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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없는 살림에 ‘김’빠지고… 여야 안가리고 세불리고

    없는 살림에 ‘김’빠지고… 여야 안가리고 세불리고

    국민의당이 더불어민주당은 물론 새누리당 공천 탈락자들에 대해서도 적극 구애에 나서며 세 불리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더민주에서 공천 배제(컷오프)된 부좌현(경기 안산단원을) 의원이 17일 탈당과 함께 국민의당에 입당했다. 전날 더민주를 탈당하고 국민의당에 입당한 정호준 의원에 이어 부 의원이 입당함으로써 국민의당 의석은 21석으로 늘면서 원내교섭단체(20석 이상) 구성에 안착했다. 특히 국민의당은 극심한 내분 양상을 보이고 있는 새누리당 공천 탈락자들에게 노골적으로 눈독을 들이고 있다. 김영환 인재영입위원장은 이날 “박근혜 정부에서 공천 학살을 당한 진영·이재오·조해진·주호영·안상수 의원, 임태희 전 의원 가운데 우리 당에서 모시고 싶은 분들이 꽤 있다”며 “적어도 1~2명 정도 오신다면 우리의 개혁적 보수, 중도적 입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김성식 최고위원의 지지자 중 한 명은 이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김 최고위원과 유승민 전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함께 찍힌 사진을 올리고 “선택을 했으면 한다”라는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반면 김이 빠지는 장면도 나타났다. 국민의당에서 안철수·천정배 공동대표와 함께 3두(頭) 체제를 이뤘던 김한길(서울 광진갑) 의원이 이날 야권 연대를 성사시키지 못한 데 대한 책임으로 4·13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것이다. 김 의원은 “저는 집권 세력의 압승이 불러올 끔찍한 상황을 막기 위해 당 차원의 야권 연대가 필요하다고 주장해 왔다”며 “이를 성사시키지 못한 데 스스로 책임을 물어 20대 총선에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 측은 탈당 가능성을 배제한 채 “후보자들의 요청이 있을 경우 선거 지원에 나서는 등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백의종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의원은 그동안 야권 연대 주장을 펼치며 ‘공동 창업자’였던 안철수 공동대표와 대립해 왔다. 특히 더민주가 김 의원의 지역구에 전혜숙 전 의원을 공천해 3자 구도가 됨에 따라 당선 가능성이 희박해졌다는 판단 아래 불출마 선언으로 출구를 찾은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안 대표는 김 의원의 총선 불출마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뭐라고 드릴 말씀은 없다”고 말했다. 당내 일각에서는 김 의원의 불출마 결정을 반려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전윤철 공관위원장은 “김 의원은 수도권 유력 후보이기도 하고 행정부 경험도 있는 중진 의원이기 때문에 지도부에서 출마를 다시 권유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안 대표의 측근들이 대거 비례대표 후보를 신청하면서 공천 과정에서 나타났던 계파 대리전 ‘2라운드’가 벌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안 대표 측 이태규 전략홍보본부장과 김지희 직능위원장 등이 비례대표 출마를 위해 공관위원직을 사퇴한 것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전 공관위원장은 “공천 업무가 남았는데 비례대표에 출마하는 게 말이 되느냐”고 격노하며 중앙당에 관련 당규에 대한 유권해석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본부장, 김 위원장을 포함해 박선숙 사무총장, 김근식 당 통일위원장 등 안 대표 측 인사들이 비례대표 앞 순위에 배치받을 경우 ‘사당화’ 논란이 불거질 것으로 보인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새누리당 심야 최고위원회의 재개, 유승민 의원 공천 여부 결정되나?

    새누리당 심야 최고위원회의 재개, 유승민 의원 공천 여부 결정되나?

    새누리당은 18일 밤 김무성 대표 주재로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갖고 공천관리위원회의 일부 지역구 심사 결과 추인 문제와 유승민 의원의 공천 여부를 논의하고 있다. 이날 심야 최고위원회의는 오전에 정회된 회의를 재개한 것으로 최고위원들은 오후에 각자 지역구 일정을 마친 뒤 오후 9시쯤 회의장에 다시 모였다. 앞서 최고위원들은 이날 오전 회의에서 이재오·주호영 의원을 포함해 공천에서 배제된 의원들에 대한 재심 여부를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김 대표는 이들에 대한 공천 배제가 사실상 전략공천으로서 당헌·당규 위반이라고 주장한 반면, 친박(친박근혜)계에서는 공관위 심사 원안을 의결하자고 요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고위에서는 또 전체 253개 지역구 가운데 유 의원에 대한 공천 심사 결정이 지연되는 데 대한 격론이 벌어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친박계에서는 유 의원이 원내대표 시절 “증세 없는 복지는 허구”라며 박근혜 정부 정책을 정면으로 반박한 게 당 정체성 위배로 공천 배제 사유에 해당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핫뉴스] [단독]머리박기에 술붓고 밟기까지…의전원생, 빗나간 후배교육[핫뉴스] 나경원, 딸 부정입학 의혹 반박 “정치인 엄마 때문에 딸 인생 짓밟혀”
  • 유승민 공천 차일피일… ‘고사작전’ 펴나

