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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프리카 초원서 잇따라 포착된 희귀 ‘물방울 얼룩말’과 ‘황금 얼룩말’

    아프리카 초원서 잇따라 포착된 희귀 ‘물방울 얼룩말’과 ‘황금 얼룩말’

    케냐 마사이 마라 국립 야생동물 보호구역에서 희귀한 물방울무늬 얼룩말이 관찰됐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17일(현지시간) 마사이 마라에서 관광가이드 겸 야생동물 사진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앤서니 티라가 특이한 무늬의 새끼 얼룩말을 촬영했다고 전했다. 티라는 데일리메일 측에 “처음에는 이동시켜야 할 얼룩말을 식별하기 위해 일부러 칠해놓은 줄 알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세히 보니 새끼 얼룩말은 갈색 털 바탕에 흰색 털이 물방울처럼 점점이 돋아나 있었다. 티나는 “다리 부분은 다른 개체처럼 줄무늬 형태를 띠고 있긴 했지만 색 구성이 좀 달랐다”라고 덧붙였다.우리가 알고 있는 얼룩말은 검은 털과 흰 털이 교대로 자라 마치 흰 바탕에 검은 줄무늬가 새겨진 듯한 느낌을 준다. 케냐 야생동물 전문가 파말레 레마인은 “이전까지 마사이 마라 사파리에서 이런 희귀 얼룩말이 기록된 사례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현지언론은 이 얼룩말의 특이한 물방울무늬가 멜라니즘 때문일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멜라니즘은(Melanism, 흑색증)은 알비니즘(Albinism, 백색증)과 반대로 멜라닌 색소가 과다 침착돼 나타나는 증상이다. 지난 2월, 이 멜라니즘 때문에 몸 전체가 까만 ‘현실판 블랙팬서’ 흑표범이 근 100년 만에 카메라에 포착돼 이목을 끈 바 있다.마사이 마라에서 발견된 물방울무늬 얼룩말의 이름은 ‘티라’로 결정됐다. 나이로비에서 에디터로 활동하고 있는 무투마 운타메드는 “사진작가의 이름을 따 얼룩말의 이름이 지어졌다”고 전했다. 이어 물방울무늬 얼룩말 발견 며칠 후 라이키피아 산악지대에서 이번에는 희귀 알비노 얼룩말이 포착됐다고 덧붙였다. 운타메드는 알비노 얼룩말이 흰색 털과 금색 털이 섞여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냈다고 밝혔다. 한편 얼룩말의 얼룩무늬가 짝짓기용이다, 위장용이다 여러 가설이 있었지만 아직까지 정설로 굳어진 것은 없다. 가장 최근의 연구에서는 얼룩말의 줄무늬가 체온조절용이라는 결과가 나와 이처럼 다양한 가설과 논란에 종지부가 찍힐지 주목된다. 지난 6월 영국자연사박물관 학술지 ‘자연사저널’에 실린 연구 결과에 따르면, 얼룩말은 온도에 따라 검은 털과 흰 털을 각각 따로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얼룩말이 흰색 부분은 그대로 둔 채 검은색 털을 세우는 독특한 능력을 통해 체온을 조절하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설명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안녕? 자연] 해양 생태계를 위협하는 ‘유령그물’을 아시나요?

    [안녕? 자연] 해양 생태계를 위협하는 ‘유령그물’을 아시나요?

    어민들이 잃어버리거나 어업 후 아무렇게나 버린 폐그물이 유령처럼 바다를 떠돌며 해양 생태계를 위협하고 있다. 얼마 전 몰디브 해안에서 발견된 바다거북만 해도 그렇다. 미국 펜실베이니아를 기반으로 수중 장비를 판매하고 수익금을 해양생태계 보호단체에 기부하고 있는 ‘오션 아르머’ 측은 지난 14일(현지시간) 바다거북 네 마리가 이같은 유령그물 하나에 한꺼번에 뒤엉켜 버둥거리는 가슴 아픈 장면이 포착됐다고 전했다. 이 바다거북들은 그물에서 벗어나기 위해 필사적으로 발버둥 치며 바다 위를 떠다니다 겨우 구조됐다. 3주 전에는 폐그물에 앞지느러미와 몸통이 결박돼 제대로 헤엄치지 못하는 혹등고래 한 마리도 발견됐다. 오션아르머는 이 고래가 고통에 겨운 듯한 울음소리를 냈다고 밝혔다.한 달 전에는 해변에 떠밀려온 정체불명의 빨간 덩어리가 목격됐다. 익명의 제보자는 “자세히 보니 그물에 얽힌 바다거북이었다”라고 전했다. 이를 본 노인이 다가가 그물을 한가닥 한가닥 일일이 끊어냈지만, 바다거북은 이미 숨이 끊어진 듯 눈을 감은 채 미동도 없이 널브러져 있었다. 그러다 그물이 모두 제거될 때쯤, 발 한쪽을 겨우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물 때문에 이미 많이 지쳐 몸도 제대로 가누지 못했던 것. 구사일생으로 그물에서 벗어난 바다거북은 한발 한발 힘없는 발걸음을 내딛다 이윽고 바다로 사라졌다.비슷한 시기 카누를 타고 바다로 나간 한 무리의 사람들도 유령그물에 걸린 바다사자와 마주쳤다. 그물에 목까지 감긴 바다사자는 잔뜩 겁을 먹고는 도움의 손길에도 이빨을 드러내며 버둥거렸다. 유령그물에 엉킨 새끼 바다사자가 해변에서 몸부림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한 사례도 있었다. 이때 바다사자는 그물을 제거해주려 조심스럽게 다가간 경찰에게 위협을 느끼고, 온몸이 결박된 상태에서도 격렬한 반응을 보였다. 약 3분간의 씨름 끝에 경찰이 유령그물을 걷어내자 바다사자는 도망치듯 재빨리 바다로 향했다.이렇게나마 구조된 바다 동물은 사정이 나은 편이다. 매년 수많은 바다 동물이 유령그물 때문에 질식사하고 있다. 영국의 해양 포유류 병리학자 제임스 바넷(58)은 수십 년간 해변에서 죽은 채 발견된 바다 동물을 부검했다. 그는 동물들을 죽음으로 내몬 것이 모두 유령그물이었다고 말한다. 바넷은 “부검한 바다 동물 4분의 1가량의 사인이 유령그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바넷은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가 중점적으로 다뤄지다 보니 상대적으로 유령그물의 위협에 대해서는 간과하는 면이 있다고 꼬집었다. 아무렇게나 버려진 폐그물에 걸려 죽는 바다 동물이 훨씬 많다는 지적이다.그는 2017년 영국 해안에서 그물 때문에 질식사한 돌고래 사체와 지난 5월 역시 그물에 뒤엉켜 죽은 채 떠밀려온 물범 사체를 공개하기도 했다. 유령그물에 걸려 죽은 물고기가 포식자를 유인해 다른 바다 동물이 연쇄적으로 그물에 얽히는 ‘고스트 피싱’(Ghost Fishing)의 악순환이 반복되는 것도 문제다. 그물의 분실과 폐그물 수거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해양 생물의 10%가 유령그물에 고통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사용 후 방치되는 유령그물은 연간 4만4000톤. 이중 수거되는 물량은 절반 정도에 불과하다. 해수부는 유령그물로 인한 피해액이 매년 3700억 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호주 까치 ‘봄철 습격’ 피하다 결국 사망한 남성

