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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포토] 강봉균 선대위원장, 새누리당 최고위원회 참석

    [서울포토] 강봉균 선대위원장, 새누리당 최고위원회 참석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참석한 강봉균 선대위원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사설] 與, ‘진박’ 후보 역풍으로 드러난 민심 읽어야

    새누리당의 총선 경선에서 ‘박심’(朴心), ‘진박(眞朴) 마케팅’이 외려 역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난 주말과 어제 발표된 새누리당 지역구 여론조사 경선 결과 친박계 후보들이 줄줄이 탈락했다. 그것도 새누리당 텃밭인 서울 강남과 대구·경북에서 ’진박’ 후보들이 맥을 못 춘 것이어서 민심이 심상치 않게 돌아가고 있음을 보여 주고 있다. 청와대와 내각 등에서 일한 이들이 빨간 점퍼를 입고 한자리에서 사진까지 찍으며 대통령이 선택한 ‘진실한 사람’임을 노골적으로 드러냈지만 민심은 이들을 덮어 놓고 찍어 주지는 않았다. 친박들은 비박을 솎아 낼 생각이었지만 결과는 정반대로 나타난 셈이다. 서울 서초갑에서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은 유승민 의원 측근인 이혜훈 전 의원에게 아깝게 고배를 마셨다. 서초을에서도 친박 현역인 강석훈 의원이 박성중 전 서초구청장에게 패하는 이변이 속출했다. 친박인 김행 전 청와대 대변인도 중·성동을에서 지상욱 후보에게 패했다. 이들 지역에서 친박의 고전은 수도권 민심의 풍향계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는 점에서 아픈 대목이다. 특히 친박들의 마지막 보루라고 할 대구·경북 지역에서의 친박 성적표도 시원찮다. 친박이라고 다 떨어진 것은 아니지만 윤두현(대구 서구) 전 청와대 홍보수석 등은 경선에서 유승민계와 김무성계 현역 의원들에게 밀렸다. 정치 신인으로 현역 의원보다 불리한 점이 작용했겠지만 과거처럼 대통령과 가까운 이들이라고 무턱대고 밀어 주지 않는다는 것이 드러났다. 청와대 정무특보를 지낸 김재원 의원이 경북 상주·군위·청송·의성에서 김종태 의원에게 진 것도 인구가 많은 상주 출신인 김종태 의원이 유리한 지역구도임을 고려해도 친박 책사로 불리던 김재원 의원의 고배는 친박 내에서조차 의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여권의 지지 기반에서 ‘진박’ 후보들이 무너진 것은 무엇보다 공천 과정에서 보여 준 친박계의 ‘무소불위’ 행태 때문이다. 사실 공천권을 놓고 주류와 비주류 간의 공천 갈등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역대 총선마다 되풀이된 정치권의 고질병이다. 하지만 이번은 좀 다르다. 그래도 과거 주류, 비주류 간의 갈등이 비교적 수면 아래에서 일어나고 어느 정도 정치 명분과 원칙, 기준을 갖고 양측 간의 조율 끝에 공천을 했다. 하지만 지금은 드러내 놓고 싸우면서 ‘배신자’와 ‘진실한 사람’ 가려내기에만 열을 올리고 있다. 또 공천의 마지막 칼날은 당 정체성 등으로 그럴듯하게 포장하고 있지만, 결국 대통령의 눈 밖에 난 ‘유승민 찍어 내기’에 있다는 점을 삼척동자도 알고 있다. 친박들을 외면한 경선 결과를 여권 지도부는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야당심판론’을 외친 여권이 야당을 심판하기도 전에 먼저 국민들로부터 준엄한 심판을 받았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유승민 의원 공천과 비례대표 의원 공천도 민심에 역행한다면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는 자명하다. 깊은 자성으로 궤도 수정을 하지 않는다면 수도권 참패로 이어질 수 있음을 명심하기 바란다. 한때 180석까지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호언장담했지만 과반은커녕 여차하면 ‘여소야대’까지 되지 않으란 법이 없다.
  • 회의실 들어가는 이한구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장

    회의실 들어가는 이한구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장

    새누리당 내 공천을 둘러싼 잡음이 커지는 가운데,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이 22일 생각에 잠긴 채 서울 여의도 당사 회의실로 향하고 있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與 공천위 또 ‘유승민 보류’…최고위 심야 회의도 취소 “내일 할 것”

    與 공천위 또 ‘유승민 보류’…최고위 심야 회의도 취소 “내일 할 것”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2일 유승민 의원의 지역구에 대한 심사를 또 보류했다. 공관위는 이날 오후 일부 지역구와 비례대표 후보자에 대한 심사를 마치고 산회했다. 유 의원 지역구인 대구 동을에 대해서는 총선 후보 등록 하루 전날인 23일 심사하기로 했다.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은 “오늘도 유 의원 문제는 결론이 나지 못했다”면서 “내일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관위가 종료된 뒤 최고위원회 역시 이날 오후 9시에 예정됐지만 회의를 취소했다. 공관위가 핵심 현안인 유 의원 공천에 대한 결론을 내리지 못한 채 산회하면서 최고위 역시 회의를 가질 필요성이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유 의원의 지역구는 물리적 시간상 경선이 불가능해진 만큼 공관위는 23일 회의에서 유 의원을 공천하거나 낙천하는 양자 택일만이 남았다는 관측이 나온다. 만약 공관위가 후보 등록 하루 전인 23일까지 유 의원을 공천에서 탈락시킨다면 유 의원은 무소속 출마가 가능하지만, 만약 23일 자정까지도 결론을 내리지 않아 24일 후보 등록이 시작된다면 무소속 출마마저 불가능해진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또… 수도권서 고개숙인 친박

