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새만금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 자격증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 평화체제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 김호진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 파오차이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121
  • 새만금 SOC, 3월이 분수령…전북도 행정절차 재개 읍소

    새만금 SOC, 3월이 분수령…전북도 행정절차 재개 읍소

    전북특별자치도가 오는 3월을 적정성 검토용역으로 멈춰 선 새만금 주요 SOC를 정상궤도로 올릴 마지노선이라고 보고 본격 움직임에 나섰다. 전북도에 따르면 현재 김관영 지사를 비롯한 도청 간부들이 수시로 기재부, 국토부 등을 찾아 설득 작업을 벌이고 있다. 또 지난 15일에는 적정성 검토용역 수행기관인 한국교통연구원을 불러 사업 추진 당위성 등을 설명할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한국교통연구원장의 개인적 사유로 일정이 연기됐고, 전북자치도는 조만간 다시 설명회를 열기로 했다. 현재 정부는 새만금 국제공항, 새만금 인입철도, 새만금 지역 간 연결도로 등을 대상으로 사업의 적정성을 검토하고 이를 토대로 개선 필요 사항, 향후 추진 방향 등을 제안하는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용역 시작과 함께 SOC 사업의 행정절차가 중단됐고, 용역은 오는 6월까지 진행된다.그러나 하반기부터 행정절차가 재개되면 올해 계획된 일정을 소화하기 버겁다는 게 전북자치도 입장이다. 특히 새만금 국제공항은 예정대로 실시설계 적격자 선정, 환경영향평가 협의를 진행해 늦어도 올해 착공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국토부 용역으로 설계 심의 절차 자체가 무기한 연기되며 2029년 개항이 불분명해졌다. 또 정부안에서 삭감됐던 새만금 공항 예산이 국회 단계에서 56%(261억원)가 증액돼 불씨를 살렸지만 이마저도 기재부 수시 배정 예산으로 편성돼 제때 사용이 어려운 상황이다. 전북자치도는 계약 절차를 고려하면 늦어도 3월까지는 수시 예산을 풀고 행정절차를 재개해야 애초 공사 일정을 맞출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전북자치도 관계자는 “올해 착공, 2029년 개항을 위해선 3월 안에 반드시 행정절차를 재개해야 한다”고 말했다.
  •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에 이성해 전 대광위원장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에 이성해 전 대광위원장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에 이성해(57) 전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 위원장이 임명됐다. 임기는 19일부터 2027년 2월 18일까지 3년이다. 이 이사장은 서울 출신으로 환일고와 서울대(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1991년 기술고시(27회)를 거쳐 공직에 입문했다. 국토부에서 도로정책과장과 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 건설정책국장, 새만금개발청 차장 등을 지냈다. 2022년 7월 차관급인 대광위원장에 임명됐다. 국토교통 전문가로 철도에 대한 이해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업무 추진력이 뛰어나고 조직 관리에 능하고 합리적인 일 처리로 선·후배들의 신뢰가 두텁다.
  • 새만금으로 몰려드는 기업, 수변도시가 입주 직원들 품는다

    새만금으로 몰려드는 기업, 수변도시가 입주 직원들 품는다

    새만금에 기업 입주와 내부 개발이 본격화되면서 현재 조성 중인 ‘수변도시’를 기업지원도시로 전환하는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과 새만금개발공사(사장 직무대행 이정현)는 15일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의 후원을 받아 군산 리츠프라자호텔에서 ‘기업지원 특화,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를 주제로 통합개발계획 변경(안) 논의를 위한 해커톤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는 이번 회의는 새만금의 폭발적인 기업입주 수요에 맞춰 첫 도시인 수변도시의 정주 여건 개선 필요성과 함께 수변도시 통합개발계획 변경(안)을 최종 점검하고, 토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회의에는 새만금개발청, 전라북도, 새만금개발공사, 새만금 수변도시 조성사업 총괄자문단, 개발계획 변경 참여 기술진 등 60여 명이 참석해 수변도시 통합개발계획 변경(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새만금은 국제투자진흥지구 도입과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등을 통해 기업 친화 도시로 탈바꿈하며 10조원 이상의 역대 최고 투자유치 성과를 달성했다. 다만 투자 기업 입주가 빠르면 2026년 완료될 예정으로, 기업종사자들의 정주 여건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새만금개발청과 공사는 지난해 수변도시 개발계획 변경을 위한 전담팀(TF)을 구성하고, 단국대 김현수 교수(수변도시 통합개발계획 변경 총괄계획가)를 포함한 10명의 총괄자문단을 위촉해 새로운 사업전략과 개발계획을 보완하고 있다. 1일 차 세미나에서는 기업과 기업종사자들을 위한 ‘기업지원 특화도시’ ‘사람이 모이는 미래도시’로 변경되는 수변도시 개발콘셉트에 맞춰 기본구상, 도시특화방안 등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2일 차에는 우수 설계, 방재림 식재, 개방형 수체계 등 안전한 수변도시 조성방안에 대한 전문가 자문이 예정돼 있다. 새만금청 김경안 청장은 “기업은 편하게 투자하고, 주민은 행복하게 거주하고, 볼거리는 넘치도록 수변도시를 조성하겠다” 며 “오늘의 다양한 고견을 고려하여 더 나은 수변도시를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새만금개발공사 이정현 사장 직무대행은 “수변도시 개발에 대해 성역 없는 논의를 통해 신속히 수변도시 통합개발계획 변경을 추진하고, 수변도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업지원 배후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 새만금 미래 김제시민연대 “동서도로 관할 조속 결정해야”

    새만금 미래 김제시민연대 “동서도로 관할 조속 결정해야”

    전북 김제 시민들이 행정안전부를 찾아 새만금 동서도로 등의 조속한 관할 결정을 촉구했다. 새만금 미래 김제시민연대는 15일 세종시 행정안전부 청사 앞에서 새만금 동서도로 등의 조속한 관할 결정 집회를 열었다. 이번 집회에서 시민연대는 “개통된 지 3년이 넘은 새만금 동서도로의 관할을 정당한 이유 없이 미루고, 이로 인한 지역 간 분쟁을 강 건너 불구경하는 행정안전부와 중앙분쟁조정위원회를 강력하게 규탄한다”고 밝혔다. 새만금 동서도로는 김제시 진봉면 심포리 1666-14번지에서 시작해 김제시 진봉면 심포리 2420번지 새만금 2호 방조제까지 연결돼 있다. 지난 2015년 공사를 시작해 2020년 11월 개통됐지만 여전히 공식 지번이 없다. 지난해 2월 첫 중앙분쟁조정위원회 심의를 시작으로 1년여 동안 5번의 심의를 거쳤음에도 아직 결론을 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시민연대는 “대법원은 매립 이후 해양 접근성 형평을 고려해 방조제의 경우 김제 앞은 김제, 군산 앞은 군산, 부안 앞은 부안 관할이 가장 합리적이라고 결정했다”며 “동서도로 시점과 종점이 모두 김제시 행정구역이고 그간 대법원에서 제시한 새만금 전체지역의 관할구도와 중앙분쟁조정위원회의 매립지 관할결정 기준 등을 종합해보면 김제시 관할이 당연하다”고 주장했다. 시민연대는 지난해 8월 잼버리 사태로 새만금 기본계획 재수립이 본격적으로 논의되면서 이와 아무런 관련도 없는 동서도로 관할권 결정이 또다시 미뤄지지 않을까 우려하는 모습이다. 시민연대 관계자는 “동서도로 관할이 결정되지 않아 화장실 등 편의시설과 재난 대비·치안 확보를 위한 CCTV 하나 설치할 수 없고 자치단체 간 불필요한 분쟁을 야기하고 있다”며 “관련 지자체 간에 갈등 해소와 민간 투자 유치 활성화를 위해 여섯 번째 중분위 심의에서 반드시 새만금 동서도로의 관할을 결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지역업체 살려라…’전북도, 상반기에 3조 6000억원 발주 쏟아낸다

