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새누리당
    2026-03-10
    검색기록 지우기
  • 수색작전
    2026-03-10
    검색기록 지우기
  • 해체작업
    2026-03-10
    검색기록 지우기
  • 사이버 수사
    2026-03-10
    검색기록 지우기
  • 먹거리
    2026-03-1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3,820
  • 법원과 구속영장 갈등에도… 檢, 박준영 3번째 영장청구 ‘만지작’

    주요 현역 의원 선거사범에 대해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이 잇따라 기각되면서 검찰과 법원 사이에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검찰은 두 차례에 걸쳐 법원이 구속영장을 기각한 박준영 국민의당 의원에 대해 3차 구속영장 청구를 검토하고 나섰다. 법원이 현역 의원은 영장을 기각하고 전직 의원은 영장을 발부하는, 전형적인 정치권 눈치 보기 행태를 보이고 있다는 게 검찰의 인식이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론 박 의원 3차 영장이 또다시 기각될 경우 검찰 조직 전체가 입을 타격과, 무리한 수사라는 정치권과 여론의 비판, 법원과의 감정적 대립으로 치달았을 때의 파장 등을 우려해 선뜻 영장을 뽑아 들진 못하고 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28일 ‘총선홍보비 리베이트 의혹’에 연루된 박선숙·김수민 국민의당 의원과 공천 대가로 1억여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같은 당 박준영 의원에 대해 동시에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 박선숙 의원과 김수민 의원은 7월, 박준영 의원에 대해서는 5월에 각각 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기각했다. 검찰은 영장을 재청구하며 이례적으로 “20대 총선 선거사범 중 가장 혐의가 무겁다”는 설명도 곁들였다. 하지만 법원은 또 한번 이 3명에 대한 영장을 보란 듯이 기각했다. 검찰은 박준영 의원에게 금품을 준 혐의를 받고 있는 김모씨가 이미 오래전 구속 기소돼 지난달 1심 재판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돈 준 사람은 구속돼 실형까지 선고받았는데 돈 받은(혐의를 받고 있는) 박 의원에 대한 영장을 두 번씩이나 기각한 것은 법원의 현역 의원 우대 때문이 아니냐는 게 검찰의 주장이다. 검찰의 비난을 뒷받침하기라도 하듯 금배지를 뗀 노철래 전 새누리당 의원은 박 의원과 같은 날 영장이 청구돼 구속됐다. 노 전 의원은 2014년 지방선거 당시 공천 대가로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수원지법 성남지원 명재권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노 전 의원에 대해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에 대해 검찰 고위관계자는 “노 전 의원은 1억 2500만원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지만 박준영 의원은 이보다 2억여원이나 많은 3억 50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면서 “법원의 구속영장 발부 여부는 법조인은 물론 판사들도 예측할 수 없는 ‘복불복’ 수준이 돼 버렸다”고 비판했다. 검찰의 공세가 거듭되자 법원도 대응에 나섰다. 박 의원 등에 대한 영장을 기각한 서울남부지법은 “단순히 금액만으로 비교할 사안이 아니다. 영장심사 단계에서는 구속 수사의 필요성이 있는지를 고민한다”며 “영장 기각이 무죄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검찰 주장을 반박했다. 실제로 법조계에선 법원의 정치권 눈치 보기보다는 검찰의 무리한 구속 시도가 문제라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영장을 재청구한다면 적어도 구속 필요성을 입증할 새로운 혐의 등을 추가해야 마땅한데 검찰은 박선숙·김수민 의원에 대해 ‘혐의가 중대하다’는 점만 강조했고, 박준영 의원에 대해서는 선거비용 축소 신고 혐의만 새로 덧붙였을 뿐이라는 것이다. 서초동의 한 변호사는 “선거비용 축소 신고만으로는 실형 선고가 잘 나오지 않는 만큼 구속의 필요성이 높아졌다고 보기 어려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보좌진 급여 횡령’ 이군현 의원 시인

    ‘보좌진 급여 횡령’ 이군현 의원 시인

    지난 19대 국회의원 시절 보좌진의 월급을 빼돌려 지역사무실 운영비 등으로 쓴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검찰에 소환된 이군현 새누리당 의원이 혐의 대부분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까지 당 윤리위에 소명서 제출” 서울 남부지검 형사6부(부장 강정석)는 4일 이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오전 9시 45분쯤 남부지검에 모습을 드러낸 이 의원은 12시간 동안 강도 높은 조사를 받고 오후 9시 50분쯤 나왔다. 이 의원은 “성실히 조사에 임했다”면서 “당 윤리위원회에 오는 8일까지 소명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실망한 지역구 주민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말했다. ●4년여간 2억 4400만원 돌려받아 앞서 이 의원은 조사를 받으러 들어가기 전에 ‘보좌진 급여를 빼돌린 혐의를 인정하느냐’, ‘급여 반납은 보좌진이 자발적으로 한 것인가’, ‘돌려받은 돈을 지역사무소 이외 사용한 용처가 있나’ 등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 이 의원은 2011년 7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보좌진의 급여 중 약 2억 4400만원을 돌려받아 국회에 등록되지 않은 다른 직원의 급여를 주고, 사무실 운영비 등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이 의원이 혐의를 인정하는 취지로 진술하고 있다”고 말했다. 검찰은 이날 이 의원을 상대로 빼돌린 급여의 용처와 급여 반납의 강제성 등을 집중적으로 추궁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새누리 당권주자 공약 분석] 黨 ‘투명하게’… 靑과는 소통·협력

