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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제 구경갔다가 곤봉과 새총들고 싸운 두 가족

    축제 구경갔다가 곤봉과 새총들고 싸운 두 가족

    두 가족이 길거리에서 곤봉과 새총을 들고 집단 몸싸움을 벌이는 영상이 올라와 네티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지난 9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영국 햄프셔에서 열린 말 축제 현장에서 집단 난투극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축제 현장에 참석한 니콜라스 롤랜드씨가 촬영한 영상을 보면 무슨 이유에 선가 한 남성이 새총을 들고서 길에 아이를 안고 서있는 남성을 위협하고 있다. 아이를 안고 있던 남성은 새총을 든 남성을 밀쳤고, 그는 바닥에 쓰러진다. 둘은 싸우기 시작했다. 그때 바닥에 쓰러진 남성의 가족으로 보이는 남성이 다가와 아이를 든 남성에게 채찍을 휘둘렀고, 바닥에 쓰러져 있던 남성이 가족을 도와 상대방의 얼굴에 새총을 발사한다. 한편 주변에 있던 한 여성도 싸움에 휘말렸다. 몇명의 사람들은 이 싸움 때문에 피를 흘리거나 옷이 찢겨졌다. 잠시후 출동한 경찰관 세명이 격렬히 싸우고 있던 남성들을 떼어놓으면서 싸움이 끝난다. 한편 축제 현장에는 동물보호 자선단체 관계자들이 동물보호에 반하는 행동이 있는지 감시하기 위해 참가했다. 하지만, 자선단체 사람들의 카메라는 동물이 아닌 두 가족간 싸움을 촬영하는 데 쓰였다. 현장에 있던 자선단체 사람들에 따르면 “두 가족이 사소한 시비가 붙으면서 한 남성이 곤봉을 꺼내 휘둘렀다. 싸움은 오랫동안 이어졌고, 심지어 경찰이 도착했을 때에도 계속되었다”고 말했다. 두 가족 6명은 이 싸움에 관련돼 체포됐으며, 공공장소에서의 소란죄 및 무기 소지, 신체 상해죄 등 다양한 죄목으로 기소되었다. 사진·영상=유튜브 장고봉 PD goboy@seoul.co.kr
  • 미성년 약취·유인치사 최고 무기징역

    대법원이 최근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아동 학대 범죄에 대해 엄정한 양형 기준을 새로 마련했다. 대법원 양형위원회는 20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법원 청사에서 제54차 전체회의를 개최해 체포·감금·유기·학대 범죄 양형 기준 신설안과 약취·유인 범죄 양형 기준 수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일반 유기·학대 범죄는 상해가 발생하면 3년형, 사망자가 발생하면 5년형에 처하도록 기준을 제시했다. 또 아동 학대 중 상해죄는 최대 7년, 아동 학대 치사죄는 최대 9년형을 권고하기로 했다. 체포·감금 범죄와 관련해 체포·감금치상은 최대 3년형, 체포·감금치사에 대해서는 최대 5년형을 권고할 방침이다. 위원회는 또 체포·감금 범죄는 술이나 약물에 취한 상태에서 벌어지는 일이 많다고 보고 폭력 범죄와 같이 만취로 인한 형량 감경을 제한하거나 오히려 가중 처벌하도록 했다. 새로 개정된 형법 및 특정범죄가중처벌법 내용을 반영해 약취·유인 범죄 관련 양형 기준안은 보다 세분화했다. 노동력 착취, 성매매, 장기 적출 목적 약취, 유인, 인신매매 등의 범죄라도 가중인자가 있으면 최대 5년의 실형을 권고했다. 재물을 목적으로 한 미성년자 약취·유인은 최대 8년, 살해 목적 미성년자 약취·유인은 10년의 중형에 처하도록 양형 기준안을 수정했다. 약취·유인한 미성년자가 사망했을 때는 무기징역형을 선고하도록 권고 형량 범위를 조정했다. 위원회는 이번에 마련한 양형 기준안에 대해 관계 기관 의견 조회 및 공청회 과정을 거친 뒤 오는 3월 31일 열리는 제55차 전체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10대 소녀 뒤를 30m 따라가 흉기로 위협한 뒤 금품강도 미수범 징역 3년

    10대 소녀 뒤를 30m 따라가 흉기로 위협한 뒤 금품강도 미수범 징역 3년

    10대 소녀를 흉기로 위협해 금품을 뺏으려 한 강도범에 징역형이 내려졌다. 울산지법은 강도상해죄 등의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해 징역 3년 6월을 선고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8월 공사현장을 혼자 걸어가던 10대를 300여m 따라가 흉기로 위협하고 금품을 빼앗으려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피해자가 흉기를 손으로 잡고 비명을 지르자 달아났고, 이 때문에 소녀는 전치 2주의 상처를 입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범행 당시 술에 취해 심신미약의 상태에 있었다고 주장하나 사물을 변별할 능력이나 의사를 결정할 능력이 미약한 상태라고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강도상해죄는 처단 형량의 범위가 징역 3년 6월에서 18년”이라며 “피고인이 반성하고 피해자가 처벌을 원치 않는 점 등 제반 조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가장 낮은 범위의 처단 형량에 따랐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7개월 아기 무슨 죄? 주먹으로 때려 ‘반신불수’

    17개월 아기 무슨 죄? 주먹으로 때려 ‘반신불수’

