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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총리 “尹 자택 지하벙커 수준…지휘 문제없다” 野 반박

    한총리 “尹 자택 지하벙커 수준…지휘 문제없다” 野 반박

    한덕수 국무총리는 11일 윤석열 대통령이 자택에서 수도권 폭우 상황에 대응한 것과 관련해 야당의 비판이 이어지자 “그런 지휘는 자택에서 큰 문제 없이 진행될 수 있다”라고 반박했다. 한 총리는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폭우 당일인 지난 8일 밤 자신이 윤 대통령으로부터 지시를 받아 조치한 상황을 설명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자택에 비밀이 보장될 수 있는 통신수단들이 다 있다”며 “지하벙커 수준이라고 보셔도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야당 내 문재인 정부 청와대 인사들이 ‘자택 전화 대응’ 논란을 비판한 것에 대해 맞대응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 총리는 “당일 저녁 9시 반쯤 윤 대통령으로부터 ‘중앙재난대책본부에 나가서 현장에서 총괄 지휘해달라’는 지시를 받았고, 당시 행정안전부 장관은 세종시 현장 지휘 본부에 있었다”고 부연했다.그는 “계속 대통령과 상황 평가를 했고 보고도 드리고 지시도 받았다”며 “요즘 위기 상황이라는 것은 꼭 현장에만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폭우가 아닌 전쟁이었다면 못 갔던 것이 아니냐’는 지적에 한 총리는 “벌써 대통령께서 머물고 계시는 자택에도 그러한 모든 (대응) 시설이 거의 완벽하게 다 갖춰져 있다”고 반박했다. 다만 “정부가 충분히 피해도 적고 걱정을 덜 끼치도록 해야 했는데 그런 점에서 죄송하다”고 밝혔다. 앞서 문재인 정부 청와대 출신 인사들은 윤대통령을 강하게 비판했다.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출신인 윤건영 의원은 TBS 라디오에서 “기본적으로 일을 하려면 위기관리센터로 가셔야 한다”며 “위기관리센터는 전국 240여개의 시군구를 연결할 수 있다. 서초동 아파트에서 그게 어떻게 가능하겠느냐”고 말했다. 윤 의원은 “아마도 서초동 아파트에는 비화 전화기라고 도청이 안 되는 전화기 몇 대 정도가 있을 것으로 추측된다”며 “윤 대통령이 신도 아니고, 전화기 몇 대로 어떻게 재난 상황을 관리하고 점검한다는 건지 도저히 이해가 안 된다”고 비판했다. 그는 대통령이 위기관리센터로 가지 않은 배경과 관련해 “침수 때문에 못 갔다는 것은 대단히 중요한 경호상의 문제가 생긴 것”이라며 “대통령의 이동 동선은 항상 복수로 준비돼야 한다. 경호실장 경질 사유”라고 했다.
  • 동작구, 기록적 폭우에 실시간 대응 ‘총력’ 3단계 비상근무

    동작구, 기록적 폭우에 실시간 대응 ‘총력’ 3단계 비상근무

    서울 동작구는 기록적인 폭우 속 구민의 풍수 피해를 최소화고자 실시간 대응 체제로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기상청의 호우경보 예보에 따라 지난 8일 풍수해대책 3단계(심각)를 발령하고 전직원 비상 근무체계에 들어갔다. 이날 내린 폭우는 시간당 141.5mm로 1942년 8월 5일 기록된 서울의 시간당 강수량 역대 최고치(118.6mm)를 무려 80년 만에 갱신했다. 박일하 구청장은 지난 8일부터 밤을 새며 상도동, 흑석동, 사당동 현장을 누비며 직접 재난 상황을 진두지휘했다. 특히 주민 피해가 큰 사당2동 극동아파트 옹벽 붕괴, 상도3동 성대시장, 사당4동 축대 붕괴 현장 등을 방문해 안전진단과 복구에 만전에 기할 것을 지시했다. 박 구청장은 이재민 대피소인 동작중학교, 사당종합체육관, 사당2동주민센터를 찾아 전기문제, 식수 등 이재민들의 불편사항을 청취에 나섰다. 박 구청장은 사당2동 극동아파트 옹벽 붕괴로 인한 이재민(총 94명)의 안전 확보를 위해 동작중학교, 사당종합체육센터, 사당2동주민센터 등 3곳에 대피소를 마련했으며, 전기와 수도 공급이 끊긴 현장 상황을 고려 생수 및 물차, 이동식 화장실을 신속히 마련하는 등 이재민 불편 최소화에 나섰다. 구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15개 동주민센터와 유기적 대응체계를 가동해 24시간 상황을 파악하고 피해복구에 만전을 기하고 있고 서울시 지역건축안전센터(3명), 외부전문가(2명)와 추가적인 토사붕괴 우려가 있는지 정밀검사 후 복구 중이다. 극동아파트 내 현장상황실을 설치해 무너진 옹벽으로 인한 통행로 확보 협조 요청, 수해복구 현장 지원, 주민불편사항 접수 등에 신속히 대응하고 있다. 박 구청장은 “무엇보다 구민의 생명을 지키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호우 피해로 인해 이재민들이 불편이 없도록 신속하게 대응하고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상시 비상체계를 유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 성남시의회 행정교육위, 집중호우 피해·대처방안 점검 재난안전상황실 방문

    성남시의회 행정교육위, 집중호우 피해·대처방안 점검 재난안전상황실 방문

    성남시의회 행정교육위원회(위원장 박경희)에서는 성남시 집중호우 피해 현황 및 대처 방안을 점검하기 위해 10일 재난안전상황실을 방문했다. 8일부터 집중된 폭우로 인한 성남시 관내 곳곳의 침수피해 상황 등을 보고 받고 CCTV 모니터를 확인해 각 지역의 상황을 점검했다. 또한 24시간 운영되는 재난안전상황실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재난 안전 관리를 위해 의회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 행정교육위원장은 “계속되는 비상근무에 몸과 마음이 많이 힘드시겠지만 조금만 더 힘을 내어주시기 바란다. 아직 비가 완전히 그치지 않았으니 취약지역 점검에 최선을 다해주시고 추후 신속한 복구와 지원방안 마련 등 적극적인 대응을 통해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해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 김동욱 서울시의원, 강남구 집중호우 피해 방안 마련 촉구

