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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 총체적 부실 새만금 잼버리, 이런 ‘정책 참사’ 다시 없어야

    [사설] 총체적 부실 새만금 잼버리, 이런 ‘정책 참사’ 다시 없어야

    대형 국제 행사는 성공하면 국가의 위상을 높이고 경제 발전의 디딤돌로도 작용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준비 부족과 역량 부족이 겹쳐 실패한다면 국제 사회에서 부정적 이미지만 높아질 수 있다. 2023년 8월 전북 부안 새만금 일원에서 개최됐던 세계잼버리대회가 대표적이다. 전 세계에서 기대를 안고 찾아온 참가자들에게 고통만 안겨 국제적 망신을 자초한 사례로 꼽힌다. 감사원이 어제 공개한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추진 실태 감사 보고서 내용은 짐작했던 대로였다. 대회 조직위원회와 감독 기관인 여성가족부, 대회를 유치한 전북도의 부실하고도 무책임한 행정이 겹쳐 실패가 불가피했다는 것이다. 감사원은 “추진 주체의 역량이 부족하고 행사 준비 중요성에 대한 인식도 미흡했다”면서 “부적합 부지 선정부터 시설 부실 설치, 현장 대응 미숙에 이르기까지 총체적으로 부실했다”고 했다. 감사원은 전북도를 두고는 야영에 부적합한 갯벌 매립지를 대회 장소로 정해 놓고, 기반 공사를 미리 하겠다는 허위 계획서를 제출해 개최지에 선정됐다고 지적했다. 전북도가 2036년 하계올림픽을 유치할 국내 후보지로 선정됐다는 소식에는 그래서 걱정이 앞선다. 잼버리 실패를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각오가 필요하다. 한편으로 행사 개최 2년이 흘러서야 감사 보고서를 낸 감사원도 딱하다.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이후에야 발표한 것은 정치적 판단 아닌지 비판을 면하기 어렵다. 국제 행사를 준비하는 각 부처와 지방자치단체는 잼버리 사태를 철저히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 당장 7월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는 반드시 성공시켜야 한다. 미국과 중국을 비롯한 주요국 정상들이 참석할 가능성이 점쳐지는 이번 행사에 각별한 의미를 실어 준비해야 할 것이다. 한국의 국제 행사 개최 능력을 반신반의하는 해외의 우려 섞인 시선을 깨끗이 털어낼 수 있어야 한다.
  • 눈대중 부지·허위 보고까지… 잼버리 준비 모든 게 엉망이었다

    눈대중 부지·허위 보고까지… 잼버리 준비 모든 게 엉망이었다

    전북, 제반 여건 검토 없이 부지 선정조직위 총장엔 국제 행사 무경험자김현숙 전 장관 국무회의 거짓 보고인력 등 보완할 마지막 기회 놓쳐위법·부당 40건… 수습에 176억 투입 2023년 8월 전북 새만금에서 열린 세계스카우트잼버리대회가 ‘국가적 망신’ 수준의 파행을 빚은 것은 조직위원회와 주무부처인 여성가족부, 대회를 유치한 전북도 등의 준비와 대응이 모든 단계마다 부실했기 때문이었던 것으로 10일 감사원 감사 결과 드러났다. 감사원은 이날 이 같은 내용의 잼버리 추진 실태 감사 결과를 공개했다. 감사원이 적발한 위법·부당 사안은 총 40건에 달한다. 우선 전북도는 잼버리 유치를 위해 2015년 8월 새만금 지구 내 관광·레저용지 1지구를 후보지로 결정하는 과정에서 제반 여건 검토 없이 ‘눈대중’으로 현장을 둘러본 뒤 침수 위험이 있어 야영지로 부적합한 곳을 후보지로 선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회를 유치해 놓고도 막상 여가부 등은 국제대회를 진행한 경험이 없는 여가부 국장 출신을 조직위 사무총장으로 앉혔다. 최창행 전 사무총장은 총 1억 6000여만원의 연봉을 받았다. 감사원은 조직위가 화장실, 샤워장 등 숙영시설을 비롯해 와이파이 등 통신 시설, 급수 및 조경 시설 등을 지연 또는 부실하게 설치했다고 지적했다. 개막 두 달 전인 2023년 6월까지 화장실 설치가 완료돼야 했지만 참가자 입영 열흘 전까지 완료하겠다는 계약 업체를 우선 협상자로 지정하는가 하면 구체적인 공사 완료 시점도 지정하지 않고 100억원대 화장실·샤워장 계약을 맺었다. 김현숙 전 여가부 장관은 그해 7월 24일 직접 현장에서 준비가 덜 된 상황을 둘러보고도 다음날 국무회의에서 “시설 설치가 완료됐다”고 허위 보고까지 했다. 감사원은 “장관의 허위 보고로 여가부가 타 부처 인력 투입 등 정부 차원의 보완 대책을 마련할 사실상 마지막 기회까지 놓쳤다”고 일침을 가했다. 김 전 장관은 감사원 문답 과정에서 “조직위가 제대로 보고하지 않았다”거나 담당 직원들의 텔레그램 보고 등을 “몸이 아파 제대로 보지 못했다”는 식으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미국, 영국 등 주요 참가국 대원들이 이탈하고 온열환자가 속출하는 등 파행이 빚어지며 그해 8월 5일 한덕수 국무총리가 직접 현장에서 화장실 청소 문제를 지적하기도 했다. 김 전 장관의 진술에 따르면 당시 한 총리가 “화장실 청소가 안 된 곳이 있더라”고 말하자 최 전 사무총장은 “화장실 청소가 제대로 안 된 것이 뭐가 그렇게 대수입니까”라고 반문하기도 했다. 당시 대회 파행으로 참가자들을 숙소로 대피시키고 K팝 콘서트를 여는 등 사태 수습을 위해 쓰인 돈은 176억원에 달한다. 감사원은 이미 퇴직한 김 전 장관과 이기순 전 차관, 최 전 사무총장 등이 공직에 재임용되지 않게 인사자료를 통보하도록 하고, 최 전 사무총장과 여가부 담당 국장 등에 대해선 대검찰청에 수사참고자료를 보냈다.
  • ‘잼버리 실패’ 여가부 “얼음 사지마” “화장실공사 끝났다고 해”…난맥상

