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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지방항공청장의 호소… “불법드론으로부터 제주공항 지켜주세요”

    제주지방항공청장의 호소… “불법드론으로부터 제주공항 지켜주세요”

    “드론 수요의 증가에 따라 전문분야나 취미로 드론을 사용하는 사람은 증가하고 있으나, 항공분야 기본지식을 알고 비행하는 경우는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드론비행금지구역 내에서 승인을 받지 않고 드론을 운용하면 관련법에 따라 처분이 될 수 있습니다. 도민과 관광객들 모두 불법드론으로부터 제주공항을 지켜야 생활도 여행도 안전해집니다.” 나웅진 국토교통부 제주지방항공청장은 최근 연달아 제주공항에 비행한 드론으로 이착륙이 일시 중단되는 등 고객 불편이 잇따르자 도민·입도객들의 안전을 위해 제주도와 한국공항공사 제주본부 등과 함께 불법드론 방지를 위한 홍보캠페인을 전개한다며 19일 이같이 밝혔다. #제주도착 항공기 착륙전 공항주변 드론비행금지구역이라는 기내안내방송 요청 제주공항 드론비행금지구역은 공항 반경 9.3㎞ 이내로 항공기 이착륙과 관련이 있는 구역이며, 스마트폰앱(Ready to fly)에서 금지구역을 확인 가능하다. 나 청장은 “최근 영상촬영이나 레저활동 등 목적으로 남녀노소가 이용하고 있는 드론은 항공안전법상 초경량비행장치로 분류되어 다소 엄격하게 관리되고 있다”면서 “조종자 준수사항을 따르지 않거나, 조종자 증명을 받지 않고 비행하는 등 절차를 위반했을 경우 최고 400만원의 과태료 처분이 내려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항공사들에게 제주도착 항공기의 착륙전 기내방송에서 공항주변 드론 비행금지에 대한 안내 멘트를 해줄 것을 요청했다”며 “드론 조종자는 비행금지구역, 가시거리 범위 외, 인구밀집 지역 상공, 야갼 등에는 드론을 띄워서는 안 되며, 비행 중 낙하물을 투하하거나 음주상태에서 조종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앞서 제주지방항공청은 지난 17일 오후 2시 27분쯤 공항운영센터 종합상황실 탐지시스템(안티드론 운영)으로 제주공항 제2검문소 방향 상공에서 드론이 발견돼 약 16분동안 항공기 이착륙을 중단한 바 있다. 지난달 13일에도 제주공항 국내선 여객터미널 옥상에서 추락한 드론을 발견하기도 했다. #조종자 증명 미소지 최고 400만원 과태료… 미승인 비행·조종자 준수사항 위반 최고 300만원 부과 초경량비행장치의 조종자 증명을 받지 않고 비행한 사람은 과태료 최고 400만원이 부과되며 국토부장관의 승인을 받지 않고 비행한 사람은 최고 300만원이 부과된다. 또한 비행승인을 받지 않고 관제권 등에서 비행해 항공기 이착륙에 지장을 주는 등 비행장 운영을 방해하는 경우에는 최대 5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제주지방항공청은 항공안전 준수 문화확산을 위해 ‘불법드론 방지 홍보계획’을 수립해, 공항내 표출되는 안내판·운항정보안내시스템(FIDS, Flight Information Display System)을 통해 불법드론 방지 문구를 내보낸다. 또한 공항주변 불법비행에 취약한 지역과 렌터카 하우스 등 공항내 다중 이용장소에 홍보 현수막을 설치하기로 했다. 또한, 불법드론 비행금지 관련 규정과 금지구역을 표시하는 홍보 브로셔도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 25일부터 제주지방항공청, 제주도, 한국공항공사 등과 합동으로 안내캠페인 특히 오는 25일부터 제주지방항공청, 제주도, 한국공항공사, 제주경찰청, 공항보안실 합동으로 불법비행의 위험성을 알리고, 안전하고 합법적인 비행안내를 위해 ‘불법드론방지 안내캠페인’도 전개할 예정이다. 공항내, 공항렌트가 하우스 시설 등에서 제주공항을 방문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거리홍보와 브로셔 등을 배포할 예정이며, 제주공항 주변에 설치되어 있는 ‘드론비행금지 안내표지판’을 점검하고, 주변 관광지와 렌트카 업체, 호텔 등에 대해서도 제주도청, 제주관광공사 등과 협력하여 홍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제주도와 협의해 도민 및 관광객의 접근성이 높은 유튜브, 버스도착정보안내기(BIT), 각 기관 누리집(홈페이지), 제주와이파이 포털 등을 통해 비행금지구역 안내, 드론 조종 시 금지사항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제주지방항공청은 2016년부터 공항주변 비행금지구역을 알리고, 불법비행을 방지하기 위해 ‘드론비행금지 안내표지판’ 52개를 설치 운영중이다. 한편 도는 올해 국토교통부에서 선정한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제주지방항공청과 한국공항공사와 협업해 제주공항 관제권(공항에서 반경 9.3㎞) 실시간 드론 식별 시스템 구축 및 실증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제주국제공항 관제권 내 비행 승인을 신청하는 공공 드론 70여대를 대상으로 식별장치를 장착해 실시간 위치를 모니터링한다. 장기적으로는 관제권 내 비행승인을 신청하는 민간 드론에도 식별장치를 부착하는 방안을 검토해 관제권 내에서 식별된 드론이 비행승인된 기체인지 즉각 검증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 ‘돈봉투’ 금배지들 당선 무효 가능성… ‘0’ 한 자리에 운명 갈린다

    ‘돈봉투’ 금배지들 당선 무효 가능성… ‘0’ 한 자리에 운명 갈린다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으로 민주당 현역 의원 다수가 수사선상에 오른 가운데 판례를 고려하면 혐의 입증 땐 돈을 뿌린 의원 등을 포함해 상당수가 당선 무효형을 받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0~20명가량 거론되는 돈봉투 수수 의원들은 액수 등에 따라 운명이 갈릴 것으로 보인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 김영철)는 돈봉투 살포 의혹과 관련해 증거 수집 및 관계자 조사와 더불어 관련 법리를 검토하고 있다. 특히 검찰은 2008년 한나라당 돈봉투 살포 사건 판례 등을 집중적으로 분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나라당 돈봉투 사건은 2008년 박희태 전 국회의장이 고승덕 전 의원에게 총 300만원을 전달한 혐의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사건이다. 두 사건은 당시 상황(전당대회), 범행 방식(돈봉투 전달), 혐의(정당법 위반 등) 등에서 유사한 측면이 있다. 당시 1·2심 재판부는 “당내 경선이라고 해도 금권의 영향력을 배제한 채 공정한 선거의 실현을 위해 노력할 의무가 있다”며 “전당대회에서 금품을 전달한 이 사건 범행은 정당제와 대의제 민주주의의 근간을 훼손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암암리에 이뤄졌던 ‘정치권 관행’을 받아들이지 않고 불법이라는 사실을 명백히 한 것이다. 박 전 의장과 함께 돈봉투 공여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된 김효재(당시 캠프 상황실장) 전 청와대 정무수석은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이, 조정만(당시 캠프 재무담당) 전 국회의장 정책수석 비서관은 벌금 500만원이 선고됐다. 판례에 따르면 이번 민주당 돈봉투 사건에 연루된 의원들도 금품 공여 혐의가 입증될 경우 당선 무효형이 나올 가능성이 작지 않은 셈이다. 선출된 공직자는 공직선거법·정치자금법 위반으로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을 선고받으면 공직이 박탈되며 피선거권도 5~10년간 제한될 수 있다. 돈봉투를 수수한 의원 등은 액수에 따라 운명이 갈릴 것으로 예상된다. 2021년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한 지지자에게 500만원을 수수한 윤화섭 경기 안산시장은 벌금 90만원이 확정돼 구사일생으로 자리를 지켰다. 반면 지난 3월 한 건설업자에게 1500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은 문준희 경남 합천군수는 벌금 200만원으로 당선 무효가 확정됐다. 현재까지 검찰은 국회의원 10∼20명이 각 300만원씩 담긴 봉투를 받았다고 보고 수수자를 특정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핵심 측근 그룹인 ‘7인회’ 멤버<서울신문 4월 18일자 1면>도 수사 대상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의 수사 경과에 따라 이번 사건에 연루된 의원들과 살포 금액 등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검찰이 이들을 기소하면 내년 4월 총선 때까지 형이 확정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 하지만 금품수수로 재판받는다는 자체만으로 공천 과정에서 발목이 잡힐 수 있다. 이 대표는 지난 17일 돈 봉투 의혹 수사와 관련해 “정치적 고려가 배제된 신속하고 공정한 수사를 요청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일각에서는 검찰이 돈봉투를 받았다고 의심하는 의원 대부분의 범죄 혐의를 입증할 수 있을지 불투명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수수액이 크지 않은 데다 현금이 전달된 사건이라 일일이 입증이 쉽지 않을 것이란 이유에서다. 검찰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일말의 정치적 고려도 있을 수 없다”며 “실체 규명을 위해 민주당에서 수사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했다. 이어 “검찰은 노웅래 의원과 이정근 전 사무부총장 수사에서 발견된 증거를 단서로 ‘민주당 전당대회 금품수수’ 수사에 착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서 제기된 ‘검찰의 기획수사’ 주장을 전면 부인한 것이다.
  • 그냥 장난삼아?…“제주공항에 폭발물 설치했다” 사진 전송 10대 검거

