 라이브방송 ‘LIVE11’은 지난해 8월 라이브 방송 전용 스튜디오 ‘LIVE11 스페이스’를 새롭게 열었다. 최근에는 유튜브와 파트너십을 통해 동시송출 라이브방송부터 11번가 판매상품 연동까지 유튜브와의 라이브 협업을 늘려가고 있다. 11번가는 2013년부터 판매자·소비자와 함께하는 ‘희망쇼핑’을 통해 소외계층을 위한 후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유기·반려동물 지원에 앞장서고자 동물자유연대에서 보호 중인 유기묘들로 구성된 프로젝트 아이돌 그룹 ‘11키티즈(11kitties)’를 결성했다. 2021년에는 SK그룹의 사회적기업 ‘행복나래’와 협업해 사회적기업 상품 전문관인 ‘SOVAC 마켓’을 열기도 했다.
  • 새벽길 쓰는 인상 좋은 ‘중랑 핵인싸’… 교육엔 진심, 100억 ‘통 큰 실천’[2023 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새벽길 쓰는 인상 좋은 ‘중랑 핵인싸’… 교육엔 진심, 100억 ‘통 큰 실천’[2023 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중랑구민으로서 중랑구에 사는 게 자랑스럽도록 구민의 자부심과 긍지를 키워 가겠습니다.” 천혜의 자연환경과 유구한 역사를 품은 서울 중랑구가 교육과 경제 분야를 중심으로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이 재선에 성공하면서 민선 7기부터 추진했던 세부 사업들의 성과가 나타나면서다. 류 구청장의 구정 철학에는 주민들과의 소통이 자리잡고 있다. 설 연휴 직전이던 지난 19일 만난 류 구청장은 일정을 쪼개 가며 전통시장들을 찾아 주민들을 만났다. 류 구청장은 “지난 4년간 부지런히 씨를 뿌려 왔고 앞으로 4년간은 풍성한 결실을 볼 수 있도록 더욱 부지런히 뛰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류 구청장과의 일문일답.-재선에 성공하며 임기를 시작한 감회는. “구민들이 원하는 바를 귀담아들으며 복지는 더 촘촘하게, 주거 환경은 더 쾌적하게, 경제는 더 활력 넘치게, 교육 수준은 최고로 중랑구를 키우기 위한 예산을 확보했다. 올해 우리 구 예산은 1조 162억원으로 1988년 개청 이래 최초로 1조원을 돌파했다. 역대 최대 규모다. 25개 자치구 중에서 6위다. 1조원의 살림 규모로 크고 작은 사업들을 꼼꼼하게 제대로 추진하겠다.” -‘교육구청장’으로 불릴 정도로 교육 분야에 투자를 많이 한다. 민선 8기 주요 사업은. “민선 7기에 이어 8기에도 구정 운영의 최우선 순위를 교육으로 두고 서울시 자치구 중 최고의 공교육 환경을 조성하겠다. 민선 7기 4년간 교육지원경비를 38억원에서 80억원으로 두 배로 늘려 공교육 강화에 힘썼는데 올해는 100억원으로 더 늘렸다. 서울시 내 교육경비 2위다. 재정자립도 대비 교육경비 투자액은 25개 구 중 1위다. 앞으로 교육지원경비를 80억원에서 160억원으로 다시 두 배로 대폭 늘려 최고 수준의 교육 투자를 할 계획이다. 확대된 교육경비는 학력 신장 프로그램과 학교 환경 개선사업에 지원된다.” -방정환교육지원센터, 취학 전 책 1000권 읽기에 대한 호응도 높다. “점점 늘어나는 수요에 부응하고 센터 이용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제2방정환교육지원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제2센터가 건립되면 서울 자치구 중 교육지원센터를 2개 가진 유일한 구가 된다. 무엇보다 교육의 근간이 되는 ‘책 읽기’에도 집중하고 있다. 취학 전 1000권 읽기는 지난해 12월 기준 8895명(2018년부터 누적 참여 인원)이 참여해 284명이 달성했다. 참여도와 만족도가 크다. 지난해부터 19개 초등학교가 참여해 초등 1000권 읽기도 추진하고 있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본사 이전 진행 상황은. “SH공사 본사 이전에 대해 중랑구와 서울시, SH공사 모두 신내동으로 이전하는 데 의견이 일치한다. 다만 SH공사 측에서 이전 부지에 고밀복합개발을 위한 용역을 추진하는 것으로 안다. 그동안 SH공사 사옥 이전 사업은 서울시·중랑구·SH공사 3자 간 협약 체결, 제2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상향하는 도시계획변경 결정, 지방공기업평가원의 타당성 검토가 완료됐다. 이전을 위해 필요한 모든 준비를 마친 상황이다. 아울러 중랑구에서는 ‘SH공사 이전 촉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공포해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위한 근거도 마련했다. 또한 공공기여율이 45%로 결정되면서 공공기여를 통해 SH공사 본사 부지에 최신 시설의 전문 공연장도 건립된다. SH공사 이전 사업은 서울시 강남북 균형발전정책의 하나로 중랑구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 발전을 견인하고 나아가 서울시가 글로벌 도시로 성장하는 동력을 갖추고 도시 전체의 역량을 강화하는 길이다. 