    호주 까치 ‘봄철 습격’ 피하다 결국 사망한 남성

    호주에서 자전거를 타던 남성이 자신을 공격하려는 까치를 피하다 결국 목숨을 잃었다. 16일 CNN은 전날 호주 시드니 남부의 울런공에 있는 니콜슨 공원에서 자전거를 타고 있던 76세 한 남성이 자신에게 달려드는 까치를 피하다 도로 난간에 부딪히며 머리에 큰 부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항공구조대가 그를 시드니에 있는 세인트 조지 병원으로 옮겼으나 오후 무렵 결국 사망했다. 호주에서는 봄철인 9월과 10월 즈음을 ‘급습의 계절’이라고 부른다. 까치들이 8월 말 무렵부터 짝짓기를 하고 새끼를 낳는데 10월 초까지는 새끼들을 지키려고 수컷 까치들이 공격적인 성향을 드러내기 때문이다. 특히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는 사람처럼 빠르게 움직이는 물체를 보면 새끼를 위협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날카로운 부리로 쪼는 등 공격을 가하기 때문에 주의해야한다. 호주 시민들은 이러한 공격에 대비해 막대기를 들고 다니거나 헬멧을 착용한다. 지난해엔 유모차에 타고 있는 아기가 까치의 공격에 거의 실명할 뻔한 일도 있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까치가 공격한 장소와 시간대 등을 기록한 웹사이트 ‘까치 경보’(Magpie Alert)까지 운영되고 있다. 해당 사이트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금까지 호주 전역에 1570건의 공격이 있었으며 189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오스트레일리아 까치는 보호종으로 지정돼 있어 죽이거나 알 또는 병아리를 먹는 것은 법적으로 금지돼 있다. 정부 당국은 까치의 서식지 근처에 가까이 다가가는 것을 피하고 헬멧이나 선글라스 등을 착용할 것을 권고한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미우새’ 이상민, 게장라면+마라라면 레시피는? 김종국 “같이 살자”

    ‘미우새’ 이상민, 게장라면+마라라면 레시피는? 김종국 “같이 살자”

    ‘미우새’ 이상민이 선보인 ‘마라라면’이 화제다. 1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에서는 김종국의 집을 방문한 이상민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종국은 매니저의 생일을 맞아 그의 생일 소원인 “형이랑 같이 라면 먹어보고 싶어요”를 들어주기 위해 셰프로 이상민을 초대했다. 이상민은 10년동안 라면을 끊은 종국을 위해 ‘간장게장라면’과 ‘마라라면’을 선보여 군침을 자극했다. 이상민의 간장게장라면 만드는 법은 먼저 게살을 잘 발라준 뒤 기름을 두른 팬에 당근, 양파, 대파 등 야채를 볶는다. 이어 찬물에 헹군 라면을 볶은 채소와 섞고, 게딱지 내장과 살을 넣어 함께 볶아주면 완성된다. 마라라면 만드는 법은 먼저 토마토에 십자 모양을 내고 삶아준다. 데친 토마토의 껍질을 벗긴 후 으깬다. 이후 라오간마 소스를 으깬 토마토에 넣고 채소와 함께 라면을 끓였다. 이후 달걀 두 개를 넣어 라면에 담백함을 살렸다. 다음으로 닭가슴살 고명까지 올려 마라라면을 완성시켰다. 궁셰프의 라면 요리를 폭풍 흡입한 종국은 이상민에게 “형 같이 살자. 집세는 내가 내겠다”고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미우새’ 이상윤, 상위 1% 성적 “성격 때문에 연기 시작”

    ‘미우새’ 이상윤, 상위 1% 성적 “성격 때문에 연기 시작”

    ‘미우새’ 이상윤이 성적이 전국 상위 1%였던 과거를 전하며 연예계 데뷔 일화를 언급했다. 15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에는 배우 이상윤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학창시절 성적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이상윤은 생활기록부에 “똑똑하고 친구들하고 잘 어울리나 주의가 산만하다는 구절이 적혀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신동엽은 “나도 그랬는데 꼭 한 마디를 더 썼다. ‘도가 지나치게 산만하다’고 쓰여 있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윤은 학창시절 성적이 전국 상위 1%였다고 밝혔고, 모벤저스(母벤저스)는 “그런데 어떻게 연예계 일을 하게 됐냐”고 물었다. 이상윤은 “우연히 시작하게 됐다. 공부를 떠나서 원체 성격이 내성적이니까 오히려 주위 사람들이 권하더라. 이런 활동을 통해서 성격이 바뀌길 기대했던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하다가 내가 재미를 느껴서 전문적으로 이쪽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일이 재미있더라”고 밝혔다. 부모의 반대는 없었냐는 질문에는 “아버지 어머니가 개방적이신데 내가 공부보다 이쪽 길로 간다고 했더니 그때부터는 조금 걱정을 하셨다”고 전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미우새’ 김희철의 남다른 뷰티 관리법은? “14년째 중독”

    ‘미우새’ 김희철의 남다른 뷰티 관리법은? “14년째 중독”

