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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금이 농업의 골든타임… FTA 피해 최소화할 것”

    “지금이 농업의 골든타임… FTA 피해 최소화할 것”

    “한·중 자유무역협정(FTA)과 관련해 농업인 여러분과 긴밀히 소통하면서 농업 분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19일 경기 안성팜랜드에서 농업 미래성장 대토론회를 주재하면서 “호주, 캐나다와의 FTA 비준안을 국회에 제출하면서 축산단체 등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대책을 마련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개방에 대한 방어적인 대책도 중요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우리 앞에 놓인 도전과 변화를 기회로 만들 수 있는 창조적인 해법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며 지금 이 순간이 ‘우리 농업과 농촌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키느냐, 아니면 추락하느냐’를 결정짓는 골든타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래전부터 ‘농업은 미래성장산업’이라고 확신해 왔고 농업과 농촌을 좀 더 발전시키기 위해 인식의 대전환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기술과 창의적인 아이디어고,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농업과 농촌을 스마트화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박 대통령은 “얼마 전 중국의 전자상거래 그룹 알리바바에 처음으로 한국 농식품 전용판매장이 개설되는 성과를 거뒀다”며 “이렇게 온라인에서 교두보를 확대하고 우리 농식품을 프리미엄 제품, 한류와 결합한 문화상품으로 만들면 중국 시장에서 얼마든지 승산이 있다고 본다”고 힘주어 말했다. 토론회에 앞서 CJ제일제당은 농업인들과 공동 출자 방식으로 농업회사 설립 상생협약을, 아모레퍼시픽은 보성·하동·제주의 주요 농가와 차 수출조합을 설립하는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롯데마트와 농축산연합회 및 농식품법인연합회는 수출 확대를 위한 협약을 맺었다. 박 대통령은 “대기업의 기술과 자본, 노하우와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하면 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해외시장 개척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박 대통령은 “새마을운동이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농촌근대화 모델이 된 것처럼 이제 기업과 농업계가 힘을 모아 농업 분야의 창조경제 모델을 새롭게 제시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안성팜랜드는 1969년 박정희 전 대통령이 옛 서독을 방문한 뒤 “우리 국민도 마음껏 우유를 마시게 하겠다”며 서독에서 차관을 들여와 설립한 한독목장의 후신이다.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 냉골에 온정을 전합니다… 함께하실래요?

    냉골에 온정을 전합니다… 함께하실래요?

    18일 성북구 정릉3동 복숭아골에서 새마을운동중앙회 서울시 각 구 협의회장과 지도자 100여명이 사랑의 연탄·쌀 보내기 행사를 하고 있다. 이들은 이날 연탄 2000장과 10㎏ 쌀 500포대를 505가구에 전했다. 이언탁 기자 utl@seoul.co.kr
  • [옴부즈맨 칼럼] 우리나라 과거 100년, 미래 100년/이인재 안전행정부 지방행정정책관

    [옴부즈맨 칼럼] 우리나라 과거 100년, 미래 100년/이인재 안전행정부 지방행정정책관

    필자는 6월 11일 서울신문 옴부즈맨 칼럼에 기고한 ‘세월호가 보여준 희망과 과제’에서 세월호 사고로부터 우리 국민들의 좌절뿐만 아니라 희망까지 함께 보았다고 썼다. 최근 사고 200일 만에야 여야 간 세월호특별법이 타결됐고 유족들도 이를 수용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아직도 갈 길이 남아 있지만 실로 짧지 않은 여정이었다. 우리나라 과거 100년을 돌아보면 국민들의 아픔과 상처는 항상 있었다. 안행부에서 필자의 주요 업무인 ‘과거사’를 위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20세기 초 일제강점하 강제동원된 피해자들의 문제다. 수백만 명의 조선인들이 국내외를 막론하고 군인, 군무원, 노무자, 위안부로 동원돼 형용할 수 없는 고통을 받았다(서울신문 4월 9일, 8월 15일, 10월 22일자) 둘째, 한국전쟁 전후 혼란스러웠던 시기 좌우익의 대립 속에 희생된 무고한 국민들이다. 예컨대 노근리, 거창, 산청·함양 사건들은 암울했던 시대상을 보여 준다. 셋째, 1970~80년대 민주화운동 과정이다. 부마민주항쟁, 5·18민주화운동, 6월항쟁에서 볼 수 있듯이 학생과 시민들은 자유와 권리를 위해 투쟁했고 그 과정에서 많은 희생이 뒤따랐다. 그러나 항상 우리는 이러한 아픔을 딛고 굳건히 일어났다. 정부와 국회 그리고 국민들은 서로에 대한 이해와 배려 속에서 상처를 화합으로 치유하고 보듬었다. 우리 민족의 역사는 아픔의 역사일 때 항상 관용과 화합도 뒤따랐다. 우리나라 과거 100년이 이렇듯 아픔과 치유의 모습이었다면 미래 100년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 우리나라 미래 100년도 녹록지 않을 것이다. 국제사회는 무한경쟁의 정글이 지속될 것이고, 중국과 일본 그리고 아시아의 개도국들은 한국을 ‘넛 크래커’(nut-cracker) 속에 낀 호두와 같은 상황을 만들 수 있다. 선진국형 경기침체와 일자리 부족은 만성적으로 우리를 괴롭힐 것이다. 그러나 필자는 세월호 사고의 상처를 치유해 가는 이 시점에서 다시 한번 시작해 보자고 말하고 싶다. 우리 국민 모두가 마음만 한데 모은다면 미래 100년도 결국은 성공으로 이끌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과거 100년 동안 절망과 좌절을 이겨내 마침내 아름다운 열매를 맺은 사례들이 많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짧은 기간에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이뤄 낸 나라다. 공적개발원조(ODA) 수혜국에서 공여국으로 자리바꿈한 유일한 나라다. 새마을운동은 아프리카와 동남아시아를 필두로 세계 각지의 개도국 발전 모델로 칭송받고 있으며(서울신문 10월 23일자), 한류는 전 세계를 놀라게 하고 있다. 1인당 소득 3만 달러와 인구 5000만명을 일컫는 ‘30-50클럽’에 진입하는 7번째 나라가 될 날이 코앞에 다가왔다. 이러한 빛나는 성공들을 우리는 알고 있고 또 누리고 있다. 세월호 사고를 이겨 낸 국민답게 우리는 힘을 합쳐 앞으로 미래 100년도 성공적으로 이끌어 가야 한다. 난감했던 과거사를 관용으로 용서하고 화합했으며 힘들었던 시절에는 힘을 모아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들어 낸 과거 100년을 기억하자. 과거 100년은 미래 100년을 그려 나갈 토양이요, 자양분이기 때문이다. 서울신문은 앞으로 우리나라 미래 100년의 자화상이 되는 과거 100년의 성공담과 희망 사례들을 더 많이 담아 주기 바란다.
  • [상생경영 특집] CJ그룹