이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두 번이나 약속한 공약이기도 하다. 이젠 하루라도 빨리 기존 계획대로 실행해야 할 때다.” -무장애숲길인 ‘봉화산 동행길’이 인상 깊었다. 평소에도 약자를 보듬는 정책을 구현하는데. “사실 봉화산 동행길은 비장애인이 훨씬 많이 간다. 장애인에게도 열려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장애인을 위해 만든 길인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같이 혜택을 누린다. 이게 약자와의 동행의 기본 효과다. 중랑구 내 특수학교인 동진학교(가칭)를 만들기로 했다. 주민들이 이해해 주셔서 확정하고 보상 절차를 거치고 있다. 곧 착공할 예정이다. 특수학교를 만들면 장애인만 사용할 것 같지만 실제론 그렇지 않다. 주민들이 이용할 복합체육관을 만들기로 했다. 수영장 등을 갖출 예정이다. 주민들에게 개방한다. 구비도 110억원 편성할 예정(2024~2025년)이다. 일반 자치단체에서 장애인 학교 시설비를 지원하는 것은 처음이다. 대신 복합시설은 주민에게 개방한다는 조건이 있다. 장애인들은 다른 구로 통학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게 됐다. 주민들은 복합시설을 이용하게 된다. 바로 상생 모델이다.” -주민과의 소통을 자주 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민선 7기 동안 100회 넘게 꾸준히 해 왔던 새벽청소를 8기에도 그대로 이어 가고 있다. 경로당, 전통시장 등 현장을 찾아 주민과 소통하는 중랑마실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구청장 직통 번호를 통해 주민들의 크고 작은 생활 불편을 비롯해 감사 인사까지 받고 있다. 칭찬이건 불만이건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마음을 열고 들으며 공감하는 모습을 통해 친구 같은 구청장으로 다가갈 수 있는 것 같다. 앞으로도 끊임없이 주민들의 목소리를 귀담아듣고 하나하나 신중히 고민하며 정책에 반영해 나가겠다.” 장진복 기자서울 중랑구는 25개 자치구 가운데 주택개발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는 곳 중 하나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쾌적한 주거 환경을 만들겠다는 목표 아래 신속한 환경 개선 및 인프라 확충에 힘을 쏟고 있다. ●노후주택 많고 SOC 부족 해결 시급 류 구청장은 지난 19일 “구의 저층 주거지가 약 50%, 20년 이상 노후 주택은 약 80%로 집이 낡기도 했지만 주차장, 공원, 문화체육시설, 도로 등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및 기반시설이 부족하다”며 “재개발, 재건축 등 주택개발사업에 대해 주민들의 관심과 요구가 많은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에 주민 주거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주택개발사업을 신속하게 진행해 무엇보다도 주거 환경을 쾌적하게 개선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서울시 모아타운 7개 지역 선정을 비롯해 전체 18곳이 주택개발 후보지로 지정돼 추진 중이다. 면적 기준으로 서울시 1위, 개소 수로는 2위다. 류 구청장은 “서울시에서 주택개발이 가장 활발하다”며 “주거지를 재개발·재건축하면 주차장이 확보되고 공공시설인 공원, 도서관, 문화체육시설 등의 주거 인프라를 갖출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주거 환경을 신속하고 확실하게 개선하기 위해 올해 초 주택개발추진단을 신설했다”고 말했다. ●주민설명회로 소통도 활발 주민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는 데도 주력한다. 류 구청장은 “신속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정확한 이해와 의견 수렴이 선행돼야 한다”며 “주민설명회를 꾸준히 진행해 주민 공감대 형성을 통한 사업 추진 동력을 갖춰 가고 있다”고 밝혔다. 류 구청장은 “2026년까지 중랑구 저층 주거지 면적의 20%를 개발해 약 1만 5000호 규모의 명품 주거단지를 조성해 주민들이 더 쾌적한 주거 환경 속에서 편리한 공동체의 기본 인프라를 누리며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차 빼라” 이웃 차에 발길질 ‘쾅’…135만원 배상·형사처벌 진행

