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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20일 대중교통 연장운행

    서울시는 12∼20일을 ‘추석 연휴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지하철과 시내버스의 운행 시간을 연장하는 등 추석 연휴 특별대책을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심야 귀경객의 교통 편의를 위해 19일과 20일 지하철과 시내버스를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한다. 개인택시 1만 6381대도 16일 오전 4시부터 20일 오전 4시까지 부제를 해제해 자유롭게 운행할 수 있도록 했다. 고속·시외버스는 운행 횟수를 하루 654회씩 늘려 평소보다 5만 4700여명이 많은 15만 5000여명을 수송한다.16일 낮 12시부터 19일 자정까지 남부순환로 남부 시외버스 터미널∼서초 나들목, 사평로 삼호가든 사거리∼반포 나들목 구간의 양방향 각 1개 차로가 임시 버스전용차로로 운영된다. 또 16∼20일 교통·안전·의료·시민생활·행정지원 등 5개 분야별 대책반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한다.119 종합상황실 운영을 강화,16∼19일 서울역, 동서울 터미널, 용미리 시립묘지 등 7곳에 구급차와 구급요원을 배치해 유사시에 대비할 계획이다. 특히 의료 긴급 상황에 대비, 자치구 보건소에 24시간 진료안내반·응급환자 정보센터(국번 없이 1339)를 운영한다.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 [시론] 우리나라는 재난 대비 능력 있나/위금숙 위기관리연구소장

    [시론] 우리나라는 재난 대비 능력 있나/위금숙 위기관리연구소장

    지금 미국 뉴올리언스시의 이재민들은 허리케인 카트리나 자체보다 미국 연방정부의 늑장대처에 따른 탈수와 배고픔, 배신감 등으로 분노하고 있다. 조지 W 부시 대통령과 미국 정부의 미흡한 위기관리능력에도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이를 보면서 우리나라의 재난대비에 대해 몇 가지를 제언하고자 한다. 첫째 최악의 시나리오를 생각하고 이에 대한 준비를 해야 한다. 위기는 예측할 수 없지만 예상할 수는 있다. 예상해 볼 수 있는 시나리오로는 ‘한 지방자치단체가 엄청난 피해를 입고 있으나 통신두절이며 이를 지원해야 할 중앙재난안전 대책본부는 폭격을 맞아 그 기능이 마비된 상황’이다. 실제 9·11테러 당시 세계무역센터에 있던 미국 뉴욕시의 비상상황실은 붕괴됐다. 업무재개까지는 3일이나 걸렸고 이 기간 동안 지휘·통제는 불가능했다. 지금 미국은 대통령령으로 업무중단 12시간내에 정부 주요기능을 재개·유지하는 계획(COOP)을 수립토록 강제화하고 있다. 둘째 언제 어떤 재난이 닥치더라도 국가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중앙차원의 단일접촉창구가 마련돼야 한다. 현재 우리나라는 재난의 발생 유형에 따라 관리주체가 다르다. 전쟁은 비상기획위원회, 자연적 재난과 비고의적인 인적재난은 소방방재청, 의도적인 인적재난은 행정자치부, 테러는 국가정보원이 각각 관리하고 있다. 반면 미국은 재난발생 원인과는 관계없이 연방정부 차원의 단일접촉창구를 제공하기 위해 1979년 연방재난관리청(FEMA)을 설립했다. 셋째 중앙정부는 적합한 상황판단을 위한 기준과 실효성 있는 대응매뉴얼, 지식과 역량을 갖춘 훈련된 전문인력을 확보해야 한다. 비상시 중앙재난안전 대책본부에는 각 유관기관으로부터 실무자가 파견된다. 하지만 이들은 비전문가들이다. 결정권한도 없다. 신속한 대책을 결정하거나 추진하기엔 한계가 있는 셈이다. 중앙재난안전 대책본부가 명실상부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정비돼야 한다. 넷째 국가위기시 대응자원을 최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지자체, 민간단체 등이 보유한 인적·물적자원을 통합적으로 파악해야 한다. 또 신속한 자원동원이 가능하도록 절차나 협조체계, 연락체계, 보상체계 등을 정비해야 한다. 현재 동원가능한 인력·장비 목록은 구비되어 있지만 농촌의 고령화, 장비소유주의 동원기피, 유관기관간의 복잡한 절차 등으로 현장에서는 신속한 동원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외에도 중앙정부는 지자체의 대비능력을 높이기 위한 기술적·재정적 지원을 해야 한다. 재난발생 현장은 지자체에 있고 그 대응책임도 지자체에 있기 때문이다. 대비가 완벽하지 않으면 대응은 우왕좌왕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지난달 조직개편한 소방방재청의 조직명칭을 보면, 대비를 담당하는 부서는 보이지 않는다. 대비능력을 향상시키려는 평가체계나 지원금 등도 현재는 마련돼 있지 않다. 미국에는 국토안보부내에 단독 부서로 비상대비·대응부(Emergency Preparedness & Response)가 있다. 주정부와 지방정부의 대비능력 평가체계도 마련하고 있으며 매년 대통령에게 평가보고서를 제출하고 있다. 비상사태 관리능력의 향상을 촉진하기 위한 보조금도 마련되어 있다. 지피지기(知彼知己)면 백전백승이라는 말이 있다. 어떤 재난이 생길 수 있는지, 그 파급효과는 어떠한지를 예측(지피)해 현재의 대비능력을 진단(지기)하여 미리 보완·준비한다면, 천재 그 자체의 발생은 막을 수 없지만 그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는 줄일 수 있을 것이다. 위금숙 위기관리연구소장
  • 11일 막내리는 ‘제5공화국’ 뭘 남겼나

