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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르무즈 해협 나무호 화재, 현장 조사 마무리…靑 “검토·평가 중”

    호르무즈 해협 나무호 화재, 현장 조사 마무리…靑 “검토·평가 중”

    호르무즈 해협에서 발생한 나무호 화재와 관련한 조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정확한 화재 원인 규명을 위해 수집된 자료들이 관계기관 검토 과정을 거치고 있는 상황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10일 “조사단이 필요한 현장 조사를 마무리했다”며 “나무호 화재의 원인은 현장 조사 결과에 대한 관계기관의 검토와 평가를 거쳐 답변드리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차적인 현장 조사 결과를 받았으며, 관계기관 간에 검토 및 평가가 진행 중”이라며 “조사단은 현지 활동 마무리 후 항공 사정에 따라 개별 귀국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나무호는 한국 선사 HMM이 운용하는 파나마 국적 화물선이다. 우리나라 시각으로 지난 4일 오후 8시 40분쯤 호르무즈 해협 정박 중 기관실에서 폭발과 함께 화재가 일었다.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이란 관영 매체는 나무호 화재가 이란 당국의 새로운 해상 규정 위반을 이유로 의도적 표적이 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정부는 확실한 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는 중이다. 지난 8일부터는 해양안전심판원 조사관 3명과 소방청 감식 전문가 4명으로 구성된 조사단이 두바이항에서 현장 조사를 시작했다. 이들은 항해기록저장장치(VDR)와 CCTV 영상을 분석하는 동시에 선원들의 증언 청취, 현장 감식 등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의 핵심은 화재가 외부 공격 등의 요인에 의한 것인지, 아니면 선박의 기술적 결함 같은 내적 요인에 의한 것인지를 구분하는 데 있다고 한다.
  • 홍명보호, 아시안컵 정상 가는 길에 ‘식사마 돌풍’ 베트남 만난다

    홍명보호, 아시안컵 정상 가는 길에 ‘식사마 돌풍’ 베트남 만난다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을 이끄는 홍명보(57) 감독과 ‘식사마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김상식(50) 베트남 대표팀 감독의 전술 대결이 2027년 아시아 무대에서 펼쳐진다. 한국은 10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살와 궁전에서 진행된 2027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조 추첨식에서 베트남, 아랍에미리트(UAE)와 함께 E조에 배정됐다. E조 마지막 한 자리에는 다음 달 4일 열리는 아시안컵 3차 예선 B조 레바논과 예멘전 승자가 합류한다. 2027 AFC 아시안컵은 현지시간으로 내년 1월 7일부터 2월 5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3개 개최 도시의 8개 경기장에서 24개 출전팀이 4개 팀씩 6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펼친 뒤 토너먼트 승부로 우승팀을 결정한다. 각 조 1~2위 팀과 각 조 3위 팀 가운데 성적이 좋은 상위 4개 팀이 16강에 합류한다. 홍 감독은 67년 만에 이 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한국은 1956년 1회 대회와 1960년 2회 대회에서 두 차례 연속 우승컵을 차지했지만, 그 이후로는 한 번도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직전 2023년 대회 때는 준결승에서 요르단에 0-2로 패했다. 홍 감독의 대표팀 감독 계약은 이 대회를 끝으로 만료된다. 이번 대회 조 추첨 결과는 객관적 전력상 한국에게는 무난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현재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한국이 25위로 가장 앞서 있고 UAE 68위, 베트남 99위, 레바논 108위, 예멘 140위 순이다. 조별리그의 관전 포인트는 단연 베트남과의 경기다. 2024년 5월 김 감독이 사령탑에 오른 베트남은 앞선 3차 예선 조별리그를 6전 전승으로 통과하며 아시안컵 돌풍을 예고했다. 김 감독은 조 추첨이 끝난 뒤 “3차 예선 전승과 (최근) 17경기 무패의 자신감을 본선으로 가져가겠다. 2027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베트남이 아시아의 새로운 강자임을 증명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환경법 책 속 죽은 법이 될까, 실질 법으로 작동할까

    환경법 책 속 죽은 법이 될까, 실질 법으로 작동할까

    “환경법은 인류가 산업화의 험로로 접어들며 고안해 낸 최고의 발명품 중 하나다. 산업화가 본격화되던 시기 공해와 환경오염이 심각해지던 상황에서 이를 통제하고 해결하기 위한 장치로 큰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실제로는 잘 지켜지지 않거나 기업에 면죄부를 주는 상징적 법에 머무른다는 고질적 문제를 안고 있었다.” 홍준형 서울대 행정대학원 명예교수는 최근 학술서 ‘환경법의 미래’에서 “인류는 극한 호우, 가뭄, 폭염, 폭설 등 유례없는 기후 재앙을 일상적으로 겪고 있는 현재 환경법이 법전 속 법으로 남을 것인지 실제 작동하는 법이 될 것인지 결정해야 할 때”라며 “환경법이 살아남는 길은 외연 확장, 내적 충전, 패러다임의 대전환 세 가지뿐”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서는 환경법을 전통적인 국가 중심의 틀에 가두지 말아야 한다. 홍 교수는 RE100,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글로벌 환경 거버넌스 등 환경법 바깥에서 등장한 규범들이 환경법 기능을 대체하거나 확장하고 있으므로 이를 적극적으로 수용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이는 환경법의 쇠퇴가 아니라 새로운 규범 체계로의 전환이라는 뜻이다. 이어 과학기술법이나 에너지법 등과 융합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외연 확장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환경법이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생성형·주문형 환경 규범’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연의 권리와 지구법 운동, 환경법 재구성론 등에 대해 심도 있게 검토하며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또 내적 충전은 사람처럼 자연에도 권리가 있음을 인정하고 품어내는 생태환경법 구현의 가치와 방법을 환경법에 더하는 방식이다. 홍 교수는 환경법의 본연 역할과 책임을 회복하기 위해 필요한 ‘일곱 가지 열쇠’를 제시했다. 그가 말하는 7가지 열쇠는 △인간 중심에서 생태중심주의로 전환 △인간 이외의 존재들도 인간과 동등한 권리를 가질 수 있음을 주장하는 생태환경법으로 전환 △글로벌 환경법과 초국가 환경법으로 탈경계와 영역 확장 △연계와 통합 △과학기술·증거 기반 환경법으로 변화 △참여 △환경법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기후 소송이라는 작업장 활용이다. 홍 교수는 “환경법은 법적 교조주의에서 벗어나 내실을 기하는 동시에 외연을 확장하는 전향적 접근으로 패러다임을 완전히 뒤집어야 한다”며 “법치주의 요구를 반영하고 피규제자나 이해관계자뿐만 아니라 광범위한 시민, 주민들의 참여를 적극 반영하도록 하는 것도 환경법이 미래로 순항할 수 있도록 해주는 필수 불가결한 조건”이라고 강조했다.
  • 이정선 전남광주교육감 후보 ‘수능만점펀드’ 공약…“사교육 없이도 수능 만점”