    아기 돌보미가 17개월 된 아기를 마구 구타하는 바람에 반신불수가 돼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0일 SBS보도에 따르면 지난 7월 50대 여성이 아기가 구토를 한다면 119로 신고전화를 했다. 구급대원이 출동했지만 정작 신고한 보호자는 병원에 가지않겠다고 버텼다. 병원에 데려가 보니 아이의 뇌가 심하게 부어 있고, 피가 고여 있었다. 경찰 조사에서 돌보미는 “주먹으로 때렸다”고 실토했다. 수술하려고 깎은 아이 머리에서 멍 자국이 여러 개 발견됐다. 아이는 4시간 넘는 대수술 끝에 목숨을 건졌지만 몸의 반이 마비되고 한쪽 눈에 이상이 오는 장애를 입었다. 돌보미는 사건 석 달만인 지난주에야 검찰에 구속됐다. 또 아동학대 처벌이 성인에 비해 턱없이 낮아 문제로 지적된다고 SBS는 보도했다. 아이에게 상처를 입히면 아동복지법으로 최고 5년 이하의 징역에 처해지는데, 아이가 아닌 어른에게 장애를 입혔다면 중상해죄에 해당돼 10년 이하의 징역을 받게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성폭행범 혀 깨물어 절단 ‘무죄’

    성폭력에 저항하다 가해자의 혀를 깨물어 자른 여성의 행위가 검찰에서 정당방위로 인정받았다. 의정부지검은 23일 강제로 키스하려는 가해자의 혀를 깨물어 3분의1 가량을 자른 혐의로 입건된 A(23·여)씨를 불기소 처분했다. 검찰이 성폭력 피해자의 자기 방어권을 이례적으로 폭넓게 인정한 것으로 잇따라 일어나는 성폭력 범죄에 강경 대응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A씨는 지난 6월 11일 오전 1시쯤 혼자 술을 마시러 나가다 탄 택시의 운전기사 이모(54)씨의 제안에 함께 횟집에서 술을 마셨다. 술자리는 의정부에 있는 이씨의 집으로 이어졌다. 오전 6시쯤 성폭력 위협을 느낀 A씨는 이씨가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 방문을 잠갔다. 그러나 이씨는 문을 부수고 들어와 A씨의 신체부위를 만지며 강제로 키스를 시도했다. 이 과정에서 A씨가 이씨의 혀를 깨물어 혀의 3분의1이 잘렸다. 이씨는 언어장애가 나타나는 등 노동능력을 일부 상실하는 중상해를 입었다. 경찰은 지난달 3일 A씨를 중상해 혐의로, 이씨를 강간미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으나 검찰 판단은 달랐다. 검찰은 피해자가 가해자에게 심각한 상해를 입힌 경우에도 정당방위로 인정할 수 있는지 시민 의견을 묻기로 했다. 지난달 28일 시민 9명으로 구성된 검찰시민위원회는 갑론을박 끝에 ‘성폭행 위험 상황에서 적극적인 자기방어를 허용하지 않을 경우 더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는 의견을 냈다. 검찰은 ‘성폭력 피해자의 자기방어권을 최대한 보장해야 한다’며 A씨를 불기소 처분했다. 의정부지검 황인규 차장검사는 “성폭력 피해자의 자기방어권이 최대한 인정돼야 성범죄자로부터 성적 결정의 자유를 지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성폭력 범죄를 저지를 경우 심각한 상해를 입더라도 법의 보호를 받을 수 없다는 메시지도 이번 결정에 포함됐다.”고 덧붙였다. 검찰은 상해죄 등 전과 11범인 이씨를 강간치상죄로 기소하고 사건 발생 이후 우울증세를 보이는 A씨에게는 심리치료와 보복 예방을 위한 비상호출기(위치추적장치)를 제공했다. 한상봉기자 hsb@seoul.co.kr
  • 경찰공무원 필기시험 D-2… 전공과목 출제경향과 마무리 공부법

