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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천~완주 터널사고 원인은 블랙아이스?-사망 5명으로 늘어

    40여명의 사상자를 낸 순천∼완주고속도로 사매2터널 사고의 원인이 도로 결빙(블랙아이스)으로 지목되고 있어 해당 지점 제설작업이 제대로 이뤄졌는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8일 전북도소방본부와 경찰 등에 따르면 실제 사고 당시를 담은 폐쇄회로(CC)TV를 보면 남원 사매2터널 안에서 트럭, 트레일러, 탱크로리 등이 미끄러지면서 연이어 추돌하는 장면이 생생하게 확인됐다. 이날 CCTV 영상에는 낮 12시 20분쯤 미끄러진 트레일러 등 차량 6∼7대가 터널 내 1·2차로에 뒤엉킨 모습이 포착된다. 이들 차량은 브레이크를 밟았지만 제동력을 잃고 미끄러져 앞서 멈춘 차량을 들이받거나 터널 내벽과 충돌한다. 이는 도로가 얼어 붙지 않을 경우에는 나타나지 않는 현상이다. 이어 접촉사고를 낸 차량이 바로 비상등을 켜고 뒤따라오는 차들에 사고를 알렸지만 차량 2∼3대가 제동 이후 미끄러져 앞선 차량을 들이받는다. 그 다음에 뒤따라온 질산을 실은 탱크로리가 미끄러져 넘어져 순식간에 이들 차량을 덮치면서 화재가 발생하고 탱크로리에서 질산이 유출되면서 710m의 사매2터널 상행선 구간은 검은 연기로 뒤덮여 버린다. 이같은 상황을 종합할 때 도로공사가 사고 터널 인접 도로에 대한 제설 작업을 제대로 실시했는지 여부에 의문이 제기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이에대해 한국도로공사는 사고 발생 30여분 전인 전날 오전 11시 56분쯤 사고 구간에 대한 제설작업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15t 제설차를 이용해 사고 터널에 염수 및 제설제를 살포했다는 설명이다. 다만 도로공사는 작업이 끝난 구간의 도로는 비가 내린 상황과 유사하며 이런 상태가 1시간가량 유지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눈이나 비로 젖은 도로에서는 운전자가 감속하고 앞차와 적정거리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사고로 차량 30여대가 잇따라 추돌해 현재까지 5명이 사망하고 43명이 다쳤다. 전북소방본부는 사고 원인을 밝히기 위해 사고 현장에서 경찰,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남원시청 등과 함께 사고 합동 감식에 착수했다. 전북소방본부 관계자는 “사고 원인을 두고 여러 가지 추측이 있지만 아직 원인을 단정 지어 말할 수 없어 합동 감식을 통해 밝히겠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포토] ‘다중 추돌’ 사매2터널 내부 사고 현장

    [포토] ‘다중 추돌’ 사매2터널 내부 사고 현장

    다중 추돌사고가 난 순천∼완주 간 고속도로 상행선 사매2터널에서 18일 오후 사고 난 탱크로리 차량 등이 견인되고 있다. 2020.2.18 연합뉴스
  • 블랙아이스에 1만 8000ℓ 탱크로리 ‘쾅’… 47명 사상·30여대 추돌

    블랙아이스에 1만 8000ℓ 탱크로리 ‘쾅’… 47명 사상·30여대 추돌

    질산 유독가스 700m 길이 터널 뒤덮어 “시커먼 연기·차량 파편 널려… 전쟁난 줄” 구조 작업 난항… 인명 피해 확대 우려도순천~완주 고속도로 사매1터널과 2터널에서 차량 다중 추돌로 인한 화재로 4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폭설과 터널 안팎 도로의 결빙(블랙아이스), 유독물질 운반 탱크로리라는 3가지 요인이 혼합돼 작용한 결과로 보인다. 17일 전북지방경찰청과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23분쯤 순천~완주 고속도로 상행선 사매2터널(전북 남원시)에서 탱크로리가 미끄러져 뒤집히자 뒤따르던 차량 30여대가 잇달아 추돌해 4명이 숨지고 43명이 다쳤다. 부상자들은 남원의료원 등 8개 병원으로 분산돼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장소는 총길이 712m인 사매2터널 입구에서 약 100m 떨어진 지점이다. 질산 1만 8000ℓ를 싣고 터널에 진입한 24t 탱크로리 차량이 옆으로 쓰러지면서 터널을 가로로 막는 바람에 뒤따라오던 차들이 차례로 들이받았다. 특히 사고 충격으로 질산을 실은 탱크로리 차량에 불이 붙으면서 터널 일대는 검은 유독가스로 뒤덮였다.사고 현장을 목격한 견인차 기사 박상민(45)씨는 “현장에 도착했을 때 터널에서 시꺼먼 연기가 뿜어져 나와 전쟁이 난 줄 알았다”면서“사방에 찌그러진 차량과 파편들이 널려 있어 마치 폭격을 맞은 모습이었다”고 말했다. 아직 정확한 사고 원인 조사 결과가 나오지 않았지만, 현장 목격자들과 전문가들은 폭설 속에서 터널 안팎의 도로 결빙을 원인으로 꼽고 있다. 사고 당시 남원에는 평균 5.6㎝의 눈이 내렸고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이었다. 비슷한 시각 사매 2터널에서 480m 떨어진 사매1터널에서도 차량 5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5명이 다쳤으나 사망자는 없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질산 1만 8000ℓ 실은 탱크로리 ‘쾅’…車 30대 추돌 터널 유독가스 덮쳐

