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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검 휘두르며 車강탈 시도한 군인 “軍생활 힘들어서 탈영 시도”

    대검 휘두르며 車강탈 시도한 군인 “軍생활 힘들어서 탈영 시도”

    군용차량에서 뛰어내려 인근 운전자들에게 흉기를 휘두르며 차량을 강탈하려던 군인은 부대 생활이 힘들어 탈영하려고 한 것으로 조사됐다. 2일 군 당국과 경찰 등에 따르면 피의자인 A 상병은 수사기관의 조사에서 “부대 생활이 힘들고 훈련 마치고 복귀하기 싫어 차를 빼앗아 달아나려 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A 상병은 지난달 27일 오전 8시 45분쯤 경기 파주시 조리읍에서 훈련 복귀 도중 장갑차에서 뛰어내렸다. A 상병은 군용 대검을 들고 시민들을 위협했으며, 도로를 가로질러 다른 시민이 탄 차를 막아선 뒤 차 키를 내놓으라고 협박했다. 함께 있던 군 관계자와 시민이 A 상병을 제압했고, 이 과정에서 30대 시민 1명이 손에 상처를 입었다. 도로상에서 갑작스럽게 발생한 상황을 피하려던 차들로 인해 교통사고도 발생했다. 군 당국은 A 상병 진술 등을 토대로 특수협박, 상해, 군무이탈 혐의를 적용해 A 상병에 대한 구속 수사를 하고 있다.
  • “전치 9주 피해에도 가해자 전학 안 된다니”…김승희 딸 학폭 피해자 소송

    “전치 9주 피해에도 가해자 전학 안 된다니”…김승희 딸 학폭 피해자 소송

    자녀 학폭 논란으로 최근 사표를 제출한 김승희 전 대통령실 의전비서관이 피해학생 측이 제기한 민사 소송에 휘말렸다. 2일 피해학생의 법률대리인 황태륜 변호사에 따르면 피해학생 측은 지난달 말 학교가 있는 관할 지방법원에 가해학생 측 부모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냈다. 황 변호사는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학폭위) 결정에 불복해 관할교육지원청을 상대로 행정심판과 행정소송도 검토하고 있다. 결과가 나올 때까지 상당한 시일이 걸려 민사 소송부터 시작한 것”이라고 밝혔다. 피해학생 측은 이번 소송 목적이 피해학생의 실질적인 보호에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경기도의 한 초등학교의 3학년인 김 전 비서관 딸은 학교 화장실에서 같은 학교 2학년 여학생을 리코더와 주먹 등으로 수 차례 때려 전치 9주의 상해를 입혔다. 그런데 관할교육청 학폭위는 지난달 5일 김 전 비서관의 딸에게 출석정지 10일과 ‘학급 교체’ 처분이라는 솜방망이 처벌을 내리는 데 그쳤다. 피해자 부모가 전학 조치를 요구했지만 학폭위 심의 평가 결과 강제전학 기준(16점)에서 1점이 모자란 15점이 나왔다. 0~4점을 줄 수 있는 지속성 점수에서 1점을 받은 것이 두고두고 논란이 되고 있다. 피해학생 측은 이번 손해배상 소송에서 상대방에게 전학 등 실질적인 분리 조치를 요구하는 동시에 임태희 경기교육감을 향해서도 날선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황 변호사는 “전치 9주의 심각한 폭행 피해를 당한 아이를 가해 학생이 있는 학교에 다시 보낼 부모가 어디 있겠느냐”며 “(대한민국에서는) 이 정도 맞아서는 전학 조치가 안 되는 거냐. 더 맞아야 한다는 얘기냐”고 분개했다. 앞서 지난달 20일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 전 비서관의 초등학교 3학년 딸이 2학년 후배를 때려 전치 9주의 상해를 입혔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김 전 비서관의 부인은 학교에 제출한 진술서에 딸의 폭행을 ‘사랑의 매’라고 적고 딸에게 출석 정지 처분이 내려진 날에도 소셜미디어(SNS) 프로필 사진을 남편과 윤 대통령이 함께 있는 사진으로 교체해 권력을 과시하는 등 반성과는 거리가 먼 태도를 보였다는 주장이 나왔다. 논란이 일자 대통령실은 곧바로 김 전 비서관을 윤 대통령의 중동 순방단에서 빼고 공직기강 조사에 착수했다. 그러나 곧바로 김 전 비서관이 사표를 제출했고 대통령실이 이를 즉각 수리해 조사는 중단됐다. 앞서 임 교육감은 지난달 26일 국회 교육위 국정감사에서 “(학폭위 처분이 끝나) 강제 전학까지 조치하기는 어렵다”며 “3차례 폭행이 있어도 지속성 지표에서 1점을 받은 다른 사례가 있는 것으로 안다. 더 조사하겠다”고 했다.
  • 서울시의회 정책위원회, 행정·환경·주택 분야 정책연구성과 제2차 최종 발표 성공적 개최

