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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청 뒤 미근동·약수역 빌라촌 등 4곳에 공공주택 4481가구

    경찰청 뒤 미근동·약수역 빌라촌 등 4곳에 공공주택 4481가구

    ‘도심 역세권’ 미근동에 아파트 484가구경사져 개발 더딘 약수역 인근 용적률↑옛 장위 12구역·울산혁신도시 남쪽 포함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 뒤쪽 주택·상가 지역과 중구 약수역 인근 빌라촌, 성북구 장위동 옛 장위12구역, 울산 중구 우정동 울산혁신도시 남쪽이 고밀도로 개발된다. 국토교통부는 서울 3곳과 울산 1곳 등 4곳을 ‘2·4 대책’에 따른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6차 선도사업 후보지로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곳에는 4481가구를 새로 짓는다. 미근동 경찰청 뒤쪽(1만 2117㎡)에서는 역세권 고밀 개발 사업이 추진된다. 서울역·서대문역과 가깝고, 도심에 있는 곳임에도 경찰청과 인근 초등학교, 경의중앙선 철길 등으로 둘러싸여 민간 개발이 이뤄지지 못했다. 현재 3종·준주거·일반상업지가 섞여 있는 땅으로 고밀도 개발을 추진해 아파트 484가구와 상업용 건물이 들어선다.옛 장위12구역과 약수역 인근, 울산혁신도시 남쪽 저층 주거지는 낡은 빌라 등이 몰려 있는 곳으로 고밀 개발이 이뤄진다. 장위12구역(4만 8423㎡)은 재개발을 추진하다가 2014년 11월 정비구역에서 해제된 이후 개발사업이 중단된 상태다. 이곳에 주택 1188가구를 새로 짓고, 도로 등 기반시설 정비도 함께 추진해 쾌적한 주거단지로 조성한다. 약수역 인근(5만 5071㎡)은 주거 1종 지역이 섞여 있고, 지형이 경사져 사업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민간 개발이 더디게 진행됐던 곳이다. 용적률을 높여 주택 1324가구를 새로 짓고 인근 공원과 연계한 주거공간으로 조성한다. 울산혁신도시 남쪽(5만 9422㎡)에도 고밀 개발로 주택 1485가구가 새로 건설된다. 국토부는 후보지 4곳의 사업 효과를 분석한 결과 용도지역 상향 등 도시계획 인센티브 제공으로 기존 자력 개발보다 주택 공급이 평균 256가구(29.7%) 증가한다고 설명했다. 땅주인에게 우선 돌아가는 아파트 분양가는 시세의 60% 수준으로 낮아지고, 수익률은 평균 20% 포인트 높아질 것으로 예측됐다. 국토부는 6차 후보지 발표로 2·4 대책 사업 후보지에서 공급할 수 있는 주택은 모두 25만 4000가구로 집계했다.
  • 전국 스포츠대회 ‘줄취소’… 실종된 특수에 “장사 접을 판”

    코로나19의 4차 대유행이 전국을 강타하면서 지자체들이 지역 홍보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해 어렵게 유치한 전국 규모의 스포츠 대회를 잇달아 취소하거나 연기하고 있다. 이에 지역 소상공인들은 수 만명이 몰리는 스포츠 대회의 특수가 물 건너 가면서 더욱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다. 충북 제천시는 오는 4∼10일 어울림체육센터에서 개최 예정이던 ‘2021 대한항공배 전국대학배구 제천대회’를 취소했다. 또 오는 14일 개막하는 ‘2021 추계 전국중등축구대회’ 공동 개최를 반납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달 22일 개막한 ‘2021 자연치유도시 제천 유소년 축구페스티벌’ 참가팀에서 선수와 감독, 학부모 등 13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사태 때문으로 알려졌다. 강원 삼척시도 오는 21∼22일 개최 예정이었던 ‘UCI 그란폰도 월드시리즈 어라운드 삼척 2021 대회’를 취소했다. 국내외 자전거 동호인 2000여명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애초 지난해 개최 예정이었다. 삼척시는 그동안 개최 시기를 3번이나 연기하는 등 대회 개최 의지를 보였지만 결국 코로나19의 4차 대유행에 무릎을 꿇고 말았다. 경북 안동시도 올 하반기에 예정된 전국 초·중·고 저학년 축구페스티벌과 안동하회탈컵 국제오픈볼링대회를 취소하기로 했다. 또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초등학생골프대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볼링대회, 전국어린이야구대회를 잠정 연기하기로 정했다. 포항시는 오는 12∼15일 개최 예정인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을 취소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전국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는 상황에서 해양스포츠 선수단과 동호인 약 3000명이 모이는 행사를 치르는 것이 부적절하다고 판단해서다. 경남 남해군은 8월과 10월 각각 개최할 예정이던 ‘상주은모래비치 서머페스티벌’과 ‘독일마을 맥주축제’를 열지 않기로 했다. 통영시도 코로나19 지역확산을 막고자 오는 12일부터 10일간 개최하려던 ‘제60회 한산대첩축제’를 취소했다. 이처럼 잇따른 전국 규모 대회 및 축제 취소 소식에 식당과 숙박업소 등 자영업자들의 한숨은 깊어졌다. 안동시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김모(55·여)씨는 “사적모임 규모가 4명까지로 제한되고 손님들의 발길마저 뜸해 가뜩이나 장사가 안 되는 판에 각종 대회의 무더기 취소로 외지인 발길마저 끓길 것이 뻔해 설상가상”이라면서 “아예 장사를 접어야 하나 고민 중”이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 얀센 백신, 50세 미만은 못 맞나요?… 2회 불가·신속접종 사유 있으면 가능

    얀센 백신, 50세 미만은 못 맞나요?… 2회 불가·신속접종 사유 있으면 가능

    얀센의 코로나19 백신의 접종 연령이 3일 기존 30세 이상에서 50세 이상으로 조정되면서 이제 50세 미만 일반인은 얀센 백신을 접종할 수 없게 됐다. 다만 50세 미만이더라도 국제항해 종사자, 노숙인, 미등록 외국인, 필수 활동 목적 출국 대상자(기업인 및 공무출장) 등 2회 접종이 어렵거나 빨리 접종을 완료해야 하는 사람은 얀센을 접종할 수 있다. 백신 관련 궁금증을 문답으로 풀었다. Q. 얀센의 접종 연령은 왜 바뀐 건가. A. 얀센 백신은 ‘혈소판감소성혈전증’ 부작용이 발생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과 동일한 플랫폼인 바이러스 전달체(벡터) 백신이다. 즉 같은 방식으로 만들어 드물지만 같은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특히 혈소판감소성혈전증은 젊은층에서 더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지난 6월 29일 열린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 결과를 토대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연령을 기존 ‘30세 이상’에서 ‘50세 이상’으로 상향 조정했다. 당시 얀센 백신 접종 연령도 50세 이상으로 올려야 한다는 지적이 있었지만 추진단은 자료를 좀더 확보하기로 했고, 한 달이 지난 이날 접종 연령을 올렸다. Q. 얀센 접종자 중 사망 사례는. A. 지난 6월 대구에서 얀센 백신을 맞은 30대 남성이 접종 18일 만에 사망했고, 서울의 30대 남성도 접종 11일 만인 지난달 사망했다. 백신과의 인과성이 인정된 사례는 없다. Q. 공무출장으로 빨리 접종받아야 하더라도 50세 미만이 얀센을 맞아도 될까. A. 일단 혈소판감소성혈전증 발생률이 매우 낮은 데다, 출장 전 백신을 맞지 못해 코로나19 감염에 노출될 위험이 백신 부작용 위험을 상회한다. 국제항해 종사자, 연락이 잘 되지 않는 노숙인과 미등록 외국인은 2차 접종이 어려워 1회 접종만으로 완료할 수 있는 얀센 백신을 맞게 한 것이다. Q. 화이자·모더나 백신도 심근염 등으로 불안한데. A. 백신과의 인과성이 인정된 심근염 사망 사례는 지금까지 화이자 접종자 1명이다. 전령리보핵산(mRNA) 백신 부작용으로 알려진 심근염·심낭염은 현재 접종받는 50대보다는 주로 20대 미만 젊은 남자에게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26일부터 접종하는 40대 이하 연령층은 접종 후 가슴통증, 두근거림 등의 증상을 특히 잘 살펴야 한다. mRNA는 코로나19 백신에 처음 도입된 기술로 임상시험 외 실제 접종에서 수년간 안전성 검증을 거치지는 못했으나 오히려 체내에 바이러스 단백질을 직접 주입하지 않아 기존 백신보다 비교적 안전하다는 게 제약업계의 설명이다. Q. 화이자·모더나 1차 접종 후 아스트라제네카 2차 교차 접종도 가능할까. A. 교차 접종 시 예방효과가 최대 6배 높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으나 현재는 50세 미만 아스트라제네카 1차 접종자에 한해 화이자 2차 접종을 허용하고 있다. 당국은 백신 수급 상황과 국내외 연구 사례를 더 살핀 후 교차 접종 확대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 주민 반대·백지화에 지지부진… 집값 상승 부채질한 ‘8·4 공급대책’