    ‘지역업체 살려라…’전북도, 상반기에 3조 6000억원 발주 쏟아낸다

    전북특별자치도가 경기침체로 어려움에 처한 도내 기업을 살리고 지역경제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에 전체 물량의 70%를 발주한다. 또 광역지자체 최초로 지역건설업체 참여 공사에 인센티브를 제공해 지역 업체 수주 확대도 꾀한다. 전북자치도는 14일 4개 분야, 21개 세부 과제로 이루어진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종합 대책’을 발표했다. 4개 분야는 ▲건설산업 활성화 기반 조성 ▲지역업체 우대 제도 적용 확대 ▲지역업체 경쟁력 강화 지원 및 유도 ▲민관 상생 협력 강화 등이다. 올해 전북에 예정된 5조 1762억원의 신규 건설공사 발주 규모(공공분야) 중 지역업체가 2조 9115억을 수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게 목적이다.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2022년 229조 7000억원이었던 국내 건설 수주 규모는 올해 187조 3000억원으로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글로벌 자재 가격 및 기준금리(3.5%) 상승, 부동산 PF 신용 경색, 주택 분양 위축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 전북 역시 건설 불경기를 피하지 못해 지난 2021년 110개였던 폐업 업체 수가 지난해 221개로 두 배 이상 늘었다. 이에 따라 전북자치도는 지역업체 수주 확대를 위해 5000억원 이상 대형공사에 대한 다자간 업무협약, 새만금 지역기업 우대기준의 건설사업관리 용역 분야 확대,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입주 심사 규정 개정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광역 지자체 최초로 투자기업 공장 신축 시 지역업체 이용 실적에 따라 기업 투자 보조금의 최대 5%를 추가 지급하는 인센티브를 지원할 방침이다. 전북자치도는 공장 신축 공사 지역업체 수주율이 현재 57.5%에서 70% 이상으로 늘면 2600억원 수주 확대 효과를 거둘 것으로 분석했다. 아울러 전북자치도는 지역 건설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도로, 하천 등 올해 예정된 공공 발주 공사를 상반기 내 70% 이상(3조 6233억) 발주하기로 했다. 공공부문 건설공사 발주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지역 건설경기를 회복시키겠다는 계산이다. 임상규 행정부지사는 “건설업계와 소통하며 지역업체가 보다 많은 일감을 확보할 수 있도록 신규 시책 마련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다른 특별자치시도와 연대해 특별자치시도만을 위해 지역제한 경쟁입찰 금액 기준을 100억원에서 200억원으로 상향하는 우대 규정도 마련해줄 것을 중앙부처에 건의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 “우리가 C급 공무원인가요?” 최하위 성적에 힘 빠진 부처 [관가 블로그]

    “부처별 업무·정책 상대적인데일률적 평가 기준에 사기 저하” 해마다 이맘때면 관가의 희비가 엇갈립니다. 국무조정실에서 발표하는 A, B, C가 적힌 성적표(정부업무평가)가 나오기 때문입니다. 장관급 24곳과 차관급 21곳 총 45곳의 중앙행정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정부 업무평가는 기관들의 업무 성과를 ▲주요 정책 ▲규제혁신 ▲정부혁신 ▲정책소통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평가합니다. ‘만년 일등’ 기획재정부는 올해도 A를 받았습니다. 외교부와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고용노동부, 국토교통부, 인사혁신처,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세청, 관세청, 산림청, 해양경찰청도 어깨를 폈습니다. 반면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존재의 이유’를 질책받은 통일부, ‘잼버리 사태’로 국제 망신을 산 여성가족부와 새만금개발청, 잇단 수장의 교체 속에 제구실을 하지 못한 방송통신위원회,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출 대응 주무 기관인 원자력안전위원회 등은 최하 등급 C를 받았습니다. 여가부의 한 국장급 공무원은 “잼버리만 탓할 일은 아닌 것 같다. 분골쇄신하라는 뜻 같다”면서도 “4개 부문 모두 C를 받을 줄은 몰랐다”고 밝혔습니다. 업무평가에 기관의 노력이 제대로 담기지 않았다는 볼멘소리도 나옵니다. 정책소통 부문에서 C를 받은 한 차관급 기관 관계자는 “평가 결과가 나온 날 모든 직원이 맥이 빠져 침통했다”며 “대외적으로 조금이라도 논란이 생기면 업무 하나하나에 만전을 기하지만 적극 행정은 위축될 수밖에 없는데 반영이 안 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부총리의 대외 일정이 많은 기재부는 잡힌 일정만 소화해도 저절로 정책 홍보가 되는데 ‘마이너 부처’는 홍보를 위해 몇 배 더 노력해야 하는 구조”라고 답답함을 내비쳤습니다. 실무를 담당하는 정부업무평가위원회는 민간 전문가 222명과 국민 3만여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하기 때문에 객관성과 공정성이 담보된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부처별 특성에 따라 국민이 느끼는 정책 친밀도나 체감도가 상대적일 수밖에 없는데도 평가 기준이 일률적이란 지적이 끊이지 않습니다. 한 차관급 기관 관계자는 “업무 특성상 규제혁신을 그다지 다루지 않는데 애초에 불리한 부문에서 C를 받아 억울하다”고 말합니다. 다른 관계자는 “부처 특성이 다르니 ‘성공 혹은 실패’(Pass or Fail) 식으로 단순화해도 될 텐데 굳이 획일적 기준으로 평가해 사기를 꺾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어느 조직이든 평가에 따른 뒷말은 나오기 마련입니다. 다만 불투명하거나 기준이 획일적이어선 곤란합니다. 모두는 아니더라도 다수가 납득할 수 있어야 합니다.
  • “한동훈 효과” “명품백 분노”… 여야 1년 만에 1%P차 초접전

