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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석 서울시의원 “서울시, 지역상생리츠·부동산토큰화 신중히 추진해야”

    박석 서울시의원 “서울시, 지역상생리츠·부동산토큰화 신중히 추진해야”

    서울시의회 박석 의원(국민의힘, 도봉3)은 지난 11일 미래공간기획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가 6월 수립한 ‘서울 동행개발리츠 활성화 추진계획’에 대한 우려를 표하고 신중한 사업 추진을 당부했다. ‘지역상생리츠’란 지역 내 개발사업의 이익을 주민과 공유하기 위해, 해당 지역주민에게 리츠 주식을 우선 공모(청약)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한 새로운 부동산 간접 투자 방식이다. 박 의원은 ‘부동산투자회사법’ 개정안이 시행 전이고 상세 기준은 마련 전임에도 네이밍 공모부터 진행하게 된 배경을 질의하며 “실제 시행은 5년 후에나 가능한 사업을 지금부터 홍보해 시민의 기대를 키우는 의도가 무엇인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지역상생리츠 도입예정부지로 발표한 용산국제업무지구는 서울시 전체에 파급효과를 미칠 수 있는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사업 이익이 특정 구에 독점되어서는 안 된다”며 “향후 기준 마련 시 반드시 도시 전체의 균형발전을 고려한 ‘서울시’ 단위의 공모가 이뤄져야 한다” 강조했다. 이어 “소송 중인 남산 곤돌라 사업, 공공성을 우선해야 할 장기전세주택 등을 시범사업 후보로 검토 중인데, 본래의 정책 목적과 충돌할 우려가 있는 대상지는 후보에서 제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주민 반대 지역에 리츠 의무화를 검토하는 것은 민간 참여를 끌어낼 구체적인 인센티브 없이 참여만 강제하는 것”이라며 신중한 검토를 요청했고, ‘부동산 토큰화(STO)’ 사업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STO는 국내에 정착되지 않은 새로운 형태의 투자 방식”이라며 “서울시가 공공자산을 담보로 시민 투자를 유도하는 만큼, 시민들의 높은 기대를 감당할 수 있는 투자자 보호와 위험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덧붙여 “시민과의 동행을 표방한 사업이 준비 부족으로 인해 시민에게 피해를 주는 사업이 되어서는 안 될 것”이라며, 사업 추진 과정에서 제기되는 우려들을 해소하고 보다 신중하고 면밀한 계획 수립을 촉구했다.
  • 후보지 12월 발표하는데… 제주 탑동 해변공연장 일대, ‘도시재생혁신지구’ 선정 촉각

    후보지 12월 발표하는데… 제주 탑동 해변공연장 일대, ‘도시재생혁신지구’ 선정 촉각

    제주시 탑동 ‘해변공연장’ 일대가 도시재생혁신지구로 선정될 지 주목받고 있다. 제주도와 제주개발공사는 지난 9월말 탑동해변공연장(1만 200㎡)과 인근 제1공영주차장(3378.5㎡)을 포함한 1만 3578.5㎡ 부지를 대상으로 국토교통부 도시재생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 후보지 공모사업을 신청했다고 12일 밝혔다. 현주현 제주도 15분도시추진단장은 “국토부 후보지 선정 결과는 12월 발표될 예정”이라며 “원도심 활성화의 첫 걸음이 될 상징적 사업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후보지에 선정돼도 넘어야 할 산이 많다. 내년초 국가시범지구 계획수립용역을 발주한 뒤 내년 9월쯤엔 국가시범지구 본 공모에 최종 선정돼야 하는 절차가 남아 있다.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2028년 착공, 2031년 준공 및 분양·입주가 가능하게 된다. 도시재생 혁신지구는 인구 감소와 주거환경 노후화 등으로 쇠퇴하는 지역에 산업, 상업, 주거, 복지, 행정 등의 기능이 집적된 지역 거점을 조성하는 지구단위 개발사업을 말한다. 혁신지구로 지정되면 최대 250억 원의 국비와 건축규제 완화 등 특례를 적용받을 수 있다. 2019년 정책 도입 이후 전국 총 17곳이 선정됐으나 제주는 단 한 곳도 없는 미개척지라 할 수 있다. 탑동 일대는 1980~1990년대 제주의 명동으로 불리던 중심 상권이었다. 그러나 도심 공동화와 인구 유출로 상권이 침체되고, 공연장 역시 노후화로 제 기능을 잃었다. 제주도와 제주개발공사는 탑동 일대에 총사업비 2310억 원(국비 250억·지방비 167억·지자체 400억·개발공사 299억·기타 금융 포함)을 투입해 ‘리 크리에이티브(Re-Creative) 혁신플랫폼’을 건립하는 구상을 내놨다. 이 계획에 따르면 지하 1층~지상 15층 규모의 복합건물에는 창업·보육기업 오피스, 로컬크리에이터 스튜디오, 워케이션센터 등 혁신 창업공간이 들어선다. 또한 K-컬처 체험시설, VR·AR 콘텐츠관, 미디어아트 전시실, 실내 공연장 등을 조성해 문화·관광 산업의 중심으로 키운다는 복안이다. 야외에는 1000석 규모 가변형 공연장과 해변 잔디광장, 650대 규모 주차시설도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제주개발공사 관계자는 “도시재생의 핵심은 결국 사람”이라며 “단기간에 인구를 늘리기 어렵다면, 우선 사람들이 발길을 유도하는 거점시설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사업 선정땐 원도심 상권 회복과 청년 산업기반 확충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제주신항 개발로 도심 기능 재편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혁신지구가 새로운 중심축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사업이 완료되면 생산유발효과 4407억 원, 부가가치효과 1961억 원, 고용유발효과 2888명이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 서대문구, 거점공간 활용한 이대 상권 살리기

    서대문구, 거점공간 활용한 이대 상권 살리기

    서울 서대문구는 이대 상권 회복과 활성화를 위해 ‘행복이화카페’와 ‘서대문 행복스토어’를 거점 공간으로 지정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서대문구 관계자는 “두 공간은 단순한 커뮤니티 장소를 넘어 지역 상인과 예비 창업자, 로컬크리에이터들이 함께 성장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행복이화카페’는 추억의 맛집으로 인기를 모았던 ‘빵 사이에 낀 과일’이 영업난으로 폐업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구가 ‘이대 상권 살리기 프로젝트’의 하나로 장소를 옮겨 직영하고 있다. 샌드위치와 커피 등을 판매하는 공간이지만 그 역할은 단순한 카페를 넘어선다. 상인과의 소통 창구로서 정기 회의가 열린다. 구가 올해 들어 추진한 ▲이대 상권 홍보 매거진 ‘행복상점’ 제작 ▲‘2025 이화 달콤산책 페스티벌’ 개최 ▲‘그루브 인 이화’ 개최 등이 모두 이곳에서 상인회와 머리를 맞대며 지속적인 콘텐츠 회의를 가진 끝에 나온 결실이다. 실제 거점 공간의 파급효과도 가시화되고 있다. 올해에만 행복이화카페 주변으로 맞은편에 빨래방과 미용실, 뒤편에 옷 가게 등 세 곳의 점포가 문을 열었다. 서대문 행복스토어 역시 로컬크리에이터 활동, 소상공인 온라인커머스 교육, 청년창업가 발굴 등을 통해 이대 상권 거점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이대 상권은 서대문구의 역사와 감성이 살아 숨 쉬는 곳으로 이들 거점 공간을 중심으로 단순한 회복을 넘어 새로운 상권 생태계로 태어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이대 상권이 지역경제 활성화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효소가 피부를 재생한다”…손상복구 ‘ES1펩타이드’ 기능성 화장품 출시

