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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에게 물려도, 버스서 넘어져도… 힘 되는 지자체 ‘시민안전보험’

    개에게 물려도, 버스서 넘어져도… 힘 되는 지자체 ‘시민안전보험’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이후 안전이 국가적 화두가 되면서 ‘시민안전보험’이 주목받고 있다. 9일 지자체에 따르면 시민안전보험 가입 지자체는 2020년 199곳에서 지난해 228곳(226개 기초지자체·세종·제주)으로 늘었다. 시민안전보험은 재난·사고로 말미암은 시도민의 생명·신체 피해를 보상하고자 각 지자체가 자율적으로 보험사·공제회에 가입한 것이다. 해당 지자체에 주소를 둔 시도민은 별도 절차 없이 일괄 가입된다. 보험금 총 지급건수는 2020년 3362건에서 2023년 1만 8148건으로 증가했고 같은 기간 총 지급액 역시 91억 3700만원에서 321억 1500만원으로 뛰었다. 유기견보호소에서 개에게 물려 응급실에 내원한 시민이 50만원을 받거나, 버스 탑승 중 뒤로 넘어져 후유장애를 입은 이가 1000만원을 받은 게 한 사례다. 일상생활 중 예기치 못한 사고를 당한 시도민이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제도 취지를 살리고자 각 지자체는 ‘보장 확대’에 신경을 쓰고 있다. 경기 고양시는 올해 기존 7개에서 12개로 보장 항목을 확대했다. 보장내용은 사회재난 사망·후유장해·진단위로금, 폭발·화재·붕괴·산사태로 인한 사망·후유장해·재난비용지원 등이다. 지난해 상해 의료비 보장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한 경기 수원시는 올해도 이를 이어간다. 경남 진주시는 다음달부터 폭발·화재 등으로 말미암은 상해 사망과 개 물림·부딪힘 사고 진단비 등도 보장하기로 했다. 전남 순천시는 어린이들이 교통사고로 다쳤을 때 의료비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올해 관련 항목을 신설했다. 다만 지자체가 보장 조건을 정하다 보니 지역별 격차가 발생하는 문제가 생긴다. 사회재난으로 인한 사망 때 보장받을 수 있는 금액(최대 2000만원)도 지자체별로 다르다. 정부가 권고안을 마련하는 등 제도 정비를 이어가는 이유다. 15세 미만자는 상법 제732조에 따라 사망 보험금을 받지 못한다는 점도 최근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참사로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 광주시의회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수습 지원단은 “보험 범죄를 방지하고 미성년자를 보호하려는 취지지만, 자연재해나 사회적 재난과 같은 예기치 못한 사고에서도 보상할 수 없다는 한계가 있다”며 “정부와 22대 국회는 재난처럼 인위적 사고 위험이 낮은 단체 보험에 한정해 15세 미만도 보상받도록 관련 법률을 제정해야 한다”고 했다.
  • 尹측 “공수처 검사·경찰 등 150명 정보공개청구”

    尹측 “공수처 검사·경찰 등 150명 정보공개청구”

    윤석열 대통령 측은 지난 3일 윤 대통령에 대한 1차 체포영장 집행 당시 투입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검사와 수사관, 경찰 특수단 등 150명에 대한 정보공개를 청구했다. 윤 대통령 대리인단은 이날 오후 공지를 통해 “공수처와 경찰청 특수단은 지난 3일 불법 무효인 체포 영장을 집행한다는 명목으로 침입해 경호처 경호관들의 정당한 공무집행을 방해하고 상해를 가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대리인단은 이들의 행위가 특수공무집행방해 및 치상, 특수건조물침입, 공용물건손상, 군사기지및군사시설보호법위반, 군용물등범죄에관한특별조치법위반, 직무 유기,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죄 등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경찰로부터 정보공개 청구를 통해 확인한 공수처 검사 및 수사관, 경찰 특수단의 신원과 가담 정보 등을 고려해 추가 고발 조치 등 예정이다”라고 예고했다. 앞서 대리인단은 지난 6일 오동운 공수처장 등 11명을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등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고발 대상에는 오 처장 외 우종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 이대환 공수처 부장검사, 김선호 국방부 차관 등이 포함됐다.
  • ‘뺑소니 살인’에도 콘서트 강행한 대만 가수 결국

    ‘뺑소니 살인’에도 콘서트 강행한 대만 가수 결국

    대만의 한 가수가 새벽에 뺑소니 사고를 낸 뒤 며칠 뒤 태연하게 콘서트를 진행한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이번 뺑소니 사고로 2명이 다쳤고 한 명은 사망했다. 7일 중국 현지 언론 광밍망(光明网)에 따르면 가수 치우쥔(邱军)이 지난해 12월 27일 새벽 4시경 대만 지롱시(基隆)의 한 도로에서 근무 교대 중이던 3명의 택시기사를 들이받았다. 병원으로 옮겨진 두 피해자 중 한 명은 지난 3일 세상을 떠났다. 사고 당시 CCTV 영상을 보면 길가에 서있던 기사들 쪽으로 치우쥔의 차량이 그대로 돌진했고 사고 발생 후 차에서 내리지 않고 바로 자리를 떠났다. 경찰 측은 CCTV 영상을 통해 사고 차량을 조사한 끝에 치우쥔이라는 것을 알아내고 뺑소니 사고 피의자로 출석을 요구했지만 “돌에 부딪혔다”며 강력 부인했다. 현지 경찰은 음주운전을 의심했고 과실 상해, 공공위험죄로 지롱지검으로 사건을 송치했다. 치우쥔은 사고에 대한 반성없이 12월 31일에 열린 본인의 콘서트를 강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히려 자신의 콘서트장에서 팬들을 향해 “내가 술을 좋아하는 사람 같냐”라고 질문하는 등 비상식적인 행동을 이어갔다. 자신의 SNS에는 2024년의 마지막을 함께해 준 팬들에 대한 감사 인사와 2025년도 함께 보내자는 지극히 평범한 내용을 올린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팬들로부터 공분을 샀다. 뒤늦게 사실을 확인한 소속사 측은 법적 대응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다. 소속사 측은 “치우쥔이 뺑소니 사고 사실을 숨기고 콘서트를 강행한 것은 이미 계약 위반행위”라며 “법률 대리인을 통해 계약을 해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치우쥔은 대만의 인기 음악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정글 보이스(声林之王) 출신으로 2021년 시즌 3에서 준우승을 하며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같은 해 소니 뮤직과 계약했고 2024년 드라마 ‘화려한 택시회사’(华丽计程车行) OST를 부르며 큰 인기를 얻었다. 치우쥔은 7일 구속 수감 및 접견 금지 결정이 내려져, 9일 현재 구치소에 수감 중인 상태다.
  • 뺑소니 사망사고 낸 대만 가수, 뻔뻔하게 콘서트 진행 ‘충격’ [여기는 대만]

    뺑소니 사망사고 낸 대만 가수, 뻔뻔하게 콘서트 진행 ‘충격’ [여기는 대만]