    이정선 전남광주교육감 후보 ‘수능만점펀드’ 공약…“사교육 없이도 수능 만점”

    지난해 광주에서 10년 만에 대학수학능력시험 만점자가 배출된 가운데, 전남·광주 통합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이정선 후보가 공교육 중심의 입시 지원 플랫폼인 ‘수능만점펀드’ 구상을 내놓으며 교육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이 후보는 10일 “광주가 축적해 온 진학 노하우를 전남까지 확산해 지역 간 교육격차를 줄이겠다”며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교육 플랫폼을 통해 공교육의 힘으로 수능 만점과 명문대 진학이 가능한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가 제시한 ‘수능만점펀드’는 단순한 장학사업을 넘어 공교육 기반 진학 지원 체계를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저소득층 학생 지원을 비롯해 AI 기반 진학 컨설팅, 방학 집중학습 프로그램인 윈터스쿨 운영 등을 통해 사교육 의존도를 낮추고 지역 교육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이 후보는 특히 “경제적 여건 때문에 교육 기회가 달라져서는 안 된다”며 “사교육 없이도 충분히 실력을 키울 수 있다는 희망을 학생과 학부모에게 보여주는 것이 공교육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치권의 참여형 펀드 모델을 교육 분야에 접목해 시민과 함께 지역 인재를 키우는 새로운 교육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광주 교육계 안팎에서는 최근 수능 만점자 배출을 계기로 지역 공교육 경쟁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이번 공약이 ‘공교육 회복’과 ‘교육격차 해소’라는 두 과제를 동시에 겨냥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특히 AI 기반 맞춤형 진학 지원과 지역 연계 학습 프로그램 확대는 농어촌 학생들의 입시 정보 접근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 “이륙하던 비행기에 뛰어든 침입자, 엔진에 불타버렸다” 美공항서 충돌사고

    “이륙하던 비행기에 뛰어든 침입자, 엔진에 불타버렸다” 美공항서 충돌사고

    미국 덴버 국제공항 활주로에서 갑자기 보행자가 뛰어들어 이륙 중인 비행기에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보행자가 사망하고 사고가 난 비행기의 엔진에 화재가 발생했다. 미국 공영라디오(NPR), ABC 방송 등에 따르면 8일(현지시간) 오후 11시 19분쯤 로스앤젤레스행 프런티어항공 여객기가 이륙하려던 중 갑자기 활주로에 뛰어든 사람을 치었다. 이 침입자는 공항 보안망을 뚫고 경계 울타리를 넘어 활주로로 뛰어들었고, 이륙을 위해 고속으로 이동하던 항공기에 치였다고 미 교통 당국자는 밝혔다. 당시 침입자가 활주로로 뛰어들어 항공기와 충돌하기까지는 2분이 채 걸리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기장이 곧바로 이륙 절차를 중단했으나 비행기와 충돌한 침입자는 사망했다. 사고가 난 여객기에는 승객 224명과 승무원 7명이 탑승해 있었다. 교통 당국자는 12명이 경미한 부상을 입었고, 그중 5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전했다. ABC 방송은 비행기와 충돌한 침입자가 엔진에 의해 신체 일부가 불탔고, 이로 인해 엔진에 짧은 시간 동안 화재가 발생했다는 관계자의 말을 전했다. 한 승객은 큰 폭발음을 들었다며 엔진에 불이 붙은 것을 목격했다고 전했다. 항공사 측은 “기내에 연기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조종사들이 이륙을 중단했다. 승객들은 예방 차원에서 비상 슬라이드를 통해 안전하게 대피했다”면서 이번 사건에 대해 “깊은 슬픔을 느낀다”고 밝혔다. 공항 측은 침입자가 현장 직원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며 아직 신원도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울타리 주변을 조사한 결과 울타리에 손상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승객 대부분은 이후 프런티어 항공의 새로운 항공편을 이용해 로스앤젤레스로 출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숀 더피 교통부 장관은 연방항공청(FAA)과 교통안전청(TSA)의 지원을 받아 사고 현장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 공룡 멸종시킨 소행성에도 식물 살아남을 수 있었던 비밀 [달콤한 사이언스]

    공룡 멸종시킨 소행성에도 식물 살아남을 수 있었던 비밀 [달콤한 사이언스]