    ‘미우새’ 김희철의 뷰티 관리법이 공개 됐다. 15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컴백을 앞두고 파격적인 변신을 시도한 김희철의 모습이 공개된다. 김희철은 슈퍼주니어 9집 컴백을 앞두고 15년 차 ‘꽃미남 아이돌’의 남다른 뷰티 관리법을 공개했다.이날 희철은 4년 만에 탈색에 도전했다. 하지만 정작 모벤져스의 눈길을 끈 것은 머리 스타일이 아닌 희철의 ‘입’이었다. 머리 하는 내내 멈출 줄 모르는 희철의 입 때문에 모두가 질리고 만 것이다. 김희철은 폭풍수다도 모자라 ‘개인기 자판기’답게 개인기 삼매경에 빠지며 혼.사.남(혼자 사는 남자)의 면모를 보여 결국 헤어 디자이너마저 귀를 닫았다. 이에 모벤저스는 “혼자 참 잘 논다”라며 박장대소 했다. 뿐만 아니라 희철은 4년 동안이나 염색을 하지 못한 이유를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 이날 14년차 ‘네일 중독자’ 희철은 친한 형인 박수홍에게 신세계(?)를 보여주겠다며 네일샵을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네일을 받던 중, 둘 사이에 숨겨진 과거가 밝혀져 수홍의 모친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이에 희철의 모친은 수홍의 모친에게 사과까지 했다고 전해져 과연 두 사람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SBS ‘미운우리새끼’는 15일 오후 9시 5분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손학규 “문 대통령, 조국·내 새끼 지키겠다는 생각 버려야”

    손학규 “문 대통령, 조국·내 새끼 지키겠다는 생각 버려야”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14일 서울 광화문 세종대왕상 앞에서 촛불집회를 열고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 철회를 거듭 촉구했다. 손 대표는 이날 오후 7시부터 열린 집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조국을 지키고, 내 새끼 지키고, 내 당파를 지키겠다는 생각을 버려 달라”고 말했다. 또 “추석 밥상에 모여 앉은 분들은 경제 어려움, 안보 위기 등에 앞서서 조국 사태를 갖고 우리나라를 걱정했다”며 “나라가, 대통령이 국민을 걱정해야 하는데 국민이 나라를 걱정하고 대통령을 걱정했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어떻게 고등학생이 국제적 학술지 논문 제1저자로 등재되고, 그것으로 대학을 가고, 그것을 부모가 몰랐다 하고, 그것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생기는 부조리하고 부정의한 사회가, 이 나라가 됐다는 말이냐”며 “대통령이 조국을 내려놓고 나라를 지켜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임재훈 사무총장도 “국민은 왕이며 황제다. 국민께 지셔야 한다. 그게 이기는 길”이라며 “조 장관은 지금이라도 양심이 있으면 사퇴하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집회에는 바른미래당 추산 20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손 대표 발언에 ‘조국 사퇴’라는 구호를 외치기도 했다. 손 대표는 문 대통령의 조 장관 임명 후 매주 토요일 광화문에서 임명 철회를 요구하는 촛불집회를 하기로 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달콤한 사이언스]캥거루 알고보면 팬더와 친척이라고?

    [달콤한 사이언스]캥거루 알고보면 팬더와 친척이라고?

    호주하면 떠오르는 것은 오페라 하우스, 코알라, 그리고 캥거루이다. 특히 캥거루는 화폐와 군복에도 사용할 정도로 호주의 대표적인 상징이다. 캥거루는 호주, 뉴기니 섬, 태즈메니아 섬 등 호주를 주변으로 한 일부 지역에서만 분포하는 동물로 새끼를 주머니에서 키우는 유대류 중에서는 가장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부 작은 종(種)의 캥거루가 잡식성인 것을 제외하고는 모두 초식동물이다. 실제로 어금니의 형태도 식물을 갈아먹기 좋게 넓은 형태로 돼 있다. 그런데 최근 호주 과학자가 약 4만년 전 빙하기에 살았던 캥거루는 턱과 이빨이 지금보다 강해 작은 동물을 먹고 살았거나 지금보다 더 질긴 식물들을 먹고 살았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지금과 달리 대부분 캥거루가 잡식성이었을 가능성을 제기한 것이다. 호주 뉴잉글랜드대 환경·농업과학부 동물학과, 미국 아칸소대 인류학과 연구진은 약 4만 2000년전 빙하기에 살았던 거대 캥거루는 현재 종보다 더 튼튼한 턱관절과 두개골을 갖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공공과학도서관에서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플로스 원’ 12일자에 실렸다. 연구팀은 지금은 멸종하고 없는 스테누린 캥거루, 일명 ‘짧은얼굴 캥거루’의 화석을 바탕으로 빙하기 시대에 살았던 캥거루의 모습을 디지털 모델로 복원했다. 현존하는 캥거루 중에서 가장 무게가 나가는 종은 동부회색캥거루로 50~60㎏이지만 다른 종들은 25~40㎏ 수준이다. 그런데 짧은얼굴 캥거루는 약 120㎏ 정도로 추정되고 있다. 지금 캥거루처럼 팔짝팔짝 뛸 수 있었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짧은얼굴 캥거루 중 하나인 ‘시모스테누루스 옥시덴탈리스’ 두개골을 복원한 결과 큰 턱과 큰 이빨, 짧은 코를 갖고 있으며 특히 강한 턱뼈를 갖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광대뼈는 물어 뜯는 동안 턱이 탈구되는 것을 막아주는 큰 근육과 붙어있었으며 두개골 앞쪽과 머리 위쪽 뼈는 무는 동안 비틀림 힘을 버틸 수 있도록 아치형태였다는 것을 새로 밝혀냈다. 연구팀에 따르면 짧은얼굴 캥거루들의 머리뼈를 보면 현대 캥거루보다는 질긴 대나무 잎을 먹는 자이언트 팬더와 더 비슷한 모습이라고 주장했다. 연구팀은 이를 바탕으로 멸종된 캥거루, 현재 캥거루의 조상들은 지금보다 더 질긴 음식을 먹었을 것으로 추정했다. 지금보다 질긴 나무 뿌리나 줄기, 심지어는 작은 동물들을 주식으로 삼았을 수도 있다고 보고 있다. 렉스 미첼 호주 뉴잉글랜드대 동물학 연구원은 “이번 연구에 따르면 멸종된 캥거루의 두개골은 오늘날 캥거루와는 다른 형태로 기능적으로는 자이언트 팬더의 두개골과 더 가깝다”면서 “이번 연구로 과거 호주 대륙에는 현재는 없는 생태환경이었다는 것을 추정할 수 있게 해준다”라고 설명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만국공통 ‘휴일증후군’ 완화법은