    김동욱 서울시의원, 강남구 집중호우 피해 방안 마련 촉구

    서울시의회 김동욱 의원(국민의힘·강남5)은 80년 만의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강남구의 상황을 살피기 위해 강남구 재난안전대책회의에 참석했다. 강남구에 시간당 최고 114.5mm의 유례없는 폭우가 쏟아진 가운데, 추가 피해 발생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에 지난  9일 오전 강남구청 수방대책상황실에서 재난안전대책회의를 열고 치수과, 재난안전과, 교통행정과, 공원녹지과 등 수해대책과 관련된 모든 부서가 소집돼 회의를 진행했다. 김 의원은 “대치역 등 관내 지하철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해야 할 것”이라고 말하며, “특히, 침수 피해를 입은 대치역의 경우, 대치동 인근 학원가를 오가는 학생들이 주로 이용하므로 안전에 취약한 부분이 없도록 선제적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저지대인 강남구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배수 시스템에 문제가 없는지 면밀히 살펴보아야 한다”고 말했다.
  • 대통령실 “비 온다고 퇴근 안 하냐”…‘尹 귀가’ 비판한 野 반박

    대통령실 “비 온다고 퇴근 안 하냐”…‘尹 귀가’ 비판한 野 반박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8일 서울에 폭우가 쏟아져 곳곳이 침수 피해를 입었을 때 윤석열 대통령이 상황실로 나오지 않고 서울 서초동 자택에 머물던 것을 거세게 비판하고 있다. 퇴근할 무렵 비가 쏟아졌으므로 퇴근을 한 것이 잘못이라는 지적이 나오자 대통령실은 “비가 온다고 대통령이 퇴근을 안 하냐”고 반박했다. 강승규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은 10일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8일 저녁 윤 대통령이 몇 시에 퇴근했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정확히 확인해보지 않았지만 오후 9시 전후로 집중호우가 내렸다”라며 “그때는 대통령께서 사저에 계셨다”고 말했다. ‘비가 쏟아지는 상황에서 윤 대통령은 퇴근 도중에 차를 왜 못 돌렸느냐’는 질문에는 “저녁 9시부터는 침수가 이미 주변에 서초동 지역에 시작되었고 대통령이 계신 곳이 바로 상황실”이라며 “대통령이 계신 곳에서 한덕수 국무총리나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오세훈 서울시장으로부터 실시간 보고를 받고 계셨다”고 답했다. 이어 “또 지침도 내리고 여러 가지 상황에 대한 대책이 진행되고 있었다”면서 “저희들(대통령실 참모진)도 그 당시에 퇴근이라든지 어떤 미팅을 하고 있었다. 이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저희들도 연락을 취하면서 관심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대통령이 어디에 계셨느냐 가지고 어떤 또 대통령실의 여러 가지 컨트롤타워가 부재했다고 프레임을 씌우는 것은 무책임한 공격”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의 관저에 아직 입주하지 않은 상황에서 청와대를 국민에게 돌려주고 지금 잠시 사저에 머무르시는 것을 공격하기 위한 야당의 프레임일 뿐”이라며 “대통령실이 정확하게 현장과 총리와 행안부 장관과 또 피해가 가장 컸던 서울시장 등과 실시간으로 그런 모니터링을 하고 대응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야당은 국민이 고통을 겪고 있는 재난을 정쟁으로 삼고 있다”고 지적했다.진행자가 ‘만약 이런 국가재난 상황이나 남북 대치 중 위기 상황이 발생할 경우 (윤 대통령은) 또 퇴근하시느냐’라고 묻자 강 수석은 “비가 온다고 그래서 대통령이 퇴근을 안 하느냐”라며 “폭우 피해가 발생했다면 모르지만 대통령께서 퇴근을 하실 때는 (참모들도) 다 일상적으로 저녁 약속도 있고 다 가고 있었다. 상황이 왔을 때 그 상황에 대처라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구조적으로 봤을 때 청와대엔 관저와 집무실, 국가위기관리센터가 한곳에 있었는데, 용산 이전이 잘못된 판단이 아니었느냐’는 질문을 두고선 “전혀 그렇지가 않다”며 “지금 집무 환경에서 용산에 대통령실이 마련돼 있고 당 초기이기 때문에 모든 것이 완벽하게 세팅되지는 않았지만, 빠른 시간에 세팅을 해서 집무 환경이 마련됐다. 이 부분에 있어서 다른 착오가 없었다”라고 답했다. 이어 “기록적인 폭우로 재난 상황이 벌어지고 있지만, 대통령실이 청와대에서 용산을 이전했기 때문에 발생한 문제는 없었다”라며 “대통령께서 컨트롤을 하지 않아서 어떤 사고가 났나. 사고를 컨트롤을 하지 않은 상황이 있었나. 실시간으로 보고받고 대응을 했고 총리께서 또 여러 가지 상황에 대한 대응을 해서 어제까지 오늘까지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 그 하나만을 공격하는 이 야당의 행태가 그것이 정쟁의 도구 아니냐”라고 반문했다. 최재성 “대통령실, 바짓가랑이 잡고 대통령 퇴근 말렸어야”앞서 문재인 정부 청와대 출신인 최재성 전 정무수석은 전날 페이스북 글에서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 자택 주변 침수 피해로 현장 지휘가 불가능했고, 이 때문에 밤새 전화로 대응했다는 것”이라며 “전적으로 대통령실의 문제다. 이미 기록적 폭우가 예상됐던 만큼 애초부터 대통령을 귀가시키지 말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 전 수석은 “만약 저희(문재인 정부 청와대)라면 대통령의 안전을 비롯한 경호 문제는 물론, 재난 상황에서의 지휘 공백과 혹시 모를 안보 공백을 막기 위해서라도 대통령의 귀가 대신 별도의 조치를 취했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그런 판단을 하라고 대통령실이 있는 것이다. 비서실, 경호처, 안보실의 수장들이 대통령 바짓가랑이를 잡고 늘어지더라도 어제(8일)는 대통령을 집무실에 남겼어야 한다”고 꼬집었다. 아울러 최 전 수석은 “어제 대한민국은 경호, 지휘, 안보에 있어 세 개의 큰 공백이 생겼다”며 “대통령실이 왜 있는지 존재 이유가 의문이 들 정도로 어제는 큰 사고를 쳤다. 자택 주변 침수로 대통령 본인의 안전 역시 위험한 상황에 놓였었다”고 지적했다.
  • 尹대통령, 호우피해에 사과 “불편 겪은 국민에게 죄송”

