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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건설주식 매매중단 사태

    증권거래소는 7일 보물선 발굴 보도로 대량 거래되면서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한 동아건설에 조회 공시를 요구했다.아울러 이날 오전 8시23분부터 매매거래를 중단시켰다. 이규성(李圭聖) 거래소 상장공시부장은 “증권거래소 업무규정에는부도나 자금악화설 등 자금사정과 관련된 사항이 아니어도 주가나 거래량이 급변했거나 급변할 가능성이 있을 때도 매매거래를 중단할 수있게 돼 있다”면서 “이런 규정에 의해 이같은 조치를 한 것은 처음”이라고 밝혔다. 동아건설은 이날 “지난해 10월 한국해양연구소와 탐사연구에 대한계약을 체결한 사실은 있으며 한국해양연구소가 기초적인 탐사활동을전개중”이라고 공시했다.증권거래소는 8일부터 동아건설 주권에 대한 매매거래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동아건설 주식은‘보물선 발굴 보도’로 실제 발견 여부와 상관없이 5∼6일 상한가까지 올랐다. 대우증권 박용완 연구원은 “동아건설이 돈스코이호를 발견,50조원대의 보물을 인양해 10%만 소유권을 인정받으면 주당 순자산가치는 8만4,360원으로 오를 것”이라면서 “그럴 경우 적정 주가는 주당 순자산가치의 90% 수준인 7만원대로 올라갈 수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동아건설의 7일 기준 주가는 410원이다. 박 연구원은 “동아건설의 적정 주가는 계산상 수익금의 분배 비율에 따라 최고 85만원까지 치솟을 수 있다”면서 “그러나 러시아와의외교 마찰, 정부와 동아건설간의 이익배분,채권단 출자전환 등 변수가 많아 실현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김균미기자 kmkim@
  • 우량·지방銀 합병 증시에 藥될까

    정부가 은행 구조조정방안으로 내놓은 ‘우량은행+부실 지방은행 합병안’에 대한 주식시장의 반응은 엇갈린다.이번 합병안을 ‘구조조정의 후퇴’라고 지적하는 투자자들도 있다.우량 은행주 매수에 발빠르게 움직이다가 지난 4일 대량 매도세로 돌아섰던 외국인들은 5일에는 관망세였다. 우량은행과 지방은행의 합병이 단기적으로는 우량은행 주가에 악영향을 끼치지만 중장기적으로는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낙관론도 있다.낙관론이 확산되면서 전날 대부분 급락세를 보인 은행주들이 5일에는 크게 올랐다. [낙관론] LG투자증권 이준재 애널리스트는 “우량은행이 지방은행을합병할 때 정부지원이 충분히 이뤄지고,신속한 구조조정 절차가 뒤따른다면 중장기적으로는 지방 영업망 확충 등의 측면에서 우량은행의주주 가치는 오를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같은 시각을 뒷받침하 듯 이날 우량은행을 중심으로 한 은행주들은 일제히 올랐다.주택은행은 1,500원 오른 2만5,700원을 기록했다. 국민은행은 1만3,600원으로 400원,신한은행은 1만850원으로 300원이각각올랐다.제주은행과 광주은행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비관론] 은행주가 반등세를 보이기는 했으나 추이를 더 지켜봐야 한다는 지적이다.은행주는 전날의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가 형성되며강세로 돌아서 전날보다 2.71포인트 오른 106.40으로 마감했으나 추가 상승을 위한 탄력을 기대하기는 이르다는 분석이다. 골드만삭스는 지난 4일자 보고서에서 “한국 정부의 구조조정 프로그램이 실효를 거둘 수 있을 지 의문”이라면서 한국 주식시장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 축소’로 낮췄다. 이에 대해 현대투자신탁증권 조봉래 연구원은 “지방은행의 부실을털어내지 않고 우량은행에 덮어씌우려 한다는 것이 외국인들의 기본시각”이라고 말했다. [전망] 주가 상승 여부는 정부지원 규모나 외국인 동향이 좌우할 것같다.대유리젠트증권 김경신 이사는 “아직 합병안에 대한 외국인의부정적인 시각이 많은 만큼 ‘우량+부실’이 ‘동반 부실’이 되지않도록 충분한 지원이 이뤄질 경우 합병후 경영정상화에 따른 긍정적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재순기자 fidelis@
  • 주공APT “불황에 강하다”

