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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대 규모 파크골프장은 우리 것” 대구 군위군-전북 불꽃 경쟁

    “최대 규모 파크골프장은 우리 것” 대구 군위군-전북 불꽃 경쟁

    국내 최대 규모의 파크골프장 선점을 위한 지자체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대구 군위군이 180홀 파크골프장 조성에 나선 가운데 전북에서는 이보다 큰 규모로 ‘국내 최대’ 타이틀을 가져오겠다는 방침이다. 전북도는 이원택 지사의 대표 공약 중 하나인 180홀 이상의 파크골프장 조성을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고 8일 밝혔다. 도는 8월에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올해 말까지 시군 공모와 현장실사 및 평가를 거쳐 내년 초 조성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2030년 개장이 목표다. 도는 시·군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도비 지원 비율을 기존 30%에서 70%로 높이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또 인근 관광지와의 연계성 등을 확보해 파크골프장 일대를 문화·관광·여가 시설을 갖춘 랜드마크로 만든다는 게 도의 목표다. 이를 토대로 시·군 설명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국내 최대 파크골프장은 대구 군위군 의흥면 일대에 조성되고 있다. 31만 2881㎡ 부지에 180홀을 갖춘 국내 최초·최대 규모의 ‘산악형’ 파크골프장이다. 전북은 이를 뛰어넘는 파크골프장을 만든다는 방침이다. 이 지사는 그동안 파크골프를 전북의 새로운 관광·복지·지역경제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을 내비쳤다. 지난해 말 기준 전국 파크골프 회원 수가 22만 9757명에 달하고 실제 운동을 즐기는 골퍼만 60만명이 넘을 것으로 추산되는 만큼 파크골프 복합 단지를 조성해 생활인구 유입형 산업으로 육성한다는 것이다. 도 관계자는 “국내 최대 규모를 목표로 타 시군 사례를 참고하면서 다각적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도비 지원을 늘리는 등 시군 참여를 높이기 위한 방안을 고심 중이다”고 말했다.
  • “튀르키예에 F-35 판매 검토한다고?”…트럼프 발언에 네타냐후 분통 이유는 [핫이슈]

    “튀르키예에 F-35 판매 검토한다고?”…트럼프 발언에 네타냐후 분통 이유는 [핫이슈]

    미국이 튀르키예에 F-35 전투기를 판매하는 방안을 검토하자 이스라엘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튀르키예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를 앞두고 기자들과의 문답에서 F-35 판매 여부에 대해 “곧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그것은 훌륭한 전투기다. 현존 전투기 중 단연 최고이며 분명히 (판매를) 검토하게 될 사안”이라면서 “F-35 판매에 동의하지 않는 사람이 많다는 건 안다. 튀르키예는 우리의 훌륭한 동맹국”이라고 밝혔다. 이 자리에 동석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도 “F-35 사안은 우리에게 새로울 것이 없다”면서 “우리는 이미 5대를 약속받았고, 트럼프 대통령은 언제나 약속을 지키는 사람”이라며 치켜세웠다. 사실상 튀르키예에 F-35를 판매하겠다는 뜻을 트럼프 대통령이 노골적으로 드러낸 것으로 미국 내부는 물론 이스라엘의 반발을 정면으로 돌파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원래 튀르키예는 F-35 개발 초기 단계부터 핵심 자금을 투자하고 부품을 직접 생산했던 공동 개발 프로그램 참여국이었다. 그러나 튀르키예가 러시아제 S-400 방공미사일을 도입하자 2019년 트럼프 1기 행정부는 군사기밀 유출 우려와 중동의 외교·안보적 이해관계 충돌 등을 이유로 프로그램에서 퇴출했다. 실제로 S-400 레이더망에 F-35가 함께 운용될 경우 F-35의 스텔스 성능과 정밀 레이더 정보가 유출될 위험이 있다. 그러나 최근 워싱턴포스트 등 미 현지 언론은 트럼프 행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튀르키예가 F-35 도입을 위해 S-400 시스템을 제3국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미국과 마련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또 한 가지 난관은 이스라엘의 반발이다. 이스라엘은 현재 중동 지역에서 유일하게 F-35를 운용하는 국가로 이를 통해 주변 적대국들을 공군력으로 압도하고 있다. 특히 이스라엘과 튀르키예는 가자지구 전쟁 이후 외교적, 군사적으로 역대 최악의 관계에 놓여 있다. 실제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에르도안 대통령을 겨냥해 “이스라엘의 전멸을 공개적으로 외치는 인물”이라고 강력히 비판한 바 있다. 튀르키예의 F-35 도입이 현실화하자 이스라엘은 바빠졌다. 네타냐후 총리는 미국 CNN,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최첨단 전투기를 판다고 해서 튀르키예가 미국에 우호적인 국가가 되지 않는다”면서 “에르도안 대통령은 이스라엘을 파괴하고 말살하겠다고 공개적으로 촉구하는 인물”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투기 판매 계약을 진행하지 말 것을 직접 촉구하고 허심탄회하게 대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이 이스라엘 방문을 추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CNN은 7일 헤그세스 장관이 네타냐후 총리와 카츠 국방장관을 만날 예정으로 방문 목적 중 하나는 튀르키예에 F-35를 판매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데 대한 우려를 누그러뜨리는 것이라고 전했다.
  • 부산 을숙도 ‘국립자연유산원’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부산 을숙도 ‘국립자연유산원’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부산시는 국가유산청의 국립자연유산원 건립사업이 기획예산처 심의를 거쳐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8일 밝혔다. ‘자연유산의 보존 및 활용에 관한 법률’에 근거한 국립자연유산원은 천연기념물과 명승 등 우리나라 자연유산을 전문적으로 조사·연구·보전·전시하는 기관이다. 건립 예정지는 낙동강하구 을숙도 일원이다. 올해부터 2031년까지 119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5만㎡ 부지에 건물 연면적 2만2969㎡ 규모의 수장고, 전시동, 연구동을 갖춘 자연유산 전문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을숙도에 위치한 낙동강하구에코센터, 부산현대미술관, 국립청소년생태센터 등 기존 공공시설과의 연계를 통해 자연유산 보전과 교육, 연구, 전시 기능이 융합된 자연유산 클러스터를 형성하게 된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국립자연유산원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는 부산이 자연유산 정책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전환점”이라며 “세계적 철새도래지인 낙동강하구 을숙도의 생태적 가치와 국립자연유산원의 전문 기능이 결합해 자연유산 보전과 활용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 “내 건강관리는 동네 주치의에게”… 제주형 건강주치의 5곳 늘린다

    “내 건강관리는 동네 주치의에게”… 제주형 건강주치의 5곳 늘린다

    “아프기 전에 동네의원을 찾는다.” 제주도가 전국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처음 도입한 ‘제주형 건강주치의’ 제도를 확대한다. 시범사업 시작 9개월 만에 참여 의료기관을 늘리고, 그동안 사각지대로 남았던 서귀포시 동지역까지 사업을 넓히면서 ‘예방 중심 의료’ 정착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제주도는 구좌읍·성산읍·안덕면·서귀포시 중앙동에서 제주형 건강주치의 시범사업에 참여할 의원 5곳을 오는 15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확대의 핵심은 서귀포시 동지역 첫 참여다. 지난해 10월 사업을 시작한 이후 건강주치의 의료기관은 구좌읍, 성산읍, 표선면, 애월읍, 대정읍, 안덕면, 제주시 삼도동 등 7개 지역에만 운영됐다. 서귀포시 동지역은 대상지에서 제외돼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제도는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이 35.6%에 이르고 의원이 가장 많이 분포한 중앙동을 새 시범지역으로 선정해 의원 2곳을 추가 지정하기로 했다. 구좌읍·성산읍·안덕면도 기존 의원이 각각 1곳뿐이어서 지역별로 1곳씩 추가 선정한다. 이로써 건강주치의 시범지역은 기존 7곳에서 8곳으로 확대된다. 제주형 건강주치의는 주민이 가까운 동네의원을 자신의 ‘평생 주치의’로 등록해 질병 치료뿐 아니라 건강관리와 예방, 만성질환 관리까지 지속적으로 받는 제도다. 치료 중심 의료체계를 예방 중심으로 바꾸고 동네의원 중심의 일차의료를 강화하기 위해 제주도가 전국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지난해 10월 도입했다. 등록한 도민은 건강 위험평가와 만성질환 관리, 건강검진, 예방접종, 건강교육, 비대면 건강관리, 방문진료, 진료 의뢰와 회송관리, 돌봄·복지 연계 등 10대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현재 등록 대상은 12세 이하 아동과 65세 이상 노인이다. 시범지역 거주 여부와 관계없이 제주도민이면 원하는 건강주치의를 선택해 등록할 수 있다. 도는 제도 안착을 위해 참여 의료기관과 등록 주민 모두에게 인센티브도 제공하고 있다. 의료기관에는 등록 환자 관리 실적과 건강관리 성과에 따라 추가 보상을 지급하고, 주민에게는 건강주치의 의료 이용체계를 충실히 이용할 경우 연간 지역화폐를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의원은 제주도가 실시하는 건강주치의 교육과 지원인력 교육을 이수하고 10대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춰야 한다. 제주도는 제출서류와 교육 이수 여부 등을 심사해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도는 이번 사업을 보건복지부의 지역사회 일차의료 혁신 시범사업과 연계해 국가 시범사업으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가사업으로 전환되면 이번에 선정되는 의료기관은 예비 지정기관으로 참여하게 된다. 양제윤 도 안전건강실장은 “제주형 건강주치의는 주민이 집 가까운 동네의원에서 지속적이고 포괄적인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는 새로운 지역사회 의료모델”이라며 “의료기관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해 도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고민정, 與당대표 출마 선언…“젊은 민주당, 하나 되는 민주당의 길”