    새누리당 유승민(대구 동을) 의원에 대한 공천 여부가 쉽사리 결론 나지 않는 모양새다.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은 지난 16일 “굉장히 정무적인 판단이 필요한 사안”이라며 공을 당 최고위원회에 넘겼고, 최고위는 다시 공을 공관위로 넘기면서 공천 여부는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이와 관련, 친박(친박근혜)계가 유 의원의 공천에 대한 결론을 계속 늦추며 ‘고사(枯死) 작전’을 펴고 있다는 얘기도 나온다. 최대한 시점을 늦춰 압박함으로써 유 의원으로 하여금 자진 사퇴를 유도한다는 것이다. 공천 배제(컷오프)를 급하게 몰아붙였다가는 유 의원을 ‘정치적 순교자’로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김태호 최고위원은 17일 유 의원 공천과 관련, “후보 등록(24~25일) 전까지만 하면 되는 것 아니냐”고 말해 이런 시각을 뒷받침했다. 이와 관련, 한 공관위원은 이날 기자들에게 “유승민 사안은 최고위에서 의견 제시 정도를 할 수 있는 것뿐이지 결정은 공관위가 하는 것”이라며 “비공개로 최고위원들의 의견을 들어 볼 예정”이라고 전했다. 유 의원은 지난 14일부터 선거운동을 중단한 이후 계속 언론과의 접촉을 끊은 채 칩거하고 있다. 그는 지난 15일 자신의 측근이 대거 컷오프되자 “힘내라”며 위로의 전화를 건넸고, 칩거 중에도 측근들과 자신의 거취를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 의원의 선택지는 공천 여부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공천에서 배제될 경우 ‘탈당 후 무소속 출마’하는 방안이 거론된다. 측근들에 이어 유 의원마저 컷오프될 경우 ‘정치 보복’이라는 명분을 내세워 독자 세력화하는 방안이 거론된다. 다만 박근혜 대통령의 영향력이 절대적인 대구에서 ‘배신의 정치인’으로 낙인찍힌 유 의원이 살아 돌아오리라는 보장은 없다. 공관위가 유 의원을 공천한다고 해도 자진 불출마 선언을 하고 대권주자로서 훗날을 기약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이미 수족이 잘린 마당에 공천을 수용하면 혼자만 살아남으려 한다는 비난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공천을 받는다면 어떻게든 살아남아 자신의 세력을 키울 것이라는 관측도 많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더민주 진성준·진선미 등 현역 4명… 공천 장하나 탈락… 금천 이목희는 결선행

    더민주 진성준·진선미 등 현역 4명… 공천 장하나 탈락… 금천 이목희는 결선행

    박원순계 강희용·임종석 줄줄이 낙마… 김종인, 탈당 진영과 통화 영입 타진 더불어민주당의 17일 20대 총선 3차 경선에서 서울 강서을에 도전한 진성준 의원과 강동갑의 진선미 의원, 전북 익산갑 이춘석 의원, 서울 동작을 허동준 지역위원장의 공천이 확정됐다. 김한길·안철수 지도부 체제였던 2014년 7·30재보선에서 공천 파동의 중심에 섰던 허 지역위원장은 우여곡절 끝에 본선행을 확정 지은 셈이 됐다. 이 의원은 친노무현계 인사로 알려진 한병도 전 의원과의 경선에서 승리했다. 당초 두 사람 가운데 한명이 컷오프(공천배제)된 전정희 의원 지역구인 전북 익산을에 출마하는 방안이 검토되기도 했지만 결국 경선을 통해 후보자가 가려졌다. ‘현역 물갈이’ 여진이 계속된 가운데 서울 노원갑에 도전한 장하나, 동작을 출마에 나선 최동익 의원이 각각 경선에서 탈락했다. 박원순계 인사로 분류되는 강희용 전 더민주 부대변인도 이날 동작을 경선에서 고배를 마셨다. 전날 서울 은평을에 도전했던 임종석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과 서울 서대문을의 권오중 전 서울시 정무수석이 각각 경선에서 패배한 데 이어 ‘박원순 키즈’들의 부진이 계속됐다는 평이 나온다. 박원순 서울시장 측 인사 가운데 본선행이 확정된 인사는 서울 성북을에 단수 공천된 기동민 전 정무부시장 정도다. 기 전 부시장도 성북을에서 4선을 지내다 최근 컷오프된 신계륜 의원과의 관계가 말끔히 정리되지 않았다는 게 지역 사정에 밝은 인사들의 설명이다. 범주류로 분류되며 당 정책위의장이기도 한 이목희 의원은 이훈 전 참여정부 비서관과의 결선투표가 결정돼 일단 탈락 위기를 면했다. 광주 광산갑에선 이용빈 예비후보, 대전 유성갑은 조승래 전 안희정 충남지사 비서실장, 대전 대덕구는 박영순 지역위원장, 경기 남양주을은 김한정 전 김대중 대통령 비서실 비서관이 각각 경선에서 이겨 20대 총선 본선행을 확정 지었다. 한편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는 20대 총선 공천에서 배제돼 새누리당을 탈당한 진영(서울 용산) 의원에 대한 영입에 나선 것으로 이날 전해졌다. 더민주 관계자는 “진 의원이 공천에서 탈락한 직후 김 대표가 전화로 몇 차례 영입을 타진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더민주는 진 의원이 전북 고창 출신으로 용산 지역에 호남 출신 인구 비중이 적지 않아 진 의원이 더민주 소속으로 총선에 출마해도 당선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 분위기다. 진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탈당을 공식 선언한 뒤 무소속 출마 또는 야당 입당 후 출마 여부를 묻는 질문에 “앞으로 어떻게 할지는 더 생각하고 주민과 상의해 결정하면 말씀드리겠다”면서 “아직 어떻게 할지 결정하지 않았다”고 가능성을 열어 놓았다. 진 의원 측은 “더민주에서 나오는 얘기이지, 일단 전혀 사실이 아닌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규제프리존 특별법’ 당정 “5월까지 입법”