    尹대통령, 호우피해에 사과 “불편 겪은 국민에게 죄송”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집중호우 사태 이틀 만에 처음으로 사과의 뜻을 직접 표명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 피해의 신속한 복구와 2차 피해 예방에 나서줄 것을 내각에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폭우피해 상황 점검회의’와 ‘하천홍수·도심침수 관련 대책회의’를 연달아 주재했다. 윤 대통령은 당초 이날 오전 10시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침수 대책 회의를 주재할 계획이었으나, 일정을 바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설치된 광화문 정부서울청사로 직행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주재할 예정이었던 ‘폭우피해 상황 점검회의’를 직접 주재하겠다고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 민방위복 차림인 윤 대통령은 오전 9시 시작된 피해 점검 회의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2차 피해를 막아야 한다는 것”이라며 피해 상황 점검, 신속한 복구 지원 등을 지시했다. “국민 안전에 대해 국가는 무한 책임을 진다. 이 점을 모든 공직자는 꼭 알고 있어야 할 것 같다”고 강조하기도 했다.윤 대통령은 곧이어 10시부터 침수 대책 회의를 열었다. 전날 현장을 찾았던 반지하 거주 일가족의 침수 사망사고를 언급하며 “다시 한번 희생자의 명복을 빌며 불편을 겪은 국민들에게 정부를 대표해 죄송한 마음”이라며 고개를 숙였다. 야권에서는 집중호우가 처음 강타한 지난 8일 윤 대통령의 ‘자택 지휘’를 문제 삼으며 정부의 총체적인 재난대응 역량에 대한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출신인 윤건영 의원은 이날 TBS 라디오에서 “기본적으로 일을 하려면 위기관리센터로 가셔야 한다”며 “위기관리센터는 전국 240여개의 시군구를 연결할 수 있다. 서초동 아파트에서 그게 어떻게 가능하겠느냐”고 말했다. 윤 의원은 “아마도 서초동 아파트에는 비화 전화기라고 도청이 안 되는 전화기 몇 대 정도가 있을 것으로 추측된다”며 “윤 대통령이 신도 아니고, 전화기 몇 대로 어떻게 재난 상황을 관리하고 점검한다는 건지 도저히 이해가 안 된다”고 비판했다.
  • “경호실장 경질 사유” 文인사들, ‘尹 자택 폭우 대응’ 비판

    “경호실장 경질 사유” 文인사들, ‘尹 자택 폭우 대응’ 비판

    문재인 정부 청와대 출신 인사들은 10일 일제히 중부지방의 기록적 폭우 때 윤석열 대통령의 ‘자택 전화 대응’ 논란을 비판하고 나섰다. 앞서 대통령실은 “차를 못 돌리는 (시간에) 퇴근을 하고 계셨던 것 같고, 대통령이 계신 곳이 곧 상황실”이라고 밝힌 바 있다.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출신인 윤건영 의원은 TBS 라디오에서 “기본적으로 일을 하려면 위기관리센터로 가셔야 한다”며 “위기관리센터는 전국 240여개의 시군구를 연결할 수 있다. 서초동 아파트에서 그게 어떻게 가능하겠느냐”고 말했다. 윤 의원은 “아마도 서초동 아파트에는 비화 전화기라고 도청이 안 되는 전화기 몇 대 정도가 있을 것으로 추측된다”며 “윤 대통령이 신도 아니고, 전화기 몇 대로 어떻게 재난 상황을 관리하고 점검한다는 건지 도저히 이해가 안 된다”고 비판했다. 그는 대통령이 위기관리센터로 가지 않은 배경과 관련해 “침수 때문에 못 갔다는 것은 대단히 중요한 경호상의 문제가 생긴 것”이라며 “대통령의 이동 동선은 항상 복수로 준비돼야 한다. 경호실장 경질 사유”라고 했다.그러면서 “이번 사태의 근본적인 원인은 무리한 용산 집무실 이전”이라며 “청와대를 기준으로 보면 집무실과 관저, 위기관리센터가 차량으로 1분 이내에 있다. 수십 년간 대한민국 정부가 위기 관리를 해 오는 과정에서 가장 효율화된 시스템이 모여 있는 곳”이라고 주장했다. 탁현민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도 YTN 라디오에서 “통제권이 누구에게 있는지, 어떤 방향으로 정리를 해주는지에 따라 상황이 빨리 마무리된다. 대통령이 위기 상황에서 빨리 대응 회의를 주재해야 하는 이유”라며 “한 자리에 모여서 딱 정리를 해줘야 하는데 그것을 자택에서 전화로 했으니…”라고 지적했다. 그는 “청와대를 안 쓰겠다고 했을 때부터 우려했던 문제들”이라며 “예언 아닌 예언을 하자면 지금까지 벌어진 문제는 작은 문제고, 임기 내내 그런저런 문제들에 시달릴 것”이라고 주장했다. 탁 전 비서관은 전날 윤 대통령이 신림동을 방문한 것에 대해서도 “몇 시간 전에는 ‘현장 갈 필요 없고 전화로 다 된다’고 했다가, 6시간 후에는 현장에 가서 쭈그리고 앉아 ‘여기가 거기입니까?’ 이런 식의 이야기를 한다”며 “비가 계속 내리는데, 마지막에 상황이 어느 정도 일단락 된 다음에 가는 게 맞는다”고 말했다.이어 “이미지 디렉팅이 최저 수준이다. 전문가를 안 쓰고 자꾸 아마추어를 쓰게 되면 진지하게 보이지 않는다”라며 “이 모습 자체가 어떤 신뢰감을 주고 ‘위기를 해결하겠구나’ 이런 걸 느낄 수 있느냐”고 했다.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MBC 라디오에서 “대통령이 계시는 곳이 상황실이라는 것은 옳은 얘기지만, 국민들의 정서는 대통령이 상황실 또는 현장에서 지휘하길 바라는데 그렇게 말씀하시니 기분이 상한 것 같다”며 “국민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빨리 공관에 가서 제대로 집무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 “퇴근 때 이미 침수” 설화 휩싸인 尹대통령…민주 “심각성 알고도 그냥 퇴근” 비판