    또… 수도권서 고개숙인 친박

    새누리당의 4·13총선 후보 경선에서 친박(친박근혜)계가 수도권에서 줄줄이 고배를 마신 반면 영남권에서는 비교적 선전했다. 여야 경합 지역인 수도권과 여당의 텃밭인 영남권 민심이 양 갈래 흐름을 보임에 따라 3주 앞으로 다가온 총선 판세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1일 16개 선거구를 대상으로 한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서울 중·성동을 경선에서 지상욱 전 당협위원장이 이른바 ‘진박’(진실한 친박)으로 꼽히는 김행 전 청와대 대변인을 눌렀다. 서울 서초을에서도 친박계 현역인 강석훈 의원이 박성중 전 서초구청장에게 패했다. 그러나 부산 기장에서는 친박계 윤상직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비박계 안경률 전 의원을 꺾었다. 친박계 핵심인 유기준 의원 역시 부산 서·동구에서 공천권을 확보했다. 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에서도 친박계 강석진 전 거창군수가 비박계 재선의 신성범 의원을 눌렀다. 여당의 아성으로 간주되는 서울 송파갑과 부산 해운대갑에서는 각각 현역인 박인숙·하태경 의원이 공천을 받았다. 반면 경북 영주·문경·예천에서는 재선의 이한성 의원이 최교일 전 중앙지검장에게 무릎을 꿇었다. 또 서울 양천갑과 대전 유성갑에서 이기재·진동규 후보가 각각 비례대표 신의진·민병주 의원을 밀어냈다. 이날 경선 결과에 따라 현역 의원 5명이 공천 탈락했다. 이로써 공천 탈락한 현역은 지역구 30명, 비례대표 13명 등 총 43명으로 늘어났다. 총선 후보 등록(24~25일)이 임박했지만 유승민 의원의 공천 문제를 놓고는 결론을 내지 못했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 강석진·최교일 승리… 친박, 영남에선 웃었다

    강석진·최교일 승리… 친박, 영남에선 웃었다

    신성범 등 현역 5명 추가 컷오프 비례 출신 민병주·신의진 고배 지역구 현역 30%만 물갈이 새누리당의 사실상 마지막 경선 결과가 나온 21일 지역별로 상반된 표심이 드러났다. 수도권에선 예상을 깨고 탈락한 친박(친박근혜)계 현역 의원이 나온 반면, 여당 표밭인 영남권에선 친박계 후보들이 속속 본선행을 확정 지었다. 박근혜 정부 중간평가 성격을 지닌 4·13총선이 다가올수록 ‘바람의 지역’ 수도권과 친여 성향이 결집할 영남권의 민심 향배가 선거 결과를 가를 전망이다. 이날 16개 지역 경선 결과 지역구 의원 3명, 비례의원 2명이 추가 탈락했다. 서울 서초을의 친박계 핵심 강석훈 의원은 박성중 전 서초구청장에게 무릎을 꿇었다. 강 의원은 안종범 청와대 경제수석과 함께 창조경제 등 현 정부의 경제 정책을 입안한 주역이다. 새누리당 텃밭인 강남벨트에서 현 정부 핵심 의원이 지자체장 출신에게 패한 것은 이번 총선 경선의 최대 이변으로 받아들여졌다. ‘진박’(眞朴) 후보인 김행 전 청와대 대변인도 중·성동을에서 지상욱 예비후보에게 패했다. 같은 여당 강세지역 서울 송파갑에선 비박계 현역 박인숙 의원이 본선행을 확정 지었다. 공천 배제가 확실시되고 있는 유승민 의원 사태 및 이른바 ‘진박 마케팅’이 수도권 민심에 미친 역풍의 결과라는 해석이 나왔다. 진박 후보들은 단수공천된 경우를 제외하고 경선 승률도 저조한 편이다. 공천 배제로 탈당한 비박계 권은희 의원 지역구인 대구 북갑에선 진박 하춘수 예비후보가 경선에서 패했다. 대신 정태옥 전 대구시 행정부시장이 공천을 받게 됐다. 전날 윤두현 전 청와대 홍보수석(대구 서구)도 경선에서 비박계 김상훈 의원에게 고배를 들었다. 유 의원 공천 논란이 불거진 이후 대구에서도 ‘민심이 조금씩 움직이고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는 대목이다.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이 유 의원의 공천 배제 시점을 고민 중이지만, 문제는 ‘공천 배제 이후’임을 시사하기도 한다. 유 의원이 무소속 출마로 나설 경우 승리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반면 영남권은 친박계가 무난히 승리하며 비박계 현역 2명이 탈락했다. 최경환 의원 비서실장 출신인 강석진 전 거창군수는 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에서 신성범 의원을 밀어냈다. 경북 영주·문경·예천 이한성 의원도 친박계가 밀었던 최교일 전 중앙지검장에게 패했다. 진박으로 분류되는 3선 유기준 의원(부산 서·동구), 윤상직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부산 기장)도 경선 승리했다. 윤 전 장관은 친이(친이명박)계 중진 안경률 전 의원을 물리쳤다. 비박계 하태경 의원도 경선에서 설동근 전 부산교육감을 꺾었다. 비례대표인 민병주·신의진 의원은 지역구의 높은 문턱을 넘지 못했다. 원희룡 제주지사 보좌관 출신인 이기재 예비후보(서울 양천갑)는 신 의원 대신 공천장을 손에 쥐었다. 이날 현재 당 소속 지역구 의원 131명 중 불출마 선언한 9명을 뺀 91명의 공천이 확정됐다. 공천 탈락한 의원은 30명으로, 지역구 현역 생존율은 69.5%이다. 의원 10명 중 7명이 살아남고 3명만 물갈이가 된 셈이다. 19대 총선 공천 결과 물갈이 비율이 41.7%로 10명 중 4.2명이 물갈이됐던 것과 비교하면, 이번 총선 물갈이 비율은 훨씬 저조할 전망이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새누리당 비례 대표 1번 송희경 씨 45명 명단 발표(2보)  

