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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국서 ‘필러 입술’ 민물돔 발견···주둥이 부푼 이유는

    태국서 ‘필러 입술’ 민물돔 발견···주둥이 부푼 이유는

    태국에서 거대한 ‘입술’(주둥이) 탓에 외형이 이상해 보이는 민물고기가 발견됐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14일(현지시간) 태국 나콘빠톰 지방 어부들이 지난 9일 ‘트라웃 포우트’가 있는 틸라피아 물고기가 잡히자 당혹스러워했다고 보도했다. 트라웃 포우트는 필러 주사를 과하게 맞아 입술이 심하게 부풀어 오른 상태를 일컫는 표현이다. 한 어부는 데일리메일에 “우리는 이런 물고기를 한 번도 잡아본 적이 없다”고 밝히면서 입술을 두툼하게 보이게 하려고 미용에 큰돈을 쓰는 미국 유명 인사들이 떠올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물고기는 곧 바로 방생했다”면서 유명인들처럼 성형외과에 갈 필요는 없어 보였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 물고기가 어떻게 커다란 주둥이를 갖게 됐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암모니아 아질산염 수치가 높아지는 등 수질이 나빠지면 물고기가 스트레스를 받아 감염이나 주둥이가 붓는 것과 같은 신체적 이상 현상을 보일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그러나 이 어종은 낮은 용존산소와 담수에서 해수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염분 농도에도 잘 견디는 등 환경 변화에 대한 저항력이 강해 전 세계에 서식하고 있다. 원산지는 중앙아프리카 나일강 유역으로, 한국에는 1955년 태국에서 유입돼 흔히 역돔 또는 민물돔이라고 불린다.
  • 필러 맞은 듯한 입술…태국서 기이한 민물돔 발견 [포착]

    필러 맞은 듯한 입술…태국서 기이한 민물돔 발견 [포착]

    태국에서 거대한 ‘입술’(주둥이) 탓에 외형이 이상해 보이는 민물고기가 발견됐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14일(현지시간) 태국 나콘빠톰 지방 어부들이 지난 9일 ‘트라웃 포우트’가 있는 틸라피아 물고기가 잡히자 당혹스러워했다고 보도했다. 트라웃 포우트는 필러 주사를 과하게 맞아 입술이 심하게 부풀어 오른 상태를 일컫는 표현이다. 한 어부는 데일리메일에 “우리는 이런 물고기를 한 번도 잡아본 적이 없다”고 밝히면서 입술을 두툼하게 보이게 하려고 미용에 큰돈을 쓰는 미국 유명 인사들이 떠올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물고기는 곧 바로 방생했다”면서 유명인들처럼 성형외과에 갈 필요는 없어 보였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 물고기가 어떻게 커다란 주둥이를 갖게 됐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암모니아 아질산염 수치가 높아지는 등 수질이 나빠지면 물고기가 스트레스를 받아 감염이나 주둥이가 붓는 것과 같은 신체적 이상 현상을 보일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그러나 이 어종은 낮은 용존산소와 담수에서 해수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염분 농도에도 잘 견디는 등 환경 변화에 대한 저항력이 강해 전 세계에 서식하고 있다. 원산지는 중앙아프리카 나일강 유역으로, 한국에는 1955년 태국에서 유입돼 흔히 역돔 또는 민물돔이라고 불린다.
  • 224m 상공서 비행기 문 연 30대…항소심서도 집행유예 5년

    224m 상공서 비행기 문 연 30대…항소심서도 집행유예 5년

    224m 상공에서 항공기 비상문을 강제로 개방한 30대가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대구지법 형사항소4부(부장 김형한)는 항공보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34)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검사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판결을 유지했다고 15일 밝혔다. 1심 재판부는 A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하고, 보호 관찰과 최소 5년간의 정신질환 치료를 명령한 바 있다. A씨는 2023년 5월26일 낮 12시37분쯤 제주공항에서 승객 197명을 태우고 대구공항으로 향하던 아시아나항공 OZ8124편 항공기의 비상문 레버를 임의로 조작해 개방했다. 당시 항공기는 224m 상공에서 시속 260㎞로 비행 중이었다. 이 때문에 항공기는 문이 열린 채 12분 동안 하강했고, 항공기 외부 비상 탈출용 슬라이드 등이 훼손됐다. 이로 인한 수리비는 6억원 이상으로 추산됐다. 당시 승객 중 12명이 호흡 곤란 증상을 보였고, 이 중 9명이 병원으로 옮겨지기도 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원심의 형이 과하거나 부족하지 않고 적절하게 판단됐다”며 항소 기각 사유를 설명했다. 한편, 그는 이 재판과 별개로 승객 15명에게 적응장애 등 상해를 가한 혐의로도 재판에 넘겨져 지난해 11월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200시간을 선고받기도 했다. 이 밖에도 A씨는 지난해 9월 아시아나항공이 제기한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도 패소해 7억2700여만 원을 물게됐다.
  • ‘쓰레기집’ 7남매 친모, 2심 법원도 15년형