    정부와 새누리당이 지역별로 전략산업을 키우기 위해 관련 규제를 한꺼번에 풀어 주는 ‘규제프리존 특별법’을 19대 국회 안에 처리하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당정은 17일 국회에서 협의회를 열고 정부의 규제프리존 정책이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규제프리존은 각 지역이 잘할 수 있는 전략산업을 선정하고 해당 산업의 성장에 걸림돌이 될 만한 핵심 규제를 맞춤형으로 철폐해 주는 정책이며 규제프리존 특별법은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지원법이다. 김정훈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은 “특별법에는 상시적으로 규제 혁신이 이뤄지는 선순환 체계를 담을 것”이라며 “다시 말해 인공지능 프로그램 ‘알파고’처럼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강력해지는 살아 있는 규제 혁신 시스템이 될 것”이라고 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컷오프’ 안상수 탈당+무소속 출마… “4월 13일은 이한구 심판의 날”

    ‘컷오프’ 안상수 탈당+무소속 출마… “4월 13일은 이한구 심판의 날”

    새누리당에서 공천이 배제된 안상수(인천 중·동·강화·옹진) 의원이 18일 탈당 후 무소속 출마를 공식 발표했다. 안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의 분함을 달래기 위해 잠시 당을 떠나 국민의 성원을 받고 다시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야당 시절 당이 어려울 때마다 15대 국회의원, 3~4대 인천시장에 당선돼 당이 중심을 잡는 데 기여했고, 지난 대선에서는 박근혜 대통령 당선을 위해 선대위 의장을 맡아 대선 승리를 이끌었다”면서 “저를 공천 배제한 이한구 위원장은 그 기준을 밝혀야 한다”고 지적했다. 안 의원은 특히 “8년 전 당시 박근혜 당 대표는 (공천 결과에 대해) ‘국민도 속고 나도 속았다’고 절규했는데 오늘 나는 ‘안상수도 속고 국민도 속았다’며 이한구 위원장에게 절규한다”면서 “4월 13일은 이한구를 심판하는 날”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반드시 승리해서 당으로 다시 돌아올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미래와 5000만 국민을 위해 당을 개혁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핫뉴스] [단독]머리박기에 술붓고 밟기까지…의전원생, 빗나간 후배교육[핫뉴스] 조해진 의원 새누리당 탈당… ‘유승민 사단’ 첫 탈당
  • 與 공관위 외부위원 ‘보이콧’… 공천작업 또 중단

    與 공관위 외부위원 ‘보이콧’… 공천작업 또 중단

    선대위원장에 강봉균 영입 결정 새누리당 4·13총선 공천관리위원회에 참여하는 외부 위원 6명 중 5명이 17일 전격적으로 회의를 ‘보이콧’하면서 공천 작업이 중단됐다. 비박(비박근혜)계 내부 위원과의 갈등이 단초가 됐다. 공천을 둘러싼 당 지도부 간 내홍, 낙천 의원들의 집단 반발까지 겹치면서 집권여당이 총선이 한 달도 남지 않은 시점에 사분오열하는 양상이다. 공관위 외부 위원들은 이날 오후 회의 시작 30여분 만에 집단 퇴장했다. 퇴장 과정에서 최공재 위원은 “고자질쟁이 때문에 화난다”고, 김순희 위원은 “위에 일러바치는 사람이 있다”고 하는 등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비박계 주호영 의원이 ‘공천 배제’(컷오프)된 대구 수성을에 대해 김무성 대표가 전날 공관위에 재의를 요구한 것과 관련해 이날 외부 위원과 김 대표 측 황진하 사무총장, 홍문표 제1사무부총장 간 설전이 벌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최 위원은 “주 의원의 공천 탈락 결정은 100% 합의해 통과시킨 것인데 황 총장과 홍 부총장이 합의되지 않은 것이라고 주장했다”면서 “(김 대표가) 공관위에 관여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깼다. 김 대표의 사과가 있지 않는 한 움직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관위 파행은 지난 11일 김 대표에 대한 공천 유보 결정에 따른 황 총장과 홍 부총장의 회의 보이콧에 이어 두 번째다. 앞서 원유철 원내대표와 김정훈 정책위의장, 서청원·이인제·김태호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 간담회’를 소집했다. 김 대표가 이날 예정됐던 최고위원회의를 전날 밤 취소 통보한 데 따른 반발 성격이다. 친박계 최고위원들은 김 대표가 불참한 상황에서 총선 중앙선거대책위원장에 야권 인사인 강봉균 전 재정경제부 장관을 영입하기로 했다는 결정도 공개했다. 특히 원 원내대표는 김 대표가 전날 8개 선거구에 대한 공천안 ‘보류’를 일방적으로 선언한 것과 관련, “당 대표께서 (최고위) 정회 중에 기자회견을 한 것은 적절치 못했다”면서 “사과하셔야 한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에 김 대표는 즉각 “사과할 일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이런 가운데 공천에서 배제된 비박계 진영(서울 용산) 의원은 이날 탈당을 공식 선언했다. 그는 무소속 출마 여부와 관련해 “주민들과 상의해 결정하겠다”고 가능성을 열어 놨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전문] 나경원, 딸 부정 입학 의혹 반박 “정치인 엄마 때문에 딸 인생 짓밟혀”