    서울시의회 정책위원회, 행정·환경·주택 분야 정책연구성과 제2차 최종 발표 성공적 개최

    서울시의회 김용호 정책위원장(국민의힘·용산1)은 지난 1일 제6차 전체회의를 개최해 제19기 정책위원회 제2차 최종 연구과제 발표회를 마무리했다. 서울시의회 제19기 정책위원회는 2004년 전국 지방의회 최초로 도입되어 지난해 11월 시의원 17명, 외부전문가 13명 등 총 30명으로 위원회 구성을 마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 2023년 상반기 동안 세 차례의 전체회의를 통해 안전, 교육, 환경, 약자와의 동행, 지방자치 발전 등 서울시민의 삶 전반에 걸친 시의적절하고 중요한 과제들을 소위원회별로 발굴해 연구활동에 매진해 왔으며 지난달 12일, 부산시 워크숍을 통해 제1차 최종 연구과제 발표를 성공리에 마무리 한 바 있다. 정책위원회에서는 김 위원장이 주관해 두 차례에 걸친 정책포럼을 개최했으며 ▲첫 번째 정책포럼은 지난 7월 12일 ‘포스트코로나 시대 소기업·소상공인 지원과 골목상권활성화’라는 주제로 서울시 소기업인·소상공인과 전통시장상인 등 300여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개최했고 ▲두 번째 정책포럼은 지난 8월 16일 ‘2040 미래도시 서울, 지속가능한 안전도시 건설’이라는 주제로 학계·현장 전문가, 관련 공무원 등 100여명 이상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인 행사를 마련한 바 있다.정책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를 통해 그간 소위원회별 연구되었던 남은과제를 최종 발표했으며, 심도 있는 토론시간을 가졌다. 제1소위에서는 ▲김혁 위원(서울시립대 행정학과 교수)의 ‘빅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지능형 정부로의 발전방안’이라는 주제로 ‘정부는 시민들의 요구를 신속· 정확하게 충족시키기 위해서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활용할 필요가 있으며, 데이터 중심의 의사결정은 효율성 및 투명성 향상해 한층 개선된 공공 서비스를 제공하고 시민 참여를 강화할 수 있다’ 고 강조했다. 제2소위에서는 ▲오충현 위원(동국대 바이오환경학과 교수)의 ‘보호지역확충을 위한 OECM(Other Effective area-based Conservation Measures) 대책’이라는 주제로, ‘서울의 적극적인 보호지역 및 OECM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서울시 생물다양성 전략 이행을 위한 의회의 지원으로 서울시가 선도적으로 보호지역 30%를 확충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마지막 제3소위에서는 ▲최창식 위원(한양대 건축공학부 교수)이 ‘서울시 노후 공동주택 거주안전 향상 정책연구’라는 주제로 ‘건축연한 30년 이상의 대규모 노후 공동주택이 증가함에 따라, 서울시민의 안전한 거주환경을 조성함에 이바지할 정책적 방향을 제안하고, 노후 공동주택의 거주안전 강화를 위한 법령 내용의 보완과 법령 간 수평적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노후 공동주택 거주안전 종합 대응 방안을 제시했으며, 아울러 거주안전 향상을 위한 건축기술의 체계화와 적용을’ 강조했다.아울러 김 위원장은 ▲오는 9일 서울시립미술관 세마홀에서 개최 예정인 ‘맨발걷기 및 국민댄조(댄스와 체조)운동을 통한 서울시민건강 증진 정책방안’이라는 세 번째 정책포럼을 개최해 천만 서울 시민들이 100세까지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방안을 토론할 계획이고 ▲17일에는 서울시장과 정책위원장단의 간담회를 통해 그간 정책연구 성과를 전달해 시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마지막 24일, 제19기 정책위원회 위원님들의 1년간의 공로와 감사의 뜻을 표하는 해단식으로 전체 활동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정책위원회 위원님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활동으로 소위별 연구과제를 잘 마무리해서 위원장으로서 보람차다”라며 소회를 밝혔고, 시정에 대한 건설적인 대안과 발전방안을 위해 연구 및 열정을 쏟아 주신 정책위원회 위원님들께 항상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올해 세 번째 정책포럼인 ‘맨발걷기와 국민댄조 운동을 통한 시민건강 증진 정책포럼’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하며, 여러 분야에 걸친 그간의 연구성과가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위원장으로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 “스물넷에 죽고 싶지 않아요” 이집트로 건너갈 차례만 기다리는 탈라

    “스물넷에 죽고 싶지 않아요” 이집트로 건너갈 차례만 기다리는 탈라

    “스물네 살에 죽고 싶지 않아서요.” 라파 국경검문소를 통해 이집트로 넘어가려고 시도하는 것이 이번이 세 번째다. 가족은 요르단 대사관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라파 검문소에 가있으면 국경을 넘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영국 BBC가 1일(현지시간) 그곳에서 만난 젊은 여성 탈라 아부 나흘레의 어머니는 요르단 국적을 갖고 있다. 외국 여권 소지자들은 국경을 넘을 수 잇을 것이라고 했다. 중상자나 환자들도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탈라의 남동생 야지드(15)는 사지마비 장애인이다. 휠체어 없이는 한발짝도 움직일 수 없다. 가자지구의 병원들은 그가 필요로 하는 약품이 동난 상태다. 폭탄이 떨어지는 상황은 그에게 곧 죽음을 의미한다. “일단 긴장이 고조되자 동생은 매우 걱정스러워 했다. 마비는 갈수록 나빠졌다. 갈수록 나빠지는 것이 너무 눈에 보였다.” 모두 여섯 식구인데 탈라만 재정적 뒷받침을 받고 있다. 미국과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공부해 학위도 땄다. 확신도 강하고 상황도 잘 좌우해 가자지구를 벗어나 밖에 나가면 온 가족을 잘 이끌어나갈 것이라고 쉽게 상상할 수 있다고 방송은 전했다. “우리는 살아남으려 애쓰고 있어요. 우리가 해낼지 확신하지는 못하지만 우리는 살아남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어요. 왜냐하면 그저 난 스물넷에 죽고 싶지 않아서요.” 이곳 국경은 “행운”이란 단어가 전혀 다른 뜻을 갖는 곳이라고 했다. 그저 공습과 허기, 물 부족으로부터 탈출하는 것을 의미한다. 외국 여권을 소지하지 않거나 심하게 다치지는 않은, 또 포화에 옴짝달싹할 수 없어 국경에까지 이르지 못한 사랑하는 이들을 지옥 같은 곳에 남겨두는 일을 의미한다고 했다.떠날 수 있는 사람 숫자도 220만명인 가자 인구 가운데 아주 적은 비중이다. 성(姓)을 밝히길 원치 않은 모나는 결혼해 호주 시민권을 얻었다고 했다. 국경에는 혼자 왔고, 친정 식구들을 가자지구에 남기고 온 죄책감에 시달린다고 했다. “형제자매와 온 가족을 남겨두고 나만 왔기 때문에 전혀 기쁘지 않다. 신의 뜻이 이뤄져 그들이 안전한 곳에 있길. 그곳의 상황은 끔찍하며 아주아주 나쁘다.”많은 남성들이 검문소의 가자 쪽 창문에 붙여진 명단 서류 앞에 모여 있었다. 이곳을 통해 출국할 수 있는 명단에 본인이나 가족 이름이 있는지 손가락으로 짚으며 읽어내려갔다. 가족들은 대기실의 플라스틱 의자에 걸터앉아 있었는데 아주 작은 공간이었지만 기대는 엄청 부풀려 있었다. 날이 저물 무렵, 탈라 가족이 이곳을 떠날 만큼 운이 좋지 않다는 사실이 분명해졌다. 가족은 이웃집처럼 캄캄한 아파트로 돌아갔다. 탈라가 취재진에게 동영상을 보내왔는데 어떤 감정도 느끼지 못하겠다고 털어놓았다. 몹시 지쳐 보였다.“우리는 전기도, 음식도, 마시거나 씻을 깨끗한 물도 없는 곳에 돌아왔다. 남동생 약 떨어질 날이 또 하루 줄었는데 여전히 우리는 이곳에 있다. 이제 밤이 됐다. 내일은 (국경을) 넘을 것인지 모른다. 하지만 그렇게 되길 바란다.” 탈라가 애타게 자신의 차례가 돌아오길 기다리는 라파 국경검문소는 2일에도 개방된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가자지구 국경 당국은 이곳이 다시 열릴 예정이라면서 가자지구에 있는 더 많은 외국인이 빠져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치를 주도한 이집트의 계획에 대해 설명을 들은 한 외교 관계자는 앞으로 약 2주에 걸쳐 가자지구에서 외국인 7500명가량이 이집트로 건너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집트는 카타르의 중재로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협상해 가자지구에 갇혀 있는 외국 국적자와 중상 환자의 가자지구 밖 이동에 합의했고, 전날 이곳을 개방했다. 이곳을 통해 가자지구로 구호품 차량이 들어가고는 있었지만, 사람이 빠져나온 것은 지난달 7일 하마스와 이스라엘의 충돌 이후 25일 만이었다. 전날 라파 검문소를 통해 이집트로 빠져나오는 것이 허용된 전체 인원 500여명 가운데 외국인 최소 320명과 심각한 부상을 당한 팔레스타인인 수십명이 이집트에 도착했다고 로이터는 보도했다. 이집트 북시나이주 지사는 가자지구 병원에서 이송된 환자 최소 49명이 이집트에 도착했다고 말했다. 독일 dpa 통신에 따르면, 외국인 출국자의 국적은 미국, 영국, 독일, 일본, 호주, 오스트리아, 핀란드, 인도네시아, 불가리아, 체코 등이다.
  • “장관에 말한다”며 교사 목조른 엄마…초등생들에 소리도 질렀다

