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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냄새로 주인을 암에서 구한 개 “소변 샘플로 93% 가려내” 주인 가슴 보고 한 행동은?

    냄새로 주인을 암에서 구한 개 “소변 샘플로 93% 가려내” 주인 가슴 보고 한 행동은? 주인의 몸에 암세포가 있다는 것을 알아낸 개의 사연이 화제다. 영국 미러 등 외신은 최근 후각 능력을 이용해 주인의 생명을 구한 개 ‘데이지’ 사연을 보도했다. 데이지는 새끼 시절부터 주인 클레어 게스트로부터 소변 샘플로 암환자를 가려내는 후각 훈련을 집중적으로 받았다. 그 정확도는 93% 정도라고. 그러던 어느 날 데이지는 주인 게스트의 가슴에 코를 댄 채 예민하게 반응했다. 심지어 게스트의 가슴을 발로 밀거나 넘어뜨려 멍들게 하기도 했다. 평소와 다른 데이지의 행동을 이상하게 여긴 게스트는 데이지가 코를 댄 부위를 검사했고 그 결과 작은 종양이 발견됐다. 게스트는 다행히 종양의 크기가 작아 완쾌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데이지는 주인의 생명을 구한 공로를 높이 인정받아 메달을 받을 예정이다. 네티즌들은 “냄새로 주인을 암에서 구한 개, 이런 놀라운 능력은 제대로 활용해야 하는데”, “냄새로 주인을 암에서 구한 개, 우리나라에도 빨리 도입합시다”, “냄새로 주인을 암에서 구한 개, 개 능력보다 주인이 가르친 정성이 더 대단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냄새로 주인을 암에서 구한 개 “새끼 때부터 집중 훈련…정확도 93%” 암 감지하는 방법은?

    냄새로 주인을 암에서 구한 개 “새끼 때부터 집중 훈련…정확도 93%” 암 감지하는 방법은? 주인의 몸에 암세포가 있다는 것을 알아낸 개의 사연이 화제다. 영국 미러 등 외신은 최근 후각 능력을 이용해 주인의 생명을 구한 개 ‘데이지’ 사연을 보도했다. 데이지는 새끼 시절부터 주인 클레어 게스트로부터 소변 샘플로 암환자를 가려내는 후각 훈련을 집중적으로 받았다. 그 정확도는 93% 정도라고. 그러던 어느 날 데이지는 주인 게스트의 가슴에 코를 댄 채 예민하게 반응했다. 심지어 게스트의 가슴을 발로 밀거나 넘어뜨려 멍들게 하기도 했다. 평소와 다른 데이지의 행동을 이상하게 여긴 게스트는 데이지가 코를 댄 부위를 검사했고 그 결과 작은 종양이 발견됐다. 게스트는 다행히 종양의 크기가 작아 완쾌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데이지는 주인의 생명을 구한 공로를 높이 인정받아 메달을 받을 예정이다. 네티즌들은 “냄새로 주인을 암에서 구한 개, 정말 영특하네. 예쁘기도 하다”, “냄새로 주인을 암에서 구한 개, 개 주인도 너무 기쁘겠다”, “냄새로 주인을 암에서 구한 개, 주인의 노력이 본인 스스로를 살렸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냄새로 주인을 암에서 구한 개 “정확도 무려 93%” 어떻게 이런 일이?

    냄새로 주인을 암에서 구한 개 “정확도 무려 93%” 어떻게 이런 일이? 주인의 몸에 암세포가 있다는 것을 알아낸 개의 사연이 화제다. 영국 미러 등 외신은 최근 후각 능력을 이용해 주인의 생명을 구한 개 ‘데이지’ 사연을 보도했다. 데이지는 새끼 시절부터 주인 클레어 게스트로부터 소변 샘플로 암환자를 가려내는 후각 훈련을 집중적으로 받았다. 그 정확도는 93% 정도라고. 그러던 어느 날 데이지는 주인 게스트의 가슴에 코를 댄 채 예민하게 반응했다. 심지어 게스트의 가슴을 발로 밀거나 넘어뜨려 멍들게 하기도 했다. 평소와 다른 데이지의 행동을 이상하게 여긴 게스트는 데이지가 코를 댄 부위를 검사했고 그 결과 작은 종양이 발견됐다. 게스트는 다행히 종양의 크기가 작아 완쾌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데이지는 주인의 생명을 구한 공로를 높이 인정받아 메달을 받을 예정이다. 네티즌들은 “냄새로 주인을 암에서 구한 개, 정말 대단하다”, “냄새로 주인을 암에서 구한 개, 멋져요”, “냄새로 주인을 암에서 구한 개, 놀라운 능력이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냄새로 주인을 암에서 구한 개 “암 가려낼 확률 93%” 종양에 코 대고 예민한 반응 ‘깜짝’

    냄새로 주인을 암에서 구한 개 “암 가려낼 확률 93%” 종양에 코 대고 예민한 반응 ‘깜짝’

    냄새로 주인을 암에서 구한 개 “암 가려낼 확률 93%” 종양에 코 대고 예민한 반응 ‘깜짝’ 주인의 몸에 암세포가 있다는 것을 알아낸 개의 사연이 화제다. 영국 미러 등 외신은 최근 후각 능력을 이용해 주인의 생명을 구한 개 ‘데이지’ 사연을 보도했다. 데이지는 새끼 시절부터 주인 클레어 게스트로부터 소변 샘플로 암환자를 가려내는 후각 훈련을 집중적으로 받았다. 그 정확도는 93% 정도라고. 그러던 어느 날 데이지는 주인 게스트의 가슴에 코를 댄 채 예민하게 반응했다. 심지어 게스트의 가슴을 발로 밀거나 넘어뜨려 멍들게 하기도 했다. 평소와 다른 데이지의 행동을 이상하게 여긴 게스트는 데이지가 코를 댄 부위를 검사했고 그 결과 작은 종양이 발견됐다. 게스트는 다행히 종양의 크기가 작아 완쾌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데이지는 주인의 생명을 구한 공로를 높이 인정받아 메달을 받을 예정이다. 네티즌들은 “냄새로 주인을 암에서 구한 개, 이렇게 영특한 개가 있다니”, “냄새로 주인을 암에서 구한 개, 병원 검사기기가 필요가 없겠네”, “냄새로 주인을 암에서 구한 개, 우리도 이런 개 키워 보아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냄새로 주인을 암에서 구한 개 “암 가려낼 확률 93%” 암세포 반응할 때 행동은?