    주민 반대·백지화에 지지부진… 집값 상승 부채질한 ‘8·4 공급대책’

    정부가 대규모 주택 공급을 핵심으로 한 ‘8·4 대책’을 내놓은 지 1년을 맞은 가운데 집값은 여전히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8·4 대책을 통해 부동산 정책의 기조가 수요 억제 중심에서 공급 확대로 바뀌었지만 이해조정 실패로 공급이 계획대로 이뤄지지 못하면서 집값 상승만 부채질한 것이다. 3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8·4 대책 이후 지난 7월까지 12개월 동안 전국 아파트 매매 가격 상승률은 11.39%, 수도권은 12.07%를 기록했다. 기존 연간 상승률과 비교하면 2006년(13.92%) 이후 약 15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8·4 대책 발표 직후 그해 11월까지 서울 아파트값 주간 상승률은 0.01~0.03%로 낮아져 ‘반짝 효과’를 보였지만 12월부터 다시 오름폭을 키우더니 지난 5월부터 0.10% 이상의 높은 상승률을 유지하고 있다. 급기야 지난 7월 셋째 주(19일 기준) 수도권 아파트값 매매가 상승률은 0.36%로 부동산원이 주간 통계 작성을 시작한 2012년 5월 이후 9년 2개월 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정부는 지난해 8월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골자로 하는 8·4 대책을 발표했지만 사업이 구체적으로 진척된 곳은 없다. 대책은 정부가 보유한 태릉CC, 용산 캠프킴, 서부면허시험장, 정부과천청사 일대, 서울지방조달청, 국립외교원 유휴지 등을 활용한 신규 택지에 3만여 가구, 3기 신도시 용적률 상향 및 고밀화를 통한 2만여 가구, 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한 7만여 가구 등 총 13만여 가구를 오는 2028년까지 수도권에서 신규 공급하는 내용이다. 특히 1만 가구 공급 계획으로 주목받았던 태릉CC는 정부가 올 상반기 지구 지정 등 사전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서울시와 노원구민의 반발로 제자리걸음이다. 앞서 정부과천청사 부지에 4000가구를 공급하는 계획도 백지화됐다. 과천 주민들이 8·4 대책에 반발해 시장을 소환하겠다는 내용의 주민 투표에 나서기도 했다. 정부는 과천에 주택공급 대체지를 확보하겠다며 청사 활용 방안을 포기했다. 또 용산 캠프킴 부지에 3100가구를 짓겠다는 계획도 용산구가 캠프킴 부지가 포함된 일대를 일반상업지역으로 변경하면서 주택 공급이 불투명해졌다. 다른 지역도 사정이 비슷하다. 서울지방조달청과 국립외교원 유휴부지, 서부면허시험장, 상암DMC 미매각 부지도 주민 반발로 사업 추진에 난항이 예상된다. 송승현 도시와 경제 대표는 “땅이 부족한 도심에서 유휴부지는 도시의 경쟁력을 높이는 공공재”라면서 “노후 불량주택을 정비하겠다는 주민들의 요구를 정부가 외면하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말했다. 서진형 대한부동산학회장은 “설익은 공급 대책이 정부 신뢰를 갉아먹어 집값을 올려놨다”면서 “정부가 8·4 대책의 실효성을 거두기 위해서는 해당 자치단체와 주민 의견을 수렴해 미비점을 점검하고 실행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 얀센 접종연령 왜 30세 이상→50세 이상으로 조정됐나

    얀센 접종연령 왜 30세 이상→50세 이상으로 조정됐나

    얀센의 코로나19 백신의 접종 연령이 3일 기존 30세 이상에서 50세 이상으로 조정되면서 이제 50세 미만 일반인은 얀센 백신을 접종할 수 없게 됐다. 다만 50세 미만이더라도 국제항해 종사자, 노숙인, 미등록 외국인, 필수 활동 목적 출국 대상자(기업인 및 공무출장) 등 2회 접종이 어렵거나 빨리 접종을 완료해야 하는 사람은 얀센을 접종할 수 있다. 백신 관련 궁금증을 문답으로 풀었다. Q. 얀센의 접종 연령은 왜 바뀐 건가. A. 얀센 백신은 ‘혈소판감소성혈전증’ 부작용이 발생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과 동일한 플랫폼인 바이러스 전달체(벡터) 백신이다. 즉 같은 방식으로 만들어 드물지만 같은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특히 혈소판감소성혈전증은 젊은층에서 더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지난 6월 29일 열린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 결과를 토대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연령을 기존 ‘30세 이상’에서 ‘50세 이상’으로 상향 조정했다. 당시 얀센 백신 접종 연령도 50세 이상으로 올려야 한다는 지적이 있었지만 추진단은 자료를 좀더 확보하기로 했고, 한 달이 지난 이날 접종 연령을 올렸다. Q. 얀센 접종자 중 사망 사례는. A. 지난 6월 대구에서 얀센 백신을 맞은 30대 남성이 접종 18일 만에 사망했고, 서울의 30대 남성도 접종 11일 만인 지난달 사망했다. 백신과의 인과성이 인정된 사례는 없다. Q. 공무출장으로 빨리 접종받아야 하더라도 50세 미만이 얀센을 맞아도 될까. A. 일단 혈소판감소성혈전증 발생률이 매우 낮은 데다, 출장 전 백신을 맞지 못해 코로나19 감염에 노출될 위험이 백신 부작용 위험을 상회한다. 국제항해 종사자, 연락이 잘 되지 않는 노숙인과 미등록 외국인은 2차 접종이 어려워 1회 접종만으로 완료할 수 있는 얀센 백신을 맞게 한 것이다. Q. 화이자·모더나 백신도 심근염 등으로 불안한데. A. 백신과의 인과성이 인정된 심근염 사망 사례는 지금까지 화이자 접종자 1명이다. 전령리보핵산(mRNA) 백신 부작용으로 알려진 심근염·심낭염은 현재 접종받는 50대보다는 주로 20대 미만 젊은 남자에게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26일부터 접종하는 40대 이하 연령층은 접종 후 가슴통증, 두근거림 등의 증상을 특히 잘 살펴야 한다. mRNA는 코로나19 백신에 처음 도입된 기술로 임상시험 외 실제 접종에서 수년간 안전성 검증을 거치지는 못했으나 오히려 체내에 바이러스 단백질을 직접 주입하지 않아 기존 백신보다 비교적 안전하다는 게 제약업계의 설명이다. Q. 화이자·모더나 1차 접종 후 아스트라제네카 2차 교차 접종도 가능할까. A. 교차 접종 시 예방효과가 최대 6배 높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으나 현재는 50세 미만 아스트라제네카 1차 접종자에 한해 화이자 2차 접종을 허용하고 있다. 당국은 백신 수급 상황과 국내외 연구 사례를 더 살핀 후 교차 접종 확대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 이경선 서울시의원, 장위12구역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후보지 선정 환영