    [전문] 나경원, 딸 부정 입학 의혹 반박 “정치인 엄마 때문에 딸 인생 짓밟혀”

    나경원 새누리당 의원이 딸의 부정입학 의혹과 관련해 정면 반박했다. 나 의원은 18일 자신의 블로그에 ‘뉴스타파 보도에 대한 반박’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엄마가 정치인이라는 이유로 딸의 인생이 짓밟힌 날”이라고 밝혔다. 나 의원은 “여러 차례 선거를 치르며 우리나라 선거의 고질인 흑색선전을 너무나 많이 경험했다”면서 “비방은 이제 저 나경원에 대한 거짓과 모함을 넘어 가족에 관한 부분에 이르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억울함을 참는 것이 억울함을 키울 뿐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면서 “사실관계를 아무리 투명하게 해명한들 끝없이 의혹을 만들어 내는 사람들, 그들에게 단호하게 대처해야겠다고 결심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법관 출신 나경원이 아니라, 정치인 나경원이 아니라 아픈 아이를 둔 엄마 나경원으로서 반드시 왜곡에 대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 의원은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수백명의 장애인 수험생들이 장애인 특별전형에 따라 정원외로 대학교육의 기회를 얻고 있다”며 “올해도 발달장애인 학생 두 명이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에 합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뉴스타파 언론보도의 주장은 터무니없는 것이다. 제 아이는 정상적인 입시 절차를 거쳐 합격했다”면서 “당시 다른 학교 입시전형에도 1차 합격한 상황에서 성신여대에 최종 합격하여 그 학교를 택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나 의원은 “이것을 특혜로 둔갑시킨 것에 대해서는 반드시 책임을 물을 것이다. ‘특혜’와 ‘배려’는 다르다”고 강조했다. 나 의원은 또 “장애인은 사회의 배려를 받아야 하는 사람들”이라면서 “걷지 못하는 사람에게 휠체어를 빼앗고 일반인처럼 걸어보라고 말하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 것처럼 장애인의 입학전형은 일반인과는 다를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태어날 때부터 아팠던 우리 아이가 말도 안 되는 입시 의혹 때문에 또 한 번 아파야 하는 것인가?‘라면서 ”엄마가 정치인이라는 이유로 딸의 인생이 짓밟혀야 합니까?“라고 반문했다. 나 의원은 ”어느 부모에게나 소중한 자식이, 자식이 가진 태생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 열심히 살아가는 인생을 도와주고 보듬고 안아주지는 못할망정 모함하고 더 아프게 만드는 사람들로부터 더 이상 아파하지 않는 세상, 남 몰래 눈물 흘리지 않고 당당히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절대 참지 않겠다.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거듭 밝혔다. 그는 ”너무 아픈 날이다“라며 글을 맺었다.앞서 ‘뉴스타파’는 전날 “나 의원의 딸 김모 씨가 지난 2012학년도 성신여대 수시 1차 특수교육대상자 전형을 통해 현대실용음악과에 입학하는 과정에서 ‘부정행위’가 있었다”면서 부정입학 의혹을 보도했다. 다음은 나 의원이 블로그에 올린 해명글 전문. [뉴스타파 보도에 대한 반박] 엄마가 정치인이라는 이유로 딸의 인생이 짓밟힌 날입니다. 여러 차례 선거를 치르며 우리나라 선거의 고질인 흑색선전을 너무나 많이 경험했습니다. 비방은 이제 저 나경원에 대한 거짓과 모함을 넘어 가족에 관한 부분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억울함을 참는 것이 억울함을 키울 뿐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실관계를 아무리 투명하게 해명한들 끝없이 의혹을 만들어 내는 사람들, 그들에게 단호하게 대처해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법관출신 나경원이 아니라, 정치인 나경원이 아니라 아픈 아이를 둔 엄마 나경원으로서 반드시 왜곡에 대한 책임을 물을 것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수백명의 장애인 수험생들이 장애인 특별전형에 따라 정원외로 대학교육의 기회를 얻고 있습니다. 올해에도 발달장애인 학생 두명이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에 합격했습니다. 뉴스타파 언론보도의 주장은 터무니없는 것입니다. 제 아이는 정상적인 입시 절차를 거쳐 합격하였습니다. 당시 다른 학교 입시전형에도 1차 합격한 상황에서 성신여대에 최종 합격하여 그 학교를 택했을 뿐입니다. 이것을 특혜로 둔갑시킨 것에 대해서는 반드시 책임을 물을 것입니다. ’특혜‘와 ’배려‘는 다릅니다. 장애인은 사회의 배려를 받아야 하는 사람들입니다. 걷지 못하는 사람에게 휠체어를 빼앗고 일반인처럼 걸어보라고 말하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 것처럼 장애인의 입학전형은 일반인과는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태어날 때부터 아팠던 우리 아이가 말도 안되는 입시 의혹 때문에 또 한번 아파야 하는 것입니까? 엄마가 정치인이라는 이유로 딸의 인생이 짓밟혀야 합니까? 어느 부모에게나 소중한 자식이, 자신이 가진 태생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 열심히 살아가는 인생을, 도와주고 보듬고 안아주지는 못할망정 모함하고 더 아프게 만드는 사람들로부터 더 이상 아파하지 않는 세상, 남 몰래 숨어서 눈물 흘리지 않고 당당히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 절대 참지 않겠습니다. 단호하게 대처하겠습니다. 너무 아픈 날입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핫뉴스] ’진영 더민주 입당설‘에 조국 “충신 겁박하는 여왕에게 할만큼 하셨다”[핫뉴스] [단독]머리박기에 술붓고 밟기까지…의전원생, 빗나간 후배교육
  • [4·13 총선 핫클릭] 서대문갑 이성헌·우상호 숙적 대결… 수성갑은 김문수·김부겸 ‘호각지세’