    “장관에 말한다”며 교사 목조른 엄마…초등생들에 소리도 질렀다

    수업 중인 초등학교 교실에 들어가 교사의 목을 조르고 욕설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학부모에게 검찰이 실형을 구형했다. 1일 법조계와 인천교사노동조합에 따르면 검찰은 지난 24일 인천지법 형사9단독 정희영 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상해 등 혐의로 기소한 30대 여성 A씨에게 징역 2년을 구형했다. A씨는 2021년 11월 18일 오후 1시 30분쯤 인천의 한 초등학교 교실에서 수업 중이던 여성 교사 B씨에게 욕설하며 목을 조르고, 팔을 강제로 끌어당겨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학부모 A씨는 자기 아들이 학교폭력 가해자로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에 회부된다는 통보를 받고 남성 일행 2명과 함께 학교에 찾아갔다. 이후 수업 중인 B씨에게 “넌 교사 자질도 없다”거나 “경찰·교육청과 교육부 장관에게도 이야기할 것”이라며 욕설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교사 B씨는 해당 학급 담임교사가 병가를 내 임시로 해당 반을 맡고 있었다. A씨는 교실에 있던 초등생 10여명에게도 “우리 애를 신고한 게 누구냐” 등 소리를 질렀다. 이에 아이들을 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인천교육청은 사건 발생 약 두달 만인 지난해 1월 ‘교원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에 따라 A씨를 경찰에 고발했다. 인천교사노조는 “A씨는 수업 중인 교실에 무단으로 들어가 학생들이 보는 앞에서 교사에게 폭언·협박을 하고 상해를 입히면서 복도까지 끌어냈다”며 “이후에는 교사를 아동학대와 쌍방폭행으로 무고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국 선생님들은 A씨의 엄벌을 탄원하기 위해 서명운동을 하고 있다”며 “교사들의 뜻을 모아 법원에 엄벌 탄원서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선고 공판은 23일 오후 2시 인천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 “한복女와 같은 공기, 기분 나빠” 망언…日의원 “차별 안했다” 반성없는 태도

    “한복女와 같은 공기, 기분 나빠” 망언…日의원 “차별 안했다” 반성없는 태도

    한복 차림 등을 두고 품격이 떨어진다는 등의 망언을 일삼다가 최근 법무 당국으로부터 ‘인권 침해’ 지적을 받은 일본 국회의원이 “차별을 하지 않았다”며 반성없는 태도를 보였다. 1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집권 자민당 스기타 미오 중의원(하원) 의원은 지난달 27일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동영상에서 “아이누와 재일교포 여러분에 대한 차별은 있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역차별과 사이비, 그에 수반되는 이권과 차별을 이용해 일본을 깎아내리는 사람들이 있다”며 “차별이 없어지면 곤란한 사람들과 싸워왔다. 나는 차별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흔들림 없이 정치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스키타 의원은 2016년 SNS에 “치마 저고리와 아이누 민족의상 코스프레 아줌마까지 등장. 완전히 품격에 문제가 있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스키타 의원은 2016년 유엔 여성차별철폐위원회에 참석했을 때 치마저고리를 입은 재일교포 여성들과 홋카이도 원주민인 아이누족 의상을 착용한 여성을 보고 이러한 글을 썼다. 그는 또 “같은 공기를 마시고 있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나쁠 정도였다”며 “유엔을 떠날 무렵엔 몸이 이상해질 정도였다”고 했다. 이에 재일교포, 홋카이도 원주민인 아이누족이 각각 오사카와 삿포로 법무국에 인권 구제를 신청했고, 두 법무국은 모두 인권 침해에 해당한다고 인정했다. 스기타 의원은 인권침해 결정에 “일부 (인권 침해로) 인정된 부분에 대해서는 이미 지난해 삭제하고 사죄했다”고 밝혔지만, 이번에 올린 동영상에서는 ‘사죄’와 거리가 먼 태도를 보였다. 극우 성향으로 평가되는 스기타 의원은 ‘새로운 역사 교과서를 만드는 모임’에서 활동하고, 성소수자에 대한 혐오·비방 발언으로 종종 자질 논란에 휩싸였다. 또한 위안부 피해자 강제연행을 부정하고 위안부 피해자 증언을 다룬 학술논문을 날조된 것이라고 주장한 적이 있다. 사회학자인 아케도 다카히로 오사카공립대 교수는 스기타 의원 반론과 관련, 아사히를 통해 “현대판 인종 차별주의 본질이 응축돼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스기타 의원이 언급한 ‘이권’ 혹은 ‘특권’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지적한 뒤 “소수자가 차별을 주장해 부당한 이익을 얻는다고 호소하는 것은 현대에 차별을 선동하는 전형적인 표현”이라고 반박했다. 평론가인 후루야 쓰네히라 씨도 “영상을 보면 차별적 차별을 반복하는 ‘넷우익’(극우 성향 누리꾼)들이 쓰는 일반적인 표현만 있다”며 “암담한 기분이 든다”고 전했다. 이어 “차별 발언을 지속하는 스기타 씨에게 국회의원 자리를 주는 자민당의 죄가 무겁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전날 참의원(상원) 예산위원회에서 야당 의원이 ‘스기타 의원이 반성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자 “특정한 민족, 국적 사람들을 배척하려는 부당한 차별은 용서돼서는 안 된다”는 일반론을 언급하며 구체적인 대응책을 제시하지 않았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 “칼침 맞기 싫으면…” 협박한 조폭, 폭행한 조폭과 달리 감옥 갔다

