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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별난동물] ‘함께 춤춰요!’ 관광객 따라 춤추는 코끼리

    [별난동물] ‘함께 춤춰요!’ 관광객 따라 춤추는 코끼리

    관광객을 따라 춤추는 야생 새끼 코끼리의 모습이 포착돼 화제네요. 지난 2014년 5월 유튜브에 게재된 영상에는 태국 끄라비의 숲에서 새끼 야생코끼리를 만나 관광객의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남성 관광객이 좌우로 팔을 흔들며 춤을 추자 새끼 코끼리는 관광객을 따라 춤을 춥니다. 한편 코끼리는 사람의 60 정도의 아이큐를 가지고 있으며 상대의 감정을 읽는 능력인 이규(EQ)가 뛰어난 동물로 알려져있다. 사진·영상= Daniel Miskin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새끼 하이에나 사냥하는 사자

    새끼 하이에나 사냥하는 사자

    수사자 두 마리가 새끼 하이에나 한 마리를 사냥하는 순간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지난달 26일 남아프리카 팀바바티 지역에서 목격된 수사자의 사냥 장면은 필드 가이드로 활동하고 있는 알메로 클링겐버그(27)가 촬영했다. 공개된 영상은 수사자 두 마리가 천천히 이동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이어 한 녀석이 빠르게 달리더니 새끼 하이에나 한 마리를 순식간에 제압한 상황으로 이어진다. 이를 목격한 알메로는 “느긋하게 걷고 있던 사자들이 근처에서 하이에나 소리가 들리자, 즉시 그곳으로 달려갔다. 녀석들은 순식간에 하이에나 한 놈을 제압했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사진 영상=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너무 고와요!’ 모래사장 처음 접한 애완견 반응

    ‘너무 고와요!’ 모래사장 처음 접한 애완견 반응

    ‘모래가 너무 좋아요!’ 지난 7월 유튜브에 게재된 영상에는 도시에서만 살았던 애완견 코카푸 종 아리(Ari)가 해변을 찾은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새끼 아리는 해변 모래사장의 모래가 고운 듯 온몸을 비벼대며 자연을 만끽합니다. 평온한 표정을 짓는 아리의 모습이 한편으론 측은해 보입니다. 사진·영상= AriFerrari_OP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사자 새끼 옷 입은 아기 본 사자 반응

    사자 새끼 옷 입은 아기 본 사자 반응

    ‘내 새끼 내놔!’ 12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미국 애틀랜타 동물원에서 사자 옷을 입은 유아를 본 사자의 반응 영상을 기사와 함께 소개했다. 영상에는 사자 코스프레를 한 11개월짜리 아리에(Aryeh)가 유리 인클로저 앞에 서 있는 모습이 보인다. 새끼 사자의 모습을 한 아리에를 본 수사자들이 호기심 가득한 표정을 지으며 유리 앞으로 다가온다. 수사자 중 한 마리가 아리에 앞에 선 채 반갑다는 듯 양발로 유리를 두드린다. 아리에 부모는 “‘아리에’란 이름이 히브리어로 ‘사자’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면서 “우리 안 사자들이 아리에에게 관심을 갖고 다가왔다”고 설명했다. 사진·영상= Cami Fanning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66세 최고령 앨버트로스 ‘위즈덤’ 올해도 알 낳아

    66세 최고령 앨버트로스 ‘위즈덤’ 올해도 알 낳아

    현재 나이 최소 66세로 세계 최고령 야생 조류이자 앨버트로스(신천옹)로 알려진 ‘위즈덤’이 올해도 어김없이 알을 낳아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어류·야생동식물 보호국(USFWS)은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 제도 미드웨이 아톨 국립 야생보호구역에 있는 앨버트로스 서식지에 머물고 있는 레이산 앨버트로스 ‘위즈덤’이 이달 초 알 1개를 낳았다고 밝혔다. 전 세계에서 연구 중인 야생 조류 중 가장 나이가 많은 것으로 유명한 위즈덤은 1965년 미국 하와이 북동쪽 끝 미드웨이 아톨에서 처음 발견돼 연구용 표식을 다리에 달게 됐다. 이때 이미 새끼를 갖고 있어 위즈덤은 당시 나이가 최소 5세 정도로 추산됐다. 왜냐하면 앨버트로스의 생식연령은 생후 5년부터이기 때문이다. 이후 위즈덤은 다른 앨버트로스처럼 매년 이곳을 방문해 1개 정도의 알을 낳았으며 그중 40마리의 새끼를 부화시킬 수 있었다. 물론 앨버트로스는 현존하는 날 수 있는 가장 큰 새답게 수명 또한 길지만, 그중에서도 위즈덤의 경우 최소 10년은 더 오래 산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들 앨버트로스는 평생 일부일처로 지내지만, 위즈덤의 경우 짝을 잃은 뒤 2006년 새 짝 ‘아케아카마이’를 만나 지금까지 9마리의 새끼를 부화시켰다고 한다. 앨버트로스는 현재 총 21종으로, 이 중 멸종위기에 처한 것은 무려 19종에 달한다. 이런 점에 있어서 위즈덤이 알을 낳았다는 소식은 야생 보호소 관계자들에게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앨버트로스는 폭 2m가 넘는 거대한 날개로 해상을 수백 ㎞씩 비행하며 오징어나 날치알 등의 먹이를 섭취한다. 전문가들은 이들의 평균적 비행거리를 기준으로 삼아 계산했을 때 위즈덤은 평생 약 480만㎞를 비행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한다. 이는 지구표면에서 달 표면까지를 약 6번 왕복할 만큼의 거리다. 사진=USFWS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사자 새끼 옷 입은 아기 본 사자 반응