    이경선 서울시의원, 장위12구역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후보지 선정 환영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이경선 의원(성북4, 더불어민주당)이 3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3080+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6차 선도사업 후보지’에 장위12구역이 선정된 것을 환영했다. 2.4대책의 일환인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기존 민간사업으로는 개발이 어려운 노후 지역에 공공이 참여하여 공공주택과 업무시설, 판매시설 등을 복합 건설하는 도시기능 재구조화 사업으로, 국토부는 지자체 및 주민(조합) 등이 제안한 부지의 타당성을 검토해 지난 3월부터 순차적으로 후보지를 선정·발표해왔다.장위12구역(장위동 231-233 일대)은 20년 초과 건축물 수가 80%에 달함에도 주거정비지수 미달로 공공재개발 공모에서 고배를 마셨으며, 지난 5월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후보지로도 선정되지 못했다. 그러나 장위 재정비촉진지구의 도시계획적인 정합성과 정비사업 추진 필요성 등을 인정받아 이번 ‘주택공급활성화지구’ 후보지로 선정되었다. 이로써 장위12구역은 용적률 상향·인허가 간소화·확정 수익 보장 등 규제 완화를 적용받아 기반시설 정비와 함께 1,180세대의 공동주택 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이경선 의원은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와 「도시·건축공동위원회」, 「도시재정비위원회」의 심의위원 및 「공공재개발 후보지 선정위원회」 심사위원과 LH공사 「공공정비사업 자문단」 자문위원으로 위촉되어 활동하는 등 정비구역 직권 해제 이후 노후화가 진행되어온 장위동 일대의 주거환경 개선에 필요한 공공지원을 확보하고자 다방면으로 노력해왔다. 이 의원은 “지난 3월 장위8,9구역의 공공재개발 후보지 선정에 이어 장위12구역까지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후보지로 선정되어 기쁘다”며, “‘도시건축혁신 공공기획’을 통해 혁신적인 건축디자인을 도입하여 장위12구역이 명품주거단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 대전 초강수…밤 10시 이후 대중교통 절반 줄인다

    대전 초강수…밤 10시 이후 대중교통 절반 줄인다

    대전시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상향 후에도 하루 평균 70명 넘게 코로나19 확진자가 쏟아지자 오는 5일부터 오후 10시 이후 대중교통 운행을 절반으로 줄이는 초강수를 단행했다.허태정 대전시장은 3일 온라인 브리핑을 열고 이날부터 외곽 노선이나 배차 간격이 20분 이상인 노선을 제외한 시내버스 48개 노선을 감축 운행한다고 발표했다. 오후 10시 이후 운행 횟수는 286회에서 164회로 42.7% 줄어든다. 막차는 그대로 운행한다. 지하철 운행도 오후 10시 이후에는 12∼14분에서 24분으로 격차를 벌려 운행 횟수가 10회 감축된다. 허 시장은 “확진자 수준을 거리두기 2단계 수준인 하루 평균 30명 밑으로 떨어뜨린다는 목표 아래 8월 한 달 간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대전은 지난달 총 159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지난해 2월 이후 지난달까지 1년 반 발생한 전체 확진자 4258명의 37.4%가 한 달 새 쏟아진 것이다. 특히 지난달 27일 4단계로 격상한 이후 1주일은 하루 75.1명꼴인 526명이 확진됐다. 대다수가 인도발 델타 변이 바이러스다. 게다가 지난달 확진자 중 20대는 331명으로 6월 65명의 5배, 30대는 241명으로 68명에서 3.5배나 급증했다. 허 시장은 “활동량이 많은 20∼30대들이 적극 검진해 달라”고 권고했다. 대전시는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시 24시간 안에 역학조사를 완료할 수 있도록 ‘역학조사 24시간 해결 100인 기동대’를 운영할 방침이다.
  • 경찰청 뒤 미근동·약수역 인근 빌라촌 복합고밀 개발

    경찰청 뒤 미근동·약수역 인근 빌라촌 복합고밀 개발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 뒤쪽 상가와 중구 약수역 인근 빌라촌 등이 고밀도로 개발된다. 국토교통부는 서울 3곳과 울산 1곳 등 4곳을 ‘2·4 대책’에 따른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6차 선도사업 후보지로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후보지는 미근동 서대문역 인근과 중구 신당동 약수역 인근, 성북구 장위동 옛 장위12구역, 울산 중구 우정동 울산혁신도시 남쪽 등 낡은 주택이 몰려 있는 곳이다. 이곳에는 4481가구를 새로 짓는다. 미근동 경찰청 뒤쪽(1만 2117㎡)에서는 역세권 고밀 개발 사업이 추진된다. 서울역·서대문역과 가깝고, 도심에 있는 곳임에도 경찰청과 인근 초등학교, 경의중앙선 철길 등으로 둘러싸여 민간 개발이 이뤄지지 못했다. 현재 3종·준주거·일반상업지가 섞여 있는 땅으로 주거(484가구) 및 상업 기능을 집약한 고밀개발이 추진된다. 옛 장위12구역과 약수역 인근 지역, 울산혁신도시 남쪽은 저층 주거지로 낡은 빌라 등이 몰려 있는 곳으로 고밀 개발이 이뤄진다. 장위12구역(4만 8423㎡)은 재개발을 추진하다가 2014년 11월 정비구역에서 해제된 이후 개발사업이 중단된 상태다. 이곳에는 주택 1188가구를 새로 짓고, 도로 등 기반시설 정비도 함께 추진돼 쾌적하고 경관이 우수한 주거공간으로 조성된다. 약수역 인근(5만 5071㎡)은 주거1종 지역이 포함됐고, 경사지라서 사업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민간 개발이 진척을 보지 못했던 곳이다. 용적률 인센티브 등을 통해 사업성을 높여 주택 1324가구를 새로 짓고 인근 공원과 연계되는 주거공간으로 조성한다. 울산혁신도시 남쪽(5만 9422㎡)에도 고밀 개발로 주택 1485가구가 새로 건설된다. 혁신도시가 들어서고 주변 개발이 활발한 곳으로 울산의 신 주거 지역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국토부는 후보지 4곳의 사업효과를 분석한 결과 용도지역 상향 등 도시계획 인센티브 제공으로 기존 자력 개발보다 주택 공급이 평균 256가구(29.7%) 증가한다고 설명했다. 땅주인에게 우선 돌아가는 아파트 분양가는 시세의 60% 수준으로 낮아지고 수익률은 평균 20%포인트 높아질 것으로 예측됐다. 국토부는 6차 후보지 발표로 2·4 대책 사업 후보지에서 공급할 수 있는 주택은 25만 4000가구로 집계했다.
  • [사설] 4차 대유행 속 대규모 축구대회, 경주시 제정신인가