    대만의 한 가수가 새벽에 뺑소니 사고를 낸 뒤 며칠 뒤 태연하게 콘서트를 진행한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이번 뺑소니 사고로 2명이 다쳤고 한 명은 사망했다. 7일 중국 현지 언론 광밍망(光明网)에 따르면 가수 치우쥔(邱军)이 지난해 12월 27일 새벽 4시경 대만 지롱시(基隆)의 한 도로에서 근무 교대 중이던 3명의 택시기사를 들이받았다. 병원으로 옮겨진 두 피해자 중 한 명은 지난 3일 세상을 떠났다. 사고 당시 CCTV 영상을 보면 길가에 서있던 기사들 쪽으로 치우쥔의 차량이 그대로 돌진했고 사고 발생 후 차에서 내리지 않고 바로 자리를 떠났다. 경찰 측은 CCTV 영상을 통해 사고 차량을 조사한 끝에 치우쥔이라는 것을 알아내고 뺑소니 사고 피의자로 출석을 요구했지만 “돌에 부딪혔다”며 강력 부인했다. 현지 경찰은 음주운전을 의심했고 과실 상해, 공공위험죄로 지롱지검으로 사건을 송치했다. 치우쥔은 사고에 대한 반성없이 12월 31일에 열린 본인의 콘서트를 강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히려 자신의 콘서트장에서 팬들을 향해 “내가 술을 좋아하는 사람 같냐”라고 질문하는 등 비상식적인 행동을 이어갔다. 자신의 SNS에는 2024년의 마지막을 함께해 준 팬들에 대한 감사 인사와 2025년도 함께 보내자는 지극히 평범한 내용을 올린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팬들로부터 공분을 샀다. 뒤늦게 사실을 확인한 소속사 측은 법적 대응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다. 소속사 측은 “치우쥔이 뺑소니 사고 사실을 숨기고 콘서트를 강행한 것은 이미 계약 위반행위”라며 “법률 대리인을 통해 계약을 해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치우쥔은 대만의 인기 음악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정글 보이스(声林之王) 출신으로 2021년 시즌 3에서 준우승을 하며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같은 해 소니 뮤직과 계약했고 2024년 드라마 ‘화려한 택시회사’(华丽计程车行) OST를 부르며 큰 인기를 얻었다. 치우쥔은 7일 구속 수감 및 접견 금지 결정이 내려져, 9일 현재 구치소에 수감 중인 상태다.
  • “더치페이 안 해?”…처음 만난 여성 폭행한 20대 최후

    “더치페이 안 해?”…처음 만난 여성 폭행한 20대 최후

    처음 만난 여성에게 술값 ‘더치페이’를 요구하다 거절당하자 무차별 폭행을 가해 전치 8주의 중상을 입힌 20대가 구속됐다. 8일 광주 서부경찰서는 상해 혐의로 A(20대)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일 오전 7시경 광주 서구 치평동의 한 호프집에서 우연히 합석하게 된 B(20대·여)씨를 주먹으로 수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술자리가 끝난 후 B씨에게 술값을 나눠 계산할 것을 요구했다가 거절당하자 갑자기 폭력을 휘두른 것으로 드러났다. B씨는 이 폭행으로 8주간의 치료가 필요한 중상을 입었다.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달아난 A씨의 신원을 폐쇄회로(CC)TV 분석을 통해 특정했다. 경찰은 도주 우려 등을 고려해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법원이 이를 발부했다. 이와 관련해 경찰 관계자는 “처음 만난 사이에서 술값 계산 문제로 시작된 폭력 사건”이라며 “정확한 사건 경위를 추가로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더치페이를 둘러싼 남녀 간 폭력 사건은 종종 발생하고 있다. 2022년에는 결혼정보회사를 통해 만난 남성이 술값 나눠내기를 거절했다는 이유로 여성을 폭행한 사건이 SNS를 통해 알려져 논란이 된 바 있다.
  • 트럼프 인수위 “취임 직후 국가경제비상사태 선포 고려”

    트럼프 인수위 “취임 직후 국가경제비상사태 선포 고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오는 20일 취임 직후 동맹국과 적국에 관계 없이 대규모 보편 관세를 부과하기 위한 법적 정당성을 얻기 위해 국가경제비상사태를 선포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CNN은 이 문제에 정통한 4명의 소식통이 “트럼프 당선인이 집권 2기를 시작하면서 무역 수지를 재설정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국가 비상사태 시 대통령이 일방적으로 수출입을 관리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는 ‘국제경제긴급권한법(IEEPA)’을 발동해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새로운 관세 정책을 시행하게 된다는 것이다. 트럼프 인수위 측 사정을 잘 아는 소식통 중 한 명은 CNN에 “엄격한 요건 없이 국가안보를 이유로 관세를 부과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는 IEEPA법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소식통은 “국가 비상사태 선포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면서도 “아직 국가 비상사태 선포 여부에 대한 최종 결정은 내려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트럼프 당선인 인수위원회 측은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 2019년 첫 임기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멕시코가 미국 국경을 넘는 불법 이민자 수를 줄이기 위한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IEEPA를 발동해 모든 멕시코 수입품에 5% 관세를 부과하고 25%로 인상하겠다”고 위협했다. 당시 멕시코 정부 관리들이 워싱턴DC를 방문해 일주일간 직접 협상을 벌이고 ‘멕시코 잔류’ 이민 정책을 복원하기로 합의한 뒤 관세는 적용되지 않았다. 그러나 트럼프가 퇴임 3개월 전 남부 국경에 선포한 국가 비상사태로 인해 관세 조치가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자 상공회의소,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과 같은 저명한 비즈니스 로비 단체는 이러한 조치의 합법성에 이의를 제기하는 소송을 준비했다.<br> 트럼프 인수위는 미 대선 과정에서 트럼프 당선인이 공언한 관세 공약을 실현하고, 법적 소송에 휘말리지 않기 위해 필요한 법적 근거를 마련 중이다. 트럼프의 국제 경제 문제 담당 부보좌관을 역임한 무역 변호사 켈리 앤 쇼는 “대통령은 다양한 이유로 관세를 부과할 수 있는 광범위한 권한을 갖고 있다”면서 “이를 위한 여러 법적 근거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IEEPA는 확실한 법적 근거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당선인 측 고문들은 ‘대통령이 미국의 무역을 차별하는 것으로 간주되는 국가에 대해 신규 또는 추가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명시된 미국 무역법 338조를 적용할 가능성 또한 검토하고 있다. 이러한 경우 무역법에 따라 대통령은 특정 제품 범주에서 해당 국가에 대한 직접적인 보복으로 새로운 관세를 부과할 수 있지만, 최근에 이 조항이 사용된 적은 없다. 또한 국가 안보를 이유로 중국에 대한 트럼프 1기 행정부의 관세 부과 근거였던 무역법 301조를 재검토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조 바이든 행정부는 트럼프의 관세 정책 대부분을 그대로 유지하고 전기 자동차와 같은 특정 제품에 대한 관세를 인상해 차기 대통령이 적절하다고 판단하는 대로 관세를 인상하거나 조정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그러나 이 법령에 따라 관세를 부과하려면 정부가 사전에 조사를 벌여야 하고, 잠재적 관세 부과 대상인 기업들은 대상에서 제외되기 위해 수개월 동안 로비를 벌이기도 한다. 트럼프가 국가경제비상사태를 선포하기로 결정했다면 어떤 증거를 인용할지는 불분명하지만, 빠르게 시행될 수 있다. 그는 전날 기자회견에서 미국의 인플레이션을 비판하면서도 “향후 4년 동안 미국은 로켓선처럼 이륙할 것”이라며 미국 경제가 강하다는 점을 인정했다. 관세 부과를 지지하는 사람들은 “미국 제조업 부흥에 관세가 필수적”이라고 말한다. 번영하는 미국을 위한 연합의 수석 부사장 닉 이아코벨라는 “트럼프 인수위는 경제와 국가 안보를 위해 산업 역량을 재건해야 한다는 것을 이해하고 있다”며 “이는 지역사회와 미국 근로자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며,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관세를 포함한 강력하고 친미적인 무역 정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영암군, 2024년 고향사랑기부금 18억 돌파