    [상생경영 특집] CJ그룹

    CJ그룹의 사회공헌활동은 CSV(Created Shared Value·공유가치창출)로 진화했다. 일방적인 봉사와 나눔에서 벗어나 지역의 사회·경제적 여건 향상과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목표로 하는, 즉 ‘나누면서 돈도 버는’ 개념이다. 전담 부서인 CSV 경영실을 설치해 CSV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수립, 진행하고 있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서도 CSV 활동은 활발하다. 대표적으로 지난 5월부터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손잡고 베트남 농촌에 ‘새마을운동’을 전파하고 있다. CJ는 닌투언성 지역 농가에 한국산 고추 파종을 공급하고 재배 기술까지 전수했다. 이뿐 아니라 여기서 수확한 고추를 CJ제일제당이 구매해 고추장 등 장류 원료로 사용, 지역 농가의 안정적 소득을 보장해 주고 있다. 또한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익 일부를 생활 및 교육환경 개선 등 지역 발전기금으로 사용하고 있다. KOICA는 새마을사업 진행의 전반적 관리를 맡아 베트남 농업선진화 및 생활인프라 구축을 위한 공적개발원조 자금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사업 성과에 따라 ‘새마을운동 DNA’를 다른 농촌 지역으로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이채욱 부회장은 “민관이 손잡고 새마을운동을 수출한 첫 사례”라며 “베트남 농촌의 자생력을 키우는 동시에 CJ의 경쟁력도 강화하는 글로벌 CSV의 모범 사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 시진핑 특사 탕자쉬안 박정희 생가 방문… 中의 ‘朴心 구애’

    시진핑 특사 탕자쉬안 박정희 생가 방문… 中의 ‘朴心 구애’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특사 격인 탕자쉬안(唐家璇) 전 외교 담당 국무위원(부총리급)이 22일 경북 구미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했다. 이날 방문에는 추궈훙(邱國洪) 주한 중국대사, 류양(劉陽) 중국 교통은행 국제부 총경리 등 전·현직 고위인사 18명이 동행했다. 박근혜 정부 출범 후 한·중 양국 관계개선이 급진전되고 있는 가운데 시 주석의 특사 격이 박근혜 대통령 부친의 생가까지 방문하는 것은 동북아 및 한반도 정세에 양국이 공동보조를 통해 우호관계를 발전시키고 싶다는 중국 최고 지도부의 의지가 작용한 것으로 관측된다. 탕자쉬안 일행이 박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대구·경북을 방문한 것은 박 대통령이 지난해 6월 한중 정상회담을 마치고 시 주석의 ‘정치적 고향’으로 불리는 시안(西安)을 방문한 것에 대한 답방 차원이란 해석도 나온다. 박 대통령과의 관계 강화를 바라는 외교적 메시지가 담겨 있는 셈이다. 구미시에 따르면 탕 전 국무위원 일행은 이날 오후 3시 30분 구미시청 통상협력실에서 남유진 구미시장과 상호 경제교류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남 시장은 이 자리에서 구미시의 새마을운동 연수 프로그램에 중국 공무원과 기업인, 언론인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이들은 이어 삼성전자 구미공장을 견학하고 30분가량 구미시 상모동 박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해 박 전 대통령의 모습 등을 담아놓은 민족중흥관과 추모관 등을 둘러봤다. 시 관계자는 “지난 6월 차이밍자오(蔡名照) 중국 신문판공실 주임(장관급) 일행이 생가를 방문한 적은 있지만 이번처럼 고위 인사들의 대거 방문은 처음”이라고 전했다. 탕 전 국무위원 일행의 이날 방문은 김한규(전 총무처장관) 21세기 한·중교류협회장이 주선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지구촌 곳곳 척박한 땅에 ‘새마을운동’ 뿌리 내리다

