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새만금청
    2026-03-22
    검색기록 지우기
  • 공지글
    2026-03-22
    검색기록 지우기
  • 농구선수
    2026-03-22
    검색기록 지우기
  • 종교 재정
    2026-03-22
    검색기록 지우기
  • 성적 학대
    2026-03-2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20
  • 새만금남북도로 19일부터 일부 개방…강한 폭우에 개통식은 다음달로 연기

    새만금남북도로 19일부터 일부 개방…강한 폭우에 개통식은 다음달로 연기

    새만금 동서남북 ‘십자형(+) 간선도로(43.6㎞)’ 전구간이 개통된다. 다만 사상 유례없는 폭우에 최근 공사를 마친 남북도로 일부 구간이 파손되고 토사가 유출되면서 18일 예정됐던 개통식 행사가 잠정 연기되는 등 일부 차질을 빚게 됐다. 17일 새만금개발청에 따르면 18일 예정됐던 남북도로 2단계 개통식이 8월로 연기됐다. 전북 부안에는 나흘간 245㎜의 비가 쏟아졌다. 안정화되지 않은 지반에 빗물이 침투, 토사가 유실돼 건설 중인 남북도로에 사면 세굴 등이 다수 발생했다.새만금청은 대량의 성토재가 투입(덤프 22만대)되는 공사의 특성상 품질시험 결과를 통과한 준설토를 시공에 사용했고, 시공 품질관리를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어 부실 공사는 아니라는 입장이다. 다만 폭우로 인해 피해가 발생한 만큼 건설현장 사업관리와 시설점검을 통해 이른 시일 내 완벽하게 복구하겠다는 계획이다.새만금청 관계자는 “개통식은 8월로 연기됐지만 세계잼버리대회 준비 수송차량 진입을 위해 7월 19일 정오부터 수조IC 일부를 제외한 전구간이 개방된다”면서 “7월 26일부터는 전면적으로 개통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새만금 남북도로는 새만금 남부권과 북부권을 잇는 간선도로로 부안 대항리~군산 오식도동 간 총연장 27.1㎞에 이른다. 지난 2017년 말부터 1단계와 2단계로 나눠 공사가 진행했고, 지난해 12월 29일 1단계(새만금 산업연구용지~동서도로) 12.7㎞ 구간이 우선 개통됐다. 이번에 개통되는 2단계는 동서도로에서 농생명 용지를 지나 관광·레저 용지까지 14.4㎞(왕복 6차로)를 연결하는 구간이다.
  • 김경안 제6대 새만금개발청장 취임

    김경안 제6대 새만금개발청장 취임

    김경안 제6대 새만금개발청장의 취임식이 7일 개최됐다. 김경안 청장은 취임식에서 “새만금은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전북의 젖줄이자 대한민국의 제1의 미래성장 동력”이라면서 “새만금 개발의 대열에 직접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밝혔다. 김 청장은 직원들에게도 공직자의 자세를 강조했다. 김 청장은 “새만금을 동북아 경제허브, 대한민국의 성장동력, 전북의 미래산업의 전략기지로 만들기 위해서는 직원 모두가 사명감과 자부심을 가지고 시대의 책무를 이행해야 한다”면서 “규제개혁, 이권 카르텔 척결에도 새만금청이 앞장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청장은 남성고와 원광대학교, 원광대학교 대학원 행정학 석사 및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전라북도의원(3선)과 새누리당 전북도당 위원장 등을 지냈으며, 제6대 서남대학교 총장, 한국농어촌공사 상임감사 등을 역임했다. 지난 대선 과정에선 윤석열 후보 새만금특별위원장 및 제20대 인수위원회 지역균형특위 TF 새만금발전기획단장을 맡아 새만금 사업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갖춘 것으로 알려져 있다.
  • 텅빈 갯벌이 ‘1호 투자진흥지구’로…새만금투자진흥지구 지정 선포

    텅빈 갯벌이 ‘1호 투자진흥지구’로…새만금투자진흥지구 지정 선포

    새만금이 투자진흥지구로 공식 선포됐다. 이번에 지정·선포된 ‘제1호 투자진흥지구’는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1·2·5·6공구(8.1㎢)로, 여의도 면적의 2.8배에 달한다. 이곳에 투자하는 기업은 법인세·소득세 100% 감면 등 파격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어 기업 유치가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30일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GSCO)에서 새만금투자진흥지구 지정 선포식이 열렸다. 선포식에는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해 박영기 새만금위원회 민간위원장, 김규현 새만금개발청장, 김관영 전북도지사, 강임준 군산시장, 정성주 김제시장, 권익현 부안군수, 이병호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강병재 새만금개발공사 사장,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발전협의회 김동문 회장 등이 참석했다. 새만금 투자진흥지구는 정부가 기업이 일자리를 만들 수 있도록 기업 맞춤형 지원제도를 마련해 성공적으로 지역에 적용된 사례로 평가받는다. 특히 올해 4월 4일 종료된 군산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지정에 따른 법인세 감면 혜택을 이어갈 수 있는 제도로, 새만금지역 기업 유치에 기폭제 역할을 할 거라는 기대가 높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번 투자진흥지구 지정으로 새만금 개발에 더 큰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라면서, “정부는 앞으로도 인프라 구축 등 새만금에 대한 투자가 더욱 활성화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투자진흥지구 지정으로 투자진흥지구에 창업 또는 사업장 신설기업의 경우 법인세·소득세를 3년간 100%, 2년간 50% 감면이 가능하다. 새만금 사업 시행자의 경우 10년간 공유수면 점용·사용료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새만금청과 전북도는 이로 인한 투자이행으로 경제적 파급효과는 15조9000억원, 간접적 고용 창출은 8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다. 투자진흥지구는 추가 매립되는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3·7·8공구와 매립 준공된 수변도시 등 개발이 가시화되는 새만금 권역 전체로 확장될 가능성도 있다.김관영 도지사는 “이번 새만금 투자진흥지구 지정은 이차전지 기업 등의 투자 열풍을 가속화하고, 더욱 다양한 기업들이 새만금에 터를 잡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전북도민의 희망이자 대한민국의 꿈인 새만금이 결실을 보기 위해 유관기관 모두가 더욱 힘을 모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속보] 尹대통령 “역대 최대 투자 유치, 세일즈 외교·규제 완화 덕분”