    영암군, 2024년 고향사랑기부금 18억 돌파

    영암군의 2024년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액이 전년대비 46% 늘어난 18억 600만원으로 집계 전남 기초지자체 가운데 2위를 차지했다. 또 고향사랑기부 건수도 81%가 증가한 15,967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기부금 증가는 영암군의 특색 있는 기금사업 시행과 지정기부사업 발굴, 민간플랫폼 도입 등이 기부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은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영암군은 지난해 초부터 전국 기부자의 관심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선제적 기금사업을 진행했다. 20년 만에 ‘고향사랑 소아청소년과’를 개원해 2시간 넘게 인근 도시로 원정 진료를 다니던 소아청소년과 부모의 불편을 덜었다. 또 어르신 근육 감소증 예방교실 ‘엉덩이 기억상실증 회복 프로그램’, 마을 어르신 읍내 영화관 나들이 ‘엄니 영암극장 가시게’ 등을 진행해 고향사랑기금의 가치 투자를 선도했다. 여기에 2023년부터 ‘영암맘 안심프로젝트’ ‘고향사랑 소아청소년과 운영’ 등 지정기부를 시행해 목표금액을 조기 달성하고, 민간플랫폼 ‘위기브’를 활용한 모금 진행으로 기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연말 세액공제를 위한 직장인들의 기부가 몰릴 것으로 예상해 인기 답례품 증량과 500명 추첨 추가 답례품 증정 등 이벤트를 추진,호응을 받았다. 실제 30대가 37.1%인 5,920명, 10만원 기부금이 95.4%인 15,235건으로 각각 높은 비중을 차지한 고향사랑기부 모금 지표가 이를 방증한다. 영암군은 올해 고향사랑기부 상한액이 5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상향되는 것에 대비해, 답례품 추가 개발과 기부자 예우, 시기별 맞춤 홍보 등 새로운 정책으로 고향사랑기부를 촉진한다는 방침이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2023년부터 영암군에 정성을 보내준 고향사랑기부자 15,967명에게 감사드린다”며 “올해도 기부자분들의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는 기금사업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겸재 정선부터 물방울 화가까지… 올해 ‘보는 눈’이 깊어진다

    겸재 정선부터 물방울 화가까지… 올해 ‘보는 눈’이 깊어진다

    8월 김창열 9월 도자공예 신상호 등국립현대미술관 한국 대표 작가전11월엔 ‘故이건희 기증품’ 국외 순회호암, 정선 산수화·‘거장’ 부르주아리움 ‘인류 탐구’ 작가 이불 개인전 겸재 정선, 김창열, 루이즈 부르주아, 이불까지 올해 미술계가 풍성한 전시를 예고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7일 김창열, 신상호, 이대원 등 독보적인 한국 작가를 재조명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2025년 전시 계획을 발표했다. 먼저 ‘물방울 화가’로 널리 알려진 김창열의 전시를 오는 8월 서울관에서 선보인다. 그는 1973년 물방울을 주제로 한 개인전의 성공 이후 평생 한 가지 주제에 천착했다. 전시는 초기 작업부터 뉴욕 시기, 프랑스 초기를 거쳐 2021년 세상을 뜰 때까지 그의 삶을 물방울로 이끈 창작 여정을 집대성할 계획이다. 9월 과천관에서는 한국 현대 도자공예의 흐름을 주도한 대표 작가 신상호전이 열린다. 12월 덕수궁관에서는 작고 20주년을 맞은 한국 근현대미술의 대표 작가 이대원의 전시가 예정돼 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또 한국 미술의 세계 확산을 위해 서울관과 과천관에서 대대적인 상설전을 선보이고 세계 유수 미술관과의 협력 전시를 대륙별로 펼칠 것이라고 알렸다. 대표적인 것이 오는 11월부터 미국 스미스소니언을 시작으로 미국, 영국 유수의 박물관에서 진행되는 ‘고 이건희 회장 기증품 국외 순회전’이다. 국립현대미술관은 과천관과 청주관 분관 체계를 도입, 올해부터 각 운영부장이 학예·행정·시설 업무를 총괄하는 자율 운영 체계를 강화한다. 창립 60주년을 맞이한 삼성문화재단은 호암미술관과 리움미술관에서 고미술과 현대미술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먼저 호암미술관에서는 한국 회화사를 대표하는 화가이자 진경산수화의 대가를 깊이 있게 조명하는 ‘겸재 정선’전이 오는 4월 열린다. 간송미술문화재단과 공동주최하는 이 전시는 정선의 회화 세계 전모를 살펴볼 수 있는 매우 드물고 귀한 기회다. 진경산수화는 물론 인물, 꽃과 새, 동물을 그린 화조영모화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120여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8월에는 20세기 현대미술의 거장 루이즈 부르주아 개인전도 열린다. 한국에서 25년 만에 열리는 부르주아의 대규모 개인전으로, 거대한 거미 조각인 ‘엄마’와 ‘밀실 XI(초상)’ 등 호암 소장품과 한국에서 최초 전시되는 초기 회화 등 주요 작품이 관람객과 만난다. 리움미술관은 인간과 기술의 관계, 유토피아적 모더니티, 인류의 진보주의적 열망과 실패에 대한 탐구를 이어 온 이불의 작품 세계를 조망하는 대규모 개인전을 9월 개최한다. 1970년 서울 인사동에서 ‘현대화랑’으로 첫발을 내디딘 갤러리현대는 오는 4월 개관 55주년 기념 특별전을 연다. 갤러리현대는 국내 미술계에 단색화 열풍이 일기 이전부터 김환기, 유영국, 윤형근, 김창열, 박서보, 정상화, 이우환 등과 함께 추상미술의 지평을 넓혀 왔으며 ‘비디오 아트의 창시자’ 백남준 등 한국 실험미술을 주도한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해 왔다. 갤러리현대 관계자는 “반세기 넘는 세월 동안 함께한 작가들의 작업을 소개하며 한국 현대미술사의 주요한 흐름을 살피는 한편 다가올 반세기를 상상해 보는 자리가 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국제갤러리는 3월 설치미술가 최재은 개인전을 필두로 정연두(4월), 부르주아(9월), 장파(12월) 개인전을 차례로 선보일 계획이다.
  • 서울시, 기후동행카드 이용자 ‘미니보험’ 지원