    코로나19의 국내 하루 확진자가 어제 0시 기준 1219명을 기록, 누적 확진자가 20만명을 넘어섰다. 이런 시기에 경북 경주시가 선수만 1만명인 전국 규모 축구대회를 강행하기로 한 것은 사회적 책임을 망각한 것이다. 경주시는 오는 11~24일 시내 일원 14개 경기장에서 ‘화랑대기 전국유소년축구대회’를 예정대로 치른다고 했다. 유소년대회로는 전국에서 가장 큰 행사로 500개 남짓한 학교와 클럽이 참가 신청을 냈다. 정부는 현행 수도권 4단계, 전국 3단계인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4단계+α’로 상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휴가철이 겹쳐 방역 여건이 더욱 어렵지만 정부와 국민이 힘을 합쳐 이번 주에는 반드시 위기 극복의 돌파구를 만들자”고 당부했다. 경주시는 “모든 선수와 지도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하고 학부모 등 관중의 경기장 출입을 막아 대회를 안전하게 치르겠다”고 강조했지만, 경주시의 대회 강행 방침은 정부와 지자체 방역의 ‘원팀 정신’을 무시했다는 비판에서 벗어나기 어렵다. 기본적으로 많은 인원이 몰리는 대규모 스포츠 행사는 아무리 강력한 방역 수칙을 적용해도 별 효과가 없다는 것을 도쿄올림픽의 사례는 보여 준다. 일본의 확진자는 도쿄올림픽 이전인 지난 7월 초 2000명 안팎에서 최근에는 긴급사태 선포에도 1만 2000명 수준으로 크게 늘었다. 음식·숙박업을 비롯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주 지역 소상공인들이 이 대회에 걸고 있는 기대를 모르는 바 아니다. 경주시는 확진자가 크게 늘어났을 때 더 큰 피해를 입는 것도 지역의 소상공인이라는 사실을 깨닫지 않으면 안 된다. 델타 변이의 감염 속도가 수두 수준으로 높다고 한다. 1명이 8명을 감염시키는 것이다. 경주 시민들도 ‘코로나19 확산의 주범’이라는 오명 회피를 위해서라도 이 대회가 열리는 것을 재고시켜야 할 것이다.
  • 與, 대선 앞두고 다주택자 압박… 시장 “매물잠김 심해질 듯”

    與, 대선 앞두고 다주택자 압박… 시장 “매물잠김 심해질 듯”

    양도세 기준 시가 9억→12억원으로 완화장기보유혜택은 1주택 된 시점부터 적용공제율도 차익 따라 40%→10%로 축소전문가 “똘똘한 한 채 쏠림현상 심화될 듯”더불어민주당이 내년 대선을 앞두고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중산층의 불만을 누그러뜨리기 위해 소득세법 개정을 당론으로 추진한다. 민주당 정책위 수석부의장인 유동수 의원은 2일 주택양도소득세 비과세 기준과 장기보유 특별공제를 실거주하는 1주택자 위주로 현실화하는 내용의 소득세법 일부 개정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개정안은 지난 6월 18일 민주당 부동산특별위원회가 제안하고 두 차례의 의원총회에서 확정된 것이다. 개정안은 양도세 비과세 기준을 현행 시가 9억원에서 12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법 개정 후 최초 양도하는 경우부터 적용된다. 유 의원은 “1가구 1주택자이거나 현재 다주택자가 내년 말까지 주택을 팔면 비과세 혜택을 12억원까지 받게 된다”며 “매매가로 보면 25억원 이하는 다 세금이 줄게 된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 1가구 1주택자가 양도차익과 관계없이 보유 기간과 거주 기간별 각각 40%씩 최대 80%를 일괄 적용받던 장기보유 특별공제도 개정했다. 개정안은 거주 기간별 공제율은 현행 최대 40%를 유지하는 반면 보유 기간별 장기보유 특별공제율은 양도차익이 최대 15억원을 초과하는 초고가 주택의 경우 현행 40%에서 10%로 대폭 축소했다. 유 의원은 “우리나라 자산 포트폴리오의 75%가 주택이고 주택보증금을 포함하면 83%에 해당하는 비정상적 상황”이라며 “전 국민 97~98%의 혜택은 유지하면서 2~3%에게만 부담을 높이는 법안”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기존에 일괄 적용받던 보유 기간 특별공제율이 향후 양도차익에 따라 차등 적용됨에 따라 시장의 불만이 더 커질 수 있다는 비판도 나온다. 개정안은 양도차익 5억원 이하는 현행 40% 공제율을 유지하지만 5억~10억원은 30%, 10억~15억원은 20%로 축소된다. 유 의원은 “양도차익별 공제율 차등 적용은 2023년 이후 신규 취득 주택부터 적용된다”고 했다. 특히 개정안은 다주택자가 1주택이 되는 경우 적용하는 장기보유 특별공제 기산점은 해당 주택 취득 시점으로 소급 적용하지 않고 2023년 1월 이후 1주택이 된 시점부터로 변경했다. 당 관계자는 “실거주 목적이 아닌 단기 차익을 노린 다주택자의 투기적 수요를 억제하고 장기 보유 실소유를 유도하겠다는 취지”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이달 임시국회 내 통과를 목표로 하고 있지만, 원내 상황에 따라 9월 정기국회로 미뤄질 가능성도 있다. 전문가들은 이 방안이 시행돼도 다주택자들이 주택 매물을 내놓을 것이라는 기대와 달리 오히려 매물 잠김 현상과 이른바 ‘똘똘한 한 채’에 집중하는 현상이 심화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장특공제 축소로 다주택자들이 집을 팔려는 수요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미 조정대상지역에서 3주택자에 대한 양도세 최고세율이 82.5%에 달하는 상황에서 양도보다 증여를 택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예상했다. ‘똘똘한 한 채’로 불리는 초고가 주택 쏠림 현상이 심화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6월을 기점으로 이미 양도세가 증여세보다 높게 중과되고 있다. 장특공제를 조금 더 받으려고 집값이 오르는 국면에서 집을 내놓으려 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 전석기 서울시의원, 망우1구역 전국 최초 ‘공공재건축 1호 사업’ 견인

    전석기 서울시의원, 망우1구역 전국 최초 ‘공공재건축 1호 사업’ 견인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전석기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중랑4)은 지난달 27일 LH 수도권공급특별본부에서 진행된 ’망우1구역 공공재건축 공동사업시행 업무협약식’에 참석하여 사업 추진을 축하하고 서울시의원으로서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공공재건축은 LH 등이 사업 시행에 참여해 공공성을 강화하는 대신 용적률을 상향시켜주고 각종 행정절차를 간소화해주는 사업 방식으로, 망우1구역은 올해 4월 국토부와 LH가 선정한 공공재건축 선도사업 후보지 5곳 중 처음으로 업무협약을 맺어 전국 최초로 공공재건축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망우1구역은 2012년 조합이 설립되고 민간 재건축을 추진하였지만 낮은 사업성으로 인해 장기간 사업 추진이 정체된 곳이었다. 하지만 공공재건축으로 방향을 선회하여 당초 7층 넘게 지을 수 없었던 2종 일반주거지역이 28층짜리 아파트를 지을 수 있는 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바뀌면서 사업성이 크게 개선됐다. 이에 지역주민 74%가 사업에 동의해 재건축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전 의원은 이날 협약식에서 “그간 조합 및 서울시, 중랑구청과 공공재건축 사업 추진을 위해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였다”며 “특히 망우1구역의 경우 사업이 오랫동안 정체되다보니 다시 사업을 추진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는데, 그때마다 조합 측과 서울시 및 중랑구청 관계공무원들이 함께 문제해결을 위해 고민하고 대안 마련을 위해 노력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사업추진을 위해 노력해주신 조합과 서울시 및 중랑구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끝으로 전 의원은 “망우1구역 내의 염광아파트와 단독주택들은 준공된 지 40년에 가까워 건물의 노후화가 심각한 상태로 재건축은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다”며 “그간의 노력이 결실을 맺어 주민들의 지지에 보답할 수 있게 된 것에 기쁘게 생각하며, 향후 서울시에서 진행되는 행정절차와 각종 심의회에서 사업이 최대한 신속하고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서울시의원으로서 아낌없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사설] 주거복지 기초인 최저주거기준 현실화시켜라