    ‘잼버리 실패’ 여가부 “얼음 사지마” “화장실공사 끝났다고 해”…난맥상

    국제적 망신살만 뻗친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실패의 배경에는 여성가족부의 안일한 대회 준비와 허위 보고 등이 일부 작용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10일 감사원이 발표한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추진 실태’ 감사 보고서를 보면, 여가부는 국회와 언론이 준비 부족 및 대책 미흡을 지적했음에도 개선안을 만들지 않았다. 여가부는 잼버리 대회 조직위 준비 상황을 점검·지도·감독하고, 국무회의 등에 준비 상황을 보고하는 역할을 맡았었다. 하지만 여가부는 시설 설치가 지연된다는 보고를 받고도 대책 마련을 검토하지 않았고, 폭염·배수·해충 문제에 ‘대책이 있다’고만 답할 뿐 현장 점검 등 구체적인 개선방안을 내놓지 않았다. 조직 구성원의 역량 부족이나 도덕성 문제 심각했다. 당시 여가부 국장급 공무원 출신인 최창행 조직위 사무총장은 스카우트와 국제행사에 대한 이해와 전문성 부족으로 숙영시설 설치 관리를 제대로 못 했고, 관련 예산이 있는데도 ‘폭염 대비용’ 얼음 구매를 막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 때문에 잼버리 대원들은 대회 기간 얼음 없는 대회장에서 폭염과 싸워야 했다. 잼버리 대원들에게 원성을 샀던 화장실 부족 문제도 여가부의 안일한 대응에서 비롯됐다고 감사원은 봤다. 대회 개막 한 달 전인 2023년 7월 여가부 직원들은 화장실과 샤워장 배관 및 전기 이음 작업 공사가 진행 중이었는데도, 장관에게 ‘최종 설치가 완료됐다’는 취지로 사실과 다르게 보고했다. 이 때문에 화장실·샤워장 설치가 제대로 안 된 숙영시설에 참가자들이 입영하게 됐고, 열악한 화장실 문제는 대회 기간 내내 국제적 우려를 낳았다. 하지만 여가부는 관련 시설 설치가 완료됐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냈다. 감사원은 “여가부는 조직위로부터 화장실과 샤워장 미설치 사실을 보고 받고, 현장점검에서 의료·사무기기 등 시설이 설치 완료되지 않은 것을 확인하고도 국무회의에서 설치가 완료됐다고 허위 보고했다”며 “이는 정부 차원의 보완 대책을 마련할 마지막 기회를 잃게 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밖에 여가부 직원 4명은 ‘세계잼버리 해외 우수사례 조사’라는 명목으로 2018년 말 예산 3100여만원을 들여 영국 런던과 덴마크 코펜하겐으로 출장을 떠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가운데 잼버리 준비 업무 담당자는 1명에 불과했고, 방문 기관인 ‘덴마크 여성위기센터’는 세계잼버리와 관련이 없는 곳이었다.
  • 김관영 도지사, 전북에 대한 비난의 균형추 바로잡고 실체적 진실 전해야

