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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진태 “박지원 뇌 주파수 北에 맞춰져”…국민의당 “대통령에 아첨 섬뜩”

    김진태 “박지원 뇌 주파수 北에 맞춰져”…국민의당 “대통령에 아첨 섬뜩”

    친박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은 5일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과 최경환 의원에 대해 “그분들의 뇌 주파수는 북한당국에 맞춰져 있다고 봐야 하지 않겠냐”고 말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는 최근 박지원 위원장 등이 박근혜 대통령의 탈북 부채질 발언을 대북 선전포고라고 질타한 것을 염두해 두고 한 발언이다. 김진태 의원은 “선전포고는 적국에 대고 하는 것이지 자국 대통령을 ‘까기’ 위해 쓸 말은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훗날 통일이 되면 깜짝 놀랄 일이 벌어질 수도 있다”면서 “월남 대통령 선거에서 차점으로 낙선한 쭝딘쥬, 빌리 브란트 서독 총리의 보좌관 귄터 기욤이 모두 간첩으로 밝혀졌다. 역사에서 배워야 한다”며, 박 위원장 등을 언급하며 ‘간첩’을 운운했다. 이에 대해 국민의당은 “대한민국 민주정당의 대표를 간첩으로 몰면서까지 대통령에게 아첨을 일삼고 민주주의를 말살하는 그의 행태는 정말 참담하고 섬뜩하다”고 질타했다. 양순필 국민의당 부대변인은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은 일국의 국회의원으로서 일말의 품격과 최소한의 금도조차 없는가?”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새누리당 정권의 대북 정책 실패로 남북한 긴장이 극도로 고조된 상황에서 국군 통수권자인 대통령이 북한 주민들에게 탈북을 권유한 것은 누가 봐도 적절치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럼에도 김진태 의원은 이적행위 운운하며 박지원 대표를 간첩으로 몰아세우기까지 했다. 이쯤 되면 김진태 의원을 ‘21세기 대한민국판 메카시’라고 해도 할 말이 없을 것”이라고 그의 발언을 비난했다. 그는 “우리 대한민국을 가장 위태롭게 하고 적을 이롭게 하는 것은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반민주적 행위”라며서 “김진태 의원의 이런 작태야말로 민주주의를 말살하는 이적행위가 아니고 무엇인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같은 논평에 김진태 의원실 측은 “본박지원 의원을 간첩이라고 지칭한 적이 없는데, 도둑이 제 발 저린 격이다“라면서 ”성명서를 잘 읽어보라. 하긴 왜곡과 선동으로 눈이 삐뚤어졌는데 제대로 보일 리가 있겠나?“라는 입장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기도 국감서 남경필 지사의 모병제, 수도 이전, 대선출마 등 집중 거론

    경기도 국감서 남경필 지사의 모병제, 수도 이전, 대선출마 등 집중 거론

    5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의 경기도 국정감사에서는 여권의 잠재적 대권 주자로서 남경필 지사가 이슈화한 ‘핵무장 준비론’, ‘모병제’, ‘수도 이전’ 등이 집중 거론됐다. 남 지사의 대권 행보 논란과 관련한 지적도 제기됐다. 새누리당 황영철 의원은 “남 지사의 모병제 주장으로 금수저·흙수저 논란이 인다”며 “돈 없고 백 없는 젊은이만 군대에 가지 않느냐, 사회계층 갈등문제를 불러일으키지 않느냐”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남 지사는 “새 대통령이 ‘군대 안 간 사람 장·차관 안 쓰겠다. 새누리당 공천 배제하겠다’ 이런 식으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강하게 국가적 어젠다로 세우면 그런 사회를 만들면 금수저 논란을 벗어날 수 있다”며 “지금이야말로 정의롭지 못하다. 백 없고 돈 없는 사람은 군대 끌려가 힘든 보직하고 돈 있는 사람은 면제 많이 받고 가도 편한 보직 받는다”고 반박했다. 모병제를 도입하면 예산이 많이 소요될 수 있다는 지적에는 “작지만 강한 군대를 만들자는 것이다. 우리 국력으로 충분히 할 수 있다”고 답했다. 또 “군에 들어오면 100% 취업이 된다는 인식을 심어줘야 하고 이를 시스템으로 뒷받침해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 김영호 의원은 “핵 보유한다고 했을 때 국제사회 경고와 고립이 있을 것이고 북한과 같은 제재가 있을 것”이라며 남 지사의 ‘핵무장 준비론’을 추궁했다. 남 지사는 “핵무장을 선언하고 들어가면 핵확산금지조약(NPT)과 국제사회의 제재가 있을 것이지만 핵 준비를 해보겠다고 논의하는 단계에서는 제재할 수 없다”며 “미래를 위해 테이블에 올리는 게 필요하다는 것이고 꼭 핵무장을 하자는 것은 아니다”고 해명했다. 제2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가 평택·오산에 배치될 경우 찬성하느냐는 질문에는 “합리적 근거가 제시된다면 동의한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홍철호 의원이 ‘수도 이전’ 주장이 수도권인 경기도 입장에서 맞느냐고 묻자 남 지사는 “조만간 경기도에 1700만명이 모여 살고 수도권이 전국 인구의 60%를 차지한다. 모여들면 전세값 올라가고 교통난, 미세먼지, 사교육 등 집중의 폐해가 발생한다”며 “경기지사지만 한국 전체의 균형발전을 해야 한다는 사명감이 있다”고 강조했다. 대선 출마와 관련해서는 내년 초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남 지사는 이어 홍 의원이 대선 출마 시기를 묻자 “고민하고 있다. 내년 초 최종 결정하겠다”고 했고, “부등호가 출마 쪽인가”라는 질문에는 “아직은 이븐이다”고 답했다. 더민주 김정우 의원이 “도의회 더민주와의 연정이 대권으로 가기 위한 방편인가”라는 질문에 남 지사는 “오래전부터 고민했다. 독일정치에 대한 깊은 배움이 있었다. 꽤 오래됐다”고 즉답을 피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서울포토] ‘화기애애’ 3당 원내대표들

