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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진핑, 대국민 새해 인사…“탈빈곤·군사개혁·대국외교” 강조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최대 명절인 춘제(春節·중국의 설)를 맞아 지난 3일 대국민 단배식(단체 새해 인사)을 했다고 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人民日報)가 4일 보도했다. 시 주석은 이날 연설에서 탈빈곤,국방·군대 개혁 심화,중국 특색 대국(大國)관계,전면적인 종엄치당(從嚴治黨·엄격한 당 관리) 등을 강조했다. 시 주석은 “우리는 지난 한 해 동안 분투했고,수많은 어려움을 이겨냈다”면서 “적지 않는 난관과 고난을 거쳐 왔다”고 입을 뗐다. 또 민생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당과 국가사업 발전의 모든 성과가 인민에게 돌아가야 한다”며 “인민에게 의지해야만 비로소 고난을 극복할 수 있고,원대한 대업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춘제는 옛것과 이별하고 새것을 맞는 아름다운 절기”라며 “올해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70주년을 맞아 새로운 여정에 들어섰고,새로운 발전 기회와 새로운 도전이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단배식에는 시 주석을 비롯해 리커창(李克强) 총리,리잔수(栗戰書),왕양(汪洋),왕후닝(王호<삼수변+扈>寧),자오러지(趙樂際),한정(韓正),왕치산(王岐山) 국가부주석 등 중국 최고 지도부를 비롯해 2천여 명의 각계인사가 참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윤균상 “첫 로코, 사랑해주셔서 감사” 종영 소감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윤균상 “첫 로코, 사랑해주셔서 감사” 종영 소감

    ‘일단 뜨겁게 청소라라’ 윤균상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JTBC 월화드라마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에서 배우 윤균상은 ‘심쿵장인’, ‘직진선결’의 모습으로 여심을 사로잡았다.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는 청결이 목숨보다 중요한 꽃미남 청소업체 CEO 장선결(윤균상 분)과 청결보다 생존이 먼저인 열정 만렙 취준생 길오솔(김유정 분)이 만나 펼치는 ‘무균무때’ 힐링 로맨스 이야기다. 윤균상은 망가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코믹적인 부분을 디테일 하게 잘 표현해 호평을 받는 등 작품 내내 돋보였다. 윤균상이 맡은 장선결은 청소를 인류적 사명이자 숭고한 행위로 여기는 꽃미남 청소 대행업체 ‘청소의 요정’ CEO로 재력과 눈부신 비주얼, 섹시한 두뇌까지 갖춘 ‘무결점’ 매력남으로 까칠한 모습과 망가져도 매력 있는 코믹적인 모습을 균형 있게 잘 표현하면서 그 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새롭고 성장된 다양한 모습으로 ‘新로코킹’에 등극, 새로운 무기를 장착한 ‘믿보배’ 배우라는 평을 받고 있다. 또한, 청결보다 생존이 먼저인 길오솔을 완벽 소화한 연기 선배 배우 김유정과 달달하고 완벽한 케미를 선보여 보는 이들에게 부러움과 연애세포를 깨우는 등 설렘까지 안겨주며 ‘케미균’다운 모습을 보여줬다.어느덧 마지막 방송만을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배우 윤균상은 “선결이를 보내줘야 할 때가 왔다는 게 아직 실감이 나지 않아요. 아무래도 처음으로 도전한 로코 작품이다 보니 더 애정이 가고, 선결이 또한 소중한 캐릭터로 간직될 것 같아요.”라며 종영 소감을 시작했다. 이어 “아쉬움이 많은 작품이다. 그래도 마지막까지 잘 마무리 될 수 있게 노력하고 고생하신 감독님, 작가님 그리고 누구보다 고생 많았던 모든 스태프 분들, 함께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호흡 맞춘 모든 배우 선후배님들 너무너무 감사 드리고, 고생 많으셨다는 말씀 꼭 드리고 싶어요!”라며 마음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힘들고 추운 날씨 속에도 항상 서로에게 힘을 주며 즐겁게 촬영을 했던 만큼 ‘일뜨청’은 끝이 나지만, 작품을 통해 만난 좋은 사람들과 함께한 좋은 추억들이 많이 생겨 감사한 마음이 들어요. ‘일뜨청’을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과 팬분들께 정말 너무 감사 드리고,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하고 노력하는 배우 윤균상이 될 테니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 드립니다.”며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또한 “그리고 정말 마지막으로 함께 고생한 우리 팀들과 언제나 응원과 사랑을 주는 우리 팬 분들에게 정말 고맙다는 이야기하고 싶어요”라며 종영 소감을 전해 주위를 따뜻하게 했다. 한편, JTBC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마지막회는 4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드라마하우스, 오형제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한보름, 24시간이 모자란 다재다능 캐릭터 “도전하는 것 좋아해”

    한보름, 24시간이 모자란 다재다능 캐릭터 “도전하는 것 좋아해”

    한보름이 다재다능한 매력을 보였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북마리아나’에서는 ‘신비의 섬’ 로타에서 생존을 시작한 김병만, 셰프 이연복, 개그맨 지상렬, 배우 이태곤, 한보름, 아나운서 김윤상, 갓세븐 유겸, 네이처 루의 생존 1일차 모습이 그려졌다. 제작진은 인터뷰를 통해 한보름에게 “예전부터 정글에 가고 싶었다고 말했다더라”고 물었다. 이에 한보름은 “그렇다.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걸 좋아하는데 정글이 그런 제 성격에 딱 적합한 프로그램인 것 같다”며 ‘정글의 법칙’ 출연에 대해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보름은 바리스타 자격증, 재즈댄스 강사 자격증, 애견미용사 자격증, 스카이다이빙 자격증 등을 땄다고 말하며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였다. 한보름은 이어 “헬스, 요가, 롱보드, 볼링, 자전거 등을 다양하게 즐기는 스타일”이라며 “여전사 같은 느낌으로 다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제작진이 “김병만 씨랑 비슷하다”고 말하자, 한보름은 “자격증으로 딱지 치는 모습이 너무 매력적이었다. 최고다”라며 김병만의 매력에 빠졌다고 말했다. 사진=SBS ‘정글의 법칙’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아이스하키 대명, 창단 첫 정규리그 우승…3시즌 만의 감격

    아이스하키 대명, 창단 첫 정규리그 우승…3시즌 만의 감격

    대명이 창단 3년 만에 정규리그 첫 우승을 품에 안았다. 대명은 지난 1일 경기 안양빙상장에서 열린 한라와 오지 이글스의 대결에서 한라가 2-5로 패배하면서 남은 경기와 상관없이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2018~19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지었다. 승점 64점(19승 1연장승 5연장패 9패)을 얻으며 이미 정규리그를 마무리한 대명은 정규시즌 1위로 창단 첫 플레이오프에도 진출하게 됐다. 대명은 2016~17시즌 8위, 2017~18시즌 6위를 기록한 바 있다. 2016년 5월 창단한 대명은 지난 시즌 국내 최초로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출신 케빈 콘스탄틴(60) 감독을 영입해 우승을 향한 도전을 시작했다. NHL LA킹스의 에이스로 활약했던 러시안 특급 골잡이 알렉산더 프롤로프와 평창올림픽 귀화 국가대표 마이클 스위프트·마이크 테스트위드·브라이언 영을 영입해 전력을 끌어올렸다. 팀 전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수문장은 카자흐스탄 국가대표 출신의 알렉세이 이바노프가 맡어 방어율 94.82%, 경기당 실점 1.62의 맹활약을 펼쳤다. 기량이 급상승한 국내 젊은 유망주들도 우승을 도왔다. 이기완 대명 단장은 “감독을 중심으로 선수단이 똘똘 뭉쳤다”며 “정규리그 우승에 이어 통합 챔피언에 올라 새로운 역사를 쓰겠다”고 말했다. 4-5위 플레이오프 승자가 결정되면 대명은 23일부터 플레이오프 준결승 1·2차전은 원정에서 치르고 3~5차전을 안방인 인천 선학국제빙상경기장에서 진행한다. 5판 3승제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고든 정의 TECH+] 새로운 선장 임명한 인텔호…풀어야 할 숙제는?

    [고든 정의 TECH+] 새로운 선장 임명한 인텔호…풀어야 할 숙제는?

