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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자, 퇴임 임원 통보 시작… 사장단 인사 임박

    삼성전자, 퇴임 임원 통보 시작… 사장단 인사 임박

    삼성전자가 퇴임 임원들에 대한 통보를 시작하면서 내년도 사장단 인사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일 오전 일부 임원들을 대상으로 퇴임 통보를 시작했다. 일부 삼성 계열사에서도 면담과 퇴임 통보가 시작된 것으로 전해졌다. 통상 사장단 인사는 퇴임 임원 통보 직후 이뤄져 온 만큼 삼성전자 안팎에서는 이르면 21일, 늦어도 다음 주까진 사장단 인사가 단행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전자는 임원 퇴임 후 신임 사장단을 구성하고 2~3일 내 후속 임원 인사를 진행해 왔다. 최근 2년간은 11월 말에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다. 재계 관계자는 “이달 안에 인사와 조직 개편을 마무리하고 12월 1일부터 새로운 체제로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올해 삼성그룹 사장단 인사는 예년보다 규모가 클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 7월 사법리스크에서 완전히 벗어났고, 회장에 취임한 지도 만 3년이 지난 만큼 ‘뉴삼성’을 위한 체질 개선에 나설 것이란 분석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7일 사업지원 태스크포스(TF)를 정식 조직인 사업지원실로 개편하면서 그 신호탄을 쐈고, 뒤이어 인사와 조직 개편을 통해 이를 구체화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사업지원TF를 이끌어온 정현호(65) 부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고 박학규(61) 사장이 사업지원실장에 임명되면서 순차적인 세대교체도 예상된다. 박 사장이 1964년생인 만큼 동년배나 그보다 젊은 인사들이 전진 배치될 수 있다. 관심이 쏠리는 건 삼성전자 사업부 양대 축인 반도체(DS) 부문과 완제품(DX) 부문에서 두 수장(전영현 부회장, 노태문 사장)이 각각 겸직하는 메모리사업부장과 MX(모바일경험)사업부장 자리다. 최근 반도체 사업 실적이 반등한 만큼 메모리, 파운드리, 시스템LSI 등 반도체 핵심 사업부에 변화가 있을지 주목된다.
  • 장위2동 주민센터·도서관 첫 삽… “성북 상징 될 것”[현장 행정]

    장위2동 주민센터·도서관 첫 삽… “성북 상징 될 것”[현장 행정]

    행정 서비스·지역 문화 원스톱 제공이승로 구청장 “명품 도시의 시작” “지금 우리는 더욱더 나은 미래를 위한 출발점에 서 있습니다. 이곳은 단순한 주민센터와 도서관을 넘어 명품 도시 성북을 만드는 시작이 될 것입니다.” 이승로 서울 성북구청장은 지난 18일 열린 ‘장위2동 주민센터 및 장위문화공원도서관 착공식’에서 이같이 말하며 지역 발전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1985년에 건립된 기존 장위2동 주민센터는 구 내에서도 대표적인 노후 시설로 꼽혀왔다. 안전 문제는 물론, 늘어나는 행정 수요를 감당하기엔 공간이 협소하고 시설이 낡아 한계가 컸다. 이에 구는 구민에게 질 높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문화 거점을 조성하기 위해 대규모 공공청사 신축을 추진해 왔다. 새로 들어설 장위2동 주민센터는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3598㎡ 규모로 구 내 최대 규모 주민센터가 될 전망이다. 개관 목표 시점은 2027년 상반기다. 주민센터 인근에 조성되는 장위문화공원도서관은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3532㎡ 규모로 건립돼 2028년 문을 열 예정이다. 지역 문화 네트워크를 잇는 핵심 시설로서 역할을 맡게 된다. 특히 두 시설은 ‘브리지’(연결 통로)로 이어져 행정과 문화 공간을 편리하게 오갈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눈길을 끈다. 이 구청장은 “장위2동 주민센터는 오랜 노후화로 다양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 이번 착공식을 통해 그 아쉬움을 해소할 첫걸음을 내딛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공공시설은 구청장 한 사람의 노력으로는 불가능하다. 이 모든 성과를 구민과 함께 이뤄낸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그러면서 이 구청장은 “완공까지 약 2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조금만 더 인내하고 참아달라는 당부의 말을 꼭 하고 싶다”며 “분명 이곳은 지역을 상징하는 공간이 될 것이다. 성공적인 지역 발전을 위해 구 역시 계속해서 뛰겠다”고 다짐했다.
  • 브로커 차단하자 외국인 계절근로자 이탈 확 줄었다

    전북지역 지자체가 외국인 계절근로자 중개체계를 정비하고 지원을 확대하자 이탈률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자치도는 올해 도내 외국인 계절근로자 이탈률이 0.7%를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전국 최저 수준이다. 사상 최고치였던 지난해 6.6%보다 획기적으로 감소했다. 특히, 올해 도내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8392명으로 지난해 2826명보다 약 3배 증가한 데 비해 이탈률이 대폭 감소해 의미가 더욱 크다. 전북은 법무부가 배정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1만 546명의 79.5%를 도입했다. 전국 평균 도입률 63%에 비해 16.5%포인트 높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이탈률이 대폭 감소한 것은 해외 브로커에 의존했던 기존의 중개체계를 해당 국가 지자체와 협의해 직접 선발하는 방식으로 개선했기 때문이다. 임실군 등 전북 시군은 베트남 등 해외 국가를 방문해 계절근로자를 직접 면접한 뒤 도입 여부를 결정했다. 결혼이민자가 추천하고 보증을 선 현지 가족 위주로 선발해 이탈 가능성을 줄였다. 해외 중개 브로커 개입을 원천 차단한 것이다. 외국인 계절근로자에 대한 지원 확대도 정착률을 높이는 요인이다. 전북은 성실근로자 출국 항공료 지원, 산재보험료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양질의 숙소 제공도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도는 숙소 1667곳을 점검해 226곳에 대해 시정 조치했다. 내년에는 공동숙소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해 주거환경을 개선할 방침이다. 지방소멸 대응 기금을 활용한 농촌 유휴시설 공동숙소 조성 사업도 새로 추진한다. 고창군은 전국 최초 농업근로자 기숙사를 준공했다. 진안 등에도 2028년까지 전국 최다 규모인 11곳(수용 인원 550명)이 완공될 예정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농촌인력중개센터를 50개에서 60곳으로 확대하고 중소 농가의 일손 부담을 덜어주는 농작업 위탁형 계절근로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등 농가와 계절근로자 모두 만족하는 시책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대전 ‘청년인턴 사업’ 주목… 참가자 65% 정규직 취업

    대전의 청년인턴 지원사업이 청년 일자리 창출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대전시는 2023~2024년 2년간 청년인턴 지원사업 성과를 분석한 결과 참가자 237명 중 64.6뉴인 153명이 정규직으로 고용됐다고 20일 밝혔다. 근무 경력을 기반해 취업을 준비 중인 청년은 17명으로 파악됐다. 올해 신청자가 몰려 7월에 사업이 조기 마감한 가운데 참가자 78명 중 49개 기업에서 60명(76.9뉴)이 고용 연장 또는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이중 이지텍이 4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등 지역 기업이 인력 채용에 적극 활용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청년인턴 지원사업은 경력을 중시하는 고용시장 경향을 고려해 지역 사회 초년생에게 일 경험과 경력 개발을 지원한다. 청년과 기업을 매칭해 3개월간 인턴 근무 기회를 제공하고 정규직 전환 등 고용을 이어간다는 취지다. 시는 청년의 실무 능력 제고를 위해 인턴 기간 청년에게 매월 200만원의 인건비와 교통비 5만원을 지원해 기업의 고용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권경민 대전시 경제국장은 “청년의 ‘일 경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한국 사회 정치 과몰입, 어디서부터 꼬인 걸까