    11일 막내리는 ‘제5공화국’ 뭘 남겼나

    국내 최초로 격변의 제5공화국 시기를 본격적으로 다룬 MBC 특별기획드라마 ‘제5공화국’(유정수 극본·임태우 연출)이 오는 11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방송전부터 뜨거운 논란을 일으키며 화제를 뿌린 만큼 지난 5개월에 걸쳐 방영된 이 드라마가 어떻게 끝날 것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팩션´으로 거듭난 5공화국 ‘10·26’과 ‘5·18’,‘12·12’ 등 제5공화국의 핵심 사건들을 정면으로 그렸지만 사실(fact)만을 기록한 다큐멘터리도, 작가의 상상력만을 펼친 허구(fiction)도 아니었다. 오히려 사실적 효과를 높이기 위해 작가의 허구가 추가된 ‘팩션´(fact+fiction)으로, 역사적 사실 속 독재세력에 대한 시청자의 주도적인 해석을 유도해냈다는 평가다. 유정수 작가는 “목숨을 걸고 민주화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사람들을 생각하며 너무나 많은 눈물을 흘렸다.”면서 “드라마에서는 주관적인 감정을 버리고 사실을 쫓아 객관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려고 최대한 노력했다.”고 말했다. 방송 초반 전두환 역을 맡은 이덕화의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로 전두환 미화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으나 이후 12·12 쿠데타 장면을 기점으로 미화 논란은 잠잠해졌다. 오히려 전두환이 정권을 잡은 이후에는 초반에 비해 큰 사건 없이 조용히 전개됐다. 제작진은 처음으로 5공화국 전체를 한 흐름으로 조망한 만큼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이면까지 심도있게 그리기 위해 애썼다. 특히 광주에서의 시위대·진압군 대치 장면 촬영을 앞둔 지난 6월에는 이덕화와 임태우 PD 등이 광주 망월동 5·18국립묘지를 참배하고, 당시 상황실장인 박남선씨 등 5·18 관련자들을 만나기도 했다. 끊임없는 논란과 관심에 비해 시청률은 그리 높지 않았다는 평가다. 방영 초기에는 17%대로 분위기를 잡았지만 전체적으로는 약 13%대의 시청률을 기록, 더 많은 시청자를 드라마로 끌어들이지 못했다는 아쉬움을 남겼다. 그렇지만 12·12 쿠데타를 다룬 4∼9회는 최고 17.4%를,5·18을 다룬 16회도 15% 이상을 기록, 주요 사건들에 대한 관심은 유도했다. 한편 지난 4월23일 10·26을 다루면서 시작한 이 드라마는 오는 11일 방송되는 마지막회(41회)에서 6·29선언이 나오기까지의 과정과, 대통령이 된 노태우가 왜 전두환을 백담사로 보내고,40년 우정이 끝나는 파국으로 치닫는 길을 택했는지를 조명하면서 질곡의 역사를 끝마친다. ●10억원 손배소 당하기도 5공화국을 지배한 독재정권의 잔재인 역사적 사실들을 화면에 담은 만큼 허화평·허삼수 등 5공 핵심인사들의 거센 반발을 사기도 했다. 이들은 3차례에 걸쳐 MBC에 대본 수정과 정정을 요구하며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박철언 전 의원은 허위사실을 방영해 명예를 훼손당했다며 최근 제작진을 상대로 10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한 상태이다. 이같은 논란에 대해 유 작가는 “대본 집필은 끝났지만 아직 소송에 대비해 작업실에서 자료를 정리하고 있다.”며 씁쓸한 소회를 밝혔다. 유 작가는 또 “이번 드라마 방영과정에서 드러났듯 ‘전두환 팬카페’가 생길 만큼 국민의 눈과 귀를 막은 독재의 향수가 아직도 존재한다.”면서 “이것이 바로 드라마 제5공화국을 방송해야 했던 이유”라고 말했다. 상당수 시청자들은 이같은 반발에 굴하지 않은 제작진의 노력에 찬사로 호응했다. 제5공화국 온라인 시청자 게시판에는 “드라마로부터 많은 것을 배웠다. 우리의 역사를 제대로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시청자들의 애정어린 의견이 연일 쏟아지고 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인사]

    ■ 국무조정실 ◇전보 (국장급) △사회정책심의관 李秉珍△복지여성심의관 權忠植△환경노동심의관 柳忠烈△규제개혁기획단기획총괄팀장 李在洪◇승진 (부이사관)△국가평가인프라구축추진단 기획총괄팀장 李昌洙(서기관)△정책상황실 金永漢◇파견 (민간(SK))△국무조정실 張相辰■ 산업자원부 ◇과장급 전보 △전략물자제도과장 沈成根△전략물자운영과장 白斗玉 ◇과장급 승진△승강기사고조사판정위원회 사무국장 李長翰 ◇서기관 전보△기후변화대책팀장 李材洪△총무과(경리) 徐東久△혁신기획관실 田允鍾△자원개발과 崔祐碩△산업기술정책과 李沅柱△생물화학산업과 朴眞緖△균형발전정책담당관실 金政會△캐나다 천연자원부 파견 金榮信■ 외환은행 ◇국내영업점장 △동수원 趙幸坤 △마포 金鉉二 △서현역 朴奉洙 △63빌딩 張文成 △강서 金哲濟 △구로 朴德緖 △금오 朴昌榮 △김포 柳相喆 △논현동 金賢 △부천 趙南卨 △수원 金廷湧 △신평 유영식 △안산 李正德 △압구정중앙 曺吉洪 △약수역 金天淨 △인사동 許洞桓 △천안 趙恒益 △천호역 李承夏 △탄현 李鎬連 △가락 崔恩誠 △가정동 崔龍根 △구의동 房龍敏 △남가좌동 張英化 △남천동 林興俊 △반월공단 韓勝旭 △사직동 芮大根 △산본 張三洙 △삼성전자 李海天 △서대전 韓福求 △서방 申奇浩 △선릉역 李喜重 △성남 朴榮俊 △성수역 李興純 △수지 李瑢馥 △오류동 김항년 △이촌동 李在植 △인천 金亨九 △창동역 李聖洙 △청주 安東濬 △토평 郭大鎬 △포이동 楊文炳 △호계동 趙時顯 △SBS 李仁珩 △고잔 申龍燮 △과천 金旺雄 △노은 柳在浣 △만촌동 金時克 △삼천동 鄭甲泳 △안동 崔明雲 △이매동 洪性雲 △진량공단 金承九 △강릉 張相烈 △구월동 崔榮一 △도곡역 金南兒 ◇소매금융 지점장△광주 林時權 △광화문 李廷一 △논현역 李容夏 △동수원 邊萬里 △부산 朴釘奎 △서린 全良鎭 △야탑역 權五政 △인사동 尹基協 △63빌딩 宋善出 △구미 鄭然壕 △방배동 金成德 △송파동 金彩吉 △안양 丁英鎭 △여의도광장 金榮一 △연남동 文昌濬 △의정부 吳昇埈 △포이동 楊在道 △서대문 吳海赫 △스타타워 金遠泰 △신갈 金顯哲 △여의도 李根太 △익산 金大集 △창원 張致圭 ◇기업금융지점장△도당동 鄭在德 △서소문 李相泌 ◇본점 부서장△금융기관영업 鄭淸源 △외환업무 權五焄 △PB지원 張善旭 ◇해외현지법인장 △독일한국외환은행 李在哲■ 하나은행 ◇본부장 승진 △경수중기업금융본부 金龍煥 ◇지점장 전보△트윈타워지점 權泰均 △남동중앙지점 柳成旭 △삼성역기업센터지점 韓圭泰 △신영통지점 姜成默 △강남대로지점 李昌根 △충신동지점 鄭義烽 ◇부실팀장 전보△법인영업부장 徐一範 △하나금융지주회사 설립기획단 安永根 △공보팀장 李翼秀■ 코트라(KOTRA) △구주지역본부장 겸 프랑크푸르트무역관장 李善寅
  • “코소보 교민 안전 먼저”