    지구가 탄생한 후 지금까지 5번의 대멸종이 있었다. 그중 가장 최근에 발생한 다섯 번째 대멸종은 중생대 말 백악기에 발생한 공룡 대멸종 사건으로 잘 알려져 있다. 백악기 말 대멸종 사건의 직접 원인은 현재 멕시코 유카탄 반도 북부 해안 지역인 칙술루브에 떨어진 소행성 때문이다. 소행성 충돌로 기후 변화, 대화재 등 각종 재앙이 연쇄적으로 발생하면서 지구 전체 종의 76%가 사라졌다. 그런데 눈길을 끄는 것은 앞선 네 번의 대멸종에서도 그렇고 마지막 멸종에서도 식물들은 살아남은 것들이 많았다. 이유가 뭘까. 벨기에 겐트대 식물 생명공학 및 생물정보학과, 생물학과, 생명과학연구소(VIB) 식물 시스템 생물학 연구센터, 자연·산림 연구소(INBO), 남아프리카공화국 프레토리아대 생화학·유전학·미생물학과, 중국 난징 농업대 원예학부 공동 연구팀은 자연적으로 일어나는 유전체의 우연한 중복이 꽃피는 식물인 ‘현화식물’ 상당수가 극단적 환경 격변에서도 살아남게 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10일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생명과학 분야 국제 학술지 ‘셀’ 5월 8일 자에 실렸다. 많은 생물은 부모 각각으로부터 물려받은 두 쌍의 염색체를 갖는다. 그러나 현화식물의 많은 종은 무작위적인 전장유전체 중복 때문에 추가적인 염색체 세트를 갖는 경우가 있다. 바나나 대부분은 염색체 세트가 3쌍이고 밀은 최대 6쌍을 갖기도 한다. 이렇듯 전장유전체 중복은 식물에서 자주 발생하는데 유전체가 커지면 유지하는 데 더 많은 영양분이 필요하고 유해한 돌연변이가 생길 위험성이 높아지며 생식능력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그래서 야생에서 중복된 유전체가 세대를 거쳐 유지되거나 전달되는 경우는 찾아보기 힘들다. 그러나 유전체 중복은 유전적 변이를 늘리고 유전자가 새로운 기능으로 진화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고온, 건조한 식물 스트레스 환경을 더 잘 견디게 해주기도 한다. 연구팀은 현화식물 470종의 유전체를 분석해 데이터 세트를 구축했다. 이어 과거 전장유전체 중복이 일어났다는 표지가 되는 유전자 블록을 분석한 뒤 식물 화석 44점의 자료와 대조해 중복 사건 발생 시점을 추정했다. 그 결과 시간이 흘러도 유지되는 유전자들은 주요 환경 격변기에 발생한 전장유전체 중복에서 시작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는 6600만 년 전 소행성 충돌로 촉발된 대멸종, 생태계가 붕괴된 여러 차례의 지구 한랭기, 약 5600만 년 전 급격한 지구 온난화가 나타난 팔레오세-에오세 최고온난기가 포함됐다. 이에 대해 연구팀은 극한 환경 조건에서는 배수체 식물이 우위를 점했을 수 있으며 더 크고 복잡한 유전체를 유지하는 것처럼 평소에는 불리하게 작용하는 특성이 오히려 유리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를 이끈 이브 반 더 피어 벨기에 겐트대 교수는 “안정적 환경에서 전장유전체의 중복은 진화의 막다른 골목으로 여겨지는 경우가 많지만 대멸종과 같은 혹독한 환경에서는 예상치 못한 이점을 가져다 줄 수 있음을 이번 연구는 보여줬다”고 밝혔다. 반 더 피어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는 배수성이 흔하게 나타남에도 불구하고 수백만 년에 걸쳐 식물 유전체에 실제로 남는 경우는 소수에 불과한 이유를 보여준다”며 “오늘날 식물이 기후변화에 어떻게 반응할지에 대한 단서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 제니, 2년간 238억 대박… ‘모친 대표’ 1인 기획사 정산금 보니

    제니, 2년간 238억 대박… ‘모친 대표’ 1인 기획사 정산금 보니

    그룹 블랙핑크 멤버 겸 솔로 가수 제니(본명 김제니·30)가 자신이 설립한 1인 기획사를 통해 2년간 200억원 넘는 정산금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제니의 소속사 OA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제니에게 정산금 명목으로 94억 7955만 4000원을 지급했다. 2024년 정산금 143억 785만 6000원을 합산하면 2년 동안 약 238억원이 정산금으로 지급된 셈이다. 다만 감사보고서상에는 해당 금액이 ‘매출원가’로만 분류돼 있어, 구체적인 세부 내역(출연료, 광고료, 음원 수익 비중 등)은 명시되지 않았다. 제니는 YG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이 만료된 이후 개인 활동을 위해 2023년 11월 OA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다. OA는 ‘독특한 공방’(ODD ATELIER)의 약자로 주목받는 새로움을 창작하는 공간을 뜻한다. 이 회사 지분은 제니가 100% 보유하고 있으며, 대표는 제니의 모친이 맡고 있다. 제니는 블랙핑크 팀 활동은 YG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지속하되 광고와 솔로 앨범, 개인 공연 등 개별 활동은 OA엔터테인먼트에서 독자적으로 진행해 왔다. OA엔터테인먼트는 설립 직후부터 흑자를 내며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다져나가고 있다. 사실상 설립 첫해인 2024년엔 매출액 189억원, 영업이익 5억 8000만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26% 증가한 238억원, 영업이익은 33% 감소한 3억 9000만원이었다. 영업이익 감소는 급여와 지급수수료 등 판매관리비가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된다.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 눈 앞…통준위 공식 발족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 눈 앞…통준위 공식 발족

    광주시는 지난 8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국제회의실에서 전라남도·광주광역시의회·전라남도의회·행정안전부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성공 출범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과 함께 ‘전남광주통합특별시준비위원회’(이하 통준위)를 발족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강기정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지사, 서용규 광주시의회 의장권한대행,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 등이 참석해 통합특별시 출범을 위한 긴밀 협력을 약속했다. 각 기관은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통합특별시가 국가균형발전의 중심축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성실히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으며, 협약 체결 이후 통준위 발족과 함께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통준위는 각 기관에서 추천한 14명의 위촉위원과 당연직 위원 3명(시·도 부단체장, 행정안전부 자치혁신실장) 등 총 17명으로 구성된 민관협의기구다. 앞으로 통합특별시 출범을 위한 주요 정책사항과 현안 조율을 하는 핵심 창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열린 통준위 1차 회의에서는 통합특별시 추진 경과, 출범 준비 상황, 통준위 운영 방향 등을 공유하고, 위원장 선출과 함께 준비위원회 목적·기능·운영방안 등을 담은 운영세칙을 의결했다. 통준위는 이날 첫 회의를 시작으로 통합특별시가 공식 출범하는 7월1일 전까지 운영된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7월1일이면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는 역사 속으로 남고, 부강한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새로운 시대가 열린다”며 “광주광역시의 마지막 시장으로서, 무거운 책임을 가지고 대한민국 최초의 광역통합인 통합특별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민형배 후보 “청년, 행정 대상자 아닌 정책 주체로 나서야”

    민형배 후보 “청년, 행정 대상자 아닌 정책 주체로 나서야”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가 9일 김대중재단 청년위원회로부터 정책제안서를 전달받았다. 민 후보는 ‘청년과 함께 성장하는 통합특별시’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민 후보는 이날 오전 광주 서구 선거캠프 사무소에서 김대중재단 청년위원회와 ‘김대중과 청년을 연결하다’ 정책전달식을 가졌다. 박강산 위원장을 비롯한 임원진들이 참석해 청년들의 현실적인 고민과 비전이 담긴 정책 제안서를 후보에게 전달했다. 전달된 제안서에는 ▲청년 멘토링 및 쉼 청년 일 경험 프로그램 확대 ▲청년미래펀드 조성 ▲청년 스포츠·문화예술 패스 ▲고립·은둔 청년 대응 체계 구축 등 청년의 삶 전반을 아우르는 실질적인 대안들이 담겼다. 민 후보는 제안서를 전달받고 “청년들이 스스로를 행정의 대상으로 한정하지 말고, 정치의 주체로 당당히 서야 한다”며 “청년이 직접 정책을 구상하고 제안하는 청년 결정 정부를 통합특별시에서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역 청년 유출 문제에 대해 “조사 결과 청년 유출은 도시의 4차 산업 매출 비중과 직결된다”며 “IT·디지털 기반의 미래 일자리를 청년 스스로 찾아내고 확대할 수 있도록 지방정부가 뒷받침하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민 후보는 이어 김대중 전 대통령을 ‘최초의 정치적 스승’이라고 언급하고 “저서 ‘다시, 새로운 시작을 위하여’를 읽고 정치를 시작하는 자세를 배웠다”고 말했다. 민 후보는 “전달해주신 제안서를 면밀히 검토해 반영하겠다”고 밝히며, “청년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통합특별시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 한국인공지능협회, 창립 10주년 ‘체인저 시대’ 선언

