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상황실
    2026-03-16
    검색기록 지우기
  • 민주노총
    2026-03-16
    검색기록 지우기
  • 문화유산
    2026-03-16
    검색기록 지우기
  • 음주 운전
    2026-03-16
    검색기록 지우기
  • 담보대출
    2026-03-1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044
  • 자원봉사자가 본 ‘2009 대한민국 음악대향연’

    자원봉사자가 본 ‘2009 대한민국 음악대향연’

    제 6회 ‘2009 대한민국 음악 대향연’을 대성황으로 이끈 숨은 주역들을 만났다. 지난 11일 부터 15일까지 강원도 속초시 청초호에 마련된 특설 무대에서 펼쳐진 ‘2009 대한민국 음악 대향연’은 닷새간 총 10만명이라는 엄청난 규모로 진행됐음에도 불구, 무사고로 막을 내릴 수 있었던 것은 행사 곳곳에서 열과 성을 다해준 50명의 자원 봉사자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전국 각 대학에서 선발된 자원 봉사자들은 행사 기간 동안 현장 운영, 방송 지원, 질서 유지 등을 담당하며 축제의 길잡이 역할을 했다. 그 중 타의 모범이 된 남(이근화, 연세대학교 08학번), 여(서예람, 대구 가톨릭대학교 09학번)를 만나 자원 봉사자 입장에서 본 ‘2009 대한민국 음악 대향연’을 되짚어봤다. [ 다음은 이들과 나눈 일문일답] - 행사에 참여하게 된 계기는? (이근화, 이하 ‘이’) ‘스펙업’이란 사이트를 통해 ‘2009 대한민국 음악 대향연’이란 행사에서 자원 봉사자를 선발하고 있다는 정보를 접하게 됐다. 공연이 어떻게 운영되고 기획되는지 알고 싶어 지원하게 됐다. - 활동 기간 내 어떤 일을 담당했는가? (서예람, 이하 ‘서’) 출연 연예인의 팬 사인회 진행을 돕고 관객 경호를 맡았다. (이) 운영팀에 있었다. 공연 관련 지시가 있을 시, 무전기로 상황실에 연락을 전해주는 일을 담당했다. - 자원 봉사자 활동을 마친 소감은? (서) 무대 뒤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알게 돼 신기했고 또 제가 관객이었을 때 했던 경솔하게 행동했던 부분을 되돌이켜 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이) 한 번의 짧은 공연을 위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숨은 노력을 기울이는지 알게 됐다. 오전 11시부터 밤 11시까지 수 차례 리허설을 거듭하는 가수와 제작진의 노고에 많은 점을 느꼈다. - 어려웠던 점은 없었는가? (이) 첫째날 비가 엄청나게 많이 내려 고생했다. 무대에 오를 피아노가 젖으면 안되기 때문에 피아노를 급히 치워야 하는 일을 맡게 됐는데 힘겨웠다. - 보람을 느낀 기억이 있다면? (서)소녀시대와 샤이니가 출연했던 세 번째 공연 날, 장애우을 위한 특석이 마련됐는데 그들이 일반인과 같은 눈높이로 즐겁게 공연을 관람하는 모습을 보면서 보람을 느꼈다. - 닷새 중 가장 인상적이었던 공연은? (이,서) 락 무대로 꾸며진 네 번째 날이 가장 멋졌다. 아이돌 그룹들의 공연은 그냥 환호성을 지르는 정도였는데 락 공연은 관중들과 함께 호흡하며 쌍방향으로 진행되는 느낌을 받았다. - 내년에 다시 지원하고 싶은 생각이 있는가? (이, 서) 물론이다. 자원 봉사자 친구들과 운영팀 모두가 친해져 내년에도 지원할 생각이다. 공연과 관련 절대로 배울 수 없는 많은 것들을 얻은 기분이다.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돼 기쁜 마음이다. 서울신문NTN 속초(강원)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 / 사진 = 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광주 응급시계는 생명 지킴이

    광주 응급시계는 생명 지킴이

    “시계가 없었더라면 혼자 쓰러져 방치될 뻔했습니다.” 지난달 19일 광주 동구 금동 문모(77) 할머니는 갑자기 발열과 구토 증세로 쓰러지기 일보 직전 손목에 차고 있던 응급시계의 자가호출 버튼을 눌렀다. 문 할머니는 즉시 출동한 119구급차에 실려 병원 치료를 받은 뒤 귀가했다. 광주 동구가 지난달부터 전국에서 처음으로 운영 중인 ‘동구응급시계’가 홀로 사는 노인과 심장질환자, 장애인 등의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응급시계는 관내 심장질환자 등 300여명에게 지급됐다. 착용자의 맥박수가 분당 40 이하로 떨어지면, 이 정보가 광주응급의료정보센터에 전달된다. 정보센터는 곧바로 환자에게 전화를 건 뒤 해당자가 전화를 받지 않거나 움직일 수 없는 상황으로 판단되면 시 소방본부 상황실로 연락한다. 대기 중인 119구급차가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한다. 동구는 지난해 행정안전부 주관 U-city 서비스 표준모델 공모과제로 이 사업을 선정 받아 최근 운영에 들어갔다. 그동안 홀로 사는 노인 등 3명이 이 시스템으로 긴급 병원 후송이 이뤄졌고, 19명이 응급의료정보센터의 도움을 받았다. 동구는 또 희망근로프로젝트 사업을 활용해 응급시계 지킴이 조직을 가동하는 등 대상자 집을 일일이 순회 방문해 응급시계의 올바른 착용법 등을 설명해 주고 있다. 조의자(동명동·75) 할아버지는 “밤늦게 혼자 있을 때는 몸이 아파도 그대로 참았는데 이 시계 착용 후에는 언제나 병원 이용이 가능해 마음이 놓인다.”고 말했다. 동구 관계자는 “응급맥박시계는 우리나라 정보기술(IT)을 바탕으로 지역 내 의료 네트워크와 어려운 주민을 연결하는 최고의 의료시스템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대구 재활단지 만들어 일자리 창출 이끈다