    사자 새끼 옷 입은 아기 본 사자 반응

    ‘내 새끼 내놔!’ 12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미국 애틀랜타 동물원에서 사자 옷을 입은 유아를 본 사자의 반응 영상을 기사와 함께 소개했다. 영상에는 사자 코스프레를 한 11개월짜리 아리에(Aryeh)가 유리 인클로저 앞에 서 있는 모습이 보인다. 새끼 사자의 모습을 한 아리에를 본 수사자들이 호기심 가득한 표정을 지으며 유리 앞으로 다가온다. 수사자 중 한 마리가 아리에 앞에 선 채 반갑다는 듯 양발로 유리를 두드린다. 아리에 부모는 “‘아리에’란 이름이 히브리어로 ‘사자’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면서 “우리 안 사자들이 아리에에게 관심을 갖고 다가왔다”고 설명했다. 사진·영상= Cami Fanning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동치미’ 박수홍 “촛불시위 첫 날 클럽서 촬영, 악플 많았다”

    ‘동치미’ 박수홍 “촛불시위 첫 날 클럽서 촬영, 악플 많았다”

    방송인 박수홍이 자신에게 찾아온 전성기와 어수선한 시국이 겹치면서 생긴 일화를 털어놓았다. 지난 10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박수홍이 시국과 맞물려 처음으로 열린 촛불집회 당시 클럽에서 촬영을 진행했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박수홍은 “요즘 클럽에 너무 가고 싶다. 그런데 지금 거기(클럽)를 가면 욕을 먹는 시기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박수홍은 “할로윈데이에 난생 처음 촬영을 위해 클럽에 갔다. 그런데 하필 그 날이 촛불집회 첫 번째 날과 겹쳤다”라며 “나도 국민의 한 사람이라 (시국에) 관심이 갔다. 그렇지만 제 일을 안 할 수는 없었다. 웃음과 즐거움을 주는 직업인 개그맨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앞서 박수홍은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에서 할로윈데이를 맞아 클럽에서 스머프 분장을 하고 촬영을 했다. 박수홍은 방송을 위해 준비 과정만 약 3주가 걸렸다고 설명했다. 방송 이후 그는 악플 세례를 받았다고도 언급했다. 또한 그는 “데뷔 26년 만에 광고가 봇물 터지듯 들어오고 있다. 그런데 다 취소가 되고 있다. 콘셉트가 ‘클럽에서 음악을 틀고 춤을 추는 모습’인데 광고주들이 ‘요즘 시국에 이게 되겠냐’라고 말한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송혜민 기자의 월드 why] 굶주림에 새끼 잡아먹는 북극곰… 인간이 만든 비극

