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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부모 부담 제로” 김영춘 충남교육감 출사표

    “학부모 부담 제로” 김영춘 충남교육감 출사표

    김영춘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이 20일 “교육의 국가책임 강화를 위한 충남형 교육 기본수당”을 제시하며 내년 6월 3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충남교육감 출마를 선언했다. 김 위원은 이날 충남도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은 개인 의무를 넘어 ‘국가의 책임’으로 교육의 새로운 길을 열기 위해 충남교육감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이재명 후보 직속으로 교육정책에 참여하고 현재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으로서 지역 소멸을 막고 국가 균형 발전을 이루기 위해 고민해 왔다. 그 답은 결국 ‘교육’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충남형 국가책임교육의 5대 비전과 10대 핵심 공약을 제시했다. 5대 교육 비전은 △국가책임교육과 충남형 교육기본수당으로 학부모 부담 제로화 실현 △기초학력·문해력 완전 보장 및 AI 기반 맞춤형 미래 인재 육성 △‘상생예산제’ 도입으로 사는 곳이 달라도 평등한 상향 평준화 교육 실현 △질문하는 힘으로 AI를 주도하고 인문 소양을 갖춘 세계시민 리더 양성 △폭력과 범죄로부터 아이들을 철저히 보호하는 365일 안심 학교(S-Zone) 등이다. 김 위원은 “교육의 희망이 우리 아이들 미래가 되고, 우리 지역 새로운 힘이 되도록 도민과 함께 나가겠다”며 “교육 국가책임을 더욱 강조하기 위한 충남형 교육기본수당으로 교육혁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공주대 부총장을 역임하고 명예교수로 후학을 양성 중인 그는 이재명 대통령 선거 캠프에서 후보 직속 교육정책특보와 K-교육정책특보단장, 충남공동선거대책본부장 등으로 활동했다.
  • ‘2차 종합특검법’ 국무회의 의결…‘노상원 수첩’ 다시 캔다

    ‘2차 종합특검법’ 국무회의 의결…‘노상원 수첩’ 다시 캔다

    3대(내란·김건희·채해병) 특검의 미진한 부분과 새로운 의혹을 수사하기 위한 2차 종합특검법이 국회 본회의에서 여당 주도로 해당 법안이 처리된 지 나흘 만에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20일 정부는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2차 종합특검법을 포함한 법률공포안 5건, 법률안 9건, 대통령령안 13건, 일반안건 3건 등을 심의·의결했다. 2차 종합특검법의 수사 대상은 앞서 3대 특검에서 다루지 못했던 ‘노상원 수첩’ 관련 의혹 등 총 17가지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및 ‘외환·군사 반란’ 혐의, 윤 전 대통령 부부를 둘러싼 각종 선거·권력 개입 의혹 등도 수사한다. 수사 기간은 수사 준비 20일을 포함해 최장 170일이며, 수사 인력은 최대 251명이다. 이에 따라 6월 지방선거 때까지 특검 정국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날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를 국토교통부 소속에서 국무총리 소속으로 격상한 항공철도사고조사에 관한 법률 개정안 공포안도 의결됐다. 해당 법안은 국토부가 사고 이해 당사자일 수 있는 상황에서 국토부 소속 기관이 조사를 맡으면 독립성과 객관성을 담보할 수 없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개정됐다. 기본사회위원회의 설치·운영 관련 규정을 담은 안건도 심의됐다. 대통령 소속 자문위원회인 기본사회위원회는 모든 사람에게 기본적인 삶을 보장해 안정적인 생활과 다양한 기회를 누리도록 하는 ‘기본사회’ 실현을 목표로, 여러 부처에서 추진 중인 관련 정책을 총괄·조정·지원하는 정책 콘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된다. 이 밖에도 3대 특검의 공소 유지 및 관봉권·쿠팡 의혹 상설특검 수사를 위한 활동비 등 130억 8516만원을 일반회계 목적예비비에서 지출하는 내용의 안건도 의결됐다. 회의에서는 대통령 방중·방일 성과 및 후속 조치 계획(외교부·재정경제부), 중국 상하이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 활용 확대 방안(보훈부·외교부), 재외공관 역할 재창조 이행 계획(외교부), 2026년 달라지는 민생 체감 정책(재경부), 광화문 한글 현판 추가 설치 검토(문화체육관광부) 등 5건의 부처 보고도 함께 이뤄졌다.
  • (영상) “제대로 낚였네”…낚싯대로 러軍 드론 잡는 우크라, 현장 공개 [밀리터리+]

    (영상) “제대로 낚였네”…낚싯대로 러軍 드론 잡는 우크라, 현장 공개 [밀리터리+]

    우크라이나군이 낚싯대와 줄을 이용해 러시아군의 드론을 요격하는 새로운 방법을 선보였다. 우크라이나 제46독립공중기동여단 홍보실이 공개한 영상을 보면 우크라이나군이 조종하는 드론 앞쪽으로 긴 낚싯대와 줄이 장착돼 있다. 낚싯대에 매달린 줄 끝에는 작은 추가 달려 있다. 러시아군의 드론이 다가오면 우크라이나군이 낚싯대를 장착한 드론을 접근시킨다. 러시아군 드론의 프로펠러는 낚싯대에 걸린 줄에 얽히면서 통제력을 잃고 추락한다. 여단 홍보실이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러시아군 드론 최소 2대가 이 방식으로 요격됐다. 해당 방식은 적의 드론 요격율을 높일 뿐 아니라, 요격 드론을 재사용함으로써 무기 재고량을 지키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드론에 낚싯대를 장착하는 방식이 매우 독창적인 것은 사실이지만, 이미 단단한 연장대를 이용한 충돌 방식은 오래전부터 사용됐다. 다만 충돌 요격 방식은 적의 드론뿐 아니라 아군의 드론이 재사용할 수 없을 정도로 파손된다는 단점이 있다. 이에 드론 운용자들은 적 드론의 엔진이나 프로펠러를 타격할 수 있는 단단한 막대를 드론에 장착해 요격하고, 향후 요격용 드론을 재사용하는 방식을 추구해왔다. 애초 단단한 막대를 장착한 드론의 경우 충돌 이후 함께 제어력을 잃고 추락했지만, 낚싯대를 이용하면 적어도 이론상으로는 요격 과정을 더욱 안전하게 만들 수 있다. 특히 이번 사례처럼 무게 추가 달린 줄은 단단히 고정할 필요 없이, 줄이 고리에서 미끄러져 빠져나와 적의 드론에 얽혀 추락시킬 수 있기 때문에, 우크라이나 드론은 과도한 하중을 피할 수 있고 목표물과 함께 추락하지 않아 드론 보호에도 쉽다. 갈 길 먼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러시아, 원전 공습 준비”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한 평화 회담이 사실상 중단된 가운데, 스티브 위트코프 미국 특사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사위 재러드 쿠슈너가 모스크바를 방문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 통신은 지난 14일 소식통을 인용해 “이들의 회담이 이달 중 성사될 수 있으나, 아직 계획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면서 “미국 측 특사들은 푸틴 대통령과 그의 참모진에게 우크라이나 평화 계획의 최신 초안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해 말 트럼프 대통령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우크라이나 종식을 위한 20개 조항의 평화안에 합의했다. 이번 회담에는 미국과 유럽이 평화협정 이행을 보장하기 위해 우크라이나에 제공하려는 안전보장책과 우크라이나 전후 재건 문제가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러시아는 평화안을 거부하며 우크라이나를 겨냥한 군사행동을 이어가고 있다. 19일 우크라이나 에너지부 장관은 SNS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에너지 시설, 특히 원자력 발전소 관련 시설을 대상으로 추가 공격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자포리자 원전 등 러시아가 점령 중인 우크라이나의 원자력 발전소에 전문 인력을 파견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전했다. 젤렌스키 대통령도 SNS를 통해 “러시아의 원전 공격은 에너지 공급망을 흔들어 우크라이나를 굴복시키려는 의도”라고 비난했다.
  • 평생 모은 30억, 고향 교육에…군위 출신, 홍종수 선생 기부정신 뒤늦게 빛 본다