    고민정, 與당대표 출마 선언…“젊은 민주당, 하나 되는 민주당의 길”

    고민정(47·재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8일 “청년의 내일을 밝히고, 국민의 일상을 지키는 ‘젊은 민주당’, ‘하나 되는 민주당’의 길로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이끌겠다”며 당 대표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고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가 권력투쟁에 매몰돼 국민 삶과 아무 관련도 없는 무가치한 논쟁을 반복한다면 총선 승리도, 정권 재창출도 어려워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친문(친문재인)계 대표적 인사로 꼽히는 고 의원은 “윤석열 정부에서 훼손한 문재인의 성과를 계승하고,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는 민주당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며 “우리부터 하나 되는 민주당을 만들겠다”고 했다. 특히 고 의원은 “8월 전당대회는 ‘정치가 우리를 위해 무엇을 했나’라고 묻는 청년들과 국민들께 민주당 정치가 무엇인지 증명해 내는 시간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우리가 어떤 미래 비전을 갖고 있는지 당원과 국민들께 제시하고 신뢰를 쌓아 나가는 출발점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 의원은 부동산 문제 실용적 접근, 인공지능(AI) 반도체 호황 맞춤형 정책 설계 및 지원, 청년 당직자 할당제, 당원공론화위원회, 당 대표 직속 청년미래위원회 등을 정책적 대안으로 제시했다. 특히 고 의원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민심은 민주당에 회초리를 드셨다. 특히 2030 청년 세대는 민주당을 철저하게 외면했다”며 “그들에게 민주당은 ‘격차를 만들고 방치한 기득권 세력’이었고, ‘계층 이동 사다리를 오른 뒤 걷어차 버린 위선적 세력’이었다. ‘국민의 생활과는 거리가 먼 이슈로 우리 안의 갈등을 반복하며 국민의 삶을 돌보는 데는 부족한 세력’이었다”고 자성의 목소리를 냈다. 고 의원은 기자회견 후 기자들과 만나 “지금 전당대회를 앞둔 민주당 모습은 서로를 공격하면서 그야말로 계파 논쟁에 빠져 있는 모습”이라며 “세상은 빠르게 젊게 변하고 있는데 실망감이 커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사랑받았던 이유는 젊음의 역동성이었다”며 “김대중 전 대통령은 젊은 세대를 대거 당과 정부에 많은 역할을 부여해 그를 통해서 청년 에너지를 전달했다. 그러나 지금 우리 정당은 그때 이후 뭐가 바뀌었나 자괴감이 든다”고 덧붙였다. 기존 김민석·송영길·정청래 의원 간 3파전 양상을 보였던 당권 구도는 고 의원의 출마 선언으로 4파전으로 변하면서 오는 21일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예비경선을 거치게 됐다. 당 대표 선출 예비경선은 중앙위원 투표 50%,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 25%, 국민 여론조사 25%를 반영해 8·17 전당대회 순회 경선에 참여할 최종 후보 3인을 정하게 된다. 고 의원은 “당원 마음속에도 새로운 희망의 씨앗을 키우고 싶은 욕망은 있다고 생각한다”며 “어디까지 갈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도전은 불가능에 도전하는 것”이라고 했다. 고 의원은 “어떤 정치인도 울타리 안에서만 갇혀 있을 수 없다”며 “문재인 전 대통령은 전당대회가 끝나는 대로 찾아뵐 생각이다. ‘문재인의 대변인’, ‘문재인 정부의 고민정’이 아니라 정치인 고민정으로 서고자 한다”고 했다.
  • ‘울부경 1시간 생활권’ 동남권순환 광역철도 예타 통과 총력… 울주군, 범군민 서명운동

    ‘울부경 1시간 생활권’ 동남권순환 광역철도 예타 통과 총력… 울주군, 범군민 서명운동

    울산 울주군이 울산과 경남을 ‘1시간 생활권’으로 묶는 ‘동남권순환 광역철도’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해 범군민 서명운동을 추진한다. 군은 사업의 필요성과 군민의 염원을 정부에 전달하기 위해 ‘군민 2만명 참여’를 목표로 여론 결집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이에 군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서명부를 비치하고 현수막 설치와 주민 모임 등을 통해 홍보를 강화한다. 경남도와 김해·양산·창원시도 이미 서명운동에 동참했다. 총 사업비 3조원 규모의 동남권순환 광역철도는 KTX울산역, 양산, 김해, 창원을 연결하는 연장 54.6㎞의 복선 광역급행철도 사업이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예타 조사를 진행 중이고, 오는 12월 최종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다. 철도망이 구축되면 울산과 경남 주요 도시가 하나의 순환형 교통망으로 연결돼 이동시간이 단축되고 가덕도신공항 접근성도 높아진다. 특히 노선의 시·종점인 KTX울산역을 품은 울주군은 산업·물류 거점 연결로 기업 경쟁력이 강화되고, 영남알프스 등 청정 관광 활성화에도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지난해 예타를 통과한 ‘울산·양산·부산 광역철도’ 사업까지 맞물리면서 KTX울산역 일대 언양 역세권 개발도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동남권순환 광역철도는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핵심 사업”이라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서명 참여를 당부했다.
  • “올레길에서 행복하라”… 2026 제주올레걷기축제는 3일간 걷는 마지막 축제

    “올레길에서 행복하라”… 2026 제주올레걷기축제는 3일간 걷는 마지막 축제

    “올레길에서 행복하라.” 제주를 대표하는 도보여행 축제인 2026 제주올레걷기축제가 오는 11월 열린다. 올해 축제는 3일 동안 한 코스에 참가자들이 함께 걷는 기존 방식의 마지막 행사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를 갖는다. 사단법인 제주올레는 8일부터 ‘2026 제주올레걷기축제’ 사전 참가 신청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오는 11월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제주올레 19코스와 20코스 일원에서 열린다. 16회째를 맞는 제주올레걷기축제는 매년 1만여명이 찾는 국내 대표 걷기 축제로, 국내외 도보여행자들이 함께 올레길을 걸으며 제주의 자연과 문화, 마을을 체험하는 행사다. 특히 올해는 ‘올레길에서 행복하라’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2010년 첫 축제의 슬로건인 ‘행복하라, 이 길에서’를 잇는 의미이자, 지난해 별세한 제주올레 창립자 서명숙 이사장이 남긴 철학을 되새긴다는 의미를 담았다. 무엇보다 이번 축제는 대규모 참가자들이 한데 모여 걷는 ‘시즌1’ 방식의 마지막 행사다. 제주올레는 길과 마을, 자연에 집중되는 부담을 줄이기 위해 내년부터 25일 동안 제주올레 23개 코스를 순차적으로 걷는 새로운 ‘시즌2’ 방식으로 축제를 개편할 예정이다. 축제 첫날에는 조천운동장에서 개막식을 연 뒤 제주올레 19코스를 따라 동복리체육공원까지 13㎞를 걷는다. 둘째 날에는 19코스와 20코스를 잇는 11.5㎞ 구간을, 마지막 날에는 제주해녀항일운동기념공원에서 제주밭담테마공원까지 12.9㎞를 역방향으로 걸으며 제주 동부 해안의 풍광을 즐기게 된다. 축제 기간에는 ‘제주올레, 20년의 발걸음을 모읍니다’를 주제로 제주올레와 함께한 추억을 모으는 전시와 서명숙 창립자를 추모하는 공간도 마련된다. 참가 신청은 10월 9일까지 제주올레 공식 애플리케이션 ‘올레패스’에서 받는다. 올해부터는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한 올레패스를 통해 내국인과 외국인 모두 같은 플랫폼에서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일반 3만원이며, 20인 이상 단체와 청소년,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2만 5000원이다. 사전 신청자에게는 공식 기념품과 후원사 물품으로 구성된 꾸러미가 제공된다. 안은주 제주올레 대표는 “올해 축제는 고 서명숙 이사장이 남긴 ‘올레길에서 행복하라’는 가치를 함께 나누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시즌1 방식의 마지막 축제인 만큼 참가자들이 제주의 자연과 사람, 문화를 더욱 깊이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무안군, ‘호남권 반도체’ 광주 군공항 부지 확정 환영…“군공항 이전 3대 요구 가시화돼야”