    만국공통 ‘휴일증후군’ 완화법은

    주말이나 긴 휴가, 혹은 연휴가 끝난 뒤 직장에 돌아가면 우리는 우울감을 느낀다. 일이 손에 잘 잡히지 않고 집중이 안 된다. 한국에선 이를 ‘월요병’ ‘휴가(휴일·연휴) 증후군’ 등으로 부르고 있다. 그런데 11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긴 휴식 뒤 출근 첫날 느끼는 증세는 의학적으로 증명된 만국 공통의 자연스런 현상이며, 전문가들이 제안한 완화방법도 있다. 연휴 폭식, 폭음, 수면부족도 원인짧은 휴가 계획, 잠깐 한눈팔기 도움업무강도는 천천히... 누군가와 교감 일리노이주 로욜라대 정신의학·행동신경과학 교수인 안젤로스 할라리스는 “가족, 친구와 함께하는 시간의 기쁨, 자유와 수많은 업무 이메일에 답하는 등 고된 일 사이의 극명한 대조는 인간의 정서적 행복에 어려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에선 이런 증상을 ‘백투워크 블루스’(업무 복귀 우울감)나 ‘홀리데이블루스’(휴가우울감)라고 부른다. 이런 현상은 비단 직장인들에게서만 나타나는 게 아니다. 2017년 연구에서 청소년기 우울증, 불안감, 권태감은 방학의 시작이나 끝과 관련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방학·개학 증후군’인 셈이다. 연휴나 휴가가 충분히 즐겁고 행복하지 못했다고 해도 ‘증후군’은 나타날 수 있다는 게 미시간주립대 정신의학 교수 랜디 힐라드의 설명이다. 그는 “특히 크리스마스와 1월 1일이 들어간 10~14일의 연말 연휴 동안 우리는 과식, 과음, 수면 부족 등 일탈을 할 수 있다”면서 “이 모든 것이 휴가 뒤 기분 폭락의 발판을 마련한다”고 말했다. 그럼 이런 증후군을 완화하기 위한 방법은 뭐가 있을까. 힐라드 교수는 “앞으로 몇 주 동안 동료들이 미쳐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대하라”고 말했다. 대부분이 같은 기분으로 업무에 복귀했다는 걸 알고 서로 이해하란 얘기다. 힐라드 교수는 다른 휴가를 예약하라고도 했다. 짧더라도 기대할 다른 게 있다면 직장 복귀 우울증을 완화시킬 수 있다는 얘기다. 전문가들은 갑자기 ‘열일’하지 말고 느긋하게 업무 강도를 올릴 것을 권한다. 힐라드는 “냉수에 뛰어들지 마라. 심장마비가 올 수 있다”며 “성취감을 느끼기 위한 작은 목표를 먼저 설정하라”고 말했다. 직장에서 시간을 정해 잠깐씩 몸을 움직이는 것도 추천된다. 온라인에서 새끼 고양이 사진을 보는 등 잠깐씩 한눈을 파는 것도 도움이 된다는 게 힐라드의 설명이다. 친척이나 친구들과 함께 저녁 시간을 보내거나 마음이 안 느껴지더라도 누군가와 교감하도록 노력하는 것도 힐라드 교수가 제시한 방법이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400억대 건물주’ 서장훈 전액기부 소식 “모교 광고료 받긴 좀..”

    ‘400억대 건물주’ 서장훈 전액기부 소식 “모교 광고료 받긴 좀..”

    방송인 서장훈(45)이 연세대학교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해 광고 출연료 전액을 기부했다. 미스틱스토리는 10일 “서장훈이 최근 연세유업 브랜드 광고 모델료로 받은 1억 5천만원을 형편이 어려운 모교 연세대 학생들을 위해 기부했다”고 밝혔다. 서장훈은 과거 연세대 농구선수 시절 연세우유 모델로 활동했던 인연으로, 평소보다 적은 모델료임에도 이번 광고 모델 제안을 흔쾌히 수락했으나, 모교 브랜드 광고료를 받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해 전액 기부를 결정했다. 서장훈은 2013년 은퇴 시즌 본인 연봉으로 2억원을 연세대 저소득층 학생을 위해 기부하고, 2017년 사랑의 열매에 1억원을 기부하며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에 가입하는 등 선수 시절부터 꾸준히 기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한편 서울 서초동과 흑석동에 건물을 소유한 ‘건물주’ 서장훈은 지난 7월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건물을 새로 매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로써 거주 중인 집을 제외하고 400억 원대의 수익성 부동산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고의 농구선수였던 서장훈은 은퇴 후 방송인으로 전향해 현재 JTBC ‘아는 형님’, SBS ‘미운 우리 새끼’,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KBS Joy ‘연애의 참견 2’ 등의 프로그램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사진들] 괴이하거나 아름답거나 삶은 ‘한 끗’ 차이