    지구촌 곳곳 척박한 땅에 ‘새마을운동’ 뿌리 내리다

    #1 아프리카 에티오피아 아둘랄라 마을의 아이들은 마실 물을 얻기 위해 학교도 가지 못한 채 당나귀를 끌고 매일 왕복 4시간을 걸어야 했다. 350여 가구 1300여명이 사는 이 마을은 물이 없어 농사는 물론 가축도 키울 수 없었다. 그러나 2011년 새마을봉사단 5명을 만나면서 변화가 시작됐다. 주민들은 지하수가 있는 곳에서 마을까지 길이 3㎞의 수도관를 깔고, 비누와 바구니 등을 만들어 팔았다. 공동축사를 지어 가축을 키워 수익을 나눠 가졌다. 물을 긷던 아이들은 학교로 돌아갔다. #2 260여 가구 1200여명이 모여 사는 르완다 기호퀘 마을은 농토가 부족해 먹을 음식조차 풍족하지 않았다. 2011년 7월 한국의 새마을운동이 전파되면서 3㏊의 습지를 농토로 개간해 18t의 쌀을 생산했고, 그 대가로 조합원 1인당 200달러씩 분배됐다. 청년회에서는 주민들에게 자동차운전기술과 영어를 가르치고 있다. 22일 경기 성남시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에서 열리고 있는 ‘제1회 지구촌 새마을지도자 대회’에 참석한 아프리카 지역 참석자들은 새마을운동이 전파되면서 변화된 마을 모습을 이렇게 소개했다. 기호퀘 마을의 크리스틴은 “새마을운동으로 젊은이들에게는 삶의 새로운 목표와 희망이 생겼다”고 말했고, 아둘랄라 마을의 에체투 쿰비는 “학교에 갈 수 있게 돼 좋다는 아이들을 보며 아둘랄라의 꿈과 희망을 키워가겠다”고 다짐했다. 지난 21일 개막해 24일까지 안전행정부와 새마을운동중앙회 주최로 열리고 있는 대회는 새마을운동을 주제로 한 첫 국제행사로 40여개국에서 온 270여명의 외국 인사 등 450여명이 참여했다. 캄보디아 부총리, 우간다 지방정부 장관, 몽골 대통령환경녹지자문관, 스리랑카 농업부 장관 등 장관급 인사들도 대거 참석하는 높은 관심을 보였다. ‘지구촌 새마을운동, 아름다운 동행 그리고 희망’을 주제로 개최된 대회는 선진국들이 추진해온 단순한 물량 위주 원조와 달리 주민참여형 새마을운동을 공적개발원조(ODA)의 새로운 모델로 전 세계 개발도상국에 전파하기 위해 마련됐다. 본 행사가 열린 이날 대회에 참석한 정홍원 국무총리는 “국제사회가 인류의 공동번영을 위해 깊이 고민하고 있으며 이런 측면에서 새마을운동은 국제개발협력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면서 “새마을운동의 값진 경험을 개도국들과 더욱 적극적으로 공유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물라투 테쇼메 에티오피아 대통령은 영상메시지를 통해 “새마을운동은 에티오피아에서도 소득 증대 등 가시적 성과로 가치가 증명되고 있다”며 “지구촌 공동번영의 중요한 방안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영상메시지에서 유엔 차원의 국제적 확산도 약속했다. 또 새마을운동 전개 당시 내무부 새마을담당관 등을 지낸 고건 전 총리가 나와 ‘한국의 새마을운동’을 주제로 특강했다. 대회에서는 지구촌 지역개발사업의 방향과 국제사회의 관심을 촉구하는 ‘지구촌 새마을 운동 선언문’도 채택했다. 대회 참가자들은 23~24일 경북·전남·충남 등 지방 현장을 돌아보며 국내 새마을 지도자들의 실제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조현석 기자 hyun68@seoul.co.kr
  • 강남구 10월은 태극기 물결

    강남구는 국군의 날, 개천절, 한글날 등 국경일이 몰린 10월, 태극기 게양 운동을 벌인다고 29일 밝혔다. 1일 오전 10시에는 주민자치위원장연합회, 새마을운동지회,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지회, 강남구건축사회 등 5개 주민단체가 구에 태극기 6710개와 태극기 꽂이 5100개(2500만원 상당)를 기증한다. 기증된 태극기는 국기 게양이 저조한 주택가 등에 전달한다. 오는 3일에는 ‘대모산에서 양재천까지 태극기 물결이’라는 주제로 영동대로, 양재천, 대모산을 잇는 태극기 달기 이벤트를 펼친다. 12회 국제평화마라톤대회가 열리는 영동대로에서는 참가자 1만여명이 출발하기 전 손에 든 태극기를 흔드는 행사를 진행한다. 대모산에서 등산객들은 태극기를 하나씩 들고 정상에 올라 한반도 모형의 태극기 지도를 완성시키는 시간을 갖는다. 민간 어린이집연합회에서는 어린이들이 각 가정에서 부모님과 함께 태극기를 게양하고 ‘인증샷 찍기’를 곁들인다. 신연희 구청장은 “나라 사랑을 실천하기 위한 행사에 많은 주민들이 동참하길 바란다”면서 “모든 가정에 태극기가 펄럭일 때까지 운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110개국 정상 앞에서 ‘北 인권’ 국제화… “근본 해결책은 통일”

    110개국 정상 앞에서 ‘北 인권’ 국제화… “근본 해결책은 통일”