    냄새로 주인을 암에서 구한 개 “암 가려낼 확률 93%” 암세포 반응할 때 행동은? 주인의 몸에 암세포가 있다는 것을 알아낸 개의 사연이 화제다. 영국 미러 등 외신은 최근 후각 능력을 이용해 주인의 생명을 구한 개 ‘데이지’ 사연을 보도했다. 데이지는 새끼 시절부터 주인 클레어 게스트로부터 소변 샘플로 암환자를 가려내는 후각 훈련을 집중적으로 받았다. 그 정확도는 93% 정도라고. 그러던 어느 날 데이지는 주인 게스트의 가슴에 코를 댄 채 예민하게 반응했다. 심지어 게스트의 가슴을 발로 밀거나 넘어뜨려 멍들게 하기도 했다. 평소와 다른 데이지의 행동을 이상하게 여긴 게스트는 데이지가 코를 댄 부위를 검사했고 그 결과 작은 종양이 발견됐다. 게스트는 다행히 종양의 크기가 작아 완쾌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데이지는 주인의 생명을 구한 공로를 높이 인정받아 메달을 받을 예정이다. 네티즌들은 “냄새로 주인을 암에서 구한 개, 정말 믿기질 않는다”, “냄새로 주인을 암에서 구한 개, 주인의 노력에 개가 보답했네”, “냄새로 주인을 암에서 구한 개, 이런 개를 우리나라에서도 육성할 필요가 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기후변화에 따른 재앙 심각, 전 해역 95% 이상 해수면 상승 야기

    기후변화에 따른 재앙 심각, 전 해역 95% 이상 해수면 상승 야기

    몇 해 전 북극곰의 사진이 화제가 된 바 있다. 사진을 얼핏 보면 북극곰이 자신의 새끼를 등에 태우고 바다를 건너는 사진이라고 볼 수 있지만 이는 차가운 바닷속에서 버티기 힘들어하는 새끼를 보호하기 위한 어미 곰의 모정이었다. 빙하가 녹아 해수면이 상승하면서 북극곰은 지낼 땅을 잃은 지 오래고 이 때문에 먹이를 구하려고 먼 길을 헤엄쳐 이동하며 살고 있다. 또한 기후 변화에 의한 해수면 상승으로 섬 국가들은 점차 땅을 잃으면서 나라를 잃어가고 있다. 매해 예상을 뛰어넘으며 급속히 진행되는 해수면 온도 상승 때문에 이제 직접 우리의 생존을 위협하는 지경까지 왔다. 최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김용주)의 지원으로 연구결과를 발표한 ‘부문별 기후변화 영향 및 취약성 통합평가 모형 개발 연구단’의 ‘기후변화 영향 및 취약성 통합 평가모형 기반구축 및 활용기술 개발(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한화진 박사)’ 연구과제에서 해당 부문 책임자인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조광우 박사는 기후변화와 해수면 상승 메커니즘, 미래 해수면 상승 예측, 해수면 상승 영향에 대한 내용을 다뤘다. 해수면 상승은 어떻게 일어나는 걸까? 수증기, 이산화탄소, 메탄, 아산화질소 등을 포함하는 온실가스는 지구가 방출한 에너지를 흡수하고 그 에너지를 대기 중에 머물게 하면서 대기 온도와 해양 온도를 상승시키는 역할을 한다. 상승한 해양의 수온 때문에 해양의 혼합층(표면으로부터 수심 약 200m)부터 해수 내 열팽창이 일어나게 되고 이 때문에 남극과 그린란드의 빙상 및 주변부가 녹아 해양에 유입되면서 점차 해수면이 상승하게 되는 것이다. 유엔 산하 정부 간 기후변화 협의체 ‘IPCC’의 보고서에 따르면 1901년부터 2010년에 전 지구 평균 해수면은 0.19(0.17-0.21)m 상승했으며 19세기 중반 이후의 해수면 상승률은 19세기 이전의 2,000년 동안의 평균 비율보다 크다. 또한 기후변화는 열에너지를 발생해 해수의 온도를 높여 열팽창(1.1mm/yr)을 만들고, 빙하를 녹여 유입되는 양(0.76mm/yr)과 막대한 물을 저장하고 있는 남극 및 그린란드의 빙상을 줄어들게 해 해수면 상승을 불러 일으킨다. 이외에도 사람들이 이용하는 수자원 및 토지 이용의 변화(0.38mm/yr)도 해양의 물 수지(budget) 변화에 원인이 된다. 이러한 수지 총합은 2.8mm/yr인데, 이는 이전에 관측됐었던 해수면 상승치인 3.2mm/yr와 근접한 것으로 확인된다. 즉, 지구온난화가 해양 열팽창을 비롯한 해빙, 육지로부터 유입량 변화 등 해수면 상승에 크게 기여한다는 것이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21세기 이후 해수면 변화는 온도, 염분, 기압 등 해수 체적 변화를 일으키는 요인뿐 아니라 지역적 기후상태에 의한 바람, 해류, 기압 변화, 열에너지, 담수의 유동 등에 영향을 받아 국지적•지역적 규모의 상대적 현상으로 나타난 것으로 보고있다. 뿐만 아니라 IPCC가 종합한 내용에도 지구 평균 해수면 상승은 21세기에도 지속될 것이며, 1971년부터 2010년 사이 관측된 수준보다 더욱 빠른 속도로 진행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근거를 제시하고 있다. 그린란드와 남극 등 빙하 균형 작용으로 지각이 상승하는 일부 해역을 제외하면 21세기 말까지 해양 지역의 약 95% 이상의 해역에서 해수면 상승이 나타나고 해안 지역의 약 70%에서는 지구 평균 해수면 상승치의 20% 이내에서 해수면 상승이 나타날 가능성이 매우 높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러한 기후변화와 해수면의 상승은 결국 사회적 문제로 이어지게 된다. 해안 연안을 기반으로 하는 주민들과 마을 시설에 간헐적이고 영구적인 피해가 발생하며, 연안 지역의 항만, 간척지, 어항, 방재시설, 하수시설, 방파제 및 방조제 등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거나 안전 문제가 발생할 위기에 놓이게 된다. 또한 해수면 상승으로 연안 지역의 지하수위가 상승하면 지질 특성에 따라 기반 시설의 지반 안정성이 약해지는 근원적 문제를 일으켜 심각한 피해를 줄 것이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김용주 원장은 “이제 기후변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은 북극곰들의 안타까운 사연에서 그치지 않는다. 기후변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은 우리 모두의 생존을 위협하는 매우 심각한 문제이며, 전 세계적으로 협력해 해결해야 할 국제 과제”라며, “우리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도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한 과제를 더욱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밧줄 놀이 도중 엉킨 아기 북극곰 “형! 이것 좀 풀어줘”