    한국 사회 정치 과몰입, 어디서부터 꼬인 걸까

    “한국인은 아테네 시민의 후예이고 로마 시민의 자손이다”라는 이야기를 들으면 ‘정신 나간 헛소리’라는 말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하지만 이 말을 꽤 진지하게 한다면 ‘뭔가 있겠지’라고 생각하며 귀를 기울이게 된다. ●2500년 인류 역사와 ‘정치 본질’ 탐구 이런 주장을 하는 사람은 유럽 정치와 국제정치경제를 연구하는 조홍식 숭실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다. 이 책에서 그는 “2020년대 한국인은 적어도 정치 영역에서는 2500년 전 한반도에 살던 생물학적 조상들보다 지중해의 그리스인과 로마인의 영향을 더 많이 받았다”고 말한다. 유럽의 정치 문법이 21세기 한국 정치 현실의 뿌리일 뿐만 아니라 한국 사회를 규정하는 강력한 틀로 작동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조 교수는 설명한다. 그렇기 때문에 유럽 정치 문법을 파악하는 것은 한국 현대 정치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수단이다. 이와 함께 더 나은 정치를 위한 생각의 실마리도 얻을 수 있다. ●유럽 정치의 핵심은 보존 아닌 ‘발명’ 이 책은 고대 그리스의 폴리스부터 현대 유럽연합(EU)까지 2500년 인류의 역사를 관통하며 ‘정치의 본질’을 파헤친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현대 민주 정치의 기본 문법을 제공한 유럽 정치의 역사는 단순한 계승이 아니라 선택과 변용, 재조합, 발명의 과정이었다. 조 교수는 “유럽 정치사의 핵심은 전통을 단순히 보존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유형을 ‘발명’해 온 데 있다”며 “국가(네이션)가 왕국(킹덤)의 영토 질서를 시민 공동체로 바꾼 것은 단순한 제도 개혁이 아니라 사회계약이나 일반의지라는 개념을 개발해 정치 주체와 권력의 관계를 새롭게 설계한 발명”이라고 강조했다. ●‘정치란 무엇인가’ 되짚어 보게 해 2025년을 사는 한국인은 ‘정치 과몰입’ 상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리의 삶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정치 행위에 무관심한 것도 문제겠지만 좀 과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때도 있는 것이 사실이다. ‘정치란 무엇인가’라는 본질을 돌아봐야 할 이때, 이 책은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
  • 금산분리 동상이몽 속 최태원 “투자 위한 새 제도 필요”

    금산분리 동상이몽 속 최태원 “투자 위한 새 제도 필요”

    이재명 대통령이 운을 띄운 ‘금산분리 완화론’이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예외적 완화론과 전면 완화론, 신중론이 엇갈리고 있다. 금산분리는 삼성·SK·현대자동차 등 산업자본이 은행이나 자산운용사 등 금융회사를 경영하지 못하도록 한 규제로, 1982년 은행법 개정으로 처음 도입됐다. 정부는 금산분리 원칙은 지키되 인공지능(AI)을 비롯한 첨단산업 분야에 한해 완화해야 한다는 입장을 갖고 있다. 전면적으로 완화하면 자본시장 양극화라는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서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20일 “대통령이 언급한 금산분리 완화는 기업 투자금 조달을 돕기 위한 예외적 허용을 뜻한다”고 말했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전날 간담회에서 “금산분리의 근본정신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라고 단서를 단 것도 같은 이유다. 재계는 한 걸음 더 나아가 금산분리 ‘전면 완화’를 바라고 있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겸 SK그룹 회장은 이날 ‘제2차 기업성장포럼’에서 “국민성장펀드 150조원도 부족하다. 금산분리를 원하는 게 아니라 이 투자를 감당할 수 있는 새로운 제도를 마련해 달라는 것이지만, 하다못해 진짜 금산분리라도 해소하게 되면 저희가 해법을 찾겠다”고 말했다. 최 회장의 발언은 초대형 펀드를 통해 공격적인 AI 산업 투자를 하고 있는 일본 소프트뱅크를 염두에 둔 발언이란 해석이 나왔다. 한국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금산분리 규제가 가장 강한 나라로 알려져 있다. 반면 유럽연합(EU) 국가 대부분은 금산분리 규제가 없다. 금산분리 완화 논의는 12월 임시국회에서 본격화할 전망이다. 과거 금산분리 완화를 반대해 온 더불어민주당은 전향적인 태도를 보인다. 이강일 의원은 국정감사에서 “금산분리 삼중 규제가 기업의 혁신 투자와 코스피 5000 달성을 막고 있다”며 “금산분리 제도의 현대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반면 기업친화적인 입법에 주력해 온 국민의힘이 신중론을 펴고 있다.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은 “금산분리가 심각한 주제라는 것을 알고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 장동혁, 중진의원 연쇄 회동… “지방 순회로 대여 투쟁 강화”

    장동혁, 중진의원 연쇄 회동… “지방 순회로 대여 투쟁 강화”

    이틀 연속 3선 이상 의원들과 만나송언석 등 10명과 1시간 의견 나눠 직능단체 월 1회·연 10회 교류 강조당 ‘대안과 미래’ 의원들과 면담도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19일 4선 이상 중진 의원들에 이어 20일에는 3선·재선 의원들을 차례로 만나 ‘대여 투쟁’을 강조했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연일 당내 접촉면을 넓히며 투쟁 동력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으로 평가된다. 장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3선 의원들과의 오찬을 주재했다. 1시간가량 진행된 오찬에는 송언석 원내대표를 비롯해 김석기·김정재·김희정·송석준·이만희·이철규·임이자·정점식·추경호 의원 등 10명가량이 참석했다. 회동에서 장 대표는 지방 순회 일정을 통해 대여 투쟁을 지속하겠다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재판 재개를 촉구하고, 여권의 ‘내란 몰이’에 강력 대응하기 위해 ‘민생회복과 법치수호 국민대회’(가칭)를 개최하기로 했다. 한 참석자는 “장 대표가 앞으로 이재명 정부를 향한 투쟁 동력을 계속 키워 나가야 하기 때문에 지방 순회를 하겠다고 설명했다”고 전했다. 장 대표는 뒤이어 당 재선 공부모임 ‘대안과 미래’ 소속인 권영진·엄태영·이성권·조은희 의원 등과 면담했다. 권 의원은 면담 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들께 잘못했거나 했던 부분들은 다시 돌아보고 성찰하고 반성한 토대 위에서 더 많은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한 여러 가지 고민을 말씀드리고 대표의 말씀을 듣는 자리였다”고 설명했다. 권 의원은 또 “내년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지금은 우리가 외연을 확장할 수 있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 드리는 게 필요한 때라는 말씀을 드렸다”며 “(장 대표가) 적절한 계기에 해법을 제시하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당 소속 의원들에게 각 상임위별 직능단체와의 교류를 강화해 달라는 공문을 내린 것으로 이날 확인됐다. 이에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는 만큼 공약 개발과 대안 정책 마련에 시동을 건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구체적으로는 직능단체와의 간담회·세미나·현장 방문·단체행사 참여·기자회견 등 방식의 교류를 월 1회, 연 10회 이상 의무적으로 실시하도록 했다. 직능단체의 건의 사항은 당 사무처가 취합해 정책위원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 ‘더현대 광주’ 착공…문화·관광 허브도시 도약 기대

    ‘더현대 광주’ 착공…문화·관광 허브도시 도약 기대

    광주 최초 복합쇼핑몰 ‘더현대 광주’ 착공식이 20일 북구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현대백화점이 주관했으며 광주시·공공기관 관계자, 지역사회 주요 인사, 시민 등 약 400명이 참석해 광주의 새로운 랜드마크 조성을 함께 기원했다. 착공식은 시민 공개행사로 진행, 단순한 공사 개시를 넘어 광주 도심 미래 비전을 시민과 공유하는 의미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식전 홍보영상에서 ‘더현대 광주’의 비전과 공간 이미지를 소개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어 시민 인터뷰 영상이 소개돼 지역사회가 기대하는 문화·상업 복합공간의 청사진을 공유했다. 사회자의 개식 선언 뒤 더현대 광주 설계 수석디자이너 윔 월샤프(Wim Walschap)가 영상메시지를 통해 공간 콘셉트와 설계철학을 설명했다. 월샤프 수석디자이너는 “더현대 광주는 도시 구성 요소를 재해석해 광주의 새로운 상징이 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정지영 현대백화점 대표이사는 기념사에서 “더현대 광주가 출발할 수 있도록 성원해주신 광주시와 관계기관,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더현대 광주는 세계적 건축가의 설계에 최고 수준의 브랜드와 호남의 자연을 닮은 식물원, 전통시장에서 영감을 받은 로컬 마켓이 어우러진 글로벌 랜드마크로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무려 1조2000억원이라는 대규모 투자를 해주신 현대백화점 관계자분께 감사드린다”며 “더현대 광주 복합쇼핑몰이 도시이용인구를 확대해 주변상권에도 긍정적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 광주는 이제 노잼도시에서 꿀잼도시로, 떠나는 도시에서 찾는 도시로 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시는 복합쇼핑몰 더현대 광주 착공을 계기로 ‘세계가 찾는 문화·상업 허브 도시’로 광주가 도약하도록 ‘도시이용인구 3000만 시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특히 이번 착공식을 시작으로 지역 상권과 동반성장을 위해 상생소통기구인 ‘복합쇼핑몰상생발전협의회’를 본격 운영한다. 협의회에는 광주시, 대기업, 상인·소상공인연합회, 전문가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협의회에서는 복합쇼핑몰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상권영향평가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복합쇼핑몰 내 로컬매장 입점 ▲복합쇼핑몰-전통시장 연계 ▲구매 포인트 지역화폐 전환 등 실질적이고 실행할 수 있는 상생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그동안 지역 소상공인과 20여차례 이상의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며 상생방안 마련에 힘써왔다. 광주시는 앞으로 복합쇼핑몰과 지역상권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상생모델을 구축, 시민과 지역경제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삼아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 김건희 특검, 베일 싸인 김여사 도이치 공범 충주서 체포