    [사진들] 괴이하거나 아름답거나 삶은 ‘한 끗’ 차이

    괴이함과 아름다움은 한 끗 차이다. 다음달 15일 영국 런던 자연사박물관(NHM)에서 전체 최우수작품에 해당하는 그랑프리 수상작이 발표되는 올해의 야생사진 작가(WPY)상에 출품된 유력한 작품들을 미리 소개한다. 이 박물관에서는 같은 달 18일부터 각 부문 수상작들을 전시한다고 BBC가 8일 전했다. 올해로 55년이 된 이 상은 전 세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상으로 통한다. 올해 출품작만 5만점 가까이 됐다. 여러 부문에서 이미 칭찬해요(Highly Commended) 상을 수상한 작품들이다. 이 중에서 그랑프리 수상작이 나온다. 어쩔 수 없이 스크롤을 내리다 보면 조금 끔찍한 장면과 마주할 수 있다는 점을 미리 알려드린다. 거부감이 없게 하려고 조금은 익숙하고 정겨운 장면부터, 후반으로 갈수록 조금 거친 이미지들로 배열했다.알레산더 무스타드(영국) 삶이란 서클 홍해에서 빅아이 피시 떼의 원형 궤적을 담았다. 이 도는 습관은 짝짓기보다 데이트 습관에 더 가깝다. 역시 포식자를 막는 전략이기도 하다. 흑백 부문.제이슨 밴틀(캐나다) 행운의 브레이크 너구리 한마리가 1970년대 포드 핀토 앞 유리창을 뚫고 나왔다. 캐나다 사스캐치완주의 농장 근처에 버려진 자동차를 소중한 가족의 보금자리로 꾸몄다. 암컷 너구리가 자동차를 새끼들 양육하는 안전한 장소로 삼았다. 구멍이 너무 작아 포식자인 코요테들이 들락거릴 수 없어서다. 도시 야생 부문.토머스 페스착(독일) 신뢰란 터치 호기심 많은 젊은 회색 고래가 멕시코 산이그나치오 라군의 한 관광객이 보트 위에서 내민 손에 다가가고 있다. 어미들과 어린 새끼들일수록 인간과 접촉을 하고 싶어한다. 야생 포토저널리즘 부문.피터 헤이가스(영국) 빅캣과 들개 떼의 혈투 아프리카 들개는 아주 효율적인 사냥꾼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치타 혼자 들개 떼의 사냥을 따돌렸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사냥 보호구역에서 촬영됐다. 포유류 행동 부문.밍휘 유안(중국) 머리카락 망 고치 지나 가지나방(Cyna moth pupa)의 내밀한 고치 구조가 놀랍기만 하다. 널찍한 공간을 만들어 엄청난 변태(變胎) 과정에 있을 수 있는 포식자의 공격을 막아준다. 무척추동물 행동 부문.토머스 웨어(미국) 해변 쓰레기 미국 앨라배마주에서 촬영된 바다거북의 사진, 해변에 떠밀려 온 비치 의자에 연결된 낚싯줄에 걸려 목이 졸려 피를 흘리며 죽어 있다. 야생 포토저널리즘 부문.애드리언 허스치(스위스) 마지막 꼴깍 막 태어난 하마가 짐바브웨 카리바 호수 얕은 물에서 수컷의 입에서 죽을둥 살둥 버둥거리고 있다. 드문 일이긴 하지만 아주 안 일어나는 일도 아니다. 수컷들은 영역 다툼 중이거나 무리의 우두머리라는 것을 과시하고 싶을 때 이런 짓을 한다. 포유류 행동 부문.프랑크 드샨돌(프랑스) 클라이밍 데드언뜻 보면 딱정벌레 안테나가 이상한 방향으로 뻗어 있어 외계 생명체처럼 보이지만 실은 숙주 곤충을 조종하고 죽이는 ‘좀비 곰팡이’가 바구미를 잡아 먹고 그 안에서 자실체(포자 형성체)를 키워낸 모습이다. 이퀴토스 근처 페루 아마존의 마드레 셀바 동물 스테이션에서 촬영했다. 좀비 곰팡이가 숙주 곤충에 자리를 잡으면 내분비계를 장악해 곤충이 나무 위 등 높은 곳으로 기어오르게 조종한다.곰팡이 확산에 최적의 높이에 도달하면 곰팡이는 곤충을 꼼짝없이 죽게 만든 뒤 포자 형성에 필요한 양분은 곤충의 몸에서 빼앗는다. 사진 제목은 좀비를 다룬 미국 드라마 ‘워킹 데드’에 빗대 ‘위로 오르는 주검’이란 뜻으로 붙여졌다. 식물과 균류부문.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신동엽 “아내 선혜윤 PD, 7살 연하인데 어려워”

    신동엽 “아내 선혜윤 PD, 7살 연하인데 어려워”

    방송인 신동엽이 아내 선혜윤 PD를 언급했다. 지난 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는 배우 한고은이 스페셜 MC로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고은은 “남편이 4살 연하다. 근데 살면 나이가 무색해진다”며 결혼생활을 언급했다. 이에 신동엽은 “아내가 7살 연하인데 왜 이렇게 어렵냐”고 말을 꺼냈다. 서장훈은 “아내분이 PD라 그렇지 않나. 형님이 최근 아내 분과 함께 프로그램을 한다. 좀처럼 같은 프로그램은 하지 않는데 함께 해서 ‘형님 잘못하신 거 있느냐’라고 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신동엽은 ”너무 행복하다“면서 ”함께 일을 하면 할 이야기가 더 많아져서 더 좋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신동엽은 지난 2006년 선혜윤 MBC PD와 결혼했다. 두 사람은 MBC 2부작 예능 ’공부가 머니?‘를 함께 했다. 사진=SBS ’미우새‘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산불 다가오자 새끼 꼭 품어 보호한 어미 코알라의 모성애

    산불 다가오자 새끼 꼭 품어 보호한 어미 코알라의 모성애

    화마가 휩쓸고 가는 지옥같은 산 속에서도 새끼를 지키려는 어미의 모성애는 태울 수 없었다. 9일(이하 현지시간) 호주 ABC뉴스 등 현지언론은 산불 속에서 새끼를 지켜낸 코알라가 절망 속에서 희망의 상징이 되고있다고 보도했다. 구조 당시 사진 한장으로 큰 울림을 던진 코알라는 지난 6일 오후 호주 남동부 퀸즐랜드의 카눈그라 산간 지역에서 발견됐다. 이날 퀸즐랜드 산간 지역 곳곳에서 산불이 일어 통제할 수 없을 정도로 번져나갔다. 현재까지 확인된 산불이 일어난 지역만 최소 69곳으로 수천 헥타아르의 임야가 타오르고 10여 채의 가옥이 전소됐다는 것이 현지언론의 보도다. 이 과정에서 현지 주민들은 당국의 대피 명령을 받고 신속하게 화마를 피할 수 있었으나 일부 야생동물은 그렇지 못했다. 사진 속 코알라 모자(母子) 역시 마찬가지. 산불이 일자 이리저리 도망갈 곳을 찾던 어미 코알라는 화염으로 쓰러진 나무 위에 앉아 꼭 새끼를 안아 보호했다.당시 코알라 모자를 구조한 대렌 와드 경찰은 "바닥에 넘어진 나무 위에 붙어 새끼를 꼭 안고 있는 어미 코알라의 모습이 너무나 충격적이었다"면서 "어미의 털이 불에 타 그슬려있었으나 다행히 새끼는 무사했다"며 놀라워했다. 신속히 동물병원으로 이송된 코알라 모자는 현재 빠르게 건강을 회복 중이다. 호주 동물단체인 RSPCA 마이클 비트는 "어미와 새끼 모두 안정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산불로 인한 유독한 연기를 흡입했지만 2~3일 정도면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미우새’ 홍선영 22kg 감량, 다이어트 비결 공개 “운동=놀이터”