    그냥 장난삼아?…“제주공항에 폭발물 설치했다” 사진 전송 10대 검거

    지난 14일 제주국제공항에서 폭발물 의심 신고가 들어와 경찰이 수사를 한 결과 수학여행을 왔던 한 학생이 장난 삼아 휴대전화 에어드롭으로 불특정 다수에게 전송한 것으로 드러났다. 제주서부경찰서(서장 임상우)는 지난 14일 오후 4시 58분쯤 제주공항 2층 12번 탑승구 부근에서 휴대폰 에어드롭(air drop) 기능으로 불특정 다수인들에게 “지금 폭탄을 설치했다”는 문구가 기재된 사진을 전송해 공항운영을 방해한 10대 피의자 A씨(18)군을 검거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제주에 수학여행차 입도해 서귀포시 남원읍의 한 리조트에서 친구를 사진촬영한 후 그 사진에 “지금 폭탄을 설치했다”는 문구를 기재한 후 지난 14일 오후 4시 58분쯤 제주국제공항 2층 12번 탑승구에서 김해발 항공기 탑승 대기중 휴대폰 에어드롭 기능을 통해 불특정 다수인들에게 전송하는 바람에 마침 그곳에서 업무를 수행하던 진에어 승무원이 이를 확인하고 그 즉시 공항종합상황실로 신고했다. 신고 받은 경찰과 관계기관들이 총출동해 해당 항공기 1대와 일부 탑승구 등 여객터미널 보안 구역 일대에서 제주지방항공청과 한국공항공사 폭발물처리팀(EOD) 등과 함께 수색을 벌였다. 또 만약의 상황에 대비해 항공기 탑승 승객들을 전부 내리게 하고 휴대용 금속탐지기로 보안 검색을 실시했다. 다행히 별다른 의심 정황이 발견되지 않아 오후 7시 30분쯤 수색은 마무리됐다. 해당 항공기는 3시간여 지연된 오후 8시쯤 목적지 부산으로 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관계기관으로 부터 내용을 통보받고 경찰은 경찰서장 지휘에 따라 대테러합동대응체제로 전환하는 한편 형사들을 모두 비상소집하고 에어드롭 전송 범위 탑승자 현황 및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인하고 “지금 폭탄을 설치했다”는 문구가 기재된 사진속 배경을 분석했다. 그 결과 모 숙박업소 내부 구조와 동일한 사실을 확인하고 현지에 임해 투숙 현황을 확인하고 경기도의 한 학교에 출장해 학생부장 등 상대로 면담을 했다. 이어 피의자 인적사항을 특정해 지난 17일 오후 2시 50분쯤 A군이 다니는 학교에서 검거했다. 에어드롭은 애플사의 전자기기간 사진 영상등을 근처 다른 기기로 전송할 수 있는 근거리 무선 공유기능으로 유효범위는 9m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는 고등학생 신분으로 부모 및 교사 등 참여시켜 항공보안법위반(공항운영방해죄)으로 입건 수사중에 있다”면서 “피의자는 비록 학생이고 장난으로 이러한 행위를 했다고 진술하고 있으나 전세계적으로 폭탄테러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공공안전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한 만큼 장난, 허위신고는 절대 있어선 안된다”고 당부했다. 앞서 인천국제공항에서는 지난 3월 15일 오후 6시 26분쯤 미국 워싱턴DC에서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경유해 몽골로 이동하려던 몽골 국적 60대 남성의 수하물에서 22구경 권총탄 100발이 발견된 바 있다.
  • 개화~김포공항 버스차로 한 달 내 개설… 골드라인 수요 분산

    개화~김포공항 버스차로 한 달 내 개설… 골드라인 수요 분산

    김포도시철도(김포골드라인)의 혼잡도를 분산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와 서울시가 개화역~김포공항입구 구간 버스전용차로를 이르면 한 달 내 설치하기로 했다. 전용차로가 만들어지면 버스 이동 시간이 지금보다 10분가량 줄어들 것으로 관측된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17일 김포골드라인 혼잡 구간 버스전용차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버스전용차로 단절로 인해 버스를 증차하더라도 정시성이 담보될 수 없는 현실”이라면서 “빠른 시일 내 구체적인 시행 방안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김포 고촌에서 서울 개화역까지의 버스전용차로는 지난 2월부터 운영되고 있지만 개화역에서 김포공항입구까진 버스전용차로가 연결돼 있지 않다. 원 장관은 이 구간 버스전용차로 개설을 김포골드라인의 혼잡도 개선을 위해 가장 빠르게 시행할 수 있는 단기 대책으로 꼽았다. 통상 버스전용차로를 설치하는 데는 입찰 등 사전 절차와 도색 등 공사에 서너 달 정도가 소요된다. 개화역~김포공항입구 구간은 서울시 관할이다. 서울시는 사안의 심각성을 고려해 한두 달 내 이 구간에 버스전용차로를 설치할 수 있도록 속도를 높이겠다고 전했다. 김포시에 따르면 고촌~개화역 3.4㎞ 구간에 버스전용차로가 설치되고 평균 버스 통행시간이 15.3분에서 6.5분으로 줄었다. 만약 개화역~김포공항입구 2.0㎞ 구간에도 버스전용차로가 개통돼 연속성이 확보되면 고촌에서 김포공항입구까지 버스 이동 시간이 평균 20.9분에서 10.4분으로 10분가량 단축될 전망이다. 원 장관은 “절차를 패스트트랙으로 단축해 최대한 빨리 버스전용차로가 개통되도록 하겠다”면서 “셔틀버스도 집중 투입하면 가시적 효과를 낼 수 있다. 일일 상황실을 운영하며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셔틀버스로 이용될 전세버스는 80대가 투입될 예정이다. 다만 사전 절차 등을 고려했을 때 버스전용차를 한 달 내 설치하는 건 매우 촉박한 일정이다. 더군다나 버스전용차로는 편도 3차선 이상 도로일 경우에만 지정된다. 개화역~김포공항입구 일부 구간은 편도 2차선이기 때문에, 녹지를 포장해 3차선으로 확장하는 공사가 필요하다. 아울러 버스전용차로 설치와 셔틀버스 투입 등은 단기 대책에 불과하다. 김포골드라인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선 서울 지하철 5호선 연장 및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 조속 추진 등이 시급하다. 원 장관은 단기 대책으로 수요를 우선 분산하고 중장기 대책이 시행되도록 협의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올해 들어 김포골드라인에선 닷새에 한 번꼴로 안전사고가 발생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주영 의원이 김포도시철도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김포골드라인에서 발생한 안전사고는 올해 1월부터 이달 11일까지 총 18건으로 집계됐다. 사고 내용은 혼잡으로 인해 의식을 잃거나 과호흡 증상을 보이는 게 대부분이었다. 국토부는 이날부터 2주 동안 김포시와 합동 현장점검을 시작하기로 했다. 점검 대상은 김포골드라인 10개역 중 기점인 양촌역을 제외한 9개역 승강장이다. 평일 출퇴근 시간대에 역별 혼잡 상황, 안전 위해요소 등을 점검하고 철도특별사법경찰대 4명을 투입해 이용객 질서유지와 안전관리도 시행한다. 원 장관은 전날 오세훈 서울시장과 한 시간가량 비공개 회동을 한 데 이어 정기 만남을 약속했다. 국토부 장관과 차관, 서울시장과 부시장이 정기적으로 만나 김포도시철도 과밀 문제 및 주택 실거래 정보 등에 관해 논의키로 했다. 첫 만남은 5월 초에 하기로 합의했다. 앞서 중앙정부와 지자체 간 정보 공유 문제를 놓고 원 장관과 오 시장 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상에서 설전이 벌어졌는데, 설전의 결과가 비공개 회동에 이은 정기 만남 약속으로 이어진 셈이다.
  • 하루 최다 20만명에도 도로 원활···정원박람회 교통 대책 비결은?