    인텔 이사회는 현 최고 재무책임자(CFO) 겸 임시 CEO인 로버트 스완을 인텔의 새 CEO로 임명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작년에 불명예 퇴진한 브라이언 크르자니크인텔 CEO를 대신해서 회사를 잘 이끌어왔기 때문에 상식적인 결과라고 할 수 있지만, 재무적인 문제보다는 기술적 문제에 직면한 인텔이 재무 관련 전문가를 CEO로 임명했다는 점에서 다소 흥미로운 결과이기도 합니다. 인텔은 본래 과학자들과 엔지니어들이 주축이 된 기업으로 창업 세대 이후 CEO들 역시 대개 공학자 출신이었습니다. 바로 전임 CEO인 브라이언 크르자니크 역시 화학 전공으로 1982년 인텔에 입사해 프로세서 제조 공정 전문가로 경력을 쌓았습니다. 크르자니크 이전 CEO인 폴 오텔리니만 예외적으로 경제 및 경영 전공이기는 했지만, 1974년에 인텔에 입사한 이후 마이크로프로세서 및 칩셋 관련 부서를 이끌었고 펜티엄 프로세서를 비롯해 인텔의 굵직한 사업에 관여한 경력이 있습니다. 한마디로 오텔리니와 크르자니크 모두 인텔에서 오래 일했고 프로세서 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인물입니다. 이들과 비교해서 스완 CEO의 경력은 큰 차이가 있습니다. 스완 CEO는 버펄로 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빙햄턴 대학에서 MBA를 취득한 이후 여러 IT 기업에서 경영 및 재무 책임자로 경력을 쌓았습니다. 2006년부터 2015년까지는 이베이(eBay)의 CFO였으며 인텔에 입사한 것은 사실 2016년입니다. 인텔 역사상 최초로 ‘인텔맨’이 아닌 인텔 CEO가 탄생한 셈입니다. 더구나 인텔에 입사하기 전까지 인텔의 주력 사업 분야인 프로세서 제조와는 큰 인연이 없어 약간 의외의 발탁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회사가 미세 공정 문제로 어려움을 겪던 차에 CEO까지 갑자기 사라진 혼란한 상황에서 스완 CEO가 회사를 안정적으로 이끌어왔다는 점이 이사회의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생각됩니다. 스완 CEO가 임시 CEO 시절 여러 가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는데 갑자기 사람을 바꾸고 원점에서 시작하면 회사가 더 갈피를 잡지 못할 것이라는 현실적 판단도 같이 작용했을 것입니다. 새 CEO가 해결해야 할 문제는 당연히 여러가지겠지만, 가장 큰 질문은 미세 공정과 회사의 방향성에 대한 것입니다. 인텔은 CPU 업계 부동의 1위 기업으로 착실한 성장을 계속해 왔습니다. 그 원동력은 x86 CPU 설계 능력과 업계 1위로 평가받는 반도체 미세 공정이었습니다. 누구보다 앞선 반도체 미세 공정과 프로세서 설계 능력을 통해 경쟁자들을 거듭 물리치고 인텔 제국을 건설했던 것입니다. 한때 AMD의 강력한 도전을 받기도 했지만, 오텔리니 CEO 시절 새로운 아키텍처와 65/45/32nm 미세 공정의 힘으로 인텔은 역사상 가장 강력한 CPU 독점 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문제는 크르자니크 CEO 시절 발생했습니다. 인텔 로드맵에 의하면 지금쯤 10nm 공정을 거쳐 가장 먼저 7nm 공정 제품을 내놓아야 했지만, 현실은 경쟁사들이 7nm 제품을 선보일 때 인텔은 14nm++ 공정 제품만 내놓고 있습니다. 그래도 애플이나 퀄컴이 7nm 공정 프로세서를 내놓는 것까지는 큰 문제는 아닙니다. 진짜 문제는 가장 직접적인 경쟁자인 AMD가 올해 7nm 공정 CPU를 출시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1-2년 후에는 5nm 공정 제품이 등장할지도 모릅니다. AMD의 CPU와 GPU를 제조하는 세계 최대의 파운드리 제조사인 TSMC는 5nm 공정 역시 준비 중입니다. 스완 CEO는 정식 CEO로 임명되기 전부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몇 가지 조치를 취했습니다. 대표적인 것은 7nm EUV (극자외선) 공정에 대한 투자입니다. 이미 늦어버린 10nm에 집착하기보다는 다음 공정으로 빠르게 이전하지 않으면 인텔의 위기는 더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다행히 인텔의 실적은 매우 양호하며 투자를 위한 충분한 자금이 있기 때문에 몇 가지 꼬여버린 기술적 문제만 해결할 수 있다면 7nm/5nm 공정으로의 이전까지 걸리는 시간은 길지 않을 것입니다. 다만 얼마나 빠르게 이전할 수 있는지가 관건이 될 것입니다. 두 번째 문제는 앞으로 인텔이 나갈 방향입니다. 선장이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은 목적지로 가기 위한 방향과 경로를 정확히 설정하는 것입니다. 스완 CEO는 이메일을 통해 '우리는 PC 중심에서 데이터 중심 회사로 진화해야 한다'(We are evolving from a PC-centric to a data-centric company)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이것이 구체적으로 어떤 의미인지는 명확하지 않지만, 역성장을 거듭하는 PC 사업보다 견실하게 성장하는 데이터 센터 부분에 집중하겠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단순히 CPU만으로 데이터 중심 회사가 될 순 없을 것입니다. 물론 CPU의 중요성은 더 강조할 필요도 없지만, 데이터 처리에 CPU만 필요한 건 아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막대한 양의 데이터를 활용하는 데 있어 인공 지능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인공 지능 관련 하드웨어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회사는 인텔이 아니라 엔비디아입니다. 인텔은 아직 엔비디아의 GPU에 필적할 수 있는 인공지능 관련 프로세서를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텔 역시 여러 가지 시도는 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비전은 명확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신임 CEO가 보여줘야 하는 비전 가운데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미래 인공지능 전략도 있어야 합니다. 이 부분을 배제하고 데이터 중심 기업으로 성장하기는 쉽지 않을 것입니다. 여기서 제기한 의문을 제외하고도 신임 CEO가 해결해야 할 문제는 산더미같이 많을 것입니다. 그만큼 책임이 무겁고 권한도 큰 자리입니다. 단순히 한 회사를 넘어 IT 생태계의 핵심인 CPU 산업을 이끌고 있다는 점에서 세상의 이목이 쏠리는 자리이기도 합니다. 스완 CEO가 인텔이 직면한 문제에 대해 지혜로운 답을 보여주기를 기대합니다. 고든 정 칼럼니스트 jjy0501@naver.com
  • 일본 취업, 어학·기업 정보 등 사전준비가 승패 가른다

    한국에서 구직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일본 기업은 새로운 도전의 무대가 될 수 있다. 하지만 막상 도전하려고 해도 어떤 부분을 준비해야 할지 막막한 것이 현실이다. 일본기업에 취업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인재라는 점을 부각할 수 있는 철저한 사전준비가 승패를 가른다는 분석이 나왔다. 코트라(KOTRA)는 최근 ‘일본의 외국인인재 정책 변화와 우리의 활용전략’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일본 정부는 외국인 인재들에게 취업 문호를 활짝 열어놓고 있어 우리 청년들의 일본 취업기회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향후 일본에서 인력부족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산업으로는 정보통신·서비스업, 도·소매업, 운수업, 건설업 분야가 꼽힌다. 일본정부는 2018년 12월 외식, 숙박, 간병, 농업, 어업, 식음료 제조업, 소재형 산업, 산업기계 제조업, 전기전자정보산업, 건설업, 조선공업, 항공업, 자동차정비업 등 14개 업종을 추가로 개방했다. 우리 청년 구직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관광 분야와 서비스 업종에서 취업비자 취득 문제가 해소됨에 따라 해당 분야의 인력진출이 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트라가 일본기업 인사담당자 177명에 대해 온라인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글로벌화 과정에서 필요한 우수인재의 역량으로서 ① 일본어능력(160명) ②커뮤니케이션 능력(145명) ③적응력(113명) ④일본문화 이해력(110명) ⑤행동력(89명) ⑥ 유연성(81명) ⑦ 기업 및 업계 관심(70명)을 핵심 자질로 선택했다. 외국인 채용에서 가장 큰 장애요인으로는 조기퇴직에 대한 우려(44.1%)를 지적했다. 특히 한국인재를 채용한 담당자 중 70.6%가 만족한다고 답변했다. 글로벌 인재로서 한국인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일본기업 인사담당자들은 한국인재의 공통적인 장점으로 일본어능력, 적응력, 행동력, 유연성의 기준을 높이 평가했다. 반면 기업이나 업계에 대한 관심과 장기근속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코트라는 일본 취업을 위한 몇 가지 대응 요령을 제시했다. 첫째, 취업을 위한 사전준비 단계에서는 능숙한 일본어 실력(해외영업 지망 시 외국어 실력)을 갖추고 일본 문화와 생활을 직접 경험해볼 것을 추천한다. 둘째, 특정 기업 입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는 구체적인 기업정보 수집은 물론 기업의 경영이념을 숙지해 본인과의 적합성을 충분히 고려하는 진지한 자세가 필요하다. 셋째, 취업 진행 과정에서는 해당 기업에서 바로 적응할 수 있다는 자질을 어필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본인사 담당자들은 자사의 시스템에 바로 적응할 수 있는지의 자질, 문화차이를 인정하는 소통 능력을 중시하기 때문이다. ·또한 일본기업들은 암묵적으로 장기고용을 중시하므로, 단기간 일본 체험을 위한 취업 자세는 지양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취업 이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서는 멘토링이나 커뮤니티 지원과 같은 사후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해 정보교류의 장을 확보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중요하다. 김상묵 코트라 경제통상협력본부장은 “향후 한국인재의 일본취업 기회는 계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올해 취업자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구인기업과 현지여건에 맞는 우리 청년의 성공적인 일본취업 지원방안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세종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박나래 “현재에 충실하면 빛나는 미래 만날 수 있을 것”

    박나래 “현재에 충실하면 빛나는 미래 만날 수 있을 것”

    개그우먼 박나래가 나이키와 모든 여성들의 주체적인 삶을 응원하는 캠페인을 함께해 핫한 아이콘의 저력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지난달 31일 공개된 나이키의 ‘2019 우먼스 저스트 두 잇’(2019 Women’s Just Do It) 캠페인 모델로 발탁된 박나래는 새로운 시도와 도전으로 본인의 한계를 끊임없이 뛰어 넘는 대한민국 대표 여성 엔터테이너로서 대중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박나래는 가수 엠버, 청하, 프로 골퍼 박성현까지 각 분야를 대표하는 인물들과 함께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여성의 대표 주자로 존재감을 뽐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도 그녀는 스스로를 믿고 나아갈 때 그 가능성은 무한하다는 캠페인의 메시지를 전해 여성들의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캠페인에 참여한 박나래는 “하루하루가 막막하고 힘들었던 시절이 있었다. 오랜 무명이 계속됐지만 포기하지 않고 앞만 보고 달려왔더니 어느 순간 저를 알아봐 주시는 분들이 조금씩 생기기 시작했고, 정말 감사하게도 지금은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여러분 또한 가장 위대한 존재인 자신을 믿고 현재에 충실하시다 보면 언젠가는 꼭 빛나는 미래를 만나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힘찬 에너지를 전했다. 한편,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전국에 시원한 웃음과 즐거움을 선사하며 국민 개그우먼으로 자리매김한 박나래는 나이키 ‘2019 우먼스 저스트 두 잇’ 캠페인의 모델로 활동한다. 사진제공=나이키, 나이키 캠페인 영상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공현주 3월의 신부 된다..한 살 연상 금융업 종사자와 결혼

