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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지역 해수욕장 7월 8일부터 본격 개장

    전남지역 해수욕장 7월 8일부터 본격 개장

    전남지역 해수욕장 56개소가 오는 7월 8일부터 개장을 시작해 8월 27일까지 최장 51일 동안 운영할 예정이다. 올해 전남지역 해수욕장은 65개소 가운데 56개소를 개장할 예정이며 여수 만성리와 보성 율포 솔밭, 완도 신지명사십리 해수욕장 등이 오는 7월 8일 가장 먼저 개장할 계획이다. 특히 보성 율포 솔밭 해수욕장은 8월 27일까지 최장기간인 51일간 운영 예정이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12일 도청 재난상황실에서 여름 휴가철에 대비해 ‘유관기관 협의회’를 개최, 목포시 등 12개 시군과 소방본부, 서해지방경찰청, 전남도 관련 실과 등 17개 관계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해수욕장 개장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 대책을 논의했다. 또 지역 물가와 위생, 수질관리 등 분야별 이용객 편의를 위한 협력 방안과 이용객 유치를 위한 홍보 및 준비상황도 점검했다. 특히 코로나 엔데믹과 무더운 날씨 예보 등으로 해수욕장 이용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300여 명의 안전요원 배치와 구명보트, 수상 오토바이 등 7종 4천여 개의 안전 장비 비치 등 안전관리 대책을 점검할 방침이다. 전남도는 지난해 해수욕장 56개소를 개장해 55일간 운영했으며 65만 명의 이용객이 다녀갔다. 최정기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해수욕장 이용객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해수욕장 이용객들께서도 안전 수칙을 준수해 즐겁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협조 바란다”고 당부했다.
  • SNS로 투신 생중계 20대女…경찰 기지로 구했다

    SNS로 투신 생중계 20대女…경찰 기지로 구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실시간 방송을 켜놓은 채 극단 선택을 시도하려던 20대 여성이 시청자의 신고와 경찰의 재빠른 대처로 극적으로 구조된 사연이 뒤늦게 알려졌다. 12일 서울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낮 12시쯤 강서구의 한 고층 아파트에서 20대 여성 A씨가 극단 선택을 시도 중이라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여성은 실시간 방송을 통해 아파트 계단에서 극단 선택을 하는 과정을 생중계하고 있었고, 이를 지켜보던 한 시청자가 “어떤 사람이 극단 선택을 시도 중인데 댓글을 잘 보지 않는다”며 112로 신고했다. 사건을 접수한 경기남부경찰청 상황실은 곧바로 사건 관할 지역인 강서경찰서로 이 내용을 전달했다. 당시 신고에 따르면 투신 예정 추정 장소는 2곳으로, 경찰은 2대의 순찰차를 각각 보내 A씨를 찾아 나섰다. 이에 출동한 경찰이 한 곳에서 먼저 사이렌을 울렸고, A씨의 방송에서 소리가 나는 것을 확인, 투신 장소를 특정해 구조할 수 있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병원으로 옮겨 응급조치했으며, 현재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11일 오후 10시 25분쯤 경기 남양주시 한 아파트에서 30대 여성 유튜버 A씨가 라이브 방송 중 유서를 쓰고 극단적 선택을 기도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방송 시청자로부터 “A씨가 유서를 쓰고 화장실로 들어갔다”는 신고를 접수해 현장에 출동했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현장에서 심폐소생술(CPR)을 받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현재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다.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할 땐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 광주 ‘가뭄·홍수·폭염 안심도시’로 만든다

    광주 ‘가뭄·홍수·폭염 안심도시’로 만든다

    광주시가 지구온난화에 따른 급격한 기후변화로 일상화되어버린 다양한 기후위기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가뭄·홍수·폭염 안심도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1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가뭄·홍수·폭염 안심도시 광주’ 조성을 위한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광주지역은 지난 2018년 역대 최장 폭염(36일, 최고기온 40.1℃), 2020년 역대 최장 장마(54일, 여름철 강수량 1471.3㎜)에 이어 2022년 역대 최장 가뭄(227.3일, 누적강수량 평년 대비 60%) 까지 기후변화에 따른 심각한 재난 상황을 경험했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짧은 기간 반복되고 있는 가뭄과 홍수, 폭염 등 3대 기후재난에 대비한 체계적인 대응책을 마련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도시 회복탄력성을 증진시켜 나갈 계획이다. 강 시장은 우선 가뭄 대책으로 물길 연결(워터그리드)을 골자로 하는 ‘동복댐 하나 더하기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제한급수 위기를 맞아 구축한 5만t 규모의 영산강 비상급수체계를 오는 2026년까지 430억원을 투입해 10만t으로 확대하고, 2030년까지 강변여과수 10만t 개발, 농업·생활용수 연계 11만t 개발 등 하루 약 30만t 이상의 대체수원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긴급누수탐사에 30억원, 노후상수관 정비에 997억원, 블록시스템 정비에 356억원 등을 들여 상수도 현대화사업을 2026년까지 집중 추진, 현재 5.7%인 수돗물 누수율을 2026년까지 2.5% 미만으로 낮춘다. 홍수 대책으로는 지방하천, 상습침수지역 등 홍수취약지구 12개소를 선제적으로 정비하기로 했다. 우산지구, 문흥성당 일원, 북구청사거리, 신안교 일원 등 상습침수지역 4개소에는 769억원을 투입해 2028년까지 우수저류시설을 설치한다. 운정천, 용전천 등 6개 지방하천에 대한 하천 폭 확장과 제방 축조 등 정비도 지속 추진한다. 노후하수관로 중점관리지역인 서방천 배수구역과 용봉나들목(IC)·공구의 거리에는 빗물펌프장 등 침수예방시설을 설치해 집중호우에 대비할 계획이다. 특히 홍수 감시 예측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말까지 도시침수예상지도를 고도화하고, 2026년까지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하수도시설 스마트 관리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폭염 대책으로는 열섬 완화지역 10개소를 발굴, 집중적으로 개선한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취약계층 중심의 폭염 대응을 넘어 근본적으로 ‘도시의 열을 낮추는’ 대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광주시는 올해 빅데이터 기반으로 폭염 취약지역을 분석해 도심 쿨스팟 및 바람길 5개소, 시원한 도시사업(가칭) 5개소 등 총 10곳을 선정, ‘기후안심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폭염상황실 운영을 통해 재난문자 발송과 행동요령 안내, 현장근로자, 고령층 등 폭염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폭염대응도 빈틈없이 추진한다. 특히 984명의 전담사회복지사·생활지원사가 독거노인 1만5000명을 대상으로 방문·안부전화를 통해 생활환경을 살피고, 폭염취약계층 1만8000가구를 대상으로 방문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현재 경로당 중심의 무더위쉼터를 학교 등 시민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확장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강기정 시장은 “가뭄·홍수·폭염은 광주의 대표적인 기후재난”이라며 “지난 1년 시민들과 함께 가뭄을 극복했던 경험을 키워 일상이 된 기후위기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빠르게 회복할 수 있는 안심도시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울산시·교육청·경찰청… 학교폭력 예방 협력 강화