    경찰공무원 필기시험 D-2… 전공과목 출제경향과 마무리 공부법

    경찰공무원 공채 필기시험이 오는 25일 치러진다. 이번 순경 공채 시험에서 형사소송법·경찰학·형법(전공 과목)의 최근 출제 경향과 마무리 공부법을 알아본다. 전공 과목의 공통 경향은 4가지 지문을 모두 알아야 맞힐 수 있는 박스형 문제의 비중이 높아졌다는 것이다. 최근 판례와 개정 법령에 대한 지식을 묻고 있다. ●기출문제 판례·조문 정확히 이해 ‘형사소송법’은 지문이 길게 제시되는 박스형 문제가 많이 나오지만 문제 대부분이 각종 국가고시 기출문제와 비슷하거나 변형된 것이다. 따라서 기출 문제의 판례 및 조문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형사소송법은 여러 범위에서 골고루 출제되지만 세부적으로는 경찰 시험의 특성상 수사 부분이 가장 많이 나온다. 공판의 증거부분도 자주 출제되므로 중점적으로 공부해야 할 부분이다. 특히 법원의 구속집행정지결정에 대한 검사의 즉시항고를 규정한 형사소송법 제101조 제3항의 위헌 결정 등 개정법령이나 최신 판례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시험 전문가 손호상씨가 강조했다. 반드시 알아야 할 판례 가운데 하나인 형사소송법 제101조 제3항은 헌법상 영장주의와 적법절차 원칙 및 과잉금지원칙에 위반하여 지난 6월 27일 헌법재판소가 헌법에 위반된다는 결정을 내렸다. 따라서 법원의 구속집행정지결정에 대해서는 즉시항고가 아니라 보통항고만이 허용된다.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추행죄가 반의사불벌죄에서 비친고죄로 바뀐 것이나, 13세 미만 또는 신체적·정신적 장애가 있는 여자에 대한 강간·준강간의 죄는 공소시효를 적용하지 않는 등 최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개정안도 알아 두어야 한다. ☞<정책·고시·취업>최신 뉴스 보러가기 ●가정폭력특례법 개정안 등 숙지 ‘경찰학개론’의 최근 문제는 충실한 이해 없이 암기만 했다면 풀기 어렵다. 기본서와 객관식 문제집, 기출문제집을 통해 익숙한 내용과 평상시에 일반적으로 거론된 지문들이 주로 출제되고 있지만,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하면 헛갈릴 수 있는 내용이 많았다. 기본서·법전 등을 통해 체계적으로 공부하면 문제 풀이에 큰 어려움이 없지만 단순 문제 풀이나 암기 위주로 공부하면 곤란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사례에 입각한 판례 문제가 출제되며 경찰법, 경찰공무원법, 경찰관직무집행법 등 법령관련 조문 문제가 자주 나오는 것도 최근의 경향이다. 출제비율은 총론이 10문제, 각론이 10문제다. 문제 유형은 총 20문제 가운데 순수 법조문 관련 문제가 50%, 이론과 법령의 혼합 문제가 10%, 순수 이론 문제가 30%, 판례 문제가 10%로 구성되는 것이 보통이다. 박스형 문제가 지난해 2차 시험에서 12문제, 올해 1차 시험에서 8문제 출제될 정도로 비중이 높으니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숙지해야 할 최근 개정법령으로는 영국 경찰제도가 3원 체제에서 4원 체제로 변경된 것, 시·도지사 소속으로 2개 지방경찰청을 둘 수 있으며 경찰서장에 경무관도 가능하도록 한 경찰법, 징계 소멸시효가 2년에서 3년으로 바뀐 국가공무원법, 실종아동 등 가출인 업무처리 규칙, 가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등이다. 가출청소년의 정의는 만 20세 미만에서 만 19세 미만으로 변경됐으며, 가정폭력범죄에는 강간과 강제추행이 추가됐다. ●죄형법정주의·인과관계 자주 나와 ‘형법’은 총론 10문제, 각론 10문제가 출제되는데 총론에서는 죄형법정주의, 인과관계, 과실, 사실의 착오, 위법성 조각사유, 미수론, 책임론, 공범론, 죄수론이 거의 매번 나온다. 형법의 적용범위, 범죄의 주체(범인의 범죄능력 문제), 부작위범, 결과적 가중범, 형법론 분야도 교대로 출제된다. 각론에서는 재산죄 분야의 출제비중이 가장 높아 매번 4~6문제가 나왔다. 문서죄 분야도 1~3문제 출제되며, 뇌물죄와 공무집행방해죄도 매번 나온다. 상해죄, 폭행죄, 성범죄, 명예훼손죄, 주거침입죄, 업무방해죄, 방화죄, 유가증권죄, 위증죄, 증거인멸죄, 무고죄 등에 대해서도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판례분야의 출제비중이 80~85%로 압도적으로 늘어난 것은 출제오류 시비를 피하고 실무에 바로 적용할 만한 판례를 익힌 사람을 선발하려는 의도로 경찰시험뿐 아니라 거의 모든 시험의 보편적인 현상이다. 출제 비중이 50%에 이를 정도로 높아진 박스형 문제는 박스 안의 모든 지문을 알아야 맞힐 수 있다. 조태엽 강사는 “박스형 문제는 평소 예제를 많이 다뤄야 긴장하지 않고 풀 수 있다.”고 조언했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중국통신] 친구 복수 하려다 세상 떠난 男 사연은?

    성매매 중 매춘부 여성과 싸움이 발생, 여성을 ‘보호’하던 남성들에게 두들겨 맞은 친구를 대신해 복수를 꿈꾸던 ‘눈물 겨운’ 우정이 결국 죽음으로 끝이 났다. 광저우르바오(廣州日報) 11일 보도에 따르면 강씨는 지난 4일 밤 술을 마신 뒤 집으로 돌아가던 중 불현듯 ‘욕정’이 일었다. 길가에서 호객행위를 하던 매춘부 여성을 발견하고 ‘적절한’ 가격에 협상을 끝낸 강은 여성이 살던 집으로 향했다. 그러나 관계 도중 강과 여성 사이에 말싸움이 벌어지면서 ‘비극’은 시작됐다. 여성은 어디론가 전화를 걸었고, 잠시 후 집안으로 들이닥친 장정 3명이 강씨를 심하게 구타한 것. 흠씬 두들겨 맞은 강씨는 분했지만 경찰에 신고를 할 수도 없던 상황이라 속수무책으로 귀가했다. 그리고 며칠 뒤, 강씨는 고향 친구인 창씨 등을 만나 술을 마시던 자리에서 자신이 당한 ‘굴욕’을 털어놨다. 강씨의 이야기를 듣고 난 창씨는 곧 함께 있던 또 다른 친구 자오에게 “복수를 해주자.”고 제안했고, 세 사람은 곧 사건 장소로 쫓아갔다. 그러나 늦은 밤 술에 취해 있던 상태라 강씨는 어떤 집인지 기억을 할 수 없었다. 결국 대충 한 집을 가리킨 강씨. 세 사람은 확인도 하지 않고 문을 두드렸고, 잠시 후 누군가 문을 열자 문틈을 비집고 들어가 다짜고짜 집안에 있던 남성을 때렸다. 하지만 번지 수를 잘못찾은 세 친구. 1분 가량을 맞기만 하던 집 주인은 곧 주변에 널려있던 꼬챙이 같은 것을 휘두르면서 반격을 가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창씨가 찔리면서 중상을 입었지만 흥분상태였던 친구들은 아무 것도 알지 못했다. 잠시 후 자전거 한대에 몸을 싣고 도망치던 중 창씨가 떨어지고나서야 친구들은 피로 흥건한 창씨를 발견, 응급실로 옮겼지만 창씨는 결국 사망하고 말았다. 한편 신고를 접한 경찰은 “창씨 등은 주거침입죄, 집안에 있던 남성은 ‘고의상해죄’로 입건되었다.”며 “어느 쪽에 더 큰 과실이 있는지는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중국통신원 홍진형 agatha_hong@aol.com
  • 맥도날드 햄버거 주문했다가 채찍 맞은男