    8·9 새누리당 전당대회를 통해 선출될 새 대표가 당을 어떤 ‘콘셉트’로 운영해 나갈지 주목된다. 20대 총선 참패로 뒤숭숭해진 당을 쇄신하고, 계파 청산을 이뤄내고 내년 대선 후보 경선 관리까지 해야 하는 막중한 임무가 놓여 있기 때문이다. 박근혜 정부 임기가 막바지로 향하는 상황에서 당·청관계를 어떻게 구축해 나갈지도 주요 관심사다. 이정현 의원은 원내 문제는 원내대표에게 전권을 일임하고 당은 ‘원외 인사’를 중심으로 운영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주변 인사에 대한 정치적 빚이 없기 때문에 탕평인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당·청관계는 ‘원만한 소통’에 방점을 찍었다. 이주영 의원은 당을 ‘대국민 봉사단체’로 바꿔 놓겠다고 했다. 또 당의 투명한 운영을 위해 외부 감사를 받겠다고 공약했다. 지방의원, 평당원까지 당내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을 열어 놓겠다는 뜻도 밝혔다. 대통령과는 직접 소통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병국 의원은 지도부와 일반 당원의 벽부터 허물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주 1회 민생 현장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수시로 현장 당정회의를 하겠다는 공약도 제시했다. 당·청관계에 대해 정 의원은 “당·정·청이 각자 맡은 일에 전력투구하면 불협화음이 일어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주호영 의원은 당을 공정하고 투명하고 민주적으로 운영하는 게 정당 개혁의 첫걸음임을 강조했다. 원외 당협위원장들의 정책 역량을 높이고 이들을 당무에 적극 참여시키는 방안도 공약으로 내놨다. 당·청관계는 서로를 존중하는 ‘협력적 관계’에 무게를 뒀다. 한선교 의원은 계파 행위를 척결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계파색을 띤 당 사무처 직원까지 척결 대상의 범주에 넣었다. 지명직 최고위원은 원외 몫으로 돌리겠다고 했다. 당·청관계에 대해선 ‘동지적 운명체’임을 강조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허백윤 기자 baikyoon@eoul.co.kr
  • [정치뉴스 테이크아웃] 전직 의원들 ‘존재감 높이기’ 캠프 앞으로

    [정치뉴스 테이크아웃] 전직 의원들 ‘존재감 높이기’ 캠프 앞으로

    새누리당 8·9 전당대회를 앞두고 열리고 있는 권역별 합동연설회 곳곳에서 낯익은 얼굴들이 눈에 띔. 바로 전직 국회의원들. 당권 주자들의 캠프에 현역 의원들은 몸담을 수 없게 되면서 그만큼의 무게감을 지닌 전직 의원들의 ‘몸값’도 꽤 높은 편. 배지를 놓친 의원들은 자신이 돕는 후보가 당 대표가 될 경우 당직에 진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여서 후보 캠프에 잇따라 참여. 특히 차기 지도부가 내년 대선을 관리하는 만큼 존재감이 부각될수록 대선 국면에서도 몸값을 키울 수 있어. 대규모 캠프를 꾸린 이주영 의원 쪽에는 재선 출신 한기호(왼쪽) 전 의원이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을, ‘친박’ 이운룡 전 의원이 비서실장을 맡아. 18대 국회의원이었던 김영선·김충환·이범래 전 의원도 이 의원을 지원. 문희(17대) 전 의원은 여성 조직을 담당하는 등 각자 중책에 선임. 비박계 정병국 의원 캠프에는 18대 친이(친이명박) 주류를 이뤘던 안경률(오른쪽), 장광근, 백성운, 이춘식, 현경병 전 의원 등이 합류. 당 사무총장까지 지낸 중진인 안경률·장광근 전 의원이 지난 3일 전북 전주 화산체육관에서 열린 호남권 합동연설회에 모습을 드러내자 일부 당원들이 알아보며 반가워하기도. 다만 이들은 명함은 만들지 않고 캠프와 현장을 오가며 진두지휘. 반면 밀짚모자를 쓰고 홀로 선거운동을 하는 이정현 의원과 캠프를 따로 꾸리지 않은 주호영·한선교 의원 측에는 친분 있는 전직 의원들이 물밑 지원을 하거나 그때그때 현장에 잠깐 들러 얼굴을 비추고 가는 정도.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잠룡 박원순 ‘청년수당’ 대권가도 약? 독?

    잠룡 박원순 ‘청년수당’ 대권가도 약? 독?