    ‘쓰레기집’ 7남매 친모, 2심 법원도 15년형

    쓰레기와 곰팡이가 가득한 집에서 7남매를 키우며 상습적으로 폭행하고, 이중 한명은 사망에 이르게 한 친모가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춘천재판부 제1형사부(부장 민지현)는 15일 아동학대처벌법상 아동학대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A(35)씨가 낸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과 같은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범행에 관여한 정도와 피해 결과의 참혹성을 다시 살펴봤을 때 원심의 양형은 적정한 것으로 보인다”며 기각 이유를 밝혔다. 재판부는 A씨 부부와 함께 살면서 아동들을 폭행하거나 위협한 혐의를 받는 B(34)씨와 C(36)씨에 대해서도 각각 징역 5년과 징역 2년의 원심판결을 유지했다. A씨 부부는 자녀 D(8)군이 2022년 5월 신장질환을 진단받은 뒤 의사가 상급 병원 진료까지 권유했음에도 이를 방치해 지난해 4월 4일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눈 질환을 앓고 있던 또 다른 자녀의 상태가 심각하게 악화하도록 내버려 둔 혐의(아동학대처벌법상 아동학대 중상해)도 공소장에 포함됐다. 조사 결과 A씨 부부는 쓰레기와 곰팡이가 즐비하고 난방도 제대로 되지 않는 환경에서 아동들을 양육했다. 지방자치단체 등이 지급한 매월 평균 450만원의 양육지원금을 유흥비로 탕진하기도 했다. A씨의 남편 B(36)씨는 항소를 취하해 1심에서 받은 징역 15년이 그대로 확정됐다.
  • 우크라이나군 평균 43살, 북한군은 20대…징집 나이 왜 안낮추나

    우크라이나군 평균 43살, 북한군은 20대…징집 나이 왜 안낮추나

    평균 연령이 43살에 이르는 우크라이군이 징집 나이를 낮추라는 미국의 요구에 무기 공급이 먼저라는 주장을 내세우고 있다. 트럼프 차기 행정부의 국가안보보좌관에 내정된 마이크 왈츠 의원을 비롯한 미국 정부는 우크라이나의 병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징집 연령을 만 25살에서 만 18살로 낮추라고 요구하고 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당장은 징집 연령을 더욱 낮추는 것이 아니라 군대에 지속적인 인력 공급과 장비의 재보급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2022년 2월 전쟁 발발과 함께 내려진 계엄령에 따라 현재 18~60살 남성은 우크라이나를 떠나는 것이 금지되어 있다. 지난해 4월 우크라이나 정부는 징집 연령을 27살에서 25살로 낮춰 병력 5만 명을 추가했지만, 군의 요구에는 미치지 못했다. 우크라이나 전체 병력은 약 100만명에 이르며 평균 연령은 43살로 알려졌다. 미국의 공화당과 민주당을 가리지 않고 우크라이나에 대해 징집 연령을 낮추라고 요구하는데 그 근거 가운데 하나는 베트남전이다. 미국 의원들은 베트남 전쟁 당시 18~26살의 남성을 징집했으며, 당시 베트남전에 참가한 220만명의 미군 평균 나이는 22살이라고 밝혔다. 1991년 걸프 전쟁 때 미군의 평균 나이는 27살이었으며, 2010년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 배치된 미군의 평균 나이는 33.4살이었다. 우크라이나에 첫 생존 포로로 붙잡힌 북한군의 나이는 각각 20살과 26살로 러시아에 파병된 1만 1000여명의 북한군 평균 나이는 20대로 추산된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미국의 압박에도 징집 나이를 낮추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10일 그는 프랑스 파리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난 이후 소셜미디어에 “우크라이나의 징집 나이를 낮추는 것에 대한 논의가 많지만 훈련과 장비 부족을 젊은 군인으로 보상해서는 안 된다”면서 “최우선 사항은 미사일을 공급하는 것이고 가능한 많은 생명을 보존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크라이나 국내 여론 역시 술을 합법적으로 마셔본 적도 없는 젊은이가 전쟁터로 끌려가는 것은 터무니없다는 생각이다. 소련 붕괴 이후 우크라이나의 출산율은 심각하게 낮아졌으며, 러시아가 2014년 크림반도를 처음 침공한 이후 전체 인구는 1000만명이나 감소했다.
  • “지역 발전 위해 맞손”…김길성 중구청장, 정순택 대주교와 환담

    “지역 발전 위해 맞손”…김길성 중구청장, 정순택 대주교와 환담

    김길성 서울 중구청장과 정순택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대주교가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해 눈길을 끈다. 15일 중구에 따르면 김 구청장과 정 대주교는 지난 14일 신년 인사를 겸한 환담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정 대주교는“지난 성탄 명동 축제에 11만명이 넘게 다녀갔다”며 “구에서 명동 안전관리에 힘써준 덕분에 잘 마칠 수 있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구에는 명동대성당·교구청·서소문순교성지까지 천주교에서 굉장히 중요한 시설들이 많이 있다”며 “구의 지속적인 협조로 시설들을 잘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 구청장은 “구는 성당, 교회, 사찰 등 지역 종교단체들과 마음을 함께 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특히 명동대성당은 구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곳인 만큼, 앞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더 많은 일들을 함께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오는 2027년에 세계적인 행사 ‘서울 세계청년대회’가 구에서 열리게 돼 매우 뜻깊다”며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구에서도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명동대성당을 비롯한 명동 일대 지구 단위 계획이 조만간 재정비될 예정”이라며 “추후 관련 사업을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구와 천주교는 오랜 시간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구가 천주교서울대교구유지재단에 위탁해 운영 중인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은 천주교 박해와 관련한 전시와 예술 작품을 만나 볼 수 있으며 연간 20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는 명소로 자리 잡았다. 명동대성당, 약현성당, 서소문 역사공원 등을 아우르는 ‘순례 역사길 탐방 프로그램’은 많은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으며, 지난해 청구성당에서 열린 무료 절세 특강 ‘찾아가는 세금교실’은 올해 약현성당과 신당동성당에서 확대해 이어질 예정이다. 김 구청장은 “이번 만남을 계기로 천주교가 지닌 사회와 문화적 가치를 구와 함께 꽃피울 수 있는 공동 협력 사업을 구상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 멜라니아 “난 나만의 생각 있어… 트럼프에 조언도”

    멜라니아 “난 나만의 생각 있어… 트럼프에 조언도”