    박근혜 대통령은 24일 유엔총회 연설을 통해 통일과 북한의 인권 문제를 ‘국제화’시켰다. 110여개국 정상 및 최고지도자들 앞에서 통일 과정에서 국제사회의 역할을 강조했으며 정식으로 도움을 호소했다. 한국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북한 인권을 국제사회에서 공론화시켰다. 유엔총회 연설로서도 처음이다. 북한 대표가 앞줄에 앉아 이 연설을 지켜보고 있었다. 이날 연설은 지난 3월 독일 드레스덴 연설의 후속편 성격을 띠고 있다. 15분여간 우리말로 진행한 연설의 상당 부분을 분단의 역사를 소개하고, 분단 극복을 위한 청사진을 확대해 제시하는 데 할애했다. 박 대통령은 69년 전 한민족은 광복을 맞이했지만 남북한으로 갈라져 하나의 주권국가로 유엔의 회원국이 될 수 없었고 1991년 남한과 북한이 유엔에 동시 가입한 사실을 소개하면서 “같은 언어, 문화 그리고 역사를 공유하고 있는 남과 북이 유엔에서 2개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것은 분명 비정상적인 일”이라고 규정했다. 이어 “올해는 베를린장벽이 무너진 지 25년이 되는 해이지만, 한반도는 분단의 장벽에 가로막혀 수많은 이산가족이 그리움과 고통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세계에서 유일하게 남아 있는 분단의 장벽을 무너뜨리는 데 세계가 함께 나서 주시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박 대통령은 통일을 위한 남북 간 점진적 교류와 공생의 수단으로 제시한 ‘DMZ 세계생태평화공원’을 소개하고 이 공원의 조성 과정에 유엔이 앞장서 주길 부탁했다. 박 대통령은 “유엔 주도하에 남북한, 미국, 중국 등 전쟁 당사자들이 참여해 국제적인 규범과 가치를 존중하며 공원을 만든다면 그것은 한반도 긴장 완화와 평화통일의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통일된 한반도는 핵무기 없는 세계의 출발점이자 인권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이며 안정 속에 협력하는 동북아를 구현하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한반도 평화통일의 유용성과 필요성, 당위성 등을 역설했다. 박 대통령은 일본과의 역사 문제에 대해선 “전시 여성에 대한 성폭력은 어느 시대 어떤 지역을 막론하고 분명히 인권과 인도주의에 반하는 행위”라는 말로 비판했다. 또 “대한민국은 분쟁 지역에서 고난을 겪고 있는 여성과 아동들의 인도주의적 피해를 방지하는 데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런 취지에서 지난해 2월 안전보장이사회 의장국으로서 ‘분쟁하 민간인 보호에 대한 고위급 공개토의’를 개최해 국제사회의 관심을 환기시켰고 ‘분쟁하 성폭력 방지 이니셔티브’의 대표 국가로도 참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동북아 역내 문제에 대해서도 “현재 동북아시아도 역사와 영토, 해양 안보를 둘러싸고 역내 긴장이 고조되고 있지만 다른 지역과 달리 동북아에는 다자협의를 통해 이런 문제를 풀어 갈 장치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말로 문제의 심각성을 에둘러 제시했다. 그러면서 역내 국가 간 신뢰와 협력의 질서를 구축하기 위해 ‘동북아평화협력구상’을 추진하고 있음을 설명하고 그 한 방편으로 추진하고 있는 ‘동북아 원자력안전 협의체 구성’에 동참할 것을 거듭 촉구했다. 국제사회에서의 역할 수행 의지도 천명했다. 박 대통령은 “우리나라는 대외원조의 질적인 발전을 도모해 나갈 것”이라면서 “과거 농촌 빈곤 퇴치에 기여한 ‘새마을운동 모델’이 지구촌에 확산되도록 경험을 공유하는 노력도 지속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뉴욕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 [뉴스 플러스] 산불 진화 노하우 동남아 전파

    산림청이 산불 진화 노하우와 새마을운동을 동남아 국가에 전파한다. 16~19일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주관으로 서울에서 열리는 ‘동남아시아 산림재해관리 국제워크숍’과 ‘아세안 고위급 워크숍’에서다. 산림재해 워크숍은 산림청과 유엔 국제산불네트워크, 국립산림과학원이 공동으로 주최하며 11개 아세안 회원국이 참여한다. 고위급 워크숍은 ‘한국의 새마을운동과 동남아시아 산림정책의 접목’을 주제로 진행된다.
  • 120년 동학정신, 세계화·대중화로 通한다

    120년 동학정신, 세계화·대중화로 通한다

    동학농민혁명 120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행사가 열린다. 동학농민혁명 제120주년기념대회 추진위원회(추진위)는 11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19층에서 동학농민혁명 120주년 기념대회 출범식을 갖고 동학농민혁명의 정신을 계승, 발전시킬 것을 선언했다. 추진위는 천도교중앙총부와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전국동학농민혁명유족회 등 3개 단체로 구성된 협의체. 이들은 지난 5월 서울 종로구 천도교 수운회관에서 양해각서( MOU)를 체결, ‘사람, 다시 하늘이 되다’라는 주제의 동학농민혁명 기념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할 것을 결의했다. 추진위는 우선 다음달 11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시청 대강당에서 120주년 기념식을 열어 시대 과제 해결을 지향하는 동학정신과 실천 과제들을 선정 발표키로 했다. 이에 앞서 10일 오후 5시부터 분당 새마을운동연수원에서 전국 각지의 동학농민군 후손과 천도교 교인, 지역별 동학농민운동가, 시민 등 500명이 모여 전야제를 치른다. 11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역사박물관에서는 ‘역사, 평화, 미래’를 주제로 한 동학농민혁명문화축제를 진행한다. 이 자리는 일반 시민과 청년 학생들이 그동안 동학의 가치를 발굴 선양하는 데 힘써 온 세대들과 소통하면서 동학의 미래상을 만들어가는 축제 한마당으로 펼쳐진다. 이와 관련해 동학농민혁명을 세계화하기 위해 국제학술대회와 남북 공동행사도 준비한다. 우선 다음달 28, 29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리는 국제학술대회에는 한·중·일 3국을 비롯해 구미 각국의 동학 연구자들이 모여 동학농민혁명의 미래화를 위한 주제들을 놓고 발표와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천도교 주관으로 북한에서 개최를 추진 중인 남북공동행사도 주목받는 행사. 남북 천도교는 지난 7월 개성에서 만나 오는 17∼20일 평양과 해주에서 학술세미나를 열고 동학혁명 전적지를 함께 순례하기로 협의했지만 지난 6일 북한 조선천도교중앙위원회와 천도교청우당 측이 “공동행사는 어렵다”며 오는 10월 3일 자체 행사를 진행하겠다고 통보해왔다. 이에 따라 천도교는 조속한 시일 내에 개성에서 실무자 회의를 열자고 제의했으나 아직 답신이 없는 상태다. 북한에서는 조선천도교중앙위원회와 천도교청우당이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이념적 계승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벌여왔다. 천도교는 지난해부터 올해 120주년을 계기로 남북의 동학 후손들과 학자, 관련 단체 활동가들의 만남과 연대 교류를 본격적으로 벌이기 위해 준비해 왔다. 천도교는 특히 120주년 행사를 1회성의 기념행사가 아닌 지속 사업으로 연결시켜 나갈 계획이다. 오는 11월까지 일반 시민과 역사관련 시민단체 활동가들이 국내외 동학관련 유적지를 방문하는 ‘동학기행’을 진행하는 한편 ‘동학시민강좌’를 서울·부산·대전·대구·남해에서 차례로 열기로 했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코이카, 개도국 빈곤퇴치 힘쓸 것”