    [서울포토] ‘화기애애’ 3당 원내대표들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오른쪽부터),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가 5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0회 세계 한인의 날 기념식 및 2016 세계한인회장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이야기를 나누고있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 [서울포토] 박수치는 박근혜 대통령

    [서울포토] 박수치는 박근혜 대통령

    박근혜 대통령이 5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0회 세계 한인의 날 기념식 및 2016 세계한인회장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광야를 달려 온 사람들’ 주제로 동영상을 시청하며 박수치고 있다. (오른쪽부터) 박대통령, 킴즈라이언 캐나다한인회총연합회장,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 우상호 원내대표,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 [서울포토] 이야기 나누는 정진석-박지원

    [서울포토] 이야기 나누는 정진석-박지원

    5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0회 세계한인의날 기념식 및 세계한인회장대회 개회식에 참석한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왼쪽)가 행사시작전 얘기를 나누고있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 경기지역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 급증

    경기도 내 65세 이상 노인의 교통사고 발생건수가 해마다 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5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강석호(포항) 의원이 경기남부 및 북부지방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65세 이상 노인 운전자 교통사고 발생현황’에 따르면 2012년 3711건이던 65세 이상 노인의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2013년 4325건, 2014년 5101건, 지난해 5939건 등 해마다 늘고 있다. 같은 기간 전체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2012년 4만 4375건, 2013년 4만 3579건, 2014년 4만 7840건, 지난해 5만 666건 등 노인 교통사고건수보다 완만한 증가율을 보였다. 특히 의정부, 안산 단원, 일산, 부천 소사에서의 노인교통사고 증가율이 높았다. 의정부에서는 2012년 68건에 불과했으나, 지난해 152건으로 2배 이상 급증했고, 안산 단원에서는 2012년 106건에서 지난해 207건, 일산에서는 2012년 109건에서 지난해 208건, 부천 소사에서는 2012년 66건에서 지난해 125건으로 크게 늘었다. 사망자는 경기남부 743명, 경기북부 127명 등 총 870명에 달했으며, 부상자는 총 2만 2031명으로, 매년 평균 217명이 사망하고 5507명이 다쳤다.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경기지역에서 발생한 전체 교통사고는 18만 8460건으로 한 해 평균 4만 711건씩 발생했다. 국민안전처는 지난달 28일 ‘노인 안전 종합대책’을 통해 75세 이상 고령운전자의 면허갱신을 5년에서 3년으로 단축하고 도로교통공단이 주관하는 교통안전교육을 이수하도록 하는 대책을 마련했다. 강 의원은 “전국적으로 노인 운전자의 교통사고 발생률이 높아지는 점을 감안해 정부차원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안전환경 및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로교통공단 조사결과 노인 운전자 증가 속도는 노인인구 증가 속도보다 4배 이상 빠른 것으로 조사됐다. 2005년 70만 5400여명이던 65세 이상 노인 운전자는 지난해 229만 4000여명으로 10년 만에 225% 증가했다. 반면 같은 기간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436만 6000여명에서 662만 4000여명으로 51.7% 늘어났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손 잡은 野 3당, 백남기 특검안 오늘 발의…상설특검 1호