    [4·13 총선 핫클릭] 서대문갑 이성헌·우상호 숙적 대결… 수성갑은 김문수·김부겸 ‘호각지세’

    20대 총선 관심 선거구의 대진표가 17일 사실상 확정됐다. ‘정치 1번지’인 서울 종로의 승부가 가장 관심을 끈다. 새누리당에서는 최근 지지율 상승세를 타고 있는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공천을 확정 짓고 링 위에 올랐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5선의 관록을 자랑하는 정세균 의원이 종로에서 ‘재선’을 노린다. 오 전 시장은 당선 시 여권의 명실상부한 대권 주자로 발돋움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패배하면 대권 행보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 정 의원은 ‘정세균계’가 대거 공천 탈락한 가운데 선거 승리로 명예회복을 시도한다. 국민의당 박태순 국민소통기획위원장과 녹색당 하승수 전 참여연대 사무처장 등도 이곳에 도전장을 낸 상태다. 서울 노원병에는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의 대권행 여부뿐만 아니라 국민의당의 존폐가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는 해석이 적지 않다. 새누리당에서는 이준석 전 혁신위원장이 ‘안철수 대항마’로 나섰다. 안 대표가 인지도 측면에선 우위에 있지만 더민주에서 이동학 전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과 황창하 전 국회도서관장 중 1명이 출격해 ‘3자 구도’가 형성되면 대결은 혼전 양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서대문갑은 이성헌 전 새누리당 의원과 우상호 더민주 의원 간 ‘숙명의 라이벌 매치’가 흥미롭다. 2000년 16대 총선부터 19대 현재까지 ‘2승 2패’를 기록해 이번 선거가 결승전 성격이 되고 있다. 두 사람은 연세대 81학번 동기이자 총학생회장을 번갈아 한 인연도 있다. 마포갑에서는 안대희 새누리당 최고위원과 노웅래 더민주 의원의 ‘2강 구도’ 속에 홍성문 국민의당 예비후보가 다크호스를 노린다. 이번 총선에서 처음으로 등장한 경기 ‘수원무’ 지역구를 누가 먼저 쟁취할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여야도 중량감 있는 후보를 내세웠다. 새누리당에선 수원을에서 출마지를 옮긴 정미경 의원이, 더민주에서는 2014년 6·4 경기지사 선거 출마로 수원정을 내려놓은 김진표 전 의원이 나선다. 국민의당에서는 김용석 예비후보가 공천을 받았다. 여야 경합지이다 보니 판세는 오리무중이다. 대구 수성갑은 이번 총선의 최대 관심 지역으로 여겨진다. 현재 새누리당의 김문수 전 경기지사와 더민주의 김부겸 전 의원이 ‘호각지세’를 이루고 있다. 김 의원이 대구에 야당의 깃발을 꽂을 경우 2014년 7·30 재·보궐선거에서 이정현 새누리당 최고위원이 전남 순천·곡성에서 당선되면서 생긴 영호남 지역주의의 균열이 가속화될 수도 있다. 반면 새누리당으로서는 패배할 경우 치명상을 입을 수 있기 때문에 수성갑 ‘수성’에 총력을 다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김 전 지사의 정치적 생명도 이번 선거에 달려 있다. 광주 서을에는 더민주 ‘전략공천 1호’인 양향자 전 삼성전자 상무와 국민의당 천정배 공동대표가 맞붙는다. 백전노장인 천 대표와 정치 신인인 양 전 상무의 대결로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국민의당이 지지 기반으로 하고 있는 호남의 심장인 만큼 천 대표가 이기느냐 지느냐에 따라 국민의당의 운명도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에서는 김연욱 전 청와대 행정관이 출마한다. 경남 김해을에서는 문재인 전 더민주 대표의 대선 후보 시절 수행팀장을 지낸 김경수 경남도당위원장의 생환 여부가 관전 포인트다. 새누리당에서는 씨름 선수 출신인 이만기 인제대 교수가 출격한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경선 탈락’ 김광진 “제 잘못이니 당 비난 말라” …2% 차로 아깝게 패배