    “효소가 피부를 재생한다”…손상복구 ‘ES1펩타이드’ 기능성 화장품 출시

    바이오벤처 하엘(HAEL)이 개발한 DNA 손상복구 효소 기반 ‘ES1 펩타이드’가 피부 노화 방지와 주름 개선 등에 있어 혁신적인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ES1 펩타이드는 인체 단백질의 특정 기능 도메인에서 유래한 물질로 세포 수준에서 손상 복구를 촉진하고 콜라겐 분해를 억제하며 콜라겐 합성을 증가시키는 기능을 갖는다. 또 자외선 등으로 손상된 DNA 복구를 촉진해 피부 세포의 재생 속도를 높인다. 하엘 대표이사인 김준 고려대 교수는 “특정 단백질 도메인 서열이 피부세포 손상 회복에 직접적인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밝혀냈고, 이 서열을 펩타이드화해 세계 최초의 손상복구 효소 기반 펩타이드 ES1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어 “피부는 스스로 회복할 수 있는 능동적인 기관인데, ES1 펩타이드는 그 메커니즘을 과학적으로 지원하는 물질”이라고 설명했다. ES1 펩타이드 기술은 FASEB저널(2020), CMLS(2021) 등 국제 SCI급 학술지에 연달아 게재되며 과학적 근거를 확보한 상태다. 12주간의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ES1 펩타이드 함유 제품을 사용한 사람들은 눈가 주름과 피부 탄력 회복 지표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피부 자극 평가에서도 ‘무자극’ 판정을 받았다. 하엘은 지난해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비고시형 주름개선 기능성 원료 인증을 획득했다. 이는 국내에서 손상복구 효소 기반 물질로는 최초 사례다. 김 교수는 “ES1 펩타이드는 독성이 전혀 없으면서도 피부 구조를 세포 단위에서 근본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성분”이라며 “피부과학의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해피트리는 하엘의 ES1 펩타이드 기술을 적용한 고기능성 화장품 브랜드 ‘에솔리아’(ESOLIA)를 최근 출시했다. 하엘은 앞으로 ‘내 피부 속 콜라겐과 대화한다’는 슬로건 아래 ES1 펩타이드 기반의 주름개선 고기능성 화장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 최민 경기도의원, 지역 편차 완화 위한 구체적 전략 부재 지적. 사회혁신경제국에 사업 실효성 제고 촉구

    최민 경기도의원, 지역 편차 완화 위한 구체적 전략 부재 지적. 사회혁신경제국에 사업 실효성 제고 촉구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최민 의원(더불어민주당, 광명2)은 10일 사회혁신경제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사회적경제 육성 사업의 지역 편차 완화 노력 부족과 핵심 사업의 기획력과 성과 분석이 미흡했음을 강하게 질타했다. 우선 최민 의원은 경기도 사회적경제 육성 지원 조례 제4조의 취지가 지역 편차 완화에 있었음을 강조하며, 현재 사회혁신공간 ‘팔로우’ 사업의 기업 참여가 북부 9% 대 남부 91%로 심각하게 편중된 상황임을 지적했다. 최민 의원은 사회혁신경제국에게 “기업 및 인구 모수가 남부에 치중된 현실은 인정하지만, 그에 대한 사회혁신경제국의 능동적인 전략이 무엇인지”를 물었다. 이어 “지역 편중을 보완하기 위해 접근성 개선, 북부 거점 인근 지자체 셔틀 운행, 바우처 사업, 네트워크 개선을 통한 거버넌스 구축 등의 구체적이고 계량화된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단순히 시군 재정 지원에 의존하며 책임을 시군에 이양하는 식의 ‘반복적이고 안이한 답변’으로는 광역 단위 사업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계량화된 지표와 이를 뒷받침하는 대응 전략이 부재하면, 예산 집행은 공허한 수준에 머무르며 남부 편중이 더욱 심화될 것”이라고 경고하며, 세부적인 실행 계획 수립을 주문했다. 최 의원은 사회적 금융 확대 기조에 발맞춰, 단순 집행 건수 중심의 사고에서 벗어나 금융 지원의 ‘임팩트(Impact)를 면밀히 분석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지원 기업의 “매출액 전후 변화, 새로운 사업군의 개발, 지속가능성 여부, SVI(사회적 가치 지표) 창출 변화” 등에 대한 종합적인 분석 자료를 요청했다. 최 의원은 단순한 집행 실적에 머무르지 말고, 지원이 실제로 기업의 성장과 지역 생태계 변화로 이어졌는지에 대한 성과와 영향을 분석한 자료를 요구하며, 사회혁신경제국의 연구 역량이 부족하다면 경기연구원 등 전문 싱크탱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 ‘새만금으로 가는길’ 새만금 인입철도 기본계획 고시

    ‘새만금으로 가는길’ 새만금 인입철도 기본계획 고시

    새만금과 내륙을 연결하는 ‘새만금항 인입철도’ 구축이 본격화됐다. 전북도는 12일 국토교통부가‘새만금항 인입철도 기본계획’을 고시했다고 밝혔다. 새만금항 인입철도는 군산 대야역에서 새만금항까지 총 48.3km를 잇는 여객·화물 단선전철이다. 대야역에서 옥구까지 기존 선로 19km를 전철화하고, 옥구에서 새만금신항까지 29.3km 구간을 새로 놓는다. 총 1조 5859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은 2033년까지 추진된다.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의 분석에 따르면 생산유발효과 2조 2152억원, 고용유발 1만 4788명, 부가가치유발 7582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예상된다. 특히 영호남내륙선, 국가식품클러스터 인입선, 서해안철도 등과 연계해 전국적인 물류 네트워크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내년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해 2033년 개통한다는 계획이다. 김관영 지사는 “새만금은 신산업 중심의 새로운 문명을 여는 첨단 도시가 될 것”이라며 “새만금항 인입철도는 전북의 미래 성장 축을 구축하는 국가적 프로젝트인 만큼,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 사랑의열매, 기업사회공헌 ‘데이터 허브’ 시대 열다… 통합 플랫폼 첫 공개

