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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귀가시간 문제로 여자친구에 흉기 휘두른 20대 남성

    귀가시간 문제로 여자친구에 흉기 휘두른 20대 남성

    귀가 시간 문제로 다툼을 벌이다 연인에게 흉기를 들이대 다치게 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2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7시 40분쯤 김포시 오피스텔에서 여자친구인 20대 B씨를 흉기로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B씨의 귀가 시간을 문제 삼으며 말다툼하다가 부엌에서 흉기를 꺼내 위협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과정에서 B씨가 A씨를 제지하다가 손 부위를 베여 소방대원에게 응급처치를 받았다. 경찰은 “여자친구가 흉기에 다쳤다”며 직접 신고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이전에도 교제 폭력 관련 혐의로 여러 차례 입건된 적이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과거 A씨 관련 폭행 혐의는 피해자가 처벌 불원 의사를 밝혀 모두 종결된 사안”이라며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 기후 위기에 사과·배 ‘서리 피해’ 보험금 급증

    2010년대 후반부터 기상이변으로 봄철(3월 하순∼4월 말) 서리 발생이 늘고 개화 시기가 앞당겨지면서 과수 농가의 서리 피해(동상해)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금사과’ 현상도 지난해 이상 저온에 따른 서리와 무관치 않다. 10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봄철 동상해’ 이슈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부터 사과와 배 농가에 지급된 서리 피해 보험금은 총 8633억원에 달했다. 같은 기간 사과와 배 농가에 지급된 전체 보험금 1조 3696억원의 63%에 이른다. 2021년 1277억 4300만원 수준이던 사과·배 서리 피해 보험금은 2022년 778억 6700만원으로 줄었다가 지난해 1684억 1900만원으로 반등했다. 3월 중순부터 4월까지 개화기에 이상저온이 발생하면 꽃이 얼어붙어 열매가 달리는 비율이 줄어든다. 올해 사과와 배 생산량이 줄어 ‘금과일’ 현상을 빚은 것도 지난해 서리 피해에 따른 작황 부진 탓이다. 지난해 사과 생산량은 39만 4000t으로 전년보다 30.3% 감소했다. 배 생산량은 18만 4000t으로 26.8% 줄었다. 김태후 농경연 연구위원은 “기후온난화로 개화기가 앞당겨지고 서리 발생 기간이 길어지면서 봄철 서리 발생 가능성은 매년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일 발표한 ‘중장기 과수산업 경쟁력 제고 대책’에서 2030년까지 사과와 배 재배 면적 중 30%에 냉해와 태풍, 폭염 등 3대 재해 예방시설을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 경제 펀더멘털 개선됐지만… 금융시장 불확실성에 고환율 ‘근심’[뉴스 분석]

    경제 펀더멘털 개선됐지만… 금융시장 불확실성에 고환율 ‘근심’[뉴스 분석]

    수출이 회복되고 외국인 투자자금이 대거 유입되는데도 원화 가치는 하락하는 ‘이상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경제 펀더멘털(기초체력)이 개선되는데도 꿈쩍 않는 고환율은 수년간 이어진 ‘강달러’ 흐름에 기인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가 후퇴하면서 달러 가치가 오르면 원·달러 환율 상승과 이에 따른 수입물가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진다. 10일 서울외환시장에 따르면 지난해 말 1280원대까지 내려앉았던 원·달러 환율은 올해 1분기 평균 1329.40원을 기록했다. 지난 9일에는 종가 기준 연고점인 1354.9원까지 치솟았다. 현재 원·달러 환율은 지난해 10월(월평균 1351.11원) 수준이다. 연준의 긴축이 장기화할 것이라는 우울한 전망으로 국내 주식과 채권, 원화 가치가 동반 하락하는 등 ‘트리플 약세’를 보였던 당시 환율로 회귀한 셈이다. 지난해 원화 약세를 초래했던 취약한 경제 펀더멘털은 상당 부분 개선됐다. 반도체 수출이 호조를 띠며 경상수지가 지난 2월까지 10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 갔고 올해 1분기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증시에서 15조 8000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사상 최대 기록을 세웠다. 여기에 미 연준의 금리 인하로 강달러 현상이 꺾이고 원화 가치가 반등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해 왔다. 이승훈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국제수지 흑자에도 불구하고 원화가 약세였던 사례는 2004~2005년을 제외하면 찾아보기 어렵다”면서 “외국인의 국내 주식 순매수 행태와 원화 강세도 장기간 맞물려 왔다는 점에서 근래의 흐름은 이례적”이라고 말했다. 최근의 원화 약세는 국내 경제지표가 아닌 강달러 현상에 기인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DXY)는 연준의 강력한 통화 긴축이 시작된 2022년부터 100선을 웃돌며 고공 행진하고 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연내 기준금리 인하를 예고했음에도 달러인덱스는 지난 1일 약 5개월 만에 종가 기준 105선을 넘었다. 유럽과 중국 등의 경기는 부진한 반면 미국이 ‘나홀로 호황’을 이어 가는 현상이 달러 강세를 부채질하고 있다. 정용택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강고한 경기 흐름은 연준이 기준금리 인하를 미룰 것이라는 관측과 이에 따른 시장 금리 상승, 달러 강세로 나타난다”고 말했다. 유로화와 엔화, 위안화 등 주요국 통화의 약세와 ‘중동 리스크’ 같은 지정학적 불안도 달러 강세의 요인이다. 코로나19 팬데믹과 인플레이션, 각국 중앙은행의 강력한 긴축으로 금융시장이 요동친 4년여 동안 시장에 확산한 ‘예측 불가능성’이 안전 자산으로서의 달러 가치를 끌어올린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를 앞두고 물가 리스크가 고개를 들면서 달러 가치가 힘을 받는 모양새다. 이 연구원은 “글로벌 금융 위기와 유럽 재정 위기, 미중 무역분쟁과 팬데믹을 거치며 정책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달러인덱스도 우상향하는 흐름”이라면서 “연준의 금리 인하 시점을 예측하기 어려워지면서 금융시장에 극단적 위험 선호 현상과 안전 자산 선호 현상이 공존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미 블룸버그통신은 지난 4일 “각국 중앙은행들이 긴축 사이클을 끝내려는 상황에서 달러의 부활과 이에 따른 수입물가 상승 등의 압력에 직면했다”고 전했다. 우리나라 역시 환율과 국제 유가의 동반 상승으로 올해 1~2월 수입물가지수가 전월 대비 오름세를 이어 가며 물가 불안이 커지고 있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12일 열리는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를 통해 기준금리를 현 수준에서 동결할 것으로 보인다.
  • 전북대 인근 건물서 피 흘린 채 발견된 20대 여성…용의자 긴급 체포