    ‘경선 탈락’ 김광진 “제 잘못이니 당 비난 말라” …2% 차로 아깝게 패배

    김광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8일 경선에서 탈락한 심경을 전했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죄송합니다. 벽을 넘지 못했습니다”라면서 경선에 탈락하게 됐음을 알렸다. 청년 비례대표로 19대 국회에 입성한 김 의원은 20대 총선을 앞두고 전남 순천 지역구에 도전했다. 그러나 경선에서 51.04%(청년가산점 10%) 포함를 얻어 53.6%를 얻은 노관규 전 순천시장에 아쉽게 패배했다. 김 의원은 “공정한 경선에서 진 것이니 당의 잘못은 없다”면서 “아직 저의 부족함으로 인한 것이니 당에 대한 비난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정당투표는 2번으로! 비록 경선에서 떨어진 인기 없는 의원이지만 지원 유세 필요한 곳 있으면 연락주세요. 자유로운 몸이니 전국 어디든 갈게요”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어 “아참, 노관규 시장님께 인사를 못 드렸다. 본선 멋지게 잘 치루셔서 호남 유일 새누리당 지역구 탈환해 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장애수당 7만원 인상 제시… 보조기기센터 14곳 추가

    새누리당이 장애인에게 맞춤형 보조기기를 지원하는 보조기기센터를 전국 모든 광역시·도에 설치하고 각종 장애인 급여·수당을 인상하는 등의 5대 공약을 내놨다. 새누리당 정책위원회는 17일 장애인의 건강권, 이동권을 보장하고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교육을 강화하겠다며 이 같은 공약을 발표했다. 우선 2020년까지 장애인 보조기기센터 14곳을 추가로 건립해 전국 17개 시·도에 24곳의 중앙·광역센터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보조기기센터는 각 장애인에게 기기가 필요한지 여부를 판단해 꼭 필요한 품목을 지원할 수 있도록 돕는 기관으로 현재는 서울 국립재활원에 중앙센터, 10개 시·도에 광역센터가 있다. 새누리당은 또 전문적으로 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는 권역 재활병원이 6개 권역에서 운영 중이지만 사각지대가 존재한다며 10곳을 추가로 건립하겠다고 약속했다. 2010년까지 현재 2만~8만원인 장애인연금 부가 급여액을 11만원 인상하고 2만~4만원인 장애수당을 7만원 인상하겠다는 공약도 소개했다. 이 밖에 휠체어 등 장애인 보장구 급여 지원 품목을 확대하고 기준 금액을 단계적으로 인상하는 방안, 특수교원을 증원하고 특수학교를 신설하는 방안도 공약으로 제시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김종인 대표 “진영 의원 온다면 대환영”…영입 절차는 어떻게?

    김종인 대표 “진영 의원 온다면 대환영”…영입 절차는 어떻게?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 대표는 새누리당을 탈당한 진영 의원에 대해 18일 “진영 전 장관이 (우리 당에) 온다면 대환영”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인천대에서 특강한 뒤 기자들과 만나 “영입이 특별히 진행된 것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중 진 의원과 회동할 것으로 알려진 것에 대해서도 “아직 만난 적이 없다”면서 “오늘은 여기(인천)에 왔는데 시간이 없지 않느냐”며 부인했다. 한편 윤상현 새누리당 의원의 지역구인 인천 남을 지역에 대한 전략공천 가능성에 대해서는 “지금 인천 지역은 야권후보 간에 연대를 논의 중에 있다”면서 “그 연대 논의가 어떤 과정인지는 정확히 파악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광주 지역에 정치 신인 위주로 전략공천이 이뤄졌다는 평가에 대해서 “신인을 원하는 것이 광주 여론이기 때문에 그런 점을 참작해서 신·구 조화를 이룬 것”이라고 말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속보] 조해진 의원, 새누리당 탈당… ‘유승민 사단’ 첫 탈당

    [속보] 조해진 의원, 새누리당 탈당… ‘유승민 사단’ 첫 탈당

    새누리당 공천에서 탈락한 조해진(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 의원이 18일 탈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조 의원은 이날 오전 11시 20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탈당 의사를 밝힐 계획이다. 조 의원은 유승민 원내대표 시절 원내수석부대표를 맡는 등 조 의원의 최측근으로 분류돼 왔다. 지난 18대 국회에서는 친이계 핵심으로 꼽혔다. 이른바 ‘유승민 사단’으로 불리는 유 의원 측근 가운데 조 의원이 첫 탈당 인사가 될 전망이다. 지금까지 공천 결과, 유 의원 측근인 현역 의원들이 무려 7명이나 탈락했다. 한편 현재까지 공천 탈락에 반발해 탈당한 새누리당 현역 의원은 김태환·진영·안상수·조해진 의원 등 4명으로 늘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무성 “옥새 투쟁 검토하나” 질문에 ‘허허’… 액션플랜 고민