    김영희(56) 신임 주 세르비아-몬테네그로 대사는 2일 취임후 첫번째 할 일로 “분쟁지역인 코소보에서 이슬람 교도들을 상대로 선교활동 중인 12명의 한국인 가족 안전부터 챙기겠다.”고 밝혔다. 비고시 출신 직업외교관인 김 대사는 여성 대사 3호가 된다. 서울대 교수를 하다 핀란드·러시아 대사를 지낸 이인호씨와 김경임 주 튀니지 대사에 이어 세번째이다. 옛 유고슬라비아연방공화국 가운데 세르비아와 몬테네그로가 합쳐 1992년에 새롭게 태어난 세르비아-몬테네그로는 인구 1000만명의 작은 나라다.김 대사는 “독일 주재 세르비아 대사를 만났더니, 한국 기업들이 유럽에 비해 세르비아에 관심을 두지 않고 있다는 말을 했다.”면서 ‘젊은 민주주의’가 한창인 세르비아와 한국의 경제 협력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 대사는 독일 쾰른대에서 교육철학 박사 학위를 받았고,1991년 외교부에 들어갔다.주독일 한국대사관에서 참사관, 공사를 지냈고 1999년에 장관 보좌관과 정보상황실장을 지냈다. 독일어 외에도 영어, 라틴어에 능통하다.미국 매사추세츠 주 오거스티니언 대학의 철학과 교수로 남편인 조지 헤퍼넌 박사(미국 국적)와 방학 때나 만나는 ‘계절 부부’다.crystal@seoul.co.kr
  • ‘사통팔달 경기’에 1조5000억 투입

    경기도는 내년 건설교통분야에 총 1조 5480억원을 투자해 대중교통 개선과 광역교통망 구축, 체계적인 도로망 확충 등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수도권 남부지역의 교통난 해소를 위해 용인∼서울 민자도로 건설을 비롯해 신갈∼중리, 고기리∼분당, 신갈∼수지, 신갈우회도로, 학의∼고기리, 석수IC∼학의 등 7개 사업(57.9㎞)에 6478억원을 투입한다. 또 300억원을 들여 경기도와 서울·인천시 등을 연결하는 도로를 중심으로 광역도로망 확충사업을 추진하고 836억원을 들여 용인 풍덕천사거리∼금곡 IC 등 12곳(93.1㎞의)에 대한 간선도로망 확·포장 사업을 벌인다. 도내 주요 정체구간 60곳에 총 165억원을 들여 교통체계를 개선하고 교통안전시설물 정비 및 확충사업도 함께 벌이기로 했다. 이밖에 도는 인천시 남동구 고잔동∼시흥시 논곡동을 잇는 제3경인고속도로와 고양시 법곶동∼김포시 걸포동간 일산대교 건설사업을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평택 수월암리공장 진입도로를 개설해주는 등 3곳 5.8㎞의 기업도로 개설사업에 모두 214억원을 투입한다. 12억원을 들여 버스정보시스템 종합상황실을 설치, 운영하고 도내 주요 간선도로 12개 노선에 간선급행버스(BRT)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참여정부 반환점] 전문가·PK·386그룹 친정체제 ‘3대축’

    [참여정부 반환점] 전문가·PK·386그룹 친정체제 ‘3대축’

    청와대를 구성하고 있는 인맥그룹은 크게 전문가그룹,PK(부산·경남)그룹,386그룹 등 세 가지로 나뉜다. 집권 후반기를 맞아 노무현 대통령이 이병완 대통령 홍보문화특보를 비서실장으로 내정하면서 친정체제를 강화하는 듯하다. 이는 3대 그룹의 역학구도 변화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파워그룹의 역학구도에 변화가 있을지 주목된다. ●전문가 그룹… 정무형 포진 노무현 대통령은 요즘 외롭다는 말을 자주한다고 한다. 터놓고 말을 할 측근이 없다는 얘기로 들린다. 이런 상황에서 ‘이병완 비서실장 카드’를 택한 것은 청와대 운영 방식의 미세 조정으로 이어질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이병완 비서실장 내정자와 김병준 정책실장, 조기숙 홍보수석은 정무형 전문가그룹이다. 청와대 안팎에서 정무 능력을 인정받고 있거나 정무형을 지향하고 있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이병완 비서실장 체제가 들어서면 ‘정무형의 문희상, 관리형의 김우식 체제´에 이어 비서실이 다시 정무형으로 회귀할 가능성이 높다. 이 내정자는 정무수석의 역할까지 맡으면서 정무기능을 총괄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정, 선거제도 개편, 과거사 청산, 안기부와 국정원의 불법도청 등의 정치 현안에다 10월 재·보선과 내년 지방선거란 과제도 쌓여 있다. 이정우 정책기획위원장의 퇴진으로 김병준 실장의 활동 반경은 훨씬 넓어졌다. 이달 말 내놓을 부동산종합대책은 그의 주도 아래 당, 정부와 조율을 거치는 작품이다. 정책 분야에서 대국회 관계를 비롯한 정무기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강성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는 편이다. 조기숙 홍보수석은 연정과 선거제도 개편 등에서 일정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노 대통령의 후반기 언론정책에 따라 조 수석의 역할과 활동 범위가 달라질 것으로 보이지만, 역대 정권에 비춰 후반기의 언론정책은 대립보다는 협력에 가까울 것으로 전망된다. ●PK그룹… 정치적 동지들 문재인 민정수석, 정상문 총무비서관, 이호철 국정상황실장이 대표적인 PK그룹이다. 이들은 노 대통령과 ‘정치적 동지’ 또는 ‘친구’ 관계를 형성해 왔다는 점에서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그룹으로 꼽힌다. 정상문 비서관은 지난해 8월부터 근무해 왔다는 점에서 연내 교체 가능성이 있다. 문재인 수석은 PK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해왔고, 이호철 실장은 386의 맏형 역할을 하고 있다. 하지만 이병완 비서실장 체제가 들어서게 되면 PK그룹의 변화 가능성이 없지 않다. 바꿔 말하면 이들이 교체되면서 청와대 내 PK그룹의 세대교체가 이뤄질 수 있다는 것이다. ●386그룹… 철저한 실무보좌 윤태영 1부속실장, 천호선 의전비서관, 정태호 정책조정비서관 등의 386그룹은 노 대통령을 지근에서 조용히 보좌하는 실무형이다. 대변인을 지낸 윤태영 실장은 국정일기를 쓰거나, 때로는 언론과의 접촉을 통해 현안에 대해 설명하면서 노 대통령의 ‘입´ 역할을 계속하고 있다. 김우식 비서실장이 그만두게 되면 386그룹의 변화 가능성을 점치는 측도 있지만, 이들은 철저하게 실무형이라는 점에서 롱런하리라는 관측도 있다. 박정현기자 jhpark@seoul.co.kr
  • 김우식 비서실장 후임인선 관심