    서울시는 오는 8일부터 모바일 기후동행카드 이용자를 대상으로 ‘기후동행카드 미니보험’ 가입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보장 기간은 가입 후 1년이다. 이번 보험은 서울시와 ㈜티머니,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이 함께 운영한다. 기후동행카드는 1회 요금 충전(6만 2000원, 따릉이 포함시 6만 5000원)으로 서울 시내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과 따릉이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정기권이다. 이번에 추가된 서비스는 특정 위험을 선택적으로 보장해주는 미니보험(소액단기보험) 형태다. 주요 보장 내용은 대중교통이 주 이동 수단인 기후동행카드 이용자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재해골절(치아파절 제외) 진단비(10만원), 깁스(부목 제외) 치료비(10만원), 강력범죄피해 상해위로금(최대 2000만원) 등이다. 미니보험 가입 대상은 모바일 기후동행카드 이용자 중 카드 발급 및 충전을 완료한 사람이다. 8일 오전 0시 이후 모바일 기후동행카드를 발급받거나 충전할 때 보험가입 여부를 선택할 수 있는 팝업창이 뜨면, 직접 가입여부를 선택하면 된다. 가입 후 실제 보장내역에 포함된 지급사유가 발생하면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 고객센터(1566-0999), 홈페이지와 앱 등을 통해 청구하면 된다. 시는 우선 모바일 기후동행카드 이용자를 대상으로 미니보험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제공하고 가입 추이·효용성 등 검토 후 실물·후불카드 이용자에게도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앞으로도 편의를 넘어 이동과 일상 속 변화를 이끌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나라사랑’ 양천구 보훈수당 7만원으로 인상

    ‘나라사랑’ 양천구 보훈수당 7만원으로 인상

    서울 양천구는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복지와 예우를 강화하고자 올해부터 보훈예우수당을 인상하고 명절 위문금을 신설하는 등 지원을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구는 국가보훈대상자 및 선순위 유족 4100여 명에 매월 지급하고 있는 보훈예우수당을 올해 1월부터 월 5만원에서 7만원으로 인상해 지급한다. 또 보훈예우수당 지급대상자에게는 명절 위문금도 신설해 설과 추석 2회에 걸쳐 개인별 2만원씩을 지원한다. 보훈예우수당 지원 대상자에게는 수당 신청 안내문이 개별 발송된다. 신청자는 신청한 달부터 보훈예우수당을 지급받게 된다. 아직까지 보훈예우수당을 신청하지 않은 국가유공자는 유공자증과 통장사본을 지참해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방문하거나 ‘정부 24’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명절 위문금은 별도 신청 절차 없이 기존 보훈수당 계좌로 지급할 예정이다. 구는 이외에도 100면 이상 규모의 공영주차장 12개소에 ‘국가유공자 등 우선주차구획’을 설치해 국가유공자와 유가족들의 이동편의를 강화하고 있다. 이기재 구청장은 “이번 보훈수당 인상과 명절위문금 신설 등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영예롭고 안정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영옥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폐지수집 어르신 활동 현장방문

    김영옥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폐지수집 어르신 활동 현장방문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지난달 30일 연말을 맞아 정훈상회 고물상(광진구 답십리로)을 방문해 폐지수집 어르신들의 활동 현장을 점검하고, 안전 물품 지원 현황을 확인하며, 어르신들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시는 폐지수집 어르신들의 일자리 전환을 지원하고, 제도권보호하에 안전한 폐지수집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인일자리 폐지수집 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1900만원 예산을 투입해 폐지수집 활동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사망, 후유장해, 상해진단 위로금, 타인배상을 보장하는 ‘폐지수집 어르신 안전보험 가입’을 지원 중이다. 이외에도 1억 8500만원 예산을 확보해 리어카, 쿨토시, 쿨타월, 야광조끼, 안전모, 리어카부착조명, 방한모자, 패딩, 망토, 기모내복 등 다양한 안전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현장 방문에는 김 위원장을 비롯해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김형태 서울시 어르신복지과장, 광진시니어클럽 박효동 관장 및 폐지수집 사업단 관계자가 함께했다. 김 위원장은 “폐지수집 어르신들은 생활 쓰레기를 재활용하도록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계신다”라며 “서울시가 어르신들의 안전과 복지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는 만큼, 추운 겨울철에도 항상 건강과 안전을 우선으로 챙기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어 “서울시에서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인도로 이동이 가능한 경량 손수레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현장의 필요를 반영한 안전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라며 “2025년에는 자치구별 재활용품수집상과 협약해 공동 판매처를 확보하고, 폐지수집 어르신들을 위한 저강도 대체 일자리를 선택할 수 있도록 서울시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 위원장은 “안전사고에 대비해 리어커 부착조명과 야광조끼 등 보호장비를 반드시 착용하고, 지급된 반광 방한모자와 겨울패딩 등 방한용품도 잘 챙기시길 바란다”며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도 폐지수집 어르신들의 안전과 복지를 위한 실효성 있는 지원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80대 노모 주삿바늘 빼 사망케 한 딸… 무죄였던 ‘존속살해’ 2심서 유죄로