    무안군, ‘호남권 반도체’ 광주 군공항 부지 확정 환영…“군공항 이전 3대 요구 가시화돼야”

    정부가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사업 부지로 광주 군 공항 부지를 최종 결정한 가운데, 전남 무안군이 적극적인 환영의 뜻을 밝히며 광주 군 공항 이전 문제에 대한 구체적인 상생 해법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김산 무안군수는 지난 7일 공식 입장문을 내고 “정부가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사업 부지로 광주 군 공항 부지를 결정한 것을 크게 환영한다”며 “대한민국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첨단산업 기반이 호남에 구축됨으로써 국가 균형발전의 일대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군은 광주 군 공항 부지를 중심으로 반도체 산업 생태계가 조성되면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물론 서남권 전체의 산업 경쟁력이 대폭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무안국제공항의 항공 물류 인프라 인근에 대규모 배후 산업단지가 연계됨으로써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산업과 연구개발, 물류가 융합된 새로운 서남권 발전축이 마련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 군수는 “이번 사업이 특정 지역의 개발을 넘어 전남·광주의 공동 발전과 서남권 상생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며 “정부와 관계기관도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과 연계해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지역 산업 기반 확충 등을 함께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동시에 무안군은 이번 국가 사업 확정을 계기로 교착 상태에 머물러 있던 광주 군 공항 이전 문제 역시 속도감 있게 추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군은 그동안 일관되게 제시해 온 ‘3대 전제 조건’의 조속한 이행을 다시 한번 명확히 했다. 무안군이 밝힌 3대 요구 조건은 ▲광주 민간공항의 무안국제공항 선(先) 이전 ▲전남광주특별시와 정부 차원의 1조원 규모 지원 ▲국가 차원의 획기적인 인센티브 제공 등이다. 지역 정가에서는 정부의 이번 반도체 클러스터 부지 확정이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및 군 공항 이전 협상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새 얼굴’ 찾는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새 얼굴’ 찾는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이하 통합교육청)이 새로운 시대의 비전과 정체성을 담아낼 공식 상징 이미지(CI·Corporate Identity)를 공모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전남과 광주의 교육 통합을 기념하고, 특별시민이 직접 교육청의 상징을 만들어간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통합교육청은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CI’라는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공모 작품뿐만 아니라 심사위원단과 자문위원단도 공개 모집할 계획이다. 접수 기간은 오는 8월 19일까지이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공식 홈페이지(https://www.jnedu.kr/event/event5.html)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심사는 총 2단계에 걸쳐 엄격하게 진행된다. 오는 9월 1차 심사를 통해 17개의 후보작을 선정한 뒤, 전문가 자문위원단의 정밀 검토와 디자인 보정 작업을 거친다. 이어 11월에는 특별시민 대상 온라인 투표를 실시해 대중성과 상징성을 최종 검증할 예정이다. 시상 규모는 총 1,950만 원이다. 부문을 통합해 선정하는 대상 1명(팀)에게는 8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최우수상(부문별 각 1개), 우수상(부문별 각 2개), 장려상(부문별 각 5개) 등 총 17개 작품을 시상한다.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전남광주가 교육으로 하나 되는 역사적인 통합교육청의 첫걸음”이라며 “교육 주체인 시민과 청소년들의 참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교육청의 새로운 얼굴로 탄생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상사와 불륜 들킨 아내, 되레 남편 ‘가정폭력범’으로 고소

    상사와 불륜 들킨 아내, 되레 남편 ‘가정폭력범’으로 고소

    직장 상사와 불륜을 저지른 아내가 이혼 소송 과정에서 남편을 가정폭력범으로 몰아 고소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7일 JTBC ‘사건반장’에서 제보자 40대 남성 A씨는 “아내가 직장 상사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고, 이를 감추기 위해 치밀하게 이혼을 준비해 왔다”고 주장했다. 그는 “아내가 복직 후 야근과 회식이 잦아지며 생기가 넘치는 모습에 처음에는 응원했으나, 어느 순간부터 태도가 급변했다”고 강조했다. A씨에 따르면 아내는 새로운 직장에서 만난 상사를 노골적으로 칭찬하기 시작했고 외모와 옷차림도 눈에 띄게 달라졌다. 아내의 잦은 회식은 늦은 시간까지 이어졌다. 그는 “아내가 상사를 향해 ‘존경스럽다. 멋있다. 배울 만하다’ 등의 말을 자주 했다”며 “이전에는 전혀 안 했던 행동이라 깜짝 놀랐다”고 했다. A씨가 확인한 차량 블랙박스에는 아내가 직장 상사와 데이트를 즐기고 심지어 숙박업소까지 방문한 정황이 담겨 있었다. 반면 아내는 A씨를 가정폭력 혐의로 고소했다. 심리학 전문가인 박상희 박사는 “아내의 이기적인 선택으로 가족 모두가 상처를 입었다”며 “어려운 시기이지만 가족들이 서로를 지탱하며 이 아픔을 잘 극복해 나가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 민선9기 한대희 군포시정 ‘빠르고 확실한 변화, 시민 중심 군포’

    민선9기 한대희 군포시정 ‘빠르고 확실한 변화, 시민 중심 군포’

    경기 군포시는 민선 9기 시정구호를 “빠르고 확실한 변화, 시민 중심 군포”로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 새로운 시정구호는 민선 7기의 비전인 “시민 우선 사람 중심”의 가치를 계승하면서 “변화”라는 혁신적 가치를 강조하는 새로운 정체성을 확립하는 의미를 담았다. 시는 시민에게 약속한 주거환경 개선과 교통 혁신을 빠른 성과로 이끌어 내겠다는 다짐과 함께 민선 9기 시정 운영 철학인 “시민 주권” 시대를 열어가겠다는 약속을 표현했다. 새로운 시정구호를 추진하기 위한 영역별 5대 전략으로 ▲(도시 분야) 꿈이 현실이 되는 ‘미래형 신계획도시’ ▲(안전 환경 분야) 365일 안심할 수 있는 ‘녹색 건강 도시’ ▲(교육 문화 분야) 사람이 빛나는 ‘창의 문화 거점 도시’ ▲(보건 복지 분야) 모두의 행복을 지키는 ‘따뜻한 기본 생활 도시’ ▲(시민 참여 분야) AI로 누리는 ‘시민 주권 1번지’를 제시했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기 위한 일이라면 주저하지 않겠다”며 “앞으로 더 빠르게 더 단단하게 더 과감하게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 바이오메라, 글로벌 유산균 전문기업 IFF와 영유아 부모 대상 ‘HOWARU® 유산균 세미나’ 성료

    바이오메라, 글로벌 유산균 전문기업 IFF와 영유아 부모 대상 ‘HOWARU® 유산균 세미나’ 성료

    엘리시아 산하 베이비&키즈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바이오메라(Biomela)가 글로벌 유산균 전문기업 IFF와 공동으로 지난 7월 2일 ‘HOWARU® 유산균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중국 상하이에서 진행된 양사의 세미나 및 랩투어에 이어 마련된 자리다. 국내에서 양사가 공동으로 바이오메라 고객이자 육아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진행한 첫 공식 세미나다. 이날 세미나에는 바이오메라 제품을 이용해 온 고객과 육아 인플루언서들이 초청됐다. 자녀의 건강과 영양에 관심이 높은 부모들을 대상으로 프로바이오틱스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고, 영유아 유산균 및 균주 선택에 대한 의문점을 해소하는 데 중점을 뒀다. 행사는 프로바이오틱스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는 세션을 시작으로, IFF의 프로바이오틱스 브랜드 ‘HOWARU®’의 균주 특성, 관련 연구 결과 및 논문 기반의 학술 정보 발표로 구성됐다. 특히 IFF Health & sciences의 학술 전문가가 직접 연사로 참여해 프로바이오틱스와 균주에 대한 정보를 전달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세션에서는 아이의 연령별 유산균 선택 기준, 균주 확인의 필요성, 섭취 시 고려사항 등 부모들이 실제 육아 과정에서 겪는 고민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바이오메라 측은 소비자가 프로바이오틱스와 균주를 정확히 이해하고 제품 선택 기준을 확립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제품 표기 수치나 광고 문구에만 의존하지 않고, 어떤 원료사의 균주가 사용되었는지와 해당 균주의 연구 기반을 확인하는 소비 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취지다. IFF는 바이오메라를 자사 균주의 특성과 전문성을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파트너로 인지하고, 학술 및 마케팅 활동을 협력하고 있다. 바이오메라는 IFF의 균주를 기반으로 영유아의 성장 단계와 섭취 특성을 고려한 제품을 출시하는 한편, 관련 정보를 소비자 눈높이에 맞춰 전달하는 활동을 지속해왔다. 쁘띠엘린의 박선미 바이오메라 본부장은 “유산균 제품이 다양해질수록 소비자가 제품을 선택할 때 균주와 연구 기반을 확인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행사는 글로벌 원료사인 IFF의 전문적인 연구 자료와 정보를 소비자에게 직접 전달하고, 실제 육아 현장에서 부모들이 가지고 있는 고민을 함께 나눌 수 있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었다”고 전했다. 이어 “IFF와 바이오메라는 단순한 원료사와 브랜드의 관계를 넘어, 영유아 프로바이오틱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소비자와 더 가까이 소통하기 위해 긴밀한 파트너십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양사의 전문성과 강점을 결합한 다양한 협업 활동을 통해 소비자에게 신뢰할 수 있는 정보와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성흠제 서울시의원, 제12대 서울시의회 부의장 선출

