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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토탈에너지스,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 ‘최고 성적’

    한화토탈에너지스,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 ‘최고 성적’

    한화토탈에너지스는 ‘제48회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에 4개팀이 참가해 출전팀 모두가 금상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한화토탈에너지스에 따르면 23일 일산 킨텍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48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 금상 4개를 받은데 이어 국가품질명장 1명과 국가품질유공자 2명이 선정됐다.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는 산업현장에서 원가 절감·생산성 향상 등의 개선활동으로 품질 향상에 기여한 분임조를 발굴해 포상하는 산업계의 전국체전으로 불린다. 올해 대회에는 시도별 지역예선을 통과한 90개사 266개 분임조가 참가해 현장개선 등 14개 분야에서 경쟁을 펼쳤다. 한화토탈에너지스의 화성에너지연구팀 화성인 분임조는 ‘안전품질’, EVA생산팀과 정비1팀 연합 하이테크 분임조는 ‘현장개선’, 정비2팀 RPM 분임조 ‘보전경영’, 설비검사팀 배종욱 주임이 ‘제안사례’ 부문에서 각각 금상을 받았다. 한화토탈에너지스는 올해 4개 분임조가 출전해 지역대회 대상 수상은 물론 전국대회에서 전원 금상을 수상해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정비2팀 강수봉 기감은 혁신적 업무개선과 장인정신으로 품질향상에 우수한 성과를 거둔 모범근로자를 선정해 대통령이 지정하는 ‘국가품질명장’으로 선정됐다. 국가품질유공자에는 CB&OCU생산팀 박은현 선임이 국무총리표창을, 운영혁신팀 유정안 주임이 한국표준협회표창을 각각 받았다. 한화토탈에너지스 관계자는 “다양한 교육과 훈련의 기회를 제공해 회사의 품질경영에 기여하는 직원들의 성장을 돕겠다”고 말했다.
  • 웰컴저축은행 첫 거래시 가입 가능한 ‘첫거래우대정기적금‘

    웰컴저축은행 첫 거래시 가입 가능한 ‘첫거래우대정기적금‘

    웰컴저축은행은 뱅킹을 처음 이용하거나 첫 거래 후 30일이 지나지 않은 고객이면 생활금융플랫폼 웰컴디지털뱅크(이하 웰뱅)에서 ‘첫거래우대정기적금‘에 가입할 수 있다. 첫거래우대정기적금은 12개월 만기 상품으로 매월 1만원에서 최대 20만원까지 납입 가능하다. 기본 금리는 연 3.7%이며, 우대조건 충족 시 연 2.8%P를 추가로 제공받는다. 최대 연 6.5%(세전)의 금리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셈이다. 가입 이후 8회 이상 당행 입출금통장을 통해 자동이체로 납입하거나 입출금통장 평균잔액 50만원 이상 유지 시 우대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웰뱅하자 정기적금도 우대금리 조건 충족 시 최고 연 5.5%(세전)의 금리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입출금통장에서 CMS 또는 지로 자동납부 월 2건 이상의 실적이 6개월 이상 있는 경우나 입출금 통장 평균 잔액 실적이 50만원 이상을 유지할 경우 우대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정기적금은 우대금리 조건 충족 시 가입 기간에 따라 6~12개월 미만 연 3.7%(세전), 12~24개월 미만 연 3.9%(세전), 24~36개월 미만 연 4.1%(세전), 36~60개월 미만 연 4.3%(세전) 금리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체크플러스2’ 정기적금 상품 역시 기본금리를 1.0%포인트 인상해 12~24개월 미만 연 5.0%(세전), 24개월 연 5.2%(세전)를 제공한다. 정기적금과 체크플러스2 정기적금은 비대면 가입 시 연 0.1%P 우대금리 혜택을 추가로 누릴 수 있다. 웰컴저축은행 관계자는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금융 혜택을 제공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고자 정기적금 금리를 인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 “애 낳지마” 기내서 아기 울자…부모에 침 뱉은 40대男

    “애 낳지마” 기내서 아기 울자…부모에 침 뱉은 40대男

    항공기에서 아기가 울자 시끄럽다며 아기 부모에게 폭언을 퍼붓고 침까지 뱉어 논란을 일으킨 40대 남성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23일 제주지법 형사3단독 강란주 판사는 항공 보안법상 항공기 내 폭행과 상해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46)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8월 14일 김포공항을 출발해 제주로 향하던 항공기에서 갓 돌이 지난 아기가 울음을 터뜨리자 시끄럽다며 좌석에서 일어나 폭언을 했다. 그는 “애XX가 교육 안 되면 다니지 마! 자신이 없으면 애를 낳지 마! 이 XX야”, “네 아이한테 욕하는 것은 X 같고 내가 피해를 보는 것은 괜찮냐. 어른은 피해 봐도 되느냐” 등 여러 차례 폭언을 한 혐의를 받는다. 아이 부모는 “죄송하다”고 사과했고, 승무원은 A씨의 난동을 제지했다. 하지만 A씨는 마스크까지 벗고 아기 아버지의 얼굴에 침을 뱉고 멱살을 잡아 다치게 한 것으로 조사됐다. 강 판사는 “피해자가 당시 느꼈을 모멸감과 정신적 충격이 상당했을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피해자와 합의한 점 등을 고려했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 앞서 검찰은 “A씨 범행으로 피해자 자녀가 상당한 충격을 받았으며 피해자 측과 합의하지 못했고, 당시 승객들까지 공포에 떨어야 했다”며 징역 3년을 구형했다. 한편 A씨는 이미 10차례 이상 폭력 혐의로 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포토] ‘하얀 미소’ 아이유, 영평상 신인여우상

    [포토] ‘하얀 미소’ 아이유, 영평상 신인여우상

    배우 이지은(활동명 아이유)이 2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열린 ‘제42회 영평상’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배우 이지은은 영화 ‘브로커’로 신인여우상을 수상했다.  “수상 소식을 미리 알고 오면 덜 떨릴 거로 생각했는데 과분한 말씀을 해주셔서 긴장된다. 많은 선배에게 영평상의 의미를 전해 들었다. 수상해 영광이고 감사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 ‘브로커’는 사람으로서, 배우로서 여러 생각할 키워드를 던져준 작품이다. 이별로부터 시작된 만남, 결핍, 치유, 가족의 의미 등 많은 것을 담기에 부족했지만 과정을 예쁘게 봐주신 것 같아 이 상이 큰 격려가 될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은 1980년부터 매년 그 해의 우수한 영화 및 영화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 경기도의회, 선감학원 사건 피해자 위로금 지급 조례 만든다