    울산시·교육청·경찰청… 학교폭력 예방 협력 강화

    울산시와 교육청, 경찰청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울산시는 12일 오후 2시 시청 상황실에서 학교폭력 예방대책 수립을 위한 학교폭력대책지역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울산시, 교육청, 울산경찰청을 비롯해 청소년단체, 변호사 등 전문가 11명으로 구성된 위원들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기관별 주요 사업과 세부 과제를 논의한다. 이날 논의되는 대책안은 관계기관 협업 강화, 관계 중심의 회복적 학교 문화 조성, 선제·능동적 학교폭력 예방 등 3개 추진 전략과 9개 주요 사업, 25개 세부 사업으로 구성된다. 시는 학교 주변 유해업소 정화와 청소년 교육·상담·보호 강화, 교육청은 피해 학생 보호·치유 지원과 적극적인 사후 지도, 경찰청은 소년범죄 선도 활동 강화와 성범죄 예방 및 피해자 보호·지원 등에 나선다. 시 관계자는 “교육청, 경찰청과 연대해 유관기관과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 “소통과 협업이 최우선”…이민근 안산시장, 11개 산하기관장 정책회의 개최

    “소통과 협업이 최우선”…이민근 안산시장, 11개 산하기관장 정책회의 개최

    이민근 안산시장이 민선 8기 시정 운영 방향을 공유하기 위한 산하기관장 정책회의에서 소통과 협업을 강조했다. 9일 안산시에 따르면 지난 8일 시청 상황실에서 11개 산하기관과 함께 정책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의는 ‘시민과 함께, 자유로운 혁신도시 안산’을 구축하기 위해 시와 산하기관이 서로 소통하는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이민근 시장 주재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는 안산도시공사, 안산도시개발, 안산문화재단, 안산환경재단, 안산시청소년재단, 안산인재육성재단, 경기테크노파크, 안산시체육회, 안산시장애인체육회, 안산그리너스 FC, 안산시 자원봉사센터 등 11명의 산하기관장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주요정책 공유와 협업을 통해 안산시 발전을 함께 이끌어 내자”며 “직원과 소통하며 공동의 목표를 추구하고, 구성원들이 사명감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일로 평가받고 열심히 일하는 직원을 우대하고 격려하는 조직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안산시는 앞으로 산하기관과의 원활한 소통과 협업을 위해 산하기관장 정책회의를 매달 개최할 예정이다.
  • ‘이태원 참사’ 용산구청장 석방에 유가족 항의 “복귀 용납 못해”(종합2보)

    ‘이태원 참사’ 용산구청장 석방에 유가족 항의 “복귀 용납 못해”(종합2보)

    박희영 구청장, 5개월만에 보석 석방주거지 제한, 보증금 5000만원 납입유가족들, 8일 ‘출근저지 행동’ 예정 “용산구청장으로의 복귀와 출근을 용납할 수 없다”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은 7일 오후 서울남부구치소 앞에서 박희영 서울 용산구청장의 석방을 강력하게 항의했다. 일부 유가족은 계란을 던지고, 차도에 누웠다가 경찰에 제지당하기도 했다. 이정민 유가족협의회 대표 권한대행은 “박 구청장의 행동과 언행에 사죄받고 싶어 왔지만 또 한 번 우리를 우롱하고 구치소를 도망쳤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일(8일) 오전 8시 용산구청 앞에서 박 구청장 출근 저지 긴급행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 배성중)는 이날 박 구청장과 최원준(59) 전 용산구 안전재난과장의 보석 청구를 인용했다. 보석 조건은 서약서 제출과 주거지 제한, 보증금 납입 등이다. 박 구청장 측에 따르면 보증금은 보석보증보험증권 3000만원, 현금 2000만원 등 총 5000만원이다. 주거지는 박 구청장의 용산구 자택으로 제한되며 구청 출·퇴근은 가능하다.박 구청장은 석방과 동시에 구청장 권한을 회복하지만 업무 복귀 시기는 미지수다. 용산구 관계자는 “(박 구청장이) 언제쯤 업무에 복귀할 지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전했다. 박 구청장은 업무상과실치시상, 허위공문서작성·행사 혐의로, 최 전 과장은 업무상과실치시상과 직무유기 혐의로 각각 구속기소됐다. 박 구청장은 참사 당시 안전관리계획을 세우지 않고 상시 재난안전상황실을 적정하게 운영하지 않았다는 혐의와 이후 부실 대응을 은폐하기 위해 현장 도착시간 등을 허위로 기재한 보도자료를 직원에게 작성·배포하도록 한 혐의를 받는다. 최 전 과장은 사고 소식을 알고도 현장 수습을 하지 않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앞서 박 구청장 측 변호인은 지난 2일 보석 심문에서 “피고인은 상당한 고령이며 사고 직후 충격과 사고를 수습하는 과정에서의 스트레스로 신경과에서 처방받아 진료받는 상태”라며 “수감 후에는 상태가 악화해 불면과 악몽, 불안장애, 공황장애에 시달리고 있으며 구치소에서 최대한 약을 처방받아 치료에 매진하고 있지만 여전히 부족한 상태”라고 주장했다. 한편 박성민(56) 전 서울경찰청 공공안녕정보외사부장과 김진호(53) 전 용산경찰서 정보과장의 보석 심문은 14일로 예정됐다.
  • ‘이태원 참사’ 박희영 용산구청장, 보석 석방…“주거 제한”(종합)