    수요자들의 아파트 선택기준이 바뀌면서 주공 아파트가 연일 ‘상한가’를 치고 있다. 민간 건설업체들이 미분양과 낮은 계약률,해약요청에 시달리고 있는 것과 비교가 된다.이달에만 8,000여가구를 추가로 분양한다. ◆올해 3만6,000여가구 공급=주택공사는 지난달 말까지 2만7,000여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했다.민간 건설업체들이 경기침체로 잔뜩 움츠리고 신규 아파트 공급을 크게 줄인 것과 대조적이다.주공은 올들어 ‘장사’를 더 잘했다.지난해 미분양으로 넘어온 3만6,800여가구 가운데 1만6,000여가구를 팔아치웠다. 올해 공급한 주공아파트 계약률은 86%.주공의 계약률은 민간 건설업체들이 말하는 분양률과 다르다.청약자가 실제 계약을 하지 않은 아파트는 사실상 미분양이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민간 건설업체들은 높은 청약률에도 불구하고 실제 계약까지 마음을 놓지 못한다.그러나 주공 임대아파트의 경우 계약률은 95%까지 치솟는다. 이달에 분양하는 아파트는 용인 신갈 지구 등 대규모 택지개발지구에서 쏟아진다.입지여건이 뛰어나 높은 청약률을 자신하고 있다. ◆인기 끄는 이유=건설업체들이 줄줄이 쓰러지자 아파트 입주에 불안을 느낀 수요자들이 입주 때까지 안전하게 기다릴 수 있는 주공아파트로 대거 몰리고 있다. 또 중소형 아파트 수요 증가도 주공아파트 인기를 부채질한다.투자패턴이 바뀌면서 임대 목적의 소형 아파트를 선호하기 때문이다.임대사업자들은 대부분 전용면적 18평 이하를 찾는데 주공아파트는 임대사업용으로 적당한 규모다. 아파트 청약이 실수요자 중심으로 변한 것도 소형 아파트 분양률과계약률을 높이고 있다.민간 건설업체와 달리 주공아파트가 부산,성남,안산 등에서 높은 청약률을 기록할 수 있었던 것도 이 때문이라고주공은 분석했다. 다양한 판촉경쟁도 한몫했다.분양아파트를 임대아파트로 전환해 공급,임대 수요자를 잡는 바람에 미분양 물량을 쉽게 팔아치울 수 있었다.안전성과 실리를 추구하는 수요자들의 눈높이를 맞춘 것이 주효했던 것이다. 류찬희기자 chani@
  • 끝없는 추락 낙하산 증시 ‘구멍’

    주식시장이 심상치 않다. 29일 거래소에서는 MCI코리아 불법 대출사건 파장의 확산과 대규모노조파업 예고,반도체 가격 하락세,환율 불안,미국증시의 약세 지속등 악재가 겹치면서 주가가 전날보다 20.50포인트 떨어졌다.코스닥시장은 각종 악성 루머 여파가 가시지 않은데다 미국 나스닥지수가 폭락하면서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전날보다 4.05포인트 하락했다. ●거래소·코스닥 시황 거래소의 거래량은 연중 두번째로 적은 2억7,888만주,거래대금은 1조1,911억원을 기록했다.외국인 순매도는 646억원이었다.반도체 가격 하락 소식으로 삼성전자와 현대전자는 7∼8%가떨어졌다. 주식 값이 오른 종목은 상한가 13개를 포함해 156개,내린종목은 681개(하한가 17개 포함)였다. 코스닥시장에서는 한통프리텔·한통엠닷컴·다음·새롬기술 등 대형통신·인터넷 관련주들이 8∼11%나 떨어지는 등 전 종목이 내림세였다. ●원인 신한증권 리서치센터 박효진 연구원은 “국내 금융환경에 대한 불신과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한 미국증시 불안이 그대로반영됐다”고 분석했다. 그는 “국내 증시는 말기 당뇨병 환자 같다”면서 “약간의 외부 충격에도 합병증을 일으킬 정도로 시장이 불안하고 변동성이 높기 때문에 증시가 좀처럼 안정을 찾지 못하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삼성증권 투자정보팀 손범규 연구원은 “국내 시장구조에 완충망이없는데다 ‘진승현 사건’의 파장이 예상보다 커지면서 심리적 요인까지 겹치고 있다”면서 “코스닥시장의 경우 한통프리텔 주식에 외국인 매도세가 몰리면서 지수하락을 부채질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전망 대신경제연구소 투자전략실 장철원 수석연구원은 주가지수 500이 무너질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그는 “경기둔화로 인한 미국나스닥지수 하락세가 이어질 경우 국내증시에서 외국인 매도세가 강하게 나타날 것”이라면서 “환율 불안,파업 등 국내 요인이 겹치면500선 지지를 장담할 수 없다”고 말했다. 반면 대우증권 이종우 투자전략팀장은 “지금 상황에선 거래소가 그나마 코스닥시장보다 안정적인 모습이어서 주가지수 500선은 쉽게 무너지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그는 “하지만 코스닥은 잇따라 터진 대형사건으로 시장의 신뢰를 상실한 상태이기 때문에 60선까지도각오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한증권 박효진 연구원은 “중장기적으로 원유가 안정,미국증시 회복 등의 해외 변수가 긍정적 역할을 해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재순기자 fidelis@
  • 삼성전자주식 흐름을 알면 증시가 보인다?