    공현주 3월의 신부 된다..한 살 연상 금융업 종사자와 결혼

    공현주의 결혼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 1일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배우 공현주 씨가 3월의 신부가 된다”며 결혼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소속사는 이어 “예비신랑은 금융업에 종사하는 1살 연상의 비연예인으로 깊은 배려심과 듬직한 성품의 소유자로 공현주 씨와 진지한 만남을 가진 끝에 오는 3월 16일 서로의 동반자가 되어 주기로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예비신랑이 비연예인인 만큼 현재 비공개로 조용히 예식을 올리게 됐다. 양가 부모님과 가족들 및 가까운 친지들,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조용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 세부 사항에 대해 공개하기 어려운 점 넓은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새로운 출발을 앞둔 공현주 씨에게 많은 축하와 응원 보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배우 공현주는 드라마 ‘올인’으로 연기 데뷔해 다양한 작품에서 단아한 아름다움과 차분한 연기력으로 대중으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후 ‘혼자가 아니야’, ‘아내의 반란’, ‘웨딩’, ‘바보 엄마’,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 ‘호텔킹’, ‘순정에 반하다’, ‘사랑은 방울방울’ 영화 ‘돌아와요 부산항애(愛)’ 등에 출연하며 안방뿐만 아니라 스크린에서도 활약했다. 뿐만 아니라, 연극 ‘여도’에서 혜빈정씨 역으로 데뷔 이래 첫 연극 무대에 도전한 데 이어 연극 ‘장수상회’에서 꽃집 여인 임금님의 딸 민정 역을 맡아 관객과 만났으며, 결혼한 이후에도 지금처럼 활발한 배우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다음은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배우 공현주 씨의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입니다. 공현주 씨에 대해 기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배우 공현주 씨가 3월의 신부가 됩니다. 공현주 씨는 오는 3월 16일 서울 모처에서 한 살 연상의 일반인과 결혼식을 올립니다. 공현주 씨의 예비신랑은 현재 금융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깊은 배려심과 듬직한 성품의 소유자로 공현주 씨와 진지한 만남을 가진 끝에 서로의 동반자가 되어 주기로 결심했습니다. 예비신랑이 평범한 일반인인 만큼 양가 부모님과 가족들 및 가까운 친지들,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조용히 예식을 올리게 되어, 세부 사항에 대해 공개하기 어려운 점 넓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서로를 향한 깊은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결혼이라는 좋은 결실을 맺으며, 새로운 출발을 앞둔 공현주 씨에게 많은 축하와 응원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앞으로 펼쳐질 아름다운 앞날에 축복과 행복이 가득하길 바랍니다. 공현주 씨는 결혼 후에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사진제공=헤이스가든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설연휴 공연] 가락이 맞으니 풍류가 넘치네

    [설연휴 공연] 가락이 맞으니 풍류가 넘치네

    전통의 아름다움을 살린 국악 공연이 설 명절을 맞아 관객을 찾는다. 국립무용단은 명절 기획 시리즈 ‘설·바람’을 2월 5~6일 국립극장 하늘극장 무대에 올린다. ‘설·바람’에서는 섬세한 춤사위가 돋보이는 신작 4편과 지난 명절 공연 ‘추석·만월’에서 선보인 2편의 소품을 한데 모은 한국 춤 잔치가 펼쳐진다. 새해를 맞아 새로운 몸과 마음가짐으로 복을 기원하는 의미의 ‘신일’(愼日)을 첫 작품으로 선보이는 데 이어 선비정신을 담은 남성 춤 ‘한량무’, 여성 춤의 섬세함과 강인함을 표현하는 ‘당당’, 평채 호흡을 응용한 춤사위인 ‘평채소고춤’ 등이 관객을 찾는다. 이 밖에 지난해 작품인 ‘북의 시나위’, ‘미인도’도 함께 볼 수 있다. 정종임 연출은 “원형 무대의 특성을 살려 무대와 관객이 긴밀하게 호흡하며 함께 즐길 수 있는 형식의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3인 이상 가족이나 한복을 입고 공연을 관람하는 관객은 30% 할인된다. 국립국악원은 같은 기간 ‘돈豚타령’ 공연을 예악당 무대에서 선보인다. 야외마당에서 펼쳐지는 연희집단 ‘더 광대’의 길놀이부터 시작하는 공연에는 국악원 소속 4개 예술단체와 ‘국악계 아이돌’로 불리는 김나니, 김준수 등이 신명나는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무용단은 조선시대 궁중에서 잡귀를 쫓기 위해 행했던 나례 의식에서 춘 궁중무용 ‘학연화대처용무합설’을, 민속악단은 ‘굿풍류 시나위’와 ‘축원가’ 등으로 관객의 만복을 기원한다. 김나니와 김준수는 국립국악원 창작악단과 함께 ‘남도아리랑’, ‘제비노정기’, ‘어사출두’ 등 친근한 국악 선율로 우리 소리의 아름다움을 전한다.서울 세종문회회관이 운영하는 삼청각에서는 같은 기간 특별공연 ‘진찬’이 마련된다. 한식으로 구성된 식사과 국악을 함께 즐기는 삼청각 고유의 브랜드 공연으로, 판소리 ‘흥부가’ 중 흥부가 박 타는 대목을 재편곡한 연희 퍼포먼스 ‘판&소리‘, 판소리의 창작곡인 쑥대머리를 재구성한 ‘어울락(樂)’ 등을 볼 수 있다.서울남산국악당은 같은 달 4~5일 입춘·설 특별공연으로 ‘김매자의 춤-샤이닝 라이트’를 무대에 올린다. 한국 창작춤의 대모로 불리는 김매자의 과감한 혁신과 도전을 확인할 수 있는 무대로, 지난해 서울남산국악당 상주 단체였던 젊은 음악그룹 나무가 함께한다. 김매자는 이번 공연에서 새해를 맞이하는 독무 ‘일무’와 새롭게 열린 새해의 신명과 희열을 함께 나누자는 의미를 담은 ‘샤이닝 라이트’ 등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의 티켓을 예약하는 관객에게는 국악당 카페 달강의 음료와 설 선물로 꿀돼지머리 물병을 제공한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③ ①
  • ‘年10만대’ 빠른 안착 위해 보조금·세금 감면…모호한 임단협 불씨

    ‘年10만대’ 빠른 안착 위해 보조금·세금 감면…모호한 임단협 불씨

    누적 35만대 생산까지 ‘반값 임금’ 등 유지 ‘중대 사정땐 조정’ 넣어 임단협 유예 보완 근무조건 등 ‘협의 결정’ 문구 갈등 가능성 현대차, 19년 만에 경차 시장 다시 도전장 “2021년 경형 SUV 첫 출시… 새 시장 개척” 민노총 “경차 포화상태… 대국민 사기극”광주시와 현대자동차가 전격 합의한 ‘광주형 일자리’는 우리 경제가 직면한 저성장, 양극화 등 구조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노사상생형 모델로 주목을 받고 있다. 지방자치단체와 민간기업이 사회적 대타협을 기반으로 함께 법인을 설립하고 사업을 추진하는 것으로 이번이 처음이다. 그러나 광주형 일자리의 근무조건이나 노사관계 등의 합의안이 불명확해 갈등의 불씨를 남겼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거세게 반발하고 있는 노동계와의 갈등을 조율하는 것이 향후 사업 성공 여부를 가를 것이라는 지적이다. 31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시와 현대차는 1, 2대 주주로서 2021년 하반기 차량 생산을 목표로 지역사회와 공공기관·산업계·투자자 등이 참여하는 합작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1000㏄ 미만의 경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개발하고 신설법인에 생산을 위탁하며 공장 건설·운영, 생산, 품질관리 등을 위한 기술 지원·판매를 맡는다. 빛그린산업단지 부지(62만 8000㎡)에 2021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연간 10만대 규모로 건설된다. 광주시는 신설법인의 사업이 조기에 안정화되고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관련 법령과 조례 범위 내에서 보조금과 세금 감면 혜택을 지원할 예정이다. 논란이 됐던 근로자 임금인상은 소비자 물가상승률을 고려해 노사민정협의회가 객관적·합리적 기준을 제시하고 신설법인은 이를 준수해 인상률을 결정한다. 신설법인의 조기 경영안정 및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사상생협의회 결정사항의 유효기간을 누적생산 35만대 달성까지 유지한다. 다만 가시적인 경영성과 창출과 같은 중대한 사정의 변경이 있는 경우 유효기간 이전이라도 협의회에서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임단협 유예가 임금인상, 노조 결성 등을 막는다는 노동계의 요구를 받아들여 협의(조정)가 가능하도록 한 것이다. 안정적인 노사관계 정착을 위해 노사협의회를 구성하고 임금 등 근무조건을 협의하기로 했다. 협의회는 완성차와 부품사를 포함한 근로자 평균연봉 및 적정임금을 설정하고 성과급 배분 기준을 마련한다. 적정 노동시간 및 유연한 인력운영, 협력사 간 상생 협력 방안도 찾기로 했다. 합작법인을 비롯해 빛그린산업단지 입주 업체의 근무조건이나 노사 문제 등을 노사민정 협의로 결정하는 게 이 사업의 핵심이다. 하지만 임단협 등에 대해 명확한 기준을 설정하지 않고 협의해 다시 결정하겠다고 함으로써 논란의 여지를 남겼다는 지적도 따른다. 현대차가 ‘광주형 일자리’에 투자하기로 합의한 것은 ‘수익성’과 ‘일자리 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대내적으로는 완성차를 위탁 생산할 ‘광주공장’을 운영 초기에 비교적 낮은 임금으로 가동할 수 있어 인건비를 절약할 수 있다. 광주시와 현대차는 신설법인 전체 근로자의 평균 초임 연봉을 3500만원(주 44시간 근무 기준)으로 시작하기로 합의했다. 이는 지난해 현대차 노조원 1명이 받은 평균 연봉 9200만원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여기에 광주시와 정부의 지원이 더해지기 때문에 현대차로서는 임금 부담을 크게 덜 수 있게 된다. 대외적으로는 직·간접 고용으로 1만 2000여명의 일자리를 만들어 냄으로써 사회적 공헌을 할 수 있다는 점이 현대차엔 호재다. 현대차는 19년 만에 국내 경차시장에 다시 도전장을 내민다. 국내 경차 시장 규모는 최근 5년 평균 16만대 수준으로 10대 중 1대(9%) 수준이다. 하지만 현대차는 경차의 판매 가격 대비 생산 비용이 비싸다는 이유로 2002년 ‘아토스’ 단종 이후 경차 시장에서 발을 뺀 상태다. 현대차 관계자는 “2021년 하반기에 광주공장에서 출시될 신차가 ‘경SUV’라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낮은 생산 원가가 보장되는 ‘광주형 일자리’를 통해 경차 라인업의 공백을 메우겠다는 것이다. 노동계는 “대국민 사기극”이라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민주노총과 금속노조 현대·기아차 노조원 1000여명은 광주시청 앞에서 ‘자동차산업 파괴 노동권 부정 문재인 정부 일방통행 규탄’이라는 붉은색 현수막을 앞세우고 정부를 강하게 비판했다. 이들은 “위탁생산하는 현대차는 경차가 안 팔리면 아무런 부담 없이 광주를 떠날 수 있다”며 “그 결과는 광주시민의 부채와 국민의 세금으로 떠안게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민주노총 광주본부도 “광주형 일자리는 고용 효과를 부풀리고 성공 가능성, 지속 가능성도 없는 정책”이라며 “국내 자동차 시장의 위기 상황에서 이미 포화 상태인 경차를 생산하겠다는 것은 셈법에 맞지 않는다”고 반발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서울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안양 한라, 국내 아이스하키팀 중 최초로 육성팀 만든다