    경기도의회, 선감학원 사건 피해자 위로금 지급 조례 만든다

    아동인권 유린이 자행된 ‘선감학원’과 관련해 위로금 지급 등의 내용을 담은 조례가 제정된다. 경기도의회는 23일 이기환(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추진 중인 ‘경기도 선감학원 사건 희생자 등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입법 예고했다. 이번 조례안은 지난달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의 조사 결과 발표를 계기로 조례명을 ‘희생자’에서 ‘피해자’로 수정했다. 또 피해자들에게 위로금과 생활안정지원금, 의료실비보상금 등을 도비로 지급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와 관련 도는 내년도 본예산안에 피해자 1인당 500만원의 위로금과 월 20만원의 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하기 위한 사업비 7억4000만원과 의료실비보상금 1억원을 편성한 상태다. 도내 거주하는 피해자들이 70여명인데 추가 피해자가 있을 것으로 예상해 100명으로 지원 인원을 잡았다. 이 의원은 “2기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가 지난달 22일 선감학원 사건을 공권력에 의한 중대한 인권침해 사건으로 규정한 만큼 특별법이 만들어지기 전에 경기도에서 먼저 위로금과 지원금을 지급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도의회 관계자는 “타 시·도에 사는 피해자들도 70여명 있는데 경기도 조례라서 일단 지원 대상을 도민으로 한정했다”며 “타 시·도 피해자들도 지원해야 한다는 여론이 적지 않은 만큼 조례안 심의 과정에서 이 부분은 논란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개정조례안은 다음 달 16일까지 열리는 도의회 정례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소주병을 던진 40대 항소심 집유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소주병을 던진 40대 항소심 집유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소주병을 던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가 항소심에서 감형받았다. 대구고법 형사2부(양형희 부장판사)는 23일 특수상해미수죄로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항소한 이모(47)씨에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의 죄책이 무겁지만, 범행이 미수에 그친 데다 별다른 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미필적 고의로 범행한 점,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 과대망상 상태에서 범행한 점 등을 종합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지난 3월 24일 대구 달성군 유가읍 사저에 도착해 인사말을 하는 박 전 대통령이 있는 쪽으로 소주병을 던진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범행 당시 소주병은 박 전 대통령 3m가량 앞에 떨어져 파편이 1m 앞까지 튀기도 했으나 다친 사람은 없었다. 그는 박 전 대통령에게 던질 소주병뿐만 아니라 경호를 위해 설치한 철제 펜스와 연결된 케이블을 끊기 위해 쇠톱, 커터칼, 가위를 준비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장에서 붙잡힌 그는 박 전 대통령이 인혁당 사건에 대해 사과하지 않아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혔으나, 정작 인혁당 사건 피해자들과는 무관한 것으로 드러났다.
  • 드러나지 않는 노인 학대 심각…고발 및 수사의뢰 0.5%에 불과

    일상에서 노인 학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지만 기준이 모호해 보호조치가 미흡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는 22일 노인 학대 행위자에 대한 수사 및 고발 기준을 마련하고 현장조사가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노인 학대 대응체계 실효성 강화방안’을 마련해 보건복지부에 제도개선을 권고했다고 밝혔다. 권익위 조사결과 지난해 노인보호전문기관이 가정 내 노인 학대로 판정한 1883건 중 수사 의뢰나 고발한 사례가 10건(0.5%)에 불과했다. ‘노인복지법’에 노인 학대 행위는 친고죄나 반의사불벌죄가 아니지만 노인보호전문기관은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는 경우에만 고발하도록 하는 지침을 적용·운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즉각적인 대응이 미흡하고 반복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수사 의뢰 또는 고발조치를 하지 않은 사례 중에서 1년에서 5년 이상 장기간 학대가 이루어진 경우도 확인됐다. 배우자가 매일 피해 노인을 집안에 감금하고 꼬챙이나 칼 등으로 찌르거나 위협하면서 상해를 입히는가 하면, 자녀가 5년 이상 피해 노인을 발로 차거나 주먹으로 때리는 등 학대하기도 했다. 노인의 옷을 벗긴 후 이불을 뒤집어씌워 물을 붓거나 폭언·욕설을 한 사실도 드러났다. 노인 학대 신고시 현장 조사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보건복지부 고시에는 학대 신고 접수 시 늦어도 48시간 내 현장 조사를 실시토록 규정돼 있다. 실태조사 결과 지난해 발생한 노인요양원 등 시설 내 노인 학대 사건의 38.9%는 72시간(3일)을 초과해 조사가 이뤄지면서 평균 사건처리 시간이 8.4일에 달했다. 또 노인 학대 범죄자의 취업제한 대상기관에 노인돌봄서비스 제공기관 등이 누락돼 있고, 노인요양원 등 노인시설 평가에 노인 학대 발생 여부가 반영되지 않는 문제점도 지적됐다. 양종삼 권익위 권익개선정책국장은 “노인 관련 기관이 적극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해 노인 학대가 더 이상 가정 내 문제로 방치되는 일이 없도록 적극적인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박은빈×로운 ‘연모’, 韓드라마 최초 국제 에미상 수상

    박은빈×로운 ‘연모’, 韓드라마 최초 국제 에미상 수상

    KBS2 ‘연모’가 한국 드라마 최초로 국제 에미상을 수상했다. ‘연모’는 21일(현지시간) 오후 8시 미국 뉴욕에서 개최된 제50회 국제 에미상(International Emmy Awards) 시상식에서 중국, 스페인, 브라질의 후보작을 제치고 텔레노벨라(Telenovela) 부문 수상작으로 호명됐다. 국제에미상은 미국 외 나라의 텔레비전 작품을 대상으로 하는 시상식이다. 이날 국제에미상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의 기쁨을 함께한 아크미디어 김한상, 안창현 대표는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연모’가 국제에미상을 수상해 매우 감사하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국의 드라마의 저력을 입증한 것 뿐 아니라 한국 사극의 매력이 세계적으로 통했다는 사실 역시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KBS의 이건준 드라마센터장은 “대한민국 전체 드라마의 저력을 인정받은 쾌거라 생각한다”며 “K-콘텐츠가 전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시기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지난 해 12월 종영한 ‘연모’는 쌍둥이로 태어나 여아라는 이유만으로 버려졌던 아이가 오라비 세손의 죽음으로 남장을 통해 세자가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궁중 드라마다. 배우 박은빈과 로운이 주연을 맡았다. ‘연모’는 국내에서 최고 시청률 12.1%를 기록했고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돼 12개국서 1위, 전 세계 4위까지 오르는 등 글로벌 인기를 이뤄냈다.
  • 불길 빠르게 잡고도 38명 사망…느슨한 中 소방법에 잇따른 인재