    하루 최다 20만명에도 도로 원활···정원박람회 교통 대책 비결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개장 16일 만에 150만명이 방문하는 등 연일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원활한 교통정책이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15일에는 하루 최다 방문객인 20여만명이 박람회장을 다녀갔으나 10년 전과 달리 심한 정체 없이 양호한 소통을 보였다.  시는 정원박람회장에 800만명 이상의 많은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측하고, 달라진 교통환경에 대비해 다양한 대책을 선제적으로 준비한 것이 주효했다고 판단하고 있다. ◇ 첨단 IT 기술 접목한 교통관제센터 운영···교통혼잡 최소화 시는 박람회 교통상황을 종합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교통관제센터 내에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면서 첨단 IT 기술을 접목했다. 실시간으로 교통정보, 버스정보, 주차정보를 분석하고 원격 신호제어까지 가능한 ‘지능형 교통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 박람회장 주변 도로의 교통량, 통행속도 등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8개 상설주차장의 시간대별 평균 주차율을 자동으로 입력하는 교통상황판을 개발했다. 관제센터는 물론 박람회 종합상황실, 순천경찰서, 교통초소 등에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해 빠른 현장 대처를 가능케 했다. 또 관내 298개소 신호교차로 전체를 온라인화해 교통상황에 따라 실시간으로 신호를 원격 제어하는 등 교통혼잡 발생을 최소화하고 있다. 도심 주요도로에 설치된 28개소의 도로전광판을 통해서도 박람회장 주차장 정보를 제공, 운전자가 사전에 주차장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 일일 회전율 감안 주차장 확충, 2013년에 비해 134% 늘어나 여수, 보성 등 남해안을 동서로 연결하는 주요 간선도로인 남승룡로는 박람회장을 찾는 관람객들이 반드시 거쳐야 하는 길목이다. 평소에도 교통량이 많아 차량정체가 자주 발생한다. 박람회 개장 전 남승룡로의 차량 통행량은 토요일 기준 하루 평균 3만 3000대로 조사됐다. 개장 후에는 약 1만대가 증가한 4만 3000대로 나타났다. 이는 평소보다 30%가량 증가한 수치다. 이에 대응해 남승룡로 주변 연향들과 풍덕들에 주차장을 신설, 2013년 대비 134% 늘어난 1만 1760대의 주차공간을 확보했다. 또 내비게이션 운영사에 사전 교통정보를 제공하고, 주차도 우회전 우선 원칙으로 유도해 상습 정체구간이었던 동문주차장의 병목현상을 없앴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람회장 주변 주차장은 일일 최대 평일 46%, 휴일 95% 수준의 주차율을 보이고 있다. 앞으로도 정확한 주차수요 예측으로 주차장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 박람회장 전용 노선버스 신설, 교통시설물 확충, 뱃길 이색교통 도입 대중교통을 이용해 박람회장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한 대책들도 돋보인다. 시는 순천역과 순천버스터미널에서 박람회장을 직접 연결하는 200번 순환버스를 신설해 15분 배차간격으로 1일 43회에 걸쳐 관광객들을 수송하고 있다. 시내버스 10개 노선에 대해 증회 운영함으로써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높였다. 전국 각지에서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박람회장까지 쉽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서울·부산방면, 광주·전주방면, 목포방면 등으로 나누어 고속도로 나들목부터 박람회장까지 안내간판, 주행 유도선 등을 설치해 빠르고 안전하게 진입할 수 있도록 했다. 순천역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있는 동천테라스에서 도심과 국가정원을 뱃길로 잇는 정원드림호를 운영해 관람객들에게 이색 교통을 선보이고 도로교통 집중을 분산하고 있다. ◇ 기관을 넘나드는 협업체계, 품격 높은 시민의 선진교통문화도 한 몫 첨단장비를 활용한 과학적 교통통제와 더불어 현장에는 교통경찰과 모범운전자를 비롯 불법주정차 단속요원, 시 공무원 등 일 평균 100여명이 박람회 교통운영을 지휘하고 있다. 기관을 넘나드는 협업시스템과 종사자들의 구슬땀이 한마음으로 움직이는 셈이다. 순천시 자동차 등록대수는 2022년 말 기준 15만대로 10년 전 박람회 당시 10만 대에 비해 150% 증가했다. 이에 시민들은 자발적으로 차량 2부제 동참, 대중교통 이용하기, 교통안전 캠페인 등에을 자발적으로 참여하면서 품격 높은 박람회를 만드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 노관규 시장은 “순천 인구가 28만인데 하루에만 20만명이 박람회장을 다녀간다”며 “예전의 시스템이었으면 교통 대란이 일어났겠지만 다양한 교통대책을 미리 준비해 박람회가 잘 운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노 시장은 “앞으로도 최첨단 기술로 교통흐름을 정확히 파악해내고, 유관기관 종사자들과 긴밀히 협조해 최상의 컨디션으로 손님을 맞이하겠다”며 “품격 높은 시민들이 지금처럼 함께 해달라”고 당부했다.
  • 제주공항 왜 이러나… 드론에 이착륙 스톱· 보안검색 탐지기도 스톱