    27일 주식시장에서는 외국인들이 삼성전자와 현대전자 등 반도체 주식들을 포함해 2,000억원 이상 순매수하면서 반등을 주도했다.이에따라 시장의 관심은 다시 삼성전자로 집중되고 있다. D램 가격의 바닥 탈출은 삼성전자라는 한국증시 대표 종목의 주가안정에 기여할 뿐 아니라 주식시장의 방향성을 좌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증시 주변여건 호전 미국 나스닥지수는 지난주말 반도체 관련주들의 급등으로 반등에 성공했다.국회정상화로 공적자금 추가 조성이 가능해짐에 따라 구조조정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D램 현물가격은 바닥권을 벗어났으며,환율 급등세는 주춤해졌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날 2,068억원어치를 순매수,순매수액은 지난 8일 이후 처음으로 1,000억원을 넘어섰다. LG증권 황창중(黃昌重) 투자전략팀장은 “외국인들이 D램가격 상승으로 삼성전자 등이 저평가돼 있다고 판단,반도체주를 많이 사들이고있다”면서 “외국인 매수세가 이같은 강도로 지속될 지 여부는 미국시장에서 반도체 주식들의 움직임과 연관성이 높다”고 말했다. ■D램가격 전망 22일 미국 현물시장에서 64메가 D램가격은 품목별로24∼45%나 뛰었다.반도체업체의 감산설과 충분한 재고조정으로 매수세가 일시에 몰렸기 때문이다. D램가격이 바닥권을 형성했다는 데는 이견이 없다.하지만 이번 반등은 일시적인 현상이며 본격적인 가격 회복으로 보기는 이르다는 시각이 우세하다.대우증권 전병서(全炳瑞) 부장은 “당분간 현물가격은 4달러대까지 반등하겠지만 추세 반전으로 보기는 이르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등의 추가상승도 제한적일 것이라는 설명이다. 외국인들은 지난주 55만주를 순매수한 데 이어 이날 하루 삼성전자주식 82만4,000주(1,511억원)를 순매수했다.삼성전자 주가는 지난주말보다 11.18%가 올라 18만9,000원을 기록했다.현대전자도 상한가였다. ■전망 매물벽이 두터운 560선의 돌파 여부가 추가상승 또는 횡보국면을 결정지을 전망이다. 삼성증권 김지영(金志榮) 투자정보팀장은 “미국시장이 여전히 불투명하고 미국기업의 4·4분기 실적 발표가 본격화된데다 국내는 파업이라는 변수가 있다”고 지적했다. 대우증권 이종우(李鐘雨) 투자전략팀장은 “외국인 매수세의 지속여부는 미지수”라면서 “560선을 돌파할 경우 전고점인 580선까지는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균미기자 kmkim@
  • 자산株 잘나간다

    자산가치가 우량한 자산주(資産株)들이 테마주로 급부상하고 있다. 자산주는 부동산 등 가치있는 자산을 많이 보유하고 있지만 그 자산이 주가에 충분히 반영되지 못한 주식을 말한다. 23일 주식시장에서는 대표적인 자산주로 꼽히는 동일방직 만호제강 성창기업 등이 이틀째 상한가를 이어갔다. 태광산업도 이날 상한가인 25만5,000원을 기록,상한가 대열에 합류했다.BYC 크라운제과 등도 큰 폭으로 오르는 등 매기가 다른 자산주들로 확산되고 있다.그러나 6일 동안 상한가를 기록했던 대한방직은단기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져 하한가까지 떨어졌다. 증권 전문가들은 “경기침체기에는 투자자들이 보수적인 투자성향을 보이기 때문에 자산을 많이 보유해 재무구조가 안정적인 자산주에 관심을 갖게 된다”고 밝혔다. 교보증권 김정표 애널리스트는 “내년부터 M&A(인수합병)가 활성화될 경우 기업가치에 비해 주가가 저평가된 자산주가 각광을 받을 수있으며,97년과 98년 주가가 급락해 저가 메리트가 있는 것도 장점”이라고 분석했다.그는 그러나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 부동산 가격도 떨어지기 때문에 자산주 역시 상승세를 타기가 힘들게 된다”고지적했다. 교보증권은 지난 21일 종가 기준으로 PER(주가수익비율)이 10배 미만으로 저평가돼 있으면서 부채비율이 200% 미만인 자산주 30개 종목을 선정했다. 동아타이어 동양화학 동일고무벨트 성보화학 삼천리 신도리코 호남석유화학 등이 포함됐다. 김균미기자 kmkim@
  • 제약주 뜨나?

    제약주가 뜨고 있다.거래소와 코스닥시장의 제약주들이 강세를 보이면서 테마주로 떠오를 것 같다. 2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삼진제약은 이틀째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면서 제약주의 오름세를 이끌었다.태평양제약도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거래소 제약주들이 일제히 꿈틀거리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1,000원대에서 최근 2,500원까지 오른 신일제약을 비롯,조아제약 경동제약 안국약품 진양약품 삼천당제약 유나이티드제약 등이 갑절 가까이 올랐다. 제약주들이 초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특히 신약개발 재료를 가진 대웅제약 유한양행 동아제약 등이 관심주로 떠오르고 있다. LG투자증권 황호성 애널리스트는 “최근 위궤양 치료 기술인 YH-1885를 미국 스미스클라인비첨(SKB)에 수출한 유한양행은 SKB와 글락소웰컴의 합병 예정에 따른 판매 증가로 적지 않은 기술 이전료를 받을 것”이라면서 “미국내 판매 1위인 소화성 궤양 치료제 로섹이 내년에 특허기간이 끝나면 YH-1885의 경쟁력은 더 강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동아제약이 임상실험중인 진통제 항암제 위점막보호제 등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대웅제약도 개발 중인 당뇨성 족부궤양 치료제가 다국적 제약사로 기술수출되면 상당한 기술료 수입을올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유한양행 동아제약 대웅제약의 올 상반기 경상이익률이각각 16.1%,10.1%,20.7%를 기록하는 등 구조조정과 꾸준한 연구개발효과가 뚜렷해 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재순기자 fidelis@
  • 청산대상 피어리스 7일만에 162%나 폭등