    대구 재활단지 만들어 일자리 창출 이끈다

    국내 최초의 재활서비스 지원기관인 첨단재활복합단지가 대구대학교에 조성된다. 대구시와 대구대는 30일 시청 상황실에서 대구첨단재활복합단지 조성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첨단재활복합단지는 고령화와 장애인이 증가하는 사회적 추세에 따라 맞춤형 재활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다. 양측은 2012년까지 국비 등 870억원을 들여 대구대 대명동 캠퍼스에 재활병원과 임상센터, 직업체험관 등을 조성한다. 또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재활서비스가 필요한 노인과 장애인에게 생애주기별 맞춤형 서비스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함께 노력할 방침이다. 첨단재활복합단지가 조성되면 재활치료와 재활보조기구의 연구 생산에 이르기까지 종합 재활서비스가 한 곳에서 가능해진다. 특히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재활 관련 산업을 선점해 지역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대는 이 사업을 위해 그동안 미국, 일본, 독일 등에 연구팀을 파견해 사례를 조사하는 한편 대구시와 지난 5월 학술포럼을 공동 개최하는 등 준비를 해왔다. 대구대에는 재활과학대학이 단과대학으로 국내 유일하게 설치돼 있다. 대구대는 재활 관련 분야의 연구 및 임상 기관들은 물론 우수한 인력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대구대 이용두 총장은 “첨단재활복합단지는 노인과 장애인에게 수준 높은 재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재활 관련 산업을 육성시켜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게 될 것”이라며 “재활과학 분야를 정보기술, 공학분야 등과도 연계해 대구시와 대구대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공무원노조 단체협약식 참석

    김동성 충북 단양군수 28일 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단양군 공무원노조 단체협약 조인식에 참석했다.
  • [행정플러스]

    스리랑카 지방의원 119연수 소방방재청 산하 중앙119구조대는 20일 스리랑카 지방의회 의원 10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한다고 밝혔다. 한국국제협력단(KOI CA)의 후원으로 이날부터 다음달 2일까지 2주간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연수에서는 스리랑카에서 빈발하는 홍수와 산사태, 해일 등의 예방·대응·복구 방법에 관해 중점 교육을 한다. 참가자들은 기상청 상황실과 서울종합방재센터, 서울 시민안전체험관 등을 둘러보고 현대자동차와 포스코 등 산업 현장도 시찰한다. 23일 바이오약품 CEO 포럼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3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국내 바이오의약품 업계 경영자를 대상으로 ‘바이오의약품 CEO 포럼’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 동작구 창의행정 곳곳서 벤치마킹

    서울 동작구의 창의행정이 전국 자치단체로 퍼진다. 동작구는 지난 15일 구청 3층 기획상황실에서 지방행정연수원 고급리더과정의 하나로 열린 동작 우수정책 설명회에 울산시 도시개발과장, 경남도 자연학습원장 등 지방 공무원 16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전국 최초로 만들어진 동작자원봉사은행 ▲여성정책분야 내일터 만들기와 일자리 나누기 ▲흑석뉴타운 부분임대아파트 도입을 통한 세입자 문제해결 등의 사례를 듣고 벤치마킹하는 시간을 가졌다. 1999년 11월 전국 최초로 만들어져 현재 부산시 등 93개 자치단체로 확산된 ‘동작자원봉사은행’은 주민 4만 810명이 자원봉사자로 등록, 봉사시간 182만 6400시간을 돌파하면서 구정의 손길이 미처 닿지 못하는 지역 틈새 가정의 어려움을 돌보고 있다. 또 ‘여성이 행복한 동작 만들기’라는 주제로 여성 일자리 발굴과 창업에도 타 자치단체보다 앞서 나가 여성창업 엑스포 개최, 화훼장식 등 여성친화 직종 일자리 만들기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아울러 흑석뉴타운 부분임대아파트 도입을 통한 세입자 문제해결은 재개발사업의 공공성 증대 모델로 조명을 받았다. 부분임대아파트는 아파트 한 채에 별도의 출입문과 부엌, 화장실 등을 갖춘 일종의 원룸을 마련해 전세나 월세를 놓을 수 있도록 한 것으로 1가구로 계산되지만 2가구가 들어가 생활할 수 있어 아파트 수를 늘리지 않고도 가구수 증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흑석뉴타운의 경우 1684가구의 부분임대아파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경규 부구청장은 “이번 우수 정책 설명회를 통해 지방자치단체간 정책 교류 활성화는 물론 주민을 위한 행정서비스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우수정책 공유를 통해 나누고 배우는 창의행정이 전국적으로 퍼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KISA 보안직원들의 피말린 ‘디도스 대란’ 77시간