    윤석열 대통령이 설화(舌禍)에 휩싸였다. 기록적인 폭우로 서울 곳곳이 물에 잠긴 지난 8일 “퇴근길에 일부 아파트들의 침수가 시작되는 것을 봤다”고 밝혀 ‘재택 전화 지시’ 폭우 대응 논란에 기름을 끼얹었다. 윤 대통령은 9일 반지하 주택에 살던 발달장애 가족의 사망사고 현장에서 문제의 발언을 했다. 이날 오전 11시 40분쯤 사고 현장에 도착한 윤 대통령은 반지하 창문 앞에 쪼그려 앉은 채 최태영 서울소방재난본부장으로부터 관련 상황 보고를 들은 뒤 “지하라도 고지대도 괜찮은데 저지대이다 보니, 도림천이 범람하면 수위가 올라가 직격탄을 맞는구나”라며 “어제 엄청났던 것이, 제가 사는 서초동 아파트가 전체적으로 언덕에 있는데도 1층이 침수될 정도니였다. 퇴근하면서 보니 벌써 다른 아파트들이, 아래쪽 아파트들이 벌써 침수가 시작되더라”라고 말했다. 온라인에선 윤 대통령 발언을 두고 “퇴근길에 다른 아파트 잠기는 걸 보고도 집에 갔다는 건가”, “침수가 시작되는 걸 봤으면 차를 돌려야 하는 것 아닌가” 등 비판이 쏟아졌다.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10일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대통령은 (폭우가 쏟아진 8일이 아닌) 다음날이 돼서야 ‘퇴근 때 보니 내가 사는 아파트가 언덕인데도 1층이 침수될 정도로 엄청났다’고 하던데, 심각성을 본인의 눈으로 확인하고도 그냥 퇴근한 것을 자인한 셈”이라고 했다. 박 원내대표는 “대통령이 모습도 드러내지 않고 전화로 위기 상황에 대응을 했다는데 대통령이 무슨 스텔스기라도 된단 말인가”라며 “대통령실의 인식도 심각하다. ‘대통령이 있는 곳이 상황실’이라는 궤변까지 늘어놓았는데, 서초동 아크로비스타가 국가위기관리센터라는 말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 박홍근 “대통령이 스텔스기인가…아비규환에도 안 보여”

    박홍근 “대통령이 스텔스기인가…아비규환에도 안 보여”

    기록적 폭우로 수도권을 중심으로 중부지방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한 데 대해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아비규환 와중에도 대통령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10일 오전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국민이 밤새 위험에 처해 있는 동안 콘트롤타워인 국가위기관리센터가 제때 작동하지 않았다”며 “서울이 물바다가 되는 때에 대통령은 뭐하고 있었느냐는 비판이 쏟아지고 급기야 무정부 상태란 말도 나왔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어 “공무원 출근 지침을 빼면 어떤 상황 대응이 있었는지 모르겠다”며 “대통령이 모습도 드러내지 않고 전화로 위기상황에 대응을 했다는데 대통령이 무슨 스텔스기라도 된단 말인가”라고 말했다. 또 “대통령실의 인식도 심각하다”며 “대통령이 있는 곳이 상황실이라는 궤변까지 늘어놓았는데, 서초동 아크로비스타가 국가위기관리센터라는 말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박 원내대표는 “대통령은 다음날이 돼서야 ‘퇴근 때 보니 내가 사는 아파트가 언덕인데도 1층이 침수될 정도로 엄청났다’고 하던데, 심각성을 본인의 눈으로 확인하고도 그냥 퇴근한 것을 자인한 셈”이라고 문제를 짚었다. 그는 “대통령의 가장 중요한 책무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 지키는 일이다. 이미 수도권에 폭우 예보가 있었으면 위기 대응 총사령관으로서 사전에 철저히 대비하고 실시간 대응을 진두지휘해야 했다”며 “이번 사태를 계기 삼아 대응 시스템을 제대로 갖추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오세훈 서울시장도 책임도 함께 물었다. 박 원내대표는 “서울시가 집중호우 대비를 위한 예산을 900억원이나 삭감한 것이 드러나 논란이 됐다”며 “지난번 서울시장 때 우면산 산사태를 겪고도 이렇게 안이한 대처를 한 것이 더 충격”이라고 역설했다.
  • [속보] 시민사회수석 “대통령 있는 곳이 곧 상황실”

    [속보] 시민사회수석 “대통령 있는 곳이 곧 상황실”

    “비 예보가 있다고 해서 퇴근 안 하느냐” 강승규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이 10일 윤석열 대통령과 대통령실에 대한 재난 대응 컨트롤 타워 부재 논란과 관련해 “대통령이 있는 곳이 곧 상황실”이라며 “(재난 상황에) 컨트롤 타워가 부재했다고 프레임을 씌우는 것은 무책임한 공격”이라고 말했다. 강승규 수석은 이날 오전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와의 인터뷰에서 “(8일)대통령은 한덕수 국무총리나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오세훈 서울시장으로부터 실시간 보고를 받았고, 지침도 내리고 여러 가지 상황에 대한 대책이 진행되고 있었다”며 “대통령실도 연락을 취하면서 관심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대통령이 어디에 있었느냐, 또 대통령실의 컨트롤 타워가 부재했다고 프레임을 씌우는 것은 무책임한 공격”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관저에 입주하지 않은 상황에서 청와대를 국민에게 돌려주고 사저에 머무르고 있다는 것을 공격하기 위한 야당의 프레임일 뿐”이라고 했다. 국가재난 상황이나 안보위기상황이 생겼을 때 윤 대통령이 퇴근하는 것이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강 수석은 “비 예보가 있다고 해서 대통령이 퇴근을 안 하느냐”고 반문하며 “상황이 왔을 때 상황에 대처하는 것이고 윤 대통령도 그런 부분에 있어서 한 치의 착오도 없었다”고 말했다.
  • ‘尹 자택 전화 대응’ 野비판에… 대통령실 “재난까지 정쟁화”