    청산 대상인 피어리스가 1주일째 ‘이상한’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다.시장에서는 ‘폭탄 돌리기’가 아닌가 하는 우려의 소리가 높다. 피어리스는 지난 17일 기업인수합병(M&A) 전문회사인 서경인베스트먼트사에 대주주 소유주식을 일괄 양도하는 방식으로 인수 가계약을체결했다는 거래소 공시를 전후해 주가가 연일 상한가를 치고 있다.13일 종가가 6,090원에서 22일에는 1만6,000원으로 거래일 기준으로 7일만에 162%나 폭등했다. 피어리스 관계자는 “가계약 상태로 실사도 이뤄지지 않았고 인수가격도 정해지지 않은 상태여서 주가가 이상 급등하는 것은 협상에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현 주가가 고평가돼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말했다. 세종증권 관계자는 “M&A라는 재료 때문에 주가가 거래량이 수반되지 않은 채 급등하고 있는데,인수된다해도 회생 가능성은 불확실하다”면서 “일부 투자자들이 위험을 무릅쓰고 루머 등에 의존해 투기에가까운 투자를 하고 있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증시 관계자들은 침체장일수록 정석투자를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피어리스는 지난 9월 말부터 연 10일 상한가를 기록하며 주가가 5,400원에서 2만1,650원까지 급등했었다.지난 3일 퇴출기업 발표때 ‘조건부 청산’으로 분류됐으며,8일 최종 부도처리됐다. 김균미기자
  • 실적호전株 ‘폭우속 우산’

    12월 상장법인들의 3·4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좋은 것으로 발표되면서 실적 호전주의 주가가 어떻게 움직일 지 관심이다. 16일 주식시장은 횡보 국면이었으나 3·4분기 기업실적이 크게 좋아진 내쇼날푸라스틱,삼영모방,유화 등은 상한가까지 올랐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전체적으로는 기업실적이 전분기보다 악화됐으나순이익이 크게 늘어난 아펙스,텔슨전자,대양제지,이화공영,뉴런네트등 실적 호전주들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반면 이들 업체 이외의 다른 실적 호전주들은 일부 주가가 오르기는했으나 3·4분기 실적이 주가에 제대로 반영되지는 않았다. 증시 전문가들은 “국내 주식시장이 아직은 기업실적보다는 수급 등의 외부 변수와 심리 등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고 분석했다.하지만 중장기적으로는 기업실적이 해당 기업의 주가에 반영될 것으로내다봤다. 따라서 기업실적이 좋은 주식은 성급하게 팔지 말라고 권한다.실적이 좋은 종목들은 연말 배당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투자수익률 게임’이라는 측면에서는 시세차익을 내지 못한다면 배당수익을 노려볼 만하기 때문이다. 리젠트증권 김경신(金鏡信) 이사는 “증시가 전체적으로 침체 국면을 벗어나지 못하면서 기업실적이 주가에 제대로 반영되지 않고 있다”면서 “그러나 장이 펴지면 실적호전 종목들은 먼저 각광을 받을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연말을 앞두고 실적호전 종목들은 배당투자에서 유리해 중장기적으로 하나의 테마군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코스닥 등록기업인 쎄라텍이나 국순당 등이 “이익이 나면 우선적으로 배당하겠다”고 밝히는 등 적극적으로 주가를 관리하는 회사들이늘고 있는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대우증권 이종우(李鐘雨) 투자전략팀장은 “지나간 실적은 이미 주가에 반영돼 별 의미가 없고,주가는 향후 실적 전망에 더욱 민감하게움직인다”면서 “4·4분기부터 경기가 위축되면서 기업들의 실적이악화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에 경기사이클 영향을 덜 받는내수 관련주들이 주목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3·4분기 실적 자체가 주가를 끌어올리는 촉매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는 것은 무리지만 종목별 장세가 펼쳐지는 약세장에서는 실적 호전주들이 힘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이들은 “과거 경험으로 미뤄볼 때 현대전자산업,S-Oil,대한항공,동국제강,신원,고려아연,대한제당,현대강관,대유,동원수산 등 흑자로전환한 회사들도 주목할만하다”고 덧붙였다. 김균미기자 kmkim@
  • MH株 강세… MK株 약세

    16일 주식시장에서는 현대자동차가 현대건설을 지원하기로 했다는소식이 전해지면서 현대그룹주와 현대자동차 소그룹주들의 주가 명암이 엇갈렸다. 현대건설을 지원할 것으로 알려진 현대자동차는 전날보다 1,100원(7.21%) 떨어진 1만4,150원으로 마감했다. 현대모비스도 220원(4.68%)이 떨어졌다. 현대자동차 소그룹과 함께현대건설 지원에 나서는 현대중공업도 약보합세(-0.53%)를 면치 못했다. 반면 현대건설은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나흘째 상한가 행진을이어갔다.현대전자,현대정보기술,현대상선 등 현대그룹 계열사 주가도 강세를 유지했다. 증시 관계자는 “현대건설 투자자들의 입장에서는 호재로 받아들여질 수 있지만 지원하는 현대자동차 투자자들에게는 악재가 될 수 있다고 판단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주식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들은 이틀째 순매수를 기록했다.하지만 주도주가 없는 가운데 경계성 매물이 늘어 전날보다 2.44포인트 떨어진 555.04로 마감했다. 코스닥시장도 사흘만에 내림세로 돌아서 0.78포인트 내린 80.86을기록했다. 김균미기자
  • “현대건설 회생 반짝호재”