    “칼침 맞기 싫으면…” 협박한 조폭, 폭행한 조폭과 달리 감옥 갔다

    술집 엘리베이터에서 ‘눈이 마주쳤다’는 이유로 생면부지의 남성을 폭행하고 신고를 못하도록 협박한 조폭들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대전지법 형사 11부(재판장 최석진)는 1일 상해 혐의로 기소된 A(30)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보복 협박 혐의로 기소된 B(28)씨에게 징역 10개월을 각각 선고했다. 경남 김해지역 폭력조직단체 삼방파 행동대원인 A씨는 지난해 2월 27일 밤 대전 유성구의 한 주점에서 술을 마시다 주점 엘리베이터에 함께 탄 30대 남성에게 ‘눈이 마주쳤다’는 이유로 시비를 걸어 얼굴에 침을 뱉고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폭행당한 남성이 경찰에 신고하려고 하자 A씨의 폭력조직 후배인 B씨가 남성에게 다가가 어깨동무를 한 뒤 “나 신유성파 조폭인데 나랑 해결하자. 칼침 맞기 싫으면 그냥 가라”고 말하는 등 자신이 조폭임을 과시하면서 신고하지 못하도록 협박한 것으로 드러났다. B씨는 남성의 고소로 기소되자 “내 이름과 연락처를 건네고 치료비를 물어줄 테니 신고하지는 말라는 취지로 말했을 뿐 해악이나 보복의 목적은 전혀 없었다”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폭력 범죄단체 조직원이라는 것과 흉기 위해를 가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 충분히 공포심을 줬다”며 “B씨가 피해 남성과 합의했으나 동종범죄로 인한 누범기간 중에 또다시 협박했고, 최근 10년 동안 폭행과 협박 등으로 3차례 징역형을 선고받았던 점을 고려했다”고 A씨와 달리 실형을 선고했다.
  • 김춘곤 서울시의원, 김포공항 항공기 사고수습 종합훈련 참관

    김춘곤 서울시의원, 김포공항 항공기 사고수습 종합훈련 참관

    서울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과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김춘곤 의원(국민의힘·강서4)이 지난달 31일 강서구 김포공항 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 이하 ‘항공센터’)에서 실시된 ‘2023년 긴급구조 종합훈련’(김포국제공항 항공기 사고수습 종합훈련)에 참석했다. 이날 훈련은 오후 2시부터 시작했으며, 많이 이용하는 항공기 중 하나인 보잉 737편이 착륙 중 유압 계통 이상으로 조종이 불가능해지고 항공센터 격납고에 추돌해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상해 시작됐다. 사고 직후 개화대, 등촌대, 마곡대, 강서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해 활동을 개시했고 강서소방서장이 지휘권을 넘겨받아 항공기와 건물의 화재 진압 및 탑승객 구호 활동을 마치고 완진을 선언했다. 이후 공항의 시설 보수 및 전기·통신 등을 복구하는 것으로 훈련은 종료됐다.김 의원은 서울시의회 제11대 의정활동을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고 상임위 소관기관 중 소방재난본부가 포함돼 있어 1년 이상 각종 화재 진화 및 구호 훈련에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며 지원과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이번 ‘김포공항 항공기 사고수습 종합훈련’은 김 의원의 지역인 강서구 내 국가 중요시설에서 국민의 안전을 위해 실시하는 만큼 더욱 관심을 가지고 실제 사고 시 부족한 부분은 없는지 단계별로 전개되는 훈련을 집중해 살펴봤다. 김 의원은 훈련 참관을 마치고 “서울시의회 제321회 정례회에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소방재난본부의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도록 지적, 예산심의 과정에서 시민의 안전을 위해 지원이 필요한 부분이 있는지 자세히 살펴보겠다”라고 말했다.
  • 출소 뒤 ‘80대 이웃 성폭행’ 살인범…檢 “형량 너무 낮아” 항소

    출소 뒤 ‘80대 이웃 성폭행’ 살인범…檢 “형량 너무 낮아” 항소

    살인죄로 복역 후 출소한 지 2년도 안 돼 80대인 이웃집 할머니를 성폭행한 60대 피고인에게 1심 재판부가 징역 12년을 선고했으나 검찰이 “중대한 범행에 대해 더 무겁게 처벌해야 한다”며 항소했다. 제주지검은 강간상해 혐의로 구속기소 된 A(60)씨 사건 1심 재판부에 양형 부당 등을 이유로 항소장을 제출했다고 1일 밝혔다. 검찰은 “이 사건은 피고인이 86세 고령인 피해자 주거지에 침입해 피해자를 유사 강간하고 앞니가 깨질 정도로 폭행한 것으로 범행이 중대하다”며 “하지만 피고인은 수사기관에서 범행을 부인하고 피해 복구를 위해 노력하지도 않았다”고 말했다. 검찰은 “특히 피고인은 2006년 살인죄로 징역 15년을 선고받고 2021년 10월 출소했음에도 또다시 2년도 채 되지 않아 이 사건 범행을 저질러 더 무겁게 처벌할 필요가 있다”며 항소 이유를 밝혔다. 검찰은 A씨에 대해 징역 15년과 10년간 보호관찰 명령을 내려달라고 1심 재판부에 요청했지만, 재판부는 A씨에 대해 징역 12년과 5년간 보호관찰 명령을 선고했다. 앞서 재판부는 지난달 26일 “피해자는 극심한 두려움과 고통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다만 뒤늦게나마 잘못을 인정하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한편, A씨는 지난 5월 2일 술을 마시고 평소 알고 지내던 이웃집 노인을 성폭행하고 때려 다치게 한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
  • 파리 곳곳에 ‘다윗의 별’…“히틀러가 네타냐후보다 낫다” 독일 경찰 수사