    성흠제 서울시의원, 제12대 서울시의회 부의장 선출

    서울시의회 성흠제 의원(더불어민주당·은평1)이 지난 7일 열린 제337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제12대 서울시의회 전반기 제1부의장으로 선출됐다. 서울시의회 3선 의원인 성 부의장은 제11대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을 역임하며 교섭단체를 안정적으로 이끌어왔다. 특히 소수 야당이라는 어려운 정치적 여건 속에서도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의원들을 결속시켰으며, 서울시 주요 정책과 예산에 대한 철저한 견제와 균형을 유도하며 야당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현장 중심의 강력한 추진력과 책임감 있는 의정 활동으로 동료 의원들의 두터운 신뢰를 받아왔다. 향후 의원들 간의 든든한 버팀목이자 집행부와 의회를 잇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는 당선 인사를 통해 “부의장은 권한의 자리가 아니라 책임과 섬김의 자리”라며 “의원 한 분 한 분의 의정활동이 시민의 삶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든든히 뒷받침하는 부의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견제와 균형을 통한 의회 역할 강화 ▲의원 의정활동 지원 확대 ▲지역 현안 해결 및 공약 이행 지원 ▲토론과 연구가 살아있는 정책의회 구현 ▲원팀 민주당과 지방의회 역량 강화를 핵심 과제로 제시하며, 의회 운영의 새로운 비전을 밝혔다. 이의 실천을 위해 ‘제대로 서울 TF’를 구성해 시정 주요 정책을 점검하겠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1의원 1정책지원관 도입, 전문위원실 기능 강화, 정책토론회 및 연구 활동 지원 확대, 초선의원 원팀회의 및 정책전략회의 정례화 등 구체적인 실행 로드맵도 함께 제시했다. 성 부의장은 “제12대 서울시의회는 시민께서 만들어 주신 견제와 균형의 뜻을 실천해야 하는 의회”라며 “시민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은 적극 협력하고, 잘못된 정책과 예산 낭비는 철저히 점검하는 책임 있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의원 한 분 한 분이 마음껏 의정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가장 가까운 곳에서 함께하며, 시민의 신뢰를 받는 서울시의회를 만드는 든든한 부의장이 되겠다”며 “말보다 실천으로, 약속보다 결과로 증명하겠다”고 강조했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6년 7월 8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6년 7월 8일

    쥐 36년생 : 조용한 하루 속에 평안이 있다. 48년생 : 낯선 약속은 쉽게 믿지 마라. 60년생 : 진행하는 일이 막힘없이 흐른다. 72년생 : 기운이 점점 살아나겠다. 84년생 : 사람들과의 관계가 따뜻해진다. 96년생 : 자신 있게 나아가면 좋은 결과 있다. 소 37년생 : 안정 속에서 좋은 소식이 온다. 49년생 : 흔들리지 말고 중심을 잡아라. 61년생 : 겸손한 태도가 신뢰를 얻는다. 73년생 : 여러 일이 차분히 정리된다. 85년생 : 우울한 생각에 오래 머물지 마라. 97년생 : 새롭게 시작하면 성과가 따르겠다. 호랑이 38년생 : 귀한 조언이 도움이 되겠다. 50년생 : 가진 것을 소홀히 하지 마라. 62년생 : 뜻밖의 낭패가 있으니 조심하라. 74년생 : 윗사람의 뜻을 따르면 길하다. 86년생 : 어려워도 용기를 잃지 마라. 98년생 : 발걸음마다 좋은 기운이 따른다. 토끼 39년생 : 기분 좋은 만남이 있겠다. 51년생 : 쉬어가는 것이 오히려 길하다. 63년생 : 재물운이 좋아지는 흐름이다. 75년생 : 도와주는 사람이 나타난다. 87년생 : 주변의 부러움을 받을 만하다. 99년생 : 친구의 도움이 큰 힘이 된다. 용 40년생 : 작은 만족에서 즐거움이 생긴다. 52년생 : 애쓴 것에 비해 얻음이 적겠다. 64년생 : 가까운 사이에도 예의를 지켜라. 76년생 : 돈 쓰는 일은 분수에 맞춰라. 88년생 : 남의 일에 깊이 관여하지 마라. 00년생 : 주변에서 좋은 평가를 받겠다. 뱀 41년생 : 기분 좋은 일이 슬며시 다가온다. 53년생 : 예상 못 한 행운이 따르겠다. 65년생 : 새로운 흐름이 시작된다. 77년생 : 외출보다 조용히 지내는 게 좋다. 89년생 : 마음을 누르던 부담이 사라진다. 01년생 : 시간을 헛되이 쓰지 마라. 말 42년생 : 정을 나누면 마음이 넉넉하다. 54년생 : 주변 사람에게 따뜻하게 대하라. 66년생 : 도움을 받아 일이 쉽게 풀린다. 78년생 : 투자나 지출은 신중히 살펴라. 90년생 : 맡은 일이 잘 마무리된다. 02년생 : 물건을 잃지 않도록 조심하라. 양 43년생 : 갑작스러운 이동은 피하라. 55년생 : 재물운이 좋아 여유가 생긴다. 67년생 : 일에서 좋은 흐름을 얻는다. 79년생 : 이동이나 여행의 기운이 있다. 91년생 : 소중한 인연을 만나겠다. 03년생 : 새로운 만남이 기쁨을 준다. 원숭이 44년생 : 집안 분위기가 한결 따뜻하다. 56년생 : 말이 새어나가지 않게 조심하라. 68년생 : 지출이 많아 마음이 불편하다. 80년생 : 이익과 행운이 함께 따른다. 92년생 : 참고 견디면 손해를 줄인다. 04년생 : 차분히 하면 실수가 줄어든다. 닭 45년생 : 몸의 신호를 가볍게 넘기지 마라. 57년생 : 재물복이 들어와 마음이 좋다. 69년생 : 귀한 사람과 인연이 닿는다. 81년생 : 큰 변화보다 현재를 지키는 게 낫다. 93년생 : 마음이 넉넉해지는 하루다. 05년생 : 작은 칭찬이 자신감을 준다. 개 46년생 : 가족에게 반가운 일이 생긴다. 58년생 : 하루 속에서 행복을 느끼겠다. 70년생 : 일이 빠르게 풀려나간다. 82년생 : 좋은 기회를 놓치지 마라. 94년생 : 조금만 견디면 큰 이득을 본다. 06년생 : 노력한 만큼 결과가 따른다. 돼지 47년생 : 몸과 마음이 한결 가볍다. 59년생 : 존재감이 드러나는 하루다. 71년생 : 불필요한 지출을 줄여야 한다. 83년생 : 마음가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 95년생 : 바라던 일이 서서히 이루어진다. 07년생 : 차분한 태도가 좋은 운을 부른다.
  • [이광호의 어찌보면] 참된 교육이라는 환상