    현대건설 회생이 침체된 주식시장을 떠받쳐 줄 수 있을까. 14일 주식시장은 미국 나스닥시장의 약세에도 불구하고 현대건설 회생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으로 큰 폭으로 올랐다.주식시장의 발목을잡았던 현대건설과 현대투신증권 등 현대 문제가 곧 해결될 것으로알려지면서 투자심리가 호전된 것이 작용했다. 14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4.05포인트 오른 552.99로 550선을사흘만에 회복했다.코스닥시장도 2.02포인트 올라 80.09로 마감했다. 현대그룹주와 삼성전자·현대전자 등의 반도체 주식들이 강세를 보였다. 증시 전문가들은 정부가 현대건설을 살리기로 방침을 선회한 이후부도에 따른 단기적 충격이 사라졌다는 점에서는 호재로 본다.그러나중장기적으로는 “현대건설 문제를 매듭짓지 못하고 뒤로 미룬 것에불과해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현대건설 등 현대그룹주 강세 현대건설은 회생 가능성 얘기가 나돌면서 일찌감치 상한가까지 올랐다.현대건설 우선주,고려산업개발,현대상선,현대상사,현대엘리베이터가 상한가를기록했다.현대전자도 11.28%나 오르는 등 현대그룹주 11개 종목이 모두 올랐다. 현대건설의 회생 방침으로 대손충당금 부담이 줄어든 은행주들과 일부 증권주들도 덩달아 올랐다.장 끝 무렵 정부가 쌍용양회도 살리는쪽으로 가닥을 잡았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쌍용양회도 상한가까지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단기 호재에 그칠 듯 증시 전문가들은 현대건설 회생 그 자체는 시장을 받치기에 역부족이라고 진단한다. 황창중(黃昌重) LG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고강도 자구안이 나오면 현대그룹에는 긍정적이겠지만 시장 전체로 보면 현대건설 문제가매듭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중장기적으로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그는 “현재 주식시장은 현대 문제보다는 미국시장의 추이가 가장 큰 변수”라고 지적했다. 이날 현물시장에서 외국인들은 관망세를 유지하며 12일만에 145억원을 순매도했다.반면 선물시장에서는 2,335계약을 순매수했다. 이정자(李姃子) HSBC증권 서울지점장은 “정부가 현대건설 처리를왜 자꾸 미루는지 모르겠다”면서 “현재 거론되고 있는 자구책으로는 5∼6개월 밖에는 효과가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이 지점장은 “감자(減資)나 채무면제 등의 본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해야 시장이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시장이 최대 변수 국내 증시의 최대 변수는 미국시장의 향방이다.나스닥주가가 올들어 세번째 3,000포인트 아래로 떨어지는 등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미국 기업들의 올 4·4분기와 내년도 실적은 올해만큼 좋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이런 가운데 경기가 둔화국면에 들어섰다는 분석도 끊이지 않고 있다. 이근무 굿모닝증권 전무는 “외국인들의 매매 동향은 국내 내부상황과는 별 상관이 없다”면서 “향후 미국시장의 방향성에 따라 국내시장도 영향권에서 벗어나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김균미기자 kmkim@
  • 코스닥 ‘새내기 종목’ 강세 뚜렷

    8월 이후 코스닥시장에 신규등록한 종목들의 주가가 다른 종목들과비교해 뚜렷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람스틸 프로소딕 텍셀 등은 13일 상한가까지 오르는 등 상승세를이어가고 있다. 이에대해 대우증권 정성훈연구원은 “주간사들의 시장조성 의무강화와 공모가 거품논란 등으로 등록규정이 강화되면서 공모가가 과거보다 낮게 책정됐기 때문”이라며 “최근에는 상승 가능성이 높은 신규등록 종목들에 관심을 갖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시장침체로 공모가가 본질가치의 50∼80% 수준에서 결정돼 등록직후상대적으로 부담이 덜하다는 점이 매력으로 작용했다는 지적이다. 정 연구원은 신규 등록종목들의 주가흐름을 3가지 유형으로 분류하고 각 유형별 투자전략을 소개했다. ■상승추세가 진행중인 종목군 상승추세가 살아있다.상대적으로 상승률이 컸던 종목인 만큼 가격이 오르면 팔고 내리면 사는 기술적 매매전략을 구사하는 것이 좋다.프로소닉과 중앙바이오 국순당 장원엔지니어링 한광 정원엔시스템 가야전자 등이 있다. ■바닥권 탈피중인종목군 주가가 바닥을 친 다음 계속 횡보하다 서서히 바닥을 탈피중이다.향후 주도주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저가 매수가 유효하다.페타시스와 한성엘컴텍,오리엔텍,에센테크,한양이엔지 등이 여기에 속한다. ■바닥다지기 종목군 코스닥지수처럼 장기간 지수가 제자리 걸음을하고 있다.아직 추세 전환에 대한 징후는 나타나지 않고 있지만 향후추세 전환때 시세분출이 가능한 종목들이다.이오테크닉스와 풍성전기,삼천당제약,바이어블코리아,엔피케이 등이 있다. 강선임기자 sunnyk@
  • 외국인 선물 투매에 요동친 증시