    김우식 청와대 비서실장의 사의 표명이 청와대의 대대적인 개편과 연내 개각으로 이어질 것인지에 관심이 집중된다. 후임 비서실장이 누가 되는지에 따라 개편의 폭과 범위를 점칠 수 있을 것같다. 청와대가 생각하는 후임 비서실장 컨셉트는 정무형 비서실장이다.“정무에 밝은 분이 돼야 하지 않겠느냐.”는 청와대의 기류는 관리형인 김우식 비서실장의 정무적인 한계도 우회적으로 지적한 표현으로 해석된다.●盧대통령 측근 전진배치 관측 임기 후반기에는 관리형보다는 정무형 비서실장으로 친정체제를 강화하겠다는 노무현 대통령의 의지를 반영하는 것이기도 하다. 이런 의지는 최근 이호철 제도개선비서관을 국정상황실장으로 임명하면서 어느정도 나타났다. 측근그룹을 전진배치함로써 후반기의 국정통제력을 강화하겠다는 얘기다. 노 대통령이 최근 들어 잇따라 내놓고 있는 연정 구상과 과거사 청산 등의 현안과 10월 재·보선, 내년 5월 지방선거를 뒷받침할 수 있는 역량 등도 인선의 기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다고 정치인 출신이 비서실장으로 임명될지는 미지수다. 노 대통령은 최근 수석보좌관회의에서 한 수석비서관에게 “청와대는 정치하는 곳이 아니다.”면서 정치활동 중지령을 내린 것으로 전해진다. 김병준 정책실장의 경우 주요정책에 대해 당·정·청간 정무적인 역할을 해온데다 정무적인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허성관 전 행정자치부 장관도 부처 장악력과 정무적인 역할을 인정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지난주 광복절 특사로 사면·복권을 받은 이상수 전 의원도 정무적인 능력이 뛰어나 비서실장감으로 거론됐지만, 일단 10월 재·보선 출마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당으로부터 지방선거 출마압력도 받고 있는 문재인 민정수석은 노 대통령이 ‘마지막 카드’로 아껴둘 것으로 점쳐진다.●김우식 비서실장은 과기부총리 가능성 당 출신 행정관 가운데 부산·경남 출신을 빼고 호남 출신을 대거 투입하려는 움직임도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김우식 비서실장은 과학기술부총리로 옮길 가능성이 높아 연내 개각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박정현기자 jhpark@seoul.co.kr
  • [사고] 바로잡습니다

    ●바로잡습니다 17일자 6면 ‘시·군 토요민원상황실 잇따라 폐지’ 기사와 관련, 강릉시는 동사무소에 한해 재택근무로 전환했을 뿐, 본청 토요민원상황실과 읍·면사무소는 근무를 한다고 알려와 바로잡습니다.
  • 시·군 ‘토요민원상황실’ 잇따라 폐지

    행정기관의 주 5일 근무제 실시와 함께 일선 시·군의 ‘토요 민원상황실’이 잇따라 폐지되고 있어 대책이 시급하다. 강원도와 일선 시·군은 행정자치부의 지침에 따라 주5일제 전면 실시에 따른 토요민원상황실을 두고 운영은 자율성에 맡기고 있다. 이에 따라 강원도를 비롯, 일선 행정기관마다 적게는 1명에서 많게는 5명까지 민원관련 부서에 직원을 배치해 토요민원상황실을 운영하고 았다. 그러나 최근 일선 시·군 공무원노조가 토요민원상황실이 사실상 제 기능을 못하고 유명무실하다는 자체 조사 결과를 제시하며 폐지운동에 들어갔다. 벌써부터 일부 자치단체는 공무원노조측의 의견을 수용, 폐지하는 곳도 생겨났다. 삼척시는 지난 10일 집행부와 노조 양측이 인사제도개선 실무회의를 열어 토요민원상황실 운영의 전면 폐지에 합의,14일부터 폐지했으며 읍·면·동 당직도 전면 재택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이에 앞서 강릉시도 노조의 요구로 지난 5일부터 토요일 종합민원실을 폐지하고 동은 재택근무로 전환했다. 이같은 움직임에 대해 주민들은 “시급한 민원 해결을 위해서는 반드시 토요민원상황실이 필요한데 공무원들의 편의대로 폐지하는 것은 납득할 수 없다.”며 대책을 바라고 있다.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광복60 남북 화상상봉] 개통 3일 앞두고 장비 급구… 상봉 못할뻔

    [광복60 남북 화상상봉] 개통 3일 앞두고 장비 급구… 상봉 못할뻔

    사상 첫 남북간 ‘화상상봉’이 결실을 거둔 데는 세계 최고수준인 우리의 IT기술이 결정적 몫을 담당했다. KT는 지난 6월29일부터 8월15일까지 남북간의 화상전화 선로를 잇는데 연 인원 2000명을 투입했다. 이들 기술진은 북측과의 통신망 개통, 남측 지역의 상봉시스템 설치·운용, 화상상봉 방송중계 지원 등 기술적인 면을 책임졌다. KT 실무진은 그동안 북측과 4차례의 기술적 만남을 거쳐 지난 달 18일 문산∼개성 광케이블 통신망을 연결했다. 남북간 의사소통 수단으로 민간에서는 분단후 처음 직통전화, 팩스 1대씩을 설치했다. 또 7월5일부터는 남북화상상봉지원 전담반을 편성, 지난달 말 서울∼평양 전송라인 점검을 모두 끝냈다. 50여년 만의 남북간 전화연결이라 어려움도 따랐다. 인터넷주소(IP) 방식을 적용했지만 첫 시도에서 광케이블을 연결하고 IP를 찾아 연결하는데 실패했다. 남북간에 통신장비 연동규격이 다르고 연결 단계가 우리보다 많아 북측의 규격에 맞게 보완해야만 했다. 문산∼개성 광케이블 전송장비 구축에서도 문제가 발생했다. 처음에 북측이 장비공개(영국산)를 꺼리면서 10여일 만에 홍콩에서 이 장비를 구입해 오는 급한 사정도 있었다. KT 실무진의 한 관계자는 “광통신망 개통 3일전인 7월15일에서야 장비를 구입해 며칠만 늦었어도 광복절 화상상봉이 힘들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KT는 “화상상봉에서 만에 하나의 오류도 방지하기 위해 북측과의 전송회선을 3원화했고, 종합상황실과 지역상황실간에는 23회선의 핫라인을 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정기홍기자 hong@seoul.co.kr
  • [인사]