    제주공항 왜 이러나… 드론에 이착륙 스톱· 보안검색 탐지기도 스톱

    제주공항에서 한달만에 또 다시 드론이 비행금지구역에 뜨는 바람에 항공기 이착륙이 스톱되는 상황이 벌어져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17일 제주지방항공청,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7분쯤 제주공항 제2검문소 방향 상공에서 드론이 발견돼 오후 2시 29분부터 오후 2시 45분까지 약 15분동안 항공기 이착륙이 일시 중지됐다. 2021년부터 시범운영중인 안티드론으로 드론 탐지 제항청 관계자는 “이날 오후 2시 27분쯤 공항운영센터 종합상황실 탐지시스템(안티드론 시범 운영)에서 서쪽 활주로 끝 바깥쪽(도두동 방향)에서 드론이 발견돼 오후 2시 29분부터 안전 조치를 취했다”면서 “착륙 예정이었던 항공기 2대를 복행(착륙하려고 내려오던 비행기가 착륙을 중지하고 다시 날아오르는 것으로 상공에서 한바퀴 돈다)하게 했으며, 이륙 예정이었던 항공기 5대를 대기시켜 드론 탐지 위치에서 확인한 결과 드론이 없어 결국 이착륙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국가보안 ‘가급’ 시설인 제주공항 반경 9.3㎞ 이내 지역은 드론 비행 금지 구역으로 항공안전법에 따라 비행제한구역 중 공항 중심에서 드론을 비행하려면 ‘비행 사전 승인신청서’를 제출해 항공청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은 안티드론기술을 2021년 11월부터 국가사업을 딴 카이스트와 제주공항이 협약을 맺은 시스템과 조달청 혁신 시제품 등 안티드론 시스템을 시험 운영을 하는 중이다. 안티드론이란 하늘위 공공의 적 불법드론의 비행이나 공격으로부터 공항 이용자와 공항시설의 보호를 위하여 불법드론을 탐지 식별 무력화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지난달에도 국내선 여객터미널 옥상에서 드론 추락 발견 이에 앞서 지난달 13일 오후 1시 30분쯤 공항시설 안전 검사 과정에서 국내선 여객터미널 옥상에서 드론 1기를 발견해 제주항공청에 통보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측은 아침마다 일상적인 일일점검을 하던 중 국내선 여객터미널 옥상에서 20~30㎝ 크기의 관광 레저용 드론 1기를 발견해 바로 제주항공청 등 관계기관에 통보했다. 회의 결과 드론내 카메라에는 특이한 점을 발견하지 못했고 테러 의도 등은 없다고 판단해 마무리했다. 보안검색대 전원 상황서 탑승객 33명 통과… 뒤늦게 발견 수동 검색봉으로 재검사 지난 5일에는 제주국제공항에서 보안검색대 전원이 꺼진 줄도 모르고 탑승객에 대한 보안 검색을 벌인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지난 5일 오후 8시 25분부터 8분간 제주공항 국내선 3층 출발장 문형 금속탐지기 1대가 꺼져 탑승객 33명이 사실상 신체 검색 없이 출국장을 입장했다. 이를 뒤늦게 인지한 공사 측은 당시 꺼진 문형 금속탐지기를 통과했던 승객들을 대상으로 탑승구 앞에서 검색봉을 이용해 보안검사를 다시 벌여야 했다. 이로 인해 당일 오후 9시 5분쯤 제주공항에서 김포공항으로 출발 예정이었던 제주항공 7C130편 등 항공기 여러 편이 40∼50분 지연 운항했다. 특히 이날은 최근 잇따른 항공보안 실패로 국토부가 전국 14개 공항을 운영하는 한국공항공사에 대한 감사에 착수한 첫날이었다. 이와 관련 국토부 관계자는 “합동 조사에서 누군가 문형 금속탐지기 전원선을 건드려 장비가 꺼진 것으로 잠정 결론 냈다. 이외 특이점이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며 “현재 전국 공항공사에 대한 감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 개화~김포공항 버스전용차로, 한 달 내 설치 추진

    개화~김포공항 버스전용차로, 한 달 내 설치 추진

    과밀 문제로 진통을 겪고 있는 김포도시철도(김포골드라인)의 혼잡도를 분산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와 서울시가 개화역~김포공항입구 구간 버스전용차로를 이르면 한 달 내 설치하기로 했다. 전용차로가 만들어지면 버스 이동 시간이 지금보다 10분가량 줄어들 것으로 관측된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17일 오전 김포골드라인 혼잡 구간 버스전용차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버스전용차로 단절로 인해 버스를 증차하더라도 정시성이 담보될 수 없는 현실”이라면서 “빠른 시일 내 구체적인 시행 방안도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김포 고촌에서 서울 개화역까지의 버스전용차로는 지난 2월부터 운영되고 있지만, 개화역에서 김포공항입구까진 버스전용차로가 연결돼 있지 않다. 원 장관은 이 구간 버스전용차로 개설을 김포골드라인의 혼잡도 개선을 위해 가장 빠르게 시행할 수 있는 단기 대책으로 꼽았다. 통상 버스전용차로를 설치하는 데는 입찰 등 사전 절차와 도색 등 공사에 3~4달 정도가 소요된다. 개화역~김포공항입구 구간은 서울시 관할이다. 서울시는 사안의 심각성을 고려해 한두 달 내에 이 구간에 버스전용차로를 설치할 수 있도록 속도를 높이겠다고 전했다. 김포시에 따르면 고촌~개화역 3.4㎞ 구간에 버스전용차로가 설치되고 평균 버스 통행시간이 15.3분에서 6.5분으로 줄었다. 만약 개화역~김포공항입구 2.0㎞ 구간에도 버스전용차로가 개통돼 연속성이 확보되면 고촌에서 김포공항입구까지 버스 이동 시간이 평균 20.9분에서 10.4분으로 10분가량 단축될 전망이다. 원 장관은 “절차를 패스트트랙으로 단축해 최대한 빨리 버스전용차로가 개통되도록 하겠다”면서 “셔틀버스도 집중 투입하면 가시적 효과를 낼 수 있다. 일일 상황실을 운영하며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셔틀버스로 이용될 전세버스는 80대 투입될 예정이다.다만 버스전용차로 설치에 한 달은 사전 절차 등을 고려했을 때 매우 촉박한 시간이다. 더군다나 버스전용차로는 편도 3차선 이상 도로일 경우에만 지정된다. 개화역~김포공항입구 일부 구간은 편도 2차선이기 때문에, 녹지를 포장해 3차선으로 확장하는 공사가 필요하다. 아울러 버스전용차로 설치와 셔틀버스 투입 등은 단기 대책에 불과하다. 김포골드라인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선 서울 지하철 5호선 연장 및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 조속 추진 등이 시급하다. 원 장관은 단기 대책으로 수요를 우선 분산하고, 중장기 대책이 시행되도록 협의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올해 들어 김포골드라인에선 닷새에 한 번꼴로 안전사고가 발생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주영 의원이 김포도시철도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김포골드라인에서 발생한 안전사고는 올해 1월부터 이달 11일까지 총 18건으로 집계됐다. 사고 내용은 혼잡으로 인해 의식을 잃거나 과호흡 증상 등이다. 사람들에 밀리거나 압박에 부상을 당한 사고도 있었다. 국토부는 이날부터 2주 동안 김포시와 합동 현장점검을 시작하기로 했다. 점검 대상은 김포골드라인 10개역 중 기점인 양촌역을 제외한 9개역 승강장이다. 평일 출퇴근 시간대에 역별 혼잡상황, 안전 위해요소 등을 점검하고, 철도특별사법경찰대 4명을 투입해 이용객 질서유지와 안전관리도 시행한다.
  • ‘무면허 음주 운전자’의 위험천만 도주…경찰·시민 힘 모아 검거(영상)

    ‘무면허 음주 운전자’의 위험천만 도주…경찰·시민 힘 모아 검거(영상)

