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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렛미인4 최고반전녀 배소영, 남자에서 여자로? “역대급 변신” 입이 떡..

    렛미인4 최고반전녀 배소영, 남자에서 여자로? “역대급 변신” 입이 떡..

    ‘렛미인4 배소영, 렛미인 최고반전녀’ ‘렛미인’ 시즌4의 첫 주인공 배소영 씨가 화제다. 29일 방송된 ‘렛미인4’ 첫 방송에서는 ‘아들로 살아온 딸’ 배소영(25) 씨를 소개했다. ‘렛미인4’ 배소영 씨는 어린 시절 받은 상처로 인해 스스로 외모를 남자처럼 꾸미고 살아왔다. 배소영 씨는 “15살 때 남자 친구들에게 몹쓸 짓을 당했다”며 이후 “내가 약해서 그런 일을 당한 거라고 생각했고 스스로 강해지자고 마음먹었다”고 남성적으로 살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강한 인상과 말투 때문에 배소영 씨는 번번이 면접에서 떨어졌고 외모에 상관 없이 일할 수 있는 모바일 고객센터에서 일하고 있다. 심지어 실수로 남탕에 들어갔지만 어느 누구도 그녀를 여자로 보지 않았다고. 이번 ‘렛미인4’의 1대 도전자로 선정된 배소영 씨는 골격 개선, 문신 제거 수술, 사각턱 수술, 지방 주입, 치아교정 등으로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했다. ‘렛미인’은 외모 때문에 육체적·정신적으로 고통을 받는 여성들이 자신의 콤플렉스를 극복하는 과정을 담은 메이크오버 쇼로 29일 시즌4 첫 방송을 시작했다.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5분 방송. 네티즌들은 “렛미인4 배소영, 최고반전녀다”, “렛미인4 배소영, 남성스러운 외모도 이렇게 예뻐질 수 있구나”, “렛미인4 배소영, 최고반전녀 등극”, “렛미인4 배소영, 사연이 안타깝네. 앞으로는 대접 받으며 살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스토리온(렛미인4 배소영, 최고반전녀)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싸이 스눕독, ‘행오버’ 미국 토크쇼에서 공개 ‘목욕탕도 함께 가는 사이?’

    싸이 스눕독, ‘행오버’ 미국 토크쇼에서 공개 ‘목욕탕도 함께 가는 사이?’

    가수 싸이가 6월8일 선공개곡 ‘행오버(HANGOVER)’를 최초 공개한다. 싸이는 미국 동부시간 기준 6월 8일 오후 7시 미국 ABC 심야 토크쇼 ‘지미 키멜 라이브:게임 나이트’에 세계적인 힙합 뮤지션 ‘스눕독’과 함께 출연한다. 이날 선공개곡 ‘행오버’ 뮤직비디오 공개는 물론 토크 및 스킷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미 키멜 라이브:게임 나이트’는 매년 NBA 결승전 직후 방송되는 지미 키멜쇼의 특집 생방송으로 시청자수가 평소보다 2배 이상 높은 프라임 타임 쇼라는 점을 감안할 때 더욱 집중 조명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싸이는 ‘행오버’ 뮤직비디오를 이날 생방송에서 최초 공개한 직후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할 예정이며 미국 동부시간 기준 6월 9일 자정(한국 시간 6월 9일 오후 1시) 미국 및 전세계 아이튠스를 통해 독점으로 음원을 발매한다. ’행오버’는 ‘강남스타일’ ‘젠틀맨’과 전혀 다른 힙합장르로 많은 팬들에게 싸이의 새로운 면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전세계 힙합의 아이콘인 스눕독의 도움으로 힙합의 본고장에 내미는 도전장이 더욱 견고해졌다. 싸이는 본 선공개곡에 이어 올 여름 타이틀곡을 곧 발매할 계획이다. 한편 싸이의 컴백 소식과 함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조회수 20억뷰를 돌파해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 = 싸이 트위터 (싸이 스눕독 행오버)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렛미인 시즌4, 첫번째 주인공은?

    렛미인 시즌4, 첫번째 주인공은?

    29일 방송된 스토리온 ‘렛미인4’ 첫 방송에서는 ‘아들로 살아온 딸’ 배소영(25) 씨를 소개했다. 강한 인상과 말투 때문에 배소영 씨는 번번이 면접에서 떨어졌고 외모에 상관 없이 일할 수 있는 모바일 고객센터에서 일하고 있다. 심지어 실수로 남탕에 들어갔지만 어느 누구도 그녀를 여자로 보지 않았다고. 이번 ‘렛미인’ 4번째 시즌의 1대 도전자로 선정된 배소영 씨는 골격 개선, 문신 제거 수술, 사각턱 수술, 지방 주입, 치아교정 등으로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렛미인, 남상도 여성스럽게 바꿔..

    렛미인, 남상도 여성스럽게 바꿔..

    29일 방송된 스토리온 ‘렛미인4’ 첫 방송에서는 ‘아들로 살아온 딸’ 배소영(25) 씨를 소개했다. 강한 인상과 말투 때문에 배소영 씨는 번번이 면접에서 떨어졌고 외모에 상관 없이 일할 수 있는 모바일 고객센터에서 일하고 있다. 심지어 실수로 남탕에 들어갔지만 어느 누구도 그녀를 여자로 보지 않았다고. 이번 ‘렛미인’ 4번째 시즌의 1대 도전자로 선정된 배소영 씨는 골격 개선, 문신 제거 수술, 사각턱 수술, 지방 주입, 치아교정 등으로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아들로 살아온 딸’ 배소영, 성형 수술 후..

    ‘아들로 살아온 딸’ 배소영, 성형 수술 후..

    29일 방송된 스토리온 ‘렛미인4’ 첫 방송에서는 ‘아들로 살아온 딸’ 배소영(25) 씨를 소개했다. 강한 인상과 말투 때문에 배소영 씨는 번번이 면접에서 떨어졌고 외모에 상관 없이 일할 수 있는 모바일 고객센터에서 일하고 있다. 심지어 실수로 남탕에 들어갔지만 어느 누구도 그녀를 여자로 보지 않았다고. 이번 ‘렛미인’ 4번째 시즌의 1대 도전자로 선정된 배소영 씨는 골격 개선, 문신 제거 수술, 사각턱 수술, 지방 주입, 치아교정 등으로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후보자 인터뷰] “은퇴자·창업자 위한 인생이모작 센터 건립”

    [후보자 인터뷰] “은퇴자·창업자 위한 인생이모작 센터 건립”