    불길 빠르게 잡고도 38명 사망…느슨한 中 소방법에 잇따른 인재

    중국 허난성 안양시의 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22일 정오 기준 총 38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해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고 중국 국무원 소속 긴급관리부가 밝혔다. 전날 오후 4시경 안양시 카이신다 무역회사 내부 시설에서 불이 붙어 소방대원 240여 명과 소방차 63대를 투입해 초기 진화에 나섰으나 불길이 커지면서 이 같은 참사로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국무원 안전위원회 소속 왕샹시 비상관리부장은 화재 현장에 긴급 파견돼 비상 대응 업무를 총괄하고 있으며, 총서 소방구조국장 등이 긴급 파견돼다고 현지 매체 광명망 등은 보도했다. 화재 현장의 불길은 22일 오전 0시경 모두 소화됐으나 내부 시설에 고립됐던 시신이 추가로 발견되고 있어 추가 사상자가 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관할 공안국은 화재의 원인이 직원들의 규정 위반 등에 있을 가능성을 고려해 주요 용의자들을 즉시 체포, 형사 구금했다고 밝혔다. 특히 화재 발생 직후 공장 내부에 있었던 직원들 다수가 구조 골든타임을 놓치고 고립된 상태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는 점에서 일각에서는 소방건축법 등을 위반해 건조된 시설이 피해를 키웠을 것이라는 비판이 제기되는 분위기다. 소방건축법이 미비하고 관련 법규와 편법 승인 등 안전 불감증이 참극의 빌미를 제공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자성의 목소리가 불거지고 있는 것. 실제로 중국에서는 공장, 고층 빌딩 등 대형 시설 내부에서 발생한 화재를 조기에 진압하지 못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사건이 매년 반복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지난해 7월 중국 지린성 북동부 창고에서 발생한 화재로 최소 15명이 목숨을 잃고 25명이 부상을 입은 바 있다. 또, 같은 해 6월 허난성 무술학교 건물에서 불길이 치솟으며 최소 18명이 사망했으며, 당시 시신으로 발견된 피해자들이 대부분이 10대 청소년이었던 것으로 밝혀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 2017년 베이징의 한 건물에서 발생한 화재로 20여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 2010년에는 상하이 소재 28층 고층 아파트에서 불길이 치솟아 무려 49명이 숨을 거뒀다. 이와 관련해 허난성 러우양성 당서기는 사고 처리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 허난성 고위 당국자들을 현장에 파견해 유족들을 위한 보상과 위로금 등 후속 조치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생활고에 자녀 넷 살해 시도한 엄마 집유 판결…검찰도 선처

    생활고에 자녀 넷 살해 시도한 엄마 집유 판결…검찰도 선처

    생활고를 비관해 자녀 네 명에게 수면제를 먹인 뒤 극단적 선택을 시도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40대 여성의 1심 판결에 검찰이 항소를 포기했다. (서울신문 11월14일 보도) 대전지검 천안지청은 22일 살인미수 혐의로 지난 14일 대전지법 천안지원으로부터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받은 A(40)씨의 판결에 대해 항소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1심 판결 후 항소 기간은 선고일 다음 날부터 1주일이지만 검찰이 항소장을 법원에 제출하지 않아 징역형의 집행유예로 석방된 A씨는 1심의 형이 확정됐다. 검찰은 A씨의 경우 자녀들을 헌신적으로 양육해오고 스스로 범행을 중단한 점 등을 고려해 항소하지 않고 사실상 선처했다. 검찰 관계자는 “‘아동학대 사건관리회의’를 통해 어린 자녀들의 건전한 성장을 위해서는 친모의 직접적인 양육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고 유관기관의 지원과 관리를 통해 재범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점에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친모에 대해 보호관찰이 충실히 이행되도록 하고 자녀들의 양육 상태를 지속적으로 점검과 교육도 지원해 재범 예방을 도모하겠다”고 설명했다. A씨는 지난 7월 31일 오후 충남 아산시 자택에서 미성년 자녀 4명에게 수면제를 먹여 살해하려 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자신도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가 아이가 깨어 울자 잠에서 깨어났고, 이내 잘못을 뉘우치며 119에 직접 범행을 신고했다. A씨가 곧바로 조치한 결과 자녀 4명 모두 건강하게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네 자녀의 양육비와 생활비에 더해 아픈 첫째의 병원비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1심 재판부는 A씨가 잘못된 생각을 바꾸고 적극적으로 구호 조치에 나선 부분에 선처했다. 재판부는 “아이가 잠에서 깨 울었을 때 생각을 바꾸고 적극적으로 구호 조치를 해 아이들이 어떤 상해도 입지 않은 점이 이 사건에서 가장 유리한 점”이라며 “이전까지는 누구보다도 아이들을 열심히 키우고 양육에 최선을 다했던 것으로 보인다, 어린 피해자들이 피고인의 손길이 필요한 상황인 만큼 행복한 가정으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마이너스 가수? 이승기 ‘음악 열정’ 재조명… 유튜브서 꾸준히 노래 불렀다 [넷만세]

    마이너스 가수? 이승기 ‘음악 열정’ 재조명… 유튜브서 꾸준히 노래 불렀다 [넷만세]

    가수 겸 배우 이승기(35)가 데뷔 후 18년간 몸담아온 소속사로부터 음원 수익을 한 푼도 정산받지 못했다는 보도가 나온 이후 온라인상에서는 이승기의 ‘음악 사랑’이 재조명되고 있다. 소속사가 ‘마이너스 가수’라며 심리적 학대를 했음에도 홀로 유튜브를 통해 노래하며 ‘가수 이승기’로서의 열정을 잃지 않았다는 분석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확산하면서다. 22일 이승기의 유튜브 채널 ‘휴먼메이드’에는 그의 노래를 들으러 온 네티즌들의 응원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이승기의 1인 기획사 이름이기도 한 ‘휴먼메이드’ 유튜브 채널에는 8개월 전부터 현재까지 총 50여개의 영상이 올라와 있다. 이 가운데 대부분은 이승기가 본인의 노래 또는 커버곡을 부른 영상이다.가장 최근인 지난달 28일 게재된 ‘테이블 콘서트’(Table Concert) 영상은 무려 1시간 48분에 이르는 길이로, 그간 불렀던 노래들의 클립 영상들을 한데 묶은 것이다. 그간 이승기가 연기와 예능에만 주력하는 줄 알았던 사람들도 ‘안방 1열 콘서트’나 마찬가지인 이 영상을 통해 가수로서의 그의 재능과 열정을 재확인하게 된다. 영상 아래에는 응원 댓글이 쇄도하는 중이다. “노래 부를 때 이렇게 행복한 사람인데 노래로 인정 못 받는다 생각하며 그동안 얼마나 힘들었을까”, “당신의 목소리를 좋아하는 사람이 많아요. 앞으로 가수 활동 많이 해주세요”, “이 유튜브채널 떡상해야 함” 등 반응이 이어졌다.이승기가 음악을 통한 팬들과의 소통을 꾸준히 이어온 사실은 소셜미디어(SNS) 등에서도 퍼지고 있다. 한 트위터리안은 전날 트위터에 이승기의 1인 기획사 채널에 올라온 노래는 아마 정산이 제대로 될 거라면서 록발라드곡 ‘잊지마, 기억해, 늦지마’의 클립 일부를 올렸다. 이 트윗은 7000회 넘게 리트윗됐고 온라인 커뮤니티 등으로도 공유됐다.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 이용자들도 “진짜 이렇게 노래 잘해서 너무 아깝다”, “배우로도 예능인으로도 잘나가서 노래 안 내는 건 줄 알았는데 마음 아프다”, “저렇게 노래 잘 부르는 가수였다는 걸 그동안 잊고 지냈다” 등 안타까움과 응원 섞인 반응을 보였다.한편 가요계 등에 따르면 이승기는 2004년 데뷔 후 137곡을 발표했으나,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 측으로부터 100억원 상당 음원 수익을 정산받지 못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승기 측은 최근 법률대리인을 통해 음원료 정산이 이뤄지지 않은 것에 대한 답변을 요청하는 내용증명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논란이 불거지자 권진영 후크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전날 공식입장을 내고 “현재 언론에 보도되고 있거나 세간에 떠도는 이야기들에 대해 구체적으로 사실관계 확인을 드리는 것이 도리이나, 현재 사실관계 확인을 위한 정리 단계인 점과 앞으로 법적으로 다뤄질 여지도 있어 입장 표명을 자제하는 부분 다시 한번 양해 부탁드린다”며 “추후 후크엔터테인먼트나 저 개인이 법적으로 책임져야 할 부분이 명확히 확인되면, 물러서거나 회피하지 않고 모든 책임을 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넷만세] 네티즌이 만드는 세상 ‘넷만세’. 각종 이슈와 관련한 네티즌들의 생생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담습니다.
  • ‘명품 쇼핑’ 취미? 송가인 “도와준 분들께 선물”