    [이광호의 어찌보면] 참된 교육이라는 환상

    ‘참’이라는 접두어가 들어가는 말은 하나같이 미심쩍다. ‘참’은 진짜를 뜻하는 데 그치지 않고 ‘참’과 ‘개’라는 가치 위계를 만든다. ‘참’은 우월한 원형을, ‘개’는 가짜와 열등을 표시한다. ‘참깨’와 ‘개살구’를 비교해 보자. ‘참’이라는 말은 이미 ‘본질’에 대한 규범적 가치를 실어 나른다. ‘참’에 ‘삶·사람·사랑·교육’ 등의 추상명사를 붙이는 순간 그 말의 무게는 이념의 차원으로 한 걸음 더 이동한다. ‘참’은 집단의 교의가 되어 숭배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참된 삶’이라고 말하는 순간 무엇이 참된 삶인지 고민할 필요가 없다. ‘참’을 선점하면 타자를 ‘거짓’으로 규정하는 권력을 갖는다. ‘~다운’의 표현들, 이를테면 ‘나라다운’, ‘문학다운’ 같은 말들이 공허하고 억압적인 것도 이런 이유와 같다. 이것은 질문 없는 신화화의 과정이다. ‘참교육’이라는 말은 이념적 맥락화에 따라 계속 변형되어 왔다. 1989년 출범한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은 입시 위주 교육을 비판하기 위해 이 말을 처음 사용했다. 하지만 1990년대 이후 보수적 교원단체와 학부모단체는 전혀 다른 맥락에서 ‘참교육’을 주장했다. 급기야 온라인에서 물리적 힘으로 잘못된 행동을 응징하는 것을 ‘참교육’이라고 부르는 지경에 이르러서는, ‘참’은 행위의 정당성을 내세우기 위해 동원된 수사적 기표에 불과하게 되었다. ‘참교육’ 밈들은 ‘참’의 언어가 어떻게 냉소와 폭력의 기표로 소비되고 있는지를 징후적으로 보여 준다. ‘참’이라는 의미는 내용에 대한 질문과 분리되어 변질과 전도의 과정을 거쳐 온 것이다. 웹툰 원작 드라마 ‘참교육’은 교권의 침해자들을 강력하고 초법적인 폭력으로 응징하는 서사를 통해 ‘참’의 변질된 의미를 더욱 대중화한다. 이 드라마는 무너진 교권을 세우기 위해 교육부가 교권보호국을 만들어 무제한의 폭력을 허용한다는 것에서 출발한다. 이런 비현실적인 발상을 할 수 있는 밑바탕에는 2023년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으로 상징되는 공교육 현실의 참담함이 있다. 드라마가 현실을 정확하게 재현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런 응징의 판타지는 참혹한 현실에서 발생한 일종의 증상이다. 이 드라마는 참담한 공교육 현장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불편함과 폭력에 대한 폭력의 응징이라는 쾌감을 동시에 준다. 드라마의 성공적인 대중적 화제성과 장르적 쾌감과는 다른 층위에서 그 판타지의 군사주의적 폭력의 논리를 비판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폭력의 정글이 되어 버린 교실에 ‘나화진’이라는 초법적 존재를 투입해 진압한다는 것은 ‘법치’ 바깥의 예외 상태를 통해 그 폭력의 구조를 재생산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문제는 교육 현실에 대한 분노를 폭력의 카타르시스로 바꾸고 윤리적 정당성을 포장하는 과정에서 은폐되는 질문들이다. 한국적 교육 시스템에 대한 불편한 질문에는 교육의 상업화로 교육자를 도구적인 서비스 공급자로 인식하는 태도, 계급의 대물림을 가져오는 능력주의 이데올로기, 저출생 사회에서 한 아이에게 집중된 욕망과 불평등한 사회구조 등이 포함될 수 있다. 교육 현장은 한국 사회의 계급구조와 그 재생산의 문제를 가장 예민하게 반영한다. 교육 문제를 사회와 분리시켜 중립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그토록 어려운 이유일 것이다. 한나 아렌트는 ‘과거와 미래 사이’에서 권위란 폭력 없이 복종을 끌어내고, 논증으로도 환원되지 않는 정당하게 인정된 위계라고 말한다. 근대 이후 그 권위가 소멸하고 그 자리에 폭력과 강제가 자리잡는다. 교육에서의 권위란 어른 세대가 아이들을 ‘세계’의 일원으로 자리잡게 하는 책임을 떠맡는 행위다. 교사의 권위는 그의 개인적 뛰어남이 아니라 그가 ‘공동의 세계’를 대표하고 있기에 가능한 것이다. 교육의 권위가 가능하려면 한국 사회가 다음 세대에게 보존하고 전수할 만한 축적된 ‘세계’를 가지고 있어야만 한다. 교육 시스템의 붕괴는 이 사회적 공동 세계에 대한 믿음이 무너졌다는 것을 뜻한다. 피에르 부르디외 식의 사회학적 비판을 개입시킨다면 새로운 세대에게 전수할 것이 학교의 서열과 계급 질서의 완강함뿐일 때, 사회는 교사에게 위임할 권위 자체가 없는 것이다. 이 경우 교육적인 ‘보존’이란 계급 위계의 재생산에 지나지 않는다. 이런 사회에서 기성세대는 다만 무능하거나 위선적인 ‘꼰대’일 뿐이다. 교육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은 아이들에게 전해줄 ‘세계에 대한 책임’을 한국 사회가 만들 수 있는가 혹은 다음 세대의 새로움이 이 세계를 갱신할 희망의 기획이 가능한가라고 할 수 있다. 아렌트의 문장들을 빌리면, 교육은 우리가 세계에 대한 책임을 떠맡을 만큼 세계를 사랑할지, 아이들이 공동 세계를 갱신할 임무를 감당할 수 있도록 준비시킬 만큼 그들을 사랑할지 결정하는 지점이다. 드라마에는 희생된 교사의 무덤을 찾아가는 애도의 이미지가 반복적으로 등장한다. 작은 나무가 서 있는 산 위에 자리잡은 무덤은 무너진 교육 시스템과 교권을 상징한다. 그 무덤 앞에서 한 교사의 죽음의 의미는 악마와 같은 학생 가해자를 색출해 응징하는 서사의 소비에만 머물러서는 안 된다. 이 교육의 무덤으로부터 ‘다른 사랑의 시작’을 상상할 수는 없는 것일까? 이광호 문학과지성사 대표
  • 샤스타데이지·붉노랑상사화… 사계절 꽃이 피고 지는 부안

    샤스타데이지·붉노랑상사화… 사계절 꽃이 피고 지는 부안

    하얀 꽃물결 동화 속 풍경 연출마지막 코스 줄포만 노을도 일품 서해안의 대표 관광도시인 전북 부안군을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단연 ‘꽃’이다. 봄의 샤스타데이지부터 여름과 가을을 잇는 상사화, 줄포만 노을빛 지방정원까지 계절마다 다른 꽃들이 피고 지며 부안을 물들인다. 7일 부안군에 따르면 변산마실길이 단연 최고의 꽃 명소다. 부안을 대표하는 해안 둘레길인 변산마실길은 매년 5~6월이면 순백의 샤스타데이지가 만개한다. 2코스 송포항~성천항 구간과 4코스 언포 일대는 하얀 꽃물결이 끝없이 이어지며 동화 속 풍경을 연출한다. 샤스타데이지는 5월 중순부터 6월 하순까지 절정을 이룬다. 바다와 푸른 하늘, 그리고 순백의 꽃밭이 어우러진 이곳은 사진 촬영의 명소로 자리 잡았다. 길을 따라 걸으며 만나는 해안 절경과 서해 낙조는 꽃과 함께 특별한 감동을 선사한다. 특히 해 질 무렵 붉게 물든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샤스타데이지 풍경은 부안에서만 만날 수 있는 봄의 명장면이다. 여름철부터 가을의 문턱까지 부안은 붉노랑상사화와 위도상사화로 물든다. 상사화는 잎과 꽃이 서로 만나지 못하는 특성 때문에 ‘그리움의 꽃’으로 불린다. 부안군의 대표적인 상사화 명소는 위도다. 서해의 아름다운 섬인 위도는 국내 최대 규모의 위도상사화 자생지로 알려져 있다. 매년 8월 말에서 9월 초가 되면 섬 전체가 거대한 꽃 정원으로 변한다. 상사화 군락과 푸른 바다가 어우러진 풍경은 전국 어디에서도 쉽게 만날 수 없는 특별한 경관이다. 붉노랑상사화는 변산반도 일대에서 만날 수 있다. 붉은빛과 노란빛이 조화를 이루는 이 꽃은 늦여름 변산마실길과 사찰 주변을 화사하게 물들인다. 상사화는 화려함 속에서도 은은한 아름다움을 간직해 걷기 여행을 즐기는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꽃 여행의 마지막 코스로는 줄포만 노을빛 지방정원이다. 이곳은 전북특별자치도 제2호 지방정원으로 등록된 생태 관광지다. 넓은 정원과 습지, 다양한 초화류가 계절마다 색다른 풍경을 선사하며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해 질 무렵 붉게 물드는 줄포만의 풍경과 꽃이 어우러지면서 환상적인 장면을 연출한다. 봄과 여름에는 형형색색의 꽃들이 정원을 수놓고 가을에는 억새와 야생화가 장관을 이룬다. 군 관계자는 “꽃길을 따라 걷고 바다를 바라보며 쉼을 얻는 여행으로 지금 부안군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꽃 여행지로 새로운 전성기를 맞고 있다”고 말했다.
  • ‘쉼’이 있는 부안의 관광… 더 머물고 싶은 힐링도시 꿈꾼다