    김무성 “옥새 투쟁 검토하나” 질문에 ‘허허’… 액션플랜 고민

    상향식 공천 훼손·계파 바람막이 실패 非朴 불만… 金 ‘벼랑 끝’ 위기감 고조 일각선 “대표직 사퇴 포함 대책 강구” 이재오, MB 만나 무소속 출마 논의 김무성 대표와 친박(친박근혜)계 지도부 간 정면충돌 양상을 보이고 있는 새누리당의 20대 총선 공천 갈등이 17일에는 공천관리위원회 파행으로까지 번졌다. 비박(비박근혜)계·친유승민계를 몰살한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의 공천 결과를 김 대표가 일단 보류시켰지만 다음 행로에 대한 고심이 깊다. 이날 김 대표와 당 지도부·공관위 사이엔 사과 공방이 벌어졌다. 김 대표는 이날 예정된 최고위원회의를 전날 저녁에 취소하며 의결 거부 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친박인 원유철 원내대표와 서청원·이인제·김태호 최고위원 등이 별도로 최고위 간담회를 소집하며 전날 김 대표의 일방적인 회견에 대해 사과를 요구했다. 공관위도 비박계 대구 3선 주호영 의원의 공천 탈락 재의를 놓고 황진하 사무총장 등 비박계 내부 위원들과 친박 성향 외부 위원들이 설전을 벌인 끝에 외부 위원들이 회의장을 뛰쳐나왔다. 그러나 김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당 대표로서 당헌·당규를 수호해야 할 의무가 있다. 그래서 그 노력은 계속하겠다”며 공관위에 제동 의지를 드러냈다. ‘당헌·당규 수호를 위해 모든 방안을 열어 두고 검토하느냐’는 질문에는 고개를 끄덕였다. 이 위원장의 공천안에 ‘대표 직인’을 찍는 것을 거부하는 ‘옥새 투쟁’도 검토하느냐는 질문에는 큰 웃음으로 대답을 대신했다. 김 대표가 공언한 상향식 공천이 이 위원장에 의해 훼손되고 이를 적시에 막지 못한 데 대해 친유계는 물론 비박계 내부에서조차 불만이 차오른 상황이다. 김 대표는 ‘정치적 생명이 벼랑 끝에 처했다’는 위기감에 내몰렸다. ‘계파 바람막이가 돼 주지 못했다’는 비박계의 불만과 친박계와의 공천 거래 의혹 속에 당내 지지 기반이 흔들리고 ‘정당 민주주의 수호’ 이미지도 손상됐다. 앞서 비박계는 “늦었지만 김 대표가 직접 나서서 공관위 독주를 막아야 한다”고 여러 경로로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대표가 제동을 걸고 나서긴 했지만 사실상 ‘다음 스텝’이 마땅치 않다는 점에서 고민이다. 김 대표 측 관계자는 “당헌·당규를 수호하겠다는 원칙론이 있지만 방법론이 고민”이라고 전했다. 옥새 투쟁도 한계가 있다. 일각에선 대표직 사퇴를 포함한 특단의 대책을 여러 각도에서 강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대권 잠룡인 김 대표로서는 청와대·친박계로부터 “더이상 함께 갈 수 없다”는 신호를 확인할 경우 운신의 폭이 좁아질 수밖에 없다. 청와대가 겨누고 있는 유승민 의원의 공천을 김 대표가 지켜 줄지에 대해서도 김 대표 측은 “당헌·당규를 따라야 한다”는 말로 대신했다. 비박계 김용태 의원은 국회 회견에서 “당헌·당규를 위반한 공천을 바로잡고 당을 바로 세우기 위해 의원총회 소집 요구 등 동지들의 뜻을 모아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재오 의원은 이날 이명박 전 대통령의 서울 대치동 사무실에서 이 전 대통령을 만나 자신을 포함한 친이(친이명박)계 대부분이 공천 탈락한 데 대해 ‘공천 학살’로 규정하면서 무소속 출마 방안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대통령은 이번 공천 결과에 대해 상당히 언짢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박종희 공천관리위원 “유승민 공천, 오늘이나 내일 발표…일이 커졌다”