    ‘尹 자택 전화 대응’ 野비판에… 대통령실 “재난까지 정쟁화”

    대통령실은 9일 윤석열 대통령이 자택에서 전화로 집중호우 대응을 지시한 데 대한 야권 비판에 “국가 재난 상황을 정쟁 대상으로 삼아선 안 된다”고 반박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우리 정부는 각종 재난 상황에 대한 사전 매뉴얼에 따라 전날 상황에 정확하게 대처했다”며 “정부가 바뀌어도 국가 재난에 대한 대응은 일관성 있게 유지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대통령실이 재난 상황 초기부터 직접 지휘에 나설 경우 혼선이 발생할 수 있다’는 의견을 공유한 지난 5월 정부기관 회의 자료도 공유했다. 다른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전날 오후 9시부터 새벽 3시까지 실시간으로 보고받고 실시간으로 지침·지시를 내렸다”면서 “이어 다시 새벽 6시부터 보고받고, 그때 긴급대책 회의를 열자고 지시했다”고 했다. 윤 대통령이 현장을 직접 챙겼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현장 모든 인력이 대처에 매진한 상황에서 대통령이 현장이나 상황실로 이동하면 보고나 의전에 신경 쓸 수밖에 없고, 그렇게 되면 오히려 대처 역량을 떨어뜨릴 수 있다고 판단한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총리가 아니라 대통령이 지하 벙커 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진두지휘해야 하는데, 대통령이 보이지 않는다”(고민정 의원), “컨트롤타워가 아닌 ‘폰트롤타워’다. 당황스러울 만큼 무능하고 참담하고 부끄럽다”(송갑석 의원), “취임 전 무조건 대통령실과 관저를 옮기겠다는 대통령의 고집이 부른 참사”(조오섭 대변인) 등의 비판을 쏟아냈다. 이에 강인선 대통령실 대변인은 “집무실 이전을 정치적으로 공격하기 위해 허위 사실을 주장하는 것은 제1야당으로서 국민의 고통을 외면한 무책임한 행태”라며 유감을 표했다.
  • 오늘 퇴근길도 서울 등 수도권에 많은 비…내일도 최대 300㎜ 더 온다

    오늘 퇴근길도 서울 등 수도권에 많은 비…내일도 최대 300㎜ 더 온다

    10일부터 전국 장마 영향…“강풍 동반”수도권·충청 모레까지 비 피해 대비해야기습적인 집중 폭우로 서울 등 수도권에 큰 인명·재산피해가 난 가운데 10일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때아닌 장마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9일 오후 4시 30분 현재 서울·인천·경기북부·강원북부 중심으로 시간당 30~60㎜의 비가 쏟아지고 있다. 나머지 중부지방에는 시간당 10㎜ 정도 비가 내린다. 기상청은 퇴근길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 돌풍·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시간당 50~100㎜의 강도로 내릴 수 있으니 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중부지방과 경북북부을 중심으로 11일까지 정체전선 영향 비가 오겠다. 9일까진 중부지방과 경북은 정체전선 영향권에 들고 나머지 지역은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었다면 10일과 11일에는 전국이 정체전선 영향권에 들겠다. 비가 오는 지역은 정체전선 위치에 따라 변하겠다.충청 최대 강수량 350㎜ 이상 예고10일부터 호남·영남 등 남부도 비 기상청은 10일부터 호남과 경북북부 외 영남에도 비가 내릴 것으로 봤다. 또 수도권과 강원은 10일 오후부터 밤까지 비가 소강상태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수도권·강원중남부내륙·강원중남부산지·충청·경북북서내륙·전북북부는 9~11일 강수량이 100~300㎜일 것으로 예상된다. 충청에서는 강수량이 350㎜ 이상 되는 곳도 나오겠다. 다른 지역 강수량은 강원북부내륙·강원북부산지·강원동해안·전북남부·경북북부(북서내륙 제외)·울릉도·독도 50~150㎜, 서해5도·경북남부(10일부터) 30~80㎜, 전남·경남(10일부터)·제주산지(11일) 5~40㎜로 예상된다.폭 좁은 비구름대가 느리게 이동하면서 비가 세차게 내릴 땐 시간당 강수량이 50~100㎜에 달하기도 할 것으로 전망된다. 비가 내리는 곳엔 순간풍속이 시속 55㎞ 이상인 강풍이 불기도 하겠다. 기상청은 “수도권과 강원은 8일부터 많은 비가 내린 만큼 추가로 내리는 비에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달라”라고 강조했다. 10일 아침 최저기온은 20~28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26~32도로 예상된다. 정부는 전날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긴급상황회의를 개최하고 관계기관 대책, 서울시 피해 현황 및 지원 필요사항 등을 논의했다.중대본 3단계 격상…풍수해 위기 ‘심각’↑尹 “재난관리체계, 원점서 재검토할 것”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을 2단계에서 3단계로 격상하고 풍수해 위기 경보는 ‘경계’에서 ‘심각’으로 상향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집중호우 대처 관계기관 긴급 점검회의에서 “집중 호우가 며칠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행정안전부를 중심으로 비상 대비태세에 돌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며칠간 호우가 지속되는 만큼 긴장감을 가지고 총력 대응해달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특히 산사태 취약 지역과 저지대 침수지역에 대한 선제적 조치와 비상 상황에 따른 도로 통제 정보의 신속한 안내를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천재지변은 불가피하지만 인재로 안타까운 인명이 피해받는 이런 일은 없어야 한다. 한 번 더 살피고 철저하게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이번 집중호우는 시간당 강수량이 기상관측 역사상 최고 기록을 갱신하는 등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 기후에 기인하는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정부는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 기상이 일상화된다는 점을 고려해 현재 재난관리체계를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한편 국지성 폭우가 서울과 경기 지역을 강타하면서 하룻 밤새 외제차 1000여대를 포함해 총 5000여대에 달하는 차량이 침수되는 큰 피해가 발생해 손해보험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손해보험협회와 각 보험사 집계에 따르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전체에 8일부터 기록적인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이날 오후 2시 기준 12개 손해보험사에 총 4791대(추정치)의 차량 침수 피해가 접수됐다. 이로 인한 손해액은 658억 6000만원으로 추정된다.
  • 경남 전 해역 고수온 주의보 발령...수온 섭씨 25~28도, 양식어류 피해 우려