    사랑의열매, 기업사회공헌 ‘데이터 허브’ 시대 열다… 통합 플랫폼 첫 공개

    국내 모든 사회공헌 정보 한눈에투명성·효율성 높이는 ‘연결의 힘’ 강조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기업의 사회공헌 흐름을 데이터로 통합하고 투명하게 공유하는 ‘사랑의열매 사회공헌 정보플랫폼’을 공식 출범하며 국내 사회공헌의 새로운 전환점을 제시했다. 사랑의열매는 지난 11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2025 기업사회공헌 컨퍼런스’를 열고, 플랫폼 시대를 맞아 데이터 기반 협력의 미래 방향을 논의하는 한편, 야심 차게 준비한 통합 정보 플랫폼을 처음으로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병준 사랑의열매 회장을 비롯해 현대자동차그룹, 신한금융그룹, 유한양행 등 주요 기업 사회공헌 담당자와 비영리기관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플랫폼 시대의 사회공헌 데이터와 연결로 임팩트를 디자인 하다’는 주제로 사회공헌 생태계 발전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사랑의열매, ‘사회공헌 정보플랫폼’ 첫 공개… 데이터 허브 역할 기대이번 콘퍼런스에서 공개된 사랑의열매 사회공헌 정보플랫폼은 기업의 사회공헌 현황과 주요 데이터를 한눈에 살펴보고, 국내외 동향과 분석자료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민간 사회공헌 통합 시스템이다. 그동안 사회공헌 정보는 기업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국세청 공시, 비영리기관 사업정보 등으로 분산돼 전체 현황을 파악하기 어려웠다. 사랑의열매는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정보 통합 구축 사업을 추진했으며, 이번 플랫폼 공개로 기업·비영리·공공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고 효율적이고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생태계를 구축할 발판을 마련했다. 플랫폼에는 국세청 법인 기부금 신고정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DART) 등 공신력 있는 데이터와 함께 사랑의열매 기부자·배분기관 데이터가 통합됐다. 이용자는 플랫폼을 통해 사회공헌의 전 과정을 파악할 수 있다. 주요 제공 정보로는 ▲국내 1000여개 기업의 사회공헌 현황 및 데이터 ▲사랑의열매 지원을 받은 전국 5000여개 비영리 파트너기관 정보 및 지원 내역 ▲사랑의열매 지정기탁사업 내역 및 주제·지역별 배분사업 현황 등이 있다. 김병준 사랑의열매 회장은 “사랑의열매는 기업의 사회공헌 파트너이자 사회문제 해결의 허브로, 이번 플랫폼을 통해 사회공헌의 흐름을 데이터로 연결하고 투명하게 공유해 나가겠다”며 “정보가 연결을 만들고, 연결이 변화를 만든다는 철학 아래 기업과 비영리기관의 사회공헌 전략 수립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데이터와의 연결로 임팩트를 디자인하다이날 콘퍼런스는 이재열 서울대 교수의 기조강연 ‘플랫폼 시대의 사회공헌: 연결의 힘, 협력의 가치’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세션에서는 ‘더 나은 자원의 흐름을 위한 플랫폼의 역할’, ‘연결이 만든 변화’를 주제로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됐다. 특히 현대자동차그룹, 신한금융그룹, 유한양행 등 주요 기업들은 각 사의 대표 사회공헌 사례를 공유하며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 사랑의열매 사회공헌 정보플랫폼은 현재 가 오픈 기간이며, 다음달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사랑의열매는 이 플랫폼을 통해 사회공헌 데이터를 점차 개방·공유함으로써 대한민국 사회공헌의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 최병선 경기도의원, 수의계약 반복에 ‘지명계약’ 지적...“행정 신뢰 무너뜨려”

    최병선 경기도의원, 수의계약 반복에 ‘지명계약’ 지적...“행정 신뢰 무너뜨려”

    최병선 의원이 11일 일자리재단을 대상으로 한 경제노동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행정의 계약 관행에 대해 강도 높게 문제를 제기했다. 최병선 의원은 11일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수의계약과 협상계약이 특정 업체와 반복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이 같은 계약 형태가 실수가 아니라 조직문화로 고착화된 것 아닌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일자리재단 재무회계팀의 최근 3년간 계약 현황에 따르면 전체 353건 중 수의계약이 232건으로 65.7%를 차지했으며, 협상계약은 94건으로 26.6%였다. 수의계약 비중은 2023년 71.8%에서 2025년 57%로 감소했지만 여전히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최병선 의원은 “수의계약의 상당수가 지방계약법 시행령 제25조 제1항 제5호, 혹은 시급성과 전문성을 이유로 한 협상계약으로 반복되고 있다”며 “22개 업체는 동일 성격의 사업을 해마다 반복 수탁하고 있어 사실상 지명계약과 다름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사업의 연속성을 이유로 매년 시급성을 강조하는 것은 절차적 정당성을 흐릴 수 있다”며 “공고기간 축소를 통한 경쟁 제한도 문제가 된다”고 비판했다. 특히 협상계약임에도 공고기간을 10일 이하로 단축한 사례에 대해 “잠재적 경쟁자의 진입 자체를 차단하려는 의도 아니냐”며 개선을 촉구했다. 최병선 의원은 “서울 등 타지역 업체와의 수의계약 사례도 다수 확인했다”며 “수의계약은 직접 지정하는 계약과 다르지 않기에 형식적 합법성에 그치지 말고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일자리재단은 “새로 부임한 감사에게 이 문제를 철저히 점검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 최효숙 경기도의원, 평생교육진흥원에 홍보 강화와 예산 효율적 운영 강조

    최효숙 경기도의원, 평생교육진흥원에 홍보 강화와 예산 효율적 운영 강조

    경기도의회 최효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10일 제387회 정례회 중 ‘2025년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에 홈페이지 관리와 홍보의 미흡을 지적했다. 이날 최효숙 의원은 “시대 변화에 맞게 SNS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1,420만 도민에게 평생교육사업을 알리기 위해 다각적인 홍보 전략이 필요하다”며 “파주·양주 캠퍼스 등 좋은 사업을 위해 많은 예산을 투입하고 있지만 정작 홍보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의원조차 사업 내용을 제대로 알기 어렵다면, 도민들은 더더욱 알기 힘들 것”이라고 질타했다. 이어 최 의원은 “평생교육진흥원이 열심히 사업을 추진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홍보 부족으로 인해 그 성과가 충분히 드러나지 않는 점이 아쉽다”며 “다양한 인재를 발굴해 현장감 있는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돕는 것도 진흥원의 역할”이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오후석 평생교육진흥원장은 “다각적인 홍보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SNS 등 다양한 수단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최효숙 의원은 양평과 파주 캠퍼스에서 진행되는 사업들이 특정 시기에 집중되어 있는 점을 지적하고, “여러 행사가 일정 기간에 몰려 예산이 일시적으로 집중 사용되고 있다”며 “사업 일정을 분산할 수 있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마련해 내년도 계획에 반영해 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최효숙 의원은 평생교육진흥원이 추진 중인 ‘독서포인트 문화사업’의 성과와 한계를 짚고, “예상 참여자 4만 명을 훌쩍 넘어 약 11만 명이 가입해 274% 이상의 성과를 낸 것은 매우 고무적이지만, 참여자의 기대와 실질적 혜택 간의 격차가 정책 만족도를 떨어뜨릴 수 있다”며 “시스템 마비나 중복 지급 등 운영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에 대해 앞으로도 사전 대비를 철저히 해 달라”고 전했다. 이에 오후석 평생교육진흥원장은 “문제가 발생할 때마다 신속히 대응해 해결해 나가고 있으며, 내년에는 같은 문제가 반복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답했다. 끝으로 최효숙 의원은 “평생교육진흥원이 도민 누구나 평생학습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든든한 플랫폼 역할을 다해달라”고 당부하며, 향후 체계적 홍보와 효율적 예산운용을 통한 사업의 내실화를 강조했다.
  • 김태형 경기도의원, AI_모빌리티 핵심사업 확인.우수 연구성과와 연구자 처우 함께 가야