    전북대 인근 건물서 피 흘린 채 발견된 20대 여성…용의자 긴급 체포

    전북 전주시 한 건물 주차장에서 20대 여성을 폭행하고 달아난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주덕진경찰서는 강도상해 혐의로 A(20대)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10일 낮 12시 30분쯤 전북대 인근 한 건물 뒤 주차장에서 폭행당한 것으로 추정되는 20대 여성 B씨가 주차된 차량 밑에서 피를 흘린 채 발견됐다. 당시 B씨는 피를 흘린 채 옷 일부가 벗겨진 상태였으며 폭행당한 흔적이 남아 있었다.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고,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CCTV 등을 토대로 용의자를 특정하고 이날 오후 8시 30분쯤 A씨 자택에서 그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B씨를 폭행한 뒤 휴대전화와 옷가지를 들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피해 여성이 안정을 찾으면 정확한 사건 경위를 확인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 뭉크, 두려운 사랑의 시작 [으른들의 미술사]

    뭉크, 두려운 사랑의 시작 [으른들의 미술사]

    브란트(뭉크)와 헤이베르그(밀리)는 달빛 아래 오스가르스트란(Åsgårdstrand) 해변을 걸었다. 전나무가 빽빽한 보레 숲을 지나 그란 호텔에 다다르자 밀리가 먼저 춤을 추자고 제안했다. 쑥스러웠던 뭉크는 춤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핑계로 거절했다. 한 여름밤 시원한 바람이 부는 정원에서 밀리가 어색한 분위기를 없애려 말을 걸었다. 밀리는 달을 좋아하고 어둠을 좋아한다고 했다. 그렇게 실없는 말을 나누며 둘은 가까워졌다. 수치심으로 변한 사랑22살의 청년 뭉크는 그동안 몰랐던 어둠을, 달빛을, 밀리를 사랑하게 되었다. 그러나 둘은 축복받지 못하는 관계였다. 밀리는 뭉크의 사촌 형수였으며, 딸 아이의 엄마였으며, 자신을 후원하는 이의 제수씨였다. 둘의 관계는 세상 밖으로 알려지면 안 되는 사이였다. 그래서 둘의 사랑은 숲속에서, 어둠 속에서, 달빛 아래일 수밖에 없었다. 사촌 형수를 사랑하게 된 뭉크는 간음하지 말라는 기독교의 계율을 어긴 것이다. 뿐만 아니라 엄격한 계율을 고집하는 아버지의 말씀을 어긴 것이다. 뭉크는 기독교 교리보다 아버지의 말씀을 어겼다는 사실에 양심의 가책을 느꼈다. 이러한 불편한 사랑의 감성은 후에 수치심과 공포로 변했다. ‘여름밤, 목소리’는 뭉크와 밀리가 전나무와 자작나무 가득한 숲속에서 나눈 사랑의 장면을 회상해서 그린 것이다. 곧게 뻗은 전나무와 달빛 기둥, 그리고 혼자 서 있는 밀리의 강한 수직 구성은 나약했던 뭉크의 존재를 더욱 부각시킨다. 따라서 첫사랑의 떨리고 순수한 감정보다 후회의 감정만 남았다. 수치심 때문에 뭉크는 나무와 달빛 뒤로 숨어버렸다. 삶의 프리즈, 뭉크 사랑의 기록뭉크는 2점의 유화와 판화로 이 작품을 제작했으며 이번 전시에는 판화 버전만 전시된다. 1893년 유화로 제작된 이 작품은 1902년 베를린에서 열린 ‘삶의 프리즈’ 전시의 사랑 섹션에 포함되었다. 뭉크에게 사랑은 오스가르스트란 해변에서 밀리와 사랑을 나눈 기억 즉 함께 춤을 추자는 목소리에서부터 시작한다. 이후 밀리와의 육체적 사랑은 ‘키스’로, 순탄치 않은 밀리와의 사랑의 고통은 ‘벰파이어’로, 성을 넘어서는 사랑은 ‘마돈나’로 그리고 사랑을 잃은 감정은 ‘절망’과 ‘절규’로 이어진다. ‘삶의 프리즈’는 뭉크의 사랑 진행 과정이자 뭉크의 그림 일기였고, ‘목소리’는 그 사랑의 시작이었다. <편집자주> 서울신문사는 올해 창간 120주년을 맞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에드바르 뭉크 전시 ‘비욘드 더 스크림’(Beyond The Scream)을 오는 5월 22일부터 9월 19일까지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개최한다. 올해는 뭉크가 사망한 지 80주기를 맞이하는 해다.
  • 류현진 이름 빼곤 ‘류현진’이 없다

    류현진 이름 빼곤 ‘류현진’이 없다

    올 시즌 8년 170억원이라는 KBO리그 역대 최고액으로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에 복귀한 류현진(37)에게 중대한 고비가 찾아왔다. 12년 만에 국내 무대에 복귀해 첫 승을 올리는 것은 물론이고 코치진으로부터 신뢰를 회복해야 하는 문제까지 있기 때문이다. 류현진은 오는 11일 잠실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나선다. 한때 팀이 7연승을 달리며 기세를 올렸지만 지금은 키움 히어로즈에 3연패를 당하며 상승세가 꺾인 만큼 이를 되살려야 한다. 문제는 류현진의 구위가 심상치 않다는 점이다. 아직 시즌 초반이지만 투구 수 70개를 넘어가면 급격하게 구위가 떨어지는 문제점이 발견된다. 3경기에 나서 14이닝을 던지는 동안 2패, 평균자책점 8.36, 피안타율 0.359에 이닝당출루허용수(WHIP)도 2.00이다. 류현진이라는 이름을 빼고 판단한다면 선발투수로는 낙제점이다. 한화 선발진 중 류현진만 유일하게 승리가 없다. 특히 지난 5일 키움과의 경기에서는 잘 던지다가 와르르 무너졌다는 점에서 곱씹어 볼 필요가 있다. 류현진은 4와3분의1이닝을 던지는 동안 9안타, 2볼넷, 2삼진, 9실점을 기록했다. 4회까지 무실점으로 잘 던지다가 5회에만 연속 7안타를 허용하며 무너졌다. 키움 타선은 마치 류현진의 공을 배팅볼 하듯 몰아쳤다. 류현진이 프로 데뷔 후 9실점을 한 것은 이날이 처음이었다. 그만큼 본인은 물론 구단에도 충격으로 다가왔다. 지난달 29일 kt wiz와의 경기에서는 6이닝 2실점으로 잘 던졌지만 개막전인 지난달 23일에는 3과3분의2이닝 동안 6안타, 3볼넷, 5실점(2자책)을 기록해 엄밀하게 보면 투구 내용은 좋지 않았다. 최원호 한화 감독은 류현진에 대해 “공교롭게도 70구 이후 몰리는 공이 급증하는 현상을 보인다”며 “보통 대다수 투수는 정규시즌 초반에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아서 경기를 치르면서 투구 수를 늘리곤 한다”고 설명했다. 최 감독은 그러면서 “5일 경기를 마친 뒤 코치진과 류현진의 투구 내용에 관해 이야기했다”며 “다음 경기부터는 괜찮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 감독의 바람대로 류현진이 살아나지 못한다면 한화로서도 난감할 수밖에 없다. 문제는 두산 타선이 방망이를 짧게 잡고 류현진을 괴롭힌다면 승수를 쌓는 게 쉽지 않을 수 있다. 이순철 SBS 해설위원은 9일 “승리와 관계없이 일단 체력을 끌어올리는 것이 중요하다”며 “국내 복귀가 갑작스럽게 결정되면서 몸을 만들지 못한 만큼 당분간은 몸을 만드는 시스템으로 가는 게 좋다”고 진단했다. 류현진이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받고 지난해 8월 복귀해 맞이한 첫 시즌인 만큼 좀더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을 줘야 한다는 얘기도 나온다. 이동현 SPOTV 해설위원은 “황준서를 활용하면서 6인 로테이션으로 선발을 돌리면 류현진이 자연스럽게 회복할 시간을 갖게 된다”며 “최대 6이닝을 막는다는 생각으로 류현진을 활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내 땅 다니려면 보상해 달라” “이제 와서 동네 통행로 막나”[생각나눔]