    손 잡은 野 3당, 백남기 특검안 오늘 발의…상설특검 1호

    야3당이 고 백남기 농민 사태 진상규명을 위한 상설특검에 합의하고 5일 오후 특검 요구안을 국회에 제출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야당의 공조는 지난달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해임건의안 제출 이후 2주만이다. 김관영 국민의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의총 후 기자들과 만나 “상설특검 절차를 이용하는 게 새누리당도 받아들일 가능성이 좀 더 높지 않겠느냐는 판단을 했다”며 “의총에서 38명 전원이 동의했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특검내용은 수석 간 협상을 통해 확정지을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는 백씨에게 사용된 경찰 살수차의 운용 지침 위반 등 기본적인 사항부터 최근 논란이 된 서울대병원의 백씨 사망진단서 작성오류 논란까지 다양한 부분이 담길 것으로 전해졌다. 더민주 박완주 원내수석부대표는 “백남기 특검이 실현되면 2014년 6월 상설특검 시행 이후 1호”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지난 2014년 도입된 상설특검법은 국회 본회의에서 재적 의원 과반 출석, 출석 의원 과반 찬성으로 의결되거나 법무부 장관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경우 특검할 수 있도록 했다. 별도의 특별법 제정을 통해 이뤄져 왔던 특검과는 다른 방식이다. 야3당이 의원 10명 이상 동의로 요구안을 발의하면 법제사법위원회를 거쳐 본회의에서 의결하게 된다. 이후 국회의장이 법무부 차관 등 7명이 참여하는 특별검사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하면 대통령이 추천위에 후보자 추천을 의뢰하게 된다. 추천위는 그로부터 5일 이내 15년 이상 검사 경력의 후보자 2명을 추천하게 되며, 대통령은 추천받은 날로부터 3일 이내 그중 1명을 특별검사로 임명해야 한다. 특검 수사기간은 60일이며, 30일 이내에서 한 차례 연장할 수 있다. 박 원내수석부대표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국감이 끝나면 바로 특검이 추진될 수 있을 것”이라며 “여당에선 일단 검찰수사 중이라고 하겠지만 1년 동안 중간수사 발표조차 없었기 때문에 끝까지 반대할 명분은 부족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원내수석부대표도 “상설특검법은 여야가 합의한 내용이기 때문에 여당이 느끼는 심리적 부담감도 완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판교테크노밸리 입주사, 부당 임대장사 600억 챙겨

    경기도 성남 판교테크노밸리(판교TV) 입주 업체들이 허용면적의 2.7배에 달하는 면적을 부당하게 제3자에게 임대한 것으로 드러났다. 5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의 경기도 국감에 앞서 새누리당 강석호 의원이 사전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현재 판교TV 입주 25개 사 중 임대할 수 있는 면적은 15개 사 소유 19만 5600여㎡이다. 그러나 지난 4월 현재 판교TV의 실제 임대 면적은 20개 사 53만 1100㎡로 나타났다. 허용면적의 2.7배에 달한다. 건물 임대가 가능한 업체 가운데 5개 사는 임대하지 않았지만 임대가 허용되지 않은 10개 업체가 부당하게 임대사업을 하는 것이다. 강 의원은 이같이 각 업체가 부당임대를 통해 거둔 연간 수익이 600억원에 이는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그는 기업들이 부당하게 초과 임대를 하자 판교TV 심의위원회가 입주기업들의 임대 가능 비율을 추가로 확대하고, 임대 가능 업종도 추가하는 등 제도 개선을 해 임대사업 가능 업체가 당초 9개사에서 15개로 늘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같은 제도 개선에도 불구하고 입주 업체들의 부당임대는 근절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 과정에서 일부 업체들이 계약해제, 위약금 부과 등의 조치를 받았으며, 일부 업체는 이와 관련해 법정 소송 중이라고 밝혔다. 강 의원은 “조성사업 초기에 임대사업을 관리하지 못해 부당임대사업으로 사업자들의 배만 불렸다”며 “지속하는 업체의 초과 임대사업을 뿌리 뽑기 위한 명확한 조치를 해야 한다”고 도에 촉구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외면받는 경기 지자체 공공앱…44%는 1000명 미만 사용