    ‘쉼’이 있는 부안의 관광… 더 머물고 싶은 힐링도시 꿈꾼다

    채석강·적벽강, 시간이 만든 절경푸른 바다·붉은 노을, 관광객 유혹천년고찰 내소사 전나무길도 인기워케이션 도입 1년새 1567명 참여하루의 마지막 햇살이 가장 아름답게 머무는 곳. 푸른 바다와 붉은 노을, 꽃길과 숲길, 축제와 쉼이 공존하는 전북 부안군이 대한민국 대표 체류형 관광도시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단순히 많이 찾는 지역이 아닌 오래 머물며 자연과 문화, 사람의 삶을 경험하도록 관광도시로의 변화를 꾀하고 있다. 채석강과 변산반도국립공원 등 유명 관광지 방문객들을 숙박과 음식, 카페, 로컬 상권, 체험 프로그램 소비로 끌어오기 충분하다. 부안은 이제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살아보고 싶은 도시로 변화하고 있다. 7일 군에 따르면 부안 관광정책의 핵심 방향은 관광객들이 지역 안에서 하루 더 머물게 해 소비를 늘리는 데 있다. 관광객을 단순 방문객이 아닌 지역과 지속적으로 관계를 맺는 관계인구로 확장하겠다는 것이다. 궁극적으로는 다시 찾아오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게 목적이다. 반복적인 방문으로 지역 축제와 상권, 자연환경에 애정을 가지는 사람들이 늘어날수록 지역의 지속 가능한 관광 기반도 함께 강화된다. 나아가 워케이션(일+휴가)과 장기 체류 관광 활성화를 통해 일정 기간 실제 생활권처럼 머무는 생활인구 확대에도 도움을 준다. 부안을 여행으로 잠시 다녀가는 지역이 아닌 쉬고 머물고 살아보며 지역과 관계를 이어가는 곳으로 만들려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부안은 사계절 완전히 다른 풍경과 감성을 선사한다. ●사계절 감성을 품다 봄이면 수선화와 벚꽃, 유채꽃이 도시를 물들인다. 초여름부터는 변산마실길을 따라 펼쳐지는 샤스타데이지 군락이 장관이다. 서해바다를 배경으로 끝없이 이어지는 하얀 꽃길의 감성은 젊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기에 충분하다. 꽃 관광지 주변으로는 감성 카페와 로컬푸드 공간, 포토존, 소규모 숙박시설 등이 함께 조성돼 체류 관광 여건도 갖췄다. 여름과 가을에는 위도와 변산 일원에 피어나는 상사화와 꽃무릇이 깊어가는 계절의 정취를 완성한다. 위도 상사화 축제는 섬 관광과 생태 관광을 결합한 대표 콘텐츠로 성장하고 있다. 부안군은 이러한 계절 관광을 지속 가능한 관광자원으로 육성하는 데 집중한다. 자연을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지역 상권과 주민, 관광객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관광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 꽃은 이제 단순한 볼거리가 아니라 지역을 다시 찾게 만들고 관계를 이어주는 부안 관광의 핵심 자산이 되고 있다. 부안은 대한민국에서도 드물게 산과 바다, 숲과 사찰, 생태와 문화가 한 도시 안에 공존하는 곳이다. 변산반도국립공원의 채석강과 적벽강은 수천만 년의 시간이 만들어낸 서해 최고의 절경으로 손꼽히며 천년고찰 내소사는 전나무 숲길과 함께 대표적인 힐링 관광지로 자리 잡고 있다. 부안의 관광자원들은 짧은 이동 동선 안에서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다는 장점을 가진다. 아침에는 숲길을 걷고 오후에는 바다를 즐기며 저녁에는 노을을 감상할 수 있다. 자연과 휴식, 감성이 모두 가능한 점이 부안 체류형 관광의 가장 큰 경쟁력이다. 부안은 축제도 특별하다. 대표 축제인 부안마실축제는 단순히 구경만 하는 공연에서 벗어나 지역의 일상과 문화, 주민 참여를 중심에 두고 운영된다. ‘마실’이라는 이름처럼 이웃집에 놀러 가듯 편안하게 지역 속으로 스며드는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로컬푸드와 농촌 체험, 거리 공연, 생활 문화 프로그램은 관광객들이 지역을 경험하는 참여자가 될 기회를 선사한다. ●지역과 사람을 연결하다 이 같은 참여형 축제는 관광객과 지역 사이의 정서적 연결을 만들어내며 관계인구 확대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변산비치파티와 부안붉은노을축제, 부안 해넘이·해맞이 행사 등 야간 콘텐츠도 강화되며 관광객들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있다. 군은 숙박과 야간 소비를 자연스럽게 유도하며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만들어내고 있다. 부안은 전북 서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핵심 권역으로 주목받으며 교육 관광 분야에서도 새로운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군에 따르면 채석강과 적벽강, 대월습곡, 직소폭포 등 대표 지질명소들은 전국 학교 현장체험학습과 수학여행지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줄포만 노을빛 지방정원과 람사르 습지는 생태 관광과 환경 교육의 중심지로 떠올라 가족 단위 관광객과 학생 체험단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군은 이를 체류형 교육 관광으로 확대하고자 숙박과 식당, 문화관광 해설 프로그램이 연계된 학생 체류형 관광 코스를 강화하고 있다. 부안은 워케이션 관광지로서의 가능성도 주목받고 있다. 부안 워케이션은 줄포노을빛정원과 변산비치선셋 두 곳에서 운영 중이다. 2024년 9월부터 2025년 5월까지 시범 운영을 거쳤고 이후 공식적으로 문을 열었다. 지난 4월까지 1567명이 참여했다. ●환상적인 오션뷰에서 일과 휴식 부안 워케이션은 변산반도국립공원의 조용한 자연환경과 바다, 감성 숙소와 카페, 여유로운 분위기로 장기 체류형 관광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낮에는 업무를 하고 퇴근 후에는 서해바다 붉은 노을을 바라보며 산책을 즐기는 삶, 주말이면 꽃길과 바다를 즐기는 일상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바다 전망 카페와 공유 오피스형 공간, 장기 숙박시설 등이 늘어나면서 디지털 노마드와 젊은 세대 관광객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일정 기간 실제 생활권처럼 머무는 장기 체류인들이 늘면서 숙박과 외식, 카페 이용, 지역 상권 소비는 지역 경제의 안정적인 소비 기반 형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게 군의 판단이다. 권익현 군수는 “최근 관광의 트렌드가 소비하고 바로 떠나는 여행에서 오래 머물며 지역의 삶과 문화를 경험하는 여행으로 변화하고 있다”면서 “부안은 쉼과 감성, 관계와 경험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체류형 관광도시로 도약할 준비를 마쳤다”고 말했다.
  • “서울시와 원팀 이뤄 직주락 도시로… 4년 후 광진 확 달라질 것” [민선 9기 단체장에게 듣는다]

    “서울시와 원팀 이뤄 직주락 도시로… 4년 후 광진 확 달라질 것” [민선 9기 단체장에게 듣는다]