    누군가 버리고 간 밧줄이 호기심 많은 어린 북극곰 형제에겐 흥미로운 장난감이 된 듯하다. 한 사진작가가 밧줄을 가지고 노는 귀여운 새끼 북극곰 두 마리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야생동물 사진작가 마이클 D. 스턴(70)이 미국 알래스카주(州) 카크토빅에 있는 한 얼음 평원 위에서 간만에 단잠을 자는 어미 북극곰과 그녀의 짓궂은 새끼 곰 두 마리의 모습을 포착했다. 작가의 말로는 아직 어린 북극곰 형제가 물가에 떠 있던 밧줄을 발견하고 이를 가지고 놀기 시작했다. 두 곰은 생전 처음 보는 물건이 신기한지 이리저리 당겨보고 물어뜯기도 했다. 한 곰의 몸에 밧줄이 엉키자 다른 곰이 이를 잡아당겨 풀어주는 모습도 사진으로 담겼다. 그 옆에는 어미 곰은 낮잠을 잤는데 이때가 기회라도 된 듯 반 시간 이상 단잠을 즐겼다. 작가는 이들 북극곰 가족을 발견하고 일주일간 집중적으로 그 행로를 따랐다. 그는 하루 8~10시간씩 사진을 찍으며 멋진 사진을 건지길 기대했고 마침내 성공했다. 그는 당시 상황에 대해 “결코 잊지 못할 순간이었다”고 회상했다. 또한 그는 당시 북극곰 가족이 근처에 자신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배를 타고 30m 거리까지 접근했었다고 설명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새끼 사자, 강건너다 ‘악어 밥’ 될 뻔

    새끼 사자, 강건너다 ‘악어 밥’ 될 뻔

    제 아무리 뛰어난 사냥 능력을 자랑하는 동물도 본인의 활동 영역 밖에서는 맥을 못 추는 법이다. 특히 육지에서 활동하는 녀석들이 물을 만나면 더더욱 그렇다. 최근 남아프리카공화국 크루거 국립공원에서는 이러한 동물들의 세계를 잘 보여주는 장면이 포착돼 화제다. 영상에는 강을 건너기 위해 물에 들어가는 새끼 사자를 볼 수 있다. 물가에 발을 담근 채 잠시 망설이고 있던 사자는 이내 물속에 몸을 담그며 강을 건너기 시작한다. 그런데 강을 건너기 시작하는 사자 뒤로 갑자기 악어 한 마리가 수면 밖으로 머리를 내민다. 악어가 사자를 먹잇감으로 정한 것이다. 잠시 후 악어는 큰 입을 벌려 사자를 공격한다. 악어의 먹잇감이 될 위기에 처한 사자는 다행히 재빨리 몸을 피해 최악의 상황을 피하게 된다. 새끼이긴 하지만 밀림의 제왕이라는 수식어를 달고 있는 사자의 굴욕적인 장면은, 때로는 처한 환경에 따라 강자가 뒤바뀔 수 있음을 잘 보여준다. 이 영상은 18일 크루거 국립공원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재되면서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영상=유튜브, Kruger Sightings 영상팀 seoultv@seoul.co.kr
  • ‘굶어죽는 북극곰’…온난화로 사라지는 북극곰들