    “사람 사는 동작을 만들기 위해 주민들과 함께 가겠습니다.” 이창우(44) 동작구청장 후보는 이번에 서울시 자치구청장 도전장을 던진 새정치민주연합 후보 가운데 가장 젊다. 정치 입문은 빨랐다. 18년 전인 1996년 새정치국민회의 대변인실 문을 두드렸다. 당직자로 출발해 김대중 대통령 당선자 인수위 실무요원, 노무현 대통령 비서실 선임행정관을 거쳤다. 2012년 대통령 선거 때는 문재인 민주당 후보 일정기획팀장을 맡았다. 그는 노 대통령의 조언이 풀뿌리 정치에 뛰어든 계기였다고 되돌아봤다. 젊음은 자신의 장점 중 후순위로 돌린다. 김대중 전 대통령과 노무현 전 대통령을 가까운 거리에서 보좌하며 배웠던 국정 운영의 리더십을 첫손에 꼽았다. 또 지역에서는 정치 신인과 다를 바 없어 빚진 일이 없다보니 깨끗하게 구정을 운영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그가 내세운 슬로건의 핵심은 ‘사람’이다. 그래서인지 사람을 강조하는 공약이 더 눈에 밟힌다고 했다. 은퇴자, 경력단절자 등 중·장년층이 경제적 품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재취업과 창업 등을 지원하는 인생이모작센터 건립이 그 가운데 하나다. 이 후보는 오피스 타운도 없고, 상업 지역도 드문 동작의 발전 방안 가운데 하나로 ‘두(do)드림 시티’를 제시했다. 지리적으로 동작의 중심인 장승배기를 행정문화복합지역으로 탈바꿈시키겠다는 구상이다. 25개 구청 가운데 가장 낡고 비좁은 구청 청사와 구의회, 수명이 다 돼서 2~3년 내에 재건축해야 하는 동작경찰서 등 관공서를 장승배기로 모으겠다는 것이다. “구청과 경찰서가 떠난 자리에는 새로운 문화 상업 복합시설을 유치하겠습니다. 현재 추진 중인 노량진 개발과 맞물려 시너지가 생길 것입니다. 더 많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발판이 되겠지요.” 최근 화두로 떠오른 안전 문제와 관련해선 도시 환경 디자인을 바꿔 범죄 심리가 작용하지 않도록 만드는 기법인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셉티드)를 최우선적으로 도입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맘(mom) 편한 동작’을 만들겠다며 서울청소년중독예방센터와 영·유아 일시 안심보호센터 설립, 공립 보육시설 확대 등을 약속했다. “시민 앞에서 자신의 생각과 정책을 알리고 검증받는 것은 힘들지만 무척 가치 있고 아름다운 길이라는 노 전 대통령의 말씀이 아직도 생생해요. 초등학교 때부터 살아온 동작에서 지금껏 배운 가치와 철학을 바탕으로 올바른 정책을 실현해보고 싶습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윙스토익 ‘윙스영어연구소’ 제대로 된 강의와 콘텐츠로 승부

    윙스토익 ‘윙스영어연구소’ 제대로 된 강의와 콘텐츠로 승부

    YBM, 해커스, 영단기의 3강이 굳건히 자리를 잡고 있는 토익인강 시장에 새로운 강력한 도전자가 등장해 화제다. 오픈 6개월 만에 1,270%의 경이적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는 토익인강 전문 어학원 윙스토익(www.wingstoeic.com)이 바로 그 주인공. 윙스토익은 토익인강 외에도 토익 학습자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토익 집중 탐구, 진단 테스트, 토익 데일리학습, 토익 모의테스트, 윙스토익 팟캐스트, 윙스토익 비법 특강, 윙스토익 매거진, 토익 예상문제 특강, 토익 기출 포인트 총정리 특강, LC/RC 받아쓰기, 토익 후기 총평, 토익 파트별 공략법 특강 등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유료 토익 실전모의고사와 동영상 해설강의로 마무리 실전 대비까지 토익 학습에 필요한 모든 걸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어 온라인을 통해 손쉽게 토익학습을 할 수 있다. 윙스토익의 인기 비결은 남다르다. 강남, 종로, 신촌의 유명 어학원 출신 토익 명강사진과 토익 노하우에 있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윙스영어연구소’를 통해 전문성을 갖췄기 때문이다. 윙스영어연구소는 이익훈어학연구소 출신 토익 베스트셀러 저자진과 토익 990점 만점자, 경력 20년의 토익/토플/텝스 영어시험 전문가, 미국과 영국의 명문대학원 TESOL 석사 출신 영어 테스트 전문 연구원들이 포진한 국내 최강의 토익 전문 연구 조직이다. 윙스토익의 모든 교재와 학습 콘텐츠는 윙스영어연구소가 개발하고 있다. 윙스영어연구소의 연구원들이 집필에 참여했던 E-TOEIC 시리즈의 경우 100만부 이상 팔렸으며, ‘이익훈 TOEIC Vocab’ 등 다수의 토익, 텝스, 토플 전문 교재들이 베스트셀러 차트에서 상위권을 차지한 바 있다. 윙스영어연구소에서 제작한 토익 교재는 사족은 다 빼고 100% 토익에 나올 핵심 포인트만 다루고 있으며, 토익 부가 학습 콘텐츠는 매월 토익 시험의 가장 최신 경향을 반영한 순도 99%의 진짜 TOEIC 문제들로만 구성된다. 연구원들은 매월 토익 시험에 응시하여 철저하게 시험을 해부, 분석하고 있으며, 지난 10여 년간 축적된 토익 노하우는 ETS의 출제경향을 정확하게 꿰뚫고 있다. 윙스영어연구소 신승호소장은 “윙스토익은 토익 학습자들이 지금까지 경험한 것과는 근본적으로 차원이 다른 토익인강 학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실제 토익과 가장 유사한 토익 교재와 콘텐츠 등 토익 전문 서비스를 통해 쉽고 빠르게 토익 점수 걱정에서 해방될 수 있도록 도와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윙스토익에서는 이 외에도 ‘윙스토익의 5단계 토익 학습법’을 선보이고 있다. 기출 포인트 정리-토익 맛보기-체크업 테스트-리뷰 테스트-고득점 복습 패키지로 이어지는 토익 고득점 학습법은 단 한 번의 수강으로 최신 기출 포인트와 문제풀이 전략을 습득하고 기출 어휘를 완전히 몸에 익히도록 해주며, 그 어떤 문제를 만나도 자신 있게 풀 수 있게 하는 응용력을 길러준다. 국내 최초로 토익 학습 정보 전문 월간지인 ‘윙스토익 매거진’을 창간하여 토익 최신 출제 경향 및 고득점 대비법 등 수험생들에게 유익한 학습 정보와 비법 자료를 무료로 제공해주고 있다. 토익 학습법에 따라 파트별로 구성된 국내 최초 토익 전용 오답노트인 ‘윙스토익 오답노트’는 토익 고득점 달성에 필요한 올바른 학습 습관을 위해 노력한다. 윙스토익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wingstoeic.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왕따당하던 ‘뚱보女’ 확 변신해 미인대회 출전