    “코이카, 개도국 빈곤퇴치 힘쓸 것”

    김영목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 이사장은 28일 경주의 호텔현대경주에서 열린 ‘글로벌 새마을 포럼’에 참석해 ‘포스트(POST)-2015 개발 어젠다와 글로벌 새마을운동’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 이 자리에서 김 이사장은 코이카가 새마을운동 공적개발원조(ODA)를 통해 개발도상국의 빈곤 감소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용산 주민 보호 ‘시동’ 안전문화운동協 출범

    서울 용산구가 안전문화 의식 저변확대와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25일 ‘안전문화운동추진 용산구협의회’ 발대식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참여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용산구, 중부교육지원청, 용산경찰서, 용산소방서 등 4개 기관이 공동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민관 공동 협의회는 성장현 용산구청장과 민간대표 1명이 함께 위원장을 맡는다. 위원은 모두 24명으로 구성된다. 부구청장, 중부교육지원청 교육장, 용산경찰서장, 용산소방서장은 당연직 위원이다. 새마을운동용산구지회 등 20개 민간단체 대표가 위촉직 위원으로 활동한다. 당연직 임기는 직위에 재직하는 기간이고 위촉직은 2년(1회 연임 가능)이다. 협의회는 기획홍보, 사회안전, 생활안전, 교통안전 등 4개 분과로 이뤄진다. 다음달 안전문화운동 추진을 위한 분과위원회별 간담회를 마련해 활동계획을 세운다. 안전문화 실천운동, 안전 관련 주요 기념일별 캠페인, 취약시설 현장 점검 및 집중단속 등의 활동을 벌이게 된다. 성 구청장은 “최근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은 터에 협의회 구성을 통해 성숙한 안전의식을 일깨우도록 지원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광역단체장 인터뷰] “돈줄·인사 아직도 중앙정부 손에… 혁신적 지방분권 담은 개헌 필요”

    [광역단체장 인터뷰] “돈줄·인사 아직도 중앙정부 손에… 혁신적 지방분권 담은 개헌 필요”