    평생 모은 30억, 고향 교육에…군위 출신, 홍종수 선생 기부정신 뒤늦게 빛 본다

    “이제라도 숭고한 애향정신을 제대로 받들겠습니다.” 대구 군위군이 10여년 전에 평생 모은 재산 수십억원을 군위군 교육발전위원회에 기탁한 재일교포 출향인을 뒤늦게 나마 정중히 예우키로 해 관심을 끌고 있다. 군위군은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 내 홍종수(2011년 작고·당시 86세) 선생의 흉상을 오는 3월 새로 문을 열 ‘청소년 허브센터’로 이전 설치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홍 선생이 2010년 현금 30억원을 군위군 교육발전기금으로 기부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작된 흉상이 장기간 구석진 곳에 방치돼 천덕꾸러기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는 지적(서울신문 2022년 12월 21일 10면)에 따른 것이다. 어느덧 군위주민에게서 잊혀진 홍 선생에 대한 고마운 기억도 되살린다는 취지다. 군은 홍 선생의 흉상을 청소년허브센터 1층 로비 중앙에 설치, 이용객들에게 선생의 선행과 아름다운 기부정신을 널리 알리고 귀감으로 삼도록 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 1월 김진열 군위군수는 군청을 방문한 홍 선생의 장남 홍윤(70)씨에게 이 같은 계획을 설명했고, 홍씨는 고마움의 표시로 군위군에 교육발전기금 1억원을 쾌척했다. 당시 그는 “아버지의 유지를 받들어 고향의 교육 발전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일 것”을 약속했다. 김 군수는 “그동안 홍종수 선생의 고귀한 애향정신이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다는 생각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홍 선생 가족의 대를 이은 기부의 뜻을 잘 받들고, 소중한 기부금이 군위의 주역이 될 미래세대를 위해 귀하게 쓰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일제 강점기 때인 1930년대 중반 고향 군위읍에서 간이학교 2년 과정을 다닌 것이 정규 학력의 전부인 홍 선생은 48년 홀홀단신 일본으로 건너가 봉제·메리야스공장을 운영해 자수성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 나이 들수록 환경 적응 못하고 꼰대되는 이유는? [달콤한 사이언스]

    나이 들수록 환경 적응 못하고 꼰대되는 이유는? [달콤한 사이언스]

    나이 들수록 입은 다물고, 지갑은 열라는 농담이 있다. 사람은 나이를 먹을수록 다른 사람의 말에 귀를 기울이기보다는 자기 말을 더 많이 하고, 자기 생각을 고집스럽게 주장하는 경우가 많다. 나이가 들면서 성품이 변하기 때문이라고들 하지만 실제로는 뇌가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자원이 부족해지면서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익숙한 것에 매달리는 생존 전략이라는 주장도 있다. 미국 아칸소대 연구팀이 고령자들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 어려워하고, 고집스러워지는 이유는 과업 전환이나 환경 정보 갱신과 관련된 뇌 구조가 퇴화하기 때문이라고 신경과학 분야 국제 학술지 ‘이뉴로’(eNeuro) 1월 20일 자에 발표했다. 사람은 나이가 들면서 뇌 기능이 둔화하고 구조적 변화로 인해 환경에 적응하는 능력에 영향을 받는다. 연구팀은 적응 행동의 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뇌 변화가 일어나는 시기를 알아보기 위해 전 세계 최대 의학 분야 데이터베이스인 ‘UK 바이오뱅크’에 등록된 신경 영상 자료 세트를 분석했다. 이를 통해 환경 적응 능력과 관련된 뇌 영역을 식별하고, 추가로 공개 데이터베이스인 ‘휴먼 커넥톰 프로젝트’를 활용해 이들 뇌 영역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고 적응 행동을 촉진하는 다양한 구조도 밝혀냈다. 그 결과, 과업 전환이나 환경에 대한 정보 갱신과 관련한 구조들은 젊은 성인보다 고령층에서 적응 행동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됐다. 나이가 들수록 이런 특정 구조에 더 많이 의존하게 된다는 것이다. 문제는 이들 구조가 노화로 인해 퇴화한다는 점이다. 의존도는 높아지지만, 구조 자체가 퇴화하면서 새로운 환경보다는 익숙한 과거 환경과 지식에 의존하면서 고집스러워질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연구를 이끈 타티아나 울프 교수는 “이번 연구는 환경 적응 능력과 연결된 뇌 구조가 노화에 따른 변화를 겪는다는 견해를 뒷받침한다”며 “특정 뇌 영역을 측정하면 이런 변화를 사전에 식별해 노인들의 환경 적응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관객 5700명에 그쳤는데”…봉준호 감독 극찬, 넷플릭스 3위 오른 ‘한국 영화’

    “관객 5700명에 그쳤는데”…봉준호 감독 극찬, 넷플릭스 3위 오른 ‘한국 영화’

    거장 봉준호 감독의 극찬과 영화제 매진 행렬에도 불구하고 극장가에서 외면받았던 영화 ‘비밀일 수밖에’가 넷플릭스 공개 직후 상위권에 안착하며 ‘안방 역주행’을 기록하고 있다. 20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비밀일 수밖에’는 ‘오늘 대한민국의 TOP10 영화’ 3위에 올랐다. 지난해 9월 극장 개봉 당시 누적 관객 수 5700여명에 그치며 흥행 쓴맛을 봤던 것과는 대조되는 성과다. 김대환 감독이 연출한 ‘비밀일 수밖에’는 강원도 춘천의 고등학교 교사 ‘정하(장영남 분)’의 평온한 일상에 캐나다 유학 중이던 아들 ‘진우(류경수 분)’와 여자친구 ‘제니(스테파니 리 분)’, 예비 사돈 부부가 함께 나타나며 벌어지는 소동을 그린 작품이다. 인물들이 각자 숨겨온 비밀이 하나둘 드러나는 과정에서 오는 묘한 긴장감과 유머가 매력으로 꼽힌다. 이 작품은 개봉 전부터 평단과 영화제의 뜨거운 지지를 받았다. 김대환 감독은 ‘철원기행(2016)’, ‘초행(2017)’ 등으로 국내외 영화제에서 연출력을 인정받아왔다. 이번 신작 역시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를 비롯해 무주산골영화제, 춘천영화제 등에 초청돼 전 회차 매진을 기록하는 등 시네필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탔다. 특히 봉준호 감독의 극찬이 큰 화제를 모았다. 봉 감독은 ‘비밀일 수밖에’를 두고 “한국적 캐릭터 묘사의 달인 김대환 감독이 엮어낸 명랑 가족 드라마”라고 극찬하며 직접 GV(관객과의 대화) 무대에 나선 바 있다. 그는 “볼 때마다 재밌고 새로운 디테일을 발견할 수 있다”며 영화를 세 차례 관람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주인공 정하 캐릭터가 암 투병 중인 성소수자라는 복합적인 설정은 극장 개봉 당시 관객들에게 다소 진입장벽으로 작용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반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에서는 장르적 편견 없이 작품의 완성도에 집중하는 시청자들이 늘어나며 뒤늦은 재평가가 이뤄지고 있다. 독립영화의 한계를 넘어 넷플릭스에서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 ‘비밀일 수밖에’가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 [단독] ‘李 피습 사건’, 해외 싱크탱크는 일찍이 ‘테러’ 규정했다