    부산 왕복 2차선 도로에서 경찰의 도움 요청을 받고 운행을 멈춰 선 버스 등 시민들의 도움으로 음주 단속에 불응한 채 중앙선을 넘나들며 도주하던 운전자가 검거됐다. 이 운전자는 무면허 상태에서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15일 부산경찰 페이스북에는 최근 무면허 음주운전을 한 A씨를 검거한 당시 순찰차 및 경찰관 보디캠 영상과 함께 “음주단속에 불응하고 위험천만 도주를 시도한 음주 무면허 운전자를 시민협조로 검거했다. 도움을 준 버스 기사, 시민 운전자에게 감사 인사드린다”는 글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당시 경찰이 왕복 2차선 도로에서 음주 단속을 하던 도중 RV 차량 운전자 A씨를 향해 정지의 의미로 형광봉을 흔들었다. 하지만 A씨는 이를 못 본 체하고 빠른 속도로 도주했다. 현장에서 단속 중이던 부산 영도경찰서 소속 김병두 경위는 달려드는 도주 차량을 피한 뒤 곧바로 순찰차에 올라탔다. 이 과정에서 보디캠이 심하게 흔들릴 정도로 당시 상황은 긴박하게 전개됐다. 이후 김 경위는 도주 차량의 번호판이 보이자 바로 상황실에 무전을 통해 차 번호와 추적 동선을 공유하면서 차량의 뒤를 바짝 쫓았다. 혹시 도주 차량을 놓칠 상황을 대비해 차적 조회를 통해 차량 주소지까지 미리 확보하기도 했다.하지만 A씨는 중앙선까지 침범하며 위험천만하게 도주를 이어 갔다. 어두운 길이라 언제든 2차 사고로 이어질 수 있던 상황. 김 경위는 앞서가던 버스를 발견하고 차량 확성기를 통해 버스를 세워달라고 방송했다. 처음에는 잘 전달이 되지 않았지만 김 경위는 차량의 도주를 막으며 여러 차례 경고 방송을 했다. 이후 이를 들은 버스 기사는 비상등을 켜며 버스를 멈춰 세웠고, 때마침 마주 오던 또 다른 버스도 그대로 멈춰 서 도주 차량은 왕복 2차선 도로에 갇히게 됐다. 김 경위는 순찰차에서 내려 도주 차량의 문을 두드리며 검거를 시도했으나, A씨는 거듭 차량을 앞뒤로 움직이며 위험천만한 상황을 다시 연출했다. 이후 도주 차량 뒤에도 차량이 막아서자 A씨는 도주를 포기하고 차량에서 내려 검거됐다. 김 경위는 버스에 손을 흔들며 감사 인사를 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김 경위는 “(앞쪽에) 버스가 진행하고 있길래 버스를 세우면 되겠다는 생각으로 방송했다”며 “뒤에서 또 때마침 버스가 진행하고 있어서 딱 갇히는 모습이 됐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김 경위는 “경고방송을 듣고 (버스를) 세워주니까 그 덕분에 안전하게 운전자를 검거하게 됐다. 고맙다”고 덧붙였다.
  • ‘경찰에 주소·비번 문자 보내고’…20대 딸, 60대 부모 숨지게 하고 자해 사망

    ‘경찰에 주소·비번 문자 보내고’…20대 딸, 60대 부모 숨지게 하고 자해 사망

    경기 광주시의 한 빌라에서 20대 딸이 60대 부모를 숨지게 하고 자해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11분쯤 광주 고산동 소재 한 빌라에서 부부인 남성 A(67) 씨와 여성 B(69) 씨, 그의 딸 C(29) 씨가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경찰은 C씨로부터 이들 자택의 주소와 현관 비밀번호가 담긴 예약문자를 받고 현장에 도착해 A씨 등 3명이 모두 흉기에 찔려 숨져있는 것을 발견했다. 경찰은 전화 신고가 어려운 경우를 위해 112 문자 신고를 운영한다.112 번호로 문자를 보내면 상황실로 신고가 접수된다. 상황실 연락을 받고 현장에 달려간 일선 경찰은 오후 10시 25분 문자로 알려준 현관 비밀번호를 누르고 집안으로 들어갔다. 방안에 3명이 흉기에 찔린 채 숨져 있는 것을 발견한 경찰은 소방에 공동대응을 요청했다. 소방당국은 사후강직과 심정지 상태를 확인,현장을 경찰에 인계했다 현장 자택에서 “아프신 부모님을 모시고 간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됐다. 경찰은 C씨가 신고 당일 A씨와 B씨를 숨지게 한 뒤 본인도 자해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빌라에는 평소 A씨 부부와 딸 C씨 등 세명이 살고 있었으며 현장에서 외부 침입 흔적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가족 동의 없으면 자세한 내용을 밝힐 수 없으며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 ‘돈봉투 핵심’ 강래구 소환… 檢 “지인 업체서 자금 조달” 진술 확보

    ‘돈봉투 핵심’ 강래구 소환… 檢 “지인 업체서 자금 조달” 진술 확보

    9400만원 중 8000만원 마련 혐의 ‘전달책 의심’ 강화평도 소환조사당시 돈 받은 현역 의원 등 수사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당시 ‘돈봉투’ 살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핵심 피의자인 강래구 전 한국공공기관감사협회장을 16일 소환조사했다. 검찰은 봉투 전달 경위 외에 현금 조성 과정도 추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 김영철)는 이날 정당법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강 전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강 전 회장은 2021년 전당대회 과정에서 현역 의원 등에게 뿌려진 돈 9400만원 가운데 8000만원의 조성 및 살포에 핵심적 역할을 한 인물이다. 검찰은 강 전 회장을 상대로 이 돈의 출처를 집중적으로 캐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자금 전달에 관여한 이정근(구속기소)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의 휴대전화 녹취에 따르면 강 전 회장은 이 전 부총장에게 “봉투 10개가 준비됐으니 윤관석 의원에게 전달해 달라”고 발언했다. 검찰은 앞서 사건 관계자들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강 전 회장이 지인 등이 운영하는 복수의 사업체를 통해 해당 자금을 마련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하고 사실관계를 확인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과정에서 청탁 등이 오갔다면 이 역시 문제가 된다. 검찰은 또 정치자금법 위반과 정당법 위반 혐의를 받는 강화평 전 대전시 구의원도 이날 소환했다. 강 전 구의원은 전당대회에서 당시 송영길 당대표 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해 지역본부장·지역상황실장에게 돈봉투를 뿌리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지난 12일 윤관석·이성만 민주당 의원 등과 강 전 구의원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강 전 구의원은 조택상 전 인천시 정무부시장이 구해 온 1000만원을 이 전 부총장과 함께 50만원씩 봉투 20개에 나눠 담아 강 전 회장에게 전달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검찰은 당시 돈을 받은 현역 의원 등에 대한 수사도 진행 중이다. 수사 결과에 따라 다수의 민주당 현역 의원과 업체 관계자 등이 처벌받게 될 수 있다. 검찰은 송 전 대표의 연루 의혹도 살펴볼 것으로 보인다.
  • 檢, 돈봉투 ‘출처’도 추적...‘봉투전달책’강화평 전 구의원 16일 소환

    檢, 돈봉투 ‘출처’도 추적...‘봉투전달책’강화평 전 구의원 16일 소환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의 ‘돈 봉투’ 살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봉투 전달 경위 외에 현금 조성 과정도 추적 중인 것으로 16일 알려졌다. 또 돈 봉투 살포에 관여한 민주당 관계자 등에 대한 검찰의 소환 조사도 본격화됐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 김영철)는 자금 전달에 관여한 이정근(구속기소)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의 휴대전화 녹취 분석 등을 통해 전당대회 과정에서 현역의원 등에게 뿌려진 돈 9400만원의 출처를 추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돈은 강래구 전 한국공공기관감사협회 회장이 지인의 사업체 등을 동원해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녹취에 따르면 강 전 회장은 이 전 부총장에게 “봉투 10개가 준비됐으니 윤관석 의원에게 전달해달라”고 발언한다. 검찰은 수사 과정에서 강 전 회장이 복수의 사업체를 통해 해당 자금을 마련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하고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한다. 이 과정에서 청탁 등이 오갔다면 이 역시 문제가 된다. 검찰은 정치자금법 위반과 정당법 위반 혐의를 받는 강화평 전 대전시 구의원도 이날 소환했다. 강 전 구의원은 전당대회에서 당시 송영길 당대표 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해 지역본부장·지역상황실장에게 돈 봉투를 뿌리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지난 12일 윤관석·이성만 민주당 의원 등과 함께 강 전 구의원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강 전 구의원은 조택상 전 인천시 정무부시장이 구해온 1000만원을 이 전 부총장과 함께 50만원씩 봉투 20개에 나눠 담아 강 전 회장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강 전 회장이 마련한 자금을 이 전 부총장에게 전달하는 역할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강 전 구의원도 당시 송영길 캠프에서 활동했다. 검찰은 자금 출처와 전달 경위를 추적하는 한편 관계자들에 대한 소환 조사도 순차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수사 결과에 따라 다수의 민주당 현역 의원과 업체 관계자 등이 처벌될 수 있다. 검찰은 금품 공여자뿐 아니라 수수자까지 수사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검찰은 송 전 대표의 연루 의혹도 살펴볼 것으로 보인다. 정당법 제50조에 따르면 당 대표 경선과 관련해 금품 제공을 지시·권유·요구하거나 알선한 사람도 처벌 대상이다. 송 전 대표는 현재 프랑스 파리경영대학원의 방문 연구교수로 지내고 있다.
  • 오존 농도 감소에 동참 합시다...경남 4~10월 오존경보제 시행