    안양 한라, 국내 아이스하키팀 중 최초로 육성팀 만든다

    안양 한라가 국내 아이스하키팀 중 최초로 육성팀을 운영하기로 했다. 한라 구단은 31일 “다음 시즌부터 2군 팀을 운영한다는 방침을 정했다”며 “젊은 선수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한국 아이스하키의 저변을 확대한다는 취지”라고 밝혔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끝으로 상무(국군체육부대)가 더는 아이스하키 선수를 선발하지 않고 아시아리그에서는 외국인 선수의 비중이 늘어나면서 현재 국내 선수들의 입지는 크게 좁아졌다. 이를 해소하는 데에 도움이 되고자 육성팀을 신설한 것이다. 동시에 팀 전력을 더욱 탄탄히 하는 데에도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북미와 유럽 아이스하키팀에서는 아이스하키 육성군 운영이 이미 정착됐다. 2월 1일~8일 서류 접수를 받기 시작해 같은달 18~19일 입단테스트를 실시한다. 한라는 육성군 팀 선수들에게 훈련 수당을 지급하고 부분적으로 장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육성군 팀에서 잠재력을 키운 선수들이 다른 팀으로 이적을 원할 경우에도 이를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양승준 한라 단장은 “빙판에서 채 꿈을 펴지 못한 채 아이스하키를 그만둘 수 밖에 없는 선수들에게 새롭게 도전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만들어주기 위해 육성군 팀 운영을 결정했다”며 “한라 육성군 팀이 젊은 아이스하키 선수들이 미래에 대한 의지를 다지고 열정을 키워 한국 아이스하키에 공헌할 수 있는 터전으로 자리잡을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조선판 좀비, 한국의 美로 홀렸다

    조선판 좀비, 한국의 美로 홀렸다

    김 작가 “잔인한 소재 지상파서는 불가능했을 것 韓 드라마 콘텐츠 다양화·경쟁력 키울 계기 기대” 김 감독 “190개국서 공개…사극 속 풍광에 찬사 미드 제작 시스템처럼 시즌2부턴 연출자 달라”한국 드라마의 새 지평을 연 수작일까 아니면 소문만 무성했던 범작일까. 넷플릭스가 제작비 200억원을 전액 투자해 만든 국내 첫 오리지널 드라마 ‘킹덤’이 베일을 벗었다. 조선시대와 서양 좀비의 결합으로 한국 좀비물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가 나오는 한편 좀비물이라는 외피를 빌렸지만 기존 사극 문법을 크게 벗어나지 못했다는 지적이 교차한다. ‘킹덤’이 공개된 지 사흘 만인 지난 28일 서울 종로구 팔판동 한 카페에서 김은희(47) 작가와 김성훈(48) 감독을 만났다. 드라마 ‘시그널’, 영화 ‘터널’로 각자 분야에서 최고의 실력을 발휘했던 두 사람이 ‘킹덤’에서 힘을 합쳤다. 넷플릭스 드라마라는 새로운 도전에 임한 이들의 이야기를 들었다. 김 감독은 좀비물이라는 장르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김은희 작가 때문”이라는 말로 운을 뗐다. 그는 “김 작가의 대본이 워낙 탄탄했다”며 신뢰를 드러냈다. 여기에 새로운 시도라는 점이 관심을 끌었다. 김 감독은 “한국 귀신은 가장 억울한 사람인 반면 좀비는 무찌르면 되는 타자화된 장르로 새로웠다”고 말했다. 2011년부터 조선시대 좀비물을 구상했다는 김 작가는 넷플릭스를 만나 이를 드라마로 완성시킬 수 있었다고 했다. 그는 “처음 이 소재를 생각했을 때 지상파에서는 수위 때문에 도저히 불가능할 거라고 생각해 만화 ‘신의 나라’로 먼저 선보였다”며 “좀비를 변주하려면 잔인한 장면이 나올 수밖에 없다. 거기에 특수분장, 컴퓨터그래픽(CG) 등 제작비 때문에 실현이 가능할까 생각했던 부분들이 넷플릭스였기에 나올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킹덤’은 권력을 탐하는 영의정(류승룡 분)과 그의 딸 중전(김혜준 분)이 죽음을 맞은 왕을 되살리기 위해 동래의 의원을 부르면서 시작된다. 반역자로 몰린 왕세자 이창(주지훈 분)은 아버지의 생사를 알기 위해 동래로 떠나고 이곳에서 만난 의녀 서비(배두나 분)와 함께 역병(좀비)과 맞서 싸운다는 이야기다. 회당 약 50분짜리 6부작이 시즌1으로 한 번에 공개됐다. 드라마 한 시즌이라기엔 짧고 영화라기엔 다소 긴 분량이다. 시청자들이 ‘몰아보기’, ‘정주행’을 할 수 있도록 맞춘 넷플릭스의 전략이다. 작가와 감독 모두에게 적응하기가 쉽지 않았을 터다. 김 작가는 “그동안 70~80분짜리 16부작을 쓰다 보니 ‘킹덤’의 템포가 아리까리했다”며 “드라마는 편집본을 볼 수 있는데 ‘킹덤’은 시즌1이 어떻게 찍혔는지 모르는 상태에서 시즌2를 쓰기 시작한 것도 낯설었다”고 말했다. 영화감독인 김 감독과의 이견도 있었다. 김 작가는 “예를 들어 드라마가 조금 더 쉽게 표현하려고 한다면, 영화는 다르다. 그런 부분에서 다른 의견이 있긴 했다”면서 “그전부터 친분이 있었고 일은 워낙 힘들었지만 감독님과는 재미있게 일했다”며 웃었다. ‘킹덤’ 속 좀비의 가장 큰 특징은 굶주림이다. 이것은 권력에의 탐욕과 민초들의 배고픔이라는 이중적 의미를 갖는다. 왕이 처음 좀비로 변한 것은 영의정의 권력욕 때문이고 역병은 굶주린 백성들 사이로 들불처럼 옮아간다. 김 작가는 “좀비를 보면서 식욕밖에 남지 않은 생명체라 슬프기도 했다. 그래서 피폐하고 처참했던 조선으로 가져오자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잿빛 얼굴의 좀비 떼와 달리 왕의 얼굴이 분칠로 하얗게 만들어지는 장면이 인상 깊다. 김 감독은 “왕은 관리 받는 좀비”라며 “지배층의 관습, 허울을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부자연스럽게 꺾는 모습 대신 전속력으로 빠르게 달리는 좀비들에 대해서는 “음식(사람)을 찾아 헤매는 본능만을 생각했고 효율적인 좀비의 모습을 그렸다”고 덧붙였다. 조선의 궁궐부터 자연까지 다양한 풍광을 담은 화면에는 찬사가 쏟아진다. 특히 190개국에서 볼 수 있는 넷플릭스 작품의 특성 상 한국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역할도 한다. 김 감독은 “제가 주로 해왔던 현대극에서는 도시의 느낌을 주로 담았는데 사극을 준비하면서 우리나라가 이렇게 예뻤나 스스로도 놀랐다”며 “서사를 해치지 않는다는 조건하에 가급적 많이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김 작가는 이미 시즌2 6부작을 탈고했다. 설 연휴가 지난 뒤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가 6월쯤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즌2의 1부는 김 감독이 연출하지만 2부부터는 박인제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김 감독은 “미국 드라마에서는 안정적인 시스템 하에서 이렇게 많이 한다”며 “저희는 처음이라 시행착오를 겪을 수도 있겠지만 ‘킹덤2’가 이 시스템을 안착시키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국내 드라마 제작으로 발을 넓힌 넷플릭스가 앞으로 큰 변화를 불러올 가능성이 높다. ‘킹덤’은 그 시작이다. 김 작가는 “그간 넷플릭스가 한국에서 고전을 했던 걸로 알고 있는데 그만큼 한국 드라마 콘텐츠가 굉장히 다양했던 것 같다”며 “‘공룡기업’이라는 얘기도 있지만 창작자가 좀 더 좋은 드라마를 만들 수 있고, 한국 드라마 역시 더 큰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전망했다. 그는 이어 “시즌1은 시즌2를 위해 존재했다”며 “시즌1은 첫 도전이어서 부족한 부분도 많았던 것 같은데 시즌2에서는 더 많은 얘기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인터뷰 플러스] “경제 성장만큼 기업의 사회적 책임 중요… 고객·실력·소통에 충실”

    [인터뷰 플러스] “경제 성장만큼 기업의 사회적 책임 중요… 고객·실력·소통에 충실”