    김관영 도지사, 전북에 대한 비난의 균형추 바로잡고 실체적 진실 전해야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10일 감사원의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감사 결과에 대해 “여가부와 조직위 내부의 불완전한 시스템이 잼버리 실패의 핵심 원인으로 확인됐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감사원 감사 결과에 대한 입장문을 통해 “이번 감사로 책임의 실체가 분명해졌다”며 “감사원의 감사 결과를 무겁게 받아들인다.우리 도가 감당해야 할 책임의 무게를 외면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감사원 감사 결과 잼버리 파행은 주요인은 여가부와 조직위에 있으며 전북도 책임질 부분은 결코 피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그는 이어 “전북은 이미 스스로를 가장 엄하게 뒤돌아보았다. 수많은 비난과 정치적 공세를 감내해야 했고 새만금 사업 재검토라는 위기까지 겪었다”며 “그 속에서 교훈을 찾았고 서울을 제치고 하계 올림픽 국내 후보도시로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지사는 잼버리 위기를 딛고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를 역대 최대 규모로 성공시켰고 2036 하계 올림픽 유치에도 나서게 됐다며 위기를 기회로 만든 전북도민들의 역량과 자격을 내세웠다. 이어 김 지사는 “잼버리를 통해 강력한 권한과 책임감, 윤리적 리더십이 일치하는 컨트롤 타워 , 그 안에서 작동하는 신속하고 단일화된 의사결정 체계가 국제행사의 성패를 좌우한다는 점을 배웠다”며 “이번 감사 결과가 그동안 전북에 쏟아졌던 비난의 균형추를 바로 잡고 국민께 실체적 진실을 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이번 교훈을 깊이 새기고 다시 도전하여 올림픽 유치에 성공, 대만민국의 재도약을 전북이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총체적 부실로 성공 개최 실패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총체적 부실로 성공 개최 실패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는 부지 선정에서부터 현장 대응까지 전반적인 과정이 총체적으로 부실해 성공 개최에 실패한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은 잼버리 추진 주체의 역량이 부족하고 행사준비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미흡한 가운데 업무처리가 부실했다는 감사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감사원은 이날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를 담당했던 여가부, 전북도, 조직위, 농림부 등에 대한 감사를 실시해 위법·부당행위자 18명에 대해 징계요구(5명), 인사자료 통보(7명), 수사요청(4명), 수사참고자료 송부(2명) 등 엄중 조치했다고 밝혔다. 감사원이 밝히 새만금 스카우트잼버리 추진실태 주요 감사결과에 따르면 ▲준비·운영 기구인 조직위 ▲주무 부처이자 감독기관인 여가부 ▲유치 지자체인 전북도 ▲부지 매립을 담당한 농림부(농어촌공사) 등이 모두 업무처리를 부실하게 진행하여 성공적 개최에 실패한 것으로 지적됐다. 생활서비스 제공 및 현장대응 분야의 경우 조직위가 폭염대비 물자, 급식, 의료, 해충방제 등을 부실하게 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얼음 구매 예산을 확보하고도 사무총장의 지시에 따라 구매를 중단, 폭염 상황에 얼음 제공에 차질을 빚었다. 폭염경보가 발령됐고 온열화자가 발생했지만 위기대응 매뉴얼을 잼버리 기간에만 적용해, 사전 입졍자에게 염분도 제공하지 않았다. 식수는 급수대에서 우유색 물이 나오는 등 대회 직전에 문제가 확인됐으나 폭염 속에 하루 생수 1병만 주는 것으로 산정해 부족 사태를 초래했다. 식자재 보관 설비는 나무 재질 선반을 고온 다습한 야외에 방치해 곰팡이가 발생했다. 식자재는 최대 5시간 30분이나 지연 배달돼 참가자들이 식사를 거르거나 영외과정활동에 참가하지 않는 사태로 이어졌다. 잼버리 병원 의료체계도 환자가 하루 평균 1034명 발생한 반해 480명으로 예측해 의료인력 부족 사태를 초래했다. 폭염경보가 발생했지만 허브클리닉에 급수관을 설치하지 않았고 냉방시설도 부족해 환자 치료에 어려움을 겪었다. 영지에는 화상벌레 등 각종 해충이 득실거렸지만 비전문업체와 방제 연구용역을 맺었다. 개영 기간 벌레에 물린 환자는 1700명에 이르렀다. 부지 선정·조성 분야는 전북도의 부적합 부지 선정, 배수로 부실 시공, 농림부의 농지관리기금 투입으로 인한 매몰비용 문제로 배수가 불량한 야영지가 조성됐다. 잼버리 기간 중 야영지가 침수돼 참가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또 전북도산림환경연구소는 염해성 토양인 잼버리 부지에 나무가 잘 자랄 수 있는지 사전 검토 없이 개최계획서에 포플러 10만 그루를 식재하겠다는 내용을 포함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부지 매립은 주체가 없자 대안 부지 검토 없이 농지관리기금 투입을 요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결과 국토부가 새만금개발공사를 신설하여 국제협력용지를 매립했고 농림부는 위법성 문제를 그대로 둔 채 농지관리기금으로 잼버리 부지를 매립했다. 영지는 배수 기능을 제대로 할 수 없게 내부 배수로를 설계·시공하고 했다. 훼손된 배수로는 복구하지 않고 방치하기도 했다. 시설 설치 분야의 경우 전북도는 그늘 조성용 조경 시설, 조직위는 급수관 및 통신시설 등을 부실하게 설치했다. 그늘 조성용 나무를 심지 않거나 덩굴터널 조성이 미흡했다. 동시사용률 고려 없이 급수관을 설계했지만 준공처리했고 설계서와 다르게 급수대를 설치했어도 기성처리했다. 그 결과 그늘 부족, 급수관 유량 부족, 통신장애 등으로 참가자들이 엄청난 불편을 겪고 조기 퇴소하는 원인이 됐다. 점검·관리·보고분야는 조직위가 사전점검 행사에서 제기된 사항에 대해 개선대책을 마련하지 않아 화장실, 샤워장 설치 일정 관리에 실패한 것으로 지적됐다. 여가부 역시 현장점검을 부실하게 하고 시설설치가 완료됐다고 국무회의에 허위보고까지 한 것으로 밝혀졌다. 계약 체결 분야는 조직위가 숙영시설 임차, 과정활동 프로그램, 수송 등 각종 계약을 맺으면서 불공정 입찰을 통해 특정 업체에 특혜를 주는 등 업무를 위법·부당하게 처리한 것으로 확인됐다. 숙영시설 및 공통물자 임차 용역계약을 부당처리했고 전기설비는 탈락대상 업체와 계약을 맺었다. 화장실과 샤워장은 전담 청소인력 배치대책을 수립하지 않았고 일감 몰아주기로 특정 업체에 특혜를 준 사실일 적발됐다.
  • 전북 국회의원들, 개헌 필요하나 아직 때가 아니다

    전북 국회의원들, 개헌 필요하나 아직 때가 아니다

    민주당 전북 지역 국회의원들은 7일 “윤석열 파면은 새로운 대한민국과 새로운 전북을 향한 출발점”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들은 이날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개헌은 필요하지만, 지금은 개헌을 논의할 때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회견에는 이원택(군산·김제·부안을), 이성윤(전주을), 신영대(군산·김제·부안을), 이춘석(익산갑), 한병도(익산을), 박희승(남원·장수·임실·순창), 안호영(완주·진안·무주) 의원 등 7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윤석열의 위헌적 계엄령과 친위 쿠데타 시도는 우리 사회에 깊은 상처를 남겼지만, 전북 도민과 국민은 흔들리지 않는 연대와 열정으로 이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한번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위대함을 세계에 입증했다”며 “무너진 헌정질서를 신속히 회복하고 민생 경제를 회복하는 게 우리 모두의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새만금특별법,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을 통과시켰듯 지역 현안을 실질적으로 해결해 도민의 삶을 개선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조기 대선과 관련해 안호영 의원은 “민주당이 대선에서 승리해 정권을 교체하는 게 이 위기를 기회로 살리는 길이라고 생각한다”며 “우리 도민이 (탄핵 정국에서) 대한민국을 구해준 것처럼 이번에도 마음을 모아 민주당에 힘을 실어달라”고 호소했다. 이춘석 의원도 민주당의 선거 사무 일정과 관련해 “대선 일정이 확정되면 아마 이재명 대표가 대선 출마를 위해 사퇴할 거고 그러면 박찬대 원내대표 권한대행 체제로 갈 것”이라며 “이후 (당이)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본격적인 선거 절차에 들어가는데 일정은 이번 주에 구체화하지 않을까 싶다”고 부연했다. 이원택 의원은 개헌 논의에 대해 “개헌은 필요하지만, 지금은 개헌을 논의할 때가 아니라고 보고 있다”며 “지금은 내란을 종식하고 민생 경제를 회복하고 차기 정부 구성에 전념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 빨라진 대선 시계에 지자체 정책공약 사업 속속 등장