    [송혜민 기자의 월드 why] 굶주림에 새끼 잡아먹는 북극곰… 인간이 만든 비극

    세상에 멸종 위기를 맞은 동물은 많다. 대륙과 기후를 가리지 않고 전 세계의 수많은 동물이 지금 이 순간에도 멸종의 위기와 힘겹게 싸우고 있다. 사연 없는 멸종 위기 동물이야 없겠지만 그중에서도 특히 북극곰에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 이유를 이제부터 소개할 이야기에서 찾을 수 있다. ●크누트부터 피자까지… 염치없는 인간 ‘관람욕’ 북극곰은 세계 최대의 육상 포식자이자 완벽에 가까운 살상 병기다. 지구에서 가장 추운 환경에서도 번성할 수 있을 정도로 최강의 생존 능력을 자랑하기도 한다. 까맣고 작은 눈과 작은 귀, 커다랗고 하얀 몸집의 귀여운 이미지와는 정반대인 ‘능력자’ 인 셈인데, 이런 정반대 이미지 때문에 희생 아닌 희생을 당한 유명 북극곰이 있다. 바로 ‘크누트’다. 크누트는 독일의 슈퍼스타 북극곰이었다. 2006년 베를린 동물원에서 태어난 크누트는 귀여운 외모 덕분에 잡지 표지에 등장하고 캐릭터 상품으로도 제작됐으며 심지어 영화로 만들어질 만큼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인기도 시들해졌고 결국 병으로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크누트는 생전 많은 사람의 관심과 사랑을 받았지만, 동물원에서 태어나 야생의 본능을 억제당한 삶 때문에 동물학대 논란에 끊임없이 시달렸다. 동물원에 갇혀 슬픔 삶을 사는 현존 북극곰은 ‘피자’다. ‘세계에서 가장 슬픈 북극곰’으로도 불리는 피자는 좁은 쇼핑몰 우리 안에서 축 늘어진 채 누워 있는 모습이 공개돼 전 세계 동물 보호가들의 공분을 샀다. 현재는 다른 동물원으로 이송돼 있지만, 해당 쇼핑몰이 피자를 위한 특별 우리 공사를 마친 뒤 다시 데려오겠다고 밝혀 또 한번 논란이 예상된다. 인간의 욕심에 희생되는 북극곰은 크누트와 피자뿐만이 아니다. 인류 모두가 알고 있으나 쉽게 실감하지 못하며 스스로 이를 만들고 있다고 자각하지도 못하는 지구온난화. 이것은 북극곰을 죽이고 더 나아가 인류를 멸망시킬지도 모르는 중요하고 심각한 기후변화 현상이다. ●지구온난화로 터전 잃고 먹이 없어 새알 먹기도 지구온난화로 인해 하루하루를 죽음과 싸워야 하는 북극곰 사이에서는 믿기 힘든 끔찍한 비극이 발생한다. 2015년 여름과 가을 사이 캐나다에서 촬영된 한 편의 영상은 수컷 북극곰이 극심한 먹이 고갈로 배고픔을 견디지 못해 결국 새끼를 잡아먹는 동족상잔의 비극을 담고 있다. 같은 해, 물범이 아닌 바닷새의 서식지를 급습해 알을 ‘훔쳐’ 먹는 북극곰의 비율이 급증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난해 4월 네덜란드 흐로닝언대학 등 국제 공동연구팀이 스피츠베르겐 제도 등 북극 4개 지역에 사는 북극곰의 생태를 연구한 결과 북극곰이 급습해 먹는 새알의 양은 2시간 동안 200~1000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강의 포식자’가 ‘새알 도둑’으로 전락한 배경에는 역시 지구온난화가 있다. 기온이 오르고 해빙의 면적이 작아지면서 야생에서의 사냥이 어려워지자 대체 식량으로 알을 선택한 것. 지구온난화로 인한 식량 위기는 북극곰의 삶을 완전히 파괴했다. 심지어 야생에서 흰 눈, 얼음과 함께 생활해야 할 북극곰이 공사장에서 노숙을 하거나 작업 중인 러시아 잠수함에 다가가 ‘구걸’을 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하나의 생명체로 태어나 낯선 곳에서 ‘관람용’이 되거나 먹을 것을 구걸해야 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면 누구라도 받아들이기 어려울 것이다. 새끼를 잡아먹어야 하고 의지할 곳이라고는 어미뿐인 현실에서 굶주림에 쓰러진 어미를 마주하는 것 역시 마찬가지다. 그것이 설사 동물이라 해도 말이다. 북극곰의 삶이 이토록 비참하고 처참해진 이유가 천재지변이나 자연의 섭리가 아닌 오로지 인간의 욕심과 이기심 때문이라는 사실을 부정할 수 있을까. 북극곰도 버텨 내지 못하는 북극이 인류 전체에 미칠 영향이 그저 미미할 것이라고 자만할 수 있을까. ●40년 뒤 절반 줄어 1만 7000마리만 남을 듯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현재 남아 있는 북극곰 2만 6000마리는 40년 뒤 1만 7000마리까지 감소할 위험이 높다. 지구온난화로 인해 북극의 얼음이 녹아내리고, 작아진 혹은 사라진 얼음은 북극곰의 생존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여기에 인류의 무분별한 사냥과 관람을 위한 포획까지 더해지면 북극곰 개체수는 더욱 빠르게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지구상에 유기적이지 않은 생명체는 없다. 마치 나비의 작은 날갯짓 한 번이 폭풍우가 되는 나비효과처럼 북극곰 한 마리의 죽음이 얼마나 많은 인류의 죽음으로 이어질지는 누구도 예측할 수 없다. 우리가 저마다의 북극곰에게 미안함을 느끼고, 더 나아가 이들이 가진 아픈 사연에 귀 기울여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huimin0217@seoul.co.kr
  • 김건모母, 방송 중 서장훈에 “그 입 다물어”

    김건모母, 방송 중 서장훈에 “그 입 다물어”

    서장훈이 김건모 어머니에게 혼쭐이 났다. 9일 밤 방송되는 SBS ‘미운우리새끼’에는 일명 ‘티격태격’ 미운정 케미를 보여주고 있는 김건모 엄마와 서장훈이 다시 한 번 맞붙는 모습이 연출된다. 이날 ‘미운우리새끼’에서는 어머니들의 처녀시절 연애담을 주제로 토크를 하던 중, 김건모 엄마의 처녀시절 이야기로 자연스럽게 흘러갔다. 김건모 어머니는 “제대로 연애를 해본 적 없이 바로 결혼했다”고 고백했고, 서장훈은 “아버님이 정말 마음에 드셨나봐요”라며 수차례 깐족거렸다. 이에 참다못한 김건모의 엄마는 “그 입 다물어!”라며 맞받아쳐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초토화시켰다. 하지만 서장훈은 그 후에도 주눅 들지 않고 쉴 틈 없이 깐족대는 바람에, 김건모 어머니는 서장훈에게 “이따 좀 보자”라고 전쟁을 선포해 서장훈을 잔뜩 긴장시켰다는 후문이다. 깐족남 서장훈과 단호박 김건모 엄마의 불붙은 예능 케미는 오는 9일 밤 11시 20분 ‘미운우리새끼’에서 방송된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포토] ‘아이고, 귀여운 내 새끼’

    [포토] ‘아이고, 귀여운 내 새끼’

    7일(현지시간) 독일 크레펠트의 한 동물원에서 엄마 오랑우탄 ‘레아’가 태어난 지 3일 된 새끼 오랑우탄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 AP·EPA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밀렵꾼 총 맞아 몸통 구멍 뚫린 새끼 코뿔소 극적 구조