    퇴출기업 발표 ‘약효’를 가늠해본 6일 주식시장은 외국인들의 선물 투매로 심하게 요동쳤다.이날 종합주가지수는 오전부터 외국인의 선물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장중 한때 20포인트이상 급등했으나 장마감직전 선물 3,200계약이 쏟아지면서 오히려 3.75포인트가 하락한 556. 66으로 마감했다.이날 오후 발표된 현대측의 ‘메가톤급’ 자구안은제대로 힘 한번 써보지 못했다.증시 전문가들은 “외국인들이 한꺼번에 선물 3,000계약 이상을 쏟아낸 것은 이례적”이라며 당황해하면서도 “그동안 시장의 발목을 잡아왔던 구조조정이라는 불확실성이 해소된 만큼 점차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유입될 것”으로 전망했다. ◆외국인 선물매매에 요동친 증시=이날 시장은 외국인 입김에 취약한 모습을 여실히 드러냈다.개장 직후 외국인들은 선물 3,000계약을 순매수,약세로 출발한 종합주가지수를 상승세로 돌려놨다.이후 주가는현대측의 계열사 지분처분이라는 자구안 발표로 탄력을 받아 580포인트까지 폭등했다.상승세는 장마감을 앞두고 3,800계약의 순매수를 보이던 외국인들이 갑자기 3,200계약을 매도하면서 순식간에 돌아섰다. 장마감과 동시에 종합주가지수는 569.00포인트에서 556.66으로 추락했다.불과 1분사이에 지수가 12포인트가량 급락했다. ◆퇴출기업 발표로 기업간 희비 엇갈려=이날 시장의 또다른 특징은퇴출발표로 기업들간의 엇갈린 운명이었다. 퇴출기업중 거래소에 상장된 종목은 11개.이중 매매거래가 정지된피어리스와 신화건설을 제외한 9개종목 중 청구,서광,삼익건설,우성건설 등 7개가 하한가를 기록했다.반면 당초 청산될 것으로 알려졌다가 법정관리 대상에 포함된 우방은 오히려 상한가를 기록했다. 퇴출업체가 많은 건설업 중에는 퇴출에서 살아남은 한신공영,남광토건,두산,성원건설,현대산업개발 등이 오름세를 보였다.한진도 대한통운의 법정관리로 상한가 가까이 치솟았고,피어리스 청산으로 한국화장품이 상승하는 등 경쟁업체들이 퇴출에 따른 반사이익 덕을 봤다. ◆살아남은 기업들 잔치 벌어질까=증시 전문가들의 단기 전망은 엇갈리지만 중·장기적으로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란 의견이 지배적이다. 특히 외국인 매매동향이 향후 증시의 ‘열쇠’가 될 것이란 의견이다. 대신증권 나민호(羅民昊)투자분석팀장은 “외국인들이 선물 투매 등 다소 불안한 요소가 있지만 최근 엿새째 순매수가 이어지는등 점차투자 분위기가 살아날 것”이라고 진단했다. 현대증권 박영철(朴永喆)투자전략팀장도 “그동안 시장의 발목을 잡아온 미국증시와 기업구조조정 등이 이달중 안정을 되찾을 것으로 보여 지수가 630∼640대를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동원증권 정동희(鄭東熙)연구원은 “외국인들이 아직 ‘바이코리아’를 시작했다고 보기는 이른 만큼 옵션 만기일(9일)까지는 보수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현석기자 hyun68@
  • 중국 단둥市 인천공단 ‘상한가’

    인천시의 애물단지였던 중국내 ‘인천단둥(丹東)산업단지’가 남·북한 화해무드 조성 이후 주목받고 있다. ‘단둥산업단지’는 관내 기업체의 중국 진출을 도모하기 위해 인천시가 98년 5월 중국 랴오닝(寮寧)성 단둥시 진취엔(金泉)공업구 13만2,754평에 조성한 곳으로,단둥시로부터 50년간 토지사용권을 얻어 국내 기업체에 조성원가에 분양,산업단지로 개발할 방침이었다. 그러나 이런 구상은 때마침 불어닥친 경기침체로 물거품이 됐다.조성 이후 단 1곳의 업체도 입주하지 않아 탁상행정의 전형이라는 비난도 받았다. 그러나 6·15 남북공동선언 이후 분위기가 크게 달라졌다.남북한과중국을 잇는 삼각무역의 중간기지로서 단둥이 지닌 잠재력이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남북한 철로 복원이 신의주까지로 결정됨에 따라 신의주와 가깝고 값싼 노동력이 풍부한 단둥산업단지는 상종가를 치고 있다. 9월19일 의류업체인 ‘은비어패럴’이 단지 조성 2년만에 처음으로입주했으며,지난달에는 9개 인천지역 업체 대표들이 단둥산업단지를방문했다. 인천 김학준기자 hjkim@
  • ‘퇴출기업 발표’ 바닥 탈출 신호탄 될까