    새누리당 비례대표 후보 1번에 송희경 전 KT 평창동계올림픽 지원사업단장이 추천됐다. 2번에는 이종명 전 육군대령, 3번에는 임이자 한국노총 중앙여성위원회 위원장이 이름을 올렸다. 최연혜 전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은 5번을 받았다. 새누리당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은 22일 이들을 포함한 비례대표 후보자 45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새누리당은 비례대표 후보 1번인 송 지원사업단장에 대해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장으로 두 자녀를 둔 28년차 워킹맘”이라며 “사물인터넷과 클라우드 산업의 여성 연구개발 전문가로 박근혜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창조경제에 기여할 분”이라고 설명했다. 2번을 받은 이종명 전 육군대령에 대해서는 “비무장지대 수색 작전 때 전우를 구하려다 두 다리를 잃은 참군인이며 살신성인의 표상”이라며 “부상 후 재활을 통해 다시 군에 돌아가 정년까지 복무하고 명예롭게 전역했다”고 밝혔다. 이밖에 조훈현 프로바둑기사, 전희경 전 자유경제원 사무총장 등도 이름을 올렸다. 새누리당 비례대표 후보자 전체 명단은 아래와 같다. 1. 송희경(52) 전 KT 평창동계올림픽 지원사업단장(女) 2. 이종명(56) 전 육군대령 3. 임이자(52) 현 한국노총 중앙여성위원회 위원장(女) 4. 문진국(67) 현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위원장 5. 최연혜(60) 전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女) 6. 김규환(59) 현 국가품질명장 7. 신보라(33) 현 청년이여는미래 대표(女) 8. 김성태(61) 전 한국정보화진흥원(NIA)원장 9. 전희경(40) 전 자유경제원 사무총장(女) 10. 김종석(60) 현 여의도연구원 원장 11. 김승희(62) 전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女) 12. 유민봉(58) 전 대통령비서실 국정기획 수석비서관 13. 윤종필(62) 전 국군간호사관학교 교장(女) 14. 조훈현(63) 현 프로바둑기사 15. 김순례(61) 현 대한약사회 여약사회장(女) 16. 강효상(55) 전 조선일보 편집국장 17. 김현아(46) 현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女) 18. 김철수(72) 전 새누리당 재정위원장 19. 조명희(60) 전 제18대 대통령 소속 국가우주위원회 위원(女) 20. 김본수(58) 현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이사 21. 하윤희(44) 현 새누리당정책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수석전문위원(女) 22. 신원식(57) 전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 23. 김정주(58) 현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환경기술본부장(女) 24. 임명배(50) 전 국립공원관리공단 상임감사 25. 민경원(52) 전 경기도 경제단체연합회 사무총장(女) 26. 김규민(41) 현 통일교육위원 27. 김세원(55) 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女) 28. 송기순(52) 전 전일건설 대표이사(女) 29. 방경연(60) 현 새누리정치대학원 총동문회 회장(女) 30. 이영(46) 현 한국여성벤처협회 회장(女) 31. 최원주(62) 현 새누리당 중앙여성위원회 상임전국위원(女) 32. 허정무(61) 전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 감독 33. 도경현(45) 현 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과 부교수(女) 34. 박현석(51) 현 새누리당 총무국장 35. 신향숙(46) 현 한국소프트웨어세계화연구원 이사장(女) 36. 이부형(43) 현 새누리당 중앙청년위원장 37. 이승진(44) 현 새누리당 정책위원회 안전행정위원회 수석전문위원(女) 38. 김기웅(59) 전 서천군 수산업협동조합장 39. 이행숙(53) 전 인천서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女) 40. 한정혜(46) 전 중앙 차세대여성위원회 위원장(女) 41. 한정효(57) 현 제주특별자치도 신체장애인복지회 회장(女) 42. 황규필(48) 현 새누리당 조직국장 43. 조태임(63) 현 여성인력개발센터 연합회장(女) 44. 김미애(46) 현 동아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겸임교수(女) 45. 이인실(55) 현 대한변리사회 부회장(女)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세훈 여동생, 더민주에 비례 신청했다 철회 “면접 좋았는데 돌연…”

    오세훈 여동생, 더민주에 비례 신청했다 철회 “면접 좋았는데 돌연…”