    김건희 특검, 베일 싸인 김여사 도이치 공범 충주서 체포

    김건희 특검이 지난달 압수수색을 받다가 도주한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 ‘주포’(주가조작 총괄기획자) 이모씨를 검거했다. 특검이 새로운 ‘키맨’으로 급부상한 이씨의 신병을 확보하면서 김건희 여사 관련 막바지 수사에 새로운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특검은 20일 언론 공지를 통해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와 공조해 이날 오후 4시 9분쯤 충청북도 충주시에 있는 국도변 휴게소 근처에서 이씨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특검은 이씨를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특검 조사실로 압송해 조사한 뒤 조만간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보인다. 이씨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의 1차 작전 시기(2009년 12월 23일~2010년 10월 20일) 주포로, 김 여사와 연락을 주고받으며 교류한 인물이다. 당시 이씨는 김 여사의 증권사 계좌를 맡아 관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여사에게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소개한 인물이기도 하다. 당시 사건을 수사한 검찰도 이씨의 공모 여부를 들여다봤으나, 결국 불기소 처분했다. 특검은 이씨가 차명 계좌로 거래하는 등 범죄 혐의점이 있다고 보고 최근 재수사에 착수했다. 그러나 이씨는 지난달 중순 특검팀의 압수수색을 받던 중 현장에서 도주해 종적을 감췄다. 특검은 이달 초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이씨를 지명수배하고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공조 수사를 요청했다. 이씨의 존재는 최근 김 여사 재판에서도 새롭게 세간의 관심을 끌었다. 특검은 지난 7일 김 여사의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 사건 재판에서 김 여사와 이씨가 2012년 10월쯤 나눈 카카오톡 메시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메시지에서 이씨는 “난 진심으로 네가 걱정돼서 할 말 못 할 말 못하는데 내 이름을 다 노출하면 다 뭐가 돼. (도이치모터스 2차 주포)김씨가 내 이름 알고 있어. 도이치는 손 떼기로 했어”라고 말했다. 이에 김 여사는 “내가 더 비밀 지키고 싶은 사람이야 오히려”라고 답했다. 특검은 김 여사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을 인지한 상태에서 이씨와 관련 대화를 나눴다고 주장했다. 김 여사 측 변호인단은 “특검이 불륜 의혹을 형성, 확산시키는 방식으로 여론 프레임을 구축하고 있다”며 강력 반발했다.
  • 기아 PV5, 아시아 처음 ‘세계 올해의 밴’ 수상

    기아 PV5, 아시아 처음 ‘세계 올해의 밴’ 수상

    기아의 전기 목적기반차량(PBV)인 ‘더 기아 PV5’가 상용차 업계에서 아시아 최초로 세계 최고 권위의 상을 받았다. 기아는 19일(현지시간)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세계 상용차 박람회 ‘솔루트랜스’에서 PV5가 ‘2026 세계 올해의 밴’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세계 올해의 밴(IVOTY)은 유럽 각국의 경상용차 전문 기자단으로 구성된 비영리 기관이 주관·선정한다. 34년째 이어진 IVOTY 역사에서 한국 브랜드의 수상은 최초이며, 아시아 전기 경상용차로도 최초다. 심사위원단 26명의 전원 일치로 수상이 결정됐다. PV5는 포드 E-트랜짓 쿠리어, 포드 E-트랜짓, 폭스바겐 크래프터, 폭스바겐 E-트랜스포터 등 경쟁 모델을 제치고 선정됐다. 평가단은 올해 판매를 개시한 경상용 차량 중 최종 후보에 오른 7개 차량을 대상으로 기술 혁신성, 효율성, 안전성, 환경성, 지속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잘라스 스위니 IVOTY 위원장은 “PV5는 우수한 성능, 효율적인 전기 플랫폼, 사용자 중심의 설계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면서 “26명의 심사위원 전원 일치로 선정된 것은 PV5가 전기 상용차 시장에서 실용적인 혁신을 구현하는 새로운 기준임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호평했다. 기아는 ‘2023년 세계 올해의 고성능 자동차’ 부문에 EV6 GT가 선정된 것을 시작으로, EV9(2024 세계 올해의 자동차·세계 올해의 전기차), EV3(2025 세계 올해의 자동차)에 이어 4년 연속 글로벌 전기차 관련 상을 휩쓸었다.
  • “스트레스 싹, 잠 솔솔”…‘1시간 36만원’에도 인기라는 ‘서비스’ 뭐길래

    “스트레스 싹, 잠 솔솔”…‘1시간 36만원’에도 인기라는 ‘서비스’ 뭐길래

    미국에서 등과 목, 머리 등을 긁어주는 새로운 치료법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데일리메일의 지난 15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최근 미국 주요 도시에 ‘등 긁기 서비스’ 업체가 속속 들어서고 있다. 이 업체들은 30분에서 1시간 동안 고객의 등과 목, 머리 등을 긁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일부 치료사들은 긴 아크릴 인조 손톱을 사용하고 일부는 전문 마사지 도구를 활용한다. 플로리다에 있는 등 긁기 테라피 업체 ‘스크래처 걸스’는 30분에 75달러(약 11만원), 1시간에 130달러(약 19만원)의 비용을 받고 서비스를 제공한다. 뉴저지와 뉴욕에서는 1시간에 250달러(약 36만원)를 청구한다고 한다. 스크래처 걸스를 운영하는 토니 조지는 데일리메일과의 인터뷰에서 어렸을 때 조부모가 자신의 등을 긁어주는 것을 좋아했는데 이런 경험이 사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라고 밝혔다. 10년 넘게 업체를 운영했다는 조지는 “등 긁기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매우 높으며 하루에 20명 이상의 고객을 응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지는 등을 긁는 행위가 자율감각 쾌락반응(ASMR) 마사지에 속한다고 설명했다. ASMR이란 특정 자극을 통해 심리적 안정이나 쾌감을 느끼는 감각적 경험을 말한다. 조지는 등 긁기 테라피가 “스트레스와 불안을 해소하고 혈액 순환과 수면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며 뇌에 엔도르핀이 분비돼 기분이 좋아지고 평온함과 평화를 느끼게 된다”고 주장했다. 조지는 서비스를 경험한 많은 고객이 만족해한다고 했다. 조지는 “등 긁기는 지금까지 경험해 본 것 중 가장 강력하고 효과적인 명상으로, 마음과 몸을 동시에 만족시킨다”면서 “많은 고객이 서비스를 경험한 후 안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내과 전문의 라즈 다스굽타 박사는 등 긁기를 정식 치료법으로 인정하는 과학적 연구는 많지 않지만 긴장을 풀거나 수면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가볍고 부드럽게 긁는 행위는 피부의 감각 신경을 자극하고 기분을 좋게 하는 호르몬 엔도르핀의 분비를 촉진해 신체가 더 차분한 상태로 돌아가도록 도와준다”고 설명했다.
  • 전자레인지에 남은 생선 돌리면 안 되는 이유…꼭 먹어야 한다면 ‘이것’ 함께 [라이프]

    전자레인지에 남은 생선 돌리면 안 되는 이유…꼭 먹어야 한다면 ‘이것’ 함께 [라이프]