    KISA 보안직원들의 피말린 ‘디도스 대란’ 77시간

     지난 7일 시작된 ‘디도스(DDoS) 공습’이 1주일간의 혼란 끝에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정부는 14일 이번 인터넷 침해사고의 ‘주의’ 경보를 ‘관심’ 등급으로 한단계 낮췄다.이번 DDoS 사태는 ‘대란’이란 단어를 사용하기 부끄러울 정도로 이미 알려진 고전적인 인터넷 공격 수법이었다.1차 피해는 어쩔 수 없다하더라도 PC 사용자들이 백신을 패치해 두고 곧바로 치료했더라면 피해를 많이 줄였을 것이란 지적이다.  누가 잘하고 잘못한 것일까.언론은 연일 국가기관이 허둥댔다고 하지만 이곳을 탓할 일이 아니다.공격시기와 대상을 정확하게 예측했다는 민간 보안업체들만의 공치사도 아니다.보안업체들은 언제나 치료약인 백신을 연구·개발하고 파는 기업이다.정부와 기업은 대처하는 방식이 엄연히 다르다.이번 사태의 중심에 섰던 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 직원들을 통해 ‘디도스 공격 3일의 순간’을 점검해 본다.   ●발생 첫날  DDoS 공습이 처음 시작된 시간은 지난 7일 오후 6시44분.  KISA의 인터넷침해사고 대응지원센터 상황실에 유해 트래픽을 수반하는 ‘분산서비스 거부공격(DDoS)’이 시작된 정황이 포착됐다.곧바로 청와대 등 국내 주요 사이트에는 인터넷 접속이 지연되거나 접속이 되지 않았다.  KISA가 지난 해 20억원을 들여 시범적으로 구축한 DDoS 대응체계 시스템이 이를 먼저 탐지했다.불행 중 다행이었다.KISA내의 다른 시스템은 ‘1·25 대란’ 직후인 2003년 구축돼 다소 낙후됐지만 이 시스템 덕분에 보다 일찍 DDoS 공격의 감지가 가능했다.  보안요원들은 곧바로 악성코드에 감염된 중간PC인 ‘좀비 PC’를 확보하기 위해 KT 등 인터넷서비스사업자(ISP)들과의 교신을 시작했다.DDoS 공격은 특정 웹 사이트의 접속만을 어렵게 한다는 점에서 인터넷 접속 자체를 불가능하게 했던 ‘1·25 대란’과는 확연히 다른 것이다.그렇지만 보안요원들이 직감한 전개 상황은 심상치 않았다. 그동안 이와 비슷한 DDoS 공격이 수십차례 있었지만 이번만은 그 강도가 예사롭지 않았기 때문이다.  KISA는 곧바로 인터넷 침해사고 대응인력 40여명 전원을 긴급 소집했다. “오랜만에 일찍 퇴근해 9시쯤 집에 도착할 즈음이었습니다.상황실로 나오라는 전화를 받은 뒤 지금까지 집에 못들어 갔어요.” 박성우 연구원의 말이다.그는 1주일간 사무실에서 쪽잠을 자며 해킹과 싸워왔다.  이어 2시간여가 지난 오후 9시쯤,보안요원들은 ‘좀비PC’를 통해 원격으로 악성 행위와 연관된 파일을 확보, 백신업체에 전달하고 또다른 분석에 들어갔다.DDoS 공격의 추이와 변화를 살폈고, 악성코드를 분석해 이후 움직임을 주시하고 백신업체들과 공조 체제를 유지해 나갔다.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피해가 커져 긴장감은 더했다. 수년전 ‘1·25 대란’을 겪은 베테랑들도 대책 마련에 고심을 거듭했다.인터넷 홈페이지를 기반으로 하는 기업들이 이로 인해 매출에 직격탄을 받게 되면 비난의 화살은 정부 기관으로 올 게 뻔하기 때문이다.   ●발생 이틀째  8일 오전 2시40분,상황은 더 나빠지고 있었다. 공격을 받은 국내 12개 사이트 중 일부 민간 사이트는 트래픽 분산에 성공해 홈페이지 접속이 가능했지만, 공공기관 사이트는 트래픽이 점차 증가해 홈페이지 접속이 어려웠다.DDoS에 대한 모니터링은 물론 대응을 해오던 KISA는 방송통신위원회와 협의 후 ‘주의’ 경보를 발령했다. 정보보호 알림이서비스 문자와 ‘네이트온’ 팝업 창에 주의 사항을 공지했다.  하지만 하루종일 주요 인터넷의 마비사태는 지속됐다.청와대·국가정보원 사이트,언론사 홈페이지에서도 상황은 호전되지 않았다.이날은 피말리는 사투를 치렀다.  