    밀렵꾼 총 맞아 몸통 구멍 뚫린 새끼 코뿔소 극적 구조

    밀렵꾼의 총에 맞아 몸에 구멍이 뚫린 새끼 코뿔소의 사연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최근 남아프리카 공화국 동부 음푸말랑가주에 있는 코뿔소 보호구역 직원들은 이 보호구역에서 다친 새끼 코뿔소를 목격했다는 제보를 받았다. 이에 직원들은 헬리콥터를 이용해 8일간 수색에 나섰고 마침내 생후 8개월 된 새끼 코뿔소를 발견했다. 발견 당시 새끼 코뿔소는 밀렵꾼이 쏜 총 때문에 몸에 큰 구멍이 뚫려 있었고, 어미의 사체도 있었다. 직원들은 새끼 코뿔소의 몸에서 총알과 썩은 부위를 제거하는 등 응급조치에 나섰고, 녀석을 즉시 병원으로 옮겼다. 새끼 코뿔소는 현재 응급 치료를 받고 건강을 되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코뿔소가 완치되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매체는 전했다. 사진·영상=Working With Rhinos/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송혜민의 월드why] ‘새알 훔치려 북극곰 됐나’ 자괴감이 듭니다

    [송혜민의 월드why] ‘새알 훔치려 북극곰 됐나’ 자괴감이 듭니다

    세상에 멸종 위기를 맞은 동물은 많다. 대륙과 기후를 가리지 않고 전 세계의 수많은 동물들이 지금 이 순간에도 멸종의 위기와 힘겹게 싸우고 있다. 사연 없는 멸종위기 동물이야 없겠지만 그중에서도 특히 북극곰에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 이유, 이제부터 소개 할 이야기에서 찾을 수 있다. ◆크누트부터 피자까지…인간의 ‘관람욕’이 부른 북극곰의 비극 북극곰은 세계 최대의 육상 포식자이자 완벽에 가까운 살상 병기다. 지구에서 가장 추운 환경에서도 번성할 수 있을 정도로 최강의 생존 능력을 자랑하기도 한다. 까맣고 작은 눈과 작은 귀, 커다랗고 하얀 몸집의 귀여운 이미지와는 정반대인 ‘능력자’ 인 셈인데, 이런 정반대 이미지 때문에 희생 아닌 희생을 당한 유명 북극곰이 있다. 바로 ‘크누트’다. 크누트는 독일의 슈퍼스타 북극곰이었다. 2006년 베를린 동물원에서 태어난 크누트는 귀여운 외모 덕분에 잡지 표지에 등장하고 캐릭터 상품으로도 제작됐으며 심지어 영화로 만들어질 만큼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인기도 시들해졌고 결국 병으로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크누트는 생전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았지만, 동물원에서 태어나 야생의 본능을 억제당한 삶 때문에 동물학대 논란에 끊임없이 시달렸다. 동물원에 갇혀 슬픔 삶을 사는 현존 북극곰은 ‘피자’다. '세계에서 가장 슬픈 북극곰'으로도 불리는 피자는 좁은 쇼핑몰 우리 안에서 축 늘어진 채 누워있는 모습이 공개돼 전 세계 동물보호가들의 공분을 샀다. 현재는 다른 동물원으로 이송돼 있지만, 해당 쇼핑몰이 ‘피자’를 위한 특별 우리 공사를 마친 뒤 다시 데려오겠다고 밝혀 또 한 번 논란이 예상된다. ◆새끼 잡아먹고 새알 훔쳐 먹는 북극곰의 슬픈 이야기 인간의 욕심에 희생되는 북극곰은 크누트와 피자뿐만이 아니다. 인류 모두가 알고 있으나 쉽게 실감하지 못하며, 스스로 이를 만들고 있다고 자각하지도 못하는 지구 온난화. 이것은 북극곰을 죽이고 더 나아가 인류를 멸망시킬지도 모르는 중요하고 심각한 기후변화현상이다. 지구온난화로 인해 하루하루를 죽음과 싸워야 하는 북극곰 사이에서는 믿기 힘든 끔찍한 비극이 발생한다. 2015년 여름과 가을 사이, 캐나다에서 촬영된 한 편의 영상은 수컷 북극곰이 극심한 먹이고갈로 배고픔을 견디지 못해 결국 새끼를 잡아먹는 동족상잔의 비극을 담고 있다. 같은 해, 물범이 아닌 바닷새의 서식지를 급습해 알을 ‘훔쳐’ 먹는 북극곰의 비율이 급증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지난해 4월 네덜란드 그로닝겐 대학 등 국제공동연구팀은 스피츠버겐 제도 등 북극 4개 지역에 사는 북극곰의 생태를 연구한 결과, 북극곰이 급습해 먹는 새 알의 양은 2시간 동안 200~1000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강의 포식자’가 ‘새알 도둑’으로 전락한 배경에는 역시 지구온난화가 있다. 기온이 오르고 해빙의 면적이 작아지면서 야생에서의 사냥이 어려워지자 대체 식량으로 알을 선택한 것. 지구온난화로 인한 식량위기는 북극곰의 삶을 완전히 파괴했다. 심지어 야생에서 흰 눈, 얼음과 함께 생활해야 할 북극곰이 공사장에서 노숙을 하거나, 작업 중인 러시아 잠수함에 다가가 ‘구걸’을 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북극곰의 현재와 미래 하나의 생명체로 태어나 낯선 곳에서 '관람용'이 되거나 먹을 것을 구걸해야 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면, 누구라도 받아들이기 어려울 것이다. 새끼를 잡아먹어야 하고 의지할 곳이라고는 어미뿐인 현실에서 굶주림에 쓰러진 어미를 마주하는 것 역시 마찬가지다. 그것이 설사 동물이라 해도 말이다. 북극곰의 삶이 이토록 비참하고 처참해진 이유가 천재지변이나 자연의 섭리가 아닌 오로지 인간의 욕심과 이기심 때문이라는 사실을 부정할 수 있을까. 북극곰도 버텨내지 못하는 북극이 인류 전체에 미칠 영향이 그저 미미할 것이라고 자만할 수 있을까.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현재 남아있는 북극곰 2만 6000마리는 40년 뒤 1만 7000마리까지 감소할 수 위험이 높다. 지구온난화로 인해 북극의 얼음이 녹아내리고, 작아진 혹은 사라진 얼음은 북극곰의 생존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여기에 인류의 무분별한 사냥과 관람을 위한 포획까지 더해지면, 북극곰 개체수는 더욱 빠르게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지구상에 유기적이지 않은 생명체는 없다. 마치 나비의 작은 날갯짓 한 번이 폭풍우가 되는 나비효과처럼, 북극곰 한 마리의 죽음이 얼마나 많은 인류의 죽음으로 이어질 지는 누구도 예측할 수 없다. 우리가 저마다의 북극곰에게 미안함을 느끼고, 더 나아가 이들이 가진 아픈 사연에 귀 기울여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배아줄기세포로 정자줄기세포 만들어