    “한동훈 효과” “명품백 분노”… 여야 1년 만에 1%P차 초접전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취임 이후 여론이 우호적이다. 책임 있는 정부·여당이 일을 할 수 있도록 밀어줘야 한다는 의견이 우세하다.”(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의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해명에 대한 분노가 커지고 있다. 경제도 안 좋아 정부를 심판해야 한다는 여론이 거세다.”(더불어민주당) 총선을 불과 두 달도 남겨 놓지 않은 가운데 설 연휴 동안 민심을 청취한 여야가 12일 아전인수격 해석을 내놓으며 ‘국정 안정론’과 ‘정권 심판론’으로 맞섰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4월 총선의 목표를 ‘입법 폭주 거야 심판’과 ‘운동권 세력 퇴출’로 잡고 “야당을 심판해 의회정치 복원의 출발점이 돼야 한다는 말씀이 많았다”고 했다. 반면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정부·여당이 민생을 외면해 국민들은 답답해했다”며 “특히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논란에 대한 분노가 컸다”고 말했다. 서울신문이 여야의 지역별 시도당 위원장(부위원장) 16명을 취재한 결과 여야 모두 경제 문제가 설 민심의 가장 큰 화두라는 점에는 공감했지만 이에 대한 원인과 처방에 대해선 상반된 민심을 전했다. 최근 여론조사에선 양당 지지도 격차가 1년 만에 1% 포인트 이내로 좁혀지는 등 정국이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이다. 리얼미터가 지난 7~8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 국민의힘은 40.9%, 더불어민주당은 41.8%를 기록했다(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 ±3.1% 포인트,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국민의힘은 일주일 전 조사보다 1.1% 포인트 상승했고, 민주당은 3.4% 포인트 하락했다. 최대 승부처 수도권與, 메가시티·분도 파괴력 기대“국정운영 뒷받침 여론이 많아”野 “메가시티는 총선용 이벤트尹 대담에 부정적 인식 더 많아” ●수도권 수도권에서는 한 위원장에 대한 기대, 여당이 추진하는 메가시티와 경기도 분도 같은 생활권 재편이 얼마나 파괴력이 있을지가 관심사였다. 송석준 국민의힘 경기도당위원장은 “경제가 어렵다는 이야기가 많지만 한 위원장이 열심히 하는 것에 대한 평이 좋다”며 “광역급행철도(GTX) 노선 확충에 대한 기대감이 있어 파괴력 있는 이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 위원장은 “윤 대통령이 김 여사 의혹에 대해 확실한 사과를 해야 했던 것 아니냐는 의견도 있지만 이재명 민주당 대표 부부의 법인카드 남용 등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여론도 많다”고 덧붙였다. 배준영 국민의힘 인천시당위원장도 “당정이 메가시티와 재건축·재개발 완화 등을 해내겠다고 시그널을 준 게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김선동 국민의힘 서울시당위원장은 “대통령이 안정적으로 국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지 않으면 큰일 난다는 위기의식이 많다”며 “윤 대통령보다 한 위원장 얘기가 많아 정권 심판론은 어림도 없을 것”이라고 했다. 반면 서영석 민주당 경기도당 수석부위원장은 “경기도 분도 문제는 묵은 숙제 같은 것이라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분이 많아진 건 사실”이라면서도 “수도권 집중도 심각한데 메가시티로 서울 집중을 더 하겠다는 건 총선을 위한 이벤트에 지나지 않아 탄력을 받지 못한다”고 했다. 이어 “민생 경제가 어렵고 정부에 대한 불만이 가득 차 민주당이라도 잘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라고 강조했다. 김교흥 민주당 인천시당위원장도 “국민의힘이 한 위원장의 개인 정치로 소폭의 상승효과를 본 것은 사실이나 김 여사 명품백 수수에 대한 윤 대통령의 해명이 부실했다는 부정적 민심이 높다”고 전했다. 캐스팅보트 충청“고물가 서민 고통에도 정쟁만” 정치권 전체 자숙 목소리 높아與 “측근 양지 출마 민심 악화”野 “尹부정평가 효과 흡수 못해” ●충청권 충청권에서는 엎치락뒤치락하는 지지율을 의식한 듯 고물가 등 경제 문제 해결과 정치권 전체의 자숙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홍문표 국민의힘 충남도당위원장은 “먹고사는 문제가 어렵다는 여론이 대다수이고 정치권 불신이 크다는 점을 느꼈다”며 “대통령 주변 인사들이 험지 대신 양지에 출마한다는 얘기가 이슈화되면서 천안이나 아산, 홍성 등의 여론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고 경계했다. 송아영 국민의힘 세종시당위원장은 “애호박 하나에 3000~4000원씩 하고, 장사하기도 힘들다는 말씀을 많이 하신다”면서도 “민주당이 다수 의석으로 독재를 하기 때문에 의석을 균등하게 해 줘야 한다는 말씀도 많다”고 했다. 복기왕 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은 “경제가 너무 안 좋아졌고 코로나19 유행 때보다 상황이 안 좋다는 얘기와 함께 정치권이 국민들 먹을 것 걱정 대신 엉뚱한 것으로 싸운다는 우려를 많이 들었다”고 했다. 황운하 민주당 대전시당위원당도 “대통령이 서민의 먹고사는 것을 신경써야 하고, 정치하는 사람들이 모두 정신 차려야 한다는 비판을 많이 들었다”면서도 “윤 대통령에 대한 부정적 평가가 60%대인데 그에 비례해 민주당 지지율이 상승하지 않는 원인을 찾아야 한다”고 했다. ●호남권 민주당의 텃밭인 호남에서는 정권 심판론이 여전히 위력을 발휘했고 민주당을 탈당해 개혁신당에 합류한 이낙연 전 대표에 대한 반감도 거셌다. 이병훈 민주당 광주시당위원장은 “1997년 외환위기 때보다 더 힘들다는 지적이 많아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자는 정서가 엄청 강하다”고 했다. 이 위원장은 “심판하려면 야당이 뭉쳐야 하는데 광주에서는 호남의 자존심 이낙연 대표가 탈당해 이준석 개혁신당에 합류한 것에 대해 분노는 물론 자존심에 상처를 입은 분이 많다”고 강조했다. 신정훈 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도 “윤 대통령이 이 대표의 사법 리스크를 끝도 없이 공격하면서도 김 여사 명품백 수수 논란에 대해선 거부권을 행사해 공평하지 않다는 여론이 강하다”고 했다. 반면 조배숙 국민의힘 전북도당위원장은 “‘묻지마 민주당 지지’ 민심이 우세하지만 한 위윈장이 온 뒤 신선하다는 평가와 함께 여성 유권자들을 중심으로 목욕탕 민심이 달라지고 있다”며 “지난해 잼버리 파행과 새만금 예산 삭감을 계기로 민주당이 호남에 해 준 게 뭐가 있느냐는 질타도 힘을 얻고 있다”고 강조했다. 여야 텃밭은 어떻게호남, 정권심판론 여전히 우세“이낙연·이준석 합당 반감 커져”영남, 韓에 대한 기대감 상당“이재명 구속 않느냐 분노도” ●영남권 국민의힘이 전통적으로 우세한 영남 지역에서는 한 위원장에 대한 기대감이 상당했다. 다만 윤 대통령의 김 여사 명품백 수수 해명이 부산경남(PK) 바닥 민심에 얼마나 통할지는 불투명하다. 대구경북(TK) 민심에 대해 송언석 국민의힘 경북도당위원장은 “먹고살기 어려워 이번엔 설 대목 경기도 없다는 얘기가 많이 들리고, 사사건건 발목 잡는 야당에 대한 불만이 가장 크다”며 “특히 이 대표를 왜 구속하지 않느냐는 분노의 민심도 여전하다”고 했다. 반면 임미애 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은 “한 위원장이 뜬 것은 맞지만 고물가로 고통받는 서민 입장에선 공감 능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피하기 어렵다”며 “민주당에 대한 분위기가 과거보다 나아진 것 같지만 표심이 움직일지는 장담할 수 없다”고 했다. 최형두 국민의힘 경남도당위원장은 PK 민심에 대해 “지역민은 유능하고 경제를 살릴 정부인지, 미래를 새롭게 이끌어 갈 정당인지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경남은 우주항공산업, 에너지, 기계 등 첨단산업 밀집지로 문재인 정부의 흑백논리식 탈원전에 직격탄을 맞았고, 누가 정쟁으로 우주항공청 설치를 방해했는지 알고 있다”고 민주당을 겨냥했다. 반면 서은숙 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은 “체감물가 상승으로 먹고살기 어렵다는 분위기가 팽배하다”며 “윤 대통령의 김 여사 명품백 관련 해명과 관련해서는 PK 바닥 민심이 좋지 않다”고 했다.
  • “한동훈 효과” vs “명품백 분노”…여야 1%P차 초접전 속 상반된 설민심