    빨라진 대선 시계에 지자체 정책공약 사업 속속 등장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으로 조기 대선이 현실화하면서 차기 정부 국정과제 선점을 위한 지자체 행보도 빨라지고 있다. 지역 현안의 대선 공약화, 국정과제 반영, 국가 계획으로 이어지는 ‘국정과제 반영 로드맵’이 본격적으로 가동된 것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7일 ‘전북 메가비전 프로젝트’ 발굴 결과를 각 정당과 대선 후보 캠프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북도가 마련한 메가비전 프로젝트는 9개 분야, 74개 전략사업으로 구성되며 사업비만 65조 2718억원에 달한다. 도는 지난해 12월부터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추진단을 운영하고 각종 전문가 회의를 거쳐 사업을 선정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사실상 대선 지역공약 반영이 목적이다. 주요 사업을 보면 ▲2036 하계올림픽 기반 조성 ▲K-문화올림픽 산업 거점 조성 ▲금융도시 구현과 산업 인재 육성 ▲첨단 농생명산업 수도 육성 ▲새만금 국가성장 전초기지 ▲전북 광역 SOC 확충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전북이 2036 하계올림픽 국내 개최 후보지로 선정되면서 SOC 확충과 문화·관광 인프라 구축 등 정부 지원안을 담은 게 눈에 띈다. 국가 예산 확보와 정부 공모사업 대응이 가능한 실현 가능한 사업 중심으로 관련 법·제도 개선까지 고려한 입체적 추진 전략을 갖춘 점이 특징이다. 인도와 이집트, 튀르키예, 인도네시아 등 유치 경쟁국들이 국가 차원에서 전방위적인 스포츠 외교를 펼치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정부의 적극적인 움직임을 끌어내겠다는 복안이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이번 메가비전은 전북의 백년대계를 설계하고, 차기 정부 국정 방향에 전북의 목소리를 담기 위한 출발점”이라면서 “미래 설계도가 곧 국정과제가 되도록 지역 정치권과 함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와 경남도 여야 후보에 제시할 지역 공약을 이번 주 내 발표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인공지능 2단계 AX실증밸리 조성 등 인공지능과 미래차 관련 30조원 규모의 사업을 발굴한 것으로 파악된다. 지난 2022년 대선에서도 ‘인공지능 대표도시, 미래모빌리티 선도도시’를 목표로 자체 공약을 발굴했던 광주시는 특히 이번 대선에선 사업규모를 30~40조원 규모로 대폭 확대, 광주의 명운을 걸겠다는 입장이다. 경남은 남해안 관광단지 조성 등 실·국별 요구사항을 이번 주 내 취합하고 도지사 검토를 거쳐 발표한다는 방침이다. 부산시 역시 실·국별로 각 정당 대선 공약에 반영할 과제 발굴에 들어갔다. 이번 달 중 선정을 완료하고 정당에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부산 글로벌 허브 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 제정과 한국산업은행 본점 부산 이전이 핵심이다. 해당 현안들은 탄핵 정국 이후 중단될 위기에 처했지만, 대선 공약에 반영해 동력을 다시 확보하겠다는 게 시의 계획이다. 또 2029년 개항 예정인 가덕도신공항의 제2 활주로 건설도 부산시 주요 과제로 꼽힌다. 충북, 강원 등에서도 각 정당의 대선공약에 반영할 지역 현안 사업을 마련하기 위해 현재 시군, 실·국 간 논의가 진행 중이다. 대부분 신산업 육성에 초점을 맞춘 가운데 해당 지자체는 조만간 공약을 확정해 정당에 전달할 예정이다. 강기정 시장은 “이제 조기 대선의 시간”이라며 “AI 주도 성장, 문화 주도 성장, 지속 가능 성장 등 3대 성장을 중심으로 광주만의 공약을 준비하고 새로운 대통령 후보의 공약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김관영 전북지사, “윤 대통령 파면은 국민의 뜻이 사법적 판단을 통해 확인된 순간”

    김관영 전북지사, “윤 대통령 파면은 국민의 뜻이 사법적 판단을 통해 확인된 순간”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4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인용 결정은 우리 헌법과 법치주의, 민주주의를 지키려는 국민의 뜻이 사법적 판단을 통해 확인된 순간”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역사적 결정이 내려졌다”고 평가하며 “이번 결정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다. 국정 공백을 최소화하고 국민의 삶이 흔들리지 않도록 행정이 중심을 잡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특히, 김 지사는 “정치적 혼란이 깊어질수록 지방정부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면서 “전북도정은 도민의 삶을 최우선에 두고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사태는 단지 한 사람의 정치적 책임을 묻는 차원을 넘어 국민 통합과 국가 개혁의 방향을 다시 정립하라는 준엄한 요구”라며 “우리 사회는 깊이 분열됐고 국민의 마음도 다치고 지쳤다. 이제는 치유와 회복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대선 정국을 앞두고 전북자치도 차원의 민생 중심 회복 정치 실현도 강조했다. 그는 “하계올림픽 유치, 메가비전 프로젝트, 새만금 내부개발, SOC 인프라 확충 등 전북의 미래를 여는 핵심 과제들이 차기 정부의 국정과제로 반영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전북이 도약할 수 있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이어 “어수선한 시국 속에서 도민의 삶이 흔들리지 않도록 ‘민생추경’과 각종 복지 정책, 일자리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하겠다”며 “위기일수록 지방정부의 진짜 실력이 드러난다. 냉철하게 상황을 판단하고 치밀하게 준비해 나가겠다. 비상한 각오로 흔들림 없이 전북의 도정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 새만금 산업용지 27만평 이달 조기분양한다