    “朴 청년정책 이미지 선점 효과”… 법정 가면 출구전략 부담 관측 ‘야권 잠룡’인 박원순 서울시장이 청년활동지원사업(청년수당)을 강행함에 따라 어떤 정치적 실익을 얻을지 관심이 쏠린다. 서울시가 자체적으로 사업을 실시해 청년들에게 혜택을 줬으나 “사전 협의가 없었다”는 이유로 보건복지부가 제동을 걸고 나서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대립 구도가 형성됐기 때문이다. 박 시장은 지난 3일 보건복지부의 거듭된 반대에도 첫 활동비 50만원을 2831명의 미취업 청년에게 기습적으로 지급했다. 복지부는 4일 ‘직권취소’ 처분으로 맞대응했다. 강완구 복지부 사회보장위원회 사무국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서울시의 명백한 포퓰리즘 사업 강행은 무효이고 무분별하게 현금을 지급하는 것은 청년들의 복지 의존도 심화 등 도덕적 해이를 초래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서울시는 법률 검토를 거쳐 오는 8일쯤 대법원에 제소할 계획이다. 결국 청년수당 사업의 성패는 ‘법원’으로 넘어가게 됐다. 전효관 서울시 혁신기획관은 “직권취소를 취소하기 위한 가처분 소송 등을 내 9월 초 2차 활동비 지급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맞대응했다. 그러나 9월 활동비 지급은 서울시의 희망사항으로 끝날 가능성이 높다. 다음주 초 대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해도 최소 30일 후 결과가 나오는 점을 감안하면 다음달 활동비 지급일인 3일을 넘길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박 시장은 정치적으로 잃을 게 없다는 평가가 많다. 윤희웅 오피니언라이브 여론분석센터장은 “현재 ‘청년 정책을 신경쓴다’는 이미지를 구축한 대선 주자들이 없는 게 사실”이라면서 “청년 일자리 창출 문제로까지 논의가 이어지면 청년 정책에 힘쓰는 정치인 이미지를 획득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이 이번 달 전당대회를 앞두고 정치적 논쟁만 거듭하는 상황에서 반사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야권 대선 주자로서 존재감이 커지는 효과도 있다. 지난 2일 박 시장은 6개월 만에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한 국무회의에서 정진엽 복지부 장관 등과 설전을 벌이며 저항하는 야당 지도자의 이미지를 구축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5월 ‘20살 고졸 비정규직 사망 사건’인 서울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고로 맞았던 임기 중 최대 위기도 청년수당 강행을 통해 극복해 나가고 있다. 다만 중앙정부와 갈등을 반복하면 정치적 피로감과 반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윤태곤 더모아 정치분석실장은 “사업이 법정으로 가면 진흙탕 싸움이 되는 만큼 출구전략을 찾아야 한다”면서 “동남·동북·서남·서북 4대 권역 프로젝트 등 다른 굵직한 사업들도 같이 부각을 시켜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 시장 측은 “청년들과 연관된 문제라 정치적으로 해석할 필요가 없다”고 답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비박’ 정병국·주호영 오늘 단일화

    귀국 최경환 “당 화합 악영향”… 친박, 조직적 밀어주기로 맞불 새누리당 8·9 전당대회에 출마한 비박(비박근혜)계 정병국·주호영 의원이 4일 후보 단일화에 전격 합의했다. 이에 따라 당 대표 후보는 4자 대결로 좁혀지게 됐다. 친박계 후보 간 단일화 움직임에도 불이 붙을지 주목된다. 두 후보는 이날 방송 3사 TV토론회 직후 여론조사를 통한 후보 단일화에 합의하고, 5일 오후 6시쯤 단일 후보를 발표하기로 했다. 전대 5일을 남기고 비박계 후보 간 2차 단일화가 이뤄지면서 당 대표 경선은 결국 계파 간 세대결 양상으로 흐를 수밖에 없게 됐다. 민생 행보에 나선 김무성 전 대표가 지난 3일 “비박계 단일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밝힌 것이 계파 대결로 이끄는 단초를 제공했다. 그동안 침묵을 지키며 당권 경쟁과 거리를 뒀던 의원들도 하나둘 팔을 걷어붙이며 전의를 불태우기 시작했다. 김 전 대표의 비박계 후보 지지 발언은 이날에도 계속됐다. 경남·전남 접경 지역인 화개장터를 방문한 자리에서 “난 비주류인데 어떻게 (친박계) 이정현 의원을 밀겠느냐. 비주류 후보가 나와 있는데”라고 말했다. 김 전 대표의 비서실장을 지낸 김학용 의원도 이날 주 의원을 만나 정 의원과 후보 단일화에 임해 줄 것을 촉구했다. 김 전 대표의 특정 후보 지지 발언으로 당권을 놓고 계파 신경전이 노골화되는 양상이다. 유럽 시찰을 마치고 이날 귀국한 친박계 최경환 의원은 인천공항에서 기자와 만나 “(김 전 대표의 발언은) 당의 화합과 미래 비전을 위하는 전대가 되는 데 악영향을 미칠 것 같다”며 작심 비판했다. 친박계 의원들도 비박계 후보를 공개적으로 지지하고 나선 김 전 대표를 향해 “내가 하면 로맨스고 남이 하면 불륜이냐”며 공세를 가했다. 비박계 당권 주자 간 2차 단일화 움직임에 친박계는 조직적인 ‘밀어주기’로 맞불을 놓을 태세다. 이정현·이주영 의원 가운데 한 사람에게 집중적인 지지를 보내 비박계 후보 단일화 효과를 무력화시키겠다는 의도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정진석 “野3당 야합이자 反협치”… 서별관 청문회 등 8개사항 거부

    정진석 “野3당 야합이자 反협치”… 서별관 청문회 등 8개사항 거부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가 야3당이 서별관회의 청문회 개최 등 8가지 사항을 추가경정예산 처리의 전제조건으로 내놓은 데 대해 “야합이자 정략, 반(反)협치, 반민생경제”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또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반대 의사를 밝히는 야당 의원들의 실명을 거론하며 비난하는 등 현안에 대한 공조를 강화하고 있는 야권을 견제했다. 정 원내대표는 4일 혁신비상대책위 회의에서 전날 야3당이 제안한 추경 처리의 전제조건에 대해 “추경이 정치 공세적인 의제와 무슨 관련이 있느냐”면서 “정치공세당, 발목잡기당으로는 평생 야당밖에 못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8개 요구사항을 일일이 비판하며 거부 의사를 확실히 했다. 검찰개혁은 “자신들의 입맛에 맞춰 사법제도를 바꾸려는 의도”라고 꼬집었고 세월호특조위 기간 연장에 대해서는 “그동안 수백억 예산을 펑펑 써놓고 아무것도 밝혀 낸 것이 없다”며 불가 방침을 못박았다. 서별관회의 청문회 개최도 “김대중·노무현 정권 때도 활발히 운영했던 정상적 경제실무협의체를 정치적 음모가 있는 것처럼 주장하는 것은 정치공세”라고 반박했다. 정 원내대표는 전날 경북 성주에서 사드 배치를 비판했던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의원을 겨냥해 “대한민국 국회의원 맞느냐”고 직격탄을 날렸다. 특히 “김대중·노무현 정권 인사들이 중국 매체에 사드 반대를 이야기하고 있다”면서 “신(新)사대주의적 매국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정 원내대표는 이날 여야 원내대표 회담도 거부했다.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가 여야 3당 원내대표 회담을 제안했지만 “만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야당끼리의 협상만으로 국회를 잘 이끌어가는지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식사·선물 3·5만원→5·10만원’… 김영란법소위, 상향 결의안 합의