    김태형 경기도의원, AI_모빌리티 핵심사업 확인.우수 연구성과와 연구자 처우 함께 가야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김태형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5)은 11일 열린 2025년도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하 차융원) 행정사무감사에서 2024년 경기도 행정사무감사 시 제안한 싱크홀 탐지 방안이 ‘행정안전부 ‘지역맞춤형 재난안전 문제해결 기술개발 지원사업’에서 최우수 1순위 공모로 선정돼 전액 국비사업으로 진행되는 점에 대해 ‘적극행정의 모범 사례’라고 밝히며 감사를 표했다. 김 의원은 “차융원이 현재 판교에서 추진 중인 양자기반 신기술 사업과 세계 최초 개발된 스캐닝 라이다 기술은 대한민국 과학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하는 우수한 연구성과의 대표적 사례이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처럼 우수한 성과에도 불구하고, 정당한 보상이 연구자들에게 충분히 이루어지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있다”라고 지적하며, “공무원의 경우 ‘직무발명 보상 조례’ 등이 마련되어 있는 반면, 차융원의 경우 기술 발명에 따른 보상 근거가 존재하는지”를 물었다. 또한 제출된 자료를 근거로 “최근 연구직 이직률이 10%를 초과하는 상황은 연구자들이 본연의 연구에 집중하기 어려운 근무환경에 처해 있는 것이 아닌지 우려가 된다”며, “성과에 걸맞은 합당한 처우가 보장될 때 비로소 연구직으로서의 역할을 온전히 수행할 수 있을 것이니 출연기관의 구조적인 문제 등을 함께 고민해보자”라고 제안했다. 김 의원은 “올해 추진 중인 AI 기업 고성능 컴퓨팅 지원 사업이 일몰 대상에 포함된 것은 심도 깊은 예산심의를 통해 면밀히 검토하겠다”며 “미래모빌리티 소프트웨어 전문인력 양성사업 또한 핵심적 사업으로 내실 있게 추진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AI 글로벌 프론티어 네트워크의 공동연구 과제 중 일부는 이미 실증화된 기술을 바탕으로 선정된 것으로 보인다”며 “보다 혁신적이고 새로운 과제를 발굴하는 것이 ‘프론티어’ 사업의 본래 취지에 부합할 것이다”라며 연구 방향에 대한 정책 제안을 덧붙였다.
  • 윤재영 경기도의원 “예산 증액보다 효율과 책임이 먼저”

    윤재영 경기도의원 “예산 증액보다 효율과 책임이 먼저”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윤재영 의원(국민의힘, 용인10)은 11월 11일 열린 문화체육관광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문화재단과 산하기관의 예산 구조, 사업 효율성, 공공시설 운영 타당성 등에 대해 질의하며 “예산 증액보다 내실 강화가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언론에서도 예산 부족을 지적하고, 재단 역시 증액을 요청하고 있지만 현재 예산의 60% 이상을 대행·위탁사업에 쓰고 있다”며 “예산을 늘릴 경우 고유사업을 확대할 것인지, 위탁사업을 더 늘릴 것인지 명확한 방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9월 기준 예산 집행률을 보면 대행·위탁은 평균 61% 수준인 반면, 고유사업인 문화유산 콘텐츠 사업은 3.4%, 학술조사·보존 분야는 28.6%에 그친다”며 “이런 상태에서 단순한 증액은 성과로 이어지기 어렵다. 예산 확대보다 내실 강화를 우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연초 대비 연말 편중 집행 관행은 사업 설계와 조직 운영의 문제”라며 “반복되는 협의 지연과 연말 집중 집행은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분기별 목표와 기한을 설정하고, 반복 지연 시 전용·삭감 등 책임 규칙을 적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유정주 경기도문화재단 대표는 “공연·예술 분야의 성수기 특수성이 있으나, 그 영향을 받지 않는 사업의 경우에는 기한 내 정상 추진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일정 조정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윤 의원은 이어 경기아트센터의 ‘햇빛발전소(태양광 설비) 설치사업’에 대해 실익을 중심으로 판단할 필요성을 제기했다. 그는 “이번 사업은 협동조합이 100% 조달하고, 아트센터·국악원은 옥상 여유부지를 제공하는 비예산 사업”이라며 “옥상은 공연장 핵심 시설과 맞닿아 있는 만큼 방수공사, 출입 통제, 안전관리 등 간접비와 운영 리스크가 따르는데, 연 59만 원 수준의 임대수익이 과연 최선인지 검토해야 한다”고 질의했다. 또한 “햇빛발전소는 10년 장기계약으로 추진되는 만큼, 단순 임대료보다 기회비용과 운영 안정성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며 “RE100과 탄소중립의 정책 취지는 동의하지만, 공익 명분 아래 재정 성과와 시설 안정성을 희생해선 곤란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사업에 의해 아트센터에서 진행할 수도 있었던 각종 프로그램 기회비용을 고려해 새로 추가 설치하는 태양광 설비를 위한 임대계약은 재검토가 필요한지 명확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상회 경기아트센터 사장은 “국악원 야외주차장에 설치된 태양광 설비의 경우 노출되어 있어 미관상 좋지 않은 것에 동의하며, 향후 2차 설치 시 미관상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잘 살펴보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윤 의원은 경기역사문화유산원이 추진 중인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문화유산 발굴조사 사업’을 언급하며 “이 사업은 산업단지 조성 과정에서 발견된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조사·보존하고, 지역의 역사·교육 자원으로 활용하는 중요한 사업”이라고 평가했다. 윤 의원은 “용인시에서는 발굴된 유적을 전시할 역사공원 전시관 건립을 추진 중이며, 항일 독립운동가 오인수 장군 3대 기념비와 삼악학교 터 표지석도 이전 설치될 예정”이라며 “이 조사 성과가 지역 대학생들의 현장학습과 연계되어 산업과 문화유산을 함께 배우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 점은 매우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끝으로 윤 의원은 “문화유산 발굴은 단순한 보존을 넘어 산업·교육·지역학이 결합된 모범 사례”라며 “재단이 용인시와 협력해 조사 성과를 콘텐츠화하고, 도민 체험교육이나 디지털 아카이브 등으로 확대해 나가길 바란다. 문화재단이 경기도 문화정책의 두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내실부터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 문학수첩, 댄 브라운 8년 만의 신작 스릴러 ‘비밀 속의 비밀’ 출간