    80대 노모 주삿바늘 빼 사망케 한 딸… 무죄였던 ‘존속살해’ 2심서 유죄로

    병상에 누워 있는 80대 노모의 수액 주삿바늘을 빼고 연결된 의료기기 전원을 꺼 숨지게 한 딸이 2심에서 더 무거운 형을 선고받았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6-3부(부장 이예슬·정재오·최은정)는 지난달 18일 존속살해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과실치사 혐의만 유죄라고 판단한 1심을 뒤집고 A씨에게 미필적 고의가 있다고 보고 존속살해 혐의를 인정했다. 앞서 1심은 딸의 존속살해 혐의는 무죄로 보고 과실치사 혐의만 유죄로 인정해 금고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요양보호사 경력이 있는 A씨는 2022년 11월 12일 새벽 심부전 및 대동맥판막 협착증으로 입원 중인 어머니 B씨의 수액관 주삿바늘을 빼 약물이 투여되지 못하도록 하고, 호흡·맥박 등 활력징후에 변동이 생길 경우 알람이 울리도록 B씨 몸에 부착해둔 모니터의 전원을 껐다. B씨의 숨소리가 이상해졌지만, A씨는 의료진을 부르지 않았고 B씨는 결국 숨을 거뒀다. A씨는 범행 사흘 전 의료진으로부터 어머니의 임종 과정 판단을 전해 듣고 연명의료 중단에 동의한 상태였다. 그러나 바뀐 의료진이 추가검사 통보를 하자 A씨는 이에 불만을 품고 의료진 허락 없이 장치에 손을 댄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은 A씨를 존속살해 혐의로 기소했으나, 1심은 “(B씨가) 편안하게 자연적으로 사망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하는 의사였던 것으로 보인다. 살해행위와 동등한 형법적 가치를 갖는다고 보기 어렵다”면서 예비적 공소사실인 과실치사 혐의만 유죄라고 봤다. 하지만 2심은 A씨가 의료진으로부터 약물에 관해 충분한 설명을 들은 점 등을 들어 A씨의 행위에 “존속살해의 미필적 고의를 인정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또 이미 연명의료 중단 결정이 내려진 상태여서 A씨 행위와 B씨의 사망 사이에 인과관계가 없다는 A씨 측 주장도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의료진으로부터 임종 과정 판단을 받고 피고인 동의를 받고 연명의료 중단 결정·절차가 진행 중이었음에도 충동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며 “연명의료결정법 취지에 정면으로 반하고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다만 “피고인은 사건 직전까지는 최선을 다해 피해자를 부양·간병했고 수년간 다른 가족의 투병·사망 등으로 신경증적 불안증에 시달려왔다”며 “범행 당시 극도의 스트레스 상황에 있었던 걸로 보인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 ‘분신자살 시도’…천안준법지원센터 불 지른 50대 징역 15년 구형

    ‘분신자살 시도’…천안준법지원센터 불 지른 50대 징역 15년 구형

    검찰 “많은 피해자 양산,업무 마비”변호인 “상해 등 의도 없어” 선처 요청 보호관찰 업무에 불만을 품고 분신자살을 시도해 충남 천안준법지원센터에 불을 지른 혐의로 기소된 50대 남성에게 검찰이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6일 대전지법 천안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전경호)에서 열린 A씨(51)에 대한 결심 공판에서 “근거 없는 불만으로 사무실에 불을 질러 많은 피해자를 양산하고, 보호관찰소 업무를 마비시킨 피고인에게 엄벌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요청했다. A씨는 지난해 8월 30일 오전 9시 57분쯤 천안 서북구 성정동 천안준법지원센터 3층에 불을 지른 혐의(현존 건조물 방화치상 등)로 구속기소 됐다. 지난해 3월부터 천안준법지원센터 보호관찰 대상이 된 A씨는 센터 변경을 요청했지만, 허가 절차 등이 복잡하다는 이유로 불만을 품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천안준법지원센터 3층 전자감독 사무실에서 자기 몸에 미리 준비한 인화성 물질을 뿌린 뒤 불을 붙였다. A씨는 물론 근무하던 공무원 15명과 민원인 등 18명이 피해를 입었고, 3억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A씨 변호인은 “피해자를 살해 또는 상해할 의도가 없었다. 단지 자신의 억울함을 보여주기 위해 분신자살을 시도했다”며 선처를 요청했다. A씨는 최후 진술에서 “피해를 끼쳐 죄송하다”고 말했다. A씨에 대한 선고 공판은 오는 2월 17일 열릴 예정이다.
  • 황동혁 감독, 박성훈이 올린 ‘오징어 게임’ 패러디 성인물에 “불쾌하다”

    황동혁 감독, 박성훈이 올린 ‘오징어 게임’ 패러디 성인물에 “불쾌하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을 연출한 황동혁 감독이 시즌2에 출연한 배우 박성훈이 최근 소셜미디어(SNS)에 올렸던 성인물과 관련해 불편한 마음을 내비쳤다. 황 감독은 지난 2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박성훈이 인스타그램에 실수로 올렸다고 밝힌 ‘오징어 게임’을 패러디한 일본 성인물에 관한 질문을 받았다. 그는 자신이 만든 작품이 성인물로 희화화되고 소비되는 것에 대해 불쾌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불쾌하다. 제가 알기로 (오징어 게임) 시즌1 때도 해외에서 그런 (성인물) 패러디가 나온 걸로 알고 있다. 국내가 아니라 해외에서 나오는 거라 막지도 못하겠고 진짜 속상하다”며 “작품 자체의 의미를 완전히 망가뜨린다”고 했다. 이어 “박성훈씨와는 그 문제에 대해 아직 이야기를 나누지 못했다. 누가 그 사진을 박성훈씨에게 보내서 그런 일이 생긴 것 같은데 어떻게 해서 그걸 올렸는지 알고 싶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성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징어 게임’을 패러디한 일본 성인물 사진을 올렸다가 바로 삭제했으나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사진이 퍼졌다. 당시 박성훈의 소속사는 “박성훈이 다이렉트메시지(DM)로 받은 게시물을 실수로 올렸다”며 “배우 본인도 너무 놀랐고 속상해했으며 많이 반성하고 있다”며 사과했다. 한편 황 감독은 ‘오징어 게임’ 시즌2에서 박성훈이 연기한 특전사 출신 트랜스젠더 현주는 고 변희수 하사를 비롯한 미국 트랜스젠더 군인 사례에서 모티브를 따왔다고 밝혔다. 황 감독은 “현주라는 인물은 인간에 대한 믿음을 갖고 있다. 현주를 통해 우리나라에서도 성소수자를 보는 관점이 조금은 달라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했다.
  • ‘쇠맛’으로 케이팝 휩쓴 에스파, ‘골든디스크’ 음원 대상

    ‘쇠맛’으로 케이팝 휩쓴 에스파, ‘골든디스크’ 음원 대상

    지난해 ‘쇠맛’ 컨셉으로 주목받은 걸그룹 에스파가 히트곡 ‘슈퍼노바’(Supernova)로 ‘제39회 골든디스크어워즈’ 음원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 에스파는 4일 일본 후쿠오카 페이페이돔에서 열린 이 시상식에서 디지털 음원 부문 대상과 디지털 음원 본상을 받아 2관왕의 주인공이 됐다. ‘슈퍼노바’는 2024년 해외 매체들이 가장 많이 언급한 글로벌 히트곡이다. 영국 음악 전문 매거진 NME가 선정한 ‘2024년 최고의 노래 50선’에 9위에 올랐다.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스태프 선정 2025 베스트 K팝 노래 25’ 차트에서 1위로 선정됐다. 뿐만 아니라 미국 아마존뮤직과 애플뮤직 역시 연말 결산에서 이 곡을 ‘최고의 케이팝 노래’로 소개했다. 디지털 음원 본상은 에스파를 비롯해 뉴진스·데이식스·비비·아이브·아이유·아일릿·태연·투어스·(여자)아이들이 수상했다. 깜찍한 소녀 컨셉으로 ‘마그네틱’을 노래하던 걸그룹 아일릿과 청량한 소년미로 곡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를 소화한 보이그룹 투어스가 신인상을 품에 안았다. 골든디스크 인기상은 르세라핌, 플레이브가 받았다. 뉴진스는 본상과 더불어 코스모폴리탄 아티스트상을 수상해 2관왕을 달성했다. 골든 오너러블 초이스 지난해 10주기였던 고(故) 신해철에게 주어졌다. 이밖에도 베스트 그룹에는 르세라핌, 베스트 OST에 크러쉬, 베스트 밴드에는 데이식스가 주인공이었다. 한편 제39회 골든디스크어워즈는 4일 음원 부문, 5일 음반 부문 시상을 이어간다. 다만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를 애도하기 위한 국가애도기간 마지막 날에 개최돼 녹화 방송으로 진행한다. 시상식 녹화 방송분은 6~7일 방영된다.
  • 깨끗·건강·안전·따뜻·행복한 양천 기대하세요