    지구 온난화로 먹잇감이 감소하면서 지난 10년간 북극곰의 개체 수가 절반 가까이 줄어들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미국 지질조사국과 캐나다 환경부 과학자들은 17일(현지시간) ‘생태학적 응용’(Ecological Applications)에 발표한 연구보고서를 통해 2001년부터 2010년까지 북극곰 주요 서식지 중 하나인 보퍼트해 남부 해역에서 북극곰을 포획한 뒤 꼬리표를 달아 방사하는 방법으로 개체 수를 조사한 결과 2004년 약 1600마리에서 2010년에는 약 900마리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특히 자연상태에서 새끼 북극곰의 생존율은 약 50%이지만 2004년에서 2007년까지 추적조사한 새끼 북극곰 80마리 중 2마리만이 생존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보고서의 제1저자인 제프 브로마긴은 북극곰의 서식지가 갈수록 불안정해지고 있다고 지적하고 새끼 북극곰들이 굶주림으로 죽어가면서 이처럼 개체 수가 급감한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북극해 일부인 보퍼트 해역에는 여름철에 해빙(海氷·sea ice)이 많아 북극곰의 먹잇감인 물개들이 많이 살았지만, 이제는 먹잇감이 줄어들면서 새끼 북극곰들이 아마도 굶어 죽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지질조사국 소속으로 이번 연구를 주도하다 북극곰 보호단체 ‘국제 북극곰 협회’(PBI)로 자리를 옮긴 공동저자 스티브 암스트럽은 1980년대만 해도 이 해역에서 1800마리의 북극곰이 서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면서 “북극곰 서식지가 1990년대와 2000년대 초 급격히 변화했다”고 말했다. 미국 국립빙설자료센터(NSIDC)의 마크 세레즈 소장은 북극의 여름철 해빙이 1970년대 후반 이후 감소했으며 지난 15년간 그 감소세가 점차 빨라졌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창일 “저 xx 깡패야” 김진태 “양아치 같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조정소위는 17일 감액 심사에서 ‘박근혜표 예산’을 놓고 팽팽한 줄다리기를 벌였다. 기획재정위원회의 심사를 통과하고 넘어온 ‘글로벌 창조지식경제단지 조성 사업’ 예산(55억원)이 전날에 이어 다시 도마에 올랐다. 앞서 야당은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던 이 사업의 내용이 불분명하다며 삭감 방침을 공식화했다. 예산소위 야당 간사인 이춘석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연구 용역비 5억원 책정은 용인되지만 위탁사업비 50억원은 기본 설계와 예비 타당성 조사가 끝난 뒤 반영돼야 할 예산이 미리 편성된 것”이라며 전액 삭감을 주장했다. 같은 당 김현미 의원은 “연구단지 사용에 대한 기본 계획조차 확정돼 있지 않은 상황에서 다른 부처 같으면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라면서 “기본 계획을 확정한 뒤 (심사를) 하는 것이 좋겠다. 일단 보류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현재 새누리당 의원은 “정부 사업은 적절한 시기에 해야 효과가 난다. 연구 용역만 해선 효과가 없다”면서 “정부가 계획한 방향대로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맞섰다. 같은 당 김희국 의원은 “창조라는 단어가 붙어서 다른 의미를 부여하는 것 같은데 여기에 폴리티컬(정치)을 입히면 안 된다”고 주장했다. 결국 이 사업 예산은 이날도 결론 내지 못하고 재차 보류됐다. 여야는 불필요한 감정 싸움을 벌이며 아까운 심사 시간을 낭비하기도 했다. 이춘석 새정치연합 의원이 “예산안과 기금안 심사를 별도로 해야 한다”며 ‘편법 심사’를 운운하자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이 “그만하세요”라며 책상을 내리쳤다. 그러자 강창일 새정치연합 의원이 “왜 얘기하는데 시비를 걸고 그래. 가만히 있어 건방지게. 저 새끼 깡패야. 예의가 없어. 상식이 없는 친구야. 왜 책상을 쳐. 조폭이야. 저런 양아치 같은…”이라고 폭언을 가했고 김 의원은 “참 예의 바르시네요. 욕설이나 하고. 어떻게 저런 양아치 같은 소리를 해”라며 대들었다. 두 사람이 서로 사과하면서 파행 사태는 면했지만 이날 충돌은 2주간의 예산안 심사에 짙은 먹구름을 예고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넌 누구냐? ‘코끼리 강아지’ 아르헨서 태어나

    넌 누구냐? ‘코끼리 강아지’ 아르헨서 태어나

    마치 코끼리처럼 코가 큰 강아지가 언론에 소개됐다. 언론에 소개되면서 '코끼리 개'라는 별명을 얻은 개는 아르헨티나 지방 산티아고델에스테로의 라반다라는 지역에서 최근 태어났다. '코끼리 개'와 함께 태어난 형제는 모두 10마리. 형제는 모두 정상이지만 유독 '코끼리 개'만 유별난 모습을 타고났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강아지는 긴 코에 귀는 밑으로 한참 내려가 붙어 있다. 지긋이 눈을 감고 있지만 무언가 괴로운 듯한 입모양을 하고 있는 개를 가만히 살펴보면 사람같기도 하다. 어미개는 새끼에게 열심히 젖을 주고 있지만 왠지 새끼는 젖을 제대로 먹지 못한다. 그런 새끼를 살려보려 주인은 태어난 지 며칠되지 않은 '코끼리 개'를 동물병원에게 데려갔다. 수의사는 "기형인 것은 분명하지만 원인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주인이 우유를 주고 있지만 '코끼리 개'가 얼마나 살지는 알 수 없는 일이다. 주인은 "수의사가 보름 내 다시 개를 데리고 오라고 했다."면서 "최선을 다해 개를 살려볼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카데나3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어린시절 함께한 고릴라 12년 만에 야생서 재회 감동

    어린시절 함께한 고릴라 12년 만에 야생서 재회 감동

    무려 12년 만에 야생에서 만나 재회의 기쁨을 나누는 여성과 고릴라의 영상이 소개돼 잔잔한 감동을 주고있다. 많은 사람들의 눈시울을 자아낸 화제 속 주인공은 유명 야생동물 보호가인 영국인 데미안 아스피널(54)의 딸 탄지(25)와 고릴라 잘타. 이들의 사연은 23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에도 포유동물 보호에 앞장섰던 아스피널은 비영리 동물원을 운영하며 어미를 잃은 새끼 고릴라들을 자식처럼 거둬 키웠다. 그의 활동이 세간에 화제를 불러일으킨 것은 당시 생후 18개월이었던 딸 탄지와 고릴라 잘타가 함께 포옹하고 찍은 사진 때문이었다. 마치 한 가족처럼 다정한 모습의 이 사진은 그러나 반대로 어린 아이를 '위험'에 노출시킨 것이 아니냐는 논란을 부르기도 했다. 이후 동물원에서 함께 성장한 탄지와 잘타는 지난 2002년 이별의 순간을 맞았다. 평소 야생동물은 사람이 아닌 자연 속에서 살아야 한다는 아빠 아스피널의 지론 때문이었다. 결국 잘타를 포함한 여러 고릴라가 아프리카 가봉의 밀림 속으로 방생됐다. 그로부터 12년 후. 어엿한 미모의 숙녀로 성장한 탄지는 두근거리는 마음을 안고 아빠와 함께 가봉의 밀림을 찾았다. 잘타를 비롯한 여러 고릴라들을 찾아 나선지 몇시간 후 밀림 속에서 한 고릴라가 얼굴을 내밀었다. 바로 잘타였다. 잘타는 조심스럽게 다가와 냄새를 맡고는 오래전 '그 친구' 임을 확인하고 애정어린 눈길로 그녀를 꼭 껴안았다. 오랜 시간이 흘러 지금은 완전한 야생동물이 된 잘타지만 마음 속 깊은 곳에 그녀를 기억하고 있었던 것. 탄지는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잘타가 나를 알아본다는 사실에 정말 놀랐다" 면서 "지금은 야생동물이 된 잘타의 표정이 너무나 온화해 위험하다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어린시절 잘타를 비롯한 고릴라들과 한 우리 안에서 즐겁게 뛰놀며 놀았다" 면서 "친척들처럼 고릴라와 나는 정말 특별한 관계였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체증인 줄 알았는데 급성심근경색이라고?”