    ‘명품 쇼핑’ 취미? 송가인 “도와준 분들께 선물”

    가수 송가인이 자신의 가족과 무명 시절, 그리고 지금의 각오까지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송가인은 22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송가인은 근황에 대해 “최근 김호중씨와 TV조선 ‘복덩이들고’를 진행하고 있고, 전국 투어 콘서트도 하는 중”이라며 “24곡 정도를 혼자 하는데 또 되더라, 트로트를 하기 전에 판소리를 했던 기초가 있어서인지 ‘춘향가’ 5시간30분짜리를 배웠어서 2시간30분은 괜찮다”라고 밝혔다. 송가인은 고향 진도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원래 진돗개로 유명한 고향인데 제가 이제 진돗개를 이겼다”라며 “이제는 진도하면 송가인 동네, 송가인 마을로 말씀해주시더라”고 했다. 이어 “관광버스로 오셔서 주말에 몇천명씩 왔다 가시는데 사실 뭐가 없다”라며 “근데 저는 아직 살아있는데 ‘송가인 생가’라고 해서 많이 오시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학창시절에 대해서 그는 “너무 시골이라, 유치원 때 5명이 있었는데, 나이도 다 달랐다”라며 “그리고 초등학교 1학년에 올라갔더니 저 혼자 남았더라, 그래서 초등학교 1학년이 전교에서 1명이었고 교실이 없어서 칸막이 쳐놓고 2학년과 같이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대학교 가서 친구들한테 말했더니 안 믿더라”며 “2학년 올라가니까 쌍둥이가 와서 3명이서 회장, 반장, 부회장을 나눠서 했다, 그래도 이런 것들이 지금의 제 표현에 많이 도움을 준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제가 중학교 1학년 때, 진도의 학교에는 관련 선생님이 오셔서 가르쳐 주시는데 제게 ‘소리에 끼가 있는 것 같으니 제대로 배워보라’고 해서 중학교 2학년 때부터 민요를 배우고 대학을 다녔다”라며 “그러고 이제 제가 갑자기 느닷없이 다른 길(트로트)로 간다고 하니까 선생님이 정말 안 좋아하시고 속상해하셨다. 목도 예쁘고 소리도 잘하는데 왜 다른 길로 가느냐고 했고 사실 무명이 8년이라 미운 털이었다, 빨리 잘 됐으면 욕을 덜 먹었을 텐데 선생님이 안타까워하셨다”고 고백했다. 이어 “처음에 국악끼를 빼려고 했는데, 연습하는데 ‘넌 너무 판소리 같다’고 하더라”며 “충격을 받고, 국악 창법을 빼야겠다고 많이 노력해서 2~3년 만에 뺐다”고 덧붙였다. 송가인은 “부모님 두 분에게 다 물려 받은 것 같다, 아빠가 지금은 농사 일을 하시지만, 옛날에 기타를 치는 사진이 있었고 엄마는 국가무형문화재로 있으니까”라며 “옛날에 엄마가 진도에 ‘전국노래자랑’이 온다고 신청하라고 한 달 동안 전화를 막 하셨는데, 그래서 거기서 1등을 하고 연말 결산에 2등을 하게 됐다. 그 계기로 작곡가 선생님이 연락 오셔서 한번 도와줄 테니 앨범을 내보자고 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아쟁연주자로 활동 중인 둘째 오빠 조성재에 대해선 “고등학교도, 대학교도 같이 다녔는데 너무 싫었다, 제가 자유가 없었고 혼자 살고 싶은데 가족이어도 불편했다”라며 “그래도 불편한 점도 있지만 학교 다니면서 오빠가 산처럼 잘 지켜줬다. ‘성재 동생이다, 건들지 말자’라는 말을 들었고, 같이 살면서 티격태격하면서 살았다, 오빠가 결혼하면서 자유가 되어서 너무 좋았다”며 웃었다. 또한 “사실 대학교때 대시도 들어오고 그랬는데, 오빠들 때문이다, 특히 둘째 오빠 때문”이라며 “그래서 대학교 때 제대로 사귀지도 못했는데 전 결혼 생각도 있고, 아이도 낳고 행복하게 사는 게 소원이다, 그래도 이렇게 잘 될 줄 몰랐다”고 했다. 이어 “옛날에 방송에서 장난으로 결혼한다고 하면 팬분들이 ‘결혼하면 안 된다’고 하시더라”며 웃었다. 송가인은 자신의 무명 시절에 대해 회상하며 “국악을 하다 트로트 넘어갈 때 엄마가 부담 주지 않고, 건강하게만 하라고 하시더라, 그래서 울컥하면서 열심히 했다”라며 “그 말 한마디로 여기까지 오게 됐다, 정말 가족들이 든든하게 지켜주고 응원해줘서 힘든 시간도 견뎌온 것 같다”고 되돌아봤다. 이어 “중간중간 슬럼프도 오기도 했는데, 설 무대도 없고 노래를 아무리 연습해도 부를 무대가 없으니까 ‘내가 그냥 국악을 할 걸, 왜 이 힘든 길을 해서 고생을 하나’ 생각도 했지만, 그때 당시에도 10년 뒤에는 조금 더 인기가 있어지겠지, ‘디너쇼’도 하겠지 생각했는데 그러고 나서 2~3년 뒤에 콘서트도 하게 된 거다”라고 밝혔다. 취미가 ‘명품 쇼핑’이라는 얘기가 나오자 송가인은 “무명 때 도와드렸던 분들이 많았는데, 잘 되고 나서 가장 먼저 한 일은 명품관 가서 선물을 정말 많이 샀다”라며 “국악 선생님께도 명품 가방을 선물해드렸고, 수중에 몇십만 원도 없을 때 돈을 빌렸는데 그때 빌려준 분들께, 정말 선물을 다 드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마운 마음이 너무 컸다”라며 “직원분들이 ‘왜 선물만 사냐, 본인 것을 사라’고 하는데, 제가 돈을 안 써본 사람이라 너무 아깝더라. 정말 선물을 많이 샀던 것 같다”고 미소지었다. 끝으로 그는 “많은 분들께서 사랑을 주신 만큼 그 사랑을, 힘에 닿는 만큼 하고 싶다”라며 “제 노래가 필요하면 어디든지 달려가고 싶고, 전국민께 원하시면 다 사인도 하고 싶다. 제가 노래치료사가 되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말 저 가수하면 노래 잘하는 가수라고 인정받고 싶고, 반짝 스타가 아니라 오래오래 반짝이는 가수가 되고 싶다”라며 “콘서트를 하면 울컥울컥 하더라. 눈물부터 난다. 전생에 뭐였길래 이렇게 와서 보실까, 내가 노래는 잘하는 건가, 제가 생각하는 건 아직도 부족하고 너무 연습도 많이 해야 하는데, 그래서 그런 욕심을 놓지 않고 더 열심히 해야지 생각한다”고 거듭 각오를 드러냈다.
  • 인천 오피스텔서 남동생 흉기로 찌른 10대 누나 검거