    ‘미우새’ 홍선영 22kg 감량, 다이어트 비결 공개 “운동=놀이터”

    ‘미우새’ 홍진영 언니 홍선영이 3개월 만에 22kg 감량에 성공했다. 8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에서는 홍진영 홍선영 자매가 함께 운동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다이어트에 성공한 홍선영은 이날 동생 홍진영의 운동 코치로 나섰다. 앞서 다이어트에 도전했던 홍선영은 무려 22kg 감량에 성공한 모습으로 등장해 놀라움을 안겼다. 홍선영의 180도 확 달라진 모습에 모(母)벤져스들은 “날씬해졌다. 살 진짜 많이 빠졌다”면서 감탄했다. 홍선영 어머니는 “딸이 22kg 빠졌다. 열심히 운동하고 식이요법도 한다”며 대견해했다. 홍선영은 ‘운동 마니아’ 김종국 못지않은 전문가 포스를 풍기며 ‘홍스파르타식’으로 홍진영에게 운동을 알려줬다. 홍선영은 “다이어트 전도사가 될 것이다”라며 포부를 드러냈다. 이날 홍진영이 운동을 대충하는 모습을 알아챈 홍선영은 “너랑 나랑 곧 (몸무게) 중간에서 만나겠는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홍선영은 홍진영에게 “20kg만 빼면 너랑 비슷해진다. 나는 이제 조금만 더 하면 될 것 같다. 지금 80kg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홍진영은 “너무 기분 나쁘다”면서 몸무게를 두고 자존심 싸움을 벌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홍선영은 운동 중 동생이 몰래 음식을 먹으려고 하자 “먹으면 안 돼!”라고 말리는가 하면, 운동을 마친 후에는 단백질 섭취를 해야한다며 ‘닭가슴살 셰이크’를 만들어 먹으며 음식 조절에도 신경쓰는 모습을 보였다. 3개월 전 건강검진을 했을 당시 혈관나이 65세에 당화혈색소 11.1이 나왔던 홍선영은 “3주 전에 병원가서 재검을 받았는데 당화혈색소가 6이 나왔다. 의사선생님이 깜짝 놀랐다. 정상인 수치로 돌아왔다고 하더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다이어트 일과에 대해 홍선영은 “과거에는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났는데, 3개월간 다이어트를 하면서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났다. 불규칙한 생활 습관부터 바꿨다. 아침에 2시간 운동하고 오후에 또 운동을 갔다. 그리고 저녁 10시쯤 한강을 가서 1시간반씩 달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운동하는 곳을 나만의 놀이터로 만들었다. 그래야 매일 운동하고 싶어지더라”며 “처음에 시작할때 104kg이었는데 지금은 82kg 정도 된다. 이제 절반 왔다”면서 다이어트에 대한 굳은 의지를 드러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홍선영, 몰라보게 날씬해진 모습 ‘다른 사람 됐네’

    홍선영, 몰라보게 날씬해진 모습 ‘다른 사람 됐네’

    홍선영이 몰라보게 날씬해진 모습으로 등장했다. 최근 진행된 SBS ‘미운 우리 새끼’ 녹화에서는 홍선영이 폭풍 다이어트를 통해 무려 20kg 감량한 모습이 공개돼 MC는 물론 母벤져스까지 스튜디오가 발칵 뒤집어졌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홍선영이 동생 홍진영의 운동 코치로 나서 모두를 놀라게 했다. 홍선영은 지금까지의 노력이 헛되지 않은 듯 ‘운동 마니아’ 김종국 못지않은 전문가 포스를 풍기며 ‘홍스파르타식’으로 진영을 코칭해 눈길을 끌었다. 심지어, ‘먹므파탈’ 이었던 그녀가 180도 달라져 “먹으면 안 돼“라며 ‘다이어트 전도사’로 등극해 母벤져스와 MC들의 박수를 자아냈다. 그러나 감탄도 잠시, 홍자매는 몸무게를 두고 자존심 싸움을 벌이며 현실 자매의 치열한 난투극을 펼쳤다. 급기야, 홍진영은 운동 포기 선언까지 했다고. ‘미운 우리 새끼’는 8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된다. 사진 = SBS 연예부 seoulen@seoul.co.kr
  • 서장훈, 홍대 140억 빌딩 매입 “수익성 부동산만 400억”

    서장훈, 홍대 140억 빌딩 매입 “수익성 부동산만 400억”

    방송인 서장훈(45)이 홍대 소재의 140억원짜리 빌딩을 매입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6일 스포츠서울에 따르면 서장훈은 지난 7월 17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의 건물을 140억원에 매입해 2일 잔금을 치렀다. 서장훈이 매입한 건물은 홍대 클럽 거리 인근으로, 유동 인구가 많아 노른자위 땅으로 평가된다. 인근에는 방송인 신동엽의 건물과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전 대표프로듀서의 삼거리포차 건물이 있다. 이번 매입으로 서장훈은 수익성 부동산만으로 400억원대의 부동산 부자가 됐다. 해당 건물의 수익률은 4.33%로 높은 수준으로 알려졌다. 서장훈은 거주 중인 아파트를 제외하고, 서울 서초동(230억원 이상)과 흑석동(100억원대)에 건물을 가지고 있다. 한편 최고의 농구선수였던 서장훈은 은퇴 후 방송인으로 전향해 현재 JTBC ‘아는 형님’, SBS ‘미운 우리 새끼’,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KBS Joy ‘연애의 참견 2’ 등의 프로그램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식순이·차순이·공순이…가난이 낳은 이름