    김관용 경북지사는 4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진정한 지방분권의 필요성을 특히 앞세웠다. 김 지사는 먼저 “지방자치 20년인 지금까지 지방분권의 핵심 요소인 권력이양과 자원배분 모두 제대로 된 게 없다. 돈과 인사 등 지방의 운명을 여전히 중앙정부에서 틀어쥐고 있다. 지방자치는 한여름에 추운 겨울 옷을 입고 있는 것과 같다”고 지적했다. 분권은 시늉뿐이고 지방자치는 무늬에 그치는 탓이라는 얘기다. 이어 “지방은 중앙정부와의 1대1 균형을 요구하는 게 아니라 합리적, 상대적 균형을 원하고 있다. 이제 이런 균형을 유지할 때”라고 밝혔다. 또 “중앙정부는 지방에 각종 권한과 재정을 함께 넘겨주되 그에 대한 책임은 과감히 물어달라. 서울과 수도권에 꼭 있어야 할 기관이 아니면 과감하게 지방으로 옮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지부진한 분권을 제대로 구현시키기 위해 프랑스처럼 분권정신을 담은 개헌의 필요성도 꺼냈다. 헌법 개정이 이뤄지면 입법·행정·재정 분권 관련 법률을 제정하거나 개정해 진정한 지방균형발전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돼서다. 지역균형발전협의체 공동회장을 맡기도 한 김 지사는 이런 맥락에서 최근 광역단체장 17명과 함께 박근혜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자치조직의 제도적 정비와 재정 분담 등을 위한 새로운 협력 관계 정립을 주장했다. →6선 단체장의 비결은. -도민들의 전폭적인 지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도민은 언제나 저의 성적표를 보고 평가해 줬다. 1995년 구미시장에 당선된 이후 지금까지 늘 긴장하는 마음으로 살고 있다. 도민이 곧 하늘이고, 무서운 존재라는 사실을 한시도 잊지 않았다. →도정의 최우선에 늘 먹고사는 문제를 두는데. -도민의 생존권 문제이자 최상의 복지라는 생각 때문이다. 2006년 도지사 선거 구호가 ‘지발(제발) 좀 묵고(먹고) 살자’였다. 민선 4기와 5기 땐 도청 정문에 ‘일자리! 일자리! 일자리!’, ‘취직 좀 하자’라는 문구를 각각 내걸었다. 그리고 투자 유치와 일자리 창출에 올인했다. 그 결과 투자 유치 33조 4158억원, 일자리 37만개를 창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투자 유치 30조원, 일자리 10만개 창출이라는 공약의 실현 방안은. -투자·기업 유치는 정말 어려운 일이다. 지자체들의 경쟁도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특히 비수도권 지자체들은 열악한 여건 등으로 목숨을 걸다시피 해야 한다. 경제혁신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3·3·7 사업’을 추진할 계획을 세웠다. 투자 유치 30조원, 유망기업 300개, 7대 산업분야 기업 유치를 위한 전략이다. 이를 위해 정무부지사 직제를 경제부지사로 바꾸고 국내외 투자 유치 활동을 전담하는 전략기동대인 ‘두발로본부’를 운영한다. 해외 글로벌 우수기업 유치를 위해 외국인 투자지역을 15개로 늘리겠다. →대구시장과의 협력 방안은. -6·4 지방선거 후보로서 권영진 대구시장과 함께 ‘대구·경북은 하나다’라는 한뿌리 선언을 한 바 있다. 이제 두 곳이 ‘한뿌리 상생 위원회’(가칭)를 출범시키기 위해 협의를 벌이고 있다. 앞으로 이 위원회를 통해 남부권 신공항 유치 등 각종 상생발전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시장과 도지사도 자주 만나 대화하고 협력하겠다. →농촌의 고령화와 인구감소 대책은. -인구 감소는 농촌지역 지자체들의 심각한 문제다. 경북의 경우 고령화율이 41%로 전남도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다. 이런 이유로 최근 20년간 20만명이나 감소했다. 지속적인 출산장려 정책과 함께 귀촌·귀농 인구를 적극 유치해 위기를 극복하겠다. 특히 귀농·귀촌 인구 유치는 농어촌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투자 유치라고 본다. 경북은 최근 10년 동안 귀농인구 1위를 지키고 있다. →내년 도청의 안동·예천 이전은 어떤 의미를 띠나. -단순히 사무실을 옮기는 게 아니다. 새로운 천도(遷都)다. 오는 11월쯤 선발대가 우선 입주한다. 올해 ‘경상도’라는 말이 생긴 지 꼭 700년이 되는 해라 더욱 뜻깊다. 새 도청은 경북과 신라, 민족혼을 깨우는 중심이 될 것이다. 2027년 신도청소재지가 완성되면 문화융성의 시대를 주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의 정체성 확립을 강조하는데. -경북 정체성의 바탕에는 화랑·선비·호국·새마을 등 4가지가 있다. 경북은 항일독립운동을 거쳐 6·25전쟁 때 낙동강을 지켜내고 찌든 가난을 새마을운동으로 이겨냈다. 신라시대 삼국통일의 주역도 경북이었다. 이런 저력을 대한민국 발전의 에너지로 확산시켜 나가고 싶다. →농민·청년·여성 사관학교를 잇따라 운영하고 있는데. -2007년부터 농어업 전문 최고경영자(CEO) 양성을 위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농민사관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지금까지 8000여명의 전문 인력을 양성했고, 2020년까지 20만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구인난을 겪고 있는 지역 무역업계, 구직난에 직면한 지역 대학생 간의 간극을 줄이고 실무형 무역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청년무역사관학교를 개교했다. 올해 2기 과정에 80명이 입학해 교육을 받고 있다. 여성 일자리 지원 체계로 사관학교 운영을 알차게 준비 중이다. →지방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 등 산하기관에 대한 인사가 늦어지고 있다. -도 산하 33개 출자·출연기관 가운데 6개 기관장이 임기만료 등으로 공석이다. 현재 이들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조직 진단을 빠른 시일 내에 마무리하고 임명 절차를 거치겠다. 하지만 기관장들의 연봉이 국가기관에 비해 3분의1 정도로 적고, 지방근무 등의 현실적인 문제 등으로 다소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도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저를 믿고 세 번이나 경북 도정을 맡겨주신 데 대해 거듭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발전된 경북의 모습으로 보답하겠다. 우리 도민들이 힘들고 어려울 때 기댈 수 있는 그런 따뜻한 도지사이자 의리 있는 도지사로 남겠다. ‘혼자 가면 길이고, 같이 가면 역사가 된다’고 했다. 공무원들이 주력부대로서 앞장서겠다. 끝까지 믿음을 갖고 성원과 지지를 당부한다. 대담 이동구 사회2부장 정리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지역발전을…” 시·도 해외교류 팔 걷었다