    박종희 공천관리위원 “유승민 공천, 오늘이나 내일 발표…일이 커졌다”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인 박종희 제2사무부총장은 18일 유승민 의원의 공천 심사 결과 발표 시점에 대해 “오늘, 내일 사이에 결정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박 부총장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어제, 그제 사이에 최고위원들도 의견을 좀 개진해서 개인적으로 얘기도 대충 들었고 이제 발표가 눈 앞에 왔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박 부총장은 “너무 문제가 커져서 (공관위원) 모두 부담을 느끼고 있다”면서 “사실 별 문제가 아닌데 점점 관심이 커지니까 조금 늦추자, 늦추자 하면서 지금까지 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문제의 본질은 여전히 유 의원을 경선에 붙일 것인가, 말 것인가 하는 것”이라면서 “당헌·당규에 충실한 결정을 내리면, 또 국민정서에 맞는 결정을 내리면 아무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이 일부 언론 보도에서 ‘유 의원 스스로 거취를 결정해야 한다’고 한 게 사퇴를 요구한 것 아니냐는 데 대해서는 “모든 정치적 행위는 본인이 선택하는 것이지 남의 얘기를 듣고 하는 것 아니다”라면서 “그런 일은 없었을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공천이 배제된 윤상현(인천 남을) 지역에 무공천할 가능성에 대해선 “절대 그렇지 않다. 국민이 꼼수라고 비판할 것”이라면서 “오늘 공관위가 열리면 후보 공모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부총장은 공천 결과 친박(친박근혜)계가 더 많다는 지적에는 “아직도 한 100명 가까이 공천 과정이 남아 있다”면서 “대부분 현역 의원과 신인의 대결인데 아마 친박보다 비박이 더 많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공천 결과에 반발한 비박계의 의원총회 소집 요구에 대해 “이 상황에서 의총은 맞지 않다”면서 “오늘 최고위 결과를 지켜보고 판단하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집무실 나오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서울포토]집무실 나오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최고위원회의를 취소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17일 낮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을 나서 승강기에 올라 문이 닫히길 기다리고 있다. 2016. 03. 17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107석 안되면 떠나 킹메이커는 안할 것” 김종인, 관훈토론회서 밝혀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16일 “4·13총선은 새누리당 정권의 잃어버린 8년을 심판하는 선거”라고 규정했다. 김 대표는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토론회에서 “경제정책 최고책임자인 대통령의 ‘길잃은 경제 인식’이야말로 국민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며 “이대로 가면 나라가 거의 재앙 수준으로 결딴날 수 있다”고 말했다. 야권 연대와 관련해 “현재로선 불가능하다”면서 “정의당뿐 아니라 국민의당도 지역구에서 우열이 가려지면 서로 협의해 (후보자끼리) 연대할 수 있다. 가급적이면 극소수에 대해 그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목표로 세운 107석을 확보하지 못하면) 선거를 이끈 사람이 책임지는 선례를 따라 떠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목표를 넘어설 경우에 대해서는 “(총선 뒤 당 대표 출마 등) 그런 생각은 해 본 적 없다. (당에 남을지는) 그때 가서 판단해야지”라며 여지를 남겼다. 그는 차기 대선에서의 역할에 대해 “당이 정상적인 과정으로 들어간 다음에는 (나도) 원래대로 돌아가는 게 좋지 않겠나 생각하고 있다”면서 “지난 대선을 끝으로 킹메이커 노릇은 더 안 한다고 결심한 상태”라고 말했다. ‘직접 후보가 될 생각은 없냐’는 질문에는 “목표를 갖고 이 당에 온 사람이 아니다. 그런 질문에 답을 꼭 해야 하는가”라고 답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서울포토] 규제프리존특별법 제정을 위한 당정협의

    [서울포토] 규제프리존특별법 제정을 위한 당정협의

    정부와 새누리당이 17일 국회에서 규제프리존특별법 제정을 위한 협의회를 열고 있다. 이날 협의회에서 당정은 정부가 지역별로 전략산업을 선정해 덩어리 규제를 한꺼번에 풀어주기 위해 올해 도입한 ‘규제프리존’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방안을 논의했다. 따라서 관련 특별법 제정 시기도 기존 계획보다 앞당겨 처리하는 데 뜻을 모을 예정이다. 2016.3.17.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서울포토] 새누리당 최고위원들 입장 기다리는 취재진들

    [서울포토] 새누리당 최고위원들 입장 기다리는 취재진들

    새누리당이 공천파동으로 내분을 겪고 있는 가운데 17일 국회 새누리당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취재진들이 최고위원들의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2016.03.17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김무성-이한구 컷오프 대충돌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16일 공천관리위원회의 4·13총선 공천 결정에 대해 ‘수용 불가’ 입장을 공식적으로 천명하며 반발했다. 이에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은 ‘(결정) 변경 불가’로 즉각 반격하면서 정면충돌 양상이 빚어졌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어 전날 공관위가 발표한 공천 결과와 관련해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대구 수성을에 대해 재의를 요구하기로 했다”면서 “공관위에서 다시 논의해 최고위에 (결과를) 보내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또 “단수 추천 지역 7곳, 우선 추천 지역 1곳에 대해서도 (최고위 의결을) 보류했다”면서 “최고위에서 계속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재의 요구 및 의결 보류 배경에 대해 “당헌·당규 위배 사항이 있다”면서 “국민공천제 취지에 반하는 전략공천 성격도 있다”고 정면으로 비판했다. 현역인 주호영 의원을 공천 배제(컷오프)한 뒤 우선 추천 지역을 선정한 수성을에 대해 “대구에서 유일하게 단독 후보로 신청한 곳”, 서울 은평을에서 공천 탈락한 이재오 의원을 거론하면서는 “당의 정체성에 맞지 않는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김 대표는 나머지 보류 지역에 대해서는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밝힐 수 없다”고 했지만 서울 마포갑과 송파을, 대구 동갑과 달성, 경기 성남 분당갑과 분당을 등을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 이들 지역은 아직 공천 여부가 결정되지 않은 유승민(대구 동을) 의원과 가까운 현역 의원이 컷오프되거나 친박(친박근혜)계 원외 후보가 공천을 받았다. 김 대표의 기자간담회 직후 이 위원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수성을에 대한 재의 요구는 반려하는 것으로 결정했다”며 김 대표의 요구를 정면 반박했다. 이 위원장은 또 “(공관위 결정이) 당헌·당규에 위배된다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공관위가 이날 발표한 4차 경선 결과에 따라 경북 포항남·울릉과 경북 고령·성주·칠곡에서 현역인 박명재·이완영 의원이 각각 공천을 확정했다. 서울 구로을에는 강요식 전 당협위원장이, 울산 북구에는 3선 의원을 지낸 윤두환 전 의원이 공천됐다. 부산 부산진을에서는 이헌승 의원과 이종혁 전 의원이, 경기 의왕·과천에서는 최형두 전 국회 대변인과 박요찬 전 당협위원장이 각각 결선 투표를 치르게 됐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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