    “내 땅 다니려면 보상해 달라” “이제 와서 동네 통행로 막나”[생각나눔]

    #사례1. 경북 경산의 한 택지개발지구 내 이면도로는 땅주인이 있는 사유지임에도 주민들이 오랜 기간 오가면서 사실상 공용도로가 된 지 오래다. 사람들의 왕래가 많다 보니 외지에서 온 상인들이 밤마다 천막을 치고 술과 음식을 판다. 땅주인에게 돈을 주고 길을 빌린 것이다. 주민들은 “사람 다니는 길에 떡하니 트럭을 대 놓고 음식을 파니 통행도 불편하고 냄새와 소음도 심각하다”며 시청 등에 민원을 제기했지만 사유지라 단속할 근거가 마땅치 않다. #사례2. 울산에 사는 A씨의 땅에 나 있는 작은 길은 도시 정비로 인해 공용도로에 편입됐다. 이에 A씨는 담당 공무원을 찾아가 “내 땅이니 보상해 달라”고 요구했지만 거절당했다. ‘마을 안길’로 분류되는 이 길은 보상 가능한 개인 토지가 아니라서 지방자치단체가 이를 매입할 근거가 애매하다는 이유에서다. A씨는 “사실상 정부가 내 땅을 가져간 것”이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이처럼 사유지 안에 있는 길임에도 오랜 시간 많은 주민이 이용해 공용도로처럼 된 곳을 ‘사실상 도로’라 부르는데 이를 둘러싼 분쟁이 전국 곳곳에서 빚어지고 있다. 땅주인이 소유권을 주장하며 주민들의 통행을 막기도 하고 정부는 정부대로 정비하지 않다 보니 안전사고 위험도 있다. 땅주인은 사실상 공용도로가 된 만큼 정부나 지자체가 매입해 관리하면 해결될 문제라고 주장하지만 재원 부족으로 쉽지 않은 실정이다. 9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법원과 일선 지자체엔 ‘사실상 도로’를 놓고 땅주인과 인근 주민 간 소송이나 민원도 잇따라 제기되고 있다. 국토연구원의 ‘사실상 도로의 관리를 위한 기초 현황 분석 연구’ 보고서를 보면 2019~20년 서울에서만 ‘사실상 도로’로 인한 민원이 685건 접수됐다. 대구(145건)와 인천(44건), 대전(13건), 광주(9건) 등에서도 분쟁이 잦았다. 김신규 목포대 법학과 교수는 “‘사실상 도로’에 대한 보상을 의무화하는 대신 국가나 지자체가 이 과정에서 땅주인이 터무니없는 가격을 주장할 수 없도록 명확한 기준을 만드는 입법 노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런 지적을 반영해 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회에 관련 법안(사유지 도로의 관리 및 정비에 관한 특별법안)을 대표 발의했지만 현재 통과되지 못하고 계류 중이다. 이 법은 ▲‘사실상 도로’에 대한 실태조사와 관리계획 수립 ▲도로 정비에 따른 손실 보상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장영수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사실상 도로’는 엄밀히 따지면 땅주인이 주민 등 타인의 사용을 양해해 준 것일 뿐”이라며 “정부가 나서 토지를 수용하고 공용도로로 가꾸는 게 맞다”고 지적했다. 이호선 국민대 법학과 교수는 “‘사실상 도로’가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유일한 도로라면 공익적 측면에서 땅주인의 재산권 행사가 제한될 수 있지만, 보상을 해주는 장치는 필요하다”고 짚었다.
  • 한동훈, 청계광장에서 파이널…“딱 한 표 부족, 나라 구해 달라”

    한동훈, 청계광장에서 파이널…“딱 한 표 부족, 나라 구해 달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9일 “딱 한 표가 부족하다. 본투표에서 압도적으로 지지해 주셔야 대한민국이 나락으로 떨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호소했다. 서울 격전지를 돌며 총력전에 나선 한 위원장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사법 리스크, 김준혁(경기 수원정) 후보의 막말 논란을 되짚고 여당 공약을 홍보하는 데 집중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범야권 200석’을 거론하며 보수 지지층을 결집하는 데 주력했다. 그는 영등포구 유세 현장에서 “양문석(경기 안산갑)·김준혁으로 꽉 채워진 200석을 가지고 (민주당이) 뭘 할지 상상해 달라.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국세청을 동원해 여러분의 임금을 깎겠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도봉구 유세 현장에서 “이 대표가 김 후보의 역사관과 여성관에 대해 동의한다는 취지의 소셜미디어(SNS) 글을 어제 올렸는데 김 후보와 같은 생각이며, 옹호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한 위원장은 성동구 유세 현장에서 “오늘 이 대표는 서초동 법원에 가 있다. 죄짓고 법원 가서 재판받는 사람이 기고만장하게 후보자들 이름을 하나하나 불러 가면서 선거운동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법정 앞에서 이 대표가 눈물을 보였다고 한다. 그건 자기 죄에 대한 반성의 눈물이 아니라 국민에게 자기를 살려 달라고 영업하는 눈물”이라고 비꼬았다. 한 위원장은 종로구 청계광장에서 밤 9시(확성 장치 이용이 가능한 유세 시한)까지 공식 유세를 하면서 “여러분의 한 표가 대한민국의 미래”라며 “먼 훗날 ‘그때 투표하지 않아 나라를 망쳤다’고 후회하지 않게 되길 바란다”고 외쳤다. 또 그는 “범죄 혐의자들이 무슨 짓이든 다하게 넘겨 주기에는 너무 아깝지 않나”라고 했다. 시민 3000여명(경찰 추산)이 함께하며 지지를 보냈다. 한 위원장은 이날 곳곳에서 총선 공약인 금융투자세 폐지, 서울·경기 원샷 재편, 국회의원 특권 폐지, 국회의사당의 세종시 완전 이전 등을 재강조하며 “국민의힘은 힘을 가진 정당이다. 당장 실천이 가능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 위원장은 이날만 도봉·동대문·성동·광진·강동·송파·동작·영등포·양천·강서·마포·서대문·용산·종로 등 총 15곳을 돌며 유세했다. 이후 공식 선거운동 종료 시점인 이날 밤 12시까지 대학로, 을지로, 홍대입구 등에서 거리 인사를 할 예정이었지만 종료 2시간여를 앞두고 한 위원장이 탈진 증상을 보여 해당 일정은 취소됐다.
  • 한동훈, 청계광장 파이널 유세…“딱 한표 부족… 나락 막아달라”