    바쁜 아침이나 늦은 밤, 남은 생선구이를 다시 데우고 싶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도구는 전자레인지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생선과 해산물만큼은 전자레인지 사용을 피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한다. 이유는 단순한 맛의 문제가 아니라, 식감·냄새·유해 물질 발생까지 다양한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생선에 포함된 기름과 단백질이 전자레인지 내부에서 고온으로 빠르게 가열되면 특유의 비린 냄새가 강하게 퍼진다. 이 냄새는 주방을 넘어 집 안 전체로 확산하기 쉽고, 한 번 배면 잘 빠지지 않는다. 생선을 굽는 과정에서보다 더 진하고 오래가는 냄새가 남는 셈이다. 해산물이 빠르게 가열되면서 내는 냄새 화합물이 강하게 증폭되기 때문에 작은 주방이나 사무실 같은 공간에서는 냄새가 온종일 남아 불쾌함을 준다. 벤조피렌 같은 발암물질이 생성될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다. 벤조피렌은 식품의 고온 조리 가공 시 식품의 주성분인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이 불완전 연소해 생성되는 1급 발암물질이다. 직화구이에서 특히 많이 발생하지만, 전자레인지 재가열 과정에서도 과열이 이루어지면 일부 생성될 수 있다. 고등어, 꽁치, 삼치, 갈치처럼 기름기가 많은 생선일수록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수입식품정보마루에 따르면 벤조피렌에 단기간에 걸쳐 다량으로 노출됐을 경우, 적혈구가 파괴돼 빈혈을 일으키고, 면역계가 저하된다. 장기간 노출됐을 때는 발생·생식 독성이 있고, 암 발생률도 증가시킬 수 있다. 섬세한 단백질 구조 파괴…퍽퍽해지는 식감 맛과 식감의 손상도 심하다. 해산물은 단백질 구조가 섬세해 과열에 취약한데, 전자레인지의 불균일한 가열 방식이 이와 잘 맞지 않는다. 중심부가 겨우 따뜻해질 때쯤 이미 겉면은 지나치게 익어 퍽퍽해지고, 기름이 과다하게 녹아 텁텁한 맛이 나기 쉽다. 생선구이의 장점인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은 사실상 유지되기 어렵다. 연어·가리비·새우 등 다른 해산물도 금방 마르거나 질겨지는 경우가 흔하다. 전문가들은 “전자레인지의 직접적이고 강한 열이 해산물의 수분층을 빠르게 파괴해 풍미를 되살리기 어렵다”고 지적한다. 따라서 보다 안전하고 맛을 살리는 재가열 방법으로는 오븐이나 쿡탑이 권장된다. 오븐을 사용할 때는 생선 또는 해산물을 포일로 느슨하게 감싸고, 물·육수·화이트 와인을 조금 뿌린 뒤 150~160도에서 천천히 데운다. 쿡탑을 사용할 때는 약불로 달군 팬에 올린 뒤 뚜껑을 덮어 수증기로 따뜻하게 데우면 촉촉함이 유지된다. 이 방식은 단백질을 새로 ‘조리’하는 것이 아니라 ‘예열’하는 개념에 가까워, 식감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 냄새도 훨씬 덜하고, 벤조피렌 발생 위험도 낮아진다. 어쩔 수 없이 전자레인지로 생선구이를 데워먹어야 한다면 채소와 함께 먹는 것이 좋다. 상추, 양파, 마늘 같은 채소를 충분히 먹으면 벤조피렌의 체내 독성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구이류(생선, 육류), 식육가공품, 훈제건조어육 등을 먹을 땐 상추, 마늘, 양파, 셀러리 등을 곁들이고 식후에는 홍차, 수정과, 딸기를 먹는 게 좋다”고 말한다.
  • “68세 메이드가 웃으면서 ‘하트’ 날려요”…20대 남성도 줄서는 이곳 [이런 日이]

    “68세 메이드가 웃으면서 ‘하트’ 날려요”…20대 남성도 줄서는 이곳 [이런 日이]

    “오이시쿠 나레(맛있어져라), 오이시쿠 나레, 모에모에 큥!” 65세 이상 여성들이 메이드(하녀)복을 입고 ‘사랑의 큐피드’ 역할을 하고, 60세 이상 남녀들이 말동무가 되어줄 이성을 찾는 특별한 이벤트가 일본에서 개최돼 화제다.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일본 군마현 기류시의 한 절에서 지난 16일 60대 이상 독신 남녀를 대상으로 한 연애 이벤트 ‘두 번째 봄’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배우자를 먼저 떠나보낸 60~80대 6명이다. 남성 4명과 여성 2명이 이 자리에 모여 새로운 만남을 가졌다. 독특한 점은 ‘시니어 메이드’들이 함께한다는 것이다. 이들은 기류시에 있는 시니어 메이드 카페 ‘샹그릴라’의 점원들로, 이 이벤트 역시 샹그릴라 측에서 준비했다. 대화 통해 공통점 발견…메이드는 ‘분위기 메이커’ 참가자들은 메이드들이 함께하는 가운데 자리를 이어 나갔다. 우선 첫 만남의 어색함을 풀기 위해 자기소개를 진행했다. 이때 참가자들은 마치 결혼식에서 신부가 부케를 던지듯 천으로 된 공을 서로에게 던져 자기소개 순서를 정했고, 덕분에 긴장된 분위기가 풀렸다. 이후 이어진 대화 시간에는 메이드들이 “가장 맛있었던 음식은?” “여행하며 즐거웠던 곳은?” 등의 질문을 던지며 대화를 끌어 나갔다. 참가자들은 대화를 나누면서 공통점을 발견하고, 점차 서로에게 마음을 열기 시작했다. 간식으로는 밤양갱이 제공됐다. 메이드 카페 점원들답게 메이드들은 참가자들과 “오이시쿠 나레, 오이시쿠 나레, 모에모에 큥!”이라는 주문을 함께 외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참가자들은 또 일본 카드놀이 ‘가루타’를 통해 더 돈독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나이가 있는 노인들도 글자를 잘 볼 수 있도록 주최 측은 세로 15㎝, 가로 10㎝ 크기의 카드를 특별 제작하는 섬세함도 보였다. 행사 뒤 연락처 주고받기도…“참가하길 잘했다” 이날은 커플을 정하는 고백 시간을 따로 준비하지는 않았다. 다만 행사가 끝난 뒤 참가자들끼리 연락처를 주고받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마이니치는 전했다. 참가자들의 반응은 긍정적이었다. 10년 전 아내와 사별했다는 70대 남성 참가자는 “공통으로 아는 지인 이야기에 꽃을 피웠다”며 “참가하길 잘했다”고 말했다. 12년 전 남편과 사별한 80대 여성은 “옛날과 달리 이웃 간의 교류도 없어서 이런 행사에 적극적으로 도전해서 만남을 즐기고 싶다”고 했다. 이번 이벤트를 기획한 시니어 메이드 카페 ‘샹그릴라’의 요코쿠라 유키 점장은 “이러한 기회를 통해 고령자들이 함께 차를 마실 친구를 만드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日고령화도시에 등장한 ‘시니어 메이드’ 카페 요코쿠라 점장의 ‘샹그릴라’는 어떤 곳일까. 매월 첫째 주 토요일 오픈하는 샹그릴라는 일본 오타쿠(한 분야에 열중하는 사람을 뜻하는 일본어) 문화를 보여주는 메이드 카페 콘셉트를 유쾌하게 패러디한 곳이다. 원래 메이드 카페는 일본 도쿄 아키하바라에서 오타쿠들에게 설렘을 주기 위한 콘셉트 카페다. 20대 젊은 여성 메이드들이 서빙한 음식에 “오이시쿠 나레, 오이시쿠 나레, 모에모에 큥”이라는 마법 주문을 걸어주는 것으로 유명하다. 반면 샹그릴라의 메이드는 전원 65세 이상으로, 평균 나이는 68세다. 애초 2명이었던 점원은 현재 10명으로 늘었다. 이곳의 메이드들은 20대 메이드들처럼 “오이시쿠 나레, 오이시쿠 나레, 모에모에 큥”이라고 외치며 손님들을 응원한다. ‘키즈밸리’라는 비영리단체의 대표이기도 한 요코쿠라 점장은 고령화가 심각한 기류시에 ‘노인들이 편하게 들러 이야기를 나누고 건강한 식사를 할 수 있는 장소’를 만들고자 샹그릴라 카페를 열었다. 서울의 3분의 1 면적인 기류시는 인구 9만 8000명 정도로, 대부분이 고령자다. 애초 샹그릴라는 지역의 고령자가 모이는 장소를 목표로 시작됐지만, 현재는 전국에서 손님이 방문하고 있다.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유명해져 10~20대 젊은이들도 찾아온다고 한다.
  • ‘돌아올 수 없는 다리’ 건넌 중일관계…中서 ‘K뷰티’ 밀어낸 ‘C뷰티’

    ‘돌아올 수 없는 다리’ 건넌 중일관계…中서 ‘K뷰티’ 밀어낸 ‘C뷰티’