    인천 오피스텔서 남동생 흉기로 찌른 10대 누나 검거

    인천에 위치한 한 오피스텔에서 남동생을 흉기로 찌른 10대 누나가 경찰에 붙잡혔다. 22일 인천 부평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10대 A양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양은 전날 오전 8시 29분쯤 자신이 사는 인천 시내 한 오피스텔에서 10대 남동생 B군을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침대에 누워있던 B군은 팔과 다리 등에 상처를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양을 지구대로 임의동행해 조사했다. A양은 만 10세 이상 14세 미만 촉법소년(형사미성년자)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양의 범행 동기와 구체적인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
  • 금융위 “임의로 입출금 차단한 코인거래소, 투자자에 배상해야”

    금융위 “임의로 입출금 차단한 코인거래소, 투자자에 배상해야”

    글로벌 3위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FTX의 파산 사태로 국내 이용자 1만여 명의 자산이 묶인 가운데 금융당국은 사업자 멋대로 입출금을 차단해 투자자가 손해를 봤을 때 배상을 의무화하는 등의 투자자 보호 법안을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21일 금융위원회가 국회 정무위원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금융위는 국민의힘 윤창현 의원이 발의한 ‘디지털자산 시장의 공정성 회복과 안심 거래 환경 조성을 위한 법률안’을 대체로 수용하겠다고 했다. 이 법률안은 가상자산 투자자의 예치금을 고유 재산과 분리해 신탁하며 이용자의 디지털 자산 명부를 작성하는 내용을 담았다. 금융위는 이용자 자산의 보호 측면에서 사업자가 임의로 이용자 입출금을 차단하지 못하게 할 필요가 있으며 임의적 입출금 차단으로 이용자가 가상자산 거래에서 손해를 볼 경우 배상을 해야 한다는 데에 동의했다. 금융위는 “금지 규정 위반에 대한 제재로서 손해배상책임이 인정된다”고 해석했다. 이외에도 법률안은 해킹·전산 장애 등 사고 보상에 대비한 보험 가입 등을 규정하고 불공정거래 위험성이 높은 자기 발행 디지털 자산의 거래를 제한한다. 디지털자산을 조사하는 금융위 공무원에게 불공정거래 조사를 위한 심문, 압수, 수색 권한도 부여한다. 법을 위반했을 때에는 형사 처벌하거나 과태료를 부과한다. 금융위는 디지털자산위원회를 설치할 경우 금융위 권한을 위임한다는 데 동의했다. 불공정거래 조사를 위해 압수, 수색을 허용하는 조항도 관계 부처와 합의를 전제로 수용 의사를 밝혔다. 금융위는 다만 하위 규정 마련에 최소 6개월 이상이 소요된다면서 법 공포 후 시행 시기를 1년에서 6개월로 단축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한편 블룸버그 통신은 20일(현지시간) FTX가 상위 채권자 50명에게 진 빚이 31억 달러(4조 1967억원)라고 보도했다. 상위 채권자 50명은 FTX 지급불능 사태에 휘말려 피해를 본 개인 또는 기관 고객들이다. 자산 출금이 막힌 FTX 국내 개인투자자는 1만명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 김용일 의원, 서부선 도시철도 102번, 105번 역사 위치 조정방안, 서울시에 강력 요청

    김용일 의원, 서부선 도시철도 102번, 105번 역사 위치 조정방안, 서울시에 강력 요청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김용일 의원(국민의힘·서대문구4)은 지난 18일, 제315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서부선 도시철도 102번, 105번의 역사 위치에 대해 합리적이고 논리적 분석을 통해 역사 위치를 재조정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김 의원은, 서부선 도시철도 102번 역사 위치 변경 이력 사실을 신뢰도 높은 공문서와 관련 자료를 제시하며 사실관계를 일목요연하게 정리, 그간 끊임없이 논란되었던 잘못된 주장들을 잠식시켰다. 먼저, 2008년 11월 고시한 ‘서울특별시 10개년 도시철도 기본계획 고시(국토해양부고시 제2008-673호)’ 공문서를 근거로 들며, 서부선 102번 정거장이 명확히 ‘충암고교앞’이라고 기재 되어 있는 것을 근거로 제시했다.또한, 서울시에서 공식 발행한 2008년, 2015년 2020년 자료에 대해 페이지 및 그림 번호를 명확히 제시하며 102번 역사 위치가 ‘충암고교’, ‘충암초교’에 위치한 사실에 대해 재차 확인했다. 이어, 2022.7.28. 서부 경전철 설명회 음성 자료를 제시, 앞에서 제시한 자료들의 신뢰도를 더했다. 김 의원은 “본 의원이 제시한 근거자료는 신뢰도 높은 공식 자료이며, 102번 역사의 위치에 대해 서대문구 주민과 서울시민들이 102번 역사를 충암초교 앞으로 알고 있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결과”라고 주장했다. 또한, 서대문의 순수한 전철역은 3곳뿐임을 강조하며 서대문 균형발전 차원의 역사 유치를 주장했다. 그리고, 102번 역사 주변의 교육시설 분포 현황, 서울시 공공데이터 버스 승하차 인원 현황 분석 결과를 제시하며, 응암초교가 아닌 충암초교 앞으로 역사 위치를 변경해 주민의 교통편의는 물론 수익구조 또한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105번 역사에 대해서 김 의원은, “현재 고려하고 있는 역사 위치는 버스 이용자 및 유동 인구가 많은 곳임에 틀림없다고 판단되나 세브란스병원을 찾는 약자 이용자들의 특성을 배려, 역사 위치를 조정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언급했다. 서울시장은 “역사 위치를 현재 시점에서 조정하려면 우선협상자로 지정된 두산건설과 다시 협상해야 하며, 공사 기간이 최소 2~3년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라고 언급하고 사업 지연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이에, 김 의원은 철도는 한번 건설하면 100년~200년 이상 사용되는 기간시설임을 강조하고, 합리적인 역사 위치 조정에 대한 당위성을 근거로 들며 의지를 굽히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여러 이유로 102번 역사 위치 조정이 불가하다면, 두 곳의 출구 중 하나는 은평구 응암초교 앞으로, 또 하나는 서대문구의 충암초교 앞으로 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검토해 달라”고 조정방안을 서울시장에 제시했고, 서울시장은 충분한 검토를 하겠다는 대답을 했다.
  • “역주행 사람은 처음”…야간 도로 한가운데 등장에 ‘쿵’