    깨끗·건강·안전·따뜻·행복한 양천 기대하세요

    서울 양천구가 올해부터 50개 분야에 걸쳐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강화한다. 양천구는 2025년 새롭게 시행·확대되는 사업과 구민 생활과 밀접한 제도, 주요 정책을 한데 모은 ‘2025 달라지는 양천생활’을 3일 공개했다. ‘달라지는 양천생활’은 구민들이 새해를 맞아 변화하는 정책과 제도를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하는 ‘정책 안내서’다. 주요 내용은 ▲깨끗한 도시 ▲건강한 도시 ▲안전한 도시 ▲따뜻한 도시 ▲행복한 교육도시 등 5대 분야 총 50개 주요 정책 및 제도의 변화가 담겼다. 먼저 깨끗한 도시 분야에서는 ‘양천형 희망의 집수리 사업 확대’ 등 7개 사업을 추진하다. 저소득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삶의 질을 높이는 ‘양천형 희망의 집수리 사업’을 종전 84가구에서 올해 115가구로 확대 운영한다. ‘집수리 시공’ 분야는 총 60가구에 도배, 장판, 단열, 싱크대 등 18종에 대한 수리비를 가구당 최대 250만원까지 지원하고, 8~19세 학생이 있는 55가구에는 최대 200만 원의 한도에서 책상, 의자, 책장, 도배 등 ‘공부방 조성’을 지원해 쾌적한 학습 환경을 마련한다. 주택가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와 안전하고 쾌적한 주차공간 마련을 위해 공영주차장 2곳이 새로 문을 연다. 신정4동 ‘벚꽃길공영주차장’은 74면의 주차공간을 갖춰 지하2층~지상3층 규모로 5월 중 개장하고, ‘목3동 공영주차장’은 35면 규모로 8월 중 개장할 계획이다. 또 민원인이 행정기관을 방문하지 않고 가까운 곳에서 원하는 시간에 민원문서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무인민원발급기’를 확대 설치하고, ‘법인용 무인민원발급기’를 신규 설치하는 등 행정 편의성도 높인다. 건강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목동 테니스장 실내코트 운영’ 등 3개 사업도 진행한다. 올해 2월부터는 목동 테니스장 실외코트 총 18면 중 3면이 지붕이 설치된 실내코트로 운영되어 비나 눈이 와도 사시사철 테니스를 즐길 수 있게 된다. 부족한 공간을 확보하고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신축한 ‘보건소 별관’도 올해 문을 연다. 지하2층~지상3층 규모의 보건소 별관은 신체기능평가, 12종 순환운동 등을 할 수 있는 구민건강증진실과 재활프로그램실, 대사증후군 전문관리센터, 아이맘센터 등이 조성되어 원스톱 보건 서비스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또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구민안전보험 시행’ 등 6개 사업도 운영한다. 올해부터 일상생활 중 예상치 못한 사고로 피해를 당했을 경우 ‘구민안전보험’을 통해 양천구민 누구나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양천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모든 주민은 자동 가입되며, 상해의료비, 상해장례비 등을 보장받는다. 겨울철 경사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도로열선’도 확충된다. 목동중앙본로2길 등 7개소에 설치해 원격 제설을 통한 신속한 제설시스템을 구축하고 강설에도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따뜻한 도시 만들기도 ‘양천 공공형 공유오피스 조성 및 운영’ 등 23개 사업을 통해 추진한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적 약자 지원도 핵심 사업으로 챙긴다. 먼저 염창역 인근에 ‘양천 공공형 공유오피스’가 새롭게 조성되어 초기 창업자에게 입주공간을 제공하고, 코워킹 스페이스, 미팅룸, 컨퍼런스룸 등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지역 내 잠재력 있는 창업 기업을 유치한다. 공항소음대책지역에는 ‘창작공예센터’가 새롭게 생긴다. 공예작가를 위한 공유작업장과 교육실을 운영하고, 플리마켓 등 각종 이벤트와 옥상에는 비행기 전망대와 루프탑 카페를 운영해 공항소음으로 피해를 받는 주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한다. 사회적 고립을 겪고 있는 결식우려 1인 가구를 대상으로 건강한 밑반찬을 지원하는 ‘반올림 밑반찬 지원’ 사업도 확대 추진한다. 이는 검증된 복지사업 중 수혜자의 만족도가 높은 사업에 집중하겠다는 이기재 양천구청장의 의지가 담긴 것으로, 종전 800가구, 연 10회 지원에서 올해 1,500가구, 연 12회 지원으로 대폭 확대해 더 많은 대상자의 건강한 영양 섭취를 돕는다. 30년 이상 노후된 구립경로당 6개소는 승강기 설치와 증·개축을 마치고 올해 다시 문을 연다. 해당 경로당은 ‘한두, 당곡, 신곡, 경복, 금실, 양목’ 경로당으로,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어르신 복지공간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행복한 교육도시 조성을 위해선 ‘청년 국가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확대’ 등 11개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구직기간 장기화와 응시료 인상에 따른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취업 능력개발 지원을 위해 ‘청년 국가자격시험 응시료 지원’도 확대한다. 기존에는 최초 신청연도에 한해 1인 최대 10만 원을 지원했으나, 올해부터는 신청연도 제한을 없애고 1인당 최대 20만 원까지 지원한다. 생활권 근거리에서 추위, 더위, 미세먼지 등 외부 환경에 제약 없이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서울형 키즈카페’는 기존 3곳에서 올해 8곳을 신규 조성해 11곳으로 늘어난다. 저출생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돌봄부터 급식관리, 체험활동, 장난감도서관까지 보육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양천구 보육타운’도 건립 공사를 마치고 올해 10월 문을 연다. 지하2층~지상5층 규모의 시설 내부에는 ▲육아종합지원센터 ▲장난감도서관·공동육아방 ▲키움센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영유아체험관(요리체험실) ▲구립어린이집 등 다양한 보육시설을 한 공간에 복합화해 아동에게는 건강한 성장환경을, 부모에게는 양질의 보육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2025 달라지는 양천생활’에는 구민들의 실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된 주요 정책과 사업들이 총망라돼 있으니 적극 활용해 주시길 바란다”며 “2025년에도 계획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구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英 음악축제 테러 계획한 17세 이슬람 개종자, 수감 생활 1년도 안 돼 교도관 10명 찔러 [핫이슈]