     요즘처럼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고, 일교차가 클 때 가장 조심해야 할 질환이 바로 심근경색이다. 아예 전조증상이 없거나 증상이 있더라도 긴가민가 하는 사이에 사망에 이르는 돌연사가 증가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겨울철에는 기온이 1도 떨어질 때마다 심혈관 질환 사망률은 1.72%씩 높아진다는 보고도 있다.  기온이 낮아지면 혈관이 수축하고, 혈관이 수축하면 혈압이 올라가 심장에 과부하가 걸리게 된다. 따라서 겨울철에는 심근경색을 비롯, 협심증·허혈성 심장질환과 뇌졸중·뇌동맥류·지주막하 출혈 등 혈관 이상으로 생기는 질병들을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급성심근경색, 증상없이 오는 경우도 있어  심근경색은 심장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는 3개의 심장혈관 중 일부 또는 전부가 막혀 심장에 충분한 산소와 영양이 공급되지 못해 심장근육 조직이 괴사하는 질환이다.  전형적인 증상은 가슴 전체를 쥐어짜는 듯한 심한 통증이 왼쪽 어깨와 등, 턱으로 뻗치고 식은땀이 나기도 한다.  그러나 이것이 전부는 아니다. 간혹 ‘흉통=심근경색’이라는 일반적 상식으로는 이해되지 않는 상황도 왕왕 발생한다. 이 때문에 의심이나 진단이 늦어져 자칫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하기도 한다. 실제로, 급성 심근경색의 4분의 1 정도가 심한 흉통을 동반하지 않는가 하면 일부 고령 환자 중에는 ‘체증이 있다’거나 ‘가슴에 고춧가루를 뿌린 것처럼 쐐하다’ 라는 등의 비특이적인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도 의외로 많다.  특히 고혈압·고지혈증·당뇨 환자와 흡연자, 협심증 가족력을 가졌다면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고령자는 혈관을 수축 이완해 체온을 조절하는 능력이 크게 떨어지므로 혈액 순환이 안 좋은 당뇨병 환자, 말초혈관질환자, 알코올중독자 등도 조심해야 한다.  급성 심근경색증은 심장에 혈액과 영양분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피떡에 의해 갑자기 막히면서 심장 근육이 괴사하는 상태를 말한다. 심근경색증이 발생하면 대개 응급실로 실려 오기 전에 이미 30% 가량이 사망하고, 응급실에 도착한 뒤에도 10% 정도가 사망하고 만다.    ■심근경색의 주요 원인은 관상동맥의 동맥경화  심근경색의 원인은 95% 이상이 갑자기 관상동맥이 막히는 것인데, 이는 관상동맥 혈관의 경화에서 비롯된다. 나머지 5% 미만은 감염증과 대동맥류, 선천성 기형 등이 원인이다.  이런 심근경색의 전형적인 증상으로는 흉골 뒤와 양쪽 흉부 특히 좌측 흉부, 명치와 상복부에 꽉 조이거나 빠개는 듯한 흉통이 나타나는 것이다. 이 흉통은 어깨, 양쪽 상박, 목, 견갑골 사이로 전달되고, 더러는 좌측 손목이나 새끼손가락까지 전달되기도 한다. 지속 시간은 적어도 30분에서 한 시간 정도부터 보통은 몇 시간씩 이어지며, 환자에 따라 1~3일 이상 지속되는 경우도 있다.    ■4~6시간 내 응급처치가 생사 결정  치료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막힌 관상동맥을 다시 뚫어 심근에 혈류를 충분히 공급해주는 것이다. 이런 조치는 빠를수록 좋다. 조기에 관상동맥을 재관류시켜 심근경색의 진행을 막고 심장 기능을 보존해야 치명적인 결과를 피할 수 있다. 재관류가 늦어지면 남은 심근은 회복이 어려운 불가역적 괴사 상태에 빠져 소생한다 하더라도 환자의 삶의 질과 생존율은 급감할 수밖에 없다.  원론적으로는 심근경색 발생 후 3~6시간 이내에 재관류 조치가 취해지면 심근의 괴사를 막거나 최소화할 수 있는데, 이를 흔히 ‘골든 타임’이라고 한다. 재관류 방법은 내과·외과적 방법이 적용된다. 내과적 방법으로는 약물치료와 관상동맥 풍선 성형술 및 그물망 삽입술 등이 있고, 외과적 방법으로는 응급 관상동맥 우회술이 있다.  심정지에 따른 돌연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일상적인 운동과 금연, 저염식이 꼽힌다. 중·장년의 경우 날씨가 추운 겨울에는 아침 운동을 삼가고, 외출하기 전에 적당히 몸을 푸는 것도 요령이다.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심장내과 박만원 교수는 “외출할 때는 적절한 체온 유지가 필수적이므로 모자를 쓰거나, 목도리로 목과 귀를 덮어주는 게 좋다”며 “또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 등의 치료와 더불어 규칙적인 운동, 금연, 금주 등으로 건강한 심신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필수”라고 조언했다.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사자떼에 맞서 싸운 용감한 아기코끼리 영상 화제