    ■ 서울신문 △고충처리인 겸무 유상덕△베이징특파원 준비 이지운■ 법무부 ◇서기관 승진 △부산소년원 교무과장 金基榮△대구〃 〃 姜洪大△대구〃 분류보호과장 金榮綠△광주〃 교무과장 朴英柱△전주〃 〃 高奉龍◇서기관 전보△부산소년분류심사원장 尹在鍊△광주〃 宋花淑△서울소년원 교무과장 金滿坤△대전〃 〃 尹光遠△청주〃 〃 沈在述△서울소년분류심사원 〃 金壯洙■ 행정자치부 ◇이사관 승진 △안전정책관 韓奉璣 △자치인력개발원 기획부장 李相福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 朴光鎬◇부이사관 승진△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 柳金烈 △균형발전팀장 金振英 ◇과장급 전보△조직기획팀장 金日載 ■ 문화관광부 ◇이사관 승진 △국립중앙박물관 교육문화교류단장 郭濚鎭◇국장 △문화산업국장 朴良雨△국립중앙도서관 자료관리부장 李治周◇과장 △정책홍보관리실 성과전략팀장 韓民鎬△문화정책국 국제문화협력과장 盧泰剛△〃 공간문화과장 禹相一△문화산업국 게임산업과장 金相旭△체육국 생활체육과장 朴成基△〃 국제체육과장 吳泳雨△한국예술종합학교 총무과장 全興斗△〃 교무과장 金龍三△〃 기획과장 李炳國△국립중앙박물관 사업기획팀장 朴周煥△〃 교육홍보팀장 徐英愛△국립중앙도서관 사서능력발전과장 黃寅寬△〃 자료기획과장 申鉉泰△〃 어린이청소년도서관설립기획단장 李淑鉉△〃 정보화담당관 呂渭淑△〃 주제정보과장 宣明順△국립디지털도서관건립추진단장 愼仁鏞△국립국악원 국악진흥과장 丁安植■ 관세청 △인천세관 통관심사국장 金鍾雄■ 소방방재청 ◇부이사관 승진 △재난종합상황실장 徐鍾振
  • [경제플러스] 삼성전자 홍보상무로 외교관 영입

    삼성전자가 40대 초반의 외교관을 해외홍보 담당 상무로 영입했다. 외교관 출신이 영입된 것은 삼성 계열사를 통틀어 처음이다.1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권계현(41) 외교통상부 서기관을 홍보팀 해외 홍보 담당 상무로 영입했다. 권 신임 상무는 오는 18일부터 출근할 예정이며, 지난달 외통부에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권 상무는 외무고시 23회 출신으로 서울대 법대를 나와 영국 에든버러 대학에서 국제법 석사 학위를 받았다. 과테말라와 네덜란드, 호놀룰루 영사 등을 역임한 뒤, 외통부내 외무조약국 등을 거쳐 청와대 국정 상황실에서 파견근무해 왔다. 삼성전자는 권 상무 영입을 계기로 이인용 전무가 이끄는 홍보팀내 ‘해외PR 파트’를 ‘해외PR 그룹’으로 격상시키고 해외홍보 인원을 기존 5명에서 9명으로 늘릴 예정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최근 본사 홍보팀의 해외 홍보 담당으로 월스트리트저널과 AP통신 기자 등 2명을 채용한 바 있다.
  • 집권후반기 국정장악력 강화

    청와대가 12일 단행한 비서관 6명 인사 가운데 이호철 국정상황실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여권 386의 맏형 역할을 해온 데다 노무현 대통령의 `정치적 동지´로 통하는 그의 국정상황실장 기용은 청와대와 여권내의 역학구도 변화 가능성을 점치게 한다. 김만수 청와대 대변인은 “노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누구보다 잘 아는 데다 민정비서관을 지내 해당 분야에 풍부한 경험을 갖춘 점이 고려됐다.”면서 “앞으로 후반기 임기동안 국정운영에 있어 국정상황의 전반을 치밀하게 챙기고 점검하는 데 적임이라는 의견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단순한 비서관의 자리이동 차원을 넘어서 집권 후반기 국정운영을 겨냥한 포석이라는 얘기다. 의전비서관으로 자리를 옮긴 천호선 국정상황실장은 두번째 의전비서관을 맡게 됐다. 김경협 사회조정3비서관은 87년부터 경기도 부천지역의 노동운동을 시작으로 한국노총 개혁특별위원회 위원 등을 거친 노동전문가다. 제도개선비서관에는 조명수 강원도 행정부지사가 임명됐고, 인사관리비서관에는 최광웅 행정관이 승진 기용됐다. 노 대통령의 부산상고 후배인 권찬호 의전비서관은 국무총리실로 복귀하고, 박남춘 인사제도비서관이 후임으로 자리를 옮겼다.박정현기자 jhpark@seoul.co.kr
  • “테러 없는 축제로” 준비 만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정상회의 개최날이 10일로 꼭 100일 남았다. 부산시는 개최 D-100일을 맞아 행사 준비 비상체제에 돌입하는 한편 홍보 등을 위해 다양한 기념행사를 갖는다고 9일 밝혔다.●대테러에 만전 부산시는 10일 오전 시청사 국제회의실에 APEC준비상황실을 설치, 운영하고 매주 월요일 허남식 시장 주재로 준비상황 보고회를 갖는다. 보고회에서는 회의시설과 환경정비 등 10대 분야 80개 과제에 대한 준비상황을 점검하게 된다. 허 시장은 ▲정상회의시설 준비 ▲숙박시설확보 ▲대표단 수송 및 교통대책 ▲APEC 문화관광 등 홍보대책 ▲정상회의 운영지원 ▲보건·환경대책 ▲도시환경정비 ▲APEC기념사업추진 ▲시민참여활성화 ▲APEC 개최효과 극대화 등 10대 분야를 직접 챙긴다. 안준태 정무부시장을 실장으로 하는 준비상황실은 24시간 연락체제를 갖추고 돌발사태가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대처하는 기능을 총괄하게 된다. 부산시는 또 APEC의 차질없는 지원을 위해 경호, 공항의전, 식음료 지원 등의 업무를 전담할 공무원 10명을 차출, 오는 11월30일까지 4개월간 상황실에 근무토록 했다. 준비상황실은 정부준비기획단이 부산에 상주하는 10월부터는 ‘APEC 종합상황실’로 운영된다. 정부 준비기획단과 부산시 준비단은 D-100일을 계기로 11일과 12일 이틀 동안 해운대 벡스코에서 합동회의를 개최,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계획을 논의한다. 부산시는 또 10일부터 20일까지 공식호텔로 지정된 숙박업소에 대한 준비상황을 점검하며 공식호텔의 객실 및 연회장을 각 회원국에 배정하는 계획도 조만간 세우게 된다.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행사기간인 11월12일부터 19일까지 기장군과 강서구를 제외한 부산 전역에 승용차 2부제가 시행된다. 김해공항과 회의장 숙소 등의 주요 간선도로는 통행이 제한된다. 이와 함께 이달부터 권역별 불법 주·정차 집중 단속의 날을 지정해 APEC 숙소 및 공영주차장 주변 주요 간선도로변과 이면도로 등을 대상으로 부산시와 구청·경찰 합동으로 단속반을 편성, 대대적인 단속에 나선다. 부산경찰청도 10일 오전 ‘APEC카운트 다운 시계 점등식’을 갖고 본격 대비에 들어간다. 다음달 1일에는 APEC 경호 경비단을 발족한다. 이밖에 부산세관은 지난 3일 테러대책반을 출범했으며, 부산해양수산청은 감천항에 CCTV 35대를 추가 설치하는 등 만전을 기하고 있다. 최근 국무조정실, 대통령 비서실 준비기획단 민간자문위원 등이 합동으로 APEC 관련 시설을 점검했으며 해양수산부도 부산항 대테러 특별점검을 했다. 허 시장은 “D-100일을 앞두고 이달 초부터 본격적인 준비 태세에 들어갔다.”며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손님맞이 준비와 각종 행사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APEC을 시민들의 축제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APEC 홍보스티커 10만장을 제작, 백화점과 지하철역 등 다중이용시설에 배포하는 등 대대적인 홍보활동에 나선다. 또 10일 오후에는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손님맞이 시민대축제가 열린다. 범어사 등 부산시내 각 종교시설에서는 APEC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기원하는 100일 기도가 10일부터 시작되며,11일 오후에는 APEC정상회의 부산 개최에 따른 도시경쟁력 제고 방안을 토론하는 국제학술대회가 열린다. 또 11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는 반기문 외교통상부장관의 초청 특강을 겸한 시민 보고대회가 열리고, 오후에는 자원봉사자 등 10만명이 참여하는 환경정비 활동이 시내 전역에서 펼쳐진다.이와 함께 13일 오후에는 KBS 부산홀에서 세계적인 성악가 조수미씨의 축하공연이 열린다.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잘못건 119신고 주범은 휴대전화