    “한동훈 효과” vs “명품백 분노”…여야 1%P차 초접전 속 상반된 설민심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취임 이후 여론이 우호적이다. 책임 있는 정부·여당이 일을 할 수 있도록 밀어줘야 한다는 의견이 우세하다.”(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의 김건희 여사 명품백 해명에 대한 분노가 커지고 있다. 경제도 안 좋아 정부를 심판해야 한다는 여론이 거세다.”(더불어민주당) 총선을 불과 두 달도 남겨 놓지 않은 가운데 설 연휴 동안 민심을 청취한 여야가 12일 아전인수격 해석을 내놓으며 ‘국정 안정론’과 ‘정권 심판론’으로 맞섰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4월 총선의 목표를 ‘입법 폭주 거야 심판’과 ‘운동권 세력 퇴출’로 잡고 “야당을 심판해 의회 정치 복원의 출발점이 돼야 한다는 말씀이 많았다”고 강조했다. 반면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정부·여당이 민생을 외면하고 역행해 국민들은 답답해했다”며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논란에 대한 분노가 컸다”고 말했다. 서울신문이 여야의 지역별 시도당 위원장(부위원장) 16명을 취재한 결과 여야는 모두 경제 문제가 설 민심의 가장 큰 화두라는 점에는 공감했으나 이에 대한 원인과 처방에 대해선 상반된 민심을 전했다. 최근 여론조사에선 양당 지지도 격차가 1년 만에 1% 포인트 이내로 좁혀지는 등 정국이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이다. 리얼미터가 지난 7~8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 국민의힘은 40.9%, 더불어민주당은 41.8%를 기록했다(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 ±3.1% 포인트,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국민의힘은 일주일 전 조사보다 1.1% 포인트 상승했고, 민주당은 3.4% 포인트 하락했다. 수도권서 與 메가시티·경기 분도 등 파괴력 기대… 野 “尹 대담에 부정적 인식 많아” 수도권에서는 한 위원장에 대한 기대, 여당이 추진하는 메가시티와 경기도 분도 같은 생활권 재편이 얼마나 파괴력이 있을지가 관심사였다. 송석준 국민의힘 경기도당위원장은 “경제가 어렵다는 이야기가 많지만 한 위원장이 열심히 하는 것에 대한 평이 좋다”며 “광역급행철도(GTX) 노선 확충에 대한 기대감이 있어 파괴력 있는 이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 위원장은 “윤 대통령이 김 여사 의혹에 대해 확실한 사과를 해야 했던 것 아니냐는 의견도 있지만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법인카드 남용 등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여론도 많다”고 덧붙였다. 배준영 국민의힘 인천시당위원장도 “메가시티와 재건축재개발 완화 등을 책임있는 정부여당으로 해내겠다는 시그널이 나가는 것이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김선동 국민의힘 서울시당위원장은 “대통령이 안정적으로 국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지 않으면 큰일 난다는 위기의식이 많았다”며 “대통령 얘기보다 한 위원장에 대한 얘기가 많아 야당의 ‘정권 심판론’은 어림도 없을 것”이라고 했다. 반면 서영석 민주당 경기도당 수석부위원장은 “경기도 분도 문제는 묵은 숙제 같은 것이라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분들이 많아진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수도권 집중도 심각한데 메가시티로 서울 집중을 더 하겠다는 건 총선을 위한 이벤트 성격에 지나지 않아 탄력을 받지 못한다”고 했다. 이어 “민생 경제가 어렵고 정부에 대한 불만이 가득 차 민주당이라도 잘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라고 강조했다. 김교흥 민주당 인천시당위원장도 “국민의힘이 한 위원장의 개인 정치로 소폭의 상승효과를 본 것은 사실이나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에 대한 윤 대통령 해명이 부실했다는 부정적 민심이 높다”고 전했다. 충청권선 “고물가·서민 고통에도 정쟁만”…정치권 전체 자숙 목소리 높아 충청권에서는 엎치락뒤치락하는 지지율을 의식한 듯 고물가 등 경제 문제 해결과 정치권 전체의 자숙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홍문표 국민의힘 충남도당위원장은 “전체적으로 먹고사는 문제가 어렵다는 여론이 대다수이고 정치권에 대한 불신이 크다는 점을 느꼈다”며 “대통령 주변 인사들이 험지 대신 양지에 출마한다는 얘기가 이슈화되면서 천안이나 아산, 홍성 등의 여론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고 경계했다. 송아영 국민의힘 세종시당위원장은 “애호박 하나에 3000~4000원씩 하고, 장사하기도 힘들다는 말씀을 많이 하신다”면서도 “민주당이 다수 의석으로 독재를 하기 때문에 의석을 균등하게 해 줘야 한다는 말씀도 많다”고 했다. 복기왕 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은 “경제가 너무 안 좋아졌고 코로나19 유행 때보다 상황이 안 좋다는 얘기와 함께 정치권이 국민들 먹을 것 걱정 대신 엉뚱한 것으로 싸운다는 우려를 많이 들었다”고 했다. 황운하 대전시당위원당도 “대통령이 서민의 먹고사는 것을 신경써야 하고, 정치하는 사람들이 모두 정신 차려야 한다는 비판을 많이 들었다”면서도 “윤 대통령에 대한 부정적 평가가 60%대인데 그에 비례해 민주당 지지율이 상승하지 않는 원인을 찾아야 한다”고 했다. 호남은 정권 심판론 우세…이낙연·이준석 합당 반감 커져 민주당의 텃밭인 호남에서는 정권 심판론이 여전히 위력을 발휘했고 민주당을 탈당해 개혁신당에 합류한 이낙연 전 대표에 대한 반감도 거셌다. 이병훈 민주당 광주시당위원장은 “1997년 외환위기 때보다 더 힘들다는 지적이 많아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자는 정서가 엄청 강하다”고 했다. 이 위원장은 “심판하려면 야당이 뭉쳐야 하는데 광주에서는 호남의 자존심 이낙연 대표가 탈당해 이준석 개혁신당에 합류한 것에 대해 분노는 물론 자존심에 상처 입은 분들이 많다”고 강조했다. 신정훈 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도 “윤 대통령이 이 대표 사법 리스크를 끝도 없이 공격하면서 김 여사 명품백 수수 논란에 대해선 거부권을 행사해 공평하지 않다는 여론이 강하다”고 했다. 반면 조배숙 국민의힘 전북도당위원장은 “‘묻지마 민주당 지지’ 민심이 우세하지만, 한 위윈장이 온 뒤 신선하다는 평가와 함께 여성 유권자들을 중심으로 목욕탕 민심이 달라지고 있다”며 “지난해 잼버리 파행과 새만금 예산 삭감을 계기로 민주당이 과연 호남에 해 준 게 뭐가 있느냐는 질타 여론도 힘을 얻고 있다”고 강조했다. 영남에선 한동훈 기대감 상당…명품백 논란 PK 바닥 민심 변수 국민의힘이 전통적으로 우세한 영남 지역에서는 한 위원장에 대한 기대감이 상당했다. 다만 윤 대통령의 김 여사 명품백 수수 해명이 부산경남(PK) 바닥 민심에 얼마나 통할지는 불투명하다. 대구경북(TK) 민심에 대해 송언석 경북도당위원장은 “먹고살기 어려워 이번엔 설 대목 경기도 없다는 얘기가 많이 들이는데, 사사건건 발목 잡는 야당에 대한 불만이 가장 크다”며 “생각보다 한 위원장에 대한 인기가 엄청 많고 이 대표를 왜 빨리 구속하지 않느냐는 분노의 민심도 여전하다”고 했다. 반면 임미애 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은 “한 위원장이 뜬 것은 맞지만 물가 상승으로 고통받는 서민 입장에서 공감 능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피하기 어렵다”며 “민주당에 대한 분위기가 과거보다 나아진 것 같지만 표심이 움직일지는 장담할 수 없다”고 했다. 최형두 국민의힘 경남도당위원장은 PK 민심에 대해 “지역민은 유능하고 경제를 살릴 정부인지 미래를 새롭게 이끌어갈 능력 있는 정당인지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경남은 우주항공산업, 에너지, 기계 등 첨단산업 밀접지라 지난 문재인 정부의 흑백논리식 탈원전에 직격탄을 맞은 지역”이라고 전했다. 반면 서은숙 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은 “체감 물가 상승으로 먹고살기 어렵다는 분위기가 우세한데 윤 대통령의 김 여사 명품백 관련 해명에 대해 PK 바닥 민심은 들끓고 있다”고 했다.
  • 새만금개발청, 이차전지 폐수 처리할 ‘공동 방류관로’ 만든다