    사자떼에 맞서 싸운 용감한 아기코끼리 영상 화제

    새끼 코끼리가 수십 마리의 사자떼에게 공격당하는 순간이 카메라에 포착돼 화제다. 11일 미국 뉴욕 포스트와 호주 나인엠에스엔 등 외신들은 최근 남아프리카 잠비아의 한 자연공원 내에서 14마리의 사자들로부터 새끼 코끼리가 공격당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을 보면 새끼 코끼리를 사자 무리가 둘러싸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한 녀석은 코끼리 등을 문 채 매달려 있고, 다른 녀석들 역시 당장이라도 코끼리를 공격할 기세다. 이에 코끼리가 자신의 몸에 달라붙은 사자들은 물론 주위에 있는 사자 무리를 떨쳐내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안타까운 광경을 볼 수 있다. 잠시 후 코끼리가 강을 향해 도망가기 시작하자 사자 무리들은 코끼리의 다리와 몸통을 더 강하게 문 채 공격의 강도를 높인다. 하지만 코끼리의 반격도 만만치 않다. 코끼리는 자신의 몸을 문 채 달라붙어 있는 사자들을 떨어뜨리는가 하면 녀석들에게 정면으로 맞선다. 사자들에게 맞선 코끼리는 우렁찬 소리를 내고 코를 휘두르기도 하며 강하게 방어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이어 사자 무리를 피해 강을 건너던 새끼 코끼리가 몸을 돌려 이들을 향해 기세 좋게 달려오자 반대로 사자들이 꽁무니를 빼는 우스운 상황도 연출된다. 이 모든 광경을 목격한 사파리 가이드 이노센트씨는 “나는 30년 이상 잠비아 루앙과 국립공원에서 사파리 가이드를 해왔지만 이런 광경은 처음이다”며 “우리들 눈앞에서 아기 코끼리가 죽게 될까봐 지켜보던 이들이 모두 마음을 졸였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후 아기코끼리는 무사히 자신의 무리에 합류하게 됐다”면서 “이 아기 코끼리에게 ‘허큘리스’라는 애칭을 붙여 줬다”고 덧붙였다. 사진·영상=유튜브, NYPost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새’ 인문학을 말하다

    ‘새’ 인문학을 말하다

    새 문화사전/정민 지음/글항아리/596쪽/3만 7000원 땅에 발을 딛고 사는 인간의 입장에서 허공을 훨훨 나는 새는 늘 선망과 동경의 대상이었다. 힘찬 날갯짓을 하는 새를 보면서 비상을 꿈꾸고, 자유를 갈망하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다름없다. 하지만 옛사람들이 새를 대하는 방식은 지금과 많이 달랐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새는 ‘미물’이 아니었다. 새들의 생태에서 인간의 삶을 반추하는가 하면 인간사의 귀중한 가르침을 얻곤 했다. 새에서 예술적 영감을 얻어 시문을 짓고, 새를 회화의 소재로 삼아 특별한 의미를 담기도 했다. 은혜를 잊지 않는 등 여러 면에서 인간보다 나은 새는 인간의 도리를 가르치는 설화의 단골 주인공이다. 신간 ‘새 문화사전’은 옛 문헌과 회화를 넘나들며 새의 인문학적 함의를 풀어낸 책이다. 한문학자 정민 교수(한양대 국문과)가 한시를 연구하다 생긴 새에 대한 호기심에서 출발해 맛깔나게 갈무리했다. 저자는 한시와 설화 등 새와 관련한 옛 문헌과 한시, 설화 등 고전문학은 물론이고 조선의 산수인물화와 영모화, 민화, 중국 명청 시대의 그림 등 새가 표현된 회화작품과 도자기의 그림들을 총망라해 옛사람들에게 의미가 남달랐던 새 36종의 상징성을 읽는 법을 알려준다. 저자는 서설에서 “새는 우리 선인들의 삶 속에 늘 함께 있었다. 수많은 한시와 설화 속에 새들은 참으로 다양한 형상과 의미로 우리의 삶에 끼어들고 있다”면서 “새의 행동, 새의 생태 하나하나가 모두 인간세계의 도덕적 준칙에 따라 판단되어 좋고 나쁨이 결정되었다”고 적었다. 책은 인간의 삶 가까이에서 희로애락을 같이한 새부터 이야기를 시작한다. 가장 먼저 등장하는 것은 희작(喜鵲)이라고 해서 기쁜 소식을 상징하는 까치다. 옛사람들은 까치와 호랑이를 한 화면에 담은 ‘까치호랑이’를 기쁜 소식을 알린다(報喜)의 뜻으로 신년에 그려 내걸었다. 옛사람들은 길러준 은공을 간직해 은혜를 갚는 까치 이야기, 새끼를 지키려 집단행동을 하는 까치이야기를 통해 사람 사는 도리를 되새겼다. 닭은 어둠 속에 떠오르는 광명의 빛을 가장 먼저 알고 힘찬 소리로 맞이하기에 사악한 기운을 물리치는 벽사(?邪)의 능력을 지녔다고 믿었다. 정월 초하루에 집안의 재앙을 물리쳐 달라고 거는 그림의 소재로 닭이 자주 등장하는 이유다. 학은 십장생의 하나로 장수를 상징하는데 고결한 자태 때문에 선비들이 가장 좋아하는 새였다. 옛 그림에서 선비들의 거처를 그린 그림에는 마당 한편에 으레 학이 한두 마리쯤 등장한다. 길상을 상징하는 상서로운 의미로 신년에 그려 거는 세화에도 자주 등장한다. 고고한 정신을 중히 여긴 선비들은 학을 마당에 놓아 기르면 학의 무궁한 생명력과 고결함이 삶 속에 깃들 것으로 믿었다. 허균은 화가 이정에게 보낸 편지에 자신이 평소 꿈꾸던 거처의 모습을 그려달라고 하면서 말미에 바위에서 이끼를 쪼고 있는 학 두 마리를 잊지 말라고 당부했다. 밤눈이 유난히 밝고 귀가 예민해서 낯선 사람의 기척이나 이상한 소리가 들리면 꽥꽥대며 야단법석을 떨어 집에서 개 대신 키웠던 가금이 거위다. 주세붕의 문집 ‘의아기’에는 제 주인이 죽자 슬피 울고 제 벗이 죽자 목이 메는 거위이야기를 빌려 그만도 못한 사람들의 행태를 돌아본 내용이 실려 있다. 왕희지는 특히 거위를 좋아했던 것으로 유명하다. 아름다운 빛깔과 자태로 보는 옛 그림에 자주 등장하는 새들도 다룬다. 깨끗함의 표상인 백로는 우리말로 해오라기다. 선비들을 위한 축원의 뜻으로 그림에 많이 등장한다. 옛 문헌에 비취새란 이름으로 나오는 물총새는 화려한 깃털과 예쁜 자태로 인해 그림과 시에 자주 등장한다. 조선시대 분청사기에도 물고기를 겨냥한 물총새가 등장하고, 서거정은 화려한 비단옷에 금빛 부리를 한 물총새를 그린 시를 3수나 남겼다. 탁목(啄木)은 나무를 쪼아 벌레를 잡아먹는 딱따구리를 가리킨다. 한시 속에서는 철없는 존재, 쓸모있는 재목을 못 쓰게 만드는 파괴자의 모습으로 자주 등장한다. 이목은 ‘탁목’에서 애꿎은 나무의 벌레를 쪼지 말고 탐관오리들을 쪼는 것이 어떻겠느냐고 비아냥한다. 기러기는 이동할 때 위아래의 차례를 지키고 한 번 정한 배필은 죽어도 바꾸지 않는다 하여 고대로부터 결혼의 폐백으로 사용해 왔다. 전국시대 위나라 양왕의 묘에서 출토된 죽간은 때가 되면 왔던 곳으로 돌아갈 줄 아는 기러기의 이동으로 땅의 기운과 인사의 변화를 짐작했던 옛사람들의 생각을 보여준다. 죽간에는 기러기가 제때 오지 않으면 먼 데 사람이 배반한다고 적혔다. 서양에서 올빼미는 지혜의 상징이지만 우리 선조들은 재앙을 불러오는 재수 없는 새, 어미를 잡아먹는 패륜의 상징으로 여겼다. 직박구리는 춘궁기에 ‘피죽, 피죽’ 우는 소리가 피죽 달라고 보채는 백성의 울음소리 같다 하여 호로록피죽새라고 불린다. 고려 때의 최승로는 ‘호로로’ 우는 것으로 듣고 호리병 들고 술 한 잔 하자는 시를 남겼다. 함혜리 선임기자 lotus@seoul.co.kr
  • 경주 도심 멧돼지 소동, 이틀간 8마리나 사살…한꺼번에 출몰 이유는?