    새만금 산업용지 27만평 이달 조기분양한다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내 3·7공구 산업용지에 대한 분양이 시작된다.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 3·7공구 산업용지 27만평을 이번 달부터 분양한다고 2일 밝혔다. 새만금청은 최근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기업들의 입주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존 계획보다 1년 이상 앞당겨 조기 분양하기로 했다. 새만금청은 사업시행자인 한국농어촌공사와 공사 발주 전부터 사업 내용과 입찰 방식 등을 면밀히 점검하고, 입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지연 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2025년 상반기로 예정돼 있던 착공 시점을 2023년 10월로 앞당겼다. 또 공사 진행 과정에서 공구별로 산업, 상업, 주거 구역을 구분하고 산업용지 구간을 우선 매립하는 방식으로 공정을 추진했다. 이를 토대로 3공구는 2024년 6월, 7공구는 2024년 8월에 산업용지 매립을 완료했다. 3·7공구 기반시설은 2026년 말 완료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수심이 깊은 공유수면 구간으로 대량의 매립토가 필요한 8공구는 산업용지 구역을 우선 매립하는 전략을 통해 2025년 6월까지 매립을 완료하고, 올해 12월부터 분양할 예정이다.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 “현 정부 출범 이후 11조 2000억원 규모의 전례 없는 투자유치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기업들이 원하는 시기에 맞춰 산업용지를 조기 공급하고 필수 산업 기반 시설도 적기에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 기후변화 대응 ‘육상 김 양식’ 기술 경쟁 치열

    해양수산부가 기후변화와 해양오염으로 해상 김 양식이 어려워지면서, 연중 생산이 가능한 육상 양식 기술 개발에 나섰다. 해수부는 다음달 사업자를 선정해 5년간 김 종자 생산에 120억원, 양식 설비 및 품질 관리에 230억원을 투입한다고 27일 밝혔다. 김은 지난해 약 1조 4300억원을 수출했으나 해수 온도 상승과 미세플라스틱 문제로 품질 저하가 우려된다. 이에 식품업체들이 지자체와 협력해 육상 양식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지난달 전남도, 해남군과 협약을 체결하고 ‘김 종자 생산 및 육상 양식 공모 사업’에 참여했다. 2018년부터 김 육상 양식 기술 개발을 추진해 2021년 수조 배양에 성공했으며, 현재 육상 양식 전용 품종 등을 개발하고 있다. 풀무원은 지난해 10월 새만금개발청, 전북도, 군산시 등과 5자 투자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달 민·관·학 상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동원F&B는 제주도의 용암 해수를 활용한 김 육상 양식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지난해 제주테크노파크와 협력한 데 이어 지난 1월 제주도와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용암 해수는 미네랄이 풍부하고 연중 수온이 약 16도로 안정적이어서 고품질 김 생산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상 역시 2023년부터 전남 고흥군, 하나수산과 협력해 친환경 김 육상 양식 기반 구축 시범사업을 하고 있다. 지난해 1차 시범 양식에 성공했으며 오는 5월 2차 시범 양식 시설을 준공한다.
  • 기후변화 대응…지자체 ‘육상 김 양식’ 경쟁 치열

    해양수산부가 350억 원을 들여 육상 김 양식 기술을 개발하기로 하면서 지방자치단체와 식품업체 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기후변화와 해양오염으로 인해 해상 김 양식이 어려워지면서, 연중 생산이 가능한 육상 양식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해수부는 향후 5년간 김 종자 생산(120억 원), 양식 설비 및 품질 관리(230억 원) 분야에 투자하기로 결정했으며, 오는 4월 최종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김 산업은 지난해 9억 9,700만 달러(약 1조 4,300억 원) 규모의 수출을 기록하며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수출 산업으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해수 온도 상승과 미세플라스틱 등의 문제로 품질 저하가 우려되고 있어, 해양 양식 대신 육상 양식이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CJ제일제당(전남 해남), 풀무원(전북 새만금), 동원F&B(제주 용암해수) 등 주요 식품업체들은 지자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기술 개발에 나서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월 전라남도 및 해남군과 협약을 체결하고 ‘김 종자 생산 및 육상 양식 공모 사업’에 참여했다. 2018년부터 김 육상 양식 기술 개발을 추진해 2021년 수조 배양에 성공했으며, 현재 육상 양식 전용 품종 및 배지 개발을 진행 중이다. 풀무원은 지난해 10월 새만금개발청, 전라북도특별자치도, 군산시 등과 5자 투자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올해 2월 민·관·학 상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또한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내 육상 김 양식 부지를 추가 조성해 지역 어업인들과 협력하여 기술을 보급하고, 생산된 원물을 매입할 계획이다. 동원F&B는 제주도의 용암 해수를 활용한 육상 양식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지난해 제주테크노파크와 협력한 데 이어, 올해 1월 제주도와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용암 해수는 미네랄이 풍부하고 연중 수온이 약 16도로 안정적이어서 고품질 김 생산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상 역시 2023년부터 전라남도 고흥군과 하나수산과 협력해 친환경 김 육상 양식 기반 구축 시범사업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 1차 시범 양식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오는 5월 2차 시범 양식을 위한 시설을 준공할 예정이다. 육상 김 양식은 기존 해양 양식보다 단위 면적당 생산량이 최대 100배 많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초기 시설 투자비가 많이 든다는 단점이 있어, 업계에서는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육상 양식 김을 어민들에게 보급하려면 R&D와 시스템 개발뿐만 아니라 초기 투자비용 지원이 필수적”이라며 “정부 차원의 지원이 확대된다면 국내 김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정부 ‘새만금 신항’ 회의… 군산 vs 김제 맞붙었다