    새만금개발청, 이차전지 폐수 처리할 ‘공동 방류관로’ 만든다

    새만금 산단 내 이차전지 소재 기업에서 발생하는 폐수의 적정 처리를 위한 공동 방류관로가 설치될 전망이다. 새만금개발청은 공동 방류관로 설치를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해 8월 대통령이 참석한 전북기업인 만찬 등에서 산단 입주(예정)기업이 강력하게 요구하면서 시작됐다. 정부가 직접 예산을 확보해 친기업 정책의 하나로 추진했다.새만금개발청은 지난해 12월 말 회계연도 개시 전 입찰공고를 시작으로 행정 소요일수를 30일 이상 단축했고, 용역수행자인 ㈜범한엔지니어링 외 3개 업체와 올 10월까지 용역을 완료해 연내 착공할 계획이다. 공동 방류관로가 만들어지면 이차전지 기업 폐수의 효율적인 배출과 기업의 부담 경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새만금개발청 김경안 청장은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된 새만금 산단 입주기업의 안정적인 기업 운영 기반과 투자 확대를 위해 공동 방류관로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이차전지 기업 몰리는 새만금… 폐수 탓 환경 오염 우려

    새만금지구에 이차전지 관련 기업이 몰리고 있으나 공공폐수처리장 건설은 밑그림조차 그리지 못해 환경 오염이 우려된다. 새만금 산업단지는 지난해 7월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선정됐다. 6일 새만금개발청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새만금 산단에 투자협약이 체결된 10조원 가운데 이차전지 관련 산업이 9조원이다. 지난해 기준 새만금산단에 입주 계약을 맺은 이차전지 기업은 총 33곳에 이른다. 그러나 새만금 산단에는 이차전지 관련 기업에서 배출되는 폐수를 처리할 공공 환경기초시설이 설치되지 않은 상황이다. 새만금개발청은 우선 군산 국가산단의 공공폐수처리시설 처리용량을 하루 4만 3000t에서 6만 3000t으로 2만t 증설할 계획이나 거리가 멀어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특히, 새만금지구는 핵심 광물 가공,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전초기지여서 더 많은 오염 물질이 배출되기 때문에 폐수처리장 건설이 시급하지만 규모, 설치 장소, 예산 확보 방안이 확정되지 않았다. 하지만 전북도, 새만금개발청, 농어촌공사 등은 공공폐수처리장 설치에 대해 원론적인 논의만 반복하고 있다. 새만금개발청은 이차전지 폐수처리와 폐수처리장 설치 방안 등에 대한 용역을 실시할 계획이나 하반기에나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군산시의회와 환경단체 등은 “당장 이차전지 공공 폐수처리장 건설에 들어간다고 할지라도 장소와 공법 선정, 예산 확보, 시공 등에 4~5년의 기간이 소요되는 데 관계 기관의 대응은 너무 미온적이다”며 “이차전지 생산업체들의 본격적인 가동 이전에 공공 폐수처리장이 완공될 수 있도록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 통일부, 방통위, 여가부 업무평가 최하위

    여성가족부, 방송통신위원회,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병무청, 새만금개발청,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정부 업무평가에서 2년 연속 가장 낮은 평가를 받았다. 국무조정실은 6일 국무회의에서 ‘2023년도 정부업무평가 결과’를 보고했다. 평가는 45개 중앙행정기관을 대상으로 주요 정책(50점), 규제 혁신(20점), 정부 혁신(10점), 정책 소통(20점) 등 4개 부문에 걸쳐 실시됐고, 적극행정 가점이 최대 3점 합산했다. 장관급 기관에서는 통일부, 여가부, 방통위, 개인정보위 등 4곳이 최하위 C등급을 받았다. 통일부는 전년에 B등급이었으나 이번엔 C등급으로 떨어졌다. 차관급 기관 중에서는 병무청,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새만금개발청, 원자력안전위원회가 C등급을 받았다. 전년에 종합평가 C등급이었던 국민권익위원회와 경찰청은 지난해에는 B등급으로 한단계 올라갔다. 이번 평가에서 최상위 A등급을 받은 곳은 장관급 기획재정부, 외교부,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고용노동부, 국토교통부와 차관급 인사혁신처,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세청, 관세청, 산림청, 해경청 등 총 12곳이다. 국무조정실은 “국민이 공감하는 성과를 창출하고, 민간 투자를 저해하는 규제를 개선하며, 비정상을 정상으로 복원하는 데 이바지한 기관들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며 “반면 정책 성과에 대한 국민 체감이 저조하거나, 부문별 관리가 미흡했던 기관들은 상대적으로 낮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 尹 “불교, 문화 유산 보존·계승에 큰 역할”…잼버리 지원에 감사도