    왕따당하던 ‘뚱보女’ 확 변신해 미인대회 출전

    한 때 100kg이 훌쩍 넘는 몸무게로 ‘왕따’를 당했던 한 소녀가 화려하게 변신해 새로운 인생을 살고있다. 최근 미 현지언론은 지역 미인대회인 ‘미스 사우스 텍사스’로 선발돼 오는 7월 ‘미스 텍사스’ 타이틀에 도전장을 내민 한 여성의 사연을 소개했다. 지금의 모습으로는 과거를 상상하기 힘든 이 여성의 이름은 휴스턴에 사는 올해 23세의 켈리 크리코. 그러나 과거 그녀는 평균 체중을 훌쩍 넘는 몸무게 때문에 친구들에게 놀림감이 되기 일쑤였다. 9년 전인 중학교 때 켈리의 몸무게는 무려 104kg. 이 때문에 그녀는 친구들에게 ‘뚱녀’라는 놀림은 물론 댄스 파트너를 구할 때는 곧바로 거절당하는 상처도 받았다. 켈리는 “다른 소녀들처럼 학교 치어리더 혹은 뮤지컬 출연을 꿈 꿨지만 내 몸이 이에 어울리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회상했다. 한창 감수성이 예민한 시기로 마음에 큰 상처를 받았지만 그녀는 좌절하지 않았다. 굳게 마음먹고 살을 빼기로 작정한 것. 그러나 살을 빼는 과정은 놀랍게도 전문가의 도움을 통한 수술이나 체계적인 다이어트가 아니었다. 켈리는 “내가 매일 먹던 탄산음료를 끊는 등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작은 것부터 시작했다” 면서 “좋아하는 음식에서 일부 재료를 빼고 먹으며 운동도 병행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렇게 해서 그녀는 1년 6개월 만에 무려 32kg을 뺐다. 이후에도 계속된 다이어트와 운동으로 현재 그녀의 몸무게는 과거 절반인 58kg이다. 켈리는 “아직까지는 다른 미녀보다 많은 몸무게지만 여전히 운동하며 몸을 가꾸고 있다” 면서 “많은 사람들이 우울, 불안 등의 감정을 먹는 것으로 안정시키려고 하는데 이를 운동 등 다른 것에서 풀어야 한다”고 말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박신혜 화보, 지금까지 찍은 화보 중 가장 파격 ‘어떤 사진?’ [포토]

    박신혜 화보, 지금까지 찍은 화보 중 가장 파격 ‘어떤 사진?’ [포토]

    박신혜 화보가 화제다. 배우 박신혜는 최근 6월호 ‘하퍼스 바자’ 코리아와 함께 화보 촬영에 나섰다. “지금껏 찍은 화보 중 가장 파격적이다”는 그의 말처럼 여태껏 봐왔던 성실하고 똑 부러지는 어린 소녀의 이미지는 온데간데없다. 박신혜는 최근 패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새로운 풍에 도전하고 있다고. ‘브루노말리’와 함께 직접 디자인에 참여하여 콜라보레이션 가방을 출시하기도 했다. 박신혜는 이번 화보촬영에서 스터드와 색의 배치 등 세세한 것까지 자신의 색깔을 더한 ‘박신혜 백’과 함께 프로페셔널한 모델 같은 자세를 취해 현장의 스태프들을 놀라게 햇다. 한편 이번 화보에서는 박신혜의 파격 변신과 함께 영화 ‘상의원’ 촬영기 등 배우로 활동 중인 박신혜의 근황도 엿볼 수 있다. 사진 = 하퍼스 바자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박신혜 화보, 가슴골 드러낸 섹시 화보 ‘찍은 화보 중 가장 파격적’

    박신혜 화보, 가슴골 드러낸 섹시 화보 ‘찍은 화보 중 가장 파격적’

    박신혜 화보가 화제다. 배우 박신혜는 최근 6월호 ‘하퍼스 바자’ 코리아와 함께 화보 촬영에 나섰다. “지금껏 찍은 화보 중 가장 파격적이다”는 그의 말처럼 여태껏 봐왔던 성실하고 똑 부러지는 어린 소녀의 이미지는 온데간데없다. 박신혜는 최근 패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새로운 풍에 도전하고 있다고. ‘브루노말리’와 함께 직접 디자인에 참여하여 콜라보레이션 가방을 출시하기도 했다. 박신혜는 이번 화보촬영에서 스터드와 색의 배치 등 세세한 것까지 자신의 색깔을 더한 ‘박신혜 백’과 함께 프로페셔널한 모델 같은 자세를 취해 현장의 스태프들을 놀라게 햇다. 한편 이번 화보에서는 박신혜의 파격 변신과 함께 영화 ‘상의원’ 촬영기 등 배우로 활동 중인 박신혜의 근황도 엿볼 수 있다. 사진 = 하퍼스 바자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내 일상에 영향 주는 건 대통령보다 시장

    내 일상에 영향 주는 건 대통령보다 시장

    뜨는 도시 지는 국가/벤자민 R 바버 지음/조은경·최은정 옮김/21세기북스/584쪽/2만 8000원 시장이 세상을 통치한다면 어떻게 될까. 우리는 도시의 서사적 역사에 대해서는 숙지하고 있다. 민주주의 요람이었던 고대 그리스의 도시국가인 폴리스에서 인류는 정치와 문명을 향해 행진했다. 그러하기에 도시는 가장 오래 지속된 사회제도라고 할 수 있다. 고대 도시 폴리스는 창의성과 상상력으로 문명을 발전시키고 민주주의로 가는 길을 찾았다. 오늘날에도 마찬가지이다. 많은 사람들이 도시에 살면서 배우고, 사랑하고, 일하고, 잠자고, 기도하고, 놀고, 성장하고, 먹고 죽음을 맞이한다. 신간 ‘뜨는 도시 지는 국가’는 이제 코스모폴리스의 시대가 열려야 한다는 도발적인 주장을 펼친다. 세계 주요 도시들이 ‘전 지구적 시장회의’를 구성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현재 직면한 지구의 심각한 문제들을 해결하지 못하는 국민국가는 한계에 이르렀으며 그 대안이 바로 ‘도시 중심의 거버넌스’라고 말한다. 국가에서 도시로, 독립에서 상호의존으로, 이념에서 문제해결로 패러다임이 변해야 할 때라고 강조한다. 국민국가는 국민들이 의미 있는 참여를 하기엔 너무 크고 전 지구적 문제와 도전에 힘을 행사하기엔 너무 작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시장’은 대통령이나 총리와 확실히 다르다는 논리를 편다. 대통령이나 총리가 되기 위해서는 이념이 있어야 하고 거대담론과 이론에 능해야 하며 정당의 일원이어야 한다. 반면 시장은 실용주의자이며 문제 해결자라는 것이다. 하수관을 고치고 전철을 운행하는 등 실질적인 일을 처리하기에 우파, 좌파 구분이 따로 없다고 말한다. 대통령이 거들먹거리며 원칙에 대해 말할 때 시장들은 쓰레기를 줍는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도시정치는 국가의 이념적 정치와 판이하게 다르다고 설명한다. 조약보다 교통을, 원칙보다 도로에 파인 곳을, 전쟁보다는 쓰레기 처리와 관리에 신경을 쓴다는 것. 다시 말해 문제를 고치고 해결하는 것이 도시의 정치라고 저자는 주장한다. 도시는 다문화적이며, 열려 있고, 참여적이며 협력적이다. 책에서는 도시가 안고 있는 문제들에 대해서도 깊이 다룬다. 우리의 생존과 행복을 위협하는 중차대한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할지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 즉 도시가 지구를 경영하는 현실적인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21세기 국가는 여러 가지로 직면한 도전에 효율적으로 대처하지 못하고 있으며 도시야말로 민주주의 최고의 희망이라고 강조한다. 김문 선임기자 km@seoul.co.kr
  • 첫 주말 선거운동…여야 총력전