    일본 연구팀이 실험용 쥐를 이용, 배아줄기세포(ES세포)에서 ‘정자(精子)줄기세포’를 만드는데 세계에서 처음으로 성공했다. 7일 NHK와 아사히(朝日)신문 등에 따르면 교토(京都)대학 대학원의학연구과의 사이토 미치노리 교수팀은 체외배양만으로 배아줄기세포에서 ‘정자줄기세포’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는 논문을 이날자 미국 과학전문지 셀 리포트에 발표했다. 사이토 교수팀은 쥐의 배아줄기세포나 유도만능줄기세포(iPS)세포에서 정자를 만드는 데 이미 성공했다. 이번에는 체외배양만으로 정자줄기세포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 정자줄기세포는 성인 수컷의 정소(精巢)에 이식하면 정자를 만들어내기 때문에 남성불임 치료에도 응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팀은 몸의 여러 가지 조직이 되는 배아줄기세포를 이용해 정자나 난자의 근원이 되는 시원(始原)생식세포를 만들었다. 이 세포를 쥐 태아의 정소에서 끄집어낸 체세포와 섞어 배양한 결과 1개월 후 정자줄기세포의 특징적인 유전자가 활동하는 것을 확인했다. 보통의 정자줄기세포와 마찬가지로 증식이 가능하며 4개월 이상 배양하는 것도 가능하다. 쥐의 정소에 이식해 분화한 정자를 보통의 난자와 체외수정시키자 새끼로 자라는 사실도 확인했다.다만 이 정자줄기세포가 정자로 분화가 이뤄진 것은 최대 20% 정도로 보통의 정자줄기세포 보다 낮았다. DNA의 ‘메틸화’라는 과정에서 생기는 이상이 영향을 미쳤다고 한다. 사이토 교수는 “DNA의 메틸화가 불임의 원인일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하고 “이상이 생기지 않는 배양방법을 찾아내 정자줄기세포를 만드는 구조를 규명하기 위해 계속 연구를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 물에 빠진 아기 코끼리 구하는 법…감동의 드라마(영상)

    물에 빠진 아기 코끼리 구하는 법…감동의 드라마(영상)