    ‘명품 주거 도시’ 조성 중점 추진재건축·모아타운 등 62곳 속도전모아주택과 신설·주택국 확대 계획서울시와 협력 늘려 사업 박차동서울터미널 사업 규모 확대 협의어린이대공원 ‘서울 센트럴파크’로깨끗하고 안전한 거리 만들기불법 거리노점 정리… 허가제 운영정비사업 완성 전 주차 불편도 해결공직자 중요한 덕목은 ‘청렴’권익위 청렴도 평가 3년 연속 1등급낮은 자세로 더 많이 듣고 배울 것“믿고 다시 뽑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민선 9기는 ‘살기 편한 행복광진’을 향해 달려가겠습니다.” 국민의힘 김경호(67) 서울 광진구청장은 7일 구청장 집무실에서 이뤄진 서울신문 인터뷰에서 이처럼 ‘무거운 책임감’을 강조했다. 2022년 지방선거에서 처음 당선될 때는 광진구의 15개 동 가운데 5곳(구의3, 광장, 자양 2~4동)에서만 승리했지만, 이번에는 13곳에서 우위를 점했다. 김 구청장은 “확실하게 광진을 발전시켜달라는 주민들의 당부”라고 해석했다. 민선 8기의 구정 성과가 재선의 원동력이 됐다. 그는 4대 축·4대 권역 균형발전 전략을 담은 ‘2040 광진재창조 플랜’과 도로접도율 기준 완화 등 광진 발전 밑그림을 그렸다. 생활쓰레기 수거 체계 개선, 불법 노점 정비 등 생활 밀착 행정도 호평받았다. 국민권익위원회 종합 청렴도 평가에서 광진구는 3년 연속 1등급을 받았다. 지난해 11월 자체 조사한 구정만족도는 97.3%에 달했다. 민선 9기에는 직주락(職住樂) 도시 실현을 위해 행정의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구의동 동서울터미널 현대화 등 광진의 미래를 이끌 핵심 사업을 추진하는 동시에 ‘모아주택과’ 신설 등 정비사업 지원 체계를 더욱 확충한다. 김 구청장은 “통장님, 공인중개사님, 미용실 원장님 모두 저보다 지역 사정에 밝은 선생님”이라며 “늘 낮은 자세로, 더 많이 듣고 배우겠다”며 활짝 웃었다. 다음은 김 구청장과의 일문일답. -대선 1년 만에 치러진 선거라 야당 후보로 쉽지 않았을 텐데. “쉽지 않은 선거였다. 믿고 다시 뽑아주셔서 감사하다.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뿐이다. 4년 전에는 15개 동 중에서 5개 동에서 이겼지만 이번에는 13개 동에서 이겼다. 그동안 보여드린 성과에 두터운 신뢰를 보여주셨다고 생각한다. 지난 4년보다 조금 더 나은 광진, 조금 더 행복한 광진을 만들겠다. 결국은 구민, 광진구 공무원과 같이 할 일이다. 민선 9기는 ‘살기 편한 행복 광진’을 향해 달린다. 지금까지 해 온 것처럼 성실하고 친절하게, 열심히 하면 4년 후에는 훨씬 더 달라져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재선의 원동력을 무엇이라고 보는가. “결국 구민과의 소통이다. 광진의 골목과 거리가 깨끗해지고 광진구청이 청렴해지고 빨라졌다고 말씀드렸다. 좋은 변화를 이어가려면 다시 한번 믿어달라고 했다. 선거 44일 전에 직무 정지를 하고 선거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처음에는 분위기가 냉랭했다. 하지만 점차 걱정해주시는 분들이 늘어났고 선거 10일 전쯤에는 ‘더운데 고생이 많다’며 응원해주는 분들이 많아졌다.” -선거 기간 만난 주민들이 가장 많이 당부한 내용은. “2022년 선거 때는 ‘광진을 발전시켜달라’는 말씀이 많았다. 이번에는 ‘4년간 고생했지만 앞으로 더 많이 고생해서 확실하게 발전시켜달라’는 말씀이 많았다. 선거를 뛰는 입장에서는 반가운 말씀이다. 하지만 당선 이후 곰곰이 생각해보니 하나하나 무거운 책임감으로 다가온다.” -민선 9기 광진구가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항은. “좋은 일자리가 있고, 좋은 집이 있으며, 즐거운 휴식이 있는 직주락 도시를 구현하는 것이 목표다. 도시 경쟁력을 높여 경제 활력을 키우고, 주거 환경과 생활기반시설을 개선해 문화·여가와 복지까지 균형 있게 발전시키는 것이 민선 9기 방향이다. 명품 주거 도시를 향해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것이 우선 과제다. 광진구 전역에서는 재개발·재건축과 모아타운, 신속통합기획 등 62곳의 정비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정비사업은 단순히 새집을 짓는 것이 아니다. 주차 문제를 해결하고 생활기반시설을 확충하며 지역 내 교통체계까지 함께 개선하겠다. 특히 속도를 높이기 위해 모아주택과를 신설할 계획이다.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사업별 맞춤형 행정지원 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 앞으로 주택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광진구는 2030년까지 23개 사업장, 약 1만 9000가구 착공과 11개 사업장, 3000여 가구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의 연임으로 서울시와의 협력에 대한 기대도 클 텐데. “미래 광진을 이끌 핵심 사업은 서울시와의 긴밀한 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다. 서울시와 광진구가 사실상 ‘원팀’이라는 생각으로 협력 체계를 구축해 주요 사업의 추진 속도를 높여 나가겠다. 가장 큰 변화는 동서울터미널 현대화 사업이다. 동서울터미널 태스크포스(TF)팀을 신설해 신속하게 관련 절차를 추진하겠다. 광역교통과 상업·문화 기능이 결합된 서울 동북권의 새로운 랜드마크를 조성하고 있다. 일자리와 경제 활력 등을 마련해 광진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는 일이기도 하다. 향후 이마트 본사 이전과 스타필드 조성을 추진 중이다. 내년 착공을 계획하고 있지만 사업 주체 차원에서 사업 규모를 키우기 위해 서울시와 협의를 하고 있다.” -어린이대공원을 서울의 센트럴파크로 만들기 위한 복안은. “어린이대공원은 한강, 아차산과 함께 광진의 미래를 이끌 ‘숨은 보석’이다. 하지만 30여 년간 고도제한과 각종 규제로 주변 발전이 정체됐다. 민선 9기에는 어린이대공원을 중심으로 주변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서울 센트럴파크’ 구상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 어린이대공원 일대 도시공간 재구조화 사업에 대한 용역이 광진구에서 진행 중이다. 올해 안에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 목표다. 최근에는 주민과 함께하는 ‘도시공간 상담소’에서 이에 관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건대입구역 일대 등 불법 거리가게(노점) 정비도 호평받았는데.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깨끗하고 안전한 거리를 위해서 꾸준히 정리해 나간다. 이미 자리 잡은 지하철 강변역 모델을 확산하고 있다. 우선 불법 거리노점을 정리하고 생계가 어려운 분에 대해서는 1년 단위 허가제로 운영하는 방식이다. 건대입구역 앞에 대해서도 협의 중이다. 아울러 민선 9기에는 주차 문제 해결에도 힘쓰겠다. 정비사업이 완성되기 전이라도 생활 불편을 해결하겠다.” -오세훈 시장의 권유로 정치를 시작하게 됐다. “오 시장의 임기가 시작한 2006년 맑은서울총괄반장으로 서울시의 대표적인 성과인 지하철 스크린 도어 설치 사업을 맡았었다. ‘시민의 수명을 3년 늘려드리겠다’라는 슬로건이었다. 처음 오 시장이 광진에 와보라고 하셨을 때는 감사한 마음이었다. 앞서 광진에서 부구청장으로 근무해 애정이 많았다.” -민선 9기 시작과 함께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공직자의 가장 중요한 덕목은 청렴이다. 청렴과 친절은 동전의 양면과도 같다. 민선 9기에도 청렴을 구정 운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고 구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이어가겠다. 화려한 말보다 실천으로, 보여주기식 행정보다는 성과로 평가받는 ‘광진의 일꾼’이 되겠다. 임기를 마친 뒤 ‘광진을 확실히 바꿨다’고 평가해 주신다면 가장 보람될 것 같다. 앞으로도 더 많은 가르침을 기다리고 있다. 동네 사정에 밝은 통장님과 공인중개사님, 미용실 원장님까지, 제게는 이런 분들이 모두 선생님이다. 선생님 말씀을 잘 들어야 훌륭한 학생이 된다(웃음). 늘 낮은 자세로 더 많이 듣고 배우겠다.” ■ 김경호 구청장은 1959년 전남 장흥에서 태어났다. 광주 살레시오고, 전남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31회)에 합격해 공직에 들어섰다. 30여년 공직 생활 대부분을 서울시청에 몸담았다. 기획담당관과 교통기획관, 도시교통본부장 등 요직을 거쳐 2015년~2016년 부구청장으로 광진과 처음 ‘연’을 맺었다. 시의회 사무처장(1급)을 끝으로 퇴임한 이후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사장을 지냈다. 이어 2021년 재보궐 선거에서 서울시장이 된 오세훈 시장의 권유로 국민의힘 광진구을 당협위원장을 맡았다. 이듬해 선거에서 현직 프리미엄을 안고 나선 민주당 김선갑 후보를 제치고 광진구청장에 당선됐고, 6·3 지방선거에서 52.44%의 높은 득표로 한강벨트의 ‘격전지’ 광진을 방어했다.
  • “한국 잠수함, 고개 들어도 된다”는 이유…60조짜리 탈락 후 李 나토 승부수 [권윤희의 월드뷰]

    “한국 잠수함, 고개 들어도 된다”는 이유…60조짜리 탈락 후 李 나토 승부수 [권윤희의 월드뷰]