저녁 무렵.전날 저녁에 시작된 주요 정부기관, 언론사 등에서 발생한 1차 DDoS 공격은 하루를 넘기면서 끝나는 듯했다. 해당 사이트의 트래픽이 현저히 감소된 것도 확인됐다. 피해 사이트도 대부분 복구됐다.  그러나 안심하는 순간,또다른 ‘변종 악성코드’를 통한 움직임이 포착됐다.모니터를 바라보던 보안요원들의 얼굴엔 또다시 긴장감이 엄습했다.DDoS 공격 형태가 계속 바뀌고 악성코드는 새로 생겨나고···. 막는 것보단 상황에 따라 조치를 취하는 수밖에 없었다.  저녁 6시쯤 드디어 알려진대로 16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한 2차 공격이 감행됐다. KISA는 곧바로 이 사실을 고지했다.도시락을 먹으며 이어진 밤샘 작업 이틀째. 9일 새벽을 지나 아침까지 눈코 뜰새 없는 숨막힌 대응 체계의 가동은 계속됐다.   ●발생 3일째  9일 오전 10시쯤. 방통위와 KISA는 KT 등 ISP들의 대응조치 강화를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ISP 등에서 파악하고 있는 DDoS 공격 유발 PC가 인터넷에 접속하려는 경우 먼저 DDoS 백신을 실행한 이후에 인터넷 접속이 가능하도록 ISP가 제공토록 요청했다. 오후 2시 30분에는 ‘주요 ISP 임원급 회의’도 가졌다.  이날 저녁, 3차 공격에 대한 예상이 있었지만 트래픽의 큰 이상 징후는 없이 지나갔다.  이 분위기도 잠시. 밤 11시40분쯤 KISA는 ‘좀비 PC’가 스스로 하드디스크를 삭제할 가능성이 있다며 PC사용자들이 주의해야 한다는 내용을 긴급 발표했다. 상황은 더 긴박해졌다. 대응센터의 상황실내 TV 화면에 ‘좀비 PC속 시한폭탄’ 속보가 계속 뜨는 가운데, 이 날 자정을 지나 0시 20분 첫 신고가 들어왔다. “PC 작업하다가 먹통, 마우스 및 키보드 작동 불능=>재부팅 하였으나 부팅 안됨”.  이같은 내용은 10일 새벽 1시까지 3건 접수됐다. 다행히 아침 9시까지 시간대별 접수 건수는 낮았다. PC이용자가 사무실에 출근해 PC를 켜는 오전 9시부터 신고는 증가했지만 우려할 만한 상황은 피해갔다.   ●‘공습’은 끝났건만···.  1주일간의 대응 기간에 KISA로선 아쉬운 대목이 많다.지난 5일 미국 사이트에 대한 한국 인터넷주소(IP)의 DDoS 공격을 차단한 미국의 웹 호스팅 업체에 국내 공격자 PC의 접속 기록을 요청했으나 해당 업체가 협조를 안하는 바람에 초기 대응시기를 놓쳤다.  KISA는 DDoS 공격이 시작된 7일 오후 9시쯤에야 ‘좀비 PC’로부터 샘플을 채취해 보안업체들에 전달했다.미국측의 협조가 있었다면 1∼2일 빨리 대응해 이번 사태를 막을 수 있었을 것이란 짐작이다. 6개 백신업체는 8일 낮 12시쯤 백신 업데이트를 끝냈지만 사태는 커진 뒤였다.  이번 사태를 직접 겪은 KISA의 보안요원들은 “DDoS 공습처럼 전문 기관만으로는 인터넷 공격 피해를 줄이기 힘든 만큼 이 기회에 예산이 듬뿍 확보되고,개인이든 중소기업이든 보안의식이 높았으면 한다.”고 이구동성으로 주문했다.보안 선진국의 경우 정부 IT 예산의 5∼12%를 보안분야에 쓰지만 우리는 1%도 안되는 것이 현실이다.  보안직원들은 민간의 대응이 빨랐다는 지적에는 서운한 감을 가졌다.정부기관과 업체는 기본적으로 대응 전략이 많이 다르다고 했다. 또한 KISA나 국가정보원, 검·경찰은 큰 그림을 컨트롤 하고,이 단계에서 관련 업체도 참여해 의견을 나누면서 대응 방안을 내놓았다. 안철수연구소측도 13일 “악성코드 분석때 키워드를 찾기 어려웠는데, KISA·국정원의 도움으로 몇 가지 키워드를 잡았고, 샘플도 몇 개 받았다.”면서 “하드 손상파일 분석도 시간적인 분석에 대한 검증이 어려웠는데, 국정원에서 0시에 작동하는 것 같다고 해 확신을 가졌다.”고 밝혔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휴가길 무상점검 받으세요