    “어, 분명히 삼순이한테 전화했는데 계속 119지령실이 나오네.” 삼식이가 휴대전화를 걸 때 이처럼 알 수 없는 일이 종종 일어났다. 휴대전화 버튼은 커봤자 1㎝ 안팎으로 엄지손톱으로 누를 때 버튼 사이에 끼어 건너뛰기 십상이다. 011단말기인 9000번대의 전화로 통화할 경우를 보자. 숫자 ‘0’이 눌러지지 않으면 119로 시작하게 된다. 그러면 뒷번호를 눌러도 소용이 없다. 곧장 119상황실로 연결된다. 긴급전화 착신 시스템 때문이다. 다른 긴급전화에도 마찬가지다. 상대방 전화 뒷자리가 2000번대일 경우 112,3000번대인 경우 113으로 신고가 들어가는 것이다.019단말기에 걸 때를 보자. 숫자 ‘0’ 바로 옆에는 ‘1’이 있기 때문에 자칫 ‘1’을 잘못 누르면 011 단말기와 같은 일이 일어난다. 본인은 단추를 누르느라 모르지만 뒷번호 네 자리 가운데 한 개를 누르기도 전에 119로 연결된다. 이 때문에 소방방재본부는 오신고가 폭주해 골치 아프다. 8일 서울소방방재본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118만 1780여건이나 몰린 119신고접수 가운데 정상처리된 건수는 겨우 11.5%인 13만 6525건뿐이다.90%에 가까운 104만여건이 화재, 구조·구급 등 본연의 업무와 다른 분야였다는 얘기다. 서울에만 월평균 20만여건에 이르는 신고접수로 비상(?)이 걸리는데, 사실은 대부분 시민들의 부주의 때문이라는 말이 된다. 이로 인해 소방직원들의 업무가중은 차치하고, 정작 안전사고로 긴급히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선의의 피해가 돌아갈 수도 있다. 특히 “잘못 걸었다.”는 경우를 가리키는 오접이 86만 6421건이나 됐다. 소방방재본부 관계자는 “일반전화를 걸면서 이같은 실수를 하는 일은 거의 없기 때문에 오접 처리건수를 100% 휴대전화를 잘못 누른 것으로 봐도 지나치지 않다.”며 시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부시가 잠든 사이…파드왕 사망 모른채 업무

    |워싱턴 이도운특파원|잠든 미국 대통령을 깨울 수 있는 사람은 누구인가? 조지 부시 대통령이 지난 8일 새벽 2시30분(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파드 국왕이 사망한 사실을 모르고 이날 아침 7시 집무실에 나타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미 언론은 과연 백악관 참모들이 잠자는 부시 대통령을 깨웠어야 했는가를 두고 논란을 벌였다. 현재 백악관에는 대통령이 잠든 사이 세계 각지에서 전해지는 중요한 소식들을 취합하는 ‘관측팀(Team of Watch Officers)’이 구성돼 있다. 중앙정보국과 군, 국무부 관리들로 구성된 관측팀은 하루 24시간 가동된다. 해외에서 미국인이 사망하는 등의 중요한 사건이 터지면 앤드루 카드 비서실장이나 스티븐 해들리 국가안보보좌관에게 곧바로 보고되며, 두 사람은 잠자는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보고를 할 것인지 여부를 결정한다. 파드 국왕 사망의 경우 새벽에 부시 대통령을 깨워 보고하더라도 미국이 곧바로 취할 만한 비상 조치가 없었기 때문에 업무 시간까지 기다린 것으로 알려졌다. 백악관에 이같은 24시간 ‘상황실(Situation Room)’ 기능이 처음 설치된 것은 1961년 존 F 케네디 대통령의 지시에 따른 것이다. 그전까지는 24시간 운영되는 ‘전쟁실(War Room)’만이 필요에 따라 설치됐다 해체되곤 했다. 다만 대통령을 어떤 상황에서 깨우느냐는 문제는 정권에 따라 변해 왔다고 워싱턴포스트가 운영하는 인터넷 매거진 슬레이트가 4일 전했다. 부시 대통령은 지난 2001년 스파이 정찰기가 중국에 비상착륙했을 때,2002년 예루살렘에서 대규모 자살 폭발 공격이 발생했을 때 잠자다 일어나 상황을 보고받고 필요한 조치를 취했다고 한다. dawn@seoul.co.kr
  • 밤에 쓰레기 버리다간 ‘다친다’

    ‘쓰레기 무단투기, 온라인 감시카메라로 잡는다’ 서울 구로구(구청장 양대웅)는 이달부터 인터넷망을 이용해 실시간 모니터링과 경고방송이 가능한 쓰레기 무단투기 감시카메라 18대를 운영하겠다고 1일 밝혔다. 특히 전국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온라인 감시상황실도 가동한다. 여름철 골목길 악취와 해충 발생의 원인이 되는 쓰레기 무단투기를 뿌리뽑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전담 공익요원 6명을 3교대로 배치,24시간 감시 체제를 갖췄다. 감시카메라는 구로1동을 제외한 18개 동에 설치된다. 그리고 무단투기가 자주 일어나는 곳으로 카메라를 이동 배치한다. 감시카메라는 조명시설을 갖춰 야간에도 화상판독과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쓰레기를 몰래 버리는 주민들이 화면에 나타날 때 바로 경고방송을 내보낸다. 방송에도 불구하고 무단투기를 하면 카메라로 투기자를 적발, 과태료를 부과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2002년부터 일반 감시카메라를 운영했지만 밤에 무단투기자의 식별이 어렵고 영상자료 추출이 번거롭다는 단점이 있었다.”면서 “성능과 시스템이 향상된 온라인 감시카메라로 쓰레기 없는 골목길을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남북교류 관문 ‘출입사무소’ 파주 CIQ를 가다