    [단독] ‘李 피습 사건’, 해외 싱크탱크는 일찍이 ‘테러’ 규정했다

    리퍼트 美 대사 피습 사건 이후 9년만국가테러대책위, 테러 지정 심의·의결 정부가 이재명 대통령의 더불어민주당 대표 시절 피습 사건을 테러로 지정하는 절차에 착수한 가운데 해외 싱크탱크는 이미 지난해 이 사건을 테러로 분류한 것으로 확인됐다. 오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인을 겨냥한 위협에 대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호주 싱크탱크 경제평화연구소(IEP)는 지난해 3월 발간한 ‘세계 테러 지수’(Global Terrorism Index)에서 2024년 기준 우리나라 테러 지수를 0.582로 산정했다. 이 지표는 수치가 ‘0’에 가까울수록 테러 위협이 낮다는 의미로, 우리나라는 전 세계 163개국 가운데 82위를 기록했다. IEP는 매년 세계 각국의 테러·평화 지수를 계산해 발표한다. 국회도서관 등 우리나라 기관에서도 국내외 갈등 상황을 분석하는 자료로 쓰고 있다. IEP에 따르면 2024년 우리나라에선 테러 사건 1건과 이에 따른 부상자 1명이 발생한 것으로 기록됐다. 이와 관련해 IEP 관계자는 20일 서면 답변을 통해 “해당 사건은 2024년 1월 2일 부산에서 발생한 이재명 당시 민주당 대표에 대한 흉기 피습 사건이 맞다”고 설명했다. IEP 집계에서 우리나라의 테러 발생이 기록된 것은 2015년 마크 리퍼트 당시 주한 미국대사 피습 사건 이후 9년 만이다. 총리실은 이날 제22차 국가테러대책위원회 회의를 열고 이 대통령의 피습 사건에 대해 테러 지정 여부를 심의·의결한다. 사건이 테러로 공식 지정되면 테러방지법 적용 대상이 돼 정부 피해 복구 지원과 추가적인 진상 조사 등이 가능해진다. 그동안 여권을 중심으로 지난 정부 국정원 등이 해당 사건을 테러로 지정하지 않고 사건을 축소·왜곡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온 만큼 이번 결정이 새로운 진상 규명의 계기가 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전문가들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테러’의 개념을 명확히 정립하고, 정치인 등 공인을 겨냥한 위협을 체계적으로 관리·예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 이만종 한국테러학회장은 “이번 테러 지정을 계기로 정치적 목적을 가진 정치인 대상 폭력에 대해 사전 예방과 사후 대응을 더 강화해야 한다”며 “인공지능을 활용한 사이버 공격 등 다변화한 테러 양상을 반영해 테러방지법상 테러의 정의를 확장할 필요도 있다”고 말했다.
  • 벌써 대체선수 선발…이젠 ‘생존’ 걱정해야 할 김하성

    벌써 대체선수 선발…이젠 ‘생존’ 걱정해야 할 김하성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최근 빙판에서 미끄러져 부상당한 김하성을 대체할 선수를 발 빠르게 영입했다. 애틀랜타는 자유계약선수(FA) 호르헤 마테오와 1년 100만 달러(약 14억 7000만원)에 계약했다고 20일(한국시간) 밝혔다. 1995년생인 마테오는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으로, 2020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데뷔해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뛰었다. 메이저리그 통산 48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21, 홈런 30개, 121타점, 도루 106개를 기록했다. 유격수가 주 포지션이지만 지난 시즌 볼티모어에서 중견수 10회, 유격수 8회, 2루수 6회로 내·외야를 모두 소화했다. 마테오는 지난 시즌 연봉 355만 달러를 받았고, 구단이 올해 550만 달러를 제시했지만 이를 거부하면서 FA가 됐다. 낙상 사고를 당해 올 시즌 초반 결장하는 김하성의 불안감도 커지게 됐다. 2021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계약하며 메이저리그에 입성한 그는 2024시즌 종료 뒤 FA 자격을 얻었지만, 원하던 장기 계약은 지지부진한 상태다. 당시만 해도 연평균 2000만 달러(294억원), 총액 1억 달러 이상 대형 계약을 맺을 수 있는 자원으로 평가받았으나 2024년 8월 경기 도중 어깨를 다쳐 수술대에 오른 뒤 상황이 바뀌었다. 지난해 탬파베이 레이스와 1+1년 최대 3100만 달러에 계약했지만 부상 회복이 더뎌지면서 시즌 중 방출됐다. 지난해 9월 애틀랜타와 계약한 김하성은 2025시즌을 종료한 뒤 팀 잔류 대신 시장 평가를 받기 위해 옵트아웃(계약 파기 권한)을 택했다. 그러나 다른 팀의 제안이 없어 결국 유격수가 필요한 애틀랜타와 1년 2000만 달러에 재계약했다. 올 연말 다시 장기 계약을 노릴 계획이었지만 부상으로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애틀랜타에 따르면 김하성의 부상 회복 기간은 최대 5개월이다. 새로 영입한 마테오의 활약이 두드러지면 김하성의 입지도 그만큼 좁아질 수밖에 없다. 김하성의 부상을 계기로 다른 선수들의 부상 사례도 주목받는다. 지난해 12월 샌디에이고와 ‘4년 1500만 달러(약 222억원)’ 조건에 입단 계약을 맺은 송성문이 이번 시즌을 앞두고 옆구리 근육을 다쳤다. 2024년 1억 원이었던 연봉이 5억원으로 수직 상승했지만 2025년 세 번이나 허벅지 뒤 근육 부상을 당하며 30경기 출전에 그친 KIA의 김도영은 이번 시즌 연봉이 절반으로 삭감되는 아픔을 겪었다. 야구팬들은 “다칠까 봐 스키장 한 번도 안 갔다”는 이대호의 최근 강연을 소환하고 있다. 이대호는 지난 14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 KBO 신인 오리엔테이션에서 “식단이라든지 운동 프로그램을 다 주지 않나. 몸 관리는 거기서 끝이 아니다. 진짜 사소한 데에서 부상이 오게 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겨울에는 친구들과 스키나 눈썰매, 스케이트를 타러 가다 다칠 수 있다”며 “프로 선수가 가장 하면 안 되는 것이 야구장 외적 요인으로 다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 사람 몰리는 명소는 피했다…BBC가 짚은 2026년 여행의 변화