    경남 전 해역 고수온 주의보 발령...수온 섭씨 25~28도, 양식어류 피해 우려

    경남도는 최근 지속적인 폭염으로 연안 수온이 상승해 9일 오후 2시를 기해 경남 전 해역에 고수온 주의보가 발령됐다고 밝혔다. 또 지난달 6일 고수온 주의보가 발령됐던 사천만과 강진만 해역은 이날 고수온 경보가 대체 발령됐다.고수온 주의보는 수온이 섭씨 28도에 도달했거나 도달할 것으로 예상될때 발령된다. 고수온 경보는 섭씨 28도가 3일 이상 지속될때 발령된다. 사천만과 강진만 해역은 폭염이 연일 계속되면서 고수온 주의보가 경보로 상향됐다. 현재 경남 해역 수온분포는 비교적 수심이 얕은 남해 강진만 해역이 섭씨 28도이고 나머지 해역은 섭씨 25~27.5도로 높은 수온 분포를 보인다. 경남도는 고수온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매일 중점 관리 해역 수온정보를 도가 운영하는 실시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소통창구(적조·이상수온 밴드)를 통해 어업인 690여명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시·군과 고수온 비상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경남도는 지난 6월 고수온 종합대책을 세워 양식장 안전기반 강화를 위해 11억 2500만원으로 산소발생기 등 어업인 고수온 대응장비를 보급했다. 또 면역증강제 29t을 공급하고 어업인들에게 고수온 특약 보험 가입을 적극 안내하는 등 선제 대응을 했다. 하해성 경남도 수산자원과장은 “어업인들은 고수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조기출하, 사료공급 중단, 액화산소 공급 등 양식장 관리에 각별한 관심과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 “대통령이 이재민” 野 비판에 대통령실 “터무니없는 거짓”

    “대통령이 이재민” 野 비판에 대통령실 “터무니없는 거짓”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새벽까지 중부지방 집중호우의 피해 상황을 실시간으로 점검했다면서, 윤 대통령이 서초동 일대의 침수 상황 탓에 사실상 자택에 고립돼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는 야권의 비판에 “터무니없는 거짓”이라며 강한 유감의 뜻을 밝혔다. 강인선 대변인은 성명에서 “재난 상황마저 정쟁 도구화를 시도하는 민주당 논평에 유감을 표한다”면서 “대통령이 자택에 고립됐다는 주장도, 집에 갇혀 아무 것도 못했다는 주장도 터무니없는 거짓”이라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대통령 집무실 이전을 정치적으로 공격하기 위해 허위사실을 주장하는 것은 제1야당으로서 국민의 고통을 외면한 무책임한 행태”라며 “재난 위기 극복은 정쟁이 아닌, 초당적 대책 마련으로 가능하다. 국민 고통을 정쟁의 수단으로 삼는 행보를 멈춰달라”고 민주당에 촉구했다.대통령실 관계자도 별도의 브리핑에서 “기록적 폭우에도 대통령이 보이지 않는다는 보도 내지는 야당 의원들의 지적이 있었는데 전혀 사실이 아니다. 윤 대통령은 어제 오후 9시부터 오늘 새벽 3시까지 실시간 보고 받고 지침 및 지시를 내렸다”며 “다시 오늘 새벽 6시부터 보고받고 긴급대책회의 개최를 지시했다”고 강조했다. 간밤 현장방문에 나서지 않았다는 일각의 비판에 대해선 “모든 인력이 현장 대처에 매진한 상황이었다”라며 “대통령이 현장이나 상황실로 이동하면 보고나 의전에 신경 쓸 수밖에 없고 대처 역량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내부 판단에 따라 집에서 전화로 실시간 보고받고 지시를 내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상황실 현장에서 진두지휘하는 상황에서 자칫 현장의 대응력을 분산시킬 수 있는 전시성 발걸음보다는 유선으로 상황을 점검했다는 설명이다. 이 관계자는 ‘자택 주변이 침수돼 나오지 못한 것 아닌가’라는 취재진 질문에는 “주변에도 침수가 있었지만 대통령이 현장에 나와야겠다고 했다면 나오지 못할 이유는 없었다”며 “피해가 발생하는데 경호의전을 받으면서 나가는 게 적절치 않다는 것은, 이후에도 어제 상황이라면 똑같은 판단을 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답했다.● 민주 “대통령이 집에 갇혀 아무것도 못해” 맹비난 앞서 민주당 조오섭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대통령이 사실상 이재민이 돼 버린 상황을 국민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느냐”라며 “재난 상황에서 대통령이 집에 갇혀 아무것도 못 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국민은 망연자실하다”라고 비판했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출신인 윤건영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살고 계시는 아파트와 위기관리센터를 비교하는 것은 정말 부끄러운 줄도 모르는 것”이라며 “대통령이 비에 갇혀 오도가도 못했다는 것은 심각한 문제다. 이유 여하를 떠나 국가안전 및 경호상의 중대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민주당 당권주자인 강훈식 의원은 “일분일초를 다투는 국가 재난 상황 앞에 재난의 총책임자이자 재난관리자여야 할 대통령이 비 와서 출근을 못 했다고 한다”고 주장했다. 강 의원은 “청와대를 용산 집무실로 옮길 때 국가안보에 전혀 문제없다고 자신했던 것이 불과 3개월 전”이라며 “향후 비상 상황이 생긴다면 어떻게 벙커에 접근해 컨트롤타워로서 역할을 할 수 있겠느냐”고 물었다. 최고위원 후보인 박찬대 의원은 “상황실로 나와 비상한 조치를 해야 함에도 윤 대통령은 집 안에서 전화로만 지시했다”며 “서초동 자택 주변이 침수돼 발이 묶였다는 보도가 있는데, 멀쩡한 청와대를 왜 나와서 이런 비상 상황을 통제하지 못하고 있는지 이해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윤영찬 의원은 “전국에 연결된 회의시스템이 갖춰져 이동할 필요도 없는 청와대를 굳이 버리고 엄청난 세금을 들여 용산으로 옮기더니 기록적 수해 상황에서 전화로 업무를 본다”며 “전 정부 탓을 그리 하더니 능력 차이, 수준 차이가 너무 심각하다”고 비판했다. 장경태 의원은 “윤 대통령은 자택 주변 침수로 재난 상황에 집에서도 못 나가는 어처구니없는 상황을 국민들에게 보여줬다”며 “‘이게 나라냐’는 말이 다시 회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송갑석 의원은 “컨트롤타워가 아닌 ‘폰트롤타워’”라며 “당황스러울 만큼 무능하고 참담하고 부끄럽다”고 적었다. 고민정 의원은 대통령이 현장 방문을 하면 보고나 의전에 신경을 쓰느라 대처 역량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대통령실의 해명을 두고 “문재인 대통령 당시 관저에서 위기관리센터까지 거리 1분. 중대본까지 거리 5분”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실은 이런 위기 상황에도 대통령 의전을 먼저 고민했다는 사실이 충격”이라고 꼬집었다.
  • 김현기 서울시의장, 집중호우 상황 점검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 긴급 방문