    맥도날드 햄버거 주문했다가 채찍 맞은男

    남아공의 수도 요하네스버그의 한 맥도날드 가게에서 햄버거를 주문한 남자가 햄버거를 받는 대신 채찍질만 받았다고 4일(이하 현지시간) 인디펜던트온라인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시몬 모레코(25)는 지난 2일 아침 맥도날드 가게를 찾아 햄버거를 주문했다. 한참이 지났지만 주문한 햄버거가 나오지 않자 남성은 점원에게 햄버거가 아직 멀었냐고 물으며 자신보다 늦게 온 손님들은 이미 주문한 음식을 받았다고 불평했다. 그러자 가게 매니저는 음식을 더 기다리던가 아니면 그냥 가게를 떠나라고 요구했고 황당해 하는 남자가 뒤돌아서는 순간 경비원이 들고 있던 날카로운 채찍으로 자신의 얼굴과 목을 때렸다고 주장했다. 폭행당한 남자는 매니저에게 고통을 호소했고 매니저는 경비원에게 어떠한 지시도 하지 않아 자신과 무관하다는 입장만 되풀이했다. 남자는 가게를 빠져 나와 근처에 있던 경찰차를 발견하고 도움을 요청했다. 경찰은 경비원에게 가게 밖으로 나올 것을 요구했으나 경비원은 이를 거절했다. 경찰관은 남자에게 근처 경찰서에 가서 정식으로 사건을 신고할 것으로 조언했고 사건은 현재 경찰에 의해 조사가 진행 중에 있다. 현지 경찰은 중상해죄에 해당하는 사건으로 보고 조만간 경비원을 체포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남아공 맥도날드의 회사 대변인 세차바 모티엘로아는 “회사에서도 이 사건을 인지하고 있으며 현재 회사차원에서 내부 조사가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해외통신원 쿠마르 redarcas@gmail.com
  • 제1회 변호사시험 출제경향 분석