    남북교류 관문 ‘출입사무소’ 파주 CIQ를 가다

    비무장지대(DMZ) 남방한계선 바로 앞에 있는 경의선 남북출입사무소(CIQ)는 분단국 경계선에 설치된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특수한 국경세관 겸 검문소다. 이곳을 거쳐 하루 470여명이 북한을 들락거린다. 분단과 대치의 상징에서 교류와 통행의 현장으로 바뀌고 있는 CIQ를 둘러봤다. ■ 오전8시~오후6시 CIQ의 하루 지난달 북한으로 출경(出境)한 인원은 모두 5915명, 하루 평균 237명. 입경(入境)한 인원은 평균 232명으로 매일 500명 가까운 사람들과 300대에 육박하는 차량이 이곳을 통해 군사분계선을 넘나든다. 국경 통과에 준한 세관 출입절차가 이뤄지지만 ‘출국’ ‘입국’이란 용어는 쓰지 않는다. 경의선 CIQ는 입·출경인들이 관광객이 아닌 비료·쌀 지원, 개성공단 건설과 운영, 북한 골재 반입업체, 학술관계자, 비정부기구(NGO) 회원 등이어서 실제적인 남북 경제·학술교류의 관문이다. ●오전 8시20분 ‘CS글로벌’사의 모래운반 대형트럭 21대가 지난 21일 CIQ 철제 출입문 앞에 일렬로 늘어섰다. 남북한간 합의에 따라 번호판은 모두 가렸고, 주황색 깃발들을 꽂았다. 인솔자와 운전기사 등 27명은 CIQ 출입심사대 앞에서 인적사항과 방북목적을 적는 출입신고서(출발신고서)를 작성했다. 이어 휴대품을 X레이 투시 컨베이어벨트에 놓은 뒤 맞은편 세관원에게 여권 대신 ‘방문증명서’를 제시해 ‘출경심사필’ 도장을 받고 북으로 향했다. 여러 차례 되풀이해 본 절차라 이들과 세관원 사이엔 특별한 긴장감은 없고, 가벼운 눈인사와 인사말이 오간다. 출경 절차를 밟는 데 소요된 시간은 30분 안팍. 같은 시간 경의선 철도와 남북연결도로 공사현장 자재수송 차량 17대, 경의선 신호·통신·전력 기술지원팀 차량 3대, 북한구간 역사(驛舍) 건축·설비·철골과 콘크리트 파쇄장 기술지원 인력 9명이 나눠 탄 차량 5대도 북으로 향했다. 30분 후인 9시30분엔 현대아산의 개성공단 현장 건설자재 수송트럭 14대와, 개성지사 건축공사 현장확인을 위해 방북하는 KT 차량 2대가 CIQ를 경유해 군사분계선을 넘었다.10시엔 토지공사의 개성공단 건설현장 관계자, 개성공단 개별 공장건축을 확인하려는 3개 민간업체와 한전직원 등 모두 107명이 북으로 향했다. ●오전 10시30분 9시에 군사분계선을 넘었던 CS글로벌 모래차량들이 되돌아왔다. 트럭엔 검역조치로 소방약이 자동살포됐고, 신고되지 않은 반입품이 있는지 샘플 조사도 실시됐다. 운전기사들은 도착신고서를 작성했고 입경 게이트를 통과하기 전 적외선 체온감지기 앞을 통과했다. 감지기는 북한조류독감 발생을 계기로 설치됐다. CIQ에선 개성공단에 오래 머문 입경자에 대해 말라리아 감염여부 등을 가리는 채혈검사도 실시한다.CS글로벌 차량 외에 개성공단 근로자 이모씨가 예정에 없는 입경자 수속을 밟고 귀환했다. 매일 아침 8시에 남북간엔 군 상황실 핫라인을 통해 입·출경인원과 명단이 교환·확정되며, 바뀌는 경우는 드물다. 이씨는 장모의 별세 소식을 듣고 특별 ‘조기귀환’했다. 11시30분엔 CS글로벌의 2차 출경 트럭 21대가 북으로 떠났다.CS글로벌은 북한 강모래를 1㎥당 3달러에 사 남쪽에 반입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운전기사 박정희(45)씨는 “북방한계선 너머 불과 7㎞ 떨어진 사천강 현장에서 모래를 담아오는 데 2시간이나 걸린다.”며 출입절차 간소화를 희망했다. ●오후 2시 개성공단의 편의점 ‘훼밀리마트’에 술·담배를 부려놓고 온 운전기사 허석환(38)씨는 “지난 2월부터 일주일에 5번을 넘나드니 피곤하다.”면서 “북한 근로자 등은 달러가 없어 편의점을 이용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오후 2시30분엔 현대아산 개성공단건설 관계자와 KT의 개성지사 건축공사 관계자가 돌아왔다. 4시30분 귀환한 개성공단 관련 현대아산과 입주업체 관계자 100명 중엔 오는 8월15일 개성공단에 자동차·에어컨 부품공장을 준공하는 ‘재영솔루텍’ 송형석(48) 이사도 있었다. 이날 처음 북한땅을 밟았다는 그는 “북한 근로자의 기술력이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없어 우려했지만 남한과 다름없다는 확신을 얻었다.”며 개성공단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의 손엔 개성에서 30달러를 주고 샀다는 북한산 ‘산꿀’ 한 상자가 들려 있었다. ●오후 5시 마지막으로 모래수송 트럭과 경의선 북측 역사(驛舍) 건축기술 지원 인력 등이 들어오고, 직원들은 퇴근을 준비했다. 오후 6시 이후엔 모두 퇴근하지만 남북 당국자 회담 등이 지연되거나 응급환자가 발생하는 돌발상황이 생기면 달라진다. 지난 4월 중순 CIQ의 고인곤 팀장은 밤 11시 일산 자택에서 잠자다 개성공단관리위원회 관계자로부터 근로자 한명이 교통사고로 중상을 입어 응급수송이 필요하다는 휴대전화 연락을 받고 비상이 걸리기도 했다. 파주 한만교기자 mghann@seoul.co.kr ■ CIQ는 어떤 곳인가 200평에 불과한 CIQ엔 통일부 직원 16명과 서울세관 직원 8명, 법무부·보건복지부·농림부·국방부·국가정보원·기무사·검찰·경찰 등 10개 정부 부처 공직자 30여명이 근무한다. 육로 남북통행 초창기에 비해 크게 줄었지만 반입금지 품목도 가끔 적발된다. 자주 북한을 다니는 사람들은 세관의 특별관리 대상이다. 세관 여직원은 캐비닛에 반입금지 품목으로 유치된 북한산 ‘뱀술’과 ‘령정술’, 사향이 들어있는 ‘우황청심원’을 보여줬다. 올 들어 북한 화보집과 김일성 전집 등 3건의 서적도 적발됐다. CIQ엔 커피 자판기 1대뿐이며 식당은 물론 휴식·오락시설도 없다. 직원들은 점심시간이 되면 인근 현대건설의 CIQ 신축공사현장 식당(속칭 함바집)에서 점심을 해결한다. 정복근무를 하는 서울세관 파견 여직원 전희선(33)씨는 “탈의실이 없어 화장실에서 옷을 갈아 입는다.”고 말했다. 서울, 일산 등에 거주하는 직원들은 출근 버스에 타기 위해 매일 아침 일찌감치 서둘러야 한다. 그러나 연말까지 새 CIQ가 신축돼 내년 2월쯤부터는 근무환경이 훨씬 좋아지고 입·출경객들을 위한 편의시설도 완비된다. 13만평 규모에 건평이 6000평이며 나머지는 모두 컨테이너 야드로 쓰일 예정이어서 앞으로 활성화될 남북교류에 대비하게 된다. 경의선 CIQ엔 지난 2003년 2월21일 통일부와 현대아산 관계자 37명이 개성공단 사전답사를 위해 처음 입·출경절차를 밟은 이후 현재까지 5만 4000여명이 남북한을 왕래했다. 이중 북측 방남자는 지난 2004년 4월과 6월 3차청산결제실무회의와 2차 남북장성급군사회담 관계자 47명이 전부다. 개성공단 본단지 분양, 경의선 열차운행 재개, 개성지역을 시작으로 한 경의선 육로관광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 왕래객은 폭발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파주 한만교기자 mghann@seoul.co.kr ■ 김중태 CIQ소장 “CIQ는 Customs,Immigration,Quarantine의 약자로 세관·출입국심사·검역을 뜻합니다. 그러나 남북출입사무소는 일반적인 국가간 국경사무소도, 자유왕래 지역도 아닌 특수한 성격을 갖습니다. 그래서 명칭을 정하는 데도 고심이 많았습니다.” 김중태(52·통일부 부이사관) 남북출입사무소장은 “멕시코와 미국, 홍콩과 중국 선전 등지를 다양하게 벤치마킹했지만 비슷한 선례가 없어 전례를 만들어 가며 독특한 운영의 틀을 짜야 했다.”고 말했다. “초창기엔 워낙 관련 부서가 많고 입장이 달라 업무협조에 애로도 있었지만 이젠 틀이 잡혔다.”고 말했다. “사무소 직원들과 왕래객 모두가 불편을 겪는 시설문제와 물류유통은 올 연말 새 CIQ 건물이 완공되고 내년말 컨테이너 야드도 준공되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내년 2월쯤 식당과 편의시설을 갖춘 새 CIQ 문을 열고, 당직을 정해 24시간 근무체제를 갖출 계획”이라며 “단계적 기구와 인력 확대 방안도 준비돼 있다.”고 덧붙였다. 김 소장은 경기도 파주의 경의선 CIQ뿐 아니라 강원도 고성의 동해선 CIQ도 관장한다. 육사 33기로 북한 이탈주민 정착시설인 하나원장을 역임했고 지난 2003년 12월 현 CIQ 개소 때부터 소장직을 맡아 왔다. 파주 한만교기자 mghann@seoul.co.kr
  • [의정 뉴스]