    [속보] 尹대통령 “역대 최대 투자 유치, 세일즈 외교·규제 완화 덕분”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최근 프랑스·베트남 순방 성과와 관련, “올 상반기에만 165억 4000만 달러의 투자 유치를 기록했다”며 “이는 역대 최대 규모이자, 지난해 상반기 대비 75% 증가한 수치”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지난 19~24일 프랑스·베트남 순방 성과를 총평하면서 경제 외교 성과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프랑스 방문 계기에 거둔 또 하나의 성과는 유럽 기업들로부터의 투자 유치”라며 “이차전지, 전기차, 해상풍력 관련 유럽의 6개 첨단기업으로부터 총 9억 40000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대규모 투자 유치는 세일즈 외교, 한미·한일관계 개선의 노력과 함께 규제를 대대적으로 풀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제도적 환경을 조성했기에 가능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일자리는 정부의 직접 재정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기업이 만드는 것이라는 지극히 당연한 상식이 제자리를 찾은 결과”라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또 “2013년 새만금청이 설립된 이후 9년 동안 새만금 국가산단의 투자 유치 규모가 1조 5000억원이었는데, 우리 정부가 출범한 후 1년 동안 30개 기업에서 그 4배가 넘는 6조 6000억원의 투자를 결정했다”며 “새만금뿐 아니라 전국 어디서든 기업이 마음껏 뛰고 역동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 매립 완료 ‘새만금 수변도시’ 꾸미기 시작됐다…개발전략 세미나 개최

    매립 완료 ‘새만금 수변도시’ 꾸미기 시작됐다…개발전략 세미나 개최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의 매립공사가 마무리되면서 내부 개발전략 마련이 본격화되고 있다. 새만금개발청과 새만금개발공사는 22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변화하는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를 주제로 개발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수변도시의 개발계획 변경 방향을 발표하고 관계기관 및 업계 종사자들의 폭넓은 의견을 듣기 위해 산업연구원, 국토연구원,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수변도시는 지난 2020년 12월 수변도시 통합개발계획 승인 후 매립 공사에 착공, 1년 반만인 지난 6월 16일 매립을 완료했다. 매립공사 기간 새만금은 이차전지 등 국가 첨단전략산업 거점으로 급부상하고 도로·공항·항만·철도 등 핵심 교통 물류 기반 시설이 빠르게 구축되는 등 많은 변화를 겪었다. 이에 따라 새만금청과 공사는 새만금의 변화된 개발 여건에 발맞춰 올 1월 수변도시 개발계획 변경을 위한 전담팀(TF)을 구성하고, 올 4월 전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회장인 단국대 김현수 교수를 포함해 10명의 총괄자문단을 위촉, 새로운 사업전략과 개발계획 보완을 논의해 왔다. 이날 종합토론에서도 국토교통부·전북도·총괄자문단·한국배터리산업협회 등 관계자들이 수변도시 개발전략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김규현 청장은 “도시는 단순히 사는 곳을 넘어 국가 경제성장의 동력으로 도약해야 한다”면서 “새로운 산업과 환경 변화에 맞춰 첨단서비스를 제공하는 미래형 도시이자, 직(Work)·주(Live)·락(Play) 도시로 만들기 위해 여러 전문가와 함께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강병재 사장은 “수변도시가 서해안을 대표하는 거점도시가 될 수 있도록 새만금개발청, 총괄자문단과 함께 깊이 있는 논의를 거쳐 개발계획을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새만금 수변도시는 올해 하반기 조성공사에 착수, 2024년부터 토지공급을 시작해 2027년에는 첫 입주가 이뤄질 전망이다.
  • [공직자의 창] 새만금에서 일어나고 있는 영화 같은 일/김규현 새만금개발청장

    [공직자의 창] 새만금에서 일어나고 있는 영화 같은 일/김규현 새만금개발청장

    ‘하루아침에 주연배우가 되는 일이 새만금에도 일어난 걸까?’ 요즘 달라진 새만금에 다들 깜짝 놀란다. 1년 전만 해도 널려 있던 빈 땅이 이제는 기업이 줄 서는 곳으로 완전히 탈바꿈한 것이다. 지난해 4월 대통령이 당선자 신분으로 새만금과 전북을 방문하면서 기업이 북적이는 곳으로 만들자고 했는데 조 단위의 대규모 투자가 잇따르며 2013년 새만금개발청 개청 이후 9년간 이룬 투자의 약 3배에 달하는 성과가 1년 사이에 일어났다. 마치 상상했던 일이 눈앞에 펼쳐지는 영화를 보는 기분이다. 사실 지난해 새만금청으로 부임했을 때부터 예견했다. 아무리 봐도 새만금만큼 기업하기 좋은 곳이 없었다. 왜 기업이 잘 모르는지 안타까웠다. 이를 알리기 위해 전 직원이 세일즈맨이 돼 기업을 찾아가 프레젠테이션을 했다. 핵심 메시지는 “새만금은 기업이 해 달라는 것은 다 해 준다”였다. 새만금은 매립지역의 특성상 민원, 토지 보상, 각종 규제로부터 자유롭다. 또 필지 구획을 포함해 각종 기반시설을 기업이 원하는 대로 유연하게 설계·변경할 수 있으며 기업 입주와 관련한 모든 행정절차를 원스톱으로 처리해 준다. 이 와중에 외부 여건도 바뀌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으로 해외에 생산기지를 두려는 중국의 이차전지 기업들이 늘고 있다. 새만금청은 이 기회를 살려 국내 협력사와 중국 기업을 동시에 공략하는 투트랙 밀착 상담을 펼쳤고 국내외 이차전지 분야 선도기업들이 대거 새만금 입주를 결정했다. 이런 성과가 있기까지 정말 열심히 뛴 새만금청 직원들을 한 번쯤 바라봐 줬으면 좋겠다. 올 하반기부터는 더 주목할 만한 여건이 조성된다. 도로, 항만, 철도, 공항 등 교통·물류 인프라 구축이 가시화된다. 새만금 내부를 동서남북으로 가로지르는 십자형 간선도로가 7월에 완성되고 장래에 포항까지 연결될 새만금~전주 고속도로가 2024년 준공을 목표로 건설되고 있다. 새만금 내부 도심을 잇는 지역 간 연결도로 건설사업도 본격화된다. 신항만은 2026년 개항을 목표로 건설 중이며 철도는 2030년 개통을 목표로 설계되고 있다. 지난 3월 활주로 등 이착륙시설 입찰을 공고한 국제공항은 2029년 개항한다. 입주 기업을 위한 파격 지원책도 마련된다. 이달 말에 새만금산단을 투자진흥지구로 지정할 계획이다. 투자진흥지구 입주 기업은 3년간 법인세가 면제되고 그다음 2년간은 50% 감면받는다. 현재 공을 들이고 있는 기업 유치 프로젝트가 여러 건 있는데 투자진흥지구 지정으로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좋은 영화는 엔딩 크레디트가 올라갈 때 감동을 준다. 새만금도 기업 유치에서 끝나지 않고 유입되는 기업과 인재들이 일과 삶에서 만족하도록 하는 것이 진정한 결말이다. 이를 위해 계속 뛰어다니며 새만금만의 탄탄한 성공 스토리를 만들어 가겠다.
  • ‘웰컴 투 새만금’… 이차전지 메카로