    ‘식사·선물 3·5만원→5·10만원’… 김영란법소위, 상향 결의안 합의

    경조사비는 10만원 원안 유지… 농해수위 채택 진통 가능성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산하에 구성된 김영란법 관련 소위는 4일 ‘부정청탁 및 금품수수금지법’의 가격 상한 기준을 3만원(식사)·5만원(선물)에서 5만원·10만원으로 조정하는 내용을 담은 결의안을 5일 정부 측에 전달하기로 결정했다. ‘부정청탁 등 금지법 관련 소위’는 이날 국민권익위원회·법제처 등 5개 부처를 불러 일명 ‘3·5·10안(案)’에 대한 의견을 나눈 뒤 ‘김영란법 시행령 중 음식물 등 가액 범위 조정 촉구 결의안’에 대해 합의했다. 식사와 선물의 가격 상한 기준은 올리되 경조사비는 원안 그대로 10만원을 유지하기로 했다. 시행령 개정이 이뤄지지 못한다면 농축수산물에 대해서는 김영란법 시행을 유예해 달라는 내용을 결의안에 담기로 했다. 농해수위는 5일 전체회의를 열어 결의안을 채택하고 이를 정부 측에 전달할 예정이다. 또 국회 정무위원회에 계류돼 있는 김영란법 개정안을 신속히 처리해 줄 것을 촉구하는 결의안도 채택하기로 했다. 다만 여야 이견으로 농해수위에서 결의안 채택과 관련해 진통을 겪을 가능성이 남아 있다. 이날 소위에서도 새누리당은 “농축수산물에 대해 김영란법을 유예하거나 예외로 하자”고 주장한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시행령 가격 상한 기준을 조정하는 외에는 안 된다”고 맞서며 첨예하게 대립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김영란법을 원안대로 시행해야 한다. 어떤 비용을 치르더라도 투명사회로 가는 게 결과적으로 훨씬 저비용”이라면서 반대의 뜻을 밝혔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朴대통령 “사드로 자다가도 벌떡… 선영 있는 성주는 아끼는 곳”

    의원들 “사드, 대화의 극히 일부”… 저출산 대책 등 의견 주고받아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 대구·경북 지역 국회의원들의 4일 청와대 간담회는 의제와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2시간 가까이 ‘자유 토론’ 형태로 진행됐다. 참석 의원들은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문제가 “대화의 극히 일부”라고도 했다. 새누리당 김정재 원내대변인은 박 대통령이 경북 성주 지역 사드 배치에 관해 “성주에 선영과 집성촌이 있고 아끼는 곳”이라면서 “사드 배치가 결정되고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 밤잠을 못 이뤘다. 국민이 하도 화를 내고 그러니까 걱정이 많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성주를 지역구로 둔 이완영 의원이 “재임 중 성주를 방문해 달라”는 취지로 발언했지만 구체적인 답변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통령과 의원들은 다음달 시행을 앞둔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에 대한 보완 대책과 노동개혁 관련법, 규제프리존특별법,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등 주요 입법 과제를 놓고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참석 의원들은 저출산 문제와 관련해 “일자리, 주택, 출산, 보육, 양육 모든 문제가 선순환 구조가 되는 사회를 만들었으면 한다”고 요청했다. 이에 박 대통령은 “저출산 문제만큼은 국정의 제1 과제로 여기고 있다”면서 “여성의 경력 단절을 막고 젊은 분들이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교육을 시키고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게끔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간담회에서 ‘8·9 전당대회’ 관련 언급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박 대통령은 전날 김무성 전 대표가 간담회에 대해 “전대 개입”이라고 비판한 것과 관련, “민심을 듣고 사드를 비롯한 지역 현안을 듣는 자리가 정치적으로 해석돼 안타깝다”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사드, 성주 내 다른 지역도 타당성 조사”

    “사드, 성주 내 다른 지역도 타당성 조사”

    “군민들이 추천하는 지역 있다면 면밀히 조사해 결과 알려주겠다” 박근혜 대통령은 4일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지역으로 선정된 경북 성주 군민들의 반발과 관련해 “성주 군민의 불안감을 덜어 드리기 위해 성주군에서 추천하는 새로운 지역이 있다면 면밀히 조사하겠고 그 결과를 정확하고 상세하게 성주 군민에게 알려 드리겠다”고 밝혔다.<서울신문 7월 26일자 1면>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새누리당 대구·경북 지역 국회의원들과 만나 “(사드 배치는) 북핵 위협이 커지는 상황에서 국민과 나라의 안위를 최우선시한 결정”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김정재 당 원내대변인과 청와대가 전했다. 박 대통령의 발언은 만일 성주 군민이 기존 성산포대 대신 더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성주군 내 사드 배치 장소가 있다면 그 타당성을 조사해 보겠다는 의미다. 하지만 성주 군민이 새로운 지역을 추천하더라도 그곳이 사드 배치 지역으로 새롭게 정해질 가능성은 낮다는 관측이 현재로서는 지배적이다. 정부 당국이 이미 오랜 기간에 걸쳐 여러 지역을 비교, 조사한 끝에 선택한 지역이 성산포대이기 때문이다. 국방부도 이날 “성주 지역에서 다른 부지 가용성 검토를 요청하면 평가 기준에 따라 검토할 것”이라고 가능성을 열어놨다. 지난달 25일 배치 지역 이전 가능성에 대해 “실무 차원에서 검토했으나 부적합한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는 ‘불가 방침’에서 열흘 만에 입장을 바꾼 것이다. 하지만 이 역시도 한번 더 성주군의 의견을 수렴한다는 의미일 뿐 배치 지역을 바꾸는 쪽에 무게가 실린 입장 변화는 아니라는 관측이다. 이날 서울에 올라온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박 대통령이 군민들의 우려를 충분히 이해하고 소통과 대화로 문제를 풀어 가기 위한 고뇌에 찬 결단을 했으니 국면 전환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또 이날 면담에서 다음달 28일 시행을 앞둔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에 대해 “농어촌과 축산 가구의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국내 농·축·수산물을 규제 대상에서 제외하기 위한 국회 차원의 법 개정 논의, 규제 금액(식사 3만원, 선물 5만원, 경조사비 10만원)을 상향 조정하는 정부 차원의 시행령 보완이 이뤄질지 주목된다. 서울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서울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서울시의회 새누리당 수석부대표에 김진영 의원