    경기도가 운영하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의 44%가 사용자 1000명 미만인 것으로 드러나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5일 국회 안정행정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황영철(강원 홍천·철원·화천·양구·인제) 의원이 밝힌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 현재 도가 운영 중인 앱은 16개다. 이중 사용자가 1000명 미만인 앱은 6개에 달했다. 1000~1만명 미만인 경우는 4개다. 4200만원이 든 경기도박물관 앱은 사용자 수가 24명으로 1인당 175만원의 서비스를 받고 있다. 경기지역사회서비스 앱은 5000만원의 구축 비용이 들었지만, 이용자는 260명에 불과했다. 경기도119 앱도 6000만원의 예산을 들이고도 580명이 활용 중이다.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 경기문화창조허브, 동탄호수공원VR, 스마트큐레티어 등 4개의 앱은 이용자 수 파악도 이뤄지지 않는다. 시·군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도내 시·군이 운영 중인 앱은 모두 80개다. 이용자 수가 1만명 이상인 앱은 9개에 불과하다. 반면 사용 인원이 100명 미만인 앱은 18개였다. 용인시 산너울길, 안양시 지방세안내 등 8개는 이용자 수 파악조차 안 된다. 2억 6500만원의 개발비용이 든 남양주 교통약자 앱은 사용자 수가 25명에 그쳐 1인당 1060만원짜리 서비스를 받고 있다. 남양주시가 운영하는 Snet, 도시통합서비스 앱도 이용자 수가 각각 19명, 29명으로 개당 서비스비용이 568만원, 331만원에 달했다. 의정부시 행복소식지, 이천시 신장개업알리미는 이용자 수가 각각 5명, 2명에 불과했다. 지방자치단체의 공공 앱은 2011년 정부의 모바일 전자정부 계획 수립 이후 개발·보급이 본격화됐지만 무분별한 제작으로 활용도가 떨어지고 예산 낭비를 초래한 셈이다. 황 의원은 “앞으로 앱을 제작하면서 개편할 경우 주민 입장을 고려하고 타당성을 검토해야 한다‘면서 ”주기적 점검과 적극적 홍보로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앱을 운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이정현 與대표, 병상서 국감 상황 체크...“주중 퇴원 가능”

    이정현 與대표, 병상서 국감 상황 체크...“주중 퇴원 가능”

    7일 간의 단식 투쟁 끝에 지난 2일 병원에 입원한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가 조만간 퇴원할 것으로 5일 알려졌다. 당 대표실 관계자는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오늘 내일 중으로 퇴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현재 대화가 가능하고 문자메시지로 지인들과 연락을 주고 받을 수 있을 정도로 상태가 호전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정상적인 식사는 아직 불가능하다고 한다. 아울러 이 대표는 병상에서도 국정감사 상황을 체크하며 복귀 준비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늦어도 다음주쯤에는 국감 참여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당 관계자는 “이 대표가 일 욕심이 많다”면서 “몸 상태가 정상이 되면 다시 민생 챙기기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서울포토] ‘쌀값 안정대책 당정협의’

    [서울포토] ‘쌀값 안정대책 당정협의’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장-단기 쌀값 안정대책 마련을 위한 당정협의가 열린 가운데 김광림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이 발언하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서울고검 국정감사 ‘핫이슈’는 미르·K스포츠재단-禹수석 의혹

    서울고검 국정감사 ‘핫이슈’는 미르·K스포츠재단-禹수석 의혹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지난 4일 실시한 서울고검 국정감사에서는 미르·K스포츠재단과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 관련 의혹을 주축으로 야당의 집중 포화가 이어졌다.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4월 박근혜 대통령이 이란을 방문하기 전 청와대 비서실·국토교통부·LH·미르재단 등 관계자들이 모여 회의를 하고 방문 이후에는 (미르가 참여한) 양국간 문화 교류·경제협력을 위한 양해각서(K타워 프로젝트) 후속 대책회의에 청와대 행정관이 참석했다. 여러 정황과 증거를 볼 때 권력형 비리가 아니고서는 설명이 어렵다”며 신속한 수사를 요청했다. 이춘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익명의 대기업 간부’로부터 들었다면서 안종범 청와대 당시 경제수석이 미르·K스포츠재단 모금에 깊숙이 관여했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안 수석이 이승철 전경련 부회장에게 목표액으로 500억원을 제시했는데 당시 목표보다 (모금이) 더 나올 것 같아서 재단을 미르와 K스포츠 둘로 나누게 됐다고 한다”며 “이런 사건일수록 (수사팀) 배당을 신속히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검사 출신인 백혜련 더민주 의원 역시 “미르재단 사건 수사를 제대로 해내지 못하면 검찰의 존립 근거를 흔들 수 있다”며 “증거인멸이 이뤄지는 상황에서 빠른 수사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백 의원은 사문서위조·행사 의혹을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이영렬 중앙지검장은 “고발장 내용 속에 수사할 만한 포인트가 있는지 등에 대해서 원칙에 따라서 들여다보고 수사할 필요가 있으면 하겠다”는 원론적인 답변을 내놓는 데 그쳤다. 야당은 우 수석 관련 의혹 부각에도 공을 들였다. 금태섭 더민주 의원은 우 수석이 변호를 맡았던 것으로 알려진 효성그룹 고발 사건이 우 수석의 청와대 부임 후 중앙지검 조사부에서 특수4부로 재배당된 과정이 석연치 않다고 주장했다. 그는 “특수부로 간 것이 (우 수석이 변호한) 고발인 측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것으로 보이지 않느냐”고 물었다. 조 의원은 우 수석의 변호사 시절 수임 비리 의혹과 관련해 “우 수석이 청와대 민정비서관으로 임용되고서 1년 7개월간 예금액이 24억 5000만원 정도 빠졌다. 우 수석은 ‘세금 납부와 생활 자금으로 썼다’고 했는데 당시 그는 아파트 지분 밖에 없었다”며 “50억원 이상 수임료에 대한 세금 아니냐”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여당 의원들은 야권의 의혹 제기가 정치 공세 수준이라면서 일방적인 의혹 제기와 기업 매도는 문제라고 반발했다.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은 “미르 문제가 계속 나오고 있는데 남녀가 손 한 번 잡는데 애 언제 낳느냐는 식”이라며 “엊그제 고발장을 냈는데 벌써 수사를 다 했고 진상 다 파악된 모양인데 이렇게 성급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국감에서는 또 올해 진경준 전 검사장과 김형준 부장검사 두 명의 현직 검사가 구속된 초유의 사태를 맞은 가운데 여야를 막론하고 검찰의 부패 근절을 위한 뼈를 깎는 자정 노력을 주문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정갑윤 의원과 판사 출신인 여상규 새누리당 의원은 최근 검사 비리와 관련한 검찰 간부들의 의견을 묻고 과거 ‘벤츠 여검사’ 사건 등으로 ‘김영란법’ 제정 논의의 한 실마리를 제공했던 검찰에 특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정성호 더민주 의원도 “진경준, 김형준 사건을 보면 동네 양아치도 아니고 왜 이렇게까지 됐느냐”며 “일부 검사 비리 때문에 그렇다고 하는데 일부 검사의 문제가 아닌 것 같다”고 질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내가 언제?” 반기문에 “이 악물고 하시라” 했다는 JP ‘격노’