    ‘이태원 참사’ 박희영 용산구청장, 보석 석방…“주거 제한”(종합)

    이태원 참사에 부실 대응한 혐의로 구속 수감된 박희영(62) 서울 용산구청장이 5개월여만에 석방된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 배성중 부장판사)는 7일 박 구청장과 최원준(59) 전 용산구 안전재난과장의 보석 청구를 인용했다. 재판부는 서약서 제출과 주거지 제한, 보증금 납입 등을 보석 조건으로 걸었다. 박 구청장 측에 따르면 보증금은 보석보증보험증권 3000만원, 현금 2000만원 등 총 5000만원이다. 서울남부구치소에 수감 중인 이들은 검사의 지휘를 받아 이르면 이날 석방된다. 박 구청장은 조만간 업무에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는 지난 5일 이태원 참사로 기소된 피고인들의 보석 청구를 기각해달라고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앞서 박 구청장 측 변호인은 지난 2일 보석 심문에서 “피고인은 상당한 고령이며 사고 직후 충격과 사고를 수습하는 과정에서의 스트레스로 신경과에서 처방받아 진료받는 상태”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수감 후에는 상태가 악화해 불면과 악몽, 불안장애, 공황장애에 시달리고 있으며 구치소에서 최대한 약을 처방받아 치료에 매진하고 있지만 여전히 부족한 상태”라고 밝혔다. 박 구청장은 참사 당일 안전관리계획을 세우지 않고, 상시 재난안전상황실을 적정하게 운영하지 않은 혐의(업무상과실치사상)와 부실 대응을 은폐하기 위해 직원을 시켜 현장 도착시간 등을 허위로 기재한 보도자료를 작성·배포하도록 한 혐의(허위공문서작성·행사)로 지난 1월 구속기소됐다. 최 전 과장도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와 함께 사고 발생 소식을 접하고도 현장 수습을 전혀 하지 않은 혐의(직무유기)로 같은 날 재판에 넘겨졌다. 최 전 과장도 방어권 보장을 이유로 보석 석방을 고려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한편 박성민(56) 전 서울경찰청 공공안녕정보외사부장과 김진호(53) 전 용산경찰서 정보과장의 보석 심문은 14일 열린다.
  • ‘이태원 참사’ 박희영 용산구청장 보석 석방

    ‘이태원 참사’ 박희영 용산구청장 보석 석방

    이태원 참사에 부실하게 대응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박희영(62) 서울 용산구청장이 5개월여 만에 석방된다. 이태원 참사 사건을 심리하는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 배성중)는 7일 박 구청장과 최원준(59) 전 용산구 안전재난과장의 보석 청구를 인용했다. 재판부는 서약서 제출과 주거지 제한, 보증금 납입 등을 보석 조건으로 걸었다. 앞서 지난 2일 열린 첫 보석 심문에서 박 구청장 변호인은 “피고인은 상당한 고령이며 사고 직후 충격과 사고를 수습하는 과정에서의 스트레스로 신경과에서 처방받아 진료받는 상태”라고 주장했다. 이어 “수감 후에는 상태가 악화해 불면과 악몽, 불안장애, 공황장애에 시달리고 있으며 구치소에서 최대한 약을 처방받아 치료에 매진하고 있지만 여전히 부족한 상태”라고 밝혔다. 최 전 과장 역시 방어권 보장을 이유로 보석 석방을 고려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박 구청장은 참사 당일 안전관리계획을 세우지 않고, 상시 재난안전상황실을 적정하게 운영하지 않은 혐의(업무과실치사상)와 부실 대응을 은폐하기 위해 직원을 시켜 현장 도착시간 등을 허위로 기재한 보도자료를 작성·배포하도록 한 혐의(허위공문서작성·행사)로 1월 20일 구속기소 됐다. 최 전 과정도 박 구청장과 같은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와 함께 사고 발생 소식을 접하고도 현장 수습을 전혀 하지 않은 혐의(직무유기)로 같은 날 재판에 넘겨졌다.
  • ‘이태원 참사’ 용산구청장 “불면·악몽 시달려”…보석 석방 요청