    서울시의회 새누리당 수석부대표에 김진영 의원

    서울시의회 새누리당(원내대표 강감창)은 제9대 후반기 당 부대표에 김진영 의원(수석부대표, 서초 제1선거구), 성중기 의원(강남 제1선거구), 이숙자 의원(서초 제2선거구), 황준환 의원(강서 제3선거구)을 각각 임명했다. 서울시의회 새누리당 부대표는 당의 정책이나 기타 주요 사항에 대해 원내대표와 함께 논의하고 추진방향을 설정하는 등 교섭단체의 구심체 역할을 맡게 된다. 김진영 수석부대표는 제5대 서초구의회 의장, 서울시의회 제9대 도시안전건설위원장, 제8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했다. 김 수석부대표는“그간의 의정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원내대표를 잘 보좌하고 시민의 행복을 위해 뛰고, 시민의 목소리를 듣는 서울시의회 새누리당이 되는데 일조하겠다 ”는 소감을 밝혔다. 성중기 부대표는 서울시의회 제9대 전반기 새누리당 대변인을 역임하고 현재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서경대학 겸임교수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성 부대표는“전반기 대변인의 직을 수행한 경험을 살려, 원내대표단과 소속 의원님들이 함께 호흡하고 소통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숙자 부대표는 서울시의회 제9대 전반기 새누리당 대변인과 기획경제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법무부 갱생보호육성재단 이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 부대표는“ 새롭게 선임된 부대표님들과 함께 원내대표를 잘 보좌해서 서민의 아픔과 고단한 삶을 보듬는 새누리당이 되도록 돕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준환 부대표는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에도 서울시의회 새누리당 부대표로 유임되었으며, 교육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했다. 황 부대표는“전반기에 이어 부대표 직을 맡게 되어 남다른 책임감을 느낀다며 서울의 시민안전, 서민복지, 경제활성화를 위해 헌신하는 자세로 일하겠다 ”고 포부를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성주 내 다른 지역 가용성 요청하면 검토할 것”···한발 물러난 국방부(종합)

    “성주 내 다른 지역 가용성 요청하면 검토할 것”···한발 물러난 국방부(종합)

    박근혜 대통령의 말 한마디에 국방부가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 지역 변경 불가 입장을 바꿨다. 사드 배치지로 경북 성주 성산포대 외 다른 부지 검토 가능성에 대해 그동안 일축해왔던 국방부지만 “사드를 성주군 내 다른 지역으로 옮기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는 박 대통령의 발언에 따라 국방부가 성산포대 외 제3의 부지 가용성에 대해 검토하겠다는 입장으로 돌아선 것이다. 국방부는 4일 “해당 지방자치단체(경북 성주군)에서 성주지역 내 다른 부지의 가용성 검토를 요청한다면 자체적으로 사드 배치 부지의 평가 기준에 따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그간 국방부는 성산포대 외 다른 사드 부지 검토 가능성에 대해 일축해왔다. 특히 성주지역 일각에서 성주군의 염속산, 까치산 등이 제3의 배치지로 거론된 데 대해 실무 차원에서 검토했으나 부적합한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국방부는 지난달 25일 제3의 사드 배치 후보지와 관련해 “국방부는 자체적으로 부지 가용성 평가 기준에 따라 실무차원에서 검토한 결과 부적합한 요소들을 많이 발견했다”면서 “따라서 (사드 배치 부지에 관한) 국방부의 입장에는 변화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박 대통령의 이날 발언에 따라 국방부의 입장은 열흘 만에 바뀌게 됐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로 새누리당 TK(대구·경북) 지역 초선 의원과 성주군을 지역구로 하는 이완영 의원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고 성주군민들의 사드 레이더 전자파에 대한 우려를 전해 들은 뒤 “성주군 내에 새로운 (사드 배치) 지역을 면밀하고 정밀하게 검토 조사하도록 해보겠다”고 밝혔다. 이에 군 당국은 성산포대 외에 성주군 내 다른 지역으로 배치 부지가 재조정된다면 부지를 새로 조성하는 작업을 해야 하고 이에 따른 환경 훼손 논란, 관련 예산 확보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성산포대에는 사드 레이더와 발사대가 설치될 수 있는 공간이 있고 부대 막사도 있어 주한미군 병력이 들어와도 별도의 시설 공사는 많지 않을 것으로 군은 예상해왔다. 한·미 양국은 미국이 사드 체계를 배치하는 대신 우리 정부가 부지조성과 지원시설 등에 소요되는 예산을 부담하도록 합의한 상황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朴대통령 “사드 성주군 내 새 지역 배치도 검토”