    지난달 29일 발표된 통계청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1인당 주거 면적은 29.7㎡로 1년 전(29.2㎡)보다 늘었다. 그럼에도 미국(65.0㎡)은 물론 영국(40.5㎡), 일본(40.2㎡) 등의 1인당 주거 면적보다 적다. 법으로 정해진 최저주거기준 자체가 적기 때문이다. 주택법에 따라 2004년 제정된 최저주거기준에서 1인가구 주거 면적이 12㎡로 정해졌고 2011년 14㎡로 상향됐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산하 토지주택연구원이 올해 발표한 ‘LH형 적정 주거공간 설정 연구’에 따르면 1인가구를 위한 임대아파트의 적정 규모는 32.6㎡로 최소주거면적과 차이가 크다. 최저주거기준은 일종의 정책 지표다. 이에 미달하면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간주돼 임대주택, 주택개량자금 등 정책 지원 대상이 된다. 최저주거기준이 낮게 설정되면 지원받아야 할 취약계층이 제대로 지원받지 못하는 것은 물론 공공임대가 시장 수요에 미치지 못하는 적은 규모로 지어지는 결과를 가져온다. 공공임대에 대한 부정적인 선입견에 기여하게 된다. 현 정부 들어 20여 차례 넘는 부동산 대책이 발표됐지만 최저주거기준에 대한 진전은 없었다. 서울 집값을 안정화시키는 것도 필요하지만 서민의 주거복지가 우선이다. 정부는 지난 10년간 1인당 주거면적이 꾸준히 늘었다는 점을 감안해 최저주거기준을 높이기 바란다. 최저주거기준 설정 방식도 바꿔야 한다. 우리는 부부와 자녀수 등 표준가구 구성을 전제로 가구 구성원별 최소주거면적을 규정하지만 미국, 영국 등은 거주인 수에 따라 필요한 면적 기준을 정한다. 그 결과 가구원 수가 늘어날수록 한국과 다른 나라의 최소주거면적 차이가 커진다. 혼인이나 혈연 등에 얽매이지 않고 함께 생활하는 다양한 형태의 가족이 등장하고 정부도 이를 포용하려고 노력 중이다. 따라서 ‘가족’ 개념 변화에 맞춰 주거면적 설정 방식도 바꾸는 것이 당연하다.
  • 집합금지 소상공인 임차료 융자 한도 2배로

    집합금지 소상공인 임차료 융자 한도 2배로

    중소벤처기업부는 2일부터 집합금지 업종의 소상공인 임차료 융자 지원 한도를 10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집합금지 업종 임차료 융자’를 받은 경우 1000만원을 추가로 대출받을 수 있다. 또 시중은행에서 ‘영업제한 업종 임차료 융자’를 받은 이후 방역 조치 강화로 영업제한에서 집합금지 업종으로 변경됐을 때에도 1000만원을 추가로 빌릴 수 있다. 대출 기간은 5년(2년 거치 3년 상환)으로 연 1.9%의 고정금리가 적용된다. 대출은 소상공인정책자금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첫 주인 이달 2~6일엔 대표자 주민등록번호상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5부제를 시행한다. 2일에는 끝자리가 1·6번, 3일엔 2·7번이 신청하는 방식이다. 7일부터 출생연도 끝자리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코로나19 방역 강화 지역에 소재한 중소기업과 집합금지·제한 업종 중소기업에 대해선 국세청 직권으로 법인세 납부 기한이 3개월 연장됐다. 관광업과 여행업, 공연 관련업, 여객운송업 등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법인도 신청하면 납부 기한을 연장해 준다.
  • 1호 공약 ‘공정 성장’… 불공정·양극화 해법

    1호 공약 ‘공정 성장’… 불공정·양극화 해법

    이재명 경기지사는 대선 공약과 정책 분야에서 자신의 성남시장 8년, 경기지사 3년의 공약이행률을 근거로 추진력을 강조한다. 이 지사는 “이재명은 지킬 약속만 하고 한번 한 약속은 반드시 지켰다”며 이를 경쟁 후보들과의 차별화 포인트로 내세운다. 이 지사는 지난달 18일 1호 공약으로 ‘전환적 공정 성장’을 내놨다. 기본소득 후퇴가 아니냐는 지적을 감수하고 1호 공약으로 ‘성장 해법’을 택했다. 그는 저성장의 원인을 불공정과 양극화에서 찾았다. 출마선언문에서도 “누군가의 부당이익은 누군가의 손실”이라며 불평등과 양극화가 자원 배분과 경쟁의 효율을 떨어뜨려 성장동력을 훼손한다고 진단했다. ‘공정’을 달성하면 우상향 성장경제로 전환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경제적 약자에게 단체결성 및 협상권 부여 경제적 공정을 실현하기 위해 우선 하청기업과 납품업체, 대리점과 가맹점, 소상공인 등 갑을관계에서 ‘을’의 위치에 있는 경제적 약자들에게 단체결성 및 협상권을 부여하겠다고 했다. 다만 단체행동권은 “아직 도입하기 이르다는 지적이 있다”며 제외했다. 또 불법행위에 징벌 배상을 도입하고, 공정거래위원회 권한을 대폭 강화한다. 이와 함께 정부 주도의 대대적 투자로 에너지·디지털·바이오 산업을 키운다. 기후에너지부, 대통령 직속 우주산업전략본부, 데이터전담부서 설치도 공약했다. 이 지사의 대표 정책 브랜드인 기본소득은 전 국민에게 연 100만원, 청년은 추가 100만원을 얹어 연 총 200만원으로 설계했다. 약 59조원(전 국민 52조원+청년 7조원)의 재원은 먼저 재정 구조개혁으로 25조원, 각종 조세 감면 제도 축소로 25조원을 확보해 증세 없이 시작한다. 이후 기본소득의 효과를 증명하고 기본소득 탄소세와 기본소득 토지세(국토보유세 신설)를 도입한다는 게 이 지사의 구상이다. 여야 가릴 것 없는 맹폭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달 29일 친문(친문재인) 싱크탱크 민주주의 4.0 토론회에서는 “기본소득은 민주당의 길을 계승하는 게 아니다”라는 비판까지 나왔다. ●부동산 불로소득 차단·실용적 민생 개혁 실천 ‘부동산 불로소득 차단’은 추후 공개할 부동산 공약의 핵심 내용이다. 부동산으로 수익을 내는 게 불가능한 구조를 만들고, 무주택자는 누구나 30년 이상 살 수 있는 기본주택을 공급한다. 법정 최고금리를 10%로 제한하는 것도 이 지사의 핵심 공약이 될 예정이다. 이 지사는 지난달 17일 “대통령 당선 시 1호 업무로 대부업체 법정 최고금리를 10%로 낮추겠다”고 했다. ‘실용적 민생 개혁의 실천’도 이 지사가 내세우는 핵심 기조 중 하나다. 이 지사는 지난 4월 재보궐 참패 후 “작든 크든 민생에 도움 되는 실질적 개혁을 실천하고 있는지 성찰이 필요하다”며 “반발이 적은 작은 개혁도 많이 모이면 개벽에 이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는 2017년 대선 출마 선언 때 말한 “작은 일 잘하는 사람이 큰일도 잘한다”와 같은 맥락이다. 최근 당내 경쟁자인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닭 잡는 칼과 소 잡는 칼은 다르다”고 하자 이 지사 측은 “닭도 잡지 못하면서 소 잡는 칼을 갖고 있으면 뭐 하냐”고 반격했다.
  • [대선주자대해부] #소년공#인권변호사#경기지사…정책·민심 업고 “끝까지 간다”

    [대선주자대해부] #소년공#인권변호사#경기지사…정책·민심 업고 “끝까지 간다”