    “차 빼라” 이웃 차에 발길질 ‘쾅’…135만원 배상·형사처벌 진행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화를 이기지 못하고 이웃의 차에 발길질을 한 남성의 최후가 공개됐다. 28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TV에는 ‘새벽에 다짜고짜 전화로 욕을 먹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 따르면 인천 계양구에 사는 제보자 A씨는 지난달 5일 새벽 2시쯤 모르는 번호로 걸려 온 전화를 받았다. 전화를 건 가해자 B씨는 A씨에게 다짜고짜 욕을 퍼부으며 “차로 장난질 했지? 나와봐. 내려와서 차 빼. 차 다 부숴버리기 전에”라고 소리쳤다. A씨는 즉시 경찰에 신고한 뒤에 경찰관과 함께 주차장으로 내려갔지만 B씨는 이미 현장을 떠난 상태였다. A씨는 차량 블랙박스를 통해 B씨의 얼굴을 확인했다. B씨의 정체는 이전에 주차 문제로 말다툼이 있던 이웃이었다. 당시 B씨는 차를 삐뚤게 주차했다며 A씨의 차를 빼달라고 전화를 했고, A씨는 주차선을 지켜 주차했기 때문에 뺄 이유가 없다고 판단해 협조하지 않았다. 이후 또 B씨의 차량 옆에 A씨의 차가 주차를 하게 된 것. 제보한 블랙박스 영상을 보면 B씨가 A씨의 차량 옆에 주차를 한 후 내리면서 부딪히는 소리가 난다. 이후 B씨는 A씨에게 전화를 걸며 소리를 지르면서 발로 A씨의 차 보닛을 ‘쿵’ 세차게 내리친다. A씨는 “수리비 100만원, 대차료 35만원 해서 총 135만원을 가해자가 결제했다”며 “가해자가 혐의를 순순히 인정해 현재 차량에 대한 변상을 받고 선처 없이 형사 처벌을 진행하고 있는 상태”라고 알렸다. 한문철 변호사는 “주차장에서 기분 나빴다는 이유로 발길질 잘못하면 재물손괴죄로 처벌받는다”며 “100% 다 물어줘야 한다”고 경고했다. 형법 제366조에 따르면 타인의 재물, 문서 또는 전자 기록 등 특수 매체 기록을 손괴 또는 은닉, 기타 방법으로 기 효용을 해한 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7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게 된다. 또한 제369조에 따르면 단체 또는 다중의 위력을 보이거나 위험한 물건을 휴대해 제 366조의 죄를 범한 때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 음주 운전으로 채소 팔던 할머니 숨지게 한 40대