    민선 6기 들어 시·도들이 해외 교류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해외 진출을 위한 전진기지 구축이나 해외투자, 국제행사 유치 등을 통해 지방자치단체의 발전을 꾀하기 위한 글로벌 행보다. 경남도는 28일 도청에서 아프리카의 진주로 주목받는 짐바브웨 중앙마쇼널랜드주와 주지사 등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호교류협정을 맺었다. 도는 중앙마쇼날랜드주에 새마을운동 노하우와 창원국가산업단지 등의 산업화 경험을 전해 주기로 했다. 농업·보건·기업 분야 교류를 통해 인력·정보·기술 등도 지원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3일까지 탄자니아 다레살람주 실무대표단을 초청해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하승철 경남도 경제통상본부장은 “성장잠재력이 큰 아프리카 지역과의 적극적인 교류협력을 통해 이들 지역이 경남도의 아프리카 진출 거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해외투자유치 등을 위해 지난 25일부터 미국을 방문하고 있다. 남 지사를 단장으로 한 경기도대표단은 뉴욕에서 ㈜신세계사이먼사와 의정부 프리미엄 아웃렛 조성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신세계사이먼은 세계적인 프리미엄 아웃렛을 운영하는 미국 사이먼 프로퍼티그룹과 신세계그룹의 합작투자회사다. 신세계사이먼은 의정부시에 1억 달러(약 1100억원) 이상을 투자해 2018년 말 완공 예정으로 프리미엄 아웃렛을 조성하기로 했다. 경기도는 의정부 아웃렛이 완공되면 1000개가 넘는 직접 일자리와 3000여개의 간접고용 효과, 연간 400만~500만명의 관광객 유치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남 지사는 29일에는 워싱턴 DC에 있는 특수가스 제조업체인 에어프로덕트사와, 다음달 1일에는 로스앤젤레스의 이노비오 플럼라인사와 잇달아 양해각서를 교환한다. 박원순 서울시장도 다음달 10~14일 덴마크와 독일을 방문해 코펜하겐과 베를린 시장을 만나 교류 활성화 방안과 우호도시 협정 MOU를 교환할 예정이다. 박 시장은 또 베를린과 독일 최대규모 패션 박람회인 ‘2015 브레드 앤드 버터’의 서울 유치 MOU를 교환한다. 코펜하겐과는 안데르센 박물관의 서울 분관 유치도 협의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박 시장이 민선 6기 들어 강조한 국제회의와 관광을 결합한 마이스(MICE)산업 육성 등 도심형 창조경제를 위한 해외교류”라고 설명했다. 박 시장은 지난 23일 시청에서 마스조에 요이치 일본 도쿄 도지사와 교류협력에 관한 MOU를 교환하고 안전과 환경, 복지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수원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서울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아이티 공무원 “잘~ 살아보세”

    카리브해의 섬나라인 아이티의 공무원들이 국가 재건을 위해 새마을운동을 배우고 있다. 정부 무상원조 전담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은 아이티 대통령실과 농업부·대외협력부·외교부·청년체육부·여성부·환경부·국세청 등에 근무하는 공무원 15명을 초청해 지난 17일부터 영남대 등지에서 새마을운동 연수를 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연수생들은 다음달 2일까지 새마을운동 관계기관을 비롯해 삼성전자, 부산 신항만, 포스코 등 한국 경제발전 현장 등을 찾아 자국의 개발 의지를 다지며 우리 경제성장의 노하우를 배운다. 아이티는 2012년 로베르 라브루스 아이티 대외 차관 방한 후 새마을운동 시범마을로 ‘토마조’를 지정하는 등 국가 재건에 새마을운동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아이티는 전체 인구의 80%가 빈곤 상태에 놓인 나라로 2010년 대지진의 여파로 경제적 어려움에다 정치적 불안정까지 겹치면서 많은 국민이 고통받고 있는 처지다. 전체 인구의 70%가 농업에 종사하고 있다. 연수에 참가한 닉슨 아티스는 “한국의 새마을운동이 아이티의 젊은이들에게 큰 자극이 되길 바라고, 나아가 아이티의 국가재건 운동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국가부흥 의지를 내비쳤다. 한편 에티오피아 등 아프리카 6개국 19명의 지도자급 공무원들도 코이카 주관으로 오는 30일까지 가나안농군학교 등지에서 새마을운동 연수를 받으며 한국의 국가행정을 배우고 있다.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 아이티 공무원 “잘~ 살아보세♬”

    카리브해의 섬나라인 아이티의 공무원들이 국가 재건을 위해 새마을운동을 배우고 있다. 정부 무상원조 전담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은 아이티 대통령실과 농업부·대외협력부·외교부·청년체육부·여성부·환경부·국세청 등에 근무하는 공무원 15명을 초청해 지난 17일부터 영남대 등지에서 새마을운동 연수를 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연수생들은 다음달 2일까지 새마을운동 관계기관을 비롯해 삼성전자, 부산 신항만, 포스코 등 한국 경제발전 현장 등을 찾아 자국의 개발 의지를 다지며 우리 경제성장의 노하우를 배운다. 아이티는 2012년 로베르 라브루스 아이티 대외 차관 방한 후 새마을운동 시범마을로 ‘토마조’를 지정하는 등 국가 재건에 새마을운동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아이티는 전체 인구의 80%가 빈곤 상태에 놓인 나라로 2010년 대지진의 여파로 경제적 어려움에다 정치적 불안정까지 겹치면서 많은 국민이 고통받고 있는 처지다. 전체 인구의 70%가 농업에 종사하고 있다. 연수에 참가한 닉슨 아티스는 “한국의 새마을운동이 아이티의 젊은이들에게 큰 자극이 되길 바라고, 나아가 아이티의 국가재건 운동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국가부흥 의지를 내비쳤다. 한편 에티오피아 등 아프리카 6개국 19명의 지도자급 공무원들도 코이카 주관으로 오는 30일까지 가나안농군학교 등지에서 새마을운동 연수를 받으며 한국의 국가행정을 배우고 있다.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 아프리카 지도자들 새마을운동 배운다