     이재명, 1위 주자 되기까지  “헌인능에 소풍 갔다 오는 중학생 아이들과 마주쳤다. 나는 교복 하나 입어 보지 못했고 앞으로도 못 입을 것이다.”(검정고시 준비하던 1980년 5월, 일기장)  “앞으로 성남에서 변호사 사무실을 열어 억울한 사람을 위해 일하겠다.”(사법시험 합격한 1986년 11월, 언론 인터뷰)  “판교신도시 조성사업비를 현재 성남시 재정으로 갚을 능력이 안 돼 지급유예를 선언한다.”(2010년 7월, 성남시장 취임 후 첫 기자회견)  이재명(57) 경기지사의 유년 시절은 가난과 고난의 연속이었다. 경북 안동 산골에서 태어나 국민학교를 졸업하고 성남시 빈민촌으로 이사했다. 중학교에 진학하지 못하고 #소년공이 된다. 목걸이, 야구글러브, 시계 공장을 전전하며 일했고 글러브 공장에서 프레스기에 왼팔이 끼어 장애 6급 판정을 받아 병역이 면제됐다. 이 지사의 일기를 엮은 ‘나의 소년공 다이어리’에는 “나 같은 팔 병신은 군역이 면제될 텐데 정말 그렇게 되면 난 어떻게 한단 말이냐”라고 적혀 있다.  막막한 미래에 대한 불안감과 장애로 인한 우울증으로 자살을 시도하기도 했다. 암담한 현실에서 벗어나기 위해 이를 악물고 공부했다. 학비는 물론이고 매월 20만원씩 생활비를 지원받는 장학생으로 중앙대 법대 82학번으로 입학했다.  1986년 사법시험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로 들어가 ‘노동법연구회’ 학회에서 정성호 의원 등을 만났다. 학회에서 당시 인권변호사였던 노무현 전 대통령의 강연을 듣고 ‘#인권변호사가 되겠다‘는 마음을 굳힌다. 변호사 사무실을 개업한 뒤 숙명여대에서 피아노를 전공한 부인 김혜경씨와 1991년 결혼해 연년생 두 아들을 얻게 된다.  ‘성남시민모임’의 창립 구성원으로 #시민운동을 시작, 2002년 분당 파크뷰 아파트 특혜분양 사건으로 성남에서 유명해지기 시작한다. ‘성남시립병원 설립추진위원회‘를 만들어 공동대표로 활동하다가 2004년 성남시의회에서 공공의료원 심의를 거부당한 것을 계기로 정치에 입문한다.  2006년 성남시장, 2008년 국회의원 선거에서 내리 낙선한 뒤 2010년 성남시장에 당선되며 정치에 데뷔한다. 성남시장에 취임하자마자 ‘성남시 #모라토리엄(채무 지급유예)’ 사건으로 전국에 이름을 알렸다. 활발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활동으로 주요 정치인과 설전을 벌이며 존재감을 과시했고 시장실 폐쇄회로(CC)TV 설치 등 기존 정치인과 다른 문법으로 대중의 인기를 끌었다. 청년 배당·무상교복·공공산후조리지원 등 ‘#성남시 3대 무상복지’로 존재감을 키웠다. 이 과정에서 중앙정부와 소송을 벌였고 재선 이후에는 전국구 스타로 발돋움했다.  2016년 촛불 정국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하야를 처음으로 요구했고, 탄핵 정국을 거치며 대권주자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2017년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에 나가 3위에 그쳤지만 ‘사이다’ 발언에 열광한 열성 지지자 모임인 ‘손가혁‘(손가락혁명군)으로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2018년 경기지사에 당선되며 #경기도 기본소득, 신천지교회 강제조사, 불법 계곡 정화사업으로 #‘강한 행정가’로서 이재명표 정책을 부각했다.  여배우 김부선씨와의 스캔들 의혹은 검찰에서 무혐의 및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친형 강제입원 관련 허위 사실 공표(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1심 무죄, 2심 벌금 300만원을 선고받고 당선 무효 위기에 몰렸으나 지난해 7월 대법원이 무죄 취지로 파기환송하면서 정치 인생 최대의 위기에서 벗어났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1호 공약은 ‘공정 성장’…불공정·양극화 해법  이재명 경기지사는 대선 공약과 정책 분야에서 자신의 성남시장 8년, 경기지사 3년의 공약이행률을 근거로 추진력을 강조한다. 이 지사는 “이재명은 지킬 약속만 하고 한번 한 약속은 반드시 지켰다”며 이를 경쟁 후보들과의 차별화 포인트로 내세운다.  이 지사는 지난달 18일 1호 공약으로 ‘전환적 공정 성장’을 내놨다. 기본소득 후퇴가 아니냐는 지적을 감수하고 1호 공약으로 ‘성장 해법’을 택했다. 그는 저성장의 원인을 불공정과 양극화에서 찾았다. 출마선언문에서도 “누군가의 부당이익은 누군가의 손실”이라며 불평등과 양극화가 자원 배분과 경쟁의 효율을 떨어뜨려 성장동력을 훼손한다고 진단했다. ‘공정’을 달성하면 우상향 성장경제로 전환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경제적 공정을 실현하기 위해 우선 하청기업과 납품업체, 대리점과 가맹점, 소상공인 등 갑을관계에서 ‘을’의 위치에 있는 경제적 약자들에게 단체결성 및 협상권을 부여하겠다고 했다. 다만 단체행동권은 “아직 도입하기 이르다는 지적이 있다”며 제외했다. 또 불법행위에 징벌 배상을 도입하고, 공정거래위원회 권한을 대폭 강화한다. 이와 함께 정부 주도의 대대적 투자로 에너지·디지털·바이오 산업을 키운다. 기후에너지부, 대통령 직속 우주산업전략본부, 데이터전담부서 설치도 공약했다.  이 지사의 대표 정책 브랜드인 기본소득은 전 국민에게 연 100만원, 청년은 추가 100만원을 얹어 연 총 200만원으로 설계했다. 약 59조원(전 국민 52조원+청년 7조원)의 재원은 먼저 재정 구조개혁으로 25조원, 각종 조세 감면 제도 축소로 25조원을 확보해 증세 없이 시작한다. 이후 기본소득의 효과를 증명하고 기본소득 탄소세와 기본소득 토지세(국토보유세 신설)를 도입한다는 게 이 지사의 구상이다. 여야 가릴 것 없는 맹폭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달 29일 친문(친문재인) 싱크탱크 민주주의 4.0 토론회에서는 “기본소득은 민주당의 길을 계승하는 게 아니다”라는 비판까지 나왔다.  ‘부동산 불로소득 차단’은 추후 공개할 부동산 공약의 핵심 내용이다. 부동산으로 수익을 내는 게 불가능한 구조를 만들고, 무주택자는 누구나 30년 이상 살 수 있는 기본주택을 공급한다. 법정 최고금리를 10%로 제한하는 것도 이 지사의 핵심 공약이 될 예정이다. 이 지사는 지난달 17일 “대통령 당선 시 1호 업무로 대부업체 법정 최고금리를 10%로 낮추겠다”고 했다.  ‘실용적 민생 개혁의 실천’도 이 지사가 내세우는 핵심 기조 중 하나다. 이 지사는 지난 4월 재보궐 참패 후 “작든 크든 민생에 도움 되는 실질적 개혁을 실천하고 있는지 성찰이 필요하다”며 “반발이 적은 작은 개혁도 많이 모이면 개벽에 이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는 2017년 대선 출마 선언 때 말한 “작은 일 잘하는 사람이 큰일도 잘한다”와 같은 맥락이다. 최근 당내 경쟁자인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닭 잡는 칼과 소 잡는 칼은 다르다”고 하자 이 지사 측은 “닭도 잡지 못하면서 소 잡는 칼을 갖고 있으면 뭐 하냐”고 반격했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계파에 치우치지 않은 ‘新친명’ 열린캠프    이재명 경기지사의 20대 대통령 경선 캠프인 ‘열린캠프’와 5년 전 성남시장 당시 19대 대통령 경선 캠프였던 ‘공정캠프’의 규모는 천지 차이다. 제윤경, 유승희, 정성호, 이종걸, 김영진, 김병욱 등 현역 의원은 6명이 전부였던 공정캠프는 당시 가장 작은 규모로 ‘다윗’이었지만, 지금은 수십명의 현역 의원이 가담한 골리앗으로 변모했다.  이재명 열린캠프의 특징은 특정 계파에 치우치지 않았다는 점이다. 캠프에는 86세대 운동권 출신부터 친조국 의원, 비주류까지 모두 모였다. 캠프의 두뇌라고 할 수 있는 상임선대위원장은 운동권 출신이자 민주평화국민연대(민평련) 출신인 우원식 의원이 맡았다. 고 김근태 고문을 따르던 우 의원은 계파색이 엷은 개혁 성향 의원으로 분류된다. 여기에 더좋은미래를 이끄는 박원순계 핵심이었던 박홍근 의원이 비서실장을 맡으며 힘을 보탰다. 계파가 없지만, 그간 당직을 맡았던 중진도 눈에 띈다. 이해찬 대표 체제에서 정책위의장을 지낸 조정식 의원과 최고위원으로 일했던 남인순 의원이 대표적이다.  친노(친노무현)·친문(친문재인) 그룹과 친조국 의원들은 이 지사의 ‘비주류’ 이미지를 상쇄해 준다. 원조 친노로 분류되는 윤후덕 의원, 친문 송재호 의원은 캠프와 친문 지지자 사이의 가교 역할을 한다. 친조국 의원 모임으로 불리는 ‘처럼회’의 멤버도 대거 열린캠프에 입성했다. 김남국 의원이 수행실장을 맡고 있고, 황운하 의원도 캠프에 합류했다. 지난달 29일에는 최고위원을 역임했던 박주민 의원과 이재정 의원도 뒤늦게 캠프에 들어왔다. 2030 당원에게 인기가 많은 당내 최연소 전용기 의원도 대변인으로 발탁됐다.  원조 친이재명계는 배후에서 이 지사의 약점을 보완하고 있다. 캠프 좌장인 정성호 의원은 이 지사의 거친 이미지를 관리하는 역할을 한다. 정 의원과 이 지사는 고시원 앞뒷방에 기거하며 우정을 쌓았고 28회 사법시험에 나란히 합격한 평생 동지다. 이 지사가 국회의원 경험이 없는 단점은 주로 김영진 의원이 보완한다. 김 의원은 최근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과거 노무현 전 대통령의 탄핵에 가담했다는 사실을 문제 삼는 등 공격을 주도했다. 김 의원은 전략기획위원장, 원내수석부대표 등을 거친 당내 전략통이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김 총리 “코로나19 확산세 반전 없으면 더 강력한 조치 고려”