    음주 운전으로 채소 팔던 할머니 숨지게 한 40대

    음주 운전을 하다가 인도로 돌진해 70대 노점상을 숨지게 한 40대 여성이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광주지법 형사11단독 정의정 부장판사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A(45)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6월 29일 오전 9시 42분쯤 광주 북구 오치동 한 사거리에서 술에 취한 채 SUV 차량을 몰다가 인도를 덮쳐 B(75)씨를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인 0.097%였다. 그는 사고 당일 새벽까지 술을 마신 뒤 덜 깬 상태에서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일대에서 20여 년간 채소를 팔던 노점상이었다. 동네 상인들은 이웃들에게 잘 베풀던 고인의 사고를 안타까워하며 경찰에 가해자의 엄벌을 촉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기도 했다. 정 부장판사는 “A씨는 음주운전으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적이 있음에도 또다시 음주 사망사고를 냈다. 유족들도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며 “다만 A씨가 사실상 홀로 가장 역할을 하는 사정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 팀프레시, 로지스올그룹과 MOU 체결…콜드체인 물류 역량 강화

    팀프레시, 로지스올그룹과 MOU 체결…콜드체인 물류 역량 강화

    팀프레시가 로지스올그룹과 콜드체인 물류 역량 강화를 위한 사업 파트너십을 구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팀프레시는 로지스올그룹의 파렛트 ‘풀시스템’(임대 및 회수 시스템)에 약 1만 5000대 규모의 차량 네트워크를 활용한 차량 주선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팀프레시는 풍부한 물류센터 운영 역량 및 기업형 보험 컨설팅 역량을 기반으로 로지스올그룹 물류센터 운영 전반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양사는 물류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위한 협업도 진행할 계획이다. 로지스올그룹의 스마트 물류 컨설팅, 물류 자동화 설비 구축, 물류 효율화 시스템 제안 등을 통해 국내 최초 콜드체인 전용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이커머스 식품 물류에 특화된 역량을 확보해 국내 콜드체인 물류 시장에서의 높은 점유율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팀프레시는 콜드체인 전문 물류 플랫폼으로 주요 사업인 새벽배송, 화물주선, 풀필먼트로 대표되는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물류 서비스를 통해 확보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보험, 식자재유통, 프랜차이즈 등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고객의 발주 한 번으로 소비자의 집 앞까지 배송 완료하는 ‘콜드체인 원스톱 물류서비스’는 고객이 오롯이 판매에만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그 결과 지난해 물류 단일 사업의 매출액 1012억원을 달성하여, 전년 대비 93%의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로지스올그룹은 글로벌 종합물류그룹으로 한국파렛트풀, 한국컨테이너풀, 한국로지스풀 등 국내외 26개 전문 계열사를 통해 유닛 로드 최적화 및 종합물류 SCM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성일 팀프레시 대표는 “종합 물류 컨설팅 역량을 보유한 로지스올그룹과의 협약을 통해 물류 뿐만 아니라 유통, 보험, 프랜차이즈 등 사업에서 팀프레시의 선두적인 콜드체인 플랫폼으로서의 지위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용기 로지스올그룹 대표는 “이번 협약은 로지스올그룹이 콜드체인 분야에서 파렛트 풀시스템 공급을 넘어 종합물류서비스 역량을 더 확대한다는 차원에서 의미가 크다”며 “팀프레시의 콜드체인 플랫폼을 통한 식자재 새벽배송 및 당일배송 분야 파렛트풀 시스템 역량을 강화하면서, 저온 물류센터 자동화 및 물류 컨설팅 협업 등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 [데스크 시각] ‘필로폰 치사량’을 직접 주사한 17세 소녀/정현용 플랫폼전략부장