    朴대통령 “사드 성주군 내 새 지역 배치도 검토”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가 결정된 경북 성주 지역 주민들의 반발을 의식한 박근혜 대통령이 사드를 성주군 내 다른 지역으로 옮기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로 새누리당 TK(대구·경북) 지역 초선 의원과 성주군을 지역구로 하는 이완영 의원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고 성주군민들의 사드 레이더 전자파에 대한 우려를 전해 들은 뒤 “성주군 내에 새로운 (사드 배치) 지역을 면밀하고 정밀하게 검토, 조사하도록 해보겠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면밀하고 정밀하게 검토 조사해서 기지 적합성 결과를 성주군민들에게 소상히 알리겠다”도 덧붙였다고 간담회 참석자들은 전했다. 성주군민들은 사드 레이더가 성주군 성산리 성산포대에 위치할 경우 레이더 전자파가 인구가 밀집한 성주군의 중심부를 지나게 된다는 점을 우려하면서 “성주군 안이라도 다른 지역에 사드를 배치할 경우 받아들일 수 있다”는 입장을 이 의원을 통해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여권에서는 박 대통령의 이 같은 방침이 사드 자체를 재검토하는 것으로 비칠 가능성을 다소 우려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여권 관계자는 ”성주군 내에서 사드 주둔 지역을 옮길 가능성도 있다는 얘기지 사드 자체를 재검토하는 것은 절대 아니다“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새누리 당권주자 공약 분석] ② 공천 제도 개혁

    새누리당이 20대 총선에서 참패한 원인으로 ‘공천 파동’이 지목됐다. 과거 총선 때마다 이뤄진 ‘공천 학살’이 계파 갈등의 주범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다. 8·9 전당대회에 출마한 당권 주자들이 어떤 공천제도 개혁안을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는지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이정현 의원은 당 인재들에 대한 상시 평가 결과를 공천에 반영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후보 등록에 임박해 공천을 주는 폐단을 없애겠다는 의도다. 상향식 공천제의 기본 원칙에는 동의하고 있다. 하지만 100% 여론조사 공천에는 반대했다. 이주영 의원은 낙천자까지 포용할 수 있는 규칙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또 당 대표가 주도하는 힘 있는 공천을 해야 계파 갈등이 줄어들 수 있다고 주장했다. 상향식 공천제의 기본 틀은 유지하되 전략공천도 병행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병국 의원은 ‘상향식 공천제 법제화’를 공약으로 내걸었다. 여야가 동시에 실시하는 오픈프라이머리(완전국민경선제)를 도입하겠다는 것이다. 정 의원은 새누리당이 지난 총선에서 참패한 것도 친박계의 공천 개입으로 상향식 공천제가 온전히 이행되지 못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주호영 의원은 “상향식 공천제가 완벽한 공천제도는 아니다”라며 적극적인 인재 영입을 통해 ‘드림팀’을 꾸리겠다고 공약했다. 한선교 의원은 100% 상향식 공천제 확립을 강조했다. 또 여성 공천 비율 30%를 보장하고 공천위원회를 조기에 출범하겠다고 약속했다. 당 혁신비상대책위는 공천제도 개선안으로 공천배심원단 인원 50명으로 확대 및 권한 강화, 우선추천지역 20% 제한 등을 의결했다. 하지만 누가 당 대표가 되느냐에 따라 원점에서 재검토될 가능성도 적지 않다. 당권을 친박계가 잡으면 ‘우선 추천’을 확대하는 쪽으로, 비박계가 잡으면 ‘오픈프라이머리’를 법제화하는 쪽으로 추진 방향이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김무성 “정병국·주호영 중 단일후보 지원”

    김무성 “정병국·주호영 중 단일후보 지원”

    “전대 앞두고 TK의원 회동 잘못” 靑 정면 비판… 친박 “계파 조장” 靑 “사드 민심 청취… 전대 무관” 지난 1일부터 호남을 시작으로 ‘민심투어’에 나선 새누리당 김무성 전 대표가 3일 “이번에는 비주류 당 대표가 되는 게 새누리당 발전에 도움이 된다”면서 “비주류 후보 중 단일 후보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8·9 전당대회를 엿새 앞두고 나온 비박(비박근혜)계 유력 대권주자 김 전 대표의 발언은 당권 경쟁 중반전의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 전 대표는 이날 광주 5·18 민주묘지에서 만난 기자들이 ‘전당대회에서 비주류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뜻에 변함이 없느냐’고 묻자 “내가 친박(친박근혜)을 만든 사람인데 지금 친박 가운데 주류 세력에 밀려서 비주류가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정병국·주호영 후보가 아마 주말에 단일화를 할 것”이라면서 “그때 그 (단일화된) 사람을 지원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김 전 대표의 발언은 비박계 결집을 주도하기 위한 메시지로 풀이된다. 당권 경쟁이 중반전으로 접어들면서 당내에서는 비박계인 정병국·주호영 후보가 친박계인 이정현·이주영 의원에게 상대적으로 밀리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왔다. 김 전 대표는 또한 박근혜 대통령이 4일 대구·경북(TK) 초선 10명과 사드가 배치되는 경북 성주를 지역구로 둔 재선 이완영 의원과 면담하는 것과 관련, “전당대회를 앞두고 특정 지역 의원들을 만나는 것은 잘못된 일”이라고 비판했다. 친박계 당권 주자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상황에서 친박계를 견제하는 발언으로 해석된다. 이에 대해 청와대 참모는 “이번 면담은 새누리당 초선들이 먼저 대통령을 만나기를 희망해 성사된 것”이라며 “지역 민심을 청취하라는 여론이 많아서 면담을 하는 것인데 이런 것까지 정치적으로 해석하면 앞으로 일을 어떻게 하라는 것이냐”라며 불만을 터뜨렸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도 “전대와 무슨 관계가 있는가. 국정 현안에 대한 민심을 청취하기 위한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김 전 대표는 광주에서 청년들과 타운홀 미팅 도중 대선 도전에 대한 질문을 받고서는 “아직까지 대권 자격이 있나, 과연 내가 이 나라 대통령이 될 자격이 있는가 고민하고 다니는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만약 대통령이 된다면 국무총리를 전라도 사람을 쓸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하지만 비박계 결집 메시지를 공개적으로 던진 김 전 대표 역시 비판을 피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공개적으로 선거에 영향력을 행사함으로써 친박계의 결집을 초래해 계파 투표를 확고히 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당장 친박계 후보들은 반발했다. 전북 전주 화산체육관에서 열린 호남권 합동연설회에서 당 대표 후보인 이주영 의원은 “지금 우리가 계파 패권주의에 기대서 후보 단일화를 할 때냐”면서 “유력 대선 주자가 지지하는 후보가 당 대표가 되면 대선 경선을 공정하게 치를 수 있겠느냐”고 지적했다. 최고위원 후보 조원진 의원도 “새누리당의 가장 강력한 대선후보가 단일화를 종용하고 있다”면서 “이런 행위를 그만두라고 충고드린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주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서울 김상연 기자 carlos@seoul.co.kr
  • 야3당 “서별관 청문회 합의 땐 추경 처리”