    6·4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시작 후 첫 주말인 24일 전국의 후보들은 표밭갈이 총력전을 펼쳤다. 최대 격전지인 서울시장 선거에 나선 여야 후보는 이날 강북지역에서 동서로 나뉘어 표심 공략에 나섰다. 정몽준 새누리당 후보는 상대적 취약지역인 강북권 정책현장과 민생현장에서 유권자들과 만나 스킨십을 강화했다. 오전에 공사가 오랫동안 중단된 도봉구 창동민자역사를 방문해 사업 정상화 방안 검토를 약속한 데 이어 오후에는 도봉구, 강북부, 중랑구 재래시장 등지를 잇따라 찾아가 지지를 호소했다. 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는 은평, 마포, 서대문 등 서북권역을 돌며 서민 표심 잡기에 주력했다. 박 후보는 현장에서 지역민이 민원을 제기하면 수행하는 공보팀에 그 내용을 기록하도록 지시하고 지하철역 앞에서 만난 새누리당 구의원 후보 선거사무원들과 함께 사진을 찍는 여유도 보였다. 경기도지사 선거에 나선 남경필 새누리당 후보와 김진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는 보육정책 토론회에서 김 후보가 내건 ‘보육교사 교육공무원화’ 공약을 놓고 날선 공방을 벌였다. 토론회에서 김 후보가 “보육교사를 교육공무원으로 전환하는 데 경기도가 부담할 금액은 국고보조금을 빼고나면 2천100억원 정도인데 남 후보가 침소봉대해 유권자를 협박하고 있다”고 비판하자 남 후보 측은 논평을 통해 김 후보가 ‘걱정 안 해도 되는 게 상당히 뒤의 일이고 재정수요는 한 20년 뒤에 가서나 구체적으로 생긴다’고 말했다고 지적하며 “표만 의식해 즉흥적으로 나온 포퓰리즘 공약이라는 점을 스스로 시인한 것”이라고 비난했다. 토론회를 마친 뒤 남 후보는 화성과 평택 지역을, 김 후보는 군포와 성남지역 현장을 누비며 유세를 벌였고 백현종 통합진보당 후보는 수원 화서역 KT&G 운동장에서 열린 민주노총 경기본부 ‘노동자 시민 한마당’ 등에 참석하며 표밭을 다졌다. 인천시장 후보들은 등산객과 나들이객을 겨냥한 선거운동을 이어갔다. 유정복 새누리당 후보, 송영길 새정치민주연합 후보, 신창현 통합진보당 후보 모두 등산객이 가장 많이 찾는 계양산에서 등산객들에게 인사를 건네거나 함께 산행하면서 첫 주말 행보를 시작했다. 유 후보는 “부채·부패·부실의 어두운 시대를 끝내고 희망과 활력이 넘치는 새로운 인천시대를 열겠다”고 다짐했으며, 송 후보는 “시민과 소통하고 새로운에 도전해 인천을 상생하는 경제수도로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신 후보는 “정권의 눈치를 보는 야당이 아니라 진짜 진보 야당이 나서 인천에서 사람 살리는 정치를 실현하겠다”며 유권자들에게 손을 내밀었다. 충청권 광역단체장 후보들도 자신이 이번 지방선거 전체의 승패를 결정하는 또다른 키임을 인식하고 지지호소에 열을 올렸다. 박성효 새누리당 대전시장 후보는 오정도매시장과 유성5일장을 찾아가 상인과 쇼핑객에게 서민경제를 되살리겠다는 의지를 밝혔고, 권선택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는 박영선 원내대표와 함께 시내 곳곳을 누비며 세월호 참사를 낳은 현 정부의 책임을 따졌다. 유한식 새누리당 세종시장 후보는 조치원읍 세종전통시장에서 시의원 후보들과 함께 한 대규모 거리유세에서 “청와대와 정부의 도움을 받는 여당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인 뒤 정부세종청사 앞 호수공원에서 환경정화활동을 벌였다. 이춘희 새정치민주연합 세종시장 후보는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저의 지식과 경험을 모두 쏟아부어 세종시를 명품도시로 완성하겠다”고 약속한 뒤 교차로 등지에서 지역현안을 놓고 시민과 대화하는 방식의 선거운동을 이어갔다. 충남도지사 선거에서 맞붙은 정진석 새누리당 후보와 안희정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는 지역 최대 표밭인 천안과 아산에서 얼굴 알리기와 표심 공략에 나섰고 접전지역인 충북도지사 선거에 나선 윤진식 새누리당 후보, 이시종 새정치민주연합 후보, 신장호 통합진보당 후보는 재래시장이나 행사장, 농업현장 등을 돌며 한 표를 호소했다. 비수도권 광역단체장 선거 격전지로 꼽히는 부산의 서병수 새누리당 후보, 고창권 통합진보당 후보, 오거돈 무소속 후보와 강원의 최흥집 새누리당 후보, 최문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 이승재 통합진보당 후보가 주요 등산로와 유원지 등을 찾아 지지를 당부하며 유권자들의 고충과 건의사항에 귀를 기울였다. 다른 지역 광역단체장 후보들 역시 유권자가 많이 모이는 행사장과 다중이용시설을 찾아 표밭갈이에 힘썼다. 여야 각당 지도부들도 세월호 참사 애도 분위기를 고려해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를 유지하는 가운데 전국 곳곳에서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며 유권자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했다. 새누리당은 지난 22일 대전에서 첫 현장 선대위 발대식을 하고 충청권 공략에 나선 데 이어 주말을 맞아 공동선대위원장들이 각 거점을 맡아 득표활동을 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의 김한길, 안철수, 박영선, 문재인, 정동영, 손학규, 정세균, 김두관 공동선대위원장도 서울, 광주, 대전, 부산, 전북, 경기, 대구, 부산으로 흩어져 바쁘게 움직였다.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표는 서울 구로구와 서대문구에서, 정의당 천호선 대표는 은평구, 광진구 등에서 자당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커버스토리] 꿀벌과 공존 꿈꾸는 도시