    질산 1만 8000ℓ 실은 탱크로리 ‘쾅’…車 30대 추돌 터널 유독가스 덮쳐

    구조 작업 난항… 인명 피해 확대 우려도순천~완주 간 고속도로 사매2터널에서 차량 다중 추돌로 인한 화재로 4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17일 전북지방경찰청과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23분쯤 순천~완주 간 고속도로 상행선 사매2터널에서 탱크로리와 화물차량 등 20여대가 눈길에 미끄러져 잇달아 충돌해 2명이 숨지고 37명이 다쳤다. 사고가 발생한 사매2터널은 길이가 712m로, 눈길에 서행하던 차량이 밀려 있어 인명 피해가 커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충격으로 수산화나트륨(NaOH)을 실은 탱크로리 차량에 불이 붙으면서 터널 일대는 검은 유독가스로 뒤덮였다. 수산화나트륨은 공기 중에 노출되면 수분을 흡수해 뜨거운 열을 발산하며 녹는 특징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터널 주변을 통제하고 인명 구조에 나섰지만 유독가스가 터널 안에 가득 차 정확한 피해 상황을 파악하기 어려운 상태라고 전했다.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차량 43대와 인력 125대를 투입해 터널 내 화재 진압과 인명 구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전북경찰청 관계자는 “현장이 검은 가스로 뒤덮여 인명 구조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정확한 피해 규모는 화재 진압 이후 확인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비슷한 시간 사매2터널에서 480m 떨어진 상행선 사매1터널에서도 승용차 등 차량 5대가 잇달아 충돌했지만 인명 피해는 없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사매2터널 사고, 스프링클러·환기시설 없어 피해 키웠다

    사매2터널 사고, 스프링클러·환기시설 없어 피해 키웠다

    17일 순천-완주 고속도로 상행선의 남원 사매2터널에서 발생한 다중추돌 유독가스 유출 화재 사고와 관련해 해당 터널에 환기시설과 스프링클러가 설치돼 있지 않아 큰 피해로 이어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북지방경찰청과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23분쯤 순천-완주 간 고속도로 상행선 남원 사매2터널에서 24t 탱크로리와 트레일러, 화물차량 등 30여대가 잇따라 부딪혔다. 3명 사망·43명 부상 발생 해당 사고로 이날 오후 8시 기준 3명의 사망자와 43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 원인은 폭설과 터널 안팎 도로의 결빙(블랙아이스), 도로 위 시한폭탄이라 불리는 유독물질 운반 탱크로리라는 3가지 요인이 혼합돼 작용한 결과로 보인다. 이미 앞선 차량의 추돌 사고에 이어 질산 1만 8000여ℓ를 실은 25t 탱크로리가 부딪혀 넘어져 터널을 완전히 가로막은 상황에서 질산 유출과 화재가 겹쳐 사고가 커졌다.터널 짧아 스프링클러 없어 또한 사매2터널에는 가스를 배출할 수 있는 환기시설이나 스프링클러가 설치돼 있지 않아 피해를 더욱 키웠다고 볼 수 있다. 국토교통부의 도로·터널 방재 시설 설치 관리 지침에 따르면 1㎞ 미만의 터널의 경우 소화전 설비, 물 분무시설, 제연설비, 자동화재탐지설비 등은 의무 설치 대상이 아니다. 사매2터널은 길이가 710m에 불과해 스프링클러 등의 시설이 없었던 것이다. 다만 한국도로공사는 내부 방침에 따라 교통량이 많은 500m 이상 1㎞ 이하의 터널에는 관련 시설을 설치하고 있다. 짧은 터널이라도 이처럼 대형사고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관련 시설의 의무 설치 대상을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길이가 짧아도 사고 위험은 있기 때문에 소방설비나 환풍시설 등을 확대 설치하자는 의견에는 동의한다”면서 “그러나 지침이나 법이 바뀌어야 하는 문제라 이런 의견을 내놓기 조심스러운 것이 사실”이라고 설명했다.200명 투입해 인명 구조 작업 중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11시 현재까지도 차량 81대와 인력 200여명을 투입해 터널 내 인명 구조 작업을 진행 중이다. 소방당국은 신고를 받고 30여분 만인 이날 낮 12시 51분쯤 현장에 도착해 터널 내 화재 진화와 구조작업을 했다. 초기에는 터널 입구 인근에서만 부상자가 발견됐지만 화재가 진화되고 터널 내부 수색과 구조가 본격화하면서 사상자는 차츰 늘어났다. 현재 사고 차량 일부는 견인됐지만 터널 안에 탱크로리를 포함해 3~4대의 차량이 남아 있어 터널 인근의 교통통제는 이어지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터널에서 빙판길에 차들이 미끄러지면서 접촉 사고가 났고, 이후 탱크로리가 이들 차량을 덮치면서 사고가 커진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사고 당시인 이날 정오쯤 남원에 평균 5.6㎝의 눈이 내리면서 평소보다 제동거리가 길어져 탱크로리를 뒤따르던 차들이 연쇄 추돌한 것으로 보인다고 경찰은 전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남원 순천-완주고속도로 차량 수십대 추돌…1명 사망·37명 부상(종합)