    ‘웰컴 투 새만금’… 이차전지 메카로

    “이차전지 업체에 소문이 났다.” 지난달 31일 전북 새만금 국가산단의 이차전지 기업 이피컴팩의 생산공장을 방문한 김규현 새만금개발청장은 자신 있는 목소리로 이같이 말했다. 이피컴팩은 생산 설비를 늘리기 위해 공장 부지를 모색하던 중 군산1공장 인근의 새만금 산업단지 부지를 찾게 됐다. 첫 입주를 타진한 지 반년 만에 공장 유치에 성공했고, 새만금 산단 내에서 가장 먼저 준공했다. 이달부터는 리튬전지 소재인 전해질 양산에 들어간다. 이성권 이피컴팩 대표는 “새만금청 지원 덕분에 여유 있고 빠르게 입주했다”고 말했다. 새만금 산단 지역 내 투자 열기가 뜨겁다. 현 정부 출범 1년 만에 새만금 산단은 28개 기업, 4조 1760억원의 기업 유치에 성공했다. 새만금청이 2013년 개청한 이후 9년 동안 실적 33건, 1조 4740억원의 3배에 달하는 성과다. 새만금 산단은 현재 새로운 기업이 입주하기 위해 곳곳이 공사판이다. 투자러시에 산업용지가 부족해 매립이 다시 진행될 정도다. 잔여 용지 중 3·7공구(3.8㎢)는 내년 하반기까지, 8공구(2.2㎢)는 2025년 상반기까지 매립을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투자 열기를 견인하는 분야는 이차전지다. 김 청장이 영업사원처럼 직접 세일즈에 나선 덕분에 LG화학, SK온,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중국GEM 등 대규모 투자가 이어졌다. 현재 새만금 산단 내엔 이차전지 기업 14개사가 입주했고, 7개사는 입주 예정이다. 이차전지 기업들은 새만금의 우수한 입지와 접근성, 빠른 인허가 절차 등을 보고 들어왔다. 새만금 산단 내 지역에선 법인세·소득세 3년 100% 면제, 추가 2년간 50% 감면 등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다. 현재 3조~5조원 규모의 추가 투자 유치도 협의 중이다. 김 청장은 “새만금은 우리나라 차세대 먹거리인 이차전지를 책임지는 지역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새만금 내 입주 기업들의 고민은 양질의 정주 여건이다. 기업들은 북적이지만 살 곳이 부족해 인력이 빠져나갈까 걱정이다. 현재 새만금 산단 지역 내엔 아파트가 없다. 정주 여건 해결을 위해 새만금청은 2권역 내 복합개발 용지 200만평 규모의 스마트 수변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다음달이면 매립이 완료된다. 현재는 황무지 같은 이곳에 1만 1000가구가 살 수 있는 도시가 완성될 예정이다. 김 청장은 “산단도 완판했는데 이곳도 완판 못 하겠나”라고 자신했다. 첫 입주는 2027년이 목표다. 나아가 새만금청은 2050년 정주 인구 27만명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 새만금에 ‘2차전지’ 모인다, 14개사 입주…산단 첫 공장 가보니