    한동훈, 청계광장 파이널 유세…“딱 한표 부족… 나락 막아달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9일 “딱 한 표가 부족하다. 본투표에서 압도적으로 지지해 주셔야 대한민국이 나락으로 떨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호소했다. 서울 격전지 15곳을 돌며 막판 총력전에 나선 한 위원장은 지역마다 5분 안팎의 짧은 시간을 할애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사법리스크, 김준혁(경기 수원정) 후보의 막말 논란을 되짚고 여당 공약을 홍보하는 데 집중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범야권 200석’을 거론하며 보수 지지층을 결집하는 데 주력했다. 그는 영등포구 유세 현장에서 “양문석(경기 안산갑)·김준혁으로 꽉 채워진 200석을 가지고 뭘 할지 상상해 달라. 조국 대표가 국세청을 동원해 여러분의 임금을 깎겠다고 한다”며 “대한민국이 이렇게 큰 위기에 처해 있을 때 사이드라인 밖에서 응원하고 관중석에서 환호하는 것으로 부족하다. 경기장 안으로 들어오셔서 저희와 함께 대한민국을 지키고 역사를 지켜 달라”고 했다. 그는 성동구 유세 현장에서 “오늘 이 대표는 서초동 법원에 가 있다. 죄짓고 법원 가서 재판받는 사람이 기고만장하게 후보자들 이름을 하나하나 불러 가면서 선거운동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법정 앞에서 이 대표가 눈물을 보였다고 한다. 그건 자기 죄에 대한 반성의 눈물이 아니라 국민에게 자기를 살려 달라고 영업하는 눈물”이라고 비꼬았다. 도봉구 유세 현장에서는 “김준혁 후보의 역사관과 여성관에 대해 동의한다는 취지의 소셜미디어(SNS) 글을 이 대표가 어제 올렸다. 이 대표는 김 후보와 같은 생각이고 옹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가 전날 관련 영상을 SNS에 게시했다가 1시간 만에 삭제한 것을 겨냥한 셈이다. 한 위원장은 이날 곳곳에서 총선 공약인 금융투자세 폐지, 서울·경기 원샷 재편, 국회의원 특권 폐지, 국회의사당의 세종 완전 이전 등을 다시 강조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도봉구에서 일정을 시작한 뒤 동대문·성동·광진·강동·송파·동작·영등포·양천·강서·마포·서대문·용산을 방문했고, 마지막으로 종로구 청계광장을 찾아 인요한 국민의미래 선거대책위원장과 함께 ‘파이널 유세’를 진행했다. 이러한 동선은 서울 격전지인 ‘한강벨트’와 도봉 등 전통적인 민주당 강세 지역에서도 여당의 지지세가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 아래 짜였다. 국민의힘은 이날 막판 읍소에 나서며 유권자들의 본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 [생각나눔] ‘사실상 도로’ 놓고 동네 곳곳 분쟁…“내 땅이니 보상 달라”vs“이제 와 통행 막아”

    [생각나눔] ‘사실상 도로’ 놓고 동네 곳곳 분쟁…“내 땅이니 보상 달라”vs“이제 와 통행 막아”

    #사례1. 경북 경산의 한 택지개발지구 내 이면도로는 땅 주인이 있는 사유지임에도 주민들이 오랜 기간 오가면서 사실상 공용도로가 된 지 오래다. 사람 왕래가 많다 보니 외지에서 온 상인들이 밤마다 천막을 치고 술과 음식을 판다. 땅주인에게 돈을 주고 길을 빌린 것이다. 주민들은 “사람 다니는 길에 떡 하니 트럭을 대놓고 음식을 파니 통행도 불편하고 냄새와 소음도 심각하다”며 시청 등에 민원을 제기했지만 사유지라 단속할 근거가 마땅치 않다. #사례2. 울산에 사는 A씨는 자신의 땅에 나 있는 작은 길이 도시정비로 인해 공용도로에 편입됐다. 이에 담당 공무원을 찾아가 “내 땅이니 보상해달라”고 요구했지만 거절당했다. ‘마을 안길’로 분류되는 이 길은 보상 가능한 개인 토지가 아니라 지방자치단체가 매입할 근거가 애매하다는 이유에서다. A씨는 “사실상 정부가 내 땅을 가져간 것”이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이처럼 사유지 안에 있는 길임에도 오랜 시간 많은 주민이 이용해 공용도로처럼 된 곳을 ‘사실상 도로’라 부르는데, 이를 둘러싼 분쟁이 전국 곳곳에서 빚어지고 있다. 땅주인이 소유권을 주장하며 주민들의 통행을 막기도 하고, 정부가 정비하지 않다보니 안전사고 위험도 있다. 땅주인은 사실상 공용도로가 된 만큼 정부나 지자체가 매입해 관리하면 해결될 문제라고 주장하지만 재원 부족으로 쉽지 않은 실정이다. 9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법원과 일선 지자체엔 ‘사실상 도로’를 놓고 땅주인과 인근 주민 간 소송이나 민원도 잇따라 제기되고 있다. 국토연구원의 ‘사실상 도로의 관리를 위한 기초 현황 분석 연구’ 보고서를 보면, 2019~20년 서울에서만 ‘사실상 도로’로 인한 민원이 685건 접수됐다. 대구(145건)와 인천(44건), 대전(13건), 광주(9건) 등에서도 분쟁이 잦았다. 김신규 목포대 법학과 교수는 “국가나 지자체가 ‘사실상 도로’에 대한 보상을 의무화하는 대신 이 과정에서 땅주인이 터무니없는 가격을 주장할 수 없도록 명확한 기준을 만드는 입법 노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현재 국회엔 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런 지적을 반영해 관련 법안(사유지도로의 관리 및 정비에 관한 특별법안)을 대표 발의했지만 통과되지 못하고 계류 중이다. 이 법은 ▲‘사실상 도로’에 대한 실태조사와 관리계획 수립 ▲도로 정비에 따른 손실 보상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장영수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사실상 도로’는 엄밀히 따지면 땅주인이 주민 등 타인의 사용을 양해해 준 것일 뿐”이라며 “정부가 나서 토지를 수용하고 공용도로로 가꾸는 게 맞다”고 지적했다. 이호선 국민대 법학과 교수는 “‘사실상 도로’가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유일한 도로라면 공익적 측면에서 땅주인의 재산권 행사가 제한될 수 있지만, 보상을 해주는 장치는 필요하다”고 짚었다.
  • 한동훈, 청계광장 파이널 유세 “딱 한 표 부족…나락 막아달라”