    오세훈 전 서울시장의 여동생인 오세현 전 KT 신사업본부 본부장이 더불어민주당에 20대 총선 비례때표 후보로 신청했다가 철회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더민주 공관위 관계자는 22일 “오 전 본부장이 서류 심사를 통과하고 면접심사를 받은 것으로 안다”면서 “처음에는 공관위원들도 오 전 시장의 동생이라는 점을 몰랐으나 면접 과정에서 알게 됐다”고 밝혔다. 공관위원들은 훌륭한 자질을 갖춘 지원자라는 평가가 많았지만 오 전 본부장은 면접 이후 신청을 스스로 철회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관위 관계자는 “아무래도 여권 유력인사인 오 전 시장과의 관계가 부담이 되지 않았겠느냐”고 말했다. 오 전 본부장은 서울대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해 LG CNS컨설팅 사업본부 컨설턴트, 동부정보기술 컨설팅사업부문장, IBM 유비쿼터스컴퓨터연구소 상무 등을 거쳤다. 한편 오세훈 전 시장은 이번 총선에서 서울 종로 새누리당 후보로 공천을 확정지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4·13 총선 핫클릭] 물 만난 철새들

    [4·13 총선 핫클릭] 물 만난 철새들

    20대 총선을 앞두고 ‘배신의 정치’가 난무하고 있다. 여야 가릴 것 없이 ‘정당 갈아타기’가 속출하는 형국이다. ●요직 꿰차고 전략 공천도 받아 여당에서 야당으로 옮겨간 사례로는 새누리당에서 더불어민주당으로 옮겨 간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 대표가 대표적이다. 김 대표는 2012년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 캠프에서 대선 핵심 공약이었던 ‘경제민주화’ 화두를 선제적으로 던지면서 박 대통령의 당선을 도왔다. 박 대통령의 ‘경제 멘토’로도 유명했다. 하지만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경제민주화 공약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고 있다는 이유 등으로 박 대통령과 충돌하면서 멀어졌고, 이번 총선을 앞두고 문재인 전 더민주 대표의 설득 끝에 야당행 기차에 올랐다. 박 대통령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하고 현 정부 보건복지부 장관까지 지낸 진영 의원도 새누리당 공천에서 탈락하자 탈당한 뒤 ‘더민주호’에 승선했다. 진 의원은 21일 라디오 방송에 잇따라 출연해 “이런 공천은 우리 정당사에 처음 있는 일”이라며 새누리당을 강하게 비판했다. 김 대표의 ‘셀프 공천’에 대해서는 “합당한 결정”이라며 두둔했다. 박 대통령의 대선 캠프에서 네거티브 대응을 맡았던 조응천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도 더민주 소속으로 경기 남양주갑에 전략공천을 받아 출마했다. 새누리당에서 국민의당으로 이적한 인사로는 이상돈 중앙대 명예교수와 김성식 전 의원이 꼽힌다. 2012년 박 대통령의 비상대책위에서 정치쇄신분과위원장을 지냈던 이 교수는 현재 국민의당 선거대책위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다. 18대 총선에서 서울 관악갑에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해 당선된 김 의원은 현재 국민의당 최고위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야당에서 여당으로 갈아탄 대표 인사로는 부산 사하을의 조경태(3선) 의원을 들 수 있다. 새누리당은 더민주에서 넘어온 조 의원을 1차 공천 발표에서 일찌감치 단수 후보로 추천하며 ‘극진한’ 대우를 했다. 열린우리당과 민주당 소속으로 3선을 한 강봉균 전 재정경제부 장관은 새누리당 선거대책위원장에 임명될 가능성이 크다. 김종인 대표의 이적에 대한 맞불 성격의 영입이라는 점이 관심을 끈다. ●이념 차별성 약화·의석경쟁 매몰 탓 정호준, 부좌현, 전정희 의원은 더민주 공천에서 탈락한 뒤 국민의당에 합류했다. 윤희웅 오피니언라이브 여론분석센터장은 이런 현상에 대해 “정치 세력 간 이념적 차별성이 없어지고 정당의 고유한 특성이 약화됐다는 방증”이라면서 “결국 여야가 실리적인 측면에서 의석 확보를 위한 경쟁에만 매몰돼 있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는 장면”이라고 분석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4·13 총선 핫클릭] 물 먹은 여성들