    사람 몰리는 명소는 피했다…BBC가 짚은 2026년 여행의 변화

    로마와 도쿄, 파리와 두브로브니크는 여전히 아름답다. 하지만 2026년을 앞두고 여행자들의 시선은 조금씩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더 유명한 곳이 아니라 덜 붐비면서도 의미 있는 경험을 할 수 있는 ‘옆 동네’로 향하고 있다. BBC 트래블이 선정한 ‘2026년 최고의 여행지’는 이런 변화를 분명하게 보여준다. 이번 리스트는 단순히 볼거리가 많은 곳이 아니라 관광이 지역 공동체를 돕고 환경을 보호하며 문화유산을 지켜내는 데 기여할 수 있는 목적지에 초점을 맞췄다. BBC는 기자들과 지속 가능 여행 전문가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여행이 긍정적인 영향을 남길 수 있는 곳”을 기준으로 삼았다. 대표적인 방식은 과잉 관광을 피해 비슷한 매력을 가진 대안 여행지를 선택하는 것이다.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가 인파로 몸살을 앓는 동안, 인접한 몬테네그로는 코토르만의 해안 마을과 성벽 도시, 그리고 산악 공동체를 잇는 새로운 하이킹 코스로 주목받고 있다. 늘 트렌디한 부에노스아이레스 맞은편의 몬테비데오는 탱고와 스테이크, 건축 유산을 공유하면서도 상대적으로 여유롭고 남미에서 손꼽히는 친환경 도시로 평가된다. “유적은 보고 싶지만 사람은 피하고 싶다”면 알제리가 로마 시대 유적과 사하라 사막의 풍경을 비교적 한적하게 즐길 수 있는 선택지로 제시된다. 자연을 중심에 둔 여행지도 다수 포함됐다. 폴리네시아의 쿡 제도는 낮은 관광 밀도와 강력한 해양 보호 정책을 앞세워 ‘환영받는 방문객’의 경험을 강조한다. 코스타리카는 열대우림과 해변이 맞닿은 생태계 속에서 모험과 웰니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나라로 소개된다. 2026년에는 육상·해상 보호구역 확대를 통해 재규어 이동 통로와 상어 보호를 강화할 계획이다. 관광이 자연 보전의 재원이 되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취지다. 도시 역시 변화의 무대다. 미국 필라델피아는 독립 250주년을 맞아 역사·예술·스포츠가 결합된 대형 이벤트로 도시 전반을 재조명한다. 캄보디아 프놈펜은 신공항 개장과 함께 보행자 중심의 거리, 전기 툭툭 등 지속 가능한 도시 관광을 확대하며 ‘새로운 수도’의 이미지를 만들고 있다. 포르투갈 기마랑이스, 핀란드 오울루처럼 문화 수도·그린 수도로 선정된 도시들도 2026년을 기점으로 존재감을 키운다. BBC의 리스트가 던지는 메시지는 명확하다. 어디를 가느냐보다 어떻게 여행하느냐가 더 중요해졌다는 것. 붐비는 랜드마크 앞 인증샷 대신, 덜 알려진 지역에서 더 오래 머물며 지역에 도움이 되는 소비를 하는 여행. 2026년의 ‘최고의 여행지’는 장소 그 자체보다, 여행이 남기는 영향까지 설계한 곳에서 시작되고 있다. ◆ BBC 트래블 선정, 2026년 최고의 여행지 20곳 1. 아부다비 (아랍에미리트) 2. 알제리 3. 콜차구아 밸리 (칠레) 4. 쿡 제도 5. 코스타리카 6. 헤브리디스 제도 (스코틀랜드) 7. 이시카와현 (일본) 8. 코모도 제도 (인도네시아) 9. 로레토 (멕시코 바하칼리포르니아 수르) 10. 몬테네그로 11. 오리건 코스트 (미국) 12. 오울루 (핀란드) 13. 필라델피아 (미국) 14. 프놈펜 (캄보디아) 15. 기마랑이스 (포르투갈) 16. 삼부루 (케냐) 17. 산토도밍고 (도미니카공화국) 18. 슬로칸 밸리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 19. 울루루 (호주) 20. 우루과이
  • 로마·도쿄는 너무 붐볐다…2026년 여행이 바뀌는 순간 [여행+]

    로마·도쿄는 너무 붐볐다…2026년 여행이 바뀌는 순간 [여행+]

    로마와 도쿄, 파리와 두브로브니크는 여전히 아름답다. 하지만 2026년을 앞두고 여행자들의 시선은 조금씩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더 유명한 곳이 아니라 덜 붐비면서도 의미 있는 경험을 할 수 있는 ‘옆 동네’로 향하고 있다. BBC 트래블이 선정한 ‘2026년 최고의 여행지’는 이런 변화를 분명하게 보여준다. 이번 리스트는 단순히 볼거리가 많은 곳이 아니라 관광이 지역 공동체를 돕고 환경을 보호하며 문화유산을 지켜내는 데 기여할 수 있는 목적지에 초점을 맞췄다. BBC는 기자들과 지속 가능 여행 전문가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여행이 긍정적인 영향을 남길 수 있는 곳”을 기준으로 삼았다. 대표적인 방식은 과잉 관광을 피해 비슷한 매력을 가진 대안 여행지를 선택하는 것이다.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가 인파로 몸살을 앓는 동안, 인접한 몬테네그로는 코토르만의 해안 마을과 성벽 도시, 그리고 산악 공동체를 잇는 새로운 하이킹 코스로 주목받고 있다. 늘 트렌디한 부에노스아이레스 맞은편의 몬테비데오는 탱고와 스테이크, 건축 유산을 공유하면서도 상대적으로 여유롭고 남미에서 손꼽히는 친환경 도시로 평가된다. “유적은 보고 싶지만 사람은 피하고 싶다”면 알제리가 로마 시대 유적과 사하라 사막의 풍경을 비교적 한적하게 즐길 수 있는 선택지로 제시된다. 자연을 중심에 둔 여행지도 다수 포함됐다. 폴리네시아의 쿡 제도는 낮은 관광 밀도와 강력한 해양 보호 정책을 앞세워 ‘환영받는 방문객’의 경험을 강조한다. 코스타리카는 열대우림과 해변이 맞닿은 생태계 속에서 모험과 웰니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나라로 소개된다. 2026년에는 육상·해상 보호구역 확대를 통해 재규어 이동 통로와 상어 보호를 강화할 계획이다. 관광이 자연 보전의 재원이 되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취지다. 도시 역시 변화의 무대다. 미국 필라델피아는 독립 250주년을 맞아 역사·예술·스포츠가 결합된 대형 이벤트로 도시 전반을 재조명한다. 캄보디아 프놈펜은 신공항 개장과 함께 보행자 중심의 거리, 전기 툭툭 등 지속 가능한 도시 관광을 확대하며 ‘새로운 수도’의 이미지를 만들고 있다. 포르투갈 기마랑이스, 핀란드 오울루처럼 문화 수도·그린 수도로 선정된 도시들도 2026년을 기점으로 존재감을 키운다. BBC의 리스트가 던지는 메시지는 명확하다. 어디를 가느냐보다 어떻게 여행하느냐가 더 중요해졌다는 것. 붐비는 랜드마크 앞 인증샷 대신, 덜 알려진 지역에서 더 오래 머물며 지역에 도움이 되는 소비를 하는 여행. 2026년의 ‘최고의 여행지’는 장소 그 자체보다, 여행이 남기는 영향까지 설계한 곳에서 시작되고 있다. ◆ BBC 트래블 선정, 2026년 최고의 여행지 20곳 1. 아부다비 (아랍에미리트) 2. 알제리 3. 콜차구아 밸리 (칠레) 4. 쿡 제도 5. 코스타리카 6. 헤브리디스 제도 (스코틀랜드) 7. 이시카와현 (일본) 8. 코모도 제도 (인도네시아) 9. 로레토 (멕시코 바하칼리포르니아 수르) 10. 몬테네그로 11. 오리건 코스트 (미국) 12. 오울루 (핀란드) 13. 필라델피아 (미국) 14. 프놈펜 (캄보디아) 15. 기마랑이스 (포르투갈) 16. 삼부루 (케냐) 17. 산토도밍고 (도미니카공화국) 18. 슬로칸 밸리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 19. 울루루 (호주) 20. 우루과이
  • 크루즈 입항때마다 8억 경제 파급효과… 올해 348차례 80만명 온다