    남원 순천-완주고속도로 차량 수십대 추돌…1명 사망·37명 부상(종합)

    전북 남원시 순천-완주 고속도로 상행선 터널에서 차량 수십대가 추동하는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40명에 육박하는 사상자가 발생했다. 전북지방경찰청과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17일 낮 12시 23분쯤 전북 남원시 사매면 사매2터널 순천~완주 간 고속도로 상행선 터널 내부에서 차량 20여대가 눈길에 미끄러져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비슷한 시각 수백m 떨어진 상행선 사매1터널에서도 승용차 등 차량 5대가 잇달아 추돌했다.두 사고로 1명이 숨지고 37명이 다쳤다. 사고가 나면서 수산화나트륨(NaOH)을 실은 탱크로리 차량에 불이 붙으면서 터널 부근이 검은 유독가스로 뒤덮였다. 수산화나트륨은 공기 중에 노출되면 수분을 흡수해 뜨거운 열을 발산하며 녹는 특징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터널 주변을 통제하고 인명 구조에 나섰다.그러나 연기가 터널 안에 가득 차 있는 상태라 정확한 피해 상황을 파악하기 어려운 상태라고 전했다. 현장을 찍은 사진을 보면 터널 밖에도 추돌한 차량들이 뒤엉켜 현장이 아수라장이 된 모습이다. 사고가 난 고속도로 인근은 극심한 차량 정체를 빚고 있다. 소방당국도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차량 43대와 소방력 125명을 투입해 터널 내 화재 진압 및 인명 구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전북경찰청 관계자는 “터널 내부에 유독가스가 차 있어 구조에 다소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현장에서 추가 인명피해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순천~완주 고속도로 터널 사고 다수 인명 피해 우려

    전북 순천∼완주 간 고속도로 전북 남원 사매 2터널에서 다중 충돌 교통사고로 유독가스가 발생해 다수의 인명피해가 우려된다. 17일 전북지방경찰청과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23분쯤 완주∼순천 간 고속도로 상행선 사매 2터널에서 차량 20여대가 잇달아 충돌했다. 이 사고로 1명이 숨지고 28명이 다쳤다. 사고 충격으로 터널 안에 있던 탱크로리에 불이 붙으면서 새어 나온 유독가스가 터널을 뒤덮었다. 탱크로리에 실린 화학물질의 성분은 현재까지 파악되지 않았다. 경찰은 사고 주변을 통제하고 인명 구조를 진행하고 있으나 유독가스 분출로 인명피해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차량 43대와 인력 125대를 투입해 터널 내 화재 진압 및 인명 구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전북경찰청 관계자는 “현장이 검은 가스로 뒤덮여 인명 구조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정확한 피해 규모는 화재 진압 이후에 확인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남원 순천-완주고속도로 차량 수십대 추돌…1명 사망·28명 부상

    남원 순천-완주고속도로 차량 수십대 추돌…1명 사망·28명 부상

    전북 남원시 순천-완주 고속도로 상행선 터널에서 차량 수십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최소 28명이 다쳤다. 17일 소방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23분쯤 전북 남원시 사매면 사매2터널(순천-완주 고속도로) 상행선 터널 내부에서 차량 수십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오후 2시 30분 현재까지 사망 1명, 중상 4명 등 28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특히 사고 충격으로 터널 안에 있던 탱크로리에 불이 붙으면서 새어 나온 유독가스가 터널을 뒤덮었다. 탱크로리에 실린 화학물질의 성분은 현재까지 파악되지 않았다. 경찰은 사고 주변을 통제하고 인명 구조를 진행하고 있으나 유독가스 분출로 인명 피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소방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해 소방차 43대와 소방력 125명을 출동시켜 대응 중이다. 전북경찰청 관계자는 “현장이 검은 가스로 뒤덮여 인명 구조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정확한 피해 규모는 화재 진압 이후에 확인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지하철 1호선 상행선 출근길 한때 운행 차질…“복구 완료”

    지하철 1호선 상행선 출근길 한때 운행 차질…“복구 완료”