    [데스크 시각] ‘필로폰 치사량’을 직접 주사한 17세 소녀/정현용 플랫폼전략부장

    지난해 6월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 17세 소녀가 실려 왔다. 구급대원 진술에 따르면 그는 방에서 피가 섞인 심한 구토를 했고 의식이 혼미했다. 양팔엔 주삿바늘 흔적이 여럿 있었다. 검사해 보니 그의 몸에선 치사량 수준의 ‘필로폰’이 검출됐다. 구급대원과 의료진이 소녀의 스마트폰에서 문자메시지를 확인한 결과 그는 낯선 곳에서 낯선 사람을 만났고, 구입한 필로폰을 직접 주사한 것으로 드러났다. 의식을 회복한 뒤에도 심각한 우울증으로 자해할 위험이 커 의료진은 그를 소아청소년 중환자실로 보냈다. 병원에서 하룻밤을 보낸 소녀의 말은 충격적이었다. 그는 새벽 술에 만취한 뒤 직접 자신의 팔에 0.4g의 필로폰을 투약했다. 통상적인 필로폰 1회 사용량은 0.03~0.05g이다. 그는 두어 달 전 처음 필로폰을 접했다고 했다. 그때도 투약 뒤 현기증으로 쓰러졌지만 병원을 찾지 않았다. 17세 여고생이 낯선 사람에게서 직접 필로폰을 구했고, 짧은 기간에 치사량을 주사할 만큼 심각한 마약중독자가 된 것이다. 알코올 남용도 심각했다. 그는 매주 두 번 정도 술을 마셨다고 했다. 믿기지 않을 정도인 이 이야기는 대한소아응급의학회 학회지에 공식적으로 보고된 사례다. 대검찰청이 발간한 ‘2021년 마약류 범죄백서’에 따르면 2021년 19세 이하 마약류 사범은 450명으로 2017년(119명)과 비교해 4배 가까이 늘었다. 적발된 인원만 이 정도이고, 드러나지 않은 청소년 마약사범은 전국적으로 1만명에 이른다는 추정도 있다. 전체 마약사범 중 20대는 31.4%에 이른다. 일반적인 20대가 갑자기 마약사범이 되진 않는다. 이미 10대 때 호기심으로 접하다 사용량이 늘어 돌이킬 수 없게 되거나, 알코올 남용 등의 문제가 심각해져 마약이라는 더 큰 유혹에 빠지는 사례가 많다. 이렇게 청소년 마약 문제가 심각해지게 된 데는 ‘스마트폰’이 큰 영향을 미쳤다. 청소년들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마약류 광고에 쉽게 노출되고 구입도 손쉬워진 것이 원인이다. 다만 어둠의 손길이 내미는 각종 정보는 암호화돼 있거나 파편적으로 흩어져 있어 일망타진이 쉽지 않다. 전국의 수사기관이 각자 나서는 방식으론 뿌리 깊은 지하조직을 파헤치기 어렵다. 결국 온라인 영역을 타깃으로 한 정부 차원의 대대적인 조사가 필요하다. 단기적인 조사는 오히려 더 큰 문제를 야기한다. 반짝 단속은 마약 유통책이 숨도록 방조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그들은 늘 단속이 심해지면 모습을 드러내지 않다가 잠잠해지면 다시 나타난다. 방대한 온라인 마약 유통에 대해 상시 감시가 가능하도록 새로운 조사 체계를 갖춰야 한다. 마침 법무부가 대통령 보고를 통해 전국 4대 지검을 주축으로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이제 청소년을 상대로 한 마약 유통을 뿌리 뽑을 수 있도록 이 기관들의 관련 수사인력을 대폭 확충해야 할 것이다. 마약류의 위험성에 대한 교육이 부족하다는 점도 문제다. 흡연이나 알코올 남용에 대한 교육은 많지만 마약류에 대한 교육은 거의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 다수의 청소년이 주삿바늘의 위험성은 알지만, ‘알약’은 조금 먹으면 건강에 위험이 없다고 오해하고 있다. 특히 미국에서 큰 사회적 문제가 된 마약성 진통제 ‘펜타닐’ 남용이 한국으로 확산될 위험이 높아지고 있지만, 이에 대한 경고음은 들리지 않는다. 학교 현장의 마약류 남용 교육이 시급하지만, 관심 부족으로 예산 확보조차 쉽지 않은 상황이다. 최근 ‘재벌가 3세 마약 스캔들’로 검거된 마약사범 17명도 대부분 해외 유학 과정에서 대마를 접한 것으로 드러났다. 호기심으로 마약을 접했다가 끊지 못해 30·40대가 돼도 헤어나지 못한 것이다. 일부는 한국으로 들어와 버젓이 마약 유통책이 됐다. 이제 청소년이 내는 경고음을 들어야 한다.
  • 페루 ‘악마의 커브길’서 버스 또 추락…최소 26명 사망