    “그의 생각에 늘 동의하는 건 아냐최우선 순위는 엄마, 영부인, 아내”주 거처 백악관 언급… “짐 챙겼다”1기 때와 달리 적극 행보 보일 듯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퍼스트레이디’(영부인)가 될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가 “나는 나만의 생각이 있고 나만의 ‘예’와 ‘아니요’가 있다”고 말했다. 멜라니아 여사는 13일(현지시간) 폭스뉴스 ‘폭스 앤드 프렌즈’에 출연해서 “어떤 사람은 나를 대통령의 부인 정도로 생각하겠지만 나는 두 발로 서서 독립적으로 행동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미국 역사상 최초의 슬로베니아 출신 영부인이자 두 번째 외국 태생 영부인인 그는 트럼프 1기 행정부(2017~2021년) 당시 대중 앞에 잘 나서지 않아 ‘은둔의 영부인’으로 불렸다. 2017년 정권 출범 당시 곧바로 백악관에 입주하지 않고 아들이 있는 뉴욕에서 6개월간 머물러 트럼프 당선인과 불화설이 돌았다. 그러나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는 전보다 적극적인 공개 행보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1월 대선에서 트럼프가 완승하면서 멜라니아 여사의 대중적 인지도도 높아져 (공개 행보에)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AFP통신은 분석했다. 이를 반영하듯 그는 워싱턴DC 백악관과 자택이 있는 플로리다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 대학생인 아들 배런이 사는 뉴욕 가운데 어느 곳에서 주로 생활할지 묻자 “백악관에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미 백악관으로 거처를 옮기려고 “짐을 챙겼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뉴욕에 있어야 하면 뉴욕에 있을 것이고 팜비치에 있어야 하면 팜비치에 있겠지만, 내 최우선순위는 엄마가 되는 것, 영부인이 되는 것, 아내가 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집권 1기 때도) 나는 항상 내가 내 자신이라고 느꼈다”면서 “(당시) 사람들이 나를 받아들이지 못한 것 같다. 지금처럼 나를 이해하지 못했고 지지해 주는 사람도 많지 않았다”고 했다. 특히 멜라니아 여사는 “나는 내 남편(트럼프)이 말하는 것이나 하는 일에 항상 동의하진 않는다”면서 “그에게 조언해 준다. 그가 내 말을 듣기도 하고 듣지 않기도 하지만 그래도 괜찮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그는 지난 대선 기간에 여성의 출산 및 임신 중절 권리에 대해 정부의 간섭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남편의 견해와 정반대 주장이다. 끝으로 멜라니아 여사는 2018년부터 자신이 추진한 인터넷 혐오·차별 근절 캠페인 ‘비 베스트’(Be Best)에 대해 “더욱 확장하겠다”면서 “만약 그들(소셜미디어·스트리밍 플랫폼)이 나를 지지하고 아이들을 올바르게 가르치고 정신건강을 보호한다면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 상상해 보라”고 덧붙였다.
  • 방정환교육지원센터·천문과학관까지… 교육에 ‘진심’

    방정환교육지원센터·천문과학관까지… 교육에 ‘진심’

    류경기 서울 중랑구청장은 교육에 진심이다. 공교육에 돈을 아끼지 않는다. 중랑구는 올해 초중고교 교육 경비 지원 예산으로 140억원을 책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년보다 20억원 늘어난 액수다. 중랑구는 이 예산을 매년 인상해 교육 환경을 개선해 왔다. 내년에는 160억원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공교육으로는 챙기기 어려운 컨설팅, 학부모 교육, 진로 교육을 할 ‘방정환교육지원센터’를 하나 더 만든다. 중랑구는 2021년 5월 상봉동에 자치구 최대 규모의 방정환교육지원센터를 만들었다. 반응이 좋았다. 개관 3년 만에 15만 구민이 찾았다. 만족도는 92%였다. 수요가 늘자 중랑구는 지난해 6월 면목동에 ‘제2방정환교육지원센터’를 착공했다. 하반기 완공 예정이다. 완공되면 중랑구는 서울에서 교육지원센터를 두 개 가진 유일한 자치구가 된다. 제2센터에서는 1센터에서 호평받았던 프로그램을 이어서 운영한다. 동시에 이과 중심 프로그램으로 차별화한다. 물리·화학·생명 등 기초과학, 로봇 코딩 등 인공지능(AI)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천문과학관도 착공 예정이다. 천문과학관을 통해 초중고교 교과과정과 연계한 천문과학을 교육할 예정이다. 용마폭포공원 어린이놀이터에 3층 건물로 짓는다. 총 1210㎡ 규모로 전시실, 천체투영실, 강의실, 관측실 등을 갖췄다. 중랑구는 연내 실시설계를 마무리한 뒤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한다. 류 구청장은 “제2방정환교육지원센터 건립은 우리 중랑구의 역량과 자신감, 교육에 대한 진심을 상징하는 사업”이라면서 “중랑구 교육의 요람으로 자리잡게 하겠다”고 밝혔다.
  • [사설] 무력 충돌 끝까지 막고, 尹 출석할 모든 방안 강구해야