    서울 구로역에서 선로 보수 작업 중이던 정비차량이 궤도를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지하철 1호선 상행선의 운행이 지연되면서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14일 오전 2시 40분쯤 정비차량이 궤도를 이탈하면서 지하철 1호선 열차 상행선이 한때 경인선 인천~용산역, 경부선 천안~용산역까지만 열차가 운행돼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코레일은 긴급 복구 작업을 끝내고 오전 6시 35분부터 상행선 전 구간 열차 운행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광명역부터 영등포역까지 운행하는 셔틀 전동열차도 오전 7시부터 정상 운행되고 있다. 그러나 열차 연착이 일부 이어지면서 곳곳에서 승객들의 불편이 계속됐다. 코레일 측은 “긴급복구반을 현장에 출동시켜 복구작업을 진행했다”며 “사고 원인은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설 연휴 마지막날, 고속도로 정체 “오후 3~4시 절정”

    설 연휴 마지막날, 고속도로 정체 “오후 3~4시 절정”

    설 연휴 마지막날인 27일 고속도로는 일부 구간을 제외하고 대체로 원활한 흐름을 보일 전망이다. 이날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지방에서 서울로 향하는 귀경 방향 상행선 정체가 오전 9~10시쯤 시작돼 오후 3~4시 절정에 이른 뒤 오후 9~10시쯤 해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귀성 방향 하행선 흐름은 비교적 원활한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경부고속도로는 오전 11시에 정체가 시작돼 오후 9시쯤 해소되겠고, 영동고속도로는 오전 10시에서 오후 8시 사이에, 서해안고속도로는 오전 11시에서 오후 10시 사이에 정체가 빚어질 것으로 보인다. 도로공사는 이날 전국에서 356만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귀경 방향 차량은 42만대,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귀성 방향 차량은 29만대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설연휴 귀경길 정체, 부산에서 서울까지 6시간 걸려

    설연휴 귀경길 정체, 부산에서 서울까지 6시간 걸려

    설 연휴 셋째날인 26일 전국 귀경길 고속도로는 점차 정체구간이 늘어나며 답답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출발 기준으로 승용차를 이용해 각 지역 주요 도시에서 서울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6시간 △울산 5시간30분 △강릉 3시간30분 △양양 2시간30분 △대전 3시간40분 △광주 5시간50분 △목포 5시간30분 △대구 4시간50분이다. 도로공사는 이날 지방에서 서울로 향하는 귀경 방향 상행선 정체가 오후 4~5시 절정에 이른 뒤 27일 오전 2~3시쯤은 돼야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귀성 방향 하행선 흐름은 비교적 원활한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오전 9시를 전후로 시작된 상행선 정체는 오후에도 계속되고 있다. 부산에서 서울까지 소요되는 시간은 오전 10시 요금소 출발 기준으로 6시간50분이었고 오후 4시 출발 기준으로도 6시간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후 5시를 지나면서부터는 소요시간이 5시간30분 정도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하행선은 대부분 구간에서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오후 4시 출발 기준 서울에서 각 지역 주요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4시간50분 △울산 4시간30분 △강릉 3시간 △양양 1시간50분 △대전 1시간50분 △광주 3시간30분 △목포 3시간40분 △대구 3시간30분이다. 이 시각 현재 귀경 방향 고속도로는 곳곳에서 정체를 빚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양재부근~반포 구간,기흥 부근~수원 구간은 이날 오전부터 통행량이 늘어난 상태다. 북천안~안성분기점 부근 구간, 천안삼거리휴게소~천안 부근 구간, 영동 부근~영동 1터널 구간 등에서도 오후 들어 차량이 답답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도 서울 방향 일직분기점 부근~금천 구간, 조남분기점 진출로, 매송휴게소~용담터널 구간, 당진 부근~서평택 부근 구간 등 10개 구간에서 차량이 제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이밖에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 대관령1터널 부근, 봉평터널 부근~둔내터널 구간, 덕평 부근~양지터널 부근 구간 등 9개 구간과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구리·일산 방향에서도 곳곳에서 정체를 빚고 있다. 도로공사는 이날 하루 총 464만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귀경 방향 차량은 48만대,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귀성 방향 차량은 35만대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도로공사는 이날 밤 12시까지 고속도로 이용 차량에 대해 통행료를 면제한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명절 역귀성 열차 이용객 최근 2년 새 3배 증가

    명절 역귀성 열차 이용객 최근 2년 새 3배 증가

    명절에 부모가 자녀를 보기 위해 지방에서 서울로 올라오는 역귀성 열차 이용객이 최근 2년새 3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민경욱 의원이 한국철도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철도 명절 역귀성 승차권 판매’ 자료에 따르면 역귀성 열차 이용객은 2017년 2만1047석, 2018년 5만4218석, 2019년 6만41석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설 연휴 기간이 예년보다 2배 길었던 지난해(6일)에 판매된 역귀성 승차권은 3만934석으로 최근 3년간 설·추석 명절 가운데 역귀성 이용객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명절에 지방에서 서올로 올라오는 역귀성 철도 이용객에 대한 KTX·SRT 등 고속열차 운임 할인 등 우대 정책 등이 많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수서고속철(SRT) 운영사 SR은 설 연휴 기간 중 24일 상행선 일부, 26·27일 하행선 일부 열차에 대해 ‘설 역귀성 할인상품’을 판매했다. 코레일도 설 연휴 기간 KTX를 30~40%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특가 상품을 판매했다. 조현석 기자 hyun68@seoul.co.kr
  • 아내 살해 후 시신 유기 50대 무기징역