    김현기 서울시의장, 집중호우 상황 점검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 긴급 방문

    서울특별시의회 김현기 의장(국민의힘·강남3선거구)은 서울시 집중호우 피해 현황 및 대처 방안을 점검하기 위해 9일 서울시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을 긴급 방문했다.  김 의장은 市 재대본 상황실에서 지난 8일(월)부터 중부지방에 집중된 폭우로 인한 서울 곳곳의 침수피해 상황 등을 보고 받고, 피해에 대한 정확한 집계 및 긴급 복구 등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 남창진 서울시의원, 송파구 수해대책상황실 관내피해상황 점검차 긴급 방문

    남창진 서울시의원, 송파구 수해대책상황실 관내피해상황 점검차 긴급 방문

    지난 8일 밤사이 서울 등 중부지방에 80년만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져 시민들의 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서울특별시의회 남창진 부의장(국민의힘·송파구2)은 9일 아침 송파구 수해대책상황실에 관내피해상황 점검차 긴급 방문했다. 남 부의장은 관계자들과 대책을 논의하고 수해를 입은 지역민에 대한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추가로 더 큰 비가 예보되고 있으니 이에 대해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수도권 폭우로 발달장애 가족 등 8명 사망·6명 실종(종합2보)

    수도권 폭우로 발달장애 가족 등 8명 사망·6명 실종(종합2보)

    수도권 등 중부지방에 쏟아진 기록적인 폭우로 8명이 숨지고 6명이 실종되는 등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전날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 피해는 이날 오전 11시 현재 사망 8명(서울 5명·경기 3명), 실종 6명(서울 4명·경기 2명), 부상 9명(경기) 등으로 집계됐다. 오전 6시 집계보다 사망자가 1명 늘었다. 서울 관악구에서는 전날 오후 9시 7분쯤 신림동 반지하 주택이 침수되면서 여성 A씨(47)와 그의 언니 B씨(48), 그리고 A씨의 딸(13)이 숨진 채 순차적으로 발견됐다. A씨는 전날 지인에게 침수 신고를 해달라고 요청했고,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배수 작업이 필요하다고 보고 소방에 공동 대응을 요청했으나 배수 작업 이후 이들 가족을 발견했을 때는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인근 주민들에 따르면 B씨에게는 발달장애가 있었고, 이들은 자매의 모친과 함께 모두 4명이 한집에 거주해온 것으로 파악됐다. 모친은 사고가 벌어진 당시 병원 진료를 위해 집을 비워 참변을 피했다. 서울 동작구에서는 쓰러진 가로수 정리 작업을 하던 구청 직원 C씨(63)가 전날 오후 6시 50분쯤 작업 도중 사망했다. 사망 원인으로 감전으로 추정된다. 이에 앞서 동작구에서 같은 날 오후 5시 40분에는 주택 침수로 1명이 숨졌다. 경기 광주시에서는 버스 정류장 붕괴 잔여물 밑에서 1명이 숨진 채 발견됐고 도로 사면 토사 매몰로 다른 1명이 사망했다. 경기 화성에서도 이날 오전 4시 27분쯤 산사태로 1명이 숨졌다. 실종자도 다수 발생했다. 서울에서는 서초구 지하상가 통로, 맨홀 하수구 인근에서 물길에 휩쓸린 실종자가 총 4명이 나왔다. 경기 광주시에서는 하천 범람으로 2명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이재민은 서울과 인천, 경기 지역에서 230세대 391명으로 집계됐다. 이들은 대부분 학교, 체육관 등에 머무르고 있다.이밖에 서울 동작구와 경기 광명 등지에서도 269세대 399명이 주민센터와 학교, 복지관으로 일시 대피했다. 재산 피해도 컸다. 서울 7건, 인천 1건 등 모두 8건의 선로 침수가 발생해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지하철 9호선은 전날 밤부터 부분 통제됐다. 고속도로 1곳(용인∼서울), 일반도로 48곳, 지하차도 3곳, 둔치주차장 26곳, 하천변 45곳 등도 통제됐다. 인명을 구하려는 소방대원들의 움직임도 분주했다. 소방당국은 경기 등 중부지방 하천에서 88명의 구조를 완료했으며 가로수 등 도로 장애물 313건을 제거했다고 밝혔다.행정안전부는 이날 오전 1시를 기해 중대본을 비상 2단계에서 3단계로 격상하고, 풍수해 위기 경보는 ‘경계’에서 ‘심각’으로 상향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첫 일정으로 오전 9시30분 정부서울청사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긴급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침수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윤 대통령은 회의에서 “오늘 저녁에도 어제 수준의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만큼 선제 대응하고, 신속한 인명 구조에 최선을 다하라”며 “복구에도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고 대통령실 관계자가 오전 용산 청사 브리핑에서 전했다. 윤 대통령은 “피해 지역 2차 피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신속한 응급 복구에 힘써달라. 경찰, 소방, 지자체 공무원 등의 안전에도 각별히 주의해달라”며 특히 “국민께서 충분하다고 느낄 때까지 끝까지 조치해주기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 尹, “집중호우 상황 끝까지 챙길 것”