    ‘이태원 참사’ 용산구청장 “불면·악몽 시달려”…보석 석방 요청

    이태원 참사 당일 안전관리계획을 세우지 않은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박희영(62·구속) 서울 용산구청장이 수감 후 불안장애·공황장애에 시달리고 있다며 보석 석방을 요청했다. 보석 청구 인용 여부는 다음주 결정될 전망이다. 박 구청장 측 변호인은 2일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 배성중)의 심리로 열린 첫 보석 심문에서 “피고인은 상당한 고령이며 사고 직후 충격과 사고를 수습하는 과정에서의 스트레스로 신경과에서 처방받아 진료받는 상태”라고 주장했다. 이어 “수감 후에는 상태가 악화해 불면과 악몽, 불안장애, 공황장애에 시달리고 있으며 구치소에서 최대한 약을 처방받아 치료에 매진하고 있지만 여전히 부족한 상태”라고 했다. 구청장과 함께 보석 심문을 받은 최원준(59) 전 용산구 안전재난과장도 방어권 보장을 이유로 보석 석방을 고려해달라고 했다.박 구청장은 참사 당일 안전관리계획을 세우지 않고, 상시 재난안전상황실을 적정하게 운영하지 않은 혐의(업무상과실치사상)와 부실 대응을 은폐하기 위해 직원을 시켜 현장 도착시간 등을 허위로 기재한 보도자료를 작성·배포하도록 한 혐의(허위공문서작성·행사)로 지난 1월 구속기소됐다. 최 전 과장도 박 구청청장과 같은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와 함께 사고 발생 소식을 접하고도 현장 수습을 하지 않은 혐의(직무유기)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기소된 다른 피고인들도 석방을 요구하고 있다. 이른바 ‘핼러윈 위험분석보고서 삭제 의혹’으로 기소된 박성민(56) 전 서울경찰청 공공안녕정보외사부장과 김진호(53) 전 용산경찰서 정보과장은 전날 법원에 보석을 신청했다. 이들은 이태원 참사 직후 용산서 정보관의 ‘이태원 핼러윈 축제 공공안녕 위험 분석’ 보고서와 특정정보요구(SRI) 보고서 3건 등 총 4건의 정보보고서를 삭제하도록 한 혐의(증거인멸교사 등)를 받는다. 한편 이태원 참사 현장에 30분가량 일찍 도착했다고 직원에게 허위 기재하게 한 혐의로 기소된 최재원(58) 용산구보건소장은 이날 서울서부지법 형사1단독 강성수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첫 재판에서 혐의를 부인했다.
  • [사설] 응급실 뺑뺑이, 대책도 뺑뺑이… 악순환 끊어내야

    [사설] 응급실 뺑뺑이, 대책도 뺑뺑이… 악순환 끊어내야

    지난달 30일 경기 용인시에서 차량에 치인 70대 환자가 수술할 병원을 제때 찾지 못해 숨지는 비극이 발생했다. 119구급대가 아주대병원 등 12곳의 병원에 치료를 요청했지만 병상이나 전문의가 없어 수용할 수 없다는 답변을 받았고, 결국 사고 현장에서 100㎞ 떨어진 의정부성모병원까지 이동했지만 도착 당시 환자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고 한다. 안타까운 것은 당시 국군수도병원 등 외상외과 전문의와 중환자실 병상을 갖춘 병원들이 가까운 곳에 있었음에도 구급대가 이를 몰랐다는 점이다. 이번뿐이 아니다. 지난 3월에도 대구의 한 건물에서 추락한 10대 환자가 응급실을 찾아 전전하다 심정지로 숨졌다. 이런 비극은 의료진과 병상 현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환자를 연결할 수 있는 시스템이 있었다면 충분히 막을 수 있었다. 우리 응급의료가 환자 이송에 정신이 없는 구급대원들이 병원에 일일이 전화를 돌려 수용 여부를 묻는 ‘후진적’ 시스템에 머물러 있다는 사실이 놀랍다. 딱하게도 정부 대책은 겉돌고 있다. 지난 3월 정부는 중증과 경증 응급의료기관을 구분해 환자가 중증도에 맞는 의료기관을 이용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응급환자가 어디서나 1시간 안에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러나 말뿐이다. 이번에도 정부와 여당은 “지역 응급의료상황실을 설치하고, 경증환자를 빼서라도 중환자 배정을 의무화하겠다”는 비슷한 대책을 내놨다. 정부 대책도 뺑뺑이를 도는 느낌이다. 대책만 남발할 게 아니라 경증환자는 지역의료기관이 맡고 중증 응급환자는 대형병원에서 제때 치료받도록 관련법 정비에 당장 나서야 한다. 또한 구급대가 중앙응급의료센터에 연락하면 수용 가능한 응급실을 실시간으로 연결해 주는 시스템도 시급히 구축해야 한다.
  • 민주 윤건영 “김정일, 서울 답방 대신 몽골행 제시… DJ 거부”

    민주 윤건영 “김정일, 서울 답방 대신 몽골행 제시… DJ 거부”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김대중(DJ) 전 대통령과 2000년 평양에서 역사적인 첫 남북정상회담 이후 약속했던 서울 답방이 지켜지지 않은 배경에 김 위원장의 ‘신변 안전’에 대한 우려 때문이란 주장이 나왔다. 남북정상 간 1차는 평양에서, 2차는 서울에서 할 것을 합의했지만 북한이 김 위원장 신변 위협에 부담을 느껴 ‘제3국 회담’을 고집했다는 게 골자다.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일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2000년 김 전 대통령과 김 위원장 간 남북 정상회담(6월 13일~15일 평양)을 한 뒤 2차 정상회담에 합의했었다”며 “그래서 실제로 남북 간 (서울 2차 남북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접촉도 있었다”고 했다. 윤 의원은 당시 남북의 장관급이 만나는 등 2차 회담 성사 분위기가 무르익었지만 김 위원장이 서울로 내려오는 것에 대한 부담을 엄청나게 가졌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의 신변 안전 문제에 민감하게 반응하던 북한은 결국 2차 정상회담 장소를 서울 대신 제 3국을 선정했는데 그곳이 바로 몽골이었다고 한다. 윤 의원은 “(북한이) 김 전 대통령에게 제3국에서 만나자고 했다”며 “몽골 쪽, 철도로 이동이 가능한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 위쪽인 러시아와 몽골 국경 부근을 제안했다”고 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의 복심으로 통하는 윤 의원은 2018년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겸 대북특사단 일원으로 3차 남북정상회담 준비 핵심 실무자였다. 윤 의원은 서훈·정의용 전 국가안보실장 등과 함께 여러 차례 북한을 왕래하며 남북 간 내밀한 문제에 깊숙이 관여해 왔다. 현재는 국회 정보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남북관계 전반을 들여다보고 있다. 윤 의원은 이 같은 북측 제안에 대해 “김 전 대통령 입장에서는 말이 안 된다고 봤다”며 “(DJ는) 정상 간의 합의다. 내가 평양으로 한번 가지 않았냐. 그럼 이제는 당신이 와야 할 때다. 내려와라”고 해 결국 2차 정상회담이 무산됐다고 했다.외교가에 따르면 당시 서울 답방을 완곡하게 거절하는 김 위원장을 설득하기 위해 김대중 정부는 서울 대신 제주도를 후보로 제안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 위원장은 김 전 대통령과 ‘6·15 남북공동선언’을 통해 ‘앞으로 적절한 시기에 서울을 방문하기로 했다’고 합의했지만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다. 2007년 10월 2차 남북정상회담을 위해 평양을 찾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울 답방을 요청했을 때도 “우선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답방하는 방안을 추진하자”며 거절했다. 2018년 김 위원장의 아들인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문재인 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평양공동선언’을 통해 아버지가 못했던 서울 답방을 18년 만에 확언했지만 여러 정치적 고려로 인해 결국 ‘빈말’에 그치게 됐다.
  • ‘응급실 뺑뺑이’ 차단한다… 경증 환자 빼서라도 수용 의무화