    “내가 언제?” 반기문에 “이 악물고 하시라” 했다는 JP ‘격노’

    김종필(JP) 전 국무총리가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를 통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에게 전했다는 메시지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해당 발언이 알려지자 충청권 맹주였던 JP가 같은 충청 출신의 반 총장을 돕기 위해 나섰다는 관측이 제기된 바 있다. 정 원내대표를 통해 알려진 해당 메시지는 “결심한 대로 하시라. 결심한 대로 하시되 이를 악물고 하셔야 한다. 내가 비록 힘은 없지만 마지막으로 혼신을 다해 돕겠다”이다. 하지만 5일 국민일보에 따르면 JP 메시지를 둘러싼 신빙성 논란이 여권 내부에서 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새누리당에서는 “JP가 격노했다”거나 “불편한 감정을 드러냈다”는 주장이 잇따르고 있다. JP의 최측근 인사는 “JP의 화법이 아니다”면서 “덕담을 각색한 것 같다”는 반응을 내놓았다. 하지만 메시지 전달자인 정 원내대표는 “토씨 하나 고치지 않았다”면서 “JP에게 미국 출장 귀국 보고를 하는 자리에 여러 사람이 있었는데 그때도 똑같은 얘기를 했다”고 반박했다. JP 메시지 논란을 두고 반 총장 영입 과정에서 발생한 여권 내부 주도권 다툼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하지만 대선에서 유리한 입지를 차지하기 위해 정치 원로의 발언을 놓고 진위 공방을 벌이고 있다는 비판 여론도 높다. 국민일보는 JP의 직접 해명을 듣기 위해 지난달 30일 서울 청구동 자택을 찾았으나 JP 측은 “반 총장과 관련해서는 아무 할 말이 없다”며 인터뷰 요청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JP 측도 메시지가 과장된 측면이 있어 보인다는 견해를 피력했다. JP의 최측근 인사는 “‘열심히 하라’ 정도 덕담이면 모르겠는데, ‘이를 악물고’ 같은 표현은 JP의 화법이 아니다”고 잘라 말했다. 이어 “대선까지 아직도 얼마나 많은 변수가 있는데 JP가 단정적으로 한 사람만을 향해서 돕겠다고 하고, 다른 사람은 안 된다는 식으로 말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수요 에세이] 국정 홍보가 아쉽다고 생각한다면/유재웅 을지대 홍보디자인학과 교수·신문방송학 박사