    새만금에 ‘2차전지’ 모인다, 14개사 입주…산단 첫 공장 가보니

    “2차전지 업체에 소문이 났다.” 전북 새만금 국가산단의 2차전지 기업 이피컴팩의 생산공장을 지난달 31일 방문한 김규현 새만금개발청장은 자신 있는 목소리로 말했다. 새만금 산단 지역 내 가장 먼저 준공한 공장 내부는 조그마한 먼지조차 허용하지 않을 만큼 깨끗했으며, 리튬전지 소재인 전해질을 당장이라도 생산할 것처럼 완비된 모습이었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전해질의 70%는 미국, 중국, 인도네시아 등으로 수출될 예정이다. 이피컴팩은 리튬전지 및 정밀화학 소재 전문기업으로 2007년 설립됐다. 리튬전지 소재인 전해질과 분리막을 생산하는 이피컴팩은 생산 설비를 늘리기 위해 공장 부지를 모색했다. 본사 공장이 위치한 충북 음성군과 인천시 주변을 알아봤지만 마땅한 부지가 없었다. 그러던 중 군산1공장 인근의 새만금 산단 부지를 찾게 됐고, 반년 만에 산단 1공구 내 공장 유치에 성공했다. 이성권 이피컴팩 대표는 “새만금청 지원 덕분에 여유 있고 빠르게 입주했다”면서 “세제 등 새만금의 혜택이 크다”고 말했다.새만금 산단 지역 내 투자 열기가 뜨겁다. 현 정부 출범 1년 만에 새만금 산단에는 28개 기업, 4조 1760억원의 기업 유치에 성공했다. 새만금청이 2013년 개청한 이후 9년 동안 실적 33건, 1조 4740억원의 3배에 달하는 성과다. 가열되는 투자러시에 용지가 부족할 정도다. 특히 투자 열기를 견인하는 분야는 2차전지 산업이다. 김 청장이 영업사원처럼 직접 세일즈에 나선 덕분에 LG화학, SK온,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중국GEM 등 국내 대기업과 해외 글로벌 기업들의 대규모 투자가 이어졌다. 현재 새만금 산단 내엔 2차전지 기업 14개사가 입주했다. 2차전지 기업들은 새만금의 우수한 입지와 접근성, 교통 편의성, 개발 가능성 등을 보고 들어왔다. 다른 지역과 달리 행정처리를 새만금청이 총괄해 계획부터 인허가까지 일괄 처리가 가능하다. 또 새만금 산단 내 지역에선 법인세와 소득세 3년간 100% 면제, 추가 2년 동안 50% 감면 등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새만금청은 산단 내 평당 분양가를 50만원 수준으로 낮췄다. 또 기업·학교·연구원과 연계한 산학연 첨단산업클러스터 조성도 추진 중이다. 아울러 전라북도와 함께 ‘새만금 2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을 위해 힘쓰고 있다. 김 청장은 “새만금은 우리나라 차세대 먹거리인 2차전지를 책임지는 지역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다만 새만금 내 입주 기업들의 고민은 양질의 정주 여건이다. 기업들은 북적이지만 살 곳이 부족해 인력이 빠져나갈까 걱정이다. 이피컴팩의 이 대표도 “인력 유출을 방지하게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토로했다. 현재 새만금 산단 지역 내엔 아파트가 없다. 직원들 대부분은 빌라·원룸에 살거나 전북 군산시 등 주변 지역에서 출퇴근한다. 새만금청은 지역 내 자족 기능을 갖춘 도시를 만들기 위해 2권역 내 복합개발 용지 200만평 규모의 스마트 수변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다음 달이면 매립이 완료된다. 현재는 황무지 같은 이곳에 1만 1000가구가 살 수 있는 도시가 완성될 예정이다. 새만금청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을 롤모델로 수변도시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김 청장은 “산단도 완판했는데 이곳도 완판 못하겠나”라고 자신했다. 새만금청은 기업 입주 증가 등 변화를 고려해 통합개발계획을 바꿔 올해 하반기 곧장 조성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2027년 첫 입주가 목표다. 나아가 새만금 내 정주 여건을 개선해 2050년 정주 인구 27만명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 완공 앞둔 새만금 수변도시, 인프라 조성 시동

    완공 앞둔 새만금 수변도시, 인프라 조성 시동

    새만금 수변도시의 매립이 마무리를 앞두면서 인프라 조성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2020년 12월 착공한 새만금 수변도시는 총 1조 3467억원이 투입된 대규모 프로젝트이자 새만금 대표 사업이다. 29일 새만금개발청에 따르면 청은 최근 ‘새만금 수변도시 생활 인프라 조성방안 연구’ 용역을 발주했다. 용역은 다음달부터 연말까지 진행된다. 바다를 매립해 조성되는 새만금은 입지 여건상 기존 시가지와 떨어져 있어 생활 편익 시설 등이 부족해 기업 종사자, 거주민의 생활 불편이 예상되는 만큼 공공복지시설, 환승센터와 같은 생활 인프라에 대한 선제적인 공급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 따라서 새만금청은 이번 용역을 통해 ▲인구 유입을 위한 정주 환경 조성 ▲의료인프라 시설의 조기 도입 ▲시장친화적인 맞춤형 토지 공급 등의 해법 마련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용역에선 새만금 및 주변 지역 현황 및 대내외 여건 변화, 새만금 입주(예정)기업·산업에 대한 업종별 특성 등을 분석하고 단계별 생활 인프라 도입 로드맵을 수립하게 된다. 새만금 개발 및 기업 입주 시기와 연계해 시기별 유입인구 예측 및 인구별 특성, 입주 시기 및 시기별 입주자 특성, 도시성장 단계를 고려하겠다는 게 새만금청의 계획이다. 새만금청 관계자는 “‘친수·친환경·스마트시티’라는 3대 특징을 가진 이 자족형 도시는 정주 인구 2만 5000명에 첨단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래형 도시로 건설되고 있다”면서 “수변도시 입주민과 근로자에 대한 생활 편익 시설 제공 및 만족도 향상을 위해 용역을 추진한다”고 말했다.
  • [지방시대] 밥보다 고추장이 많아선 안 된다/설정욱 전국부 기자