    한동훈, 청계광장 파이널 유세 “딱 한 표 부족…나락 막아달라”

    범야 200석 거야 견제 총력서울 격전지 15곳서 마지막 읍소“李, 법정 앞 눈물? 영업의 눈물”보수 결집으로 본투표 반등 기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9일 “딱 한 표가 부족하다. 본투표에서 압도적으로 지지해 주셔야 대한민국이 나락으로 떨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호소했다. 서울 격전지 15곳을 돌며 막판 총력전에 나선 한 위원장은 지역마다 5분 안팎의 짧은 시간을 할애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사법리스크, 김준혁(경기 수원정) 후보의 막말 논란을 되짚고 여당 공약을 홍보하는 데 집중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범야권 200석’을 거론하며 보수 지지층을 결집하는 데 주력했다. 그는 영등포구 유세 현장에서 “양문석(경기 안산갑)·김준혁으로 꽉 채워진 200석을 가지고 뭘 할지 상상해달라. 조국 대표가 국세청을 동원해 여러분의 임금을 깎겠다고 한다”며 “대한민국이 이렇게 큰 위기에 처해있을 때 사이드라인 밖에서 응원하고 관중석에서 환호하는 것으로 부족하다. 경기장 안으로 들어오셔서 저희와 함께 대한민국을 지키고 역사를 지켜달라”고 했다. 그는 성동구 유세현장에서 “오늘 이 대표는 서초동 법원에 가 있다. 죄짓고 법원 가서 재판받는 사람이 기고만장하게 후보자들 이름을 하나하나 불러가면서 선거운동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법정 앞에서 이 대표가 눈물을 보였다고 한다. 그건 자기 죄에 대한 반성의 눈물이 아니라 국민에게 자기를 살려달라고 영업하는 눈물”이라고 비꼬았다. 도봉구 유세 현장에서는 “김준혁 후보의 역사관과 여성관에 대해 동의한다는 취지의 소셜미디어(SNS) 글을 이 대표가 어제 올렸다. 이 대표는 김 후보와 같은 생각이고, 옹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가 전날 관련 영상을 SNS에 게시했다가 1시간 만에 삭제한 것을 겨냥한 셈이다. 한 위원장은 이날 곳곳에서 총선 공약인 금융투자세 폐지, 서울·경기 원샷 재편, 국회의원 특권 폐지, 국회의사당의 세종 완전 이전 등을 다시 강조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도봉구에서 일정을 시작한 뒤 동대문·성동·광진·강동·송파·동작·영등포·양천·강서·마포·서대문·용산을 방문했고, 마지막으로 종로구 청계광장을 찾아 인요한 국민의미래 선거대책위원장과 함께 ‘파이널 유세’를 진행했다. 이러한 동선은 서울 격전지인 ‘한강벨트’와 도봉 등 전통적인 민주당 강세 지역에서도 여당의 지지세가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 아래 짜졌다. 국민의힘은 이날 막판 읍소에 나서며 유권자들의 본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 “상아로 번쩍”…사파리 투어 중 ‘코끼리 돌진’ 1명 사망

    “상아로 번쩍”…사파리 투어 중 ‘코끼리 돌진’ 1명 사망

    야생 코끼리가 사파리 투어 중인 차를 공격하는 일이 벌어졌다. 이 사건으로 관광객 1명이 숨졌다. 9일(한국시간) NBC 뉴스, CNN 방송에 따르면 최근 잠비아 서부의 카푸에 국립공원에서 코끼리 한 마리가 6명의 관광객과 가이드가 탑승한 차량을 전복시켰다.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을 보면, 코끼리는 차를 목표로 삼은 듯 돌진했다. 가이드로 추정되는 인물이 소리를 지르며 위협하지만, 코끼리는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달려왔다. 이윽고 상아로 차를 번쩍 들어 올렸다. 결국 차는 전복됐고, 관광객 등의 비명이 들리는 채로 영상은 끝났다. 이로 인해 차에 타고 있던 미국인 여성 게일 매트슨(79)이 사망했다. 매트슨의 딸 로나 웰스는 소셜미디어(SNS)에 “어머니께서 꿈에 그리던 모험을 하던 중 비극적인 사고로 사망했다”는 글을 올렸다. 매트슨은 평소 지인들에게 이번 사파리 여행이 “버킷리스트 중 하나”라고 말하며 들뜬 모습을 보여와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고 차량의 측면 문 두 짝은 모두 찌그러진 상태였다. 이 사고로 다른 여성 관광객 1명도 부상해 의료 시설로 이송됐으며, 나머지 4명은 경미한 부상으로 치료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사파리 운영업체 와일더니스 측은 코끼리의 돌발 행동을 전혀 예측하지 못했다면서도 유가족에게 애도를 표했다. 키스 빈센트 와일더니스 대표는 “코끼리의 돌진은 예상치 못한 일”며 “가이드들이 경험도 많고 훈련도 잘됐지만, 공원 지형 등으로 인해 가이드가 신속하게 차를 운전할 수 없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사망한 손님의 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 이번 사건에 연루된 가이드와 관광객에 대한 지원도 당연히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한편 카푸에 국립공원은 잠비아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국립공원으로, 넓이는 약 2만㎢에 이른다. 국립공원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곳의 많은 부분이 아직 탐험되지 않은 상태이며, 길들여지지 않은 다양한 야생동물이 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혜택 넓어진 ‘관악 구민안전보험’…“성폭력· 강력 범죄까지”

    혜택 넓어진 ‘관악 구민안전보험’…“성폭력· 강력 범죄까지”