    [4·13 총선 핫클릭] 물 먹은 여성들

    여야가 20대 총선에서 ‘여성 30% 공천’ 등 의석 확대에 대한 기대치를 높여 놨지만 실제로 공천 성적은 낙제점인 것으로 확인됐다. 새누리당·더불어민주당이 20일까지 전국 253개 지역구 중 90% 가까이 공천을 완료했지만, 여성 후보 비율은 이에 훨씬 못 미친다. ●전·현직 대부분… 신인 드물어 새누리당은 이날 현재 공천이 완료된 245개 지역구 중 13곳에서 여성 후보를 낙점해 5.3%의 여성 공천비율을 기록했다. 그러나 4선 김영선 전 의원, 3선 나경원, 재선 김을동·김희정·정미경 의원, 이혜훈 전 의원 등 전·현직 의원들을 제외하면 신인은 서너 명에 불과하다. 특히 여성우선공천지역이 본래 목적을 떠나 계파 학살용으로 악용됐다는 비판이 높다.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은 지난달 “모든 광역시·도에 최소 1곳 내지 3곳까지 우선추천지역을 선정, 여성 등 정치적 소수자를 배려하겠다”고 밝혔지만 결국 7개 지역으로 쪼그라들었다. 여성우선추천지역인 서울 용산·대구 수성을은 사실상 비박계 진영·주호영 의원 쳐내기용으로 이용됐다. 비박계 이병석 의원이 불출마한 경북 포항 북구도 여성우선추천지역으로 바뀌면서 진박계 후보가 꿰찼다. 222개 지역구 중 21곳(9.5%)에서 여성 공천을 한 더민주는 여당보다는 사정이 나은 편이다. 그러나 당초 방침이었던 ‘여성 30%’에는 턱없이 모자라는 수치다. 여성 최다선인 6선 고지를 노렸던 이미경 의원은 컷오프됐다. 다만 4선 추미애·3선 박영선 의원이 공천을 확정 지으며 빈자리를 대체할 희망을 보였다. 재선인 김상희·유승희·김현미·김영주, 초선인 유은혜·서영교·인재근·이언주 의원도 공천을 확정 지었다. 최민희·배재정·한정애 등 비례대표들도 지역구에 안착해 여성비례 중 공천자가 아직 한 명도 없는 새누리당보다 전망이 밝다. 구인난을 겪고 있는 국민의당은 이날 현재 148곳 중 6곳(4.1%)에만 여성 후보를 채우며 가장 저조한 성적을 보였다. ●비례대표 포함해도 전보다 적을 듯 새누리당에 공천신청을 했다 낙마한 한 여성 후보는 “정당마다 말로는 여성인재를 양성하겠다고 하지만 결국 뚜껑을 열어 보니 줄을 잘 서거나 외부의 보이지 않는 손이 더 중요했음을 절감했다”고 토로했다. 다만 새누리당이 비례대표 여성 비율을 50%에서 60%로 늘리기로 하면서 여성 인재 유입의 숨통을 틔워줄지 주목된다. 국회 관계자는 “후보자 절반을 여성으로 배정하는 비례대표 명단이 확정되면 여성 비율은 올라가겠지만, 지역구 실적은 19대 국회보다 오히려 퇴보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창원 성산구 단일화 합의, 야권연대 기폭제 되나

     창원 성산구에서 시작된 야권 연대가 전국적으로 번져갈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와 허성무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노회찬 정의당 예비후보, 김재명 민주노총 경남본부장은 22일 창원시청 프레스 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야권 후보 단일화를 위한 실무팀구성에 합의했다.  성산구는 근로자 밀집지역으로 권영길 전민주노동당 대표가 내리 2선을 한곳이지만 권 전의원의 불출마로 이번 19대 국회에서는 새누리당 강기윤 의원이 뱃지를 달고있다.  지난 2월15일 경남MBC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신뢰수준 95%, 표본오차 ±4.4%)에서는 야권후보 경쟁력면에서 정의당의 노회찬 예비후보가 24.6%로 더불어 민주당의 허성무 예비후보(8.9%)를 압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새누리당 강기윤 의원과 노회찬 예비후보와의 가상대결에서는 노회찬 예비후보가 33.3%로 강기윤 의원의 26.4%보다 6.9% 포인트 높은 것으로 나타나 단일화가 이뤄질 경우 야권의 승리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꼽힌다. 때문에 창원 성산의 단일화를 통한 승리가능성 제고는 총선일정이 진행될 수록 다른 지역에도 야권 단일화의 압박모델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온라인 뉴스부 총선취재반 iseoul@seoul.co.kr※인용한 여론조사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 정두언 “포용과 화합으로 대미 장식해야”… ‘비루한 간신들’ 직격탄

    정두언 “포용과 화합으로 대미 장식해야”… ‘비루한 간신들’ 직격탄

    정두언 의원은 22일 새누리당의 공천 파동에 대해 비판하면서 ‘포용과 화합’을 강조했다. 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한 ‘포용과 화합을 통해 대미를 장식합시다’라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하며 “소탐대실! 작금의 새누리당 공천 파동은 집권 후반기에 들어서면서 여권 내의 권력을 유지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는 것은 만천하가 아는 사실”이라고 비판했다. 정 의원은 이어 “이 과정의 비민주성과 부당성에 많은 국민들이 분노하고 있다”면서 “새누리당 지도부와 공천관리위원회의 행태가 권력의 눈치를 보면서 국민을 무시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번에는 투표를 하지 않겠다는 새누리당 지지자들을 도처에서 만날 수 있다”면서 “이 결과는 총선 패배로 이어질 게 자명하다”고도 밝혔다. 또 “여권 내 권력을 강화하려다 권력기반 자체가 흔들리게 된 것”이라며 “그야말로 소탐대실의 자해행위라 하지 않을 수 없다. 그리고 이것은 대한민국의 기본 가치이자, 보수 본류인 새누리당의 정체성인 ‘자유 민주주의’를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고 거듭 비판했다. 정 의원은 “산업화와 민주화의 주역인 우리 새누리당 안팎에는 역사의 물줄기가 거꾸로 흘러가는 것에 대해 눈을 부릅뜨고 지켜보고 있는 수많은 당원과 지지자들이 있다”면서 “지금 특정인과 특정세력을 향해 진행해온 소위 ‘공천학살’에 책임이 있는 새누리당의 지도부와 공관위의 인사들은 총선에 패배한다면 1차적 책임을 짐과 동시에 역사에는 ‘비루한 간신들’로 기록될 것”이라고 꼬집었다. 정 의원은 “이런 일련의 사태에 역할을 제대로 못한 데 대해 심히 부끄럽게 생각하며 국민과 당원 앞에서 석고대죄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러면서 “남은 총선 과정과 총선 후에는 반드시 새누리당이 서민 대중으로부터 지지받는 정당으로 거듭나도록 하는데 미력하나마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새누리당 지도부와 공관위는 부끄럽기 짝이 없는 이번 총선과정의 대미를 ‘포용과 화합’으로 장식함으로써, 국민들로부터 박수 갈채를 받는 극적인 반전을 이루어낼 것을 간곡히 호소한다”고 촉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핫뉴스][단독] 7세 딸 암매장한 엄마는 ‘집주인의 꼭두각시’였다 [핫뉴스][현장 블로그] 피투성이 강아지… 때린 주인에게 돌려보낸다고요?
  • 유승민 자진 탈당 안 하면 컷오프?… 공관위 ‘최고조 압박’