    [수요 에세이] 국정 홍보가 아쉽다고 생각한다면/유재웅 을지대 홍보디자인학과 교수·신문방송학 박사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는 지난달 28일 한국방송기자클럽초청 토론회에서 정부 홍보에 대한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이 대표는 이날 “과거 정권들은 국정홍보처라는 것을 별도로 둬서 직원들을 몇백 명을 두고, 예산을 몇천억원을 써 가면서 국정 홍보를 해 왔다. 박근혜 대통령의 지난 3년 7개월에 대해서는 굉장히 과소평가된 게 많고 제대로 국민한테 알려지지 않은 게 많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의 주장에 대해 일부 언론은 사실과 다르거나 과장됐다고 비판한 다음 정부가 홍보 수단으로 빈번히 활용하는 정부 광고의 규모가 지난해에는 공식 집계된 것만 5779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 발언에 여러 비판이 있지만 근본 취지가 정부가 좀더 많은 인력과 예산을 투입해서라도 국정 홍보를 잘했더라면 박근혜 정부의 업적을 국민들로부터 온당하게 평가받았을 것이라는 뜻이라고 생각한다. 정부 홍보의 중요성을 이처럼 강조하는 이 대표라면 차제에 새로운 정부 예산을 투입하지 않으면서 정부 홍보를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방법에 주목해 보기 바란다. 광고가 정부 홍보의 전부는 아니지만 중요한 홍보 수단 중 하나임은 틀림이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정부 광고의 집행 시스템은 오랫동안 비정상적으로 운영돼 왔다. 정부 광고 집행 과정에서 국가행정기관이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특별법인 등이 신문이나 방송, 인터넷 등을 통해 광고를 집행하려면 한국언론진흥재단을 반드시 통하도록 돼 있다. 마치 대기업에서 인하우스 에이전시라는 광고대행사를 두고 있는 것과 유사한 방식이다. 언론진흥재단은 정부 광고를 대행하면서 광고비의 10%를 수수료로 징수한다. 언론진흥재단이 정부 광고를 총괄 대행할 수 있는 법적 근거는 국무총리훈령(제541호)이다. ‘정부 광고 시행에 관한 규정’이라는 이름이 붙은 이 훈령은 44년 전인 1972년에 제정됐고, 2009년에 새 훈령이 발령됐지만 기본 골격을 유지하고 있다. 이 훈령의 제정 목적은 ‘정부 예산을 절감하고 효과적인 정부 광고를 위해서’라고 규정하고 있다. 언론진흥재단은 정부 광고 대행 수수료로 조성한 수입을 언론 진흥을 위한 재원으로 사용하고 있다. 언론진흥재단이 지금까지 정부 광고를 대행하면서 정부 광고가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평가받는다면 비록 시스템이 비정상적이라고 하더라도 일응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다수의 광고홍보 전문가뿐만 아니라 일반인조차 우리 정부 광고의 수준을 높이 평가하지 않고 있고, 그러한 문제가 발생하는 근본 원인 중 하나로 기형적인 정부 광고 대행 시스템이 오랫동안 비판받아 왔다. 정부가 광고를 하는 목적이 국정을 국민들에게 제대로 알리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면 민간의 창의력이 발휘될 수 있도록 시장에 맡기는 것이 정도다. 역량 있는 민간 광고대행사들이 정부 광고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 언론진흥재단이 정부 광고 대행 수수료 수입을 언론 진흥이라는 의미 있는 곳에 집행한다고 해서 비정상적인 정부 광고 대행 시스템이 정당화될 수는 없다. 언론 진흥을 위한 조직과 기능에 예산이 필요하다면 언론계 자율에 맡기거나 국가 예산을 출연해 조달할 일이지 정부 광고 수입으로 지변하는 것은 본말이 전도된 것이다. 비정상의 정상화와 규제 혁파를 일관되게 강조해 온 박근혜 정부다. 차제에 청와대 홍보수석 출신이기도 한 이정현 대표가 주도해 정부 광고 대행제도를 정상화시키기 바란다. 정부 광고의 효율을 높이고 광고시장 활성화에도 일조한 의미 있는 혁신으로 높이 평가받을 것이다.
  • [부고]

    ●오새롬(새누리당 당직자)보예(서울고등법원 공무원)씨 부친상 이건용(청와대 행정관)씨 장인상 4일 서울 한일병원, 발인 6일 오전 5시 30분 (02)901-3440 ●유충호(경기남부지방경찰청 외사과장)씨 부친상 4일 대전 건양대병원, 발인 6일 오전 7시 30분 (042)600-6660 ●박승용(효성중공업 전무)인용(한국소비자원 국장)치용(서울모데트음악재단 이사장)씨 모친상 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6일 오전 6시 (02)3410-6917 ●진병무(전 문화공보부 감사관)씨 별세 인섭(대성고 교사)태섭(딤커뮤니케이션 실장)호섭(케이티 차장)씨 부친상 박선남(서울여자간호대 교수)김근아(아시아나IDT 차장)씨 시부상 변형우(성균관대 중문학과 교수)씨 장인상 4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6일 오전 5시 (02)2227-7587 ●김형석(목사·전 통일과나눔 운영위원장)씨 모친상 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6일 오전 7시 (02)3410-6902 ●이성춘(국무조정실 세종시지원단 총괄기획관)씨 부친상 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6일 오전 11시 (02)3010-2000
  • “주택담보대출 절반이 다른 용도 사용”