    [월드뷰 3줄 요약]● 캐나다의 60조원 잠수함 사업(CPSP)은 한국 잠수함의 성능보다, 나토의 공동 연구·생산·군수 체계에 얼마나 깊이 연결될 수 있는지를 선택한 사업이었다.●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방산 경쟁의 기준은 무기 성능에서 산업 기반·공급망·상호운용성으로 이동했고, 나토도 공동조달·공동생산 중심으로 전략을 재편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제안한 ‘한-나토 방산 파트너십 2.0’은 이러한 변화에 대응해 K-방산을 나토 공급망과 공동 연구·생산·공동 운용 체계로 연결하려는 전략적 전환이라는 의미를 갖는다. 이재명 대통령이 첫 나토 정상회의에서 꺼내 든 화두는 ‘무기 거래’가 아니라 ‘함께 만드는 방산’이었다. 이 대통령은 7일 ‘나토 방산포럼’에서 ‘한-나토 방산 파트너십 2.0’을 제안하며 공동 연구·공동 생산·공동 운용을 축으로 한 협력 확대를 제시했다. 국제에너지기구(IEA)의 전략 비축유 공동관리처럼 방산에서도 공급망과 전략 비축을 함께 관리하자는 구상이다. 단순한 무기 수출을 넘어 한국 방산을 나토의 산업 기반과 공급망 안으로 연결하겠다는 전략 전환의 신호탄이다. 청와대는 이 대통령의 첫 나토 정상회의 참석이 세계 국방비의 55%를 차지하는 최대 방산 시장인 나토 동맹국들을 상대로 방산 협력을 본격 추진한다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공교롭게도 같은 날 캐나다의 최대 60조원 규모 차세대 잠수함 프로젝트(CPSP)는 왜 이런 전략 전환이 필요한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앞서 캐나다 정부는 우선협상대상자로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스(TKMS)를 선정했고, 국내에서는 “나토 상호운용성의 벽을 넘지 못했다”, “기술보다 동맹에 밀렸다”는 평가가 나왔다. 그러나 이번 사업은 단순한 성능 경쟁이 아니었다. 독일과 노르웨이가 공동 개발한 TKMS의 212CD는 연구개발과 조달, 군수지원을 함께 묶은 다국적 플랫폼이다. 캐나다 정부는 이를 “완전한 나토 상호운용성”을 갖춘 잠수함으로 소개했다. 캐나다가 선택한 것은 잠수함 한 척이 아니라 앞으로 수십 년간 함께 연구하고 생산하며 운용할 방산 생태계였던 셈이다. 무기의 성능보다 어느 작전·군수 체계 안에서 함께 움직일 것인가를 결정한 사업이었다. 우크라전이 바꾼 방산 경쟁의 규칙우크라이나 전쟁은 나토의 방산 전략을 다시 쓰게 만들었다. 전쟁 초기에는 누가 더 많은 무기를 더 빨리 지원하느냐가 관심이었고, 미국의 하이마스(HIMARS)와 패트리엇, 각국의 전차·자주포, 155㎜ 포탄과 방공체계가 전장으로 향했다. 그러나 전쟁이 장기화하면서 핵심은 무기 자체보다 전력을 얼마나 지속 운용할 수 있는지로 옮겨갔다. 미국제 155㎜ 포탄과 구소련식 포탄, 서로 다른 부품과 정비 체계, 소프트웨어가 한 전장에서 뒤섞이면서 탄약·부품·정비 체계가 맞지 않는 군수 병목이 반복됐다. 이 경험은 지속 가능한 군수지원 능력이 현대전 전투력을 좌우한다는 사실을 분명히 보여줬다. 포탄 생산량은 전투력을, 미사일 재고는 외교의 선택지를 좌우했다. 방산 생산능력은 전장의 소모를 따라가지 못했고, 탄약과 장약, 폭발물 원료를 둘러싼 산업과 공급망은 새로운 전략 자산으로 떠올랐다. 그래서 나토는 포탄 공동조달과 장기 공급 계약을 확대하며 생산 능력 자체를 동맹 차원의 과제로 끌어올리기 시작했다. 상호운용성은 ‘호환성’에서 ‘공동생산’으로이 변화의 중심에는 미국과 나토가 있다. 미국은 우크라이나와 중동, 인도·태평양을 동시에 관리해야 하는 현실 속에서 자국 방산 생산기반만으로는 장기 안보 경쟁을 감당하기 어렵다고 보고 있다. 동맹국의 생산 능력을 적극 활용하고 유럽에 공동 생산과 방산 투자 확대를 요구하는 것도 같은 이유다. 나토도 STANAG(표준화 협정)를 기반으로 추진해 온 표준화를 공동조달과 공동생산 체계로 확장하는 흐름이다. 나토 지원·조달기구(NSPA)의 대규모 포탄·미사일 공동계약도 같은 맥락이다. 상호운용성 역시 통신과 지휘통제의 호환성을 넘어 공동 연구개발과 공동생산, 공급망, 유지·보수(MRO), 장기 군수지원까지 포괄하는 개념으로 넓어지고 있다. 이런 변화는 나토의 방산 생산 행동계획에서도 확인된다. 핵심은 동맹국 산업을 하나의 생산 네트워크로 묶겠다는 데 있다. 캐나다의 국방 산업 전략(D.I.S.)도 같은 방향이다. ‘Build–Partner–Buy’는 가능한 것은 자국에서 만들고(Build), 동맹국과 함께 개발·생산하며(Partner), 필요한 분야만 구매(Buy)한다는 접근이다. 향후 10년 동안 국방 계약의 상당 부분을 국내 산업에 배분하고, 방산 연구개발과 일자리, 수출을 동시에 확대하는 것도 목표로 한다. K-방산의 다음 경쟁 과제는 ‘연결’이런 흐름은 한국 방산의 평가 기준도 바꾸고 있다. 앞으로는 나토 공급망과 공동 연구개발, 표준화, 현지 생산 체계에서 어떤 역할을 맡을 수 있는지가 K-방산의 경쟁력을 좌우할 가능성이 크다. 완제품 수출을 넘어 나토·EU 공동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설계 초기부터 규격과 소프트웨어를 함께 만드는 핵심 파트너로 자리 잡아야 한다. 정부는 ‘한-나토 방산 파트너십 2.0’을 통해 이런 방향, 즉 공동 연구·공동 생산·공동 운용 중심의 협력으로 전략 전환을 공식화했다. 이제 K-방산의 경쟁력은 수출 실적보다 나토 공급망 안에서 얼마나 핵심 파트너로 자리 잡느냐에 달려 있다. 탄약과 부품, 공동 연구개발, 현지 생산과 MRO까지 산업 생태계 전반에 얼마나 깊숙이 참여하느냐가 다음 10년의 승부를 가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 KLPGA 전관왕 한발 더… 김민솔 ‘시즌 4승’ 정조준

    KLPGA 전관왕 한발 더… 김민솔 ‘시즌 4승’ 정조준

    다승·상금 등 5개 부문 타이틀 선두4승 성공 땐 신인으로는 새 ‘이정표’에비앙 가는 서교림·유현조는 불참20년 만에 루키 전관왕 대기록 호재방신실, 대회 2연패·시즌 2승 사냥박현경·김민선·고지원도 우승 도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전관왕을 목표로 뛰는 김민솔이 이번 시즌 전반기 마지막 대회에서 시즌 네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김민솔은 9일부터 나흘 동안 강원 정선군 하이원CC(파73)에서 열리는 KLPGA투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총상금 10억원)에 출전한다. KLPGA투어는 이 대회를 마치고 2주 동안 장마철을 피한 여름 휴식기에 들어간다. 이번 시즌 혼자 3승을 올리고 다승, 상금, 대상 포인트, 그리고 평균타수와 신인왕 포인트까지 5개 부문 타이틀 선두를 달리는 김민솔은 전반기를 4승으로 마치겠다는 복안이다. 지금까지 신인이 한 시즌에 4번 이상 우승한 사례가 없어 우승하면 새로운 이정표 하나를 더 세우는 셈이다. 이번 대회에는 김민솔의 강력한 경쟁자로 꼽히는 상금 랭킹 2위 서교림과 상금 랭킹 4위 유현조가 출전하지 않는다. 둘은 같은 기간 프랑스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김민솔에게는 호재다. 2006년 신지애에 이어 20년 만에 신인이 전관왕에 오르는 대기록을 노리는 김민솔은 목표 달성을 위해 출전 자격을 지닌 LPGA투어 메이저대회를 포기하고 KLPGA투어에 전념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이 대회에는 처음 출전하는 김민솔은 “빠르게 코스에 적응해 내 플레이를 보여주겠다”면서 “순위나 타이틀보다는 매 대회에서 내 플레이에 집중하려고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지난해 이 대회 챔피언 방신실은 대회 2연패를 노린다. 두산 매치 플레이 제패 이후 우승을 추가하지 못한 방신실은 대회 2연패와 시즌 2승이라는 두 마리 토끼 사냥에 나선다. 방신실은 “부담감보다는 자신감을 갖고 즐겁게 플레이하고 싶다”면서 “최근 경기력이 좋지 않은 만큼 이번 대회가 터닝포인트가 되었으면 좋겠다. 결과도 중요하지만 내 플레이에 대한 믿음과 자신감을 다시 찾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고 말했다. 일본여자프로골프 투어에서 최다 상금 대회에서 우승하고 돌아온 박현경과 김민선, 고지원, 박민지 등도 우승 후보로 거론된다. 이 대회에서 2차례 우승한 임희정과 한진선은 ‘하이원 여왕’ 경쟁을 벌인다. 대회 코스는 KLPGA투어 대회 중 유일한 파73이라는 점이 눈에 띈다. 파5홀이 4개에서 5개로 늘었다. 453야드의 긴 파4홀이어서 버디보다 보기가 더 많이 나왔던 18번 홀이 올해는 버디 수확이 손쉬운 짧은 파5홀로 바뀌어 승부의 변수가 될 전망이다. 이번 시즌 라운드당 버디 1위(3.8개) 김민솔은 “파5 홀이 5개인 만큼 최대한 많은 버디 기회를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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