    단수 추천 5곳도 오늘 결론낼 듯… 조윤선 “예의 아냐” 용산 출마 고사 4·13총선 후보 등록(24~25일)이 임박했지만, 새누리당 최고위원들은 21일에도 유승민(대구 동을) 의원의 공천 여부를 제대로 논의하지 못하고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에 다시 공을 넘겼다.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은 공관위 회의에 앞서 “오늘도 기다린다”고 말했다. 유 의원에 대한 압박을 최고조로 올려 자진 탈당을 유도하고 무소속 출마 시한인 23일까지 탈당하지 않으면 공천 배제(컷오프)하겠다는 심산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는 유 의원의 공천 문제는 사실상 거론되지 않았다. 공관위에서 논의를 통해 결론을 내려 주면 22일 오후 9시에 최고위를 열어 이를 추인하겠다는 계획이다. 김태호 최고위원은 기자들에게 유 의원 건과 관련해 “(유승민 의원 건은) 단수 추천 5곳과 내일(22일) 같이 테이블에 올리려 한다”고 말했다. 이날 공관위에서는 유 의원의 공천 문제에 대한 논의를 이어 갔지만 진통은 여전했다. 공관위는 이미 경선을 실시하기에는 물리적으로 촉박하다고 보고 있다. 이 지역구를 ‘무공천’으로 남기는 방안도 나오지만, 공관위원인 박종희 제2사무부총장은 “현실적으로 가능하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결국 유 의원에게 공천을 주느냐 마느냐의 선택만 남은 것이다. 유 의원이 끝까지 자진 탈당을 하지 않으면 컷오프시킬 가능성이 좀더 유력하게 당 안팎에서 거론된다. 일주일째 칩거 중인 유 의원은 반응을 내놓지 않았다. 앞서 최고위에서는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의 활용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한 뒤 공관위에 의견을 전달했다. 서울 서초갑 여론조사 경선에서 석패한 조 전 수석을 여성우선추천지역으로 지정된 용산에 재배치하자는 전략이다. 김 최고위원은 “조 전 수석이 우수한 당의 자원인데, (공천 탈락이) 굉장히 아쉬운 만큼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고려하자는 데 만장일치로 의견을 모았다”며 “갈 수 있다면 용산이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하지만 조 전 수석은 “서초주민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라며 용산 출마를 고사했다. 조 전 수석은 출마보다는 총선 지원 쪽으로 마음이 기운 것으로 알려졌다. 새누리당은 이날 여성우선추천지역으로 선정된 용산(진영 의원), 대구 수성을(주호영 의원), 윤상현 의원이 ‘막말 파문’으로 컷오프된 인천 남을과 비례대표 후보자 추천 신청을 받았다. 주 의원은 공관위에 재의 요구를 했고 전날 공관위가 다시 논의했지만 원안을 유지하는 쪽으로 결론이 났다. 윤 의원의 지역구는 신청자가 없을 경우 ‘무공천’ 가능성이 제기된다. 인천 남을과 대구 수성을은 현역 의원 단독 출마 지역이라 다른 후보가 없지만 서울 용산엔 여성 후보가 조영희, 황춘자 예비후보 등 두 명이 있다. 두 후보는 처음부터 이 지역에 출마했기 때문에 따로 추가 신청 절차 없이 공모에 참여하게 된다. 한편 최고위는 이날 야권의 거물급 인사인 강봉균 전 재정경제부 장관에 대한 총선 선거대책위원장 영입을 확정했다. 선대위는 23일쯤 발족할 예정이다. 강 전 장관은 비례대표 공천 제의 가능성에 대해 “사심이 있는 사람으로 오해받고 싶지 않다”며 거부 의사를 밝혔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경선불복”이재오·김용판 공천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경선불복”이재오·김용판 공천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4·13 총선 경선이나 공천 결과에 불복해 새누리당 예비 후보자들이 제기한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잇따라 기각했다.서울남부지법 민사합의51부(부장 심우용)는 새누리당 진성진(경남 거제), 허옥경(부산 해운대을), 박인(경남 양산을) 예비 후보가 제기한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고 22일 밝혔다. 진 후보는 김한표 현 의원을 상대로 경선참여금지 가처분을 냈다. 하지만 재판부는 “새누리당 공천 규정에는 유죄 확정판결을 받았다고 하더라도 그 판결 이후 공직 선거에 출마해 당선되면 추천할 수 있도록 예외 사유를 두고 있다”며 “김 의원은 거제에서 19대 국회의원으로 선출돼 공천규정에 반하지 않는다”고 기각 이유를 밝혔다.박인 예비후보는 선거구가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공천절차가 진행되는 등 비민주적 절차로 이뤄졌다며 가처분을 신청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여·야 정당의 의견대립으로 불가피한 면이 있었고 다른 예비후보도 같은 상황이었다”고 밝혔다.재판부는 경선금지 가처분 신청을 낸 허옥경 예비후보에 대해서도 “허 예비후보는 2004년 당시 한나라당을 탈당하고서 부산시장 선거 출마를 위해 열린우리당에 공직후보자 추천신청을 한 적이 있어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가 해당 행위로 보고 경선에 배제한 사실이 소명된다”고 밝혔다.한편 후보 공천에서 배제된 이재오 의원(서울 은평을)과 공천에서 탈락한 김용판 전 서울지방경찰청장(대구 달서을)도 새누리당을 상대로 이 법원에 공천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이에 따라 현재 경선이나 공천 결과에 불복해 가처분 신청을 낸 예비후보는 모두 11명으로 늘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핫뉴스] [단독] 7세 딸 암매장한 엄마는 ‘집주인의 꼭두각시’였다 ▶[핫뉴스] 우두로 천연두 잡았듯 지카도 약한균 주사로 극복해
  • 되살아난 ‘親강재섭계’