    ●초등학생에 비친 서울시의회 “전교 어린이회는 학급이나 친구들의 의견을 듣고 그것을 학교 생활에 반영하는 역할을 하는데, 이런 점에서 시의회와 전교어린이회가 하는 일이 비슷하다고 느꼈다.” 서울시의회가 2∼6월 실시한 ‘시의회 우수 방청소감문’ 공모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현준범(충암초교 4년)군은 시의회 방청소감문에서 이렇게 썼다. 현군은 또 “지방자치제 실시로 시민을 위한 행정이 이뤄지고 (공무원이) 시민들의 편안한 생활을 위해 노력한다고 한다.”며 시의회 방청으로 새로 알게 된 사실도 적었다. 서울시의회는 소감문 공모 결과 현군 등 100명을 우수 소감문 수상자로 선정, 시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선정된 소감문에는 현군처럼 공무원에 대한 편견이 깨졌다는 내용도 있었고 장차 세금을 많이 내 시가 발전하도록 하겠다는 의견 등 다양한 소감들이 나왔다. 우수상 수상자인 나다솜(신도림초교 4)양은 “내가 알림장 산다고 엄마께 1000원 달라고 하면 엄마가 ‘500원이면 충분히 사는데 왜 1000원이 필요하지.’ 하시며 500원을 주시는데 이것이 시청과 시의회의 관계가 아닐까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밖에 “장차 훌륭한 사람이 돼 세금을 많이 내서 서울시가 발전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하는가 하면 “의원님들이 바쁘신지 조금 늦게 들어오셨다.”,“처음에는 (의원들이) 다 늦게 와서 실망했다.” 등의 따끔한 지적도 있었다. 시의회는 하반기에도 ‘방청·참관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희망자는 인터넷(smc.seoul.go.kr)이나 전화(3702-1273)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은평구의회 정례회 서울 은평구의회는 26일까지 제141회 정례회를 개최한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04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안 심사,2005년도 행정사무 감사,2005년도 제1차 추가경정 예산안 등을 다루게 된다. 또한 구 시설관리공단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주민자치센터 설치 및 운영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도 함께 처리한다. ●종로구의원 방범용 CCTV 설치 준비위 참석 종로구의회 오필근(혜화동) 부의장, 심재환(평창동) 재무건설위원장, 조기태(청운·효자동) 운영위원회 부위원장은 지난 13일 오후 3시 종로구청 기획상황실에서 개최된 ‘방범용 CCTV 설치 준비위원회’에 참석했다. ‘…위원회’는 다음달 중으로 총 5억원의 예산을 투입,30∼35대의 방범용 CCTV를 설치하기 위한 준비작업을 담당하고 있다. 이에 앞서 구의회는 지난 제149회 종로구의회 임시회에서 방범용 CCTV 설치·운영 등에 관한 자치구 상호간의 협력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서울특별시 자치구 행정협의회 규약안’을 심의·의결한 바 있다. 이날 회의에서 오필근 부의장은 “혜화동에 시범설치 운영중인 CCTV 시스템의 사례를 분석, 새로 설치될 지역 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범죄없는 마을을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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