    중·일 관계, 돌아올 수 없는 다리 건너다: 외교적 결례와 경제 보복의 전면전 [미국 블룸버그·홍콩 SCMP] 중국 정부가 일본을 향해 꺼내 든 카드는 예상보다 훨씬 빠르고 치명적이었습니다. 블룸버그와 홍콩 SCMP에 따르면 중국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처리 모니터링 강화를 명분으로 일본산 해산물 수입을 전격 중단할 예정입니다. 이는 단순한 위생 검역 조치가 아니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해협 위기 시 일본 개입” 발언에 대한 명백한 정치적 보복입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민간 교류의 전면 차단 움직임입니다. 중국 당국은 국유기업 직원들에게 “일본 여행 계획을 즉각 취소하라”는 내부 지침을 하달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항공 업계 데이터에 따르면 11월 19일 기준으로 이미 약 49만 1000건의 일본행 항공권 예약이 취소되었습니다. 이는 전체 일본행 예약의 32%에 달하는 수치로, 일본 관광 산업의 허리를 끊어놓는 수준입니다. 외교적 갈등이 실물 경제 ‘돈맥경화’로 직결되는 속도가 2017년 한국의 사드 보복 사태 때보다 훨씬 빠르고 조직적입니다. 중국 외교부 류진쑹 국장은 중일 외교 회담 뒤 “결과가 불만스럽다”고 공개적으로 밝히며, 이러한 보복 조치가 장기화될 것임을 예고했습니다. 中 외교부 “일본이 대만 관련 발언 철회 거부하면 모든 책임은 일본이 져야 한다” [중국 CCTV·중국 환구망] 중국 관영 매체들의 어조는 ‘비난’을 넘어 ‘협박’에 가깝습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CCTV를 통해 다카이치 총리의 발언을 “중일 관계의 정치적 기반을 근본적으로 훼손하는 망언”으로 규정했습니다. 특히 “모든 결과는 일본이 감수해야 할 것”이라는 표현은 향후 군사적 긴장 고조나 추가적인 경제 제재 가능성을 열어둔 최후통첩 성격이 짙습니다.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의 필명 칼럼인 ‘중성’(钟声) 역시 환구망을 통해 일본을 맹비난했습니다. 칼럼은 올해가 항일전쟁 승리 및 대만 반환 80주년이라는 역사적 상징성을 강조하며, 일본을 “과거 침략국이자 반성 없는 국가”로 낙인찍었습니다. 이는 중국 내부의 애국주의 여론을 결집시켜 대일 강경책의 동력을 확보하려는 선전전의 일환으로 해석됩니다. 일본이 다카이치 총리의 발언을 철회하지 않는 한, 중국의 보복 수위는 단계적으로 높아질 것이라는 것이 베이징 외교가의 중론입니다. 양손 주머니에 넣고 말하는 中 국장…日 관방장관 불쾌감 [일본 요미우리] 외교적 의전(Protocol)마저 무너졌습니다. 요미우리 신문은 18일 베이징에서 열린 중일 국장급 회의에서 발생한 이례적인 장면을 보도했습니다. 중국 측 대표인 류진쑹 아시아 국장이 일본 측 대표와 대화하며 주머니에 양손을 넣은 채(Pocket Hands) 응대하는 모습이 포착된 것입니다. 통상적인 외교 관례상 상상하기 힘든 이 결례는 의도적인 모욕으로 해석됩니다. 또한, 중국 측은 사전 협의 없이 언론에 촬영 기회를 제공(프레스 어레인지)하여, 일본 대표단이 중국 측의 훈계를 듣는 듯한 구도를 연출해 전 세계에 송출했습니다. 기하라 일본 관방장관이 공식적으로 불쾌감을 표명하고 항의했지만, 중국은 ‘전랑(늑대 전사) 외교’ 스타일을 고수하며 일본을 길들이겠다는 의지를 노골화하고 있습니다. 中, 일본 유학 계획 시 주의 당부 vs 日, 다카이치 총리 야스쿠니 신사 참배 계획 [일본 니케이] 이들의 갈등은 미래 세대의 교류마저 막고 있습니다. 닛케이 아시아에 따르면 중국 교육부는 자국민들에게 “일본 유학을 신중히 검토하라”는 경고령을 내렸습니다. 치안 불안을 이유로 들었지만, 실제로는 일본으로의 인재 유출을 막고 인적 교류를 차단하려는 정치적 조치입니다. 현재 일본 내 중국 유학생은 12만 3000명에 달하는데, 이들의 감소는 일본 대학 재정에도 타격을 줄 수 있습니다. 홍콩 명보는 불에 기름을 붓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다카이치 총리가 오는 12월 26일 또는 내년 설날에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할 계획이라는 것입니다. 만약 이것이 현실화된다면 중일 관계는 단순한 갈등을 넘어 국교 단절에 버금가는 파국으로 치달을 가능성이 큽니다. 일본의 중국 갈등, 다카이치를 침몰시킬 ‘GDP 킬러’ 될 수 있어 [홍콩 Asia Times] 아시아타임스는 다카이치 총리의 강경 노선이 결국 ‘자충수’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일본 GDP의 약 7%를 차지하는 관광 산업이 중국의 보이콧으로 무너질 경우 일본 경제 성장률은 단기간에 0.2% 포인트 이상 하락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무디스 애널리틱스는 “인플레이션에 지친 일본 국민들에게 중국발 경제 충격은 치명타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자신의 우익적 선명성을 부각하려던 다카이치 총리의 전략이 경제라는 부메랑이 되어 정권을 침몰시키는 ‘GDP 킬러’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은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中, 미국산 대두 84만t 수입…타국산보다 고가로 구입 [일본 산케이] 일본을 향해서는 몽둥이를 들었지만, 미국을 향해서는 지갑을 열었습니다. 산케이 신문은 중국 국영기업 COFCO가 미국산 대두 84만t을 브라질산보다 비싼 가격에 매입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경제 논리로는 설명되지 않는, 철저히 계산된 ‘정치적 구매’입니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중국은 대미 무역 흑자를 줄이고 트럼프의 텃밭인 ‘팜 벨트’(Farm Belt)의 환심을 사기 위해 웃돈을 얹어주는 성의를 보인 것입니다. 중국은 2025년에만 1200만t, 향후 3년간 매년 2500만t 미국산 대두 구매를 약속했습니다. 이는 미중 무역 갈등의 파고를 낮추기 위한 중국의 ‘보험’ 성격이 짙습니다. 미·러, 우크라이나 내전 종식시킬 새로운 계획 논의 중 [러시아 모스크바 타임즈·미국 악시오스] 미중 관계의 변수가 될 또 하나의 빅 뉴스는 우크라이나에서 들려왔습니다. 모스크바 타임즈와 악시오스는 트럼프 행정부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한 28개 항목의 비밀 계획을 논의 중이라고 폭로했습니다. 이 계획이 성사되어 전쟁이 종식된다면, 러시아에 대한 중국의 영향력은 축소될 수밖에 없습니다. 동시에 미국은 유럽 전선의 부담을 덜고 아시아-태평양 지역, 즉 대중국 견제에 화력을 집중할 수 있게 됩니다. 중국 입장에서는 러시아-우크라이나 평화 협정이 달갑지만은 않은 시나리오일 수 있습니다. 글로벌 큰손 된 중국 : 가장 큰 자금 조달 대상은 미국 [미국 NYT] 뉴욕타임스는 중국이 지난 20년간 미국의 가장 큰 자금줄 역할을 해왔다는 흥미로운 데이터를 공개했습니다. 중국은 미국 국채 보유를 제외하고도 미국 기업과 프로젝트에 약 2000억 달러를 쏟아부었습니다. 이는 미중 관계가 단순한 적대 관계를 넘어, 금융적으로 깊숙이 얽혀있는 ‘샴쌍둥이’ 같은 구조임을 상기시켜 줍니다. 미국이 중국을 함부로 대할 수 없는 결정적인 이유 중 하나입니다. 크리스 밀러 “중국의 반도체가 희토류보다 더 큰 위협” [대만 디지타임스] ‘칩 워’(Chip War)의 저자 크리스 밀러는 중국의 ‘레거시(구형) 반도체’ 장악이 희토류보다 더 무서운 무기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첨단 칩은 미국이 막고 있지만, 자동차와 가전 등 일상생활 전반에 쓰이는 레거시 칩 시장을 중국이 장악한다면 전 세계 공급망을 언제든 마비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EU가 이에 대응해 필수 광물 비축을 서두르는 것은 중국발 공급망 리스크에 대한 공포가 얼마나 큰지를 보여줍니다. 中 자율주행 기업, 중동·동남아시아 진출 가속화 [중국 CAIXIN] 중국 기술 기업들은 서방의 규제를 피해 ‘글로벌 사우스’로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차이신에 따르면 중국 자율주행 기업들은 중동과 동남아시아를 테스트 베드로 삼아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고 사업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네오릭스(Neolix)가 두바이 자본을 유치하고 UAE 시장에 진출한 것이 대표적입니다. 이는 중국의 기술 표준을 제3세계에 심어 ‘기술 포위망’을 뚫으려는 전략입니다. 中 화장품 시장서 K뷰티 밀어낸 C뷰티 [중국 신화망] 한국 기업들에 가장 뼈아픈 소식은 화장품 시장에서 들려왔습니다. 1조 위안 규모의 중국 화장품 시장에서 로컬 브랜드(C-Beauty) 점유율이 55.2%를 돌파하며 과반을 넘어섰습니다. ‘멤브레인 패밀리’, ‘구위바이오테크놀로지’ 등 중국 기업들은 한방 원료와 자체 특허 기술을 앞세워 6조 원대 매출을 올리는 거대 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이제 중국 시장은 ‘K-뷰티의 텃밭’이 아니라, 기술력과 자본력을 갖춘 로컬 브랜드와의 ‘생존 경쟁터’로 변모했습니다. 2025년 중앙경제공작회의 전망 [영국 FT] 중국 경제 내부는 여전히 살얼음판입니다. FT는 다가올 12월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 2026년 경제 성장을 위한 대규모 부양책이 나올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소매 판매와 투자가 위축된 상황에서 재정 확대만이 유일한 해법이기 때문입니다. 중국 주식 시장에서는 펀드의 97%가 수익을 냈지만, 수백 개의 펀드는 청산되는 극단적인 양극화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는 중국 경제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해소되지 않았음을 시사합니다.
  • ‘돌아올 수 없는 다리’ 건넌 중일관계…中서 ‘K뷰티’ 밀어낸 ‘C뷰티’ [한눈에 보는 중국]