    휴가길 무상점검 받으세요

    ‘휴가길 무상점검 받으세요.’ 자동차업체들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전국 곳곳에서 무상점검 서비스를 펼친다. 12일 한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자동차업체들은 이 기간에 고속도로 휴게소와 주요 휴양지에서 자사 차량을 무료 점검하고 냉각수와 오일류를 보충해 준다. 와이퍼 블레이드와 전구류 등 소모성 부품은 공짜로 교환해 줄 예정이다. 또 장거리 운행 차량 관리법과 안전운전 요령을 안내하고 가까운 정비소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한편 현대·기아차는 현대모비스와 공동으로 오는 10월 말까지 재해지역 특별점검서비스를 실시한다. 현대차는 080-600-6000, 기아차 080-200-2000, 현대모비스 1588-7278로 전화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보험 미가입 차량이 침수로 인해 수리가 필요할 경우 현대·기아차의 직영 서비스센터나 서비스협력사에서 수리하면 수리비용의 50%를 할인해 준다. GM대우는 오는 9월 말(차량 입고일 기준)까지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가 심각한 지역을 중심으로 특별 서비스팀을 구성해 ‘수해지역 특별 서비스 캠페인’을 펼친다. 침수차량 무상 점검, 에어크리너 엘리먼트 연료 필터 퓨즈 밸브류 등 소모성 부품 무상 교환, 경미한 수해차량 시동 조치 등을 지원한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부고]

    ●권성훈(자영업)성환(약사)성원(타임네트웍스 기술고문)씨 모친상 정재한(미국 거주)김종창(금융감독원장)이응수(전 대우건설 전무)씨 빙모상 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0일 오전 8시 (02)3410-6915 ●이상진(전 서울시 내무국장·전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씨 별세 승재(KT 과장)두희(국민일보 〃)씨 부친상 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0일 오전 8시30분 (02)3410-6901 ●허세민(국제대학생선교협의회 목사)세원(KB투자증권 감사)씨 모친상 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0일 오전 7시30분 (02)3010-2292 ●김재철(공간기획 대표)재동(G&P파트너스 〃)재수(서울보증보험 잠실지점장)재길(플레이존 대표)씨 부친상 7일 전남 목포 삼성장례식장, 발인 10일 오전 8시 (062)244-2266 ●오정섭(대전시의회 행정자치위원장)씨 부친상 8일 을지대병원, 발인 10일 오전 8시 (042)471-1653 ●정일채(다산그룹 회장)씨 상배 찬경(다문화교회 목사)씨 모친상 김서진(대전중앙교회 음악목사)씨 빙모상 8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0일 오전 6시30분 (02)2227-7547 ●이근형(SK텔레시스 부장)씨 모친상 김응석(원주 한라대 전기공학과 교수)씨 빙모상 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0일 오전 5시30분 (02)3010-2232 ●안길우(에스카테크)효순(대아바이오크린)효은(신흥특수)영미(서울중계중 교사)영화(인천교육연수원)영금(인천구월서초 교사)씨 부친상 문희봉(인천신문 부천주재 국장)한상돈(가야스틸)김범묵(서울자운고 교사)한상립(한빛산업)이임구(인천예일고 교사)씨 빙부상 8일 인천 길병원, 발인 10일 오전 7시 (032)462-9261 ●김동석(전 경찰)동선(한미연합사 대령)씨 모친상 8일 경북 구미 순천향병원, 발인 10일 오전 8시 (054)464-4444
  • 산간 기습폭우 방재시스템 가동

    산간 기습폭우 방재시스템 가동

    산간마을의 야간 기습 폭우 등에 대비해 마을 이장들과 소방방재청 상황실을 실시간으로 연결하는 핫라인이 구축됐다. 소방방재청은 8일 기습적인 야간 집중호우로 인해 산간마을 주민들이 제때 대피하지 못해 발생하는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민·관 쌍방향 ‘조기경보 발령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경북 봉화에서 야간 집중호우로 산사태가 발생해 주민 4명이 매몰돼 숨진 것을 비롯해 1998년 지리산 집중호우로 324명, 2006년 강원 평창과 인제에서 기습호우로 61명의 사상자를 낸 데 따른 것이다. 방재청은 신속한 주민대피를 위해 읍·면·동 사무소로부터 30분 이상 떨어진 산간마을 이장 480명과 상황실 간 쌍방향 핫라인을 구축했다. 이를 위해 이장들은 지난달 계곡수위, 피해상황 보고요령, 안전라인 설치 등에 관한 집단 교육을 받았다. 이장들이 산간 곳곳에 설치된 우량기 등으로 강우상태를 확인해 상황실에 보고하면 현장 순찰요청과 대피 등을 검토하는 시스템이다. 방재청은 이번 핫라인 구축을 위해 전국 2000여곳에 우량측정기를 설치하고, 이중 산간지역에 설치된 281개소의 우량계를 각 시·군·구 상황실과 연계해 기준 강우량 이상일 경우 경고등이 작동하도록 조치했다. 기준강우량은 시간당 ▲주의 20㎜(파랑) ▲경계 30㎜(노랑) ▲위험 50㎜(빨강)이며 경고등으로 표시된다. 방재청은 태풍예상경로나 피해우려지역을 사전에 확인할 수 있도록 예상강우 분석 등을 통해 산사태, 하천 수위·범람 등에 대한 정보들을 실시간 이장들에게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돌발홍수를 막기 위해 산지특성에 맞는 ‘초단기 강우예측시스템’도 개발됐다. 방재청은 산지돌발홍수 발생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위험지구로 선정하고, 산지돌발홍수 예·경보시스템을 설치해 대비에 들어갔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원전타운 용역착수 보고회 참석