    크루즈 입항때마다 8억 경제 파급효과… 올해 348차례 80만명 온다

    제주 크루즈 관광이 회복 단계를 넘어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올랐다. 제주도는 올해 크루즈 관광객이 80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코로나19 직후인 2023년 10만 명 수준에서 불과 3년 만에 7배 이상 급증한 수치다. 이는 지난해(75만명)보다도 5만명이 늘어난 규모로, 제주 크루즈 관광은 사실상 팬데믹 이전을 넘어선 새로운 국면에 진입했다는 평가다. 올해 제주에는 제주항 137회, 강정항 211회 등 총 348차례 크루즈가 입항할 예정이다. 크루즈 산업은 한 번에 수천 명이 몰려오는 구조로, 지역경제 파급력이 크다. 제주도 분석에 따르면 승객 3000명이 탄 크루즈 1척이 기항할 경우 쇼핑·식음료 소비 6억 6000만원, 전세버스·관광통역·예선료 등 민간 수입 9300만원, 입항료·터미널 이용료 등 항만 수입 4400만원 등 총 8억원에 달하는 경제 효과가 발생한다. 올해 348차례 올 경우 2784억원의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이 때문에 크루즈 산업은 지역 관광업계에서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불린다. 제주 크루즈 성장의 배경으로는 준모항(準母港) 운용이 꼽힌다. 단순 기항을 넘어 승·하선이 동시에 이뤄지면서 체류 시간이 늘고 소비도 확대됐다. 여기에 제주항과 강정항에 무인 자동심사대 38대를 도입해 입국 절차를 대폭 간소화한 점도 주효했다. 관광객 대기 시간이 줄면서 “제주에서 쓰는 시간 자체가 늘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5000명 기준 150분 걸리던 입국 심사가 60분으로 줄어드는 것으로 파악됐다. 도는 또 크루즈 선석 배정의 디지털 전환, 국제 크루즈 포럼 개최, 해외 선사 대상 유치 마케팅 강화로 아시아 크루즈 허브로서의 인지도를 끌어올렸다고 분석했다. 도는 올해를 기점으로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크루즈 기항지’로 도약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지역경제 동반 성장 ▲인프라 확충 ▲마케팅 강화 ▲전문 인력 양성 등 4대 전략을 담은 크루즈산업 활성화 계획을 마련했다. 지역경제 연계 차원에서는 어촌계와 협업해 해녀 문화 체험 기항 상품을 개발하고, 크루즈 터미널 유휴 공간을 활용한 상업 광고도 유치한다. 강정항에는 위탁수하물 처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노인·장애인을 위한 크루즈 전용 갱웨이를 설치해 접근성을 높인다. 크루즈 선석 배정 시스템도 고도화해 실시간 입출항 정보와 통계 분석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해외 선사 유치를 위해 제주도는 씨트레이드 크루즈 글로벌 등 국제 박람회에 참가하고, 9개국 82개 기관이 참여하는 아시아 크루즈 리더스 네트워크(ACLN)를 적극 활용한다. 지난해 경쟁률 100대 1을 기록한 준모항 크루즈 체험단도 확대 운영해 도민과 국민 대상 홍보를 이어간다. 전문 인력 양성도 병행된다. 제주대 관광경영학과·해양산업경찰학과에 크루즈 융합 마이크로디그리 (마이크로(micro)와 디그리(degree)의 합성어·작은 단위 학위)과정, 산업 전문가 특강과 취업 연계를 강화한다. 도는 ‘바다를 키우는 제주, 제주를 키우는 바다’를 목표로 2026년 해양수산 분야에 1742억원을 투입한다. 이 가운데 국제 크루즈 유치와 준모항 활성화를 위해 10개 사업에 10억원을 편성했다. 김종수 도 해양수산국장은 “올해 80만명 크루즈 관광객 유치를 통해 제주가 글로벌 대표 기항지로 도약하도록 하겠다”며 “인프라 개선과 인력 양성을 통해 지속 가능한 크루즈 산업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10월 도입한 제주항 연안·국제여객터미널에 설치한 무인 발권 키오스크 만족도 조사에서 95.8점을 기록했다. 도는 제주항 여객터미널 혼잡을 완화하고 발권 대기시간을 줄이기 위해 2025년 10월 3850만원을 투입해 연안여객터미널 2대, 국제여객터미널 2대 총 4대의 무인발권 키오스크를 설치했다.
  • ‘김연경 효과’에 희비 갈린 여자배구 흥국생명·정관장

    ‘김연경 효과’에 희비 갈린 여자배구 흥국생명·정관장

    김연경은 떠났지만 승승장구하는 흥국생명, 김연경의 애제자를 영입했지만 고전을 면치 못하는 정관장. ‘배구여제 김연경’ 은퇴 이후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두 팀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지난 시즌 우승팀 흥국생명은 김연경이 은퇴한 데다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마저 떠났지만 의외로 선전하고 있다. 20일 기준 승점 41(13승 10패)로 현재 3위를 달리고 있으며, 승점 42인 현대건설과 승점 차도 1에 불과하다. 요시하라 토모코 감독이 새로 부임한 데다,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에서도 뒷순위로 무게감이 떨어지는 레베카를 뽑으면서 초반 분위기는 어수선했다. 이번 시즌 1라운드 승점 7(2승 4패)로 전체 6위에 그쳤다. 그러나 2라운드에서 승점 11(4승 2패), 3라운드에서 11(3승 3패), 4라운드 현재 승점 12(4승 1패)를 기록하며 상위권에 진입했다. 특히 4라운드는 득점 457점에 실점이 406점에 그치면서 공수 효율을 따지는 ‘점수 득실률’이 1.126으로 전체 팀 가운데 가장 높았다. 지난 18일 IBK기업은행전에서는 주력 공격수인 레베카를 빼고도 한국 선수 3명이 나란히 두 자릿수 득점을 내는 등 전체 선수가 골고루 점수를 냈다. 조직력과 집중력을 중시하는 ‘요시하라 스타일’의 배구가 힘을 발휘했다는 평가다. 구단 내부에서도 “이 정도로 잘할 줄은 몰랐다”는 반응이 나오고, “아본단자 감독 다시 데려오라”는 초반 불평도 쏙 들어갔다. 정관장도 ‘김연경 효과’를 톡톡히 봤다. 지난해 방영한 MBC 예능 프로그램 ‘신인감독 김연경’에서 스타로 떠오른 몽골 출신 선수 인쿠시를 영입하면서다. 한국배구연맹(KOVO)이 지난 6일 발표한 이번 시즌 1~3라운드 평균 시청률에 따르면, 여자부 시청률은 1.37%로 지난 시즌(1.18%)을 넘어 역대 최고를 찍었다. 특히 지난달 19일 인쿠시 데뷔전 시청률은 2.06%를 기록했다. 인쿠시를 보러 경기장에 팬들이 몰리면서 연속 매진을 기록할 정도다. 그러나 인기에 반해 팀 성적은 최하위다. 인쿠시가 기대에 부응하는지도 여전히 미지수다. 지난 16일 현대건설전에서는 1·2세트 선발로 나섰지만 2득점에 그쳤고, 상대방의 집중적인 견제에 범실을 6개나 하며 결국 2세트 도중 교체됐다. 그럼에도 정관장은 흥행을 위해 성장 가능성이 큰 인쿠시를 안고 갈 방침이다. 거주 기간 요건이 까다로운 일반 귀화 대신, 체육 분야 우수 인재로 인정받는 ‘특별 귀화’를 추진 중이다.
  • ‘원조 친명 성준후’ 출전에 전북 임실 선거판 술렁