    서울 관악구는 전 구민을 대상으로 구민안전보험을 가입하고 예기치 못한 사고를 당한 구민에 최소한의 생활 안정을 보장하겠다고 9일 밝혔다. 관악구 관계자는 “성폭력범죄 피해 보상금 300만원, 강력범죄상해 보상금 300만원, 익사사고 사망 400만원 항목을 신설했다”며 “서울시민안전보험과 중복된 항목을 조정해 더욱 다양한 범위의 피해 항목이 보장되어 더욱 다양한 범위의 피해 항목이 보장되어 구민 혜택이 커질 것”이라고 소개했다.또 서울시민안전보험과 보장항목이 중복되는 자연재해 및 사회재난 사망(500만원)과 만 12세 이하 스쿨존 교통사고 치료비(100만원) 항목은 중복청구가 가능하다. 보장 기간은 지난달 30일부터 2025년 3월 29일까지이며, 사고발생일(보장기간 내)로부터 3년 이내 청구해야 한다. 본인 또는 법정상속인이 관련 증빙서류를 첨부해 한국지방재정공제회에 우편, 이메일, 팩스로 접수해야 한다. 관악구 구민안전보험은 관악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모든 구민(등록외국인, 국내거소신고인 포함)은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도 누구나 자동으로 가입된다. 보험료는 구가 전액 부담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지난해 관악구에서 발생했던 여러 상황들에 대비하기 위해 올해 보장범위와 보장한도 조정 시 적극 반영해 구민들이 보다 실질적인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구민이 일상생활에서 예기치 못한 사고를 당해도 구민안전보험제도를 몰라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없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라고 말했다.
  • 전남도, 농업정책보험료 지원 역대 최다

    전남도, 농업정책보험료 지원 역대 최다

    전라남도는 올해 농업정책보험료 지원 사업비로 역대 최대 규모인 1946억 원을 지원한다. 지난해보다 524억 원 늘어난 규모로 보조 1723억 원과 자담 223억 원이다. 지구온난화 영향으로 자연재해가 일상화되고 농작업 중 빈번히 발생하는 각종 사고와 질병으로부터 농업인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대상 보험은 농작물재해보험과 농업인 안전 보험과 농기계 종합보험, 3종으로 상품별 보험료 지원율은 80%에서 최대 100%다. 농작물재해보험은 벼 등 73개 품목, 14만 9천ha가 지원 대상이며 사업비는 1660억 원 규모이고 보험료의 90%를 지원한다. 태풍, 집중호우 등으로 농작물이 피해를 입은 경우 보험금이 지급된다. 농업인 안전보험은 농작업 중 상해, 사망 등 사고 시 실비와 사망위로금 등을 지급하는 상품으로 올해 153억 원 규모로 13만 1천 명을 대상으로 한다. 상품 중 기본형인 일반 1형의 총 보험료는 약 9만 8천 원으로 가입 농가는 20%인 2만 원만 부담하면 된다. 농기계 종합보험은 사업비 133억 원 규모로 보험료의 80%를 지원하며 가입 대상 농기계는 경운기와 트랙터 등 12개 기종이며 농작업 재해예방 교육을 수료하면 3%(최대 3만 원) 할인된다. 특히 기초생활 수급권자와 차상위계층 등 영세농업인에게는 농업인 안전 보험과 농기계 종합보험 모두 보험료 100%를 지원한다. 정광현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농작업 중 발생하는 사고와 질병 등 각종 재해로부터 농업인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2~3중으로 보험 가입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며 “올해도 예기치 못한 사고와 재해에 대비해 꼭 보험에 가입할 것”을 당부했다.
  • “성매매 시도 男이 뺑소니” 유튜버 신고…CCTV에 찍힌 당시 상황

    “성매매 시도 男이 뺑소니” 유튜버 신고…CCTV에 찍힌 당시 상황

    성매매를 시도하려던 남성이 이를 촬영하려는 유튜버를 차량으로 치고 달아났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9일 경기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일 40대 남성 유튜버 A씨는 “미성년자 성매매를 하러 나온 남성이 차량 뺑소니를 했다”며 “이 사고로 전치 8주의 병원 진단을 받았다”고 112에 신고했다. A씨는 채팅 애플리케이션 등에서 자기를 여성이라고 속인 후 성매매하려는 남성을 유인해 영상을 찍는 일종의 사회 고발성 유튜버다. A씨는 신고 당일 오후 8시 50분쯤 김포시 구래동에서 미성년자 성매매를 미끼로 유인한 남성을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당시 나타난 남성이 차량에 타고 있어 휴대전화를 차 안에 넣었더니 달아나려고 했다”며 “가지 못하게 차량 운전대를 잡고 매달렸는데 그대로 차를 출발시켜 바퀴에 치였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JTBC ‘사건반장’이 지난 8일 보도한 영상을 보면, A씨가 달리는 흰색 차량 운전석 창문에 매달려 있다가 굴러떨어지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달아난 차량 번호를 특정하고 당시 장면이 담긴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한 상태다. 경찰은 병원에 입원 중인 A씨를 상대로 사실관계를 먼저 확인한 뒤 달아난 남성을 특정해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차량 번호는 확인했으나 차주와 당시 달아난 남성이 동일인이 아닐 가능성도 있어 추가 조사를 해봐야 한다”며 “조사 후 특수상해 등 혐의를 적용할 수 있을지 검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일 그만두라” 하자 야구방망이로 입주민 폭행한 80대 아파트 경비원

    “일 그만두라” 하자 야구방망이로 입주민 폭행한 80대 아파트 경비원

    80대 아파트 경비원이 관리비 문제로 갈등을 빚던 입주민이 ‘경비원 그만두라’고 하자 야구방망이로 폭행했다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대전지법 형사11부(부장 최석진)는 9일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A(80)씨에게 “나무 야구방망이로 머리만 집중 가격한 점으로 볼 때 살해의 고의가 없었다는 주장은 받아들이기 어렵다. 개인적 악감정으로 고령의 입주민을 뒤에서 습격하고 계속 급소만 난타해 죄질이 나쁘다”며 이같이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0월 2일 오후 7시 30분쯤 대전 동구의 한 아파트 복도를 걸어가던 입주민 B(66·여)씨의 머리를 야구방망이로 여러 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가 “살려달라”고 외치며 계단을 올라가자 계속 뒤따라가면서 범행을 저질렀다. A씨는 B씨의 남편 등이 제지하기 위해 달려오자 도주했다. B씨는 전치 약 3주의 상해를 입었다. A씨는 이 아파트 경비원으로 일하면서 B씨의 남편이 관리비를 전달받고도 자기나 후임 동대표에게 전달하지 않고 반환을 거부해 갈등을 빚으면서 B씨 부부와 총 20차례 넘게 경찰에 신고 및 맞고소를 벌여왔다. 급기야 지난해 9월 B씨가 A씨에게 “경비원 일을 그만두라”고 하자 감정이 극도로 치달으면서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경비실 근처에 버려져 있던 야구방망이를 우연히 주워 사용한 것으로 살해의 고의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경비원은 입주민의 생명과 신체를 보호할 책임이 있는 자리인데도 사감을 가지고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다”며 “B씨를 위해 970만원을 형사공탁했지만 심야에 뒤에서 습격해 B씨가 받은 정신적인 충격과 신체적 피해가 가볍지 않은 점을 양형에 반영했다”고 판시했다.
  • 13세 소년들, 동급생 살해 후 암매장…“시신 얼굴 알아볼 수 없을 정도” 충격 [여기는 중국]