    문학수첩, 댄 브라운 8년 만의 신작 스릴러 ‘비밀 속의 비밀’ 출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댄 브라운이 8년 만에 신작을 발표한다. 《다빈치 코드》, 《천사와 악마》, 《인페르노》 등으로 전 세계 독자들의 사랑을 받은 그가 신작 《비밀 속의 비밀(The Secret of Secrets)》을 오는 11월 27일 문학수첩을 통해 출간한다. 출간 전부터 국내외 출판계의 기대가 높으며, 예약 판매는 11월 14일부터 주요 온라인 서점에서 시작된다. 이번 작품은 댄 브라운의 대표 시리즈 주인공인 하버드대 기호학자 로버트 랭던 교수가 다시 등장한다. 체코 프라하를 시작으로 런던과 뉴욕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미스터리 스릴러로, 인간 의식의 본질과 과학·신화·역사가 교차하는 거대한 음모를 다룬다. 작가는 “이 소설은 지금까지 쓴 작품 중 가장 플롯이 정교하고 완성도가 높다”며 “집필 과정 자체가 잊을 수 없는 발견의 여정이었다”고 밝혔다. 이야기는 랭던이 오랜 동료이자 연인인 노에틱 과학자 캐서린의 초청으로 프라하를 방문하면서 시작된다. 그러나 강연을 앞둔 캐서린이 돌연 실종되고, 출간을 앞둔 연구 원고까지 사라지면서 사건은 미궁으로 빠져든다. 프라하의 고딕 건축물과 고대 신화, 신경과학이 교차하는 배경 속에서 랭던은 암호와 상징의 미로를 따라가며 진실에 다가선다. 《비밀 속의 비밀》은 댄 브라운 특유의 상징 해석과 역사적 고증, 과학적 상상력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작품이다. 빠른 전개와 긴장감 있는 구성, 철학적 질문이 동시에 녹아 있어 단순한 추리소설을 넘어선 ‘지적 스릴러’로 평가된다. 작품 속 곳곳에는 예술과 종교, 과학과 인간 정신에 관한 사유가 담겨 있으며, 독자는 극적인 반전 속에서 인간 인식의 한계를 되묻게 된다. 출간 전부터 영국, 미국, 프랑스, 독일 등 세계 15개국에서 출판 계약이 성사되며 글로벌 화제를 모았다. 해외 주요 문학 매체들은 “《다빈치 코드》 이후 가장 완성도 높은 작품”이라고 평하며, “댄 브라운이 다시 독자들의 밤을 지배할 준비를 마쳤다”고 보도했다. 문학수첩은 “이번 작품은 인간의 정신과 의식에 대한 본질적인 질문을 던지는 철학적 스릴러로, 기존 독자뿐 아니라 새로운 세대에게도 깊은 울림을 줄 것”이라며 “한국 독자들이 세계적인 작가의 최신작을 가장 빠르고 완성도 높은 번역으로 만나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밝혔다. 《비밀 속의 비밀》은 총 2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권은 11월 27일 정식 출간된다. 문학수첩은 1991년 창립 이후 《해리포터》 시리즈, 《다빈치 코드》 등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를 국내에 선보여 온 종합출판사다. “책으로 전하는 사랑”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대중성과 문학성을 함께 추구해 온 문학수첩은 이번 신작을 통해 다시 한번 세계문학과 한국 독자 사이의 다리 역할을 이어갈 예정이다.
  • 유네스코 지원 ‘수원화성 태평성대’, 뜨거운 호응 속 대장정 마쳐

    유네스코 지원 ‘수원화성 태평성대’, 뜨거운 호응 속 대장정 마쳐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가 화성행궁 2단계 복원 완료 1주년을 기념해 선보인 이색 야간 체험 프로그램 ‘수원화성 태평성대’가 관광객들의 뜨거운 반응 속에 마무리됐다. 국가유산청이 주최하고 수원시가 주관한 수원화성 태평성대는 세계유산 수원화성의 문화적 가치를 주민이 직접 기획·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5~6월, 9~10월 총 32일 동안 83회에 걸쳐 운영한 프로그램에 2500여 명이 참여했다. 예약 개시 5분 만에 모든 자리가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혜경궁 궁중다과 체험’에 500여 명, ‘주민 배우와 함께하는 고궁 산책’에는 2000여 명이 참여했다. 혜경궁 궁중다과 체험은 ‘원행을묘정리의궤’에 기록된 ‘1795년 혜경궁 홍씨 회갑연 다과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1인 궁중다과상을 별주에서 즐기며 국악 연주를 감상하는 프로그램이다. 음식 준비부터 응대까지 모두 주민이 담당했다. ‘주민 배우와 함께하는 고궁산책’은 주민 배우들의 실감 나는 연기에 이야기꾼의 설명이 어우러지는 야간 투어 프로그램이다. 배우와 이야기꾼 모두 주민이다. 프로그램 참가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수원 시민이 아닌 다른 지역 방문자 비율은 58.9%, 화성행궁 첫 방문자는 74.7%였다. 수원화성 태평성대 프로그램으로 새로운 관광 수요층이 유입된 것으로 분석됐다. 수원화성 태평성대는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유네스코독일위원회의 후원받고, 독일 핸켈재단의 재정 지원을 받아 추진됐다. 행궁동 지역공동체인 ‘행궁마을협동조합’이 기획 단계부터 운영까지 참여했다. 유네스코의 지원을 받아 ▲지역공동체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 완성도 제고 ▲수혜자 확대 프로그램 운영 ▲디지털 기록화 추진 ▲한국어·영어 홍보 영상 제작 등 여러 가지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수혜자 확대 프로그램은 행궁동에 사는 65세 이상 어르신, 초등학생 등을 대상으로 총 18회에 걸쳐 운영했고, 440여 명이 참여했다. 또 수원화성 태평성대의 가치를 세계인과 공유하고, 글로벌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영어 자막을 넣은 홍보 쇼츠(짧은 영상)를 제작했다. 지난 5일 ‘고궁산책’이 진행되는 화성행궁의 네 공간에 관한 이야기를 소개하는 영상을 수원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고, 12일에는 ‘다과 체험’ 네 가지 음식이 가진 의미와 조리 과정을 공개했다. 한국어판은 수원문화재단 공식 SNS에 차례대로 게시할 예정이다. 수원화성 태평성대는 ‘2026년 국가유산청 세계유산 활용 공모 사업’에 선정돼 내년 5월부터 다시 운영될 예정이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화성 태평성대 운영으로 수원시 세계유산 지역 공동체의 역량을 국내외에서 인정받았다”며 “축적된 콘텐츠와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공동체와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세계유산 활용 모델을 꾸준히 확장하겠다”라고 말했다.
  • ‘현장에서 답을 찾다’···이상일 시장, 올해 13차례 학교·학부모 교육간담회 진행