    신장열 울산 울주군수 9일 오전 10시 군청 상황실에서 열리는 ‘원전타운 조성 용역착수보고회’에 참석, 차질없는 준비를 당부한다.
  • 강원 고성에 풍력발전단지 만든다

    강원 고성 간성읍 흘리에 신재생 에너지인 풍력발전단지가 대단위로 조성된다. 고성군과 한국중부발전㈜은 8일 군청 2층 상황실에서 고성풍력발전단지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식을 갖고 오는 2011년까지 사업비 500억원을 투자해 2㎿급 풍력발전기 10기(총 20㎿)를 설치하는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사업은 이달부터 시작돼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과 산지전용 등 관련 인·허가 과정을 거쳐 내년 상반기 중 토목공사에 들어간다. 풍력발전기 설치공사는 2011년 상반기에 착공, 하반기 준공할 예정이며 시험운전을 거쳐 2012년부터 상업운전이 가능할 전망이다. 대단위 풍력단지가 들어서게 될 흘리 일대는 풍력자원 조사 및 사업 타당성 결과 풍질이 우수해 풍력발전단지 조성에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고성군과 중부발전은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친환경 풍력단지를 건설하기 위해 서로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앞으로 고성군 일원에서 추진되는 대규모 개발사업과의 연계방안을 모색함으로써 풍력발전단지 일원을 타 지역과 차별화된 경쟁력 있는 관광지로 조성하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도록 할 계획이다. 발전소 주변지역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 및 소득지원 사업 등에도 앞장서 지역과 사업자 모두가 윈윈하는 개발사업의 성공적 모델을 만들기 위해 공동의 노력을 계속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고성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시위현장 헬기 띄운다

    시위현장 헬기 띄운다

    경찰이 도심의 대형 집회나 점거 농성을 입체적으로 관리하고 시위대의 불법 행위에 대한 증거 수집을 위해 헬리콥터를 투입하기로 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채증장비가 갖춰진 서울지방경찰청 소속 헬기에 최근 무선 송수신 장비를 추가로 장착,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집회나 대형 건물의 점거 농성에 투입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8일 밝혔다. 헬기의 채증장비로 촬영된 농성장 및 집회 현장의 모습이 실시간으로 경찰 상황실에 전송되면 경찰 지휘부는 이를 보면서 원격으로 집회 및 농성상황을 관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관계자는 “최근 쌍용차 평택공장 농성장에 헬기를 띄워 시험운영했다.”면서 “밖에서 제대로 파악할 수 없는 옥상과 건물 주변 농성자들의 움직임 등을 입체적으로 볼 수 있어 효율적인 대처가 가능하다는 결론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시범운영 성과가 좋으면 전용헬기 도입도 추진할 방침이다. 그러나 경찰의 헬기 투입에 대해 과도한 감시체제 구축 및 세금낭비라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DDos 공습] 뒤늦은 국가정보시스템 주의령

    8일 정부와 민간의 주요 사이트가 동시다발적으로 해킹 공격을 당한 것과 관련, 정부가 국가정보시스템에 ‘주의령’을 발령했다. 행정안전부, 국가정보원, 방송통신위원회 등은 7~8일 청와대 등 주요 정부기관과 민간사이트 35곳을 무더기로 공격해 접속을 중단시키고 인터넷뱅킹 등 서비스 장애를 일으키게 한 분산서비스거부(DDoS)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사이버위협 ‘주의’ 경보를 발령했다고 8일 밝혔다. 행안부와 국정원은 이날 공동으로 모든 행정기관에 DDoS 주의 경보를 발령하고 모든 공무원 개인컴퓨터에 해킹 트래픽(해킹으로 인한 접속 부하상태)을 긴급 점검하도록 조치했다. 또 대전 통합전산센터에는 DDoS 대응 종합상황실을 설치해 정부 각 부처에 대한 DDoS 공격을 실시간으로 감시·차단하기로 했다. 이미 DDoS공격을 받은 부처에 대해서는 민관 합동으로 특별 감시체계를 가동해 대응토록 했다. 이와 함께 행안부는 올 연말까지 DDoS에 취약한 국세, 외교, 경찰, 관세, 보건, 교육, 특허, 국토·해양 분야 등에 대응 체계를 완전 구축할 방침이다. 한편 정부 일각에선 기관별로 분산 대응해오던 해킹 대응체계의 ‘컨트롤타워 부재’가 이번 사고를 불렀다는 지적까지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행안부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활성화된 DDoS 공격에 대한 정부의 대응이 많이 미흡했던 게 사실”이라고 털어놨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모닝 브리핑] 행안부 ‘안전도시’ 5~10곳 시범 운영