    물에 빠진 새끼 코끼리를 기발한 작전으로 구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 인터넷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지난 1일(현지시간) 케냐의 한 야생동물 보호단체가 구조 활동을 벌이는 영상 한 편을 소개했다. 무려 9000회 이상 공유된 이 영상은 지난 5월 케냐 차보 국립공원의 한 초원 지대에서 촬영된 것이다. 이를 보면, 새끼 코끼리 한 마리가 물웅덩이에 빠져 있다. 이 웅덩이는 야생동물들에게 식수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인공 연못인데 어찌 된 일인지 새끼 코끼리가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새끼 코끼리는 연못에서 빠져나오려고 애를 쓰지만 다리가 짧아서인지 나오지 못하고 괴로워한다. 더욱이 그 옆에는 어미 코끼리가 갑작스러운 사고에 당황하며 연못 주위의 흙을 파내는 등 어떻게든 자신의 새끼를 구해내려고 노력하지만 상황은 바뀌지 않는다. 이대로라면 새끼 코끼리는 굶주려 아사하거나 포식자가 나타나면 먹이가 될 수도 있는 것이다. 이때 하늘 위에 헬리콥터 한 대가 굉음을 울리며 나타난다. 이들은 케냐 야생동물 보호단체 ‘데이비드 셸드릭 야생동물재단’(DSWT)의 구조팀. 이 단체는 지난해 ‘무한도전’의 정준하가 케냐에서 방문해 널리 알려진 코끼리 보육원도 운영한다. 하지만 이들 구조팀은 곧바로 착륙을 시도하지 않는다. 오히려 어미 코끼리를 위협하듯 상공을 선회하고 지상에는 심한 모래 먼지가 계속 일어난다. 그런데도 어미 코끼리는 자리를 피하지 않고 계속해서 새끼를 지키려고 달려든다. 하지만 굉음과 함께 모래 먼지가 계속되자 어미는 겁을 먹고 인근 나무 그늘 쪽으로 사라지고 마는 것이다. 홀로 남겨진 새끼 코끼리의 표정은 슬퍼 보이기까지 한다. 그러자 구조팀의 헬기는 즉시 착륙한다. 이어 구조 대원 몇 명이 재빨리 연못으로 달려가 새끼 코끼리를 끄집어내는 것이다. 그리고 어리둥절한 새끼 코끼리의 엉덩이를 밀어 어미에게 가도록 유도한다. 이후 이들 대원은 곧바로 헬리콥터를 타고 하늘로 사라진다. 사실, 헬리콥터가 어미 코끼리를 위협했던 것은 대원들이 안전하게 구조 활동을 벌일 수 있도록 새끼 코끼리로부터 떨어지도록 한 것이다. 이후 카메라에는 홀로 걸어가는 새끼 코끼리의 모습이 계속 나온다. 그러자 사라진 줄로만 알았던 어미 코끼리가 나타나 새끼에게로 달려가는 것이다. 이어진 코끼리 모자의 상봉은 마치 한 편의 드라마를 보는 듯한 장면이다. 어머니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감동적인 영상이 아닐 수 없다. 사진=크리스 샤크먼 / 유튜브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차 바퀴에 깔릴 뻔한 새끼 고양이 ‘구사일생’

    차 바퀴에 깔릴 뻔한 새끼 고양이 ‘구사일생’

    무단횡단하던 새끼 고양이 한 마리가 사람들의 손에 구조되는 순간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지난 4일 유튜브와 라이브릭 등 각종 동영상 플랫폼을 통해 공개된 해당 영상은 필리핀의 한 도로에서 촬영된 블랙박스 화면이다. 영상은 차들이 길게 줄을 서 있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잠시 후, 인도에서 새끼 고양이 한 마리가 살금살금 도로로 기어 나오는 것을 볼 수 있다. 녀석은 자동차의 위험성을 모른 채 정차해 있는 차 밑으로 들어가려 한다. 이때 정차해 있던 차가 움직이면서 바퀴가 고양이를 스치듯 지나가는 아찔한 상황이 펼쳐진다. 한 발자국만 더 내디뎠으면 새끼고양이가 변을 당할 뻔한 아찔한 순간에 한 운전자가 고양이를 낚아채 들어 올린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고양이가 무사해 정말 다행이다“, “고양이를 구조한 운전자의 따뜻한 마음이 느껴져 뭉클하다”며 사고를 피한 상황에 대해 안도와 감사의 반응을 표했다. 사진 영상=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박수홍 “신동엽 귀여운 변태, 난 초짜 변태”

    박수홍 “신동엽 귀여운 변태, 난 초짜 변태”

    박수홍이 성인 코미디 프로그램에 욕심을 드러냈다. 최근 여성중앙과의 인터뷰에서 박수홍은 평소 박수홍이 즐겨 입는 단정한 슈트와 달리 핑크 슈트, 오버사이즈 코트, 호텔 가운 등을 스타일링했다. 박수홍은 요즘 인기를 실감하냐는 질문에 “꼬마 아이들도 ‘미운 우리 새끼다’라고 알아보는 걸 보면 주목을 받고 있는 거 같긴 하다. 그래서 기분 좋게 ‘그래, 아저씨가 바로 그 새끼야’라고 말한다” 재치 있게 답변했다. ‘아재 클러버’ ‘줌마수홍’이란 별명이 어색하진 않냐는 질문에는 “재치 있는 별명이라 오히려 고맙고, 남자는 점잖아야 한다는 사회적 통념을 깰 수 있어서 즐겁다”라고 얘기했다. 출연하고 싶은 프로그램이 있는지 묻자 “성인 코미디 프로그램을 하고 싶다. 신동엽이 귀여운 변태라면 나는 입문한지 얼마 안 된 초짜 변태로 분하면 잘 어울리지 않을까” 답변을 내놨다. 부모의 반대로 결혼하지 못 한 진지한 사연 관련 질문엔 “사실이지만, 결혼해야 할 당사자끼리 절실함이 부족했던 것이 더 큰 원인이었다”라고 답하기도 했다. 그 밖에도 박수홍은 같이 다니는 클럽 멤버, 친구들을 위한 셰어하우스를 짓고 싶은 사연, 여전히 꿈꾸고 있는 결혼에 대한 이야기 등에 대해 자세히 답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별난동물] 인공암벽 등반 즐기는 고양이 화제