    해양수산부 회의실에서 새만금 신항 운영 방식을 놓고 전북 군산시와 김제시가 맞붙었다. 해수부는 26일 국가 관리 무역항 지정 관련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는 내년 개항을 앞둔 새만금 신항의 무역항 지정을 위한 운영 방식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군산시는 기존 군산항과 새만금 신항을 통합 관리하는 ‘원포트’ 체계를 주장했다. 반면 김제시는 새로운 물동량 확보를 위해 새만금 신항을 독립적인 신규 항만으로 보는 ‘투포트’ 지정을 요구했다. 겉으로는 항만 운영 방식에 대한 이견으로 보이지만 속내를 들여다보면 관할권이 목적이다. 곤혹스러운 전북도는 중립 입장을 재강조했다. 다만 신항 운영방식을 논의한 자문위원회 심의 결과를 이날 제출했다. 최종 판단은 다음 달 중앙항만정책심의위원회에서 나올 전망이다.
  • “전북도는 중립 지켜라” 새만금 신항 무역항 지정 앞두고 들고 일어선 김제시

    “전북도는 중립 지켜라” 새만금 신항 무역항 지정 앞두고 들고 일어선 김제시

    새만금신항 무역항 운영 방식 결정을 앞두고 전북 김제시가 전북도의 중립을 강하게 요구했다. 전북 김제시의회는 25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만금 신항이 군산항의 부속항으로 전락하는 것을 절대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전북도는 편향된 태도를 버리고 중립적인 행정을 엄중히 유지하라”고 촉구했다. 2026년 개항하는 새만금 신항을 두고 군산시는 군산항의 하위 항만으로 하는 ‘원포트(One-Port)’ 무역항을, 김제시는 신규 항만 지정을 통한 ‘투포트(Two-Port)’ 무역항을 요구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전북도는 자문위원회(자문위)를 꾸려 무역항 운영방식을 논의했다. 군산시는 ‘해수부에 자문위 결과를 공개하라’고 주장하고, 김제시는 ‘전북도는 중립을 지키라’라며 자문위 결과를 공개하지 말라고 요구하고 있다. 시의회는 “전북도는 새만금 전체의 공동 발전을 위해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며 “중립을 지키지 못한 채 군산시의 이해관계만 대변하면 결국 도민의 신뢰를 잃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새만금 미래 김제시민연대도 이날 김제시청 대강당에서 500여명의 시민과 함께 새만금신항 신규 국가관리무역항 지정을 촉구하는 궐기대회를 열었다. 연대는 새만금 신항이 군산항과는 별개로 운영되어야 하며, 이는 전북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전북도 해양산업의 외연 확장 등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새만금신항은 군산항과 30km나 떨어져 있고, 식품·수소와 같이 새만금 사업을 통한 특화된 물동량을 처리하기 위해 조성되는 만큼 군산항과는 별개의 항만으로 봐야 한다는 게 김제시의 입장이다. 또 김제시는 전북에 국가관리무역항이 군산항 한 곳인 데 반해 충남과 전남 등 인근 시도에는 3개씩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새로운 국가관리무역항 지정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연대는 이번 궐기대회를 시작으로 새만금신항의 신규 국가관리무역항 지정을 촉구하기 위한 ‘10만인 서명운동’을 전개해 해수부 중앙항만정책심의회에 서명부를 전달할 예정이다. 강병진 위원장은 “새만금 신항의 무역항 지정 문제는 특정 지방자치단체의 이해관계가 아닌 국가와 전북 전체의 발전에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결정되어야 한다”며 “과연 무엇이 진정한 전북 발전을 위한 길인지 고민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 ‘7년 표류’ 새만금 세계 최대 2.1GW 수상태양광 10월 착공

    ‘7년 표류’ 새만금 세계 최대 2.1GW 수상태양광 10월 착공

    7년째 지지부진한 세계 최대 규모 새만금 수상태양광 사업이 하반기부터 본궤도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렇게 되면 2조원의 투자를 약속한 SK데이터센터와 창업클러스터 조성사업도 정상화하는 등 새만금 내부개발이 촉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24일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2018년부터 추진된 2.1GW 규모의 새만금 수상태양광 사업은 계통연계(345KV 송·변전 설비) 사업이 추진되지 않아 발목을 잡았으나 최근 실마리가 풀렸다. 새만금 수상태양광 1단계 사업(1.2GW)에 참여하는 9개 업체가 6600억원의 계통연계 비용을 우선 분담하기로 합의했다. 계통연계를 맡은 한국수력원자력은 송·변전 설비 공사비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선변경 행정절차를 이행 중이다. 오는 10월 착공이 목표다. 공사 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설계·조달·시공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일괄수주 방식으로 발주할 방침이다. 새만금 수상태양광 1단계 사업 참여 업체는 ▲계통연계형 한국수력원자력 0.3GW ▲지역주도형 전북개발공사·군산시·김제시·부안군 각각 0.1GW ▲투자유치형 SK데이터센터와 창업클러스터 0.2GW 등이다. 지역주도형은 모두 효성컨소시엄이 참여한다. 투자유치형인 첨단산업복합단지(0.1GW), 정주형테마마을(0.1GW), 해양레저관광단지(0.1GW)는 기존 우선협상자와 소송이 마무리되면 새로운 투자사를 찾기로 했다. 특히, 새만금 수상태양 사업이 활기를 띠면 새만금 SK데이터센터 구축 사업도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SK그룹은 2020년 11월 새만금산업단지 5공구에 2조 1000억원을 투자해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기로 했다. 새만금 수상태양광 사업은 방조제 안쪽 공유수면에 2.1GW 규모의 발전시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1단계 1.2GW, 2단계 0.9GW로 나눠 진행된다. 수상태양광 0.1GW 발전시설은 축구장 150개 크기(1.08㎢)의 면적으로 연간 3만 800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한다. 총 4조원 규모의 이 사업은, 지난 2018년 문재인 정부가 역점 추진했던 신재생에너지 개발 프로젝트의 핵심이지만, 민간 사업자 선정과 초기 추진 과정에서 비리 의혹 등으로 부침을 겪었다. 박성진 전북도 새만금지원수질과장은 “새만금 수상태양광 사업을 통해 재생에너지 생산, 기업유치 등 지역 산업기반 확대와 함께 양질의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력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 호남권 메가시티 경제동맹 강화 나섰다