    경주 도심 멧돼지 소동, 이틀간 8마리나 사살…한꺼번에 출몰 이유는?

    경북 경주시 도심에 멧돼지들이 출몰해 연이틀 소동이 벌어졌다.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3시쯤 112 상황실로 동천초등학교 부근에 멧돼지들이 출몰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소방서와 경찰, 경주시 환경과, 기동포획단 등이 출동해 인근의 신라중학교 내에서 어미 멧돼지 1마리와 새끼 2마리를 사살했다. 또 이날 오전 4시 40분쯤 용강동 롯데마트 인근에서도 수컷 1마리와 새끼 1마리가 출몰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지만 발견하지 못했다. 이후 이튿날인 12일 오전 7시쯤 112 상황실로 신고가 다시 접수돼 오전 9시 10분쯤 황성공원내에서 수컷 1마리를 사살했다. 이어 오전 10시 20분쯤에는 발레오와 우방아파트 옆에서 새끼 2마리를, 낮 12시 30분쯤에는 우주로얄아파트 인근에서 새끼 1마리, 오후 5시쯤에는 다시 황성공원에서 새끼 1마리 등 11~12일 이틀동안 총 8마리를 사살했다. 멧돼지들의 출몰로 아파트 현관문 유리창 등이 파손됐다. 전문가들은 겨울철이 다가오면서 서식지 주변에 먹이가 떨어져 도심까지 한꺼번에 내려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주 도심 멧돼지 소동 소식에 네티즌들은 “경주 도심 멧돼지 소동, 사람들과 서식지가 자꾸 겹치니까 결국”, “경주 도심 멧돼지 소동, 멧돼지 탓만 할 순 없다”, “경주 도심 멧돼지 소동, 도시에 내려오지 않도록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주 도심 멧돼지 소동…공원, 학교 인근서 멧돼지 8마리나 출몰

    경주 도심 멧돼지 소동…공원, 학교 인근서 멧돼지 8마리나 출몰

    경주 도심에서 멧돼지 소동이 빈번히 발생해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 11일 오전 경북 경주시 동천초등학교 부근에서 멧돼지들이 출몰해 소방서와 경찰 등이 출동했다. 출동한 포획단은 인근 신라중학교에서 어미 멧돼지 1마리와 새끼 2마리를 사살했다. 또 같은 날 용강동 인근에서도 수컷 멧돼지 1마리와 새끼 1마리가 출몰했으며, 오전에는 황성공원 내에서 수컷 멧돼지 1마리가 출몰해 사살되기도 했다. 경찰은 지난 11일과 12일 이틀간 출몰한 멧돼지 모두 8마리로 추산되고 있다. 이번 출몰로 아파트 현관문 유리창 등이 파손된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 전문가에 따르면 “멧돼지는 기본적으로 온순한 성격이지만 외부 자극에 의해 예민해지며 특히 교미 기간인 11~12월에는 성질이 특히 난폭해질 수 있다”라고 말했다. 겨울철 등산 등으로 멧돼지를 만났을 때는 큰소리로 멧돼지를 흥분시켜서는 안 되며 차분하면서도 신속하게 자리를 떠나는 게 최선이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했다. 경주 도심 멧돼지 소동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경주 도심 멧돼지 소동, 주민들 깜짝 놀랐겠다”, “경주 도심 멧돼지 소동, 왜 내려왔을까?”, “경주 도심 멧돼지 소동, 불쌍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주 도심 멧돼지 소동, 이틀간 8마리나 공원 등지에 출몰…멧돼지 8마리 사살