    ‘응급실 뺑뺑이’ 차단한다… 경증 환자 빼서라도 수용 의무화

    응급 환자 이송 컨트롤타워 마련 병원별 가용자원 현황 미리 파악병상 부족 땐 경증 환자 이송키로수술·의료진에 추가 수당도 지급 국민의힘과 정부는 31일 응급의료 긴급대책 당정협의회를 열고 원스톱응급시스템을 마련해 환자를 이송한 경우에는 수용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병상이 없는 경우 경증 환자를 빼서라도 배정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박대출 정책위의장은 이날 회의 후 “원스톱응급이송시스템을 마련해 환자 이송 출발 단계부터 확인할 수 있도록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며 “컨트롤타워로서 지역응급상황실을 설치해서 중증도, 병원별 가용자원 현황 등을 기초로 이송과 정원을 지휘 관제하고 이를 통해서 이송하겠다. 이송한 경우에는 수용을 의무화하겠다”고 밝혔다. 박 의장은 “경증환자는 지역 병원 이하로만 이송하는 것을 원칙화하겠다”며 “권역 응급의료센터는 경증을 수용하지 않고, 하위 종별 의료기관으로 분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병상이 없는 경우에는 의무적으로 경증 환자를 빼서라도 배정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경증 환자로 인정되는 국민들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 의장은 모두발언에서도 “응급실에 경증 환자가 몰려서 중증 환자가 치료를 받지 못하는 안타까운 현실도 바꿀 필요가 있다”며 “선진국처럼 중증, 경증 분리해 받는 이원화 제도를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경증·비응급 환자가 대형병원 응급실을 방문할 경우 치료비의 100%를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는 점을 고지하고 사전 동의를 받는 대책을 마련했다. 갑자기 아픈데 응급상황인지 불분명하다면 119 구급상황관리센터의 상담서비스를 우선 이용해 질환별 의심질환, 이용 가능한 응급실 등을 안내받도록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다만 응급실을 찾는 경증환자를 줄이려면 수가, 병원 평가 점수 등을 활용한 더 강력한 대책이 나와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당정은 일명 ‘응급실 뺑뺑이’의 원인으로 수술 의사와 중환자실 병상 부족, 경증 환자로 인한 응급실 과밀화, 구급대와 의료기관의 정보 공유체계 미흡 등 3가지를 꼽았다. 이에 따라 수술 의사와 중환자실 병상 확보, 경증 환자 응급실 과밀화 해소, 구급대와 의료기관의 정보 공유 체계를 실질화하기로 했다. 당정은 권역 응급의료센터와 권역 외상센터에 설치돼 있는 종합 상황판 정보를 개선하기 위해 관리 인력을 추가로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비번인 외과 의사가 집도할 경우 응급의료기금으로 수당을 추가로 지원하고 중증의료센터 의사에게 특수 근무 수당을 추가로 지원하는 방안에 뜻을 같이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지난 3월 대구에서 10대 응급 환자가 병원을 찾다가 제때 치료를 못 받고 사망한 이후 수도권까지 유사한 사건이 발생되고 있어 안타깝고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 30일 경기 용인에서 한 70대 남성이 응급 수술이 가능한 종합병원을 찾지 못해 2시간 만에 구급차 안에서 숨진 것을 계기로 열렸다. 구급대는 용인, 수원, 성남 등 종합병원 11곳에 연락했으나 ‘수용 불가’ 통보를 받자 100㎞나 떨어져 있는 의정부 병원으로 이동하다 환자가 숨졌다. 당정은 지난 4월에도 대구의 10대 학생 ‘응급실 뺑뺑이 사망 사건’을 계기로 ‘소아·응급·비대면 의료 대책 당정 협의회’를 개최해 전국 어디서나 1시간 이내에 접근할 수 있는 중증응급의료센터를 40개에서 60개로 확충하겠다고 발표했다. 한편 대한응급의학의사회도 ‘응급실 뺑뺑이’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상급병원 과밀화, 경증환자의 응급실 이용 자제, 취약지 응급의료 인프라 확충, 비정상적인 응급실 이용행태 개선 등이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 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센터 10년…“친환경 학교급식 협력”

    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센터 10년…“친환경 학교급식 협력”