    [사설] 무력 충돌 끝까지 막고, 尹 출석할 모든 방안 강구해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을 앞두고 갈등을 빚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경찰청 국가수사본부와 대통령경호처가 어제 3자 회동을 가졌다. 합의점을 찾지는 못했지만, 현직 대통령이 국가기관 간 무력 충돌 속에 끌려 나오는 일만은 막자는 데 머리를 맞댔다. 공수처·경찰의 고강도 영장 집행이 오늘로 예정돼 있다. 경호처의 저지로 무력 충돌이 빚어진다면 국격 추락과 국가적 혼돈을 피할 수 없어진다. 대통령실은 어제 제3의 장소 또는 방문 조사를 검토할 수 있다고 했다. 정진석 비서실장은 대국민 호소문을 통해 “대통령을 남미의 마약갱단 다루듯 몰아붙이고 있다. 자기방어권을 보장해 달라”며 이 같은 방안을 제시했다. 하지만 공수처 3차례, 검찰 2차례 등 5차례의 출석 요구를 거부해 체포영장이 발부되고도 집행에 불응하는 것은 윤 대통령이다. 수사에 앞서 탄핵심판부터 받겠다더니 헌법재판소의 첫 변론기일에는 출석도 하지 않았다. 정 실장의 호소가 설득력이 있으려면 윤 대통령이 현 상황을 국민 앞에 먼저 사과하고 구체적 출석 의지와 일정을 밝혀야 한다. 공수처·경찰은 정당한 영장집행을 주장하고 경호처는 적법 절차에 따른 경호 조치라고 맞서고 있다. 하지만 어떤 경우든 국가기관 간 유혈사태는 막아야 한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그제 “무력 충돌은 절대 안 된다”는 지시를 경찰청과 경호처에 내려보낸 것도 이런 취지에서다. 여야는 충돌의 불씨가 된 내란죄 수사권과 영장집행 절차의 적법성 논란을 불식하기 위해서라도 내란특검법 합의를 서둘러야 한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어제 “최 대행의 요청에 따라 야당과 특검법 협의에 임하겠다”면서 “위헌적 요소를 제거한 자체적인 ‘비상계엄 특검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특검법안은 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내란특검법에서 외환혐의, 내란 선전·선동 혐의, 관련 고소·고발사건 등을 수사 대상에서 제외했다. 여당안을 논의 대상에 넣어 여야가 유연하고 신속하게 협상해 윤 대통령 수사를 둘러싼 갈등과 혼선을 정리해야 한다. 현재로서는 특검법이 관저 앞 유혈충돌을 막을 수 있는 사실상 유일한 출구다. 민주당은 대북 확성기, 해외파병 등 6가지 의혹을 외환유치죄 수사 대상으로 추가한 특검법을 고집할 일이 아니다. 계엄 의혹을 규명하면서 대북정책과 국가안보 기밀까지 포함시키는 패착은 결국 누구한테 득이 되겠는가. 이념 갈등을 키우고 정쟁을 확산시킨다면 웃을 사람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밖에 없을 것이다.
  • 공중밀집장소에서 성추행 땐 최대 징역 3년

    지하철이나 영화관 등 공중이 밀집한 장소에서 성추행을 한 경우 최대 징역 3년형을 선고할 수 있도록 권고 형량을 강화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14일 대법원 양형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제136차 회의를 열고 성범죄, 사기, 전자금융거래법, 동물보호법 위반죄의 양형기준 초안을 의결했다. 공중밀집장소 추행은 최대 징역 2년, 누범 등 가중요소가 2개 있으면 징역 3년까지 권고한다. 직장 내 또는 성인과 미성년자 등 보호·감독 관계에서 발생한 추행도 최대 징역 3년 9개월까지 권고한다. 동물보호법 위반죄 양형기준도 신설한다. 동물을 죽이면 최대 징역 2년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고통을 주거나 상해를 입히면 최대 징역 1년 6개월 또는 1500만원 이하의 벌금을 권고한다. 최종 의결은 오는 3월 24일 양형위 전체 회의에서 이뤄진다.
  • 러 파병 북한군, 고도로 훈련…“우크라 드론 다수 격추”[핫이슈]

    러 파병 북한군, 고도로 훈련…“우크라 드론 다수 격추”[핫이슈]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이 보병으로서 고도로 숙련된 전투 능력을 지녔다는 평가가 우크라이나군 내부에서 나왔다. 얼마 전까지 북한군을 ‘전투에 나서자마자 쓰러질 총알받이’로 보던 데에서 완전히 달라진 것이다.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 유럽판은 1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군인들이 이제 러시아 쿠르스크에 있는 북한 군인들에 대해 잘 훈련돼 있고 용감하며 의욕 넘치는 보병으로 묘사한다고 보도했다. 우크라이나군 대변인 야로슬라우 체푸르니 중령은 이날 폴리티코와의 인터뷰에서 북한군은 젊고 의욕이 넘치고 신체적으로 건강하며 용감하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군은 소총과 같은 소형 무기 사용에 능하고 잘 훈련돼 있다며 “좋은 보병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우크라이나 제80공수여단 군인 유리 본다르도 전날 페이스북에 북한군은 훈련이 잘 돼 있고 안정적인 사기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본다르는 북한군이 우크라이나 드론을 놀라울만큼 많이 격추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이들의 사격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 그러면서 북한군이 어려움에 직면했을 때, 이를 극복하고 원래 상태로 회복하는 ‘심리적 탄력성’을 입증했다고 전했다. 이어 “한 명이 달려가 주의를 끄는 사이 매복해있던 다른 한 명이 조준사격으로 드론을 격추한다고 상상해보라”면서 “적을 과소평가한다면 늘 패배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한 권위 있는 사령관은 북한 군인들에 비하면 2022년 바그너그룹 용병들은 어린아이에 불과하다고 했다. 나 역시 그렇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바그너그룹은 우크라이나 전쟁 초기 투입된 러시아의 민간 용병이다. 이 그룹 수장인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2023년 ‘반란 사태’ 뒤 의문사하면서 용병들은 와해했다. 본다르는 북한군이 생포 위기에 처하면 ‘같은 방식’으로 자결한다고 했다. 그들은 머리 근처에 수류탄을 가져가 스스로 목숨을 끊고, 전장에 남은 사람들에게는 인화성 액체가 뿌려져 화상을 입게 된다고 설명했다. 북한군은 우크라이나 전쟁 투입 초기에는 현지의 낯선 지형과 전투 방식 속에서 ‘총알받이’가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러시아 부대와 함께 작전을 수행하면서 빠르게 실전 경험을 쌓으면서 현지 전투에 적응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북한군 1만 1000여명이 전장에 파병됐으며 현재까지 이 가운데 4000명 가까이 죽거나 다쳤다고 파악하고 있다. 다만 우리 국가정보원이 파악한 북한군 사상자 수는 3000명 정도다. 국정원은 이날 국회 정보위원회가 개최한 비공개 간담회에서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의 피해 규모가 사망 300여명, 부상 2700여명으로 추산한다고 보고했다.
  • “북한군, 드론을 놀랍도록 많이 격추” 우크라이나군 평가