    한국인공지능협회, 창립 10주년 ‘체인저 시대’ 선언

    (사)한국인공지능협회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한국형 AI 전략의 방향’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AI협회는 지난 7일 COEX에서 ‘10주년 비전 선포식’을 통해 단순 산업 지원 조직을 넘어 대한민국 AI 생태계의 미래를 설계하는 ‘기술·산업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공식 선언했다. 핵심 화두는 ‘체인저(Changer)’와 ‘오픈월드(Open World)’였다. 협회가 새롭게 정의한 체인저는 변화에 적응하는 수동적 존재가 아니다. AI를 활용해 사회적 난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시대 질서를 만들어가는 능동적 주체를 의미한다. 여기에는 인간뿐 아니라 기업·기관·AI 에이전트·로봇까지 포함된다. 김현철 AI협회장은 “AI는 이제 단순한 생산성 향상 도구를 넘어 문명의 운영 원리를 다시 쓰는 단계로 진입하고 있다”며 “체인저의 개념 역시 인간 중심을 넘어 지능화된 모든 존재로 확장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비전 발표에서 가장 눈길을 끈 대목은 ‘실세계(Real-world) AI’ 전략이다. 김 회장은 ”그동안 글로벌 AI 경쟁은 인터넷 기반 텍스트 데이터와 거대언어모델(LLM)을 중심으로 전개돼 왔다“면서 ”앞으로의 승부처는 공장·도시·물류·에너지·로봇 등 현실 공간에서 발생하는 인과관계와 행동 데이터를 이해하고 연산하는 영역으로 이동할 것이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특히 ”한국이 이 분야에서 독자적 경쟁력을 확보할 가능성이 높다“며 ”미국 빅테크 기업들이 인터넷 데이터를 사실상 장악한 반면, 한국은 반도체·자동차·조선·철강·배터리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제조 산업 현장에서 축적되는 방대한 실세계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이어 “인터넷 데이터는 글로벌 플랫폼 기업 중심으로 재편됐지만 제조 공정과 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행동 데이터는 한국이 세계적 우위를 가진 영역”이라며 “실세계 AI 시대에는 제조 강국의 경쟁력이 AI 경쟁력으로 직결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AI협회는 이를 기반으로 현실 세계의 물리 법칙과 인과 구조를 학습하는 ‘월드모델(World Model)’ 개발에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월드모델은 로봇·자율주행·산업 자동화 등 차세대 피지컬 AI의 핵심 기술로 꼽힌다. 이를 실행하기 위한 조직 개편도 병행된다. 우선 새롭게 출범하는 ‘오픈월드 인텔리전스 연구소’는 실세계 행동 데이터와 월드모델, 피지컬 AI 연구를 총괄하는 핵심 조직 역할을 맡는다. 협회는 이를 통해 특정 빅테크 기업에 종속되지 않는 ‘인류에 의한 AGI(일반인공지능)’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AIDC 추진위원회’는 분산형 데이터센터와 추론 인프라 구축을 담당한다. 지역 산업과 AI 연산 자원을 연결해 ‘지역의 문제를 지역의 지능으로 해결하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또 ‘AGSF’는 산업·안보·외교를 아우르는 국가 AI 전략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하고, ‘CAIO 포럼’은 기업의 AI 전환(AX)을 이끄는 실행 리더 조직으로 운영된다. 협회는 이와 함께 DID(탈중앙화 신원증명) 기반의 ‘체인저 DID’, 온라인 문제 해결 플랫폼 ‘체인저스(Changers)’, 글로벌 문제 해결 프로젝트인 ‘AI 올림픽’ 등도 병행 추진할 예정이다. AI협회가 최종적으로 제시한 ‘오픈월드’는 AI로 증강된 개인들이 사회 문제 해결에 참여하고, 그 기여가 데이터 자산으로 축적되는 새로운 문명 체제를 뜻한다. 지능을 소수 플랫폼 기업의 독점 자산이 아니라 인류 전체의 공공 역량으로 확장하겠다는 구상이다.
  • 안민석, “학생들의 허리가 펴지면 경기도의 미래도 바로 선다”…거북목·척추측만증 해결 공약

    안민석, “학생들의 허리가 펴지면 경기도의 미래도 바로 선다”…거북목·척추측만증 해결 공약

    안민석 경기교육감 예비후보 정책위원회가 9일 학생들의 거북목 증후군과 척추측만증 문제 해결을 위한 ‘바른 자세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학생들의 굽은 등은 펴고 자신감은 세우며 디지털 기기 사용 증가와 학습량 확대에 따른 자세 불균형 문제를 경기교육 차원에서 예방·관리하겠다는 구상이다. 안 후보 정책위는 먼저 학교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척추 건강 스크리닝’을 전면 도입한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지역별 교육지원청 단위로 전문기관과 연계한 이동형 척추 건강 검진을 추진해 학생들의 척추 변형 여부를 1차 점검하고, 학교 보건실에는 AI 자세 분석 키오스크를 설치해 어깨 불균형과 거북목 각도를 상시 점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교실 환경 개선을 통한 예방 대책도 추진한다. 학생 체형에 맞게 높이와 깊이를 조절할 수 있는 기능성 책걸상 보급을 확대하고, 태블릿 사용 시 고개를 숙이지 않도록 ‘눈높이 거치대’를 지원한다. 또 오랜 시간 앉은 자세로 인한 척추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교실 뒤편에 ‘스탠딩 데스크’를 설치해 필요 시 활용할 수 있는 스탠딩 학습 공간도 마련할 계획이다. 사후 관리를 위해서는 ‘경기형 바른 자세 성장 바우처’를 도입한다. 중등도 이상의 척추측만증이나 거북목 진단을 받은 학생에게 지정 의료기관 및 재활·운동치료 연계기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척추 건강 케어 바우처’를 지급하고, 방과 후 프로그램으로 ‘체형 교정 필라테스’ 등을 운영해 지속적인 관리 체계를 구축한다고 덧붙였다. 안 후보는 “디지털 교육 환경이 일상화된 만큼 학생 건강 관리도 새로운 방식으로 접근해야 한다”며 “학생들의 척추 건강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경기도형 학생 건강 지표를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학생들의 허리가 펴지면 경기도의 미래도 바로 선다”며 “학생들이 건강한 몸과 바른 자세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경기교육이 책임지고 지원하겠다”고 다짐했다.
  • 임태희, “학생·학부모·교직원 모두가 행복하고 건강한 학교 문화 만들 것