    경기 안양시가 주도해 인근 지방자치단체, 교육지원청이 함께 설립한 ‘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가 설립 10주년을 맞았다. 안양시는 31일 시청 상황실에서 10주년을 기념해 ‘재도약, 2023 친환경 급식’을 열어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하고 친환경 급식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센터 설립은 도내 31개 시·군 가운데 최초로 친환경으로 건강한 무상급식을 시행하려던 최대호 안양시장의 주도로 이뤄졌다. 최 시장이 2011년 말부터 당시 군포시장, 의왕시장, 안양과천교육지원청, 군포의왕교육지원청과 논의를 시작해 2013년 5월 15일 안양시 동안구 호계3동 새마을금고 2층에 센터를 개소했다. 3개 지자체가 공동으로 급식지원센터를 설립해 운영한 것은 전국에서 처음이다. 이후 과천시도 2019년부터 공동 운영에 합류했다. 현재 4개 시의 172개 초·중·고가 공동급식 지원을 받고 있다센터는 민·관 거버넌스를 전제로 설립됐기에 모든 과정마다 주체들이 의사 결정에 필수적으로 참여해 급식의 전반을 검토하는 것이 특징이다. 센터의 안전한 식재료 공급은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2014년 3월부터 무농약 쌀, 가공식품, 유기농 김치, 수산물, 과일간식 등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해 검사 결과를 센터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시청·교육지원청·학교와 공유하고 있다. 수산물은 방사능과 중금속 검사를, 무농약 쌀은 수매·생산·보관에 대한 점검 및 잔류농약 검사를 하고 있으며, 가공식품은 우수 농산물을 원료로 한 제품만 사용하도록 관리하고 있다. 양평과 가평에서 생산된 무농약 쌀은 4개 시 164개교에 공급되고 있다. 4개 시가 공동 구매를 통해 식재료를 저렴한 가격에 학교에 공급하고 있으며, 학부모 모니터링단(친환경 급식지킴이)이 센터 개소 직후부터 지금까지 수산물 공동구매 공급업체와 무농약 쌀·가공식품 공급업체 점검, 식재료 체험, 위생점검 활동을 하고 있다. 이 밖에도 지난 6년간 5만3137명의 초등학생에게 식생활을 주제로 이론 및 실습 교육을 진행했으며, 학부모를 대상으로도 친환경 급식과 관련한 교육을 하고 있다. 이날 기념 행사에서는 바른 식생활 교육에 학생·학부모·영양교사 등이 적극적으로 참여한 안일초(안양시), 광정초(군포시), 포일초(의왕시), 과천초(과천시)가 공로상을 받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아이들에게 건강한 한 끼를 제대로 지원하기 위해 설립한 공동급식지원센터가 원활히 운영돼 뿌듯하다”면서 “방사능 등 유해 물질로부터 검증되지 않은 식재료를 원천 차단해 아이들의 건강을 지속해서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매일 5시간 ‘개 짖는 소리’…“견주가 배상금 지급해야”

    매일 5시간 ‘개 짖는 소리’…“견주가 배상금 지급해야”

    매일 5시간 이상 개 짖는 소리로 피해를 본 이웃주민에게 견주가 배상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법 민사24단독 박현 판사는 A씨가 같은 아파트 아래층 주민 B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했다. A씨는 지난해 3월 말 광주 동구의 한 아파트로 이사 간 후 두 달 넘게 아래층의 개 짖는 소리에 시달렸다고 주장했다. 장애로 거동이 불편해 주로 집안에서 생활해온 A씨는 관리사무소에 민원을 제기했다. 다만 B씨는 관리사무소를 통해 “두 마리 중 한 마리는 임시 보호 중인 유기견이니 이해해달라”고 양해를 구했다. 이후에도 개들이 매일 5시간 이상 짖자 A씨는 직접 B씨에게 문자메시지와 전화로 “몸이 불편해 누워있을 수밖에 없으니 추가 조치를 해달라”고 했다. 이에 B씨는 “반려견과 정이 들어 다른 곳에 보내기는 어렵고 개 훈련사 상담, 성대 수술, 출근 시 동반 외출 등을 해보겠다”고 답했다. 계속되는 소음에 A씨는 스트레스와 수면장애를 호소하며 지난해 6월 초 파출소와 경찰 112 상황실에도 신고했으나 개 소음은 신고 대상이 아니라는 답변을 받았다. 층간소음 이웃사이센터에도 문의했지만 개는 물건에 해당해 조정 및 소음 측정 대상이 아니라고 했다. 소음·진동관리법상 소음은 사람의 활동으로 인해 발생하는 소리를 말한다. A씨는 집을 내놓았으나 팔리지 않자 B씨에게 성대 수술 등 소음 저감 조치를 지속적으로 요구했고 B씨는 방음 케이지를 설치했다며 맞섰다. 결국 A씨는 B씨에게 위자료 300만원을 청구했고, 법원은 1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개 짖는 소리가 비록 환경부령 ‘공동주택 층간소음의 범위와 기준에 관한 규칙’이 정한 소음 기준치에 미치지 못한다고 해도 그 소리가 매일 반복되면 듣는 사람은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며 “이는 타인에 대한 불법 행위”라고 판단했다. 이어 “아파트 소음은 옆집보다는 위·아랫집이 더 잘 들린다. 듣기 좋은 소리도 한두 번이라는 속담을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며 “소송 제기 이후로도 피고가 개 관리를 잘 못해 원고에게 피해를 준다면 원고는 다시 손해배상 청구를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 서울시 경계경보 뒤 행안부 “오발령”…시민들 ‘혼란’

    서울시 경계경보 뒤 행안부 “오발령”…시민들 ‘혼란’

    31일 오전 서울 지역에 경계경보가 발령된 데 이어 오발령이라는 위급재난문자가 발송돼 시민들이 혼란을 겪었다. 서울시는 이날 오전 북한의 발사체 발사 사실이 알려진 이후 경계경보를 발령했다. 시는 이날 오전 6시 41분쯤 “오늘 6시 32분 서울지역에 경계경보 발령”이라는 위급재난문자를 보냈다. 그러나 행정안전부는 이날 오전 7시 3분쯤 다시 위급재난문자를 보내 “서울시가 발령한 경계경보는 오발령 사항”이라고 공지했다. 이후 북한의 발사체가 수도권 지역과 무관한 서해상으로 비행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시는 오전 7시 25분쯤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북한 미사일 발사로 인해 위급 안내문자가 발송됐다”며 “서울시 전지역 경계경보 해제됐음을 알려드린다”고 알렸다. 이른 아침 휴대전화로 경계경보 메시지를 받은 서울시민들은 혼란을 겪어야 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수도방위사령부 등이 서울시 종합방재센터 상황실에 (북한의 우수발사체 발사를) 통보해 재난문자 발송을 승인했다”며 “그 뒤에 행안부가 직접 오발령 사항이라고 보낸 것에 대해서는 경위 등을 파악 중”이라고 설명했다.
  • 장예찬, 尹 ‘동물농장’ 비판에 “개딸들 말도 안되는 트집”