    “북한군, 드론을 놀랍도록 많이 격추” 우크라이나군 평가

    우크라이나군 대변인이 북한군에 대해 “그들은 악마는 아니다”라며 전투 능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우크라이나군 대변인 야로슬라프 체푸르니 중령은 13일(현지시간)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와의 인터뷰에서 북한군은 “젊고 의욕이 넘치고 육체적으로 건강하며 용감하다”고 밝혔다. 이어 북한군은 소형 무기 사용에 능하고 잘 훈련돼 있다며 “좋은 보병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러시아 파병 초기에 북한군이 막대한 전력 손실을 입었지만 빠르게 적응하며 민첩한 모습을 보인다는 것이 외신들의 최근 분석이다. 우크라이나군 제80공수여단 소속 군인 유리 본다르도 전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북한 군인들은 신체 훈련이 잘 돼 있으며 안정적인 사기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소형 무기를 다루는 북한군의 능력이 최상위 수준이라며 이들이 놀랍도록 많은 수의 우크라이나 드론을 격추했다고 말했다. 10년 동안 군사훈련을 받기 때문에 사격 수준이 굉장히 높다고 지적했다. 본다르는 “한 명이 달려가 주의를 끄는 사이 매복해있던 다른 한 명이 조준사격으로 드론을 격추한다고 상상해보라”며 북한군의 2~3인조 드론 공격 전술을 위협적이라고 분석했다. 본다르는 “한 사령관은 북한 군인들에 비하면 2022년 바그너그룹 용병들은 어린아이에 불과하다고 말했다”며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적을 과소평가하는 것은 패배로 이어지는 가장 큰 위협”이라고 강조했다. 바그너그룹은 우크라이나 전쟁 초기 투입된 러시아의 민간 용병이다. 이 그룹 수장인 프리고진이 2023년 ‘반란 사태’ 뒤 의문사하면서 용병들은 와해했다. 본다르는 북한군이 생포 위기에 처하면 포로가 되는 대신 자결한다고도 설명했다. 그는 북한 군인들은 머리 근처에 수류탄을 가져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며 전장에 남은 사람들에는 인화성 액체가 뿌려지고 불태워진다고 했다. 북한군은 우크라이나 전쟁 투입 초기에는 현지의 낯선 지형과 전투 방식 속에서 ‘포탄 밥’이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러시아 부대와 함께 작전을 수행하면서 빠르게 실전 경험을 쌓으면서 현지 전투에 적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벌떼같은 드론에도 호랑이처럼 전진” 러시아 북한군 전투교본