    ‘현장에서 답을 찾다’···이상일 시장, 올해 13차례 학교·학부모 교육간담회 진행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1일 기흥구 동백동에 있는 미디어센터에서 23개 고등학교 학부모 대표 50명과 학교별 교육 현안과 건의 사항을 듣고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사전에 접수된 건의 사항 43건 중 시와 관련한 24건의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용인시가 곧바로 추진하거나 검토하기로 한 건의 사항은 ▲덕영고(통학로 보도 및 불법주정차 단속카메라 설치 등) ▲용인고(과속방지턱 개선, 후문 앞 방범 CCTV 설치 등) ▲백암고(외부 울타리 임야 정비) ▲용인삼계고(통학버스 예산 지원) ▲처인고(경찰서 등 관공서 설치 등) ▲성지고(승하차 구역 조성) ▲태성고(학교 앞 그늘막·정자 철거, 오래된 육교 철거 등) ▲용인백현고 (전동킥보드 단속 강화 등) ▲흥덕고(승하차 구역 조성) ▲현암고(보행환경 개선) 등이다. 이상일 시장은 올해 13차례에 걸친 학교 측과의 간담회를 모두 마쳤다. 189개 초·중·고 교장과 6차례 간담회와 초·중·고 학부모대표들과도 6차례 간담회, 그리고 2개 특수학교 교장·학부모대표와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시장은 지난 2023년부터 총 39차례에 걸쳐 189개 초·중·고와 2개 특수학교 학교장과의 간담회, 학부모 대표들과의 간담회를 진행했다. 또 각급 학교의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학교 현장을 방문한 것은 90회에 이른다. 이 시장은 올해 마지막 간담회 자리에서 “간담회는 이렇게 마무리하지만, 학부모들께선 언제든지 시에 연락을 주시기 바란다. 학교에 새로운 현안이 생기거나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오른다면 언제든지 말씀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박재용 경기도의원, 정신질환 동료지원인 전 시군 확대,감염병 선제 차단,장기요양 종사자 독감접종 예산 복원 촉구

    박재용 경기도의원, 정신질환 동료지원인 전 시군 확대,감염병 선제 차단,장기요양 종사자 독감접종 예산 복원 촉구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재용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11월 11일(화) 열린 보건건강국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정신질환 동료지원인 사업의 31개 시·군 전면 확대와 인식개선 강화 ▲경기도 정신건강복지 사업지원단 기능 보강 및 만족도 지표 도입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 예산 일몰 철회 및 복원 ▲공공시설 화장실 비말(에어로졸) 차단 등 선제적 감염경로 차단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아울러 혁신형 공공의료원(양주·남양주) 연구용역과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면제 추진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적극적인 행정을 주문했다. 박재용 의원은 먼저 “경기도는 31개 시·군 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해 2만 명이 넘는 등록 사례를 관리하고 있으나, 정신질환 동료지원인 사업은 11개 시·군에서만 시행되고 있다”며 “정신질환자의 사회 복귀와 치유를 위해서는 동료지원인의 역할이 매우 크다. 사업을 31개 전 시·군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신질환자 지원정책은 단순한 복지정책의 한 축이 아니라 사회적 낙인을 줄이고, 장애 등록 이전 단계에서 회복을 돕는 예방정책의 성격도 있다”며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 인식개선과 함께 동료지원인 제도 확대를 통해 보다 적극적인 행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박 의원은 “정신건강복지 사업지원단은 광역 단위에서 정책과 기술 자문을 수행하는 중요한 조직임에도 불구하고, 고정 인력 없이 타 업무와 병행하며 운영되고 있다”며 “이런 구조에서는 정책의 연속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기 어렵다. 자문을 받은 시·군 보건소나 의료기관의 만족도 조사를 통해 사업의 실효성을 평가하고 이를 정책지표로 삼을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이어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사업의 예산 일몰 문제를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지난해 도비 100%로 9억 원을 투입해 접종을 시행했지만, 올해는 시·군 매칭(도 30%, 시·군 70%)으로 전환되면서 참여 시·군이 19곳에 불과하다”며 “시·군의 재정 부담으로 인해 예방접종 참여가 저조해지는 것은 심각한 문제다. 특히 고령사회로 접어든 상황에서 요양시설 종사자의 예방접종은 노인 감염을 차단하는 기본적 장치다. 사업을 1년 만에 일몰시키는 것은 명백한 소극행정이며, 예산을 복원해 접종률을 높여야 한다”고 질타했다. 박 의원은 또 감염병 예방사업의 한계를 지적하며 새로운 시각의 감염경로 차단 정책을 제안했다. 그는 “현재 경기도의 감염병 사업은 접종과 관리 위주에 머물러 있다. 감염병을 근본적으로 차단하기 위해서는 공공시설 환경 개선이 필요하다”며 “특히 공공화장실 내 변기 사용 시 발생하는 비말 확산을 막을 수 있는 음압형 제어 시스템을 경기도의료원부터 시범 도입해 감염경로를 선제적으로 차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서울시 등 타 광역자치단체에서도 이미 비말제어 화장실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경기도가 선도적으로 나서 도민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감염경로 차단형 사업을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박 의원은 양주·남양주 혁신형 공공의료원 설립 추진과 관련해 “현재 연구용역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중간보고와 최종보고 일정이 차질 없이 진행되어야 한다”며 “김동연 지사께서도 예타 면제를 약속한 만큼, 중앙정부와의 협의를 신속히 추진해 행정 공백이 최소화되도록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박 의원은 이날 감사에서 “도민의 일상 속 건강을 지키는 정책은 현장의 세심한 실행에서 출발해야 한다. 경기도가 전국적인 복지 모델을 제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이고 실질적인 행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김민정의 일러두기] 이런 소풍, 김밥은 못 들고 가지만요