    호남권 메가시티 경제동맹 강화 나섰다

    호남권 광역자치단체들이 경제 협력과 현안 공동 대응을 위한 ‘호남권 메가시티 경제동맹’ 강화에 나섰다. 김영록 전남지사와 강기정 광주시장, 김관영 전북지사는 23일 나주시청에서 2036 전주 하계올림픽 성공 유치를 기원하고, 호남권 메가시티 경제동맹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날 업무협약은 국제행사 유치와 개최, 첨단산업과 건설 사회간접자본(SOC) 등에 대한 보다 세부적인 협력 방안 마련과 호남권 경제동맹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한 연합추진단의 구성과 운영을 위해 이뤄졌다. 먼저 대한민국과 호남의 발전상을 세계에 알릴 전북의 2036 전주 하계올림픽과 제33차 유엔기후협약당사국 총회 전남 여수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광주 2025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 성공 개최에 뜻을 모았다. 또 호남권이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한 축이 되도록 경제 분야 연대도 강화하기로 했다. 호남권 청정에너지 환경 조성 및 첨단산업 유치를 위한 신재생에너지의 공동 활용과 에너지원을 공동 개발하는 등 공동 대응한다. 또 호남권 메가시티 경제동맹 가속화를 위해 고흥~광주~완주~세종을 잇는 고속도로와 새만금~고창~영광~함평~목포를 잇는 서해안 철도, 영광~빛그린국가산업단지~광주 송정역~광주연구개발특구를 잇는 광주신산업선 구축과 국가 지원 확보에도 상호 협력한다. 김영록 지사는 “이번 협약으로 교통과 경제가 광역화되는 호남권 메가시티 경제동맹을 더욱 견고히 하고 호남을 대한민국 경제의 한 축으로 국가대혁신을 이끄는 출발점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 광주·전남·전북, 호남권 메가시티 경제동맹 본격 추진

    광주·전남·전북, 호남권 메가시티 경제동맹 본격 추진

    광주시·전남도·전북도 등 호남지역 광역지자체가 국가AI컴퓨팅센터 등 초거대 AI 인프라 호남권 공동유치에 힘을 모은다. 이들 지자체는 호남권 메가시티 경제동맹을 본격 추진, 호남권 경제연대를 강화한다. 광주시는 23일 전남도·전북도와 함께 나주시청 대회의실에서 ‘호남권 메가시티 경제동맹 강화 및 2036 하계올림픽 성공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주·전남·전북은 지난해 7월, 2017년 이후 7년 만에 부활한 호남권정책협의회를 통해 경제·문화 분야 등에서 시·도 간 협력을 공동 선언한 바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제행사 및 첨단산업과 건설 SOC 유치 등에 대해 보다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마련하고, 호남권 메가시티 경제동맹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한 연합추진단 구성·운영을 위한 것이다. 이들 3개 지자체는 올해 스포츠 도시 광주의 저력을 보여줄 ▲광주 2025 현대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 성공 개최에 뜻을 모았다. 이와 함께 대한민국과 호남의 발전상을 전 세계에 알릴 ▲2036 하계올림픽(전북 전주) ▲제33차 UN기후협약당사국총회(전남 여수) 유치에도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호남권이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한 축으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경제 분야 연대도 강화한다. 우선 ▲국가AI컴퓨팅센터 등 초거대 AI 인프라 호남권 유치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호남권 청정에너지 환경 조성과 첨단산업 유치를 위한 ▲신재생에너지 공동 활용 및 에너지원 공동 개발, 그리고 농생명 관련 기관이 집적화를 이룰 수 있도록 ▲농협중앙회 호남 이전에도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이아 함께 ▲고흥~광주~완주~세종을 잇는 호남권 메가시티고속도로 ▲새만금~고창~영광~함평~목포를 잇는 서해안철도 ▲영광~빛그린·미래차국가산단~광주송정역~광주연구개발특구를 잇는 광주신산업선 구축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국가 지원 확보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수도권 일극체계를 깨지 않으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다”며 “미래 성장동력인 AI인프라를 확실히 호남으로 가져오고, 신재생에너지 산업 개발에도 힘을 모아 호남의 더 큰 발전을 향해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호남의 땅과 바다는 우리 민족을 살찌웠고, 호남의 정신은 골곡진 시대의 고비에서 역사의 물줄기를 바로잡아 왔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호남의 찬란한 풍요와 번영을 되찾고, 국가대혁신을 이끄는 출발점이 만들어 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호남의 정신이 바로 대한민국의 시대정신”이라며 “전북에서 시작된 동학농민혁명은 대한민국 근대화의 근간이 되었고, 광주 5·18민주화운동은 민주화의 상징이 되었다. 국가가 흔들리는 지금, 다시금 호남의 힘을 합쳐 대한민국의 시대정신을 이끌자”고 강조했다.
  • 최상목 “핵심광물 재자원화 다각도 지원”