    [지방시대] 밥보다 고추장이 많아선 안 된다/설정욱 전국부 기자

    전북 전주는 맛의 고장이다. 특히 비빔밥이 일품이다. 집에 있는 각종 채소를 볶아 넣고 마지막에 고추장 한 숟갈을 추가하면 맛있는 비빔밥이 완성된다. 만들기 쉬워 보이지만 들어가는 재료들의 조합에 따라 맛도 천차만별이다. 만약 맵부심에 고추장을 밥보다 많이 넣는다면 어떻게 될까. 전북 최대 사업인 새만금은 새만금개발청, 새만금개발공사, 전북도, 군산·김제·부안 등 많은 기관과 지자체가 얽혀 있다. 역할에 따라 유기적으로 돌아간다. 국토교통부 산하 새만금개발청은 종합 계획과 행정적인 업무를, 새만금개발공사는 각종 사업으로 창출한 수익을 재투자하는 역할을 한다. 전북도와 군산·김제·부안은 지역 여론 전달과 행정 지원, 지역 정치권은 국비 확보를 책임진다. 한 기관이 욕심부리고 단독 행동을 한다면 균형 잡힌 조직의 틀은 무너질 수밖에 없다. 최근 새만금개발청의 독단 행동에 지역의 우려가 크다. 관계기관을 무시하며 치적 홍보에만 집중하는 행보로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기업유치 보도자료 참여 기관에서 지자체를 슬그머니 빼는 옹졸함도 보였다. 앞서 2016년에는 당시 송하진 전북지사가 공식적으로 이병국 새만금개발청장의 경질을 요구했다. 지방정부 단체장이 중앙정부 기관장의 경질을 공개적으로 요구한 건 1995년 지방자치제 부활 이후 처음이었다. 도청 내부의 쌓이고 쌓인 깊은 불신이 표출된 것으로 터질 게 터졌다는 분위기였다. 이후 이철우·김현숙·양충모 청장을 거치는 동안 새만금청과 전북의 동행은 순탄했다. 지자체, 언론 등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새만금을 함께 만들어 갔다. 7년이 지난 현재 새만금개발청이 다시 공공의 적이 되고 있다. 대상은 김규현 현 청장이다. 김 청장은 취임 후 고군산군도 케이블카 등 각종 사업을 재검토 지시와 함께 멈춰 세웠다. 수변도시 매립 완공을 앞두고 전반적인 인구 계획 수정도 지시했다. 정작 해결이 시급한 새만금수상태양광 발전사업 추진은 요원하다. 물론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수정해야 한다. 다만 오랜 기간 공들여 만든 계획을 바꾸기 전 관계 기관과 충분한 대화가 없었다는 게 문제다. 아니나 다를까 지난해부터 “새만금청이 기업유치 등의 치적에만 몰두할 뿐 소통이 되지 않아 힘들다”는 지자체 공무원들의 불만이 하나둘 나오는가 싶더니 결국 김관영 전북지사가 “새만금개발청은 임시조직”이란 작심 발언을 쏟아내기에 이르렀다. 새만금은 국가 사업이자 전북 사업이다. 무수한 이해관계 속 조금씩 뿌리를 내리고 있다. 그 과정에서 높고 낮음이 있을 순 없다. 새만금개발청도 필수 기관 중 하나다. 김 청장은 국토부의 주요 부서를 두루 거치며 잔뼈가 굵은 국토개발 베테랑으로서 능력은 충분하다. 그러나 낯내기와 독불장군식 결정은 각종 오해와 반발만 살 뿐이다. 국가기관이지만 전북, 새만금을 관할하는 만큼 지역과의 소통과 협력은 필수다.
  • 김관영 전북지사 새만금청과 갈등 봉합 나서

    김관영 전북지사 새만금청과 갈등 봉합 나서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26일 투자 유치 성과를 두고 갈등을 빚은 새만금개발청 달래기에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김 지사는 이날 기자 간담회에서 “새만금개발청과 전북도는 투자에 관해 정보도 공유하고 협조해야 한다”며 “각자가 그동안 어떻게 보였는지 되돌아보자”고 제언했다. 김 지사는 “투자유치와 관련 내용이 사전에 새어나가는 일이 반복되면 같이 일하는 데 상당히 애로사항이 있다”면서 “모든 일에서 두 기관이 긴밀히 협조해야만 성과를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새만금개발청은 산단 부지를 관리·조성하는 책임이 있고, 전북도는 투자계획과 전북 전체 산업구조를 생각해야 한다며 양 기관의 역할이 다름을 분명히 했다.특히, 김 지사는 “최근 예기치 못한 사건들이 벌어졌는데 공을 누가 가져가느냐, 어디가 더 공이 있느냐 이런 건 중요하지 않다”면서 “실제로 성과가 나고 기업이 오는 게 중요한 것이지 공을 누가 가져가는 게 무슨 의미가 있느냐”고 지적했다. 이어 “새만금개발청은 개발이 끝나면 철수할 기관이고 이후에는 전북도가 알아서 책임져야 한다”며 “현재는 개발 사업이 진행 중이기 때문에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가 긴밀하게 협조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 지사의 이같은 발언은 올해 3조원대 투자 유치 성과를 두고 양 기관이 서로 성과를 내세우는 불편한 관계를 봉합하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이들 기관은 투자 협약이 이루어질 때 마다 기업 유치의 공이 자신들에게 더 있다며 긴장의 수위를 높여왔다.
  • LG화학, 새만금에 전기차 年 100만대분 전구체 공장 짓는다

    LG화학이 중국 화유코발트와 손잡고 새만금국가산업단지에 전기차 양극재의 핵심 소재인 전구체 공장을 짓는다. LG화학은 19일 유관기관들과 전북 군산시 베스트웨스턴 호텔에서 전구체 공장 건설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17일 밝혔다. 협약에는 새만금개발청을 비롯해 투자자로 LG화학과 화유코발트, 지방자치단체·공사로 전북도, 군산시, 한국농어촌공사가 참여한다. 전구체는 니켈·코발트·망간 등을 섞은 화합물로, 배터리의 심장인 양극재를 만드는 데 쓰이는 핵심 소재다. LG화학과 화유코발트는 이번 협약으로 2028년까지 총 1조 2000억원을 투자해 새만금산단 6공구에 전구체 공장을 세운다. 올해 착공해 2026년까지 1차로 5만t의 양산 체제를 구축한다. 2차로 5만t의 생산 설비를 증설해 연간 10만t 규모의 전구체를 생산할 계획이다. 전구체 10만t은 전기차 100만여대(500㎞ 주행 가능한 75◇ 용량 기준)에 필요한 양극재를 만들 수 있는 분량이다. 두 회사는 또 새만금 공장에 메탈을 정련하는 설비를 만들어 전구체의 소재인 황산메탈도 생산한다. 글로벌 전지 소재 공급망 변화가 가속화하는 상황에서 LG화학은 국내에서 메탈을 정련하고 전구체 생산 능력을 키우면서 원재료 공급 안정성을 한층 높이게 됐다. 새만금산단은 항만과 인접해 물류 인프라가 구축돼 있고, 확장 가능한 대규모 부지가 있어 전지 소재 공장입지에 유리한 환경으로 평가된다. 부지 규모는 축구장 46개 크기인 33만㎡(약 10만평)에 달한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새만금 전구체 공장을 기반으로 양극재 수직 계열화를 강화하고 안정적인 소재 공급망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세계 최고 종합 전지 소재 회사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 LG화학, 새만금에 전구체 공장 짓는다…中화유코발트·새만금청과 19일 MOU