    강력범죄와 교통사고가 없는 ‘한국형 안전도시’ 조성사업이 내년 말 모든 시·군·구에서 진행된다. 행정안전부는 3일 ‘안전한 나라 만들기·안전도시(Safe City) 사업 추진계획’을 확정하고, 각 지방자치단체에 지침을 보냈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오는 9월까지 안전도시 구축 시범사업을 진행할 도시 5~10곳을 선정한 뒤, 각각 5억~10억원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인터넷 등으로 범죄발생지역을 확인할 수 있는 ‘온라인 안전지도’를 구축하고, 행정기관과 경찰 및 소방서를 연계한 ‘행정안전종합상황실(가칭 안전콜센터)’을 설치한다. 행안부는 시범사업 지역의 성과를 평가해 보완책을 마련, 내년 하반기부터는 전국 232개 시·군·구에서 안전도시 구축사업을 할 계획이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경기 지역아동센터 15곳 IPTV 공부방 시범 운영

    경기도내 저소득층 자녀들은 앞으로 첨단 디지털 미디어인 ‘IPTV’로 방과후 공부를 하게 된다.도는 24일 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 ㈜KT와 손잡고 저소득층 자녀들을 돌보는 도내 지역아동센터 15곳에 IPTV 공부방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IPTV 공부방에서는 어린이들이 TV를 이용, 인터넷으로 제공되는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한 방과후 수업을 하게 된다. 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는 각 공부방에 LCD TV를 지원하고, KT는 1년동안 IPTV 교육 콘텐츠를 무료 제공한다.도와 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는 1년간 시범운영해 운영 성과를 분석한 뒤 내년부터 확대할 예정이다. 도와 KT는 이와 함께 디지털 교육환경 구축 등 소외계층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도와 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 등은 이같은 사업을 위해 25일 오전 10시 도청 상황실에서 김문수 지사와 김인규 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장, 이상훈 KT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외계층 자녀 방과후 활동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한다.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전국플러스]

    울산 쓰레기장 바이오가스 생산 울산시는 22일 음식물쓰레기 및 생활하수처리장에서 국내 처음으로 바이오가스를 생산해 지역 기업체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남구 용연하수처리장에 고순도 바이오가스 생산시설을 설치 중인 ㈜SBK는 8월 공사를 마치고 9월부터 하루 1만 5000t의 바이오가스를 생산해 SK케미칼㈜에 공급한다. SBK는 2007년 7월 울산시와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200억원을 투자해 음식물전처리시설과 초음파시설, 가스정제시설, 농축기 등을 설치해왔다. 이로써 연간 30억원 이상의 수익을 내고 SK케미칼은 연료인 벙커C유를 가스로 대체해 수억원을 절감할 수 있다. 군산시·사우디 기업 S&C사 새만금 호텔 건립 투자 협약 올 연말 방조제 개통을 앞둔 새만금 일대에 첫 외국 기업의 투자가 이뤄질 전망이다. 22일 전북 군산시에 따르면 오는 25일 시청 상황실에서 김완주 도지사와 사우디 S&C사의 사이머 회장, 문동신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 협약 및 부동산 매매 가계약 체결’행사를 연다. S&C사는 2012년까지 3000억원을 들여 새만금의 관문인 비응도 4만 8900여㎡(약 1만 4840평)에 47층 높이의 호텔(객실 898실)과 컨벤션센터, 아쿠아리움, 스파 시설 등을 건립할 계획을 세우고 2년 전부터 군산시와 투자 문제를 협의해 왔다. S&C사의 호텔이 들어설 부지는 현재 군부대의 해안 초소가 들어서 있는데 9~10월쯤 다른 지역으로 이전될 예정이다. 시는 당일 행사에서 이 군부대 터를 국방부로부터 사들인 뒤 상업용지로 용도 변경해 S&C사에 우선 매각한다는 내용의 ‘부동산 매매가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서울시 결혼예비교실 무료운영 서울시는 이달 말부터 결혼을 준비하는 예비부부들을 위해 ‘결혼 예비교실’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시와 자치구의 건강가정지원센터 주관으로 4개 권역(동남·동북·서남·서북권)으로 나뉘어 열리며 나의 배우자 이해하기, 부부 의사소통 및 갈등, 결혼과 출산, 결혼과 성 등이 주제다. 참가 문의는 서울시 건강가정지원센터(02-318-0227) 및 해당 자치구 건강가정지원센터(1577-9337)로 하면 된다. 가족정책팀 관계자는 “예비부부들이 가정 형성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울동물원 희귀조류 자연부화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종인 노랑부리저어새 등 희귀조류 6종 19마리가 올해 자연부화에 성공했다. 22일 서울동물원에 따르면 노랑부리저어새 1쌍이 낳은 두 개의 알이 지난달 27일 부화했다. 동물원은 노랑부리저어새 3마리의 서식 환경을 조류 서식지와 최대한 흡사하게 만드는 등 자연번식을 돕기 위한 남다른 노력을 기울였다. 두루미는 2002년 첫 자연 부화에 성공한 이래 꾸준히 늘어, 올해 6마리 등 모두 30여마리가 됐다. 이 밖에 콘도르 1마리와 산계 5마리, 캐나다 기러기 2마리도 자연 부화했다.
  • [여의도 블로그] CCTV 84대와 민의의 전당