    ‘원조 친명 성준후’ 출전에 전북 임실 선거판 술렁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청와대 참모들의 움직임이 시작된 가운데 성준후 국민통합비서관실 행정관이 전북 임실군수 선거전에 출사표를 던져 지역 민심이 술렁이고 있다. 전북지역 단체장 입지자 가운데 ‘찐명(친이재명) 청와대 출신 인물’은 성 행정관이 유일무이해 공천 지형과 판세에 적잖은 파장이 예상된다. 20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이재명 대통령의 16년 정치적 동지인 성 행정관이 오는 2월 4일 전북도의회에서 임실군수 출마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성 행정관은 이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필한 핵심 그룹에 속한다. 성남시장 초기부터 경기도지사, 대통령에 이르기까지 험난한 정치 역정을 동행했다. 특히, 성 행정관은 김용, 정진상, 이화영 등과 동고동락한 ‘성남 라인’이자 윤석열 정권의 정치보복 희생자 중 한명이어서 출마 선언 자체만으로도 파괴력이 남다를 것으로 전망된다. 그는 검찰의 압수수색과 소환조사를 받으면서도 구속된 동지와 가족들의 뒷바라지를 마다하지 않은 원조 친명으로 알려졌다. 2023년 9월 민주당 부대변인 시절에는 민주주의 수호를 외치며 당시 이재명 대표와 동반 단식에 참여하기도 했다. 성 비서관의 등장에 임실군수 선거판은 지각변동이 불가피한 상황을 맞았다. 정부의 핵심 의사결정권자들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가진 인물에 갈증을 느꼈던 민심이 요동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더구나 임실군은 민주당 입장에서 보면 터가 센 사고 지역이다. 무소속 심민 군수가 세 차례나 연속 민주당 후보를 누르고 당선해 판을 바꿀 수 있는 새로운 인물의 등장이 과제였다. 이번에는 민주당이 여당이 된 만큼 전략공천이나 단수공천을 통해 혁신적인 지역 일꾼을 발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은 이유다. 심 군수의 3선 제한으로 무주공산이 된 임실은 대통령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인물 등장에 관심이 집중되는 분위기다. 10여 명의 기존 후보군도 성 행정관의 등판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대통령의 텃밭’이나 다름없는 호남에서 ‘청와대 출신 인사의 귀향’이라는 상징성이 강력하기 때문이다. 한편, 청와대 출신 인사들이 전국 단위로 선거에 가세하면 태풍의 핵으로 등장할 가능성이 크다. 청와대 참모 가운데 6월 선거 출마가 거론되는 인물은 ▲김광 자치발전비서관실 행정관(계양구청장 선거) ▲김남준 청와대 대변인(계양을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김병욱 정무비서관실 비서관(성남시장 선거) ▲서정완 자치발전비서관실 행정관(하남시장 선거) ▲성준후 국민통합비서관실 행정관(임실군수 선거) ▲우상호 정무수석실 수석비서관(강원도지사 선거) ▲이선호 자치발전비서관실 비서관(울산시장 선거) ▲진석범 보건복지비서관 선임행정관(화성시장 선거) 등 8명이다.
  • 호텔 최저가 예약은 ‘이 요일&시간’에…꿀팁 4가지 공개 [여행+]

    호텔 최저가 예약은 ‘이 요일&시간’에…꿀팁 4가지 공개 [여행+]

    여행 경비를 절약하기 위한 항공권 예약 시기와 방법 등은 익히 알려졌지만, 여행 경비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호텔 숙박도 몇 가지 전략을 활용하면 충분히 절감할 수 있다. 호텔 할인 예약 서비스인 호텔플래너닷컴의 창업자 팀 헨첼은 호텔을 저렴하게 예약할 수 있는 여러 꿀팁을 방출했다. ▲1. 사람이 붐비지 않는 시간대에 검색 헨첼 CEO는 실시간 경쟁이 덜한 비성수기 시간대, 예컨대 토요일이나 일요일 오전 6시 또는 자정쯤 호텔을 예약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많은 예약 시스템은 동적 가격을 기반으로 한다. 동적 가격이란 시장의 수요, 공급 상황, 경쟁사의 가격, 고객의 행동 패턴 등 다양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여 상품이나 서비스의 가격을 유동적으로 변경하는 전략이다. 쉽게 말해 정가가 정해져 있지 않고 상황에 따라 가격이 계속 변동하는 것이다. 따라서 경쟁이 적은 비성수기 시간대에 예약하면 숙박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2. 호텔 예약은 화요일을 공략 헨첼 CEO는 화요일이 좋은 호텔의 특가 상품을 구할 수 있는 요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대부분의 호텔과 여행사 가격 책정팀은 월요일에 모여서 지난 주말동안 잘 팔린 상품을 검토한다”면서 “이후 화요일 아침에 시스템과 웹사이트를 업데이트해 예약 가능 객실이 더 많은 호텔과 여행지에 대한 할인 및 특가상품을 게시하고 예약률을 높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화요일에 예약할 경우 주 후반의 높은 가격대와 비교했을 때 5~8%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3. 브라우저 쿠키 삭제 여행객들이 저지르는 큰 실수 중 하나는 가격 변동 확인을 위해 예약 웹사이트를 다시 방문해 같은 날짜를 검색하는 것이다. 예약 사이트를 반복적으로 방문하면 알고리즘이 이를 예약 의도가 강한 것으로 해석해 가격이 오를 수 있다. 시크릿 모드로 접속하거나 브라우저 쿠키를 삭제하면 알고리즘에 ‘간파’ 당하지 않고 더욱 저렴한 호텔 상품들을 선택하는 것이 가능하다. ▲4. 새 호텔 개장 첫 주말에는 예약 피하기 새로 문을 연 호텔에서 휴가를 보내고 싶다면 오픈 초기 몇 주 동안은 예약을 피하는 것이 좋다. 헨첼 CEO는 “새로 지어진 호텔의 경우 호텔 공사가 지연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 경우 같은 계열사의 다른 호텔로 옮겨지거나 숙박비를 전액 지급해도 모든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없는 상황에 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사 관계로 예약이 취소될 경우 다른 투숙객들과 함께 급하게 대체 숙소를 찾아야 하는데, 이는 수요 증가와 가격 급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 “출산과 육아, 경기도가 함께합니다”…경기도 육아·아동 새해 정책은?

    “출산과 육아, 경기도가 함께합니다”…경기도 육아·아동 새해 정책은?