    임태희, “학생·학부모·교직원 모두가 행복하고 건강한 학교 문화 만들 것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이 서로의 권리와 책임을 균형 있게 세우는 ‘상호존중 학교문화’를 현장에 정착시키겠다고 공약했다. 임 예비후보는 기존의 ‘학생인권조례’ 체제를 넘어 교육공동체 모두가 존중받고 그에 합당한 책임을 다하는 건강한 교육 환경 조성이 경기미래교육의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학생이 학교에서 배워야 할 중요한 두 가지 가치는 바로 권리와 책임”이라면서 “내 권리가 소중한 만큼 선생님과 친구의 권리도 똑같이 소중하다는 것을 모두가 인식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다”라고 약속했다. 이에 따라 임태희 미래교육캠프는 2025년 1월 제정된 ‘경기도교육청 교육공동체의 권리와 책임에 관한 조례’를 바탕으로 학교 현장의 실질적인 인식 변화를 공약으로 내걸었다. 조례 제정 후 지난해 3월 다산한강초등학교에서 ‘상호존중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한 교육공동체 약속 선포식’이 열리며 새로운 학교 공동체 문화를 만드는 첫걸음을 뗀 바 있다. 미래교육캠프는 다산한강초의 사례처럼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한자리에 모여 권리와 책임을 바탕으로 서로 존중하는 학교 문화를 확산하는 ‘교육공동체 약속 선포식’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 예비후보는 “학교는 누군가의 권리만을 외치는 곳이 아니라, 모두의 권리가 존중받으면서도 그에 따르는 책임을 함께 지는 성숙한 공간으로 도약해야 한다”면서 “권리와 책임이 균형을 이루는, 모두가 행복하고 건강한 경기도 학교 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임 후보 캠프는 9일 입장문을 통해 “서울·경기·인천 좋은교육감후보 추대시민회의(시민회의) 측으로부터 후보 연대와 관련해 어떠한 제안도 받은 바 없다”며 “서울 및 인천 지역 타 후보와의 교육 정상화 공동 대응이나 정책연대에 대해서도 전혀 협의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임태희 미래교육캠프의 모든 의사결정과 정책 수립의 유일한 기준은 오직 ‘학생의 미래’”라며 “정치적 공학에 따른 진영 논리 연대를 배격하며 오직 학생의 미래 준비와 성장을 위해서라면 그 누구와도 열린 마음으로 공유하고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한미, ‘조선 파트너십 이니셔티브’ MOU… 연말 워싱턴에 센터 설립

    한미, ‘조선 파트너십 이니셔티브’ MOU… 연말 워싱턴에 센터 설립

    한국과 미국이 ‘한미 조선 파트너십 이니셔티브’(KUSPI) 출범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한미간 조선 협력을 위한 이른바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프로젝트가 탄력을 받을지 주목된다. 미 상무부 산하 국제무역청(ITA)은 8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내고 이날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과 방미 중인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MOU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ITA는 “이번 MOU는 전략산업 분야의 계속되는 한미 협력을 기반으로 하며 동맹 간 산업역량 강화와 투자 증진, 첨단 제조 분야에서의 협력 확대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반영된 것”이라고 전했다. ITA에 따르면 KUSPI는 상선 건조와 인력 양성, 산업 현대화, 해양 제조 투자에 있어 양자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플랫폼이다. KUSPI는 연내 워싱턴DC에 세워질 예정인 한미조선파트너십센터를 활용하면서 정부와 산업계, 연구기관 간 협력 확대를 지원한다. 구체적 활동으로는 미국의 해양산업 기반에 대한 외국의 직접 투자 촉진, 인력 양성 사업, 조선소 생산성 향상 프로젝트, 기술 교류 등이 있다. 이밖에 상무부와 산업부가 결정하는 다른 사안들도 논의된다. 상무부는 미국 조선사와 공급업체, 대학 및 연구기관의 교류를 촉진하는 한편 미국 정부 차원에서 센터의 연락 창구 기능을 수행한다. 산업부는 한국 정부와 조선 관련 이해당사자의 협력을 조정하고 센터 운영에 필요한 인력과 자금을 지원한다. 한미는 지난해 한미정상회담 계기에 ‘마스가’를 기치로 1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조선 분야 투자에 합의한 바 있다. 이는 한국에 대한 미국의 국가별 관세(상호관세) 및 자동차 관세 세율 인하(25→15%)를 조건으로 한국이 진행키로 합의한 3500억 달러 규모 대미 투자의 일부다. 이번 MOU는 김 장관의 방미를 계기로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김 장관은 지난 6일 워싱턴DC에 도착, 러트닉 장관 등을 만나 대미 투자 계획 등 한미 산업 현안을 논의했다.
  • 불법 유통·눈속임 정량 표시 없앤다… 산업부, 정상화 TF 가동