    김 총리 “코로나19 확산세 반전 없으면 더 강력한 조치 고려”

    “광복절 연휴까지 막지 못하면 더 큰 위기”김부겸 국무총리는 1일 “전국의 방역단계를 상향한 지 3주가 지나고 있지만 일상 속 감염이 계속되고 있다”며 “확산세가 반전되지 않는다면 정부는 더 강력한 방역조치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인해 기대만큼의 방역효과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총리는 ‘광복절 연휴’가 코로나19 확산의 중대 기점이 될 것이라고 봤다. 김 총리는 “2주 후에는 광복절 연휴가 있다. 여기서 막지 못하면 더 큰 위기에 직면할 것”이라며 “이번 달부터 본격 진행될 백신접종에도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휴가철이라 방역여건이 어렵지만 이번 주 반드시 위기극복의 돌파구를 만들어야 한다”며 “휴가지를 중심으로 수칙 위반 행위에 대해 강력한 단속과 점검을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또 “바이러스의 지역 간 전파 확산도 경계해야 한다. 휴가를 다녀온 뒤 조금이라도 이상이 있으면 선별검사소를 먼저 찾아 달라”며 “사업장도 직원이 신속히 검사받도록 배려해달라”고 호소했다. 김 총리는 “한시라도 빨리 유행의 고리를 끊어 내기 위해 초심으로 돌아가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김 총리는 계속되는 무더위에 대해서도 “20일 넘게 폭염특보가 발령되는 등 2018년 폭염이 ‘자연재난’으로 공식 포함된 이래 첫 위기”라며 “이번 여름은 폭염에 정부가 얼마나 잘 대처하는지 평가받는 첫 시험대”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전력망, 철도·도로 등 국가기간시설의 안전 확보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덧붙였다.
  • 김경 서울시의원, 김현아 후보자가 대표인 도전포럼 허술한 기부금 관리 지적

    김경 서울시의원, 김현아 후보자가 대표인 도전포럼 허술한 기부금 관리 지적

    서울특별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소속 김경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지난 27일 열린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 특별위원회에서 김현아 후보자가 대표로 있는 사단법인 도전포럼의 허술한 기부금 운영 관리와 자가보고서 거짓 기재문제를 지적하며 후보자의 도덕성 및 조직경영 능력에 의문를 제기했다. 김경 의원은 김현아 후보자의 도전포럼 운영에 관한 국세청 신고자료를 바탕으로 기부금 사용 출처를 질의했고, 이에 김 후보자는 총 수익 3,680만 원 중 절반에 가까운 1,914만 원을 사무실 인테리어 공사에 사용하고 나머지 비용은 기자재 구매에 사용했다고 답변했다. 김 의원은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도전포럼은 아트월드에 사무실 인테리어 공사비용 1,914만 원을 집행한 것으로 되어 있으나, 이 회사의 업종은 제조업이다. 제조업체 공장에 인테리어 공사를 수주했다는 것은 상식에 맞지 않는다”며 기부금 사용 내역에 대해 의혹을 제기했다. 이어 김 의원은 후보자가 2020년 국회사무처에 제출한 도전포럼 결산자료가 국세청 신고자료와도 일치하지 않는 점, 국회사무처에 제출한 결산자료에 아트월드에 인테리어 공사를 맡긴 내용이 누락되어 있는 점 등 자료의 투명성 문제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덧붙여 김 의원은 김 후보자가 도전포럼 홈페이지에 직접 공개한 의무이행 여부 점검결과 보고서 항목 중 ‘공익을 위하여 사용하고 사업의 직접 수혜자가 불특정다수’라고 응답했으나 실제로는 10, 20명의 특정인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던 점, ‘매년 기부금 모금액 및 활용실적을 인터넷 홈페이지에 공개’한다고 했지만 그렇지 않았던 점 등을 문제제기하며 자가보고서를 거짓으로 기재해 공개한 점을 강력히 비판했다. 이번 SH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 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참여한 김 의원은 제10대 서울시의회 후반기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역세권청년주택 보증금 지원 비율을 상향해 청년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는 조례를 발의하고, 청년월세지원 사업의 제도개선을 주문하는 등 청년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해 관심을 갖고 다양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 ‘사기 판매’ 비껴간 대신증권 라임펀드 최대 80% 배상