    아내를 살해한 뒤 시신을 농로에 버린 50대가 중형을 선고받았다. 전주지법 군산지원 제1형사부(해덕진 부장판사)는 9일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A(53)씨에 대해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신상정보 공개 10년,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취업제한 10년 등도 함께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3월 22일 오전 군산시 조촌동 자택에서 아내 B씨(63)를 때려 숨지게 한 뒤 회현면의 한 농로에 버리고 도주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폭행은 10시간 넘게 이어졌으며 이 과정에서 A씨는 아내를 성폭행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아내의 언니(72)도 A씨에게 손발이 묶인 채 폭행을 당해 전치 8주의 상처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폭행을 견디지 못해 의식을 잃은 아내를 농로에 버렸고 결국 사망했다. 범행 뒤 도주한 그는 이튿날 새벽 서해안고속도로 상행선 한 졸음 쉼터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결혼 신고 직후부터 아내에게 손찌검했고 이를 참지 못한 아내가 이혼을 요구하자 홧김에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그는 “아내를 때린 건 맞지만 살해할 의도는 없었다. 성관계도 합의로 이뤄졌다”고 혐의를 부인했다. 재판부는 “사망한 피해자에 대한 부검 결과와 범행 당시 상황, 폭행의 정도 등을 종합하면 피고인에게 살인의 의도가 있거나 최소한 피해자가 사망할 것을 알고 있었다고 보는 게 맞다”고 판단했다. 이어 “살인은 어떠한 변명으로도 용납할 수 없는 중대 범죄다. 특히 피고인은 계획적으로 범행했고 그 수법 또한 매우 잔혹했다”며 “반인륜적이고 반사회적인 범죄를 저질렀음에도 잘못을 반성하지 않고 있다. 누범기간 중에 저지른 범행임을 고려할 때 피고인을 사회에서 격리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A씨는 2011년 여성 여러 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8년의 실형을 선고받았으며 출소 1년 만에 또다시 범죄를 저질렀다. 앞서 A씨의 친딸은 지난해 8월 국민청원 게시판에 글을 올려 “아버지는 6명을 성폭행하고 고작 8년의 형을 받았다. 그런데 출소한 지 1년이 채 지나지 않아 여성을 폭행해 죽음에 이르게 했다. 응당한 벌을 받을 수 있게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서울 지하철 1호선 하행선 운행 지연…“일주일 간 3일이나”

    서울 지하철 1호선 하행선 운행 지연…“일주일 간 3일이나”

    서울 지하철 1호선 구로역에서 신호장애가 발생해 열차 운행이 지연됐다. 18일 오전 6시 48분쯤 서울 구로구 지하철 1호선 구로역에서 신호장애가 발생해 열차 운행이 잇따라 지연됐다. 이로 인해 수원과 인천으로 향하는 지하철 1호선 28개 하행 열차가 최대 19분 동안 지연됐다. 코레일 측은 상행선 운행에는 이상이 없다고 전했다. 그러나 하행선 열차 운행 지연으로 승객이 몰려 승하차가 모두 밀리면서 상행선 운행도 지연 사태를 겪고 있다. 코레일 관계자는 “선로 방향을 자동으로 표시해주는 신호 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해 직원들이 수동으로 조작하면서 열차 운행이 늦어졌다”며 “해당 장애는 오전 7시 44분쯤 조치가 완료됐다”고 설명했다. 출근시간대 부천 송내역에서 시청역까지 지하철 1호선을 이용하는 한 승객은 “오늘뿐만 아니라 지난 12일과 17일에도 열차 운행 지연이 있었다”면서 “일주일새 3일이나 열차 운행이 지연되는 것은 너무한 것 아니냐”면서 불편을 호소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20중 추돌 비극 ‘블랙 아이스’, 정부 결빙 취약구간 전면 재조사