    불법 유통·눈속임 정량 표시 없앤다… 산업부, 정상화 TF 가동

    산업·통상·자원 분야 비정상 관행 정비 온라인 원산지 표시 등 감시 체계 강화 산업통상부가 불법 유통과 눈속임 정량 표시와 같이 산업·통상·자원 분야의 비정상 관행을 개선하기 위한 태스크포스(TF)를 본격 가동했다. 산업부는 8일 문신학 차관 주재로 ‘산업·통상·자원 분야 정상화 TF’ 1차 회의를 열고 불법·불량 제품 유통 차단, 정량 표시 상품 관리 개선, 온라인 쇼핑몰 원산지 표시 정비 등의 과제를 논의했다. 우선 해외 직구 증가로 불법·불량 제품의 시장 유입 우려가 커지는 점을 고려해 시판품 조사와 수입 통관 단계 점검 등 유통 과정 전반에 대한 감시·관리 체계를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또 음료, 과자 등 상품의 실제 내용량을 제품에 표시한 양보다 적게 포장하거나 온라인 쇼핑몰에서 원산지를 명확히 표시하지 않는 사례도 개선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국비로 구축된 연구 장비의 공동 활용 확대 등 국민 제안 창구 접수안도 검토했다. 산업부는 관계 부처 협의를 거쳐 제1차 산업·통상·자원 분야 정상화 과제를 최종 선정한다. 문 차관은 “관행적으로 이어져온 비정상적이고 불합리한 요소를 찾아내기 위해 새로운 관점에서 세밀하게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 유정복 ‘제3개항’ 발표에 박찬대 “어디선가 많이 본 내용”

    유정복 ‘제3개항’ 발표에 박찬대 “어디선가 많이 본 내용”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인천시장 여야 후보 간 신경전이 거세지고 있다. 유정복 국민의힘 후보가 인천국제자유특별시 조성 등 ‘제3개항’ 시대를 열겠다고 하자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후보 측은 “포장지만 바꿨다”며 견제에 나섰다. 박 후보 캠프는 8일 대변인 논평을 통해 유 후보의 제3개항 발표에 대해 “웅장한 선언이다. 그런데 어디선가 많이 본 내용”이라고 지적했다. 박 후보 측은 “이번 제3개항의 핵심인 인천국제자유특별시는 글로벌 기업을 유치하는 규제자유도시를 만들겠다는 것이고, 내항 일대를 세계적 해양 도심으로 만들겠다는 것”이라며 “포장지만 바꿨을 뿐, 알맹이는 4년 전 그 공약 그대로”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유 후보는 지난해 신년사에서 제3개항을 처음 언급했다. 지키지 못한 약속을 새 약속으로 덮는 방식, 재탕 삼탕도 모자라 4탕 행정”이라며 “인천에 필요한 것은 새로운 이름의 공약이 아니라 약속을 지키는 행정”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유 후보는 전날 인천 미추홀구에 위치한 캠프에서 인천국제자유특별시 조성, 2차 행정체제 개편, 공공기관 인천 이관 등을 통해 제3개항 시대를 열겠다는 내용의 2차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인천은 낡은 규제와 중앙의 권한 독점에 막혀 있다”며 “이 낡은 틀을 깨겠다. 제3개항은 인천이 세계와 직접 경쟁하는 길을 여는 것”이라고 밝혔다. 유 후보 측도 이날 대변인 논평에서 인천공항 통합 논란 등을 거론하며 “민주당 국회의원 누구 하나 인천의 목소리를 대변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 “70대까지 무대에…전성기는 아직”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 “70대까지 무대에…전성기는 아직”

    19일부터 11개 도시서 김선욱과 듀오 리사이틀 “솔리스트는 연주마다 평가를 받아요. 안주할 수가 없죠. 그래서 오랜 기간 연주하는 분들께 엄청난 존경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알고 있기 때문에 항상 배워야겠다고 생각합니다. 전 여전히 갈 길이 멀어요.”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39)은 정상의 자리를 지켜온 비결을 묻자 여전히 무대에 서는 연주자들에게서 영감을 얻는다고 했다. 다섯 살 때 독일 함부르크 심포니와 협연하며 데뷔한 뒤 세계 무대를 누비고 있는 그이지만 현재에 머물지 않으려는 모습이었다. 7일 서울 종로구 크레디아클래식클럽 스튜디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는 오는 19일부터 시작되는 피아니스트 김선욱(38)과의 듀오 리사이틀을 앞두고 마련됐다. 두 사람이 국내에서 합동 무대를 갖는 것은 2021년 9월 이후 약 4년 8개월 만이다. 이번 리사이틀은 루트비히 판 베토벤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제1번 D장조 Op.12-1과 오토리노 레스피기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b단조로 1부를 채운다. 2부에서는 최근 재조명받는 미치슬라프 바인베르크의 소나타 제4번 Op.39와 화려한 기교가 돋보이는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소나타 E♭장조를 배치했다. 고전부터 20세기까지 아우르는 구성이다. 특히 레스피기와 슈트라우스 소나타는 김선욱을 염두에 두고 골랐다. 클라라 주미 강은 “피아노가 관현악적인 역할을 하는 작품이어서 김선욱 피아니스트와 굉장히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공연하며 에너지 상승…하루도 쉬고 싶지 않아” 두 사람은 2020년 코로나19 시기에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을 녹음하고 이듬해 함께 투어를 돌며 음악적 동반자로 성장해왔다. 그는 김선욱을 “다른 음악적인 동료가 많지만 그 중에서도 음악가로서 모든 비결을 타고난 사람”이라고 표현했다. 베토벤 소나타 전곡 투어 이후 지휘자로서 입지를 다진 김선욱에 대해 “관현악적인 느낌을 원래도 잘 살리는 분이었지만 지휘를 하면서부터는 소름이 돋을 정도로 음을 표현한다”고 치켜세웠다. 이어 “실내악 축제에서 만나는 유명 연주자들도 우리 연주가 오케스트라를 듣는 것 같다고 한다”며 “전곡 녹음 때보다 음악이 더 웅장해지고 폭도 넓어졌을 거라 감히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강한 개성을 지닌 두 솔리스트의 만남이지만 음악적 충돌은 거의 없다고 했다. “선욱씨는 음악 색깔이 강한 연주자이고 화성과 관현악적인 부분을 피아노가 주도하기 때문에 바이올리니스트로서 피아니스트의 방향을 따라가는 편”이라며 “제가 다른 의견을 내더라도 선욱씨가 바로 수용해주기 때문에 다툴 일이 없다”고 전했다. 이번 투어는 19일 세종예술의전당을 시작으로 제천, 부천, 평택, 서울, 동해, 강릉, 성남, 대구, 부산을 거쳐 30일 익산예술의전당까지 이어진다. 12일 동안 11개 도시를 도는 강행군이다. 빡빡한 일정에 대해 “체력은 타고났다”는 클라라 주미 강은 “투어를 하면서 늘어가는 것이 있기 때문에 매일 연주하고 싶었다”며 의욕을 드러냈다. “연주가 계속 나아지는 것은 아니지만 에너지가 올라간다”며 “이 프로그램을 8월에는 (스위스) 베르비에에서 선보이는데 어떤 새로운 아이디어가 나올지 궁금하다”고 보탰다. 8월 ‘거장’ 바렌보임 공연…“27년 꿈 이뤄” 그는 1708년산 스트라디바리우스를 쓰다 4년 전 1702년산 스트라디바리우스 ‘튜니스’로 바꿨다. 이 악기를 두고 “남성적이고 묵직한 악기여서 다소 무거운 주제를 다루는 이번 프로그램과 잘 어울린다”며 “음악의 대역폭이 한층 넓어진 느낌”이라고 소개했다. 8월 10일 독일 라인가우 페스티벌에서 거장 다니엘 바렌보임(84)의 지휘로 베토벤 바이올린 협주곡을 협연한다. 열두 살 때 바렌보임이 지휘하는 시카고 심포니와의 협연이 손가락 부상으로 무산된 기억을 떠올리며 “27년 만에 그 꿈이 이뤄지는 순간”이라고 했다. 지난해 웨스트이스턴디반오케스트라와 한 중국·유럽 투어도 바렌보임이 지휘할 예정이었는데 건강 문제가 생겨 오랜 친구인 주빈 메타(90)가 대신했다. “이런 거장과 함께한다는 걸 생각하면 행복하다”고 덧댔다. 2025·26 시즌에는 로열 스톡홀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상주 아티스트로서 상임 지휘자 라이언 밴크로프트와 랄로·쇼스타코비치·번스타인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지금이 전성기 아니냐’는 질문에 “체력적으로 지금이 가장 좋은 때이긴 하지만 제 전성기라고는 하지 말아달라”며 웃더니 “전성기는 50대에 왔으면 좋겠다. 그래서 30년 이상 지속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바이올리니스트는 피아니스트나 지휘자보다 수명이 짧다는 통념을 깨고 싶어요. 그래서 70대에도 계속 연주하고 싶습니다.”
  • 없는 것 빼고 다 있는 ‘제3스포츠센터’…11일부터 대림동에 문 연다