    금융감독원 분쟁조정위원회가 대신증권의 라임펀드 불완전 판매에 따른 손배해상 비율을 최대 한도 수준인 80%로 결정했다. 앞선 법원 판결로 부당 권유와 부정거래 금지 위반 행위가 최초로 확인된 게 비율 산정에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다만 쟁점이었던 ‘사기적 부정거래에 따른 계약 취소’는 인정되지 않아 투자자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28일 오후 2시 열린 분조위에서 라임펀드 투자자 1명에 대한 대신증권의 손해배상비율을 80%로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착오에 의한 계약취소’에 따른 원금 100% 상환을 제외하고는 불완전 판매에 대한 배상 비율로는 최고 수준이다. 지난 분쟁조정에서 라임펀드에 대한 손해배상비율은 KB증권 60%, 우리·신한·하나은행 55%, 기업·부산은행 50% 등 대체로 50~60%대에서 결정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기존 사모펀드 분쟁조정에서 확인되지 않았던 자본시장법상 부정 거래와 부당 권유 금지 위반 행위가 법원 판결에서 드러난 만큼 기본비율을 기존 30%에서 50%로 상향 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본점의 영업점 활동 통제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특정 영업점에서 본점의 심의·검토를 거치지 않은 설명자료 등을 활용한 불완전판매가 장기간 지속됐음에도 이를 방지하지 못한 책임 등을 고려해 공통 가산비율 30% 포인트를 더해 기본배상비율을 책정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원금 전액 반환이 안 된 이유에 대해서는 “사기 판매라면 착오에 의한 계약 취소 결정이 내려지지만, 이번엔 불완전 판매에 해당돼 최대 한도의 손해배상 비율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분조위 결정은 조정안 접수 후 20일 이내에 투자자와 판매사가 모두 수락해야 조정이 성립된다. 금감원은 분조위가 다루지 않은 나머지 대신증권 고객에 대해서도 이번 배상 기준에 따라 자율 조정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대신증권 라임펀드 중 미상환된 금액은 1839억원이다. 대신증권 측은 “분조위 결정을 존중한다”며 “조정 결정 내용에 대해 내부 숙의 과정을 거쳐 다음달 이사회에서 수용 여부를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자들은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전국 사모펀드 사기 피해 공동대책위원회는 이날 논평을 내고 “금감원의 기계적 중립은 피해자들만 우롱한 것”이라면서 “이번 결정은 상품 자체의 사기성을 전혀 감안하지 않은 것으로 납득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 원희룡 “첫 내 집 마련 때 정부가 절반 투자”

    원희룡 “첫 내 집 마련 때 정부가 절반 투자”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원희룡 제주지사는 29일 무주택자의 생애 첫 내집 마련 비용 중 50%를 정부가 투자하는 등의 주택 공약을 내놓았다. 원 지사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찬스 1호 공약’으로 ‘주택 국가찬스’를 발표했다. 원 지사는 “부모찬스, 가족찬스가 없는 분들도 영끌하지 않고 집을 살 수 있도록 자부담 반, 국가찬스 반 ‘반반주택’을 실현하겠다”며 “우선은 무주택 신혼부부를 시작으로 점차 무주택자 전체로 대상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반반주택은 정부가 주택 구매 비용의 절반을 부담하고 지분을 공동 보유하는 방식으로, 거주자가 언제 어디에 구매할지, 언제 매각할지 결정할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원 지사는 반반주택 공약의 첫 대상인 무주택 신혼부부 중 부부 합산 연간 소득 1억원 미만, 구매 희망 주택 가격이 서울 평균 주택 매매가인 9억원 이하의 경우부터 우선 적용하겠다고 설명했다. 반반주택 공약의 재원에 대해 원 지사는 “첫해 규모는 7조원 정도의 기금을 가지고 22조원의 국가 투자가 가능한 모델을 세웠다”며 “이렇게 되면 9억원 아파트에 대해 국가가 첫해 5만 가구에 투자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원 지사는 실거주 목적으로 주거를 상향 이동할 시 양도세를 유예하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실제 거주하는 보금자리를 늘려 가는 데 양도세가 방해가 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가 누더기로 만들어 세무사들도 상담을 포기한 양도세를 문재인 정부 이전으로 되돌리겠다”며 “양도세 세율, 과표, 기본 및 장기보유특별공제를 현실화시켜 세금 때문에 거주 이전의 자유가 묶이는 상황을 확 뜯어고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정부·여당의 임대차 3법을 즉각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 ‘7말 8초’ IPO 슈퍼위크… ‘따상’ 단정은 금물

    ‘7말 8초’ IPO 슈퍼위크… ‘따상’ 단정은 금물

    청약 완료 카뱅 증거금 58조 흥행 성공시총 24조 크래프톤 새달 2~3일 실시IPO 대어 중 유일하게 중복 청약 가능롯데렌탈은 9~10일… 시총 2조 예상 공모가 상향에 증권신고서 잇단 정정증권사 선택 등 눈치싸움 치열해질 듯카카오페이 일정 늦춰 빠르면 9월 청약지난 26~27일 일반청약을 진행한 카카오뱅크를 시작으로 이달 말부터 다음달 초까지 약 2주 동안 기업공개(IPO) 최대어들의 상장이 줄줄이 이어진다. 카카오뱅크는 이틀 동안 모두 58조원의 청약증거금을 모으며 흥행몰이에 성공했다. 그러나 IPO 기업들의 공모가 거품 논란이 잇따르고 있는 데다, 금융 당국의 증권신고서 정정 요구에 당초 이 기간 IPO가 예정됐던 카카오페이의 일정이 늦춰지면서 열기가 다소 주춤하는 분위기다. 특히 연이은 ‘따상´(상장 첫날 공모가의 두 배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상한가를 기록하는 것) 행진으로 IPO 열풍을 이끌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더이상 ‘따상 신드롬´을 기대하기 힘들다는 분석도 나온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이틀 동안 카카오뱅크 공모주 청약 접수를 받은 4개 증권사의 청약증거금은 모두 58조 3017억원이었다. 청약 첫날 공모가 과대평가됐다는 증권사 리포트가 나온 데다 중복 청약 금지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증거금 규모 기준 역대 5위에 이름을 올리며 IPO 최대어의 자존심을 지켰다. 다음 타자로는 배틀그라운드로 유명한 게임회사 크래프톤의 일반 공모청약이 다음달 2~3일로 예정돼 있다. 크래프톤은 당초 공모가를 45만 8000∼55만 7000원으로 제시했지만, 금융감독원의 정정 요구에 40만∼49만 8000원으로 낮췄다. 크래프톤의 시가총액은 희망 공모가 상단 기준 최고 24조 3512억원으로 예상된다. 크래프톤은 이번 ‘슈퍼위크’ IPO 대어 중 유일하게 중복 청약이 가능하다. 미래에셋증권과 NH투자증권, 삼성증권 3곳에서 모두 신청할 수 있다. 배정된 전체 청약 물량은 216만 3558주다. 균등 배정 방식과 비례 배정 방식으로 절반씩 배정한다. 그러나 지난 14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크래프톤의 국내외 기관 대상 공모주 수요예측의 경쟁률이 400~500대1에 그친 것으로 알려지면서 또다시 거품 논란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뱅크는 수요예측에서 173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크래프톤의 공모 규모가 큰 탓에 기관투자가들이 보수적으로 접근했다는 분석이다. 물량이 많아 굳이 ‘오버 슈팅’하는 대신 원하는 만큼만 주문했다는 것이다. 크래프톤은 29일 공모가를 확정 공시한다. 롯데렌탈도 다음달 9~10일 일반청약을 실시한다. 희망 공모가격은 4만 7000~5만 9000원으로 예상 시가총액은 최대 2조 1614억원이다. 최대어들의 잇단 등판에도 지난해 IPO 시장과 같은 열기를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관측도 나온다. 지난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예비상장사들이 몸값을 한껏 낮추면서 줄따상이 이어졌지만, 올해는 증시 호황과 공모주 열풍에 힘입어 기업들이 일제히 공모가를 높이면서 상황이 달라졌다는 것이다. 지난달 21일부터 공모주 중복 청약을 금지하는 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시행일 이전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한 크래프톤을 빼고는 중복 청약이 어려워진 것도 지난해와 달라진 점이다. 이에 따라 같은 공모주 청약이라고 하더라도 증권사 중 어느 곳에 신청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어 눈치싸움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중복 청약이 금지된 카카오뱅크의 경우 일반청약 첫날 증거금이 약 12조원이었던 반면 둘째 날엔 44조원이 몰렸다. 막판까지 팽팽한 눈치싸움 끝에 뛰어든 투자자들이 많았다는 방증이다. 다음달 4~5일 일반 공모청약을 진행할 예정이었던 카카오페이는 빠르면 오는 9월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감독원이 지난 16일 증권신고서 정정을 요구한 까닭이다. 카카오페이 측은 “청약 일정이 확정되지 않았다”며 “당국의 증권신고서 정정 요구에 성실히 임하면서 일정을 재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카카오페이의 희망 공모가는 6만 3000~9만 6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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