    소규모 영세자영업자, 저신용자 등에게 금융기관의 문턱은 아직 높다. 나이스평가정보에 의하면 2018년 1~9월 신용대출자 수가 62만 4927명이다. 이들은 은행으로부터 외면당한 서민들로 대부 금융업체를 이용한 고객이다. 이들에게 불법 대부업체를 만나지 않고 법적으로 안전한 업체를 만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3필(必)과 3불(不)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며 한국의 대부 금융업계를 선도하는 심형석 테크메이트코리아 대표를 만났다. 그는 “3必은 고객, 실력, 소통입니다. 고객은 첫 번째 가치로 고객 만족을 넘어 고객 감동과 행복을 추구하는 금융서비스입니다. 실력은 프로다운 모습으로 각자의 위치에서 업무역량을 일당백의 실력으로 갖추자는 것이고 소통은 고객과 회사의 소통, 그리고 회사 내 의견교환과 교류활동 입니다. 또한 3不은 부정, 불신, 불태입니다. 부정은 금융인으로서 거짓과 금전의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것이고 불신은 소통과 정면으로 대치하는 것으로 고객 불만족은 고객 이탈로 이어지고 사내에서는 조직 불균형 현상이 발생하기에 서로 배려하고 해결해야 합니다. 불태(不態)는 기본에 충실하자는 것으로 예의범절과 태도, 근면·성실함을 말합니다.” 사회적 인식 제고와 고객서비스에 대해 “작년부터 중금리 대출을 실시하면서, 현재 월평균 대출금리는 10% 후반대로 저축은행과 비교해도 차이가 없습니다. 대부업의 이미지 쇄신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은행 등 금융기관에서 외면 받는 저신용자 서민들이 불법 대부업체로부터 피해받는 일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법을 준수하고 고객의 입장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가짐으로 사업을 하겠습니다.”고 신년 포부도 밝혔다. 테크메이트코리아의 계열사를 비롯한 전 임직원은 물론, 주주 전원과 주요 투자자, 협력업체, 협회 인사 등이 참석하여 신년 워크숍이 진행된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심형석 대표를 만났다. 전년도 실적평가, 신년도 사업계획, 목표 달성전략 등 회사의 주요 경영전략 계획을 전 임직원들과 소통하고 공유하는 자리이다. 아울러 2018년도 실적을 근거로 전 직원 20%의 우수사원들에게 포상을 하였는데, 특히 최우수 직원에게는 ‘테크인’으로 선정하여 금 1냥과 진급 가점을 부여하고 상위 5% 직원에게는 해외연수의 특전도 부여하였다. 또한 이 자리에서 혁신성장을 위해 ‘합종연횡(合從連衡), 부위정경(扶危定傾)’ 사자성어를 2019년도 캐치프레이즈로 결정하고 총자산 2,200억원, 세전 이익 55억원의 성장 목표를 결정하고, 우량자산 매입 및 담보대출 확대를 통해 실현 계획도 세우고 전 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기해년 새해 포문을 열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경제 성장만큼이나 중요하게 요청되는 덕목입니다. 국가에서 구성원에게 부여한 의무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마음에 병역의 의무도 장교로서 완료하였고, 기업의 성공은 더 큰 의무 수행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라며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주장하는 심형석 대표와 행사장에서 만나서 진행한 인터뷰를 통해 대부금융업에 대한 새로운 인식의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편집자 주→15년간 사업을 하셨는데 창업 동기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요. -지금은 돌아가신 선친 권유로 동국대학교 법대에 진학하고 ROTC를 지원하여 신병교육대의 교관 임무로 시작하여 교육장교, 예하부대의 군수장교 등 보직을 수행하고 만기전역 하였습니다. 전역 후 삼성그룹에 공채로 삼성화재에 입사하여 첫 직장생활을 하게 되었는데 90년대 삼성그룹은 반도체 사업 등 새로운 방향성 설립을 위해 안정적 자금공급이 필요했고, 금융계열사는 자산 확대를 위해 총력 매진하던 때였습니다. 장교 출신 경험을 바탕으로 조직관리 및 매출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직원들을 독려하며 이끌어 언제나 본부 내 상위우수 점포를 유지했습니다. 하지만 5년간 주어진 임무에 과도하게 몰입한 결과, 스스로 방전이 된, 즉 번아웃 증후군(Burn out)에 빠졌습니다. 가족과 주변의 만류에도 퇴사를 하고 완전한 비움을 위해 반년간 전국 여행의 재충전 휴식기를 갖고 새로운 길을 모색하였습니다. 이 시기에 지인 소개로 러시앤캐시의 전신 중 ‘프로그레스’라는 일본계 대부업체에 입사 기회가 생겼습니다. 업종에 대한 선입견을 배제하고 새로운 일에 대해 도전하기로 용기를 냈습니다. 영업 일선과 영업기획부서 등에서 4년간 대부업 직장생활을 경험한 결과, 20%대 총자산 대비 이익률을 시현하는 고수익 사업인 것을 알게 되었고 나아가 스스로 회사를 설립해 좀 더 선진화된 토종 서민금융 대부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승부를 보고 싶어 2005년 5월 창업을 했습니다. →테크메이트코리아를 소개해 주세요. -2005년 리드캐피탈이란 상호로 서민금융사업을 시작하였고, 몇몇 계열사들을 설립하여 운영하여 2009년 현재의 테크메이트코리아를 설립 후 계열사 자산들을 하나로 통합하여 사업을 해 왔습니다. 현재 계열사를 포함하여 직원은 80여명이고, 총자산 1,900억, 2018년 매출액 295억원을 달성하였습니다. 또한 2018년에 세전 이익 40억원을 초과하였고, 테크메이트코리아 포함 지분 및 자산인수를 통하여 대부업체 3개, 대부중개업체 1개, 부실채권 회수전문업체 1개의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칼라일그룹 및 크레디 리요네(CLSA) 2개 외국투자 회사가 주주로 참여해 있고, 국내 저축은행, 캐피탈, 사모펀드 등이 당사에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외국 투자사의 투자 규모에 대해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해외 대형펀드인 칼라일그룹과 크레디요네(CLSA)가 각각 10%, 9.65%의 지분을 가진 주주입니다. 저희와는 2016년에 합류하였습니다. 지분 투자 외에도 두 주주가 회사에 투자한 자금은 510억원 규모로 회사채 발행물량의 2분의 1 이상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후 추가 투자도 이루어져 장기적인 동반성장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해외 주요 펀드가 국내 대부업체에 투자 사례는 있었지만, 대규모 투자는 저희가 유일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국내 금융기관뿐만 아니라 해외 글로벌 펀드로부터 투자유치에 성공한 것은 회사의 성장성과 경영 투명성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았기에 큰 자부심을 갖고 있습니다. →소비자가 대부 금융업체로부터 대출받을 때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인가요. -먼저 금융감독원 또는 지자체에 등록된 대부업체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가급적 자산규모가 크고, 오래된 회사일수록 고객을 보호하는 영업을 합니다. 업체 선정 이후에도 계약 내용을 잘 확인하고,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은 꼼꼼히 문의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필수 서류 작성 및 날인 때 최종 확인하고 거래하시고, 사후 분쟁이 생길 경우, 금융감독원에서 민원에 대한 중재를 시행하고 있으니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특히, 인가된 대부업체는 수수료 명목 등으로 절대 금전 요구를 하지 않는 점을 알고 대응하면 됩니다. →경영상 어려움이 있는 것이 업계 현실인데 수익성 제고를 위한 방안이 있으신지요. -우선, 회사 자산규모와 수익성이 성장하면서 금융기관으로부터 자금 조달 금리가 인하되고 이자 비용도 꾸준히 낮아졌습니다. 또한 영업 정보 자산을 활용하여 고객 유입을 위한 대출중개수수료 비용도 절반 가까이 절감되었고, 영업수익 대비 인건비 비중 또한 업무 효율화를 통해 2년 전 대비 30% 이상 낮아졌습니다. 신용대출 외에 부동산담보대출 취급을 통해 대손 비용 또한 크게 개선되었습니다. 임직원 모두의 노력으로 상한 금리 인하 기조에도 수익성 개선으로 지속 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해외 진출을 위한 계획이 있으신지요. -아시아 개발도상국은 현지 시장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분석이 필수이며, 높은 경제성장률 대비 해외직접투자자로서 성공하기 쉽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이런 것을 감안하여 베트남 해외사업은 파일럿 개념으로 시작하여 시행착오에 대응하면서, 단계적으로 규모를 확장할 계획입니다. 작년 하반기부터 직원을 파견하여 현지 파트너와 협업하여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에 ‘T&N HAPPY MONEY’ 브랜드로 서민금융 대출점포 1호점을 올 2월에 개설할 예정입니다. 베트남은 대출을 위한 개인 신용 관련 데이터베이스가 구축되지 않은 상황이라 우리의 사업 노하우를 현지 실정에 맞게 진행할 것입니다.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씀씀이가 ‘바른기업’ 상을 수상하셨는데요. 회사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회공헌캠페인이 있으신지요. -많지는 않지만 회사 이익을 일정 부분을 매년 광복회, 대한적십자사, 6·25참전유공자회 등 여러 공공단체에 대해 꾸준히 후원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2013년부터 스페셜올림픽이라는 사단법인의 대외협력위원장으로서 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지적 장애우의 행사에도 매년 후원을 하며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고 있습니다. →취업을 꿈꾸는 젊은 청년들에게 ‘대부관리사’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한국대부금융협회에서 주관하는 민간자격증으로서 대부업 임직원이 업무수행에 알아야 할 전문지식, 신용업에 대한 이해, 고객 보호를 위한 법규 지식 등을 측정하는 시험입니다. 업무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꼭 필요한 자격증이라 저희도 전 직원이 의무적으로 취득하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저희 업계에 취업을 희망하는 분들이라면 이 자격취득으로 취업할 때 가점을 받을 수 있으니 한번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사업적 포부가 있으신지요. -2000년대 초반, 국내 금융기관들이 저신용자에 대한 신용대출 시장을 외면할 당시, 일본 대부업체들이 자국에서 성공한 사업모델을 가지고 국내 대부업에 진출하여 크게 성공한 사례가 있습니다. 당시 국내자본은 이 시장을 과소평가했고, 그 결과 일본업체들은 저축은행 인수 등을 통해 제도권 금융기관으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청출어람이라는 말처럼 외국계 업체들을 뛰어넘어 대한민국에서 당당하게 서민금융의 한 축으로 토종 대부업체로서 성공 사례를 만들고 싶습니다. 그것을 기반으로 베트남 등 해외에서 국격을 높일 수 있는 최고의 서민금융시스템으로 상호 윈-윈 하는 성과를 내고 싶습니다. →삶의 소신과 꿈은 무엇인가요. -‘비겁하지 않게 당당하게 모든 일에 언행일치(愼獨) 하며, 반드시 세상에 도움이 되는 빛과 소금 같은 사람이 되자’ 입니다. 그리고 해의추식(解衣推食)과 읍참마속(泣斬馬謖). 이 두 한자성어는 제 삶의 나침반입니다. 타인에게는 한없이 너그럽고 본인에게는 엄격하게, 그리고 해야 할 결단을 할 때는 대의를 위해 희생을 마다않는 용기를 갖자는 것입니다. 끝으로 사업을 시작하면서 꿈이 있습니다. 선친께서 살아생전 바라셨던 장학재단을 세워 물질적 부족으로 공부를 못하는 재능 있고 나라에 도움이 될 인재를 찾아 대한민국과 세상에 도움이 되는 동량(棟梁)을 양성하는 것입니다. 김병식 객원기자 kbs@seoul.co.kr ■심형석 테크메이트코리아 대표 1972년 서울 출생 학력 1990. 02 (서울)청량고등학교 졸업 1994. 02 (서울)동국대학교 법과대학 졸업 2006. 08 (서울)성균관대학교 경영대학원 IMBA 3기 졸업 경력 1994. 03 삼성그룹 37-3기 공채 입사 1994. 03~1996.06 ROTC 장교 군 복무 (37사단) 1996. 07~1996. 10 삼성그룹 신입사원 교육과정 1996. 10~1997. 03 삼성화재 본사 1997. 03~2001. 08 삼성화재 경인지역본부 영업소장 근무 2001. 12~2005. 05 일본계 소비자금융업체 아에루 그룹근무(현 러시앤캐시) 2006. 06~2010. 01 리드캐피탈 대표이사 2010. 01~현 테크메이트코리아㈜ 대표이사
  • 美 민주당 우먼파워, 2020 선거판 뒤흔들까