    오존 농도 감소에 동참 합시다...경남 4~10월 오존경보제 시행

    경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오존 고농도 발생 시기에 맞춰 이달 15일부터 오는 10월 15일까지 6개월간 오존경보제를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오존경보제는 고농도 오존에 노출되면 피해를 입을 수 있는 호흡기 질환 환자나 노약자, 어린이 등에게 오존농도가 높은 상황을 실시간으로 알려 피해를 최소화하고, 오존농도를 줄이는 데 시민들의 자발적인 협조를 구하기 위해 시행하는 제도다. 경보 대상지역은 경남지역 18개 모든 시·군을 대상으로 창원시 지역은 3권역, 나머지 17개 시군은 각 1권역씩 총 20개 권역으로 나누어 실시한다. 오존경보제는 1시간 농도기준으로 주의보(0.12ppm 이상), 경보(0.30ppm 이상), 중대경보(0.50ppm이상) 등 3단계로 나누어 발령된다. 주의보가 발령되면 실외활동을 자제해야 하고, 경보가 발령되면 자동차 사용을 자제하고 사업장에서는 연료사용량을 감축해야 한다. 중대경보가 발령되면 자동차 통행금지와 함께 사업자는 조업시간을 단축해야 한다. 오존 예·경보에 대한 정보는 에어경남 홈페이지(https://air.gyeongnam.go.kr/)를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대기오염경보 문자메시지(SMS) 수신 신청을 하면 오존 경보 발령과 해제 상황을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지난해 경남지역 오존주의보 발령은 4월 20일 진주에서 첫 발령된 뒤 모두 63차례(발령일수 22일) 발령됐다. 공남식 경남도 보건환경연구원 대기환경연구부장은 “도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오존경보제 기간 동안 상황실 운영을 강화하고 대기질 정보를 신속히 알리겠다”고 말했다.
  • 바쁘다 바빠 MZ… 정책 홍보도 짧고 굵게 ‘쇼트폼’

    바쁘다 바빠 MZ… 정책 홍보도 짧고 굵게 ‘쇼트폼’

    행정안전부가 짧은 영상(쇼트폼) 등을 통해 디지털소통을 강화한다. 행안부는 짧고 재미있는 콘텐츠를 선호하는 최근 경향에 맞춰 쇼트폼 형태의 ‘1분 뉴스’와 그래픽형 보도자료인 ‘1컷 뉴스’ 등 세대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1분 뉴스’는 공급자 중심이 아닌 국민 입장에서 정책 혜택과 정부 서비스를 제공받는 방법을 중심으로 구성된 짧은 영상 형태로 소셜미디어를 통해 제공된다. ‘1컷 뉴스’는 어려운 정책 내용을 인포그래픽 형태로 제공하는 것으로 정책 이해도와 수용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유튜브 등을 통해 전달되는 ‘1분 소개’에는 중앙재난안전종합상황실장, 감사관, 빅데이터분석센터장, 행정 인턴 등 직급과 관계없이 정책 담당자가 출연한다. 행안부 캐릭터 ‘다행이’도 출연해 각종 정책을 쉽게 소개하는 등 친밀도를 높일 계획이다.
  • “야산에 마네킹” 신고…알고보니 알몸 男시신

    “야산에 마네킹” 신고…알고보니 알몸 男시신

    충북 음성의 한 야산에서 신원미상의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5일 충북 음성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40분쯤 충북 음성군 평택~제천고속도로(평택 방향) 봉곡교 인근 야산에 신원불상의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한국도로굥사 상황실은 “마네킹으로 보이는 물체가 있다”는 신고를 접수 받고 안전 순찰팀을 현장으로 출동시켰다. 이후 현장을 확인한 결과 알몸 상태의 옷을 입지 않은 남성의 시신을 발견, 경찰과 소방에 통보했다. 시신 주변에는 옷가지가 놓여 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경찰은 신고된 가출인과 동일인 여부를 확인하는 등 발견된 시신의 신원을 확인할 방침이다. 또 정확한 사인 등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계획이다.
  • 순찰차에 ‘쿵 쿵’… 고속도로 화재차량 차주 “급발진 의심”(영상)

    순찰차에 ‘쿵 쿵’… 고속도로 화재차량 차주 “급발진 의심”(영상)

    고속도로순찰대 경찰관들이 바퀴에 불이 붙은 채 고속도로를 주행하던 승용차를 추격해 큰 사고로 이어지는 것을 막은 일이 알려진 가운데, 해당 차주가 차량의 급발진이 의심된다며 블랙박스 영상을 공개했다. 차주 A씨는 12일 현대차 그랜저 차주들이 모인 한 온라인 카페에 “차량 화재로 뉴스 보도된 차량의 차주”라며 짧은 글과 영상을 올렸다. A씨는 “뉴스로 보도된 짧은 영상 속에는 차량 엔진의 급격한 RPM 상승 등이 담기지 않아 블랙박스 영상을 공개하기로 했다”며 “(카페 회원 가운데) 이런 증상에 대한 고견이 있으신 경우 알려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적었다. A씨는 ‘그랜저 하이브리드 급발진 의심 증상 및 제동 불능’이라는 제목으로 11분가량의 블랙박스 영상을 올린 유튜브에서 관련 설명을 이어갔다. 그는 사고 당시 상황에 대해 “갑작스러운 엔진 굉음과 함께 제동 시스템이 먹통이 됐다”며 이후 중립 변경과 전자식 파킹브레이크 제동 시도 모두 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해당 차량은 현대자동차 하이테크센터의 요청으로 본사 사고조사부서가 꾸려질 예정”이라며 “이후 조사 결과에 따라 향후 대응이 달라질 수 있다”고 부연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119와 통화하며 “(기어가) 안 빠져요”, “(브레이크를) 끝까지 밟고 있는데 더 안 들어가요”, “차가 안 서요”라고 말하는 A씨의 다급한 목소리도 담겼다.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 48분쯤 충북 청주시 흥덕구 석소동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청주TG 인근에서 순찰 중이던 순찰대 경찰관들이 승용차에 불이 붙은 것을 목격했다. 경찰관들은 상황실에 긴급상황을 알리고, 바퀴에 불이 붙은 채로 주행하는 승용차를 추격했다. 정차 지시에도 멈추지 않고 달리는 승용차에 불이 번지는 것을 본 경찰관들은 속도를 높여 승용차를 추월, 추돌을 유도했다. 당시 승용차는 시속 100㎞ 속도로 주행 중이었다. 승용차는 순찰차를 추돌한 뒤 멈춰 섰고, 경찰관들은 곧바로 순찰차 안에 있던 소화기를 꺼내 초기 진화작업을 벌였다.
  • 전북형 자치경찰제 내년부터 시행한다