    퇴출기업 명단발표를 하루 앞둔 2일 주식시장은 ‘살생부’(殺生簿)논란으로 술렁거렸다. 투자자들은 ‘어느 기업이 퇴출대상에 올랐나’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시장 움직임을 지켜봤다.‘무더기 퇴출에 따른 후유증은 없나’‘추세 전환의 신호탄이 될 수 있나’ 등을 놓고 열띤 공방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날 종합주가지수는 명단발표로 잠재적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투자심리가 살아나면서 큰 폭으로 올랐다.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9.34포인트 오른 558.10을 기록,지난달 16일이후 보름만에 550선을 회복했다.외국인은 914억원어치 순매수,나흘째 매수세를 이어갔다.기관도 565억원 순매수,‘쌍끌이장’을 연출했다. ■퇴출여부에 따라 희비 엇갈려 이날 개별기업들의 주가는 ‘퇴출대상이냐,아니냐’에 따라 극명하게 교차됐다. 성신양회는 천당과 지옥을 한꺼번에 경험했다.성신양회는 오전 한때회생이 불투명한 것으로 알려져 하한가인 1,020원까지 폭락했다.1시간 뒤 채권은행으로부터 회생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자 주가는 곧바로 상한가로 돌아섰다.결국 주가는 전날보다 180원 오른 1,380원으로 마감했다.쌍용양회와 영창악기도 회생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지며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현대그룹주들은 위기감이 해소될 것이란 기대감으로 현대건설과 고려산업개발이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전 종목이 10%이상 급등했다. ■98년 퇴출기업발표 뒤 주가 바닥권 탈출 지난 98년 6월18일 55개기업(상장사 10개 포함)의 퇴출발표와 함께 같은 달 29일 5개 부실은행 퇴출이 발표됐다.당시 종합주가지수는 같은달 16일 280까지 떨어져 환란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퇴출기업 발표뒤 주가는 290∼360선의 박스권에서 횡보장세를 보이다 10월부터 본격적인 상승세에 돌입했다.이후 주가는 바닥권을 탈출,지속적으로 상승해 1년뒤인 99년 7월9일 1,027.93을 기록,1,000포인트를 넘어섰다. ■퇴출발표는 중장기적 호재 3일 퇴출기업 명단발표는 일단 증시에반등 모멘텀을 제공할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하지만 과감한 퇴출기업 선정으로 투자자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는 수준이어야 한다는 전제조건이 붙는다. 굿모닝증권 김중현(金重鉉)연구원은 “무더기 퇴출에 따른 자금경색등의 충격이 예상되지만 중장기적으로 바닥권 탈출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투자자들의 신뢰를 얻고 증시로 자금이 유입된다면 600∼620선까지는 매물부담 없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SK증권 김대중(金大中)연구원도 “앞으로 남은 구조조정이 차질없이추진되고 거래량과 유동성만 보강된다면 연말까지 720선을 넘어설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조현석기자 hyun68@
  • 주가 큰폭 상승…540선 넘어

    주가가 미국 나스닥지수의 급등과 정부의 구조조정 의지 표명에 힘입어 모처럼 큰 폭으로 올랐다. 1일 주식시장에서는 종합주가지수가 전날보다 34.28포인트(6.66%)오른 548.76으로 마감,1주일만에 540선을 넘어섰다. 특히 삼성전자는 오랜만에 상한가에 가까운 2만500원(14.39%)이 올라 16만원대를 회복했으며,SK텔레콤,한국통신,한국전력,포항제철도큰 폭으로 올라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주가조작 등 악재에 시달려왔던 코스닥지수도 투자심리가 회복되면서 1.68포인트(2.25%) 오른 76. 36을 기록했다. 이에따라 3년 만기 국고채와 3년 만기 회사채금리는 전날보다 각각0.05%포인트와 0.02%포인트 떨어진 연 7.59%와 연 8.57%를 나타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1원 하락한 1,135.90원에 마감됐다. 조현석기자 hyun68@
  • ‘주가조작 태풍’에 증시 휘청

    금융감독원은 30일 코스닥 등록기업인 리타워텍의 내부자거래와 주가조작 혐의를 포착,조사중이다.한국디지탈라인(KDL) 부도에 이은 주가조작 의혹 사건으로 코스닥 지수는 74.18포인트로 연중 최저치를경신했다.전문가들은 옥석가리기가 진행되겠지만 파장이 예상보다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영향 리타워텍은 A&D(인수후 개발)대표종목으로 연초 34일동안상한가를 기록,투자자들에게 ‘A&D종목=대박’이라는 등식을 심어줬다.뒤이어 바른손도 연일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역시 A&D=대박’임을 확인시켜주었다.이후 동특,엔피아,모헨즈,신안화섬 등으로 이어지면서 A&D테마를 형성했다. 그러나 30일 리타워텍은 개장과 동시에 하한가를 기록했으며 이 영향으로 A&D관련종목인 바른손 동특 엔피아 코아텍 모헨즈 휴먼이노텍등도 하한가까지 내리는 등 투자심리가 꽁꽁얼어 붙었다. 현대증권 투자전략팀 설종록(薛鐘錄)연구원은 “염려했던 사건들이터지는 것으로 비슷한 유형의 사건들이 앞으로도 계속 터져나올 것으로 보인다”면서 “벤처기업에 대한 신뢰감상실로 인해 투자자들의실망매물이 당분간은 계속 흘러나오고 지수대는 전망하기 어렵다”고말했다. ■기술력으로 돈버는 회사에 관심KDL과 리타워텍의 공통점은 기술력을 가진 회사가 아니라는 점이다.두 회사 모두 CEO나 회사가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매출을 올리고 수익을 내는 것이 아니다.지주회사를표면에 내세웠지만 현재까지 진행된 바로는 창투사들과 큰 차이가 없다.지분출자를 통해 평가이익을 얻는 머니게임 성격이 강하다는 것이전문가들 지적이다. 리젠트증권 김경신(金鏡信)이사는 “기업가치를 올리기보다는 주가상승을 통해 차익을 얻으려는 기업들은 주의가 필요하다”면서 “주가관리를 위해 재료를 남발하는 기업들은 주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설 연구원은 “머니게임으로 단기간에 돈을 버는 기업보다는 기술력이 매출로 연결돼 수익을 올리는지 여부를 체크해야 할 것”이라고말했다. 강선임기자 sunnyk@
  • 리타워텍 주가조작 혐의