    美 민주당 우먼파워, 2020 선거판 뒤흔들까

    트럼프·매코널 상원 원내대표보다 높아 WP “野수장 입지 굳혀 정치9단 명성 회복” 힐러리도 “문 닫지 않았다” 출마 저울질미국 민주당 1인자인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독불장군’인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고집을 꺾으면서 워싱턴의 새로운 정치 아이콘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맞붙었던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도 2020년 대선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 정가는 급성장하는 민주당 우먼파워가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가도에 가장 큰 걸림돌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벌인 ‘35일간의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전투’에서 1승을 거둔 펠로시 의장이 야당의 수장이라는 이미지와 대중적 지지도란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강력한 대항마로 급부상하고 있다. 워싱턴포스트(WP)는 27일(현지시간) ‘민주당 하원의장의 셧다운 승리’라는 기사에서 “펠로시 의장이 트럼프 대통령과의 첫 대결에서 ‘완승’을 거두면서 ‘정치 9단’ 명성을 회복했다”고 평가했다. 펠로시 의장은 취임 2년 동안 어떠한 정치적 상황에도 물러서지 않았던 트럼프 대통령의 첫 ‘후퇴’를 이끌어 냈다. WP는 또 35일간 셧다운 전쟁에서 민주당 내부에 이견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펠로시 의장은 다양하고 통제하기 어려운 민주당을 단일대오로 이끄는 데 성공했다고 전했다. 벤 레이 루한(뉴멕시코) 민주당 하원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마침내 제대로 된 임자를 만났다”고 말했다. 최근 CBS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펠로시 의장의 지지율은 39%로, 트럼프 대통령이나 미치 매코널(켄터키)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보다 높았다. 하지만 셧다운 전투가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니다. 믹 멀베이니 백악관 비서실장대행은 이날 CBS에 “앞으로 민주당과 3주간 국경장벽 예산 협상 타결에 실패하면 셧다운에 다시 돌입하거나 국가비상사태 선포를 위한 행정 권한을 사용할 것”이라고 펠로시 의장과 민주당을 압박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트위터에 ‘불법 체류자가 공식 통계보다 2배 이상 많다’며 국경장벽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워싱턴의 한 소식통은 “취임 2년 동안 아무도 막지 못했던 트럼프 대통령의 독주를 처음으로 펠로시 의장이 제지하면서 인지도와 신뢰도 급상승하고 있다”면서 “펠로시 의장이 이번 셧다운 전투를 잘 마무리한다면 2020년 트럼프 대통령의 강력한 라이벌이 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2016년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패배한 클린턴 전 장관도 트럼프 대통령의 대항마가 다시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그는 2020년 대선을 향한 재도전의 꿈을 버리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프 젤리니 CNN 기자는 이날 CNN ‘인사이드 폴리틱스’에서 “클린턴 전 장관이 이번 주 지인들에게 자신의 2020년 대선 출마 가능성에 대해 ‘나는 문을 닫지 않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클린턴 전 장관이 여전히 대권 재도전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는 것은 그녀의 재도전 가능성이 열려 있다는 의미”라고 해석했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로맨스는 별책부록’ 이종석, 이나영 한정 다정남 “‘핵인싸’ 변신”

    ‘로맨스는 별책부록’ 이종석, 이나영 한정 다정남 “‘핵인싸’ 변신”

    ‘로맨스는 별책부록’ 이종석이 이나영의 ‘핵인싸’ 변신을 위해 직접 나섰다. 첫 방송부터 결이 다른 감성으로 로맨틱 코미디의 새 챕터를 펼친 tvN 토일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연출 이정효, 극본 정현정, 제작 글앤그림) 측은 2회 방송을 앞두고, 감 떨어진 강단이(이나영 분)의 스타일 변신을 위해 나선 차은호(이종석 분)의 모습을 공개해 설렘 지수를 높인다. ‘로맨스는 별책부록’은 이혼 후 다시 취업전선에 뛰어든 강단이의 현실을 풀어내며 공감을 자아냈다. 실력을 갖췄음에도 감 떨어진 ‘경단녀’ 취급을 받으며 고전하던 강단이는 학력을 삭제하고 도서출판 ‘겨루’의 업무지원팀 계약직 면접에 등장했다. 누나 강단이에 관해서라면 뭐든지 알고 있다 믿었던 차은호의 충격어린 표정은 두 사람 사이에 열린 새로운 챕터를 예고하며 짜릿한 긴장감과 묘한 설렘을 자극했다. 강단이가 ‘취뽀’에 성공하고 인생 2막을 펼쳐갈 수 있을지, 오랜 인연으로 이어진 ‘아는’ 누나, 동생 강단이와 차은호에게 어떤 새로운 이야기가 펼쳐질지 기대가 쏠린다. 공개된 사진 속 강단이와 차은호의 극과 극 분위기가 호기심을 자극한다. 팍팍한 현실을 살아가느라 자신을 돌볼 틈이 없었던 강단이는 오랜만에 미용실 거울 앞에 앉아 어색한 기색이 역력하다. 강단이를 데려온 장본인 차은호는 표정부터 여유만만. 무심하게 관심을 두지 않는 척 하지만, 보는 듯 마는 듯 강단이를 향하는 차은호의 눈빛은 설레고 다정하다. 차은호가 신경 쓰이는지 거울 뒤로 빼꼼 고개를 내밀고 눈치를 보는 사랑스러운 강단이의 모습도 궁금증을 유발한다. 특히, 강단이와 차은호 사이에 감도는 묘한 분위기가 설렘을 자극하며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든다. 오늘(27일) 방송되는 ‘로맨스는 별책부록’ 2회에서 강단이의 열혈 취업도전기가 계속된다. 일자리가 간절해 학력과 경력까지 삭제하고 신입 계약직 면접에 나선 강단이. 수많은 면접에서도 단 한 벌의 정장과 구두로 버텨왔던 강단이의 스타일은 7년 전에 멈춰버렸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 아는 누나 강단이에게 벌어진 일들을 알게 된 차은호는 든든한 조력자로 나선다. 누구보다 특별한 두 사람의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높인다. ‘로맨스는 별책부록’ 제작진은 “강단이 앞에 상상을 뛰어넘는 인생 2막이 펼쳐진다. 어떤 상황에도 굴하지 않는 강단이의 고군분투가 공감을 자아낼 것”이라고 전하며 “면접현장에서 마주한 강단이와 차은호의 새로운 이야기도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서서히 변화해 가는 두 사람의 감정선도 놓치지 말고 지켜봐 달라”고 설명했다. tvN 토일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 2회는 오늘(27일) 밤 9시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이나영X이종석 ‘로맨스는 별책부록’ 첫회 시청률 4.3% 무난한 출발