    “벌떼같은 드론에도 호랑이처럼 전진” 러시아 북한군 전투교본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서 전사한 북한군 장교가 쓴 전투교본과 우크라이나군의 평가 등을 종합하면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이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북한 전문 웹사이트 NK 인사이더는 최근 우크라이나 특수부대와 소통하면서 북한군 상대 심리전을 지원하고 있는 국제 인권 단체 휴먼라이츠재단을 통해 북한군의 장교가 작성한 교본 내용을 공개했다.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서는 북한군 94연대와 92연대가 러시아군의 지휘 아래 전투에 참여하고 있는데 사망한 장교는 ‘94연대의 전투 경험과 교훈’이란 문서를 통해 체계적으로 전투 경험을 기술하고 있다. 이에 따르면 “최전선 군인들 모두 강력한 이데올로기, 신념, 높은 사기를 갖추고 있어 최신 무기로 무장한 적들도 전술적 이점은 물론 정치적, 이데올로기적 우월성으로 무찌를 수 있다. 양동작전 동안 전투원들은 적 포화와 벌떼 같은 자살 드론 공격에도 불구하고 목숨을 바쳐 존경하는 최고 사령관의 전투 명령을 단호히 실행하고 있다. 자기희생을 과시하면서 우리는 호랑이처럼 전진해 현대 무기로 무장한 적군이 퇴각하도록 만들어 플레호보 지역을 해방했다”라고 되어 있다. 또 우크라이나의 일인칭 드론 공격을 위해서는 부대를 2~3인 소규모 팀으로 나눠야 전투 희생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먼저 “전투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러시아군과 협력해 대포병 작전과 드론 발사 지점의 무력화를 수행함으로써 적 보병을 제압해야 한다. 가예보 지역에서 적의 포병과 드론 발사 지점을 선제공격하지 않아 인명 손실이 발생했다”고 기술해 드론으로 인한 희생이 많았음을 알 수 있다. 이어 “실시간 정찰과 드론 공격이 수행되는 현대전에서 부대를 2~3명의 소규모 팀으로 분산하지 않으면 적의 드론과 포병으로 인해 많은 사상자가 발생할 수 있다. 2~3명의 소규모 팀으로 분산하는 전술 훈련을 받았음에도 실제 전투에서는 많은 병사들이 함께 이동해 적의 드론과 포병 사격으로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해서 3인조 드론 공격 전술이 사용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또 “적 전술을 잘 몰라서 병사들이 적의 위치를 파악하지 못했음에도 일부 부대와 중대가 도로를 따라 여러 명이 달려갔고, 건물과 지하에 숨은 적군이 노출된 측면과 후면을 공격해 상당한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이 문서는 러시아 군인들 때문에 부상자 후송을 제때 하지 못했음을 지적하고 있다. “후송을 담당한 러시아군의 후송 차량이 10시간 넘어서 도착했다. 부상자 후송이 늦어지면서 추가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했다. 문서 말미에는 “전투 중 2~3인 부대를 유지하는 원칙에도 불구하고 지휘관이나 중대와 따로 움직이면 안 된다”고 돼 있는데, 이는 지휘관들이 탈영 가능성을 경계한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 공정군 사령부 지휘관과 화상 회의’란 제목의 문서에는 러시아 장군과 회의 내용이 상세히 담겨 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2022년 2월24일 이후 우크라이나군 전술의 변화에 대한 러시아의 인식, 최근 전술, 무기 종류, 우크라이나군의 전파방해 무기 등에 대한 설명을 담고 있다. 회의는 지난해 8월 이후 열린 것으로 보인다. 문서 앞부분에 “…지난 2년 6개월 동안의 특별군사작전 동안 적군은 취약한 방어 지역을 돌파하려는 시도에 집중하는 행동을 보이고 있다”고 돼 있다. 이 문서 말미에는 북한군대가 취할 전술적 지침을 담고 있다. 무인기 팀을 조직하고 휴대용 전파방해 장치로 전자전을 벌여야 한다는 내용이다. “각 중대는 최소 1개의 무인기 팀을 조직해야 하며 중대장은 지휘소에서 24시간 감시할 수 있게 해야 한다. 정찰 없이는 어떠한 전투도 하면 안 된다. 은폐가 우리 부대의 중요한 임무다. 각 대대는 최소한 2~3개의 무인기 팀을 구성하고, 낮과 밤 정찰 팀을 운영해야 한다. 또 전자전에 휴대용 재머(전파방해기)를 사용해야 하며, 드론 요격 포탄(6~8발)이 있어야 한다.” 그밖에도 현대전에서 종이 지도 사용은 불리하다면서 전자무기, 보안을 위해 인터넷이 차단된 전자무기를 사용해야 하며 통신 노출은 위치를 노출하는 자살 행위라는 내용도 있다. 한편 우크라이나군 대변인 야로슬라프 체푸르니 중령도 13일(현지시간)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와의 인터뷰에서 북한군은 “젊고 의욕이 넘치고 육체적으로 건강하며 용감하다”고 말했다. 그는 “한 명이 달려가 주의를 끄는 사이 매복해있던 다른 한 명이 조준사격으로 드론을 격추한다고 상상해보라”며 북한군의 드론 전술 방식을 설명하고 이들이 좋은 보병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 62억 전세사기 부부, 한국은 얼굴 가리고 美는 공개

    62억 전세사기 부부, 한국은 얼굴 가리고 美는 공개

    대전에서 세입자 90명을 상대로 보증금 62억원을 가로챈 뒤 미국으로 도피한 전세 사기범 부부의 사진이 13일(현지시간) 미국 이민세관집행국(ICE)을 통해 공개됐다. ‘알 권리’ 차원에서 신상 공개에 적극적인 미국처럼, 국내에서도 다수의 피해자를 양산한 화이트칼라 범죄자 등을 신상 공개 대상에 포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ICE는 최근 공식 홈페이지에 지난해 12월 20일 한국으로 송환된 전세사기 피의자 40대 남모씨와 최모씨 부부의 추방 당시 사진을 공개했다. 남씨 부부는 2019년 4월부터 2023년 4월까지 대전 일대에서 자신들 돈을 들이지 않고 오로지 금융권 대출과 임차 보증금을 통해 다가구주택 11채를 매수한 뒤, 세입자 90명을 상대로 총 62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경찰 수사를 피하기 위해 2022년 8월 19일 미국으로 도주했고, 고급 주택가에 살면서 아들을 펜싱 클럽에 보내는 등 호화 생활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청은 2023년 8월 인터폴 적색수배를 요청했고, 지난해 7월 남씨 부부의 거주지역 첩보를 입수해 공조를 요청했다. 지난해 9월 검거된 이들에 대해 연방 이민법원은 자진 출국 명령을 내렸고, 지난해 12월 한국으로 송환됐다. 미국 이민세관집행국은 이들이 추방되기 직전 공항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한 것이다. 62억원을 떼먹고 미국으로 도주한 이들의 얼굴이 외국 기관에 의해 공개되자 국내에서도 추가 피해나 범죄자의 도피를 막기 위한 신상 공개 조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다수 피해자가 발생하는 사기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것은 물론 일부 유튜버 등이 ‘사적 제재’로 범죄자 사진을 공개해 돈벌이 수단으로 활용하는 것도 막을 수 있다는 취지다. 2010년부터 시행된 범죄자 신상 공개는 지난해 1월 대상 범죄가 기존의 특정강력범죄, 성폭력범죄에서 내란·외환, 중상해·특수상해,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 조직·마약범죄 등까지 확대됐다. 또 모자와 마스크 없이 범죄자 최근 얼굴을 찍는 머그샷도 시행되고 있다. 하지만 금융 사기 등 경제 범죄는 신상 공개 대상에 포함돼 있지 않다. 이만종 호원대 법경찰학과 명예교수는 “금융 사기는 단순히 국내에서만 통용되는 범죄가 아니라 국제적인 범죄”라며 “외국에 도피해서 2차 범죄를 저지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신상 공개 제도의 확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경남 찾은 환경부 장관에 박완수 지사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 소통이 먼저”