    야3당 “서별관 청문회 합의 땐 추경 처리”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정의당 등 야3당은 조선·해운 구조조정을 다루는 ‘서별관회의 청문회’와 추가경정예산안 처리를 사실상 연계하기로 했다. 야3당은 또한 국회 내 검찰개혁특위와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대책특위를 구성하는 방안을 우선 추진하기로 했다. 더민주(121석)와 국민의당(38석), 정의당(6석)을 합쳐 165석에 이르는 ‘여소야대’ 상황을 활용, 정국 주도권 장악에 나선 것이다. 하지만 새누리당이 “협치정신을 깬 것”, “구태정치”라며 강력 반발하면서 정국이 급랭할 가능성이 커졌다. 더민주 우상호·국민의당 박지원·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는 3일 국회 회동에서 이런 내용을 비롯해 ▲내년 이후 예산편성 때 누리과정(3~5세 무상보육) 대책 요구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 활동 기간 연장을 위한 8월 원포인트 임시국회 개최 ▲백남기 농민에 대한 경찰 폭력 청문회 추진 ▲어버이연합 불법 지원 청문회 추진 등 8개 항에 합의했다. 야3당은 ‘서별관회의 청문회’를 기획재정위와 정무위에서 각각 이틀 동안 여는 것을 전제로 정부가 제출한 추가경정예산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기동민 더민주 원내대변인은 “추경과 연계하겠다고 명확히 말하진 않았다”면서도 “검찰개혁과 사드, 세월호 이 세 가지만큼은 국민 공감대가 분명하기 때문에 추경과 긴밀하게 연관돼 있다”고 말했다. 이용호 국민의당 원내대변인도 “검찰개혁·사드특위와 세월호특조위 기간 연장 전부를 추경과 연계한다는 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정부·여당의 ‘국정 발목 잡기’ 공세를 감안, 명시적으로 추경과 연계하기보다는 ‘압박카드’로 활용하려는 의도다. 야3당이 ▲세월호특조위 기간 연장 ▲‘서별관 청문회’ 실시 ▲누리과정 예산 협의체 구성을 공동 요구한 것은 추경 심사의 발목을 잡으려는 정치공세라는 게 새누리당 입장이다. 정진석 원내대표는 “의회 권력을 가졌다고 해서 민생과 경제는 안중에도 없는 고질병이 도졌다”며 “야당의 부당한 요구에 당당하게 맞설 것”이라고 반박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서울시의회 새누리당 대변인에 우미경-박마루의원 임명

    서울시의회 새누리당 대변인에 우미경-박마루의원 임명

    서울시의회 새누리당(원내대표 강감창)은 제9대 후반기 당 대변인에 우미경 의원(비례대표·왼쪽)과 박마루 의원(비례대표·오른쪽)을 각각 임명했다. 서울시의회 새누리당 대변인은 당의 정책이나 기타 주요 사항에 대한 성명서, 논평, 보도자료의 작성 및 발표의 역할을 하게 된다. 우미경 대변인은 “당직을 맡게 되어 큰 자부심과 무거운 책임감을 함께 느낀다며, 시민의 안전과 서민 복지 등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당에 전달하는 가교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 ”고 소감을 밝혔으며, 박마루 대변인은 “방송진행자로 활동한 언론 경험을 바탕으로 새누리당의 메시지를 시민들게 잘 전달하고, 더 소통하는 서울시의회 새누리당이 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의회 진두생의원 “신천역→잠실새내역 개명에 특별교부금 교부”

    서울시의회 진두생의원 “신천역→잠실새내역 개명에 특별교부금 교부”