    파리 곳곳에 ‘다윗의 별’…“히틀러가 네타냐후보다 낫다” 독일 경찰 수사

    프랑스 파리의 건물 곳곳에 유대인의 상징인 ‘다윗의 별’이 수십 개 그려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프랑스 BFM TV 등의 보도에 따르면 전날 밤부터 31일(현지시간) 새벽 사이 파리 14구의 아파트와 은행 건물 곳곳에 약 60개의 다윗의 별이 파란색 스프레이 페인트로 칠해졌다. 전날 파리 외곽 생투앵, 오베르빌리에, 이시레물리노에서도 비슷한 그림이 발견됐다. 다윗의 별은 유대인과 유대교를 상징하는 표식으로, 2차 세계대전 당시 홀로코스트(유대인 대학살)를 자행한 독일 나치 정권이 유대인을 집단 수용하면서 노란색 다윗의 별을 달도록 했다. 14구에 사는 안느라는 이름의 주민은 엑스(X, 옛 트위터)에 관련 사진을 올리며 “치욕스러운 아침”이라면서 “이것은 단순한 태그가 아니라 역사, 민주주의, 공화국에 대한 모욕”이라고 비난했다. ‘다윗의 별’이 그려진 건물의 관리인인 엘리자베트도 “여기선 다른 사람의 종교에 대해 신경 쓰지 않고 모두가 잘 지내고 있다”며 “23년간 이 건물에서 살면서 이런 일은 처음 본다”고 말했다. ‘다윗의 별’을 발견하자마자 경찰에 신고했다는 그는 “저는 유대인도 아니고 종교도 없지만, 정말 걱정스럽다”고 덧붙였다. 카린 프티 14구청장은 성명을 발표해 “이런 딱지 붙이기는 1930년대와 2차 대전에서 수백만명의 유대인을 학살한 방법을 연상시킨다”고 비난하며 주동자들을 찾아내 처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클레망 본 교통부 장관은 이날 LCI 방송에 출연해 “이 이미지는 우리 역사상 가장 어두운 시간을 연상시킨다”며 “우리는 사소한 행위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유대인 거주지나 모임 장소 등에 대한 보호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리 검찰청은 “출신, 인종, 민족 또는 종교적 이유로 타인의 재산을 훼손한 혐의”에 대해 관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고 밝혔다. 프랑스에서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무력충돌을 계기로 반유대주의 움직임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지금까지 819건의 반유대주의 행위가 신고됐으며 414명이 체포됐다. 유대인 후손인 야엘 브룬 피베 프랑스 하원 의장은 참수하겠다는 협박 편지를 받아 경찰에 신고했고, 지난 27일 파리 내 이스라엘 대사관엔 흰색 가루가 담긴 익명의 소포가 배달됐다. 이날 오전 파리의 기차역에서는 한 여성이 폭발 위협을 가해 경찰이 총을 쏴 제지했다. 이 여성은 중상을 입어 병원 치료 중인데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보도를 종합하면 출근길 외곽에서 파리로 들어오는 RER C 기차 안에서 무슬림 전통의 긴 드레스(아바야)를 입은 한 여성이 “다 날려버리겠다”고 위협하며 테러 옹호 발언을 했다는 신고가 경찰에 여러 건 들어왔다. 경찰은 RER C 노선이 정차하는 파리 13구의 프랑수아 미테랑 도서관 역에 출동해 오전 8시 30분쯤 시민들을 대피시킨 뒤 역을 봉쇄하고 이 여성과 대치했다. 경찰은 여성에게 ‘옷 안에서 손을 꺼내라’고 명령했으나 여성은 거부한 채 “알라후 아크바르(신은 가장 위대하다)”를 외치며 “자폭하겠다”고 위협했다. 초반 경찰관 한 명이 여성의 복부에 총알을 한 발 쐈다고 밝힌 검찰은 확인 결과 두 명의 경찰이 모두 8발을 발사했다고 정정했다. 이 여성은 폭발물이나 무기를 들고 있지 않았으며, 현장에서도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뉘녜즈 청장은 이 여성이 38세이며, 2021년 7월에도 이번처럼 베일을 완전히 쓰고 드라이버를 든 채 위협적인 태도로 종교적 발언을 해 경찰에 체포된 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당시 이 여성은 정신과적 문제를 안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병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독일 베를린의 유명 클랜(조직범죄집단) 두목이 “히틀러가 네타냐후보다 낫다”고 발언해 국가안보당국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고 독일 RND가 31일(현지시간) 전했다. 아라파트 아부샤커는 틱톡에 올린 동영상 생중계에서 이스라엘 정부를 나치 정부와 비교하면서, “내게 있어선 아돌프 히틀러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보다 낫다”고 말했다. 독일 유대인 최고위원회는 X에 아부샤커가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무력충돌에 관해 수니파 설교자 피에르 포겔과 논의하는 동영상 일부를 공개했다. 아부샤커는 동영상에서 이스라엘 정부를 시온주의 정권으로 지칭하면서, 히틀러와 견줄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히틀러가 네타냐후 총리보다 나았다고 진술했다. 아부샤커는 “나치 독재자는 유대인들을 적어도 곧바로 죽였는데, 네타냐후 총리는 팔레스타인인들을 고통받게 한다”면서 “그는 민족 전체를 말소하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유대인 최고위는 틱톡에 대화를 제의하면서 “수많은 청소년이 당신들의 플랫폼에서 이런 동영상 생중계를 통해 이념적으로 중독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베를린 경찰에 이런 표현은 대국민 선동죄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 경찰은 국가안보당국에 해당 동영상에 대한 조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독일 연방치안청(BKA)에 따르면 하마스의 이스라엘에 대한 기습공격 이후 2000건 이상의 범죄행위가 집계됐다. 상해, 소요, 대국민선동, 기물파괴 등이다. 친팔레스타인 집회 관련 저항범죄도 크게 늘었다고 BKA는 전했다.
  • 학교 운동장서 ‘엄마뻘’ 여성 성폭행, 소변 먹인 그놈…중학생 맞나?