    전북형 자치경찰제 내년부터 시행한다

    ‘전북형 자치경찰제’가 내년부터 본격 시행될 예정이어서 전국 지자체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자치경찰사무와 국가경찰사무를 명확히 구분하여 수행하고 단체장이 자치경찰기관을 설치해 인사권을 행사하는 방안으로 전국 자치경찰제 모델로 확산할 전망이다.전북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이형규)는 전북이 세종, 강원, 제주와 함께 2024~2025년 2년간 자치경찰제 이원화 시범 실시 지역에 사실상 포함됐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경찰제도발전위원회는 지난 11일 자치경찰 이원화 시범 실시 지역으로 기존 세종, 강원, 제주에 전북을 추가하는 안을 정부에 권고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전북은 그동안 준비해온 ‘전북형 자치경찰제 모델’을 구축해 주민의 뜻에 맞는 맞춤형 시범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전북형 자치경찰제 이원화 모델은 ▲자치경찰사무와 국가경찰사무 구분·수행 ▲경찰청 자치경찰사무 인력 이관 및 도지사 인사권 행사 ▲인건비·운영비 전액 국비 지원 ▲과태료·범칙금 자치경찰 재원 활용 ▲도지사 소속 자치경찰본부, 시군에 자치경찰대 설치 등이다. 우선, 지역의 생활안전, 교통, 경비, 수사 업무를 자치경찰사무와 국가경찰사무로 명확하게 구분할 방침이다. 인력은 경찰청의 자치경찰사무 인력을 이관해 도지사가 인사권을 행사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전북경찰청 인력 5148명 가운데 3585명을 이관받아 자치경찰 공무원으로 임용한다. 이직 희망 경찰관은 즉시 자치경찰 공무원으로 신분을 전환하고 그 외 인원은 국가직 신분을 유지한 채 전북도정원으로 전출된다. 도지사의 지휘·감독 강화를 위해 자치경찰기관 설치도 추진된다. 도에 자치경찰위원회와 자치경찰본부를 설치하고 14개 시군을 담당하는 시군자치경찰대 설치하는 방안이다. 전북도는 자치경찰제가 제대로 시행되려면 일선 지구대, 112종합상황실, 교통과, 경비과, 여성청소년과, 생활안전과 등이 자치경찰본부 산하에 설치돼야 한다고 강조한다. 특히, 전북도는 지역 특색과 실정을 반영해 시장·군수가 주관하는 가칭 자치경찰협의회 등을 운영하는 등 기초자치단체까지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시군이 참여해야 진정한 자치경찰제를 시행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전북도가 시장·군수와 시군자치경찰대가 참여하는 조례를 제정해 자치경찰사무협의회 운용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도-자치경찰-시군간 협조체제 구축을 위해 자치경찰협력 전담 부서 설치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형규 전북자치경찰위원장은 “전북특별자치도법이 제정됨에 따라 전북도 자치경찰시범사업지역에 포함될 전망”이라며 “완전한 이원화로 자치단체가 실질적인 권한을 갖고 시군이 함께 할 수 있는 진정한 자치경찰제도가 시행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석열 정부가 국정과제로 선정한 자치경찰권 강화 5대 실천과제는 ▲자치경찰사무 시도 자치경찰이 전담 ▲시도지사의 자치경찰 지휘권 및 인사권 보장 ▲자치경찰 특별회계 설치 ▲경찰법과 별도로 지방자치경찰법 제정 ▲기초단위 자치경찰제 시범사업 실시 검토 등이다.
  • “하늘이 누렇다” 중국발 황사에 위기경보 ‘주의’ 격상

    “하늘이 누렇다” 중국발 황사에 위기경보 ‘주의’ 격상

    최악의 황사가 한반도를 덮쳤다. 환경부는 12일 오전 7시 전국 17개 시·도에 발령돼 있던 황사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했다고 밝혔다. 전날 오후 5시 황사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한 지 약 14시간 만이다. 환경부는 미세먼지(PM10) 시간당 평균농도가 300㎍/㎥ 이상 2시간 지속됐다며 황사 위기경보를 격상했다. 주의 단계 황사위기경보는 ‘황사 때문에 미세먼지 경보가 내려지고 대규모 재난이 발생할 가능성이 나타날 때’ 발령된다. 황사위기경보는 관심-주의-경계-심각 4단계로 나뉜다. 이번 황사는 지난 10일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 11일 만주 지역에서 발원했다. 이후 이동성 저기압과 고기압 사이를 통해 우리나라 서해안으로 지속 유입되고 있다. 환경부는 황사 위기경보 격상에 따라 상황반을 황사종합상황실로 격상했다.기상청에는 황사 발생 현황과 이동경로, 미세먼지 농도 모니터링을 강화할 것을 요청했다. 행정안전부에는 황사 경보상황을 전파할 것을, 보건복지부에는 민감계층 등의 피해방지 조치를 할 것을 당부했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황사의 영향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황사 발생 대비 국민행동 요령에 따라 야외활동을 최대한 자제하고, 개인 건강관리에도 더욱 신경을 써달라”고 말했다. 시도별 미세먼지(PM10) 농도(1시간 평균)를 보면 오전 7시 현재 울산 494㎍/㎥, 광주 459㎍/㎥, 제주 438㎍/㎥, 전남 408㎍/㎥ 등 전 시도가 ‘매우 나쁨’(151㎍/㎥ 이상) 수준을 훌쩍 넘었다. 서울의 오전 7시 미세먼지 농도는 192㎍/㎥이다. 초미세먼지(PM2.5)도 많아 오전 7시 현재 수도권과 강원만 ‘보통’ 수준이고 나머지는 ‘나쁨’ 또는 ‘매우 나쁨’(부산) 수준이다. 황사는 13일까지 전국을 뒤덮고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최악의 황사가 닥친 만큼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 시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며 외출하고 돌아온 뒤에는 손과 발 등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 금요일인 14일 황사를 씻어내고 건조함을 가시게 할 단비가 예상된다. 서쪽에서 기압골이 다가오면서 14일 오전 제주와 전남남부서해안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후에는 남부지방 전체, 밤에는 충청권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 정책 홍보도 ‘숏폼 시대’…행안부, 디지털소통 강화

    정책 홍보도 ‘숏폼 시대’…행안부, 디지털소통 강화

    행정안전부가 소셜미디어 등에서 유행 중인 짧은 동영상 형태의 디지털 콘텐츠를 선보인다. 행안부는 짧은 영상(숏폼) 형태의 ‘1분 뉴스’와 그래픽형 보도자료인 ‘1컷 뉴스’ 등을 통해 디지털 소통을 강화한다고 12일 밝혔다. 짧고 재미있는 콘텐츠를 선호하는 최근 경향에 맞춰 빠르고 쉽게 정책 내용을 알리는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하겠다는 것이다. 1분 뉴스는 공급자 중심의 정책 소개에서 벗어나 국민 입장에서 정책 혜택과 정부 서비스를 제공받는 방법 등을 담아 숏폼 형태로 제작한다. 또 1컷 뉴스는 정책 내용을 정보성 그림 형태로 제공한다.콘텐츠 형태뿐만 아니라 출연자 구성도 다양해진다. 유튜브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전달되는 ‘1분 PR’에는 중앙재난안전종합상황실장, 감사관, 빅데이터분석센터장, 행정인턴 담당자, 민방위 업무 담당자 등 정책 담당자가 직급과 관계 없이 출연해 각각 맡은 업무를 전달할 예정이다. 행안부 캐릭터 ‘다행이’가 각종 정책을 쉽게 소개하고 직접 체험하는 형식의 콘텐츠도 계속 이어진다. 다행이가 출연한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알리기, 댄스 챌린지’ ‘1일 인턴 체험기’ 등 총 3편의 콘텐츠는 통합 조회 수 약 56만(유튜브 20만, 인스타그램 36만)을 기록하고 있다.대학생과 인플루언서 등 청년·민간영역과 협업을 통해 국민 참여도 높일 방침이다. 한국영상대학교(영상촬영 조명학과)와 협업을 통해 정책 현장을 국민 눈높이에서 경험하고 이를 바탕으로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한다. 또 대학생·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소셜미디어 기자단(40명)’도 운영된다. 행안부 관계자는 “세대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정책 이해도와 친밀도를 늘리고 국민들의 참여와 공감대를 넓혀나가겠다”고 말했다.
  • 정부·지자체 농촌 일손 확보 안간힘…중개센터 확대·기숙 사 지원