    페루 ‘악마의 커브길’서 버스 또 추락…최소 26명 사망

    페루에서 28일(현지시간) 승객 60명 이상을 태운 버스가 절벽 아래로 추락해 최소 26명이 사망했다. AFP 통신 등에 따르면, 페루 북부 피우라주 오르가노스 마을 근처 산악 도로에서 이날 새벽 3시쯤 버스 한 대가 절벽 아래로 추락했다. 코리안카 투어스라는 회사 소유의 사고 버스는 페루 수도 리마에서 출발해 에콰도르와의 국경 근처 도시 툼베스로 가고 있었다. 이 사고로 지금까지 최소 26명이 숨졌다. 버스가 약 80m 아래 지점까지 떨어지면서 일부 승객들이 버스 밖으로 내던져진 게 사망자 증가에 영향을 줬다. 나머지 부상자들은 현장에서 가장 가까운 병원이 있는 지역들로 이송됐다. 이 지역들은 리마에서 북쪽으로 약 1000㎞ 떨어진 인기 휴양지 엘 알토와 만코라다. 경찰은 승객들 중에 아이티인들도 있다고 밝혔다. 최근 아이티에서 미국으로 가기 위해 페루 등을 거쳐가는 난민들이 늘고 있지만, 승객들이 난민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사고 현장은 ‘악마의 커브길’(Devil's Curve)로 알려진 급경사 구간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고 버스가 통제력을 잃고 절벽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보고 있으나, 아직 정확한 원인은 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곳에서는 2020년에도 버스 추락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에는 승객 7명이 사망하고 45명이 부상을 당했다.
  • “여배우 택시를 왜 잡아줘”…‘깻잎’ 이은 ‘택시’ 논쟁

    “여배우 택시를 왜 잡아줘”…‘깻잎’ 이은 ‘택시’ 논쟁

    배우 정태우의 아내 장인희가 이른바 ‘택시 논쟁’을 촉발했다. 28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가족모임에 가는 길에 장인희는 전날 회식 때문에 새벽 3시에 집에 들어온 정태우에게 늦은 귀가를 지적했다. 이에 정태우는 “스태프들과 배우들이 모여서 나 혼자 먼저 일어날 수 없었다”면서 “그리고 여자 배우들 택시 잡아주고”라고 해명했다. 장인희는 남편을 째려보며 “택시를 왜 오빠가 잡아줘?”라고 물었다. 정태우는 “위험하니까”라며 “내가 놀다가 늦은 것도 아니고”라고 해명했지만 장인희는 “새벽 3시에 택시를 잡아야 하는 건 아니잖아”라고 말했다. 가족모임에 예정된 시간보다 늦게 도착한 것 때문에 신경을 쓰는 장인희를 향해 정태우는 “내가 커버해주겠다”고 큰소리쳤지만, 정작 장인희는 “오빠가 여배우들 택시 잡아주느라 바빴다”며 뒤끝을 보였다.
  • 119구급대원들의 도움으로…폭설 속 새 생명 태어나다