    이나영X이종석 ‘로맨스는 별책부록’ 첫회 시청률 4.3% 무난한 출발

    tvN 주말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이 첫회 전국 평균 4.3%(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의 시청률로 무난한 출발을 알렸다. 지난 26일 첫 방송된 ‘로맨스는 별책부록’에서는 인생 2막에 도전하는 ‘경단녀’ 강단이(아나영 분)와 스타 작가 차은호(이종석 분)이 새로운 관계를 맞게 되는 장면이 그려졌다. 한때 잘나가는 카피라이터로 광고계를 주름잡았지만 7년간의 경력 단절을 거친 강단이 앞에 현실은 차갑기만 했다. 생계를 위해 찜질방부터 마트까지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다가 ‘아는 동생’ 차은호의 집에 신분을 숨긴 채 가사도우미로 들어갔다. 하지만 차은호는 왠지 찜찜한 느낌에 가사도우미를 바꿔달라고 강단이에게 말하고 집 비밀번호를 바꾼다. 갈 곳이 없어진 강단이가 난처한 상황에 처했을 때 지서준(위하준 분)이 그의 구두를 들고 나타난다. 한편 강단이는 차은호에게 자신이 1년 전 이혼한 사실을 털어놓았다. 이어 차은호가 편집장으로 있는 출판사 ‘겨루’의 신입사원 면접에 등장하면서 두 사람의 관계에 새로운 챕터가 열렸다. 9년 만의 안방 복귀작으로 ‘로맨스는 별책부록’을 선택한 이나영은 첫회부터 여러 차례 눈시울을 적시며 현실 공감 캐릭터를 연기했다. 이나영보다 실제 10살 어린 이종석은 자연스러운 연기 호흡을 보여주며 앞으로 펼쳐질 ‘케미’를 기대하게 했다. ‘로맨스는 별책부록’ 2회는 27일 밤 9시 방송된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우주를 보다] 허블망원경의 ‘잃어버린 빛’ 복원 성공

    [우주를 보다] 허블망원경의 ‘잃어버린 빛’ 복원 성공

    인류가 이제껏 보아왔던 것 중 가강 깊은 우주의 이미지를 건져내는 데 성공했다. 천문학자들은 지금까지 확보한 이미지 중 가장 먼 우주를 담고 있는 허블 울트라 딥 필드(Hubble Ultra-Deep Field) 영상에 나오는 가장 큰 은하 주변에서 '잃어버린 빛'을 복원해내는 새로운 기술을 사용해 성공을 거두었다. 연구원들은 여러 허블 이미지를 처리해 우리 우주의 새로운 모습을 드러내는 데 성공했다. 스페인 카나리아 천문연구소(Instituto de Astrofísica de Canarias) 연구원들은 3년 동안 이미지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여러 이미지를 재처리하고 이미지들을 결합함으로써 가장 큰 은하의 바깥쪽 영역에서 많은 양의 빛을 복구하는 데 성공해 놀라운 심우주 모습을 찾아냈다. " 외곽 지역의 별에서 방출되는이 빛을 찾아내는 것은 완전한 은하계에서 빛을 복원해내는 것과 같다" 고 연구팀은 설명한다. 일부 은하의 경우 이 누락된 빛은 해당 은하들이 이전에 측정한 것보다 거의 두 배 큰 지름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우리가 하는 것은 허블 망원경이 직접 관찰한 원본 이미지 보관소에서 심우주 은하들의 이미지를 가공하여 최상의 품질을 생산해내는 것"이라고 알레한드로 S. 보를라프 프로젝트 리더는 설명해준다. 데이터를 수집한 WFC3는 허블 우주망원경이 취역한 지 19년이 된 2009년 5월 우주 비행사가 올라가 설치한 장비이다. 지상에서는 완전히 조립된 장비(망원경 + 카메라)를 테스트할 수 없었기 때문에 우주에서 정밀한 시공을 하는 방법을 찾는 것이 연구원들에게는 큰 도전이었다.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그들은 궤도상의 망원경 교정을 위해 하늘 가 방향에 있는 수천 개의 이미지를 분석한 끝에 마침내 정밀 시공에 성공할 수 있었다. 이광식 칼럼니스트 joand999@naver.com 
  • ‘로맨스는 별책부록’ 이나영♥이종석, 기대 이상의 시너지 “설렘X공감”

    ‘로맨스는 별책부록’ 이나영♥이종석, 기대 이상의 시너지 “설렘X공감”

    ‘로맨스는 별책부록’이 설렘과 공감으로 꽉 채운 차원이 다른 로맨틱 코미디의 새로운 챕터를 열었다. 지난 26일 첫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연출 이정효, 극본 정현정, 제작 글앤그림)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현실 공감 캐릭터를 입고 9년 만에 돌아온 이나영의 변신과 ‘설렘 술사’ 이종석의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시너지는 호평을 끌어냈다. 이정효 감독과 정현정 작가의 재회는 명불허전. 섬세한 감성과 공감을 빈틈없이 풀어내며 ‘로코 드림팀’다운 진가를 발휘했다. 1회 시청률은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시청률에서 가구 평균 4.3% 최고 5.2%를 기록하며 호평 속에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유료플랫폼 전국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이날 방송에서는 인생 2막에 도전하는 강단이(이나영 분)의 고군분투가 펼쳐졌다. 잘 나가는 카피라이터로 광고계를 주름잡았던 강단이. 하지만 7년이 지나 ‘경단녀(경력 단절 여성)’가 된 강단이에게 현실은 팍팍하고 차갑기만 했다. 특유의 긍정마인드로 취업전선에 뛰어들지만 ‘경단녀’ 앞에 펼쳐진 현실은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생계를 위해서 찜질방부터 마트까지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던 강단이는 당장 머물 곳도 없어 ‘아는 동생’ 차은호(이종석 분)의 집에 숨어 비밀 가사도우미로 일하고 있었다. 차은호의 집과 철거를 앞둔 옛집을 오가며 지내야 하는 강단이. 행복했던 시간까지 폐허가 된 추억 위에 홀로 남은 강단이는 딸 재희의 뒷바라지를 위해서라도 당장의 일자리가 간절했다. 한편, 누나 강단이에게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알길 없는 차은호. 강단이의 소개로 집에 들이긴 했지만, 왠지 모르게 집안을 정복(?)한 것 같은 가사도우미가 영 찜찜한 차은호는 가사도우미를 바꿔달라는 말과 함께 비밀번호를 바꿔버린다. 강단이에겐 그저 익숙하고 편한 ‘아는 동생’ 차은호는 스타작가이자 ‘겨루’ 출판사의 최연소 편집장. 스펙부터 외모까지 어디 하나 빠지지 않는 인물이지만, 오늘도 여자 친구에게 차인 그는 ‘사랑을 모르는’ 남자였다. 자신이 사랑을 믿지 않는 것이 강단이 때문이라고 말하는 차은호의 모습은 두 사람의 관계를 더욱 궁금케 만들었다. 추억이 깃든 집은 허물어지고, 젊고 센스 넘치는 ‘취준생’ 사이에서 감 떨어진 ‘경단녀’ 취급을 당하는 강단이는 지칠 대로 지쳐 있었다. 심지어 차은호가 비밀번호를 바꾸면서 오갈 데가 없어진 강단이 앞에 지서준(위하준 분)이 나타났다. 처음 보는 남자가 맨발의 강단이에게 꺼낸 신발은 강단이가 잃어버렸던 바로 그 구두. 운명적인 만남에도 “누군가 갑자기 나타나 내 인생을 구원한다는 말도 안 되는 이야기 믿지 않는다. 난 내 힘으로 살고 싶다”는 강단이의 현실을 직시하는 말은 안타까움과 함께 깊은 여운을 남겼다. 뒤늦게 1년 전 이혼 사실을 털어놓는 강단이에게 자신도 모르는 일이 벌어지고 있음을 알게 된 차은호. 출판사 ‘겨루’의 신입사원 면접장에서 학력과 경력을 숨기고 지원한 강단이가 등장하면서 두 사람에게 비로소 새로운 챕터가 열렸다. 이나영과 이종석은 기대를 뛰어넘는 열연으로 역시 레전드 조합임을 입증했다. 이나영은 ‘경단녀’ 강단이가 녹록지 않은 현실의 벽과 부딪히며 나아가는 모습을 있는 그대로 그려내며 공감을 끌어올렸다. 숱한 인생 캐릭터를 남겼던 이나영 특유의 담담하면서도 세밀한 감정을 놓치지 않는 연기가 빛났다. 이종석의 선택과 변신은 역시 명불허전이었다. 사랑을 믿지 않지만 강단이에게는 다정한 차은호를 자신만의 색으로 덧입혀 설렘을 불어넣었다. 강단이가 “시간을 되돌려 과거로 돌아가고 싶은 순간”부터 현재까지, 그의 옆에는 늘 차은호가 함께 있었다. 강단이와 설명하기 어려운 특별한 관계성을 지닌 차은호를 한층 성숙한 연기로 그려낸 이종석. 다시 한 번 인생캐릭터를 만난 이나영과 이종석은 강단이와 차은호의 켜켜이 쌓인 인연의 깊이를 느끼게 하는 섬세한 연기 시너지로 앞으로의 전개에 기대를 높였다. 설명이 필요 없는 ‘로코’ 레전드 콤비 이정효 감독과 정현정 작가의 시너지는 첫 회부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 인물의 작은 감정도 놓치지 않으면서 유쾌한 웃음과 공감을 불어넣는 특유의 화법은 취향 저격 로맨틱 코미디를 탄생시켰다. 첫 회부터 가슴을 울리는 공감 명대사를 쏟아낸 ‘로코 드림팀’의 마법이 이제 시작됐다. tvN 토일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 2회는 오늘(27일) 밤 9시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로맨스는 별책부록’ 이나영이 돌아온다..‘취뽀’ 현실 캐릭터로 ‘공감 저격’

    ‘로맨스는 별책부록’ 이나영이 돌아온다..‘취뽀’ 현실 캐릭터로 ‘공감 저격’