    없는 것 빼고 다 있는 ‘제3스포츠센터’…11일부터 대림동에 문 연다

    서울 영등포구가 주민의 건강한 여가와 생활체육 활동을 위해 대림동에 ‘영등포 제3스포츠센터’를 새로 조성하고 오는 11일부터 6월 19일까지 임시 개관한다고 8일 밝혔다. 제3스포츠센터는 헬스장, 수영장, 대체육관, 실내파크골프장 등을 갖춘 종합 생활체육시설이다. 센터는 임시 개관 기간 평일에만 운영된다. 2층 헬스장과 3층 수영장은 이용 가능하다. 파워렉 스미스머신, 러닝머신, 천국의 계단 등 주요 운동 기구를 갖춘 헬스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50분까지 운영된다. 정원은 하루 200명으로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신청받는다. 개인 운동복과 운동화는 별도로 준비해야 한다. 수영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50분까지 자유수영 총 6회차로 운영된다. 회차별 이용 시간은 50분이며 일일 정원은 360명이다. 성인풀은 수심 1.3m, 길이 25m의 5개 레인으로 마련된다. 유아풀은 수심 0.8m, 길이 23m의 2개 레인이다. 센터는 임시 개관 기간 운영 체계를 보완해 올 7월 1일 정식 개관한다. 정식 개관 후에는 탁구, 요가, 필라테스, 줌바, 에어로빅 등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시설 이용과 프로그램 수강을 희망하는 주민을 위해 오는 11일부터 22일까지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 제3스포츠센터’ 누리집에서 ‘구민 우선 추첨제’ 신청을 받는다. 1인당 2종목까지 신청할 수 있다. 영등포 주민에게는 이용료 10% 할인이 적용된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운동하며 활력을 찾길 바란다”며 “7월 정식 개관까지 안정적인 운영 준비에 최선을 다해 맞춤형 체육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전남테크노파크, 인도네시아 ‘에너지 자립형 수처리 시스템’ 기술협력 MOU 체결

    전남테크노파크, 인도네시아 ‘에너지 자립형 수처리 시스템’ 기술협력 MOU 체결

    (재)전남테크노파크가 ㈜현진기업, ㈜해표산업과 공동으로 인도네시아 남술라웨시주 루우 우타라군과 에너지·수처리 분야 국제 기술협력을 위한 새로운 장을 열었다. 8일 나주시에 위치한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양측은 ‘에너지 자립형 컨테이너 정수 시스템 현지 실증’ MOU를 체결했다. 전남 중소기업의 에너지 자립형 수처리 시스템 기술이 인도네시아 오지 식수 보급 문제 해결에 직접 기여하는 글로벌 협력을 공식화했다. 루우 우타라는 인도네시아 남술라웨시주에 위치한 산간지역이다. 인구 32만명 규모지만 전력망 연결 부족과 수도관 매설이 어려워 마을 단위 독립형 정수 설비는 주민들의 생존과 직결된 오랜 과제였다. 이 문제에 주목한 회사가 전남에 소재한 ㈜현진기업이다. 이 회사는 정부 지원의 ‘신재생에너지 해외실증지원사업’에 인도네시아 마을 단위 식수 공급용 에너지 자립형 컨테이너 정수 시스템 현지 실증 과제를 제안해 최종 선정됐다. 총 4억 5000만원 규모의 이 사업은 전력망과 수도관이 닿지 않는 루우 우타라의 오지 마을에 독립형 정수 플랜트를 공급·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전남테크노파크는 산업부 지원으로 2019년부터 지역혁신 클러스터사업(비R&D)을 통해 에너지밸리 기업의 해외 에너지 시장을 적극 지원해 왔다. 올해까지 누적 14개 프로젝트 60억원 규모의 해외사업을 수주했다. 오익현 전남테크노파크 원장은 “전남의 우수한 에너지와 수처리 기술이 해외 시장에 진출해 ‘K-에너지’ 확산에 첨병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은평 증산5구역, 1906가구 대단지로 탈바꿈