    ‘돌아올 수 없는 다리’ 건넌 중일관계…中서 ‘K뷰티’ 밀어낸 ‘C뷰티’ [한눈에 보는 중국]

    중·일 관계, 돌아올 수 없는 다리 건너다: 외교적 결례와 경제 보복의 전면전 [미국 블룸버그·홍콩 SCMP] 중국 정부가 일본을 향해 꺼내 든 카드는 예상보다 훨씬 빠르고 치명적이었습니다. 블룸버그와 홍콩 SCMP에 따르면 중국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처리 모니터링 강화를 명분으로 일본산 해산물 수입을 전격 중단할 예정입니다. 이는 단순한 위생 검역 조치가 아니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해협 위기 시 일본 개입” 발언에 대한 명백한 정치적 보복입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민간 교류의 전면 차단 움직임입니다. 중국 당국은 국유기업 직원들에게 “일본 여행 계획을 즉각 취소하라”는 내부 지침을 하달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항공 업계 데이터에 따르면 11월 19일 기준으로 이미 약 49만 1000건의 일본행 항공권 예약이 취소되었습니다. 이는 전체 일본행 예약의 32%에 달하는 수치로, 일본 관광 산업의 허리를 끊어놓는 수준입니다. 외교적 갈등이 실물 경제 ‘돈맥경화’로 직결되는 속도가 2017년 한국의 사드 보복 사태 때보다 훨씬 빠르고 조직적입니다. 중국 외교부 류진쑹 국장은 중일 외교 회담 뒤 “결과가 불만스럽다”고 공개적으로 밝히며, 이러한 보복 조치가 장기화될 것임을 예고했습니다. 中 외교부 “일본이 대만 관련 발언 철회 거부하면 모든 책임은 일본이 져야 한다” [중국 CCTV·중국 환구망] 중국 관영 매체들의 어조는 ‘비난’을 넘어 ‘협박’에 가깝습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CCTV를 통해 다카이치 총리의 발언을 “중일 관계의 정치적 기반을 근본적으로 훼손하는 망언”으로 규정했습니다. 특히 “모든 결과는 일본이 감수해야 할 것”이라는 표현은 향후 군사적 긴장 고조나 추가적인 경제 제재 가능성을 열어둔 최후통첩 성격이 짙습니다.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의 필명 칼럼인 ‘중성’(钟声) 역시 환구망을 통해 일본을 맹비난했습니다. 칼럼은 올해가 항일전쟁 승리 및 대만 반환 80주년이라는 역사적 상징성을 강조하며, 일본을 “과거 침략국이자 반성 없는 국가”로 낙인찍었습니다. 이는 중국 내부의 애국주의 여론을 결집시켜 대일 강경책의 동력을 확보하려는 선전전의 일환으로 해석됩니다. 일본이 다카이치 총리의 발언을 철회하지 않는 한, 중국의 보복 수위는 단계적으로 높아질 것이라는 것이 베이징 외교가의 중론입니다. 양손 주머니에 넣고 말하는 中 국장…日 관방장관 불쾌감 [일본 요미우리] 외교적 의전(Protocol)마저 무너졌습니다. 요미우리 신문은 18일 베이징에서 열린 중일 국장급 회의에서 발생한 이례적인 장면을 보도했습니다. 중국 측 대표인 류진쑹 아시아 국장이 일본 측 대표와 대화하며 주머니에 양손을 넣은 채(Pocket Hands) 응대하는 모습이 포착된 것입니다. 통상적인 외교 관례상 상상하기 힘든 이 결례는 의도적인 모욕으로 해석됩니다. 또한, 중국 측은 사전 협의 없이 언론에 촬영 기회를 제공(프레스 어레인지)하여, 일본 대표단이 중국 측의 훈계를 듣는 듯한 구도를 연출해 전 세계에 송출했습니다. 기하라 일본 관방장관이 공식적으로 불쾌감을 표명하고 항의했지만, 중국은 ‘전랑(늑대 전사) 외교’ 스타일을 고수하며 일본을 길들이겠다는 의지를 노골화하고 있습니다. 中, 일본 유학 계획 시 주의 당부 vs 日, 다카이치 총리 야스쿠니 신사 참배 계획 [일본 니케이] 이들의 갈등은 미래 세대의 교류마저 막고 있습니다. 닛케이 아시아에 따르면 중국 교육부는 자국민들에게 “일본 유학을 신중히 검토하라”는 경고령을 내렸습니다. 치안 불안을 이유로 들었지만, 실제로는 일본으로의 인재 유출을 막고 인적 교류를 차단하려는 정치적 조치입니다. 현재 일본 내 중국 유학생은 12만 3000명에 달하는데, 이들의 감소는 일본 대학 재정에도 타격을 줄 수 있습니다. 홍콩 명보는 불에 기름을 붓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다카이치 총리가 오는 12월 26일 또는 내년 설날에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할 계획이라는 것입니다. 만약 이것이 현실화된다면 중일 관계는 단순한 갈등을 넘어 국교 단절에 버금가는 파국으로 치달을 가능성이 큽니다. 일본의 중국 갈등, 다카이치를 침몰시킬 ‘GDP 킬러’ 될 수 있어 [홍콩 Asia Times] 아시아타임스는 다카이치 총리의 강경 노선이 결국 ‘자충수’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일본 GDP의 약 7%를 차지하는 관광 산업이 중국의 보이콧으로 무너질 경우 일본 경제 성장률은 단기간에 0.2% 포인트 이상 하락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무디스 애널리틱스는 “인플레이션에 지친 일본 국민들에게 중국발 경제 충격은 치명타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자신의 우익적 선명성을 부각하려던 다카이치 총리의 전략이 경제라는 부메랑이 되어 정권을 침몰시키는 ‘GDP 킬러’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은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中, 미국산 대두 84만t 수입…타국산보다 고가로 구입 [일본 산케이] 일본을 향해서는 몽둥이를 들었지만, 미국을 향해서는 지갑을 열었습니다. 산케이 신문은 중국 국영기업 COFCO가 미국산 대두 84만t을 브라질산보다 비싼 가격에 매입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경제 논리로는 설명되지 않는, 철저히 계산된 ‘정치적 구매’입니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중국은 대미 무역 흑자를 줄이고 트럼프의 텃밭인 ‘팜 벨트’(Farm Belt)의 환심을 사기 위해 웃돈을 얹어주는 성의를 보인 것입니다. 중국은 2025년에만 1200만t, 향후 3년간 매년 2500만t 미국산 대두 구매를 약속했습니다. 이는 미중 무역 갈등의 파고를 낮추기 위한 중국의 ‘보험’ 성격이 짙습니다. 미·러, 우크라이나 내전 종식시킬 새로운 계획 논의 중 [러시아 모스크바 타임즈·미국 악시오스] 미중 관계의 변수가 될 또 하나의 빅 뉴스는 우크라이나에서 들려왔습니다. 모스크바 타임즈와 악시오스는 트럼프 행정부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한 28개 항목의 비밀 계획을 논의 중이라고 폭로했습니다. 이 계획이 성사되어 전쟁이 종식된다면, 러시아에 대한 중국의 영향력은 축소될 수밖에 없습니다. 동시에 미국은 유럽 전선의 부담을 덜고 아시아-태평양 지역, 즉 대중국 견제에 화력을 집중할 수 있게 됩니다. 중국 입장에서는 러시아-우크라이나 평화 협정이 달갑지만은 않은 시나리오일 수 있습니다. 글로벌 큰손 된 중국 : 가장 큰 자금 조달 대상은 미국 [미국 NYT] 뉴욕타임스는 중국이 지난 20년간 미국의 가장 큰 자금줄 역할을 해왔다는 흥미로운 데이터를 공개했습니다. 중국은 미국 국채 보유를 제외하고도 미국 기업과 프로젝트에 약 2000억 달러를 쏟아부었습니다. 이는 미중 관계가 단순한 적대 관계를 넘어, 금융적으로 깊숙이 얽혀있는 ‘샴쌍둥이’ 같은 구조임을 상기시켜 줍니다. 미국이 중국을 함부로 대할 수 없는 결정적인 이유 중 하나입니다. 크리스 밀러 “중국의 반도체가 희토류보다 더 큰 위협” [대만 디지타임스] ‘칩 워’(Chip War)의 저자 크리스 밀러는 중국의 ‘레거시(구형) 반도체’ 장악이 희토류보다 더 무서운 무기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첨단 칩은 미국이 막고 있지만, 자동차와 가전 등 일상생활 전반에 쓰이는 레거시 칩 시장을 중국이 장악한다면 전 세계 공급망을 언제든 마비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EU가 이에 대응해 필수 광물 비축을 서두르는 것은 중국발 공급망 리스크에 대한 공포가 얼마나 큰지를 보여줍니다. 中 자율주행 기업, 중동·동남아시아 진출 가속화 [중국 CAIXIN] 중국 기술 기업들은 서방의 규제를 피해 ‘글로벌 사우스’로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차이신에 따르면 중국 자율주행 기업들은 중동과 동남아시아를 테스트 베드로 삼아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고 사업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네오릭스(Neolix)가 두바이 자본을 유치하고 UAE 시장에 진출한 것이 대표적입니다. 이는 중국의 기술 표준을 제3세계에 심어 ‘기술 포위망’을 뚫으려는 전략입니다. 中 화장품 시장서 K뷰티 밀어낸 C뷰티 [중국 신화망] 한국 기업들에 가장 뼈아픈 소식은 화장품 시장에서 들려왔습니다. 1조 위안 규모의 중국 화장품 시장에서 로컬 브랜드(C-Beauty) 점유율이 55.2%를 돌파하며 과반을 넘어섰습니다. ‘멤브레인 패밀리’, ‘구위바이오테크놀로지’ 등 중국 기업들은 한방 원료와 자체 특허 기술을 앞세워 6조 원대 매출을 올리는 거대 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이제 중국 시장은 ‘K-뷰티의 텃밭’이 아니라, 기술력과 자본력을 갖춘 로컬 브랜드와의 ‘생존 경쟁터’로 변모했습니다. 2025년 중앙경제공작회의 전망 [영국 FT] 중국 경제 내부는 여전히 살얼음판입니다. FT는 다가올 12월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 2026년 경제 성장을 위한 대규모 부양책이 나올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소매 판매와 투자가 위축된 상황에서 재정 확대만이 유일한 해법이기 때문입니다. 중국 주식 시장에서는 펀드의 97%가 수익을 냈지만, 수백 개의 펀드는 청산되는 극단적인 양극화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는 중국 경제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해소되지 않았음을 시사합니다.
  • “당신과 함께 있어 행운”…트럼프와 머스크 ‘브로맨스’ 회복했나?