    제1회 변호사시험 출제경향 분석

    “공법·형사법은 예상보다 평이하게 출제됐지만, 변호사 배출시험으로서의 특성을 잘 드러내는 민사법은 매우 까다로웠다.” 지난 3~7일 제1회 변호시시험을 치른 수험생들과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분석이다. 11일 서울신문이 합격의법학원과 함께 과목별 출제경향에 대해 알아봤다. ●민법·민소법 연관문제 어려워 민사법은 변호사들에게 가장 중요한 법 분야다. 그래서 첫 시험인 만큼 변호사시험의 정체성 확립 차원에서 민사법이 다른 과목보다 어렵게 출제될 것이라고 어느 정도 예상됐었다. 정일배 변호사는 “민사법이 어렵게 출제되는 경향은 앞으로 더 뚜렷해질 수 있다. 내년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이를 고려하고 특히 사례문제를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책·고시·취업>최신 뉴스 보러가기 민사법 선택형은 70문제가 출제됐는데, 민법뿐만 아니라 상법과 민소법 모두에서 사례 문제가 매우 큰 비중으로 출제된 것이 특징이다. 이 때문에 시간 안배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수험생들이 많았다. 민법의 경우 순수 사례문제만 10문제 출제됐고, 개별지문이 사례형인 문제도 17문제나 출제됐다. 사례문제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합격을 장담할 수 없다는 것을 말해준다. 상법도 총 21문제 중 13문제가 사례문제로 출제됐다. 민사소송법도 3개가, 민법·민소법 종합문제에서도 사례문제가 2개였다. 민사법 사례형 문제 난도도 높았다. 민법과 민사소송법 그리고 민사집행법적인 지식을 혼합하여 해결능력을 요하는 어려운 문제가 다수 출제됐다. 사례에 해당하는 정확한 판례가 없어 수험생들이 논점을 잡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상법은 비교적 쉬웠지만, 민법과 민소법 사례형에서 시간 안배를 못해 상법문제도 해결 못한 수험생도 속출했다. 민사법 기록형 문제는 기본적으로 기존 모의시험처럼 실체법을 중심으로 출제됐다. 상법영역은 배제됐지만, 기판력(旣判力)에 대한 쟁점을 추가하는 등 쟁점을 다양화해 사법연수원 2년차 과정의 민사실무연습에 가까운 아주 어려운 실무기록형 문제로 구성했다. 공유자 중 1인이 공유소유토지에 대한 불법점유자·등기명의자에 대하여 단독으로 소유권을 주장할 수 있는지 및 불법점유자에 대한 부당이득을 지분의 한도에서만 청구해야 하는지에 대한 쟁점 등 물권법을 중심으로 한 실체법적 쟁점과 기판력에 관한 절차법적인 다양한 쟁점이 출제됐다. ●형사법 선택형, 판례문제 대다수 형사법은 3년간 로스쿨 과정을 충실히 이수한 수험생이라면 무난히 해결할 수 있는 수준이었다. 형사법 선택형 문제는, 판례를 묻는 문제가 대다수였다. 이론을 묻는 문제는 몇 문제 있었지만 사법시험과 달리 난해한 이론이 많이 출제되진 않았다. 형법은 총론·각론이 각각 10문제 정도였다. 각론은 개인적 법익에 관한 문제가 많았고 사회적 법익이나 국가적 법익을 묻는 문제는 한두 문제였다. 형사소송법은 인신의 구속에 관한 것과 공판, 증거법이 두루 출제되었고 어려운 문제는 없었다. 형사법 사례형 문제는 첫 번째 문제는 특수강도의 준강도죄와 강도상해죄 등이, 두 번째 문제에는 수뢰죄, 뇌물공여죄 등이 출제됐다. 신함 변호사는 “사례에서 핵심 쟁점을 파악하고 그에 관한 판례와 내용을 도출한 후 목차를 잘 잡아 서술하면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문제였다.”고 평가했다. 형사법 기록형 문제는 피고인이 2명인데, 죄명은 각각 특수강도교사와 특수강도 횡령·주거침입강간·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사기일 때의 쟁점에 관한 문제가 출제됐다. 그 중 채권 수령권한을 상대에게 위임하면서 칼을 건네준 것이 특수강도 교사가 되는지, 공소장에는 식칼을 준 것으로 되었는데 피해자는 접힌 칼로 위협을 당하였다고 하므로 이에 관한 다툼 등을 어떻게 다룰지가 문제였다. ●공법 사례형, 검열금지 원칙 출제 공법출제에 대해 문태환 공법 강사는 “변호사자격시험이라는 제도의 취지에 맞게 기본적 쟁점을 물어 법률가로서의 기본적 소양을 평가하려고 한 듯 난이도 ‘중’으로 출제됐다.”고 평가했다. 공법 선택형 문제에서 헌법은 문제 대부분이 헌재판례의 내용을 단순선택형으로 묻는 방식으로 출제되었다. 헌정사와 부속법령의 내용을 묻는 문제도 1문제씩 출제됐다. 다만, 3회에 걸친 모의고사에서 등장했던 절차법적 쟁점을 포섭시키는 사례형 문제와 행정법 쟁점과 연결해서 물어보는 혼합형 문제도 출제되지 않았다. 행정법의 경우, 사례형 문제가 다수 출제되었다는 점이 특이점이다. 공법 사례형 문제는, 위헌소원과 법령소원의 적법요건판단을 묻는 문제가 출제됐다. 특히 검열금지의 원칙이 출제됐다. 모두 출제가 유력하다고 평가된 쟁점이다. 행정법도 제3자의 원고적격·무명항고소송의 인정 여부·부관이 쟁점으로 출제, 그동안 연습해온 바대로 쓰면 될 정도의 무난한 수준이었다는 평이다. 공법 기록형 문제는 기존 모의시험과 형식적으로는 달랐지만, 내용적 측면에서 위헌소송을 간과하지 말라는 팁을 제시하여 전반적으로 무난한 구성이었다는 분석이다. 한편, 법무부는 14일 자정까지 정답이의신청을 받고 이를 반영, 다음 달 3일 최종정답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 도움말 합격의법학원
  • 속옷만 입은 여성과 몸싸움…대법원 “강제 추행죄 아니다”

    속옷만 입고 잠든 여성의 집에 침입해 자는 모습을 지켜보다가 잠에서 깬 여성을 제압하기 위해 몸 일부를 만진 30대 남성에게 강제추행죄가 인정되지 않았다. 대법원 3부(주심 박병대 대법관)는 혼자 사는 여성의 집에 침입해 성폭행하려 한 혐의로 기소된 김모(36)씨에게 주거 침입과 상해죄만 인정해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속옷만 입은 채 잠을 자던 피해자가 잠에서 깨어날 때까지 별다른 행동을 하지 않았고, 가슴과 허리 부분을 만진 것은 주거 침입이 발각되자 피해자를 제압하려는 과정에서 순간적으로 행해진 것”이라며 “강간 또는 강제추행 의도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원심은 정당하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해 9월 12일 신림동 A(28·여)씨의 원룸 창문을 통해 침입해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치고, A씨를 제압하는 과정에서 부상을 입힌 혐의로 기소됐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회사 불만男, 10층 창문으로 사무집기 던져 ‘아수라장’

    회사에 불만을 가진 한 남성이 10층에 위치한 사무실 창문을 깨고 사무집기를 던져 출동한 소방대원과 시민들이 다치는 사고가 영국에서 발생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의 보도에 의하면 이 황당한 사건은 22일 저녁 7시 20분경(현지시간) 영국서부의 항구도시인 브리스톨에 위치한 17층 건물 ‘캐슬미드 타워’에서 발생했다. 신분이 공개되지 않은 이 남성(49)은 건물입구 회전문을 통과하여 건물 안으로 들어가려 했으나 건물 입구 경비원의 제지를 받았다. 그러자 이 남성은 화재경보 알람을 울렸고 건물내 사람들이 빠져나오는 혼잡함을 틈타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 화재경보가 울리자 소방대원들이 출동했고, 건물내 직원들이 대피를 하기위해 건물아래에 모여든 순간 갑자기 10층에 위치한 창문이 깨지며 떨어졌다. 이어 책상, 의자들, 컴퓨터, 프린터, 서류 등이 떨어져 내려 아수라장이 됐다. 사무집기는 건물입구를 덮는 발코니 구조물 위로 낙하했으나 일부는 소방대원과 직원들 위로 떨어졌다. 당시 대피 중이었던 한 목격자는 “갑자기 유리와 사무집기가 떨어져 내렸고 사람들이 다쳤다.”고 증언했다. 파편을 맞은 소방대원과 직원들은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건물 안으로 들어간 소방대원들은 이 남성을 체포하여 경찰에 넘겼다. 이 남성은 10층에 위치한 은행회사인 ‘에쿠너티’의 파직된 직원으로 회사에 불만을 가지고 이러한 사건을 일으킨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경찰은 이 남성에 대하여 무단주거침입 및 손괴죄와 상해죄를 물어 정확한 신원과 사고 동기에 대하여 조사중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김경태 tvbodaga@hanmail.net
  • “만취女 모텔 끌고 갔다고 강간의도 있다 단정 못해”