    서울시의회 진두생 의원(새누리당, 송파3)은 2일 잠실 신천역 개명작업이 서울시로부터 특별교부금 1억7천만이 교부되게 됨에 따라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 ‘잠실새내역’으로 탄생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신천역개명은 그간 송파구청과 잠실지역주민들, 진두생 의원과 송파구의회의원(임춘대, 이명재, 김순애, 이혜숙 의원) 등이 작년 10월 서울시 개명위원회에 건의하여 최종 “잠실새내역”으로 확정된지 10여개월 만에 서울시와 송파구청간 예산문제로 개명작업이 지연되었으나 진두생 의원의 중재로 서울시의 특별교부금이 교부되어 시설 정비작업이 진행되게 됐다. 그간 신천역은 신촌역과의 혼돈문제와 잠실동에 위치하고 있어 주민들은 물론, 시민들에게 혼돈을 주어 몇 차례 서울시 지명위원회에 상정되었으나 보류되어 진두생 의원이 직접 담당부서 관계자는 물론, 개명위원회에 참석하여 위원들에게 지역 상황을 설명하는 등 우여곡절 끝에 ‘잠실새내역’으로 확정됐다. 진두생 의원은 작년에 박원순 시장을 면담하여 노후화된 역사 리모델링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박원순 시장은 많은 예산이 소요되므로 2016년 말부터 연차적으로 진행하도록 하겠다는 답변을 받은바 있고 수시로 진행사항을 확인 중이라고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의회 새누리 원내총무에 송재형-박성숙의원 선임

    서울시의회 새누리 원내총무에 송재형-박성숙의원 선임

    서울시의회 새누리당(원내대표 강감창)은 제9대 후반기 당을 원내총무에 송재형 의원(강동 제2선거구·왼쪽)과 박성숙 의원(비례대표·오른쪽)을 각각 임명했다. 투톱체제로 새롭게 출발한 서울시의회 새누리당 원내총무는 의원총회 및 당직자 회의의 실무를 맡게되고, 의원들의 의사 수렴과 교섭단체 상호간의 협의 및 조정 역할을 하게 된다. 송재형 원내총무는“전반기 원내총무의 직을 수행한 경험을 살려 소속의원님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과 긴밀히 협력하여 천만시민이 더욱 행복해지는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 ”고 소감을 밝혔으며, 박성숙 원내총무는“중책을 맡겨주신데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시민의 생활현장을 발로 뛰고 시민의 목소리를 듣는, 소통하는 새누리당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의회 김문수-이혜경의원 ‘120서비스 재단 설립 공청회’ 참석

    서울시의회 김문수-이혜경의원 ‘120서비스 재단 설립 공청회’ 참석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위원장 이성희)의 김문수(더불어민주당,성북2)의원과 이혜경(새누리당,중구2)의원은 1일 오후 4시부터 시청별관 후생동 4층 강당에서 개최된「120서비스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제정 관련 공청회에 참석하여 열띤 토론을 했다. 공청회는 120다산콜센터를 120서비스재단으로 설립하기 위해 120서비스재단의 설치근거가 되는 조례를 제정하고자 조례안을 소개하고 120서비스재단 설립 시 운영 방안에 대해 시의원과 관련 전문가, 노조추천인 등이 토론자로 참석하여 논의하는 자리였다. 그러나 재단설립에 대한 타당성에 대한 깊은 논의과정없이 관련 조례 제정 공청회를 개최한 것에 대해 문제가 있음을 여러차례 지적받았다. 또한 패널 중 상당수가 재단 설립타당성에 대해 입장을 피력함에 따라 혼선을 빚기도 했다. 120다산콜센터는 2007년부터 3개 전문 운영업체에서 민간위탁 방식으로 운영되어 오다가 2015년부터 2개의 전문 운영업체가 관리하고 있으며, 2017년 상반기 중에 별도의 재단을 설립할 예정이다. 그동안 ‘12년 120다산콜센터 노조에서 상담사를 직고용해 줄 것을 요구하여 ‘14년 120다산콜센터 운영 효율화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15년 120서비스재단 설립 타당성 검토 연구용역을 실시한 바 있다. 그러나 소관 상임위원회인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연구용역 과제 선정 과정 및 결과내용에 대해 여러차례 지적받은 바 있어 연구용역 과제 결과에 따른 성급한 재단설립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적지 않다. 다만 120다산콜센터 상담사들이 그동안 폭언, 성희롱, 욕설, 장난 전화 등에 시달리는 ‘감정노동자’인데 반해, 비정규직으로 고용불안과 저임금 등에 시달린다는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되어 이에 대한 문제 해결책을 마련하는 것은 시급할 것으로 보인다. 행정자치부는 120서비스재단 설립 전 협의과정에서 120다산콜센터 서비스는 민간에서 충분히 제공 가능한 서비스 분야이며, 현재 충분히 효과적으로 제공되고 있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또한 재단 설립에 대해 사업분야가 부적절하며, 재단설립에 따른 기대효과가 미흡하고, 비용의 적정성 측면에서 중장기적으로 추가적인 인건비 부담이 예상되나 이에 대한 검토가 미흡한 것을 지적한 바 있다. 이에 토론에 참석한 김문수 의원은 “120다산콜센터의 효용성 측면에서 문제가 없으므로 운영자가 아닌 실제 근로자 입장에서 생각해보았다”며 “고용 안정화가 이루어진다면 더욱 더 양질의 서비스를 서울시민이 향유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다만 재단화 이후에 인건비 등 관련 예산이 늘어나는 것은 감안해야 할 사안이며, 위탁운영으로 인한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해 공공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상담사의 전문성을 향상시키는 것이 수반되어야 한다” 라고 말했다. 한편 이혜경의원은 “스마트폰의 보급 등 외부환경의 변화로 인하여 지속적으로 콜량이 감소하고 있는 현 추세에 재단을 설립하는 것은 서울시의 막대한 예산을 낭비하는 것이며, 재단설립을 통해 고용의 안정성을 강화한다고 업무 효율이 늘고, 전문성이 보완될지 의문이다”고 우려했다. 다만 “시민들의 기대수준은 점점 높아가고 상담사들이 폭언 및 성희롱에 대한 보호장치의 부재와 과도한 경쟁 및 불합리한 평가체제 속에서 기본적인 노동인권을 보장 받지 못하는 상황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현재「120서비스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는 7월 14일 입법예고 되어 제270회 임시회에서 소관 상임위원회의 검토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