    금융감독원은 코스닥 등록법인인 리타워 테크놀러지스(리타워텍)가거액의 외자유치 과정에서 주가를 조작한 혐의를 잡고 조사하고 있다. 금감원 고위 관계자는 30일 “증권업협회로부터 리타워텍 주가가 이상급등했음을 확인해주는 자료를 받아 주가조작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증권업협회는 리타워텍의 시세조종 및 내부자거래 혐의를 포착,지난 5월 금감원에 조사를 의뢰했다. 협회 관계자는 “리타워텍의 주가(액면가 500원)가 지난 1월 2,000원대에서 35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며 한때 최고 36만 2,000원까지폭등해 조사했다”고 말했다. 리타워그룹은 리타워텍를 중심으로 정보통신 관련 회사 12개를 거느린 회사로,지난 7월21일 리타워텍이 그룹 내 다른 자회사인 아시아넷을 인수합병하면서 1조5,000억원을 3시간만에 국내에 유치했다가 다시 유출,주가를 조작했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 그러나 배영식(裵英植) 재경부 경제협력국장은 “리타워텍의 주거래은행인 씨티은행이 지난 7월21일 적법성 여부를 서면으로 질의해 왔다”면서 “재경부는법적으로 하자가 없다고 통보했다”고 말했다. 한편 리타워그룹 최유신(崔裕信·30) 회장은 이날 “M&A(인수합병)기법에 대해 일반인들이 잘 알지 못해 오해가 생긴 것”이라면서 “주가조작 등 불법행위는 일체 없었다”고 주장했다. 김균미 김재천기자 kmkim@
  • 약값 통제 제약회사 39곳 적발

    한국제약협회와 유명 제약회사들이 도매상들에게 가장 비싼 가격으로 의약품을 의료기관에 공급하도록 판매가격을 통제,국민들의 약값부담을 가중시켜 온 것으로 드러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9일 제약업계의 이같은 불법 행위를 적발해 한국제약협회에 3,1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법 위반 사실을 신문에공표하도록 명령했다.한독약품 등 39개 제약회사에도 법 위반 사실의 신문공표와 거래처 통지 등의 시정조치를 내렸다.한국제약협회는 지난해 11월15일 ‘의료보험 의약품 실거래가상환제도’ 시행을 전후해 도매상들이 의료기관에 상한가로만 의약품을 팔도록 제약회사들에약가관리를 요청하고,도매상들의 저가 판매를 감시해 왔다. 실거래가 상환제도는 정부가 고시하던 의료보험 약가가 아닌 의료기관의 실제 구입가로 의료보험공단이 상환해 주는 것으로 품목별로 상한가가 정해져 있다. 공정위 관계자는 “보건복지부가 이 제도를 도입해 보험약가를 평균 30.7% 인하하자 제약회사들이 이익을 더 남기기 위해 판매가격을 상한가로 통제했다”면서 “7개제약회사는 요구를 따르지 않은 도매상에게 제품 공급을 중단하는 횡포까지 부렸다”고 말했다. 박정현기자 jhpark@
  • 국감 말 말 말

    ■돈방석,망나니,대박,너잘떠,늘 상한가,억만장자,정말 못말려. 국회문광위원장인 민주당 최재승(崔在昇)의원이 마사회에 대한 국감에서서면질의를 통해 경마의 사행성을 빗대. ■마장엔 말(馬)이 없고 말(言)만 많다. 한나라당 김일윤(金一潤)의원이 마사회 국감에서 저질마로 경기수준은 바닥인데 부정경마가 끊이지 않아 구설만 많다면서. ■벤처기업과 감독기관간의 적정거리는 3m다. 민주당 정동영(鄭東泳)의원이 정보통신연구진흥원 국감에서 정부가 최근 직접 투자조합을결성하는 등 벤처와 너무 가까워진 것을 지적하며. ■의보공단인지,파업공단인지 모르겠다. 민주당 김성순(金聖順)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 국감에서 지난 2년간 공단 노조파업이 11차례에걸쳐 150일간 있었던 점을 지적하며. ■강원랜드,카지노… 누구를 위한 관광산업인가. 한나라당 정병국(鄭柄國)의원이 한국관광공사 국감에서 강원도 폐광지역의 활성화를 위해 특별법으로 설립된 강원랜드가 본래의 설립취지와 어긋난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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