    [커버스토리] 꿀벌과 공존 꿈꾸는 도시

    23일 오전 서울 명동 유네스코회관 옥상. 어반비즈서울 박진(32) 대표와 송원일(23)씨가 벌통을 열자 2만여 마리의 벌이 득실거리며 위용(?)을 드러냈다. ‘명동 벌’들이 하루 3~10여 차례 벌통을 드나들며 모아 온 것은 아카시아 꿀. 행동반경이 2~4㎞인 벌들의 밀원(벌이 꿀을 빨아 오는 원천)은 유네스코회관 옥상에서 곧장 바라다보이는 남산이었다. 박 대표는 벌들의 날갯짓으로 수분을 날린 숙성꿀을 오는 7월 채밀할 예정이다. 두 아이의 아빠인 회사원 박인규(37)씨는 주말마다 육아와 양봉으로 쉴 틈이 없다. 지난해 여름 도시 양봉을 처음 시작한 그는 지난달 초 내친김에 서초구 서초동 서울연구원에 자신만의 벌통을 하나 마련했다. 그는 “요즘 ‘벌집 아이스크림 사건’으로 시끄러운데 내가 가꾼 벌집 사진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렸더니 사람들의 관심이 폭발적”이라며 “벌 개체 수 급감으로 생태계가 위기라는데 도시에서라도 작은 변화를 일으켜 보고 싶다”고 말했다. 8년째 한국에서 살고 있는 프리랜서 번역가 영국인 벤 잭슨(33)은 시골 고향에서도 안 하던 양봉을 서울 한복판에서 도전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노들섬에서 벌을 치기 시작한 그는 “벌이 바지에 들어갔는데 쏘이기 전에 무사히 탈출시켰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21세기 도시에서 양봉을 하는 것은 인간과 자연이 친화하기 위한 한 걸음”이라고 믿는 그는 “이웃들의 반대만 없다면 집 옥상에서도 꿀벌을 키우고 싶다”고 말했다. ‘꿀벌에 빠진 도시인’들이 소리소문 없이 늘고 있다. 현재 서울 도심에서 벌을 칠 수 있는 곳은 11곳에 이른다. 대전에도 9곳의 도심 양봉장이 들어섰다. ‘도시 양봉가’ 키우기에 나선 사회적 기업 어반비즈서울의 경우 지난해 6월 첫 양봉 수업 수강생이 15명이었는데 4개월 만에 60명을 넘어섰다. 중학생부터 회사원, 주부, 70대 은퇴자까지 연령대와 관심사가 제각각인 이들이 ‘꿀벌 살리기’에 나선 이유는 뭘까. 박 대표는 “양봉 교육 희망자 23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새로운 문화를 경험해 보고 싶은 ‘얼리어답터’(32%)형과 꿀벌을 살려 지구를 지키고 싶어 하는 ‘독수리오형제’(21%)형이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었다”며 “수요가 많아지는데도 벌을 칠 장소와 강사가 부족해 정원을 늘리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후보자 인터뷰] “대입정보센터·작은 도서관 건립 공교육 강화”

    [후보자 인터뷰] “대입정보센터·작은 도서관 건립 공교육 강화”

    “다시 한번 구민들을 어머니처럼 섬기며 새로운 미래를 위한 디딤돌을 놓겠습니다.” 민선 5기 공약 31개 중 25개를 마무리했다. 이행률 80%를 넘겼다. 나머지는 뉴타운 관련 장기 공약이라 대부분 지킨 것과 마찬가지다. 외부에서도 이를 높이 평가했다. 2년 연속 공약이행 평가 최우수구로 뽑히기도 했다. 그럼에도 100%가 아니라는 점 때문에 송구하다고 했다. 달성한 숱한 공약보다 아쉽게 미뤄진 당산동-샛강 생태공원 연결로, 대방역 경부제3녹지 공영주차장, 여의도 노인복지관 문제 등이 먼저 떠오른다는 것이다. 약속은 꼭 지켜야 한다는 조길형 새정치민주연합 영등포구청장 후보는 “벌여놓은 사업을 마무리 짓기 위해서라도 한 번 더 도전해야 한다고 마음을 다졌다”고 말했다. 지난 4년 동안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을 꼽아달라고 했더니 의외의 답이 돌아왔다. 당산동 제2구민체육센터 건립이나 영등포동 타임스퀘어 내 어린이직업체험시설 등 공공문화복지공간 조성, 재활용선별장과 소통 공간을 겸한 양화동 자원순환센터 조성 등 굵직한 사업을 꼽을 것이라는 예상이 보기 좋게 빗나간 것. 조 후보는 “노숙자들이 제2의 삶을 되찾아 독거 노인을 돕고 발달 장애인들이 구의 도움으로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모습을 접했을 때를 첫손에 꼽고 싶다”고 말했다. 늘 사회 약자 편에 서고자 하는 그의 서민적 풍모가 묻어나는 대목이다. 16년간 4선 구의원 및 구의회 의장으로, 이후 4년간 구청장으로 뛰어 누구보다 지역 사정에 밝다는 게 강점이다. ‘현장에 문제가 있고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으로 현장을 누비다 보니 발이 부르틀 정도였다고 한다. 이 같은 현장 행정 덕택에 수상 실적만 노인복지대상 등 200여개에 달한다. 지난해 시 인센티브 사업 평가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조 후보는 가장 큰 현안으로 교육 문제를 언급했다. 해법에선 상대 후보와 거리가 있었다. 공교육을 강화해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겠다는 얘기다. 당산동 옛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시험연구소 부지에 조성하는 교육복지복합타운이 이를 위한 전초기지다.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는 첫 삽을 뜬 상태. 대학입학정보센터, 구립어린이집, 장난감도서관, 작은 도서관, 평생학습센터 등이 속속 들어서게 된다. “안전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교육 복지를 강화하기 위해 낡은 학교 시설도 개선해 나갈 계획입니다. 소신과 뚝심으로 영등포 구석구석을 바꿔나가겠습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美의 내정간섭 반대” 中·러 “전방위 협력”

    “美의 내정간섭 반대” 中·러 “전방위 협력”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0일 전방위적인 협력을 강조하며 두 나라를 공동 압박하는 미국에 공동 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양국은 북핵 문제와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명했다. 시 주석과 푸틴 대통령은 이날 중국 상하이에서 정상회담을 가진 뒤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양국은 다른 나라의 내정간섭에 함께 반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친중국계인 홍콩 대공보가 러시아 매체를 인용해 보도했다. 두 사람은 성명에서 이같이 밝힌 뒤 “일방적 제재 정책을 포기하고, 타국의 헌법질서 변경 활동을 지원하는 일을 중단할 것을 호소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특정국가를 겨냥한 국제사회의 경제봉쇄, 군사제재 등에 대한 일체의 간섭을 배격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러시아 입장에서는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경제제재를 가하는 미국을, 중국 입장에서는 동·남중국해 영토분쟁에서 상대편을 지원하며 ‘중국 억제’를 강화하는 미국을 겨냥한 것으로, 양국이 힘을 합쳐 미국에 공동 대응하겠다는 메시지를 던진 것이다. 양국은 북핵 문제와 한반도 정세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명한 뒤 모든 당사자들이 긴장 완화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면서 강압에 의한 것보다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신화통신이 전했다. 양국은 6자회담이 북핵문제를 해결하는 데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유일한 방안이라며 당사국 모두가 6자회담 재개와 한반도 평화 유지를 위해 노력하자고 호소했다. 이날 만남은 지난해 3월 시 주석 취임 이후 일곱 번째 만남이며 두 사람은 이날 하루 동안 정상회담에 이어 양국 간 합동 군사훈련 개막식, 제4차 ‘아시아 교류 및 신뢰 구축회의(CICA) 정상회의’(아시아신뢰회의) 개막 만찬을 통해 세 차례나 만났다. 최근 양국을 둘러싼 복잡한 국제정세 속에 다져진 끈끈한 우정을 과시한 것이다. 두 사람은 이날 오후 상하이 우숭(吳淞) 해군 군항에서 열린 양국 간 합동 군사훈련인 ‘해상연합 2014’ 개막식에서는 ‘안보 협력’을 강조했다고 반관영 통신인 중국신문사가 보도했다. 시 주석은 훈련 개막식에서 “이번 훈련은 중·러 양국이 세계를 향해 상호 간 전략적 신뢰와 협력이 새로운 수준에 도달했음을 선포하는 의미가 있다”며 양국 간 우의를 내세웠다. 푸틴 대통령도 “양국 군은 협력을 강화해 각종 위협과 도전에 공동 대응하고 세계와 지역의 평화를 함께 수호할 것”이라며 양국 간 안보 협력이 강화될 것임을 강조했다.. 베이징 주현진 특파원 jhj@seoul.co.kr
  • 꿰맨 얼굴 감춘 실체 벗긴 금기