    학교 운동장서 ‘엄마뻘’ 여성 성폭행, 소변 먹인 그놈…중학생 맞나?

    오밤중에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40대 여성을 성폭행하고 동영상까지 촬영한 중학생이 구속기소됐다. 대전지검 논산지청은 31일 중학교 3년생 A군(16)을 강도강간·강도상해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A군은 지난 3일 오전 2시쯤 집으로 돌아가던 40대 여성 B씨에게 “오토바이로 집에 데려다주겠다”고 꼬드겨 태운 뒤 논산의 한 초등학교 운동장 한복판으로 끌고 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A군은 B씨의 목을 조르거나 자기 소변을 먹도록 하는 엽기적 행위를 저질렀다. 또 B씨에게 300만원을 입금하라고 요구하며 “신고하면 딸을 해치겠다”고 협박한 뒤 성폭행 장면을 휴대전화로 촬영했다. 그는 1시간쯤 범행을 저지른 뒤 B씨의 휴대전화와 현금 10만원을 빼앗아 달아났다 이날 오후 논산 시내에서 붙잡혔다. 검경조사 결과 A군은 오토바이 구매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불특정 여성을 상대로 강도질을 하려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A군은 이를 수차례 실패하자 밤늦게 귀가하는 B씨를 따라가 이같은 짓을 저질렀다. A군은 경찰 조사에서 “처음에는 돈만 빼앗으려다 성폭행까지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범행 당시 A군이 술이나 마약에 취한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경찰에서 “지금 택시 없는데 태워다 준다고…. ‘배달하는 사람이에요’라고 해서 오토바이에 탔다”며 “더 엽기적인 건 나는 울고 있는데 (A군이) 성폭행하면서 웃는 거였다. 너무 생생하다”고 말했다. 나중에 가해자가 중학생이란 사실을 전해들은 B씨는 큰 충격을 받아 실신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다. A군의 휴대전화를 포렌식한 검찰은 이 범행을 저지르기 직전 그가 성매매를 가장해 불특정한 여성을 상대로 강도짓을 벌이려고 계획한 사실도 밝혀냈다. 검찰은 A군에게 강도예비죄를 추가해 기소했다. 검찰 관계자는 “A군이 소년이지만 범행에 걸맞는 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여성을 상대로 하는 성폭력 등 강력범죄에는 더욱 엄정 대응하겠다”고 했다.
  • 여고생과 술마시고 성폭행 혐의 30대 기간제 교사 ‘징역6년’ 법정 구속

    여고생과 술마시고 성폭행 혐의 30대 기간제 교사 ‘징역6년’ 법정 구속

    재판부 “정상적 판단 능력 불가 인식했을 것”A씨 “공소사실 달라, 상해 인과관계 없어” 같은 학교에 재학 중인 여고생과 함께 술을 마시고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기간제 교사가 징역 6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대전지법 천안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전경호)는 30일 준강간치상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A씨(38)에 대해 징역 6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법원은 또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수강과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 기관에 7년간 취업 제한을 함께 명령했다. 천안의 한 고등학교 기간제 교사로 근무하던 A씨는 지난해 1월쯤 같은 학교에 재학 중인 피해자와 함께 술을 마시고, 피해자의 집에서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공소사실과 다르다”며 피해자가 심신미약 상태에 있지 않았고 상해의 인과관계가 없다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관련 증거를 종합하면 피해자는 제대로 몸을 가누지 못할 만큼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보이고, A씨도 피해자가 정상적인 판단 능력이 없었던 상황을 충분히 인식했을 것으로 보여 고의성이 인정된다”고 판시했다. 이어 “교사로서 올바르게 학생을 지도할 책임을 망각하고 제자를 성적 대상으로 삼았다는 점에서 죄질이 좋지 않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 “담뱃갑 경고그림 바꿔줘” 편의점서 행패…70만원 벌금

    “담뱃갑 경고그림 바꿔줘” 편의점서 행패…70만원 벌금

    편의점에서 담뱃갑 경고그림을 바꿔주지 않는다며 행패를 부리다가 편의점 점주를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0대 남성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형사4단독 김동진 부장판사는 지난 25일 상해 혐의로 기소된 A(69)씨에게 벌금 7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동종의 벌금형 전과가 3회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사건 범행을 또 저지른 점, 범행 내용과 경위가 가볍지 않은 점, 지체 장애가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A씨는 지난 2월 서울 강서구의 한 편의점에서 담배를 사며 경고그림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담뱃갑 교환을 요구하는 과정에서 편의점주 B(38)씨에게 욕설하고 폭행해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로 벌금 70만원에 약식기소됐다. 담뱃갑 경고그림은 흡연의 해로움을 소비자에게 전달하기 위한 목적으로 세계보건기구(WHO)가 권고하는 금연 정책의 하나로 국내에는 2016년 12월 23일 처음 시행됐다. 2016년 40.7%이던 성인 남성 흡연율은 2020년 34.0%로 낮아졌는데, 이 제도가 담뱃값 인상 등 다른 조치와 함께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A씨는 올해 5월 법원으로부터 검찰의 청구액과 같은 액수의 약식명령을 받자 벌금액이 과하다며 정식 재판을 청구했다. 재판부는 “양형의 조건이 되는 여러 사정을 참작하면 피고인에게 당초 발령된 벌금 70만원의 약식명령 형량은 적정하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 주보험 하나로 3대 진단·입원·수술 등 해결