    경남 찾은 환경부 장관에 박완수 지사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 소통이 먼저”

    박완수 경남지사가 13일 경남도청을 방문한 김완섭 환경부 장관에게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 사업은 주민 간담회 등 소통과 동의가 먼저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을 재차 전했다. 박 지사는 이날 경남지역 주요 환경 현안을 공유한 김완섭 장관에게 “맑은 물을 마시는 것은 경남도민에게도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더는 갈등을 증폭시키지 않도록 주민 소통이 먼저 이루어져야 한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는 낙동강 상류권이나 지류에서 강변여과수, 복류수 등 깨끗한 물을 추가로 확보해 상수도 사정이 나쁜 경남 동부권, 부산 등 하류권 주민들에게 공급하는 사업이다. 낙동강 유역 취수원 다변화는 2021년부터 추진됐다. 1991년 경북 구미에서 낙동강에 독성물질 유출돼 대구와 경남, 부산까지 식수원이 오염되는 이른바 ‘페놀 사태’가 일어나면서 먹는 물 문제가 부상해서다. 지난해 4월에는 의령군과 부산시가 낙동강 유역 맑은 물 공급체계 구축사업에 협력한다는 내용으로 협약을 맺었다가, 지역 주민 반발이 일면서 무산되기도 했다. 박 지사는 김 장관에게 무엇보다 주민동의를 위한 환경부 노력이 우선돼야 하고 주민합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주민 소통을 거듭 당부했다. 박 지사는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 사업은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도 중요한 과제”라며 이후 주민간담회 등 관련 절차가 진행되면 경남도에서도 적극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박 지사는 10년 넘게 보류상태인 지리산 케이블카 설치도 건의했다. 2012년 환경부의 ‘국립공원 삭도(케이블카) 시범사업’ 이후 한려해상과 설악산에 대해서는 승인이 이루어졌지만 지리산은 10년 넘게 보류 중이라는 점을 언급했다. 경남에서는 지난해 6월 단일 노선을 도출한 만큼 이제는 정부 응답이 필요하다고도 했다. 박 지사는 또 수용성 절삭유 사용기업 규제 완화와 관련 제도 개선도 건의했다. 현재 환경부 고시를 보면 수용성 절삭유 사용시설은 수질보전 대책 유무와 상관없이 신규 국가·일반산업단지 내 입주가 일률적으로 금지되고 있다. 박 지사는 수질보전 대책을 마련했다면 입주를 허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수용성 절삭유 사용기업 대부분이 영세 사업장임을 고려해 하천 인접 지역 내 수용성 절삭유 사용시설 이전 기한을 2028년까지로 4년 유예하 친환경적 대체제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사업을 함께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박 지사 요청에 김 장관은 “경남 건의 사항을 면밀히 검토하고 지역 환경문제 해결에 필요한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환경 보전과 지역 발전이 조화를 이루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면담에서 논의된 사항을 바탕으로 후속 조치를 마련하고 환경부와의 협력을 지속해 강화할 계획이다.
  • “옷 벗어라”…화장실에서 흉기 들고 성폭행 시도한 군인

    “옷 벗어라”…화장실에서 흉기 들고 성폭행 시도한 군인

    대전의 한 상가 화장실에서 현역 군인이 성관계를 목적으로 일면식 없는 여성을 흉기로 찌르고 도주한 사건이 전해졌다. 지난 12일 대전지법은 특수강간상해 혐의로 20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 8일 오후 대전 중구 상가 건물 화장실에서 일면식도 없는 여성 B씨에게 성폭행을 시도하고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는다. B씨는 머리와 귀를 심하게 다쳐 사건 직후 병원으로 이송돼 응급수술을 받았다. 당시 그는 머리에 10㎝ 이상의 상처가 5개에 달하고, 귀가 뚫려 연골까지 보이는 등 상태가 심각했다. 최근 JTBC ‘사건반장’은 B씨의 직장 동료 C씨를 통해 피해자에게 전해 들은 당시 상황을 전했다. C씨는 “화장실에서 B씨가 볼일을 보고 있었는데 어떤 남자가 옆 칸으로 넘어와서 벽으로 밀치고 흉기로 몇 번을 찔렀다”며 “(A씨가) 자기는 군인인데 ‘오늘 죽을 거다’, ‘너 나 죽기 전에 너랑 성관계 한번 해야겠다’, ‘너 바지 벗어라’ 등을 말하며 흉기로 위협했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B씨는 A씨를 일단 진정시켜야 하니까 ‘알겠다 여기 화장실 칸이 좁으니까 밖으로 나가서 하자. 뭘 하든 일단 나가자’ 해서 나갔던 거다”라고 전했다. B씨는 상처를 입은 상태에서도 정신을 차리고 A씨를 밖으로 유인했고, A씨는 복도에서 인기척이 느껴지자 더 이상 협박이나 폭행하지 못하면서 성폭행 미수에 그쳤다. 그러자 A씨는 갑자기 B씨에게 악수를 청하고는 현장을 떠나 근처 아파트로 달아났다. 20분 만에 겨우 화장실을 벗어나게 된 B씨는 동료에게 도움을 청했다. 경찰은 신고 접수 15분 만에 A씨 위치를 알아내 체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흉기를 든 사실이 기억 안 난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 경기도, 전국 최초 전 도민 ‘기후보험’ 시행···34억 전액 지원