    작년 50.6%만 구입·임대차에 써 이주열 “올 소비자물가 1% 상승…미국 연내 1차례 금리 인상할 것” 지난해 주택담보대출금의 절반가량이 주택 구입이나 임대차와 관련 없는 생활 자금 등으로 사용된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은행이 4일 김현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주택담보대출의 자금 용도별 비중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주택구입용 주택담보대출은 44.7%(신규 취급액 기준)로 집계됐다. 주택구입용 주택담보대출의 비중은 2012년 46.6%에서 2014년 48.0%까지 상승했다가 지난해 44.7%로 소폭 하락했다. 전세나 월세 등 주택 임대차에 사용된 주택담보대출금은 5.9%였다. 이에 따라 지난해 은행이 주택을 담보로 잡고 빌려준 자금 중 50.6%만 주택 구입이나 주택 임대차에 사용됐다. 나머지 49.4%는 주택과 관련 없는 용도에 사용됐다. 대출금 상환에 쓰인 대출금이 25.3%였다. 생계자금 11.1%, 사업자금 1.1%, 기타 11.9% 등이었다. 이날 서울 중구 남대문로 한은 본관에서 진행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주열 한은 총재는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에 대한 최교일 새누리당 의원의 질문에 “저유가 상황에서 전기료 한시 인하 상황 등을 감안할 때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1.0%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는 한은이 지난 7월 발표한 경제전망에서 예측했던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 1.1%보다 0.1% 포인트 낮은 것이다. 한은은 오는 13일 경제성장률과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수정해 발표한다. 이 총재는 미국의 금리인상 가능성과 관련해 “연내에 한 차례 인상이 이뤄질 것이라는 시장의 예상과 인식을 같이하고 있다”면서 “미국이 금리를 인상하면 국제금융 시장에 미치는 영향과 국내 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은은 박주현 국민의당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서 “필요할 경우 기준금리의 조정폭을 줄이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은은 그동안 기준금리를 조정할 때 0.25% 포인트씩 인상하거나 인하해 왔는데 필요하면 이를 줄여 더 작은 규모로 조정할 수 있음을 시사한 것이다. 또 “정부 인사가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발언할 수 있는 이른바 ‘열석발언권’을 제한 또는 폐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했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의정 포커스] “열공·열린 의회 꼭 만들 겁니다”

    [의정 포커스] “열공·열린 의회 꼭 만들 겁니다”

    “임기 중 ‘2열’ 의회를 꼭 만들 겁니다.” 민선 6기 하반기 서울 중랑구의회를 이끄는 강대호(58·더불어민주당) 의장은 4일 의회 집무실에서 서울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이렇게 강조했다. ‘열공(열심히 공부)하는 의회’, ‘열린 의회’를 만들고 싶다는 포부다. 강 의장은 더민주와 새누리당이 각각 9석, 8석씩 차지한 의회에서 만장일치로 의장에 추대됐다. 그는 “일 잘하는 의회가 되려면 지역에 아픈 곳은 없는지 주민 목소리를 밤낮 없이 듣고, 예산이나 조례 등도 꾸준히 공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우선 과제는 교육 인프라 확충 강 의장은 구의 최우선 과제로 교육 인프라 확충을 꼽았다. 바로 옆 노원구만 해도 ‘서울 3대 학원가’(강남구 대치동, 양천구 목동, 노원구 중계동) 중 한 곳인데 중랑은 명문 학교나 학원이 부족해 교육 문제로 이사를 고민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는 설명이다. 그는 “나진구 구청장 취임 뒤 학교 예산으로 큰돈을 투입해 시설 등이 많이 좋아졌다”면서 “지역구 국회의원인 박홍근(더민주) 의원 등도 명문고 유치에 관심이 있는 만큼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의회에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 일 하지만 국가적으로 생각해야” 강 의장은 “지역 일을 하는 구의회지만 생각은 국가적으로 해야 한다”면서 “저출산·고령화 대책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출산 지원금 액수가 기초지자체별로 다른데 이 문제를 분석해 관련 예산을 늘려 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강 의장은 “매년 봄 열리는 서울장미축제가 올해 대박을 터뜨려 한국 대표 브랜드로 거듭났다”면서 “지역 경제를 살리는 콘텐츠인 만큼 내년도 행사 예산은 아끼지 않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기대 반 우려 반’ 경기 연정2기 출범