    국회 입성 땐 중진 반열에… 당내 영향력 주목 19대 총선에서 일제히 공천 탈락의 아픔을 맛본 새누리당의 친(親)강재섭계 인사들이 20대 총선에서 대거 ‘정치 재기’를 노리고 있다. 나경원 의원과 정진섭·이사철·이종구 전 의원 등이 대표적이다. 물론 강재섭 전 대표를 중심으로 한 결속력은 이미 상당 부분 희석됐다. 다만 이들이 20대 국회에 입성할 경우 중진 의원 반열에 오르는 만큼 당내에서 적잖은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이 쏠린다. 우선 나경원 의원은 서울 동작을에서 공천을 받아 4선에 도전한다. 19대 총선 당시 중구에서 공천 탈락한 나 의원은 2014년 7·30 재·보궐선거에서 동작을에 출마해 3선에 성공했다. 새누리당 텃밭인 강남갑에서 17, 18대 의원을 지낸 이종구 전 의원 역시 19대 현역 심윤조 의원을 누르고 공천권을 확보했다. 경기 광주에서 재선(17, 18대)을 했던 정진섭 전 의원은 광주갑에서 공천을 확정했고, 경기 부천 원미을에서 15, 18대 의원을 지낸 이사철 전 의원 역시 공천 티켓을 확보했다. 다만 17, 18대 대구 북갑 지역구 의원이었던 이명규 전 의원은 정태옥 후보와의 경선에 져 고배를 마셨다. 앞서 이들 친강재섭계는 2012년 19대 총선에서 줄줄이 공천에서 배제된 바 있다. 당시 여권에서는 친박(친박근혜)계와 강 전 대표 사이의 ‘정치적 앙금’이 작용했다는 게 중론이었다. 2006년 7월 전당대회를 통해 당권을 쥔 강 전 대표는 이명박·박근혜 후보가 맞붙은 2007년 대선 경선, ‘친박계 학살’로 대표되는 2008년 18대 총선 공천 등을 주도했다. 강 전 대표 스스로도 대선 및 총선 과정에서 생긴 내분에 대한 책임을 지고 18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는 아픔을 겪었다. 이후 2011년 4·27 경기 성남 분당을 재·보선에 출마했다 낙선한 뒤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 친강재섭계는 강 전 대표 시절 주요 당직을 맡거나 2008년 7월 강 전 대표가 주도해 설립한 연구 모임인 ‘동행’에서 함께 활동했던 인사들이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 김종현 “경선혼란 책임” 사퇴… 국민의당도 난장판

    김종현 “경선혼란 책임” 사퇴… 국민의당도 난장판

    임내현 “백의종군할 것” 국민의당이 21일 전남 영암·무안·신안에 박준영 전 전남지사를 전략 공천하고, 광주 동남갑 후보로 장병완 의원을 확정했다. 광주 서갑 경선에서 승리했던 정용화 후보의 경우 새누리당 당협위원장 경력을 퇴재하지 않은 사실이 드러나면서 송기석 전 광주지방법원 부장판사로 후보가 교체됐다. 국민의당은 이날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이러한 내용의 공천 결과를 의결, 발표했다. 경기 안산단원을에서는 최근 입당한 부좌현 의원이 공천을 받았고 광주 북을에서는 최경환 후보의 단수 공천이 결정됐다. 이로써 국민의당의 주요 지지 기반인 광주·전남 지역의 총선 라인업이 대부분 짜였다. 국민의당은 또 정찬택(서울 구로을) 전 국민안전처 안전감찰관, 곽선우(경기 안양·만안) 전 성남시민프로축구단 대표이사, 유길종(인천 서갑) 한신대 초빙교수, 고무열(대전 유성갑) 한국청년유권자연맹 대전지부 운영위원장 등의 단수 공천을 결정했다. 경기 화성을에서는 김형남 전 국민회의 창당준비위원회 운영위원, 인천 서을에서는 허영 인천도시발전연구원 대표, 세종특별자치시에서는 구성모 전 청와대 행정관 등이 공천을 받았다. 하지만 경선에서 탈락한 일부 후보자 측 지지자들이 이날 당 최고위원회의장 난입을 시도하면서 한바탕 소란이 빚어졌다. 한 지지자는 회의장 앞에서 웃통을 벗고 드러누워 난동을 부렸고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다. 김봉호 전 국회부의장도 회의장을 찾아 아들인 김영균 후보가 전남 해남·완도·진도 지역 경선에서 탈락한 데 대해 반발했다. 그러자 김종현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은 “경선에서 발생한 모든 혼란에 대해 책임을 지겠다”며 사퇴했다. 반면 당 지도부는 남의 당 공천을 비판하는 데 열중했다. 천정배 공동대표는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의 ‘셀프 공천’에 대해 “기네스북 등재를 추진해야겠다”고 비꼬았다. 하지만 국민의당 공천 결과에 불만을 품은 사람들이 회의장 밖에서 “개판당”, “제3당이 아닌 제삼류당”이라고 외쳐 머쓱한 상황이 연출됐다. 한편 현역 의원 중 유일하게 컷오프됐던 임내현(광주 북을) 의원은 “백의종군하겠다”며 탈당 의사를 접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원조 친박’ 진영 더민주行… “권위주의 맞서는 민주정치”