    LG화학, 새만금에 전구체 공장 짓는다…中화유코발트·새만금청과 19일 MOU

    LG화학이 중국 화유코발트와 손잡고 새만금국가산업단지에 전기차 양극재의 핵심 소재인 전구체 공장을 짓는다. LG화학은 19일 유관기관들과 전북 군산시 베스트웨스턴 호텔에서 전구체 공장 건설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17일 밝혔다. 협약에는 새만금개발청을 비롯해 투자자로 LG화학과 화유코발트, 지자체·공사로는 전북도, 군산시, 한국농어촌공사가 참여한다. 전구체는 니켈·코발트·망간 등을 섞은 화합물로, 배터리의 심장인 양극재를 만드는 데 쓰이는 핵심 소재다. LG화학과 화유코발트는 이번 협약으로 2028년까지 총 1조 2000억원을 투자해 새만금산단 6공구에 전구체 공장을 세운다. 올해 착공을 목표로, 2026년까지 1차로 5만톤의 양산 체제를 구축한다. 향후 2차로 5만톤의 생산 설비를 증설해 연간 10만톤 규모의 전구체를 생산할 계획이다. 전구체 10만톤은 전기차 100만여 대(500㎞ 주행 가능한 75kWh 용량 기준)에 필요한 양극재를 만들 수 있는 분량이다. 양사는 또 새만금 공장에 메탈을 정련하는 설비를 만들어 전구체의 소재인 황산메탈도 생산한다. 글로벌 전지 소재 공급망 변화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LG화학은 국내에서 메탈 정련이 가능해지고 전구체 생산 능력을 확대하며 원재료 공급 안정성을 한층 높이게 됐다. 새만금산단은 항만과 인접해 물류 인프라가 구축돼 있고, 확장 가능한 대규모 부지가 있어 전지 소재 공장입지에 유리한 환경으로 평가된다. 부지 규모는 축구장 46개 크기인 33만㎡(약 10만평)에 달한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새만금 전구체 공장을 기반으로 양극재 수직 계열화를 강화하고 안정적인 소재 공급망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세계 최고 종합 전지 소재 회사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 새만금에 축구장 45개 규모 방재림 조성

    새만금에 축구장 45개 규모 방재림 조성

    새만금에 강풍과 비산모래 차단을 위한 대규모 방재림이 조성됐다.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 배후 지역(부안군 계화면, 동진면) 환경개선과 친환경 도시 조성을 위한 ‘새만금 방재림 조성 2차 사업’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방재림 조성 사업은 총 5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부안군 계화·동진면과 인접한 동진강변 6km(17.95ha) 구간에 해송, 자귀나무, 사철나무 등 31종 4만5,927그루를 심었다. 사업은 바람이 불면 황사 등 모래가 날려 불편을 겪고 있는 부안군 주민(계화면 이장단 협의회)의 건의가 국민 참여 예산으로 선정돼 추진됐다. 방재림은 강풍과 비사, 비염 등의 재해를 막기 위해 해안에 조성하는 숲이다. 풍속을 70%가량 감소시켜 비산모래를 차단하는 효과가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새만금청은 방재림 조성 사업이 환경부에서 조성한 환경생태 단지와 산림청에서 조성 중인 국립새만금수목원(2026년 예정) 사업과 더불어 새만금지역의 녹지사업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천용희 새만금청 국제도시과장은 “새만금 방재림이 기존 해안 숲과 어우러져 친환경 마을로 성장하는 마중물로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새만금, 이차전지 선도한다…일주일새 1조7천억원 투자 유치

    새만금, 이차전지 선도한다…일주일새 1조7천억원 투자 유치

    새만금에 이차전지 관련 투자가 이어지면서 이차전지 협력단지(클러스터) 조성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새만금개발청은 ㈜하이드로리튬, ㈜어반리튬과 이차전지 양극재 원소재인 리튬화합물 양산공장 건립을 위한 입주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하이드로리튬과 ㈜어반리튬은 각각 3255억원, 1737억원을 투자해 수산화리튬과 탄산리튬 양산공장을 올 상반기 내 착공할 예정이다. 두 기업은 2026년 상반기 준공, 770여명의 신규 인력 고용이 목표다. 새만금의 우수한 보조금 지원정책과 세제 감면 혜택, 물류 기반 시설인 트라이포트(철도·공항·항만)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새만금청과 전북도는 지난 23일 지이엠코리아뉴에너지머티리얼즈와 1조2천100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전구체 공장 투자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지이엠코리아는 한국과 중국의 최대 전구체 기업인 에코프로머티리얼즈와 지이엠(GEM), 글로벌 배터리 기업인 한국의 SK온이 공동으로 출자해 설립한 투자법인이다. 새만금청은 이같은 연속된 투자가 양질의 일자리와 수출입 물동량 창출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새만금청 관계자는 “글로벌 이차전지 시장의 확대로 배터리 핵심 소재인 양극재 제조용 원소재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에 대응해 선제적으로 투자유치에 공을 들였다”며 “그 결과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에 이차전지 소재 공급망 구축이 가속도가 붙고 있다”고 말했다.
  • 새만금 전력난 매듭 풀리나…새만금청·전북도·한전 머리 맞댄다

    새만금 전력난 매듭 풀리나…새만금청·전북도·한전 머리 맞댄다

    새만금에 입주 기업이 늘면서 전력난이 우려되는 가운데 안정적 전력 공급을 위한 관계기관 간 협업이 시작됐다. 새만금개발청은 28일 전북도, 한국전력 등과 함께 ‘새만금지역 전력공급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새만금지역에 필요한 전력수요 자료 공유와 새만금지역 내 전력 공급계획 수립, 필요한 송전선로 및 변전소 건설 등 대책 마련이 목적이다. 현재 새만금 산단에는 입주 기업이 잇따르면서 전기를 공급하는 비응변전소가 이를 감당하지 못해 가동 중단에 따른 손실을 우려하는 기업들의 목소리가 나오는 상황이다. 이에 새만금청과 한전은 새만금산단 공장 가동에 필요한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현재 운영 중인 변전소에 변압기를 증설하고, 장기적으로 변전소를 추가 설치하기로 했다. 현재 매립공사가 진행 중인 스마트 수변도시와 새만금 신항, 새만금 신공항 등에 대해서도 전력공급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전북도는 전력 설비 건설을 위한 행정지원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새만금개발청 김규현 청장은 “지난해 새만금에 기업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전력공급이 어려울 수도 있다는 우려도 있지만, 전력공급 설비는 전력 수요량을 예측해 여유 있게 운영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새만금지역에 필요한 전력 설비를 선제적으로 건설해 전력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물 들어왔을 때 노 젓는다’ 투자 봇물에 새만금 산단 확대 추진