    장예찬, 尹 ‘동물농장’ 비판에 “개딸들 말도 안되는 트집”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SBS ‘TV 동물농장’ 출연한 것을 두고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이 ‘동물농장이 아니라 홍보농장이냐’고 비판하자 장예찬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말도 안되는 트집을 잡는다”고 비판했다. 장 최고위원은 30일 BBS불교방송 ‘전영신의 아침저널’과 인터뷰에서 진행자가 ‘TV동물농장에 윤 대통령과 김 여사가 깜짝 출연을 했다. 어떻게 봤나’라고 묻자 “너무 재미있게 잘 봤다. 자연스러운 출연에 토를 달고 프로그램 폐지해라 하면서 난리를 치는 강성 팬덤이나 소위 말하는 ‘개딸’(개혁의 딸·강성 지지층)들을 보니까 한국 정치의 진영 논리가 비이성적인 수준으로 치달았구나. 굉장히 씁쓸한 생각이 많이 들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 28일 방송된 ‘TV동물농장’에는 윤 대통령과 김 여사가 은퇴 안내견 새롬이와 용산 한남동 관저에서 지내는 모습이 나왔다. 이어 장 최고위원은 “‘TV동물농장’이 아주 담담하게 은퇴한 안내견들 이야기를 다루다가 코너 속에 대통령 부부가 등장을 한 것”이라며 “뭔가 억지로 맞춘 것이 아니라 실제로 은퇴 안내견 새롬이를 입양한 인연이 있기 때문에 적절한 방식의 예능출연이었다”고 강조했다. 장 최고위원은 민주 진영의 이재명 대표와 문재인 전 대통령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이재명 대표가 과거 성남시에서 ‘행복이’라는 개를 입양하면서 ‘동물농장’에 출연했지만 이후 경기도지사가 되면서 행복이를 파양했다. 에어컨 실외기 뒤 좁은 철창 안에 가둬두고 떠나갔다”고 지적했다. 또 장 최고위원은 “문재인 전 대통령이 국가에서 세금 지원 안 해 준다고 풍산개 버린 것도 떠오르더라”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이런 말도 안 되는 트집을 잡을수록 이재명 대표나 문재인 전 대통령이 얼마나 무섭고 차갑게 개를 버렸는지가 더 부각된다. 이런 강성 팬덤이 진보 진영의 정치인들에게 더 많은 해를 끼치고 있는 것 같다”고 개딸들을 비판했다. 한편 이재명 대표는 성남시장시절이던 2014년 10월 20일 유기동물 입양 홍보차원에서 유기견 ‘행복이’를 입양했다. 이후 2018년 경기도지사가 된 뒤 행복이를 버렸다는 비난이 일자 이 대표는 “행복이는 성남시가 입양한 것으로 시장 개인이 한 것이 아니었다. 경기도로 데려오고 싶었지만 개인 소유가 아니어서 간단한 일이 아니다”며 법적 절차 등의 어려움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입양동물단체인 카라는 “이재명 시장이 입양의사를 밝혔으나 성남시장보다 더 바쁜 직위를 맡은 점, 행복이가 노년에 접어들어 더 살뜰한 보살핌과 시간 할애가 필요한 점 등을 고려할 때 입양 적합자가 아니라는 판단해 성남시에 파양을 제의했다”고 밝혔다. 문 전 대통령의 파양 논란에 대해서도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지낸 윤건영 민주당 의원은 ‘약속을 지키지 않은 현 정부의 문제’라고 반박한 바 있다.
  • 금천구, ‘24시간 신속대응’ 재난안전상황실 운영

    금천구, ‘24시간 신속대응’ 재난안전상황실 운영

    서울 금천구는 ‘안전제일 금천, 안전매일 도시’라는 슬로건 하에 각종 재난 상황에 24시간 대응하기 위해 재난안전상황실을 설치하여 운영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기존에는 구청 당직실에서 재난 상황을 관리했으나 별도의 공간에 상황실을 구축해 재난 컨트롤 타워 역할을 강화했다. 우선 재난안전상황실에 재난안전통신망(PS-LTE) 3대를 비치하고 폐쇄회로(CC)TV 관제시스템을 연계해 재난 현장의 사진과 영상을 공유할 수 있게 했다. 이와 함께 국가재난관리시스템(NDMS)과 영상회의 시스템을 구축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상황 공유와 대책 마련도 가능해졌다. 또한 전담요원 3명과 주민안전과 직원 25명이 교대로 근무하며 24시간 상황유지 임무를 수행해 재난 대응 능력도 높였다. 하반기에는 관제센터 영상정보를 서울시와 연계해 긴급상황 발생 시 소방·경찰 등 관계기관과 실시간 공동대응할 수 있는 스마트 서울 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구는 이외에도 △재난안전대책본부 체계 개편 △인파 관리 안전조치 강화 △재난 대응 훈련 확대 등을 추진하여 재난 예방과 대응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지난 4월 전국노래자랑 금천구 편 녹화, 5월 금천구 하모니 축제에 많은 인파가 몰렸음에도 체계적인 대응과 소방서, 경찰서와의 유기적인 협업으로 사고 없이 행사를 마쳤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재난으로부터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은 지자체의 중요한 책무”라면서 “구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안전 도시 금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서초, 여름철 안전사고 더는 걱정 없다