    ‘원조 친박’ 진영 더민주行… “권위주의 맞서는 민주정치”

    새누리 “넘지 말아야 할 선 넘어” 靑 “이렇게까지 해야하는지 의문” ‘원조 친박(친박근혜)’ 인사로 이번 새누리당 공천에서 탈락한 진영 의원이 20일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하고 서울 용산에 출마하기로 했다. 박근혜 정부 출신의 더민주 합류는 경기 남양주갑에 전략공천된 조응천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에 이어 두 번째다. 진 의원은 이날 입당 기자회견에서 “더민주에 참여해 권위주의에 맞서는 민주정치, 서민을 위한 민생정치, 통합의 정치를 이룩하는 데 마지막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또 새누리당을 겨냥해 “그들은 통치를 정치라고 강변하면서 살벌한 배격도 정치로 미화했다”고 비판했다. 당내 일각에서는 진 의원이 공동선대위원장직을 맡을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한다. 진 의원은 당내 역할에 대해 “아직 그런 얘기를 전혀 듣지도 못하고, 하지도 않았다”고 답했다. 청와대와 새누리당에서는 “명분 없는 행동”,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었다” 등의 비판을 쏟아냈다. 청와대 관계자는 “정치인 개인이 판단한 일로, 논평할 것은 없다”면서도 “박근혜 대통령을 두 번이나 떠나간 정치인이다. 이렇게까지 당을 옮기면서 정치를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진 의원의 이날 기자회견 내용에 대해서도 “떠나면서 그렇게 비판하는 것은 비겁한 일”이라고 비판했다. 진 의원은 이 같은 비판에 대해 “박근혜 정부가 꼭 성공해야 한다고 생각했고, 마지막까지 도와드리지 못해 아직도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 좋은 정부가 되도록 어디서나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與 비례 신청 600명 넘었는데… 오늘 뒤늦게 ‘추가 공모’ 왜

    與 비례 신청 600명 넘었는데… 오늘 뒤늦게 ‘추가 공모’ 왜

    여성 후보군 심한 인물난 겪어 새누리당은 20대 총선 비례대표 후보자를 21일 하루 더 공모한다. 지난 11~13일 3일간 접수한 결과 모두 611명(남 402명, 여 209명)이 신청을 했다. 공천관리위원회는 추가 모집 이유에 대해 “신청하지 못한 사람에 대한 배려 차원”이라고 밝혔다. 배려가 강화될 여성 후보군이 특히 인물난을 겪고 있는 때문으로 전해졌다. 새누리당은 비례대표 47석 중 18~20석 정도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19대 총선에서는 53석 중 25석을 확보했다. 20석을 기준으로 12석(60%)은 여성, 8석(40%)은 남성에게 배분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남성 몫은 강봉균 선거대책위원장 내정자가 비례대표를 사양함에 따라 선거대책위 대변인, 여의도연구원장에게 우선 돌아갈 것으로 전해졌다. 나머지 당선 안정권 순번에는 경제·안보 전문가보다는 선거 득표전에서 유리한 직능별 대표들이 배치될 것으로 예상된다. 여성에게 주어지는 비례대표 1번이 누가 될지도 초미의 관심사다. 후보자의 계층 혹은 직군이 무엇인지에 총선 전략이 농축돼 있기 때문이다. 이는 총선 득표와도 직결된다. 새누리당은 18대 총선에서 강명순 부스러기사랑나눔회 이사장을 비례대표 1번에 배치하며 ‘복지·빈민 구제’ 등에 포커스를 맞췄고, 19대 총선에서는 한국원자력연구원 연구위원이었던 민병주 의원에게 1번을 부여하며 ‘과학 기술인’을 배려했다. 이번 총선에서는 ‘창조경제’, ‘청년 일자리 창출’, ‘자유민주체제·시장경제’ 등이 키워드로 제시됐다. 우선 여권의 역사 교과서 국정화 추진에 힘을 보탠 전희경 전 자유경제원 사무총장이 당선 안정권에 배치될 가능성이 점쳐진다. 김무성 대표는 전 전 총장을 ‘영웅’으로 치켜세우기도 했다. 청년 몫 비례대표 중에는 신대경 통일좋아요 대표와 이부형 새누리당 중앙청년위원장 등이 거론된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서울포토] 굳은 표정의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

    [서울포토] 굳은 표정의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

    21일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사에서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이 회의실로 들어가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서울포토]쉿! 조용히 해주세요

    [서울포토]쉿! 조용히 해주세요

    여야가 공천으로 몸살을 앓는 가운데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2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굳은 얼굴로 대표실로 들어서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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