    꿰맨 얼굴 감춘 실체 벗긴 금기

    “60대 중반인 어머니는 자꾸 딸의 얼굴 사진에 재봉틀로 실이 박히는 게 싫었던지 ‘차라리 내 얼굴을 박으라’고 하시더군요. 아이들이 작품을 보고 무섭다며 울어 버리곤 해 예정된 전시가 취소되기도 했어요.” ‘어부사시사’로 알려진 조선 중기의 문신 고산 윤선도(1587~1671)는 9대조 할아버지다. 또 겸재 정선, 현재 심사정과 함께 ‘조선 후기의 3재’로 불린 선비화가 공재 윤두서(1668~1715)가 7대조 할아버지다. 하지만 그의 작품에선 도통 이런 옛스러움과 낭만을 찾아볼 수 없다. ‘누더기 얼굴’ 연작으로 알려진 작가 윤지선(39)의 이야기다. 제4회 일우사진상(2012년) 수상자인 작가는 수많은 색실로 자신의 얼굴 사진을 꿰매거나 누벼 본래 이미지가 아닌 새로운 형태의 얼굴을 만들어 왔다. 사람의 얼굴만큼 다양한 표현이 실린 작품들이다. 오는 7월 2일까지 서울 중구 서소문동 일우스페이스에서 열리는 ‘누더기 얼굴’전에는 작가가 2007년부터 최근까지 8년에 걸쳐 만든 작품 38점을 내건다. 전시장에서 마주한 작가는 도발적이지 않은, 수수한 중년의 모습이었다. “아일랜드에서 공부할 때 현지 도서관에서 충격적인 사진 기사를 접했어요. 한 시민운동가가 체포됐는데 그의 입과 눈, 얼굴에 온통 바느질 자국이었어요. 저항에 대한 표현을 위해 스스로 얼굴을 바느질한 그 모습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해야 하나요. 말보다 무섭다는 침묵이 각인되며 저도 모르게 신문기사를 몰래 오려 갖고 나왔어요.” 2007년부터 작가는 자신의 얼굴 사진에 재봉질을 시작했다. 인정사정없이 공업용 재봉틀로 사진에 실을 박아버렸다.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어 세상을 향해 말을 걸고 싶었다”는 것이다. 그는 “내면에 감춘 표정과 욕망의 자화상을 표출했는데, 실과 바늘이란 도구를 통해 원래의 모습을 제거하면서 전혀 다른 얼굴이 나오는 게 신기했다”고 말했다. 애초 학부에서 회화를 전공한 작가에게 사진에 천을 덧대고 그 위에 수없이 반복하는 재봉작업은 쉽지 않은 일이었다. 작품 한 점을 만들기 위해 하루 15~20시간씩 55일가량을 매달렸다. 금기를 깨뜨리려는 과감한 도전의 ‘끼’는 초기 작품부터 서려 있다. 1999년 손가락으로 여성의 성기 모양을 표현한 사진 작품을 발표한 뒤 2001년에는 급기야 자신의 얼굴에 털을 붙인 사진을 내놓았다. 이어 7대조 할아버지인 윤두서의 초상화 왼쪽 눈에 수북한 털을 붙여 마치 멍든 듯한 모습을 표현했다. 작품에 사용된 털은 자신의 은밀한 부위에서 떼어낸 체모(體毛)였다. 그는 “기존 질서에 대한 회의와 질문을 도발적 방식으로 던지고 싶었다. ‘얼굴에 먹칠’이라거나 ‘주둥이를 박아버린다’는 위협적 표현들을 뒤집으려는 시도였다”고 했다. 집안의 어르신을 ‘그리 만들어’ 놨으니 가문의 반발이 크지 않았을까. “전 페미니스트는 아니에요. 다만 1남 3녀의 가부장적 집안에서 작품 활동을 한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니었을 거라고, 상상하시면 됩니다.” 이번 전시는 일우사진상 수상자의 출판 기념전 성격이 강하다. 세계적인 아트북 출판사인 독일 ‘핫체칸츠’에서 단독 작품집을 출판하는 기회도 제공됐다. 신수진 연세대 교수는 “완성된 작품 속에서 그의 얼굴은 타인에게 보여주기 위한 외형적 기능을 지닌 ‘페르소나’를 배제하고, 스스로 창조해낸 얼굴이 됐다”고 평가했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박원순 격분…정몽준에 “기본예의는 있어야지”

    박원순 격분…정몽준에 “기본예의는 있어야지”

    “저 물 좀 마실게요.”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는 19일 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와의 첫 TV 토론회가 진행되는 도중 옆에 앉은 사회자에게 물을 청했다. 그는 자신 앞에 놓여진 500㎖들이 페트병의 물을 모두 다 따라 마신 뒤 옆에 앉은 사회자의 물까지 얻어 마셨다. 정 후보 캠프 관계자는 “목감기에 걸려 그런 것”이라고 했지만 긴장한 탓으로 보일 수도 있는 장면이었다. 반면 박 후보는 별 자세 변화 없이 토론회에 임했다. ‘종북 이념’, ‘지하철 공기질 측정 제안’, ‘토건사업 개념 시비’ 등 정 후보로부터 쏟아지는 민감한 질문 세례에는 즉답을 하지 않고 요리조리 피해 갔다. 그러나 정 후보가 “박 후보의 편향된 국가관에 대해 질문하겠다. 박 후보는 (내란음모 혐의로 구속된)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이 죄가 없다는 주장까지 했다”고 하자 애써 차분함을 유지하던 박 후보의 얼굴색이 확 변했다. 박 후보는 “명색이 대한민국의 검사를 지냈는데 나의 이념적인 것을 문제 삼느냐”며 발끈했다. 이에 정 후보가 “검사 생활 1년 하셨나요”라고 비꼬듯 묻자 박 후보는 “(나한테 물어보지 말고 계속) 말씀하세요”라며 신경질적으로 반응했다. 이어 박 후보는 “상대 후보에 대한 기본 예의는 있어야 한다. 내가 할 말이 없어서 가만히 있는 게 아니다”라며 격앙된 모습을 보였다. 박 후보는 “KBS 드라마 ‘정도전’에 등장하는 정도전과 정몽주 스타일 중 어느 쪽을 더 선호하느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현 왕조인 고려에 대한 충성이 필요한 시대이자, 동시에 도탄에 빠진 민생을 살펴야 하는 새로운 시대를 여는 사람도 필요한 것 같다”면서 “아직 그 고민을 끝내지 못했다”고 답했다. 정 후보는 ‘후보 수락 연설에서 막내아들의 국민 정서 미개 발언에 대해 사과하며 눈물 보인 것이 선거를 의식한 계산된 제스처가 아니냐’는 질문에 “저의 능력을 과대평가하시는 것 같다”면서 “저는 그렇게 정치 고단수는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공기업탐방] “서랍속 잠자는 기술 기업에 연결… 새로운 가치 창출할 것”