    아프리카 주요국의 지도자들이 새마을운동을 배우기 위해 방한했다. 말라위·에티오피아·우간다·케냐·탄자니아·세네갈 등 6개국 19명의 지도자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초청으로 17일 인천국제공항에 도착, 오는 30일까지 2주 동안 영남대와 가나안농군학교에서 새마을운동을 공부할 예정이다. 이들은 유엔의 새천년개발목표(MDGs)와 이를 달성하기 위한 후속 프로그램인 ‘MVP’에서 활동하고 있다. MDGs는 2000년 9월 뉴욕 유엔본부에서 개최된 밀레니엄 서밋에서 채택된 범세계적인 의제로 191개국이 참가하고 있으며 아프리카에 기구를 두고 있다. 오는 2015년까지 ▲극심한 빈곤과 기아 퇴치 ▲초등교육의 완전 보급 ▲성 평등 촉진과 여권 신장 ▲유아 사망률 감소 ▲임산부의 건강 개선 ▲에이즈와 말라리아 등 질병과의 전쟁 ▲환경 지속가능성 보장 ▲발전을 위한 전 세계적인 동반 관계 구축 등 8가지 목표를 실천하기로 했다. MVP는 MDGs를 이루지 못한 최빈국 10곳을 대상으로 2006년부터 새롭게 마련한 빈곤 개선 및 지역개발 프로그램이다. 코이카는 새마을운동을 통해 빈곤을 타파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MDGs와 MVP 관계자들을 이번에 초청, 새마을운동을 통해 단기간에 빈곤을 극복하고 경제성장을 이룩한 한국의 경험을 전한다.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 인천 남동구, 전 직원 유니폼 착용 지시 논란

    구청에 근무하는 여성 사무관 전원(8명)을 동장으로 발령내 논란(서울신문 7월 8일자 29면)을 일으켰던 장석현 인천 남동구청장이 이번엔 전 직원의 ‘유니폼’을 제작해 입도록 지시한 사실이 밝혀져 파장이 일고 있다. 16일 구에 따르면 장 구청장이 실·국장회의에서 전 직원이 명찰을 단 근무복을 입고 근무하도록 지시함에 따라 총무부서는 작업에 들어갔다. 회의 당시 장 구청장의 지시에 아무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직원 근무복 제작에는 3500만원이 소요되는데, 구는 인천시가 실시한 지난해 행적실적 종합평가에서 1위를 함으로써 받은 상사업비(2억원)를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근무복은 간부, 남녀 직원 여부를 가리지 않고 모두 입게 된다. 남동구 전체 직원 880명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414명이 여성 공무원이다. 장 구청장은 직원들이 유니폼을 입고 근무할 경우 구성원 유대감과 책임감이 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직원들 사이에서는 새마을운동 당시나 입던 근무복을 다시 강요하는 것은 시대를 역행하는 발상이라며 거부감이 일고 있다. 공직생활을 시작한 지 10년 된 한 직원은 “시대가 어느 때인데 직원들에게 획일적인 근무복을 입으라고 하는지 모르겠다”면서 “구청장이 지시한다고 해서 이를 받아들여 실행하는 간부 공무원들도 문제”라고 꼬집었다. 다른 한 직원은 “구청장이 사업만 하던 분이어서 그런지 발상이 자유롭다 못해 황당한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장 구청장은 인천 남동공단에 오랫동안 사업을 하다 6·4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 공천을 받아 당선됐다. 한편 안전행정부는 각 자치단체에 ‘하절기 지방공무원 복장 간소화 방안’으로 공무원의 유연하고 창의적인 사고를 위해 품위 유지와 공직 예절에 어긋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자유롭고 편안한 복장을 착용하도록 지침을 내린 바 있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한국 대학생들 몽골서 봉사활동

    한국 대학생들 몽골서 봉사활동

    ‘2014 하계 Y-SMU 포럼’(새마을운동 청년대학생 모임) 해외봉사단원들이 10일 몽골 셀렝게 아이막(道) 만달 솜(郡) 헤르흐 마을의 한 유치원에서 몽골 어린이들에 한글을 가르치고 있다. 봉사단은 지난달 28일부터 이 지역에서 환경 정비와 한글·태권도 교육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 한국, 전자정부 평가 3회 연속 세계 1위

    한국, 전자정부 평가 3회 연속 세계 1위

    유엔의 전자정부 평가에서 한국이 3회 연속 세계 1위에 올라 세계 최우수 전자정부 국가임을 과시했다. 안전행정부는 24일 유엔이 발표한 2014년 전자정부 평가에서 우리나라가 전자정부 발전지수와 온라인 참여지수 부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해 종합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유엔은 2003년부터 190여개 회원국을 대상으로 격년제로 전자정부 평가를 하고 있으며, 한국은 2010년, 2012년에 이어 3회 연속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안행부 관계자는 “유엔이 올해 평가에서 공공데이터 개방을 새롭게 강조했는데,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적극 추진한 ‘정부3.0’이 세계에서 인정받는 새로운 국정 운영 패러다임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유엔이 제시한 범정부적 접근, 이용 확대 등의 전자정부 평가 기준과 ‘생활불편 민원신고 서비스’ ‘SOS 국민 안심 서비스’ 등 우리의 스마트폰을 활용한 정책서비스가 맞아떨어졌다는 것이다. 전자정부 발전지수에서 2위는 호주, 3위는 싱가포르가 올랐다. 온라인 참여지수는 우리나라와 네덜란드가 공동 1위, 우루과이 2위, 일본과 영국이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유엔 전자정부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결과 개발도상국뿐만 아니라 영국, 스웨덴 등 선진국과 세계은행, 아시아개발은행, 미주개발은행 등 국제기구에서도 한국의 전자정부를 배우기 위한 교류와 협력 요청이 늘고 있다. 정부는 문화 한류를 넘어 전자정부와 새마을운동으로 대표되는 행정 한류를 전 세계에 확산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정부 관계자는 “대기업 참여를 제한한 규제를 전자정부 해외사업에서는 완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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