    정부·지자체 농촌 일손 확보 안간힘…중개센터 확대·기숙 사 지원

    정부와 지자체들이 본격 영농기를 앞두고 농촌 일손 부족 해결과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관련한 다양한 대책들을 내놓고 있다. 고령화와 인건비 상승 탓에 농업 현장의 어려움이 갈수록 가중돼 인력 지원 대책이 절실히 요청되고 있어서다. 11일 지자체 등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지난해 154곳에서 올해 170곳으로 확대하고, 체류형 영농작업반 근로자 3만명 모집에 나섰다. 또 12개 시군에 외국인 계절근로자(C-4, E-8 비자) 2만 4418명, 고용허가제 외국인 근로자(E-9 비자) 1만 4000명을 할당한다. 이를 통해 내국인 근로자는 지난해보다 20% 증가한 352만명, 외국인 근로자는 73% 늘어난 3만 8000명을 지원하기로 했다. 경북도는 올해 공공영역에서 76만여명의 인력 공급을 목표로 하는 ‘인력 지원 종합계획’을 추진한다. 우선 지난 2월 서비스를 시작한 도농인력중개플랫폼(www.agriwork.kr)에서 농가 및 구직자 구인·구직 신청을 받고 실적관리, 이력관리 등을 전산화하는 등 맞춤형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며 온라인 구인-구직자 매칭을 강화한다. 오는 11월까지는 농번기 인력수급 지원 상황실을 운영한다. 농작업 진행상황, 인력수급 현황 등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시군 협조체계를 통해 신속히 대응한다. 농촌인력공급서비스도 3곳 늘려 올해 47곳 운영해 33만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인력수급 상황을 꼼꼼히 살펴 농가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적기에 인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봄철 영농기 필요 인력 46만여명의 원활한 수급을 위해 총력전에 나섰다. ‘봄철 농번기 인력지원 종합상황실’을 설치해 도-시군-농협 간 유기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농촌인력중개센터를 34곳에서 37곳으로 확대하고 인접 시군 간 농작업반을 상호교류 투입해 중개 범위도 확대한다. 전북도도 농번기를 맞아 농촌 인력 30만명 지원을 추진한다. 일선 시군의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중심으로 일용직 노동자 23만여명을 연결해 단기간 농작업이 집중되는 과수나 채소 농가 등에 배치할 계획이다. 또 외국인 계절노동자 5만 8000여명을 확보하기 위해 산재 보험료와 항공료 등도 보조하기로 했다. 단순 작업 위주 중소 농가를 위해서는 자원봉사자와 대학생 등의 농촌 활동 참여를 권장할 방침이다. 강원도는 도내 관공서, 사회단체, 군부대 등과 함께 범도민 일손돕기 운동을 벌인다. 또 수도권, 도내 대학과 협력을 통해 대학생 농촌인력지원단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대학생들에게 농촌 경험과 공동체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상화 기자
  • 대통령실 “필요시 美 합당조치 요청…왜곡 세력, 국민저항 직면”

    대통령실 “필요시 美 합당조치 요청…왜곡 세력, 국민저항 직면”

    대통령실은 10일 미국 정보기관의 국가안보실 도·감청 정황을 담은 외신 보도와 관련해 “양국 상황 파악이 끝나면 우리는 필요할 경우에 미국 측에 합당한 조치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같이 언급한 뒤 “이런 과정은 한미 동맹 간 형성된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통령실은 이번 사태와 관련해 먼저 “지금 미국 언론에서 보도된 내용은 확정된 사실이 아니다”라며 “지금 미 국방부도 법무부에 조사를 요청한 상황이다. 사실관계 파악이 가장 우선”이라고 밝혔다. 이어 “보도가 나온 상황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유출됐다고 주장하는 자료 대부분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관련 내용이다. 미국에서는 유출 자료 일부가 수정되거나 조작됐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특정 세력 의도가 개입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마지막으로 한미 정상회담을 앞둔 시점에서 이번 사건을 과장하거나 혹은 왜곡해서 동맹 관계를 흔들려는 세력이 있다면 많은 국민에게 저항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미국 측에 성의 있는 답변을 요구했느냐’는 물음에는 “이번 사안에는 한국 외 이스라엘, 프랑스, 영국, 말리, 튀르키예 등 여러 나라가 연관돼 있다”며 “우리나라 말고 다른 나라들이 어떻게 대응하는지 살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고 답했다. ‘우리 측의 자체적인 진상규명 노력도 이뤄지고 있느냐’는 이어진 물음엔 “(한미) 양측에서 노력이 이뤄지고 있다”고 답했다. 특히 대통령실은 이번 사태가 대통령 집무실 ‘졸속 이전’ 때문이라는 야당의 비판에 대해서도 “청와대보다 대통령실이 더 안전하다”는 취지로 반박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대통령실 청사의 보안 문제라든지 이런 부분은 이전해 올 때부터 완벽하게 준비했고 지금도 구체적으로 말씀드릴 수 없지만 정기적으로 여러분이 우려하는 부분에 대해 점검이 이뤄지고 있고 그동안 아무 문제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오히려 청와대 시절 벙커 구조가 반쯤 약간 지상으로 돌출이 돼 있기 때문에 대통령이 근무하는 곳의 보안이나 안전은 오히려 여기가 더 안전하다고 말씀드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앞서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가 빚은 초유의 보안 사고이자 안보 참사라며 맹폭을 가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 회의에서 “보도가 사실이라면 양국 신뢰를 정면으로 깨뜨리는 주권 침해이자 외교 반칙”이라며 “그런데도 윤석열 정부는 단호한 대응은커녕 ‘미국과 협의하겠다’, ‘타국 사례를 검토해 대응하겠다’며 남의 다리를 긁는 듯한 한가한 소리만 내뱉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국회 운영위원회와 외교통일위원회, 정보위원회, 국방위원회의 즉각적인 소집을 요구한다”고 촉구했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지낸 윤건영 의원도 페이스북에서 “다른 곳도 아닌 대통령실에 대한 도청 행위는 명백한 주권 침해이자 동맹의 가치를 버린 것”이라며 “미국과 협의하겠다는 대통령실의 태도는 도청만큼이나 충격적”이라고 질타했다. 이어 이달 말 예정된 한미정상회담과 관련 “당연한 주권도 못 지키는 비굴한 태도로 정상회담을 백만번을 한들 무슨 국익이 생기겠나”라고도 했다. 이번 사태가 대통령실 ‘졸속 이전’ 때문이라는 지적도 이어졌다. 군 장성 출신인 김병주 의원은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대통령실을 졸속으로 이전하면서 보안대책이 제대로 안 됐다. 각종 장비에 도·감청 장치들이 묻어 들어갔을 수 있다”면서 “더 큰 문제는 대통령실 바로 옆에 미군기지가 있다는 것이다. 옛날 말로 하면 창호지로 된 문종이 바로 옆에 앉아 있는 꼴”이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과거에 이런 문제가 터졌을 때 일부 국가는 국빈 방문도 취소한 적도 있다”며 한미정상회담 개최 재고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방위·외통위·정보위 소속 의원들은 국회에서 합동 기자회견도 열었다. 이들은 “이번 사태는 윤석열 정부 책임도 크다. 안보의 최전선인 대통령실이 보안 시스템조차 제대로 갖추지 못한 것”이라며 “아무런 마스터플랜 없이 대통령실을 국방부로 옮기겠다고 나설 때, 급하게 NSC 시스템을 꾸리고 보안 조치를 소홀히 해 이런 사태가 벌어진 것은 아닌지 명백한 진상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뉴욕타임스는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미군 기밀 문건이 소셜미디어에 유출된 사건과 관련, 미국이 한국 등 동맹국들을 감청해온 정황이 드러났다고 지난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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