    주보험 하나로 3대 진단·입원·수술 등 해결

    삼성생명 ‘삼성 다(多)Dream 건강보험’은 주보험 하나에 고액암·일반암·소액암, 뇌혈관질환, 허혈심장질환 등 3대 진단뿐만 아니라 장해, 입원, 수술 보장까지 30종의 다양한 핵심 보장을 담았다. 특히, 약관에 따라 중증 질병장해 외에도 경증까지 폭넓게 보장받을 수 있는 질병후유장해(장해지급률 3~100%) 보장을 신설하고, 뇌혈관 또는 심장 중증질환자의 산정특례 적용 시 가입금액의 50%를 보험금으로 지급받을 수 있도록 보장을 강화했다. 또한 일상생활에서 강력 및 폭행 범죄로 상해를 입었을 때 최대 200만원(주보험 2000만 가입기준)을 보장받을 수 있다. 이 상품은 만기 생존 시 주보험 보장 여부와는 무관하게 납입한 보험료의 100%를 만기보험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어 학자금, 결혼자금 등의 목돈 마련이 가능하다. 아울러 만기 시 만기보험금을 즉시 받지 않고 향후 은퇴자금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다(多)Dream 연금전환특약’도 신규 부가했다. 해당 특약은 만기보험금을 기본 보험료로 해 연금으로 전환하는 제도성 특약으로, 해당 기본 보험료가 500만원 이상이고 거치형으로 연금 전환 후 10년이 지나면 기본 보험료의 10%를 장기 유지 보너스로 연금 적립액에 더해 받을 수 있다. 또한, 약관에 따라 주보험 만기 시점 이후에는 라이프 사이클에 맞는 여유 자금을 활용해 추가납입도 가능하다.
  • 유병자 간편심사 상품들을 하나로 통합

    유병자 간편심사 상품들을 하나로 통합

    NH농협손해보험이 지난달 내놓은 ‘무배당 NH하나로간편한건강보험’은 다양한 유병자 간편심사 상품들을 하나로 통합하고 보장까지 강화했다. 입원, 수술, 진단 이력 등 고지 유형에 따라 ‘355간편가입’, ‘335간편가입’ 등으로 운영됐던 5가지의 간편심사 제도를 하나의 상품에 통합하고 고지방식 및 상품구조에 맞춰 총 10종으로 구성해 가입자의 건강상태별 맞춤 가입이 가능하다. 이 상품은 종에 따라 총 65개의 담보를 보장하며 특히 중증갑상선암진단비, 특정면역항암약물허가치료비, 뇌졸중혈전용해치료비, 특정허혈성심장질환혈전용해치료비 등 4개의 신담보를 탑재해 보장 영역을 넓혔다. 1~8종(355간편심사·335간편심사·325간편심사·310간편심사)은 암부터 상해까지 종합 보장 담보로 구성했으며, 6대 사유(암·뇌졸중·급성심근경색증·상해50%후유장해·질병80%후유장해·상해성뇌출혈) 발생 시 납입면제 제도를 운용한다. 9~10종(005간편심사)은 3대 진단비 위주 보장 담보를 통해 유병자에게 꼭 필요한 특약으로 구성했다. 무배당 NH하나로간편한건강보험은 가입자의 상황에 따라 해지환급금미지급형과 갱신형 중 선택할 수 있으며 해지환급금미지급형은 20~80세, 갱신형은 40~90세가 가입할 수 있다.
  • “너 땜에 벌금 300만원…꼴값 떤다” 60대女 스토킹한 70대男

    “너 땜에 벌금 300만원…꼴값 떤다” 60대女 스토킹한 70대男

    60대 이웃 여성에게 상해를 가해 벌금형을 받자 욕설 등을 하며 스토킹한 70대가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대전고법 제3형사부(재판장 김병식)는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보복 협박 등 혐의로 기소된 A(70)씨에게 “A씨는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지만 접근금지 명령에도 범행을 멈추지 않았다. 피해자가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고 이같이 선고하고 스토킹 치료프로그램 이수 40시간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11월 12일부터 지난 4월 12일까지 대전 동구 B(62·여)씨의 집을 찾아가 B씨에게 욕설하며 따라다니는 등 16차례에 걸쳐 스토킹 행위를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 과정에서 대전지법으로부터 B씨에 대한 100m 접근금지 명령을 받았는데도 12차례 어기고 이같은 짓을 저질렀다. 그는 지난해 8월 3일 B씨를 때려 상해죄로 벌금 300만원의 약식명령을 받자 앙심을 품고, 지난해 12월 11일 B씨를 찾아가 “너 때문에 벌금 300만원 나왔다. 꼴값을 떤다” 등 욕설을 퍼붓고 협박도 했다. 1심 재판부는 “과거 상해를 입혔던 피해자에게 욕설, 협박하고 접근금지 명령도 어겨 죄질이 나쁘다”고 징역 1년을 선고했다. 이에 불복해 A씨와 검찰 모두 항소했지만 형량은 달라지지 않았다.
  • 음주 사고 내고 직원과 ‘운전자 바꿔치기’ 30대 남성 징역형

    음주 사고 내고 직원과 ‘운전자 바꿔치기’ 30대 남성 징역형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가 사람을 치고 도망친 뒤 자신의 회사 직원에게 대신 운전한 것처럼 허위 진술하게 시킨 30대에게 징역 2년이 선고됐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법 동부지원 형사5단독(문경훈 판사)은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도주치상), 범인 도피 교사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A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A씨의 도피를 도운 혐의로 함께 기소된 20대 B씨에게는 벌금 40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5월 17일 0시쯤 부산 남구 한 도로에서 벤츠 승용차를 몰고, 택시를 잡기 위해 기다리고 있던 50대 여성을 들이받은 뒤 도주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피해 여성은 이 사고로 12주간 치료가 필요한 상해를 입었다. 도주한 이후 A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업체의 직원 B씨에게 “이번에 음주운전이 적발되면 실형을 선고받을까 두렵다. 뭐든 다 해줄 테니 대신 운전한 것으로 해달라”고 부탁했다. A씨는 2018년 음주운전으로 벌금형을 선고받았으며, 지난 2월에도 음주운전을 하다가 보행자를 들이받아 수사받던 중이었다. B씨는 A씨의 부탁대로 경찰서에 찾아가 자신이 교통사고를 냈다고 허위로 진술했다.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인 0.043%였다. 또 앞선 교통사고로 면허가 취소된 상태였다. 재판부는 “A씨는 크게 다친 피해자 상태를 확인하고도 그대로 도주했으며 이후에도 자신의 지휘를 받는 직원에게 허위로 교통사고를 낸 것처럼 진술하게 했다. 비록 교통사고 피해자가 A씨와 합의했지만, 무겁게 처벌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 느닷없이 편의점 女직원 폭행한 20대男…체포되자 “동창인 줄”

    느닷없이 편의점 女직원 폭행한 20대男…체포되자 “동창인 줄”