    “역주행 사람은 처음”…야간 도로 한가운데 등장에 ‘쿵’

    왕복 8차선 도로에서 역주행하는 행인이 정상주행하는 차량과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20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에는 “역주행 차는 많이 봤지만, 역주행 사람은 처음 봤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블랙박스 영상 제보자 A씨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4일 오후 7시쯤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의 한 왕복 8차선 도로에서 발생했다. 이 도로에는 중앙분리대가 있으며, 차도 양쪽에 인도와 구분되는 보호난간이 설치돼 있다. 사고 장소 주변에는 신호등이나 횡단보도가 없다. 제한 속도는 60㎞/h이며 사고 지점 전 삼거리에는 60㎞/h 신호 과속 단속 장치가 설치돼있다. 이에 A씨는 58~62㎞/h 수준으로 제한 속도에 맞춰서 주행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당시 A씨는 2차선으로 정상 주행 중이었다. 이때 앞차가 갑자기 브레이크를 밟더니 3차선으로 차로를 변경했고, A씨는 2차선에서 역주행으로 걸어오던 행인과 정면충돌했다. 1차선 차량의 목격 영상을 보면 A씨 앞 차량도 간발의 차로 행인을 피한 모습이었다. A씨가 사고를 피하기는 어려운 상황이었다.한문철 변호사는 “앞차도 사람을 눈앞에서 발견한 거다. 깻잎 한 장 정도 차이로 피했다. 이건 실력이 좋다고 해도 피할 수 없다”며 “운이 좋았다. 여유있게 피한 게 아니라 바로 코앞에서 피했다”고 설명했다. A씨는 “당시 야간이었고 도로 중앙에는 따로 가로등이 존재하지 않아 매우 어두운 상태였다”며 “인명사고여서 경찰에 접수했다. 차 대 사람 사고여서 저를 가해자로 놓을 수밖에 없다고 한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보행자는 중상해 이상의 상해를 입은 것으로 A씨는 추측했다. 그는 “경찰이나 보험사에서 상대방의 진단에 대해 결과가 나오지 않아 자세히 말해주지는 않았다”면서 “(우리 보험사에는) 앞선 차량과 (안전)거리가 유지되고 있는 점, 도로상 행인이 있을 거라고 예측할 수 있는 곳이 아닌 점을 들어 충분히 무죄가 나올 수 있다고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사건의 경우, 어떻게 현명하게 사고 처리해야 하냐. 사고 과실 비율은 어떻게 생각하냐. 사고 후 사고자와 보험사, 경찰서 등 현재까지 특별한 연락이 없는데 기다리면 되냐.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크다”고 토로했다. ‘한문철 TV’에서 시청자를 대상으로 즉석 투표를 실시한 결과 ‘블랙박스 차량 잘못 있다’가 8%, ‘잘못 없다’가 92%로 나왔다. 그러나 한 변호사는 “안전거리가 문제 될 수 있다. 앞차와의 거리가 24m 정도로 보이는데, 제한속도 60㎞에서는 못 멈춘다. 10m 정도 더 여유를 줬더라면 멈췄을 수도 있을 것”이라며 앞차와의 안전거리가 짧아 무죄는 쉽지 않아 보인다고 판단했다. 한 변호사는 “마음은 무죄를 주고 싶다. 도로에 사람이 나온다는 걸 예상도 못 하고 피하기도 어렵다. 과감한 판사는 무죄를 줄 수도 있다. 그러나 그런 판사를 못 만난다면 유죄다”라며 “만약 보행자의 부상이 골절 정도가 아닌 중상해라면 재판을 받아야 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한 변호사는 해당 사건에 대해 “다치신 분도 빨리 회복하길 기원한다. A씨 역시 즉결심판을 가든 재판을 가든 해서 무죄 받으시길 기원하겠다”고 전했다.
  • 박수홍 형 “변호사 선임료 사용은 인정…혐의 대부분 부인”

    박수홍 형 “변호사 선임료 사용은 인정…혐의 대부분 부인”

    방송인 박수홍(52)씨의 친형 진홍(54)씨가 회삿돈과 동생의 개인 돈 등 약 61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기소되고 열린 첫 재판에서 횡령 자금으로 개인 변호사를 선임한 혐의 외의 나머지 혐의를 부인했다. 검찰은 21일 서울서부지법 형사11부(부장 문병찬) 심리로 열린 첫 공판 기일에서 “피고인이 박수홍씨 명의 계좌에서 직접 돈을 인출하거나 아버지에게 인출해오도록 지시해 총 381회에 걸쳐 약 28억 9000만원을 임의로 사용했다”고 공소 사실을 밝혔다. 박진홍씨의 변호인은 “박수홍씨에 대한 피고인의 범행을 전부 부인한다”고 반박했다. 사실상 박수홍씨 1인 기획사를 설립한 후 인건비를 허위로 계상해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에 대해서도 부인했다. 다만 회사 명의 계좌에서 자신의 변호사 선임료를 송금한 사실은 인정했다. 또한 법인 카드를 개인적 용도로 쓴 혐의는 일부 맞다고 했다. 회삿돈을 상가 구입 비용으로 썼다는 혐의에 대해서는 “추후 의견을 내겠다”고 했다. 박진홍씨는 지난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박수홍씨의 매니지먼트를 전담하며 회삿돈과 동생의 개인 자금 총 61억 7000만원을 빼돌린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로 지난달 7일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에 따르면 박진홍씨는 인건비 허위 계상으로 회삿돈 19억원을 횡령했다. 또한 11억 7000만원을 빼돌려 건물을 매입하는 데 썼다. 신용카드 결제 등 방식으로도 회사 자금 1억 8000만원을 유용했다. 또 박수홍씨 개인 계좌에서 29억원을 무단으로 인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박진홍씨 부인이자 박수홍 씨 형수인 이모(51)씨도 일부 횡령에 가담한 사실을 확인해 불구속기소했다. 이들 부부는 지난해 박수홍씨와 법적 분쟁이 발생하자 출연료 계좌와 회사 법인 계좌에서 약 3700만원을 빼내 변호사 선임료로 쓴 혐의도 받고 있다.
  • [단독] “정부가 원유 인상” 우유 가격 최대 15% 인상 고지 유업계…농식품부 “황당, 정부 핑계 말라”

    [단독] “정부가 원유 인상” 우유 가격 최대 15% 인상 고지 유업계…농식품부 “황당, 정부 핑계 말라”