    [김민정의 일러두기] 이런 소풍, 김밥은 못 들고 가지만요

    아빠의 유골함이 새집으로 옮겨가게 됐다. 근 10개월 가까이 컨테이너 박스에 임시로 안치돼 있던 아빠의 납골함이 완공된 추모관 1층 추모실에 모셔졌다 하여 들어서고 보니 그 큰 방에 덩그러니 혼자였다. 홍보가 덜 돼 예약률이 낮은 걸까요? 유독 인기가 없는 특별한 이유라도 있는 걸까요? 안내를 맡아 주신 선생님과의 대화 중에 나도 모르게 뱉은 그 ‘인기’라는 말에 일순 겸연쩍어져서는 과연 누구를 위한 물음인가 순간 자문에 빠지기도 했다. 죽은 자를 위한 것이 결국 산 자를 위한 것이고 산 자를 위한 것이 결국 죽은 자를 위한 것이라 할 적에, 인생을 요약하는 말이라야 무궁무진하겠지만 이 맥락에서 보자면 결국 우리 다 양쪽 입장을 오가며 시소 타는 일이라 비유하고 말 적에, 여기는 참 조용하고 나는 참 시끄러웠다. 맞지, 죽음은 말이 없는 것이었지. 그치, 삶은 입이 있는 것이었지. 아니 돌아가셔야들 여기 들어오실 거 아닙니까. 아직 안 돌아가셨으니 안 들어오고 못 들어오고 계시는 거지요. 단순하면서도 명징한 이 사실을 아둔한 내가 뒤늦게야 깨닫고는 가족들에게 연락을 돌렸다. 1년에 한 번 유골함이 들어 있는 유리문을 열어 주신다 하니 저마다 여기 넣을 것을 제각각 준비해서 만나면 좋겠습니다. 일요일 오후 열둘이 모인 가운데 누군가는 사진을, 누군가는 묵주를, 누군가는 천사 모빌을, 누군가는 편지를, 누군가는 종이로 접은 파랑새를, 누군가는 미니어처로 제작한 밥상과 술상을, 누군가는 신년 다이어리를, 누군가는 볼펜을, 누군가는 트레이싱지에 뽑은 시 3편을…. 그때 누군가가 제 가방에서 향수를 딱 꺼내려는데 더는 놓을 자리 없이 집들이 선물로 꽉 들어찬 아빠의 새 보금자리라니. 이렇게나 좁은 걸. 이렇게도 작은 걸. 현실이 이러하니 우리는 더 열심히 쇼핑을 해야 하는 걸까, 현실이 이러하니 우리 더는 죽어도 쇼핑을 말아야 하는 걸까. 선택은 각자의 몫이기에 세상에는 맥시멀리스트라 불리는 사람도 있고 미니멀리스트라 불리는 사람도 있어 만나면 반갑다고 MBTI부터 묻고 그러는 거겠지. 바람 쐬러 아빠 보러 갈래? 심심한데 아빠 보고 올까? 누가 보면 효녀 김청인 줄 알겠지만 아니다, 이야기의 궤를 꿸 수도 없이 복잡다단한 비리 뉴스에 짜증이 쌓였기도 했을 거다. 국감 현장을 보고 듣고 있는 것도 크나큰 스트레스의 요인이었을 거다. 그러거나 말거나 밤낮없이 늘어나는 각종 채널의 자극적인 제목에 몇 시간이고 휴대폰에 붙들리는 나의 의지박약을 새로 고침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을 거다. 왜들 그렇게 저만 옳을까. 왜들 그렇게 막말을 일삼을까. 왜들 그렇게 부끄러움을 모를까. 왜 잘못했으면 잘못했다고 반성하지 않을까. 졸렬과 수치가 그들 자신을 반성하지 않는다면 그거 절망이라고 시인 김수영이 말했는데, 결국에 푸른 것은 내 무덤뿐이라고 시인 최승자가 말했는데, 이쯤에서 짐작하시려는가. 내가 자꾸 무덤가로 소풍 나오려는 연유를. 김민정 시인·난다출판사 대표
  • 자전거 新조선통신사 한일 대장정 완주

    자전거 新조선통신사 한일 대장정 완주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해 서울에서 도쿄까지 16일간 이어진 ‘자전거 신(新)조선통신사’가 11일 도쿄에서 해단식을 열고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참가자들은 지난달 27일 서울 여의도에서 출발해 충주와 경주를 거쳐 부산에서 페리를 타고 일본 시모노세키항으로 건너갔다. 이후 오사카, 교토, 나고야, 시즈오카 등 조선통신사의 발자취가 남은 도시들을 잇달아 방문하며 양국 우호와 교류의 역사를 되짚었다. 이날 도쿄 시바공원에 도착한 자영업자 박성희씨는 “옛 조선통신사가 평화를 전했던 것처럼 이번 여정이 새로운 우정의 시작이 됐으면 좋겠다던 일본 친구의 말이 마음에 남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체 2000㎞ 여정 가운데 자동차나 배를 제외하고 자전거로 달린 거리는 780㎞가 넘는다. 이번 행사는 외교부 주최로 한일의원연맹이 주도해 국회에서 예산을 확보했다. 양국에서 30명을 선발했지만 컨디션 악화 등으로 최종 목적지에는 26명이 도착했다. 
  • “IOC, 트랜스젠더 올림픽 여자부 출전 금지 추진”

    “IOC, 트랜스젠더 올림픽 여자부 출전 금지 추진”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여성으로 성전환한 선수의 올림픽 출전을 전면 금지하는 방안을 본격적으로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BBC와 가디언 등 영국 언론은 11일(한국시간) IOC가 이르면 2026년, 늦어도 2028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 이전에 여성으로 성을 바꾼 자의 올림픽 경기 출전을 막는 정책을 도입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는 ‘여성 스포츠 보호’를 핵심 공약으로 내걸었던 커스티 코번트리 신임 IOC 위원장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조치다. 짐바브웨 수영 여자 국가대표 출신으로 올림픽 메달만 7개를 딴 코번트리 위원장은 당선 직후 관련 기관을 설치해 이 문제를 검토해왔다. 제인 손턴 IOC 의과학 국장은 최근 “남성으로 태어난 선수는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낮춘 후에도 생리학적 이점을 유지한다”는 내용의 과학 데이터를 담은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IOC는 성전환 선수의 출전 여부를 테스토스테론 수치로 판단했던 기존 IOC 가이드라인을 폐기하고, ‘남성 사춘기’ 경험 여부를 새로운 기준으로 삼을 것으로 전망된다. BBC는 “새 정책이 3개월 앞으로 다가온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전에는 도입되지 않겠지만, 2028 LA 하계 올림픽 전에는 시행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와 관련 IOC는 “계속 논의 중”이라며 신중한 입장을 유지 중이다. IOC의 정책 변화는 2028 LA 올림픽을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마찰을 피하려는 정치적 고려도 담긴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올해 초 성전환 선수의 여성 스포츠 경기 참가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하고, 이를 따르지 않는 체육단체와 학교 등에는 연방 보조금 지원 중단 등으로 압박했다. 지금까지 IOC는 성별 규정을 종목 스포츠 단체의 자율에 맡겼고, 세계수영연맹과 세계육상연맹 정도가 ‘공정성과 안전’을 이유로 남성 사춘기를 거친 선수의 여성 부문 참가를 금지했다.
  • “동해에 감동해”… 바다·하늘·야경·동굴 그리고 캠핑 떠나요