    20중 추돌 비극 ‘블랙 아이스’, 정부 결빙 취약구간 전면 재조사

    국토부, 추가 결빙 취약구간 지정 검토14일 하루 동안 결빙 사고로 39명 사상정부가 지난 14일 발생한 경북 상주-영천고속도로 ‘블랙 아이스(Black Ice)’ 20중 추돌사고 등으로 수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하면서 결빙 취약구간에 대한 전면 재조사에 착수하기로 결정했다. ‘도로 위 암살자’로 불리는 블랙 아이스는 녹았던 눈이나 내린 비가 얼며 얇은 빙판으로 변하는 현상을 의미한다. 국토교통부는 15일 이번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현재 지정된 결빙 취약구간을 전면 재조사하고, 추가로 결빙 취약구간을 지정할 필요가 있는지를 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 국토부와 한국도로공사 등 각 도로관리청은 도로제설 상시대책기간(11월 15일∼다음해 3월 15일)과 결빙 취약구간 193곳(고속도로·일반국도)을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국토부는 또 제설제를 사전에 살포하는 등 예방적인 제설작업도 강화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국토부는 이날 각 도로관리청에 도로 살얼음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인 제설 작업을 긴급 지시했다고 설명했다.16일에는 세종청사에서 도로공사와 지방국토관리청, 건설기술연구원, 교통안전공단 등 관계기관과 함께 회의를 열고 대책을 논의하기로 했다. 앞서 상주~영천고속도로에서는 블랙 아이스로 차량 연쇄 추돌 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7명이 숨지고 32명이 다쳐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4일 오전 4시 41분쯤 경북 군위군 소보면 달산리 상주-영천고속도로 영천 방향 상행선에서 트럭 등 차량 20대가 연쇄 추돌해 운전자 등 6명이 숨지고 14명이 다치는 대형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추돌 사고의 원인이 블랙 아이스로 보고 수사를 하고 있다. 기상청 자동기상관측장비(AWS)에는 이날 오전 4시쯤 소보면 일대에서 강수량을 측정할 수 없는 수준의 흩날리는 비가 관측됐고 당시 기온은 영하 3.6도였다.비슷한 시각 사고 지점에서 2㎞ 떨어진 하행선에서도 차량 20여대가 연쇄 추돌해 1명이 숨지고 18명이 부상했다. 같은 날 충북에서도 오전 5시 28분쯤 영동군 심천면 4번 국도를 달리던 화물차가 빙판길에 미끄러져 넘어지면서 차량 6대가 연속 추돌하는 등 하루에 총 22건의 블랙 아이스로 인한 교통사고가 잇따랐다. 지난달 29일 오전 강원 고성군 거진읍, 간성읍, 죽왕면, 토성면 일대 7번 국도에서도 출근길 차량들이 결빙된 도로를 운행하다 미끄러지면서 크고 작은 추돌 사고가 잇따랐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상주-영천고속도로 ‘블랙아이스’에 대형 추돌사고…7명 사망

    상주-영천고속도로 ‘블랙아이스’에 대형 추돌사고…7명 사망

    상·하행선 2곳서 각각 다중추돌…차 8대 화재양방향 모두 사고나면서 구조차량 접근 애먹어13시간여 만에 사고 수습…양방향 통행 재개 주말 새벽 살짝 내렸던 비가 살얼음을 만들면서 생긴 ‘블랙 아이스’(Black Ice)로 인해 상주-영천고속도로 상·하행선에서 다중 추돌사고가 동시에 발생해 7명이 숨지고 32명이 다쳤다. 사고로 양방향 통행이 마비되면서 고속도로는 13시간이 지나서야 정상 운행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14일 오전 4시 41분쯤 경북 군위군 소보면 달산리 상주-영천고속도로 영천 방향 상행선(상주 기점 26㎞)에서 화물 트럭 등 차 10대가 연쇄 추돌했다. 이어 뒤이어 오던 차들 역시 사고 지점을 미처 피하지 못하고 잇따라 추돌하면서 사고 차량은 순식간에 20여대로 늘었다. 이 사고로 운전자 등 6명이 숨지고 14명이 다쳤다.여기에 차량 추돌 사고로 화재가 발생해 차 8대에 불이 붙으면서 사고 현장이 더욱 아수라장이 됐다. 불은 소방당국이 2시간여 만인 오전 7시쯤 완전히 껐다. 비슷한 시각 사고 지점에서 2㎞ 떨어진 하행선에서도 20여대가 연쇄 추돌해 1명이 숨지고 18명이 다쳤다. 2곳 합쳐 트럭과 승용차 등 차 50대가 불에 타거나 파손되는 피해가 난 것으로 집계됐다. 화물 트레일러 등 대형 차량 사이에서 추돌 사고에 휘말린 소형 승용차들이 심하게 찌그러져 큰 피해를 입은 모습이 포착됐다. 고속도로 상·하행 양방향 모두 사고가 나면서 소방차와 구급차 등이 접근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사고 수습이 지연됐다. 경찰 관계자는 “많은 차에 불이 붙어 접근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면서 “부상자가 섞여 분류가 어렵고 더 늘어날 수 있어 피해 상황은 유동적이다”고 말했다. 사고가 동시다발적으로 벌어지고 화재까지 나면서 사망자의 신원 파악에도 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전해졌다.사망자는 상주 성모병원과 적십자병원, 구미 차병원 등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오후 7시 현재까지 50대 남자 3명, 40대 여자 1명 신원을 파악했으나 불에 탄 3명은 성인이라는 점만 확인했다. 부상자들은 구미, 상주, 의성, 영천, 대구 등 10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새벽 이 일대에는 0.7∼0.8㎜ 비가 내렸다. 추운 날씨에 얼어붙은 도로에서 차들이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사고 지점 2곳은 교량이 시작되거나 인근에 교량이 있어 평소 바람이 강해 사고 위험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도로 위 암살자’로 불리는 블랙 아이스는 기온이 갑자기 내려가면서 녹았던 눈이나 비가 얇은 빙판으로 변하는 현상을 말한다.경찰과 소방당국은 크레인 등 장비 44대와 인력 100여명을 투입해 대형트럭과 자동차, 구조물 등 잔해를 치우는 등 수습에 총력을 기울여 상행선은 오후 5시 20분, 하행선은 4시 40분께 통행을 재개했다. 경찰은 현장 수습을 마칠 때까지 사고 지점 부근 중앙분리대를 개방해 밀려드는 차를 돌려보냈다. 경찰은 일단 블랙 아이스 현상으로 인해 사고가 났을 것으로 보지만 다른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정확한 원인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원인은 모든 상황을 두고 확인한다”며 “아직 확인이 안 된 일부 사망자 신원부터 파악한 뒤 본격 조사에 들어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상주-영천고속도로 ‘블랙 아이스’ 연쇄 추돌로 5명 사망