    尹 “불교, 문화 유산 보존·계승에 큰 역할”…잼버리 지원에 감사도

    尹 ‘새해맞이 불교 대축전’서 축사“불교 문화 유산 계승 잘 챙기겠다”“국민 정신건강을 위해 힘 모으자”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우리 불교는 귀중한 문화 유산의 보존과 계승에 큰 역할을 해왔다. 정부는 우리 전통문화와 문화유산이 세대를 이어가며 온전하게 전승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강남구에서 열린 불기 2568년 ‘새해맞이, 나라와 민족을 위한 불교 대축전’에 참석해 오는 5월 문화재청에서 이름을 바꿔 출범하는 국가유산청에 종교유산협력관을 신설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지난주 국회에서 ‘전통사찰 보존 및 지원법’이 통과된 것을 거론하면서 “불교 문화 유산을 더욱 제대로 계승할 수 있게 됐다. 관심을 갖고 직접 잘 챙기겠다”라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또한 지난해 8월 새만금 세계 잼버리대회 조기 퇴영 사태 당시 사찰을 숙소로 제공해준 불교계에 감사인사를 전했다. 윤 대통령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해온 한국 불교는 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가장 먼저 위기 극복에 앞장 서주셨다”라며 “사찰에서 숙식하며 우리 전통문화를 체험한 청소년들은 큰 감동을 받았고 이들 모두가 한국의 따뜻한 정을 가슴에 간직한 채 돌아갔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국민의 정신건강에 기여하는 불교계의 노력에 공감을 표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정부 또한 국민의 정신건강을 국가적 의제로 삼아 노력하고 있는 만큼, 정부와 불교계가 힘을 모은다면 더 큰 결실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며 불교계에 함께 노력해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어려운 이웃을 더 두텁게 챙기겠다는 우리 정부의 약자 복지 정신 역시 부처님의 큰 뜻을 따른 것”이라며 “나라 안팎이 여전히 어렵지만 항상 불교와 동행하며 따뜻하고 살기 좋은 나라를 만들기 위해 모든 힘을 쏟을 것”이라고 밝혔다. 축사에 이어 윤 대통령은 진우 조계종 총무원장, 주현우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회장과 함께 새해 발원지를 작성했다. 윤 대통령은 발원지에 ‘부처님의 자비로 행복한 대한민국’이라고 작성하고 연등에 달았다.
  • 광역 교통망서 빠진 전북 “일반철도라도 확보”

    정부가 지난 발표한 광역급행철도(x TX) 도입에 전국 유일하게 배제된 전북특별자치도가 일반철도 노선 확보에 나섰다. 국가 철도계획에 지역 노선을 반영해 교통오지에서 탈출하겠다는 복안이다. 정부는 지난 25일 출퇴근 30분 시대, 교통격차 해소를 목적으로 한 교통 분야 3대 혁신 전략을 발표했다. 수도권은 물론 지방 대도시권에도 광역급행철도(xTX)를 도입하겠다는 게 이번 발표의 핵심이다. 그러나 대구·경북권, 부산·울산·경남권, 대전·세종·충청권, 광주·전남권, 강원권까지만 적용됐다. 전북만 유일하게 정부 교통망 구상에서 제외됐다. 전북에 광역시가 없다는 게 그 이유로 풀이된다. 광역시가 없는 강원은 수도권, 충청과 함께 단일 초광역 생활권에 묶이면서 혜택을 받았다. 현재 인구 50만 이상 교통생활권을 가진 전북을 대도시권에 포함하는 ‘대도시권 광역교통관리에 관한 특별법’(대광법) 개정안은 국회 상임위에 계류 중이다. 전북도는 지역 정치권과 함께 개정안의 국회 통과에 집중하는 한편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전북 노선을 추가해줄 것을 건의한다는 방침이다.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목표 연도는 오는 2026년이다. 하지만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연구용역을 발주하면서 노선 선정이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전북도 역시 국토부 움직임에 맞춰 ‘전북권 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 사업별 노선(안) 공사비·수요 등 경제성 검토 및 필요성 논리를 개발하고 있다. 현재 전북에 필요한 노선은 7개 사업, 558㎞로 파악된다. 사업비만 13조 1800여억원에 달한다. 구체적으로는 전주~김천선을 비롯해 국가식품클러스터 인입선, 서해안철도(새만금~목포), 호남고속선 직선화(천안아산~익산), 호남일반선 고속화(논산~익산), 전주~광주선, 전주~울산선 등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전북이 전국 철도 교통망에서 소외당하지 않도록 필요한 사업을 부처에 요구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 광역 교통망서 쏙 빠진 전북 “다른 노선이라도 만들어달라”

    광역 교통망서 쏙 빠진 전북 “다른 노선이라도 만들어달라”

    정부가 지난 발표한 광역급행철도(x-TX) 도입에 전국 유일하게 배제된 전북특별자치도가 일반철도 노선 확보에 나섰다. 국가 철도계획에 지역 노선을 반영해 교통오지를 탈출하겠다는 복안이다. 정부는 지난 25일 출퇴근 30분 시대, 교통격차 해소를 목적으로 한 교통 분야 3대 혁신 전략을 발표했다. 수도권은 물론 지방 대도시권에도 광역급행철도(x-TX)를 도입하겠다는 게 이번 발표의 핵심이다. 그러나 대구·경북권, 부산·울산·경남권, 대전·세종·충청권, 광주·전남권, 강원권까지만 적용되면서 전북만 유일하게 정부 교통망 구상에서 제외됐다. 전북에 광역시가 없다는 게 그 이유로 풀이된다. 현재 인구 50만 이상 교통생활권을 가진 전북을 대도시권에 포함하는 ‘대광법(대도시권 광역교통관리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은 국회 상임위에 계류 중이다. 전북자치도는 지역 정치권과 함께 개정안의 국회 통과에 집중하는 한편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전북 노선을 추가해줄 것을 건의한다는 방침이다.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목표 연도는 오는 2026년이다. 하지만 국토부가 지난해 연구용역을 발주하면서 노선 선정이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전북자치도 역시 국토부 움직임에 맞춰 ‘전북권 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 사업별 노선(안) 공사비·수요 등 경제성 검토 및 필요성 논리를 개발하고 있다. 현재 전북에 필요한 노선은 7개 사업, 558㎞로 파악된다. 사업비만 13조 1800여억원에 달한다. 구체적으로는 전주~김천을 비롯해 국가식품클러스터 인입선, 서해안철도(새만금~목포), 호남고속선 직선화(천안아산~익산), 호남일반선 고속화(논산~익산), 전주~광주선, 전주~울산선 등이다. 전북자치도 관계자는 “전북이 전국 철도 교통망에서 소외당하지 않도록 필요한 사업을 부처에 요구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 전남 신안 등 맹그로브 숲 조성 추진