    ‘기대 반 우려 반’ 경기 연정2기 출범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파견한 강득구 경기도 연정부지사(옛 사회통합부지사)가 4일 취임하면서 도의회 더민주와 새누리당 소속인 남경필 지사 간 2기 연정이 본격 가동됐다. 강 연정부지사는 취임식에서 “정치와 행정의 중심에는 사람이 우선이어야 하고, 민생 중심이 아닌 도정은 도민에게 행복을 줄 수 없다”면서 “연정은 여야를 떠나 시대정신인 자치와 분권을 실천하는 모델이다. 연정의 성공은 지방자치 성공이고 그게 ‘넥스트 경기’ 정신”이라고 강조했다. 연정부지사는 1기 연정 사회통합부지사의 사무분장에 더해 연정합의문에 의한 연정실행과제 추진과 관련한 사항을 관장한다. 사회통합부지사는 보건복지국·환경국·여성가족국 등 3개 실·국을 맡았는데 연정부지사는 옛 정무부지사처럼 전체 실·국 업무를 아우른다. 특히 특별조정교부금(도지사 시책추진비) 결재에 참여, 상당한 예산집행권도 갖는다. 도지사가 시·군에 주는 시책추진비는 한 해 3000억원에 달한다. 연정부지사의 권한이 강화되면서 기존 행정 1·2부지사와의 업무 충돌이 우려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연정의 컨트롤타워인 연정실행위원회도 도의회 상임위원회와 관계가 애매한데다 양쪽 의견이 상충될 가능성도 없지 않아 시작 전부터 잡음이 나온다. 연정실행위는 공동위원장(연정부지사·양당 대표) 3명, 연정위원장 4명, 양당 수석부대표·수석대변인 4명, 양당 정책위원장 2명, 도 기획조정실장, 도 연정협력국장 등 15명으로 구성된다. 도 의회 관계자는 “연정부지사의 권한이 강화됐지만 업무 범위가 넓고 애매모호하다. 연정위원장도 제대로 된 역할을 할 수 있을지 불투명하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서울시 SOC공사 지연 7500억원 초과 지출

    서울시가 추진하는 100억원 이상 대단위 사회간접자본(SOC) 공사들이 잇따라 늦어지며 7500억원대의 초과 지출이 빚어진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이명수 새누리당 의원실이 4일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서울시 대단위 SOC 사업 추진 현황’에 따르면 준공 예정일을 넘긴 사업 15개 중 사업비가 초과 지출된 경우는 11개로, 7506억원이었다.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건설 사업은 공기가 4차례 연장된 탓에 사업비가 애초 계획보다 2179억원 늘어난 1조 5514억원으로 늘었다. 이 의원은 “시가 단기 전시성 사업에 열중하는 동안 SOC 확충에 소극적 행정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서울시는 “해당 11개 사업의 초과 사업비는 공사 지체 때문이 아니라 지하화 연장 민원, 문화재 원형 복원, 9호선 차량 증차분 반영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백남기 유족 “부검 전제 어떤 협상도 불가”…경찰 “25일 마지노선… 강제집행도 가능”

    백남기 유족 “부검 전제 어떤 협상도 불가”…경찰 “25일 마지노선… 강제집행도 가능”

    지난해 11월 민중총궐기 당시 경찰의 물대포에 맞아 사경을 헤매다 숨진 농민 백남기(69)씨의 부검 여부에 대한 논란이 지속되는 가운데 유족과 투쟁본부가 4일 “부검을 전제로 한 어떠한 협의도 응할 수 없다”고 밝혔다. 또 압수수색 검증영장(부검영장) 전문 공개를 경찰에 공식 요청했다. 유가족과의 협의 없이 경찰이 영장을 강제집행할 수 있는지 여부를 알아보려는 취지인데 경찰은 공개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답했다. 투쟁본부와 유족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강조했다. 이는 종로경찰서가 이날까지 양측 협의에 참가할 유족 측 대표를 선정하고 협의 날짜와 장소를 통보해 달라는 내용으로 지난달 30일 보낸 공문에 대한 답변이다. 앞서 법원은 부검영장을 발부하면서 부검 시기와 절차, 방법, 경과에 대해 유족 측과 정보를 공유하라는 단서를 달았다. 백씨 법률대리인단 단장인 이정일 변호사는 “이례적으로 이행 조건이 부과된 영장에 대해 유·무효 논란이 있고, (영장에 적시된) 조건에 대해서도 해석이 분분하다”며 “유가족에게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라는 법원 취지를 존중하는 차원에서라도 부검영장 내용에 대한 확인이 선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투쟁본부는 지난달 30일 종로서에 영장에 대한 정보공개를 청구했다. 종로서 관계자는 “영장은 형사소송법에 따라 부검을 집행할 때 제시한다”며 “다만 일단 정보공개청구가 들어왔으니 공개 대상인지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영장의 내용상 강제로 부검을 집행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영장의 유효기간은 오는 25일까지다. 아울러 투쟁본부는 서울대병원에 백씨의 사망 원인을 병사에서 외인사로 고치도록 사망진단서 정정을 공식 요청했고, 병원장과 부원장에게 면담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한편 4일 법제사법위원회의 서울고검 국정감사에서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은 “필요성이 있으면 (부검을) 당당히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은 “법원의 발부 영장은 원칙적으로 강제 처분을 의미하지만 유족 의사와 희망을 잘 고려해서 영장 집행에는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관련 수사 지연에 대해서는 사과한다”고 덧붙였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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