    ‘물 들어왔을 때 노 젓는다’ 투자 봇물에 새만금 산단 확대 추진

    기업 투자가 봇물 터진 새만금에 국가 산단 확보전이 시작됐다. 그간 부진했던 새만금 기업 유치가 최근 본격화되면서 용지 부족이 우려됨에 따라 토지 이용계획을 수정하고 산단을 추가 조성하는 절차가 본격화되고 있다. 26일 새만금개발청에 따르면 청은 최근 ‘새만금 국가산단 확대 타당성조사 및 계획수립 연구 용역’을 입찰 공고했다. 새만금 국가산단에 대한 기업 투자 증가에 따라 안정적 산업용지 공급 방안을 마련하는 게 목적이다. 용역 기간은 오는 11월까지다. 새만금 국가산단은 오는 2030년까지 1~9공구로 나눠 조성되고 있다. 총면적 18.5㎢, 준설 매립량만 9,526만㎥에 달한다. 1·2공구는 부지조성이 완료됐고 5·6공구는 올해 안으로 조성이 마무리된다. 그러나 3·4·7·8·9 공구는 아직 매립을 시작도 못 한 단계로 산단 조성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전망이다. 새만금청은 지난해 21건의 산단 입주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2013년 9월 개청 이후 누적 계약 건수(50건)의 절반에 가까운 수치다. 그 결과 1·2공구는 이미 입주 계약이 들어찼고, 올해 말 조성 완료되는 5·6공구 역시 입주 예약이 잇따르며 사실상 완판될 분위기다. 앞으로 기업이 들어오고 싶어도 수용할 토지가 없는 상황에 부닥칠 우려가 크다. 이에 새만금청은 기존 새만금 국가산단을 제외한 내륙에 산단을 추가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용역은 미래 첨단산업 유치를 위한 3개 이상의 후보지를 발굴하고, 최종후보지에 대한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를 진행하게 된다. 국가산단으로 지정되기 위한 근거를 마련하겠다는 것이다.아울러 새만금청은 앞서 토지이용계획도 변경하고 기존 51.9%의 산업물류 시설용지 비율을 57.9%로 늘렸다. 청은 지난 20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새만금지구 국가산업단지 통합개발계획 변경안’을 최종 고시했다. 새만금 산단 포화 현상이 일부 해소될 거라는 게 새만금청의 분석이다. 새만금청 관계자는 “토지이용계획 변경과 산단 추가 용역은 기업 유치라는 목표를 위한 투트랙 전략”이라면서 “산단이 조성되기까지 많은 시일이 걸리는 만큼 미리 준비작업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 새만금청·한수원 책임 떠넘기기… 국내 최대 재생에너지 사업 ‘흔들’

    새만금청·한수원 책임 떠넘기기… 국내 최대 재생에너지 사업 ‘흔들’

    국내 최대 규모로 추진되는 새만금 재생에너지 사업이 흔들리고 있다. 새만금 지역에서는 수상태양광 2.1GW, 육상태양광 0.7GW(한국농어촌공사 0.4GW 포함), 풍력 0.1GW, 연료전지 0.1GW 등 총 3GW급 용량의 재생에너지 발전단지를 구축하는 사업이 추진 중이다. 그러나 사업 과정에서 각종 의혹이 난무하고 기관 간 마찰로 내홍을 겪으면서 동력을 잃은 모습이다. 6조원이 넘는 새만금 수상태양광 발전사업은 현재 정부 기관 간 갈등으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시공사에 공사비를 지급할 수상태양광 발전사업자가 확정되지 않아서다. 새만금개발청은 한국수력원자력이 먼저 자체 자금으로 송·변전선로 공사를 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한수원이 선투자 조건으로 300㎿(6600억원) 규모의 발전 사업권을 인센티브로 받았다는 점을 근거로 들고 있다. 반면 한수원은 수상태양광을 추진할 사업자 선정이 먼저라고 반박한다. 업무협약 때 새만금청이 2019년 5월까지 사업자 선정을 완료해 주기로 했지만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다는 주장이다. 앞서 새만금청은 새만금 투자 유치 조건으로 기업에 발전사업권을 제시했다. 20년간 수상태양광 발전사업 100㎿당 최대 1000억원의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SK E&S(데이터센터 및 창업클러스터 등) 2조 1000억원 등 4개 기업이 4조원에 달하는 투자 의사를 내비쳤다. 하지만 새만금청과 한수원의 책임 떠넘기기로 송·변전설비 등 계통 연계가 지연되면서 민간투자자들의 투자 계획 이행도 낙관할 수 없는 처지에 놓였다. 새만금 풍력발전 사업은 정부가 직접 철퇴를 가했다. 자본금 1000만원짜리 회사를 만들어 새만금 풍력발전 우선사업권을 따낸 전북대 S 교수는 중국계 기업에 주식 지분을 넘겨 무려 7200배의 수익을 챙기려 한다는 의혹을 받아 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 문제에 대해 조사를 진행했고, 지난 16일 발전사업 양수 허가를 철회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산업부는 “새만금해상풍력, 더지오디, 조도풍력개발 등 관련 회사 3곳은 발전사업 인허가 취득을 목표로 전기위원회 심의를 부당하게 방해하기 위해 허위 자료를 제출했다”면서 “다음달 중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죄 혐의로 경찰에 수사 의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 교수는 인건비 횡령과 지방비 부실 사용 혐의로도 경찰 수사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새만금청 관계자는 “대형 사업을 추진하면서 내부 갈등이 부각돼 다소 조심스럽다”며 “중앙부처·지자체·유관기관과의 유대와 소통으로 법령과 절차를 준수하면서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 국내 최대규모 새만금 재생에너지 사업이 흔들린다