    김동연 “출산·육아, 개별 부모만의 책임이 아니라 사회가 함께 할 일” 경기도가 공백 없는 돌봄을 제공하고, 한부모와 위기임산부를 위한 보호망을 펼치는 등 도내 부모들이 마음 편히 아이를 낳고 키울 수 있도록 정책들을 올해도 추진한다. 공백 없는 돌봄부터 난임부부, 산후조리원, 위기임산부 지원 등 경기도의 주요 출산·육아 정책을 살펴본다. 주말, 야간에도 공백없는 긴급돌봄 연계 ‘언제나 돌봄’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언제나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도록 핫라인 콜센터, 초등시설형 긴급돌봄, 언제나 어린이집 등으로 구성된 ‘언제나 돌봄’이다. 경기도는 2024년 7월 핫라인 콜센터 ‘경기도 아동언제나돌봄광역센터’를 개설해 운영 중이다. 12세 이하 아동 긴급돌봄이 필요한 가정은 콜센터나 플랫폼을 통해 평일 야간과 주말·휴일에도 거주지 근처 아동돌봄시설과 가정 방문형으로 빈틈없는 돌봄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돌봄서비스 중 하나인 ‘초등 시설형 긴급돌봄’은 돌봄이 필요한 6~12세 아동을 거주지 근처 다함께돌봄센터와 지역아동센터 등 아동돌봄시설에 평일 야간과 주말 및 휴일에 아동 돌봄을 연계하는 사업이다. 현재 19개 시군이 운영 중이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언제나돌봄 플랫폼에서 신청하면 된다. ‘언제나 어린이집’은 생후 6개월부터 7세까지 취학 전 영유아를 둔 부모라면 일시적·긴급상황 발생 시 365일 24시간 언제든지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곳이다. 현재 14개소가 운영 중이며, 이용 아동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그동안 콜센터를 통해 신청을 받아왔으나, 2026년 3월 이후로 언제나돌봄 플랫폼을 통한 신청도 병행해 운영하고 있다. ‘방문형 긴급돌봄’은 생후 3개월~12세 이하 아동에게 돌보미가 가정을 방문해 아이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서비스 신청은 아이돌봄 앱·누리집이나 언제나돌봄 콜센터를 통해 가능하며, 지난해 10개 시군에서 올해 20개 시군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경기형 가족돌봄수당 등 지원, ‘부모의 양육부담’ 경감 ‘경기형 가족돌봄수당’은 가족뿐 아니라 이웃까지 돌봄 조력자로 인정한 최초의 제도다. 중위소득 150% 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생후 24개월에서 36개월 사이 영유아를 돌보는 친인척 또는 이웃 주민이 돌봄을 제공하는 가정에 월 30만~60만원을 지급한다. 지난해 하반기 14개 시군에서 올해 26개 시군으로 확대 운영하며, 지난해 말 기준 총 8041명을 지원했다.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은 정부의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을 연계해서 경기도가 추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위소득 150% 이하 가정에 월 최대 20시간(연 240시간)을, 두 자녀 이상 다자녀가정에 연 30만원을 지원해 양육 부담 경감에 기여했다. 돌봄공동체 참여자들에게 활동비를 지급하는 ‘아동돌봄 기회소득’은 보육의 공공성과 공동체성을 강화하는 새로운 복지 모델이다. 월 30시간 이상, 부모를 대신하여 아동 돌봄에 참여한 도민에게 연 최대 240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경기형 가족돌봄수당’과 ‘아동돌봄 기회소득’은 경기민원24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모성·영유아의 생명과 건강보호’ 지원사업 확대 경기도는 2024년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대상에 대한 거주 기간 제한과 여성 연령별 차등 지원 기준을 폐지했고, 지원 횟수를 21회에서 25회로 늘렸다. 2024년 11월부터는 난임부부당 25회에서 출산당 25회로 확대 지원하고 있다. 전국 최초로 난임 시술 중단 시 발생하는 의료비를 50만원 한도 내에서 횟수 제한 없이 지원하는 제도도 2024년 5월부터 시행 중이다. 이와 함께 올해부터 미숙아 및 선천성이상아 의료비 지원 한도를 상향하고, 육아 필수재인 기저귀와 조제분유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 기존 미숙아 출생 체중별로 300만원에서 1000만원이었던 지원 한도를 4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대폭 상향했다. 특히 초저체중아(1kg 미만)의 경우 기존보다 두 배 늘어난 2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어 소득과 관계없이 긴급한 치료가 필요한 영유아의 건강권을 보장할 수 있다. 선천성이상아 의료비 역시 기존 최대 500만원에서 700만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난임부부와 미숙아 관련 사업 신청 희망자는 관할 보건소 방문 등으로 신청할 수 있다. 2019년 5월 경기도 1호로 개원한 여주 공공산후조리원과 2023년 5월 추가로 문을 연 포천 공공산후조리원도 지난해 말 기준 누적 이용자가 2600가정을 넘어섰다. 이용 기간 2주 기준 전국 산후조리원 평균 이용료가 346만원인데 경기도 공공산후조리원은 168만원에 불과하다. 도는 2027년까지 안성과 평택에 공공산후조리원 2개소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공공산후조리원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여주와 포천 누리집으로 할 수 있다. 한부모·위기임산부를 위한 든든한 보호망경기도는 한부모가족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24년 3월부터 한부모가족 아동양육비 지급 대상을 전국 최초로 중위소득 63%에서 100%로 확대했다. 가족 등으로부터 은둔·고립돼 임신중절, 유기, 입양 등 임신·출산 갈등과 사회적·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위기임산부의 안전한 출산을 돕기 위해 ‘위기임산부 지역상담기관’을 2023년 10월 광명에 이어 2025년 6월 동두천에 설치했다. 24시간 운영 핫라인을 통해 유선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우리 아이들 키우는 것을 이제는 개별 부모만의 책임이 아니라 공동체, 마을, 사회, 국가가 함께 힘을 합쳐서 키운다는 마음으로 해야 한다”며 “우리 사회가 아이들 양육에 공동 책임을 지는, 그런 사람 사는 세상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타이틀리스트, 2026년형 AVX 골프볼 출시

    타이틀리스트, 2026년형 AVX 골프볼 출시

    타이틀리스트가 2026년형 AVX 골프볼을 선보인다. 그린 주변에서 스핀을 한층 강화해 쇼트게임 능력을 향상시키고 롱게임에서는 스핀을 줄여 비거리를 크게 늘린 게 특징이다. 부드러운 타구감도 더 부드러워졌다. 신형 AVX의 쇼트게임 능력은 이전 세대보다 두꺼워진 새로운 우레탄 커버 설계를 통해 완성됐다. 새롭게 적용된 커버는 한층 더 부드러운 타구감과 함께 그린 주변에서의 스핀과 컨트롤을 보다 안정적으로 끌어올린다. 새로운 코어 배합 설계는 매우 부드러운 타구감을 유지하면서 긴 비거리를 구현한다. 티샷에서는 낮고 강하게 볼이 날아가고 미들 아이언샷에서는 탄도를 더 높인다. 2026년형 AVX 골프볼은 화이트와 하이 옵틱 옐로우 등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 “30년 아낀 것”…럭키 母, 혼전임신 며느리에 수천만원대 금팔찌 선물

    “30년 아낀 것”…럭키 母, 혼전임신 며느리에 수천만원대 금팔찌 선물

    인도 출신 방송인 럭키 어머니가 남다른 며느리 사랑을 보여줬다. 지난 19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럭키가 아내와 함께 고향 인도 뉴델리를 찾았다. 럭키는 결혼식에 참석하지 못 한 어머니를 뵙기 위해 고향을 방문했다. 어머니는 빨간 가루(띠카)를 찍는 전통 인사로 부부를 환대했다. 럭키 아내는 행운을 상징하는 가네샤 신 조각상과 결혼한 사람들이 착용하는 목걸이 망갈수트라, 꽃, 손편지, 두파타를 선물 받았다. 럭키는 “이제 굽타 가족의 며느리가 되는 거다”며 기뻐했다. 럭키 어머니는 “(둘이 와서) 너무 좋았다. 두 사람이 오는 날을 매일 세고 있었다”며 “건강이 안 좋은데 다른 사람들이 ‘아들과 며느리를 기다리면서 얼굴이 좋아진 것 같다’고 하더라. 우리 집에 새로운 행복(손주)이 찾아왔고 그보다 큰 기쁨은 있을 수 없다”고 전했다. 럭키 부부는 어머니를 위해 한국에서 준비해온 금반지, 목걸이, 팔찌를 전달했다. 럭키는 “금값이 두배로 올랐다”고 강조했다. 럭키 어머니도 “인도는 결혼할 때 여자에게 선물하는 문화가 있다”며 며느리에게 금팔찌 4개를 선물했다. 황보라는 “저 정도면 몇 천만원 하겠다”며 놀라워했다. 어머니는 “막내 며느리 주려고 사두고 보관만 한 거다”며 30년 된 목걸이도 쥐어줬다. 럭키는 “엄마랑 며느리랑 주얼리샵 온 거 같다”며 훈훈한 분위기에 만족감을 내비쳤다. 한편 럭키는 지난해 9월 서울 모처에서 신혜은 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럭키는 결혼 발표 당시 예비신부 신혜은씨 혼전 임신 소식을 함께 전해 축하를 받았다. 부부는 지난 6일 첫 딸을 품에 안았다.
  • 쇼골프 김포공항점 새 단장 재오픈… ‘역대급 파격 특가’ 쏜다