    13세 소년들, 동급생 살해 후 암매장…“시신 얼굴 알아볼 수 없을 정도” 충격 [여기는 중국]

    중국의 13세 소년이 동급생들에게 잔인하게 구타당한 뒤 암매장된 사건이 발생해 중국 전역이 충격에 휩싸였다. 중국중앙(CC)TV 등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허베이성(省) 한단시(市)에서는 지난달 10일 13세 학생 3명이 동급생인 왕 모군(13)을 살해한 뒤 비닐하우스에 시신을 암매장 한 사건이 발생했다. 용의자 3명은 범행 사실을 부인했지만, 조사 결과 피해 소년으로부터 모바일 송금을 받은 사실이 드러났다. 이후 이를 수상하게 여긴 경찰이 이들을 추궁한 끝에 결국 자신들의 소행임을 인정했다. 피해 소년의 아버지인 왕 씨에 따르면, 피해 소년은 사건 당일 오후 1시쯤 집을 나섰다가 오후 5시경 가족과 연락이 두절됐다. 소년의 가족이 밤 10시부터 수색에 나섰지만 행방이 찾을 수 없었다. 시신이 발견된 것은 가해자 3명이 범행을 자백한 이후였다. 용의자 3명은 피해 학생을 폭행하기 전 미리 삽으로 50㎝ 깊이의 구덩이를 파 놓았고, 이후 피해 소년을 폭행한 뒤, 폐기된 비닐하우스에 암매장한 것으로 밝혀졌다. 가해자들은 현재 범행을 사전에 계획한 의혹을 받고 있으며, 평소에도 피해자를 괴롭혀 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를 받는 유치장 안에서도 가해자들은 다리를 꼬고 앉은 채 반성의 기미를 보이지 않는 모습이 공개돼 더욱 공분을 샀다. 피해 소년의 아버지는 현지 언론에 “아들의 얼굴이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망가져 있었다. 삽에 맞은 흉터였다”면서 “아들이 종종 학교에 가고 싶지 않다고 말했지만 나와 아내는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았다. 아들이 학교에서 오랫동안 괴롭힘을 당했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말했다. 또 SNS를 통해 “아들은 평소 집안일을 잘 돕고 착한 성격을 가진 아이였다”면서 “그런 아들이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구타를 당한 뒤 목숨을 잃었다. 국가가 공정하고 공개적으로 가해자들을 처벌해 그들이 대가를 치르길 바란다”고 밝혔다. ‘촉법 나이 하향’ 논의 불꽃…첫 적용 사례 나올까 이번 사건은 범행 수법이 잔혹한데다, 가해자들이 촉법 소년이라는 점에서 사회적으로 뜨거운 관심을 불러모았다. 중국은 2021년 3월 촉법소년의 나이를 14세에서 12세로 낮췄다. 2019년 다롄에서 13세 남학생이 10세 여자아이를 살해하고 시신을 숲에 버린 사건이 발단이었다.그러나 촉법소년 개정법이 적용된 사례는 없었다. 고의 또는 잔인한 수법의 중상해나 살인 범죄에 국한된 동시에, 최고인민검찰원의 승인이 있어야 하는 등의 조건을 모두 만족시켜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번 사건이 발생한 뒤 현지 검찰수장이 가해소년들에게 형사 책임을 묻겠다고 언급하면서, 13세 소년이 형사 처벌을 받는 첫 사건으로 기록될지에 관심이 쏠렸다. 앞서 잉융 최고검찰장은 “미성년자들이 벌인 고의 살인, 고의 상해로 피해자가 사망에 이르는 중범죄에 대해 관련 법에 따라 (미성년자들에게) 형사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해당 사건에 공분한 여론이 ‘공개 사형’까지 언급하고 있지만, 현지법상 고의살인죄라도 만 18세 이하 미성년자에게 사형이 선고되지는 않는다.한편, 이번 사건을 계기로 학교 폭력이 다시금 사회적 문제로 제기되자 일부 학교는 화장실에 ‘욕 감지기’를 시범 설치했다. 푸젠성, 지린성 더후이, 저장성 장산시 등 여러 지역의 학교들은 욕설이나 도움을 청하는 목소리가 감지될 경우 5초 안에 교사의 휴대전화나 컴퓨터에 경고 메시지가 뜨는 스마트 음성 탐지기를 설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 김연경, 여섯 번째 MVP 등극… “은퇴 미루고 한 번 더 정상 도전”

    김연경, 여섯 번째 MVP 등극… “은퇴 미루고 한 번 더 정상 도전”