    국내 최대규모 새만금 재생에너지 사업이 흔들린다

    국내 최대규모로 추진되는 새만금 재생에너지 사업이 흔들리고 있다. 윤석열 정부의 탈원전 백지화 기조 속 재생에너지 사업 과정에서도 각종 의혹이 난무하고 기관간 마찰로 내홍을 겪으면서 동력을 잃은 모습이다. 세계최대규모 새만금 재생에너지사업 새만금 지역에는 수상태양광 2.1GW, 육상태양광 0.7GW(한국농어촌공사 0.4GW 포함), 풍력 0.1GW, 연료전지 0.1GW 등 총 3GW 급 용량의 재생에너지 발전단지를 구축하는 사업이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연간 4,730GWh의 재생에너지 전력을 생산하는 게 목표다. 또 지난 7월 국내 처음으로 ‘스마트그린 국가시범산업단지’로 지정된 새만금 국가산업단지를 ‘RE100 산단(산단 사용에너지를 재생에너지로 100% 공급·소비)’으로 만들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하지만 의욕적으로 시작한 재생에너지 사업 추진 과정에서 각종 문제점이 드러나고 있어 추진에 제동이 걸린 모습이다. 정부기관 간 핑퐁게임에 발목 6조원 규모의 새만금 수상태양광 발전사업은 현재 정부 기관 간 마찰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시공사에 공사비를 지급할 수상태양광 발전사업자가 확정되지 않아서다. 새만금개발청은 한수원이 먼저 자체 자금으로 송·변전선로 공사를 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한수원이 ‘선투자’ 조건으로 300MW(6600억원) 규모의 발전 사업권을 인센티브로 받았다는 점을 근거로 들고 있다. 반면 한수원은 수상태양광을 추진할 사업자 선정이 먼저라고 반박한다. 업무협약 때 새만금청은 2019년 5월까지 사업자 선정을 완료해 주기로 했지만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다는 주장이다.앞서 새만금청은 새만금 투자 유치 조건으로 기업들에게 발전사업권을 제시했다. 새만금청은 20년간 수상태양광 발전사업 100MW 당 최소 500억원에서 최대 1000억원의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기업 투자액의 이자비용은 충분히 보전될 수 있는 금액이다. 이에 SK E&S(데이터센터 및 창업클러스터 등) 2조 1000억원, 웨스턴리버 컨소시엄(관광·테마마을개발) 1조원, 글로벌블루피아 컨소시엄(해양레저관광복합단지) 6300억원, 에이플러스 컨소시엄(첨단산업중심 복합단지) 3600억원 등이 투자 의사를 내비쳤다. 하지만 새만금청과 한수원의 책임 떠넘기기로 송·변전설비 등 계통연계가 지연되면서 민간투자자들의 투자 계획 이행도 낙관할 수 없는 처지에 놓였다.사업 취소 위기에 처한 풍력발전 새만금 풍력발전 사업은 정부가 직접 철퇴를 가했다. 자본금 1000만원짜리 회사를 만들어 새만금 풍력발전 우선사업권을 따낸 전북대 S교수가 중국계 기업에 주식 지분을 넘겨 무려 7200배 수익을 챙기려 한다는 의혹을 받아 왔다. 산업부는 이 문제에 대해 조사를 진행했고, 지난 16일 발전사업 양수 허가를 철회하고 경찰에 수사 의뢰를 결정했다. 산업부는 “새만금해상풍력, 더지오디, 조도풍력개발 등 관련 회사 3곳은 발전사업 인허가 취득을 목표로 전기위원회 심의를 부당하게 방해하기 위해 허위 자료를 제출했다”면서 “다음달 중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죄 혐의로 경찰에 수사 의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 교수 일가는 인건비 횡령과 지방비 부실 사용 혐의로도 경찰 수사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도가 S 교수와 가족이 실소유자로 추정되는 ㈜제타이앤디에 정산 자료를 제출할 것을 요구했지만 업체는 최근까지 제대로 된 증빙 자료를 제출하지 못했다. 제타이앤디는 서남권 해상풍력 단지 개발 인허가 이전 절차인 기초환경조사 등을 명목으로 지난해 전북도에서 2억원을 지원받았다. 전북도 관계자는 “해당 업체가 지원금 목적에 맞게 사용했다고 주장하지만 제출된 서류로는 확인이 어려워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며 “수사 결과에 따라 국비 회수 등 실제 쓴 비용을 따져 정산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협약 실적에만 급급한 새만금개발청… 1000억대 사업 표류

    새만금개발청이 협약 실적에만 몰두한 사이 1000억원대 사업이 표류하고 있다. 협약 이후 이행 과정과 절차를 면밀히 검토하는 등 새만금청의 역할과 책임에 충실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3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해 보면 현재 SK 창업클러스터 조성 사업이 수개월째 답보 상태에 있다. SK그룹과 새만금개발청은 2020년 새만금에 창업클러스터와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겠다고 발표했다. 우선 내년까지 1000억원을 투입해 창업클러스터를 만들고, 이후 2조원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2025년부터 순차적으로 구축할 계획이었다. 특히 창업클러스터는 국내 대기업이 최초로 새만금에 투자하는 첫 성과물이다. 새만금 산업단지 2공구 3만 6000㎡에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연면적 8082㎡)로 조성된다. SK 측은 지난 6월 새만금개발청에 창업클러스터 건축허가를 신청했다. 하지만 새만금개발청은 사업 부지 확보, 즉 입주 계약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며 신청서를 돌려보냈다. 새만금청 내부 부서 간 의견이 엇갈리면서다. 이에 내년 완공 계획도 사실상 무산됐다. 새만금개발청 인허가 담당자는 “SK가 건립 부지 확보를 위한 입주 계약을 하지 않아 허가를 보류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산업단지관리 부서에선 뒤늦게 협약 내용을 문제 삼고 있다. 협약 당시 ‘입주계약을 (협약이나 건축허가로) 갈음할 수 있다’는 표현이 있다는 것이다. 새만금청 관계자는 “입주 계약 없이 추진이 가능한지를 실무 선에서 검토하고 있다”며 “자세한 건 더 파악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