    식순이·차순이·공순이…가난이 낳은 이름

    삼순이-식모, 버스안내양, 여공/정찬일 지음/책과함께/524쪽/2만 5000원 “옆에 앉아 밀어붙이더니/ 슬금슬금 더듬어 온다/ 서자니 다리 아프고/ 옆에 앉자니 징그러워/ 엉거주춤 걸터앉았더니/ 엉덩이 툭툭 치며 엉큼하게 쳐다보다/…/ 애 어른 몰라보고 되는 대로 주무르는/ 밝혀대는 헷손질이니 기가 막히다/ 입술은 깨물고 가슴은 분노를 참다가/…/ 자학으로 가슴을 눌러 통곡해 쓰러진다”최명자 시인의 시 ‘술주정뱅이’(1985)의 한 대목이다. 실제 버스안내양이었던 시인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썼다고 한다. 지금이라면 당장 쇠고랑을 찰 일이지만 1960~70년대엔 만원 버스에서 안내양의 몸을 더듬는 게 그리 큰 허물이 아니었던 듯하다. 애 어른 가리지 않고 주무르고 헛손질을 해댔다니 말이다. 어디 이들뿐이랴. 버스안내양 이전엔 ‘식모’가 조롱과 멸시의 대상이었고, 이후에는 ‘여공’들이 그랬다.새 책 ‘삼순이’는 바로 이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근현대 삶의 현장을 질주했던, 그러다 홀연히 기억 속에서 사라진 세 직군 여성들의 질곡을 들춰내고 있다. 한때 사람들은 식모를 ‘식순이’로, 버스안내양과 여공은 각각 ‘차순이’, ‘공순이’로 불렀다. ‘삼순이’는 이들을 아우르는 단어다.책은 일제강점기에 ‘조선어멈’이라고도 불렸던 식순이에서 출발해 차순이, 공순이 순서로 흐른다. 서로 다른 이름이었지만, 그 호칭 밑에는 늘 공통적인 정서가 깔려 있었다. 업신여김과 성적 희롱의 대상.다시 버스안내양 이야기로 돌아가자. 버스는 서울 도심을 질주했지만 안내양은 서울 사람이 아니었다. 너나없이 빈곤했던 시절 많은 소녀들이 “한 입 덜기의 최전선”으로 내몰렸고, 일자리에 목마른 이들은 무작정 서울로 향했다. “서울역 개찰구에서 나온 상경 소녀들은 알을 깨고 바다로 향하는 새끼 거북이와 같은 처지”였다. 많은 상경 소녀들이 사악한 혓바닥에 속아 윤락업소에 넘겨졌고, 버스회사나 공장 등에 취직하는 건 그나마 운이 좋은 경우였다. 버스안내양의 역사는 뜻밖에 일제강점기까지 거슬러 오른다. 1933년 6월 대구의 부영버스는 여성 차장을 뽑는다는 공고를 낸다. 남성 차장이 대세였던 당시로서는 파격적인 조치였을 텐데, 주의 깊게 살펴야 할 것은 산술과 구술 등 평소 치렀던 시험과목 외에 또 하나의 선발 기준이다. 바로 ‘외모´였다. 모집 공고문에조차 ‘보통학교를 졸업하고 얼굴이 아름다운 이’라고 명시했고 이력서에 상반신 사진도 첨부해야 했다. 남성 차장을 급속도로 대체한 버스안내양에 대한 사람들의 태도는 꽤 이중적이었다. 동정심을 보내는 이도 있었지만, 요금 시비와 제시간 발차 요구 등 불만을 쏟아내는 이도 많았다. 이 과정에서 ‘차순이’는 철저히 을이었다. 손님 대 종업원, 어른 대 어린 것, 남자 대 여자, 배운 것 대 못 배운 것의 대립 구조에서 버스안내양은 늘 후자였다.만원 버스에서 벌어지는 가벼운 ‘터치’와 추행, 희롱 역시 일상이었다. 수치심에 몸을 떤 그들에게 돌아온 건 그러나 성 모럴이 희박하다는 편견이었다. 버스 요금을 가로채는, 이른바 ‘삥땅’의 주범으로 몰리기도 했다. 이들은 ‘삥땅’을 방지한다는 명목으로 숙직실 등으로 불려가 ‘검신’이라는 몸수색을 받아야 했다. 심지어 알몸으로 검신을 받는 일도 드물지 않게 벌어졌다. 저자는 책 말미에서 “화려한 경제 개발의 그늘에서 그들(삼순이)은 이름과 달리 ‘순’하게 살 수 없었다”며 “지금도 존재하고 미래에도 존재할 ‘현대판 삼순이’ 동남아 이주 여성들의 삶에도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새끼 지키려…성난 거대 코끼리에 맞서 온몸 던진 어미 코뿔소

    새끼 지키려…성난 거대 코끼리에 맞서 온몸 던진 어미 코뿔소

    어미 코뿔소가 새끼를 지키기 위해 온몸을 내던졌다. 남아프리카공화국 크루거국립공원 측은 3일(현지시간) 난폭한 코끼리에게 용감하게 맞선 어미 코뿔소의 생생한 모습을 공개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크루거 국립공원. 평화로운 사파리에서 진흙 목욕을 즐기던 코뿔소들 앞에 갑자기 거대 아프리카코끼리가 나타났다. 영상을 제공한 인도계 미국인 크리슈나 툼말라팔리(64)는 “지난 6월 초 가족과 남아프리카로 여행을 갔다. 사파리 투어 중 귀여운 코뿔소들을 보고는 잠시 멈춰서 촬영을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나타난 아프리카코끼리가 코뿔소들을 공격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성난 코끼리가 새끼 코뿔소를 향해 성큼성큼 발을 옮기는 순간, 위험을 감지한 어미 코뿔소가 황급히 그 앞을 가로막았다. 그리곤 덩치 큰 코끼리에게서 새끼를 지키기 위해 온몸을 내던졌다. 어미가 자신보다 최소 3배는 큰 코끼리와 격렬한 몸싸움을 벌이며 시간을 버는 사이, 새끼는 가까스로 몸을 피해 안전거리를 확보했다. 새끼의 안전을 확인한 어미는 겨우 코끼리에게서 벗어나 새끼와 함께 전력 질주했지만, 분이 풀리지 않은 코끼리는 한참을 더 코뿔소들을 추격하다 걸음을 멈췄다. 툼말라팔리 가족을 안내한 사파리 가이드는 “10년간 가이드 일을 했지만 이런 장면을 본 것은 처음”이라고 밝혔다.아프리카코끼리는 아프리카 사파리 내 최고 맹수로 손꼽힌다. 평균 몸길이 8m, 몸높이 4m, 몸무게 8t으로 모든 육상 동물 중 가장 덩치가 크다. 대체로 온순해 공격을 받지 않는 이상 먼저 달려드는 일은 드물지만, ‘머스트’(musth) 상태의 코끼리의 경우는 얘기가 달라진다. ‘머스트’는 번식기에 접어든 25살 이상의 수컷 코끼리에게서 찾아볼 수 있는데, 평소보다 테스토스테론 등 성적 호르몬이 60배 더 많이 분비돼 공격성이 짙어진다. 현지언론은 이 코뿔소들이 운 나쁘게도 ‘머스트’ 상태에 접어들어 폭주하는 코끼리의 시야에 걸려 봉변을 당한 것 같다고 전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자택 침입한 곰 두 마리와 맞서 싸워 물리친 노부부의 사연