    최상목 “핵심광물 재자원화 다각도 지원”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1일 전북 군산시의 새만금 이차전지 첨단특화단지를 찾아 이차전지 핵심광물을 폐배터리에서 추출하고 재활용하는 재자원화 현장을 점검했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새만금에 입주한 성일하이텍 공장 시설을 둘러보고, 핵심광물 재자원화 업체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그는 간담회에서 “도시광산에 와 있는 것 같다”면서 “미국 신정부의 자국 우선주의와 관세정책 등으로 대외경제 환경이 급변하고 있고, 중국은 핵심 광물 통제로 맞대응하다 보니 공급망 리스크가 어느 때보다도 걱정”이라고 말했다. 최 권한대행은 “우리나라는 반도체·이차전지 등 첨단산업을 선도하는 기술 강국이지만, 이를 제조하기 위한 핵심 광물은 절대적으로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며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서는 수입국 다변화와 함께 ‘사용 후’ 제품에서 핵심광물을 추출하는 재자원화가 매우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핵심광물 재자원화는 세계 원자재 공급의 핵심 축으로 부상할 것”이라며 “정부도 핵심 광물 재자원화 산업을 활성화하고, 이를 통한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다각도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무엇보다 핵심광물 재자원화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재자원화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원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폐기물로 인식된 재자원화 원료들에 대한 규제를 합리화하는 방안도 강구하겠다고 했다. 핵심광물 재자원화 산업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정책 방향은 이달 말 제4차 공급망안정화위원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 서울시, 재난 대비 ‘병물아리수’… 올해 90만병 공급

    서울시, 재난 대비 ‘병물아리수’… 올해 90만병 공급

    서울시는 올해 가뭄과 폭염 등의 재난과 단수가 발생했을 때 비상 음용수로 쓸 수 있는 병물아리수 90만병을 공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해 병물아리수 67만병(350㎖ 55만병, 2ℓ 12만병)을 공급한 바 있다. 이 중 27만병(350㎖)은 쪽방촌 주민과 노숙인, 결식 어르신 등 폭염과 온열질환에 노출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원했다. 지난해 폭염 기간에는 탑골공원에 아리수 냉장고를 설치해 장시간 폭염에 노출된 어르신에게 병물아리수를 제공하기도 했다. 2023년에는 집중호우로 인명과 재난 피해가 발생한 충청과 경북지역에 병물아리수 7만 3000여병을 공급했고,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원들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7만 8000여병을 지원하기도 했다. 이밖에 시는 민방위 대피시설 2181개소에도 병물아리수를 25만병 비치해 재난 발생 등 위급 상황 시 생존에 필요한 비상 음용수로 시민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대비하고 있다. 시는 올해 병물아리수에 친환경 일체형 마개를 도입해 페트병 재활용률을 높인다는 방침을 세웠다. 향후 플라스틱 발생량을 줄이고 재활용률을 높이는 페트병 경량화 및 질소 충전 기술 등을 검토해 도입할 계획이다. 시는 2018년 병물아리수 350㎖ 페트병의 중량을 기존 19g에서 14g으로 감량한 데 이어 2020년에는 라벨을 없애 재활용이 쉽도록 개선한 바 있다. 2022년에는 화학 염료를 사용하지 않는 레이저로 각인하고, 자난해부터는 병물아리수 전량을 100% 재생 페트병으로 생산해 플라스틱 저감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회승 서울아리수본부장은 “아리수는 탄소 배출량이 일반 생수보다 639배 낮다는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지난해 12월에 취득했다”며 “재난 상황에 사용하는 병물아리수 생산 과정에도 지속적으로 친환경 정책을 도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전북도, 군산항 준설 ‘지방공기업’ 설립 검토

    전북도, 군산항 준설 ‘지방공기업’ 설립 검토

    전북특별자치도가 수심이 얕은 군산항의 퇴적토 준설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지방공기업 설립될 전망이다. 전북자치도는 20일 퇴적토 준설과 항만 운영 업무수행이 가능한 전문기관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1899년 개항한 군산항은 매년 300만㎥의 토사가 쌓이고 있으나 준설량이 60만∼70만㎥에 불과해 대형 선박이 접안하는데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전북도는 해양수산부로부터 매년 준설 예산 200억원의 절반인 100억원을 지원받아 토사를 퍼내고 있지만 쌓이는 퇴적토가 더 많아 수심이 갈수록 낮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북도는 군산항의 기능 회복을 위한 지방공기업 설립 타당성 용역을 준비하고 있다. 추경에 용역비를 확보해 지방공기업 설립의 효과와 타당성, 사업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할 방침이다. 김미정 전북도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은 “수심이 낮아 오던 배도 되돌아간다는 문제가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며 “반복되는 토사 퇴적 문제를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유관기관과 해결 방안을 함께 논의해보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산항 제2준설토 투기장이 7부두 인근에 조성되고 있다. 완공 예상 시기는 2028년 초다.
  • 전남북 8개 지자체 “서해안철도 건설을”

    전남북 8개 지자체가 서해안철도 건설을 촉구하고 나섰다. 호남 서해안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철도가 연결되지 않은 지역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전남북 2개 도, 6개 시군이 서해안철도 건설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할 것을 촉구하는 공동건의문을 정부에 제출했다고 19일 밝혔다. 서해안철도는 군산~목포 간 110㎞ 구간으로 사업비는 4조 7919억원으로 추정된다. 전북 군산·부안·고창군, 전남 영광·함평·목포시 등은 서해안고속도로의 상습 정체를 해소하고, 친환경 교통망을 구축하기 위해 철도망 확충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전남북 서해안에 철도가 건설되면 전국적으로 U자형 철도망이 완성돼 산업·관광·물류가 활기를 띨 것이라고 강조한다. 서해안 철도 건설 당위성으로 수도권과의 접근성 향상, 산업·물류 거점 기능 강화, 관광 활성화, 국가균형발전 등을 내세운다. 기존 서해선(경기충남), 장항선(충남전북)과 연계될 경우 서해안 경제벨트를 완성하고 새만금 신공항·신항과 연계한 국가 물류체계 구축도 기대된다. 전북연구원의 김상엽 박사는 “서해안철도가 개통되면 군산~목포 구간 이동 시간이 79분 단축되고, 인천에서 목포까지 최단거리 이동이 가능해진다”며 “이는 지역 간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서해안 지역은 풍부한 산업·관광자원과 물류 거점을 보유했음에도 교통 인프라 부족으로 꽃을 피우지 못했다”며 “지역균형발전과 국가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차원에서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 조속한 착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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