    “만취女 모텔 끌고 갔다고 강간의도 있다 단정 못해”

    술에 취한 여성을 모텔 객실로 끌고 간 것만으로는 강간 의도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서울고법 형사10부(부장 조경란)는 술자리에 함께한 여성 A(43)씨를 강제로 모텔로 끌고 가는 등 강간상해 혐의로 1심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은 홍모(42)씨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고 11일 밝혔다. 재판부는 “홍씨가 피해자를 끌고 모텔 객실로 데려간 점만으로는 강간의 의도가 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면서 “홍씨와 피해자가 술자리에서 스킨십을 했다는 취지의 증언이 있는 점, 홍씨가 피해자를 모텔 출입구 계단에 두고 객실을 오가는 동안 피해자가 집에 가지 않고 계속 머물러 있었던 사실 등을 볼 때 피해자를 설득해 합의하에 성관계를 가지려고 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이어 “홍씨가 바닥에 넘어진 피해자를 잡아 끌어당겨 객실 입구까지 끌고 간 정도이고, 피해자가 모텔 주인에게 급박하게 도움을 요청하지 않은 점 등을 봐서 인정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상해죄에 대해서는 “모텔 폐쇄회로(CC)TV 동영상에 나타난 정도로는 입증하기 어렵고, 술집에서 나와 모텔로 가는 과정에서 여러 번 넘어졌다 일어나기를 반복한 사실 등을 볼 때 책임을 물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술 취한 여자 모텔 끌고가도 강간 아니라고?

    술 취한 여자 모텔 끌고가도 강간 아니라고?

     술에 취한 여성을 모텔 객실로 끌고 간 것만으로는 강간 의도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서울고법 형사10부(부장 조경란)는 술자리에 함께한 여성 A(43)씨를 강제로 모텔로 끌고가는 등 강간상해 혐의로 1심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받은 홍모(42)씨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고 11일 밝혔다.  재판부는 “홍씨가 피해자를 끌고 모텔 객실로 데려간 점만으로는 강간의 의도가 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면서 “홍씨와 피해자가 술자리에서 스킨십을 했다는 취지의 증언이 있는 점, 홍씨가 피해자를 모텔 출입구 계단에 두고 객실을 오가는 동안 피해자가 집에가지 않고 계속 머물러 있었던 사실 등을 볼 때 피해자를 설득해 합의하에 성관계를 가지려고 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이어 강간을 위한 폭행·협박이 있었는지에 대해 “홍씨가 바닥에 넘어진 피해자를 잡아 끌어당겨 객실 입구까지 끌고 간 정도이고, 피해자가 모텔 주인에게 급박하게 도움을 요청하지 않은 점 등을 봐서 인정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상해죄에 대해서는 “모텔 CCTV 동영상에 나타난 정도로는 입증하기 어렵고, 술집에서 나와 모텔로 가는 과정에서 수회 넘어졌다 일어나기를 반복한 사실 등을 볼 때 책임을 물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홍씨는 지난해 6월 지인과 가진 술자리에서 A씨가 술에 취하자 강간하기도 마음먹고 모텔로 데려가면서 상해를 가한 혐의로 기소됐다. 1심 재판부는 술집 화장실에서 있었던 강제추행상해는 무죄를 선고했지만, 강간상해에 대해서는 “죄질이 불량하고, 변명으로 일관한다.”면서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그러나 홍씨는 “술에 취한 피해자를 재우기 위해 모텔로 데려갔을 뿐 강간 의도가 없었고, 피해자가 반항하지 못할 정도로 폭행한 사실도 없다.”면서 항소했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남자의 ‘급소’를 물어 뜯은 英여성 재판 결과…

    남자친구의 고환을 입으로 물어뜯은 영국 여성의 재판이 17일 영국에서 화제가 됐다. 영국언론 미러의 보도에 의하면 이 황당한 사건은 2월 18일 뉴캐슬에서 발생했다. 새벽 4시 경 응급 구조대로 한 남성의 급박한 전화가 걸려 왔다. 당시 전화를 받은 상담원은 처음에는 도저히 남자의 이야기를 이해 할 수조차 없었다. 응급전화를 한 남자는 자영업을 하는 마틴 더글러스(45). 그는 숨이 넘어가는 목소리로 자신의 그곳이 물려 뜯겼다고 응급차를 불러 줄 것을 요구했다. 경찰과 응급차가 남성의 집에 도착했을 때는 남자의 그곳에서 엄청난 피가 흐르고 있었다. 응급구조대는 이 남성을 병원으로 이송했고 의료진이 접합 수술을 실시해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다. 당시 현장에서 이 남성의 여자 친구인 마리아 조오지나 톱(43)은 구속됐다. 이들은 목요일 밤 술을 마시고 늦게 귀가했고 언쟁이 커지면서 여자 친구가 남자친구의 고환을 입으로 물어뜯은 것으로 드러났다. 영국 법정은 이 여성에게 중상해죄를 선고했으나 그녀가 4자녀를 두고 있고 남자친구에 접근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보석을 허가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김경태 tvbodaga@hanmail.net
  • ‘DNA 채취’ 임박하자 13년전 성폭행범 자수