    자택 침입한 곰 두 마리와 맞서 싸워 물리친 노부부의 사연

    미국에서 노부부가 자택에 침입한 곰 두 마리와 맞서 싸워 쫓아낸 기적 같은 이야기가 세상에 공개됐다. CBS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지난달 26일(현지시간) 콜로라도주 파인에 있는 존 존슨(71)과 그의 아내 조지 앤 필드의 집에서 이런 사건이 일어났다. 이에 대해 관할 보안관 사무소는 두 곰은 어미와 새끼로 이날 오후 8시 30분쯤 2층 배란다를 통해 방충망이 달려있던 스크린 문을 뚫고 주방에 침입했다고 밝혔다.당시 1층 거실에 TV를 보던 부부는 2층에서 갑자기 발생한 소음을 듣고 누군가가 침입한 것을 알아차릴 수 있었다. 그는 야구방망이를 꺼내든 아내와 함께 2층으로 올라갔다. 그런데 주방에서는 곰 두 마리가 어디선가 찾아낸 빵 덩어리를 뜯어먹고 있던 것이다. 부부가 나타난 것을 알아차린 두 곰은 이내 으르렁거리는 소리를 내며 경계했다. 그러더니 어미 곰이 먼저 그에게 달려들었다는 것이 남편의 설명이다.그래서 그는 주먹으로 어미 곰의 복부를 있는 힘껏 때렸다고 주장했다. 그러자 어미 곰도 앞발을 휘둘러 자신의 코가 긁혔었다면서 그는 긁힌 상처를 보여줬다. 또 그는 자신 역시 이내 어미 곰의 얼굴에 주먹을 휘둘렀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그는 그때부터 우리는 춤 추듯 서로 마주 보고 돌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복부에 생긴 상처를 보여주며 이 역시 곰의 발톱에 긁혀 생긴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의 아내 역시 이들 곰과 맞서 싸웠다. 그녀는 손에 들고 있던 야구 방망이로 어미 곰을 비롯해 새끼 곰에게도 있는 힘껏 휘둘렀다. 결국 두 곰은 부부의 격렬한 공격에 자신들이 들어왔던 문을 통해 재빨리 달아났다는 것. 실제로 존슨은 이날 곰들이 침입하는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을 공개했다. 실내에서 정확히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알 수는 없지만, 이들 곰이 부부의 집에 침입한 것만은 사실인 것이다.흥미로운 점은 존슨이 어미 곰과의 사투에서 그다지 큰 부상을 입지 않았다는 점이다. 그는 얼굴과 복부 그리고 팔 부분에 날카로운 무언가에 긁혔지만, 상처가 크지 않아 현장에서 응급 처지를 받았을 뿐이다. 그 후 부부는 곰들의 침입 사실을 신고했고 보안관들과 함께 출동한 콜로라도 야생공원(CPW)의 야생동물 관리자들은 수색견들과 함께 자정까지 문제의 곰들을 찾아 다녔고, 다음 날 재개된 수색 작업에서 오전 5시 30분쯤 두 곰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었다. 결국 CPW와 미국농무부(USDA) 야생동물 서비스의 관계자들은 부부의 집에서 약 823m 떨어진 곳에서 어미 곰을 발견하고, 약물 주사제를 사용해 곰을 안락사시켰다. CPW의 규정에는 사람을 공격해 다치거나 죽게한 야생동물은 안락사해야만 한다고 명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안락사된 곰은 와이오밍대 법의학연구소에서 시행한 DNA 검사에서 앞발톱 부분에서 인간 단백질이 검출됐다. 즉 존슨을 공격했던 곰이었던 것이다. 부검에서 곰은 추정 나이 10살이며 몸무게는 97㎏가 조금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죽은 곰의 뱃속에서는 먹이를 찾아 민가를 돌아다니며 혼입돼 섭취한 것으로 보이는 각종 쓰레기가 다량으로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CBS 방송 캡처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미우새’ 윤정수, 간장 다이어트 “인간 장조림?” 경악

    ‘미우새’ 윤정수, 간장 다이어트 “인간 장조림?” 경악

    윤정수가 간장 다이어트에 도전했다. 1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박수홍의 집에 모인 남창희, 윤정수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윤정수는 “박수홍 형과 냉장고 내기할 때 94kg이었다. 악착같이 다이어트 하고 병원도 다닐 때 79kg였다”며 “지금 요요로 87~88kg 정도까지 쪘다”고 고백했다. 이에 박수홍은 “널 위해 준비했다. 조선시대 궁녀들이 왕한테 간택받기 위해 했던 다이어트가 간장 다이어트다. 인터넷에서도 간장 다이어트 후기들을 찾아볼 수 있다”며 간장을 꺼냈다. 어마어마한 양의 간장을 본 윤정수는 “내가 고기야? 나로 장조림 만들게?”라고 경악했다. 남창희는 “효과가 있는 것 같다. 장조림도 간장에 넣어두니까 쪼그라들지 않냐”고 거들었다. 박수홍과 남창희는 거실에서 윤정수의 몸에 간장을 바르기 시작했고, 욕실에 간장을 채워 몸을 담그기도 했다. 이어 윤정수는 박수홍이 준비한 간장차를 마시며 “토할 것 같다”고 괴로워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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