    “동해에 감동해”… 바다·하늘·야경·동굴 그리고 캠핑 떠나요

    강원 동해시가 권역별 관광지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바다와 산, 도심을 잇는 5대 권역별 관광지는 ▲무릉권 ▲묵호권 ▲추암권 ▲천곡권 ▲망상권으로 이뤄졌다. 동해시는 10여년 전부터 역점을 두고 있는 권역별 관광지 개발을 민선 8기 중 마무리해 연간 2000만명의 관광객을 불러 모으며 전국 10대 관광도시로 도약한다는 각오다. 동해시 관광 지도를 확 바꾸고 있는 5대 권역별 관광지를 11일 살펴봤다. ①무릉권 무릉권은 최근 동해안에서 가장 주목받는 핫플레이스다. 2021년 11월 개장한 무릉별유천지는 에메랄드빛을 내는 청옥호와 보랏빛 물결이 넘실거리는 라벤더 정원이 어우러진 이국적인 풍경으로 한 해 20만명이 넘는 관광객을 불러 모으고 있다. 무릉별유천지는 1968년부터 2017년까지 50년 가까이 석회석을 캤던 시멘트 광산을 리모델링해 만든 관광지다. 청옥호가 에메랄드처럼 은은한 녹색을 띠는 것은 석회 성분이 녹아 있어서다. 면적이 넓지는 않지만 수심은 최고 30m에 달한다. 잉글리시, 스위트, 프렌치 등의 다양한 라벤더 1만 3000주를 심은 라벤더 정원은 면적이 2만㎡로 축구장 3개와 맞먹는다. 무릉별유천지에는 시속 80㎞가 넘는 속도감을 즐길 수 있는 스카이글라이더를 비롯해 채석장 내 도로를 내달리는 오프로드 루지, 고공 레일에 매달려 무동력으로 내려오는 알파인코스터, 롤러코스터 집라인 등의 놀이 시설도 많다. 무릉별유천지는 2단계 사업을 통해 보다 많은 볼거리를 제공한다. 과거 쇄석장으로 쓰인 건물을 전시·체험·휴게 시설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로 단장하고, 산책로 곳곳에 발광다이오드(LED) 경관 조명, 레이저 등의 특화 조명도 설치한다. ②묵호권 묵호권에서도 변화하고 있는 동해시 관광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2021년 6월 문을 연 도째비골 스카이밸리와 해랑전망대가 논골담길, 묵호항, 묵호등대와 함께 관광 벨트를 형성하며 관광객의 발길을 유혹하고 있다. 도째비골 스카이밸리와 해랑전망대는 이름부터 독특하다. 도째비는 도깨비의 방언으로, 과거 묵호등대와 월소택지 사이 도째비골에서는 어두운 밤비가 내리면 푸른빛이 어른거려 이곳을 도째비골로 불렀다고 한다. 도째비골 스카이밸리는 높이 59m에 달하는 스카이워크와 와이어에 매달린 자전거인 스카이사이클, 대형 미끄럼틀인 자이언트슬라이드로 구성됐다. 해랑전망대는 해상에 놓인 보도 교량으로 바닥이 유리여서 바다 위를 걷는 듯한 짜릿함을 느낄 수 있다. 감성 여행지인 논골담길은 지난달 재정비를 마쳤다. 내년에는 방문자 안내센터와 엘리베이터도 설치된다. 또 묵호~어달~대진을 잇는 2.2㎞ 길이의 해안 보도와 305면 규모의 주차 타워도 조성된다. ③추암권 추암권은 밤이 아름다운 야간 관광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진행된 ‘여명 빛 테마파크’ 사업을 통해 추암해변과 촛대바위, 조각공원에 빛을 소재로 한 조각품과 볼라드 조명, 수목등, 미디어폴 등의 특화 조명이 설치돼 환상적인 야경을 선사한다. 추암해변은 2023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이름을 올렸다. 추암은 ‘송곳 바위’를 뜻한다. 송곳 추(錐)에 바위 암(岩) 자를 쓴다. 칼날처럼 뾰족하게 솟은 촛대바위가 대표적이다. 촛대바위 위로 태양이 올라앉는 모습이 장관이다. 애국가 방송 영상의 첫 소절 배경 화면으로 나올 정도로 명물이다. ④천곡권 동해 시내인 천곡권에는 황금박쥐동굴이 있다. 전국의 천연 동굴 가운데 유일하게 시내에 있다. 동굴 바로 옆에 아파트 단지와 학교가 있고 동해시청과도 불과 900m 떨어져 있다. 1991년 아파트 공사 작업 중 발견됐고 조사를 거쳐 5년 뒤 공개됐다. 애초 천곡천연동굴로 불렸는데 멸종 위기 야생동물 1급인 황금박쥐가 자주 출몰해 황금박쥐동굴로 이름을 바꿨다. 총길이는 1510m이고 이 중 810m가 개방된다. 국내 최장의 천장 용식구(굴 천장에 파인 도랑), 커튼형 종유석, 석회화 단구, 종유폭포 등 4억~5억년 세월의 신비를 간직하고 있다. 동해시는 동굴 밖 자연학습체험공원에 ‘돌리네 달빛길’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동굴 지면에 형성된 돌리네(석회암 지대에 만들어진 접시 모양의 웅덩이)와 황금박쥐 등을 테마로 한 미디어 파사드, 홀로그램 등을 설치하는 게 골자다. 천곡동 한섬 일대를 복합관광단지로 조성하는 사업도 민간 자본을 투자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⑤망상권 망상권에는 백사장 길이가 4㎞에 이르는 망상해변이 펼쳐져 있다. 망상해변은 물이 맑고 수심이 얕은 데다 송림도 울창해 매년 600만~700만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다. 국내 첫 자동차 전용 캠핑장인 망상오토캠핑장도 있다. 캠핑존·카라반존·리조트존 등 숙박 형태가 다양하고 물놀이장, 놀이터, 농구장, 족구장을 갖춰 단체 여행객의 방문이 이어진다. 특히 코로나19 대유행을 거치면서 일과 휴가를 결합한 새로운 근무 형태인 워케이션 성지로 뜨고 있다. 망상권을 글로벌 복합도시로 올려놓을 강원경제자유구역 망상지구 사업은 본궤도에 오를 채비를 갖추고 있다. 강원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10여년간 잦은 시행사 교체로 공전을 거듭한 망상지구 사업을 정상화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대명건설을 새로운 시행사로 선정했다. 이후 개발 계획을  리조트, 골프장, 해양레포츠 시설, 국제학교가 어우러진 글로벌 복합도시로 전면 수정하고 있다.
  • 성북천, 개방형 수변공간으로 재탄생

    성북천, 개방형 수변공간으로 재탄생

    서울 성북구는 성북천 하천 제방 보도의 안전 난간과 화단으로 접근이 어려웠던 공간을 개방형 수변공간으로 새로 만들었다고 11일 밝혔다. 구는 보문2교부터 용문교 사이 제방 구간에 편히 쉴 수 있는 ‘북덱’ 2곳과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전망덱’ 1곳, 보행정원길 등을 만들었다. 구 관계자는 “성북천 산책로 외에 제방 위에도 새로운 휴식 공간이 확보되면서 시민들의 하천 이용 편의와 활용도가 높아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성북천 일대는 도심에서는 보기 드문 갯버들 군락과 백로·왜가리 등 다양한 조류의 서식지로 알려진 대표적인 생태 명소다. 구는 생태적 가치를 보존하는 동시에 그간 천변 산책로에 집중됐던 이용 흐름을 제방 위 공간으로 분산시켜 성북천을 상·하층부로 입체적으로 활용하는 새로운 수변 동선을 완성했다. 여기에 인근 성북천 카페거리와도 연계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구는 기대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성북천이 시민의 중요한 생태 자원이자 휴식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접근성을 개선했다”며 “새롭게 조성된 개방형 공간에서 시민들이 사계절 변화를 느끼고 여유로운 일상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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