    우유업체 대리점 지로에 5~15% 인상 고지“정부의 원유 인상으로 12월 인상” 안내글농식품부 “49원서 원유 차지 비중 50% 뿐”“인건·물류비 등 반영해 더 올린 업체의 핑계”‘심리적 마지노선’ ℓ당 3천원 넘긴 우유 등장가격 인상은 신속·서비스질 하락에 여론 악화“정부의 원유 인상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12월부터 우유가격 5~15% 조정 배달합니다.” 낙농진흥회가 이달 17일부터 원유 기본가격을 ℓ당 49원(5%)을 인상한 가운데 세종시에서 우유를 가정으로 배달하는 우유업체 대리점이 소비자들에게 최대 15%를 올리겠다는 내용의 지로통지서를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지로에는 정부의 원유 인상으로 유업체가 마지 못해 인상을 한다는 취지의 문구를 명시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50원 인상분의 절반 정도만 원유 인상분이고 나머지는 인건비, 물류비 등에서 발생하는데 업체가 정부 핑계를 대는 것 잘못”이라며 황당해했다. 소비자들은 실제 우윳값이 체감상 49원이 아닌 150~340원 이상 올랐다며 서비스는 나아지지 않는데 가격만 올리고 있는 국내 낙농업계들을 비판했다. 또 품질 좋은 해외 우유 도입 확대와 함께 국내 우유 불매운동을 벌이자는 격한 반응까지 나왔다. ●‘아이슈타인 키즈 우유’ 5~15% 인상시배달 주문 가정 한 달치 부담 2천~6천원↑ 서울신문이 20일 입수한 A우유업체의 세종대리점이 발송한 우유 대금 지로통지서에는 정부가 원유 가격을 인상해 최대 15%까지 우윳값을 올려서 배달한다는 내용이 고지됐다. 우유 배달 주고객층인 성장기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비상이 걸렸다. 두뇌에 좋은 DHA 등을 함유했다고 홍보하는 남양 ‘아인슈타인 키즈’의 경우, 우유 가격이 최대 15% 오르면 185㎖ 개당 1300원에서 195원이 오른 1495원이 된다. 11월 한 달 기준(고지서 상 32개 배달)으로 봤을 때 우유 가격은 기존 4만 1600원에서 4만 7840원으로 매달 6240원이 오른다. 최저 인상폭인 5%(65원)만 올라도 4만 3680원으로 2000원 이상 오르는 셈이다. 우유를 배달 주문하는 40대 주부는 “예전에는 매일 신선한 우유를 배달해줬는데 언젠가부터 인건비 등이 올랐다며 우유를 3~4일치 한 번에 몰아주고 유통기한마저 좋지 않다. 가격은 계속 올랐는데 서비스는 나아진 게 없다”고 한숨 지었다. 저출산 등으로 우유 소비가 줄면서 생기는 업계의 이익 손실분을 우유를 끊을 수 없는 이른바 ‘단골’ 소비자에게 덤터기 씌운다는 지적이 계속해서 제기되는 이유다.●정부 “인상된 49원, 인건·물류비도 포함”“기능성 우유 20% 껑충…시정 권한 없어”1ℓ 우유 3천원 시대…파스퇴르 3690원 농식품부 관계자는 “원유 가격은 생산자와 유업체가 가격 협상을 통해 인상폭을 정한다”면서 “우유 수요가 주는 상황에서 가격 경쟁력을 높이지는 못할망정 인건비, 물류비 등 유통비 증가로 가격을 추가로 더 올렸음에도 여론의 비난을 피하려 정부 탓을 하는 것 잘못이며 정확하게 알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원유 가격 인상 비중은 49원 정도인데 인건비, 물류비 등 유통비를 반영해 우유 가격의 인상분 5%를 넘는 150~340원 인상으로 소비자에게 훨씬 더 많은 부담을 전가했다는 것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칼슘·발효유 등 기능성 제품은 20%까지도 올렸다”면서 “다만 정부가 강제로 시정할 권한은 없고 유업체에 협조를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흰 우유 인상의 ‘심리적 마지노선’이 ℓ당 3000원이라고 했지만 대형마트를 포함한 동네 슈퍼마켓에서 3000원을 훌쩍 넘기는 우유들이 이미 등장해 소비자들의 원성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소비자원 참가격에 따르면 가격 인상이 이뤄진 다음날인 이달 18일 기준 서울우유협동조합의 흰 우유는 대형마트에서 1ℓ에 2710원에서 6.6% 오른 2870원으로 살 수 있지만 슈퍼마켓에서는 최대 3000원으로 올랐다. 남양의 ‘맛있는 우유GT’(1ℓ)도 3100원을 찍었다. 파스퇴르우유 후레쉬(930㎖)는 대형마트 3480원, 슈퍼마켓에서는 최고 3690원에 달했다.●“수입 늘리고 국산 우유 불매해야” 부글“수요 없는데 값 오르는게 시장 경제냐” 온라인상에서는 이러한 우윳값 인상에 대해 불만의 목소리가 터져나오고 있다. 한편으로는 초고온에서 균을 완전히 제거해 실온에서 장기 보관이 가능하고 가격이 저렴한 해외 멸균 우유를 찾는 소비자들도 늘고 있다. 온라인에서는 “국민 등골 빨아먹는 ‘흡혈귀’ 낙농 카르텔”, “우유 불매하자. 너무 비싸다” 등 낙농업계를 겨냥한 비난 여론도 쏟아지고 있다. 한 네티즌은 “수요는 없는데 가격은 자꾸 오르는 게 시장경제가 맞느냐”, “ℓ당 원유 가격이 50원이 오른다고 운송비가 오르는 것도 아닌데 마진폭을 200원이나 올리면 (국내 우유 업체 간) 독과점이 아니냐”고 성토했다. 대형마트 우유 제품에도 우유가격 지속 상승에 따른 부담을 호소하는 글이 잇따르고 있다. 대형마트 홈페이지 이용자들은 “우유 가격이 지금도 비싼데 또 오른다”고 지적했고 국산 우유의 절반 값인 1400원대에 판매되고 있는 폴란드 멸균 우유 제품에는 “사악한 국산 우유 가격에 화가 나서 (해외 우유 제품을) 구매했는데 먹어보니 훨씬 진하고 맛있다”, “담합폭리 회사 국산 ○○ 우유 따위 말고 수입 우유 많이 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취급해달라”라는 글들이 올라 왔다. 다만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로 오는 2026년 낙농 제품이 무관세가 된다 하더라도 치즈 등 가공제품이 아닌 흰 우유는 유통기한 문제로 들여오기 쉽지 않아 국내 낙농업계의 흰 우유 점유율은 여전히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저출산으로 우유 감소 추세 안 바뀐다”정부 내년부터 용도별 차등가격제 도입 우유는 현재 농가가 220만t 생산하면 남더라도 90% 이상인 198만t을 유업체 등이 사주는 ‘쿼터’가 적용되고 있다. 한국과 낙농업계 환경이 비슷한 일본의 경우 한국처럼 우유 쿼터가 없이 매년 우유 수요를 받은 뒤 낙농진흥회 같은 기관에서 얼마를 생산하는지 결정하고 전국 10개 지역에 종합 배정해서 생산하는 방식을 택하고 있다. 적정 수요를 확인하고 생산량을 정하는 것이다. 반면 한국 원유 가격 선정 시스템은 과잉생산에 따른 가격폭락을 막기 위해 낙농진흥회가 원유 가격 연동제를 기준으로 원유값을 정한다. 이에 원유가 남아도는 상황에서도 우유값은 내리지 않는 공급 측면의 가격 왜곡이 문제로 지적돼 왔다. 이에 정부는 내년부터는 원유를 음용유와 가공유로 분류해 가격을 달리 적용하는 ‘용도별 차등가격제’를 도입한다. 원유가 과잉생산되면 기존처럼 생산비 상승폭의 90~110%를 범위에서 인상해주는 방식이 아닌 생산비가 올라도 원유 기본 가격을 인하할 수 있도록 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저출산과 식품 선호 변화로 인해 우유 소비가 줄고 있는 추세는 바뀌지 않을 것”이라면서 “지금은 쿼터라는 우유 과잉 생산 우려에도 비용 부담을 그냥 갖고 가는 측면이 있는데 앞으로는 용도별 차등가격제 도입으로 국가경쟁력에 맞춰 품질 좋은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연구개발도 하고 흰 우유에서 치즈, 버터, 크림 등 가공유로 전환에 따른 손실시 차액을 지원하는 등 수급을 맞추기 위한 노력을 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 베토벤 제작자, 박효신·옥주현 등 주역들에 “보컬적으로 천재” 극찬