    “당신과 함께 있어 행운”…트럼프와 머스크 ‘브로맨스’ 회복했나?

    서로에게 막말을 퍼부으며 사실상 완전히 등을 돌린 것으로 보였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사이에 다시 훈풍이 불고 있다. 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 폭스뉴스 등 현지 언론은 한때 냉랭했던 트럼프 대통령과 머스크의 관계가 전환점을 맞았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의 관계가 좋아졌다는 신호는 18일 백악관에서 열린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환영 만찬에서 드러났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6월 갈등 사태가 벌어진 이후 처음 백악관을 찾은 머스크가 만찬장에 들어오자 가볍게 몸을 두드리며 인사를 건넸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연설에서 국산 차에 대한 새로운 세금 공제를 홍보하면서 “일론, 당신과 함께 있어서 정말 행운”이라고 칭찬하며 “그가 나에게 제대로 감사 인사를 한 적이 있나?”라고 농담했다. 머스크도 이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저는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과 전 세계를 위해 해준 모든 일에 감사드리고 싶다”고 화답했다. 이에 대해 뉴욕포스트는 “트럼프와 머스크가 다시 형제로 돌아왔다”면서 “JD 밴스 부통령과 수지 와일스 백악관 비서실장이 머스크가 복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머스크는 지난 대선 과정에서 트럼프를 전폭적으로 지원하며 그의 새로운 최측근으로 급부상했다. 이후 트럼프 행정부에서 정부효율부를 이끈 머스크는 연방 기관들의 대규모 지출과 인력 감축을 주도해 큰 비판을 받았다. 그러나 그는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의제를 두루 담은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OBBBA)에 공개적으로 반대하며 노골적으로 대립하다 결국 완전히 등을 돌리고 막말을 퍼부으며 극한 대립을 이어왔다. 이후 지난 9월 총격범에 의해 살해된 보수 청년 운동가 찰리 커크 추모 행사장에서 두 사람이 오랜만에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화해 분위기가 감지된 바 있다.
  • “당신과 함께 있어 행운”…트럼프와 머스크 ‘브로맨스’ 회복했나? [핫이슈]

    “당신과 함께 있어 행운”…트럼프와 머스크 ‘브로맨스’ 회복했나? [핫이슈]

    서로에게 막말을 퍼부으며 사실상 완전히 등을 돌린 것으로 보였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사이에 다시 훈풍이 불고 있다. 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 폭스뉴스 등 현지 언론은 한때 냉랭했던 트럼프 대통령과 머스크의 관계가 전환점을 맞았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의 관계가 좋아졌다는 신호는 18일 백악관에서 열린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환영 만찬에서 드러났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6월 갈등 사태가 벌어진 이후 처음 백악관을 찾은 머스크가 만찬장에 들어오자 가볍게 몸을 두드리며 인사를 건넸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연설에서 국산 차에 대한 새로운 세금 공제를 홍보하면서 “일론, 당신과 함께 있어서 정말 행운”이라고 칭찬하며 “그가 나에게 제대로 감사 인사를 한 적이 있나?”라고 농담했다. 머스크도 이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저는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과 전 세계를 위해 해준 모든 일에 감사드리고 싶다”고 화답했다. 이에 대해 뉴욕포스트는 “트럼프와 머스크가 다시 형제로 돌아왔다”면서 “JD 밴스 부통령과 수지 와일스 백악관 비서실장이 머스크가 복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머스크는 지난 대선 과정에서 트럼프를 전폭적으로 지원하며 그의 새로운 최측근으로 급부상했다. 이후 트럼프 행정부에서 정부효율부를 이끈 머스크는 연방 기관들의 대규모 지출과 인력 감축을 주도해 큰 비판을 받았다. 그러나 그는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의제를 두루 담은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OBBBA)에 공개적으로 반대하며 노골적으로 대립하다 결국 완전히 등을 돌리고 막말을 퍼부으며 극한 대립을 이어왔다. 이후 지난 9월 총격범에 의해 살해된 보수 청년 운동가 찰리 커크 추모 행사장에서 두 사람이 오랜만에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화해 분위기가 감지된 바 있다.
  • 김경 서울시의원, 서울시 온라인 홍보 3대 지표 성과 격려… “새로운 공공소통 모델 될 것”