    尹, “집중호우 상황 끝까지 챙길 것”

    윤석열 대통령은 9일 페이스북에 “어제부터 중부지방 곳곳에 내린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안타까운 인명 피해를 포함한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를 입은 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무엇보다 인재로 우리 국민의 소중한 목숨이 잃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정부는 신속한 복구, 피해 지원과 아울러 주거 취약지역을 집중 점검하고 취약계층에 대한 확실한 주거 안전 지원대책을 조속히 마련할 것”이라며 “추가 피해가 없도록 각별한 경계심을 가지고 저도 상황을 끝까지 챙기겠다. 집중호우 대처 긴급 점검회의에 이어 직접 현장 점검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윤 대통령은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집중호우 관련 긴급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오늘 저녁에도 전날 수준의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만큼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신속한 인명 구조에 최선을 다하고 신속한 복구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피해 지역에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한 복구에 힘써줄 것과 소방대원과 지자체 공무원 등 재난 대응 인력의 안전에도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 함덕해수욕장에 안전지킴이 ‘수소드론’ 떴다

    함덕해수욕장에 안전지킴이 ‘수소드론’ 떴다

    제주 함덕해수욕장에 안전지킴이 ‘수소드론’ 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수소드론을 활용해 해수욕장 이용객 안전과 연안 환경 관리를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국토교통부의 ‘2021년 스마트시티 챌린지 본사업’과 ‘농어촌 상생협력기금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이다. 도는 8일부터 함덕해수욕장이 폐장할 때까지 2시간 이상 장시간 비행이 가능한 수소드론을 활용해 함덕해수욕장 종합상황실과 함께 위험구역을 중심으로 실시간 모니터링을 진행한다. 단순 모니터링에서 벗어나 해파리 출몰 등 다양한 상황에 대한 안내 및 경고방송을 하며, 익수자 발생때 구명튜브를 즉시 투하하는 기능도 갖춰 신속한 인명구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함덕해수욕장은 지난 2일 오후 3시쯤 노무라입깃해파리(사진)에 수영을 하던 20여 명 쏘여 치료를 받은 바 있다.드론이 안전하게 비행할 수 있도록 백사장이나 이용객 머리 위가 아닌 위험구역 바다 방향에서 운용하며, 모든 영상자료는 이용객 안전 및 구조용에 한해 활용되고 개인정보 처리지침에 따라 철저하게 관리해 개인정보 노출을 방지한다. 제주에서는 지난 2020년부터 수소드론 활용이 이어지고 있다. 가파도와 마라도 등 부속 섬에 공적 마스크 배달을 비롯해 해경과 함께하는 해양구조안전 모니터링 합동훈련에도 투입됐다.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서비스모델의 일환으로 한라산 등산객 위급상황 시 구급약품을 배송하는 서비스도 이뤄지고 있다. 이번 드론 운용 결과를 바탕으로 다른 해수욕장으로 확대 적용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며, 향후에는 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해 드론 송출 영상 없이 위험 상황을 자동 판독해 알려주는 기능도 개발할 계획이다. 한편, ‘농어촌 상생협력기금 사업’을 통해 해수욕장 안전관리뿐만 아니라, 향후 연안 내 해양쓰레기, 파래 등 해상부유물 감시, 비상품 감귤유통 모니터링 등도 함께 추진하면서 농어업 분야로도 드론 활용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윤형석 도 미래전략국장은 “도내 해수욕장 이용객 증가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드론만큼 효율적인 수단은 없을 것”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국민의 실생활에 드론이 한 걸음 더 다가가 안전하고 쾌적한 제주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 교육부 “조국 징계 미룬 서울대 총장 징계를”

    교육부 “조국 징계 미룬 서울대 총장 징계를”

    교육부가 오세정 서울대 총장에 대해 경징계를 요구한 기존 서울대 정기 종합감사 결과를 확정했다. 교육부의 서울대 총장 징계 요구는 2011년 법인화 이후 처음이다. 특히 이번 감사에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한 후속 조치도 포함돼 관심이 쏠린다. 교육부는 2021년 9월 27일~10월 13일 시행된 서울대 정기 종합감사 결과에 대한 학교 측의 재심의 요구를 검토해 처분 결과를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 교육부가 오 총장에 대해 감봉이나 견책 등의 경징계를 요구한 건 사립학교법에 따라 수사기관에서 범죄사실을 통보받은 교원의 징계 절차를 밟아야 하는데, 징계의결 요구를 보류해 징계시효가 지났다는 이유 때문이다. 오 총장이 징계의결 요구를 보류한 교원은 뇌물수수와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기소된 조 전 장관(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과 관련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진석 전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서울대 의대)으로 알려졌다. 앞서 서울대는 지난 6월 교육부 징계 요구와 관련, 조 전 장관에 대해선 기소문과 1심 판결에 따른 사실관계를 확인할 수 없는 상태였다며 재심의를 요구했다. 그러나 교육부는 “법원 판결 전 징계를 확정하라는 게 아니라 추후 징계가 가능하도록 징계의결 요구 절차를 밟아 시효를 중단시켰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교육부는 징계시효가 남아 있는 사안에 대해 서울대가 후속 조치를 취하도록 했다. 조 전 장관의 경우 혐의사실 가운데 4개 사안과 관련해 아직 징계시효가 끝나지 않았다. 사실상 조 전 장관의 징계의결을 요구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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