    “누군가 나를 보고 있다.”영화 제목이 아니다. 여의도 국회 의사당 얘기다.국회 사무처는 이달 초부터 본청 1층부터 6층까지 각 상임위 및 면회실 복도에 모두 84대의 폐쇄회로(CC) TV를 설치하고 있다. 6월 임시국회부터 본격 가동될 예정이다. 1층에는 전체 CCTV 영상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상황실도 차려진다. 다음달 말 국회의사당역을 비롯해 지하철 9호선이 개통되고, 이달 초부터 국회 도서관이 야간에도 문을 여는 등 외부인의 출입이 갈수록 늘어날 것에 대비한 조치라고 사무처는 설명했다.사무처는 11일 “도서관 야간 개장과 지하철 9호선 개통으로 국회 이용자가 하루 1만명을 훨씬 넘어설 것에 대비한 것”이라고 밝혔다.묘하게도 ‘열린 국회’와 철통 보안이 같이 가는 셈이다. 이를 두고 민의의 전당이 갈수록 ‘요새화’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얘기도 나온다.사무처의 이같은 조치는 지난해 말과 올해 초 입법전 과정에서 벌어진 폭력상황의 재발을 막기 위한 조치이기도 하다. 지난해 말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에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을 둘러싸고 여야 국회의원과 보좌진들이 힘겨루기를 하던 중 해머까지 등장하자 사무처는 서둘러 각 상임위 회의장 문에 철제로 테두리를 둘렀다. 올해 초 민주당 의원들이 본회의장 앞 로텐더홀에서 농성한 뒤에는 본회의장의 잠금 장치까지 강화했다. 각 상임위는 물론 본회의가 진행될 때는 본청이나 회의실 출입도 한층 까다로워졌다.국회의 잇따른 ‘보안 강화’ 조치에 민주당은 국회의원의 활동을 감시하고 제약하려는 의도라며 반발하고 있다. 당의 한 관계자는 “야당을 감시하거나 범죄조직처럼 여기는 발상”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당직자는 “CCTV를 설치하더라도 스프레이로 뿌리든지 해서 자유로운 의정활동을 보장받는 방안도 강구할 것”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노영민 대변인도 “소통이 보장돼야 하는 민의의 전당에서 감시하고 억압하는 공포 분위기를 조성해 자유로운 의사를 제약하려는 의도로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 대구 간선급행버스 도입

    대구시내 주요 도로에 간선급행버스체계가 도입된다. 대구시는 11일 시청 상황실에서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기초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BRT는 도로 전체나 중앙에 버스만 다닐 수 있는 전용도로를 설치해 일반 차량의 진입을 차단하는 버스전용차로를 만들거나, 버스 우선 신호처리로 버스 운행에 우선권을 주는 형태로 운영되는 시스템이다. 제시간에 도착하는 지하철의 장점을 버스에 적용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시는 오는 9월까지 BRT 구축 가능 노선을 선정하고 경제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이어 1~2개 시범 노선을 정해 타당성 조사를 한 뒤 구체적인 추진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는 전용도로 건설 없이 중앙버스전용차로 확보가 가능한 편도 3차로 이상 도로를 먼저 검토할 방침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BRT가 도입되면 도심 대중교통 흐름이 원활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안전도시 U-City와 연계 구축해야 ”

    “이제는 ‘U-City(Ubiquitous city)’가 아닌 ‘U-Safe-City’로 가야 합니다.” 정부가 도시의 강력범죄와 교통사고 등을 줄이기 위해 추진 중인 ‘한국형 안전도시’ 조성사업에 U-City 사업을 연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른바 ‘U-Safe-City’가 조성되면 시민들은 휴대전화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위험알림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고, 범죄가 발생했던 지역 등을 표시하는 ‘온라인 안전지도’ 등도 구축될 것으로 보인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고 서울신문이 후원하는 ‘안전한 나라, 안전도시’ 정책 세미나가 5일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별관에서 지방자치단체 공무원과 외부 전문가 등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서울신문 6월5일자 25면> 조석주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연구위원 등은 세미나에서 도시마다 기능과 위험요소가 다른 만큼 안전도시를 구축할 때도 각각 특성에 맞는 모델을 개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일례로 공장이 많아 대기오염이 심각한 도시는 ‘산업안전도시’(이하 가칭)로, 교통사고가 많은 지역은 ‘주거생활안전도시’로, 상업지역이 많아 범죄 발생 위험이 높은 곳은 ‘도심상업도시’로 각각 구분해 조성하자는 것이다. 참가자들은 또 안전도시 조성사업을 ‘U-City 사업’과 연계해 ‘U-Safe City’를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중앙정부와 광역지자체, 기초지자체의 경찰과 소방 업무를 연계한 ‘행정안전종합상황실’(가칭)을 설치, 통합안전지휘체계를 구축하자는 의견도 나왔다. 박남수 협성대 교수는 “의사보다 행정가, 정치가들이 더 많은 생명을 살릴 수 있다.”며 “정부는 안전도시 구축을 위한 제도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강병규 행안부 제2차관은 “‘한국형 안전도시’ 조성사업은 각 지자체의 재난안전 대응역량을 강화하고, 민·관 안전공동체 형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