    119구급대원들의 도움으로…폭설 속 새 생명 태어나다

    폭설 속 분만이 임박한 임산부가 119구급대원들의 도움으로 구급차 안에서 새 생명을 무사히 출산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27일 서귀포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5일 새벽 03시쯤 임산부가 출산이 임박했다는 내용의 신고가 119로 접수되었고, 특별구급대 교육을 받은 대신119센터 구급대가 출동했다. 산모는 서귀포시 강정동에 사는 임산부 이모씨로 남편이 허리가 안 좋아 운전을 못하는 상황이어서 구급대에 도움을 요청하게 됐다. 산모는 평소 서귀포에서 1시간 떨어진 제주시에 있는 산부인과를 다니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2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선임대원(소방위 강동수)과 7년차인 구급대원(소방교 고태준)은 폭설이 내리는 최악의 상황에서도 환자의 상태를 모니터하며 신속하게 병원으로 이송 중 분만통증이 규칙적으로 줄어드는 상황을 인지했다. 산모의 심리적 안정을 최우선으로 하며 구급차량 내 응급분만을 위한 준비를 했다. 응급분만 준비를 마치자 아이의 머리가 보이기 시작했고, 울음을 터트리며 새 생명 남아가 태어났다. 이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구급대원은 탯줄 클립을 이용하여 탯줄을 결찰했고 무사하게 병원에 인계했다. 현재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 상태는 매우 양호하며, 보호자는 감사함을 느껴 대신 119센터에 전화를 하는 등 감사의 표시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119구급차량에는 분만처치 기구를 차량별 2세트씩 비치해 유지중으로 어떤 상황에서도 응급분만이 가능하도록 대응을 하고 있다. 서귀포소방서 최근 3년 분만통증으로 인한 출동은 2020년 6건, 2021년 6건, 2022년 4건 등 총 16건이다. 박광찬 서귀포소방서장은 “매년 구급대원들을 대상으로 병원전 응급분만에 대해 교육중으로 2023년 2월에도 전문의를 초빙하여 특별교육 계획중”이며 “앞으로도 신속 대응체계를 구축하여 산모와 새 생명 보호 강화에 적극 노력해 가겠다” 고 밝혔다.
  • 갓난 아이 화장실에 방치… 살해하려한 대학생 엄마, 징역4년

    갓난 아이 화장실에 방치… 살해하려한 대학생 엄마, 징역4년

    출산 직후 자신의 아기를 방치해 살해하려 한 대학생 엄마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방치된 아기를 자기 집으로 데려갔으나 사망에 이르게 한 엄마 친구에게는 무죄가 선고됐다. 대구지법 형사11부(이상오 부장판사)는 27일 자신이 낳은 아기를 살해하려 한 혐의(영아살해 미수 등)로 재판에 넘겨진 A(21·여)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또 A씨가 방치한 아기를 자신의 집으로 데려갔다가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영아유기치사)로 기소된 친구 B(21·여)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3월 11일 경북 경산 자신의 원룸 화장실에서 남자 아기를 낳은 뒤 변기에 방치하고 외출하는 등 아기를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기소됐다. 같은 날 B씨는 A씨 집을 찾았다가 아기를 발견, 씻긴 뒤 대구 북구 자신의 집으로 데려갔지만, 물만 주고 영양 공급을 제대로 하지 않아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아기는 이튿날인 12일 새벽 저체온, 영양 부족 등으로 사망했다. A씨는 혐의를 인정했고, B씨는 아기를 구조하려 노력했으며 유기하지 않았다고 공소 사실을 부인했다. 재판부는 “피고인 A씨는 낙태를 시도하고 아기가 죽어도 어쩔 수 없다며 아기를 방치했다”며 “B씨는 끝까지 아기를 살려보겠다는 마음을 가진 것으로 보이고, 아기를 돌보는 것이 처음인 데다 친구로서 엄마를 넘어서는 보호조치를 하기는 어려웠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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