    경주 도심 멧돼지 소동, 이틀간 8마리나 공원 등지에 출몰…멧돼지 8마리 사살

    경북 경주시 도심에 멧돼지들이 출몰해 연이틀 소동이 벌어졌다.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3시쯤 112 상황실로 동천초등학교 부근에 멧돼지들이 출몰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소방서와 경찰, 경주시 환경과, 기동포획단 등이 출동해 인근의 신라중학교 내에서 어미 멧돼지 1마리와 새끼 2마리를 사살했다. 또 이날 오전 4시 40분쯤 용강동 롯데마트 인근에서도 수컷 1마리와 새끼 1마리가 출몰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지만 발견하지 못했다. 이후 이튿날인 12일 오전 7시쯤 112 상황실로 신고가 다시 접수돼 오전 9시 10분쯤 황성공원내에서 수컷 1마리를 사살했다. 이어 오전 10시 20분쯤에는 발레오와 우방아파트 옆에서 새끼 2마리를, 낮 12시 30분쯤에는 우주로얄아파트 인근에서 새끼 1마리, 오후 5시쯤에는 다시 황성공원에서 새끼 1마리 등 11~12일 이틀동안 총 8마리를 사살했다. 멧돼지들의 출몰로 아파트 현관문 유리창 등이 파손됐다. 전문가들은 겨울철이 다가오면서 서식지 주변에 먹이가 떨어져 도심까지 한꺼번에 내려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야생동물 전문가들은 “멧돼지는 기본적으로 온순한 성격이지만 외부 자극에 의해 예민해지며 특히 교미 미간인 11~12월에는 성질이 특히 난폭해질 수 있다”고 밝혔다. 경주 도심 멧돼지 소동 소식에 네티즌들은 “경주 도심 멧돼지 소동, 불쌍하다”, “경주 도심 멧돼지 소동, 그저 먹이를 찾아 내려왔을 뿐인데”, “경주 도심 멧돼지 소동, 새끼는 살려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차에서 내려 도로 위 새끼 고양이 구하는 남성 ‘감동’

    차에서 내려 도로 위 새끼 고양이 구하는 남성 ‘감동’

    차에 치일 위험에 처한 도로 위 새끼 고양이를 구하는 남성의 모습이 포착돼 누리꾼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14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매체 메트로는 지난 11일 차들로 넘쳐나는 중국 상하이의 한 도로 위에서 새끼 고양이를 구하는 운전자의 모습이 포착됐다면서 해당 블랙박스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을 보면, 정지 신호에 차량들이 일제히 정지해있는 가운데 한 남성이 갑자기 차에서 내리더니 앞쪽 차량으로 다가간다. 그는 앞 차량 운전자에게 차 밑에 새 끼고양이가 있으니 신호가 바뀌어도 출발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한다. 때마침 신호는 청신호로 바뀌지만 남성의 부탁대로 고양이가 있는 차선의 차량들은 정지해있다. 남성은 몸을 숙여 차 아래 웅크리고 있는 새끼 구양이를 구해낸다. 그가 새끼 고양이를 안전하게 꺼내고 나서야 차량들은 움직이기 시작한다. 하마터면 새끼 고양이가 목숨을 잃을 수도 있었던 아찔한 상황이었다. 남성은 새끼 고양이를 안전한 도보 쪽으로 놓아주고는 자신의 차량으로 돌아온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막상 보고도 실행에 옮기지 쉽지 않을텐데 멋있다”, “감동적이다”, “뒤에서 기다려주는 운전자들도 멋있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영상=Car Crash Compilation Channel/유튜브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 경주 도심 멧돼지 소동…공원, 학교 인근서 멧돼지 8마리나 출몰, 대처방법은?

    경주 도심 멧돼지 소동…공원, 학교 인근서 멧돼지 8마리나 출몰, 대처방법은?

    경주 도심에서 멧돼지 소동이 빈번히 발생해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 11일 오전 경북 경주시 동천초등학교 부근에서 멧돼지들이 출몰해 소방서와 경찰 등이 출동했다. 출동한 포획단은 인근 신라중학교에서 어미 멧돼지 1마리와 새끼 2마리를 사살했다. 또 같은 날 용강동 인근에서도 수컷 멧돼지 1마리와 새끼 1마리가 출몰했으며, 오전에는 황성공원 내에서 수컷 멧돼지 1마리가 출몰해 사살되기도 했다. 경찰은 지난 11일과 12일 이틀간 출몰한 멧돼지 모두 8마리로 추산되고 있다. 이번 출몰로 아파트 현관문 유리창 등이 파손된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 전문가에 따르면 “멧돼지는 기본적으로 온순한 성격이지만 외부 자극에 의해 예민해지며 특히 교미 기간인 11~12월에는 성질이 특히 난폭해질 수 있다”라고 말했다. 겨울철 등산 등으로 멧돼지를 만났을 때는 큰소리로 멧돼지를 흥분시켜서는 안 되며 차분하면서도 신속하게 자리를 떠나는 게 최선이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했다. 경주 도심 멧돼지 소동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경주 도심 멧돼지 소동, 마주치면 정말 무서울 듯”, “경주 도심 멧돼지 소동, 여기 우리 동네인데”, “경주 도심 멧돼지 소동, 멧돼지가 8마리씩이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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