    [공기업탐방] “서랍속 잠자는 기술 기업에 연결… 새로운 가치 창출할 것”

    “기술 이전과 사업화는 창조경제의 핵심 사업입니다. 기술신용보증기금은 올해 공공연구기관이 보유한 ‘서랍속 기술’을, 필요한 기업들에 연결시켜 새로운 가치 창출과 일자리 확대에 중점을 둘 계획입니다.”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서울사무소에서 만난 김한철(59) 기술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창조경제를 구현하는 데 있어 기보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매의 눈으로 기업의 기술 가치를 평가해 지원하는 본연의 역할 외에도 잠자고 있는 기술을 주인이 될 만한 기업에 연결시키는 매개자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이사장은 “기보가 기술과 기업을 모두 알고 있으니 양쪽을 연결시키는 데 적임자”라면서 “지난 1월 취임 이후 기술정보 공유와 기술 이전, 사업화 지원을 전담할 기술융합센터를 서울과 대전에 신설했다”고 말했다. 산업은행에서 36년을 근무한 그는 은행과 기보의 다른 점으로 “은행은 보수적인 조직으로 신용 평가의 시각이 강하다”면서 “반면 기보는 사고율이 상대적으로 높을 수밖에 없는 기술 평가로 금융 사각지대에 놓인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조직”이라고 설명했다. →‘서랍속 기술’ 상용화를 위한 기보의 지원 전략은 뭔가. -우선 기보가 서랍속 기술에 관심을 갖게 된 배경부터 설명하겠다. 2012년 국가 연구개발(R&D) 예산이 16조원임에도 불구하고 R&D 과제의 기술 이전율은 27.1%, 실질적인 사업화 성공률은 9.1% 수준이었다. 공공연구기관이 보유한 19만건의 기술 중 15만 4000건은 현재 ‘휴면 상태’다. 기업은 필요한 기술 정보를 찾기 어렵고, 연구기관은 기술 이전의 수요 기업 발굴이 어려워 기술과 기업 간 ‘미스 매칭’이 발생하고 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기술융합센터를 서울과 대전에 신설했다. 특히 공공연구기관의 ‘서랍속 기술’을 기보가 보유한 6만개의 기업 정보와 매칭시키기 위해 오는 7월까지 독창적인 ‘기술-기업 매칭시스템’(KTMS)을 구축할 계획이다. →창조경제에서 기보의 역할은. -수많은 기업들의 데이터를 축적하고 있고 기술평가 경험도 갖고 있다. 또 기술평가시스템(KTRS)을 바탕으로 기존 담보 중심이 아닌 미래 가치로 평가해 보증과 투자, 융자 등 다양한 기술금융 상품을 내놓고 있다. ‘창업-성장-회수-재도전’으로 이어지는 기업의 성장 단계별 금융 상품도 갖고 있다. 이를 통해 창조경제의 근간이 될 수 있는 기술평가 정보를 제공하고, 기술 거래와 기술 인수·합병(M&A) 등이 시장에서 활성화되도록 하겠다. 기술산업융합 보증과 지식재산(IP) 보증, R&D 보증 등 ‘창조경제 지원 보증’에 올해 신규 지원액(4조 5000원)의 45%인 2조원을 쏟아붓겠다. →정부가 상반기에 기술평가기관을 설립하는데 역할 분담이 어떻게 되나. -기보는 현재 전체 기술 평가의 70%를 맡고 있다. 기보가 보유한 기술 정보 데이터를 앞으로 설립되는 기술평가기관에 제공할 것이다. 기술평가기관 사무국 초기 정착에 많은 역할을 하고 있다. 그동안 금융기관은 기보의 보증서를 바탕으로 기술 기업에 대출을 제공해 왔다. 앞으로는 기술평가 등급을 보유한 기업에 대해서는 보증서 없이 대출해 주는 방향으로 갈 것이다. 이는 기술평가기관의 설립 취지이기도 하다. 신용평가기관이 기업별 신용평가를 산정하는 것처럼 기술평가정보기관은 기업이 보유한 기술 정보를 분석하고 기술평가 등급을 매기면 이를 토대로 금융권으로부터 자금 대출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린다. →기술평가는 보는 시각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책임 소재 논란도 나올 수 있을 것 같은데. -신용평가를 잘못하면 막대한 사회적·경제적 손실을 초래하는 것처럼 적절치 못한 기술 평가는 은행 대출에 문제가 생기고, 이는 기술평가시스템의 신뢰도 하락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금융기관이 이를 불신하면 시장 작동이 안 된다. 다만 성숙한 시장이 조성되려면 시간이 다소 걸릴 것이다. 기술 평가는 등급과 평가자의 ‘감’이 다를 수 있어 기술적으로 접근해 정서적으로 분석하는 것도 필요하다. 사안에 따라서는 금융 분쟁으로 갈 수 있고 고객 불만도 야기될 수 있다. 같은 데이터를 입력해도 평가가 달리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2개 기관이 기술평가등급을 제출하는 방안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옥석을 가려 유망한 기업에 지원이 이뤄져야 하는데 기보만의 노하우는. -기보는 독자적이고 전문적인 기술금융 인프라를 구축해 지난해까지 40만 7156건의 기술평가를 해 왔다. 현재 박사급 인력 147명을 포함해 기술평가 전담 인력이 전체 직원의 53%인 578명이다. 또 외부전문기관 17곳과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2005년에 신용도와 재무 정보를 배제하고 기술평가 결과만을 활용해 부실 가능성과 성공 가능성을 동시에 평가할 수 있는 기술평가시스템를 개발했다. 수차례 개선과 고도화 과정을 거쳐 현재 기업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선별하는 국내 대표적인 기술평가시스템으로 정착됐다. 최근에는 베트남에서 기술평가시스템을 전수해 달라고 요청이 왔다. 베트남 고위 관리가 기보의 자체 기술평가시스템을 높게 평가해 관계자에게 “배우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고 있다. 타이완과 태국 등에서도 연수를 와서 우리의 평가시스템을 공부하고 있다. 유럽에서도 기술평가 우수 사례로 우리 시스템을 꼽을 정도다. →리스크 관리를 어떻게 하고 있나. -기보는 신용보증 사고율을 4~5%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다. 금액으로는 1조원 미만이다. 2005년 ‘벤처 후폭풍’으로 사고율이 8% 이상 올라간 적도 있었지만 옛날 얘기다. 이제는 신용보증 금융기관으로서 안정된 체제에 접어들었다. 사전·사후 관리뿐 아니라 상시 리스크 관리 체계를 작동하고 있다. →규제 완화가 요즘 대세다. -이사장으로 취임한 뒤 모든 규정을 재검토해 문구부터 새롭게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규정을 다시 보고 고객 눈높이에 맞춰 재정리할 필요가 있어서다. 여기엔 내부 인력뿐 아니라 외부 전문가도 참여시켜 원점에서 다시 보고 있다. 조직 개편도 준비하고 있다. 오는 7월쯤 조직 개편과 인사를 단행할 계획이다. 내부 통제를 강화하고 윤리준법부를 만든다. 기획 업무도 통합할 것이다. 상품을 다양화해 금융고객의 니즈도 충족시키고 싶다. →중소기업이 호소하는 애로사항은. -기보로부터 보증받은 기술에 대해서는 금융기관에 잘 설명해 달라는 얘기를 많이 한다. 금융사들이 아무래도 깐깐하게 요구하는 것이 많다. 또 서류와 심사 간소화, 검사 시일 단축 등도 요구한다. 그러나 우리도 이런 요구를 최대한 반영하려고 하지만 기술 평가를 위해서는 공장도 가봐야 하고, 기술도 검토해야 하는 등 물리적인 시간이 필요하다. →문화산업을 뒷받침하는 제도는 뭔가. -우리나라 문화콘텐츠 산업은 제작 기업이 영세하고, 콘텐츠에 대한 작품성과 흥행성 등 무형의 가치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가 어렵다. 그러다 보니 금융권의 자금 지원은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다. 우리는 ‘기술을 넘어 이젠 문화다’라는 인식으로 보증 지원 영역을 확대해 왔다. 문화콘텐츠는 분야별로 독특한 특성이 있어 동일하고 획일적인 평가 지표로는 평가가 불가능해 우리는 각각의 특성에 맞는 9개 분야에 11개 문화콘텐츠 평가 모형을 개발했다. 성공적인 사례가 계속 나오고 있다. 최근 인기리에 방영된 KBS 드라마 ‘왕가네 식구들’ 등을 포함해 지금까지 총 120개 문화콘텐츠에 1200억원 이상의 신규 보증을 지원해 왔다. →정부의 공공기관 정상화 방침과 관련해 기보는 어떤 노력을 하고 있나. -기보의 부채비율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40% 수준이다. 예산 집행도 낭비가 되지 않도록 관리를 하고 있다. 특히 기보의 부채는 차입에 의한 것이 없고, 충당금 성격의 부채가 대부분을 차지해 다른 공공기관의 부채 문제와는 성격이 다르다. 기보의 복리후생은 정부가 제시한 방만경영기관 정상화 계획 수준이다. 다만 일부 정상화 수준을 초과하는 부문은 노사 간 소통과 협력을 통해 국민의 눈높이를 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 →임기 중 꼭 이루고 싶은 것은. -기보는 지난 25년간 기업의 창조적 아이디어를 기술로 개발하는 데 일조를 해 왔다. 업무 쪽으로는 기보가 창조경제 구현을 위한 핵심 역할을 수행했으면 하고, 내부적으로는 기보 인프라를 업그레이드시키고 싶다. 기술평가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가동해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 대담 김성수 경제부장 정리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김한철 이사장은 ▲부산 ▲서울고, 고려대 행정학과·경영대학원 ▲한국산업은행 국제투자팀장, 인력개발부 부장, 컨설팅본부장, 기업금융본부장, 수석부행장
  • [6·4 지방선거 판세 분석-서울시 기초단체장] 용산구