    [별난동물] 인공암벽 등반 즐기는 고양이 화제

    최근 영국 동영상 공유사이트 ‘라이브릭’(Liveleak.com)에는 최근 일본 오카나와 나하시의 볼더링 짐 볼바카에 사는 고양이 한 마리를 소개했습니다. 카오스 종인 고양이 ‘라라’는 볼바카(BOULBAKA) 앞에서 2개월 된 새끼고양이로 발견됐으며 현재는 볼더링 짐에서 키우고 있다고 하네요. 현재 6개월 된 ‘라라’는 85도 경사 코스의 홀드에서 홀드사이를 익숙하게 이동하며 2분 안에 정상에 전문산악인처럼 인공암벽을 오른다고 합니다. 볼바카 관계자는 “라라는 새끼고양이 때부터 뛰어난 운동 신경을 발휘했으며 볼더링하는 사람들의 뒤를 따라 인공암벽을 오르기 시작했다”고 전했습니다. 지난달 26일 볼더링 짐 불바카 페이스북에 게재된 이 영상은 현재 좋아요 2만 6천여 명, 공유 11만, 재생 725만 건을 기록 중이라고 합니다. 한편 볼더링(Bouldering)은 스포츠클라이밍의 한 종류로 로프와 보조 장비없이 자신의 팔과 다리로만 인공 암벽을 오르는 운동이라고 합니다. 사진·영상= bouldering gym BOULBAKA facebook / M GOAN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폭발물 신고에 처리반까지 출동…상자서 나온 건 ‘귀여운 동물들’

    폭발물 신고에 처리반까지 출동…상자서 나온 건 ‘귀여운 동물들’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는 속담이 생각나는 촌극이 최근 러시아에서 발생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러시아 남동부 부랴티야 공화국 수도 울란우데에 있는 한 버스 정류장에서 수상한 상자를 발견돼 그 일대가 한때 통제되는 일이 있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 있던 두 상자에 모두 테이프로 봉해져 있어 그안에 폭발물이 들어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서둘러 폭발물 처리반을 요청했다. 또한 그 일대를 통제해 차량과 사람들이 다니지 못하도록 막았다. 이후 현장에 도착한 처리반 중 한 전문가가 보호복을 입은 상태에서 폭발물을 해체할지 강제로 폭파할지를 검토하기 위해 접근했다. 그런데 상자 안에서는 개와 고양이와 같은 동물 우는 소리가 들려왔다는 것이다. 이에 전문가들은 상자에서 이들 동물을 구조하기로 했다. 혹시 폭발물도 함께 들어있을 수 있어 상자를 개봉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었다. 마침내 두 상자가 모두 열였고 거기에는 귀여운 강아지 두 마리와 고양이 한 마리가 모습을 드러냈다. 물론 상자 안에는 다행히 폭발물도 없어 현장에 있던 사람들은 그제서야 안심할 수 있었다. 이후 동물들은 모두 인근 보호소에 맡겨졌다. 두 강아지는 모두 생후 1개월 정도밖에 안 된 어린 새끼이며, 고양이는 생후 2~3년생 된 것으로 파악했다. 한편 이날 구조된 동물 중 강아지 한 마리는 당시 현장에 구경왔던 인근 대형마트 직원이 입양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유튜브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폭발물 신고에 처리반까지 출동…상자서 나온 건 ‘귀여운 동물들’

    폭발물 신고에 처리반까지 출동…상자서 나온 건 ‘귀여운 동물들’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는 속담이 생각나는 촌극이 최근 러시아에서 발생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러시아 남동부 부랴티야 공화국 수도 울란우데에 있는 한 버스 정류장에서 수상한 상자를 발견돼 그 일대가 한때 통제되는 일이 있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 있던 두 상자에 모두 테이프로 봉해져 있어 그안에 폭발물이 들어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서둘러 폭발물 처리반을 요청했다. 또한 그 일대를 통제해 차량과 사람들이 다니지 못하도록 막았다. 이후 현장에 도착한 처리반 중 한 전문가가 보호복을 입은 상태에서 폭발물을 해체할지 강제로 폭파할지를 검토하기 위해 접근했다. 그런데 상자 안에서는 개와 고양이와 같은 동물 우는 소리가 들려왔다는 것이다. 이에 전문가들은 상자에서 이들 동물을 구조하기로 했다. 혹시 폭발물도 함께 들어있을 수 있어 상자를 개봉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었다. 마침내 두 상자가 모두 열였고 거기에는 귀여운 강아지 두 마리와 고양이 한 마리가 모습을 드러냈다. 물론 상자 안에는 다행히 폭발물도 없어 현장에 있던 사람들은 그제서야 안심할 수 있었다. 이후 동물들은 모두 인근 보호소에 맡겨졌다. 두 강아지는 모두 생후 1개월 정도밖에 안 된 어린 새끼이며, 고양이는 생후 2~3년생 된 것으로 파악했다. 한편 이날 구조된 동물 중 강아지 한 마리는 당시 현장에 구경왔던 인근 대형마트 직원이 입양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유튜브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송혜민 기자의 월드 why] 당신이 무시하는 ‘똥’ 배터리·식수 되는 ‘돈’

    [송혜민 기자의 월드 why] 당신이 무시하는 ‘똥’ 배터리·식수 되는 ‘돈’