    쇼골프 김포공항점 새 단장 재오픈… ‘역대급 파격 특가’ 쏜다

    국내 골프 연습 문화를 선도하는 쇼골프(SHOWGOLF)가 전면적인 재정비를 마치고 지난 16일 김포공항점을 재오픈했다고 20일 밝혔다. 김포국제공항 내 위치한 김포공항점은 뛰어난 접근성으로 직장인과 출장객, 여행객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도심형 골프 연습장이다. 이번 재오픈은 단순한 영업 재개를 넘어 시설 전반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와 서비스 품질 강화를 거친 ‘새로운 출발’이다. 쇼골프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연습 환경을 쾌적하게 개선하고 골프 설비 점검을 대폭 강화했다. 특히 공항이라는 입지 특성을 고려해 짧은 시간에도 집중도 높은 연습이 가능한 ‘도심·공항형’ 공간 설계에 주력했다. 재오픈 기념 프로모션도 파격적이다. 쇼골프는 기존에 보기 힘들었던 특가 혜택을 한정 기간 제공해 더 많은 골퍼가 프리미엄 연습 환경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쇼골프 관계자는 “김포공항점은 브랜드를 상징하는 매장인 만큼, 고객 경험 전반을 다시 설계하는 수준으로 정비를 마쳤다”라며 “합리적인 가격과 완성도 높은 서비스로 골프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역할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재오픈 관련 파격 특가 및 세부 프로모션 내용은 쇼골프 공식 홈페이지와 김포공항점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매일 버블티 2잔 마신 20대 여성…뒤늦은 ‘후회’, 왜?

    매일 버블티 2잔 마신 20대 여성…뒤늦은 ‘후회’, 왜?

    업무 스트레스를 극복하기 위해 매일 버블티 2잔을 마신 20대 여성이 평생 투석을 받아야 할 위기에 처했다. 지난 18일(현지시간) 베트남 매체 브이엔익스프레스는 26세 대만 직장인 여성 A씨의 사연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업무 스트레스를 견디기 위해 수년간 습관적으로 버블티를 마셨고, 이달 초 심한 호흡곤란 증세를 보이며 병원에 긴급 이송됐다. 검사 결과 폐에 물이 차고 혈액 내 독소 수치가 위험 수준으로 나타나 긴급 기관 삽관과 투석 치료를 받았다. A씨를 치료한 병원 측은 “환자는 몇 달간 나타난 이상 증상을 방치했다”고 밝혔다. 그는 약 반년 동안 얼굴이 지속해서 붓는 증상을 겪었지만, 야근과 업무 스트레스 때문으로 여기고 병원을 찾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추가 검사 결과 A씨는 수년간 치료받지 않은 단백뇨와 만성 사구체신염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병원 측은 “이미 신장이 손상된 상태에서 과도한 당분 음료 섭취와 불규칙한 수면 등 나쁜 생활 습관이 결정적 악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만에 깊이 자리 잡은 버블티 문화가 신장 건강에 새로운 공중보건 위협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고소한 우유에 홍차, 녹차, 우롱차를 우려내고 타피오카 펄을 넣어 만드는 이 달콤한 음료는 과다 섭취할 경우 혈관과 신장에 치명적인 부담으로 작용한다. 보통 버블티 한 잔은 200~400kcal로, 이는 밥 한 공기(약 300kcal)와 비슷하거나 더 높은 열량을 함유하고 있다. 한 전문가는 “버블티를 물 대신 섭취하면 소변 속 인산염과 옥살산염 수치가 높아져 콩팥 결석 위험을 키운다”고 지적했다.
  • [공직자의 창] 대전환의 시대 ‘일하는 사람’ 위한 新사회계약

    [공직자의 창] 대전환의 시대 ‘일하는 사람’ 위한 新사회계약

    “노동은 상품이 아니다.” 1944년 필라델피아 선언이 천명한 이 대명제는 82년이 지난 지금, 디지털 혁명이라는 거대한 파고 앞에서 더욱 절실한 질문으로 다가온다. 과거 산업화 시대의 노동이 ‘공장’이라는 물리적 공간에서 정해진 시간에 이뤄졌다면 2026년의 노동은 알고리즘과 앱 그리고 국경을 넘나드는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시시각각 형태를 바꾸고 있다. 우리는 플랫폼 종사자, 프리랜서 등 ‘긱 노동’이 일상이 된 시대를 살고 있다. 새벽배송을 책임지는 택배 노동자, K콘텐츠를 선도하는 미디어 종사자, 일상의 편안함을 돕는 가사 종사자까지. 이들은 우리 사회를 지탱하는 핵심 주체지만 정작 정형화된 공장 노동자를 모델로 설계된 ‘근로기준법’은 이들을 보호하는 데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헌법 제32조는 모든 국민의 일할 권리를 천명한다. 국민은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님에도 기술 혁신에 따른 노동시장의 변화를 법과 제도가 따라가지 못하면서 권리 밖 노동이 발생하고 있다. 변화된 시대에 새로운 문법이 필요한 이유다. 불리는 명칭이나 고용 형태와 무관하게 모든 사람이 행복하게 일하고, 모든 사람의 노동 기본권이 보호되는 나라가 곧 민주공화국이다. 이제는 노동시장의 어떤 변화에도 민주공화국의 시민을 보호할 수 있는 노동헌법이 필요하다. 이런 정신을 담은 법률이 ‘일하는 사람의 권리에 관한 기본법’이다. 핵심은 명확하다. ‘정부가 변하더라도 일하는 모든 사람의 헌법상 노동기본권을 보호해야 한다’는 국가의 책무를 법률로 명문화하고, 기본법의 입법 취지와 정신에 따라 개별법을 제·개정해야 한다. 노동기본권은 거창한 것이 아니다. 살아 보려고 나간 일터에서 다치거나, 목숨을 잃거나, 차별받는 일만큼은 노동의 형태와 관계없이 국가가 끝까지 막겠다는 약속이다. 그래서 일하는 사람 기본법은 모든 노동관계법이 제·개정될 때 이 법률의 정신을 따르도록 한다. 1993년 고용정책기본법이 제정된 이후 전 국민 고용보험과 국민취업지원제도가 추진된 것처럼, 일하는 사람 기본법이 제정되면 노동관계법은 일하는 모든 사람을 포용적으로 보호하는 형태가 될 것이다. 직접적인 보호 규정도 있다. 일하고도 보수를 받지 못하면 노동위원회가 분쟁을 조정하고, 괴롭힘 관련 다툼은 피해자 상담부터 소송까지 지원한다. 국제사회도 거대한 전환에 착수했다. 국제노동기구(ILO)는 지난해부터 플랫폼 노동자 보호를 위한 국제 기준 제정에 돌입했다. 유럽연합(EU) 등 주요국은 디지털 시대에 맞는 노동권 확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도 이런 흐름의 선두에서 기술의 진보가 노동의 소외로 이어지지 않도록 새로운 사회계약을 써 내려가야 한다. 앞으로 10년, 노동시장 구조가 어떻게 바뀔지 완벽히 예측할 수 없다. 그러나 절대 변하지 않아야 하는 진실은 있다. 설사 노동이 기술의 가면을 쓰고 상품의 탈을 쓰고 있다고 해도 그 안에서 일하는 ‘인간’은 노동의 형태와 관계없이 오롯이 존중받아야 한다. 새로운 길을 여는 과정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있을 수 있다. 이런 다양한 의견은 국회의 법안 논의 과정에서 더 좋은 대안을 만들어 내는 지렛대가 될 것이다. 일하는 사람 기본법 제정은 우리 사회에 포용적인 노동 존중 정신이 뿌리내리고, 일터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역사적 전환점이 될 것이다. 노동의 존엄성이 최우선 가치가 되는 나라, 일하는 모든 사람을 위한 새로운 사회계약은 2026년 한국에서 시작됐다고 여겨지는 날이 오길 간절히 바란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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