    [6·4 지방선거 판세 분석-서울시 기초단체장] 용산구

    민선 6기 용산구 기초자치단체장은 현직 구청장과 서울시 산하 공기업 첫 여성 임원 출신의 대결로 좁혀진다. 새누리당은 용산을 여성 우선공천 지역으로 확정하고 지난달 10일 황춘자(61) 전 서울메트로 경영혁신본부장을 공천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15일 성장현(59) 현 구청장을 후보로 선출했다. 이틀에 걸친 국민여론조사 100% 방식으로 2인 경선을 벌인 결과 성 후보는 천병호 후보를 86% 대 14%로 제쳤다. 성 후보에게는 이번이 3선 고지 도전이다. 1998년 새정치국민회의 소속으로 출마해 한나라당 김석용 후보와 대결을 벌여 4.96%포인트 차로 승리했다. 하지만 선거법 위반 혐의로 2000년 민선 2기 구청장 직위를 상실했다. 6년 뒤인 2006년 지방선거에 나섰지만 14%의 득표율로 3위에 머물렀다. 그러나 당시 한나라당이 서울시 25개 구청장 자리를 싹쓸이했던 것을 감안하면 선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2010년 지방선거에선 박장규 당시 구청장이 3연임 제한 규정에 묶여 출마할 수 없게 돼 무주공산으로 바뀌었다. 여권이 비교적 안정적인 지지기반을 갖춘 지역이었지만 민주당 소속 성 후보가 47.4% 득표로 한나라당 후보를 물리쳤다. 일각에서는 새로운 인물에 대한 선호를 점치기도 한다. 황 후보가 얼마나 부응할지 관심을 끄는 부분이다. 황 후보는 현재 대통령 소속 국민대통합위원회 갈등관리위원도 맡고 있다. 이 밖에 통합진보당은 정수연(25) 전 진보당 학생위원장, 정의당은 정연욱(45) 현 용산구 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을 내세워 표심에 호소하고 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구본무 회장 “기본 지키는 게 가장 중요”

    구본무 회장 “기본 지키는 게 가장 중요”

    “무엇보다 기본을 철저히 지키는 문화가 중요합니다.” 구본무 LG그룹 회장은 13일 서울 여의도 LG 트윈타워에서 열린 임원세미나에서 안전·품질의 ‘기본’을 거듭 강조했다. 구 회장은 먼저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 “소중한 생명을 잃게 돼 안타깝고 무거운 마음”이라며 “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께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사업에서도 안전과 품질에 있어 방심하거나 소홀한 점은 없는지 근본부터 제대로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세월호 침몰 사고, 기업들의 잇따른 안전사고와 관련해 LG그룹 내에 안전사고가 일어날 소지는 없는지, 또 사고가 났을 때 대응 매뉴얼은 잘 마련돼 있는지 사전예방 차원에서 철저히 점검하라는 당부라고 LG그룹 측은 설명했다. 구 회장은 또한 “변화에 둔감하고 관행에 익숙해 있으면 결코 시장을 선도할 수 없다. 한발 앞서 변화의 흐름을 읽어 내고 우리의 강점으로 남다른 고객 가치를 만들어 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고객의 삶을 바꾸는 데 필요한 부분에 과감히 투자하고 힘을 키워나가야 한다”며 “구성원 모두가 강한 책임감으로 일을 주도하고 창의적으로 새로운 도전에 임하도록 이끌어 달라”고 덧붙였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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