    경기도, 전국 최초 전 도민 ‘기후보험’ 시행···34억 전액 지원

    온열·한랭질환 및 감염병 진단비 보장, 기후 상해 위로금 보장 경기도가 3월부터 전국 최초로 기후보험을 시행한다. 경기도에서 개발·기획한 ‘경기 기후보험’은 기후로 인한 건강 피해를 지원하는 전국 최초의 정책보험이다. 폭염·한파 등으로 발생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기후 취약계층 추가 지원을 통해 기후격차를 해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후보험은 1천 400만 모든 도민을 대상으로 별도 가입 절차 없이 자동가입 방식으로 운영되며 ▲온열질환·한랭질환 진단비 ▲감염병 진단비 ▲기상특보 관련 4주 이상 상해 시 사고위로금을 정액 지원한다. 특히 기후취약계층 16만여 명에게는 ▲온열질환·한랭질환 입원비 ▲기상특보 시 의료기관 교통비 ▲기후재해 시 구급차 이·후송비 ▲기후재해 정신적 피해 지원을 추가로 보장받을 수 있다. 기후보험은 1년 단위 계약으로 시행되며, 약 34억 원의 예산을 경기도가 전액 지원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8월 ‘민선 8기 후반기 중점과제 발표 기자간담회’에서 모든 도민 대상 기후보험 가입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기후위기 대응은 적극적인 공공재로 기후보험은 기후위기 시대에 필수적인 안전망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특히 도민의 부담을 줄이고 취약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경기 기후보험’은 기후위기 대응의 새로운 모델로 타 지자체에 선도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韓여대생이 휘두른 망치” 日대학 수업중 10분만에…“겨우 도망쳤다”

    “韓여대생이 휘두른 망치” 日대학 수업중 10분만에…“겨우 도망쳤다”

    20대 한국인 여성이 일본 대학 내에서 망치를 휘둘러 8명이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여성은 경찰에 “무시를 당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현지 언론을 통해 당시 상황이 자세히 전해졌다. 11일 NHK, 산케이신문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45분쯤 일본 도쿄도 마치다(町田)시 호세이대 다마캠퍼스에서 “학생이 망치를 휘둘러 부상자가 나오고 있다”는 경찰 신고가 접수됐다. 호세이대 사회학부에 재학 중인 한국인 여성 A씨는 ‘일본경제론’ 강의가 시작된 지 10분 정도 지났을 때 교실 뒤쪽에서 일어나 학생들에게 망치를 휘두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남성 5명, 여성 3명 등 20대 학생 8명은 머리와 이마, 팔 등에 타박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한다. 상해 용의로 학교에서 체포된 A씨는 “그룹에서 무시당해 울분이 쌓여 대학에 있던 망치로 때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도쿄도 하치오지시에 거주하는 한국인이라고 경찰에 밝혔다. 흉기로 사용된 망치는 캠퍼스 내에서 발견돼 경찰이 압수했다. NHK는 사건 발생 당시 교실에 있던 학생이 촬영한 흉기로 보이는 망치의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사건 발생 당시에는 약 100명이 수업을 듣고 있었다. 현장에 있던 2학년 남학생은 “말은 없고 끙끙거리는 느낌이었다”며 “무기를 가지고 있는 것을 주변에서 알고 난 뒤 교실 앞이나 밖으로 도망쳤다”고 전했다. A씨의 대각선 앞에 앉아 있었다던 3학년 학생은 “비명도 들리지 않고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몰라 당황했다”며 “옆에 앉아 있던 친구가 큰일 났다고 해 겨우 도망갔다”고 했다. 한편 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은 우리국민 체포 사실 인지 직후부터 필요한 영사조력을 제공하고 있다”며 “구체적 내용은 현재 수사 진행 중인 사안으로 언급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 ‘자칭 韓여대생’ 日대학서 망치 난동 “나 무시해서”... 최소 8명 부상

    ‘자칭 韓여대생’ 日대학서 망치 난동 “나 무시해서”... 최소 8명 부상

    일본 호세이대학 캠퍼스에서 20대 여대생이 쇠망치를 휘둘러 학생 8명이 다쳤다고 NHK가 10일 보도했다. 용의자는 경찰 진술에서 자신을 한국인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여성은 이날 오후 3시 40분쯤 도쿄 마치다시에 있는 호세이대학 다마캠퍼스 강의실에서 망치를 휘둘러 남성 5명, 여성 3명 등 8명의 학생이 머리와 얼굴, 팔 등에 타박상을 입었다. 다만 경찰은 피해자들은 모두 의식이 있고 대화를 할 수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당시 강의실에는 100여명의 학생이 수업을 듣고 있었다. 여성은 현장에서 상해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이 여성은 경찰에 자신이 한국 국적이고 이 학교 사회학부에 다니고 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진다. 아울러 범행 이유로 “그룹에서 무시당해서 울분이 쌓였다. 대학에 있던 망치로 때렸다”고 했다.
  • “담배 냄새나요” 쪽지에 격분…아들뻘 학생 뺨 때린 50대

    “담배 냄새나요” 쪽지에 격분…아들뻘 학생 뺨 때린 50대

    현관문에 붙은 담배 냄새 관련 쪽지에 격분해 윗집 미성년자를 폭행한 50대 남성이 법원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9단독 강태호 판사는 폭행 혐의로 기소된 A(54)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9일 밝혔다. 재판부는 또한 보호관찰과 폭력 치료 강의 40시간 수강을 함께 명령했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5월 12일 오전 10시 50분 인천시 부평구의 한 공동주택에서 윗집에 거주하는 B(18)군의 뺨을 때린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자신의 현관문에 ‘집 안에서 담배 냄새가 난다’는 항의성 쪽지가 붙어있자, B군이 작성했다고 단정 짓고 윗집을 찾아간 것으로 드러났다. 강 판사는 “피고인이 이전 폭력 범행으로 인한 집행유예 기간 중에 이 사건을 저질렀다”며 “피해자의 용서도 받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다만 “피고인이 범행을 인정하고 잘못을 시인했으며, 피해자가 상해를 입지 않은 점 등을 고려했다”며 양형 사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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