    전남 신안 등 맹그로브 숲 조성 추진

    전남 신안에 탄소흡수와 저장능력이 뛰어난 블루카본의 대표 수종인 맹그로브 숲 조성이 추진된다.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국내 최초로 전남 신안과 전북 새만금 등을 대상으로 맹그로브 숲을 조성하기로 하고 지역 기후에 적합한 개체 선발과 적응시험 등 연구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신안군, 전북산림환경연구소를 비롯한 학계 전문가들과 함께 기후 위기와 탄소중립에 대응해 블루카본 맹그로브 도입 연구를 위한 협력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주요 연구 내용은 국내외 맹그로브 등 탄소흡수원 조사와 추위와 염해에 강한 맹그로브 개체 선발 및 지역 적응시험, 자생자원과 연계해 맹그로브 도입에 따른 생태계 영향 예측, 실내외 증식기술 개발 및 보급 등이다.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현재까지의 연구 결과 아열대 지역에 서식하면서 국내 기후와 가장 적합한 곳에 자라고 있는 일본 시즈오카현의 내한성 맹그로브종이 지역 기후에 적합한 것으로 판단,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5일에는 안기완·이계한 전남대학교 교수와 박문수 순천대학교 교수, 이상귀 한국임업인총연합회 정책실장 등 학계와 민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가 간담회를 열어 의견을 나눴다.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맹그로브 국내 도입 성공 모델을 만들기 위해 관련 전문가 협의체를 구성해 지역 실정에 맞는 지속가능한 탄소흡수원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해안이나 강의 하구, 염분이 많은 물에 서식하고, 바닷물에서도 적응하고 생존할 수 있는 맹그로브는 탄소흡수 능력이 뛰어나 대표적인 블루카본 수종이며 탄소흡수는 물론 태풍 같은 자연재해로부터 해안 침식과 피해를 예방하고 다양한 생물 서식지를 제공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오득실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장은 “탄소중립에 숲과 나무가 지대한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다양한 국내외 탄소흡수원 도입과 지역 적응시험 등을 추진해 탄소중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 새만금개발청 “올해 관광분야·수변도시 투자 적극 유치”

    새만금개발청 “올해 관광분야·수변도시 투자 적극 유치”

    새만금개발청은 25일 제1차 투자유치 태스크포스(TF) 협력회의를 열고 “올해 산업단지뿐 아니라 새만금 수변도시의 투자유치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윤석열 정부의 10조원 투자유치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열린 이날 회의에는 윤순희 새만금청 차장과 유관부서장, 농어촌공사 새만금산업단지사업단장, 새만금공사 마케팅처장 등이 참석해 지난해 투자유치 실적을 평가하고 올해 상반기 활동계획 및 협조사항을 논의했다. 새만금청은 지난해엔 새만금 투자유치가 이차전지 등 산업단지 내 기업유치에 방점을 뒀다면, 올해는 관광분야와 수변도시 투자유치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새만금개발청은 2021년 새만금청 차장을 반장으로 하고 유관부서와 농어촌공사, 새만금공사를 팀원으로 TF를 개편해 실무자간 정보교류와 분기별 TF 회의를 운영하고 있다. 윤 차장은 “신속한 투자자 대응, 효율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위해서는 유관기관과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새만금에 더 많은 민간투자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군산 해수면 해마다 3.41㎜ 높아지는데… 새만금 완공 어쩌나

    군산 해수면 해마다 3.41㎜ 높아지는데… 새만금 완공 어쩌나

    지구 온난화 등의 영향으로 해수면이 급격히 상승하면서 2050년 완공 예정인 새만금 개발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관심이 쏠린다. 특히 새만금이 만들어지는 군산 해수면이 서해권에서 가장 높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대응책 마련과 함께 완공을 앞당겨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에 따르면 우리나라 21개 연안 해수면 높이는 지난 34년 간 10.3㎝ 가량 상승했다. 매년 3.03㎜씩 바닷물이 차오른 것이다. 해수면 상승 속도 역시 갈수록 빨라지고 있다. 최근 10년(2013~ 2022년) 간 해수면 평균 상승률(연 4.51㎜)이 지난 30년(1993~ 2022년) 간 평균 상승률(연 3.41㎜)보다 1.3배 높았다. 관측지점별로 보면 전북 군산 해수면이 연평균 3.41㎜씩 높아져 울릉도(5.31㎜)에 이어 두 번째로 상승 폭이 컸다. 문제는 이곳에 새만금이 만들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새만금은 군산과 김제, 부안 바다를 메우는 사업이다. 1990년 중반에 시작된 새만금 사업은 33년째 진행 중이다. 최근 10년(2011~2021년) 간 8조 4000여억원을 투입했지만, 고작 절반도 매립하지 못했다. 개발 면적도 넓고 장기적으로 진행되다 보니 정권이 바뀔 때마다 새판짜기가 반복됐다. 이번 정부 들어서도 적정성 검토를 이유로 올 상반기까지 SOC 사업을 멈춰 세웠다. 새만금 완공 목표는 26년 후인 오는 2050년이다. 그러나 계획대로 마무리될 지도 미지수다. 2050년이면 우리나라 해수면이 최대 25㎝가 높아질 거라는 전망도 나온다. 국립해양조사원이 온실가스가 저감 없이 배출되는 고탄소 시나리오를 적용해 분석한 값이다. 따라서 기후변화에 따른 종합적인 대책 마련과 함께 새만금 사업을 신속히 마무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새만금개발청은 해수면 상승 추이를 주의깊게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김경안 청장은 “SOC 재검토와 매립은 별개의 문제로, 2030년이면 80%가량 매립이 될 것”이라면서 “현재로선 해수면 상승이 새만금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이지만 꾸준한 모니터링을 통해 필요시 대책 마련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 새만금 증액 예산 쥐고 있는 기재부