    인천의 한 편의점에서 20대 남성이 편의점 여직원을 무차별 폭행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지난 27일 인천 서부경찰서는 편의점 여직원을 폭행한 혐의(폭행)로 2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사건은 지난 23일 인천시 서구의 한 편의점에서 발생했다. 이날 JTBC ‘사건반장’이 공개한 폐쇄회로(CC)TV 영상을 보면 편의점에 들어선 A씨가 음료 판매대에서 물건을 고르는 척하더니 편의점에서 근무하는 30대 여성 B씨를 향해 갑자기 달려들었다. A씨는 주먹을 계속 휘두르며 B씨의 얼굴을 여러 차례 가격했다. B씨가 도망가려 하자 A씨는 B씨의 머리채를 잡고 당기기까지 했다. 폭행 장면을 목격한 시민들이 달려와 A씨를 말렸지만, 그는 주먹질과 발길질을 멈추지 않았다. A씨는 현재 폭행죄 및 상해죄로 입건됐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B씨를 동창으로 착각했고 나에게 욕하는 줄 알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A씨와 B씨는 동창 관계도 아니며 일면식도 없는 사이인 것으로 확인됐다. B씨는 당시 머리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경찰은 목격자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한 뒤 석방 조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술이나 마약에 취한 상태는 아니었다”며 “사건 경위를 추가로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이장·통장 법적 근거 정비에 여야 한뜻…지방정부 자율성은 숙제[법안톺아보기]

    이장·통장 법적 근거 정비에 여야 한뜻…지방정부 자율성은 숙제[법안톺아보기]

    이장 3만 7676명, 통장 6만 963명“제도 운영 법률적 근거 마련 필요”여야 모두 지방자치법 개정안 발의 국민의힘이 전국 9만 8000여명의 이장과 통장의 역량 강화와 처우 개선을 위해 제도운영의 법적 근거를 지방자치법으로 상향하는 입법 추진을 예고했다. 여야 모두 이장과 통장 운영의 법률적 근거를 지방자치법에 두고 각종 지원 사항도 법으로 정하는 입법을 추진해왔다. 반면 행정안전부는 각 지자체의 조례와 규칙에 위임한 자율 운영에 무게를 두고 있고, 시·도지사 협의회도 각 지자체가 행정적 특성과 재정 여건을 고려해 자율적으로 운영해야 한다는 입장이다.27일 국회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이장과 통장 운영의 법률적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의 법안은 21대 국회에서 3건 발의됐다. 국민의힘에서는 정희용 의원과 홍문표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오영훈 제주지사가 의원 시절 발의한 지방자치법 개정안이다. 3건의 개정안 모두 이장과 통장에 대한 법률적 근거를 마련하는 게 핵심이다. 이장의 신분은 1963년 제정된 지방공무원법에 ‘벌정직 공무원’으로 규정됐으나, 1981년 지방공무원법이 개정되면서 별정직 공무원에서 제외된 후 별도의 법적 근거가 없다. 다만 지방자치법 시행령 제81조가 이장과 통장의 임명 근거와 절차를 규정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전국 이장은 3만 7676명, 통장은 6만 963명이다. 지난해 2월 정희용 국민의힘 의원이 발의한 지방자치법 개정안은 이장과 통장의 법적 근거와 임무, 자격, 선출 절차를 규정하고, 한발 더 나아가 활동 지원수당과 특화 발전 지원수당, 상해와 사망 보상금 등 각종 지원의 법적 근거를 마련한다.‘정희용 안(案)’은 “일부 지자체에서 조례나 규칙에 근거하여 활동 수당을 지급하고 있음에도 그 직무와 관련해 질병이나 사고를 당해도 이에 대한 보상금을 지급할 수 있는 근거조차 마련돼 있지 않은 상황”이라며 “임무와 임명에 사항과 업무에 따른 활동 지원수당, 여비, 그리고 처우 개선비를 지급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지역소멸 의기가 닥친 농촌, 산촌, 어촌 등을 발전시키기 위한 특화 발전지원 수당 항목을 추가 지급하도록 해 이장 및 통장에 대한 안정적인 업무 수행에 이바지하려는 것”이라고 제안이유를 설명한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수석전문위원도 당시 검토보고서를 통해 “이장·통장의 자긍심을 고취함과 동시에 지역 행정 보조자로서의 역할 수행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다만 “이장·통장과 관련된 사항을 법률로써 규율하게 되면 현행과 같이 조례·규칙에 따라 운영하는 것과 비교할 때 각 지자체의 관련 자율성을 감소시키고 이장·통장 제도의 운영을 경직시킬 가능성도 있다”며 각 지자체와 충분한 협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여러 항목의 재정적 지원을 보강할 경우 지자체별 재정 여건에 따라 형평성 문제도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이에 대한 보완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정 의원은 통화에서 “행안위에서 아직 제대로 된 논의가 이뤄지지 않아 안타깝다”며 “기후변화로 예상을 뛰어넘는 재난 발생이 잦아지면서 이장과 통장의 관련 업무도 상당히 늘어났다. 여야가 논의를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도 이미 2020년 여당 시절 이장과 통장의 기본수당 인상 추진 당시 관련 법안 손질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또 지난 24일 “민주당은 공무원과 주민 사이를 오가며 소통의 창구를 자임하며 지역사회를 챙기는 이·통장분들의 노고를 잘 알고 있다”며 “민주당은 시급한 수당 확대는 물론 활동에 대한 법적 근거 정비 등 이재명 대표의 공약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제1야당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차선 변경 시비 붙자 정글도 꺼낸 운전자

    차선 변경 시비 붙자 정글도 꺼낸 운전자

    차선 변경을 놓고 시비를 벌인 상대 운전자에게 흉기로 상해를 입힌 50대에게 법원이 징역형을 내렸다.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2단독 박현진 부장판사는 특수상해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A(50)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7일 밝혔다. 80시간의 사회봉사와 40시간의 폭력치료 강의 수강도 명령했다. 지난 3월 26일 오후 1시 28분쯤 원주의 아파트 앞 도로에서 승용차를 몰고 가던 A씨는 다른 승용차 운전자 B(33)씨와 차로 변경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다 차량에 있던 캠핑용 정글도를 꺼내 B씨를 찔러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차창을 열고 내뱉은 욕설에 B씨가 차를 세우고 내리는 모습을 보고 분노를 조절하지 못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범행에 쓰인 정글도는 총길이가 44㎝이다. 박 부장판사는 “재판 단계에서 1000만원을 공탁한 점, 범행 직후 곧바로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고 후회했던 것으로 추측되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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