    베토벤 제작자, 박효신·옥주현 등 주역들에 “보컬적으로 천재” 극찬

    “전 세계에 이렇게 노래 부를 수 있는 배우들 찾기가 쉽지 않아요. 음악적 관점에서 베토벤 배우들은 거의 천재입니다.” 뮤지컬 ‘베토벤’의 공동창작자 실베스터 르베이(78)가 ‘베토벤’을 열연하는 한국 배우들에 대해 “세계 어딜가도 찾을 수 없는 드문 재능”이라고 극찬했다. 천재 음악가 베토벤의 사랑을 그린 뮤지컬 ‘베토벤’이 화려한 라인업과 함께 내년 1월 12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개막한다. 베토벤 역은 박효신, 박은태, 카이가 맡았고 안토니 브렌타노 역은 옥주현, 조정은, 윤공주가 맡았다. 팬들은 순차적으로 공개되는 뮤지컬 곡들에 대해 자기가 좋아하는 배우들의 목소리를 입혀 상상하며 벌써부터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사랑했으나 끝내 공식적으로 사랑을 이루지 못한 남자, 베토벤이 선율에 담은 감정은 무엇이었을까. ‘베토벤’은 하고 싶은 말 하지 못했던 그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엿볼 수 있는 뮤지컬이다. ‘엘리자벳’, ‘레베카’, ‘모차르트!’ 등을 만든 뮤지컬계 영혼의 단짝 극작가 미하엘 쿤체(80)와 작곡가 르베이가 11년 전 구상해 작업기간만 7년에 걸쳐 만들었다.지난 16일 서울 강남구의 한 사무실에서 만난 쿤체는 “유럽에서 베토벤은 신화와도 같은 중요한 인물이라 동시대로 끌어오는 것이 금기라고 느꼈을 것”이라며 “베토벤이란 인물에 대해 선입견이 없는 나라에서 프로젝트를 시도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두 거장은 한국 관객들이라면 베토벤을 어떤 식으로 구현했을지 판단하기보단 열린 마음으로 작품 자체의 의미나 중요성을 생각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베토벤의 사후 비밀 서랍 속에서 발견한 절절한 편지가 ‘베토벤’의 영감이 됐다. 쿤체는 “베토벤의 불멸의 사랑은 음악을 통해서만 표현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면서 “외롭고 영혼의 상처가 많았던 한 사람이 다른 사람으로 인해 구원될 수 있는 이야기를 그렸다”고 말했다. 편지 속 불멸의 연인이 누구인지 다양한 의견이 있지만 ‘베토벤’의 두 창작자는 안토니를 편지의 주인공으로 정했다. 쿤체는 “명확한 증거가 있어서 이 사람이다 하긴 어렵지만 시대적 배경에 근거해 안토니로 추정하고 접근했다”면서 “극작가로서는 안토니가 결혼도 했고, 아이도 4명이나 있어 극적인 상황을 만들기에도 조금 더 좋았다”고 설명했다. 청력을 잃은 베토벤 앞에 나타난 안토니는 그의 영혼을 바라봐 줬고, 베토벤은 안토니에게서 얻은 힘을 통해 내면의 음악을 끌어내게 된다.베토벤이 사랑의 힘으로 음악을 창조하는 이야기이다 보니 뮤지컬 곡들도 베토벤의 음악을 기반으로 한다. 선공개된 ‘사랑은 잔인해’, ‘매직 문’, ‘그녀를 떠나’는 각각 ‘비창’, ‘월광 소나타’와 ‘코리올란 서곡’을 변주해 가사를 얹었다. 르베이는 “음악적으로 베토벤을 어떻게 연결할 수 있을까 고민했다”면서 “음악 안에는 베토벤의 영혼, 감정이 담겨 있어서 원곡이 사용돼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작품을 통해 클래식 애호가들이 뮤지컬에 관심을 갖고, 뮤지컬이 익숙한 관객들에게 클래식 음악을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게 접점을 만드는 게 작곡가로서 그의 목표다. 늘 알던 베토벤이지만 두 사람은 이번 작품을 준비하면서 베토벤을 새롭게 보게 됐다고 전했다. 음 하나에 담긴 그의 영혼을 봤고, 선율 속에 숨은 절규를 들었다. 그래서 더 인간 베토벤을 진정성 있게 그려낼 수 있었다. 음악을 주제로 한 뮤지컬인 만큼 가장 공들인 건 역시 음악이다. 팬들 역시 가사 없이 음악으로만 듣던 베토벤의 음악을 듣는다는 기대감이 크다. 르베이는 “가장 집중했던 게 음악적 구현이 가능한지 부분이었다”면서 “이번 작업에서 무엇보다 음악적 진실성 많이 주의 기울였다. 하늘에 있는 베토벤도 미소를 지으면서 이 뮤지컬을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게끔 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 헬멧 쓰고 노부부 강도짓한 30대, 구속 기소

    헬멧 쓰고 노부부 강도짓한 30대, 구속 기소

    헬멧을 쓰고 평소 알고 지내던 노부부 집에 들어가 강도짓을 벌인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파주경찰서는 특수강도상해 혐의로 A(38)씨를 구속해 송치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일 오후 7시쯤 파주 금촌동 B(68)씨 집으로 찾아가 흉기로 위협하고 휴대전화와 신용카드를 빼앗고 이를 막는 B씨의 남편 C씨(74)를 발로 차 넘어트리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지인을 통해 B씨를 알게 된 후 소액 금전 거래를 이어오던 중 B씨가 어느정도 재산이 있고 노부부 단둘이 살고 있다는 점을 알고 오토바이용 헬멧을 쓴채 범행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범행 현장 주변에 버려진 헬멧과 마스크의 지문 감식 등을 통해 A씨를 붙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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