    새만금 증액 예산 쥐고 있는 기재부

    정부가 대폭 삭감했던 새만금사업 예산이 국회 심의 단계에서 증액됐으나 2000여억원이 기재부에 묶여있어 사업 추진에 차질이 우려된다. 25일 전북도에 따르면 기재부가 국회에서 증액된 새만금 주요 SOC 사업비 4279억원 가운데 절반 가량을 수시 배정 예산으로 분류해 부처에 내려보내지 않고 있다.기재부가 잡고 있는 분야별 새만금 사업비는 ▲새만금국제공항 327억원 ▲지역간 연결도로 116억원 ▲새만금신항 1190억원 ▲새만금 내부개발 395억원 등 총 2028억원이다. 대부분 정부 예산안 보다 국회 심의 단계에서 여야 합의에 따라 크게 늘어난 사업비다. 기재부가 새만금 사업비를 부처에 내려보내지 않는 이유는 새만금 사업 전반에 적정성 검토가 진행중이고 토지이용계획이 확정되지 않았다는 이유다. 이때문에 새만금국제공항 건설 사업은 지난해 시공업체 선정 단계가 중단된 이후 한발짝도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 새만금신항 공사도 애초 정부안 438억원에서 1628억원으로 크게 늘었으나 국회 심의 단계에서 인상된 예산은 기재부에 묶여있다. 이에대해 전북도는 새만금 예산이 국회에서 대폭 증액된 만큼 하루 빨리 모든 사업이 정상 추진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특히, 새만금국제공항 건설은 전북의 50년 숙원이고 새만금지구에 투자를 한 기업도 공항, 항만, 철도가 모두 갖춰지는 것을 전제로 막대한 사업비를 투입하기로 결정한 만큼 빠른 시일 내에 추진돼야 한다는 논리다. 지역 정치권도 새만금 사업 적정성 검토는 이미 사업 추진 결정 단계에서 거쳤던 절차인 만큼 정부가 다시 이를 들이대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주장한다. 전북도의회 윤정훈 의원은 지난 24일 개최한 제406회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임시회에서 “30년 이상 논의돼 온 새만금 사업에 대해 적정성 검토 연구용역을 추진한다는 것은 명분도 실익도 전혀 없는 ‘지역차별’이자 ‘정치보복’과 다를 것이 없기 때문에 당장 백지화하고 새만금 사업을 정상화하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 매년 바다는 3.41mm씩 높아지는데 새만금은 마무리는 언제쯤?

    매년 바다는 3.41mm씩 높아지는데 새만금은 마무리는 언제쯤?

    지구 온난화 등의 영향으로 해수면이 급격히 상승하면서 2050년 완공 예정인 새만금 개발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관심이 쏠린다. 특히 새만금이 만들어지는 군산 해수면이 서해권에서 가장 높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대응책 마련과 함께 완공을 앞당겨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에 따르면 우리나라 21개 연안조위관측소의 해수면 높이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34년 간 10.3㎝가량 상승했다. 매년 3.03㎜씩 바닷물이 차오른 것이다. 해수면 상승속도 역시 갈수록 빨라지고 있다. 최근 10년(2013~ 2022년)간 해수면 평균 상승률(연 4.51㎜)이 지난 30년(1993~ 2022년)간 평균 해수면 상승률(연 3.41㎜)보다 1.3배 높았다. 관측지점별로 보면 전북 군산 해수면이 연평균 3.41㎜씩 높아져 울릉도(5.31㎜)에 이어 두 번째로 상승 폭이 컸다. 문제는 이곳에 새만금이 만들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새만금은 군산과 김제, 부안 바다를 메우는 사업이다. 1990년 중반에 시작된 새만금 사업은 33년째 진행 중이다. 최근 10년(2011~2021년)간 8조 4000여억원을 투입했지만, 고작 절반도 매립하지 못했다. 개발 면적도 넓고 장기적으로 진행되다 보니 정권이 바뀔 때마다 새판짜기가 반복됐다. 이번 정부 들어서도 적정성 검토를 이유로 올 상반기까지 SOC 사업을 멈춰 세웠다. 여의도 면적(2.9㎢)의 두배가 넘는 6.6㎢의 규모의 수변도시 역시 지난해 분양할 거라는 기대와 달리 절차적 문제와 인구주택계획 재검토 등을 이유로 늦춰졌다.새만금 완공 목표는 26년 후인 오는 2050년이다. 그러나 계획대로 마무리될 지도 미지수다. 2050년이면 우리나라 해수면이 최대 25cm가 높아질 거라는 전망도 나온다. 국립해양조사원이 온실가스가 저감 없이 배출되는 고탄소 시나리오를 적용해 분석한 값이다. 군산 해수면 상승 속도가 국내 평균보다 높아 영향은 더 크게 받을 수 있다. 따라서 기후변화에 따른 종합적인 대책 마련과 함께 새만금 사업의 신속히 마무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새만금개발청은 해수면 상승 추이를 주의깊게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김경안 청장은 “SOC 재검토와 매립은 별개의 문제로, 2030년이면 80%가량 매립이 될 것”이라면서 “현재로선 해수면 상승이 새만금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이지만 꾸준한 모니터링을 통해 필요시 대책 마련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 개혁신당, 내일 창당…이준석 당대표로 추대

    개혁신당, 내일 창당…이준석 당대표로 추대

    이준석, 호남향우회서 “새만금 잼버리 행사 잘못되니 전북에 책임 뒤집어 씌워”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추진하는 개혁신당이 20일 창당대회를 열고 공식 출범한다. 당명은 개혁신당으로 확정했고, 이 전 대표가 개혁신당 대표를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천하람 공동창당준비위원장은 19일 KBS 라디오에서 “개인적으로는 당연히 이준석 대표가 맡는 게 맞지 않나 싶다”며 “이준석 대표가 주도하는 신당이고, ‘이준석 신당’이라고 불러도 어색하지 않은데 본인이 뒤에 빠져 있다는 것은 좀 어색하다. 직접 대표를 맡아 당을 지휘하는 것이 책임 정치”라고 밝혔다. 허은아 공동창당준비위원장도 이날 SBS 라디오에서 “당대표는 누구나 다 예상하는 대로 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며 “저희 당을 잘 끌어갈 수 있고, 지지율을 더 많이 높일 수 있는 사람이 누굴까라는 의견을 듣고 있는데 너무나 치우친다”고 했다. 당명은 가칭인 개혁신당으로 확정됐고, 당 색은 ‘개혁 오렌지’로 정했다.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창당대회에는 이낙연 전 대표, 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 등 제3지대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다. 개혁신당 당원이 5만 5000명이 넘은 가운데 허 위원장은 30대가 가장 많다고 밝혔다. 허 위원장은 “30대가 1만 3000명, 50대가 1만 2000명, 40대가 1만 1000명이다”며 “4위가 60대, 5위가 20대”라고 설명했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경기도가 가장 많고, TK(대구·경북) 순서라고도 했다. 이준석 정강정책위원장은 이날 서울시 호남향우총연합회를 방문해 영호남 격차 문제를 짚었다. 이 위원장은 “지난 선거 과정 중 흑산도를 방문했는데, 이명박 정부 시절 흑산도공항과 울릉도공항을 짓겠다고 시작된 공항사업이 흑산도 공항은 진척이 없고 울릉도공항은 곧 완성이 된다”며 “이런 격차가 무엇에서 기인하는 것인지 고민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어 “왜 대구공항은 이전이 확정돼 시 공항이 추진되고 있는데, 약속됐던 광주공항 이전은 늦어지고 있는 것일까”고 덧붙였다. 또한 “작년 새만금에서 잼버리 행사가 대통령이 앞장서 추진됐던 것이 나중에 날씨 때문에 잘못되니 왜 전라북도에 책임을 뒤집어 씌위고 했던 것일까”라며 “이런 지점이 보이는 것이 바로 정치인으로서 호남을 바라보는 복잡한 경험”이라고 강조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