    상주-영천고속도로 ‘블랙 아이스’ 연쇄 추돌로 5명 사망

    갑자기 내려간 기온에 도로가 얇게 어는 ‘블랙 아이스’(Black Ice) 현상으로 인해 다중 추돌사고가 발생, 5명이 숨지고 25명이 다쳤다. 14일 오전 4시 41분쯤 경북 군위군 소보면 상주-영천고속도로 영천 방향 상행선(상주 기점 26㎞ 지점)에서 새벽에 내린 비가 얼어붙으면서 화물트럭 등 차량 10대가 연쇄 추돌했다. 이 사고로 오전 7시 30분 현재까지 운전자 등 4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고 경찰은 밝혔다. 또 차량 6~7대에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여 오전 7시쯤 불을 껐다. 새벽에 내린 비로 얼어붙은 도로를 달리던 차들이 미끄러지면서 다중 추돌사고를 낸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6∼7대의 차에 불이 나 접근을 못 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며 “사상자가 늘어날 수도 있다”고 말했다.비슷한 시각 사고 지점에서 2㎞ 떨어진 하행선에서도 블랙 아이스로 차량 20여대가 연쇄 추돌했다. 이 사고로 1명이 숨지고 17명이 경상을 입었다. ‘도로 위 암살자’로 불리는 블랙 아이스는 도로 위에 내렸던 비나 녹았던 눈이 기온이 갑자기 내려가면서 얇은 빙판으로 변하는 현상을 말한다. 아스팔트 도로 위에 생길 경우 두께가 얇고 검은색으로 보이면서 육안으로 잘 구분이 되지 않아 교통사고가 빈번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재 해당 고속도로 양방향 통행을 제한하고 피해 상황과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쾅·꽈당…‘도로위 암살자‘ 블랙아이스로 차량 30여대 추돌

    쾅·꽈당…‘도로위 암살자‘ 블랙아이스로 차량 30여대 추돌

    주말 새벽 상주-영천고속도로 상·하행선에서 블랙 아이스(Black Ice)로 인한 다중 추돌사고가 이어졌다. 14일 오전 4시 41분쯤 경북 군위군 소보면 상주-영천고속도로 상행선이 새벽에 내린 비로 얼어붙으면서 화물트럭 등 차량 10대가 연쇄 추돌했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운전자 등 3명이 숨지고 6명이 부상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또 6∼7대의 차에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여 오전 7시쯤 불을 껐다. 경찰 관계자는 “6∼7대의 차에 불이 났고 사상자도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사고 지점에서 5㎞ 떨어진 하행선에서도 블랙 아이스로 차량 20여대가 연쇄 추돌했으나 차량 파손 외에 큰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도로 위 암살자’로 불리는 블랙 아이스는 기온이 갑자기 내려가면서 녹았던 눈이나 비가 얇은 빙판으로 변하는 현상을 말한다. 아스팔트 위 오염물질과 뒤섞이면서 육안으로는 식별하기 어려워 도로 위의 ‘검은 흉기’로도 불린다. 블랙아이스는 주로 기온이 떨어진 오전 시간대가 위험하다. 또 눈이 오지 않았더라도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 대기 중에 포함된 습기가 도로에 얇은 얼음층을 만들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재 고속도로 양방향 통행을 제한하고 피해 상황과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군위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상주-영천고속도로서 ‘블랙 아이스’로 연쇄 추돌사고…10여명 사상