    13년 동안 범인을 잡지 못해 자칫하면 영구미제로 남을 뻔한 사건이 DNA 시료 채취 제도 덕분에 우연하게 해결됐다. 15일 대검찰청에 따르면 A(여·당시 19세)양은 1998년 11월 인천 부평구의 한 아파트 관리사무소 화장실 앞에서 누군가에게 성폭행을 당하고 목이 졸린 채 숨져 있었다. 그러다 지난해 7월 ‘DNA 신원 확인 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고 일부 범죄인들에 대한 DNA 시료 채취를 실시하면서 뜻하지 않게 이 사건의 범인이 자수를 해 왔다. 범인은 강도상해죄로 징역 12년을 선고받고 경북직업훈련교도소에 복역 중이던 B(33)씨. B씨는 올 1월 DNA 시료 채취 대상으로 분류되자 범행이 발각될 것이 두려워 시료 채취를 하기도 전에 교도관에게 자수를 했다. 공소시효 만료가 불과 2년여밖에 남지 않은 때였다. 대구지검 의성지청은 B씨를 강간 살인 등 혐의로 지난 14일 기소했다. 검찰은 대검 DNA분석실 분석 결과, 당시 A양 치마에서 검출된 정액이 B씨의 것이란 사실이 이미 확인됐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이 제도가 시행되자 중형을 피하기 위해 자수하는 사례가 늘고 있으며, 범죄 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성범죄자 형량 원래대로 ‘입법 실수’ 특강법 재개정

    지난해 법 개정 과정에서 법조문 표현이 실수로 바뀌어 재범 성범죄자의 형량을 줄인 꼴이 됐던 ‘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이하 특강법)이 재개정됐다. 법무부는 1일 특강법 개정안이 지난달 1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대통령 공포 즉시 시행하게 된다고 밝혔다. 본래 특강법 제2조 1항 3호는 “흉기, 기타 위험한 물건을 휴대하거나 2인 이상이 합동해 범한 강간, 강제추행, 준강간·준강제추행, 미수범, 미성년자 간음·추행의 죄 및 강간치사상”으로 돼 있어 강간치사상범은 3년 내 재범을 저지르면 형을 2배로 가중하도록 돼 있었다. 그러나 지난해 ‘알기쉬운 법령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이 조문을 다듬던 중 강간치사상 앞의 ‘~의 죄 및’ 부분을 삭제하면서 단순 강간치사상의 형량이 줄어드는 혼란을 초래했다. 실제 대법원은 지난해 10월 강도상해 재범에게 “법 개정으로 단순 강간상해죄는 특강범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 같은 특강법 적용 범위의 축소는 애초 국회 입법과정이나 법무부에서 전혀 논의되지 않은 실수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일부 국회의원들이 흉기소지 여부 등에 상관없이 강간상해범 등은 특강법이 다시 적용되도록 개정안을 냈었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헌재 ‘직계존속 고소 금지’ 가까스로 ‘합헌’

    어머니나 장인 등 본인 및 배우자의 ‘직계존속’을 형사 고소·고발하지 못하도록 한 법 조항이 가까스로 합헌을 유지했다. 헌법재판소는 24일 이 같은 규정을 담고 있는 형사소송법 제224조 등이 위헌이라며 서모씨가 낸 헌법소원 청구 사건에서 재판관 4(합헌) 대 5(위헌) 의견으로 합헌 결정을 내렸다. 위헌 결정을 위해선 재판관 6명 이상이 위헌 의견을 내야 한다. 헌재는 “친고죄가 아닌 범죄는 고소와 관계없이 기소될 수 있고, 친고죄 중에서도 성폭력 범죄 등은 특별법으로 직계존속을 고소할 수 있다.”면서 “해당 조항이 재판 절차 진술권을 중대하게 제한한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또 “우리 사회에서 ‘효’라는 고유의 전통 규범을 수호하기 위해 비속이 존속을 고소하는 행위를 제한한 것은 합리적인 근거가 있는 차별”이라고 덧붙였다. 반면 이공현·김희옥·김종대·이동흡·목영준 재판관은 “고소권을 완전히 박탈하는 것은 재판 절차 진술권의 중대한 제한”이라며 “전통 윤리의 보호라는 입법 목적의 정당성은 인정되지만, 차별의 목적과 정도에 비례성을 갖췄다고 볼 수 없다.”고 반대 의견을 냈다. 서씨는 2008년 어머니의 고소로 법정에 섰다가 무죄 판결을 받자 이번 헌법소원을 청구했다. 당시 서씨의 어머니는 아들이 자신을 폭행했다며 존속상해죄로 고소했지만, 법원은 서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서씨 어머니는 과거에도 재산 문제로 자녀 및 주변 사람들을 수차례 고소했지만, 모두 무혐의 처분이 내려진 것으로 알려졌다. 서씨는 어머니가 거짓으로 자신의 혐의를 만든 만큼 무고 및 위증죄에 해당한다며 고소했지만, 직계존속을 고소·고발할 수 없다는 형사소송법 규정에 따라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에 서씨는 “해당 법 조항이 평등권을 침해한다.”며 헌법소원을 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빨간불 못건너게 해”…경찰 폭행한 간큰 10대