    은평 증산5구역, 1906가구 대단지로 탈바꿈

    서울 은평구의 노후 주택단지인 증산5구역이 1906가구 대단지로 거듭난다. 증산5구역이 완료되면 수색·증산재정비촉진지구의 1만 2000세대가 마무리된다. 서울시는 전날 제8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은평구 증산동 243-15번지 일대 ‘증산5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의 통합심의를 조건부 의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주가 완료된 증산5구역은 건축물 해체공사를 거쳐 착공이 추진된다. 정비사업 계획에 따라 증산5구역은 11만 2804㎡ 부지에 21개 동, 지상 29층, 1906가구 규모 아파트 단지가 조성된다. 시는 용적률을 약 10% 높이고, 131가구를 추가하는 내용의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을 확정할 예정이다. 서측 연결 녹지축과 단지 내 공공보행통로도 조성된다. 대상지는 지하철 6호선 증산역과 새절역 인근에 있다. 봉산근린공원과 불광천 등 주변 자연환경과도 가깝다. 단지 배치는 불광천에서 봉산 방향으로 이어지는 통경축을 확보할 계획이다. 일조 확보를 위해 새로 건립되는 중학교 인근 아파트 주동은 층수를 낮춘다. 한편, 종로구 수송동 대림빌딩 부지가 대규모 업무시설로 재탄생하는 내용의 ‘수송구역 1-2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의 시행을 위한 정비계획 변경 심의안도 이날 회의에서 통과됐다.
  • [르포] “10분 거리 세종 생활권”…공주 최대단지 ‘공주월송 진아레히’ 견본주택에 줄이은 발길

    [르포] “10분 거리 세종 생활권”…공주 최대단지 ‘공주월송 진아레히’ 견본주택에 줄이은 발길

    충남 공주시 금흥동 일원에 조성되는 ‘공주월송 진아레히’의 견본주택을 찾기 위해 이용한 택시에서 목적지인 주소를 이야기하자 60대 기사 이모씨가 곧바로 “견본주택 가시는 거예요? 거기가 진아레히던가. 10시에 오픈한다던데”라고 물었다. “공주에 아파트 단지도 꽤 있지만 대단지가 새로 들어선다고 하니 관심을 두고 있었다”면서다. 견본주택 취재를 마치고 공주종합버스터미널로 향하는 택시에서도 기사 양모씨는 “공주 신관동에 이어 금흥동에 아파트 단지들이 속속 들어섰는데 세종과 아주 가까워 세종생활권에 속한다고 봐야 한다”며 지역 배경을 자세히 설명했다. 진아건설이 충청권에 처음 선보이는 프리미엄 아파트 브랜드 ‘공주월송 진아레히’의 견본주택이 8일 개관한 가운데 공주 최대 규모, 최고층으로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가능성이 큰 단지에 대한 기대가 엿보였다. 이날 오전 10시 견본주택이 문을 열자 일찌감치 대기 줄을 서 있던 많은 방문객이 분주하게 발길을 옮겼다. 주로 가족 단위로 부모와 성인 자녀들이 함께 오는 경우가 많았고 중장년층을 중심의 방문객이 많았다. 출산을 앞두었거나 어린 아기를 안고 온 젊은 부부들도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 오후 4시까지 현장을 찾은 방문객은 1000명을 훌쩍 넘겼다. 진아건설과 자주사 리채, 아이리스건설이 시공을 맡은 ‘공주월송 진아레히’는 충남 공주 금흥2지구 A1블록(금흥동 39-4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7층, 7개 동 총 81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공주에서 가장 큰 가구 수의 대단지다. 또 공주에서 가장 높은 27층에 전용면적 84㎡ A·B, 104㎡, 116㎡, 132㎡ 등 희소성 높은 중대형 규모로 공급된다. 공주에서 전용 85㎡ 초과 중대형 면적 신축 아파트가 분양하는 것은 10여년 만이다.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다보니 견본주택 내부도 매우 꼼꼼하게 살펴봤다. 거실과 방을 어떻게 확장하느냐에 따라 공간 활용이 달라지는 만큼 부모와 자녀가 각각 방을 둘러본 뒤 함께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타입별로 다용도실이나 주방, 펜트리, 드레스룸 등의 공간들도 넉넉하게 꾸려졌고 132㎡의 경우 욕실과 화장실이 분리되어 보다 깔끔한 공간을 연출했다. 대단지로 꾸려지는 만큼 쾌적한 단지 환경을 위한 설계도 다양하다. ‘공주월송 진아레히’는 지상에 차가 다니지 않는 공원화형 단지다. 따라서 삼성물산 리조트부문과 협업해 에버랜드, 캐리비안베이 등의 조경을 담당했던 조경 전문 브랜드 에버스케이프를 적용한 조경 특화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지상에 차가 다니지 않는 대신 지하 주차공간을 가구당 최대 1.57대로 넉넉하게 확보한 것도 특징이다. 811가구 대단지에서 즐길 수 있는 사우나, 골프연습장, 게스트룸 등 고급 단지 특유의 커뮤니티 시설도 갖춰진다. 입주민 자녀를 위한 안심 통학버스 서비스도 제공된다. 방문객들은 무엇보다 “위치가 괜찮다”고 입을 모았다. 세종시 보람동에 살고 있는 한 60대 여성은 “세종과 가까워 이동이나 생활하기 편할 것 같다”며 “집도 넓게 잘 나와서 좋아 보인다”고 했다. 공주 월송동에서 온 30대 부부도 “세종은 물론이고 어디로든 이동하기 좋은 환경”이라며 “곧 아이가 태어날 거라 중형 면적을 주로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금흥2지구는 세종시와 인접한 월송생활권으로 교통 접근성과 생활 인프라를 동시에 갖춘 입지로 꼽힌다. 공주-세종 광역 간선급행버스체계(BRT·예정)와 세종~서울(포천) 고속도로(예정), 서세종 나들목(IC)을 차량으로 5분 정도로 이용할 수 있어 광역 교통망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특히 월송생활권은 주요 도로망을 통해 세종으로 10분대에 이동할 수 있어 주요 행정·업무시설에 대한 접근성이 좋다. 월송지구 중심상업시설을 비롯해 신관동 중심 상권과 가까워 법원과 검찰청, 경희한방병원, 마트를 비롯해 주요 편의시설도 다양하다. 분양 일정은 오는 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 1순위, 13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0일이고 계약은 다음달 1일부터 4일까지 이뤄진다. 분양 관계자는 “오늘은 첫날이고 본격적으로 청약 일정을 앞두고 있어 청약 조건과 분양가에 대한 문의가 주를 이뤘다”며 “공주와 세종을 모두 누릴 수 있는 프리미엄 단지로 최적의 입지와 차별화한 설계를 통해 새로운 주거 문화를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1994년 설립된 진아건설은 2007년 대통령 표창에 이어 2012년 대한민국 산업포장, 2021년과 2024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며 탄탄한 업력을 다져왔다. ‘공주월송 진아레히’의 견본주택은 공주시 금흥동 31번에 마련됐다. 입주는 2029년 4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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