    ‘로맨스는 별책부록’ 이나영이 공감을 자극하는 ‘현실캐’ 강단이로 변신해 로맨스의 새로운 챕터를 연다. tvN 토일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연출 이정효, 극본 정현정, 제작 글앤그림)이 드디어 오늘(26일) 첫 방송된다. ‘로맨스는 별책부록’은 출판사를 배경으로 책을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고스펙의 ‘경단녀’로 인생 2막을 시작하는 강단이(이나영 분)와 특별한 인연으로 엮인 ‘아는 동생’ 차은호(이종석 분)가 만들어갈 ‘로맨틱 챕터’가 설렘 마법을 선사한다. 무엇보다 9년 만에 드라마로 컴백한 이나영의 복귀는 반갑고 설렌다. 매 작품 인생 캐릭터를 경신해온 이나영은 현실적인 강단이로 분해 공감을 저격한다. 공개된 사진 속 강단이로 파격 변신한 이나영의 모습이 기대감을 증폭한다. 한때 잘나가는 카피라이터로 광고계를 주름잡았지만, 이제는 ‘경단녀(경력 단절 여성)’가 된 강단이의 현실은 팍팍하기만 하다. 마트부터 찜질방까지 부르기만 하면 달려가는 강단이의 무한 긍정 에너지가 보는 이들에게까지 전해진다. 이어진 사진 속 강단이의 ‘열정 만렙’ 취업 도전기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어떤 상황에서도 전투복이나 마찬가지인 올 블랙 면접 정장을 소중하게 사수하던 강단이는 사회 초년생처럼 반짝이는 눈빛으로 의지를 피력한다. 빼곡한 메모가 적힌 손바닥을 펼쳐 보이며 즉석 손바닥 PT까지 마다하지 않는 강단이가 ‘취뽀’에 성공해 인생 2막을 시작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오늘(26일) 첫 방송에서 강단이의 재취업 도전기가 펼쳐진다. 벼랑 끝에 내몰린 강단이가 다시 취업전선에 뛰어들며 인생 2막을 시작하게 된 이유와 오랜 인연으로 얽힌 ‘아는’ 동생 차은호와의 미묘하게 설레는 관계도 베일을 벗는다. 이나영은 “오랫만에 따뜻하고 밝은 드라마로 여러분들을 만날 수 있어 즐겁고 설렌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 “강단이를 통해 공감할 수 있는 설렘과 애틋함, 행복을 전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오늘 밤 9시, ‘로맨스는 별책부록’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라고 본방사수를 독려했다. 또 “재취업에 도전하는 강단이의 고군분투에 많은 분들이 공감할 수 있을 것 같다. 단이의 고군분투를 응원하는 마음으로 지켜봐 달라. 또 차은호가 알지 못하는 강단이의 비밀도 밝혀진다. 첫 회에서 함께 확인해달라”고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한편 tvN ‘굿 와이프’, OCN ‘라이프 온 마스’를 통해 연출력을 입증한 이정효 감독과 tvN ‘로맨스가 필요해’ 시리즈로 호흡을 맞췄던 정현정 작가의 재회는 따뜻한 감성이 녹여진 차별화된 로맨틱 코미디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로코 드림팀’을 완성한 ‘로맨스는 별책부록’은 오늘(26일) 밤 9시 tvN에서 첫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톱스타 유백이’ 김지석♥전소민, 꽉 막힌 해피엔딩 “설렘 솟구친 케미”

    ‘톱스타 유백이’ 김지석♥전소민, 꽉 막힌 해피엔딩 “설렘 솟구친 케미”

    tvN ‘톱스타 유백이’가 종영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11회에서는 김지석(유백 역)-전소민(오강순 역)이 결혼과 함께 꽉 막힌 해피엔딩을 그렸다. 각자의 자리에서 반짝반짝 빛나는 톱스타 김지석과 대학생 전소민의 모습이 짜릿한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여즉도 신사의 진면모를 보여준 이상엽(최마돌 역)은 중학교 후배 남보라(노희원 역)와 새로운 사랑을 시작했고 김정민(강민 역)-이아현(아서라 역)은 여즉도 세레나데 커플로 공개 연애에 돌입했다. 허진(장흥댁 역)-성병숙(군산댁 역)은 본처-후처 관계를 넘어 피보다 더 진한 자매애를 발산하는 등 행복한 모습을 안방극장에 전하며 막을 내렸다. ‘톱스타 유백이’는 김지석-전소민-이상엽-허정민-조희봉-예수정-이한위-김현-정은표-정이랑-허진-성병숙-김정민-이아현-유주원-김민석 등 배우들의 빛나는 열연과 개성 넘치는 캐릭터, 단짠을 오가는 캐릭터 서사, 유학찬 감독의 위트 가득한 연출력의 환상적인 조화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며 종영까지 화제성을 이어갔다. 이에 ‘톱스타 유백이’가 남긴 것을 정리해봤다. #1. 김지석의 진화+新로코퀸 전소민! 연기력+케미스트리! 김지석♥전소민의 열연과 케미가 ‘톱스타 유백이’의 화제성을 이끌었다. 1회부터 강렬한 임팩트로 시청자 마음에 자동 저장된 두 사람은 회를 거듭할수록 폭발하는 순백케미로 시청자들의 밤잠을 설치게 만들었다. ‘또 오해영’, ‘로맨스가필요해2012’ 등 로코 장르에서 유독 빛난 김지석의 진가는 ‘톱스타 유백이’를 만나 폭발, 다시 한 번 로코왕자의 위엄을 뽐냈다. 극 초반 눈빛만으로 상대를 제압하는 왕싸가지였던 그는 전소민과 사랑에 빠진 후 눈빛, 제스처, 목소리 등 순간순간 변하는 카멜레온 매력으로 안방 여심을 함락시켰다. 전소민은 新로코퀸의 탄생을 알렸다. 필요할 땐 박치기로 멧돼지도 잡을 만큼 망가짐을 불사한 연기로 마성의 깡순이 매력을 배가시킨 데 이어 시청자들을 무장해제시켰다. 극 초반 유백은 물론 돌문어도 맨손으로 잡는 오강순의 모습을 보여주던 전소민은 이후 유백에게 시도 때도 없이 뽀뽀하고 싶다 폭탄 발언하고, 자신의 평생 꿈인 대학 입시를 위해 결혼까지 미루는 등 매사에 능동적인 현대 여성으로 등극했다. 특히 김지석♥전소민은 붙기만 해도 설렘지수가 솟구치는 순백케미로 안방극장을 설렘으로 물들였다. 이에 ‘프레임 고백’, ‘접수키스’, ‘다락방 21단키스’, ‘멱살키스’ 같은 명장면이 쏟아져 나오는 등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2. 이상엽-허정민 등 살아 숨쉬는 조연 캐릭터 플레이 빛났다! 김지석-전소민와 함께 ‘톱스타 유백이’ 화제성에 불을 지핀 것은 이상엽-허정민-조희봉-예수정-이한위-김현-정은표-정이랑-허진-성병숙-김정민-이아현-유주원-김민석 등 자신의 캐릭터를 200% 이상 소화하며 극을 더욱 풍성하고 유쾌하게 만든 배우들의 활약 덕분이었다. 이상엽은 사랑하는 전소민을 ‘사랑의 라이벌’ 김지석에게 보내주는 일편단심으로 여즉도를 대표하는 신사마돌의 매력을 폭발시켰다. 특히 멋짐과 웃김의 완벽한 합으로 안방 여심을 송두리째 뒤흔들었다. 김지석과 극강 브로맨스를 보여준 허정민은 순백커플을 이어준 사랑의 오작교이자 이들의 앞날을 꽃길로 인도해준 1등 공신으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강순 할머니 예수정은 여즉도에서 제일 가는 맛깔스러운 손맛과 하나뿐인 손녀 전소민을 향한 애틋한 사랑으로 시청자들을 먹먹하게 만들었고, 이한위-김현은 티격태격 친구 같은 부부애를 보여주면서 아들 이상엽을 향한 각별한 사랑을 보여주며 안방극장에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허진-성병숙은 돈독한 본처-후처 관계라는 지금껏 본 적 없는 시너지를 발산했다. 항상 티격태격하는 듯하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친자매 케미를 폭발시키며 시청자들의 배꼽을 잡았다. 정은표-정이랑은 다시는 못 볼 세기의 잉꼬부부 면모를 보여줬고 ‘로미오와 줄리엣’ 김정민-이아현은 귀엽고 코믹한 활약으로 극에 유쾌함을 더했다. 여기에 조희봉-유주원-김민석까지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이 모여 하모니를 이뤄냈다. #3. 7080 음악-맛깔 음식-힐링 여즉도 삼위일체 완벽 합! ‘톱스타 유백이’는 7080 음악과 맛깔스러운 음식, 아름다운 여즉도 풍경을 안방극장에 소환하는 완벽한 삼위일체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과거 명곡들을 드라마 적재적소에 배치하며 캐릭터들의 감정 변화를 고스란히 드러내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특히 2회 ‘최희섭의 세월이 가면’, 4회 ‘유재하의 가리워진 길’, 5회 ‘김창완의 너의 의미’ 등 배경음악이 순백커플의 로맨스사를 더욱 풍부하게 하는데 일조하며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쥐락펴락했다. 또한 ‘문명단절 외딴섬’ 여즉도가 배경인만큼 싱싱한 해산물을 재료로 한 음식 퍼레이드가 시청자들의 배꼽 알람을 울리게 했고 ‘위꼴드라마’, ‘금요미식회’라 불리며 오감만족 드라마의 위엄을 과시했다. 뿐만 아니라 실제 전라남도 완도 근처에 위치한 대모도-청산도에서 촬영, 극 중 그림처럼 아름답고 평화로운 섬 여즉도 풍경을 안방극장에 소환했다. #4. “주 2회 원츄” 주1회 편성에도 높은 화제성! 불금시리즈 성과! ‘톱스타 유백이’가 보여준 새로운 도전과 과감한 시도가 돋보였다. 주1회 편성에도 불구, 순백커플의 MSG 없는 힐링 로맨스와 촘촘한 관계, 힐링을 절로 불러 일으키는 여즉도 사람들의 일상, 아름다운 자연풍경 등을 완벽히 담아 시청자들의 호기심과 공감을 유발하는 등 화제성을 이끌어내는 ‘불금 킬링콘텐츠’로 드라마 시장의 저변을 넓혔다. 또한 ‘톱스타 유백이’는 어떤 요일보다 시청률 경쟁이 치열한 불금 11시, tvN이 야심차게 기획한 불금시리즈에 가장 최적화된 드라마로 새로운 장르의 콘텐츠를 탄생시켰다. 이처럼 배우들의 열연-제작진의 열정이 만나 가슴 떨리는 설렘과 의미 있는 순간을 선사한 tvN ‘톱스타 유백이’는 대형 사고를 쳐 외딴섬에 유배 간 톱스타 ‘유백’이 슬로 라이프의 섬 여즉도 처녀 ‘깡순’을 만나 벌어지는 문명충돌 로맨스로 지난 25일 방송된 11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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