    중국의 한 10대 소년이 빨간 신호등일 때 건너는 것을 막는 교통경찰에 폭행을 휘두르는 모습이 CCTV에 잡혀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8일 오후 쓰촨성 청두시의 한 대로변에서 갑작스러운 싸움이 벌어졌다. 놀랍게도 피해자는 교통경찰인 왕 씨였고 가해자는 18살의 뤄핑(가명)이었다. 조사에 따르면 왕씨는 보행자 신호등이 빨간불인데 건너려 한 뤄핑을 제지했고 이에 화가 난 소년은 잠시 경찰의 말을 듣는 듯 하다가 달려들어 폭행을 가했다. 경찰은 이 소년이 자신의 뒤에서 발로 강하게 차 넘어뜨린 뒤 무자비한 폭행을 가하다 동료 경찰들의 저지로 빠져나올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빨간불에 건너면 안된다고 이야기 했을 뿐 어떤 강압적인 언행이나 행동은 없었다.”면서 “어린 학생의 잔인한 폭력성에 더욱 놀랐다.”고 혀를 내둘렀다. 가해자인 뤄팡은 경찰에 곧장 연행된 뒤 “당시에는 길을 건너지 못하게 하는 경찰에 너무 화가나서 충동적으로 일을 저질렀다. 매우 후회한다.”고 진술했다. 하지만 경찰 측은 공무집행방해 및 상해죄로 뤄팡을 소년원에 보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을 폭행하는 10대 소년의 동영상은 현장 목격자들의 목격담과 함께 일파만파로 퍼지면서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됐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대가 끊겼다!” 비뇨기과 의사에 ‘분노’ 칼부림

    “대가 끊겼다!” 비뇨기과 의사에 ‘분노’ 칼부림

    한 남성이 집안의 대를 끊어놨다며 자신의 주치의에게 칼을 휘두른 사건이 중국에서 발생했다. CCTV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전, 타이저우시립병원의 비뇨기과를 찾은 28세 남성 덩(邓)씨는 치료를 받겠다며 주치의를 찾아 방으로 들어가자마자 난동을 부렸다. 그는 “당신이 내 ‘대’(代)를 끊어놨으니, 당신도 똑같이 해주겠다.”며 칼부림을 부린 탓에 68세 의사 예씨는 어깨와 복부에 심각한 자상을 입었다. 이후 조사에 따르면, 덩씨는 지난 19일 이 병원을 찾아 약정자증과 정맥의 이상확장, 좌측 부고환 낭종 등의 증상에 대한 치료를 받았다. 그는 생식기 쪽 정맥 일부를 묶는 수술을 받았는데, 그 뒤로부터 생식능력에 문제가 생겼다는 느낌을 받았다. 상하이시 및 여러 도시의 비뇨기과를 돌며 재검진을 받았고 그때마다 ‘이상무’라는 판정을 받았지만 여전히 의심을 떨치지 못한 그는 결국 수술을 집도한 예씨를 찾아 복수하겠다는 앙심을 품었다. 예상치 못한 칼부림을 당한 의사는 복도로 뛰쳐나왔지만 덩씨는 범행을 멈추지 않았다. 그는 사태를 진정시키려던 다른 의사 4명에게까지 상해를 입힌 뒤에야 간신히 저지당했다. 그는 “친자식을 낳을 수 없다는 생각에 화가 나서 일을 저질렀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화를 당한 의사는 40년간 비뇨기과 전문의로 일해 온 베테랑이다. 그의 치료에는 문제가 없었다.”면서 “덩씨는 고의상해죄로 죗값을 치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몸 4군데에 자상을 입은 의사는 응급수술을 받고 회복을 기다리고 있지만 아직 위험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피해 의사 예씨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17개월 된 여아를 … ‘조두순’ 판박이 충격

    17개월 된 여아를 … ‘조두순’ 판박이 충격

    어린 여자아이를 구타하고 성폭행해 장기를 손상시킨 일명 ‘나영이 사건’이 타이완에서도 발생했다. 21일 타이완의 TVBSㆍCTS 등 언론들은 36세 남성이 1년 5개월 된 여자 아이를 상습 구타하고 성폭행까지 한 사건을 보도했다. 타이중 현에 사는 여아 ‘샤오안’의 어머니는 사기죄로 사회봉사형에 처해져 지난 4월부터 봉사를 시작했다. 어머니는 샤오안을 자신이 다니던 교회의 교인인 천(陳·36)씨에게 맡겼는데 그가 ‘인면수심’의 성폭행범일 줄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 지난 7월 11일 밤 샤오안이 패혈증과 복막염 증세를 보이자 천씨는 병원으로 데리고 갔다. 아이의 온 몸에 피멍이 들어 있고 처녀막이 찢어져 있는 점을 이상하게 여긴 의사는 천씨가 아이를 학대하고 성폭행했을 것이라 의심해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천씨는 애초 범행을 부인했으나 그의 6살 난 아들의 진술이 그의 범행을 세상에 드러내는 결정적인 증거가 됐다. 아들은 “샤오안이 울 때마다 아버지가 아이의 얼굴과 배를 때리고 화장실에 가두었으며, 심지어 다리를 잡아들어 올리고 흔들기까지 했다”고 진술했다. 의사는 샤오안의 소장이 외부의 압력에 의해 손상된 것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천씨가 거짓 증언을 했다고 판단, 성폭행 및 상해죄로 기소했다. 한편 샤오안은 이번 사건으로 소장을 13cm나 잘라내는 수술을 받아야 했다. 건강은 빠르게 회복되어 현재 과자를 집어 먹을 수 있는 상태가 됐지만, 학대의 후유증으로 인해 성인 남성을 보면 온 몸을 떠는 증상을 보이고 있다. 담당 의사는 “샤오안이 앞으로 반년 정도 심리치료를 받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타이완 형법에 따르면 만 14세 이하의 남녀와 성관계를 가진 사람은 3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에 처한다. 서울신문 김소라 수습기자 sor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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