    ‘배구 여제’ 김연경(36·흥국생명)이 은퇴 고민을 접고 정상에 한 번 더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김연경은 8일 서울 서초구 케이호텔에서 열린 2023~24시즌 V리그 시상식에서 ‘다음 시즌에도 코트에서 볼 수 있나’라는 질문에 “(은퇴를) 많이 고민했고, 구단과도 많이 이야기했다”며 “팬들을 위해 한 번 더 도전하기로 결심했다”고 답했다. 2년 연속 여자부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김연경은 V리그 최다인 통산 여섯 번째 MVP로 뽑혔다. 김연경은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을 행해 ‘뒤끝’을 드러냈다. 앞서 김연경은 ‘베스트 7’ 선정 소감에서 “작년에 자유계약선수(FA)로 다른 팀에 가려고 했는데…, 감독이 약속해 줬지만 들어주지 못했다. 감독에게는 감사를 전하지는 못하겠다”라는 농담으로 장내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연경이 말한 ‘약속’은 통합 우승이지만 아본단자 감독 체제에서 흥국생명은 2시즌 연속 챔피언 결정전 준우승에 머물렀다. 남자부에서는 OK금융그룹의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즈(34·등록명 레오)가 최다인 네 번째 MVP로 선정됐다. 아들 앙투안은 “아빠 대신 수상해 영광”이라며 “아빠가 시즌 내내 팀과 가족을 위해 얼마나 많이 노력했는지를 보았다”고 말했다. 레오는 리그 3위 팀을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시킨 수훈갑이다. 선수로서 기회가 한 번뿐인 남녀부 신인상은 삼성화재 세터 이재현과 한국도로공사 미들 블로커 김세빈에게 돌아갔다. 남자부 ‘베스트 7’은 공격수 레오, 허수봉(현대캐피탈)과 요스바니, 미들 블로커 이상현(우리카드)과 신영석(한국전력), 세터 한태준(우리카드), 리베로 이가 료헤이(한국전력)가 차지했다. 여자부에선 공격수 지젤 실바(등록명 실바·GS칼텍스), 김연경과 지아바나 밀라나(등록명 지아·정관장), 미들 블로커 양효진(현대건설)과 최정민(IBK기업은행), 세터 김다인(현대건설), 리베로 임명옥(하나국도로공사)이 선정됐다. 페어플레이상은 임동혁(대한항공)과 안예림(정관장)에게 돌아갔다. 4연속 통합우승을 이끈 토미 틸리카이넨 대한항공 감독과 구단 사상 13년 만의 통합우승을 일군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이 감독상을 받았다.
  • ‘푸바오 가족’ 돌보는데 70억…에버랜드 수익은 ‘더’ 대박났다

    ‘푸바오 가족’ 돌보는데 70억…에버랜드 수익은 ‘더’ 대박났다

    2020년 7월 20일 에버랜드에서 태어난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한국을 떠나 중국에서 새출발을 시작했다. 한국 팬들의 ‘푸바오 앓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푸바오가 약 4년간 에버랜드에서 머물며 발생시킨 ‘경제적 효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7일 뉴스1에 따르면 에버랜드는 약 4년간 아기판다였던 푸바오를 ‘푸공주’로 키워내면서 수십억원의 유지비용 등을 감당해야 했지만 이를 상회하는 수익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 中에 임대료 지불…한쌍에 1년 100만 달러 중국은 각국에 자이언트 판다를 선물하는 ‘판다 외교’를 펼치다 1981년부터는 판다를 임대하는 방식으로 정책을 변경했다. 임대료는 한쌍에 1년 100만 달러(약 13억 5000만원)로 정해져 있다. 에버랜드는 푸바오 부모인 아이바오와 러바오의 임대료로 매년 100만 달러의 보호기금을 지불하고 있다.새끼 자이언트판다가 태어나면 추가 기금을 내야 하는데, 에버랜드는 푸바오가 태어나자 일회성으로 50만 달러(6억 7000만원)을 부담했다. 쌍둥이 동생인 루이바오와 후이바오가 태어났을 때도 일회성으로 30만 달러(약 4억원)의 보호기금을 전달했다. 임대 중인 판다가 폐사하면 보상해야 한다. 태국 치앙마이 동물원은 올해 5월 자이언트판다 ‘린후이’가 사망하면서 중국에 보상금 1500만밧(약 5억 7000만원)을 지불한 바 있다. 판다 주식 ‘대나무’…연간 최대 2억원 판다들의 주요 먹이인 ‘대나무’를 구하는 데에도 만만치 않은 비용이 든다. 판다 가족이 하루 먹는 대나무양은 50㎏ 정도다. 성장기였던 푸바오는 혼자 15~20㎏ 먹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에버랜드는 대나무를 경남 하동의 산림조합에서 일주일에 두번 공수하고 있다. 연간 비용으로 약 2억원이 소요됐다. 푸바오가 태어난 이후로 계산하면 최대 8억원이다. 푸바오에게 직접 투자되지 않는 기타 시설유지비, 사육사 인건비 등 부대 비용을 고려하지 않더라도 푸바오 가족들에게는 약 70억원대의 예산이 투입됐을 것으로 추산된다. 550만명 ‘판다월드’ 방문…굿즈 수익 ‘쏠쏠’ 높은 임대료와 유지비용에도 에버랜드가 ‘푸바오 신드롬’으로 더 큰 수익을 얻었을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2021년 1월 푸바오가 처음 대중에 공개된 이후 에버랜드에서의 ‘마지막 출근’을 했던 지난달 3일까지 판다월드를 찾은 방문객 수는 550만명에 달한다. 판다월드만 입장하는 별도 입장권이 없기 때문에 방문자들은 에버랜드 종일권 등을 구입해야 한다. 에버랜드 파크이용권 요금은 2023년 기준 6만 2000원이다. 푸바오와 관련한 굿즈와 도서 등을 통한 부가적인 수익도 상당한 수준이었을 것으로 보인다. 에버랜드는 그간 푸바오를 활용한 굿즈(상품) 400여종을 출시했고, 약 330만개가 팔려나갔다. 지난해 11월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더현대 서울에서 운영한 푸바오 팝업스토어에는 2주 동안 2만여명이 몰렸다. 당시 11만개의 굿즈가 팔렸고 10억원에 달하는 매출을 올렸다. 푸바오와 ‘할부지’ 강철원 사육사 등을 주제로 한 도서도 꾸준한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푸바오가 태어난 2021년 ‘아기 판다 푸바오’를 시작으로 강 사육사의 ‘나는 행복한 푸바오 할부지입니다’까지 5권의 책을 출간했으며 판매량은 20만부 이상이다.
  • 정부 “실손보험이 보상체계 불공정성 가중…개선 적극 논의”

    정부 “실손보험이 보상체계 불공정성 가중…개선 적극 논의”

    정부가 필수의료 보장 강화와 환자 편의를 위해 실손보험 보상 체계 개선 및 청구 간소화 등 실손보험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8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실손보험은 약 4000만명의 국민이 가입한 민영보험으로 건강보험을 보완해 의료접근성을 향상해왔다”면서도 “하지만 의료비를 증가시키고 비필수의료 분야에 대한 과다한 보상으로 보상체계의 불공정성을 가중시키는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공사보험 연계를 강화하고 실손보험 보장범위를 합리화해 필수의료에 대한 보장을 강화하겠다”며 “투명한 정보공개를 위한 비급여 가격보고 제도와 환자 편의를 위한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구체적인 실손보험 개선안은 현재 구성 중인 의료개혁특별위원회를 통해 논의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부는 중증·응급 환자의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4개 권역별 현장에 광역응급의료상황실을 새로 구축해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330명의 응급환자를 적정 의료기관으로 연계·전원 조치했다. 조 장관은 “무엇보다도 환자의 상태와 중증도에 따라 적절한 응급 의료기관으로 골든타임 안에 이송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현행 비상진료체계 하에서 관계부처가 힘을 합쳐 응급 이송체계 전반을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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