    상주-영천고속도로서 ‘블랙 아이스’로 연쇄 추돌사고…10여명 사상

    상행선 10중 추돌로 3명 사망, 6명 부상하행선도 20중 추돌…사상자 늘어날 수도 갑자기 내려간 기온에 도로가 얇게 어는 ‘블랙 아이스’(Black Ice) 현상으로 인해 10중 추돌사고가 발생, 3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 14일 오전 4시 41분쯤 경북 군위군 소보면 상주-영천고속도로 상행선에서 새벽에 내린 비가 얼어붙으면서 화물트럭 등 차량 10대가 연쇄 추돌했다. 이 사고로 오전 7시 30분 현재까지 운전자 등 3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고 경찰은 밝혔다. 또 차량 6~7대에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여 오전 7시쯤 불을 껐다. 같은 시각 사고 지점에서 5㎞ 떨어진 하행선에서도 블랙 아이스로 차량 20여대가 연쇄 추돌했으나 차량 파손 외에 큰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도로 위 암살자’로 불리는 블랙 아이스는 도로 위에 내렸던 비나 녹았던 눈이 기온이 갑자기 내려가면서 얇은 빙판으로 변하는 현상을 말한다. 아스팔트 도로 위에 생길 경우 두께가 얇고 검은색으로 보이면서 육안으로 잘 구분이 되지 않아 교통사고가 빈번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재 해당 고속도로 양방향 통행을 제한하고 피해 상황과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철도노조 준법투쟁에 KTX 최장 40분 지연…수험생·시민 불편

    철도노조 준법투쟁에 KTX 최장 40분 지연…수험생·시민 불편

    수능 다음날부터 19일까지 준법투쟁 돌입 주말 수시·논술고사 수험생·나들이객 불편노조, 임금인상·인력충원·처우개선 등 요구준법투쟁 기간 중 요구안 안 받아들여지면 오는 20일부터 무기한 파업 돌입 경고국토부, 군 인력 등 대체인력 투입 대비전국철도노동조합이 이틀째 ‘준법 운행’ 투쟁에 나선 16일 KTX 열차가 최장 40분가량 지연 운행하면서 시민들의 불편이 이어졌다. 새마을호, 무궁화호 등 일반 열차도 최장 1시간가량 지연되면서 시민들의 발을 묶었다. 코레일 측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의 입시 관련 중요 일정들이 이뤄지는 주말 상황에서 벌어지는 노조 투쟁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다른 교통편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실제 대학별로 이날부터 수시 면접과 논술고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철도를 이용해 시험장을 찾는 수험생과 주말 나들이에 나선 철도 이용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현재 KTX 부산 차량기지의 열차 검수와 출고가 지연되면서 부산에서 출발하는 경부선 상행선 KTX가 20∼40분가량 지연됐다. 이 여파로 서울에서 출발하는 하행선 KTX도 지연이 예상됐다. 코레일 관계자는 “오늘과 내일 주말 동안 대학 입시와 관련된 중요한 일정이 있는 고객은 사전에 열차 운행 상황을 확인해야 한다”면서 “바쁘신 고객께서는 다른 교통편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서울 수색차량기지에서도 전날에 이어 노조원들의 ‘태업’이 이어지면서 무궁화호 등 일반 열차는 30∼60분가량 지연됐다. 전날 준법 운행으로 지연된 열차는 모두 35대로 60분 이상 12대, 40분 이상 7대, 20분 이상 16대였다. 최대로 지연된 열차는 126분이 늦어졌다. 코레일에 따르면 지연 보상금은 1만 5310건에 8388만원이 지급됐다. 철도노조는 지난 14일 ‘2019년 임금 및 특단협 투쟁 승리를 위해 15일부터 안전운행 투쟁을 전개한다’는 내용의 투쟁명령 행동지침을 조합원들에게 하달했다. 철도노조는 이날부터 19일까지 열차 출고 검사를 늦추는 등의 준법투쟁에 나선 뒤 20일부터는 무기한 파업에 돌입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철도노조의 투쟁명령 행동지침에는 ‘출고 열차 출고점검 철저히 시행, 정차역 정차시간 준수, 승강문 열림 등 소등불량 시 조치 후 발차, 차량 불량내역 철저한 등록, 뛰지 않고 안전하게 순회, 열차 많이 지연될시 차내방송 시행’ 등이 포함됐다.앞서 철도노조가 지난달 7일부터 진행한 준법투쟁 때 일부 새마을호와 무궁화호 열차도 최장 1시간가량 지연됐었다. 철도노조는 인건비 인상을 포함한 총인건비 정상화, 내년 1월부터 시행하기로 한 4조 2교대 근무형태 도입을 위한 인력충원, 생명안전업무 정규직화, 자회사 처우개선 등을 요구하고 있다. 노사는 임금협약교섭과 단체협약교섭을 벌였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철도노조는 준법투쟁 기간 동안 교섭이 타결되지 않으면 오는 20일부터 무기한 파업에 들어가겠다고 예고한 상태다. 이에 대해 철도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는 철도노조의 무기한 총파업에 대비해 군 인력 등 대체인력을 투입하는 내용을 담은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한 것으로 전해졌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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