    서초, 여름철 안전사고 더는 걱정 없다

    서울 서초구가 여름철을 앞두고 안전관리체계를 더욱 촘촘히 구성해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 구는 안전관리체계 5개 분야 17개 세부과제 계획을 수립했다고 28일 밝혔다.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시스템을 개편했다. 우선 구는 자율방재단, 안전보안관 등 주민과 함께하는 안전점검을 실시해 위험시설물을 발굴한다. 150여명의 자율방재단은 평시에는 안전점검 및 캠페인을 진행하고 재난 시에는 복구 활동을 지원한다. 이후 발견된 위험요소에 대해 전문가 의견이 필요하면 구에서 마련한 안전전문가 인력풀을 활용할 계획이다. 안전전문가 인력풀은 건축, 소방, 전기, 가스, 도로, 교통 등 각종 분야에서 총 10여명으로 구성한다. 이와 함께 강남역 등 다중인파 밀집 지역의 실시간 혼잡도 분석을 위해 지능형 폐쇄회로(CC)TV 7대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달부터는 365일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 중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구민 안전을 늘 최우선 과제로 삼고 체계적인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檢, 88개 돈봉투 수수자 규명 총력… 윤관석·이성만 신병 확보 관건

    檢, 88개 돈봉투 수수자 규명 총력… 윤관석·이성만 신병 확보 관건

    돈 전달받은 현역의원 동선 추적새달 국회 체포동의안 처리 주목송영길 수사·줄소환 가시화 전망 검찰의 강래구 전 한국공공기관감사협회 회장 기소로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 수사가 2라운드로 접어든 가운데 수수자 특정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검찰은 봉투 20개가 현역 의원들에게 전달됐고, 지역본부장(28개)과 지역상황실장(40개) 등을 합하면 총 88개가 뿌려진 것으로 보는 만큼 수사가 어디까지 확대될지 주목된다. 또 강 전 회장의 공소장에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의 지시·보고가 있었다는 내용도 있어 송 전 대표에 대한 수사도 속도감 있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 김영철)는 지난 26일 강 전 회장을 정치자금법·정당법 위반,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검찰은 공소장에 강 전 회장이 윤관석 무소속 의원의 지시·권유 등에 따라 현역 의원에게 제공하기 위한 6000만원을 봉투 20개의 형태로 윤 의원에게 제공했다고 적시했다. 검찰은 이미 일부 조사가 진행된 지역본부장과 지역상황실장뿐 아니라 강 전 회장의 일부 진술을 토대로 현역 의원들에 대해서도 수수자를 상당 부분 특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봉투 전달 여부를 증명할 수수자들의 동선과 구체적인 상황 등을 규명해야 해 관련 조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윤 의원과 이성만 무소속 의원의 신병 확보도 시도 중이다. 다음달 이들에 대한 체포동의안 표결이 국회에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검찰은 의원들에게 봉투 살포를 매표 행위와 연결 지어 ‘사안의 중대성’과 ‘조직적 증거인멸 정황’ 등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체포동의안 표결도 열쇠는 다수당인 민주당이 쥐고 있어 상황을 예측하긴 어렵다. 다만 민주당이 노웅래 의원 때처럼 두 의원의 체포동의안을 쉽사리 반대하지는 못할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향후 당내 연루자가 얼마나 나올지 알 수 없는 데다 최근 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의원의 ‘60억 가상자산 보유 논란’도 도덕성에 큰 부담을 주고 있다. 당내에서도 이 사건이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중대한 사안이라고 인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체포동의안 국면이 지나면 수수자 특정 수사와 함께 이 사건 최대 수혜자로 지목되는 송 전 대표에 대한 수사도 본격화할 방침이다. 다음달엔 현역 의원에 대한 릴레이 소환조사가 가시화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 ‘돈봉투 의혹’ 강래구 기소로 ‘2라운드’…檢 ‘88개 봉투’ 중 수수자 특정 나서

    ‘돈봉투 의혹’ 강래구 기소로 ‘2라운드’…檢 ‘88개 봉투’ 중 수수자 특정 나서

    검찰의 강래구 전 한국공공기관감사협회 회장 기소로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 수사가 2라운드로 접어든 가운데 수수자 특정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검찰은 봉투 20개가 현역 의원들에게 전달됐고, 지역본부장(28개)과 지역상황실장(40개) 등을 합하면 총 88개가 뿌려진 것으로 보는 만큼 수사가 어디까지 확대될지 주목된다. 또 강 전 회장의 공소장에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의 지시·보고가 있었다는 내용도 있어 송 전 대표에 대한 수사도 속도감 있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 김영철)는 지난 26일 강 전 회장을 정치자금법·정당법 위반,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 검찰은 공소장에 강 전 회장이 윤관석 무소속 의원의 지시·권유 등에 따라 현역 의원에게 제공하기 위한 6000만원을 봉투 20개의 형태로 윤 의원에게 제공했다고 적시했다. 검찰은 이미 일부 조사가 진행된 지역본부장과 지역상황실장뿐 아니라 강 전 회장의 일부 진술을 토대로 현역 의원들에 대해서도 수수자를 상당 부분 특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봉투 전달 여부를 증명할 수수자들의 동선과 구체적인 상황 등을 규명해야 해 관련 조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윤 의원과 이성만 무소속 의원의 신병 확보도 시도 중이다. 다음달 이들에 대한 체포동의안 표결이 국회에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검찰은 의원들에게 봉투 살포를 매표 행위와 연결 지어 ‘사안의 중대성’과 ‘조직적 증거인멸 정황’ 등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체포동의안 표결도 열쇠는 다수당인 민주당이 쥐고 있어 상황을 예측하긴 어렵다. 다만 민주당이 노웅래 의원 때처럼 두 의원의 체포동의안을 쉽사리 반대하지는 못할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향후 당내 연루자가 얼마나 나올지 알 수 없는 데다 최근 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의원의 ‘60억 가상자산 보유 논란’도 도덕성에 큰 부담을 주고 있다. 당내에서도 이 사건이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중대한 사안이라고 인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체포동의안 국면이 지나면 수수자 특정 수사와 함께 이 사건 최대 수혜자로 지목되는 송 전 대표에 대한 수사도 본격화할 방침이다. 다음달엔 현역 의원에 대한 릴레이 소환조사가 가시화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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