    英 음악축제 테러 계획한 17세 이슬람 개종자, 수감 생활 1년도 안 돼 교도관 10명 찔러 [핫이슈]

    영국에서 이슬람교를 모욕하는 불신자는 모두 죽이겠다며 수만명이 참석하는 한 음악축제에 대한 테러를 계획했다가 소년원에 간 17세 소년이 1년도 안 돼 교도관 10명에게 상해를 입혔다고 현지 일간 데일리메일 등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법적 이유로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이 소년은 2022년 당시 영국 남단 와이트섬의 뉴포트에서 매년 6월 개최하는 유명 음악축제인 ‘아일오브와이트 페스티벌’의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테러공격을 계획한 범죄로 지난해 4월 런던 법원에서 구금 7년형을 선고받고, 인근 소년원에서 수감 생활 중이다. 2021년 이슬람교로 개종한 소년은 이 음악축제 테러를 준비하기 위해 칼과 방검조끼, 픽업 트럭 등을 구하려고 시도했으며 현장 보안 인력이 얼마나 되는지 등을 조사했으나, 차량을 끝내 구하지 못해 포기했다. 대신 그는 평소 이슬람을 모욕했다고 생각하던 한 특수교육기관의 교사들을 대상으로 참수 계획까지 세웠지만, 범행 전에 체포됐다. 그의 배낭에서는 칼 뿐 아니라, 어머니와 할머니에게 작별 인사를 하며 무슬림이 돼 달라고 간청하는 내용이 담긴 메모지도 발견됐다. 영국 대테러 경찰은 미 연방수사국(FBI)이 인스턴트 메신저 플랫폼인 디스코드를 통해 확산하던 테러 정보를 입수하면서 이 소년의 존재가 드러났다고 밝혔다. 소년은 2022년 7월 체포됐으며, 지난해 2월 유죄 평결을 받았다. 법원은 소년이 구치소에서 직원들을 공격하고 급조 무기를 사용하는 등 별도의 범죄 18건에도 연루됐다고 밝혔다. 모라 맥고완 판사는 “그는 종교적 신앙에서 교제와 위안을 찾던 고립되고 고민 많은 청년이었다. 자신의 신앙을 모욕한 사람을 죽이는 것이 허용될 만하다고 믿게 됐다”고 지적했다. 소년은 소년원에 갇히 뒤에도 계속해서 사람들을 공격했다. 그는 한 교도관의 귀를 잘랐고 그후 다른 직원의 귀도 공격했으며, 매주 열리는 기도 모임에서는 동료 수감자들을 이슬람교로 개종시키려고 시도했다. 교도관들은 그에게 음식을 전달하거나 그를 샤워나 운동을 하러 데려나갈 때 모든 진압 장비를 착용한다. 한 소식통은 “교도관들이 그를 무서워하고 있다. 그는 플라스틱이나 칫솔 같은 것으로 만든 즉석 무기를 사용한다”면서 “최초 공격은 그가 펠텀에 오자마자 일어났는데 교도관에게 무슬림인지 묻고 아니다는 답이 나오자마자 그를 찔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구내식당에서 간식을 먹을 수 있도록 허가를 받았는 데 프링글스를 좋아한다”면서 소년이 특혜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소년은 현재 TV와 DVD 플레이어, 게임 콘솔, 책상, 전용 화장실 등이 갖춰진 개인 감방에서 편안한 생활을 즐기고 있다고 알려졌다.
  • 슬픔 삼키며 참혹한 현장 수습…트라우마와 싸우는 소방관들 [김유민의 돋보기]

    슬픔 삼키며 참혹한 현장 수습…트라우마와 싸우는 소방관들 [김유민의 돋보기]

    2024년 12월 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179명이 희생됐다. 이번 참사는 국내에서 발생한 항공기 사고 중 가장 많은 인명피해를 낸 사고로 남게 됐다. 사고 현장에서 화재를 진압하고 시신을 수습했던 한 소방관은 “현장은 마치 전쟁터 같았다”며 눈물을 보였다. 희생자들의 주검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훼손된 데다, 일부는 소방관들이 알고 지내던 지인이었다. 소방관들은 구조 작업 중에도 슬픔과 상실감을 억누르며 자신의 임무에 집중해야 했다. 현장에 투입된 베테랑 소방관들조차 세월호 참사 이후 10년 만에 다시 맞닥뜨린 비극적인 상황에 깊은 상처를 입었다. 이에 유튜버 아옳이(김민영)는 “현장에서 시신을 수습하고 DNA를 대조하며 참혹한 현장을 가장 가까이서 마주한 소방대원들이 극심한 트라우마와 말로 다 할 수 없는 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다”며 NGO 단체를 통해 심리치료비로 1000만원을 기부했다. 방송인 박지윤도 “소방관분들, 유족분들에게 따로 기부했다”라며 후원 사실을 밝혔다. 최근 소방관들의 고통을 조명한 티빙 다큐멘터리 ‘라이프 라인’에서 소방관들은 “닫힌 문을 열기 전 최악의 상황을 상상해야 한다. 그래야 충격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한 소방관은 “불길 속에서 의식을 잃은 동료를 구하다가 실패한 기억이 아직도 악몽처럼 떠오른다”고 트라우마를 겪고 있다고 고백했다. 수난 구조 현장에 투입되었던 또 다른 소방관은 “물속에서 느꼈던 살의 감촉은 지금도 잊히지 않는다”며 끔찍했던 순간을 회상했다. 구조 현장의 잔상은 반복적으로 떠오르고, 출동 벨소리나 심폐소생술 실패는 트라우마를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된다. 한 소방관은 “출동 준비를 할 때마다 사고 현장의 기억이 떠오른다”며 “눈앞에 펼쳐지는 끔찍한 장면들이 내면에 남아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고 털어놓았다. 2023년 소방청이 발표한 ‘마음 건강 설문조사’에 따르면, 조사에 참여한 소방관 5만 2802명 중 43.9%가 외상후 스트레스장애(PTSD), 우울증, 수면장애 등을 포함한 심리질환 1개 이상에서 치료가 필요한 상태였다. 하지만 이들 중 치료를 받아본 경험이 있는 소방관은 극소수에 불과하다. 특히 대형 참사 현장에 투입된 소방관들은 심리적 어려움이 더욱 심각하다고 호소한다. 지난 2022년 이태원 참사 구조 활동 후 PTSD 치료를 받은 소방관만 1316명에 달했다. 이러한 고통에도 불구하고, 소방관들이 체계적인 심리 치료를 받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지난해 한림화상재단의 조사에 따르면, 트라우마를 경험한 소방관의 74%가 단 한 번도 심리 치료를 받아본 적이 없다고 답했다. 이들이 꼽는 가장 큰 이유는 ‘치료 프로그램의 부족’과 ‘상담의 낙인 효과’였다. 소방청은 현재 무안 참사에 투입된 422명의 소방관을 대상으로 심리상담을 진행 중이다. 또한, 복귀 후에도 ‘찾아가는 상담실’을 통해 지속적인 심리 지원을 약속했다. 하지만 소방관들에 대한 심리 치료는 여전히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으며,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소방관들은 오늘도 참사의 잔상을 안고 구조 현장으로 향한다. 무안 참사와 같은 대형 사고 뒤에 남겨진 소방관들의 내면의 고통은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부분이다. “참사 사진·영상 공유하지 마세요”…의료계 당부 사고의 충격과 슬픔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의료계와 전문가들은 장기적인 심리적 후유증을 최소화하기 위한 적극적인 지원과 더불어, 재난 상황에서의 책임 있는 대처를 강조했다. 대한의사협회는 “불의의 사고에 국민과 함께 비통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구조작업에 헌신한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전라남도의사회와 광주시의사회도 유가족 및 생존자를 위한 의료지원책을 발표하며 협력을 약속했다. 특히 유가족에게는 심리적 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정신건강 전문의를 투입해 정신과적 상담과 심리 및 약물치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트라우마스트레스학회장을 지낸 백종우 교수(경희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는 “재난보도준칙을 준수하며 사고 장면을 반복적으로 방송하는 것을 지양해야 한다”고 언론에 당부했다. 그는 “가능한 빨리 유가족을 대상으로 한 심리적 응급처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료계는 또한 사고 장면을 목격했거나 관련 영상을 접한 사람들이 2차 외상을 겪을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로 이어질 수 있는 이러한 정신적 충격은 재경험, 회피, 우울증 등 장기적인 심리적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며, 사고 영상과 사진의 공유 자제를 요청했다.
  • “가격 인상은 소비 촉진을 위한 마케팅 전략”…명품 브랜드 새해부터 인상 행렬