    동의보감에는 ‘백구시’(白狗屎)가 나온다. 바로 흰 개의 똥이다. 이것을 말려 불에 태운 후 술에 타 마시면 어혈 등을 치료할 수 있다고 쓰여 있다. ‘개똥도 약에 쓰려면 없다’는 속담은 단순한 은유가 아닌 것이다. 개똥도 이렇게 쓸모가 있다는데 사람 배설물은 오죽할까. 더럽고 냄새나고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것이 배설물이라고 여긴다면 착각이다. 세계 각국은 과학의 힘을 빌려 인간과 동물의 똥오줌마저 버리지 않아도 되는 효율적인 세상을 꿈꾸고 있다. ●소변, 식수로 변신… 로마선 표백제로 우리 몸에 필요 없는 노폐물을 제거해 배출하는 역할을 하는 소변. 하지만 여기에는 여전히 유용한 물질들이 존재한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과거 로마인은 의류를 세탁하는 데 소변을 사용했고, 소변 세금(Urine tax)이라는 제도를 만들기까지 했다. 네로 황제(37~68)는 국민들에게 반드시 도시 곳곳에 설치한 대형 소변통에 소변을 보거나 각자 집에서 소변을 요강에 모아 나라에 제출하도록 명령했다. 로마인들은 동물의 가죽에서 털을 제거하거나 비누·표백제로 사용하기 위해 소변을 사 갈 때마다 소변 세금을 더해 값을 지불해야 했다. 소변이 일상 속 필수품이자 나라의 재정적 자원으로 인정받았다는 근거다. 인류와 스마트폰이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가 된 현재 소변은 스마트폰 배터리로 변신을 꾀했다. 영국 배스대학 등 공동 연구진은 소변 속 박테리아를 이용한 미생물 연료전지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이 미생물 연료전지는 오염이 없는 친환경 에너지인 데다 생산 비용이 매우 저렴하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소변이 마실 수 있는 식수가 되는 ‘연금술’도 있다. 벨기에 겐트대학 연구진이 개발한 이 기술은 탱크에 담은 소변에 태양열 에너지를 이용해 열을 가한 뒤 이것을 얇은 막으로 걸러 마실 수 있는 물로 재탄생시키는 과정을 거친다. 이렇게 만들어진 물은 식수로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경작에도 활용할 수 있다. 실제로 연구진은 지난 7월 겐트 지역에서 열흘간 열린 축제에 방문한 사람들의 소변을 모은 뒤 이 기술을 이용해 물로 바꾸는 실험을 실시했다. 그 결과 사람들의 소변을 재가공해 무려 1000ℓ에 달하는 식수를 만들어 내는 데 성공했다. ●코끼리·판다 대변으로 종이 제작 소변보다 대변에서 더럽고 쓸모없음이 더욱 강하게 느껴지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대변의 가치는 상상 그 이상이며, 동물은 이미 오래전부터 그 가치를 알아봤다. 사자는 사냥이 시원치 않거나 기력이 떨어진다고 느낄 때 원기 회복을 위해 코끼리 대변을 먹는다. 원숭이 역시 같은 이유로 새끼에게 자신의 대변을 먹이기도 한다. 체코 프라하 동물원은 코끼리의 배설물을 비료로 활용하는 한편 최근에는 42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체코 제지회사와 손잡고 전통종이를 만드는 체험 행사를 선보인 바 있다. 종이의 색깔은 계절마다 코끼리가 먹는 먹이에 따라 달라진다. 중국에서도 판다의 대변으로 제작한 친환경종이가 등장했고, 국내에서는 소와 돼지에서 얻은 축산분뇨 10t에서 메탄가스를 추출하고, 이를 시간당 5㎾ 발전이 가능한 바이오가스 에너지로 전환하는 기술이 개발된 바 있다. 사람의 대변은 어떻게 쓰일 수 있을까. 대변은 물 55~75%, 메탄가스 25~45%로 이뤄져 있다. 이를 가공하면 석탄과 비슷한 에너지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 지난해 유엔대학(평화·개발·복지 등 인류의 공통적 과제를 연구하기 위해 유엔이 설립한 기관)은 약 70억명 인류의 배설물이 가진 경제적 가치를 설명한 보고서를 발표한 바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약 70억명의 인류가 1년간 배출하는 대변의 양은 2900억㎏, 소변의 양은 19억 8000ℓ에 달한다. 인류의 배설물을 에너지로 활용할 경우 1년에 최대 95억 달러(약 11조 1000억 원)의 경제적 가치를 얻을 수 있다. 95억 달러는 1억 3800만 가정이 1년 동안 사용하는 전력의 가치와 동일하다. ●인류 1년 배설물 활용 땐 11조대 가치 배설물의 엄청난 경제적 가치가 알려지면서 영국 도심에서는 인분과 쓰레기를 에너지 삼아 달리는 ‘바이오 버스’가 등장했고,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는 소변과 마찬가지로 대변을 1000도 이상의 온도로 태워 순수한 수증기만을 걸러 내 식수를 얻는 기계를 직접 소개한 바 있다. 빌 게이츠는 5분 만에 ‘똥물’에서 식수가 된 물을 마신 뒤 “다른 물처럼 맛이 좋다. 매일 마실 수 있을 만큼 안전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과학기술과 배설물의 협업은 물 부족 지역에 생명의 물줄기를 제공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또 기존의 에너지원과 같은 가격 혹은 더 저렴한 가격에 더 많은 에너지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경제적인 효과도 상당하다. 똥오줌, 더럽고 냄새난다고 무시하기 어려운 시대가 코앞까지 왔다.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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