    김경 서울시의원, 서울시 온라인 홍보 3대 지표 성과 격려… “새로운 공공소통 모델 될 것”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경 의원은 지난 4일 제333회 정례회 홍보기획관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가 운영하는 온라인 홍보 채널의 최근 성과를 집중적으로 점검하며 “짧은 기간 안에 상당히 큰 성과를 달성했다”며 “서울시 공공소통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 의원은 먼저 서울시 유튜브 채널 성과를 언급하며 “조회수가 86% 증가해 연간 840만명이 시정 콘텐츠를 시청했고, 구독자 수는 26만명에 달한다”고 질의했다. 이어 “주 20회 이상 자체 콘텐츠를 제작·발행해 양적 확대가 뚜렷하다”며 “단순한 예산투입형이 아니라 자체 제작 콘텐츠의 질을 기반으로 달성한 성장”이라고 높게 평가했다. 김 의원은 “이 정도 수준의 성과라면 단지 시정 홍보를 넘어 공공 소통 모델로서 타 지자체 또는 정부부처와 공유할 가치가 충분하다”고 강조하며, 다른 지자체와의 협업 계획 여부를 질의했다. 이에 홍보기획관은 “필요하다면 언제든 협력 가능하다”고 답했다. 인스타그램 성과에 대해서도 김 의원은 상세히 점검했다. 김 의원은 “서울시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50만명(※ 실제 현행 약 54.2만명)으로, 2위 부산시의 약 19.7만명과 큰 격차를 보인다”며 “이 정도 팔로워 규모는 홍보 효과를 즉각적으로 연결할 수 있는 기반”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양적 성장은 이미 입증되었기 때문에, 정책 투표·시민 아이디어 공모·온라인 토론회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도입해 시민 참여로 확장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홍보기획관은 이에 대해 “SNS 기반 공모전·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 관심도를 높이고 있으며, 많은 시민들이 SNS를 통해 시정 정보를 접하고 참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그렇다면 보다 구체적인 전략을 수립해 실제 시민 참여가 정량적·정성적으로 늘어나는 결과를 내년에는 확인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서울시 뉴스레터 ‘내 손안에 서울’에 대해 “구독자 수가 100만명을 돌파했고, 10월 13일 기준 106만명”이라며 “공공기관에서 매일 뉴스레터를 발행하면서 100만명 이상을 확보한 사례는 매우 드물다”고 평가했다. 김 의원은 특히 “SNS 피로도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시민들이 스스로 찾아보는 형태라는 점에서 뉴스레터의 경쟁력은 충분히 있다”고 설명하며, “이미 확보한 100만 구독자를 기반으로 관심사별 맞춤형 뉴스레터 도입을 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 의원은 “육아·청년·문화·교통 등 관심사 기반 콘텐츠를 세분화하면 오픈율이 높아지고, 정보가 필요한 시민에게 적시에 도달할 수 있다”며 “서울시가 정부보다 앞서 새로운 정보 제공 모델을 선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홍보기획관은 “성별·세대별·관심사별 맞춤형 뉴스레터 제공은 매우 효과적인 방향이며, 이를 추진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며 “다만 예산과 준비 과정이 필요해 시기를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서울시 온라인 홍보는 올해 이미 양적 성장을 완전히 입증했다”며 “내년에는 선제적으로 시민 참여 확대, 관심사 기반 맞춤형 콘텐츠, 만족도 평가 시스템 등 질적 성장 전략을 병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홍보기획관실이 충분한 성과를 냈으니, 앞으로는 한 단계 더 나아가는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캄보디아서 실종된 아들…“3명 넘기면 풀어주겠다” 협박받은 中아빠

    캄보디아서 실종된 아들…“3명 넘기면 풀어주겠다” 협박받은 中아빠

    캄보디아에서 행적이 끊긴 15살 아들의 아버지가 “3명을 더 데려와야 아들을 풀어주겠다”는 협박 메시지를 받았다며 아들의 무사 귀환을 호소했다. 중국 지무뉴스 등에 따르면 궈씨는 고향인 산시성 린펀시에 부모님께 아들을 맡겨 두고 아내와 함께 톈진에서 일을 하고 있었다. 올해 초 15살인 아들이 학교를 중퇴하자 톈진으로 데려와 같이 지내던 중 아들은 윈난성에 있는 외삼촌에게 자동차 수리를 배우고 싶다고 졸랐다. 궈씨는 윈난성이 미얀마 북부와 국경을 맞닿고 있어 아들이 사기 범죄에 휘말릴까 봐 아들의 요청을 허락하지 않았다. 그런데 지난 8월 8일 아들이 갑자기 ‘광저우에 도착했다’는 메시지를 보냈다. 궈씨는 당시 깜짝 놀랐지만 아들이 위치 정보와 함께 수리 중인 자동차 사진까지 함께 보내자 별다른 의심을 하지 않았다. 그런데 그날 밤 10시쯤 아들의 휴대전화가 꺼졌고 연락이 두절됐다. 궈씨는 바로 다음날 경찰에 아들이 실종됐다고 신고했다. 경찰 조사 결과 궈씨의 아들은 8월 8일 비행기를 타고 광시성 난닝으로 향했고 8월 9일 베트남과 국경을 마주하는 핑샹시 경계에 도착했다. 이 과정에서 궈씨의 아들은 세 번이나 차를 갈아탔는데, 마지막에 탑승한 차량은 위조 번호판을 단 무허가 택시였다. 궈씨의 아들이 마지막으로 향한 곳이 어딘지는 오리무중인 상태다. 궈씨는 “아들이 실종된 뒤 매일 아들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을 확인하며 새로운 소식이 있는지 살폈다”고 전했다. 그러던 중 8월 27일 아들의 숏폼 영상 계정 중 하나의 위치 정보가 광시성에서 캄보디아로 변경된 것이 포착됐다. 궈씨는 아들이 사기 조직에게 속아 캄보디아의 범죄단지로 간 것이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궈씨의 아내는 아들을 찾아달라고 호소하는 영상을 온라인에 올려 도움을 요청했다. 이 영상에서 그는 “아들아, 엄마 아빠는 아들이 무척이나 보고 싶다. 하루빨리 돌아오길 바란다”며 울었다. 아들을 데려간 이들을 향해선 “제발 아량을 베풀어달라”고 호소했다. 그리고 몇 달 뒤인 지난 3일 궈씨는 아들의 숏폼 영상 계정을 통해 메시지를 받았다고 전했다. 메시지를 보낸 것은 아들 본인이 아니라 범죄단지에 소속된 사람인 것으로 추정됐다. 메시지 발신자는 “아들과 연락하고 싶으면 다른 사람 3명을 데려와라. 그 3명이 당신 아들의 실적이다. 그들이 오면 당신 아들은 돌아갈 수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궈씨의 아들을 다음날(4일) 미얀마로 팔아넘길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궈씨가 그럴 수 없다고 답하자 상대방은 “우리는 돈이 부족한 게 아니라 사람이 부족하다. 사람도 구할 수 없다면 20만 위안(약 4128만원)의 배상금을 지불할 각오를 하라. 준비가 되면 아들과 연락할 수 있게 해주겠다”고 돈을 요구했다. 궈씨가 “연로한 친척이 최근 수술을 받아 돈을 마련할 수 없다”고 하자 상대는 “정말 돈이 부족한 거면 한 사람당 5만 위안씩 (3명을) 넘겨라”라고 으름장을 놨다. 톈진시 경찰은 궈씨의 아들에 대해 국경을 불법으로 넘어간 혐의를 적용해 기소했다.
  • 울산 대중교통 2029년 혁신 개편… 울산시, 대중교통 5대 정책 발표

    울산 대중교통 2029년 혁신 개편… 울산시, 대중교통 5대 정책 발표

    울산 도심 대중교통이 오는 2029년 도시철도 1호선(트램) 개통을 기점으로 혁신적으로 바뀐다. 또 부산·울산·경남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는 통합환승 할인 시스템도 도입된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20일 오후 3시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인공지능(AI) 기반의 미래 교통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5대 교통정책’을 발표했다. 울산시는 우선 어르신 교통복지 정책을 확대한다. 내년 상반기부터 시내버스 무료 이용 연령이 75세에서 70세로 낮춰 11만 5000명이 새로 혜택을 받는다. 기존 6만 5000명의 두 배 규모다. 오는 2026년에는 바우처 택시 대상도 85세에서 80세로 확대된다. 3만 4000명의 어르신이 병원 진료 이동을 지원받는다. 무엇보다 내년 7월에는 트램 1호선을 착공한다. 오는 2029년 개통되는 수소 트램은 친환경·저소음 교통의 시작점이다. 동시에 2~4호선과 신규 3개 노선을 포함한 도시철도망도 구축된다. 2호선은 10월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돼 구체적인 성과를 거뒀다. 3호선은 동구로, 4호선은 원도심 구간에 도입해 도시 활성화를 꾀한다. 또 내년 9월에는 동해선 광역전철 북울산역 연장이 된다. 오는 2031년 울산·양산·부산 광역철도가 완성되면 ‘부·울·경 30분 생활권’이 현실이 된다. 울산역에서 출발해 양산~김해~창원으로 이어지는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도 내년 상반기 예타 결과를 앞두고 있다. 태화강역이 동남권 교통 허브로 거듭난다. 연말부터 청량리행 KTX-이음이 하루 6회에서 18회로 3배 증편된다. 강릉까지 이동시간도 4시간에서 2시간대로 단축된다. 2028년 울산국제정원박람회를 겨냥해 KTX-산천과 SRT의 태화강역 정차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오는 2029년 부·울·경 통합환승할인 시스템이다. 교통카드 하나로 울산·부산·양산·김해의 모든 대중교통과 광역전철을 이용한다. 40분 내 환승 2회까지 기본요금만 낸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시민 한 분 한 분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혁신을 통해 ‘시간은 줄이고, 기회는 늘리는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울산’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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