    고물가·고금리 여파로 소비 심리가 위축되는 상황에서 에르메스, 롤렉스 등 주요 명품 브랜드가 새해 들어 일제히 가격을 올리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사태 이후 요동치는 환율이 가격 인상을 더욱 부채질하고 있다. 스위스 명품시계 브랜드인 롤렉스와 산하 브랜드 튜더는 1일부터 제품 가격을 올렸다. 명품 업계에 따르면 롤렉스 인기 모델인 데이트저스트 오이스터스틸과 화이트골드 36㎜의 국내 판매가는 기존 1292만원에서 1373만원으로 약 6.3% 올랐다. 튜더의 인기 모델 블랙베이 41㎜ 스틸도 615만원에서 642만원으로 약 4.4% 가격이 뛰었다. 롤렉스는 통상 새해 들어 가격을 인상해 왔는데 지난해엔 1월 1일에 이어 6월에도 한 차례 가격을 올린 바 있다. 다른 브랜드도 추세는 비슷하다. 프랑스 루이비통모에에네시(LVMH)의 시계 브랜드 태그호이어는 2일부터 일부 품목의 가격을 평균 7% 인상할 것으로 전해졌고, 스위스 시계 브라이틀링도 오는 20일 전 제품을 대상으로 평균 8% 가격을 올릴 예정이다. 이른바 명품 3대장인 ‘에루샤’(에르메스·루이비통·샤넬)도 가격을 올린다. 프랑스 브랜드 에르메스는 3일부터 가방, 주얼리 등 주요 제품 가격을 올릴 것으로 알려졌다. 인상률은 제품에 따라 다른데 가방은 평균 10%대 인상이 예상된다. 에르메스는 지난해 2차례 가격을 올린 바 있다. 지난해 두 차례 5% 수준으로 가격을 올린 주얼리 브랜드 티파니는 오는 5일 가격을 인상할 것으로 전해졌다. 루이비통과 샤넬, 구찌, 프라다 등도 가격 인상 대열에 합류할 것으로 전망된다. 명품은 수입에 의존하는데 최근 원달러 환율이 1470원을 돌파하면서 가격 인상 폭이 더 커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백화점업계 관계자는 “원자재 가격 상승에 이어 환율 변동까지 명품 브랜드의 가격 인상 요인이 되고 있다”며 “매년 새해 들어 가격을 올려 연말 소비를 촉진하는 명품 업계의 마케팅 전략이 올해도 반복되고 있다”고 말했다.
  • 롤렉스·에르메스 등 명품 브랜드, 새해부터 가격 인상 행렬

    롤렉스·에르메스 등 명품 브랜드, 새해부터 가격 인상 행렬

    고물가·고금리 여파로 소비 심리가 위축되는 상황에서 에르메스, 롤렉스 등 주요 명품 브랜드가 새해 들어 일제히 가격을 올리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사태 이후 요동치는 환율이 가격 인상을 더욱 부채질하고 있다. 스위스 명품시계 브랜드인 롤렉스와 산하 브랜드 튜더는 1일부터 제품 가격을 올렸다. 명품 업계에 따르면 롤렉스 인기 모델인 데이트저스트 오이스터스틸과 화이트골드 36㎜의 국내 판매가는 기존 1292만원에서 1373만원으로 약 6.3% 올랐다. 서브마리너 오이스터스틸 41㎜도 1306만원에서 1373만원으로 약 5.1% 인상됐다. 튜더의 인기 모델 블랙베이 41㎜ 스틸도 615만원에서 642만원으로 약 4.4% 가격이 뛰었다. 롤렉스는 통상 새해 들어 가격을 인상해 왔는데 지난해엔 1월 1일에 이어 6월에도 한 차례 가격을 올린 바 있다. 다른 브랜드도 추세는 비슷하다. 프랑스 루이비통모에에네시(LVMH)의 시계 브랜드 태그호이어는 2일부터 일부 품목의 가격을 평균 7% 인상할 것으로 전해졌고, 스위스 시계 브라이틀링도 오는 20일 전 제품을 대상으로 평균 8% 가격을 올릴 예정이다. 이른바 명품 3대장인 ‘에루샤’(에르메스·루이비통·샤넬)도 가격을 올린다. 프랑스 브랜드 에르메스는 3일부터 가방, 주얼리 등 주요 제품 가격을 올릴 것으로 알려졌다. 인상률은 제품에 따라 다른데 가방은 평균 10%대 인상이 예상된다. 에르메스는 지난해 2차례 가격을 올린 바 있다. 지난해 두 차례 5% 수준으로 가격을 올린 주얼리 브랜드 티파니는 오는 5일 가격을 인상할 것으로 전해졌다. 루이비통과 샤넬, 구찌, 프라다 등도 가격 인상 대열에 합류할 것으로 전망된다. 명품은 수입에 의존하는데 최근 원달러 환율이 1470원을 돌파하면서 가격 인상 폭이 더 커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백화점업계 관계자는 “원자재 가격 상승에 이어 환율 변동까지 명품 브랜드의 가격 인상 요인이 되고 있다”며 “매년 새해 들어 가격을 올려 연말 소비를 촉진하는 명품 업계의 마케팅 전략이 올해도 반복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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